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에서 모티브나 이름을 딴 무기에 대한 내용은 엑스칼리버(동음이의어) 문서
, 가면라이더 위자드에 등장하는 무장에 대한 내용은 액스칼리버 문서
참고하십시오.베디비어가 엑스칼리버를 호수의 여인에게 돌려주는 모습을 묘사한 삽화[1] | 존 부어만의 영화 《엑스칼리버》 버전 |
1. 개요
Excalibur / Caledfwlch아서 왕 전설에서 아서 왕이 사용했다고 하는 검.
서양에서는 누구나 명검 하면 첫 번째로 떠올리는 검으로, 그야말로 전설의 무기의 대명사다.
2. 상세
전승상 칼리번(Caliburn), 칼레드불흐(Caledfwlch), 칼리부르누스(Caliburnus), 콜브랜드(Collbrande) 등 여러 이름이 있으며, 가장 대중적인 이름은 엑스칼리버다. 아서 왕의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무기답게 관련된 기록과 전설이 너무나 많으며, 아서 왕 전설의 시초라 불리는 몬머스의 제프리는 칼리부르누스(Caliburnus)로 칭하였으며, 이후 칼라부룸(Calabrum), 칼리보른(Caliborne) 등의 다채로운 변형 후, 15세기 토마스 말로리에 의해 엑스칼리버(Excalibur)라는 이름으로 정착되었다.엑스칼리버에 대해 공통적으로 알려진 설정이 있다면, 이 검은 아발론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당시의 검은 자르는 검이 아니라 치는 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엑스칼리버는 강철도 자를 수 있었다고 한다. 마비노기온에서는 아서 왕의 검이 찬란한 불꽃을 일으켜 차마 쳐다볼 수 없었다는 기록도 있는데, 토마스 말로리 역시 《아서 왕의 죽음 Le Morte d'Arthur》 제1권 제9장에서 엑스칼리버에 대해 "서른 개의 횃불과 같은 빛을 발하여 적들의 눈을 부시게 했다"(it was so bright in his enemies' eyes, that it gave light like thirty torches)는 묘사를 차용했다. 그리고 엑스칼리버의 칼집으로 말하자면, 주인의 출혈을 막아주는 마법적 기능을 가진다.
칼레드불흐란 이름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칼라드볼그의 전승에서 유래된 것으로도 추측된다. 라틴어의 엑스-칼리부스(Ex-calibus)나 엑스 칼케 리베라투스(Ex calce liberatus)가 어원이라는 설도 있으며, 이 경우 '바위/철로부터 해방'이라는 의미를 가지나, 이는 엑스칼리버가 바위 또는 모루에서 뽑아냈다는 전설에 기초하여 역으로 어원을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세~르네상스기에는 주류 가설이었으나 현재는 아무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가설이다. 장 마르칼의 아발론 연대기에 의하면 '격렬한 번개'라는 의미라고 한다. 브리튼어로 Kaled-vonlc'h, 웨일스어로 Caladfwich, 게일어로 Caladnog(Caladbolg), 드루이드 전승에서는 누아다의 검으로 등장한다고 소개한다. 이들 이름의 뜻이 『단단한/격렬한 벼락』 또는 『단단한 칼집』이기 때문이다. 이 '격렬한 번개 (혹은) 벼락'이라는 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서적들도 존재한다.
아서 왕이 엑스칼리버를 손에 넣은 경위에 대해서는 바위 또는 무쇠 모루에 꽂혀 있는, 왕이 될 자만이 뽑을 수 있는 것을 뽑았다는 이야기가 최초의 이야기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다. 이후 아서 왕이 엑스칼리버를 호수의 여인에게 받았다는 설정이 13세기의 《Suite du Merlin》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그 뒤 두 설정을 혼합된 것도 나오게된다. 일단 칼을 바위에서 뽑아 왕이 된 다음, 퍼시벌의 아버지인 펠리노어 왕과 한 결투 중 이 칼이 두 동강이 나자 멀린의 주선으로 호수의 여인에게서 검을 받았다는 설도있다. 토마스 말로리의 《아서 왕의 죽음》은 마지막 설을 차용하여, 여기서는 두 자루의 검을 모두 '엑스칼리버'라 싸잡아 호칭했고 현재까지도 서구권에서는 둘 다 엑스칼리버라 부른다.
