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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9:47:50

유언/한국 창작물/소설, 웹소설, 라이트 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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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기 전에

캐릭터의 유언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당연히 그 캐릭터의 운명을 짐작하게 해주는 스포일러니 보기 전에 유의하자.

굵은 글씨로 되어 있는 것은 유명한 대사이거나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사이다.

취소선이 그어져 있는 것은 죽기 직전의 위기에서 절박하게 뱉더니 살아남는 경우, 또는 죽지는 않았지만 (장기) 리타이어하기 직전의 대사.

작품 - 캐릭터 순

2. 목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가시고기
정호연 다움이한테 교회에 나가겠다고 약속해놓고 한 번도 가지 못했어. 지금이라도 기도를 해야겠어. 날 좀 일으켜줘.
이 말을 끝으로 기도하는 자세로 조용히 숨을 거뒀다.
가즈나이트
리오 스나이퍼 루이체, 내 동생, 드디어 내 동생을 만났어, 내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후훗, 신 따윈 믿고 싶지 않았는데 어쩌지?/프라이오스 : 괜찮겠나?/ 이 검은 날 배신한 적이 없지./ 프라이오스 : 값싼 낭만으로 자살을 치장하려 하는군, 똥오줌을 지리는 것보단 낫겠지만. / 동생을 부탁해./프라이오스 : 나보단 네 동생에게 의견을 물어라, 그 정도 용기는 발휘할 수 있겠지?/(프라이오스의 손을 잡고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루이체를 마주하며) 용기라고? (하얀 우주의 의지를 돌아보며)후훗. 널 없에주마! 유령 같은 녀석!/하얀 우주의 의지 : 나도 네게 딱 맞는 벌을 내려주마 쓰레기 녀석, 아카식 레코드를 오랫동안 연구해서 개발한 능력이다. 이제 네 모든 것이 인과율에서 이탈당해 잊혀지게 될 거다. 네 동생이라는 아이도 네놈을 순식간에 잊게 되겠지,/ 닥치고 덤벼!/ 아테나 : (절규하며)주인님! 주인님! 리오 스나이퍼!~
하얀 우주의 의지와 프라이오스의 난입으로 오딘이 확인사살 당하고 자신과 아테나를 제외한 원탁의 인원들과 연합군들이 모두 죽거나 쓰러진 상태에서 오래 전에 죽었던 루이체를 다시 한 번 만나고 반쯤 박살난 자신의 검을 들고 하얀 우주의 의지와 맞서다가 소멸당한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부활하게 되어 타임 패러독스를 종료시키고 하얀 우주의 의지를 소멸시킨다.
오딘 후후, 그래도 좀 더 힘을 내거라. 하이엘바인, 아니 바니에게 작별 인사라도 해야지./리오 : 모르겠군요, 저도 엉망이라 말이죠./나쁜 녀석, 이제 원탁에 속한 모든 존재가 소멸해 이야기로 돌아갈 거다. 살아 숨 쉬는 이야기보단 전설이 품위있지. 내 딸, 하이볼크를 부탁한다./리오 : 글쎄요, 스승님께서 먼저 해명을 하셔야 할 텐데요. 신나게 이용하셨잖아요?
이 직후에 난입한 하얀 우주의 의지에게 사망
하얀 우주의 의지 그런가? 그럼 나도 네놈이 좋아하는 존재들 중 하나였단 말이군,/프라이오스 : 아니, 진짜 싫어, 그래도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군./ 후후후...우후후후후후
자신이 죽였던 적의 환생이자 자신의 숙적, 프라임 프라이오스에게 죽어가면서 프라이오스랑 대화를 나눈다.
무한의 침묵 다시 만나세, 프라이오스, 누구보다도 강한 자여.
개밥
단성이 흰밥이나 한 그릇...고깃국...
객지
동혁 (폭탄을 물고 자폭하면서) 꼭 내일이 아니라도 좋다.
개경 세원록
성찬영 미안해요, 형님. 내가 잘못했어요. /윤호: 괜찮다. 그런 걸로 죽으려 들지 마라. 내 너를 이해해. 그러니.../여란이 갔을 때 나는 이미 죽었어요. 내게 이복 형이 있다는 걸 알고, 당신 얼굴 한 번 보고 죽자 싶어서 그 날 국학에 갔던 건데... 같이 자라지도 않은 당신이 같이 자란 형보다 더 좋아질 줄은 몰랐어요./윤호: 찬영아./그래서 꾸역꾸역 버티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네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형님이라고 불러도 돼요?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들었을 테지만, 난 매번 거기에 의미를 담았어요. 형님. 형.
이복형인 윤호와 그의 연인 다희를 피난시키기 위해 연회에 독을 섞은 해산물 요리를 내놓아 연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뒤,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자살. 현대에서는 윤호와 동복형제로 환생했다.
다희(연) 웬만하면 생포해 오란 명 아니었습니까? 처음부터 맞힐 수 있었을 텐데. 당신들은 나 대신 말을 노렸죠. 태후에게 데려 가세요. 단, 태후에게 가는 건 나 혼잡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태후에게 내 시신을 바치게 될 거예요. 별반 중하지도 않은 사내를 잡고자 태후의 노리개를 시체로 만들 생각입니까?
연인인 윤호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태후에게 잡혀가는 장면이 다희가 살아있는 마지막 모습. 이후 자기를 다 맞추는 것으로 보여지는 내용은 다희의 시신이 돌아온 후, 윤호가 태후와 성승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김조윤 ! 차세워!
한스 고기라도 먹어서 다행이다, 제기랄.
독일 제국군 185연대장 그럴 필요 없다···. 백기를 준비하게. 전령에게 일러, 시급한 의료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알리도록.
독일 제국군 하사 좆 까. 이 깜둥이들아.
찰스 커티스 내 부인이 오기로 했었거든. 뒷일은 사위에게 맡기겠네.
김상준 암살 미수범 유진 킴의 애비, 맞나?
이 말을 남긴 직후 김상준의 애원에 방심하다 그가 쏜 지팡이총에 역으로 당한다.
발터 네링 혼자 있고 싶네. 다들 나가게.
로프턴 헨더슨 과달카날에 온 걸 환영한다.
과달카날 전투 도중 탑승하고 있던 SBD 돈틀리스가 피탄당하자 준요에 돌진하기 직전에 남긴 말.
무어 일병 아닙니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 도중 캉 전역에서 전사하기 1시간 전에 잡담이 재밌냐는 김영옥에게 한 말.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친애하는 에게.

조금 전 의식을 잃었다 회복했네. 의사는 아직 희망 같은 낱말을 늘어놓고 있지만, 내 몸은 내가 잘 아는 법이지. 마지막 인사를 남기도록 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자네가 만든 그 운빨망겜이 범인이야. 그딴 걸 10년 넘게 했으니 속병이 들고도 남지. 축하하네, 프레지던트 슬레이어.

다음 대통령, 월레스를 잘 부탁하네.

월레스 집안은 자네의 장인어른과 연이 깊지. 헨리도 대단한 인물이니 자네도 한번 만나보면 무척 마음에 들 거야.

그는 나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고, 내 뜻을 계승해주겠다고 조금 전 약속했네. 휠체어를 타지도 않았으니 아무리 봐도 나보다 더 낫군.

대통령직을 선거가 아닌 승계받았다는 약점을 숨길 순 없네. 그러니 더더욱 성과가 필요하고. 웰즈 차관과 자네가 국무부와 군부에서 잘 보좌해준다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하네. 다시 한번, 그를 잘 부탁하네.

예전에 나와 나눈 이야기는 모두 잊어버리게. 그때의 나는 내가 10년, 20년은 더 살 줄 알았으니까.

배의 선장이 바뀌면 항로도 바뀌어야지. 정치인과 군인의 공통점이 있다면, 상황이 변했는데도 기존 계획을 그대로 실천하려 들었다간 큰일 나기 십상이라는 점 아니겠나.

자세한 건 웰즈에게 전해 듣게. 자네와 직접 대화하지 못한 것은 참 슬프지만 어쩌겠나. 이런 게 세상이지.

부탁이네, 진.

이 나라가, 이 세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주게.

샌프란시스코에 전설의 카드쟁이 FDR 조각상을 만들고 나를 기리는 대회를 열어주면 약간 더 고맙겠지만, 구태여 그런 걸 벌이지 않더라도 이 소중한 나라에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네.

길게 적지는 않겠네.

내가 죽지 않았다면, 이 종이쪼가리를 들고 백악관에 찾아와 날 실컷 비웃도록 하게. 내 너그러이 대통령을 비웃을 권리를 제공해 줄 테니.

귀하와 귀하가 이끄는 군대에 승리와 영광, 그리고 정의가 함께하길 바라며.

프랭ㅋ.
유진 킴에게 보낸 유언장. 작성 도중 쓰러져서 유언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모허이의 노인 미쳤어. 너희는 전부 미쳤어. 거기 어린 병사들! 지금이라도 정신들 차려라. 전쟁 같은 건 할 게 못 된다. 당장 고향으로 돌아가서―
직후 무장친위대 장교에게 사살당한다.
발터 모델 제군들은, 도이칠란트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싸웠다. 마지막까지 그 자긍심을 잊지 말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해지길 기원한다. 이상.
부하들에게 남긴 유언.
총통 각하께, 이 무능한 놈이 염치없지만 가족들에게만큼은 자비를 베풀어 주십사 하셨다고 전해 주게.
부관에게 남긴 히틀러에게 보내는 유언.
박헌영 뭐?
김구가 보낸 암살자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남긴 말.
콘라드 슈미트의 동료 클라라.
미군에게 총을 맞고 죽기 직전 콘라드 슈미트에게 남긴 말.
아돌프 히틀러 오랜 기간 동안 국가사회주의를 위해 헌신했으며, 위급시 국가의 지도자로서 임무를 수행할 역량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헤르만 괴링을 내 사후 독일 대통령으로 임명한다. 또한 요제프 괴벨스를 독일 총리로 임명한다···.
공식적인 유언장의 일부.
에바.
자살하기 직전 에바 브라운에게 한 말.
위대한 정복자 오이겐 킴에게.

아주 먼 옛날.
내가 이 나약하고, 패배의식에 찌들고, 희망을 잃은 채 방황하던 민족을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을 깨닫기 전.
그대의 전공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적부터, 나는 그대야말로 이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는 걸 깨닫고 있었소.

세상을 파괴하려는 유대인과 볼셰비키들의 음모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번성하고 있으며 독일이 패배한 뒤엔 더욱더 그 형체를 뚜렷이 갖춰 나갈 것이오.
국가사회주의는 공산주의자들이 준비하는 끔찍한 파괴와 혼돈을 막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그리고 자명한 이치였으며 나는 어디까지나 먼저 깨달은 선지자로서 행동에 옮겼을 뿐이오.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을 수 있소.
나는 뮌헨의 맥주홀에서 한 번 실패했으나, 그때의 실수는 시금석이 되어 진정 독일 민족과 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역량을 내게 선사했으니.

킴 장군 또한 마찬가지.
유대 자본가들의 손아귀에 지배당하는 미합중국을 해방하고 새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질서를 세울 절호의 기회가 있었으나, 장군은 끝끝내 그들에게 굴복하여 새 시대를 연다는 자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소.

그러나 지금이라면 가능하오.
이 전무후무한 군사 지도자이자 가장 강력한 리더였던 아돌프 히틀러를 꺾은 사내라면, 유대 자본가들과 볼셰비키들의 모든 음모에 맞서 떨쳐일어나는 게 결코 불가능하지는 않소.

귀하의 헌신은 보답받았는가? 나약하고, 무지하고, 그대가 없으면 오합지졸이 되어 패배하기 바쁜 저 어리석은 자들이 그대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자신들의 머리 위로 그대를 모시기라도 하였는가? 어째서 초인이 날아오르기는커녕 보모가 되어 남의 기저귀를 갈아주며 그 고귀한 재능을 허비해야 하는가?

