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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0:12:52

아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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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원3. 신격4. 묘사와 신화5. 불교6. 동음이의어
6.1. 인도의 대륙간 탄도미사일6.2. 서브컬처
6.2.1. 기동전사 건담 SEED스트라이크 건담 런처 스트라이크의 무장 아그니6.2.2. 데빌 메이 크라이에 등장하는 악마이자 데빌 암6.2.3. 팰월드에 등장하는 팰 중 하나
7. 관련 문서8. 외부 링크
8.1. 한국어8.2. 영어8.3. 일본어8.4. 중국어
9. 미러 링크

1. 개요

अग्नि / Agni

인도 신화에 나오는 . 의 신이다. 또한 번제에는 당연하게도 불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의 신인 아그니는 곧 제례와 사제의 신이기도 하다. 힌두교에서 방위를 상징하는 신들인 로카팔라의 일원이기도 하며, 아그니는 동남쪽을 상징한다.

'하브야바하나(희생제에 사용하는 버터[1]를 옮기는 자)', '즈바라나(광채)', '바이슈바나라(비슈바나라와 관련된)[2]', '바흐니(바람과 여행하는)', '삽타지비(7개의 혀를 가진 자)' 등의 별명을 가진다.

2. 기원

아그니란 이름의 의미는 ''이며, 인도유럽조어(PIE)의 *egni(불)에서 기원된 단어다. 즉 똑같이 불과 관련된 단어인 라틴어 ignis[3]와 리투아니아어 ugnis 등과 기원을 함께한다. 다만 라틴어 agni(agnus의 복수형)과는 상관없다. 고대엔 신의 이름 말고도 그냥 불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도 사용되었으며, 가정에서 쓰는 불부터 태양의 불까지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타트바 등의 힌두 철학에선 우주를 구성하는 5대 원소 중 테자스(불)을 아그니라 부르기도 했다. 우파니샤드와 일부 베다에선 무지의 어둠에 빠진 자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를 설명할 때 불에 비유하며 아그니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신격의 기원은 원시 인도유럽 신화의 신격인지 인도 지역의 토착 신격인지 명확하지 않다. 다만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인도-유럽 계열 종교에서 신으로부터 인간에게 불을 가져오는 존재가 등장해서 아그니도 그런 맥락과 관련되어 있지 않냐는 가설이 있다. 근거로 신화 내에서 아그니는 희생제의 불처럼 여러 불을 통해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역할로 나온다.

3. 신격

초기 베다 문헌에도 언급되는 오래된 신이며, 베다 시대에 주로 신앙되었다. 당시엔 대기의 번개(인드라), 하늘의 태양(수리야), 지구의 불(아그니)로 묶여 셋이 숭배될 때도 많았으며, 이런 형태는 우리가 아는 힌두교의 삼위일체[4] 사상의 원형이 아닌가 여겨진다. 더 나아가 하늘에 있는 태양의 열, 대기에 나타나는 번개의 열과도 엮여 이 세상 모든 열을 관장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도 있다.

당시 주신급이였던 인드라와 함께 숭배되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베다 시대엔 상당히 지위가 높은 신이였으며, 리그베다에서도 아그니에게 약 200여개의 찬가를 바치고 있는데다 가끔 르타[5]의 수호자로 언급되었다. 또한 인드라와 비견되게 강하고 바루나와 비견되게 법을 수호한다는 찬사가 있을 정도로 중요하고 강한 신이였는데, 이처럼 묘사되는 이유는 불이 고대 인도에서 중요했기 때문이다. 당시 인도인들, 특히 아리아인들은 불이 인간이 만들 수 있으며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하다 생각했으며 아궁이가 가정 생활의 중심이였던지라 불을 신성시했다. 또한 악마를 물리치는 힘이자 생명을 창조하는 열, 모든 것들을 태우는 청정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고 여겼으며, 역동적 이미지의 상징물로도 여겼다고.[6] 때문에 불을 담당하는 아그니는 중요하게 여겨졌으며, 당시의 생사관과도 엮여 있었다. 베다에선 죽은 자를 화장하면 아그니가 불로 시신을 태워 그 열기로 새 생명력을 줘 환생할 수 있게 해준다 설명하며, 이것과 엮여 죽음의 신 야마의 친구로 묘사된다. 그리고 상술했듯 우파니샤드나 브라흐마나 등 후기 베다 시대엔 어떤 개념을 불에 비유하며 아그니란 단어를 썼는데, 이것과 엮여 후기 베다엔 생명을 주는 에너지이자 무지의 어둠을 제거하는 존재, 지식을 갈망하는 의지의 상징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후 힌두교 시대가 시작되곤 베다의 신들이 다 그랬듯 아그니도 위상이 떨어졌지만, 베다의 신들 중에선 그나마 끝까지 나름 위상을 가진 신이다. 힌두교 시대에도 의식에 불이 자주 사용되었으며 상술한 불에 대한 인식도 별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반드시 불에 태우는 것도 여전해[7] 아그니의 중요성은 변치 않았다. 그래서 다른 신에게 바치는 것이라도 제물은 모두 아그니를 거쳐서 간다고 여겨졌으며, 화장 풍습도 남아서 결과적으로 역할이 크게 바뀌진 않았다. 베다 시대만큼의 명성은 잃었지만 제물을 전달하는 신과 인간의 중재자로서 희생제를 주재하는 사제의 원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는 듯.

