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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12:13:47

전설의 무기

1. 개요2. 도검
2.1. ㄱ~ㄷ2.2. ㄹ~ㅂ2.3. ㅅ~ㅈ2.4. ㅊ~ㅎ
3. 장병기( 등)4. 그 외5. 원거리 무기

1. 개요

신화/전설상에 존재하는 무기, 또는 신기. 주로 영웅이나 들의 전유물이며, 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들이 많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1] 만들 때부터 특수한 능력이 부여된 것도 있지만, 롱기누스의 창처럼 평범한 이 특정 사건을 겪으며 신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후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소설 등 대중문화 매체에서는 거의 항상 이런 종류의 무구가 직/간접적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사이언스 픽션 등 현대병기가 등장하는 작품군에서는 이러한 기믹을 채용하여 각종 프로토타입 병기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전자의 경우 고대라는 접두사가 붙기도 한다.

도검제일주의의 영향으로 도검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억지가 있지만 단순히 인기가 많은 것 뿐이다.[2]

2. 도검

2.1. ㄱ~ㄷ

명칭 출전 설명
간장, 막야 중국 신화 중국춘추시대 때 만들어진 한 쌍 부부 검.
갈라틴 아서 왕 전설 원탁의 기사 가웨인의 검.
거인의 칼 베오울프 전설 베오울프가 썼던 검. 그렌델의 어미가 있는 소굴에서 발견했다. 흐룬팅이 안 통하자 이를 사용해 그렌델의 어미를 베었다.
경의검 한국 전설 조선 성리학의 거두 중 하나인 남명 조식의 패검. "안으로 마음을 밝히는 것은 경(敬)이요(內明者敬), 밖으로 행동을 결단하는 것은 의(義)이다(外斷者義)"라는 8자의 경구가 새겨진 검으로, 수백 년이 지나도 예기가 죽지 않고 빛을 뿜어냈다고 한다. 조식 사후 제자인 정인홍이 물려받아 대대로 계승하였으나, 6.25 전쟁 전후에 유실되었다.
공포 중국 전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월나라의 명인 구야자간장과 함께 초소왕의 명으로 만들었다는 세 자루의 검 중 하나.
구리가라검 불교 부동명왕이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검. 검신을 이 휘감고 불꽃에 싸여 있다. 참고로 구리가라(俱梨迦羅)란 부동명왕의 화신인 구리가라용왕을 말한다.
구야자의 5대 명검 중국 전설 춘추전국시대 월나라의 명인 구야자월왕 윤상의 명에 따라 만든 명검으로 어장, 담로, 순구, 거궐, 승사이며 춘추전국시대 5대 명검으로 불리운다.
그람 북유럽 신화 북유럽의 영웅 시구르드가 가지고 있는 '분노'라는 뜻의 검. 《니벨룽의 노래》에 나오는 발뭉,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 나오는 노퉁과 동일시된다.
김유신의 신검 한국 신화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따르면 신라의 장군 김유신이 17세 때 열박산 깊은 골짜기에서 기도하자 천관(天官)이 허(虛)수와 각(角)수 두 별의 빛을 김유신의 보검에 비추어 영기를 내렸다고 한다. 또 황산벌 전투 이후 소정방김문영을 처형하려 하자 김유신이 도끼를 들고 분노했는데, 이때 칼이 저절로 뽑혔다고 한다. 구전설화에서도 산신령이 신검을 주었다거나, 신검으로 바위를 벴다는 등 김유신의 칼과 관련된 여러 설화들이 많다.
나겔링 디트리히 전설 난쟁이 알베리히가 거인 그림을 위해 만든 검. 디트리히는 이 검으로 식인 괴물을 퇴치했다. 후일 에케작스를 얻은 뒤 가신 하이메에게 넘겨주었다. 이름의 유사성 때문에 대한민국이나 일본에서는 왕왕 베오울프 전설에 나오는 네일링과 혼동하거나 동일한 무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네일링 베오울프 전설 베오울프가 말년에 화룡에게 도전할 때 사용한 두 자루의 검 중 하나. 다만 이 검 또한 싸움 도중에 부러졌다.
노퉁 니벨룽겐의 반지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에서 나오는 영웅 지크프리트가 가지고 있는 '필요', '필수품'이라는 뜻의 검. 그람, 발뭉과 동일시된다.
다인슬라이프 북유럽 신화 회그니 왕의 검으로 한 번 뽑으면 피를 봐야만 집어넣을 수 있다. 간혹 지크프리트 전설의 하겐 또한 이 검을 사용했다는 말도 돌지만, 이는 와전된 것이다.
다이토우렌 일본 전설 오니의 공주 스즈카고젠이 오타케마루에게 빼앗은 세 자루의 검 중 가장 강력한 무기. 쇼토우렌의 형제검이다.
뒤랑달 샤를마뉴 전설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수좌인 롤랑의 검으로, 사지에 몰린 롤랑이 이 검을 부러뜨리려 바위에 내리치자 오히려 바위가 쪼개졌다. 영어로는 듀랜달이라 불린다.
뚜언띠엔 베트남 전설 베트남 레 왕조의 레 러이명나라에서 독립할 때 사용했다는 신검. 한자로 쓰면 순천(順天)이다. 레 러이는 건국 후 거대한 황금거북에게 이 검을 돌려달라는 말을 듣고 호수에 돌려주었는데, 그 곳이 바로 호안끼엠 호수(환검호)다.