그대가 그토록 따르는 민주주의는 순전히 유대인들이 만들어낸 허상이오.
인간의 능력이 천차만별인데 어째서 1인 1표라는 가식에 얽매여야 하는가? 대자연의 법칙이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이라는 진리를 바로 우리 곁에서 알려주고 있는데 어째서 서방의 인간들은 이런 기이한 제도에 발목이 잡히는가?
바로 초인이 나타나 자신들의 세계를 파괴하는 걸 막기 위해 기만과 위선으로 만든 제도이기 때문이오.
그래서 나는 그 거짓된 바이마르 공화국을 무너뜨려야만 했고, 이제 그 민주주의의 이름은 전쟁이 낳은 최고의 영웅인 오이겐 킴의 목을 원할 것이오. 그대가 진정 살고 싶다면 알을 깨고 용솟음쳐야만 할 것이오.

나는 패배하였으나 승리하였소.

나는 지금까지 오직 독일 민족의, 그리고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만 투쟁하였고 또 승리하였소.
내가 뿌린 국가사회주의의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나 무수한 이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될 것이며, 사람들은 언젠가는 백마 탄 초인의 다스림을 갈구하게 될 것이니. 내 육신이 죽는다 하더라도 나는 불후의 선지자로 자리매김하여 역사에 그 족적을 남길 것이외다.

우리의 싸움은 다윈이 알려준 진화의 법칙 그대로였으며, 약자인 내가 강자인 그대에게 패함으로써 우리 인류는 볼셰비키를 저지할 수 있는 진정한 챔피언을 선정할 수 있었소.
바로 그렇기에, 나는 공산주의를 저지할 이 성스러운 십자군의 사명을 귀하에게 다시 한번 강변하고자 하오.
미국과 독일의 전쟁은 결코 나의 본의가 아니었으며, 유대인들의 음모가 벌써 궤도에 올라 이 세상을 주무르고 있다는 하나의 거대한 징표일 따름이니. 내 부하들을 조사한다면 나의 뜻이 항상 미국과의 화평, 그리고 반공 투쟁에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오.

그러나 그 외의 거의 모든 것들은 나의 안배대로 진행되었소.
나약한 러시아인들은 간신히 독일 국토에 발을 들이밀었을 뿐, 무엇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였소.
반공 정신으로 무장하고 실질강건한 게르만인이 이제 그대의 손아귀에 떨어졌으니, 스탈린을 물리치는 것은 그 누구보다 쉬운 일일 것이오. 이 내가 모스크바 코앞까지 다녀왔었으니, 그대라면 필시 스탈린을 처단해 공산주의의 망령을 영구히 종식시킬 수 있겠지.

독일의 장군들은 무능하나, 옥석을 가리면 개중 그대의 연대장이나 사단장쯤으로 써먹을 수 있을 법한 인재들이 섞여 있소.
헤르만 괴링은 이 편지를 받을 때쯤 그대에게 항복할 것이니 부디 중히 쓰길 바라오. 적어도 항공에 대한 역량만큼은 저 비열한 영국인들보다 훨씬 뛰어나니. 그의 충성을 받아내는 것은 무척 어렵겠지만, 이 편지를 보여주고 반공 십자군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다면 그는 새로운 임무에 매진하여 독일인들을 다시 규합해 줄 것이오. 또한 괴벨스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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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아쉬움이 있다면 진정 나를 위한 군대, 나의 영도력에 철두철미하게 복종하는 군대가 없었다는 것이오. 내가 진즉 뮌헨에서 국가를 거머쥐고 싸움에 임할 수 있었다면 이토록 무능한 이들에게 둘러싸여 어려운 투쟁을 이어나갈 리는 없었겠지. 하지만 유대인들의 쇠사슬에 팔다리가 묶인 그대에 비하면 내 상황이 약간 더 나았으니,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나의 패배는 바뀌지 않았으리라 믿소.

이제 앞서서 북 치며 위버멘쉬의 탄생을 경배하던 나는 막을 내리도록 하겠소.
부디 나의 의지를 이어, 다가올 거대한 전쟁에 휩쓸리는 대신 그 전쟁을 지배하는 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오.
나는 결코 죽지 않소.
영웅의 죽음은 결코 덧없지 않소.
나와 독일 민족의 기나긴 투쟁은 한 민족이 사악한 음모가들, 추악한 마귀들에 맞서 어디까지 그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지 세계 각국의 여러 민족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교보재가 되어 길이길이 전승될 것이오.
그러니 이 끔찍하고도 비참한 전쟁을 일으킨 진범, 유대인들에게 아리아인의 핏값을 청구하시오.
선장인 나는 와 운명을 함께하지만, 나의 의지, 나의 투쟁, 나의 사상이어받는 이들이 있는 한 나는 절대 죽음과 망각의 늪으로 끌려 들어가지 않을 것이오.

귀하의 건승을 바라며.

A. H.
유진 킴에게 보낸 유언장.
에바 브라운 네.
부산 요새 사령관 해군바다를 잃어 의 상륙을 허용하였으니 요새는 무의미해지고 강대한 적을 막을 방도가 없다.
하인리히 힘러 살, 살, 살려, 억울, 게, 게에엑―
헤르만 괴링 50년쯤 뒤엔 독일 민족의 집집마다 이 헤르만 괴링 초상화가 하나씩 걸리고 전국의 듀얼리스트들은 나를 기념하며 괴링컵 듀얼 대회를 열 것이다.
김상준 마지막까지 염치없지만, 부탁 하나만 해도 되겠느냐. 만약에, 저 중놈들이 말하는 대로, 다음 생이란 게 있으면, 그때도 가 내 아들이었으면 좋겠구나. 이번엔 애비가 애비 노릇은커녕 순 짐덩이에 불과했는데, 기회가 한 번만 더 있다면 번듯하게 아비 노릇 해 네 고생길 하나라도 덜어줄 수 있다면 소원이 달리 없겠구나.
이오시프 스탈린 피곤하군. 좀 쉬어야겠으니 방해하지 말게.
조지 S. 패튼 그거 좋지. 우리 대원수님이 그거로 돈깨나 만졌다던데. 최고의 명장만이 할 수 있는 담배 광고 나도 좀 찍어보자고. 포즈 이렇게 잡고―
직후 이스라엘군의 참수작전에 의해 사망.
유진 킴 내가 심심하면 위스키로 병나발을 불어대고 하루에 담배를 다섯 갑씩 피워댔더니 명을 깎아 먹은 것 같구나. 너희는 아빠처럼 몸 막 굴리지 말고, 항상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가족끼리 싸우지 마라. 이 남의 땅에서 결국 손잡을 수 있는 건 가족뿐이니까. 아니, 싸우는 건 상관없지만 싸우더라도 뒤끝만 남겨두지 말거라. 절대 남보다 못한 원수가 되는 일만큼은 피해야 한다. 나를 연개소문으로 만들진 말거라.

다른 유색인종을 멸시해선 안 된다. 우리는 그들과 손잡은 상태에서만 힘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의 동포들, 그리고 아시아인들의 존중과 애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들과 미국 사이의 가교로 자리매김한다면 집안을 말아먹는 일이 있더라도 최소 한 번쯤은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게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시간이 없구나. 다들 미안하고...

사랑한다.
공식적인 유언
개좆같은, 자이언츠, 시발, 자이언츠 이름 단 새끼들은 다 병신인 걸, 언제쯤, 끄아아악...
1971년 월드 시리즈 6차전 9회초 1사 만루 대역전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는 것을 보며 한 진짜 유언
고종, 군밤의 왕
철종 재황아... 내 묘는... 강화도 보이는 곳에...
박규수 아마 신이 이대로 숨 거두게 되면, 무엄하게도 멋모르는 이들은 개화의 공은 재동과 운현궁에서 나왔다, 그렇게 떠들 것입니다. 허나 가장 큰 공 세우신 분이 따로 계심은 모를 터이니 그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그처럼 보이지 않기에 오히려 더욱 현묘한 덕일지니, 부디 앞으로도 지켜 사직을 길이 보전하시옵소서.
흥선대원군 게 있느냐. 거 궁에 기별을... 아니, 되었느니라.
최익현 태산이 무너지면 남은 사악(四嶽)을 찾고, 대들보 가라앉으면 기둥을 덧대거라, 철인(哲人) 시들지언정 사람은 남았으니,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더 아쉬워하랴.[1]
김옥균 그렇다면 은 어떤 분이셨는가? 『맹자』에 이르기를, 성(聖)이면서 그러한 까닭을 알지 못하는 경지를 이르러 신(神)이라 하였다. 아아, 자불어(子不語)렷다! 공맹 두 성현조차 말로 드러내시지 못하셨구나! 이에 고균은 여기서 붓을 꺾는다.
곱게 키웠더니, 짐승
아델라이 륜 아테스 오토만, 네가......
오토만 백작 으아아악!
조셉 네...네까짓 놈에게!내가!내.....! 끅.....으.....
기아와 살육
경수 내기 미쳐?! 내가 도적놈이야?! 이 악마 같은 놈덜 다 죽인다!!

