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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4:14:36

헥토르 무어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등장인물|{{{#!wiki style="text-shadow: 0 -.5px 0 #780e08, .5px 0 #780e08, 0 .5px #780e08, -.5px 0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0 0 2px #780e08, 0 0 6px #780e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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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무어 가문의 후계자
암흑연합 제6군단장
키젠 소환학과 총학과대표
헥토르 무어
파일:헥토르 무어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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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1학년 → 2학년 → 3학년
전공학 소환학
직속스승 아론 데이아
주요전력 제 6군단
용의 마법[1]
석차 3위(2학년) → 5위(3학년)
직위 키젠 329기 2학년 TOP 10
키젠 329기 3학년 TOP 10
키젠 329기 소환학과 2학년 학과대표
키젠 329기 소환학과 총학과대표
무어 가문의 후계자
암흑연합 제 6군단장
소속 키젠(329기)
무어 가문
제 6군단
가족 다르코스 무어(아버지)
어머니
킨 무어(사망추정)[2]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평가
4.1. 원인
5. 능력6. 사용 기술 및 마법
6.1. 흑마법
6.1.1. 소환학6.1.2. 칠흑역학6.1.3. 저주학6.1.4. 혈류학6.1.5. 마투학6.1.6. 맹독학
6.2. 군단 전용 기술
6.2.1. 군단기6.2.2. 게하임
7. 인물관계8. 기타

[clearfix]

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세간에서 '용의 가문'이라고 불리는 무어 가문의 후계자로 특례 입학생은 아니지만[3] 특례 입학생 못지 않은,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2. 특징

A반의 실세로 가장 큰 세력을 갖고 있으며 동기 학생들에게는 폭군이 따로 없지만, 교수들과 조교들에게는 이미지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예의바르고 깍듯한 인상을 유지하고 있다. 선배들에게도 깍듯한 편이라 윗 기수들에게도 평가가 나쁘지 않다.

특례 1번이지만 온화한 성격의 시몬보다는 큰 집단을 가지고 거친 성격의 헥토르를 더욱 두려워하며, 실제로도 대부분의 동급생들에게는 거칠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거나 더 나아가 쓰레기 취급하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다.[4] 별개로 자기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젠틀한 편이라고 하며 제법 잘 챙겨주고 친구처럼 지내는 모양.

초반에는 시몬의 실력이 부족했던 탓에 실력적으로 우위였으나, 추월당한 후부터는 시몬을 뛰어넘으려고 하는 라이벌 포지션이 되었다. 본인 스스로 노력한다는 묘사가 꽤 많고 임무와 수업에서의 성과도 우수하지만, 주인공 시몬의 특출난 재능과 기상천외한 발상 때문에 시몬보다 늘 아래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시몬을 보면 열등감과 더불어 호승심을 불태우는 일이 잦으며, 이게 너무 과하다 보니 상술한 난폭한 성격과 태도와 더불어 캐릭터의 호불호가 심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3. 작중 행적

입학 초기에 특례 1번이라는 타이틀로 여러 번의 시범 경기에서 종종 시몬과 부딪혔으며, 저주학 수업 때 시몬의 재능과 잠재력을 몸소 체험하며 위험을 느꼈고[5] 이후 소환학 수업에서의 대결과 복원 수업에서 시몬에게 패배하거나 재능의 차이를 실감하고 열등감을 느낀다.

이외에도 각종 수업에서 자신은 피나는 노력을 하여 습득한 기술과 선행학습에 자부심을 느꼈으나 그조차도 압도하며 자신의 노력은 헛수고라는 듯 자신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을 투자하여 습득한 기술들을 시몬은 스펀지처럼 순식간에 흡수하고 습득하며 성장하자 질투와 열등감, 적대감을 갖게 되고 사사건건 시몬에게 시비를 걸고 충돌한다.[6]

BMAT 1차에서 2위. 3차 바다 테마에서 5위. 4차에서 5위. 5차에서 샤텔을 제치고 1위로 통과[7] 결국 1학년 최종성적 3위를 차지하며 비특례 입학생 중에서는 최고 성적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진급식 당일 그렇게 원하던 시몬과 결투를 치르게 되었지만 접전 끝에 패하였다.

그 후 개학 당일 개학 파티에서 시몬이 판타서스의 뒤를 이어 학생회장이 된 것이 확정되자 가뜩이나 진급식 날 치른 결투에서 패배하고 쌓인 것들이 많은 상황에서 더더욱 열등감이 쌓이고 만다.[8]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전공과목으로 소환학과를 선택하였고[9] 선배들에 의해 2학년 소환학과 대표로 임명되었다.[10] 어차피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들은 학과 대표나 동아리 회장 같은 다른 직무를 맡는 것이 불가능하여 석차 1위이자 특례 1번 출신인 시몬이 학과 대표를 맡는 것은 불가능했으니 그 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헥토르가 맡는 게 당연한 수순이긴 했다.

암흑제에서 시몬이 행사에 불참하려 하자 평소보다 더 강하게 시비를 건다.[11] 다만 이때는 헥토르도 화가 날 수밖에 없긴 했는데, 시몬이 빠지려던 것은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 때문이지만 아직 가능성일 뿐이라서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 그러니 시몬의 사정을 알 리가 없는 헥토르는 시몬이 멋대로 빠지려고 한다고 생각하여 반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시몬이 아무 말 없이 빠져서 학과 우승이랑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시몬이 학과의 일과 학과생들을 무시하면서 학생회장이라고 거들먹거린다고 한 것과 시몬이 한 짓을 소꿉놀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헥토르 개인감정이 들어간 생각이다. 이때는 헥토르가 한 말에 시몬도 화를 냈다.

