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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8:44:17

세르네 아인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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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등장인물|{{{#!wiki style="text-shadow: 0 -.5px 0 #780e08, .5px 0 #780e08, 0 .5px #780e08, -.5px 0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0 0 2px #780e08, 0 0 6px #780e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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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차기 상아탑주
세르네 아인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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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력 칠흑역학 마법
순수마나 마법
정신조종/소환계 깃털 이능
소속 키젠 329기 소환학과
329기 1학년 C반
상아탑
담당 교수 아론 데이아
학년 1학년 → 2학년 → 3학년
석차 키젠 329기 특례 2번
키젠 329기 2학년 280위
키젠 329기 3학년 석차 불명
직책 차기 상아탑주[1]
가족 베르무드 아인다르크(양아버지)[2]
가휀 안도리아(할아버지)[3]
가명 소르빌

1. 개요2. 외모와 성격3. 작중 행적4. 전투력5. 사용 기술 및 마법
5.1. 흑마법
5.1.1. 칠흑역학
5.2. 이능
6. 인물관계7. 여담

[clearfix]

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이다. 나이는 시몬과 동갑으로 상아탑주의 후계자 자격으로 키젠 329기 특례 2번으로 들어왔다. 전 상아탑주 베르무드 아인다르크의 양녀로 깃털의 형태를 띄는 이능의 보유자다.[4]

로레인 아크볼드과 함께 차세대 지배자로서 키젠의 투톱으로 여겨지며 학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각자 소속된 세력 탓에 로레인과는 적대적인, 혹은 대치하는 관계이다.[5]

2. 외모와 성격

상앗빛 머리카락에 녹색 눈동자, 아름다운 외모와 듣기 좋은 미성을 가진 미소녀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남자 엑스트라들은 세르네의 외모를 보고 거의 예외없이 반할 정도로 미인이 많은 본작에서도 손꼽히는 미녀. 아름다운 외모에 더해 여왕이나 지배자를 떠올리게 만드는 품격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평소에도 그에 걸맞게 우아하고 고고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제 성격은 상당히 제멋대로이고 충동적이며, 자기 자신과 본인이 흥미를 가진 사람을 집요하게 따라다니거나 괴롭히는 건 물론 재수없게 느껴지는 언동이 잦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등장인물 전부로 확장하면 바힐 아마가르과 함께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 투톱이다.

작중 가장 많이 다투는 로레인과 비교하면, 로레인은 겉모습에서 나오는 위압감과 네프티스의 딸이라는 것 때문에 다가서기 어려울 뿐 실제 성격은 착하고 성실한 편이다. 그러나 세르네는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이들은 아랫것들 취급하며 깔아보는데다[6] 타인의 감정과 심리에 간섭할 수 있는 위험한 능력을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등[7] 기본적으로 타인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8] 이런 모습 때문에 히로인임에도 세르네를 나쁘게 보는 독자들이 많았으며, 추후 이런 성격과 능력 때문에 크게 당하게 될 것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그나마 시간의 탑 에피소드에서 메이린 빌렌느와의 관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며 본성이 악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드러났으나, 여전히 제멋대로인데다 수틀리면 깃털부터 날리려고 하는 폭군 기질, 자신이 인정하는 몇몇을 빼면 다른 이들을 아랫것들로 취급하는 모습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 혹은 관심이 가는 사람을 놀리거나 귀찮게 구는 면모 때문에 성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시간의 탑 에피소드 마무리 후 주인공 시몬에게 자신의 비밀과 진심을 공유하면서 전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 되었고, 동시에 본인도 1학년 때처럼 막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이전보다는 호불호가 덜 갈리게 되었다.[9]

3학년 화이트랜드 에피소드에서 시몬이 기억을 잃자 세르네는 시몬을 회유하려고 시도하는데, 이때 본인의 심리도 드러났다. 그에 따르면 세르네가 저렇게 타인의 심리를 조종하려고 드는 것은 본인이 사랑받는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인한 방어기제라는 것이 드러났다.[10] 깔보는 것 역시도 그런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겠지만 본인 성격도 없지 않을 듯.[11]

3. 작중 행적

입학식에서 처음 등장하며, 특례 2번이라 시몬과 함께 입학인사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때 시몬이 긴장한 기색을 보이자 긴장 풀고 편안히 하라고 말해준다.

그 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1학기 아일랜드 서바이벌 평가 시험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메이린에게 깃털을 꽂아서 시몬과 싸우게 하고, 시몬을 불러들인 후에 스무 명이 넘는 학생들을 전부 쓰러뜨린다.[12][13] 그 후 현장을 발견한 시몬과 대치, 시몬이 7군단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시몬을 협박하며 대충 회유 혹은 세뇌하여 상아탑으로 포섭하고 시몬을 없앤 다음 군단을 상아탑이 가지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시몬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되려 세르네에게 넌 정치가 서툴고 네 방식은 적을 늘릴 뿐이라며 신랄한 평가를 내린다.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한 모습을 보인다.[14]

그후 시몬이 세르네와 상아탑의 목적을 간파하여 협박을 해봤자 키젠에 대한 선전포고밖에 안되니 소용없을 거라고 하자 시몬을 처리해서 군단을 아무도 못 쓰도록 완전히 묻어버리려 하지만 본인이 감시하는 것을 막는 결계를 친 탓에 시몬이 군단의 힘을 쓰고 로레인이 끼어들어서 실패한다. 그러다가 초대형 몬스터가 나타나자 어쩌다가 시몬, 로레인과 함께 막는데 동참하는데, 시몬의 잠재력과 의지를 보고 대체 불가능한 인재라고 판단하여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시몬 폴렌티아라는 인간이 온전히 상아탑에 소속되게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급진적인 반 키젠파 상아탑 파벌들의 시몬 암살 계획을 백지로 돌리며 무기한 연장시켰다.