2.2.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나 혼자만 레벨업
박준태[2] 형씨가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것 같은데...어...?[3][4]
조규환 커헉![5]
황동석 너 이 자식! 내 동생이 누군 줄 알고 너 따위가...![6]
김상식 성씨... 미안하구만, 진심이네...[7]
강태식 가까운 곳에 강간범을 묶어 두었다. 그녀의 아버지가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 달라고 부탁해서 마지막에 처리할 생각이었지.
김철 너...너...
바루카 크아악!
카르갈간 이래도 이 카르갈간 님이 우습게 보이냐!!!
민병구 형... 도망가...
고토 류지 그래, 내가 왕이다.
개미왕 조금이라도 더... 멀리...
그록타르 용서를...
설계자 칸디아루 으아아악, 네놈!
유리 오를로프 으아아아아악!!!
태초의 군주 레기아 부디, 네가 지키려고 하는 것들이 전쟁의 업화에 불타기를...
크리스토퍼 리드 죽어라, 이 빌어먹을 마수 놈들아!!!
황동수 마스터, 이 새끼 죽여버려요, 어서!
고건희...그만 ...두게. 소용없네. 나를 공격한 힘은 사람이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니까. 이번에 나는 위대한 존재의 의지와 접촉할 수 있었네. 그들의 계획, 그들과 우리에게 남아있는 적...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들.... 그때는 부디... 부디 인간의 편으로 남아있어 주게.
역병의 군주 퀘레샤 아아아아악!!!
그림자 군주 아스본 작별이다.
송곳니 군주 라칸 감히 이 짐승의 왕을 가지고 놀았단 말인가!
혹한의 군주 실라드 크아아아아악!
성일환 좋은 아버지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
애덤 화이트 헌터님, 저는...
파멸의 군주 안타레스 네놈...!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시몬 폴렌티아 나도 모르겠어! 일단 여긴 위험해! 걸을 수 있겠어?
프란체스카에게 심장을 관통당하기 직전 카미에게 남긴 말. 하지만 네프티스의 힘이 담긴 아티팩트로 없던 일이 된다.
플레마 그마아아아안!
피가로 메르텐스 경의를 표한다. 군단장. 아니, 최초의 성자여.
나는 놈들에게 무수히 착취당하고 고갈됐다! 이젠 지쳤다. 가 날 위한다면, 네 손으로 날 거두어들여라!
세르네 아인다르크 잘 있어요,시몬.
목숨을 걸고 써야하는 목숨을 대가로 해야하는 절대봉인을 해제면서 남긴 말. 하지만 그 직후 살아난다. 다만 죽을 확률도 50%라 장난이 아닌 진심으로 남긴 유언이다.
베르무드 아인다르크 역시...... ...... 거두는 게...... 아니었......
에버 키레 그, 그만!
로마리오 죽여......줘.
블레타 폴렌티아 마지막으로 만난 게 너라서 다행이다. 시몬 폴렌티아.
하르히스 내 심장으로 다시 한번 내 스승을 뛰게 해주십시오. 그 힘으로 내 아내가 사랑햤던 세계를 지켜줬으면 합니다.
아케뮤스 그동안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였습니다, 주군.
유클리드 잘 가. 다음 생이 있다면 들키지 말고.
그러나 이후 성녀의 힘이 폭주한 리사라에게 역으로 죽는다.
섭정 그래, 나는 이미 틀렸네. 뱀[8]의 혓바닥을 조심하게.
눈물을 마시는 새
요스비 작별이군. 내 아들아.
유료 도로당 당주 보늬 어양쓰난 겨지블 어위키 용서하오. 드위힐훠 니르노이다. 다시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억지 쓰는 계집을 너그럽게 용서하오. 다시 한번 이르나이다. 다시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뒷부분만 현대어로 말한다. 그래서 그 말을 알아들은 주위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주라타 요 덩치 큰 바보야, 즈믄누리제 가시 하나 꽂아주마!
유해의 폭포 제발, 자기 완성을 위해 살아간다는 자를 조심해 …. 하하하!
지코마 펠독스그렇게 보고 있을 거요? 난 당신들 때문에 이곳까지 왔소!
키타타 자보로 나가 살육신이 이 도시에서 춤추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자보로가 선택한 길입니다.
비아스 마케로우 세리스마, 그만둬요! 제발 살려주세요!
세리스마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이여. 자신을 죽이는 신이여. 그리고 어디에도 없는 신이여. 저는 세리스마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신 감금을 계획한 자입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거나 하지는 않겠습니다. 예, 이제 저는 제신 (諸神) 께서 저희들의 계획을 이용하신 것을 압니다. 발자국 없는 여신께서는 제 계획을 이용하여 다른 신들을 이 곳에 모이게 하신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제 계획이 여신께 도움이 되었다는 이유로 용서를 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끼가 표범에게 불살 (不殺) 의 도덕을 말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토끼도 그 말에는 웃을 겁니다. 저는 태어난 대로, 생긴 대로 살라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야 말로 죄입니다. 자기는 약하니까 표범에게 먹혀야 된다고 믿는 토끼입니다. 토끼는 자신을 부정의 대상이 아닌 긍정의 대상으로 바꿉니다. 표범보다 약한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자신을 선택하는 대신 표범보다 작아서 잽싸게 토끼 굴로 뛰어들 수있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신을 선택합니다. 도망치는 토끼는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습니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제한을 두지 않으려 했습니다. 자기 자신이라는, 세상에서 완전히 긍정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대상에게 제한과 족쇄를 두는 것이 죄입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는 이유로 제신들과 제 계획 때문에 죽어간 북부의 모든 사람들 앞에서 용서를 구하지 않습니다. (티나한이 화를 내며 능력이 되면 누구나 죽어도 되냐는 말에)[9] 그것이 제 죄입니다. 그것이 제 죄입니다. 저 자신의 마지막 한 부분에 끝까지 제한을 두었다는 것이 제 죄입니다. 저는 저의 마지막 한 부분을 긍정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죄로 생각합니다. 다름을 긍정할 수 있는 능력. 저는 그것에 제한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제한에 빠져있는 비아스의 모습을 견딜 수 없습니다. 자기와 다른 세상 따위 부정해버리고 없애버리려는 그 모습을 견딜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여인과 함께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케이건 드라카. 부탁하겠습니다. 제가 듣고 이해한 것이 맞다면, 당신은 한 때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르다는 것을 긍정과 기쁨의 대상으로 여길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렇게 하십시오. 저처럼 되지 마십시오.

2.3.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단간론파의 17번째 초고교급이 되었다
키리기리 진 아... 늘 사랑했...
케이&키리기리 쿄코우린 괜찮으니, 너희는 앞으로 향해 나아가. 눈부신 미래가 앞에 펼쳐져 있을테니.
케이몰라... 갑자기... 뇌리에 떠올랐...
텐간 카즈오 그럼... 무운을 비네, 모든 걸 알던 사내여.
달빛조각사
리치 샤이어 아이스 오브!
본 드래곤 쿠렌베르크 크, 어, 어, 어!
킹 히드라 키야오!
대신관 페이로드 세상 모든 것에 군림하는 엠비뉴 신이여. 저희의 육신을 바치나니 이 땅을 더럽힌 자들에게 지엄한 벌을 내리소서.
이무기 프레이키스 캬오오오오오.
혼돈의 대전사 쿠비챠 모두, 모두 죽여버리리라!
리치 바르칸 데모프 다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게이트 오픈!
움바 벨카인 끄어어어어어!
하급 악마 몬투스 쿠와아아아아아!
국왕 데슨 크아아아아!
대마녀 페쳇 틀을 벗어나지 못한 인간 주제에 제법이구나. 하지만 죽음은 너의 곁에 가까이 있을 것이다. 알라노프의 관이여, 여기 안장되어야 마땅한 시체가 있으니.......
미쳐버린 잉그리그 쿠와아아아아아아!
거악의 제물 상납자 모툴스 너...희의 생명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엠...비뉴께서... 반드시......
엠비뉴의 화신 크오어! 아, 안 돼... 이 모든 원한을 풀지도 못하고....... 이, 이럴 수는.......
혼돈의 드래곤 아우솔레토 이렇게 죽고 싶지 않다. 드래곤인 내가 죽음을 강제적으로 경험해야 하다니......
대사제 헤울러 이걸로 끝난 것은 아니다. 기회가 있다면... 언제고 다시 돌아와서 이루지 못한 꿈을 달성하리라. 크햐햐햐햐햐햐!
폭식의 악마 델암 네 놈이...!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한 입 만 더... 배고파. 언젠가... 언젠가는 다시...
그라토르그 쥐새끼 같은 놈이!
아골디아의 옛 지배자 크라코어 육체를 잃어버리다니 분하다...... 그래도 이런 곳에서 너 따위에게 죽을 수는 없다!
블랙 드래곤 케이베른 크우워어어어어!
레드 드래곤 랜도니 아, 안 돼!
악마 집사장 마힐고르타 분하다. 하지만 클레타 님은 반드시 돌아오실 것이다.....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주드 ......안녕, 나타니엘. 지켜 주고 싶었는......
더 세컨드
잭 하운드 울지 마라. 아무런 노력 없이 강해진 나는, 누구보다도 노력한 자의 손에 죽고 싶었다. 저쪽에, 또 다른 내가 있다.[10] 이번엔 로아돌, 네가 가르쳐 주러 가거라.
로아도르 반 바이파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었다. 그저 하나의 검과 같이, 더욱더 날카로워 지는 것만을 생각했고, 더욱더 올곧아지는 것만을 생각했다. 그렇기에, 난 마지막조차도 그리하겠다. 언제고 이 검이 또, 강한 의지를 가진 자와 함께하기를. 마지막으로 기원하겠다.
더 크리처
가스터 라트나일 좋아, 좋아! 미련없다고! 한 세상 잘 살다 간다! 크하하하하핫!
도시야월기담
노승 사랑을 하게, 에티. 심장을 돌려받고 싶다면 사랑을 해. (에티루스 : 자넨 가축을 사랑할 수 있는가? 언젠가 먹혀 없어질 존재들을.) 이 늙은 축생과도 친구가 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사랑도 할 수 있겠지.
에티루스의 오랜 친우이자 그와 가장 친했던 인간. 그러나 그가 자신의 제자들을 잡아먹자 결국 에티루스의 심장을 봉인했다. 이후 에티루스가 벨리알에게 죽임을 당하고 영계에서 재등장. 사후 세계로 떠나는 배에서 이연을 그리워하는 에티루스를 강에 빠뜨리고 자신은 완전히 사후 세계로 떠난다.
제이 이연 군, 당신은 정말로 좋은 사람이군요.
챕터 7에서 가짜 성녀를 쓰러뜨리기 위해 제이라는 육체를 버리고 영혼 자체인 에이워스로 빠져나오지만 이연에 대한 마음 때문에[11] 약간 갈등했다. 싸움 종결 후, 세계수의 열매를 손에 넣은 에스와 이연의 도움으로 다시 제이의 육체로 살게 된다. 그리고 이연을 제대로 능욕한다.
에티루스 바스커빌 ……자네 쓰게나. 이제는 내게 필요 없는 물건이니까.
벨리알과의 접전 끝에 심장을 꿰뚫리며 사망. 사후 세계로 떠나려 했지만 이연에 대한 그리움을 눈치챈 옛 친우의 친절과 제이의 소생 의식으로 다시 살아난다.
드래곤 라자
길시언 바이서스 카알…, 죽은 자의 부탁은… 평생의 빚이 되지요…. 난 간교한 자… 그래서 당신에게 평생 벗어나지 못한 짐을… 부여하고자 하오…. 부탁이오…. 바이서스를… 지… 켜…부… 탁하 ….(칼에게)/ 프… 프… 림. 다… 행이…. 묘… 묘….(프림 블레이드에게)/ 새, 샌슨… 프림을… 프림을 부, 부탁….(샌슨에게)/ 후, 후… 써, 썬더라… 너…. (후치에게)/ 세, 세… 힘을 합… 만족…. (전원에게)
드래곤 프린세스 블레이드
미첼 슈마이켈 '나는...… 내 감정이...… 내 것이 아니었다고...…?
슈리아그네 칼리슈나 동생을 부탁한다. 리온 시프리트.
아카르 실데바인 & 프리깃 실데바인 엘리오놀라, 님......
베이론 레그니엘 "너와 내가 지키려 했던 이 나라를...... 세일라와 나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지켜...... 줘......"
렌 레그니엘 "낚시입니까...... 저도 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알겠습니다. 내일 제가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 두도록하죠......"
칼릭 발자크 "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소. 행운을 비오, 선녀님."
유바리 "예. 지금 돌아왔습니다, 누님."
조쉬 맥블레인 "그림자는 결국...... 마지막까지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구나...... 눈부신 빛 앞에서는...... 사라져 버리지...... 리온, 네가...... 부러...... 워......"
아케인 멜카르고스 "쿨럭! 크...... 후후훗! 그렇군, 리온 시프리트......! 그녀를 맞이할 준비는 이제 끝났다. 나라는 '문'이 너희가 제련한 열쇠로 인해 완전히 열림으로써!"
린링 "좋을 대로 하시구려."
바이싱 "거짓말을 하고 도망쳤으니...... 곧 쫓아가 혼을 내 줘야겠군...... 지금 가네, 누이."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아. 젠장 를 믿는게 아니었...
루카스 전하. 저는 전하를 믿습니다. 언제든,어디서든.
쥬피터 조금,졸리구나...

2.4.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룬의 아이들 데모닉
이브노아 폰 아르님 테오를 용서하니까 … 그에게 가서 안아달라고 해.
뮤치아 베네벤토 난...... 아무 죄가 없어.......
테오스티드 다 모로 그때 조슈아의 품에 안겨서...... 나를 용서한다고...... 말했어?
룬의 아이들 윈터러
마리노프 그런 말은! 도대체, 어째서 …. ...…
일리오스 (자신이 평생 경멸했던 오이노피온 노인이 실은 자신의 가장 큰 은인임을 죽기 직전에야 깨닫고) 아 …, 하지만 나는 빚지고는 살 수 없는 인간이야. 아니, 이젠 빚지고 죽을 수 없는 인간이라고 말해야겠군. 그 노인네가 나한테 끝내 이런 꼴을 당하게 하니 …, 죽은 뒤에는 반드시 한바탕 따지러 가야겠다. 다른 건 필요없고 하나만 부탁하지. 내 시체를 깨끗하게 없애 버려. 아무도 찾을 수 없도록 …, 죽은 모습 따위 누가 보는 건 … 몇 번 생각해봐도 역시 내키지 않아.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
유혜경 고……맙다. 나의 악몽을 멈추어 줘서…….
광기에 사로잡혀 모델을 해주던 정시은의 영혼을 망가뜨리려 했으나 그녀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고 사망하자 죄책감에 휩싸여 멘붕. 이후 시은의 남동생 시현(이수현)에게 스스로 살해당한다.

