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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1:45:33

모제 델 베아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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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등장인물|{{{#!wiki style="text-shadow: 0 -.5px 0 #780e08, .5px 0 #780e08, 0 .5px #780e08, -.5px 0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0 0 2px #780e08, 0 0 6px #780e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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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신의 손
모제 델 베아투스
파일:모제 델 베아투스.jpg
전공 축복학
소속 교황청
에프넬 강경파[스포일러]
이명 신의 손
가족 전대 교황(아버지)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룬 리그3.2. 룬 리그 이후
4. 능력5. 인간관계
5.1. 신성연방5.2. 암흑연합
6. 여담

[clearfix]

1. 개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2. 특징

신성연방 룬 리그 대표 2번. 이명은 '신의 손', 전공은 축복학. 전대 교황의 아들로 성인이 되면 차기 교황 후계자 등극이 유력한 인물. 교황청 직속으로 하늘섬에서 성물 해석 의무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암흑연합과 전쟁을 일으킬 뻔한 장본인이라고 언급되는 위험 인물이기도 하다.[2] 무려 제인이 이스라필에게 모제를 차출한 것을 두고 '악질'이라고 표현했고, 선발 멤버를 확인한 메도우가 모제의 선발을 확인하자 정면 힘싸움이 무리라고 판단했을 정도.

3. 작중 행적

3.1. 룬 리그

몰굴라 토벌 이후 늪의 한 지점에서 졸다가 펜타모니엄을 살피면서 다 멸망시키면 그만인 것을 이라고 중얼거리며 위험한 사상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리리넷 왈 레테 다음으로 강한 전력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강하다고 하며, 실제로 상급 언데드 빅톤의 얼굴에 손만 댔을 뿐인데 빅톤이 흔적도 없이 소멸하며 그 강함을 과시한다.

룬 리그 입장 시에는 헥토르와 같이 입장했는데, 상술한 능력 때문인지 악수를 요청받았을 때 오른손이 아닌 왼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임무 중 사고친 것 때문에 레테한테 찍혔는지 아무리 적이라도 룬 리그에서 살상은 절대 금지라는 경고를 듣는다. 비협조적이고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해서인지 레테도 아예 단독 임무를 맡기는 모양이며, 2일차에는 에이젤을 잡기 위해 따로 움직이게 된다.

2일차엔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테르곤과 격전 후 탈진 상태인 클라우디아를 터치 한방에 아웃시켜버린다. 게다가 상대를 죽일 생각으로 공격했다는 게 드러나면서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위험한 적으로 급부상했다.[3] 클라우디아를 아웃시킨 후 상황을 확인한 뒤 다음에는 더 강하게 해야겠다고 중얼거리곤 에이젤의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에이젤 역시 손쉽게 압도해버리는 충격적인 강함을 보여준다.

여기서 드러난 사실로, 모제는 축복사제이긴 하나 자신에게만 축복을 걸어 강화시키는 축복사제라고 한다. 남에게 축복을 못거는 건 아니지만, 아군을 강화하고 보조하는 대신 자기 자신을 강화하는데, 그 이유는 모제의 오른손으로 거는 축복이 극도로 강한 나머지 초인급의 강자가 아닌 이상 거의 저주에 가까워서 그렇다고.[4][5] 그렇게 축복을 걸어 에이젤을 농락한 끝에 그가 도망치기도 버거운 상태가 되자, 자신의 오른손에 축복을 극도로 끌어모아 에이젤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레테에게 현장을 걸리고, 레테는 모제를 막은 뒤 자신이 에이젤을 아웃시킨다. 이를 본 모제는 이런 짓을 교황 성하와 좌동성당의 대주교들이 용납할 것 같냐고 노려보나, 레테의 정론과 명분을 넘어서는 이유가 없었기에 물러난다. 그 후 레테에게 별로 한대 맞고 두 번의 자비는 없다며 마지막 경고를 받는다.

2일차 이후 암흑연합 측의 최대 목표이자 경계 대상이 되었고, 4일차 총공세의 목표는 모제 아웃으로 선정된다. 반대로 신성연방 측의 4일차 목표는 모제를 지키는 것으로 변해 레테의 지시에 따라 어딘가에 숨어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한창 싸움이 진행되어 소란스러워지자 잠에서 깨어나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렌디아의 첨탑 지대에서 레테가 메이린+헥토르와 싸우는 사이 어떻게 끼어들지 고민하던 엘리사의 앞에 나타난다. 엘리사를 상대로도 어김없이 오른손에 축복을 최대치로 부여해 죽이려고 하나, 엘리사가 사령학과의 주특기인 혼령화를 사용해 터치를 피해버리면서 예상치 못하게 상성에 발목을 잡힌다. 물론 그렇다고 엘리사한테 타격을 입거나 하진 않았고 분명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예상보다 끈질기게 버티는 엘리사 때문에 생각보다 신성과 체력을 많이 소모한다. 이후 혼령화가 두 번은 안된다고 알았기에 다시 공격하지만, 엘리사는 또 다시 혼령화를 사용하며 공격을 피해버리고는 함대들을 죄다 모제에게 부딪혀 자폭시켜버린 뒤 신호탄을 발사하여 모제를 발견했다는 신호를 보낸다.

