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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스팸 홈페이지)스팸(spam)은 미국 호멜[2] 사(Hormel Foods)의 런천미트 형태 가공육으로, 프레스햄을 삶아 통조림으로 만든 것이다.
2. 역사
2.1. 탄생
스팸을 만든 사람은 설립자의 아들 제이 호멜이다. 제이 호멜은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에 주둔했던 미국 육군 88사단 351보병연대의 병참장교로 근무하고 있었다. 어느 날 고기를 운송하는데, 상관들이 왜 그렇게 오래 걸리냐고 하도 갈구는 바람에 '뼈가 붙어 있는 무겁고, 부피도 큰 고기를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옮길 바에는 차라리 그냥 처음부터 뼈와 고기를 분리시켜서 살만 가져다주면 어떨까?'라고 생각했고, 가공육 전투식량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1차 대전 종전 이후 제이 호멜은 연구 끝에 1926년 세계 최초의 통조림 햄을 개발하였고, 이를 판매하기 위하여 1928년에 회사를 설립했다.
그런데 주력 상품인 넓적다리 햄을 만들고 남는 작은 어깻살 같은 부산물과 돼지 발골과 해체 과정에서 지방이 잔뜩 붙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부위 등의 재고 처리가 골칫거리였다. 어깻살은 먹기에 맛은 있었지만, 뼈를 분리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데다가 작은 조각이라서 별로 잘 팔리지도 않아 처치 곤란한 부위였다. 그렇다고 그걸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이것대로도 손해가 막심했다. 그래서 남은 어깻살을 갈고 조미료를 첨가해서 통조림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미육군식품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아질산나트륨이 활용되었는데[3], 뼈를 완전히 제거한 살코기를 갈아낸 후 지방을 첨가하고 조미료를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통조림 햄을 만들어냈다. 즉, 스팸은 본래 앞다리살 잡육 떨이 상품으로 개발된 것이다.
1936년에 처음 발매됐을 때는 'Hormel Spiced Ham(호멜 조미 햄)'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런데 뭔가 흔한 이름이라 사람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었다.
호멜 사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36년 연말 파티에서 상금 100달러를 걸고[4] 공모전을 개최했는데, 파티 참가자들에게 메모지를 나눠주고 새 이름을 적고 웨이터에게 제출해야 술을 한 잔 받을 수 있게 했다. 그때 뉴욕에서 활동하던 배우 케네스 데이누가 'SPAM'[5]이라는 짧고 깔끔한 이름으로 우승한다. 그리고 스팸은 싼 가격에 비해 훌륭한 맛으로 발매된 지 4년 만에 일반 판매량 18,000t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순식간에 호멜 식품 주력 상품이 된다.
이렇게 재미를 보다가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다. 당시 미군은 휴대가 쉽고 가볍고 썩지 않는 고열량 단백질 식량이 필요했는데, 호멜사의 스팸은 군대의 요구 사항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식품이었고, 결국 호멜사의 스팸은 군납업체로 선정되어 2차 대전 동안 1억 개가 팔리는 초대박을 친다.
2.2. 제2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은 스팸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군의 C레이션에는 물론이고[6] 영국을 비롯한 우방국에 지원되는 렌드리스 물자에 당당히 스팸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영국은 스팸랜드라는 자조 섞인 농담으로 불릴 정도로 스팸을 오늘날의 스팸메일처럼 받았다. 유명한 영국 요리인 피시앤칩스에도 생선 대신 스팸을 넣어 튀겨 먹었을 정도였다. 영국은 식량 부족으로 전쟁 기간은 물론이고, 전후까지 배급제를 실시했으며, 영국 해군은 일부에서 아직 딱딱하고 짠 염장고기를 먹고 있던 시대였으니 숟가락으로 간단히 퍼먹을 수 있고 익히면 지방과 염분이 충분한 스팸이 얼마나 위대하게 보였을지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특히 태평양 지역은 습도도 높고 해안을 통한 보급 외에는 답이 없어서 괌, 필리핀, 하와이에서도 스팸이 매우 인기가 높았다.한편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 서유럽 대륙 국가 대부분이 대전 초기에 독일군에 패배하면서 대전 중기 상황에서 유럽의 대 독일 전선은 영국(+ 미국)이 감당하는 서부전선과 소련이 감당하는 동부전선으로 정리된 상태였다.
그런데 이 중 서부전선은 섬나라인 영국과 대서양 건너에 있는 미국의 특성상 주로 (인명 손실이 비교적 덜한) 해상전과 공중전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지만, 독일과 육지로 연결된 동부전선에서는 밀을 생산하는 서부의 곡창지대를 잃고서 '1명이 죽으면 10명, 10명이 죽으면 100명을 보내는' 식으로 버티는 소련과 어떻게든 겨울이 오기 전에 모스크바를 차지하려는 독일군 사이에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즉, 대전 중기 소련은 동부전선에서 독일의 거의 모든 육군 전력을 감당해내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소련은 영국과 미국에 "대규모 상륙작전 등을 통해 서부 전선에서도 독일을 공격해서 '제2전선'을 열라"라고 요구하고 있었으나, 영국은 프랑스 전역에서 입은 타격에서 간신히 회복되고 있었고, 미국은 급하게 전쟁에 끌려들어간 판에 막대한 자원과 비용, 인명의 소모를 감수해야 하는 상륙작전을 쉽게 펼칠 수 없었다.[7][8]
1944년, 노르망디 상륙 작전으로 서부전선에서도 본격적인 지상전이 시작되었지만, 그때는 동부전선의 전세가 기운 상황이었다. 결국 영국과 미국은 소련에 대해 동맹으로서 일종의 외교적 부채를 지고 있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나마 미국의 체면을 살렸던 것이 소련의 전쟁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렌드리스로 지원된 막대한 양의 물자였는데, 절반은 식품이었으며 대부분은 스팸을 비롯한 육가공품과 초콜릿, 유지(油脂)였다.[9]
소련군은 이렇게 공급된 스팸을 '루스벨트 소시지'라고 부르며 퍼먹었고, 일선 장병들은 스팸 캔을 딸 때마다 수뇌부가 영국과 미국에 줄기차게 요구하던 (그리고 본인들 자신에게도 희망인) 제2전선 전개에 빗대어 "제2전선을 열고 있구만." 하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소련 측에서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는데, 혹한의 기후를 버티기 위해 보드카 안주로 소금과 향신료에 푹 절여서 숙성시킨 돼지 비계인 '살로'를 흔히 먹던 러시아인들에게 스팸은 그냥 살코기 비율이 좀 더 높아진 쌀로여서 거부감이 없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곡창지대를 털려 밀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귀리와 호밀에 곁들여 먹는 데 딱 맞는 짭짤하고 기름진 스팸은 그야말로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여기 음식은 괜찮은데 어떤 의미로는 죽을 맛이죠. 제가 음식을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 스팸만은 보내지 말아주세요. 여긴 햄버거 패티에도 그걸 넣으니까요."