이후 시몬과 좋은 관계를 쌓으려고 시몬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적극적인 대시를 하고 있으며 현재 자신의 실적과 의도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의심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시몬과의 친분을 과시하기 위해 상아탑 측 사람들 앞에서는 시몬과 연인으로 보일만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2학년에는 소환학을 전공하기로 한다. 이후에도 깃털로 사람들이 원숭이 흉내를 내게 하거나 조종하는 짓을 여전히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환학에서 추첨으로 조를 짤때 시몬과 같은 조가 될려고 조교에게 깃털을 꽂아서 조종하려 했던 것. 하지만 이를 눈치챈 아론이 방해해서 실패하고 로레인이 시몬과 팀이 되자 굉장히 분노했다. 세르네 본인은 피츠제럴드와 한 조가 되었다.

그 뒤 임무평가 기간이 되고 시몬이 메리다 휴 이켈과 함께 상아탑으로 파견되었을 때 상아탑주에게 불려서 상아탑에 갔는데 탑주의 계획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15] 그러나 이후 시간의 탑 100층에 도달한 시몬에게 아버지의 뜻에 동참하며 시몬을 저지하려는 듯 했으나, 시몬은 세르네에게 숨겨진 뜻과 의도가 있으며 이를 알아채주기를 원하고 있음을 알아챈다. 그 직후, 시간의 유령이 협력하고 있던 사람도 세르네인 것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왜 시간의 탑 음모를 막기 위해 메이린과 세르네의 과거를 보여주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뒤이어 나머지 진실 또한 알게 되었다.

<세르네와 메이린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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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르네가 처음 상아탑에 왔을 때, 상아탑의 혈육도 아니고, 심지어 빈민가에서 탑주가 주워온 아이여서[16] 상아탑의 어른들은 세르네를 양딸로 들이겠다는 탑주의 의견에 극렬히 반대를 표명했고 아이들은 씻지 못해 꾀죄죄하던 세르네를 놀려댔다.

하지만 오직 메이린이 그녀를 아껴주었고, 함께 어울려주며 베프가 된다. 메이린의 도움으로 아이들도 세르네를 점차 잘 대해주기 시작했으며, 어른들도 차별없이 세르네를 대하는 메이린의 모습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했다고 한다.

이에 세르네 자신 역시 메이린이 누구보다 소중해졌고 서로가 서로에게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세르네는 상아탑주가 되겠다는 메이린의 목표를 그 누구보다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우정은 세르네의 양아버지이자 현 상아탑주인 베르무드에 의해 완전히 개발살나고 만다.

오랜 시간 동안 시간의 탑 계획[17]을 세우고 오랜 시간 준비하던 상아탑 급진파, 그중에서도 탑주인 베르무드를 필두로 한 일부 과격파는 시간의 탑 게이트 사건의 원흉이자 현재 봉인된 시간의 탑 던전주인 얼어붙은 시계를 이용할 계획을 따로 세운다.

300년 전, 시간의 탑 던전화 사태 때 당시 상아탑주였던 빙백의 마도사가 자신을 희생해 절대봉인[18]마법을 걸어 얼어붙은 시계를 봉인하는 데 성공하였고, 그로 인해 지금의 시간의 탑이 탄생하고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허나 그로 인해 상아탑은 상당한 손실을 입었으며 끝내 키젠과의 분쟁에서 패배하고 암흑연합에 소속된 것이다. 이에 과격파들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다시 탑을 가동하고자 하는 것.

하지만 그 당시 빙백의 마도사가 건 이 절대봉인 마법을 풀기 위해서는 빙백의 마도사의 피를 진하게 이어받았거나 빙백의 마도사가 자신의 수련을 위해 만들었던 빙제의 구슬을 얼릴 정도로 우수한 정령의 가호를 받은,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필요했다.

그런데 하필 베르무드가 시간의 탑 계획을 주도하고 있던 세대에서 상아탑에 빙백의 마도사 못지 않은 혹은 그 이상의 재능과 자질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고 말았다. 그 아이가 바로 메이린이었고 어린 시절부터 유일하게 빙제의 구슬을 얼릴 수 있던 메이린의 존재가 베르무드의 야망에 불을 붙이고 말았다.

본래의 계획 대신, 얼어붙은 시계에 걸린 절대봉인 마법을 탑주가 된 메이린에게 해제하게 만든 다음 폭주하는 얼어붙은 시계를 탑의 이전 기능을 사용해 시간의 탑째 로크섬으로 전송해 키젠과 네프티스 아크볼드를 말살하는 방향으로 바꾼 것이다.

