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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6:05:39

원탁의 기사

圓卓─騎士 / Knights of the Round Table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ing_Arthur_and_the_Knights_of_the_Round_Table.jpg

1. 개요2. 설명3. 원탁의 기사 목록4. 관련 인물5. 대중문화 속의 원탁의 기사
5.1. 애니메이션 《원탁의 기사》5.2. 만화 《위치 헌터5.3. 일본 메카닉 게임 크즈믹 브레이크 《라운드스타 12 기사단》5.4. Fate 시리즈5.5. 유희왕5.6.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5.7. 유니오리즘 쿼르테트5.8. 해리 포터 시리즈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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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서 왕 전설에서 등장하는, 아서 왕을 수행하던 기사들.

'아더의 궁전에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사만이 자리에 앉을 것을 허락받았던 원탁이 있다'는, 전설에 삽입된 이 구절에 따라, 음유시인들은 그때까지 독립된 영웅 전설로 이야기되었던 각지의 영웅들을 모두 모아서 '아더 왕의 원탁의 기사'로서 읊게된다.
기사단의 대표격으로 샤를마뉴의 12기사에도 영향을 주었다.

2. 설명

원탁이란 100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둥근 탁자를 칭하는데, 앉는 위치에 지위의 구별이 없는 게 특징이다. 앉는 사람들을 총칭해 '원탁의 기사들'이라 부른다. 원탁의 기사 중에는 아서 왕 본인도 참석한다.

원탁은 원래 식탁(食卓)에서 유래한 것으로 중세 문학 작품이 그리는 중세 귀족이나 왕족의 식탁은 대단히 계급적이고 정치적이었다. 왕이나 그 집안의 가장이 상석[1]에 앉은 다음, 남은 참석자들이 지위에 따라서 자리를 잡고 앉게 되어 있던 것이다. 아서왕은 자신의 식탁에서 이러한 위계를 없애버린다. 최고도 최하도 없으며, 모두 동등하고 오직 '동료'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원탁에 앉은 왕과 일반 기사들은 서로 동등하게 발언권을 가지게 된다. '원탁토의'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되게 된다.

아더 왕 전설에 원탁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프랑스인 바스가 12세기 중반에 쓴 <브뤼 이야기>에서다. 바스는 몬머스 제프리의 <브리타니아 열왕사>를 번안해 답습하며 원탁 이야기를 추가했다.

아더가 바위에 꽂힌 성검을 빼내어 브리튼의 왕이 되고, 침략자인 색슨족을 쳐부술 때 즈음의 일이었다. 아더를 따르는 기사와 제후들이 어느 날, 식사 시간의 자리 순서 때문에 다툼을 시작했다. 이 언쟁은 이윽고 서로에게 검을 뽑아드는 싸움으로 변하고 결국 사상자까지 내고 말았다. 아더 왕은 이 사건에 가슴 아파하면서 이후부터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했다. 그리고 자리에 앉을 때, 순위에 차이가 나지 않는 원형의 테이블을 사용하는 데 생각이 미쳤다. 이렇게 해서 커다란 원탁이 제작되었다. 그 이후부터 아더 왕과 기사들은 상하의 차이 없이 서로를 인정하게 되고 더 이상 싸움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켈트의 전승설화에 기원을 둔 것으로, <브뤼 이야기>의 작가 바스 역시 이것을 브리튼 사람들로부터 들었다는 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바스는 '서열 없는 원탁을 만듦으로써 분쟁을 막았다'는 전승을 아더 왕의 공적으로 삼고, 이것으로 그에게 덕망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부여한 것이다.

<브뤼 이야기>로 인해 13세기 프랑스에는 아서 왕 전설이 크게 유행한다. 음유시인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아서 왕이나 새롭게 이야기되는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읊으며 다녔다. 예전에는 독립된 전승의 주인공이었다가 어느새 아서를 따르는 원탁의 기사들 중 한 명에 포함되는 영웅이 계속 늘어나게 된다. 음유시인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에게 관록을 붙이기에 원탁의 기사라는 칭호가 딱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아서 왕의 궁전에 출입하는 기사들의 숫자가 늘어났으며 아서는 무수한 영웅들을 거느리는 왕 중 왕이 된다.