2.5.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멸망 이후의 세계/초판
군대의 고문관 다, 다가오지 마십시오! 재환 상병님은 죽이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재환 상병님이 저였더라면.......
그동안 감사했습니......[12]
<이달의 혼돈>의 기자들 때로는 몇 줄의 기사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
안데르센 분명 는 좋은 「신」이 될 수 있을 거야.
마이아드 반 데클란 .......후후, 재환씨. 저는 이제 '별' 그 자체입니다. 별은 제 안에 있습니다.
.......정말이지 재미없는 분이시로군요. 이젠 정말 끝내기로 하지요.
이, 이 무슨......
그럴 리가...... 심연의 인구수를 능가할 수 있을 리가......!
뮬라크 아르멜트 하하, 하...... 최초의 악몽 말입니까?
그곳은 모든 '탑'의 고향이지요. 세상 그 어떤 악몽보다도 끔찍한 곳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몽의 탑'의 근원이 되는 곳입니다.
그곳은 결코 이 세계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곳은 이곳처럼 노골적이고 상징적인 '눈'도 없고, 누가 세계를 이끄는지도 알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시스템은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부조리하고, 모든 것이 불합리하지만, 누구도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합니다. 무엇보다도, 그곳에는 '재환님'이 없습니다.
이제, 이제 재환님도 알게 되겠지요...... 나는, 나는 그 악몽의 강림을 막고 싶었던 겁니다. 이 허술한 시스템을 보수하고, 노골적인 재배를 유지하고, 과장된 고유세계들을 번식시켜서, 그 꿈들에 취하게 만듦으로써 비로소 다가올 멸망을 막고 싶었던 겁니―
청허 이만하면 너무 오래 살아지.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긴장되긴 하는구만.......
딱 하나. 그 녀석을 다시 보지 못하고 죽는 게 아쉽구만...... 잘 있겠지? 재환이 녀석.......
유설하 부탁해. 가 돌아오면 꼭 전해줘. 당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설령 이 모든 게 헛된 일이었다 해도, 당신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칼튼 부디 당신이 외롭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까봐 겁나는군요.
류나드 나는 요즘, 자꾸만 그 시간들이 흐려지거든요 때로는 없었던 일처럼 느껴져요. 마치 오랜 꿈을 꾼 것처럼. 그런 일은 존재하지 않았던 거라고. 재환님이라는 사람은 사실 없었고, 모든 것은 그저 잠깐의 악몽이 만들어 낸, 거짓말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 그래, 날 먹어. 네 아가들이 배고프지 않게.
잎싹이 애꾸눈의 새끼를 살려내기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하며 말한 유언이다. 그만큼 상당히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했으며 원작의 결말에 따르게 되면 하늘을 나는 소원을 이뤘다고 했기 때문에 꽤 비극적이지만 적어도 소원을 이루는데는 성공한 셈이다.
몽실 언니
북촌댁 몽실아... 아기... 안고... 고모네로... 가거라... 응...?... 고모...네로... 응... 응...

2.6.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박돌의 죽음
김 초시 에구! 사람이 죽소!
발틴 사가
마하라 아니…, 발틴은 기적을 일으켜줬어. 그건 과오가 아니야. 왜냐면….
'왜냐면… 내게 친구 (발틴)이 생겼으니까…,' 라고 말하려 했던 것.
수왕 제란 시, 싫어. 이건 나의 것이다! 아무리 네놈이라 해도 너는 아르노보트의 후손이 아니야! 왕이 될 수는 없는거다! 절대로!
영웅왕 맥카난 아아, 이 어린 아이 하나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영웅왕이냐!
백응의 한 잘 있거라, 글렌이여. 카르티스는 착해서 제르크와 함께 지옥에 가지 못 하겠지만, 나라면 제르크와 함께 갈 수 있지. 제르크도 나도, 그리 심심하지는 않을 거야.
이 말에 글렌은 '그를 잘 부탁합니다 ….' 라며 사라지는 한을 배웅한다.
마왕 제르크 카르티스 …, 미안하다.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해서. 하지만 이제 곧 … 가겠다. 아니, 아마 나는 당신이 있는 곳으로 못 가겠지. 내게는 너무 눈부셔 …. 나는 더럽고 추악하니까.
퀴아쿠그래, 율법 따위 상관없어. 미래니 생물의 사명이니 그런 것도 관심 없어. 발틴, 나는 다만 … 난 네가 좋았다, 발틴. 그러니까 오래오래 살아라. 그리고 웃어!
붉은 산 (김동인)
삵(정익호) 선생님, 노래를 불러주세요. 마지막 소원… 노래를 해 주세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마을에서 민폐나 끼치던 잉여 '삵'이 소작료를 적게 냈다 하여 만주인 지주에게 송첨지 노인이 얻어맞아 죽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못된 만주인 지주의 집에 가서 송첨지 노인을 죽인 분풀이를 하다가 죽을 만큼 얻어맞은 후 임종 직전에'나'에게 한 말. '삵'은 붉은 산과 흰 옷의 환영을 보고 사람들이 들려주는 애국가를 들으며 운명한다.

2.7.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사이킥 위저드
율리히 비센마르크 죽음이라는 거, 생각보다 아쉽… 군….
세월의 돌
아르킨 나르시냐크 핏줄이란 무엇인지 모르겠군….
소나기
소녀 내가 죽거든 나 입던 옷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
아마도 한국 단편소설 사상 가장 유명한 유언. 하지만 소년의 아버지가 소녀의 유언을 인용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소녀가 했던 말이 직접 표현되지는 않는다.
솔라 레메게톤
바사고 언젠가 내가 이름없는 악마로 다시 태어났을 때, 당신이 인간의 기준에서 아름답지 않은 모습이 되어 있더라도 나는 내 약속의 주인을 사랑할 겁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아요. 기회가 된다면 먼 훗날 그 때에. 그 때에 다시 만나서 얘기해줘요.
에이드리언 그린힐 이 제멋대로의 아가씨, 당신이 망가트린 내 완벽한 알고리즘을 봐요.

