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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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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형3. 특징4. 요리와 사회5. 어려움6. 종류7. 관련 문서8. 요리 자격증9.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요리10. 매체에서의 묘사
10.1. 요리 장르10.2. 게임에서

1. 개요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Anyone can cook).
라따뚜이(애니메이션)

요리(, cooking)는 사람이 먹을 수 있게 조리한 음식물을 말한다.

2. 어형

어원은 ‘요리음식점’(한성주보, 1886년 10월 4일)에 처음 나온, 조선한성에 진출한 일본인들이 음식을 만들어 팔던 가게의 간판을 인용한 말로 먹기 좋게 가공한 음식이나 가공 행위 자체를 의미하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식재료를 가공하는 행위에는 '조리(調理)'도 명사로 쓰이지만, 음식을 보고 조리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짜장면은 중화요리다." 라는 말은 있지만 "짜장면은 중화조리다." 라는 말은 없다.

3. 특징

인간이 식물이나 동물의 사체를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소화에 상당한 무리가 따르고 사체에 남아있는 병원균이나 기생충이 그대로 몸 속에 들어오는 등,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심지어는 생물이 갖고 있는 독소를 제거하거나 중화시키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위험한 식재료[1]도 꽤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식재료 가공 기술은 인류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생존 요인으로 인정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생물이 보유한 영양분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인간이 소화하기에 알맞고 안전한 형태로 식재료를 가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요리 및 조리의 첫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요리라는 행위가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들이 존재한다. 과거 사냥, 채집으로 얻은 동식물을 날로 먹던 인류가 우연히 산불이나 낙뢰 등으로 타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날것보다 맛이나 영양적 측면 등 여러 면에서 좋단 걸 알게 되었고, 이런 '타버린 음식'을 인위적으로 재현하기 시작하면서 최초로 요리라고 불릴 만한 행위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요리는 타국이나 타 민족과의 교류를 통하여 발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교류는 무역같은 긍정적인 교류부터 침략과 전쟁같은 부정적인 교류를 모두 포함한다. 식민지를 경영하면서 식민지의 식재료와 요리 기술을 일부 받아들이는 경우부터 타국에 점령당하여 그들의 문화에 부분적으로 동화되어 독립/영토를 회복한 이후에도 침략자의 식문화가 일부 남은 경우도 있다. 영국 요리에서 커리케첩같은 아시아계 식재료가 자주 사용되는 것이 전자, 베트남 요리바인미같은 경우가 후자의 사례라 할 수 있다. 위에 기재한 부대찌개 역시 주한미군과의 교류 과정에서 태어난 음식이다.

요리는 물리학이나 화학같은 과학으로 연구되기도 한다. 조리시 일어나는 화학반응이라던지 각 식품의 화학 성분이라던지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요리라는 행위를 연구하기도 한다.[2]#

집안 살림 그 자체로 묘사되는 행위지만 시대적, 지역적 특성에 따라서는 권력의 행위로 보여지기도 한다. 인간의 욕구 중 중요한 식욕을 통제 가능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 예로 서양권에서는 가축의 숨통을 끊고 고기를 손질하고 나누어주는 과정을 집단의 수장이 맡았으며, 전통 몽골 요리 허르헉은 오직 남자만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인도 요리 요리사들은 인도 카스트 상위층인 브라만 계급이다.[3]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는 행위로 불리기도 하며, 더 나아가 요리는 모든 종을 통틀어 인간만이 하는 행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만 이 때의 요리는 정확하게는 화식(火食), 즉 불을 이용한 요리에 한정된다. 말벌의 일벌들은 사냥한 곤충의 고기를 씹어서 일종의 미트볼을 만든 다음 애벌레의 먹이로 주는데, 음식을 먹기 좋게 가공한다는 점에서 이 또한 요리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병코돌고래 또한 마찬가지로 갑오징어를 잡아서 먹물주머니부터 빼낸 뒤 갑오징어를 모래 위에 놓고 패각을 뜯어내 먹어치우는, 사람으로 치면 내장을 손질해서 살코기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따라서 정확히는 모든 생물들 중에 오로지 인간만이 불을 이용해 요리를 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4. 요리와 사회