엑스칼리버를 뽑는 자만이 왕이 될 자격이 있다는 신탁은 아서 왕이 영웅적 존재임을 각인시키고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그의 왕위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한다. 이처럼 권력자나 종교적 인물에 대한 정당성, 필연성을 부여하는 전설적 이야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단군신화가 그 예이다.
3. 유래에 관한 논란
바위에서 뽑았다는 전승이 본래의 브리튼 신화에서 나온 이야기로 아서 왕전설의 최초의 기록인 12세기 몬머스 제프리의 브리타니아 열왕사에 실린 내용이다. 《킬후흐와 올루웬》에서는 칼레드불흐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도 했다.이후, 13세기 프랑스 작가들에게 의해 호수의 여인 니뮤에에게 받았다는 설정이 나오게 되면서 바위에서 뽑았다는 전승과 호수의 여인에게 받았다는 두 가지 버전이 공존하게 되면서 유래에 대한 혼동이 생겨나게 된다. 호수의 여인에게 받았다는 것은 《Suite du Merlin》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1230~1240년 정도로 추정된다.
참고로 현재 이 '바위에 박힌 검'과 가장 유사한 것이 '갈가노의 검'이란 것이다. 십자군 전쟁 당시 활약했던 이탈리아 기사 갈가노 구이도티(Galganus Guidotti, 1148~1181)[2]가 대천사 미카엘의 말을 듣고 전쟁에서 보였던 광기와 살육을 회개하고 진정한 영웅이 자신의 칼을 뽑을 수 있다며 바위에 칼을 꽂았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검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12세기 물건으로 추정되며, 그 자리에는 수도원[3]이 세워져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칼은 여전히 뽑히지 않고 있다.[4]
또한, 토마스 말로리의 《아서 왕의 죽음》에 나온 이야기를 보면 이러하다. 우서 왕 사후 브리튼이 혼란에 빠지자 이를 걱정한 사제들이 모여 기도하자 하늘에서 바위가 내려 왔는데 여기에 엑스칼리버가 꽂혀 있었으며, 검을 뽑는 자가 왕이 되라는 신탁이 나왔다. 이에 브리튼 전국의 내로라하는 용사들이 검을 뽑기 위해 나섰지만 실패했으며, 다음번 검을 뽑을 자를 추려내기 위해 마상 창 시합이 열렸다. 어린 아서는 이 시합에 참가한 의형제인 케이가 검을 부러뜨리자 예비용 검을 찾으러 갔으나 찾을 수 없어서 마침 근처에 있던 바위에 꽂혀 있는 칼을 뽑았는데, 그것이 엑스칼리버였다. 하지만 귀족들이 인정하지 않았고 여러 번 다시 뽑았지만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 귀족이 많아 전쟁을 치른다. 엑스칼리버를 들고 수백 명을 쓸어버리더니, 나중에 퍼시벌의 아버지인 펠리노어 왕과 벌인 결투 중 칼이 두 동강이 나자 이후 나중에 값을 치르기로 하고 이름이 나오지 않는 호수의 여인에게 또 엑스칼리버를 받았다고 한다.
4. 기타
- 상술했듯 전설의 무기, 그중에서도 칼의 대명사 수준이다 보니 "엄청 강력한 칼"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또는 칼 자체는 평범하거나 사소하지만 선택받은 자가 뽑는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 바위에서 검을 뽑는 게 워낙 고전적인 클리셰다보니 현대 창작물에서는 검을 뽑는 대신 바위를 부수거나 아예 바위 째로 들고 다니는 등 다양하게 변형된다.
- 아서 왕이 강력했던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강력한 아이템이다. 아서 왕이 아콜론[5]과 싸울 때, 모건 르 페이가 엑스칼리버를 아콜론에게 주고 아서 왕에게는 가짜를 주자 아서가 밀렸고, 검이 부러지자 방패로 막으며 진짜 엑스칼리버를 빼앗고 나서야 이기게 된다. 칼뿐만 아니라 엑스칼리버의 칼집에도 신비한 마법이 서려 있어, 가진 자는 상처를 입어도 피를 흘리지 않는다.[6] 때문에 멀린은 칼보다 칼집을 중요시하라고 아서 왕에게 충고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모건에게 빼앗겨 다시 호수의 여왕에게 돌려주었고, 결국 아서 왕이 마지막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었을 때 칼 또한 아서 왕의 명령으로 호수의 여왕에게 돌아갔다.