2.8.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아나하라트 - 공주와 구세주
체파르데아(픽쿠드) 공...... 주님.......
아크제리유트 대체 어떻게, 힘이, 내 힘이......! 내 힘을 돌려줘!
두미야의 유서 나의 딸 제미라와 내 대리인 테필라, 마을 부대표 하무라, 그리고 기달티 성의 아야라가 나의 필체를 알아볼 수 있으므로 의혹이 있다면 그들을 통하여 확인할 것을 권한다. 만일 내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한다면 마을의 대표 자리는 부대표인 하무라에게 위임한다. 하무라는 장로들과 힘을 합쳐 마을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나의 집은 딸인 제미라에게 상속한다. 제미라에겐 거처를 포함한 모든 자유를 허락하지만 만 20세가 될 때까지는 내 집에서 테필라의 보호를 받기를 권한다. 또한 나의 친구이자 제미라의 대부인 테필라는 자신의 딸처럼 제미라를 돌봐주길 바란다. 나의 가축은 종류별로 한 쌍씩만을 딸 제미라에게 상속한다.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필요에 따라 나눠 갖도록 한다. 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인, 과부, 아이가 많은 집 순서대로 가져가도록 한다. 나의 화구는 내 생전에 이미 그것을 호시탐탐 노리던 이쉬의 둘째 아들에게 양도한다. 책장 두 번째 칸에 화구를 관리하는 법과 캔버스를 만드는 법이 적힌 쪽지가 있으니 그것도 챙겨가길 바란다. 또한 나의 작업실에 쌓여있는 그림들은 원한다면 누구나 가져가도 좋다. 단, 내가 존경하는 인물의 그림이므로 정중하게 취급해주길 바란다. 이 밖의 사소한 것들은 딸인 제미라와 대리인인 테필라에게 양도한다. 그들이 현명하게 처리해주리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딸에게 전한다. 내가 어떤 형태로 죽을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나의 죽음으로 네가 슬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니 너무 오랜 시간 낙심하지 마라. 네 곁엔 내 빈자리를 채워줄 이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내가 누군가의 잘못으로 죽었다면 나를 죽인 그자를 용서하길 바란다. 과거 내가 그렇게 용서받았을 때 나는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 그러므로 너 또한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 그것은 분명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이 유언이 설령 가혹할지라도, 내 딸이라면 이 뜻을 이해하리라 믿는다. 내 지나간 자리가 너라는 것이 나는 언제나 자랑스러웠다. 마지막까지 자랑스러운 딸이 되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 요구는 나의 명예 때문이 아니라 너의 행복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네가 어떤 선택을 하던 나는 너를 사랑할 것이다.
아야라 못 버티겠어....... 사랑해.
나삭 안 돼, 그만둬!
타누 아, 이게 바로 죽음인가?
아몬드
살인범 오늘 누구든지 웃고 있는 사람은 나와 함께 갈 것입니다.
아버지
한정수
(아내에게 남긴 편지)
~ 사랑하는 당신에게 ~ 이렇게 보내줘서 뭐라 고맙다 말해야 할지 모르겠소. 미리 써두는 것이기는 하오만 당신을 믿고 있소. 당신이 좋았소. 난 행복했던 사람이오. 조금 일찍 간다고 가여이 여기지는 마시오. 고운 당신, 착한 아이들, 좋은 친구들, 미더웠던 동료들, 나를 위해 장어를 사러 다니던 포장마차 주인, 그리고 당신이 아는 또 한 사람. 그들 모두 사람 냄새가 났던 좋은 사람들이오. 특히 한 사람, 당신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하오. 아이들을 잘 길러주시오.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으로 말이오. 사람 냄새가 그리운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르오. 메마른 이 세상. 우린 사람으로 남읍시다. 당신과 아이들이 사람 냄새를 그리워할까 염려되오. 그러나 둘러보면 많이 있을 거요. 그래서 나는 이제 마음 놓고 눈을 감을까하오. 내 하얀 구름색의 머플러는 나 태운 뼈와 함께 먼 하늘로 날려주오. 아무래도 미덥지 않소만 …, 당신 마음대로 하구려. 저승이나 다음 생이 있다면 당신을 또 만나고 싶은데, 당신 생각은 어떻소? 사람 냄새가 그리우면 또 만납시다. 정말 사랑했소.
추신 : 이건 지원이 (딸) 에게 배운거요. 지원이에게 난 처음부터 그게 사랑이란 걸 알았다고 전해주시오. 희원 (아들) 에게도 사랑한다고 전해주시오.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이본 에카르트 아, 안 돼, 안...!(229화)[13]
그럼... 그럼 나, 나 갈게.(외전 11화)[14]
약탈 신부
가레트 아멧! 어미를 살려......다오!
어둠
영실의 오빠 영실아, 우리가 사형언도를 받은 것은 신문지상으로 벌써 알았겠구나. 하지만 봐라. 결코 우리는 죽지 않는다. 언제든지 나가서 어머니와 너를 대할 날이 있을 터이니 그 때를 기다려라. 어머님께는 당분간 숨겨 다오. 누이야...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오르크리스트 뤼멘 마스 … 터, 마스터 …, 부탁이 … 있어요 ….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 저에게 … 한 마디만 … 아들이라고 한 마디만 ….
테레이아 민체스터 (리리스) 가인 … 우리는 … 친구지?
유한진 소위(자폭하며) 하, 하하. 나라는 녀석은 정말이지 …. 죄송합니다. 대장님, 역시 저에게 대장이라는 직위는 어울리지 않나봐요? 무엇보다 저의 대장님은 당신 한 분뿐이기에 … 오직 … 미안, 천 중사. 약속 … 지키고 싶었는데.
정진우 바보제자로 충분해요. 바보제자로.
라트 발렌시아 어쩌면 나는 … 그 녀석이 날 쓰러트리길 … 기대했던 것은 아닐까 … ?
문세희(자신이 스파이임이 들통나자) 사람이나 기계나 뭐가 그리도 순진한 건지. 덕분에 그 다음부터는 마음껏 자료들을 빼내갈 수 있었죠.
히드라 뤼멘 Goddamn!
천요원 중사 (자신을 둘러싼 세명의 피스메이커 이그나이트들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자) 웃기지 … 마. 크크, 너희 같은 놈들에게 사정따위 할 것 같으냐? 대체 사람의 목숨을 … 뭐로 생각하는 건지. 빌어먹을 꼬마들. 흐, 그렇게 죽이는 게 좋아? 그래서 모두들 죽였던 거냐? 응? 그렇게 죽이는 게 좋으면 니들이 한번 죽어봐, 이 악마새끼들아. (달려온 민수정에 의해 구출.)
시폰 뤼멘 (그람드링이 '오르크리스트의 마지막 부탁은 아들이라고 불러달라는 거였어요?' 라고 한 말에) 아, 그런 거였나. 하하하. 그게 그렇게나 섭섭했느냐.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서 말이지.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말해 줄 수 있단다. 자 … 사랑하는 내 아들아.
그 말을 듣자마자 시폰의 얼굴을 쏴버린 그람드링은 '그 말 한번 해주는게 그렇게나 어려웠던 거냐? 지옥에나 떨어져, 아버지.' 라고 말하며 운다.
그람드링 뤼멘 어서 빨리 쏘지 않으면, 빨리! 어서 빨리 … 아아 … 괴로워. 너무 힘들어. 크리스 … 마스터 ….
브루스 류 …날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마라.
진 사령관 유가인, 자네의 선택을 믿겠다.
마유빈 (자신을 살리려는 한시영의 손을 붙잡으며) 하지, 하지 말아요. 마스터, 저 때문에, 저 같은 녀석 때문에 더 이상 마스터의 목숨을… 낭비하지 마세요. 마스터는 충분히…. (평소… 마스터를 위해 죽으리라….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마유빈의 잔류사념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는데. 그때, 함께 본… 야경….
성비영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마리를 데려가 주게. 그 아이의 바람을 반드시 이루어주게. 부탁하네.
황연우 (죽어서도 자신을 지키듯 서있던 남편 성비영의 등을 끌어안으며) 어디든 끝까지 따르기로… 그렇게 약속한 사람은 저이건만… 그런데 정작 당신이 먼저 가버리면 어쩌자는 건가요? 예?
황지평 (검을 놓으면 살려주겠다는 한시영의 권유에 코웃음치며) 바보 같은 소리. 손에서 검을 놓는 검사가 어디 있다는 거냐?
유가인 (부르스 류를 살리기 위해 자살하며) …살아줘요.
전 평화를 만들 (피스메이커) 능력 같은 것은 없어요. 하지만 평화라는게 있다는 것만은 믿고 있어요. 그렇기에 노력할 거에요. 내가 동경했던 사람들처럼. 그 사람들이 선택했던 길을 믿고 따르겠어요!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
트릭커 그으윽...... 어떻...... 어떻게 알았......?
무명용 나를 위해... 기도... 덕분에... 승천...... 고맙... 구나.....
아르마 ......? 있을 거라 생각하나?
로도미르 부디 저 하나로 만족하시고...... 저를 따르던 못난 녀석들은 용서하소서.
토레스 마일로 크흐...... 크흐흐.......
키스 브레만 여왕 전하.......
칼 시그너 아무것도...... 안 보이는군......
왕헌 어둠의 송곳니......? 늑대의 그것과 같은......? (크아아아악!)
필립 설마...... 저격수는...... 어둑서니가 아니었나......?
트롤 롤랑 죄송...... 합니다......
프라이드 곰곰이 생각해보니 몇 번 있는 것 같......
피그릿 끄...... 끄으으으......
굴라딘 이런, 미친......!
뇌제 마지막...... 우리 건우...... 부탁...... 한데이.
에레보 아, 아아...... 아아아아아.......
부처 끄, 끄으으.
쉐도우 큭, 인생에...... 후회는 없다. (뜻을 이루소서.)
유주완 나, 나를...... 죽이면...... 맹이 가만히 있지.......
사독왕 사아아아아 수우우우울 이이이이이 다아아아아.
텐메이 오가 자, 잠깐! 방금 말에는 조금 오해가.....!
단양 커허억......!
허수 오, 천존이시여......
현백 네, 네놈...... 남궁......!
남궁진천 ......지옥에서 네놈을 기다리마. 크흐흐, 크흐흐흐!
조르주 뭐, 뭐라고? 자, 잠깐만! 나 그냥 이대로 물러갈 테니까......
보로스 ......아?
마트료시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멜리스 제발 가져가지 마. 내 마기 돌려 줘. 이렇게 부탁하마...... 제발......
나자드 할로우 아.
하트 위버 하나만 부탁하지. 울지 말고, 세상을 부탁하네.
오비 자, 잠칸...... 난 사도라서 알고 있는 거시 만타. 모듀, 모듀 다 말해주마......!
패러독스 아, 아아아!
고스트 체페슈, 이 끝까지 도움 안 되는......
스티그마 ......어이, 마법사. 뭐냐 그건.
체페슈 친구, 가족...... 그게 대체 뭐길래......
레빈스 오모리 ......뭐?
바트 아아악! 폐하! 제, 제발! 제발 한 번만 더 기회를...... 끄아아아아아악!
실론소 베스타드 하지만, 부디. (원하는 것을 얻으시옵서.)
연구소장 화, 황자 전하...... 사, 살려......!
디고르 뮬리바흐 멍청한 녀석. 감히 누구를 눈앞에 두고 바닥만 내려다보는 것이냐.
트롤 초월체 이 비열한.......
밀페이지 그륵, 크르륵.
아이작 드보르 아서 그린. 당신의 아버지께 전해 주십시오. 오늘의 총알은 분명 저에게 닿았었다고.
발렌시아 시트린 자, 잠......!
필그림 가네시아 뭐? 그 말이 어떻게 그렇게 되는.......
올마스터
데이나 헤헤, 울지마. 멜피스, 이런 상황에 이런 말을 하면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 꽤 즐거운 무대였어.
레오나 너어! 너어! 죽여버리겠어!
직후 사도에게 푹찍악.
아인 지구를 지키느라 고생했다. 자식들, 뭐, 그래 봐야 들러리였지만. (학생들이 "고마웠어요, 선생님."이라 대답하자) 오냐, 사랑하는 제자들, 워프 부스터 가동!
아인의 제자 1 하긴 뭐, 영화에서도 우리 같은 조종사들은 언제나 조연이더라!
아인의 제자 2 맞아.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아인의 제자 3 정비하는데도 엄청 고생한다는 걸 기억하라고!
아인의 제자 4 포대 담당도 엄청 고생이야! 심지어 일반인들은 함선의 마사일이나 포가 자동으로 맞는 줄 알고 있더라!
아인의 제자들[15] 고마웠어요, 선생님.
살라딘 그래, 나도 사실은 꽤 즐거웠다! 설마 내가 천지파열무를 쓸 수 있게 될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으니까! 나도 나름대로 흑자라면 흑자라고 할 수 있겠구나! (환원령이 그동안 즐거웠다고 말하자) 별말씀을, 이쯤에서 … 끝내도록 하지!
에일렌 레온. 사랑해 ….
직후 숨을 거둔 그녀에게 밀레이온은 "고마… 아니 이런 또 틀렸군. 사랑해."라고 대답한다.
있을 수 없어…. 거짓말! 거짓말! 당신은 무신이 아냐!
직후 밀레이온은 '이거, 왜 이러시나? 어쨌든 난 그 녀석의 하나밖에 없는 수제자라고!' 라고 말하며 썰어버린다.
종하 그래도… 조금은 아쉽군.
청월랑 (최후의 힘을 쓰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뽑으며) 여신이여! 여기 부족한 자가 감히 당신을 청하려 하옵니다! 여신이여, 지금 저에게! 세상 그 어떤 무엇에게도 굴하지 않는 힘을!! 여신이여. 여신이여, 나에게… 사랑스러운 누이를 지킬 힘을…! (사도에게) 아, 시끄러. 우리 누님 욕 함부로 하다가는 혼난다. (키리에에게) 힘내라, 동생. 너는 포기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패러디 오브 라우레시아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사도에게 공격받아 끔살.)
시로 뭐, 상황이 꼬이고 꼬여 죽게 될 것 같기는 하다만 그래도 꽤나 즐거웠다! 어쨌든 엑스칼리버도 써보고 세이버의 마스터도 되어보고, 나는 솔직히 내가 훨씬 더 지루하고 평이하게 살 거라고 생각했거든! 이 정도면 흑자지! 대박이야! 좋아! 마지막으로 멋지게 부탁해, 세이버! 약속된- 승리의- 검 -!
왕은 웃었다
해울 오빠, 미안해.
기란 나의 왕, 도움이 되었나요? 저 최선을 다했어요. 왕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움직였어요. 많이 노력했어요. 마음에 드시나요? 뭔가 부족한 건 없나요? 아, 아―.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도움이 되어서, 왕의 사랑을 받고 싶었는데. 이걸로 도움이 되었을까요?
화왕 어릴 적에 좋은 왕이 될 재목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지. 학자의 말이 맞았어. 역시 난 좋은 왕이 못 돼. 용서 못할 것 같아.
이수 얼른 가라.
갠지 약속을 어기고 가는 터라 너무 죄송스럽고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백아 님, 군위가 싫다고 하셨는데, 나마저 가 버리면....... 진군위를 들이시란 제 말 잊으시면 안 돼요. (백아: 응.) 헛소문이 아니에요. (백아: 응.) 진군위는 정말로 있어요. 지금쯤 열여섯 살이 되신, 진군위 도련님이 한 분 계실 거예요. 그분이 열일...... 곱이 되는 날, 백아 님을 보러 오기를...... 제가 하늘나라에서 기도할게요.
매륜 나까지, 죽으면, 남은 이해자는, 정말, 아기에 왕자밖에 없어.
라야 그 상태로 기다리면 될 거다.
기해, 내가 좀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아. 혹시 내가 늦거나 무슨 일 있으면, 잘 부탁해. 부탁할 사람이 너밖에 없어.
부디 건강하시기를.
용의 신전
아클레어 3세 왜 내가 아니라… 하르크자엘을… 나는… 그대의 왕… 아냐… 인간… 하나의… 왕국….
이피아 왕녀 (자결하며) 이것으로 우리의 원한은 끝입니다, 제피로스. 부디 이 일로 모든 희생의 역사가 끝나고 새 역사가 시작되기를.
운수 좋은 날
아내 오늘은 나가지 말아요, 제발 덕분에 집에 붙어 있어요. 내가 이렇게 아픈데...
월야환담 채월야
사혁 등신아, 난 인간일 때도 울어본 적이 없어.
일곱번째 기사
체스테인 J 랭스터 알폰소 언젠가 꼭 지운경과 함께 달에 가고 싶었는데, 나 혼자 가게….
이계진입 리로디드
버클리 ......성시한 돌격대장님? (성시한: 진짜 오랜만에 듣는 호칭이네, 그거. 우리가 만들려든 세상은 이런게 아니었다, 다스발트.) 저, 전 그저 젝센가드의 명을 받았을 뿐인...... (성시한: 이봐,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놓고 이제 와서 젝센가드에게 미루는 건 사내답지 않잖아?) 그, 그게 아니라......
카렌 이나시우스 난 여신의 종이야, 크론 리자테께서 계시지 않은 곳에서 죽을 순 없어...... 그러니 죽어도 테라노어에서...... (자살하며) 안녕, 시한......
자살을 시도하지만 시한에 의해 신성력만 잃어버린 채 되살아난다.
테오란트 란시드 나로선 그럴 수밖에 없었다, 우드로우! 모든 것을 백성을 위해...... 어, 어리석은 놈들...... 내가 죽으면 누가 이 나라를...... 크어억......
사파란 펠 크룬갈트 100명이 몽땅 다 지구인이었다고?!
릴스타인 힘을 추구 할수 밖에....... 내 힘이 모자랐다. 단지 그뿐 이다.