자연을 가공하여 인간이 흡수하기 알맞은 형태로 바꾸는 것이 요리의 첫 번째 목적이라면, 두 번째 목적은 더 먹기 좋은 느낌, 즉 보기 좋고 맛있게 만드는 것 또한 요리의 목적이다. 특히 의식주 문제가 충분히 해결된 선진문명으로 갈수록 조금이라도 요리를 더 맛이 있고 보기 좋게 만드는 이 2번째 목적으로 그 관심이 집중된다. 그것이 더욱 심화되면 요리의 양보다는 맛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달리 말하면,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나, 대체로 어느 지역의 전반적인 요리 문화를 보면 그 지역의 경제 사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2010년대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일반적으로 2번째와 3번째가 공존하는 형태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발달한 국가의 거의 대부분이 그러하다. 다만 대한민국은 빠른 경제 성장 때문에 세대 간의 문화적 관점이 극명해진 탓에 2번째와 3번째가 서로 간의 호불호가 갈리는 일이 왕왕 있다. 가장 일반적인 예로, 음식점의 평점을 매길 때, 퀄리티를 중시하느냐 양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같은 음식점이라도 평점이 크게 달라진다. 비슷하게,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양은 적어도 비싼 고급 음식들을 맛보는 것을 돈 낭비로 생각하는 기성세대가 많다.

요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식문화의 발전은 이 3가지를 기본으로 움직인다. 다만 하나의 사회/국가가 한 가지 패턴만으로 고정하여 요리가 발전하지는 않는데, 왕족귀족, 부르주아젠트리같은 권력을 갖거나 경제력으로 사회를 지배하는 세력과 농노노동자처럼 더 밑으로 내려갈 것이 없는 사람들의 사정이 전혀 다르기 때문. 높으신 분들은 음식을 미식이라 칭하며 그 자체로 예술이나 미학의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반면 하층민들은 그 전까지 먹어본 적이 없던 것들까지 먹으려 애쓰거나, 먹던 것들도 어떻게든 양을 불리고 죽지 않기 위해 마개조를 거듭했다. 그리고 그나마 백성 가운데 좀 경제 사정이 나은 계층들은 이 2가지를 절충하여 양 중심의 요리를 더 맛있게 하기 위해 발전시키거나 반대로 윗분들이 먹던 요리를 다운그레이드하여 보편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역사가 어느 정도 오래된 신흥공업국 이상 국가라면 대체로 이러한 세 가지 패턴이 혼재 발전된 자국의 요리 문화를 갖고 있다. 한국 요리에서 예를 들면 다양한 재료를 잘게 썰어 볶아 만들던 고급요리인 잡채가 당면과 일본식 간장을 써 다운그레이드 보편화된 것, 미군 PX를 통해 유출된 스팸을 비롯한 저질 가공육을 어떻게든 먹어보기 위해 태어났으나 이제는 국민 음식으로 맛과 재료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는 부대찌개의 사례를 꼽을 수 있다.

5. 어려움

요리는 대부분의 현대 가정에서 집안 살림을 꾸리는 사람이 주로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요리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생각외로 어렵고 힘든 중노동이다. 요리의 상당부분에 과 열이 빠지지 않으며, 여러가지 과 같은 날카로운 도구들을 안전하게 다뤄야 함과 동시에 수만가지의 재료들을 다뤄야 하므로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연기 중에는 1급 발암 물질도 들어 있다.

자취를 해보면, 엄마의 위대함과 매일 먹던 집밥의 소중함을 사무치게 느낄 수 있다. 라면이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것도 한두 번이고, 가족들과 같이 식사할 때 올라왔던 찌개이 그리울 때가 있다. 기본적인 요리 상식이 있고 레시피만 준수한다면야 평균적인 집밥 수준 이상만큼은 만들어낼 수 있겠지만, 그걸 매번 하는 건 또 성실함을 요구하다보니 결국 라면과 배달 음식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숙련된 사람들이야 어렵지 않게 매일 해 내긴 하지만, 문제는 요리에 흥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집에서 살림을 한다면야 어떻게든 한정된 예산으로 가족들 밥을 차려야 한다는 사명감이라도 있지만, 자취생은 그런 거 없이 요리라는 행위 자체에 흥미를 붙임으로 이를 일상화해야 하니 난도가 생각보다 높다[7]. 자취생 생활을 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게 식비다.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아닌 이상 사시사철 3끼를 군만두로 때우는 것도 미친 짓이고, 짜장면이 좋다고 시도때도 없이 짜장면만 시켜 먹는 것 역시 할 짓이 못 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 역시 돈이다. 요리 못한다고, 귀찮다고 그저 허구헌날 사 먹기만 하면 경제적으로도 손해요 영양학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 생계유지라는 차원에서도 필요한 게 요리인 것이다. 괜히 의주 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니다.