2.2. ㄹ~ㅂ

명칭 출전 설명
레바테인 북유럽 신화 로키가 불멸의 수탉을 잡기 위해 룬을 새겨 만든 검. 수르트가 가진 불의 검과 자주 동일시된다. 흔히 검이라 알려지긴 했으나 지팡이 혹은 가지라고 이름을 직역해서 나타내기도 한다. 정확한 모습은 불명확하다.
로베라 에스파냐 역사 에스파냐의 성왕 페르난도 3세의 검. 로베라란 에스파냐어로 '늑대잡이'라는 뜻이다.
루후가 르완다 전설 독일령 동아프리카 시기, 잔혹한 섭정 통치로 유명했던 르완다 왕국의 모후 니라유히 칸조게라(Nyirayuhi Kanjogera)가 가지고 있었다는 한 쌍의 단검. 어린 소년의 피를 마시는 요검이며, 칸조게라는 행차하기 위해 일어설 때마다 후투족 소년들을 칼 받침대로 삼아 찔러죽이는 것으로 이 칼에 피를 축였다고 한다.
리딜 북유럽 신화 북유럽의 영웅 시구르드가 악룡 파프니르심장을 꺼낼 때 사용한 단검.
마르미아두아즈 아서 왕 전설 그리스의 영웅 헤라클레스가 사용한 검이란 설정으로 리엔스 왕, 혹은 판본에 따라 독일의 프롤 왕이라는 아서 왕의 적이 사용하는 검이다. 아서가 수집한 검이기도 하다.
막 언 린 켈트 신화 Mac an Luin. 에린 피어너의 수장 핀 막 쿨의 애검. 검이 아니라 창이라는 설도 있다. 참고로 '막 아 루인'이라는 이름은 '검은지빠귀의 아들'이라는 뜻.
매화검 조선, 중국 전설 중국, 조선의 괴도, 일지매가 썼다는 매화검.
메치 마기스트라 메디치니 체코 전설 17세기 보헤미아의 처형인 얀 마이들러가 사용했다는 처형검. 체코어로 '의술사의 검'이라는 뜻이다. 보헤미아-팔츠 전쟁에서 패배한 보헤미아 신교 지도자 27명을 참수하는 데 쓰인 네 자루 검 중 하나로 그 중 유일하게 날카로움을 유지하였으며, 그 후 처형된 지도자들의 이름을 칼에 새겨넣었다고 한다. 프라하 국립박물관에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모글레이 영국 전설 모글레이(Morgelai)란 '거대한 검'이란 뜻이다. 햄턴의 베비스 경이 가진 마법검.
모랄터흐 켈트 신화 에린 피어너의 영웅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가 가진 두 자루 검 중 하나.
미뭉 디트리히 전설 디트리히 전설에 나오는 비테게의 검. 전설적인 대장장이 뷜란트가 아들인 비테게를 위해 만든 검이다.
미밍구스의 검 북유럽 신화 스웨덴덴마크의 영웅 호테루스가 숲의 정령 미밍구스('미밍'이라고도 한다.)에게서 받은 검. 이 검으로 호테루스는 뇌신 토르를 물리치고 반신 발두르를 죽였다. 미스틸테인과 동일시된다. [3]
미스틸테인 북유럽 신화 '겨우살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검. 영웅 흐로문드가 사용했다. 발두르를 죽일 때 쓰인 겨우살이와 동일시하는 설도 있다.
바리사다 샤를마뉴 전설 롤랑의 노래》에 등장하는 로게로의 검. 롤랑도 이 검을 썼다는 전승이 있다. 본래 마녀 파를리나가 오르가그나의 정원에서 만든, 사물을 통과해 벨 수 있는 마법검. 롤랑을 죽이기 위해 로게로에게 주어졌다.
발뭉 북유럽 신화 니벨룽의 노래》에서 지크프리트가 니벨룽족을 토벌하고 얻은 '고통'이라는 뜻의 검. 일반적으로 그람노퉁과 동일시되지만, 여기서 발뭉은 주인을 바꿔가며 많은 살육을 벌이게 된다.
바갈터흐 켈트 신화 에린 피어너의 영웅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가 가진 두 자루 검 중 하나.
베드로의 검 기독교 전설 12사도 중 한 명, 베드로예수를 연행하려는 유대 대제사장의 시위병의 귀를 자르는데 쓴 검. 이 일화는 아직까지 남아 있다.
벽풍도 수호전 방랍군의 4대 원수 중 한명인 석보가 사용하는 보검. 쇠나 구리도 자르고, 세 겹의 갑옷도 가볍게 베어버리는 보검이다.
붉은 자루의 검 아서 왕 전설 원탁의 기사 갤러해드 경의 두 검 중 하나. 원래는 베이린 경이 사용했었지만, 저주 때문에 파멸한 뒤 갤러해드 경의 손에 들어갔다. 모험의 검이라는 이름도 존재하며, 이상한 띠의 검을 얻기 전까지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블라와인 영국 전설 서든의 왕 호른의 두 자루 검 중 하나. 서든 왕국에 계승되는 왕들의 검으로, 오천 명을 쓰러트릴 수 있는 강력한 검이라고 묘사된다. 아일랜드의 왕 말칸이 호른의 아버지인 하테올프 왕을 죽이고 빼앗아갔으나, 이후 호른이 그를 죽이고 되찾는다.
블루트강 게르만 전설 디트리히의 12기사인 하이메가 이 검을 들고 디트리히와 싸웠지만 힐데그림에 부러졌다. 일본에서는 엉뚱하게도 북유럽 신화헤임달의 검 이름이라고 소개될 때가 있다.[4] 이 경우 호푸드의 다른 이름으로 취급되며, 숫양의 뿔로서 생식의 상징이며, 아스가르드에 침입하려하는 거인이나 괴물과 싸울때 사용한 무기에 해당한다.
비터페르 영국 전설 서든의 왕 호른의 두 자루 검 중 하나. 대장장이 뷜란트미뭉에 이어 만든 역작으로, 그가 벼려낸 어떤 검보다도 뛰어나 '검들의 왕'이라 불린다고 묘사된다. 웨스터네스의 공주 리멘힐드가 정인의 증표로써 반지와 함께 호른에게 건네 주었다.