이후 <아서 왕의 죽음>에서는 본디 그의 아버지 우서의 물건이었으며, 우서의 시대에도 원탁의 기사가 있었으나 우서의 죽음 이후 원탁은 기네비어의 아버지가 소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아서와 기네비어의 결혼선물로 아서의 원탁이 된다.

단, 원탁의 기사의 인원 편성은 작품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파일:external/fc07.deviantart.net/knights_of_the_round_table_by_paladin_errant-d37cg3p.png

여러 버전에서 확인된 이름들을 다 합치면 이렇게 늘어난다. 심지어 토마스 말로리의 《아서 왕의 죽음》에서는 '150명의 원탁의 기사'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한다.

새로 원탁의 기사가 들어오는 경우는 기존의 기사가 죽었을 때뿐이며, 전임자보다 약한 기사가 자리에 앉았을 경우 아서 왕의 조언자이자 마법사멀린이 걸어놓은 마법에 의해 자리에서 튕겨나간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또한, 원탁에는 '위험한 13번째 자리' 한 군데가 비어 있어, '선한 기사'가 오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앉을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만약 그가 오기 전에 다른 이가 앉으면 그는 즉사한다(...). 이는 유럽에서 13은 불길한 숫자로서, 예수를 배신한 가롯 유다최후의 만찬 때 13번째로 앉은 자리이기 때문이다.[2] 13번째 자리에 앉는 자격은 '유다의 죄가 덮어질 정도로 선한 인품을 가진 자'여야만 했고 이 선한 기사의 최종 선발자는 갤러해드가 된다.[3]

아서 왕 전설이 유행했던 영국에서는 모든 왕과 귀족이 전설에 따라 나름대로의 실제 원탁을 제작했다.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윈체스터 성의 원탁이다. 이것은 직경 6미터, 중량은 1.25톤의 테이블로, 중앙에 '켈트, 브리튼, 그리고 로마의 지배자 아더'라고 씌어 있고 원주를 따라 열두 명의 기사의 이름이 적혀 있다. 벽에 걸려 있어서 다리는 없지만 다리가 있던 흔적으로 구멍을 가지고 있다.

3. 원탁의 기사 목록

4. 관련 인물

5. 대중문화 속의 원탁의 기사

5.1. 애니메이션 《원탁의 기사》

일본판 오프닝. 사사키 이사오가 불렀다. 한국 KBS판 주제가. 해당 영상 자체는 당시의 영상은 아니다. 박우철[13]이 불렀다.

円卓の 騎士物語 燃えろ アーサー (원탁의 기사 이야기 불타올라라 아서)

대한민국에서는 1980년 동양방송[14]에 이어 1981년 KBS2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1985년에는 '아더왕'이라는 이름으로 KBS2에서 재방영되었다. 캐릭터 디자인은 노다 타쿠오.

1981년 KBS2 방송 당시 엔딩

단순한 중세 시대 이야기가 아니라 카멜롯엑스칼리버, 영웅과 마법사, 요정 등이 다채롭게 등장하는 일종의 판타지물. 엑스칼리버와 레이저빔이 나가는 방패를 들고 페가수스를 타고 다녔던 아서 왕은 당시 아이들의 우상이었으며[15], 아서 왕과 기네비아 공주의 러브스토리도 애절하게 녹아들어있다.[16] 또한 트리스탄이 하프를 연주하는 미청년으로 나오고 랜슬롯보다 비중이 좀 더 크다는 특징이 있다. 메인 빌런은 마녀 메데사에게 유혹당해 아더의 아버지 유더 왕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라빅 왕'과 그 책사 '검은 여우 페리노아'[17], 그리고 라빅 왕을 타락시킨 마녀 메데사.

프랑스와 한국에 수출되어 큰 인기를 끌게 되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별로 재미 못 봤다. 당시 SF와 로봇 일색이던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중세 유럽을 무대로 한 판타지스러운 이 작품은 인기를 많이 끌지 못해서 30화로 조기종영했고, 속편인 '불타라 아서 백마의 왕자'도 22화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백마의 왕자 편은 아서가 신분을 숨기고 암행어사 비슷하게 이곳저곳 모험을 다니는 이야기로 두 명의 친구와 , 앵무새와 함께 행동했다. 마을에 나쁜 악당이 있으면 아서가 기사무장을 한 채 '백마의 왕자'[18]라는 히어로로 변신(!)하여 악당들을 응징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1기에 비해 개그물에 가까웠지만 백마의 왕자 변신시에는 나름 진지했다.