결국 누군가 자신의 요리를 먹어줄 사람도 없는데 매일 반복되는 장보기와 조리행위에 지쳐, 얼마 가지 않아 밖에서 사먹는 음식으로만 식생활을 때우는 생활로 빠지기 쉽다. 심지어 이런 사람들 중에서는 요리라는 행위 자체를 기피하는데,[8] 정작 친구 집에 가거나 친구들이 와서 '먹어줄 사람이 있으면' 지쳐 사먹기만 하던 자취생들도 멀쩡히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요리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요리 전후의 재료 선별 및 구입, 손질, 설거지, 뒷정리 등 여러모로 일이 많고 체력도 많이 소모된다. 처음 자취 시작한 사람들이 좌절하고 요리를 포기하는 지점이 바로 조미료와 자잘한 밑재료의 구비고, 2번째로 포기하는 지점이 처음 어머니의 도움이든 뭐든 어떻게 구비해둔 조미료와 밑재료들을 다 소진하고 난 뒤에 그걸 채워야 할 때다. 물론 몇 가지 안 되는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고두고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금방 질려버린다. 그래서 엄마(한국에선 드물긴 하지만 아빠)들의 "에휴 오늘 저녁은 또 뭐하지"란 말이 왜 나오는 건지 알게 된다. 또한 위험한 도구들을 다루고[9] 디테일이[10] 중요하기 때문에 높은 집중력과 숙련도를 요한다. 따라서 요리하는 사람의 솜씨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다.

다 그렇지만 요리도 센스를 타고나는 사람이 가끔 있다. 이들은 요리에 대한 이해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웬만한 요리는 조리법만 보고도 척척 해낼 수 있다. 더 재능이 있으면 언뜻 어디서 본 요리도 곧잘 흉내내기도 한다. 보통은 (다른 집안일처럼)경험치가 쌓일수록 는다. 물론 반대로 요리에 정말 재능이 없는 사람도 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으로 괴식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는 그림, 음악처럼 "재능"의 범주에 들어가는 일이라서, 안 되는 사람은 아무리 하려 해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조리도 기능인데 배우고 연습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나 감각이 아예 없는 사람은 결정적인 데, 돌발 상황에서 대처를 못 하고 엉뚱하게 해 버리기 때문에 결과가 엉망이 된다. 요리는 일종의 복잡한 제작행위이기 때문에 화학물질 합성이나 기계 제작에 재능이 필요한 것처럼 요리 역시 재능이 요구된다. 요리치라는 것이 결코 농담이 아니다. 약불이 필요한 요리도 무조건 급하게 강불로 조리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요리를 망치곤 한다.

6. 종류

요리나 조리는 크게 나누어 지역별로, 시대별로 그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인류의 삶의 필수요소인 의식주 중 식(食)을 담당하는 만큼 고대부터 현재까지 매우 중요한 기술로 여겨지고 있으며, 대개 각지의 문화권으로 세분화된다.

6.1. 세계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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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조리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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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8. 요리 자격증

요리 관련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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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가공 계열 산업기사
제과산업기사 제빵산업기사
기능장
조리기능장 제과기능장
}}}}}}}}} ||

9.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요리

요리도 문화유산인 만큼 유네스코에서 중요한 문화유산들은 인류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 음식 문화로는 멕시코 요리, 프랑스 요리, 지중해 요리, 일본 요리 4가지가 등록되어있다. 물론 유네스코 측의 상업화 우려 때문에 아예 음식 그 자체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워낙 요리라는 게 범위가 크다 보니 여기 적혀있는 것 이외에도 누락된 항목이 있을 수도 있다.

10. 매체에서의 묘사

요리는 매우 일상적인 행위이므로 꼭 요리물이 아니더라도 일상 묘사의 일환으로 요리 장면이 나오곤 한다. 요리를 못하는 등장인물이 요리를 망치는 것도 흔한 장면이다.