2.3. ㅅ~ㅈ

명칭 출전 설명
송문고정검 수호전 양산박 천강성 제4위의 두령이자 천한성의 환생인 입운룡 공손승의 보검. 송문(松文)이라는 이름대로 소나무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도술의 매개가 되는 주구(呪具)로 쓰인다. 김용이 《의천도룡기》등에서 협객으로서의 도사를 묘사할 때 공손승을 견본으로 삼았기에, 후일의 무협에서는 무당파의 신물 내지 독문병기로 여겨지게 된다.
쇼토우렌 일본 신화 제4천마왕의 딸인 오니공주 스즈카고젠이 다무라마로를 돕기 위해 오타케마루에게서 빼앗은 세 자루의 보검 중 하나. 다이토우렌과 형제검이다.
수르트의 검 북유럽 신화 라그나로크 때 세계를 불사르는 불꽃의 검. 수르트는 이 검으로 우주수 위그드라실을 불태운다. 자주 레바테인과 동일시된다.
수마르브란드르 북유럽 신화 풍요의 신 프레이의 스스로 움직이며 거인을 물리치는 검. 이름은 '여름의 검'이라는 뜻으로, 아이슬란드인의 서에 언급되어 있다. 프레이게르드를 아내로 맞이할 때, 구혼의 전령으로 보낸 하인 스키르니르에게 넘겨주었다.[5]
스코프눙 북유럽 신화 덴마크의 왕 흐롤프 크라키가 지닌 마검. 왕이 통솔하는 열 두 명의 베르세르크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어 그 힘을 빌릴 수 있으나, 정해진 규칙과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제 성능을 내지 못하거나 아예 칼집에서 뽑히지 않는다. 또한, 이 검에 입은 상처는 칼과 한 쌍을 이루는 숫돌로 문지르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는다고 한다.
스크렙 덴마크 전설 앵글족의 왕자 웃페가 사용한 검. 붉게 녹슨 대검이란 점 이외에는 특이한 점이 없지만 일반적인 무기는 휘두르면 부서지는 웃포 왕자의 괴력은 견뎌내고 적군의 가장 강한 전사를 일격에 두동강낸 무시무시한 검이다.
쌍고검 삼국지연의 유비가 썼다는 두 자루의 검. 자웅일대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쌍룡검 돈암집 원융검기 충무공 이순신이 지니고 다녔다고 알려진 검
아달라드스나우트 북유럽 전설 뱀혀의 군라우그가 가진 명검. 그를 고용했던 애설스탠 왕이 내려준 명검이다. 군라우그는 모든 무기를 둔하게 만드는 베르세르크 토로름[6]을, 이 명검을 먼저 보여주고 숨겨둔 다른 검으로 공격하는 묘수로 쓰러뜨렸다.
아론다이트 영국 전설 원탁의 기사 랜슬롯의 검이라는 설정으로 햄턴의 베비스의 아들 가이 기가 사용하는 무기.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일본 신화 초치검, 쿠사나기의 검으로도 불리는 일본의 신기. 한자로 읽으면 천총운검.
아메노하바키리 일본 신화 이자나기스사노오에게 물려준 검.
아스칼론 기독교 전설 드래곤의 목을 친 성 게오르기우스의 검. 드래곤 슬레이어의 대명사와도 같은 무기로, 검이 아니라 창이라는 설도 있다.
아조트 유럽 전설 연금술사 파라켈수스의 검. 이 검의 힐트에는 작은 악마가 새 모양으로 변신해 살고 있다고 한다.
알마스 샤를마뉴 전설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대승정 튀르팽의 검. 칼날이 얼음으로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빙결 능력이 있는 검이다.
야츠카노츠루기 일본 신화 십종신보의 하나이자 그 중 유일한 검. 팔악검(八握剣)이라고 쓰며, 사악한 것을 불제하고 세상의 혼란을 평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상한 띠의 검 아서 왕 전설 원탁의 기사 갤러해드 경이 성배 탐색 도중 손에 넣은 검. 원래는 다윗 왕의 소유물이었다는 전설이 있다.
에게킹 스코틀랜드 전설 서사시 《그레이스틸》의 주인공 그라함 경의 마검. 지중해를 훨씬 넘어선 동쪽에서 만들어진 외날검으로, 당대 최고의 보석보다도 높은 가치가 있다. 무적의 힘을 지닌 이계의 기사인 그레이스틸 경을 갑옷째로 쪼개버릴 정도의 명검이지만, 걸맞은 미덕과 권위가 없이 사용한다면, 검을 휘두르려는 충동에 사로잡혀 날뛰다 파멸하게 된다고 한다.
앵거바딜 북유럽 신화 '앵기쉬의 흐름'이란 뜻이며, 프리시오프의 검이다. 전쟁 중엔 룬 문자가 불타오르듯 빛났고, 휴전 시엔 어둑한 빛을 뿜어냈다고 한다.
에케작스 디트리히 전설 베른의 디트리히거인 에케를 물리치고 얻은 검.
엑스칼리버 아서 왕 전설 유명하디 유명한 아서 왕의 검. 그 덕분에 칼리번이나 칼리부르누스 따위와 같이 달리 불리는 이름이 많다.
오트클레르 샤를마뉴 전설 '높고 빛나는' 혹은 '높고 화려한'이라는 뜻의 검. 샤를마뉴의 12기사올리비에 경의 검이다.
용광검 한국 신화 부여해모수가 찼다고 하는 검. 웅심산(熊心山)에 머물렀다가 10여 일이 지나서 내려오는데 머리에는 오우관(烏羽冠)을 쓰고 허리에는 용광검(龍光劍)을 찼다.
용연 중국 전설 춘추전국시대 구야자가 초나라 왕을 위해 만들었다는 세 가지의 검 중 하나. 당나라 때에 당고조의 이름을 피휘하여 바뀐 용천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용천검·추련도 한국 전설 조선 인조 시기의 무관인 충민공 임경업이 사용했다는 두 자루의 칼. 각각 용천검은 커다란 용 혹은 이무기가, 추련도는 청천강에서 나타난 물개가 바쳤다는 전설이 있다. 20세기 초반까지 두 자루 모두 내려오고 있었으나, 한국 전쟁 전후 용천검이 유실된 뒤 현재는 추련도만 남아 있다.
의천검 삼국지연의 조조가 가지고 있다던 두 보검 중 하나. 사실은 송옥의 시가 <대언부>에서 먼저 언급된 상상속의 장검이다.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에서도 동명의 검이 등장하지만 조조와 관계성은 없다.[7]
이듀즈 십자군 전설 제1차 십자군 원정 당시의 군웅이자, 중세 아홉 위인의 하나인 성묘 수호자 고드프루아 드 부용이 지닌 '흉물'이라는 뜻의 대검. 서사시 《예루살렘의 노래》에서는, 본래는 두 마리의 악마 또는 거인이 단조했다는 흉악한 마검이었으나, 고드프루아가 원래 소유자인 투르크의 술탄과 싸움을 벌여 그의 오른팔째로 이 검을 빼앗은 후에는 성묘 수호자를 상징하는 보물이 되었다고 묘사한다.
이슈텐 카르자 유럽 전설 훈족의 왕 아틸라의 검. 원래 땅속에 파묻혀있다가 발굴된 검으로, 아틸라가 이 검을 헌상받은 뒤 군신 마르스의 검이라 믿고 기뻐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페탐 일본 전설 홋카이도아이누족의 전설에서 등장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칼.
잉의 검 베오울프 전설 영웅 베오울프가 화룡과 싸울 적에 들고 간 두 자루 검 중 하나. 그러나 싸움 도중 화룡의 불꽃에 녹아버렸다. 잉(Ing)이란 북유럽 신화의 신 프레이의 다른 이름이며, '지배자'를 뜻하기도 한다.
적소 초한지 고조 유방이 백제(白帝)의 아들인 흰 뱀을 베어 죽인 검으로 참사검(斬蛇劍)으로도 불린다. 초한쟁패가 끝나고 한 황실의 가보로서 전국옥새와 함께 보관되다가 서진시대에 화재로 소실되었는데,이 때 하늘로 승천해버렸다고 한다.
전어도 한국 역사 이성계의 검으로 알려진 검으로 150센치에 육박하는 처대형 외날도이다.
주와이외즈 샤를마뉴 전설 프랑크 왕국의 전설적인 왕 샤를마뉴의 검. 주와이외즈란 '환희'라는 뜻이다.
줄피카르 이슬람교 전설 이슬람교의 칼리프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의 검. 칼끝이 양갈래로 갈라진 검으로 여겨진다.

