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등장인물|{{{#!wiki style="text-shadow: 0 -.5px 0 #780e08, .5px 0 #780e08, 0 .5px #780e08, -.5px 0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0 0 2px #780e08, 0 0 6px #780e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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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심판의 성녀 다나 | |
주요 전력 | 심판의 정수(전 갑철의 정수) |
소속 | 에프넬 강경파(전쟁) |
직책 | 에프넬의 일곱 성녀 강경파의 수장 |
이명 | 심판의 성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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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신성연방에 단 7명 뿐인 성녀 중 한 명이자, 현 갑철의 정수의 주인. 이명은 '심판의 성녀'로, 불타오르는 듯한 적색 머리카락에 팔라딘의 갑주를 착용하고 있는 아름다운 용모의 여성이다. '~하노라', '~하거라' 같은 고풍스러운 말투가 특징.2. 성격
신성연방 내에서 심문청장 레이트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강경파 인사이며, 이 탓에 온건파의 수장인 이스라필 크로스와는 정치적 입장 때문에 대립 중이다. 어느 정도냐면, 신성연방 내에서도 위험인물로 찍힐 정도로 위험한 광신도를 잡았을 때 피해를 입힌 건 네크로맨서 뿐이라며 광신도를 눈감아주고 암흑연합에 들어가는 것을 묵인했을 정도.[1] 심지어 네크로맨서들에게만 강경하지 않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신성연방 내부의 주민들은 물론 에프넬 출신 인물 및 학생들에게도 가차없다.3. 작중 행적
암흑제 이후 에버 키레 문제와 관련해서 이스라필과 첨예한 대립을 이루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여기서 네크로맨서들을 죽이는 것에 뭐가 문제가 있냐며 반문하고, 평화를 이룰거면 우리 에프넬의 이름 아래에 이루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하는 등 강경한 사상을 드러낸다.2학년 2학기 방학 에피소드에서 시몬이 성녀의 정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도서관을 들락거릴 때, 그에게 흥미를 보이고 기밀 문서에 접근하도록 도와준 여성이 바로 다나였다. 사실상 온건파로 넘어갈[2] 차기 성녀인 리사라를 잡으려고 등장하는데, 유클리드로 변장한 시몬에게 흥미를 가지고 키워보려고 한다. 시몬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생포하라고 명령하며 시몬에게 자기 것이 되라고 하는데, 시몬이 거절하자 레테를 죽일 이유가 생겼다며[3] 레테에게 다짜고짜 죽기 싫으면 시몬을 내놓으라고 한다. 당연히 레테도 이를 거절하며 전투에 돌입하는데, 돌입 직전 자신에게 정보를 다 전하지 않은 총무주교의 생니 하나를 뽑아서 밟아 부숴버린 뒤 시몬을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이후 레테와의 전투에서 승산을 점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이, 레테는 광역 공격 특화에 아직 성녀가 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 그에 반해 다나는 대인전으론 현 성녀들 중에서도 최강이며 성녀가 된 기간도 훨씬 길었다. 즉, 상성과 경험이 모두 나빴던 셈이다. 레테에게 다음 세대의 최강자는 너일거라며 재능을 인정하나, 지금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레테를 끝장내려 하지만 결국 리사라가 성공적으로 정수 각성에 성공하고 곧바로 성녀라는 것을 증명하자, 총무주교에게 전부 뒤집어 씌우고 물러간다.
그렇게 상황이 종료되어 끝나는 듯 했지만... 시몬을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고 신성열차까지 쫓아왔다(!).[4] 그러나 가휀 교수 때문에 시몬을 놓치고, 분노하여 당장 그를 내놓으라며 무지막지한 속도로 쫓아오기 시작한다.[5] 하지만 여기서 레테까지 개입하여 방해했고, 결국 더 이상 시몬을 쫓지 못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1177화, 룬 리그 2일차가 마무리될 때 등장한다. 결사의 잠입을 눈치채고 검문을 하러 온 것이라고.[6][7] 그 후 시작의 동굴 근처 해안에서 보고를 듣던 이스라필 쪽에 난입하는데, 신성연방 측 4번 르바임 메델의 참가를 제안한 게 다나가 속한 강경파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녀의 힘은 신성연방에 도움이 되고, 본인의 참가 의사는 중요치 않다며 냉혹함을 드러낸 건 여전했다.