하지만 도중 베르무드는 압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세르네를 입양하였다. 그리고 세르네는 빠르게 그 압도적이란 말도 부족한 재능과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메이린 이상으로 빙제의 구슬을 얼려버리는 실력을 보이고 만다.

이를 안 베르무드는 세르네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리면서 더 이상 빙제의 구슬을 통해 그 자질을 드러내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메이린이 멀지 않은 미래에 베르무드에 의해 희생당한다는 사실에 격분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베르무드와 반목하며 차기 상아탑주가 절대봉인의 해주로 죽는다면 자신이 상아탑주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하필 이때 탑주의 방을 방문하려고 했던 메이린은 이 언쟁에서 후반부만 듣고 말았다. 세르네가 자신을 상아탑주로 만들어준다는 약속을 어기고 자신이 탑주가 되겠다는 말만 한 부분을 듣고 오해를 해버리고 만 것이다.

이 사실을 안 세르네는 메이린을 이 계획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며 메이린을 기만하며 후계자 자리를 빼앗고, 주변 관계를 이능으로 일그러뜨린 것처럼 보이게하여 그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말았다.

또한 칠흑화염계 마법을 주력으로 사용하여 자신에게 열등감을 지니게 된 메이린도 칠흑화염계 마법을 사용해도록 유도한 것도 혹여나 열등감을 연료삼아 메이린의 칠흑빙결계 마법 실력이 자신을 뛰어넘어 희생의 제물이 되지 않게 하려는 세르네의 의도였던 것. 하지만 그것을 메이린에게 알릴 수 없었기에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져 시몬이 입학 후 알게 된 현재의 메이린과 세르네의 관계가 된 것이었다.

세르네는 이 일의 전말을 시간의 유령을 통해 시몬에게 알렸고 타라도스 사태 때 시몬의 파멸의 대검에 담긴 이전 7군단의 대장이었던 칼의 능력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했다.[19] 그리고 얼어붙은 시계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 메이린을 희생시키고 세르네를 상아탑주로 만들려고 했지만 그걸 볼 수가 없어서 자신이 희생하려고 한다. 세르네가 절대봉인을 풀면 해방된 얼어붙은 시계의 힘을 시몬이 흡수하고 그 힘으로 음모를 저지하려던 것이다.

거기에 상아탑주가 암흑연합을 지배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고, 심지어 상아탑주는 결사의 끄나풀이였기에 최종적으로는 상아탑이 결사 측에게 써 먹히고 결사가 암흑연방을 지배하는 미래밖에 안 보였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자꾸 시몬을 죽이려고 하는 것도 맘에 안 들었다고. 그렇게 얼어붙은 시계의 봉인을 풀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사망한줄...알았으나 살아있었다. 그리고 그날 세르네의 주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절대봉인 마법은 네크로맨서도 아닌 그냥 순수 마법사가 300년 전에 만든 낡아빠진 기술인 만큼 역산해서 해제하는 것이 가능했다고.[20] 다만 그렇다고 대가가 없는건 아니여서 죽을 확률은 50%였고, 설령 죽지 않아도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즉, 실제로도 죽을 가능성이 있었기에 시몬에게 작별인사로 남긴 세르네의 유언도 진심이었다.

그나마 계획한대로 시몬이 던전주인 얼어붙은 시계를 흡수하고 시간의 탑을 장악했으나, 베르무드에 의해 도주로가 전부 차단당하고 그가 무서운 기세로 탑을 오르는 와중에 하필이면 시몬이 흡수한 얼어붙은 시계의 힘이 다시 폭주하기 시작하여 시몬의 시간이 위태로워지고 겉잡을 수 없어질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폭주 도중에 우연과 기연이 겹쳐 미래의 시몬이 등장하게 되고 폭주하던 힘으로 과거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미래의 시몬은 순식간에 폭주하던 현재의 시몬의 폭주를 제어한다. 그리고 미래의 시몬을 보고 그 강함을 느낀 세르네는 전율하였다가 베르무드가 쳐들어 오고 있단 사실을 상기하고 다급해졌으나 미래의 시몬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미래의 시몬은 원래 힘을 사용했다면 베르무드 정도의 사람은 손가락 하나 까닥하는 걸로 없앨 수 있단 말을 하며 무서운 기세로 탑을 오르고 있는 베르무드를 처리할 준비를 한다. 어린 시몬, 즉 현재의 시몬이 가진 힘밖에 쓸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시몬은 시종일관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동시에 현재의 시몬이 가진 신성과 칠흑을 융합시켜 이전에 시몬이 콤펠로니아를 통해 개화하고 그 지식의 상당수를 잃어버려 재현해 낼 수 없었던 제3의 마력이자 세상을 초월한 공허의 권능, 보이드를 다시금 사용해내는 기적을 선보인다.