2.4. ㅊ~ㅎ

명칭 출전 설명
찬드라하스 인도 신화 나찰왕 라바나시바 신에게서 받은 칼. '달의 칼날'이라는 의미다.
청강검 삼국지연의 조조가 가지고 있던 두 보검 중 하나. 하후은이 보관하고 있었으나 장판파에서 조운이 적장 50명을 베고 아두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이를 빼앗아 사용하게 된다. 이름이 청홍검이라 알려진 예도 있지만 이는 한자 강(釭)을 홍(紅)으로 잘못 보았기 때문이다.
촉루지검 중국 전설 춘추전국시대 말기에 월나라의 장인 구야자가 만든 검.
칠성참요검 한국 고소설(소현성록) 태상노군이 하계로 내려간 영보도군(소현성)의 아들 소운성에게 준 보검으로 북두칠성의 기운이 서려 있어 일체의 사악한 것을 없앤다.
카른웨난 아서 왕 전설 아서 왕단검. 카른웨난이라는 이름은 하얀 칼자루(white hilt)라는 뜻이다. 소유자의 모습을 숨겨주는 효과가 있다.
칼라드볼그 켈트 신화 켈트 신화페르구스 막 로흐가 사용하는 검. 엑스칼리버의 원형이라는 설도 있다.
커타나 영국 전설 영국 왕실의 보검. 칼끝이 부러져있다. '자비의 검'이라는 별명이 있다. 현존하고 있다.
크베른비트르 북유럽 전설 호콘 1세가 의부인 애설스탠 왕으로부터 내려받은 황금 자루의 보검. 이름은 '맷돌을 쪼개는 것'이라는 뜻으로, 호콘 1세가 이 검으로 거대한 맷돌을 반으로 갈랐다는 데서 유래했다.
코니어스 팔치온 영국 전설 Conyers Falchion. 정복왕 윌리엄의 신하인 존 코니어스 경의 중검. 더럼대성당 건물 내에 현존하고 있으며, 더럼의 소크번(Sockburn)에 터를 잡은 악취 나는 독룡을 베었다고 한다. 후일, 더럼에 방문한 루이스 캐럴이 이 독룡 퇴치 설화를 소재로 쓴 시가 바로 유명한 재버워키이며, 즉 계보상으로 보팔 소드의 원본이 되는 물건이다.
콜라다 스페인 전설 에스파냐의 영웅 엘 시드가 사용한 검.
쿠투네시르카 아이누 전설 아이누족의 영웅 포이야운페가 사용한 검. 암수 뇌신, 겨울 늑대와 여름 여우의 정령이 깃들어 있다.
쿠루찌 바빌론 전설 태초에 하늘과 땅을 가르는데 쓰인 검. 무적의 거인 우루리쿤미가 신들을 위협할 때, 지혜의 신 엔키가 신들의 창고에 간직되어 있던 이 검을 들고 나와 우루리쿤미의 발목을 베어 쓰러뜨렸다. 본래는 톱이라고 한다.
크로케아 모르스 영국 전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검. 그 이름은 라틴어로 '황색 죽음'이라는 뜻이다. 브리튼의 왕제(王弟) 넨니우스는 로마군과의 싸움에서 자기 방패에 박힌 크로케아 모르스를 노획해 사용하다가 전사했다. 결국 넨니우스는 크로케아 모르스와 함께 매장되었다.
크루아던 카다트헨[8] 켈트 신화 얼스터의 영웅 쿠 훌린. 한 자루가 아니라 크루아던과 카다트헨이라는 두 자루가 있다는 판본도 있다.
클라렌트 아서 왕 전설 캄란 전투에서 모드레드아서 왕을 칠 때 사용한 검. 아서 왕은 이 검으로 머리에 치명상을 입었다. 엑스칼리버와 동일시되기도 하나, 첫등장한 두운시 「아서왕의 죽음」에서는 서로 다른 검으로 언급된다. 본래는 '평화의 검'이라 불렸으나 모드레드의 반역 이후 '비겁자의 검'으로도 불린다.
클리우 솔러시 켈트 신화 신들의 왕 누아다의 검. 투어허 데 다넌의 4대 보물 중 하나다.
태아 중국 전설 《간축객서》에서 언급되는 춘추전국시대의 명검. 초나라 항우가 가진 세 자루 검 중 하나라고도 한다. 또 다른 전설로는 춘추전국시대 초(楚)나라 왕이 풍호자(風胡子)를 보내 월(越)나라의 구야자와 오(吳)나라의 간장을 찾아 명검을 만들어 주기를 청했고 용연, 공포, 태아 라는 세 자루의 검을 만들어 졌다고 한다. 사자성어 도지태아에 등장하는 검이기도 하다.
토츠카노츠루기 일본 신화 스사노오야마타노오로치를 쓰러트릴 때 쓴 칼. 80~100cm가량의 칼이다('츠카'는 새끼손가락과 인지까지의 폭(8~10cm)을 말하는 것이므로). 사실 이자나기를 비롯한 다른 신들도 사용한 일본 신들의 일반적인 검.
티르빙 북유럽 신화 소유자에게 힘을 주지만 파멸도 초래시키는 마검의 대명사. 소유자와 그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저주받은 검. 스톰브링거의 원형이기도 하다.
티조나 스페인 전설 스페인의 영웅 엘 시드가 사용한 검. 부르고스 박물관에 현존하고 있다.
파산검 중국 전설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그 위력이 을 날려버린다는 검. 일회용이라는 것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자루가 존재한다.
프라가라흐 켈트 신화 빛의 신 루 라와더의 검. 자동적으로 상대를 베는 검이다. 프라가라흐라는 이름은 '대답하는 자'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앤서러(Answerer)가 된다.
프레시외즈 샤를마뉴 전설 롤랑의 노래》에 나오는 사라센인의 왕 발리강의 검. 발리강은 샤를마뉴의 검 주와이외즈에 경쟁심을 느껴 자신의 검에도 이름을 붙였다. 뜻은 '고귀한', '귀중한'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플랑베르주 샤를마뉴 전설 샤를마뉴의 12기사르노 드 몽토방이 썼던 불꽃 모양의 검신을 가진 검.
플로렌트 아서 왕 전설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가공의 로마황제 루키우스 티베리우스아서 왕과 싸울 때 사용한 검. 두운시 「아서의 죽음」에서 같이 등장한 클라렌트와는 이름이 비슷하나, 이름이 비슷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접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르페 그리스 신화 영웅 페르세우스메두사의 목을 벨 때 사용했다. Fate 시리즈의 영향으로 낫이라는 잘못된 상식이 퍼져 있는데. 엄밀히 말해 낫 모양의 끌개가 달린 곡검이다.
헌원검 중국 신화 황제(黃帝)의 검. 구천현녀의 도움을 받아 곤오산의 붉은 구리로 만든 보검이다.
헥토르의 검 그리스 신화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의 검. 《일리아스》에서 헥토르는 아카이아측의 용장 아이아스와 격전을 벌인 뒤, 서로의 용맹에 감탄해 허리띠와 검을 교환한다. 이 헥토르의 검이 뒤랑달이라는 설 또한 있다.
현원혼천검 수호전 방랍군의 도사 포도을의 검. 검을 잡을 필요없이 자유자재로 움직여 백보 밖의 사람도 맞힐 수 있는 보검이다.
호푸드 북유럽 신화 전령신 헤임달의 검. 호푸드라는 이름은 고대 노르드어로 '머리'라는 뜻이며 헤임달이 숫양의 모습을 한 신이며 머리에 달린 뿔이 곧 그의 검이라는 언급에 유래한다.
후츠노미타마 일본 신화 진무 덴노가 일본을 평정할 때 사용했다고 하는 칼.
휴에르 영국 전설 알프레드 대왕의 검. 축복이나 축성을 받지도, 특별한 재료로 만들어지지도 않은 단순한 철검이지만, 납 주괴를 일격에 양단할 정도로 예리하다고 한다.
흐로티 볼숭 사가 악룡 파프니르의 보물 중 하나. 파프니르는 부친을 살해하고 이 보검을 손에 넣었는데, 후에 파프니르를 쓰러뜨린 시구르드가 이 다른 보물들과 함께 흐로티를 차지했다.
흐룬팅 베오울프 전설 영웅 베오울프가 썼던 검. 그렌델의 어미를 죽이려고 사용했으나 쓸모는 없었다.