-미국 육군 항공대 소속 바톤 코크, 히스토리 채널 <컬러로 보는 2차대전사> 중
하지만 미영 연합군은 얼마 안 가 이 스팸에 질려버리게 된다. 물론 조리되어 나온 통조림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스팸은 기름기와 염분이 많은 데다 잡내가 있어서 부재료와 섞어 요리를 해먹거나 정 생으로 먹는다 해도 반찬을 곁들여야 맛의 균형이 맞는데 스팸 자체가 전시 보급과 취식에 편리하게 만들었기에 병사들은 곧 강제로 짜디짠 생스팸을 주식으로 퍼먹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비린내라도 없애고자 바짝 익혀 먹으려고 불을 피우면 그 냄새가 엄청나게 퍼졌는데, 야외에서 요리하면 그 냄새가 반경 1마일(1.6km)까지 퍼진다. 이러다 보니 물자 부족에 시달리던 일본군 병사들의 표적이 되었는데, 태평양 전선에선 스팸을 굽는 냄새가 굶주린 일본군을 현혹하기도 했고, 반대로 일본군에게 당하게 만드는 식품이었다. 그리고 영국인들은 붉은 고기만을 진정한 주식으로 취급하는 문화가 있었으나 본토까지 휘말리는 전쟁통에 육고기가 귀해져서 대체 주식으로 공여 스팸을 먹을 수밖에 없었다. 날 스팸은 단순히 먹기 힘들 뿐만 아니라 소화기관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평소에 스팸이 들어간 음식을 잘 먹는 사람도 주식으로 날 스팸을 먹으면 입맛을 버리는 것을 넘어서 위장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꽤 높다. 이렇게 워낙 많이 뿌려진 데다가 이거 말고는 고기를 접하기 어려웠다 보니, 처음에는 "염장육보다 훨씬 나은 물건이다"면서 좋아했던 군인들이나 민간인들도 나중에는 질려서 전쟁이 끝난 뒤 참전용사들이나 영국인들 사이에서는 생존하기 위해 속쓰림을 참아가며 씹어 삼켜야 했던 스팸을 보기만 해도 진절머리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태평양 전선에서는 아예 전선에서 주운 개한테 사료로 주기도 했다.-미국 육군 항공대 소속 바톤 코크, 히스토리 채널 <컬러로 보는 2차대전사> 중
미국에선 여전히 이런 '싸구려 음식'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어서 한국인이 스팸에 환장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곤 한다. 한국에서는 스팸을 구워 기름기와 짠맛을 중화시켜 줄 쌀밥과 함께 먹거나 매콤한 찌개에 넣어 끓이는 등 취식법 자체가 다르기는 하다. 미국인 입장에서는 C-레이션의 B 유닛 탄수화물 메뉴가 주로 비스킷, 크래커여서 스팸과 같이 먹기 적합한 형태가 아니었다 보니 그저 생으로 퍼먹거나 여유가 있을 때 구워먹는 정도가 끝이어서 스팸을 맛있게 즐길 수단이 별로 없었고, 현대에도 딱히 스팸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많이 연구되지 않았다.[10] 이런 관점으로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연합군의 일원인 소련 측은 초반에 워낙 밀리면서 스팸도 감지덕지하며 먹었지만, 전세가 연합군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면서 형편이 나아지자 스팸만 받아 먹는 것은 질렸기 때문에 나중에는 투숀카라는 소고기 스튜를 담은 통조림을 따로 받아 먹었다. 이러한 공로 덕택에 전쟁을 대비한 상비 식품으로 선호받기는 했지만, 차차 다른 햄에 밀리게 된 것은 당연지사였고, 웰빙 열풍이 불면서 그 이미지는 더욱 나빠졌다.
아무튼 개인의 취향과는 별개로 육류의 안정적인 보급에 크게 기여한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무엇보다 비교적 저가로 만들 수 있으며, 대량으로 그럭저럭 먹을 만한 맛과 포만감을 보장하는 고단백, 고지방, 고열량, 고염분의 장기보관식품이었던 스팸이 전선의 육류 공급에 골머리를 썩는 군대에게 인기가 좋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다.[11] 스팸은 제조에 사용된 기술들이 대부분 미국 육군에서 나온 가공육 기술에서 비롯한 것이므로 원래 전투식량을 전제로 나온 것이다. 상기한 대로 개발자인 제이 호멜이 군 복무를 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스팸을 개발하기도 했다.
육류 공급이 이토록 중요하게 취급된 까닭은 야전 장병들의 식사를 통한 사기 진작과 영양소 공급을 통한 전투력 유지에 고기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전투 중인 군인이 겪는 체력 소모와 부상을 생각하면 높은 칼로리와 양질의 단백질 공급은 필수적이다. 부상을 입은 환자에게 단백질 공급을 제대로 해주면 환부도 빨리 낫는다.[12] 수많은 나라들의 군대가 고대부터 조금이라도 기회가 되면[13] 군인에게 단백질과 풍부한 고기를 잘 먹이려고 했던 배경을 감안하면 스팸이 각광받는 것이 너무나 당연했다.
다량의 지방은 장기간 대사되며 힘을 주는 훌륭한 에너지원인 동시에 체지방을 통한 방한 능력도 제공해서 혹한지에서 싸우는 소련군 병사들의 생존에 기여했고, 높은 염도 또한 땀으로 염분 배출이 많은 군인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14] 현대인이 경계하는 염분과 지방마저도 전장에서는 소중한 영양소였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맛도 전장 환경에서는 합격선이었다. 그나마 맛이 그럭저럭 괜찮았으니까 처음 얼마간은 병사들도 먹을 만하다고 취급했고, 먹는 맛만큼이나 중요한 향이 좋았다는 것은 스팸을 굽는 냄새를 맡고 이끌려 온 일본군의 사례로 증명되며, 질린 후에도 그나마 먹을 수 있었기에 먹었던 것이지 나무토막처럼 딱딱한 육포나 염장고기 같은 물건이었으면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병사들의 사기만 떨어졌을 것이다. 실제로 전후 영국은 스팸에 질려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부터 염장 생선을 수입했다가 오랜 항해 때문에 맛이 변질되어 못 먹을 물건이 되어버리자 최소한 먹을 수는 있었던 스팸으로 되돌아간 사례도 있다.