얼마 후 2학년 2학기 시점에서 신문부인 테이와 질버버그가 학생회장 교체에 대한 인터뷰를 부탁하지만, 본인은 학생회장 교체 사태를 좋게 보고 있지 않아서 기분이 나빴기에 네가 뭐라고 말을 거는 거냐며 멱살을 잡고 내던져버린다. 이후 교내에서 파벌 중 한명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시몬에게 시비를 걸다 안그래도 시몬에게 우호적인 다른 학생들의 눈치에 의해 나가떨어지자 불쾌해하며 가방을 내팽개친다.[12]

얼마 후 단체시험을 앞두고 훈련하다가 아세라즈가 찾아와 반시몬 동맹에 헥토르를 끌어들이려 한다. 아세라즈는 시몬을 '공동의 적'이라고 하는데, 헥토르는 그놈은 나의 적이며 시몬을 꺾는 건 자신이고 그때까진 시몬이 같잖은 수작 때문에 키젠을 나가게 할 수는 없다며 아세라즈를 패배자 따위로 일축, 협력을 거부한다. 그리고 단체시험 때 시몬을 쓰러뜨릴 생각이었지만 그 전에 방해되는 놈들부터 손봐주려고 한다.

단체시험 당일이 되자 이때는 의외로 싸우지 않고 오히려 조심하라고 충고해준다. 그 후 시험 도중 방해되는 놈들을 손봐주려고 아세라즈와 메르디아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시몬이 쥴, 메리다, 엘리사에게 공격받고 있는 걸 보곤 엘리사의 배를 태우면서 등장하여 열받은 엘리사와 격돌한다. 그렇게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시몬이 한꺼번에 덤비라는 말에 열받아 공격하지만 혼돈 마법에 당하고 겨우 떨쳐내지만 갑자기 터져나온 화산 유성에 의해 결국 퇴각한다.

이후 화산성 공략대의 리더로 재등장. 지금 당장이라도 시몬과 승부를 내고 싶지만 피에르를 구하기 위해선 화산성주를 쓰러트려야 하기 때문에 일단 협력하기로 한다. 시몬이 Top10들을 모으러 가는 사이 용암 몬스터를 상대하지만 벌써부터 드래곤 폼으로 변하여 싸우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상황이 위태롭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시몬이 엘리사와 샤텔을 데려오면서 상황은 조금이나마 호전되고 점점 돌파하여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스 몬스터 라바골렘이 나타나지만 시몬과 협력하여 쓰러트린다.

그 뒤로도 시몬 상대로 호승심을 불태우는 건 여전하나 그래도 예전처럼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는데, 시몬의 본 드래곤을 마주하고 그나마 남아있던 그에 대한 호승심마저 박살나버렸다.[13] 이 일로 어지간히도 충격을 크게 받았는지, 아버지인 다르코스의 다그침에도 기운을 차리지 못했을 정도. 결국 아버지 다르코스가 6군단장 '섭정'이 참여하는 펌킨 사태 원정대 모집 공고를 내어주고, 헥토르는 원정대에 키젠 재학생임을 숨기면서까지 참여한다.

헥토르 본인은 6군단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막상 던전에 가보니 6군단장이 빈사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14] 헥토르는 네크로맨서를 식물인간 상태로 만드는 아티팩트를 6군단장에게 사용해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어 계약을 해지하고, 6군단의 관리자와 대면한다. 6군단의 관리자는 군단장을 죽이는 것과 별개로 본인의 인정을 받아야만 군단장이 될 수 있다고 하고, 헥토르는 알고 있다고 하며 본인을 소개한다. 이에 관리자는 헥토르의 기억을 읽고 헥토르가 군단장의 자질은 부족하지만 시몬의 존재와 그를 이기고 싶어하는 헥토르의 의지를 느끼고 그와 계약하는 듯 싶었으나...

관리자는 헥토르를 인정하지 않았다. 헥토르가 관리자의 명령으로 자살을 하자 그의 몸과 융합하여 새로운 존재가 되고자 한다. 융합 과정에서 관리자는 마지막으로 헥토르에게 융합을 멈출 것이냐고 물었으나 헥토르는 이를 거절했고, 관리자의 인정을 받으며 새로운 제6군단장이 된다.

이후 던전에서 탈출한 헥토르는 자신이 집어삼킨 전대 제6군단장 섭정과 다른 네크로맨서들의 시체를 몸 속에서 끄집어내고[15], 자신이 섭정을 죽인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한 후 반발하는 젤러시를 몸에서 끄집어내고 한 몸에 두개의 머리는 필요없다며 그를 죽인다. 그 후 섭정의 죽음으로 6군단의 영역인 5개 군도와 도시국가 벨른에서 반란이 벌어지며 내전으로 번지자 '저무는 벌판'으로 향해 드래곤 피어로 모두를 압도, 5군도의 지휘관들과 나이트 와이번들의 복종을 받아낸 뒤 벨른의 어린 영주를 폐위시키고 본인이 직접 통치자의 자리에 오른다.[16]

3학년 1학기가 시작되면서 시몬의 정체가 공개되고 벨하이츠에서 한 명도 희생시키지 않고 돌아온 활약상이 실린 신문이 나오는데, 던전 내에서 홀로 살아서 돌아온 헥토르의 기사와 대조를 이룬다.