변순미의 <힌두교와 불교에서 방위와 수호신의 관계 비교>라는 논문에 따르면, 아그니는 종종 최고신, 창조자, 온 우주에 스며있는 우주의 혼으로 칭송받았으며, 가장 높은 하늘 천체(dyuloka)에 있어서는 태양으로, 중간 하늘(antariksa)에서는 빛 또는 공기로, 그리고 지구 위(rprthivi)에서는 불로써 그 자신을 나타낸다고 한다.

박지명, 이서경의 저서이자 주해인 <베다>에 따르면, 인간의 제물들을 신들에게 나름으로써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개자로써 행동을 하며, 전지전능하고 또한 완전한 자비 그 자체였으며,인간드의 어려움을 없애주는 것으로써 인간들에게 그들이 기도하는 것이면 그게 무엇이든지간에 주었던 것은 물론, 인간들을 지켰다고 한다.

그리고 아그니는 최고신이기도 하면서도, 창조신이자 곧 유지신으로써 우주 정신에 모두 퍼져 있으며, 모든 다른 신들은 그의 다른 현현에 해당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모든 앎이자 곧 힘이며, 불멸의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집에서 죽음들 사이에서 사에서 살며, 아그니의 존재가 없으면 세계는 결코 스스로 유지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불이 마찰에 의한 부디침에 일어나는 것처럼, 순수의식이 발현된 창조의 시원을 표현했다고 한다.

4. 묘사와 신화

붉은 몸을 불꽃의 옷으로 감싸고, 7개의 혀와 2개의 머리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2개의 머리는 각각 가정용 불과 희생제의 불을 상징하는데, 가끔 1개나 3개 머리로 묘사될 때도 있으며, 3개 머리는 보편적인 불과 태양열과 번개의 열을 상징하는데 베다 시대의 잔재. 주식은 희생제에 사용하는 기름이며 7개의 혀는 그가 얼마나 빨리 기름를 먹어치우는지를 나타낸다. 7이라는 숫자는 아그니가 힌두 우주론에서 말하는 7가지 대륙 모두에 자유롭게 갈 수 있다는 것을 상징. 몸에서는 광채나 불꽃이 뿜어져 나와 회화에선 후광이나 불꽃을 두르고 있는 묘사가 많다. 탈것은 산양 또는 코뿔소로, 팔은 2~4개로 묘사되며, 손에는 불타는 창이나 횃불, 도끼를 들기도 한다.

세상의 모든 불을 관장한다. 그가 다루는 불은 가정용 불부터 태양의 불까지 넓은 범위를 포괄하며, 베다에선 불을 생명에 필요한 열과 연결지어 창조를 끝내고 기력을 잃은 프라자파티를 회복시켜 주는 묘사도 있다.

탄생에 대해선 여러 이야기가 있다. 베다에선 아그니의 부모가 두 개의 부지깽이라 언급되며, 이들의 마찰이 아그니를 만들었지만 태어나자마자 그 불꽃 때문에 부모를 태워죽였다고 언급된다. 그러나 다른 판본에선 드야우스와 프리티비의 아들로 언급되며, 인드라와 쌍둥이 형제다. 또 다른 이야기에선 프라자파티[8]의 이마에서 태어났다고 언급된다. 베다 초기엔 자신의 몸을 희생해 우주를 창조한 거인 푸루샤[9]의 입에서 태어났다고 묘사될 때도 있었다. 힌두교 시대 들어선 브라흐마의 자식으로 묘사된다.

고대 인도에서 불은 정화의 상징이 있다고 믿어졌기에 진실이나 신뢰처럼 긍정적인 개념과 엮일 때도 있었으며, 불을 신격화한 아그니도 자연스레 그런 개념과 엮일 때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라마야나에선 시타가 스스로 불 속에 들어가 자신이 결백하다면 불이 태우지 않을 것이라 했고 실제로 결백해서 무사히 나왔는데, 이때 아그니가 등장해 시타를 데리고 나오면서 남편 라마에게 시타를 믿으라고 한다.

