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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윤석열이 20대 대선 때 내건 표어 '공정과 상식'을 비꼬는 단어.[1] '굥'은 '윤'을 뒤집은 글자이기도 하다.윤석열의 공정에 대한 의구심이 비춰지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된다.
2. 역사
윤석열이 대선 때 내건 표어 '공정과 상식'을 비꼬는 단어로, 20대 대선 후 3월 12일 클리앙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3월 22일 굥카라는 단어를 사용한 글이 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에 올라가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
이재명 마이너 갤러리#와 이재명 계열 갤러리[2]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용되다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민주당 인사들#이 사용하면서 널리 확산되었다.
5월을 기점으로는 여러 언론에서도 사용이 확인되었다. # # #
윤석열 인사들의 입시비리나 특혜 논란 등등이 주목을 받게 되며 점차 사용 빈도가 늘어났다. 특히 윤석열이 정치신인으로서 주목을 받게 된 계기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입시비리 수사였고 당시 늘 (국민들이 열광하는)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을 외치고 다녔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내로남불과 자가당착에 빠진 모양새가 된 데다 특권주의와 몰염치란 이중성 논란에 불이 붙어 "굥정"의 파급력은 거세어졌다.
초기에는 입시비리와 채용 사건에서 사용되었지만 윤석열 정부 빚투 구제 논란이 일며 또 다른 차원의 공정성 논란이 일어났다. 성실하게 빚을 갚아나가는 사람들과 빚을 지지 않고 살아가는 일반 사람들을 기망하여 영끌충들의 빚을 탕감해 주겠다는 얼토당토않은 정책을 펼쳐서 조금씩 잊혀져 가던 이 단어가 다시 회자되었다. 더 나아가 독단적이고 즉흥적인 독재스러운 정책 발표, 자본주의 원칙에 반하는 정책이란 점에서 이를 북쪽 동네에 빗대어 굥산주의, 굥산당, 제7굥화국이라는 말도 나왔다.
윤석열이 하는 것이 곧 공정이라고 믿는 맹목적 지지층들이나 자신에게 유리한 잣대만을 적용하는 게 공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쓰일 때도 있다.
공정과 상식 기조에 맞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찰이 채용·입시비리 등을 ‘4대 부패범죄’로 규정하고 기획수사에 나서기로 했으나 이 국회 업무보고를 돌연 폐기해 이 말이 다시 한 번 나왔다. 경찰, ‘공정과 상식’ 내세워 새 정부 맞춤용 기획수사 나선다, [단독] 윤 정부 ‘아픈 곳’? 경찰, 채용·입시비리 기획수사 없던 일로
다만 공정이라는 단어 자체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나 이원석 검찰총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사적 채용' 논란에...김대기 "과거 정부도 다 그랬다"
일각에선 윤석열 정부 이전의 정부들도 그랬다고 주장하면서 물타기를 하기까지 했다.
취임 100일, 윤석열의 ‘공정과 상식’은 어디 있습니까
대선에서 윤석열을 뽑은 사람들조차 윤석열이 말한 공정과 상식은 어디갔냐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런 점이 임기 초부터 민심이반을 불러 일으켜 윤석열과 국힘이 집요하게 공격한 문재인, 이재명, 조국이 오히려 차악으로 보인다는 여론이 강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총선에서 대승했다.
3. 반응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많이 사용하는 부정적인 별명이지만, 주로 40대 이상 중년층이 사용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에 대하여 비판적이라고 하더라도) 20대/친이준석 보수 성향 혹은 뮨파 커뮤니티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윤항문', '두창이' 등의 별명을 많이 쓴다. '굥산군'이라는 별명도 생겼다.클리앙에서 시작된 굥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야민정음식 글자 뒤집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모순된 공정을 비꼬는 것이었다.
다만 워마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처럼 거꾸로 투신해 자살하라며[3] 문재인의 문을 뒤집어 곰이라고 부른 적이 있는데 일부 극성 지지자들이 윤석열에게도 자살하라며 굥을 사용해# 보수 혹은 뮨파 성향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안 좋은 인식을 심어 굥이라는 단어만 보이면 치를 떨게 만들었다. 보수 혹은 뮨파 성향 네티즌들은 윤석열을 비판한다면 '항문이', '두창이' 같은 별명을 사용, 권장하는 편이다.