섭정이 사망하고 새 군단장이 되긴 했으나, 그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데다 던전 내에서 벌어진 일은 당사자 외엔 아무도 알 수 없는지라 헥토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는다.[17] 하지만 헥토르가 섭정을 노렸다는 것부터 증명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새 군단장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높은 편이다.

한편 헥토르는 부상으로 병상에 누운 채 신문을 보고 있었는데, 라이벌인 시몬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의외로 그렇게 분노하거나 놀라지 않고 이젠 놀랄 것도 없다며 꽤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이쯤되면 분노도 질투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속으로 독백할 정도. 하지만 시몬을 이기고 싶다는 감정은 여전, 아니 오히려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이젠 반드시 그를 이기는 게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때문에 차후 다시 충돌하는 것은 확정적이나, 당장은 헥토르도 부상 회복이 필요하고, 군단장으로 정식 인정된 것도 아니므로 시몬과 바로 대립각이 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18]

부상 때문인지 3학년 개학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제인이 공식적으로 헥토르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7군단장 외에 또 다른 군단장이 있음을 알렸으므로 헥토르의 6군단장 등극도 조만간 공식화될 전망이다. 3학년 신규 석차 발표에선 5위를 차지했다.

1015화에서 젤러시와 융합한 모습으로 등장, 시몬을 기습한다. 시몬과 달리 온전한 군단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일종의 편법 상태였지만, 젤러시와 융합했음에도 자의식을 유지하고 있었고 관리자와 융합했기에 전반적인 전투력도 훨씬 상향을 받았다. 묘사로 보면 단순히 육체뿐만 아니라 수명까지 바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정도로 시몬에게 이기겠다는 마음밖에 남지 않은 것.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인정된 군단장도 아니고, 편법으로 얻은 힘 자체는 강하지만 시몬이 에이션트 언데드들을 불러와 본격적으로 맞서자 밀리는 것을 인정하고 물러난다. 피어의 말로는 아직은 자의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언제 젤러시가 녀석을 들쑤실지 모른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헥토르는 시한부+폭주의 위험을 떠안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시한폭탄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19]

학기가 시작된 후로는 일단은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중이다. 시몬을 아니꼽게 여기는 일부 반7군단 파벌의 3학년들이 헥토르를 앞세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한데, 헥토르는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파벌의 대표가 되어줄 생각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무어 가문 얘기를 꺼내려고 하는 학생의 말을 자르며 네놈 입부터 찢어버리겠다고 위협하는 건 덤.[20]

군단장으로 인정을 받았는지, 시몬과 마찬가지로 의 군단학 수업에 참가해 같이 수업을 듣게 되었다. 비명의 정글에서 시몬과 마찬가지로 자기 세력을 구축하고 실전에 돌입하는 수업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1군단이 침공하여 자신이 지어둔 와이번 둥지가 엉망이 되어버린다. 이에 격분하여 시몬 쪽을 공격하던 레큘라의 군단을 공격하고, 시몬과 함께 레큘라의 임시 본진에 도달하나 레큘라는 신규 6군단과 군단장은 기대 이하라며 혹평한다.[21] 이후 에피소드들에서는 젤러시를 잘 통제하고 있는지 큰 문제는 터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유령궁 사태 종료 후 룬 리그의 개최가 확정되면서 헥토르 역시 10인의 선발 멤버 중 하나로 뽑혀 최종적으로 룬 리그에 나설 10인의 멤버를 결정할 합숙에 나서게 된다. 차출이 결정되면서 훈련을 엄청나게 했는지, 합숙 출발 당일에 시룡 형태로 변신해서 뒤늦게 도착했을 정도. 헌데 카쟌이 시몬에게 준 정보는 다른 멤버들이 고작 1~2장 정도의 정보만 알아왔는데, 헥토르 혼자서만 5장을 넘어갔다. 아예 마지막 부분에 요주의 인물이라고 적어뒀을 정도.[22]

4. 평가

1004화 이전까진 시몬에 대한 라이벌 심리를 바탕으로 시몬을 정정당당하게 꺾고 싶어하는 모습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의외의 츤데레끼 등 긍정적인 모습과 자신보다 약한 학생들을 쓰레기라고 무시하면서 교수나 선배 등 상급자한테는 깍듯한 전형적인 강약약강, 질투심에서 비롯된 피해망상과 분노조절장애 등 부정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캐릭터였다. 때문에 바힐, 세르네와 함께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등장인물 중 하나였으나 시몬의 라이벌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허구한 날 털려서(...) 동정표를 많이 받아 헥토르에 대한 비판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1004화에서 헥토르가 섭정의 6군단을 빼앗고 군단장의 자리에 오르면서 헥토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빈사 상태인 섭정의 군단 계약을 아티펙트를 이용해 강제로 해제해 버리면서 그나마 있던 정정당당한 라이벌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지고 시몬에 대한 열등감에 찌든 추한 캐릭터로 변모해 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6군단장이 되는 과정에서 섭정뿐만 아니라 이를 목격한 네크로맨서들도 사망했기에 더더욱 비판 여론이 강하다.[23]