생각보다 길게 발목을 잡힌 것에 화가 나서 고통을 주고 그 다음 죽여야겠다며 달려드나, 엘리사는 모제가 자신을 죽일 거라는 것을 알았기에 일부러 칠흑을 쓰지 않고 맨몸으로 공중에서 추락해 낙사하여 탈락한다. 결국 아웃 판정이 먼저 뜨면서 모제는 엘리사를 죽일 수 없었고, 모제는 에이젤이 자신의 능력이랑 네크로맨서들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공유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이래서 네크로맨서들이 싫다며 중얼거린다. 엘리사의 아웃 직후 이번에는 메이린과 싸우기 시작하고, 메이린의 순수마법 폭격도 빙산을 성물화시켜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응수한다. 빙산에 꿰뚫린 메이린은 환상이었지만, 아랑곳않고 손에 닿는 것들을 성물화시켜 성검기를 날리고 마법을 박살내면서 메이린을 압도한다. 그렇게 메이린을 몰아붙이지만 그럼에도 싸우려는 메이린에게 두뇌 연산을 가속시키는 축복을 걸어 마법이 죄다 빗나가게 만든다. 메이린이 마법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녀를 범재라고 조롱하고, 오른손에 축복을 만들어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죽이려고 하나, 메이린의 마법진들이 망가진 와중에 딱 하나만 멀쩡히 돌아가더니 순식간에 그녀가 아웃 상태가 되어버린다.

사실 에이젤에게 모제의 능력과 성격을 전달받은 후 암흑연합 대표들은 그의 손에 닿지 않고 아웃되기 위한 전략까지 구상해뒀는데, 메이린은 억지로 엘리멘탈 마스터의 지속 시간을 늘려서 스스로 탈락하게 장치해둔 것이었다.[6] 결국 모제는 이번에도 상대를 죽이기는커녕 농락만 당한 셈. 그렇게 메이린까지 아웃된 후, 그녀가 마지막으로 한 말을 생각해보고는 혼잣말과 함께 그녀의 말을 부정하고, 룬 리그가 끝난 뒤 직접 죽여주겠다며 여전한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그리고 그런 모제의 뒤에 피어의 본 아머를 장착한 시몬이 나타나면서 드디어 모제와 시몬이 처음으로 마주한다. 모제는 그런 시몬을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는데, 그의 최우선 살해 대상이 바로 시몬이기 때문.[7] 직후 시몬과 모제가 격돌하는데, 축복을 걸어서 에이션트 언데드를 두른 시몬 상대로도 완력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백마법들을 퍼부으며 시몬의 접근을 막고 시야를 가린 끝에 축복을 거는 데에 성공한다. 에이젤을 농락한 속도 증가의 축복이 걸리면서 시몬이 밀리는 듯 했지만, 시몬은 금방 속도에 적응해버리고 오히려 모제를 몰아붙인다. 어쩔 수 없이 축복을 풀고 다시 공격하나 시몬은 원래의 속도에도 금방 적응해 오히려 더 해보라며 도발을 날리고, 분노한 모제는 감각 극대화의 축복을 걸어서 시몬을 농락하려고 하나 시몬은 피어에게 리드를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해버린다. 게다가 예민해진 감각을 만끽하며 오히려 그 사이에서 깨달음을 얻은 듯한 반응까지 보인다.

모제는 그런 시몬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넘어 소름끼치는 공포를 느끼고 급히 축복을 해제했고, 대체 뭘 걸어야 시몬에게 치명적일지 고민하다가 최후통첩으로 정보 전달량 증폭의 축복을 건다.[8] 이번에는 통했는지 시몬이 잠시 멈칫하자, 모제는 이에 승리라고 판단하여 시몬에게 마지막 공격을 날린다. 그러나 시몬은 맨주먹의 손등으로 공격을 쳐내버리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피어의 투구를 벗으며 7군단의 공세를 정지시킨 뒤 전투 중인 대장급 언데드인 에르제베트, 헤르세바, 알라제에게 본인의 박자에 맞춰 움직이라고 한다. 뒤이어 알라제에겐 추가 명령을 내리는데, 바로 게하임을 발동하란 것. 정황상 모제가 건 정보 전달량 증폭의 축복이 시몬이 알라제와의 게하임을 각성하게 한 트리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모제의 정보 전달량 증폭의 축복 덕분에 시몬은 콤펠로에 준하는 수준의 초월적 사고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고[9] 그로 인해 군단의 움직임들을 순식간에 최적화하며 마치 RTS 게임을 하듯이 순식간에 체계를 정리해버린 뒤 알라제의 게하임까지 각성하게 된다. 그에 따라 알라제는 자기 자신이 어보미네이션들을 생산하는 생체 기지처럼 변화할 수 있게 되었고, 모제는 그런 시몬에게서 괴물같다는 기분을 느끼며 축복을 해제한다.

