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앙아메리카 중북부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에서 먹는 음식들.2. 특징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식문화가 기본적으로 튀기고 탄수화물 위주인데다, 탄산음료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이는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에서 비만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온두라스의 경우 식문화는 지역마다 다양하게 발전되었다. 물론 멕시코 등 다른 나라들만큼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표 음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발레아다[1] 같은 음식이 있다. 하지만 크게 홍보하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다. 라틴아메리카 문화권 중에서 코코넛을 많이 넣다 보니 전반적으로 단 맛이 강하다.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의 공통 음식 중 하나인 뿌뿌사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여타 중남미 나라들처럼 음식 물가가 엄청 싸다.
엘살바도르 전통 요리로는 소의 우족과 쇠고기를 넣어 끓여 만든 고기국 소파 데 파타(Sopa de Pata)와 닭고기를 주재료로 삼은 닭고기 국요리인 가요 엔 치차(Gallo en chicha), 아시아의 호떡과 조리법이나 생김새가 비슷한 뿌뿌사(Pupusa), 갈색콩과 쌀을 함께 넣어 볶아만드는 볶음밥 요리인 카사미엔토(Casamiento)라는 음식이 있다. 다만 뿌뿌사의 경우 밀가루로 만드는 호떡과 달리 쌀가루와 옥수수가루로 만드는 것이 차이점인데, 중미 국가들로 여행이나 봉사 활동을 갔다 온 이력이 있는 사람들 중 엘살바도르에서 호떡과 비슷한 이 음식을 먹어봤거나 보았다는 이야기들이 국내 블로그 등지에서 나오곤 한다.
그리고 두 나라 모두 커피 생산 국가답게 커피도 유명하다.
[1] 큼지막하게 만든 토르티야에 속을 채워 넣은 온두라스식 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