이에 세르네는 시몬이 신성과 칠흑을 융합시킨 그 광경에 할 말을 잃었고 미래의 시몬은 과거의 자신에게 공허에 대한 단서와 힌트를 일부 알려준다. 그리고 시몬과 일행들 근처까지 다다른 베르무드를 향해 물리력으로 변환한 보이드를 꽂아버리며 순식간에 대륙 최강자 중 한 명인 베르무드를 쓰러뜨리고 만다. 그 광경을 본 세르네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정도로 전율에 휩싸이고, 자신이 시몬에게 내린 평가와 판단이 맞았음을 확신한다. 동시에 이런 시몬의 모습과 힘을 본 그녀는 시몬에게 완전히 반하고 만다.[21][22]

이후 판타서스의 지원과 함께 상아탑주 베르무드 아인다르크가 사망하면서 결국 현 상아탑 후계자인 세르네가 상아탑주가 되었다. 그러나 상아탑주보단 시몬, 메이린과 함께하는 키젠생활이 더 가치있다고 판단하여 다니엘라에게 탑주 대리를 맡기고 키젠으로 돌아왔다.

암흑제에서는 앙숙인 로레인 아크볼드랑 2인 3각 경주에 나가는데 둘이 성격이 안 맞아서 호흡이 안 맞았고 세르네는 어린애 같은 경기라면서[23] 출발할 생각도 안하다가 시몬이 응원하자 바로 출발하고 1등했다(...). 이후 순찰을 위해 온 레테와 마주치는데 만나자마자 깃털로 정신지배를 하려고 해서 레테 샤르데나에게 의심을 받았다.[24]

얼마 후 시몬이 자신을 불려져 시몬과 만나 화이트와 다른 화이트들의 구출에 대한 걸 듣고 로레인이 아닌 자신에게 먼저 온 것에 만족하여 부탁을 들어준다.

1007화에서 열린 연합 정상회담에서 시몬이 배신의 군단장임을 드러내면서 배신의 군단에 반대하는 측의 반발이 심해질 때 나선다.[25] 그리고 상아탑 쪽은 배신의 군단장을 전적으로 인정 및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7군단장과 그에 대한 적대행위는 상아탑에 대한 적대행위와 동일시하겠다며 시몬에게 힘을 실어준다. 세르네의 이러한 액션 덕분에 그랜드포지의 드워프들은 물론 과거 시몬에게 도움을 받은 세력권들 및 자신과 인연이 있는 세력들[26]이 모두 지지 의사를 밝힌다.[27]

초승섬 에피소드에선 일전에 시몬이 시간의 축제에서 만난 미래 시몬에게 들은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과거가 크게 달라진 건 맞지만 지금이 오히려 더 좋다고 고백한다. 이전에 비하면 시몬도 세르네를 대하는 게 편해졌고 세르네도 선 넘는 장난까지는 치지 않아서인지 둘의 사이가 훨씬 가까워진 편. 초승섬 임무 중 원주민 족장 비브론이 결사 소속임이 드러나고, 베히모스와 관련된 이야기나 전승이 모두 잘못된 것임을 확인하게 되며, 설상가상으로 오르자바의 사무관 베스티올라가 중립지대 협약을 들먹이며 나가라고 요구하고 프리스트들까지 동원한다. 그러나 세르네가 이능으로 상황과 계약서를 교묘히 바꿔버려 베스티올라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린다. 프리스트 상대로 이능을 써보며 농락한 것은 덤. 상황 종료 후에는 깃털로 베히모스의 환영을 만들어 아크 팔라딘 잘콘의 개입을 늦추는 데에 기여했다.

이후 유령궁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정체 불명의 의뢰인에게 의뢰를 받았고, 내용은 1군단장에게 협력하는 유령왕녀를 체포 및 무력화하고 유령궁에서 망령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최대한 지연시키라는 것이었다. 이는 시몬이 제인에게 전달받은 키젠의 1급 기밀과 거의 비슷했기에 해당 임무에서 협력하기로 한다. 다만 이후 밝혀지길 세르네에게 임무를 의뢰한 사람은 결사의 구원사 중 한 명인 라우라였고, 그녀의 목적은 세르네를 통한 테네리페의 암살이었다. 그게 안되더라도 유령궁을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누명을 씌울 예정이었다고. 그렇게 세르네와 라우라의 전투가 시작되었고, 호각으로 맞서나 끝내 라우라가 세르네를 이긴 듯한 묘사가 나온다.

라우라와 시몬의 교전 중 시몬이 허공에 뿌린 왕녀의 힘을 라우라가 흡수하는데, 세르네가 리타이어 전 깃털 하나를 꽂아놔서 라우라의 이능 출력을 낮춘 상태였다. 이 영향인지 라우라 대신 메리다가 왕녀로 선택받았고, 이 스노우볼로 라우라는 결국 패배하여 사망한다. 사건 종료 후 병실에서 시몬을 맞이하는데, 예상대로 죽진 않았으나 부상을 입었던 모양.[28] 병문안을 온 시몬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엔 왕녀직에 관심이 있는 줄 알았다는 시몬에게 왕녀는 제약이 너무 많아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다고 말한다.[29] 지금 관심이 있는 건 하늘섬 쪽이라고.[30]

이후 룬 리그 에피소드에선 로레인, 카쟌, 메리다와 마찬가지로 불참했다. 어쩔 수 없는 게, 세르네는 메이린의 아버지에게 탑주 대리를 맡겼을 뿐 현 시점 그녀의 지위는 엄연한 상아탑주이다. 암흑연합에서 상아탑의 중요성은 매우 크기에 차기 키젠 총장인 로레인과 마찬가지로 빠질 수밖에 없던 것.[31] 다만 세르네는 제안이 온 것은 맞는데 다른 계획이 있어서 거절했다고 한다.