- 칼집이 소지자를 다치지 않게 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설 속에서 멀린이 아서 왕에게 "검과 검집 중 어느 것이 마음에 드느냐?"라고 물었을 때 아서 왕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검(엑스칼리버)이 더 중하다"라고 대답했다. 멀린은 검보다 검집이 열 배는 더 중요하며 가지고 있으면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상처도 입지 않으니 항상 지니라고 말한다. 아서 왕은 모르간 르 페이를 가장 믿었기 때문에 검집을 맡기지만[7] 모르간이 배신하고 연인 아콜론에게 검과 검집을 넘겨줘서 아서 왕을 해하려 하지만 아서 왕이 방패 프리드웬으로 버티고 호수의 여인이 도와줘서 실패한다. 모르간이 몰래 아서 왕의 침실에 들어가자 칼을 쥔 채로 자고 있어서 검은 훔치지 못하고 검집만 들고 가서 도망치다 호수에 던진다. 검집은 금과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물에 가라앉았다.
-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이나 모티브를 딴 가공의 무기들은 엑스칼리버(동음이의어) 문서 참조.
5. 대중매체의 엑스칼리버
명검 하면 떠오르는 물건이라서 이에대한 대중매체에서도 많이 나옴으로써 쉽게 찾을수 있다.5.1.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5.2. 애니메이션
-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1기 때부터 샤쿠엔지 카이자(샤카)의 베이, 제노 엑스칼리버가 등장하였다. 다만,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부터는 쟝 보가드(쟌)이 이를 계승하였다.
- 1세대: 엑스칼리버 F. X(코믹스판)
- 2세대: 제노 엑스칼리버 M.I(애니메이션 1기)
- 3세대: 지크 엑스칼리버 1.Ir(애니메이션 2기)
- 4세대: 버스터 엑스칼리버 1'.Sw / 1'D.Sw(애니메이션 3기[8])
- 5세대: 지포이드 엑스칼리버 Xn.Sw'-1(완구)
-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폭에선 유럽 대표팀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빅뱅 블레이더즈에서 참전하여 강력한 모습을 과시했으나 후에 재조정으로 힘을 강화한 스타브레이커에게 발려버렸다. 후에 후에 HD 아케데미의 야망을 막는데 일조하고 HD 아케데미의 꼭두각시가 되어 버린 시저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 미니언즈에서는 밥이 엘리자베스 2세의 왕관을 훔치고 추격대에 쫓기던 도중 어느 공원에 들어섰는데, 왠 바위에 검이 박혀 있길래 급한 대로 온 힘을 다해서 검을 뽑았다. 그런데 그게 엑스칼리버였고, 그 검을 뽑은 자가 브리타니아의 왕이 된다는 전승에 따라 얼떨결에 영국 국왕으로 즉위한다. 그 이후 연설장에서 KING BOB!!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백미.
-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에서는 빅 잭 호너의 무기로 등장. 다만 검이 아니라 바위 채로[9] 뽑은 거라 마법 가방에서 꺼낼 때 바위 때문에 두 번 걸리고 해머로 사용된다.
