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Cuisine of the Mariana Islands
1. 개요
미크로네시아의 미국 속령인 구 마리아나 제도(괌과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먹거나 발달된 음식.2. 유사점
역사적으로 볼 때, 원주민들인 중 하나이자 다수였던 차모로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를 지배했던 스페인, 독일이나 미국의 영향을 받았다.그 외 미국의 속령이 된 하와이 요리의 영향도 받았으며, 필리핀과 파푸아뉴기니 어느 정도 가깝기도 해서 필리핀 요리와 파푸아뉴기니 요리의 영향도 받았다.
서양과 원주민 외에도 한국인과 일본인 이민자들도 정착했기에 한국 요리, 일본 요리도 나오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김치가 꽤 소비된다.
3. 특징
마리아나 제도의 요리는 돼지고기, 가금류, 다른 육지 포유류의 고기를 포함한 고기 요리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인기 있는 육고기로는 마리아나 과일 박쥐가 있다. 괌과 북마리아나는 1899년에 스페인이 괌을 미국에 양도하고 북부 섬은 독일(나중에 일본이 점령)에 양도하면서 분리되었기 때문에 특히 차모로인의 음식 문화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다른 많은 군도와 마찬가지로, 섬 주변 해역은 해삼과 다양한 생선을 사용한 해산물 요리가 인기 있는 요리다.
중심 섬의 문화는 먹을 수 있는 것, 특히 해양 및 섬의 동식물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사람과 역사의 전통과 결합되는 특징이 있다. 예로 수세기 전 아메리카에서 항해하는 배에서 가져온 도니 살리 고추로, 피나덴데 소스에 주재료이다.
4. 음식 종류
- 아피기기(Apigigi) - 바나나 잎에 싸서 구운 코코넛.
- 켈라구엔(Kelaguen) - 구연산 등 산성으로 익힌 고기 요리.
- 차모로 붉은 쌀 - 선사시대부터 이곳에서 쌀을 재배했기에 안나토(annato)로 물들인 붉은 쌀 요리가 대표적이기도 하지만 쌀이 주식인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와 달리 주식으로 먹는 정도까진 아니다.[1]
- 찰라킬레스(Chalakiles) - 닭고기와 양파, 마늘, 볶은 쌀, 코코넛 밀크로 만든 차모로식 수프. 축제 때 많이 먹는다.
- 에스투파오(Estufao) - 차모로식 고기 스튜.
- 피나덴데(Fina'denne') - 차모로어로 "고추로 만든 음식"을 뜻하며, 차모로인의 음식에 꼭 들어가는 매운 간장 소스로 보면 된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식초가 첨가되고, 이후 일본의 지배를 받을 땐 간장이 추가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