3. 장병기( 등)

명칭 출전 설명
게 비어 켈트 신화 에린 피어너의 영웅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가 가진 두 자루 창 중 하나. 찌르면 회복효과를 영구히 봉쇄한다.
게 볼그 켈트 신화 얼스터의 영웅 쿠 훌린작살. 외래어 표기법이 바뀌기 전에는 가불가라고 쓰이기도 했다.
게 아살 켈트 신화 투어허 데 다넌 중 제일 먼저 에린(아일랜드)을 발견한 신, 아살이 가지고 있던 벼락의 힘을 머금은 창. 빛의 신 루 라와더가진 창(흔히 브류나크로 알려진)이 바로 이것이라는 설이 있다.
게 다러그 켈트 신화 에린 피어너의 영웅 디아뮈드 오 디나가 가진 두 자루 창 중 하나. 드루이드 앙구스의 소유이나 양아들인 디어뮈드에게 주었다. 사용하면 마법의 수호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궁니르 북유럽 신화 최고신 오딘이 지니고 있는 백발백중의 창. 심지어 일부 판본에는 던지면 다시 주인에게 돌아온다는 설정도 있다.
그라시다 북유럽 전설 《수르의 아들 기슬리의 사가》에 등장하는 무기. 이름의 뜻은 '회색 강철'. 본래는 검이었으나, 주인공 기슬리의 큰아버지가 빌려갔다가 원래 주인과 공멸하면서[9] 부러진 것을, 기슬리와 의형제들이 물려받아 재련하면서 창으로 만들었다. 드베르그의 기술로 벼려져 온갖 가호를 베어 버리며, 그 어떤 주문으로도 날이 둔해지지 않는다는 보물이지만, 원래 주인이 죽어가면서 건 불화의 저주 탓에 기슬리와 의형제들은 파멸하고 만다.
롱고미니아드 아서 왕 전설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아서 왕의 창. 날폭이 넓어 적을 베어죽이는데 편리했다고 한다.
롱기누스의 창 기독교 전설 성창(聖槍).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찔렀다고 전해지는 창.
켈트 신화 영웅 켈트하르의 명창으로, 켈트하르가 검은 개의 독에 사망한 이후 두브하크가 계승했다. 루인은 피에 굶주린 마창으로서 항상 불을 뿜어내기 때문에 물에 넣어 보관해야만 한다. 같은 특징을 가진 루의 창(게 아살)과도 동일시된다.
바사비 샤크티 인도 신화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카르나의 창. 그의 최대 적수인 아르주나의 아버지 뇌신 인드라가 카르나가 태어날 때부터 입고 있던 황금 갑옷을 빼앗은 대가로 준[10], 단 1회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11] 신들조차도 멸망시키는 신창이다.
바이던트 그리스 신화 저승의 신 하데스가 든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 일부 전설에 따르면 영웅 아킬레우스가 부친 펠레우스에게 물려받은 창 또한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바이던트라고 한다.
방천화극 삼국지연의/수호전 여포설인귀의 병기로 유명한 장병기. 하지만 사실 후한 말기에는 극은 있었지만 양쪽에 칼날을 단 형식의 무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여포가 방천화극을 썼다는 것은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의 창작이다. 《수호전》의 여방곽성도 사용했다.
브류나크 켈트 신화 빛의 신 의 창. 하지만 브류나크라는 이름의 출처는 불분명하며, 일본판타지 라이브러리에서 잘못된 말이 널리 퍼진 것이라고 한다. 서구권에서 루의 창은 '아라드와르' 또는 '게 아살'이라는 이름으로 보고 있다.
바즈라 인도 신화 뇌신 인드라의 창. 태풍을 부르는 번개를 상징한다. 처음에는 비자야라는 이름이었으나 후대에 이름이 바즈라로 변화했다.
삼첨도 봉신연의 이랑도, 혹은 삼첨양인도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무기로 《봉신연의》의 양전, 《수호전》의 사진과 《삼국지연의》의 기령도 사용했다.
아라드와르 켈트 신화 티란의 아들들이 빛의 신 루 라와더의 아버지 키언을 죽인 죄로 수집해야 했던 보물 중 하나. 페르시아의 왕 페자르가 가지고 있던 이 독창은 항상 불을 뿜어내기 때문에 물에 넣어 보관해야 했다. 이름인 '아라드와르'는 '학살자'라는 뜻이지만 어원은 불분명하다. 같은 특징을 가진 룬 혹은 의 창(흔히 브류나크로 알려져 있다)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아메노누보코 일본 신화 일본의 창세에 이자나기이자나미가 혼돈을 휘저어 대지를 만들어낼 때 사용한 .
여의봉 서유기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의 무기이자 트레이드마크. 원래 이름은 여의금고봉. 뜻은 (길이 굵기 모두) 마음대로 늘어나는 금고리가 달린 봉이란 뜻. 손오공은 이것을 줄여서 귓구멍에 넣고 다녔다. 용왕의 것이었다가 용궁으로 온 손오공에게 양도된 것으로, 원래는 바다의 깊이를 재는 용도였다.
역천신모 중국 전설 남송의 명장 악비의 창(). 악비가 물리친 역천동(瀝泉洞)의 뱀 요괴가 창으로 둔갑한 모습이 바로 이 역천신모(瀝泉神矛)다.