취업평가 에피소드에서 남장한 메이린을 알아보며 재등장. 근데 어째서인지 진로희망과 상극인 취업처에 위장취업한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본인의 세력인 상아탑에 위장취업을 했다. 알고 보니 취업평가 첩보가 들어오자마자 조교, 하수인, 키젠 중앙 직원들까지 닥치는 대로 깃털을 꽂아 정보를 캐낸 뒤 진로상담 때 일부러 졸업 후 몇 년 간 흑철성채에 취업하겠다 했다고. 여기에 메이린이 흑철성채 취업할 거라는 것까지 훤히 들여다보고 상아탑에 마정석 부족과 흑철 처리곤란 등을 일으켜 메이린의 계획에 무임승차까지 성공했다. 그 와중에 시트러스한 향[32]을 뿌린 남장 메이린을 보고 좋아하다 메이린에게 맞은건 덤.

4. 전투력

걱정도 팔자로군. 저건 네 생각 이상의 괴물이다.
피어[33]

1학년 때부터 로레인 아크볼드, 카쟌 에드발트와 함께 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규격 외의 실력자로 평가받았다. 차기 상아탑주답게 매우 뛰어난 흑마법 실력을 가졌고, 상아탑 출신인 만큼 칠흑원소계에도 능하며 특히 화염계에 가장 재능이 있다.

로레인, 사샤와 더불어 이능을 소유한 인물이기도 하다. 세르네의 이능은 깃털로, 극강의 유틸성과 범용성을 자랑한다. 스토리 상으로는 앙숙이지만, 로레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역량을 대부분 이능에 투자한 이능 올인 타입의 네크로맨서라는 점은 굉장히 비슷하다. 다만 화력 특화인 로레인의 이능과 비교하면 깃털은 화력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 써먹을 수 있는 유틸성이 뛰어난 이능이라는 차이가 있다.

깃털의 가장 무서운 효과는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것. 현재까지 공개된 규모 중 가장 큰 규모의 경우 도시 하나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효과를 지녔으며 9급 몬스터 베히모스 두 마리를 조종할 정도의 관통력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세르네가 이를 사용한 후 딱히 부작용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이게 최대 출력이 아닐 수도 있다. 다만 카쟌과 같이 정신력이 강한 일부 강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34]

대체로 세르네의 전투방식은 이능으로 이루어진 소환수를 소환하고 마법진을 생성하는 등, 화력보다는 유틸리티 기술들을 활용해 스타일리쉬한 전투 방식을 채택한다.[35] 이러한 스타일리쉬한 전투법은 시몬과 꽤 비슷한 점이 많은 편.

그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과목에서 최강급의 재능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며, 결투평가에서도 메이린을 크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36][37] 다만 성적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 키젠 내 석차 순위 자체는 중위권 정도라고 나온다.[38] 하지만 나레이션으로 대놓고 키젠 역사상 가장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은 학생이라고 언급되고, 대충대충 학교 생활을 하면서도 늘 중위권 정도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터무니없다고 할 수 있다.

5. 사용 기술 및 마법

5.1. 흑마법

====# 소환학 #====

5.1.1. 칠흑역학

====# 마투학 #====
세르네는 마투를 볼품없다 생각하고 운동도 잘 못하는 편이라 기술은 배웠지만 사용하는 모습은 일절 없다.

5.2. 이능

깃털을 만들어내고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39] 이 깃털은 칠흑과 100% 호환이 되며 깃털 자체가 감정의 매개체로서 맞은 상대의 감정을 증폭할 수 있는데, 그 범위는 최소 도시 면적에 달하며 위력은 9급 위험도 몬스터 베히모스 두 마리를 조종할 정도. 또한 깃털을 다른 물질로 바꾸어 여러 가지 물체들[40]을 만들 수도 있고, 칠흑으로 바꾸어서 흑마법진을 만들 수도 있다.[41] 또한 이 깃털 자체의 공격력이나 내구도도 뛰어나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왼쪽의 어깨에 3개의 날개가 돋아날 수도 있는데 이때는 깃털의 위력이 상승하고 날아다닐 수도 있다. 작중에 나오는 이능들 중에서도 가장 범용성이 높은, 극강의 유틸성을 자랑하는 이능이다.