결정적으로, 해당 에피소드가 시몬이 7군단장임을 공개하는 너무나 중요한 에피소드 중간에 갑자기 끼어든 것과 헥토르를 갑자기 6군단장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억지로 라이벌 구도를 부각시켰다는 점 때문에 더 큰 비판을 받았다. 이 에피소드 전까지 시몬은 1000화라는, 작중 시간으로는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군단을 키워왔는데, 반쯤은 섭정 자신도 납득해줬다지만 뒤통수치고 군단은 물론이고, 섭정의 세력권을 빼앗는 전개면서 단 몇화만에 자신의 세력을 가지게 되었고 그 탓에 지금까지 시몬의 성장을 보면서 시몬에게 이입한 독자들에게는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전개가 되어버렸다.[24]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헥토르에 대한 여론은 크게 나빠졌으며,[25] 시몬과 헥토르의 라이벌 구도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독자들도 많아졌다. 이미 시몬은 5군단을 흡수하고 헥토르와의 격차가 하늘과 땅 차이 수준으로 벌어졌는데, 이 상황에서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어 봤자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굳이 헥토르를 군단장으로 만들면서까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냐는 것. 만약 헥토르가 시몬과 비등하다면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밸런스 붕괴인지라[26] 헥토르는 또 시몬한테 탈탈 털릴 수밖에 없는데, 이럴 거면 도대체 왜 헥토르한테 군단을 줬는지 의문이다.

결론적으로, 작가의 이유 모를 급전개와 헥토르 띄워주기로 헥토르를 군단장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헥토르의 캐릭터성과 작품의 전개를 전부 망쳐버렸으며, 독자들은 이유 모를 급전개를 진행한 작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4.1. 원인

평가 문단과 하술할 문단의 내용들은 헥토르의 군단장 찬탈 에피소드 이후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주었으며, 해당 에피소드가 끝나고 새 에피소드가 시작되었음에도 계속해서 까이는 등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사상 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한때 나름대로 인기있는 등장인물이었던 헥토르가 이렇게 큰 비판을 받게 된 원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해볼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작가의 빌드업 실패와 그에 따른 연출 미스. 사실 에피소드 초반으로 따지면 개연성 문제는 그렇게까지 심각한 편은 아니었다. 헥토르의 군단장 찬탈 에피소드의 시작에서 지나가듯이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헥토르의 흑화의 원인은 본 드래곤을 제작하는데 성공한 시몬에게 변변찮은 대항도 못하고 털린 것에 있다. 그의 최고의 한 수인 드래곤 폼까지 써서 결투를 했음에도[27] 조언자급 본 드래곤의 브레스 한 방에 박살이 나자 자신의 약함에 절망하였던 것. 당시 헥토르의 절망이 얼마나 컸던지, 어떤 더러운 수단과 방법이라도 좋으니 지금보다 더 강한 힘이 필요하다라는 독백을 할 정도였다. 항상 위에 누가 있는 걸 견디지 못하며, 만인의 기대와 관심을 얻을 만큼의 강자를 목표로 하면서도 정정당당한 노력에 노력을 거듭 고집한 헥토르가 이런 생각을 할 지경이었으니 그의 절망감과 자기혐오가 컸다는 반증이다.

떡밥 자체는 키젠 생활 1년 하고도 반절 가까이 동안 작가가 정말 대놓고 보여주고 있었다. 워낙 시몬의 한도 끝도 없는 성장 일직선에 독자들이 시선이 쏠려서 망정이지, 그걸 곁에서 지켜보며 복장이 터지던(...) 헥토르의 모습도 항상 꾸준히 조명되고 있었다. 독자들이야 시몬의 꾸준한 성장세가 단순히 무지막지한 재능에 더해 고난을 반쯤 즐기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을 알기에 시몬이 강해지는 것은 알았지만, 반대로 그에 따른 헥토르의 열패감은 상대적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아 헥토르의 군단장 찬탈을 두고 개연성 없다고 여기게 된 셈이다.

그렇기에 작가의 빌드업 실패와 연출 미스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헥토르의 능력이 분명 우수하고, 노력도 한다는 묘사가 나왔으며, 그의 평가가 항상 우수했다는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주 드러내왔긴 했다. 하지만 시몬의 능력을 띄워주기 위해 그 개연성을 채우고자 시몬의 노력하는 부분은 대단히 상세하게 보여줘 독자들의 이입을 잘 시켜왔으나, 헥토르의 노력에 대한 서술은 상대적으로 대단히 빈약했다.[28][29] 당초 작가는 헥토르를 '주인공과 대등한 입장의 라이벌'로 만들려 한 모양이나,[30] 시몬에게 쏠린 서술과 헥토르의 상대적으로 빈약한 서사, 그리고 허구한 날 시몬에게 털리는(...) 모습 때문에 독자들은 헥토르를 대등한 라이벌이 아닌 '재능도 있고 노력도 하지만 결국 주인공 앞에 좌절하는 인물',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로 인식했다.[31] 긍정적인 라이벌 캐릭터성을 정립하고 싶었다면 메인 에피소드 중 하나 정도는 투자해서 활약시켜줬어야 하지만 정작 헥토르는 키젠 내부 에피소드에서만 비중이 생기는 캐릭터라서, 항상 성적에서 밀리는 '패배하는 조연' 정도에서 인식이 바뀌질 않았다. 그나마 다른 모습을 보여준 건 진 이르스칼트를 레이드 보스로 하던 시험 에피소드였지만 역시나 주인공을 서포트하는 역할에 그쳐서 라이벌 캐릭터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그런데 이미 작가 본인의 빌드업 실패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라이벌 취급을 받던 헥토르를 갑자기 주인공과 대등한 위치로 만들기 위해 온갖 무리한 연출을 집어넣고, 작가 스스로 파워 밸런스를 망가뜨리다 보니 문제가 된 것이다. 섭정이라는, 네프티스조차 인정하고 대중들에게도 여론이 좋은 인물을 헥토르의 군단장 등극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사실은 무능하고 감정에 휘둘리는 어리석은 사람이었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허무하게 퇴장시키고, 아무리 관리자와 융합했다지만 신참인데다가 불완전한 군단장인 헥토르가 에이션트 언데드를 셋이나 부른 시몬과 대등하다고 서술되는 등[32] 작가 스스로 헥토르를 억지로 띄워주기 위해 파워 밸런스를 망가뜨려 버렸다.