하지만 의외로 시몬의 이질성에 대해 금방 받아들이고, 시몬을 자신의 축복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범재가 아니라 동등한 급의 존재로 인정한 후 이제부턴 나와 같은 격을 지닌 상대에게 존중을 표하는 의미로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선언한다. 직후 아공간에서 지팡이 형상의 무기, 고대목 로기아를 꺼내들고 축복을 걸어 로기아가 과거의 힘을 재현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고, 로기아에 깃든 아홉 가지 재해를 실현시켜 호수숲 전체를 뒤덮는다. 이에 시몬이 그 축복이나 계속 걸어주면 좋겠다고 말하자, 내게서 살아남으면 그깟 축복쯤은 언제든 걸어주겠다며 웃는다.[10]

로기아의 재앙을 재현하면서 마법진을 준비하기 시작하고, 시몬이 끈질기게 접근한 끝에 모제 앞에 도달하나 모제의 마법진 완성이 더 빨랐다. 직후 자신의 오리지널, 반신화를 발동하고 기펠크로이츠라는 마법을 시전해 신의 심판을 구현한 십자가를 시몬에게 날리고, 인과와 공간을 왜곡시켜 시몬의 후퇴할 틈도 막아버린다.

그러나 아직 콤펠로 상태의 편린이 남아있던 시몬도 자신만의 왜곡을 만들어내고, 그렇게 만들어진 왜곡의 소용돌이를 몸에 걸쳐 다크후드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의 시몬은 미래의 시몬이 보여준 공허의 감각과 비슷한 느낌을 재현할 수 있었고, 십자가를 빼앗아 되려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버린다. 이를 보고 경악한 모제는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또 다른 십자가를 만들고, 두 사람의 십자가가 부딪힌다. 유지력 싸움이라 생각한 모제였지만 시몬은 네 반신화가 우월감의 발현이고, 기펠크로이츠가 절대적인 신의 심판인데 그것이 내 손에 들어온 순간 이미 내 믿음이 네 믿음을 이긴 것이라고 반박한다.
저거야말로 신의 편린이구나.
결국 시몬의 십자가가 모제의 십자가를 부수며 그대로 직격했고, 모제는 반신화가 풀린 뒤 시몬을 올려다보며 위의 말을 남기고 그대로 아웃된다. 이후 시몬이 마음에 들었는지 차기 교황 후보임에도 시몬을 하늘섬에 오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룬 리그 종료 후 결사의 준동까지 마무리한 뒤 시몬 일행이 돌아오자, 제안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신성연방에 찾아오라고 말하고 헤어진다.

3.2. 룬 리그 이후

키젠 3학년 1학기 방학 때, 시몬이 나머지 3개의 정수 잔재를 얻는 것을 도움을 주기 위해 하미엘과 함께 레스힐로 찾아왔다. 성자의 좌까지 안락하게 모신다는 언급으로 보아 시몬을 완전히 성자로 보고있는 듯 하다. 강경파임에도 시몬에게 우호적이라서 이스라필의 명에 따라 모제를 레스힐로 파견하게 되었다고.

4. 능력

내 오른손을 만지면 여기서 죽어.
모제 본인, 1159화
온몸의 세포 하나 하나, 털끝 한 올 한 올이 에이젤에게 경고하고 있었다. 저건 이기지 못한다고. 끔찍한 괴물이라고.
에이젤 브링어, 1176화

신성연방 측 룬 리그 참가자 중 2위의 강자로, 작중 묘사되는 강함은 축복을 걸었을 때 기준으로 시몬과 정면으로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힘싸움이 가능하다. 단순히 완력만 강한 게 아니라 축복사제답게 축복의 성능이 사기적이라 이 축복을 자신에게 써서 강화해 싸우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 편.

모제의 축복은 양날의 검과 같은데, 축복 하나하나가 굉장한 고성능이라 일단 몸에 제대로 받기만 한다면 엄청난 파워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축복이 너무 강한 나머지 왠만큼 강한 자가 아니면 모제의 축복을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고 되려 저주처럼 작용해버린다.[11] 그 탓에 작중 모제의 축복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로 인식될 정도며, 모제 본인도 이를 알기에 아군을 강화하기보단 자기 자신을 강화하거나, 아예 적에게 걸어서 적의 감각과 정신을 뒤흔드는 저주처럼 써먹는다.