5.3. 영화
- 존 부어만의 영화 《엑스칼리버》에서는 원래 아서의 아버지 우서 왕이 멀린의 주선으로 호수의 여왕으로 부터 받은 검. 이후 우서 왕이 적의 기습을 받아 죽게 되자 근처 바위에 엑스칼리버를 꽂아 버리고 "이것을 뽑는 놈이 다음 왕이다"라고 선언한다. 이후의 전개는 일반적인 아서 왕 이야기와 같다가, 아서가 랜슬롯과의 결투 중 처음으로 자신의 승부욕을 위해 검의 힘을 쓰게 되고 이 부정한 마음 때문에 검이 부서져버린 것으로 나온다. 물론 이를 후회하고 뉘우치자 호수의 여왕이 엑스칼리버를 고쳐주었다는 것으로 두 전설을 하나로 합쳤다. 영화 감독 봉준호가 추천했던 작품 중 하나이다.#
- 클라이브 오웬이 주연한 2004년 영화 '킹 아더'에서는 아서 왕을 서로마 제국 말기 브리튼 주둔 로마군 지휘관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영화에 나오는 엑스칼리버도 로마군이 쓰던 글라디우스로 묘사된다. 바위에서 뽑았다는 전설도 그냥 아버지 무덤에 비석 대신 꽂아둔 것을 검이 필요해서 다급하게 뽑는 식으로 다운그레이드 연출됐다. 관람객에게는 '이게 엑스칼리버라고?'라는 느낌이다.
- 가이 리치 감독의 킹 아서: 제왕의 검에서는 멀린이 몰래 마법사의 지팡이를 빼앗아 주조한 것으로 나온다. 분명 나무 재질로 되어 있는 듯한 지팡이였는데 멀린이 몇 번 내리치니 검이 되어버린다. 이후 브리튼의 왕 우서 펜드래곤에게 전달되며 우서가 악독한 마법사 모드레드를[10] 처단하고 나서 얼마 뒤 자신의 동생인 보티건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검을 던져 자신의 등에 꽂히게 한다. 우서는 그대로 석화되어 물 속으로 떨어지고 이것이 진정한 왕만이 뽑을 수 있는 엑스칼리버가 된다. 이후 아서가 뽑아내지만 운명을 거부하다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자 엑스칼리버의 힘이 개화해 각성하며 그야말로 무적의 검이 된다. 웬만한 무기는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부숴지고 사용자의 이동 속도, 동체 시력, 마법 무시 같은 그야말로 최강의 스펙의 검으로 묘사된다.
-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농민 데니스는 연못에 누운 여자가 칼을 줬다고 정부 체제의 기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권력을 위임받는 거라며 신랄하게 깠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이터널스(영화)에서는 마카리의 수집품 중 하나로 언급된다. 원 주인인 아서가 테나에게 반했었다고 한다.
5.4. 게임
- 검을 뽑는 자 왕이 되리라(The one who pulls out the sword will be crowned king)라는 게임이 이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 게임 자체는 돌에 박힌 검을 뽑는 간단한 규칙만 존재하지만, 마우스 커서를 검에서 떼면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쏙 들어가고, 검의 길이도 무진장 길다. 게다가 온라인 모드는 '누군가 먼저 검을 뽑으면 검이 더 길어진다'라는 기괴한 페널티를 달고 있어서, 누군가 다른 곳에서 검을 뽑았다는 메시지가 나올 때마다 난이도가 더욱 어려워진다.
- 대항해시대 시리즈
- 대항해시대 3에서 발견물로 등장. 네시를 발견할 시 증거품으로 들어오며, 효과치가 무려 85로 유럽 지역에서 살 수 있는 최강의 무구인 플랑베르주의 효과치 65를 훨씬 뛰어넘기 때문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성 소피아 성당 발견 시 얻게 되는 롱기누스의 창(효과치 95로 게임 내 1위)에 밀려 이후에는 잘 쓰이지 않게 된다.
- 대항해시대 4에서 무기로 등장. 효과치가 57로 '요도 무라마사'의 효과치 60 다음으로 가장 높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고고학 15랭크 발견물로 등장하며 발견 시 무기 아이템으로도 습득할 수 있다. 아이템 성능은 공격력 100에 검술 +3. 뜬금 없게도 산토도밍고 교외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서쪽 바다에 있다는 전설의 섬 아발론을 히스파니올라 섬 으로 설정했기 때문. 게임 서비스 초기부터 한동안은 기나긴 선행 퀘스트와 높은 스킬 랭크 요구로 인해 모험 컨텐츠 끝판왕으로 여겨졌고 아이템 성능도 당대 최강의 무기로 손꼽혔으나, 현재는 더 높은 스킬 랭크를 요구하는 모험 발견물이 꽤 많이 나왔고 무기도 더 성능 놓은 무기들이 많이 나와서 예전과 같은 지위는 아니다.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는 약 8만 년 전 초고대문명 이수 종족의 유물로 등장한다.