더군다나 헥토르의 서사가 말이 빈약했다지, 사실 부족했던 건 주인공의 대등한 라이벌으로써의 서사였을 뿐이었다. 오히려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로써의 서사는 도리어 충분했던 편이다. 전술했듯이 헥토르는 주인공과 대등한 라이벌이 아닌, 언제나 주인공에게 패배하는,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작가는 갑자기 헥토르를 주인공과 대등한 라이벌로 만들기 위해 헥토르를 과도하게 밀어주고 지금까지에 비해 훨씬 많은 분량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독자들이 보고 싶은 것은 "주인공 시몬의 이야기"이지, "시몬에게 패배하기 위한 캐릭터인 헥토르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그저 시몬을 띄워주기 위한 캐릭터로 인식되던 헥토르를 갑자기 시몬과 대등한 위치로 세우려고 하니 독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전개에 독자들이 납득하기 힘든 점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전개상의 문제. 첫째로, 헥토르의 군단장 등극 에피소드가 작품의 전개를 방해해 버렸다. 이 에피소드가 나온 시점은, 다른 것도 아니고 시몬이 제 7군단장임을 세상에 공개하는, 작품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너무나 중요하기 그지없는 에피소드 중간이었다. 독자들은 1000화 넘게 시몬의 군단이 성장하는 것을 봐왔고, 따라서 시몬이 공식적으로 군단장임을 밝히는 이 에피소드를 너무나 고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몬이 군단장임을 밝히기 직전, 너무나 뜬끔없이 끼어든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는 과정으로 2화를 잡아먹으면서 흐름이 끊겨 버렸고, 이후에 나온 시몬이 군단장임을 밝히는 장면의 임팩트가 줄어들어 버렸다. 차라리 헥토르의 군단장 등극을 조금 뒤로 미루거나, 시점이 같아도 계승 과정을 뒤에 밝혔다면 이렇게까지 많은 비판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두 번째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우려이다.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었지만, 결국 시몬을 이길 가능성은 0에 가까운 수준이 아니라 그냥 0이다. 시몬은 온전한 군단장이며, 군단장 경력이 3년에 달하고 보유한 대장급 언데드만 9기이며 군단의 세력 역시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헥토르는 신참, 그것도 자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억지로 군단의 계약을 맺은 불완전한 군단장일 뿐만이 아니라 펌킨 사태에서 6군단이 궤멸해 관리자 하나만 남았고, 세력도 크게 위축되었다. 무엇보다 서로 군단이 없는 상태에서도, 헥토르는 시몬에게 무력, 지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밀렸다. 이런 헥토르가 시몬을 이긴다는 가능성은 없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어차피 헥토르는 시몬에게 질 수밖에 없는데 이럴 거면 도대체 왜 헥토르한테 군단을 줬냐는 것. 군단이 있든 없든, 헥토르가 시몬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결국 또 다시 시몬에게 패배할텐데, 이리 되면 그렇게 무리하면서까지 헥토르를 밀어준 이유는 대체 무엇이냐는 의문에 봉착한다. 만약 작가가 헥토르를 시몬과 대등하게 만들려고 또다시 헥토르를 밀어주며 온갖 에이션트 언데드를 붙이고 세력을 키워주면, 그때는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작품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기 때문. 따라서 작가가 작품이 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서야 이런 전개를 진행할 리가 없다. 결국 작가는 이미 여론이 나락으로 떨어진 헥토르를 꾸역꾸역 억지로 끌고 가거나, 헥토르를 스토리에서 퇴장시키거나, 아예 작품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까지 감수하며 또다시 헥토르를 억지로 올려치는 선택지밖에 없다. 이야기가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든 작품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기에는 힘들 것이기에, 독자들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상위 단락에 서술한 것처럼 본래 헥토르가 독자들에게 여론이 좋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초반에 보여준 특유의 강약약강과 난폭함 등 여러 부정적인 모습들과[33] 분노조절장애, 피해망상 등 시몬에 대한 질투심에서 비롯된 감정으로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시몬의 주변인물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독자들도 상당히 많았다. 단지 맨날 털리는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동정표, 그에 따른 독자들의 밈으로 소비되는[34] 과정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들이 상당히 희석되었을 뿐, 헥토르 자체는 결코 독자들에게 좋은 인상만을 심어주지 못했다. 오히려 이런 문제점들 때문에 독자들은 더더욱 헥토르를 "주인공에게 결코 미치지 못하는 라이벌"로 인식했지만, 그동안은 헥토르의 분량이 그리 많지 많았기에 헥토르의 이런 부정적인 모습들이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헥토르가 군단장이 된 이후 보여준 온갖 추한 모습들이 독자들에게 강하게 비판받고, 결국 과거의 행적들까지 독자들에게 재평가되면서 헥토르의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동안 헥토르는 분량이 적었기에 부정적인 모습들이 부각되지 않았는데, 작가의 노골적인 밀어주기로 독자들의 불만이 폭발하며 헥토르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발굴된 것.