6. 인물관계

7. 여담


[1] 양아버지인 베르무드의 죽음 이후 대행을 내세우고 즉위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상아탑주로 확실시된 인물이다.[2] 사망했으며 세르네는 가족으로 여기지 않는다.[3] 에프넬의 신성역학 교수이며, 미래의 시몬에 의해 세르네의 뿌리라고 밝혀졌다. 여담으로 웹툰판에서 프리스트를 소개할 때 하얀색 날개에 깃털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세르네의 이능과 일치한다. 아무래도 이걸 반영한 장면같다.[4] 키젠 졸업 이전까지 시몬의 영입 겸 키젠 졸업을 위해 메이린의 아버지인 다니엘라를 탑주 대리로 올려놓았다.[5] 현재 주로 대치하는 목적은 시몬의 영입 문제인데, 세르네는 현 시몬의 가치에 더해 미래의 모습, 즉 공허를 사용하는 것까지 본 상태이며, 현재까지 공허의 존재를 아는 등장인물로는 파라한과 함께 유일하다.[6] 적을 원숭이 취급하며 의자에 앉을 자격도 없다고 하는데다 같은 학교 학생까지 원숭이라고 부르면서 무시하고 아랫것들 취급한다. 토토 아모리는 이것 때문에 세르네를 무서워한다. 시에라 학생이 자기 이능에 저항하자 깃털을 있는 대로 다 날려대기까지 했다.[7] 쉽게 말해 세뇌다. 동등하게 보고 있다는 메이린이나 시몬한테도 주저없이 썼다. 다만 시몬에게는 처음 전투했을 때 쓴 탈력감, 기억 잃은 시몬을 상대할 때 쓴 깃털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몬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이였다.[8] 암흑제에서 소환학과 대표로 2인 3각을 할 때 로레인과 같이 하게 되었는데, 본인은 결과가 어떻든 관심 없다면서 출발은커녕 뛸 생각도 안했다. 결국 출발점에서 넘어진 줄 알았던 시몬이 응원하고 나서야 겨우 시작했다. 물론 결과는 1위.[9] 이는 앞서 언급한 바힐도 마찬가지. 이쪽도 시몬이 2학년으로 올라간 후에도 특유의 광기와 시몬에 대한 집착만큼은 여전하나 막장스러운 수단을 동원하는 모습은 여전히 없지는 않지만 줄어들면서 이전보다 불호 여론이 줄었다.[10] 이는 세르네의 어린 시절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친부모에 대한 기억은 없어진 채 베르무드의 양녀로 들어갔으나, 정작 아버지란 사람은 자신을 사랑으로 돌봐준 것이 아닌 좋은 장기말로 생각해왔다. 다시 말하자면 세르네에게는 부모에게 사랑받은 기억이 없다는거다. 메이린에게 쓴소리를 들으면서도 따라다니는 이유 역시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인간이라 그런 듯 하다.[11] 세르네 본인은 그런 자신을 겁쟁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이능으로 사람을 조종해서 정해진 대화와 감정 표현을 나오게 해야 마음이 편했다고 한다. 이렇게 정해진 환경에서 자라서인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거나 정신지배로 재현 불가능한 독특한 심성의 사람들에게 끌렸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시몬과 메이린이 있다.[12] 학생들이 겁먹을 정도로 잔인하게 쓰러뜨렸는데, 웹툰판에서는 십자가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수십개의 창칼로 몸을 찔렀다. 그걸 본 시몬이 참극이라고 할 정도였다. 참고로 방호슈트를 입고 있어서 죽지는 않고 방호슈트가 어느 정도 손상을 입으면 학교로 전송된다.[13] 본인은 재미라고 했지만 정확히 말하면 키젠에서 주축이 될만한 학생들을 떨어뜨려서 상아탑으로 포섭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참고로 이때 떨어진 전 키젠 학생들은 상아탑 아카데미에 들어갔으나 성적은 하위권이라는게 밝혀졌다.[14] 실제로 세르네는 깃털 능력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힘이 아닌 말로 설득하는 것을 성가셔하는 편이고 그로 인해 부족한 모습이 보였다. 마투학 수업에서 깃털로 조교들 기억을 조작해서 빠진 탓에 마투학 수업에서 복장 관리하는 것을 잊어버린다든가 시몬을 말로 설득하는데 실패한데다가 시몬에게 헛점을 보였던 것이 그 예시.[15] 그 중 상아탑주가 시몬을 제거하라는 말도 나왔는데, 원래는 세르네의 말대로 대체불가능한 인재라 여겼지만 시몬이 학생회장이 되면서 키젠에서 떠날 생각이 없다고 판단하여 영입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16] 세르네도 어린 시절 기억을 삭제당한 상태라서 본인의 과거를 여기까지만 기억하고 있었다.[17] 시간의 탑이 본래 가지고 있던 전이 기능을 복구시킨 뒤 중립지대로 이동,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아탑이 중심이 된 제3의 세력을 만들어 천하삼분지계를 할 계획이었다.[18] 절대봉인 마법은 대상을 봉인하든, 이미 걸린 봉인을 해제하든 시전시 시전자가 목숨을 잃는 마법이다.[19] 칼의 능력 중 하나가 던전주를 집어삼키고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해당 던전주의 던전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것이었다.[20] 물론 이 소린 네프티스의 딸인 로레인과 마찬가지로 규격 외의 재능을 가진 세르네니까 할 수 있었던 소리다.[21] 미래 시몬의 모습이 은근 취향이였는지 시몬에게 수염을 길러보라고 권유한다. 