2.9.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장씨세가 호위무사
삼우식 조장은 꼭 오래 사시오.
임무 중 동료 열두 명을 잃고 자결하며 한 말.[16]
황주일 자랑스러워해도 되겠는가....... 저세상에서도 내가....... 자넬 만난 것을 자랑스러워해도 되겠는가?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도... 도준... 아...... 도...... 단 하나도 뺏기지 마. 악당으로 살아.
막내 손자이자 자신이 유일하게 인정한 후계자인 진도준에게 남긴 유언이자 마지막 조언.
재혼 황후
라스타 이스쿠아 폐하... 폐하가 라스타를 싫어해도... 라스타는 폐하가 정말 좋았어요... 폐하를 정말 사랑했어요... /
라스타예요. 라스타입니다
전자는 죽기 직전에 꺼낸 말이고 후자는 죽어가면서 꾼 꿈에서 한 말.
즈멘시아 공작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 아버지. 미안합니다, 부인. 사랑한다, 우리 아이들. 크리스타... 오빠가 선물 가지고 그쪽으로 갈게.
여동생 크리스타를 자살하게 만든 하인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임신한 그의 아내 나비에에게 자살 테러를 하기 직전 속으로 한 말.[17]

2.10.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천잠비룡포
태자후 신마맹의 괴수야, 내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느냐? 내 이름은 태자후. 입정의협살문의 하나된 후계자다. 살문의 유업대로 신마맹주를 맞이하여, 지닌바 무공을 후회없이 펼쳤다. 이만 죽여라. 염라마신.
천치? 천재? (전영택)
칠성이 (자기 어머니의 옷장 속에 남긴 메시지) 내 맘대루 깨뜨려 보고, 내 맘대루 맨들고, 그리카구 또 고운 곽 많이 얻을라고 페양 간다.

2.11.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칼의 노래
이순신 세상의 끝이… 이처럼… 가볍고… 또… 고요할 수 있다는 것이… 칼로 베어지지 않는 적들을… 이 세상에 남겨놓고… 내가 먼저… 관음포의 노을이… 적들 쪽으로….
1인칭 시점의 죽어가는 동안의 내면의 독백, 실제 마지막 대화를 기준으로는 송희립에게 한 '북을… 계속… 울려라. 관음포… 멀었느냐?' 이고 그 직전에 송희립에게 남긴 말은 '지금 싸움이 한창이다. 너는 내가 죽었다는 말을 내지 말라.'

2.12.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대비 김씨 주상이 쇠미(衰微)하시어 기력을 잃은 지 오래되셨고, 나는 주상께서 평소 바라시는 바를 알고 있다. 이미 여섯 차례나 말씀한 것을 신하들이 외면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다. 내가 죽기 전에 어찌 주상의 구원을 꼭 풀어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양위를 허락한다.
심심하면 양위 쇼를 해대던 영조를 엿먹이기 위해 취소할 수도 없도록 최후의 순간에 대비의 권한으로 양위를 허락하고 죽는다. 작중 서술로는 인생 최후의 죽창.
성호 이익 나이 팔순이 넘었으면 욕될 만큼 오래 살았다. 내가 말년에 연구한 만물종법론을 너도 알지 않느냐. 세상 모든 물건은 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선조가 같은 부류가 있고, 또 내려오다가 대가 끊기는 부류도 있다. 내 명은 여기까지이나 너를 남기면 내 대는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내 말을 똑바로 듣거라. 지금 서양인들로서 전하의 지극한 위엄에 귀부한 자가 많으나, 대개는 뱃사람이나 군졸, 장사꾼의 무리다. 다만 북한산성에 있는 교사(사제) 둘은 이미 청국에서 흠천감까지 지냈으니 그야말로 서사(西士)라 할만하다. 그들을 여기서 살게 하며 만물고의 수입으로 부양하도록 해라.
박문수 승경도놀이라. 그래, 그렇단 말이지. 알겠다. 아쉽구나. 뒷얘기를 더 보고 싶건만, 나는 이제 더 이상 윤목을 던질 수 없으니.
내 놀음판은 끝났다. 이제 봉조하(奉朝賀)로 물러나겠다. 너는 부디 남아서 실컷 놀아라.
이금 형님.
템빨
드레비고 뭣...! 네놈은 대체 뭐냐! 왜 쓰러지지 않는 것이냐!!
왔는가. 행복해야만 하네.
마지막으로 그리드를 안으려는 순간 두 손이 산화되지만, 이에 내색하지 않고 밝게 웃는다.
로렉스 이게.... 이게 무패왕의 힘....
디아 ...나는... 피아로 님 당신을 믿고 있습니다... 단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나이다...
언젠가는 배반자라는 오명을 씻어 내시기를.
리갈 피, 피아로 경. 부디. 부디....
에단 황명.... 이다. 내 어미.... 어머니를....
하랑 죽기 전에 너를 남긴 파그마가 부럽네.
이프리트 100년은 너무 짧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니 기다릴 필요 없다.
최강의 드래곤인 트라우카에게 자폭 공격을 날리러 가기 전, 처음으로 드래곤에게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존재가 재회의 날을 묻자 대답한 말. 사실상 다신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녹빛 드래곤 너는 '우리'에게 새겨졌다. 너 또한 나처럼 가혹한 최후를 맞이하리라.
이는 세계 최초의 용살자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최악의 저주가 된다.
퇴마록
허허자 아, 아버지는 … 준후야 …. 너의 … 아, 아버지는 … 장 … 장 ….
장준후에게 진짜 아버지는 장호법임을 말하려 했던 것.
벽공도인 하하하 … ! 아무리 그래도 너 정도에게 검을 먹을 이 벽공이 … (직후 자신이 날렸던 단검이 등에 날아와 꽂히자) 크윽!
장호법 자네의 상대가 아니야! 저 자는 이미 ….
서교주 제, 제석천의 뇌전! 너, 너 같은 꼬마가 어떻게 그런 힘을!
김주영[18] 나도, 나도 살고 싶었단 말야. 살고 싶었어. 흑흑 … 엄마 ….
유칠성 (땅벌떼 조직원) ('노래 부르는 소녀' 그림의 노래를 견디지 못하고) 으아아! 내가 … 내가 잘못했어 …. 아아악! (자신의 칼로 귀를 후벼 자살한다.)
이석암 (땅벌떼 조직원) 아아악! 용서해 줘! 제발 용서 …. (손이 꿰인 채로 밀려오는 밀물에 익사.)
땅벌떼 조직원 (이름 불명) 나와! 어디야, 어디 숨었어! (포크레인 날에 푹찍악.)
땅벌떼 두목 (이름 불명) 너, 내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 안돼, 이대로 당하지만은 않겠다. (현암에게) 혀, 형님! 복수는 내, 내 손으로 … 으아악!
현웅 화백 내가 …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뭐든 … 자네, 자네도 … 저 애를 탓하지만 말고 … 저 애를 저렇게 만든 이 세상을 ….
이름 모를 여인[19] 가지 않으셨군요 ….
이현아 오빠 … 오빠, 잘했어 …. 이건 내 운명이야. 그리구 오빠의 운명이기도 하고 … 이젠 오빠의 길을 가야 해 …. 난 항상 오빠 곁에 있을 거야 …. 언제까지나 영원히 ….
브리트라의 대사제 (이름 불명) (이미 죽은 자신의 육체에 들러붙어) 세 상 을 구 하 기 위 해 … 소 미 가 있 는 세 상 을 ….
공동준 (불타오르는 연인 은엽을 껴안으며) 오랫동안, 이미 넘치도록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원망도 많이 했고, 오해도 많았지. 그러나 너는 알 거라 믿는다. 너와 다시, 다시 한 번만이라도 이렇게 가까이 있을 수 있다면 ….
도지무당 나랏자손 세 명의 힘을 모아서 … 아아, 이승에 더 이상 머무를 수가 없구나 …. 부디 힘을 모아서 … 나랏자손들, 초치검, 그리고 가장 강한 자의 의지를 … 아아, 허무하도다 ….
지연보살 아, 모든 사람들 … 고통이 없게 … 아직 고쳐주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도 잊지 마시고 … 아, 아무도 죽지 않게 … 아무도 고통을 당하지 않게 ….
구스노기 마사토키 안돼! 나는! 죽어서도!
스기노방 모두 죽여야 한다! 입막음을 위해! 대일본국을 위해!
홍녀 천부인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어. 들려? 들려? 들 … … ….
최철기천부인은 말을 할 줄 아는 유물일세. 천부인에 가까이 가면 자네에게 질문을 할 걸세. 현명하게나. 그리고 자네의 그 착한 성품을 잊지 말고 ….
최은기사리, 운주사, 왜놈 ….
잉큐부스 네, 네놈이 꿈의 비밀을!
소영이 (자신을 강간하고 떠밀어 죽인 유선생을 현암이 때리려 하자) 그만해요! 우리 선생님을 때리지 말아요. 선생님인데 ….
홍승표 박사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문은 이미 열려 있다.
호웅간 주주 아스트로트 아도르 카메트 페리에이트 …. (주문 도중 총격에 맞아 사망.)
내 단 하나의 좋은 기억, 그 십자가 … 그 고운 눈매를 가진 … 그리고 나 스스로의 분노에서 빚어진 악행으로부터 나 자신을 구원할 수 있게 해 준 … 연희 씨, 감사 … 그러나 이제는 … 이제는 … 너무 늦은 일 … 내 마지막 쇼, 잘 보셨나요?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 …, 후후 …. (연희가 이름이라도 말해달라고 하자) 아니에요, 부질 없죠. 이름 같은 건 기억할 것 없어요. 후후 ….
커크 교수 (가짜) 이집트의 영광, 파라오의 영광 ….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이집트 죽음의 기도문' 이라고.
코제트 시, 신부 … 나 … 나 … 예쁘 … ? (박신부가 예쁘다고 대답하자) 하 … 하 … 거짓 … 거짓말 … 거짓말쟁이 신부 ….
히루바바 나 하나의 영혼으로 부족이 구원받기를 바랬는데 … 후후 … 모든 게 잘못이었나보군 ….
마스터 어엇! 헉!
몰래 다가온 의 염체가 손을 꼬집어, 손에 쥐고 있던 월향검을 놓쳐 목이 잘리면서.
마스터 (영혼 상태) 우하하 … ! 너는 내가 맹세를 지킬 것이라 믿었나? 나는 이제 바바지의 제자가 아니다. 인간도 아니다! 너희는 그래서 나를 이길 수 없는 거야! 진리는 단순한데 있는 것이지!
그 말을 들은 블랙 엔젤이 '그래, 진리는 단순한 데 있지. 나는 악마지만 맹세는 지킨다. 너도 맹세는 지켜야겠지.' 라며 잡아먹어버린다. (…)
류순화씨의 유서 모든 것이 환상이었다면, 나의 인생 또한 헛 것이 아니었겠는가?
주기선생 박상준 분명 잘 되었을거야. 암, 틀림없어.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 이렇게 좋은데 … 너희들 살아있지? 응? 그렇지?
륭 페이 앙 … 앙그라는 중국에 … 그리고 모든 것은 땅 속 … 지하의 도시 … 그리로 … 그리로 가서 … 아 … 엄마 ….
판첸라마 최후의 날에 일을 해결하는 것은 네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되 사람이 아닌 한 사람이 같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 절대로 ….
도혜선사 순리대로 ….
맥달 저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 천녀 맥달은 천을 정녕 사랑했습니다 ….
맥달의 유서 … 천. 그러나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먼 훗날의 후손들이 모두 나를 욕하고 미워하여도, 당신만은 모든 것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저도 결국은 한 사람의 여자에 불과합니다. 저도 사랑받고 싶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싶으며, 당신과 함께 평안히,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해서 너무나 슬프며, 당신께 미안합니다. 더구나 나는 당신에게도 내 의도를 숨겨야만 했습니다. 그것이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나 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나를 이해해줄 것으로 믿고 있었기에 모든 것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께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천, 나를 이해해 주시겠지요? 당신만은 나를 미워하지 않으시겠지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듯이, 당신도 언제까지나 나를 믿고 사랑해주시겠지요 … ?
치우천 이제 모든 일이 끝났으니 … 안심하고 당신의 곁으로 가리다. 맥달 … 많이 기다렸소 …. 나도 언제나 당신을 사랑했소 ….
정미리 (현암의 월향검을 서교주에게 바치며) 나 … 난 원래 이래요. 난 나밖에는 생각하지 않아요. 내 목숨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 하지만 용서해줘요 …. 날 용서해주는 거죠? 정말 그럴 수 있나요? 이런 짓을 한 나를? 네? 말해봐요, 오빠. (현암이 용서한다고 말하자 바치려던 월향검을 휘둘러 서교주를 찌르며) 죽어버렷! 괴물! 네가 다 죽였어! 네가 내 동생을, 그리고 오빠도! 그 발을 봤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나에게도 … 나에게도! 나도, 나도 죽여! 차라리 죽이란 말얏, 이 괴물! (서교주에게 당해 죽어가면서) 내가 … 내가 나빴죠 …. 내가 잘못 … 저 … 정말 오빠라고 불러도 되는지 ….
항삼세명왕 으헤헤! 다 죽어! 죽어버리란 말야!
은경 저 자매를 … 저 자매를 봐서 한거야. 꼭 과거의 날 보는 듯해서 … 저 애에게나 잘해줘. 나 같은 여자 하나 더 만들지 말고 ….
하얀 바이올렛 아 … 아 … 그러고 싶은데 … 미안하다고 …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 미안해요 …. 미안….
이반 교수 (자신의 살해당한 조카가 실은 친아들임을 고백하고 나서, 윌리엄스 신부가 '용서받을 수 있기를 비오.' 라고 하자) 그런 건 바라지 않소. 다만 시원하구려.
윌리엄스 신부 (이반 교수의 고백에) 그랬군요 …. 주여 … 긍휼히 여기시기를 … 용서받을 수 있기를 비오.
키건 하르마게돈이다! 하르마게돈!
프란체스코 주교 잊지 마시오! 모든 힘을 다해! 바티칸의 모든 힘을 모아!
랍비 안나스 당신 … 당신 … 그렇군요. 그 칼 … 그 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지요? 그 칼 … 하하 … 누구도 그 칼에 든 영혼을 뺄 수는 없죠. 오직 당신 밖에 … 당신이 나가라고 하지 않으면 … 그리고 그 영혼이 나가려 하지 않는다면 … 당신은 그 칼에 저주가 걸린 것으로만 알지만 … 그런 것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버렸으니 … 없는 저주를 놓고 풀 길을 찾으니 영원히 길을 찾지 못하는 거죠. 영원히 … 세상 모든 것이 그런 것 … 모든 이치가 … 하하 … 아, 그렇군요. 그것을 말하지 않았군. 나도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어요. 그러나 그 장소는 … 필경 ….
백호 현암 씨 … 세상을 꼭 구하시오. 안 그러면 … 안 그러면 나는 개죽음을 당한 거요 …. 만약 … 만약 못한다면 … 승희 씨 … 승희 씨를 부탁 … 현암 씨 … 나를 동정하지 마세요. 나는 … 나는 못 난, 그리고 나쁜 놈이었소. 내가 당신들을 도운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소 …. 처음에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였고 … 그 다음은 동정심, 정의감 때문이기도 했소 …. 그러나 … 그러나 내가 정말 당신들을 도우려 한 이유는 … 그건 바로 … 승희 씨 때문이었소 …. 나는 … 나는 … 승희 씨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 그래도 … 그래도 미련을 … 나는 … 나는 나쁜 놈이고 … 바보요 …. 나는 … 나는 당신을 미워했고 … 질투했소 …. 그게 내 진심이었소. 당신의 행동은 항상 옳았지만 승희 씨의 마음을 몰라주는 … 그것이 미웠소 …. 그래서 나는 … 당신을 돕는 것으로 … 당신에게 빚을 지우는 것으로 … 허허 … 내 나름대로의 복수였지만 … 역시 나는 … 나는 모자라오. 이제 보니 … 당신 … 당신 역시 … 그 라이터 … 이제는 안심이오 …. 당신은 짐을 져야 해요 …. 승희 씨에게 … 잘해주시오 …. 그것으로 그것만이 내가 … 그리고 가능하다면 … 세상도 구해주고 말이오 ….
서연희 미안하다, 준후야. 하지만 모두가 정해진 일이야. 과거 판첸라마가 나에게 마지막 남기신 말씀이 있지. 마지막 날에, 사람이지만 사람 아닌 자가 동행해야 한다고 … 그게 바로 나였어. 지금의 나 … 울지 마. 다 내 잘못이야. 아냐, 승희야. 다 내 호기심 때문인걸. 그리고 … 그리고 나는 행복해. 이제야 나는 자유로워졌어. 그리고 … 그를 다시 만났어. 이제는 함께 있을 거야 …. 이제 모든 것을 부탁해요. 나는 … 이제 더 이상은 … 같이 있을 수 없어요 …. 하지만 … 울지 마세요. 슬퍼하지 마세요 …. 나는 내가 원하던 것을 얻었어요. 여러분도 … 여러분도 모두 원하시는 것을 얻기 바래요 …. 승희야, 네 행복을 찾으렴. 현암 씨, 먼곳을 보지 마세요 …. 준후야, 안녕. 신부님, 안녕. 여러분들 덕에 저는 지금껏 뜻있게 살았어요. 그리고 … 그리고 이제는 그를 만났고 … 행복해요. 이제는 … 이제는 정말로 … 안녕 ….
박신부 1 (원하던 바를 다 이루었냐는 그분의 질문에)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뜻 말고 주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 (묘오렌의 바늘에 찔려 확실히 죽음. 다시 살아나지만.)
박신부 2 하긴 … 이제는 끝까지 온 것 같긴 하구나 …. 그러나 … 그러나 말이다. 아직 우리에겐 몇 초라도 남아있지 않니? 허허 … 그 동안만이라도 … 같이 있지 않겠니? 시간이 얼마 없는 것 같구나. 하지만 그동안 모두들 너무나 애써주었다. 너무나 고생들 했어. 이젠 같이 쉴까? 허허 ….
죽기 일보직전이었으나 코제트의 이집트 링으로 겨우 살아남.
박신부3 (죽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는 준후의 말에) 약속하마! 죽지 않겠다. 되었느냐? (준후가 떠나고) 내 마음만은 죽지 않을 거다. 준후야 ….
이현암 (준후에게) 준후야, 내 말을 잘 들어라. 나는 지금껏 너에게 단 한 번도 부탁을 해본 적이 없다. 알고 있니? 지금 처음으로 부탁을 하겠다. 너는 최대한 빨리, 신부님을 모시고 이곳을 피해라. 여기는 내가 맡는다. 다시 돌아오는 바보짓은 하지 마라. 알았지? 승희는 내가 지킬 거다. (월향에게) 월향, 미안하다. 이제는 작별이야. 나는 … 나는 …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 다음 생에서 만나자 …. (승희에게) 미안해. 마지막까지도 ….
현승희 (준후에게) 신부님을 잘 부탁해 …. (현암에게) 하하 … 이번에도 저자들을 해치는 방법은 쓸 수 없겠지? 그냥 막아내고 또 막아내고 막아내야지? 우리는 어떻게 되더라도 … 이런 말도 안 되는 싸움, 사실 지겨워. (현암이 미안하다고 말하자) 상관없어. 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오리란 걸 알았거든.
검은 바이올렛 아이들을 잘 돌봐주세요.
투명드래곤
콜밥 "씨발 뒤크 빨랑 비켜! 헉!"
3% 킥을 날리던 중 뒤크가 돈 떨어져 있다며 앞을 막자 당황하면서 한 말. 직후 투명드래곤이 쓴 '업그레이션 자폭피하기'에 당해 죽지만 신들의 신이라서 부활했다.
"헐 머지 왜 안 죽니 방금 내 공격은 2%펀치도 3%킥도 아닌 100%깨물기엿는데"
전력으로 기습했지만 멀쩡한 뒤크를 보고 놀라면서 한 말. 그리고 뒤크의 어퍼컷에 턱이 날아가며 정말 죽는다.
투명드래곤 "그래도 난 참 화려한 인생이었어. 그간 누릴껀 다 누려봤지. 어쩌면 나는 나도 모르게 너무나 행복했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이제 나의 시대는 갔어. 어쩌면 옛날에 갔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질기게 살아왔지.. 그런 내가 드디어 죽는구나. 미련은 없다! 이정도면 난 멋지고 화려한 인생을 살아왔거든 크하하하하핫!!"
투투명드래곤 "주거라 투투명드래곤 자폭이다!"