1192화에선 룬 리그에 관심없어한 것과 별개로 몰래 응접실을 나와 경기를 보고 있었다. 헌데 시몬과 모제가 격돌하는 것을 보면서 시몬의 정체를 의심하는 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
1205화에서는 시작의 동굴에서 구원자 시엘과 까마귀 요원과의 추격전 자리에 등장, 까마귀 요원에게 구원자는 내가 쫓을 테니 넌 사람이나 구하라고 명령한다. 그 직후 시엘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단번에 눈치채고 너무 일찍 죽진 말라면서 싸움에 들어간다. 그렇게 시엘과의 죽음의 숨바꼭질에서 술래(...) 역할을 하지만, 이 작전은 시엘의 목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포탈을 열게 강요하는 것이 목표라서 꽤 시간이 끌리게 된다.
결국 시엘의 부하에게 보고를 받은 히에로미르가 구조물 형태의 던전 하나를 능력을 써서 시작의 동굴 근처 바다로 배출했고, 시엘은 그쪽으로 도망가버린다. 다나가 추격하기 전 던전에서 무수한 몬스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시엘 포획에서 던전에서 나오는 몬스터 저지 및 던전 공략으로 작전 목표가 변경되었다.
한편 시엘이 포탈을 쓰면서 위치가 감지되었기에 시몬 쪽으로도 지원군을 보낼 수 있게 되었는데, 바힐에 이어 도착한 브로데릭 교수가 시몬에게 말하길 다나가 시몬=유클리드인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시몬은 히에로미르&시엘과의 결전 이후 돌아왔을 때 다나와 만나지 않도록 짧게 해후를 나눈 후 암흑연합으로 복귀했다.
4. 능력
부디 너무 일찍 죽지는 말거라. 구원자.
1204화 中. 구원자 시엘을 상대로.[8]
단순 전투력으로는 일곱 성녀들 중 최강으로 꼽히는 인물로, 에프넬 수호학 교수인 브로데릭의 요새급 결계를 검격 몇 방에 박살내버렸고, 100년 전쟁 당시의 암흑연합 제6군단장을 패퇴시켰다고 한다. 단순한 신성 방출만으로 에프넬 교수의 공간이동 마법을 따라 잡았으며, 유성을 떨어뜨리는 별의 성녀 레테 샤르데나를 상대로도 확실하게 우위를 보였을 정도다. 현재 시점에서 그녀보다 확실하게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은 신성연방 내에서는 교황 정도가 거의 유일.1204화 中. 구원자 시엘을 상대로.[8]
또한 현 시점에서는 그녀의 권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검격을 날릴 때 달이 함께 움직이며 추가 공격을 행한다는 장면이 나오긴 했으나, 그게 권능인지도 불확실할 뿐더러 레테처럼 권능이 여러개일 가능성도 있다. 권능이 정확히 어떤 힘인지 드러나지 않은 상태인데도 이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룬 리그에서 그녀의 전투력이 좀 더 드러나는데, 공간을 다루는 이능의 소유자인 구원자 시엘을 상대로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시엘이 직접적인 전투력도 제법 강한 편에 속함에도 다나 상대로는 정면승부를 피하고 숨바꼭질을 벌이며 도망만 다녔으며, 결사 측에서도 그녀를 차원 1급 위험인자로 보고 있어서 시엘의 탈출용 포탈을 열라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9] 실제로 싸우는 동안 다나는 시작의 동굴을 검격으로 초토화시켰으며, 시엘의 기척을 느끼고 날린 원거리 참격 한 방에 바위가 깔끔하게 잘리고 동굴을 지나 하늘의 구름까지 찢어버릴 정도였다.