포션을 만드는 도구가 , 칼, 도마, 절구와 절구공이 등 요리기구와 비슷하기 때문에 조리하는 것과 비슷하게 묘사되는데, 포션 제작자도 현실에서 국 잘 끓인다고 피자까지 잘 만든다곤 보장할 수 없는 것처럼(?) 수프류만 잘 만들고 나머지는 못 만들거나, 선술한 현실의 물리학자화학자처럼 포션 제작 능력과 조리 능력은 별개일 수도 있다. 물론 요리를 잘 만드는 포션 제작자 설정도 있을 수 있다.

10.1. 요리 장르

10.2. 게임에서

과거 게임의 경우 요리는 체력 회복 이외에는 효과가 없는, 포션의 다른 버전인 경우가 많았으나 사냥 이외의 컨텐츠가 늘어나고 아이템의 분류가 다양해지면서 전투중에도 먹을 수 있는 포션과 달리 회복량은 많지만 전투가 아닐 때에만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제작단가가 비싸도 특수 버프등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늘어났다.


[1] 물리적 제거가 반드시 필요한 대표적인 식재료에는 다름아닌 복어가 있다. 이외에도 감자를 비롯해 많은 식물에 열로도 파괴되지 않는 부위가 있어 손질이 필요하다. 고사리나 여러 종류의 식용 버섯은 식용되는 부분에도 독이 있어, 열처리를 거치지 않으면 인체에 해를 끼치는 식재다. 실제로 사람은 먹는 고사리인데도 불을 이용하지 못하는 초식동물들은 먹지 않는다.[2] 분자요리 참조[3] 극단적인 예로,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관이지만, 트래블러(TRPG)에 등장하는 고대 제국 지루 시르카에서는 요리사들이 그 제국의 창립 종족인 빌라니의 초기 역사 때부터 Shugilii라고 불리는 귀족 계급이었는데, 이는 빌라니의 모성 블란드[16]의 토착 생물체들이 빌라니와 생화학적 구조가 매우 이질적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섭취 가능하게 만드는 데 매우 복잡한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런 기술을 갖고 있던 Shugilii가 당연히 귀족 계급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는 스페이스 오페라이기 때문에 가능한 극단적힌 설정이지만, 사실 지구에서 요리사들을 귀족 계급으로 쳐주는 문화권도, 위생 문제나 독성이 있는 식재료의 판별 및 가공 등등, 식재료를 조달하고 다듬는 행위가 전문 기술이 필요한 문화권인 경우가 많다.[4] 1950~1970년대의 대한민국을 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무 음식이나 넣고 끓여먹던 꿀꿀이죽, 갱시기 정도.[5] 1990년대 대한민국에서는 경제가 어느정도 풍요로워지자 단지 많이 먹는 게 좋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열량적/밸런스적 관점에서의 '영양'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IMF를 극복한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는 관점이 약간 바뀌어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의 유행이 시작되었다.[6]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시기의 일본과 프랑스가 그 예이다. 이 시기를 전후해서 일본 요리가 이른바 '눈으로도 먹는 요리'가 되었다.[7] 요리에 감이라는 게 있고 재료에 관심이란 게 있으면 1인용 밀키트 하나 사서도 양 불리기에 온갖짓을 다 할 거지만 그러기엔 말린 표고는 커녕 후추도 없는 1인 가구가 의외로 꽤 있다[8] 카레 한 솥 끓이는데는 장 보고 재료 다듬고 조리하는데 2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정작 그걸 먹는 데는 성인 남성 기준으로 아무리 널널하게 잡아도 1회 20분 이상 소요되지 않는다. 거기에 설거지까지 생각하면 아무리 몇 회 이상 먹을 수 있다 해도 영 가성비가 안 남는 노릇이다. 특히 야근이나 회식이 잦은 직장인이라면 더더욱.[9] , , 기름, 무거운 냄비, 후라이팬 등[10] 사소한 불조절과 양념하고 익히는 시간 조절, 향신료, 조미료 양 조절, 칼질로 맛과 향이 크게 차이 난다.[11] 데치기나 삶기와 다르게, 물도 먹는 경우.[12] 밀반죽과 고기를 가마솥에 넣고 쪄내는 음식[13] 남한[14] 북한[15] 가축 젖으로 만든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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