다만 진실만을 말해서 저주를 받은 적도 있는데, 아그니가 왜 불꽃으로 정화하는 능력을 얻었는지 신화 내적으로 설명하는 이야기다. 브리구라는 현자가 아그니에게 자신의 아내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잠시 외출했는데, 이때 한 락샤사가 찾아와 예전에 브리구의 아내와 결혼 이야기가 있었으니 결혼하겠다며 아그니에게 시비를 가릴 것을 묻는다. 그러나 아그니는 거짓말을 할 수 없었기에 브리구 부부는 정식으로 결혼을 올리지 않아서 따져보면 누구의 아내도 아니란 것을 말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락샤사가 브리구의 아내를 납치한다. 아들이 구해줘서 무사히 돌아오긴 했지만 이에 격노한 브리구가 아그니에게 세상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식충이가 되라며 저주를 걸었다. 원래는 깨끗한 제물만 태워 다른 신들에게 보내는 식으로 전달했지만 이 저주 때문에 불순한 제물까지 다 태우게 되었고, 아그니는 이것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막기 위해 세상 모든 불꽃을 거둔다. 결국 제사가 중단되어 곤란해진 브라만들이 브라흐마 신에게 찾아갔고, 브라만들의 호소를 들은 브라흐마는 아그니가 어떤 것을 먹어도(태워도) 깨끗하게 정화될 것이라며 저주를 약화시켜 주었다. 그 덕분에 아그니는 불꽃으로 더러움을 정화하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아내는 다크샤의 딸 스바하이며, 시바의 아들로 유명한 카르티케야는 초기엔 아그니의 아들이였다. 스바하의 이름에서 흔히 알려진 사바하를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그 사바하와 관련이 있다. 고대 인도인들은 제사를 지내며 원만한 결과를 바란다는 의미로 '스바하'란 진언(만트라)를 외웠으며, 이는 베다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불교로 건너가 우리가 아는 '사바하'가 된 것. 스바하란 진언은 제사를 관장하는 아그니에게 헌신을 바친단 맥락으로도 썼을 수 있다 하는데 이것과 엮여 아그니의 아내 이름이 된 듯하다.

신화 내적으론 스바하란 진언이 아그니의 아내 스바하 때문에 생겼다고 나온다. 스바하는 아그니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아그니는 삽타리쉬[10]들의 아내들에 반해 있던 상태였다. 유부녀에게 손을 댈 순 없어서 아무 짓도 안 했지만 이걸 안 스바하가 삽타리쉬의 아내들로 변신해 아그니에게 고백하자 넘어가서 결합한다. 이후 스바하는 너무 정숙해서 변신하기를 단념한 아내 한 명을 제외하고 차례로 여섯 명의 아내 모습을 취해 아그니를 만났으며, 이때마다 아그니의 정액을 얻어 따로 보관해 두었다. 정액을 보관해둔 곳에서 아들이 태어나는데 이 아들이 이후 시바파르바티의 아들로 정착하는 스칸다(카르티케야, 무루간). 스칸다가 태어나자 삽타리쉬의 아내들이 아그니와 불륜했단 소문이 퍼져 아내들은 스카다에게 자신들의 결백을 증명하는 것을 도와달라 청한다. 스칸다는 이들을 하늘에 빛나는 여섯 별로 만들어 결백을 증명했으며, 이 여섯 별이 플레이아데스 성단(산스크리트어로 크르티카[11])라고 한다. 한편 일이 이렇게 되자 스바하는 아그니에게 진실을 말하며 고백하였고, 아그니는 스바하 덕분에 자신이 유부녀와 통하는 죄를 피할 수 있었다며 그녀의 고백을 받아들인다. 이때 아그니가 자신과 계속 함께 있고 싶다는 스바하의 말을 듣고 그것을 이루어주기 위해 희생제의 불에 제물을 받을 때 그녀의 이름이 외쳐져야 제물을 받겠다고 했다. 때문에 희생제를 할 때 스바하라는 진언을 외우게 된 것이라 한다.

여담으로 이 이야기에서 아그니와 스바하의 아이로 나오는 스칸다는 이후에 시바파르바티의 아들로 더 유명해진다. 스칸다는 본래 토착 신격이라 추정되기에 힌두교로 편입되는 과정에 아그니의 자식이 되었는데, 그러던 중 시바 신앙이 교세를 늘리자 그쪽으로 흡수된 것이란 가설이 존재. 어쨌든 스칸다는 시바와 파르바티의 자식으로 완전히 정착했는데, 이런 변화를 보충하기 위해 더 후대의 판본엔 아그니와 스바하가 결합할 때 사실 둘의 몸에 시바와 파르바티가 빙의되어 있었다는 뒷이야기가 추가되었다고.