한국 방영 당시 번안곡으로 점철된 다른 애니메이션 주제가들과 달리 하록선장과 함께 국내 순수 주제가로 작곡이 되어 명곡으로 꼽히기도 하는, "희망이여~ 빛이여~ 아득한 하늘이여~"' 로 시작하는 주제가가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위대한 이 나라의 통일을 위해~ 오늘도 달린다. 오늘도 달린다" 라는 가사 때문에 당시 학생운동가로도 많이 불렸다. 그리고 군가같은 느낌 덕분에(?) 군대에서 군가로도 사용되었다. 특히 백마부대에서는 부대를 대표하는 군가로 아침 구보 때 목이 터져라 불리워졌었다.

1981년 KBS판 기준 서석주가 번역을 맡은 바 있었으며 당시 아서 역은 김순원, 피터는 박영남, 보스만은 노민, 앵무새는 이재명이 각각 맡은 바 있었다. 1985년 한국 방영 당시 아서 성우는 오세홍이 담당했었다. 그 밖에 장정진, 김순원, 신세인, 박은숙 등이 참여했다.

5.2. 만화 《위치 헌터

원본 그대로 아더왕의 친위기사단이자, 브리튼을 수호하는 자들이다. 하지만 란슬롯같은 네임드를 빼고는 마녀들에게 한 화만에 발려버린 자들이 태반이라 어째서인지 전투력 측정기로 취급받는 듯한 느낌. 이런 수준의 집단이 어떻게 수백년간 브리튼을 지켜냈는지는 정말이지 알 수 없다.

5.3. 일본 메카닉 게임 크즈믹 브레이크 《라운드스타 12 기사단》

일본서버는 "원성12기사(円星12騎士)", 북미는 "트웰브 나이트 오브 더 라운드 플래닛(Twelve Knights of the Round Planet)"으로 불린다. 이름처럼 12대의 기사 로봇들로 구성된 집단으로 추정되나... 1번째 기사단원인 랜서로트가 나온 2009년도 이후로 2013년에 최근 추가된 갸란바드를 포함해 이때까지 공개가 된 12기사단은 4대 뿐이다.

랜서로트, 퍼시발, 지웨인, 갸란바드, 트리스타

5.4. 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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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유희왕

TCG 환경에서 제작된 카드군인 성기사성기사 잔느를 제외하고, 샤를마뉴의 12기사와 원탁의 기사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5.6.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

아더왕, 가웨인, 가레스, 가헤리스, 아그라베인, 란슬롯, 갤러해드, 보어스(보호트)[19], 모드레드, 베디비어, 케이, 퍼시발, 펠리노어 왕[20]으로 13인이 등장. 퍼시발이나 가웨인, 아그라베인, 모드레드, 란슬롯 그리고 케이같은 경우 조연으로 그럭저럭 활약하나 보어(보호트)처럼 마이너라고 까이는 놈도 있다.

작중 등장하는 영웅 집단으로 가웨인, 란슬롯, 모드레드, 퍼시발같은 경우는 문자 그대로 인간 이상의 힘을 발휘하지만[21] 다른 인물들은 그냥 인간 기준에서 굉장히 강력한 기사일 뿐이다. 심지어 가레스는 "시그마 입장에서는 정말 허약한 존재다" 라는 말로 까였다...

영웅 집단이라곤 하지만 대부분 치고 받는 것밖에 모르는 무식한 집단이기도 하여[22] 파벌 싸움같은 것도 벌이는 듯하다. 이 때문에 퍼시발이 처음 원탁의 기사가 되었을 때 당황하기도 했다.[23]

5.7. 유니오리즘 쿼르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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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해리 포터 시리즈

호그와트에 초상화로 남은 캐도간 경이라는 기사가 원탁의 기사의 일원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머글들에게는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에서는 기간한정 퀘스트로 제이콥의 동생이 캐도간 경의 시험을 모두 거치고 새로운 원탁의 기사로 서임된다.[24]