애각창 삼국지평화 촉한의 장수 조운이 사용했던 창. 천하에 감히 대적할 자가 없다는 뜻을 담아 천애지각(天涯地角)을 줄여 애각창(涯角槍)으로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엔케스팔로스 그리스 로마 신화 군신 아레스의 창
이와토오시 의경기 무사시보 벤케이가 사용했다는 나기나타. 바위(이와)마저 뚫는다고 하여 이와토오시라고 한다.
장팔사모 삼국지연의/수호전 촉한의 무장 장비양산박임충이 사용하는 창().
청룡언월도 삼국지연의/수호전 촉한의 무장 관우가 사용한 장병기. 어느 전설에 따르면 용의 피로 담금질했다고 한다. 단 언월도는 송대에 나왔기 때문에 실제로 관우가 썼다고 보기는 어렵다. 관우의 후손인 관승도 사용했다.
카르 벨라흐 두르게인 켈트 신화 렌스터의 영웅 마엘로드란 막 뒤마 흐로인의 창. 창에 악마가 깃들어 있어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움직인다. 마엘로드란은 장인과 아내의 음모로 자신의 무기인 이 창에 찔려 죽었으나, 주인을 잃은 창이 공물을 바치지 않고 지나가는 이들을 죽이기 시작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장인과 아내가 찾아오자 부활한 마엘로드란이 둘을 찔러 죽였다고 한다.
트리아이나 그리스 신화 해신 포세이돈이 사용하는 삼지창. 파도를 일으키는 강력한 창. 트라이던트라고도 불린다.
트리슈라 인도 신화 파괴신 시바가 사용하는 삼지창. 피나카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이는 번역 과정에서 와전된 것으로 시바가 가진 창의 이름은 트리슈라가 옳다.
필리아다 멜린 일리아스 영웅 아킬레우스가 부친 펠레우스로부터 물려받은 창. 창대는 펠리온 산의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창으로 입은 상처는 이 창의 자루를 깎아낸 가루를 먹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화첨창 중국 전설 불을 뿜는 . 《봉신연의》에 나오는 나타보패로서 유명하지만, 본래는 《남유기》의 주인공이기도 한 화광의 무기다.
황금의 창 샤를마뉴 전설 샤를마뉴의 12기사아스톨포가 애용한 마법의 창. 닿는 자를 반드시 낙마시키는 마력을 띠고 있다.

4. 그 외

명칭 출전 설명
로러그 모르 켈트 신화 아버지 신 다그다 모르곤봉. 생사를 관장하는 힘이 있어 곤봉의 한쪽 끝으로 두드리면 9명의 적을 죽이고, 다른 한쪽 끝으로 휘두르면 9명의 죽은 자를 되살린다. 로러그 안파드라고도 한다.
드레파논 그리스 신화 곡식의 여신 데메테르의 황금으로 된 . 케라우노스, 트라이던트처럼 '낫'을 뜻하는 일반명사이기도 하다. 첫 번째로 자라난 밀을 베어낸 그리스 신화 최초의 수확구로, 하술할 아다만트 낫이나 크리사오르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시칠리아 북서쪽의 지방인 트라파니의 이름의 유래이며, 그 해안선은 이 낫이 변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반고부 중국 신화 거인 반고도끼. 《삼오력기》에 따르면 반고는 이 도끼로 혼돈을 쪼개고 하늘과 땅을 나누었다고 한다. 초창기 판본에서는 톱이었다고 전해진다.
묠니르 북유럽 신화 뇌신 토르망치. 일격으로 산을 뭉개고, 크기 조절 또한 자유로우며, 던지면 적을 치고 주인 손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사신의 낫 유럽 전설 서구권의 사신(死神)이 가진, 영혼을 수확하는 . 무기로서의 의미보다는 농부의 농기구에 가깝다.
아다만트 낫 그리스 신화 티탄의 왕 크로노스.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대지의 쇠붙이들을 모아 원한의 샘에 담가 만든 것으로 아다만트로 만들어져 무엇이든 벨 수 있다고 전해진다.[12] 이후 크로노스에게 주어져 우라노스를 성불구자로 만들어 버린다. 잘려진 그 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된다. 후일 제우스티폰과의 싸움에서 사용했다고도 한다.[13]
야그루쉬
아야무르
우가리트 신화 폭풍신 바알이 사용하던 두 자루의 곤봉. 가나안 창조 신화에서 바알은 바다의 신 얌을 이 곤봉들로 패배시켰다. 가끔 창과 메이스 모습으로도 나온다.
옥편 한국 신화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비류국을 정벌할 때 사용한 으로 만든 철편. 동명성왕이 황룡을 타고 승천한 뒤 이 옥편으로 장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크리사오르 그리스 로마 신화 이름 자체의 뜻은 황금 검이며, 곡식의 여신 데메테르가 기간토마키아에서 휘두르는 검 혹은 낫, 아폴론의 찬양 어구, 메두사의 잘린 목에서 나온 아들의 명칭으로 사용된다.
파라슈 인도 신화 비슈누의 여섯번째 화신, 파라슈라마가 사용한 도끼를 뜻한다. 파괴신 시바에게 사사한 파라슈라마가 스승에게서 받은 무기로, 시바의 힘이 깃들어 있다.