무엇보다 비판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헥토르의 캐릭터가 붕괴되어가고 있다는 점에 있다. 헥토르가 여러모로 독자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었음에도 계속 밈으로 소비되고 라이벌 포지션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래도 정정당당하게 주인공을 이기려 한다는 이미지 때문이었다. 하렌 코크처럼 비겁한 수를 써가면서까지 이기는 것이 아닌, 오직 순수한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기고 싶어한다는 것이 헥토르가 그나마 괜찮은 평가를 받는 이유였는데, 1004화에서 헥토르는 오직 시몬을 이기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동안 추구한 정정당당이라는 이미지도 버리고 섭정을 뒤통수치고 군단을 꿀꺽해버렸다. 거기에 군단장이 된 후에는 정말로 정정당당은 개나 줘버리고 숲을 거닐던 시몬을 기습하고,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한참 강한 시몬을 시험해보겠다고 까불지를 않나,[35]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시몬의 말을 같잖은 동정심이라고 일축하는 등 독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만 심어주게 되어버렸다. 게다가 헥토르가 힘을 얻기 위해 자신의 수명마저 바치면서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내용까지 나오면서, 헥토르는 그야말로 시몬을 이기는 것에만 미친, 긍정적인 라이벌은 커녕 순간의 힘을 위해 자신의 미래마저 버리는 어리석은 캐릭터로 전락했다. 그나마 이전의 정정당당함을 고집하는 성향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시몬을 넘겠다는 목적성과 시한부가 결합되면서 서사적으로 캐릭터성이 완벽하게 뒤집힐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를 보는 독자들은 '이게 내가 아는 헥토르가 맞나' 라며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헥토르가 이렇게 큰 비판을 받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작가의 빌드업 실패로 인한 헥토르의 라이벌 포지션 정립 실패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헥토르라는 캐릭터를 버리지 못해 억지로 헥토르를 띄워주며 각종 무리수를 둔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헥토르가 군단장이 되는 과정을 잘 연출했다면 여론이 악화될 수는 있었어도 독자들을 어느 정도 납득시킬 수 있었겠지만, 정작 에피소드의 카타르시스를 잡아먹는 조연이 되는 바람에 독자들에게 헥토르는 무리수로 작품의 전개를 방해하고 파워 밸런스를 망가뜨리고 캐릭터성까지 붕괴된 최악의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이미 모순투성이가 된 헥토르라는 캐릭터를 이끌고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불명이나, 이미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 헥토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순수히 작가의 손에 달려 있다.

5. 능력

전 과목 최상위에 위치한 실력을 가진 올라운더로 시몬과 강세를 보이는 과목이 비슷하다. 저주, 소환, 칠흑역학, 마투에서는 타 전공생들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였으며, 주 특기는 '용의 인자'를 활용한 무어 가문의 드래곤 폼과 드래곤 피어, 드래곤 브레스 등이 있다.

대륙에서 유일하게 '용의 인자'를 체내에 가지고 있는 무어 가문의 일원답게 보통의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양의 용의 인자를 다룰 수 있으며, 용의 마법을 사용하는 데에도 비교적 능숙하다. 2학년 1학기 시점에서 '용언'을 익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군단장으로 등극하게 된 후부터는 군단의 관리자와 결합하여 신체의 절반이 언데드화 되었으며 가문의 비기인 시룡의 힘과는 별개로 파츠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악룡으로 변하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또한 주력기들이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6. 사용 기술 및 마법

6.1. 흑마법

무어 가문의 '용의 마법'을 주력기로 사용하며 소환학, 마투학, 저주학, 칠흑역학등 다양한 계열의 기술들을 다채롭게 사용한다.

6.1.1. 소환학

6.1.2. 칠흑역학

6.1.3. 저주학

6.1.4. 혈류학

6.1.5. 마투학

6.1.6. 맹독학

6.2. 군단 전용 기술

관리자인 젤러시와 결합 후 반인 반언데드가 되고서부터 외부의 정신공격에 대한 면역능력을 얻었다. 또한 더 이상 시룡의 파츠들을 몸에 붙여 인위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형상으로 변하여 악룡이 되는 능력을 얻었다.

6.2.1. 군단기

6.2.2. 게하임

군단장이 해당 군단장의 군단 소속인 에이션트 언데드와 합을 맞췄을 때 사용 가능한, 일종의 전용 기술이다. 에이션트 언데드들이 소멸하기 직전인 펌킨사태 당시 헥토르는 육체와 코어를 비교적 온전히 집어삼켰기에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시몬의 파멸의 대검과 같은 원리이다.