6. 관련 문서



[1] 보통 이런 식탁은 긴 직사각형 모양인데 그 중 짧은 면에 왕이나 가장이 혼자 앉고 긴 면에는 서열 순대로 왕이나 가장의 자리에서 가까운 쪽부터 앉게 된다. 꼭 식탁이 아니더라도 보통은 동서양 가리지 않고 이런 식으로 앉는 게 일반적이었다.[2] 유다를 예수의 13번째 사도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도는 항상 12명이었다.[3] 이 설정은 성배와 더불어 시간이 흘러 아서왕 전설에 기독교의 색채가 진하게 스며들었단 사실을 알려준다.[4] 이 마법사가 하필 캐러독의 아버지였고, 애인의 꼬임에 넘어가 아들에게 이런 짓을 했다는 어째 콩가루스러운 얘기가 붙어있는 버전도 있다.[5] 아서 왕에게 자식이 없어 큰 조카인 가웨인이 실질적인 후계자의 위치를 가진 것이 보편적인 설정이나 지난 천년에 걸쳐 수많은 작가들이 아서왕의 숨겨진 자식을 만들게 되고, 아서 왕의 자식, 손자, 후손 등등을 소재로 한 서양 판타지소설들이 무수히 양산됐다.[6] 이는 그녀의 아버지인 이스바다덴이 딸이 결혼하면 죽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은 임무를 킬후흐에게 주었기 때문이다.[7] 그녀의 아버지인 이스바다덴은 딸이 결혼하는 것을 승락하자마자 살해당했다.[8] 구체적으론 나이트 오브 라운즈는 원탁의 기사라는 설정을 차용했고, 그들이 탑승하는 인간형 기동병기 나이트메어 프레임의 기체명이 원탁의 기사들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9] 6명의 공략캐 중에서 주인공 두명의 이름을 란슬롯과 모드레드에서 따왔다.[10] 게임 자체가 아서왕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게임 내의 원탁은 벨카 절대방위전략공역 B7R. 실제 원탁과 같이 모두에게 계급과 소속 관계 없이 모두에게 공평한 조건을 제공하는 곳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사이퍼는 이 B7R을 평정하면서 원탁의 (마)왕으로 불리게 되었다.[11] 요원들의 코드네임이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다.[12] 리더인 아서 펜드라곤를 포함해서 다른 영국교 선수들은 전부 원탁의 기사의 이름으로 되어있으며 아서가 사용하는 원서도 아서 왕 전설이다.[13] 7, 80년대 활동했던 가수로 후에 임영웅이 리메이크한 연모가 유명하다. 2020~2021년에는 가요무대에 출연해 오랜만에 TV에 모습을 비추기도 하였다.[14] 현재 지역 민영방송 TBC와는 아무 상관없으며, 1980년 12월, KBS2로 언론통폐합되었다.[15] 특히 엑스칼리버는 모든 남자아이들의 로망으로, 동네마다 문방구에서 구매한 플라스틱 엑스칼리버를 휘두르고 다니는 아이들이 있었다.[16] 이 애니에서는 아서와 기네비아의 관계가 굳건해서 랜슬롯이 끼여들 여지가 없다. 랜슬롯이 나오지만 오직 충성만 할뿐이다.[17] 펠리노어 왕과 이름이 비슷하다. 펠리노어 왕은 원래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로 아서왕의 친구이며 빌런은 아니다.[18] 한국어 방영 더빙판에선 백마의 기사.[19] 작중 명칭은 '보어' 였는데 6~7권 즈음에서 보호트로 변경된다.[20] 작중 명칭은 페리노어.[21] 가웨인은 태양의 축복을 받아 낮에는 힘이 3배 이상이 되며, 란슬롯은 광전사가 될 수 있고 모드레드는 마법사이다. 퍼시발같은 경우에는 그냥 창을 무지하게 잘 쓴다는 설정이라서 인간 이상이라 불러야 하는지는 미묘하다.[22] 모드레드하고 아그라베인만이 영리하다고 한다. 다만 란슬롯이 병법의 기본 정도는 알고 있으며 베디비어는 영리하고 가웨인이 상황 판단을 제법 잘하는 걸 보면 정말로 무식한건 아니고 그냥 똑똑하진 않은 정도로 보인다. 사실 원탁의 기사만 그런 게 아니라 작중 기사들이 학문과 거리가 멀고, 그런 것을 배우는 것 자체가 기사답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23] 여담으로 본작의 퍼시발은 원탁의 기사중 가장 개념인이기도 하다.[24] 물론 작중 시점에서는 아서 왕도 원탁의 기사도 없고 애초에 캐도간 경도 초상화일 뿐이니 단순히 명예직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