축복의 효능뿐만 아니라 효과도 다양해서, 속도나 오감뿐만 아니라 사고 속도만 일부러 바꿔버리는 것도 가능하고, 심지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량을 더 많이 인식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는 고순도의 신성으로 구축한 축복을 오른손에 구현한 뒤 이를 상대 몸에 강제로 주입할 수도 있다.[12]

단, 본인의 축복을 걸려면 무조건 자신의 오른손으로 직접 상대 몸을 건드려 축복을 부여해야 한다. 즉, 모제는 늘 상대의 공격에 늘 노출될 위험이 크며, 혼령화처럼 터치가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경우에는 축복을 부여할 수 없다. 상대 화망에 노출되는 건 본인의 강함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혼령화처럼 터치 불가인 상대는 본인조차 어쩔 수 없는 상성이라서, 룬 리그 때 사령학 전공인 엘리사를 상대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혔다.

5. 인간관계

5.1. 신성연방

5.2. 암흑연합

6. 여담


[스포일러] 시몬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 온건파의 스파이가 되었다. 다만, 파벌과 관계 없이 오로지 시몬을 섬기기 위해 전향했다.[2] 펜타모니엄의 결계를 부숴버렸기 때문. 당연히 펜타모니엄이 초 비상사태가 되어 학자들, 네크로맨서들, 까마귀 요원들까지 주둔병력 전원이 튀어나왔고, 레테가 아니었다면 진짜로 전쟁이 벌어질 뻔했다고 한다.[3] 비슷하게 네크로맨서들에게 살의를 드러낸 디아나의 경우, 레테도 언젠가는 이해해줄 거라고 말하는 등 최소한 레테의 눈치는 보았다. 그러나 모제는 첫 등장부터 그냥 다 죽여버리면 그만이라고 하거나 멋대로 펜타모니엄의 결계를 부수는 등 레테의 말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4] 일례로 시력을 강화하는 축복을 걸자 단순히 멀리 있는 걸 보는 게 아니라 물체에 붙은 미생물과 그 미생물의 세포까지 다 보이고, 청각을 강화시키자 근처의 작은 소리뿐만 아니라 저 멀리의 소리까지 다 들려올 정도가 되었다. 불필요한 정보까지 모조리 때려박아 강제로 주입당하는 것이니, 모제는 평범한 이들의 경우 자신이 거는 축복을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린다고 말한다.[5] 직접 당해본 에이젤은 모제 상대로는 저주술사가 필수라고 평가했는데, 하필 이번 키젠 10인 대표에는 저주술사가 없다.[6] 심지어 모제가 건 축복도 애초에 엘리멘탈 마스터엔 효과가 없었는데, 메이린이 상대를 속이려고 자기 스스로 마법진을 부숴가며 연기한 것이다.[7] 앞서 놓친 3명도 그냥 시몬을 흔들기 위한 과정일 뿐이지, 어디까지나 그의 목표는 시몬 폴렌티아를 죽이는 것이라고 한다.[8] 군단장이라는 시몬의 특성상 축복을 걸기 전에도 수많은 언데드들로부터 막대한 정보량이 들어올 터인데, 여기서 시몬에게 전달되는 정보량 자체를 증폭시켜 뇌에 과부하를 걸게 하려는 전략이었다.[9] 콤펠로니아처럼 문을 여는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고, 초월적이긴 하나 문을 넘지는 못하는 어중간한 상태였다. 하지만 문을 자주 여는 것은 좋지 않았기에 시몬에겐 이 정도가 오히려 딱 적당했다.[10] 자기 자신의 이질성 때문에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했고 그것이 큰 스트레스였는지, 에프넬 생활이 상당히 외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자신의 축복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시몬이 제법 인상깊었던 모양. 그리고 이러한 스토리 전개 때문에 독자들은 모제가 아군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11] 실제로 키젠 최상위권의 강자인 에이젤조차 모제의 축복을 받았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12] 당연하지만 이 방식을 네크로맨서에게 쓰면 즉사 확정이며, 이걸로 암흑연합 측 룬 리그 참가자들을 죽이려고 했다.[13] 그리고 실제로 모제의 축복에 유일하게 적응한 건 물론 그것을 자유자재로 이용해먹으며 모제를 역으로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축복의 영향으로 게하임과 새로운 힘까지 각성해 성자의 길에 한 걸음 나아가는 데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14] 모제의 일러가 나온 날짜 기준으로 네학소 웹툰에서도 신성연방 캐릭터들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모제는 신성연방 남성 캐릭터 중 최초로 일러스트가 나온 캐릭터라고 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