- 카트라이더의 카멜롯 테마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며 카트바디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카멜롯 왕국은 성검 엑스칼리버를 가진 자만이 진정한 왕이 될 자격이 있었다. 예언에 따르면, 카멜롯 왕가에서 태어난 아이가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아 과거와 미래의 왕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 크루세이더 킹즈 3에서는 역사적 유물로 등장. 헌데 여기서는 여러 자루가 존재하고[11] 영국의 각 영주마다 자신이 엑스칼리버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짝퉁. 그래도 꼴에 엑스칼리버라고 부여 버프는 알짜배기들만 모여 있지만, 유물 등급이 가장 낮은 일반 등급이라 버프 능력치는 시궁창. 남한테 줘도 안 받으려 드는 고철이다.
-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에서는 보스 러시 모드를 신속하게 클리어하면[12] 얻을 수 있는 무기로 휘두를 때 바위가 박힌 채로 그냥 휘두른다.
- Slendrina 시리즈의 최종편에서도 등장한다.
- Fate 시리즈에서도 아서 왕의 보구로 등장한다. 그런데 베리에이션이 굉장히 많다. 얼터 버전이 사용하는 엑스칼리버 모르건부터 아서 왕이 평범하게 남자인 평행세계에서의 엑스칼리버(Fate/Prototype), 가웨인의 엑스칼리버 갈라틴, 무명의 투영품인 엑스칼리버 이마쥬, IF의 베디비어가 사용하는 데드 엔드 아가트람에 리처드 1세는 아예 아무 무기나 엑스칼리버라고 불렀다는 전승이 보구화했다. 개그성 캐릭터의 베리에이션으로 가면 뭐...[13]
[1] 《아서 왕의 죽음》 1894년 판본에 수록된 삽화. #[2] 토스카나의 굉장히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미카엘을 만난 후 광야로 떠나 은수자의 삶을 살았다. 1185년 교황인 루치오 3세에 의해 성인품에 오른다.[3] 토스카나의 산 갈라노 수도원(Cappella di San Galgano a Montesiepi).[4] 구글링을 해보면 검이 꽂혀 있는 바위의 모양이 다른 사진들이 많은데 토스카나에서 관광 수익을 만들기 위해 만든 모조품인 경우가 많다.[5] 모건 르 페이가 아서 왕 전설의 주 악역으로 굳어지며 생긴 인물. 모건 르 페이의 연인으로, 남편 우리엔 왕과 동생 아서 왕의 자리를 빼앗어 아콜론에게 주고자 하였다.[6] 신화나 전설 특유의 모호한 부분으로 피를 흘리지 않는다는 게 상처나 여러 부상을 비롯한 해를 입지 않는다는 건지, 문자 그대로 피만 흘리지 않는다는 것인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과다출혈로 사람 죽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 것을 생각해 보면 피만 흘리지 않는다고 해도 나름 대단한 마법이긴 하다만.[7] 아서 왕을 납치한 후 뺏었다는 베리에이션도 있다.[8] 27화 한정으로 샤쿠엔지 카이자(샤카)가 쟝 보가드(쟌)의 베이를 사용하였음.[9] 슈렉 세계관에서 아서는 엑스칼리버를 뽑는 게 아니라 슈렉과 함께 겁나먼 왕국으로 가 그곳의 왕이 되었다. 결국 호너가 바위째로 뽑기 전에는 아무도 못 뽑았다.[10] 정작 원전에서 모드레드는 아서 왕의 조카 혹은 사생아라서 이 시대에는 없다.[11]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합쳐서 무려 7개나 존재한다...[12] 5:00:00~5:59:59 이내.[13] 수영복 청밥의 [ruby(햇빛 반짝이는 승리의 검, ruby=엑스칼리버 비비안)], 수영복 흑밥의 [ruby(꺾이지 않고 타오르는 승리의 검, ruby=시퀀스 모르간)], 엑밥의 [ruby(무명승리검, ruby=비밀칼리버)], 엑밥 얼터의 [ruby(흑룡쌍극승리검, ruby=크로스칼리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