2.13.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폭염의 용제
라나 아룬데 안녕. (시공회귀 이전)
바리엔 라한드리가 나는 로멜라 왕국의 기사 바리엔! 사악한 용족아, 인간을 무시하지 마라! (시공회귀 이전)
메이즈 오르시아 먼저 가서 … 기다리도록 하지. (시공회귀 이전)
칼리아 일리지스 부디 당신만은 살아서 … 복수해 줘. (시공회귀 이전)
리제이라 바레론 네 선택이 옳았어. 메이즈.
기즈누 세계를 … 잘 부탁한다.
샤디카 죽음 이후에는 뭐가 있지?
제이언 왕자님, 부디 훌륭한 왕이 되시길. 당신이라면 눈 뜬 바보들보다 현명한 왕이 되실 수 있을 겁니다.
란티스 펠드릭스 티아나, 미안해. 약속 지키지 못했 ….
엘토바스 바이에 정말이지 좋아할 수가 없군요, 인간이란 ….
티아나 아카라즈난 어서 와요. 란티스.
불카누스 덧없고도 아름다운 꿈이로다. 이 꿈을 사랑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
폭군
학범 어미 학범아! 익잉 에구 학범 아버지! 꺽...... 에!
폴라리스 랩소디
휘리 노이에스 막을 내릴 때가 되었다.
서 소사라에게 앞으로의 지시를 남긴 뒤 이 한마디를 남기고 공중전함으로 돌격, 전사.
피를 마시는 새
두르사 돌 오십시오.
락토 빌파 네가 이유를 찾아라. 죽은 자의 이유를 네 이유로 삼지 말고. 나는 찾으라 했지 가지라 하지 않았다. 그것을 찾으면 네 질문에 대한 내 대답도 알게 될 거다.
뭄토 위대한 분이여. 당신은 이 숲이 되셨습니까? 당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겁니까?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죽지 않고, 용의 일부로서 기능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으로서의 자각이나 식별이 없는, 무엇이든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돼버렸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죽음.
사라말 아이솔 정숙하시오. 재판관 사라말 아이솔은 이라세오날, 라세, 혹은 치천제라 불리는 인물이 제국의 안위에 심대한 위협을 끼쳤다는 고발을 검토한 바, 고발 사항이 사실에 부함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우리 재판부 전원은, 피고 이라세오날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미안하지만 바빠서 안되겠군요. 사형 집행이 있습니다. (말리로 날아오른 후) 집행한다.[20]
사리 탄드로 부위 사리 탄드로 부위입니다. 제 자리를 준비해두십시오.
다른 여덟 부위의 뒤를 이어서 한 말. 그리고 그녀의 말대로, 아홉 부위는 레콘 여단에 갈기갈기 찢겨 죽었다.
아소레 메신 부위 (진격해오는 레콘 대부대 앞에서 단신으로 서서) 하하하! 아소레 메신 부위다! 더 큰 것 없냐!
어느 수전사 부위님 가신다! 씨발놈들아! 뭐하고 있냐! 소대장님 가신다!
원시제 (30만 년)은 … 너무 길다.
30만 년은 작중에서 직접 묘사되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모두가 갑자기 소리를 내는 바람에 아무도 앞부분을 듣지 못했다.' 고 묘사된다. 그러나 이후 라세 등을 통해서 30만 년이라는 말을 확실하게 유추할 수 있다.
제이어 솔한 (하늘치를 향해서) 약속을 떠올려라! 나를 봐!
젤피 메그먼 부위 부위 젤피 메그먼, 간다!
즈라더 세상아! 들어라! 즈라더가 여기 있 - 었 - 다 -!
피를 마시는 새 출간본에서는 계명성의 표기법이 바뀌어서 전체 대사를 계명성으로 말한 것처럼 보이지만 연재 당시의 계명성 표기에 따르면 마지막 부분만 계명성이다.
즈라더의 납병례 이 땅의 먼지에 취하여 긴 세월을 돌아다녔다. 온갖 것을 보고 … 온갖 것을 만졌다. 발은 지저분한 것들을 밟았지만, 눈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을 좇았다. 가는 달을 앞지르며 황야를 쏘다녔고, 산꼭대기에 서서 누구보다 먼저 뜨는 해를 보았다. 어쩌다 … 올려다본 하늘의 별들이 낯설어질 때는 있어도, 세상에 끝은 … 없었다. 무애한 세상에 … 울타리 세워봐야 부질 없는 짓이다. 껄껄껄.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이여, 긴 세월 … 당신의 가호 덕분에 … 제 도끼와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명예도 없이, 원한도 없이 … 당신에게 갈 시간을 조용히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적과 나 사이에 … 언제나 서주었던 신의 있는 벗이여. 고맙다. 이젠 편히 … 쉬거라.
진 소립튼 부위 나는 자랑스러운 제국군 부위 진 소립튼이다. 황제 폐하 만세.
카니락 센토멜 부위 밥맛 없는 깃털 뭉치들아, 이 어른은 카니락 센토멜 부위다!
팔리탐 지소어 이 패륜아야, 제발 좀 잘해봐라!
팡탄 하장군 죽을 때까지다!
죽을 때까지 충성을 맹세했지 않느냐는 팔리탐의 질문에, 자신은 죽은 후 전령했으므로 맹세에서 자유롭다는 뜻으로.
홀빈 퍼스 후작 (독살당하며) … 마진.[21]