추축국에게 있어서는 일본군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이탈리아군으로부터 편육을 비롯해 온갖 잡고기를 넣어 만든 흐물거리는 저질 고기 통조림과 돌처럼 딱딱한 비스킷을 식량으로 공여받은 독일군에게도 스팸은 훌륭한 식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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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젠하워 장군이 호멀사에 보낸 감사편지 출처: U.S. National Archives - Eisenhower Letter about Spam |
“During World War II, of course, I ate my share of SPAM along with millions of other soldiers. I'll even confess to a few unkind remarks about it — uttered during the strain of battle, you understand. But as former Commander in Chief, I believe I can still officially forgive you your only sin: sending us so much of it.”
2차 세계대전 동안, 저는 수백만의 병사들과 함께 스팸을 먹으며 버텼습니다. 물론, 전쟁중 긴박한 상황임에도 입을 참지못하고 '고기라곤 스팸뿐이냐...' 라고 몇번 투덜거린 것은 솔직히 고백해야겠지만요. 당신네들의 유일한 잘못은 "스팸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보낸 것이지만(sending us so much of it)" 전직 최고사령관의 권한으로 너그러히 용서해 주겠습니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호멜사에 보낸 감사편지
2차 세계대전 동안, 저는 수백만의 병사들과 함께 스팸을 먹으며 버텼습니다. 물론, 전쟁중 긴박한 상황임에도 입을 참지못하고 '고기라곤 스팸뿐이냐...' 라고 몇번 투덜거린 것은 솔직히 고백해야겠지만요. 당신네들의 유일한 잘못은 "스팸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보낸 것이지만(sending us so much of it)" 전직 최고사령관의 권한으로 너그러히 용서해 주겠습니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호멜사에 보낸 감사편지
유럽 전선 총사령관 미국 육군 원수 아이젠하워 장군은 호멜 사 75주년에 맞추어 전쟁 승리 기여에 대한 감사장을 보냈다.[15][16]
소련 2대 서기장 니키타 흐루쇼프도 회고록을 통해서 전쟁 중의 스팸의 기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통조림이기 때문에 먹고 남은 깡통을 참호 바닥에 깔아 습기를 막는다든가[17], 캔을 잘라 간단한 공작을 하거나 수리 재료로 사용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소련은 금속 자원이 계속 많이 필요했기에 스팸 깡통마저도 훌륭한 미제 금속 자원이 되어주었다.
2.3.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등 미군이 가는 전장에는 언제나 스팸이 따라다녔고[18], 지금도 주요 소비국은 미군이 주둔하거나 주둔했던 나라라는 특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태국, 필리핀, 일본 등이 있으며, 많이 소비되는 지역이 하와이, 필리핀, 괌, 사이판, 태국, 오키나와현 등 더운 지역이라는 특징도 있다. 덥고 습한 지역에서는 식품이 잘 상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조금만 움직여도 염분과 글리세롤이 땀으로 많이 빠져나가는 걸 생각하면 이치에 맞는다.[19]
호멀 사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미국, 영국을 이어 세계 3위의 스팸 소비국인데, 부대찌개 등의 재료로도 쓰이지만, 애초부터 스팸이 짭쪼름한 맛과 기름기가 함유된 육류식품이기에 당연히 쌀로 만든 밥과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오죽하면 "따끈한 밥에 스팸 한 조각"이라는 말이 들어간 CF까지도 있었을 정도였다.[20]
미국 본토에서는 싸구려 음식이나 건강 문제 때문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하와이에서는 국민 음식급으로 인기가 많은 점이 독특하다. 스팸 무스비라는 주먹밥 종류의 요리도 있고, 심지어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도 스팸이 들어간 메뉴가 있을 정도라니 말이 필요 없다. 편의점이나 학생 식당 같은 곳을 가보면 꼭 있다. 열악한 사정의 외국 스포츠 구단들은 스팸을 자주 먹는다. 대표적인 예로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의 더블 A 구단들은 스팸을 위시한 육류 통조림과 식빵, 각종 잼과 땅콩버터를 선수단 식사로 지급한다.[21][22] 다른 스포츠의 열악한 구단들은 스팸 카레를 먹는 경우도 있다.
반면 한국에선 전쟁 직후와 달리 자체적으로 스팸을 고급화하면서 상품성 있는 양질의 앞다리와 돈지방을 그냥 갈아다가 캔으로 만들기 때문에 단가가 높아졌다. 가격을 비교하면 스팸보다 동일 중량의 돼지고기가 더 쌀 정도로 가격 차이가 생겼다.[23] 그러다 보니 스팸을 식사로 주는 구단들을 보기 쉽지 않다. 대신 스팸과 유사한 프레스햄 중에는 런천미트처럼 돼지고기 함량을 낮춘 싼 제품이 있어 그걸 주는 경우도 있다.
3. 맛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인 한국인 입맛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스팸은 짜고 기름지다. 이것 때문에 스팸 하나만 먹기는 힘들고 다른 요리에 넣어서 먹거나 밥과 같이 먹는 것이 권장된다.
소금으로 떡칠된 이유는 장기보관용으로 개발된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찌개에 스팸을 넣으면 조미료를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스팸은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찌개 재료이다. 그래서 부대찌개를 끓일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가 스팸이다. 간도 되어 있고, 육가공품인 관계로 육수의 베이스로도 손색이 없다.[24] 스팸 육수 활용법 찌개와 비슷한 방법으로 요리하는 라면에 넣어 먹어도 제법 맛이 괜찮다.
짜지 않은 스팸을 원한다면 끓는 물에 넣어 5~10분 정도 삶으면 소금기가 쫙 빠져 제법 적당해진다. 그다음엔 그냥 그대로 먹어도 되고, 바삭함을 원한다면 추가로 구워 먹어도 된다. 찌개에 넣은 스팸이 그냥 구운 거보다 덜 짜지는 게 이와 같은 원리다. 그래도 역시 팬에 구워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여기에 약간의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첨가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혹은 소스와 함께 굽기도 하는데, 더욱 짜게 되지만 스팸 특유의 약간 부족한 풍미를 좀 더 올려 줄 수 있다.[25]
짜고 기름지다는 이야기는 반대로 말해서 밥도둑이란 소리다. 김치 같은 산미가 더해지면 밥, 김치, 스팸으로 한 끼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다른 햄들처럼 케첩과도 잘 어울린다.