5. 원거리 무기

명칭 출전 설명
간디바 인도 신화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영웅 아르주나. 본래 수신(水神) 바루나의 창고에 있었던 무기로, 불의 신 아그니의 요청으로 아르주나에게 주어졌다.
금전 중국 전설 황금으로 만들어진 벽돌 모양을 한 보패. 던지면 반드시 명중하고 주인에게 되돌아온다. 《봉신연의》에 나오는 나타의 무기로 유명하지만 신화학적으로 본래 소유주는 화광이다.
대황 중국 전설 전한의 명장인 이광이 흉노족과 싸울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쇠뇌(). 이것으로 수많은 흉노족의 부장들을 살해했다고 한다.
브라흐마스트라 인도 신화 라마가 사용한다는 유도탄 화살.
비자야 인도 신화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영웅 카르나로 '승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이름처럼 사용자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다고 한다. 천상의 장인인 비슈바카르만이 인드라를 위해 만든 활이며, 인드라는 그것을 파라슈라마에게 줬고 파라슈라마는 이것을 카르나에게 줬다.
사릉가 인도 신화 힌두교의 세 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활. 코단다라고도 불린다. 빛의 활로, 비슈누의 화신 라마에게 주어져 락샤사의 왕 라바나를 죽이는 데 쓰였다.
샵드 베디 인도 신화 라마야나》에 나오는 영웅 라마가 사용한 화살. 살모사처럼 소리 없이 표적에게 날아간다. 그 이름은 신의 칼날이라는 뜻이다.
수다르사나 인도 신화 힌두교의 세 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무기. 차크람의 형태이며, 공중요새를 파괴하는데 쓰였다.
아르기로톡소스 그리스 로마 신화 광명신 아폴론의 은의 활. 아르테미스의 크리셀라카토스와 공유하는 이칭이다.
아메노마가유미 일본 신화 무신 타케미카즈치의 활. 카시마 신궁의 신성한 샘 미타라시이케(御手洗池)를 솟아나오게 하는 데 쓰였다.
아메노카고유미
아메노하바야
일본 신화 타카미무스비가 아메노와카히코에게 하사한 활과 화살. 지상의 정벌을 위한 무기였으나, 아메노와카히코는 정벌에 나서지 않고, 꿩 나키메가 하늘의 사자로서 재촉하러 오자 오히려 그녀를 쏘아죽였다. 그러나, 날아간 아메노하바야가 타카마가하라에 떨어지자 타카미무스비가 이를 지상으로 되던졌고, 아메노와카히코는 이에 가슴을 맞아 죽는다.
아바리스의 화살 그리스 신화 광명신 아폴론이 현자 아바리스에게 준 황금의 화살. 이 화살은 거대화하여 사람을 태울 수 있다고 한다. 훗날 피타고라스가 아바리스에게서 양도받았다.
아스트라 인도 신화 신들의 힘을 빌린 무기들. 신별로 여러 종류가 있다. 여기에 브라흐마스트라아그네야스트라, 파슈파타가 속한다. 자세한 무기들은 문서 참조.
악마의 마탄 오페라《마탄의 사수》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에서 카스파르가 악마자미엘 에게서 받은 7발의 마탄. 결코 '빗나가지' 않으나, 마지막 일곱 발째는 사수가 아니라 악마의 의도대로 명중한다.
악켈테 서사시《마나스》 Аккелте. 키르기스스탄의 영웅 마나스의 . 위대한 대장장이 두투(Дөөтү)가 이스파한의 다마스커스 강철로 만든 새하얀 소총으로, 적을 마주하면 스스로 소리를 낸다. 아무리 멀리 있는 적도 눈앞에 있는 것처럼 맞힐 수 있으며, 탄환 한 발로 여덟 명을 꿰뚫어 죽일 수 있다고 묘사된다.
영광금귀신기노 베트남 전설《영남척괴열전》 한자로는 '靈光金龜神機弩'이며, 한 발만 쏘아도 천 명이 화살에 맞는다고 하는 쇠뇌. 이 쇠뇌가 있어서 중국이 베트남을 침략하지 못했는데, 안양왕의 딸이 어떤 중국인에게 반해서 그 쇠뇌의 줄을 끊었다고 한다. 이후 베트남이 멸망하고 남하해 남월이 세워졌다고 한다.
에로스의 화살 그리스 신화 사랑의 신 에로스(큐피드)가 사용화는 화살. 화살촉과 화살촉이 있으며, 금화살촉은 맞은 이가 사랑에 빠지게 하고, 납화살촉은 맞은 이가 누군가를 싫어하게 한다.
오호 중국 신화 황제(黃帝)가 치우를 정복한 이후 용을 타고 다시 하늘로 올라갈 때에 떨어졌다는 황제의 활. 오호(烏號)란 까마귀의 울음소리란 뜻이며, 후대에는 명궁의 대명사로 거론되었다.
올드 벳시 미국 민속 '개척지의 왕' 데이비드 크로켓의 소총. 현물은 단순한 브라운 베스 소총이지만, 톨 테일에서는 반동이 대단히 강한 대신에 사거리가 달까지 닿는다는 전설적인 무기로 묘사된다. 다만, 어째서인지 제 용도보다는 근접 무기로 활용되는 일화가 많다.
적궁백시 중국 신화 고대의 영웅 삼황오제 중 한 명 천제 제곡으로부터 하사받은 붉은 활과 끈이 달린 하얀 화살. 제곡은 이 활과 화살에 재앙을 물리치는 영험한 힘을 깃들였다. 는 이 활과 화살로 아홉 마리 태양의 정(精)을 사살하여 날뛰는 태양들이 일으킨 재앙을 물리쳤다.
천근살과 천근활 한국 신화 제주도 및 한국 설화에서 아우 소별왕의 부탁을 받은 형 대별왕이 해와 달을 떨어뜨리는 데에 사용했다. 이름 그대로 천 근의 무게를 지녔다고 전해진다.
케라우노스
아스트라페
그리스 신화 주신 제우스가 사용하는 번개를 가리킨다. 형상은 없지만 회화 등지에서는 왕왕 지팡이로 묘사되곤 한다. 키클롭스가 만들었다. 케라우노스란 이름은 번개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제우스의 이명[14]이란 설도 있다. 아스트라페는 그리스어로 벼락을 뜻한다.
크리셀라카토스
이오케이라