사실 세르네만 그런 게 아니고 메이린도 시몬이 시몬의 아버지처럼 늙는다면 환영한다고 생각한다.[22] 추후 이 때를 회상한 세르네는 미래의 시몬이 지배만 하던 자신에게 지배당하는 기쁨을 선사했다고 말한다.시몬의 얼굴이 또다시 붉어진 건 덤[23] 실력은 좋은데 경기에 참가할 생각도 안 하는터라 종목마다 빠져서 소환학과에서 골치가 썩는 중이었다.[24] 에버 키레가 정신조작 능력이 있어서 의심했고 만나자마자 자신한테 정신지배를 걸었으니 레테 입장에서는 짜증날만 했다.[25] 상아탑주 베르무드의 사망 이후 메이린의 아버지가 탑주 대리를 맡고 있으나, 대외적으로 알려진 후계자는 세르네라서 참석하게 된 모양이다.[26] 순서대로 상아탑, 그랜드포지, 블루하버, 타라도스, 펜타모니엄, 파로나 반도, 용병, 도둑길드, 칼로스 북부 및 빌케노스, 리버론, 프리고드 자치구. 다만 처음 임무 평가로 갔던 아르니쉬는 어째서인지 언급이 되지 않았다.[27] 더불어 세르네는 감정을 내려놓고 따져보면 과거 7군단이 배신을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백년전쟁이 아니라 더 긴 전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학자들도 있으며, 전쟁의 원인인 '봉서'가 파괴되지 않았거나 당대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요나 군단장과 성녀 안나가 다른 세력에 의해 죽었다면 100년이 아니라 200년, 300년 간 전쟁을 벌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런 의견이 내는 게 가능한 것은 세르네가 알고 있는 진실이 많은 것도 있지만, 상아탑이 연합과는 정체성이나 사상적인 부분이 다른 편이라 키젠과 왕국들을 필두로 한 연합의 중추와는 입장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28] 부상도 그리 크지는 않았는지 이마에 붕대를 감은 게 전부였다.[29] 즉, 라우라한테 패한 것부터가 연기였고 실상은 메리다를 왕녀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이다. 자신은 왕녀가 될 생각이 없고, 라우라는 왕녀가 되어선 안되니 같이 동행한 메리다가 왕녀가 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린 셈.[30] 농담이라 넘기긴 했지만 세르네의 출신과 성격을 생각하면 실제로 신경을 쓰고 있을 것이다.[31] 작품 외적으로는 신성연방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작가의 조치로 볼 수 있다. 만일 세르네나 로레인 등이 모두 참가하는 최강의 전력을 꾸릴 경우, 암흑연합 측은 군단장 3인에 상아탑주와 키젠 차기 총장, 마투 최강자인 카쟌에 교내 최상위권인 총학과대표들까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지는 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암흑연합 측의 승리가 확실시되었을 것이다.[32] 시몬에게서 이런 향이 난다고 한다.이런 건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33] 1학년 서바이벌 평가 때 한 말. 군단의 관리자인 피어가 보기에도 1학년 시점부터 세르네의 전투력이 규격 외라는 것을 알 수 있다.[34] 카쟌은 애초에 독이나 정신에 영향을 주는 공격이 거의 안통하는 특이체질이다. 또한 결사의 최고위 간부인 '구원자'급 인물들 역시 세르네의 깃털에 어느 정도 내성을 지니는 것으로 볼 때, 대륙급의 강자 정도는 되어야 깃털의 정신 조종을 버텨내거나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35] 당장 깃털로 가능한 능력만 봐도 정신조종, 소환수 소환, 마법진 구성, 환상 구축, 비행, 기억 소거, 기억 탐색, 사슬 생성, 심상 재현 등 활용도와 범용성 면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이 정도면 네학소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개사기급 이능 보유자인 에버 키레, 네프티스 아크볼드, 비브론 다음 가는 수준이다.[36] 단 이때는 메이린이 자존심을 부리느라 칠흑화염계만 고집한 것도 있고, 메이린이 임기응변을 발휘해 얼음 마법을 사용하여 빠른 템포의 전투를 선보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겼다.[37] 그러나 이때조차도 세르네가 좀 봐준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메이린을 성장시키고 싶어서+자길 이기려고 아등바등 애쓰는 모습 보면 놀려주고 싶어서라고.[38] 1학년 최종 석차 280위로 언급된다. 참고로 앙숙인 로레인도 성적엔 관심이 없어서 대충 중위권이라고 한다. 로레인의 1학년 최종 석차는 287위.[39] 다만 상대에 따라 사용할 깃털을 만드는 시간이 길어진다.[40] 깃털을 이용해서 검이나 사슬, 소환마법을 이용해서 깃털병사를 만든 적도 있다. 심지어 방의 모습까지 바꿔서 시몬을 자기 방에 오게 만들어서 곤란하게 만들었다.[41] 깃털을 흑마법진으로 만들 때는 다중영창이 더 쉬워진다.[42] 시몬이 제7군단의 군단장인 것과 신성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성녀와 싸웠을 때 성녀의 백염을 받고도 멀쩡했던 시몬에게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나 상아탑 사태 때 미래 시몬이 직접 신성 보유를 언급하는걸 듣고 알게 되었다.[43] 나중에는 아예 미래의 반려자라고 여긴다.