라면에 스팸을 넣어도 환상적인 맛을 낸다. 찌개류와 궁합이 좋기 때문. 하지만 국물에 따라서 혹은 양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맛을 망치기도 하므로 적당히 넣어야 한다. 조리 없이 넣어도 되지만 구워서 넣으면 더 맛있다.
베이컨 기름처럼, 스팸도 스팸 구운 후 나온 기름을 추가로 계란 굽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아류작으로 리챔(동원), 로스팜(롯데), 튤립햄(농심), 뚝심(목우촌), 안심팜(사조), 그릭슈바인(삼립) 등 여러 프레스햄이 경쟁하고 있다. 스팸 마니아들은 스팸의 맛을 최고로 치기는 하지만 개인 선호도 문제라 스팸보다 다른 캔햄 제품을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시장 2위인 리챔은 스팸보다 염장고기 특유의 맛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반대로 덜 짜고 감칠맛이 있어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그 외에도 제품마다 각각 특징적이 맛과 식감이 있어 조금씩은 다르기에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다양하게 먹어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게 있으면 그것 위주로 사 먹는 게 가장 좋은 방법. 보통 이런 경쟁사 제품들은 스팸보다는 할인을 자주 하거나 가성비가 좀 더 좋은 편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스팸 맛을 프레스햄의 대명사, 캔햄 맛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편이고 혼자 50~60%가 넘을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대중적 선호도가 높다. 여기엔 인지도와 익숙함도 한몫하겠지만 말이다.
그 외에 캔에 들어 있어 모양은 비슷하지만 보급형 형태의 런천미트의 이름을 붙인 것들은 아예 한국에선 염가형으로 나온 프레스햄이라 돈육 비율이 위 제품들에 비해 훨씬 적은 편이고[26] 보통 돈육과 계육과 섞은 혼합육을 쓰며 각각에서도 넣는 고기가 더 잡육에 가까워진다. 밀가루 맛이 심하다고들 한다.
의성마늘햄 같은 런천미트가 아닌 프레스햄(김밥햄) 종류와 스팸을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압도적으로 스팸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다. 비록 염장육 맛이지만, 스팸이 실제 돼지고기 맛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람에 따라서는 스팸도 맛있지만, 그저 돼지고기 대용일 뿐 훈연향이나 향신료 맛 등 훈연햄 맛이 나지 않는다며 프레스햄인 스팸과 훈연햄을 별개로 보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스팸은 깡통에 넣고 찐 음식이기에 훈연향은 나지 않는다. 또 다른 의견이로는 소시지처럼 케이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베이컨처럼 고기 질감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어서 흐물텅한 고기 젤리 같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외국에선 특히 스팸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서 한국에서 스팸을 좋아하는 현상을 희한하게 보기도 하며, 한국에서도 상기의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있다. 다만 흐물텅한 식감은 턱이나 이가 좋지 못한 노약자나 어린이, 병자도 쉽게 섭취할 수 있고, 분쇄육이라 일반 육류보다 상대적으로 소화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머스터드소스를 찍어서 먹기도 한다. 두툼하게 썰어서 구울 경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다. 얇게 썰어서 구우면 제법 바삭한 식감이 강해진다.
3.1. 영양성분
이전에는 프레스햄이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식품에 해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캔에 정보가 전혀 없었지만, 현재는 법령이 개정되어 영양성분 표시를 하고 있다. 건강에 좋다고 할 수는 없으면서 소비가 많은데 왜 아무것도 적지 않냐는 지적에 CJ제일제당의 해명은 프레스햄이 반드시 고기의 특정 부위를 얼마씩 넣어 일정한 비율로 만드는 식품이 아니라는 것이었으나, 이는 한편으로는 일부러 값이 싸고 형편없는 부위를 갈아넣고 그 사실을 숨길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수긍되지 못했다. 아무튼 열량,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정밀 분석한 측정랑이 표시량의 120% 미만이어야 하며, 단백질, 식이섬유는 80% 이상이어야 하고, 검사했을 때 이 범위를 벗어나면 영락없는 위반이 되므로, 영양성분 표시가 의무화된 뒤에는 프레스햄의 제조에서 그런 행위를 함부로 하지는 못한다.2021년 11월 기준 스팸 클래식 340g 캔에 기재된 100g당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다.
| 열량 | 340kcal |
| 탄수화물 | 2g |
| 당류 | 2g |
| 지방 | 31g |
| 포화지방 | 11g |
| 트랜스 지방 | 0g |
| 콜레스테롤 | 60mg |
| 나트륨 | 1,080mg |
| 단백질 | 13g |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열량의 대부분이 지방에서 나오며, 소량의 설탕과 적정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소량의 설탕이 첨가되지만, 다른 염장고기에 비해 당류 함량이 낮고, 성분의 대부분이 녹말이 첨가되지 않은 돼지고기의 단백질과 지방이라 저탄고지 다이어터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건강 목적에선 가공육이고 식품첨가물이 많다는 이유로 기피된다.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섭취할 시에 주의해야 한다.
3.2. 성분
- 돼지고기 95.76%(수입산 80%, 국산 20%)
- 정제수, 정제소금(국산), 백설탕
- 비타민C,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카라기난, 혼합제제(산도조절제)
런천미트 문서에도 나와 있다시피 돼지고기가 95.76%라고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돼지고기, 즉 살코기만 들어간 햄이 아니라, 발골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돼지고기의 부산물,[27] 조미료 및 첨가제를 함께 갈아 압착해서 만든 것이다. 그래도 스팸은 생각보다 어깻살, 볼기살을 중심으로 돼지 살코기 위주로 들어간다고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런천미트류의 저가 제품은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를 섞어 쓰므로 스팸이 이러한 저가 런천미트보다는 더욱 고급이고, 훨씬 맛도 좋다. 스팸, 로스팜, 리챔류의 고가 제품은 오직 돼지고기만을 쓰기 때문이다. 다만 청정원 런천미트는 돼지고기만 들어가며, 닭고기가 들어가지 않고 대신 전분이 좀 더 들어간다. 런천미트보다 더 저가 햄들은 아예 고기향만 첨가하고 전분과 어육을 혼합해 만들기도 한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스팸 특유의 그 말랑말랑 부드러운 식감의 이유도 이 돈지방과 함께 갈아낸 햄이기 때문이다. 성분 표시에 돼지고기 90% 이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건 돼지의 지방도 식품 성분 상으로 돼지고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지방 대 단백질 비중을 보면 앞다리와 어깨살이란 이름과는 달리 삼겹살과 비슷하다. 삼겹살이 돼지고기로 유통되는 걸 보면 딱히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팸을 땄을 때 겉에 묻어 있는 누런 젤리 같은 것은 용기 내에 포장된 후 조리되면서 생기는 자연 유래 젤라틴 성분(유도단백질)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
4. 각 국가별 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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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스팸/국가별#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스팸/국가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마케팅
한국에서는 상기한 대로 인기가 많다 보니 유명한 연예인이 광고를 찍는데, 이게 의외로 호응이 좋다.식객 드라마판에서 성찬 역을 맡은 김래원이 CF를 찍어서 "성찬은 사실 스팸을 좋아한다"라는 농담도 생겼다.