그리스 신화 여신 아르테미스의 황금 활과 그 화살. 황금의 활 크리셀라카토스(Khryselakatos)의 이름은 '황금의 활대'라는 뜻이며, 이오케이라(Iokheira)는 '화살의 소나기'라는 뜻이다. 아르테미스는 이 화살로 여자들에게 갑작스러운 죽음과 질병을 내렸다. 두 가지 모두 아르테미스를 수식하는 어구이다.
타흘룸 켈트 신화 빛의 신 루 라와더가 사용하는 투석용 탄. 발로르의 눈을 이것으로 맞춰 죽였다. 루의 창이나 프라가라흐와 동일시되는 경우도 있다.
파슈파타스트라 힌두교 신화 파괴신 시바의 무기. 단순히 '파슈파타'라고도 부른다. 《마하바라타》에서는 영웅 아르주나시바로부터 화살의 형태를 한 파슈파타스트라를 받았다. 피나카와 동일시되기도 한다.
페일노트 아서 왕 전설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 경의 활. 결코 빗나가지 않는 활이라 한다.
피나카 인도 신화 힌두교의 세 주신 중 하나인 시바. 이 아니라 활이다. 영웅 라마는 피나카를 당기는 의식을 치른 적이 있다.
하늘의 활 우가리트 신화 대장장이 신 코타르 와 하시스(Kothar-wa-Khasis)가 여신 아나트를 위해 만든 . 우연히 인간 아크하트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1] 인간이 만든 무기라면 해당 장인이 며칠을 매달린 끝에 완성하지만, 머리가 하얗게 새거나 죽었다는 내용이 많다.[2] 이미 도검은 청동기 시대부터 왕이나 부족장, 제사장 등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사용되었다. 애시당초 만들기도 어려운 데다가 간지나고 상징성도 높고 휴대하기 편하다는 등 도검류의 장점은 하나둘이 아니다.[3] 이 내용은 《덴마크인의 사적》(Gesta Danorum)에서 나오는 전설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두르 살해 신화와는 사뭇 다르다.[4] 원래는 전혀 상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Blutgang of Heime을 '하이메의 블루트강'이 아닌 '헤임달의 블루트강'으로 착각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5] 덕분에 로키가 에기르의 연회에서 자기 쓸 칼도 줘버리고 라그나로크때 뭘 들고 싸울거냐고 까기도 했다. 참고로 이것이 원인이 되어 프레이는 라그나로크 때 수르트에게 죽는다. 이 검이 있었다면 수르트를 죽일 수도 있었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상당한 명검.[6] Thororm.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나이트 리더가 사용하는 그 술식. 국내판에서는 솔로룸이라고 오역했다.[7] 조조의 의천검은 그냥 "조조는 두 개의 명검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의천이고 하나는 청강이다. 의천은 자기가 갖고 청강은 하후은에게 주었다." 정도로만 언급된다. 의천도룡기에서의 의천검은 아미파의 멸절사태가 사용하는데 도룡도 외의 무기는 진흙 베듯이 베어버리는 세계관 최강의 검이며 또한 비밀을 간직한 검이기도 하다.[8] 원문은 Cruaiden Cadatchenn.[9] 그 어떤 무기도 피부에 닿지 않는 가호를 지닌 전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무기를 빌렸는데, 그 전사를 죽인 후에도 돌려주지 않고 계속 사용했다. 한참 지난 후 우연히 마주친 주인이 반환을 요구하자, 무기를 팔라고 거래를 시도했지만 당연히 거부당했고, 곧바로 싸움이 붙어 둘 다 죽고 말았다.[10] 카르나의 아버지인 태양신 수리야가 '인드라는 너에게 황금 갑옷을 요구할 터이니 너도 그 대가로 바사비 샤크티를 요구하라'고 귀띔해 주었다.[11] 본래 인드라가 사용할 때는 한 번 던져 수백을 멸하고 그 손으로 되돌아오지만 카르나에게 빌려줬을 때는 한 번 던져 단 한 명[15]을 죽이고 인드라의 손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즉, 본래는 일회용이 아니다.[12] 후대의 해석에 따르면 아다만트는 곧 철기를 상징한다.[13] 흔히 넷상에 퍼진 스퀴테라는 이름은 영단어 scythe를 그리스어 느낌으로 괴악하게 읽은 결과물에 가깝다. 이 '스퀴테'가 영어 단어 scythe의 어원이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소 먼 주장으로, scythe는 그리스 라틴계가 아닌 게르만어 쪽 segede를 어원으로 삼는다. 철자 변화에 "sc-"라는 접두사가 라틴어 영향을 받았을 수야 있겠지만, 단어 자체는 게르만어에 가까운 셈. 단, 이런 추측이 그저 단순한 현대의 산물은 아니다. 1900년대 초기 서양에서 있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 연구 중 '하늘인 우라노스를 베는' 크로노스의 이름이 인도유럽어 (s)kert에서 나왔으리라는 가설이 있었고, 여기에서 스퀴테가 파생되었으리라는 추측이 있었기 때문. 현대에 말하는 '크로노스의 낫 스퀴테'는 바로 이 시대의 산물인 셈이다. 물론 그리스어로 낫을 칭하는 단어는 스퀴테가 아닌 드레파논이며, 전술했듯 스퀴테의 어근은 그리스어보다 게르만 쪽에 가깝다는 것이 현대의 정설이다. 헤시오도스의 작품에서는 단단한 자르개, 단단한 것으로 만든 거대한 낫 정도로 호칭된다.[14] 제우스는 담당분야인 하늘 관련으로 이명이 여럿 있다. 케라우노스(번개를 던지는 신), 네펠레게레테스(구름을 모으는 신), 카포타스(억수같이 퍼붓는 비의 신), 파테르(아버지), 소테르(구원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