4. 사례
- 2022.04.02.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아빠찬스 논란
- 2022.04.15. 정호영 자녀 경북대학교 특혜 논란
- 2022.04.18.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아빠찬스 논란
- 2022.04.20. 풀브라이트 장학재단 김인철 자녀 유착 논란
- 2022.04.28. 추경호 아빠찬스 내로남불 논란
- 2022.05.02. 박진 외교부장관 딸 특혜취업 논란
- 2022.05.26. 윤재순 딸 대통령실 출근 논란
- 2022.06.13. 김건희 사적지인 채용 논란
- 2022.07.08. 윤석열 6촌 친인척 선임행정관 채용 논란
- 2022.07.13.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안정권 누나 채용 논란
- 2022.07.14. 윤석열 정부 빚투 구제 논란
- 2022.07.15.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우씨 아들 채용 논란
- 또 사적채용... 윤 대통령 지인 '강릉 우사장' 아들도 대통령실 근무
- [단독] 대통령실 채용된 지인 아들...'투잡' 뛰며 공무원법 위반 정황
- "윤 대통령에 '삼촌'", 지인 아들 2명도 대통령실 채용
- '尹 강원지인 아들 나란히' 사적채용…대통령실 "공정채용"(종합)
- 2022.07.17. 박순애 교육부장관 자녀 입시비리 논란
- 2022.07.19.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주기환 아들 채용 논란
- 2022.07.28.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극우 유튜버 강기훈 행정관 채용 논란
- 2022.08.02. 김건희 논문 연구윤리 부정행위 면죄부 논란
- [단독]김건희 석사논문 조사 중단한 숙명여대 "정치권이 압박한다", 野 김성환 "문대성 논문은 안 되고 김건희는 되는 이유 뭔가", ‘Yuji 논문도 유지’ 김건희 여사 논문에 모두 면죄부 준 국민대, '김건희 여사 논문'‥"연구부정 행위 기준 자체를 흔든 것", [단독] 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봐주기'... 학계, 국민검증 돌입, 당황한 국민대 "김건희 논문 예비조사 회의록 국회에 내겠다", "김건희 여사 파워 대단, 두 대학 뒤집어져"...교수들 '부글', 신평, '김건희 논문 표절' 논란에 "나도 대학교수 20년, 그 정도 표절은 흔하게 있어" - 신평의 발언이 논란을 더 키웠다.
- [단독] 경찰, 김건희 여사 '언론 매수 의혹' 무혐의 종결
- ‘김건희·국민대·도이치모터스는 깐부?’···국민대 “매매주식 18종목 중 하나” 해명
- 경찰, 이재명 장남 부정입학 의혹 제기 與의원 66명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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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5 쌍특검(김건희 여사 명품백 뇌물 수수 특검, 대장동 특검)에 모두 거부권 행사
5. 여론조사
취임 100일 기념 여론조사에서 공정의 가치에 대한 실현에 대해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실현해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부정 응답자 가운데는 '전혀 실현해가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39.3%에 달했다. 마찬가지로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과 관련 해선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문제가 된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尹 대통령, 국정운영 "못 한다" 67%·"잘 한다" 28%다른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인 62.8%가 "잘못했다"고 답했다.[JTBC 여론조사] 흔들린 '공정과 정의'…62.8%가 "잘못했다" 같이 실시된 여론조사는 [JTBC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2명 "윤 정부, 기억 나는 정책 없다", [JTBC 여론조사]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29.9%…"전반적으로 못한다"나 [JTBC여론조사①] 윤 대통령 긍정평가 29.9%, 부정평가 66.8% ..."앞으로 못할 것" 56.5%, [JTBC여론조사②] 인사·민생 등 모든 영역에서 부정평가 과반 '훌쩍', [JTBC여론조사③] 기억에 남는 정책 1위는 대통령실 이전 ... "기억에 남는 것 없다" 17%, [JTBC여론조사④]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유승민>안철수>이준석...갈등 책임은 대통령ㆍ윤핵관, 기자들 대상 여론조사, 10.7%만 '尹대통령 잘해'…85.4%가 '부정 평가' 등 참고.
6. 기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후 '굥' 한 글자로는 윤석열 본인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지만 그 전에는 만화가 윤서인의 모순적인 부분을 지적할 때 윤적굥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 또한 윤서인이 윤씨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던 드립이다. 현재 나무위키에서도 윤적굥은 윤적윤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2023년 1월 3일 KBS 뉴스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동열차 운행방해 사태 관련 보도(지하철 시위 이틀째 ‘봉쇄’…전장연 “매일 선전전”)에서 서울교통공사를 서울교통굥사로 오타를 내는 실수가 있었는데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SNS에서 "KBS 뉴스 중 자막. 어쩌다 이런 일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7. 관련 문서
- 윤석열/별명/부정적
- 자가당착
- 내로남불
- 이중잣대
-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 아래문서들은 정치인관련 멸칭중 해당문서와 유사하게 별도의 문서로 생성되어 있는 것들이다.
[1] 대통령이 내건 표어를 비꼬아서 비판 측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문재인의 '사람이 먼저다'에서 유래된 'XX가 먼저다' 밈이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미안하다 고맙다 밈과 유사한 점이 있다.[2] 인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플러스, 이재명의 굽은팔 등[3] 워마드에서는 이를 재기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