먹방의 달인 하정우도 스팸 광고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김원희가 CF를 맡았다. 인터뷰 형식으로 김원희 씨 지금 뭐가 생각나세요? 따끈한 밥에 스팸! 스팸이요? 이외에도 에릭, 이서진, 유연석 등이 스팸 광고를 찍었다.
2016년엔 전소미의 얼굴을 넣은 스팸이 한정판으로 판매되었다.
6. 판매 제품 일람
6.1. 대한민국
보통 소매점에서는 최소형 80g 파우치와 200g짜리, 300g, 340g 짜리 3종류의 캔 규격이 유통되고 대용량으로 1.8kg 짜리가 따로 있다. 1.8kg 짜리는 캔 크기와 모양이 아예 다르고 심지어 오픈하는 방식도 다르다. 예시영상 옛날 통조림 까듯 옆을 돌린다.- 스팸 클래식
스팸의 오리지널 격 제품이며, 남색 바탕의 캔으로 나온다. 소금기가 짙기 때문에 짠맛이 나는 편이고, 밥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제품이기도 하다. 한국판은 미국판보다 25% 덜 짜다. 미국에서는 25% Less sodium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판 오리지널인 25% 더 짠 버전은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2021년 기준 나트륨 함량은 한국 스팸 클래식 1g당 10.8mg, 미국 스팸 클래식 1g당 14.1mg, 미국 스팸 라이트 1g당 10.35mg. - 스팸 라이트(마일드)
스팸 클래식에서 짠맛만 줄인 것으로, 하늘색 바탕의 캔으로 나온다. 짠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지만 클래식보다는 인기가 떨어지는지 클래식과 340g 3+1 세트 제품과, 200g 4+2 세트 제품으로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 2020년 생산분부터 라이트로 개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 스팸 베이컨
스팸 겉면에 돼지고기 베이컨을 첨가한 제품으로 베이컨 알갱이가 햄 겉면에 있기 때문에 고기와 햄맛을 혼합해서 느낄 수 있다. 한국 내의 스팸 종류 중에서도 가장 짜다. 2020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단종된 듯하다. - 스팸 갈릭(마늘)
스팸에 마늘을 첨가한 마늘햄 제품으로 마늘이 첨가되어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단종. - 스팸 치즈
스팸에 치즈를 첨가한 제품으로 겉면에 노란 치즈 덩어리가 박혀 있다. 2016년 기준으로 파는 곳이 많지 않다. 치즈가 포함되어서인지 스팸 베이컨 급으로 짜다. 이 제품이 단종된 후 나온 것인지 리패키징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팸 리치치즈 맛이 새로 나왔다. - 스팸 리치치즈
스팸 치즈의 리패키징판으로 추정되는 신제품. - 스팸 싱글 시리즈
미국의 스팸 싱글 클래식 제품(85g)을 수입해서 판매하다가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며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기존 스팸과는 달리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끼우면 딱 맞을 것 같은 크기의 얄팍하게 썰어놓은 스팸 1장(80g)을 캔이 아닌 폴리프로필렌 소포장으로 싸 놓았다. 크기가 적당하고 휴대성이 좋다 보니, 아웃도어용 식량에 끼우기 좋다. - 스팸 싱글 클래식 - 파란색 포장의 스팸 오리지널 제품. 기존 스팸 클래식을 싱글로 리메이크하였다.
- 스팸 싱글 양파 - 초록색 포장의 스팸 양파 제품. 스팸에 양파를 첨가한 제품이다. 맛은 생각보다 양파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클래식과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냄새만큼은 꽤 난다.
- 스팸 싱글 모짜렐라 치즈 - 빨간색 포장의 스팸 모짜렐라 치즈 제품이다. 유일하게 돼지고기가 아닌 닭고기 햄으로 나오는 제품이다. 스팸치고는 담백하다.
- 스팸 싱글 고구마 - 자색 포장의 스팸 고구마 제품. 스팸에 고구마를 첨가한 제품이다. 위 싱글 제품들과 비교해서 물품 찾기가 힘든데 햄+고구마의 조합이 생소해서 그런 듯하다.
- 스팸 전소미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이다. 2016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총 4종으로 아무 때나 팔지도 않고 파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위의 전소미 얼굴이 박힌 그 스팸이다. - 스팸 핫 앤 스파이시
매운 맛 스팸으로 고추가 박힌 형식이 아니라 햄 자체가 붉은 빛을 띠는 형식이다. 고추참치 비슷한 맛이 나는데 생각보다 매운 편이니 주의. 잘못먹으면 먹고서 화장실에 가게 된다. 국물 요리에 넣으라고 만든 듯하다. 2022년 중후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 스팸 마라
마라 열풍을 타고 출시된 신제품. 후추 알갱이 같은 게 박혀 있다. 마라맛을 내기 위해 향신료를 많이 썼는지 먹고 나서 입 안에 카레 비슷한 향이 오래 남으며, 구우면 스팸이라기보다는 시판 스모크 햄이나 훈연 소시지 같은 냄새가 난다. 2022년 중후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 스팸 김밥햄
2022년 여름,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김밥에 넣을 수 있는 '스팸 김밥햄'을 출시했다. 관련 기사 통조림 포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른 스팸보다는 유통기한이 짧다.
- 스팸 닭가슴살
위의 '스팸 싱글 모짜렐라 치즈'에서 치즈만 뺀 듯한 제품이다. 원재료명에 보면 돼지고기는 들어가 있지 않고 닭고기[28] 가 들어가 있다. 패키징이 파란색이 아닌 주황색이다. 닭고기 함량이 90.29%로 닭고기 함량이 칰햄 다음으로 가장 높은 햄이다.