전투력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영향력도 상당한 편이다. 성녀라는 위치 자체가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좋은데다, 일반적으로 네크로맨서들을 극도로 적대하는 프리스트의 성향을 생각하면 다나의 주장과 압도적인 강함, 성녀라는 위치에서 오는 영향력은 그녀가 정치적으로 엄청난 입지와 지지세력을 갖추게 해준다. 다만 무력 면에서는 다나가 우위라도, 온건파의 수장인 이스라필 역시 성녀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인데다 정치적 영향력과 수완이 굉장히 뛰어나기에 다나가 마음대로 정치를 주도하지는 못한다.[10]
5. 인간관계
- 이스라필 크로스
같은 성녀지만 사상과 정치적 입장이 정반대라 사이가 멀다. 게다가 다나가 시몬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기에 이스라필에게는 말 그대로 죽일 년이 되어버린 상태. 둘이 직접적으로 만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일치하는 의견이 사실상 없다 보니 평화롭게 보여도 대화 분위기나 내용은 살벌하기 짝이 없다. 다만 과거엔 둘이 친구였다고 한다.[11]
- 레테 샤르데나
이스라필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입장 때문에 좋지 않은 사이. 그래도 레테의 강함에 대해서는 꽤 높이 평가하는지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뛰어넘는 성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 리사라
가장 최근에 성녀가 된 에프넬 신입생. 성녀가 되기 이전부터 다나가 속한 강경파에게 차별 및 박해받는 소수민족 출신이라 강경파를 싫어했는데, 성녀 후보 시절~성녀 각성 직전 무렵 강경파에 의해 암살당할 뻔한 위기까지 겪어서 그 사이가 더욱 멀어졌다.
- 레이트 에덴하트
초강경파인 레이트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극소수의 인물. 데스나이트 제작을 위해 신성연방에 진입했다 탈주한 키젠 소환학과 학생들을 추적하러 암흑연합까지 넘어간 레이트를 커버해줌과 동시에 복귀시켰다. 레이트는 안 보는 자리에서 다나를 '계집'이라고 부르며 깔보기는 하지만, 성녀의 지위와 강함 때문인지 대놓고 항명하거나 무시하지는 못한다. 물론 다나 본인도 레이트를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하며 양쪽 모두 이를 잘 알고 있다.
- 시몬 폴렌티아
도서관에서 멋모르고 위험한 지식을 찾아보려는 모습에 흥미를 가져 시몬이 기밀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과감하면서도 해답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모습과 시몬이 가진 재능이 마음에 들었는지 키워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이 당시 시몬은 정체를 드러낼 수 없어서 레테의 수사관이라는 가짜 신분과 모습으로 움직였는데, 다나는 시몬의 이름과 신분이 가짜인 것은 눈치챘으나 정확한 정체까지는 아직 모르고 있다. 이는 시몬이 공식적으로 군단장이라는 게 발표된 후에도 여전하다. 시몬 입장에서는 다나의 강경한 성정과 자신의 정체 탓에 다나를 꺼린다.
6. 기타
- 위에서도 보이다시피 시몬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심해 독자들 사이에서는 신성연방의 바힐이라는 별명 등으로 불리고 있다.
사실 이 사람이랑 비교당한다는 건 바힐이 그 정도로 위험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레테의 말에 따르면 바힐=암흑연합의 브로데릭이니 브로데릭=다나가 된다아직 레테의 수사관=시몬 이라는 것을 모르나 룬 리그에서 시몬을 보면서 정체를 의심하고 있는 모양.
- 의외로 얼굴을 따지는지 가짜 얼굴로 변장한 시몬의 얼굴을 보고 얼굴은 내 취향이 아니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시몬이 변장한 거라는 건 알고 있다.