7. 인물관계

8. 기타


[1] 드래곤 폼, 드래곤 브레스, 드래곤 피어 등 용의 인자를 활용한 마법.[2] 삼촌 혹은 큰아버지로 추정. 백년전쟁 당시 리처드와 함께 사령관으로서 참전한 전우이자 동료.[3] 주인공의 라이벌이고 뛰어난 실력과 행적을 다수 보이다 보니 독자들이 자주 오해하는데, 헥토르는 특례 출신이 아니다.[4] 이 분야에서 제일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던 인물이 바힐세르네인데, 헥토르도 이 둘만큼은 아니지만 호불호가 심한 인물이다.[5] 이때 속으로 재능이 완전히 만개하기 전에 짓밟아놔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걸 보면 시몬이 가진 재능을 체감하고 엄청난 위협을 느꼈던 모양이다.[6] 딕은 그런 헥토르를 보며 선배나 교수들 앞에서는 얌전하면서 만만해 보이는 사람 앞에서는 지랄맞다며 강약약강이라고 디스했다.[7] 사실은 2등이다. 혈천교 사건으로 홀로 던전주를 상대하러 갔던 시몬이 1등으로 확정되었고 남은 자들이 시험을 치루고 있었기 때문.[8] 패배 자체는 정정당당한 상황에서 서로 전력을 다했기 때문에 속 시원하게 인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에는 더 신경쓰지 않고 2학년 때는 지지 않겠다고 투쟁심을 불태우고 있었으나, 계속 앞질러 가는 행위에 대해 악감정이 새롭게 쌓여갔다.[9] 못하는 과목이 없는 전천후 만능형이나, 시룡은 엄연히 소환학의 영역이라 드래곤폼을 더 강화하는 쪽을 선택하였다.[10] 석차 1위 시몬은 학생회장이었고, 헥토르는 시몬 대신인 듯한 말에 불쾌감을 느꼈으나, 레오나드가 시몬과 동등하게 맞서고 그를 통제할 인물은 너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회유하자 제안을 받아들였다. 설령 겸임이 가능했더라도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대부분의 3학년들은 시몬에게 학과 대표를 맡기는 짓은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11] 어느 정도였냐면 벽에 금까지 생겼을 정도였다.[12] 얘는 최근에 무어 가문에 초대를 받아 연줄이 생겼다 생각해 들떠 있었고 어떻게든 충성심을 보이려고 한 행동이다. 하지만 당시 헥토르의 기분을 생각하면 무슨 짓을 하든 역효과였다.[13] 무어 가문의 용의 인자가 분명 강력하긴 하지만, 그건 진짜 드래곤의 힘을 구현하는 게 아니라 드래곤을 흉내내는 수준이었다. 시몬의 본 드래곤이 조언자급의 매우 강력한 드래곤이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일격에 헥토르를 격추하고 주변 숲까지 모조리 불살라버렸을 정도로 격차가 심했다.[14] 군단의 관리자가 섭정에게 이상을 일으켜 실력을 내보이게 하지 못하고 던전주에게 죽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젊을 때의 섭정은 '광객'이라 불릴 정도로 대단하고 잔혹한 네크로맨서였지만 나이가 들어 늙으면서 젊은 시절과는 달리 성격이 유해지고 야망도 없어지면서 관리자는 실망하고 군단장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15] 관리자 젤러시는 헥토르가 이들을 흡수하게 할 생각이었으나, 헥토르는 관리자의 말을 씹고 이들의 시체를 내보이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탓에 젤러시는 크게 당황하여 무슨 짓이냐고 분노한다.[16] 사족으로 군도 지휘관의 통신 내용을 봤을 때 반란의 배후에 '결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7] 정체를 숨기고 원정에 합류해 처음부터 섭정의 힘을 노린 게 의심된다며 그의 군단장 직위를 무효로 하고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 자칫 6군단 전체가 와해될 위기에서 기지를 발휘해 군단장을 승계받고 던전주를 이긴 것이니 오히려 칭찬이 마땅하다는 의견이 극한으로 대립했다. 더구나 헥토르는 군단장인데다 육체도 관리자와 결합한 상태라 정신계 마법으로 기억을 훑어볼 수도 없었다.[18] 무엇보다 네프티스의 지시도 무시하고 7군단에게 대놓고 군단간 전쟁까지 선포한 1군단장 문제가 더 위험한 상황이다.[19] 참고로 헥토르 본인의 독백을 보면 앞으로 고작 몇 년 정도의 수명이 남은 모양이다.[20] 당연한 게, 헥토르는 가문 문제가 있긴 하나 시몬을 사회적/정치적으로 매장하거나 재기 불능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는 묘사는 전혀 없었다. 그렇게 된다면 진짜 캐붕을 넘어서 스토리 전체 뒤엎어야 한다[21] 반면 시몬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더 강하지만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22] 지속적으로 드러났던 시몬에 대한 열등감은 물론, 6군단 이슈에 대한 문제와 헥토르 본인의 건강 문제 등까지 조사해왔다고 한다. 이로 볼 때 카쟌은 요주의 인물이라고 표기하긴 했지만 헥토르를 그 이상으로 위험하게 보고 있거나 불안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3] 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섭정과 다른 네크로맨서들의 죽음을 조장하거나 직접 개입한 건 6군단의 관리자 젤러시다. 