- 동그란 스팸
2024년 7월 5일, 기존의 캔형·파우치 패키지와 다른 동그란 스팸을 출시했다.#
6.2. 미국
- 스팸 클래식
오리지널 of 오리지널. 한국인이 먹으면 꽤 짜다. 유학생들이나 초보 이민자들이 한국에서 먹는 것과 같은 줄 알고 싼 맛에 벌크로 구입하다가 너무 짜서 입맛만 버렸다는 후기도 있다.[29] 펀 사이즈도 팔고 있으며 확실히 한국 가격과 비교하면 반값 아래 정도일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한국 스팸도 가격이 예전보단 내려와서 그 정도는 아니다.[30]
- 스팸 25% Less Sodium
클래식에서 소금을 덜 친 형태. 한국에서 판매하는 스팸 클래식과 맛이 똑같다. 한국인 유학생들은 이게 더 맛있다는 평이 많다.
- 스팸 라이트 (Lite)
지방함유율이 클래식에 비해 낮고 맛도 덜 짠 편. 그래도 짜다고 느낄 수 있다. 역시 포장은 하늘색. 클래식에 비해서 지방 -50%, 염분 -25%, 칼로리 -33%라고 광고한다.
- 스팸 오븐 로스트 터키 (Oven Roasted Turkey)
100% 칠면조(Turkey) 고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고기가 다르니 스팸과는 거리가 멀다. 미국인처럼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으면 고기만 다른 스팸 맛이구나 하겠지만, 한국인들이 먹듯이 찌개에 넣고 끓이거나 하면 정말 맛이 없다. 현지 생활 초보자들이 스팸인 줄 알고 샀다가 부대찌개에 넣으면 영국 요리 급의 판타지를 맛볼 수 있다.
- 스팸 블랙 페퍼 (Black Pepper)
스팸 클래식에 흑후추 넣은 제품.
- 스팸 할라피뇨 (Jalapeño)
할라피뇨를 넣은 제품.
- 스팸 데리야키 (Teriyaki)
데리야키 양념을 한 스팸. 특유의 달달한 간장맛이 있지만 그래도 미국 스팸답게 굉장히 짜다. 끓여먹는 건 그다지 추천되지 않지만 구워서 밥과 함께 먹거나 김밥 등에 넣기엔 적당하다.
- 스팸 베이컨 (with Bacon)
짠 스팸의 극한. 한국에서 파는 스팸 베이컨과 동일한 제품이다. 근데 미국 버전조차 나트륨 함량이 Less Sodium 버전보다 약간 낮다. 한국에서 파는 베이컨이 덜 짜고 이게 훨씬 짜다.
- 스팸 초리소 (Chorizo)
멕시코 전통 소시지인 초리소 맛을 낸 한정 상품.
- 스팸 치즈 (with Cheese)
스팸 클래식에 치즈를 넣은 제품.
- 스팸 핫 앤 스파이시 (Hot and Spicy)
- 스팸 히커리 스모크 (Hickory Smoke)
- 스팸 스프레드 (SPAM Spread)
- 스팸 펌킨 스파이스 (SPAM Pumpkin spice)
한정 상품으로 내놓은 제품, 진짜 호박맛이 아니라 계피와 생강 위주로 맛을 냈는데 출시되자마자 7시간 만에 매진되고 호불호가 갈리긴 했어도 한때 허니버터칩 열풍에 비빌 정도로 웃돈을 주고 살 정도로 없어서 못 사는 경우도 있었다.
- 스팸 코리안 바베큐 (SPAM Korean BBQ)
한류 열풍에 편승하려고 만든 제품이다. 24년 7월에 출시. 유튜버 레이진의 '레이'의 소감으로는 데리야키 육포의 느낌으로 시작했다가 끝 맛은 매운 마늘맛이 난다는 평. 얼마나 인기가 많냐면, 위의 펌킨 스파이스처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 스팸 고추장 (SPAM Gochujang)
한국식 고추장으로 맛을 낸 제품. 떡볶이 소스와 맛이 비슷하다.
- 스팸 싱글 시리즈
- 스팸 싱글 클래식
- 스팸 싱글 라이트
- 스팸 밀 (SPAM Meal) 시리즈
7. 여담
- 스팸공장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공장이 세 곳 있다고 언급하는데 미국 두 곳(미네소타주 오스틴, 아이오와주 더뷰크), 대한민국(진천군 광혜원면) 한 곳이며 이 중 대한민국에서는 CJ제일제당이 호멜 사와의 기술제휴하에 생산하고 있다. 호멜은 필리핀, 중국, 덴마크(수출형 가공 라인) 등 해외 생산 공장 및 OEM 시설도 운영한다
- 스팸에서 파생된 스팸메일이라는 표현 때문인지 제조사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은 꾸준히 스팸으로 신고당하고 있다. 트위터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면 스팸 광고를 신고하는 버튼에 적힌 문구가 "It's spam(스팸입니다)"로 나오기 때문이다.
- 스팸이 발상지인 미국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지닌 서유럽에서는 인기가 신통찮은 반면 아시아와 동유럽에선 인기가 좋은 것은 이 지역들이 고기를 대하는 자세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는 곡물로 만든 주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고기는 여기에 곁들여 먹는 수준인 반면에 유럽은 고기가 주식이고 곡물 음식이 여기에 곁들여 먹는 수준이다.[32] 당연하지만 쌀밥은 밍숭맹숭해서 주식이지 쌀밥이 스팸마냥 기름지고 짭짤하면 오래 먹기 힘들듯이 유럽에서는 고기가 주식으로 섭취되는 특성상 기름지고 짭짤한 고기보다는 담백한 고기를 선호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또 서구권과 동구권의 입장이 다시 갈리는데 동구권은 기후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늘리려고 일부러 짜고 느끼하게 먹는 게 보통이라 스팸 정도면 늘 먹던 주식 고기 수준의 간과 기름이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요컨대 무난한 기후에 살수록 스팸 선호도는 낮아지고, 덥거나 추운 극단적인 기후에 살수록 스팸 선호도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스팸(햄의 의미로서)’이 보통명사인지 고유명사인지에 관한 논쟁이 있다. 일단 스팸은 엄연히 상표권이 있는 이름이다. 그러므로 누가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보통명사의 의미로 통조림햄을 표기하고 싶다면 ‘스팸육(spam肉)’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 2022년 9월 기준 스팸이 시장 점유율 60% 가량으로 1위, 리챔이 20% 가량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33] 오랜 기간에 걸쳐 프레스햄 시장 1위 스팸의 점유율은 떨어지기는커녕 점점 상승해 과반을 넘어 60% 가량을 찍었는데, 이와 같은 시장 상황은 아무래도 프레스햄의 원조가 스팸이고 스팸의 짭짤하고 기름진 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에게 '(프레스)햄=(기름지고)짭짤함=스팸'으로 이미지가 굳어졌기에(대명사화) 스팸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실상 스팸이 맛있는 프레스햄의 대명사가 된 시점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햄'이 들어가는 제품이 스팸인지 아닌지 따지기도 한다. 심지어 민감한 사람들은 음식점에서 햄이 들어간 제품(ex. 부대찌개 등)에 사용된 햄이 스팸인지 먼저 물어보고 스팸이 아니면 그 이유로 주문하지 않는 경우도 가끔 있을 정도이다.