[44] 이는 시몬이 세르네의 이능에 강한 저항을 가져서 그러는 것도 있다. 세르네는 어릴 때 주변의 멸시를 많이 받았고, 그래서 사람들을 조종해 원하는 반응을 얻었다. 때문에 자신의 이능에 저항할 수 있는 사람에게 끌렸는데, 그 중 하나가 시몬이다. 게다가 본인과의 혼인을 강조해서 상아탑으로 영입을 하려고 했을 때 명예직 어쩌고 하는 등의 시몬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응을 즐기는 점도 있었다.[45] 다만 작중에서 그려진 건 단 한 번 밖에 없다. 아마 10개를 모아서 진짜 큰 소원을 빌려고 하는 듯하다.드래곤볼[46] 세르네는 이 점 때문에 시몬이 둔하다면서 투덜댔지만, 시몬이 둔한 것보다는 세르네가 시몬에게 온전히 신뢰받지 못하는 게 더 크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세르네는 초반에 시몬을 제거하려 한 전적이 있고, 그녀의 성격과 평소에 하는 짓(깃털로 사람들을 맘대로 조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불신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시몬은 세르네가 달라붙거나 말을 걸면 대놓고 무섭다고 할 정도로 엮이기 싫어했다. 이후에 결국 친해지긴 했지만 시몬은 여전히 세르네를 골때리는 여자라고 여기며, 타 히로인에 비하면 확실하게 세르네를 영 꺼리고 불편하게 여긴다.[47] 미래의 자신이 세르네를 귀여워했다는 말에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질색했다.[48] 세르네는 메이린을 비롯한 타인을 자신의 아래로 보는 등 일방적으로 사람을 얕보며 도구로 생각하는 성격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메이린과 시몬만은 예외이며 메이린에게는 진심을 표현하고 시몬은 유일하게 동등한 대상으로서 보고 대해준다.[49] 300년 전 시간의 탑을 봉인한 빙백의 마도사가 사용한 순수 원소 마법. 사용자의 목숨을 희생하는 대신 상대를 깨지지 않는 얼음 속에 가둬 영원히 봉인해 버린다. 봉인을 풀 유일한 방법은 다시 한 번 똑같은 절대봉인 마법을 걸어서 해제하는 것이다.[50] 시몬과 메이린이 걸린 문제인 데다가 탑주라면서 상아탑을 배신한 것도 있지만 베르무드가 자신을 이용하려 했다는 것도 있다. 오죽하면 베르무드가 널 거두는 게 아니였다는 유언에 당신의 자녀라서 엿같았다고 답한다.[스포일러2]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세르네는 가휀의 손녀이다. 심지어 그냥 평범한 태생도 아니고, 원래대로 신성연방에서 자랐다면 성녀가 됐을 거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계시의 수녀가 세르네가 성녀가 될 경우 에프넬의 체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권력자가 될 것이라는 불길한 예언을 한데다, 성녀가 되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사형선고나 다름없기에 가휀은 세르네와 그녀의 친부모를 신성연방 밖으로 도망치게 했고, 그녀의 친부모들은 사망했으나 세르네는 중립지대에 남겨졌다. 이후 살아남은 그녀를 베르무드가 데려가게 된 것. 다만 세르네는 본인과 관련된 계시는 ‘자신은 그럴 운명이 아니니 그런 계시가 내려진 것’이라면서 부정한다. 그리고 그 계시가 없었으면 메이린과 시몬이랑 만날 일도 없었으니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다.[52] 이는 상아탑에서 피어의 유적의 봉인이 풀릴 때 알림이 가게 하는 장치를 설치해둬서 알림이 온 즉시 세르네가 유적에 갔기 때문이였다.[53] 공허가 순수한 칠흑과 신성을 융합한 에너지이자 권능이라는 것. 덤으로 혼돈이 공허의 걸음마 수준이라는 것도 알았다.[54] 본신의 힘으론 대륙급 강자인 상아탑주를 손가락 한 번 까닥하는 정도로 죽일 수 있는 정도.[55] 다만 공허의 경우 얼어붙은 시계의 폭주로 인해 잠깐 넘어온 미래의 시몬이 멋대로 말하고 보여준거라 현재의 시몬이 의도한 것은 아니다.[56] 이때 시몬이 토토와 자리를 바꾸려고 하자 토토에게 겁을 줘 현상 유지를 시켜버리기도 한다.[57] 플레마를 직접 상대한 카쟌과 시몬, 그리고 자신을 힘을 숨긴 성녀 킬러 삼총사라고 했을 때 시몬이 속으로 구리다고 했다. 카쟌의 반응도 마찬가지.[58] 주로 메이린한테 사용하는데, 당연히 메이린은 아주 질색을 하며 싫어한다(...). 사실 예전에 세르네와 메이린과의 관계가 좋았을때 메이린이 세르네를 세리라고 불렀었다. 즉 이는 메이린을 향한 애정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59] 물론 바로 세르네는 양자니 상아탑 혈통은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60] 장송학 수업에서 밝혀졌는데, 이때 박자를 틀린 시몬에게 노래 실력은 별로라고 놀린다. 물론 시몬이 부른 장송의 박자는 군단장 전용 장송이라는 차이점이 있었지만.[61] 600화에서 댓글로 비공식 히로인 투표를 했을 때 400화에서 같은 사람이 올린 인기투표에서 2위였던 로레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물론 1위는 압도적으로 레테.[62] 검열된 삽화 6개 중 혼자만 2개다. 이 6개는 메인 히로인 5명의 수영복+세르네 겨울 삽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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