관리자에게 배신당한 시점에서 섭정의 죽음은 확정적이었고, 헥토르는 말 그대로 계약을 해지하고 군단장이 되기 위해 젤러시의 의도를 알아도 거부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시몬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이 젤러시가 헥토르를 점찍은 이유이자, 젤러시를 막지 않고 군단을 날로 먹은 이유 중 하나가 됐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24] 헥토르를 군단장으로 추대하는 전개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많고, 차라리 헥토르의 군단장 등극 에피소드의 서순을 미루는 쪽이 더 매끄러웠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25] 그 이전에도 열등감이나 피해망상은 있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선은 지켰고 최근 들어서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다른 네크로맨서들을 죽이고 6군단장이 되고 나서부터 보인 모습은 교만함이 옅보였으며 시몬의 진심어린 걱정과 충고를 같잖은 동정심이라고 일축하여 무시하고 시몬이 자신을 발밑아래로 여겼으니 자기가 가진 힘이 유쾌하지 않을 것이라는 등 피해망상이 퍽 심해졌다. 이런 탓에 독자들의 반감이 생길 수 밖이 없는 것.[26]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군단장으로써 활동하며 세력을 키우고 경험을 쌓은 시몬에게 이제 막 군단장이 되어 경험도 없고 에이션트 언데드조차 없는 헥토르가 상대가 될리가 없다. 군단을 쓰지 않은 시몬조차 이기지 못한 헥토르인데 신참 군단장인 헥토르가 3년 간 많은 경험을 쌓은 군단장 시몬에게 비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27] 심지어 시몬은 헥토르의 드래곤 피어에서 이전에 만났던 드래곤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위압감을 느끼곤 경악했다. 그새 더 강해졌다며 당황할 정도로 당시 헥토르는 강했었다는 것. 물론 인간과 드래곤의 종의 차이를 감안하면 헥토르가 드래곤급 강자가 되었어도 차이는 있었을 것이다.[28] 어디까지나 시몬의 그것에 비해 빈약한 거지, 일반적인 웹소설보단 잘 챙겨준 편이다.[29] 하지만 헥토르의 분량이 적은 것이 오히려 그동안 헥토르가 보여준 부정적인 모습들을 묻히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30] 사실 주인공 먼치킨물인 네학소에서 주인공과 대등한 라이벌을 만들려고 했다는 것에서부터 이미 작가가 상당히 무리를 한 셈이다.[31] 헥토르 스스로의 독백에서도 나왔지만, 키젠에서 둘이 겨루었을 때 헥토르가 이겼던 적은 시몬이 완벽하게 문외한이었던 저주학 첫 오리엔테이션 밖에 없었다. 헥토르가 열등감에 시달리다 무리수를 두는 빌드업은 되었을지언정 라이벌 포지션으로서는 너무나 부족했던 것.[32] 물론 이후에 헥토르도 상당히 무리했다는 내용이 나왔고, 헥토르가 자신의 수명까지 바쳐서 얻은 힘이라는 서술로 무마되긴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설명이 매우 빈약하고, 헥토르가 시몬을 밀어붙이는 것에 가까운 연출이다 보니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33] 특히 강약약강은 이미 작중에서 딕 헤이워드의 입을 빌려 대놓고 비판한 적이 있다.[34] 대표적으로 헥토르가 시몬에게 열폭하며 "시몬 폴렌티아!!!!!!!!"라고 소리치는 장면.[35] 여기서 전술한 것처럼 둘이 대등하게 묘사된 것 때문에 더 큰 논란이 되었다.[36] 구울 버전의 시체폭발.[37] 스켈레톤은 크면 클수록 더 만들기 어렵다는 건 소환학의 상식이다.[38] 본인 앞에서 차마 말하지 못했지만 피에르는 디자인이 구리다고 평했다. 언데드 퍼레이드에서 사회자가 '외형은 다소 괴이하다'고 하자 열받은 헥토르가 욕을 퍼부었다.[39] 그렇기에 주력기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고 배우는 주된 이유는 분화를 이용한 응용기가 많기 때문이다.[40] 정확힌 본인이나 소환수들을 이름 그대로 보석화 시키는 걸로 보인다[41] 다만 가끔 피해망상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시몬에 대한 경쟁심리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2학년 구울 수행평가와 1학년 학기말 결투평가에서 샤텔이 시몬을 대전 상대로 지목했을 때.[42] 그나마 네프티스의 안배로 시몬이 이끄는 현 7군단의 경우 결사와 맞서서 싸우고 여러 성과를 냈으며, 7군단에게 과거 큰 피해를 본 샤헤드 왕국의 국왕 부부까지 구해내면서 샤헤드의 협조도 얻는 등 지지세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헥토르가 시몬과 격돌할 경우 가문의 문제로 싸우기보다는 다른 문제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43] 피어는 젤러시가 헥토르의 몸 주도권을 장악하면 매우 골치아파질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로 볼 때 차후 스토리에서 헥토르가 한 번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44] 시몬이 몰리 공주의 요청에 따라 파티장으로 가게 되었을 때 이 점이 드러난다. 당시 헥토르가 없는 탓에 헥토르 파벌들은 파티장으로 가려는 시몬을 대놓고 도발하면서 점점 도발의 수위를 올렸는데, 이때는 헥토르 대신 로레인과 세르네가 먼저 나타나서 더 큰 문제가 터질 뻔했다. 게다가 해당 초대가 왕실로 가는 초대였음을 생각하면, 헥토르 파벌들이 시몬에게 도발을 건 것은 자칫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45] 단, 기존의 6군단 병력은 제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