- 2017년, 오대양에서 가장 깊은 곳인 마리아나 해구 탐사 중 심해에서 온갖 쓰레기와 함께 따지 않은 멀쩡한 스팸 캔이 발견되기도 했다. 무려 4,947m의 깊이였는데 외관상 큰 손상은 없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일화다. #
- 2020년 10월 2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 상도동 골목 하와이안 주먹밥집 방송에서 언급되었다.
- 2021년 9월, 추석을 전후로 스팸의 노란 뚜껑을 없애는 운동이 일어났다. # 유통 과정에서 충격으로 캔이 찌그러지는 걸 막으려고 씌웠는데, 부풀어 오른 통조림은 소비자가 보기에 보툴리누스 세균에 오염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유통 과정에서 비싼 스팸이 아쉽게 폐기되는 걸 막기 위해서 씌운 셈이다. 한국에서의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다른 나라에선 스팸에 굳이 캡을 붙이지 않는다. 모 환경 보호 단체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플라스틱 뚜껑은 스팸의 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손상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과대 포장일 뿐이라 한다. 생각해 보면 일이 있는 말인 게, 참치나 꽁치 같은 다른 통조림류도 캡이 없지만 그래서 유통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해당 단체에서는 CJ에 플라스틱 뚜껑을 모아 놓은 포대를 보내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 원칙적으로는 돼지고기이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반입할 수 없으나, 간혹 몰래 숨겨서 반입하는 경우가 있다. 현지에서는 가급적 실내에서 현지인 몰래 조용히 먹는 것이 좋다. 아니면 국경 건너 바레인이나 요르단에서 먹고 오는 방법도 있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알파리움의 외관을 멀리서 보면 스팸 캔을 닮은 것으로 유명해 해당 건물이 한국 스팸 본사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짓고 보니 우연히 닮은 꼴이 되었을 뿐이다. 한국 스팸 본사는 따로 없고 CJ제일제당이 스팸 생산을 담당한다.
- 원칙상으로 햄 종류는 해외에서 귀국할 때 들고 올 수 없지만 스팸 통조림은 5kg 이내에 소고기 성분이 함유되지 않는 것에 한해서 반입 가능하나 반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확인을 받아야 한다.
- 스팸을 요리하기 전 5분간 우유에 담가두면 짠맛과 잡내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햄이 우유를 흡수해 더욱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다고. #
-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괜찮았다.
8. 창작물
-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데드풀과 울버린이 카산드라 노바에게서 간신히 탈출한 뒤 한숨 돌릴 겸 스팸을 식사로 먹으며 파이로도 두 사람의 흔적을 추적해 갈 때 데드풀이 먹고 남긴 스팸을 불에 구워서 먹는다.
-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밀리터리 분위기가 가장 강한 SRT 특수학원의 메인 스토리에서 잠깐 언급된다. 토끼 소대가 훈련을 나갔다가 보급에 차질이 생겨 며칠을 스팸으로 연명해야 했다며 질색하며, 미유가 다른 것도 아니고 왜 하필 스팸인지 의문을 표하자 사키가 높으신 분들은 숫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싼 돼지고기가 낙찰된 거라는 썰을 푼다. 작품 내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염장 돼지고기'라 돌려 말하지만, 트리니티의 소설가가 작중에 나오는 모든 음식을 염장 돼지고기로 바꿔버린 풍자소설을 썼다는 것을 보면 누가 봐도 스팸.[34]
- 워해머 40,000에서 인류제국이 가드맨에게 지급하는 앰불 통조림의 형태로 패러디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인이 스팸에 대해 느꼈던 감정을 실감 나게 보여주기 위해 굉장히 기괴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9. 외부 링크
[1] 그냥 보면 모르고 넘어가기 딱 좋은 사실인데, 양국의 포장지 이미지의 차이는 양국의 스팸에 대한 이미지의 차이를 반영한 것이다. 미국은 햄버거 패티가 들어갈 자리에 스팸이 들어가있는, 즉 '유사 육류'로서의 이미지가 반영된 반면, 한국은 스팸이 당당히 메인으로 그려진 '정식 육류'로서의 이미지가 반영되어 있다. 자세한 건 후술.[2] 지금은 호멜 본사에서도 호멜이라 발음하지만, 과거 가족들 스스로는 가문의 성씨를 '호멀(ml)' 이라고 발음한 것 같다. 'LIFE'지와의 인터뷰에서 명확하게 'rhymes with normal'이라고 기록하며 이름을 호칭한 바가 있었다.[3] 뼈를 제거하고 살코기만을 분리하는 기술도 미국 육군에서 개발했다고 한다.[4] 현재 물가로 약 2,232달러 정도의 가치, 한국 돈으로 약 300만 원 정도다.[5] 사실 이 이름도 아주 대충 지었다. 무려 Spiced Ham에서 앞 뒤 글자를 따온 것이다.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조미햄 - ㅈㅗㅁㅣㅎㅐㅁ - ㅈㅗㅐㅁ - 좸' 정도의 작명인 셈이다.[6] 이렇게 해서 1944년에는 생산량의 90%가 군납품으로 들어갔다.[7] 디에프 상륙 작전의 실패가 이를 증명한다.[8] 당시 압도적인 산업 생산력을 가진 미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 이어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승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태평양 전쟁의 발발과 미국의 선전포고가 1941년 12월이었으니 사실상 1942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었고, 그런 미국이라고 해도 제대로 전시 체제가 정립된 것은 1943년 무렵이었다.[9]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소련군이 가장 수세로 몰렸을 때, 다른 물건은 못 가도 미제 허쉬 초콜릿만큼은 마지막까지 공수되어 지급되었을 정도다.[10] 가장 쉽게 떠올리는 식빵 샌드위치 종류만 해도 PB&J, 치즈, 슬라이스 햄, BLT 등이 주류라서 일단 한번 구워야 먹을만해서 귀찮은 스팸이 끼어들어갈 자리가 없다.