마하바라타에선 어떤 왕이 희생제를 할 때 기름을 너무 많이 써서 과식을 하곤 속이 안 좋아져서 아르주나크리슈나에게 도움을 청한다. 약초가 많은 칸다바 숲을 싹 태워서 자신이 약초를 먹을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이였으며 그들이 일을 끝내자 보답으로 아르주나에게 간디바, 크리슈나에게 수다르사나와 카우모다키를 준다. 그런데 사실 간디바는 바루나의 것이고 아그니는 바루나에게 받아와서 준 것이다. 수다르사나와 카우모다키는 본래 비슈누의 무기인데 어쩐지 바루나가 가지고 있다가 아그니를 통해 크리슈나에게 준다고 나온다. 또한 등장인물 중 하나인 드리스타드윰나가 이 아그니의 화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5. 불교

불교에서는 화천(火天)에 대응되며 십이천에 속한다고 나온다.

6. 동음이의어

6.1. 인도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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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서브컬처

6.2.1. 기동전사 건담 SEED스트라이크 건담 런처 스트라이크의 무장 아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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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데빌 메이 크라이에 등장하는 악마이자 데빌 암

마의 탑 테멘니그루의 수문장 중 하나인 악마 형제 중 형. 악마로서의 모습은 화염 속성의 붉은 검. 검 손잡이의 머리가 말을 한다. 문제는 동생인 루드라와 함께 수다쟁이로, "형님, 손님이 한숨 쉰다!" / "한숨? 한숨이 뭐지?" / "어... 한숨이란 건 말이지..." 하는 만담개그를 치다가 자신들을 쓰러트린 단테를 인정하고 그의 무기가 된다. 오랫동안 동생과 문지기를 맡고 있어서 입이 매우 근질거렸던 모양으로, 단테가 그 수다를 견딜 수가 없어서 루드라와 함께 엔조네 가게에 맡겨버렸다 카더라.

6.2.3. 팰월드에 등장하는 팰 중 하나

정확히는 이름을 따왔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7. 관련 문서

8. 외부 링크

8.1. 한국어

8.2. 영어

8.3. 일본어

8.4. 중국어

9. 미러 링크



[1] 옛 인도에서는 희생제를 올릴 때 액상버터인 를 사용했다.[2] 비슈바나라란 비슈바(우주)와 나라(인간)의 합성어이며, 바이슈바나라는 '비슈바라나와 관련된' 정도의 뜻. 다만 바이슈바라나는 힌두 철학의 추상적 개념을 가리킬 때가 많아 정확히 무슨 단어인지 정의하기 어렵다. 예시로 우파니샤드에선 영혼이 취할 수 있는 형태 중 우주와 대응되는 형태를 가리키며, 탄트라에선 '모든 자를 지배하는' 정도의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라 나온다. 같은 힌두교의 사비트리 여신도 바이슈바나라란 별명을 써서 이 명사가 나와도 아그니를 칭하는 것이 아닐 수 있음에 주의.[3] 이 단어에서 '점화'라는 뜻의 영어단어 'ignition'이 파생되었다.[4]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5] 베다 시대의 개념으로 이후 다르마카르마 개념의 전신이 된다. 우주적 법과 질서를 의미하며 바루나가 이 르타를 관장했다.[6] 이러한 아그니 전승은 불교 등이 철학적인 면에서 베다 신앙을 공격하는 표적이 되기도 했다. 불교 설화에서 자주 나오는 '배화신앙'이 이 아그니 관련 신앙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페르시아의 영향으로 조로아스터교를 가리킨다는 주장도 있다.[7] 대표적인 제물로 라고 불리는 식용유가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로 치면 헤스티아와 비슷하다. 서유기에서 마지막에 저팔계가 맡은 보직과 같은 자리라고 할 수도 있다.[8] 브라흐마의 자식들이 아니며 여기선 브라흐마의 전신인 창조신을 말한다.[9] 베다의 우주 창조 신화에서 등장하는 거인으로 수천 개의 팔과 다리, 머리를 가진 원초의 사람. 신들이 그 몸을 제물로 바쳐 만물을 창조했다고 하며, 인드라와 수리야 등도 이때는 이 푸루샤의 몸에서 태어났다 묘사될 때도 있었다.[10] 브라흐마의 자식들인 일곱 성선[11] 스칸다의 다른 이름인 카르티케야의 유래도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