2.14.

하얀 늑대들
게랄드 울프 우 … 울지 ….
울먹이는 아즈윈에게 '울지 마.' 라고 하고 싶었던 것.
달리아 노이 건강해야 해. 카셀, 엄마는 너무 힘들어 먼저 쉴게.
라이 돌아와 주었구나, 카셀.
마스터 그란돌 그럼 내 오랜 친구에게 사과하러 가야겠군.
마스터 로핀 내기는 … 내가 이겼다.
마스터 타냐 저는 그렇게 큰 욕심은 없어요. 카셀, 그래요. 살아만 있다면 당신과 계속 함께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살고 싶었어요. 정말 그러고 싶었어요. 그리고 아들을 낳으면 테일드라고 이름 짓겠지요. 딸을 낳으면 나디엘이라고 지었을 거예요. 둘 다 있어도 좋겠지요. 마법 같은건 쓰지 못해도 좋으니, 당신과 한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고 싶었어요. 그래요.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줄 마지막 동화 한 줄처럼, 그렇게 살고 싶었어요. 그렇게 … 사랑해요, 카셀. (이후 부활한다.)
마스터 테일드 사랑해, 아이린 … 그거 하나로 … 저 암흑 속에서 버텼어.
하얀 로냐프 강 1부
나이트 이바이크 나, 당신을 구했습니다. 이젠 너무나 행복합니다.
멘벨 라시드 … 지금 갑니다, 어머니.
세라프 파스크란 나이트 레이피엘, 역시 수련이 부족해. 겨우 퓨론사즈인가? 그럼 자네는 퓨론사즈에서 그만두게나. 난 북동쪽 끝의 루우젤까지는 달려가 보겠네. 아직 가보지 못했거든.
셰렌 로젠다로 그래요. 다시 한 번 헤어지는 거에요. 하늘에서 만나기 위해. 그래서 그 곳에서 영원히 헤어지지 않기 위해 헤어지는 겁니다.
아아젠 큐트 그 곳에서 만나요. 로냐프 강가에서. 전 그 곳에서 기다릴게요.
퀴트린 섀럿 (파스크란의 유언에 대한 대답) 좋아, 그렇다면 루우젤까지 달리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로냐프 강을 자네에게 소개하겠네. 하얀 로냐프 강, 그곳에 내 모든 것이 있었지.
하얀 로냐프 강 2부
겐키트 12세 잘 들어라, 수우판. 네프슈네 나이트는 미완의 무적, 그 힘이 없이 우리가 꿈꾸었던 루우젤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련은 극복할 수 있는 자에게 내려진다. 네프슈네 나이트를 완성하는 것, 그것이 그대에게 내려진 시련이고, 이것이 나에게 내려진 시련이다. 이 자리에서 나, 겐키트 12세는 루우젤 기사단장 나이트 수우판에게 왕위를 양위한다! (가슴 한복판을 찔러 자결한다.)
엘리미언 전령을 통해 공식적으로 남긴 유언 : 퓨론사즈를 함락시키기 전에는 내 무덤에 빌어먹을 돌 던질 생각[22]하지 마라.
죽기 직전 외친 사자후 : 수우판 -! 독립 루우젤에서 다시 만나자 -!
엑세레온 살아서 전설이 될 수 없다면, 죽어서 신화가 되겠다.
하얀 마음 백구
블랙 나는 참 백구 네놈이 부러웠다... 상처받지 않은 너의 사랑이…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너의 따뜻함이 부러웠다... (백구가 다가가자) 오지 마! 젠장... 네 녀석이랑 친구가 될 수도 있었을까? 넌 좋은 놈이야, 백구. 날 잊지 말아줘. 외로움은… 죽기보다 싫거든.
이후 스스로 바다에 떨어져서 자살한다.
황후가, 돌아왔다
아이리스 아아악! 아악!
리오넬 코델...리아...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김유근 서북의 풍속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하면 사랑하기를 그만두느냐?
이경춘 이 나라 성조 사백 년의 끝이 너희처럼 하찮은 배반자들의 손에 맺어질 줄 알았더냐! 김조순의 잔당, 그중에서도 또 잔당이라. 이 저잣거리 광대패만도 못한 놈들. 내가 여기서 죽는 한이 있어도 네놈들에게 끌려가지는 않을 셈이다!
(예상대로 병사들이 창칼을 치켜들며 노호하자, 이경춘을 철퇴를 들고 곤룡포를 펄럭이며 몸을 날렸다.
조선 왕조의 최후는, 적어도 비장미라는 면에서는 썩 나쁘지 않았다.)
김회연 내 재주가 모자라고 하늘이 돕지 않아 대업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너희의 뜻대로 되지는 않으리라!
혁명군에 자신의 목을 들고 가 구차하게 살아남으려는 조신들을 경멸하며, 화약 더미에 발화철을 던져넣어 자폭하기 직전에 내뱉은 말.
길림 장군 부준 전사들이여! 어릴 때부터 말을 달리고 활을 쏘던 것은 무엇을 위함인가. 나라가 그대들에게 귀사족의 영화를 보장하고 봉은을 내린 보람이 무엇인가! 저 나약한 농민에게 쓰러질 셈인가. 장군이 왔다! 장군이 왔다! 어서 일어나라! 일어나서 저 하찮은 하민 놈들을 찢어 죽여라!
굴뚝 조지 (문순득: 남길 말은?)
전 세계 인민 동시…… 혁명 만세. 잃을 것은 사슬뿐이요……. 얻을 것은…….
얻을 것은 온 세계다.
정약전 가 말한 낚시도 좋고, 농사도 좋다. 찻잎을 따서 학문을 강론하며 한 잔 향기를 즐기는 것은 더욱 좋지.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그저 이뤄야 할 혁명 과업들만이 계속해서 머리를 꽉 채우고 있다.
홍염
문 서방의 아내 에이구 용녜야! 용녜야! 사람 살려 주오! 우리 용녜를 살려 주! 응 으윽 에엑 끅...으윽!

2.15. A~Z

작품
인물 <colbgcolor=#f8f8f8,#1f2023>유언
SKT
라이오라 란다마이저 삶은 짧다. 그러니 웃어라. (눈이여, 죽음을 덮고 또 무엇을 덮겠는가.)
루터 이 따위 세상에 남기고 싶은 건 아무것도 없어. 참 더럽게 질긴 목숨이야, 이제 끊어다오.
마라넬로 무르시엘라고 아들아, 이 모든 행동으로... 우리가 바꾼 것은 없구나.
미레일 알론 당신, 카론과 함께 있던 때가 떠오르네요. 이대로 라면 꽤 행복한 미래가 올 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우리 모두 뭔가 가치있는 일을 하게 될 거라고. 왠지... 당장이라도 그 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아이히만 그나이제나우 내가 왜 배신을 했냐 하면........ 아내가 그러라고 했거든. 자, 이제 끝내세.
키릭스 세자르 살아라. 그게 내가 너에게 주는 가장 큰 고통이다..
하이달 당신도 나도,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만 있었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1] 사기에 기록된 공자가 남긴 마지막 노래인 "태산이 무너지는가! 대들보가 부러지는가! 철인은 죽어가는가!(太山壊乎! 梁柱摧乎! 哲人萎乎!)"를 조금 비틀었다.[2] 황동석 일행 중 뱁새눈의 이름.[3] 애니메이션판: 형씨가 분위기 파악이 잘 안 되는 모양인데, 사냥당할 각오? E급 주제에 뭘 할 수 있다고 설쳐? 인류 최약병기...응?[4] 성진우에 헤드락을 걸려고 했으나 되려 진우에게 순식간에 참수당한다.[5] 소설, 웹툰, 애니메이션에서의 최후가 다른데, 소설에서는 순식간에 성진우에게 목이 꿰뚫리면서 순삭당했으며, 웹툰에서는 성진우에게 '네 마법은 방해돼'라는 소리를 들으며 난도질당하여 곤죽이 되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진우의 뒷치기에 한 방에 사망했다.[6] 소설에서는 이 말을 끝으로 목이 부러져 살해당했으나, 웹툰과 애니메이션에서는 말을 끝맺기 전에 순식간에 참수당한다.[7] 웹툰판 한정[8] 6군단의 관리자 젤러시를 의미한다.[9] 티나한은 화를 냈지만 시우쇠는 당연한 말을 한다는 태도였다. 시우쇠의 대사와 맞춰 생각해보면 시우쇠의,이영도의 사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10] 가르안 카이자. 더 세컨드 항목 참조.[11] 육체를 바꾸면 기억은 영혼 안에 유지되지만 감정과 인격은 유지할 수 없기 때문.[12] 입 속에 소총을 넣고 자살한다.[13] 진짜가 아닌, 이본의 몸을 강탈했던 이 작품의 진 최종 보스 레일라의 유언.[14] 진실의 거울에 있던 진짜 이본이 성불 전 페넬로페에게 남긴 유언.[15] 위 네 명 포함하여 전원.[16] 애초에 은자림이라는 폭굉을 사용하는 무리를 상대하는 업무를 맡느라 중원에서 백대 고수를 모집했음에도 사태가 종료된 후엔 대부분이 교체될 만큼의 사상자가 나왔고, 임무를 성공시켜도 반드시 나오는 사상자 때문에 자결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이 삼우식이라는 자는 자신도 이렇게 자결하면서 자신이 의지했던 대상인 조장만큼은 꼭 자기처럼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말인 것이다.[17] 해당 유언에서 오빠가 가지고 가겠다는 선물은 나비에, 그녀가 임신한 뱃속의 아이 모두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정작 나비에도 뱃속의 아이도 모두 멀쩡하게 깨어났고 복수는 커녕 가문 자체가 하인리에 의해 멸문당해 버린다.[18] 김윤영의 샴쌍둥이.[19] 사랑하던 남자에게 속아 호수에 빠져 사망하고, 지박령이 되어 호수에 오는 사람들을 익사시키던 여인의 혼령.[20] 참고로 그 후 말리에 올라 치천제에게 사람의 자유에 대해 말한 것 같지만 중상인 상태라 웅얼거림으로만 나온다.[21] 자신이 독살한 아들의 이름.[22] 무덤에 돌을 던지는 것은 루우젤 고유의 장례 풍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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