[11] 나열된 모든 장점이 완벽한 전투식량의 요건에 딱 들어맞는다.[12] 열상 등의 피부나 근육 등의 상처는 물론 골절 역시 뼈의 주성분이 칼슘과 무기 염류 그리고 단백질인 만큼 회복에 대량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괜히 뼈 건강에 칼슘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우유나 멸치를 추천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또, 전쟁터에서 잦을 수밖에 없는 출혈 등 혈액 손실에서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13] 괜히 고대부터 보급 부대가 가축을 끌고 다녔던 것이 아니었다.[14] 군인들에게는 설탕과 소금의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전지에서 겪는 염분 배출과 극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설탕과 소금이 많이 함유된 식사와 부식이 필수적이다. 미군들에게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과 초콜릿이 대량으로 공급된 이유이다. 일제강점기 만주 일대에서 무장투쟁을 벌인 독립군들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일본군이 벌인 소금 보급 차단이었다.[15] 너무 많이 보냈다고 농담성 구절도 쓰여 있었지만 사실 바로 앞부분에 자신 또한 장병들과 함께 먹었다고 한 걸 보면 최고사령관이었던 아이젠하워조차 전장의 장병들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시 상황이니만큼 예외 없이 지겹도록 먹었던 모양이다.[16] 마지막 문단을 보면 둘 다 골프를 좋아하는 것 같으니 언제 같이 골프나 치러 가자고도 적혀 있다.[17] 군화와 발이 젖어 생기는 참호족 예방이 가능하다.[18] 다만 전투식량, 그러니까 C레이션 카테고리로는 쓰이지 않았고, A, B레이션으로 운용되었다. 굽지 않고는 도저히 못 먹을 음식인데, 구웠다간 불꽃이 노출되거나 냄새가 사방팔방에 퍼져 위치를 드러낸다. 2차 대전 때만 해도 스팸을 굽다가 굶주린 일본군의 습격을 받는 일이 비일비재했다.[19] 남아메리카에선 특히 적도에 가까운 브라질 같은 지역은 요리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한다.[20] 참고로 이 문구는 2020년대인 지금도 스팸 광고에 사용되고 있다.[21] 예전에는 트리플 A에서 스팸이 처음 나왔지만, 최근에는 하도 마이너리거들이 일본, 한국, 대만, 멕시코 등으로 탈주하는 바람에 트리플 A는 그냥 저질 대량 급식 정도지만, 어찌어찌 식사는 정상적으로 챙겨준다. 종류는 단순하지만 꾸준히 고기, 과일 등도 나온다.[22] 반대로 싱글 A는 스팸조차도 안 주고 빵과 땅콩버터에 기껏해야 잼을 가장한 싸구려 무른 젤리를 추가해 주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저스나 양키스 같은 빅마켓은 싱글 A나 루키한테도 밥을 잘 준다지만 이런 천국은 소수의 부유한 팀에 한하고, 돈이 없는 오클랜드나 필라델피아는 싱글 A한테 잼조차도 잘 안 준다.[23] 스팸 정가는 100g에 1,500원 수준으로 매우 높고, 대형마트 묶음 행사 제품 가격이라도 100g에 1,000원은 넘는다. 과거엔 삼겹살이나 목살도 가격이 높을 때 말곤 스팸과 비슷하거나 외려 스팸이 비쌀 때도 은근 많았고, 당연히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모두 스팸보다 저렴했다. 다만 2023년 이후엔 돼지고기 생육 가격이 높아져서 꼭 그렇지만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싸진 않다.[24] 대표적인 예시로 삼양라면. 이 라면의 육수는 햄을 베이스로 한 육수이다. 사실 대부분의 스톡류도 뼈 액기스, 지방 등을 활용해 만든다.[25] 스팸 무스비에 들어가는 스팸이 바로 이렇게 소스를 활용해 구운 스팸이다.[26] 단, 이름이 런천미트라고 모든 제품이 저가형은 아니므로 주의. 허나 대부분은 저가형이다. 그런 이미지가 박혔기 때문에 보통 캔햄 중 고급형으로 나온 것은 위의 이름들처럼 제조사에서 런천미트 외에 특별한 이름을 붙여서 파는 경우가 대다수.[27] 지방, 기름기가 적거나 맛, 식감이 떨어지는 부위 등이 있다.[28] 닭가슴살 5: 다리살 3: 닭껍질 2[29] 그냥 맨밥이랑 먹는 기준으로 보통 본인이 먹던 사이즈에 4분의 1조각만 먹어도 짠 게 느껴진다. 어쩔 수 없이 샀는데 버리기 싫다면 어느 정도 저민 걸 한두 번 정도 물을 갈아가면서 삶은 뒤 먹으면 그럭저럭 짠맛이 중화된다. 물에 삶기 때문에 굽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고 지방까지 어느 정도 빠지는 방법이기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꽤 먹을 만해진다.[30] 2025년 1월~2월 슈퍼볼 기간한정 시즌 기념으로 월마트 등지에서 파티팩 355g 24개들이를 59.99달러에 판매하였다. 1개당 가격은 2.5달러 정도이며 355g짜리 기준 10g당 0.07달러 국내 마트 상시 가격보다 개당 약 1500~1700원 정도 저렴하다.[31] 우리가 아는 그 팥밥이 아니라 멕시코식 밥에 팥을 섞은 것이다.[32] 실제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삼겹살이나 필리핀의 폭찹, 중국의 오리고기 등 기름진 고기가 더 인기가 좋다. 이런 고기는 기름이 많다 보니 푹 익혀 먹어도 어느 정도 촉촉함이 보장되며, 게다가 기름은 익혀 먹지 않으면 비린내가 심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웰던풍 고기를 선호한다. 반대로 유럽은 닭가슴살이나 스테이크 등 퍽퍽한 고기가 더 인기가 좋은데, 이런 고기는 지방이 적다 보니 너무 익히면 질겨지기에 적당히만 익혀 먹어야 안성맞춤이라서 유럽권에서는 레어나 미디움풍 고기를 선호한다.[33] 나머지 업체들의 점유율 총합 20%가 리챔 단일 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이다.[34] 이외에도 SRT 메인 스토리의 제목인 '카르바노그의 토끼' 자체도 몬티 파이튼을 오마주한 것이다.[35] 다행인지 불행인지 스팸이 들어있는 박스가 상당해서 한동안 먹을 것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이내 도저히 이딴(?)걸 먹고 살 순 없었는지 좀비 무리를 뚫어가며 제대로 된 술과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다.[36] 상당히 유통기한이 오래 지난 것으로 보이는 스팸 통조림이지만 아포칼립스 상황인 시대상 이마저도 흔히 먹을 수 없는 특별식이라 서로 먹으려고 달려드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