- 레테, 이스라필에 이어서 성녀로는 3번째로 삽화가 추가되었는데, 반응은 이전 치엘라 때처럼 예상을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12] 다만 그런대로 호평이 많았던 치엘라와 달리, 다나의 경우 예쁘긴 한데 스토리에서 보여준 냉혹하고 무자비한 모습을 생각하면 더 차갑거나 날카로운 인상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하는 평이 많았다.[13] 꽤나 나이가 있다는 정황에 비해 너무 젋어보인다는 평도 있었다.
- 전체적으로 이스라필과 대조되는 느낌이 많다. 머리 색깔, 옷차림, 암흑연합 및 네크로맨서에 대한 태도, 언행[14] 모두 상반된 편. 별개로 이스라필과는 성녀가 되기 이전부터 알고 지냈는지, 그녀의 과거에 대해 언급하며 예전엔 피도 눈물도 없지 않았냐고 반쯤 디스하기도 했고, 안나가 사라진 이후 이스라필이 변한 것도 어느 정도 아는 모양이다. 이러한 모습들로 볼 때 이스라필과 비슷한 나이대로 추측되며, 실제로 둘이 친구였다고 언급되었다.
- 제법 골초인지 시가를 입에 무는 묘사가 나왔다.
[1] 이 눈감아준 광신도가 다름아닌 암흑제의 메인빌런으로 등장하는 에버 키레다.[2] 리사라의 혈통인 소수민족은 다나를 필두로 한 강경파가 탄압을 해 왔기 때문이다. 다만 다나가 탄압에 직접 나선 것은 아니고 그 밑의 총무주교가 탄압을 주도했다.[3] 시몬으로서는 자신이 네크로맨서인 것과 레테와의 친분과는 별개로 다나가 에프넬 사람들에게도 가차없는 강경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나를 안 좋게 생각할 이유가 충분하며 거절하고도 남는다.[4] 최악의 경우 네크로맨서라는 것까지 들켜서 본인은 물론 레테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5] 여기서 다나의 무지막지한 힘이 드러나는데, 신성역학을 통한 단거리 공간이동인 '고리'를 본인의 신성을 방출하는 것만으로 앞지르기까지 했다(!) 만일 레테의 개입이 없었으면 여기서 잡힐 뻔했다.[6] 암흑연합 쪽에서도 까마귀 요원 퀸터를 보내왔다.[7] 별개로 다나는 룬 리그엔 딱히 관심이 없었으며, 그저 결사를 끌어내기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8] 시엘도 까마귀 요원을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는 강자인데, 그런 강자를 상대로 '잡히면 죽는다'도 아니고 '너무 일찍 죽지 마라'고 했다. 즉 다나는 얼마든지 시엘을 죽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시다.[9]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시엘을 쫓아 결사의 포탈로 들어와서 기지를 초토화시킬 수 있기 때문.[10] 현재 강경파에 해당하는 성녀는 3명으로, 온건파보다 1명이 적다. 여기에 현 교황 헤르실리아도 암흑연합과 부딪히는 일을 가급적 피하는 등, 기본적으로 온건한 노선을 지향하는 편이다.[11] 이스라필도 과거에는 입도 험했으며 네크로맨서에게 적대감이 강했다. 다만 이쪽은 강경한 모습을 보이긴 했어도 현재의 다나와 비교하면 선은 지키는 편이었다.[12] 작가의 공지로 신성연방 캐릭터의 삽화가 추가된다는 게 알려졌을 때 다수의 독자들은 리사라의 삽화를 예상했었다. 물론 나중에 나오기는 했다만.[13] 물론 외모와 성격은 별개긴 하지만 평소 모습과 묘사를 생각하면 괴리감이 생길 수 있다.[14] 다나는 평소 권위적인 태도와 말투를 보이며, 사석에선 공석만큼 딱딱하진 않지만 권위적이고 상대를 위압하는 느낌은 변함이 없다. 이스라필은 이와 달리 차분하고 온화하며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지만, 사석에서는 친절한 것은 같으나 공석과 달리 훨씬 자유분방하며 여러 일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