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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어: မြန်မာ့ အစားအစာ
영어: Burmese cuisine
1. 개요
미얀마의 전통 및 현대 요리. 전통적인 미얀마 요리는 인도 동북부 7개주 특히 마니푸르 지방 요리와 흡사하다. 이 외에도 윈난성을 통해 유입된 중국 요리, 인도 요리와 방글라데시 요리, 태국 요리의 다양한 영향을 받았다.커리의 경우 태국식에 가까운 경우와 인도식에 가까운 경우 두 가지 다 존재한다.
주변국들의 요리에 영향을 많이 받은 데다가 불교국가임에도 육식을 엄하게 금하지 않아서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어지간 해서는 잘 먹지 않는 닭의 간 같은 것도 시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다. 다만 해산물(오징어, 새우, 조개 등)은 조리방법의 차이인지 원재료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식감이나 맛 등이 한국식 해물요리와는 차이가 꽤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있다.
젓갈을 사용하는 음식(반찬류)이 많아 익숙하지 않으면 냄새가 고약하다고 느끼기 쉽지만, 밥을 주식으로 하는 특성상 그 풍취가 강하지 않은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제법 맞는다.
더운 날씨에 보존을 위해서인지 기름에 절이다시피 하는 음식도 많다. 느끼할 거 같지만 밥에 비벼먹어보면 의외로 꽤 괜찮다.
한국에서는 부평 인근 미얀마인 밀집지역에 식당들이 많고 일본에서는 다카다노바바역 인근에 미얀마인들이 좀 사는데 농 인레이라는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집이 유명하다고 한다. 샨족 요리를 주로 다루지만 모힝가 같은 버마족 요리도 판다.
2. 종류
- 꼰바웅: 아마도 중국 음식 중 궁바오지딩을 모체로 해서 약간의 로컬라이징을 거친 듯 한 음식. 꼰바웅이라는 왕조 국가가 있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전파된 음식에 발음이 비슷한 그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요리 자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궁바오지딩. 고추과 캐슈넛이 들어간 고기 볶음이다. 다른 점이라면 주재료를 닭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쇠고기 등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점, 열악한 경제사정 때문에 고기가 좀 적게 들어가고 대신 채소를 많이 넣는 점 등이다.
- 렌찌똣(နန်းကြီးသုပ်): 굵은 쌀국수와 닭고기를 넣은 샐러드. 미얀마풍의 스파게티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이다.
- 단바욱: 인도계 이민자들이 전해준 음식으로 비르야니 비슷한 볶음밥의 일종이다.
- 러페(လက်ဖက်): 미얀마의 찻잎 절임.[1]
- 모힝가(မုန့်ဟင်းခါး):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미얀마 음식으로 모힝가라고 부르지만 실제 발음은 몽힝가에 가깝다. 메기를 끓여 우려낸 국물로 만드는 쌀국수. 삶은 오리알, 튀긴 콩, 라임, 고수 등이 고명으로 올라가며 추어탕과 비슷한 느낌의 질감의 국물이다.
- 샨카욱쉐: 샨주(음식으로 유명한 미얀마의 지역) 요리로 샨누들이라고도 부른다. 국수를 두반장과 비슷한 매콤한 고추 양념과 비벼먹는 음식으로 꽤나 기름져서 한국인이 먹어보면 매콤한 짜장면 같기도 하다. 토핑으로는 고기와 갓절임, 땅콩 등이 올라간다.
- 째오(Kyay oh[2]): 돼지고기로 만든 육수에 돼지고기[3]와 돼지 부속, 계란 등이 들어가는 국수. 한국의 고기국수와 비슷한 요리다. 이름은 옛날에 이것을 끓였던 청동 냄비에서 유래했다.
- 쩻쪼: 닭튀김. '쩻'이 닭, '쪼'가 튀김이다. 기름을 두르고 튀기거나 볶는 요리 방식을 '쪼'라고 해서 돼지고기 튀김은 '웟따쪼'[4], 볶음밥은 '탐민쪼'라고 한다.
- 오노 카욱스웨: 커리 비빔면.
- 웟따또톳: 길거리 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으로 돼지고기 부속(오소리 감투, 귀, 염통, 허파 등 순댓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들)을 꼬치에 꿰어 간장 베이스의 육수에서 삶다가 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 순댓국에 거부감이 없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웟따'는 돼지고기를, '또톳'은 꼬치를 뜻한다.
- 밀크티: 인도계 미얀마인들이 마시던 마살라 차이가 미얀마에도 널리 보급된 것으로, 한국에서도 미얀마산 밀크티 믹스가 수입돼서 판매되고 있다. 유탸오 비슷하게 생긴 중국에서 유래한 꽈배기를 찍어먹으면 훌륭란 디저트가 된다고 한다.
3. 관련 문서
[1] 러페 또는 랏펫(발음의 차이)은 차, 찻잎 그 자체를 말하며 당연히 그 상태로 먹지는 않고 찻잎을 사진과 같이 기름과 함께 샐러드 처럼 무쳐서 반찬으로 먹는다. 이렇게 무친 샐러드 종류를 미얀마어로 또웃이라고 하며 랏펫을 사용하면 랏펫또웃이라는 음식이 된다.[2] 로마자 표기가 실제 발음과 차이가 심한 편인데, 버마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실제 발음과는 괴리가 심하기 때문이다. 'ky'를 한국어의 'ㅉ'라고 발음한다. 대표적인 예가 미얀마의 화폐인 '짯'을 'kyat'로 표기하는 것..[3] 미트볼의 형태로 들어간다. 미얀마의 많은 요리가 고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어 피쉬볼로 먹는 경우도 많다.[4] '웟'은 돼지, '따'는 고기를 뜻함[5] 중국에는 달걀이나 오리알을 어린아이 오줌에 담가 삶아 먹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