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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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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olbgcolor=#4C2A4B><colcolor=#D0C8D2> 킹아더
King Arthur, La Légende du roi Arthur[1][2]
파일:킹아더.png
제작 <colbgcolor=#fff,#1c1d1f>
[[프랑스|]][[틀:국기|]][[틀:국기|]]Dove ATTIA
작사 Dove ATTIA, Francois CHOUQUET, Vincent BAGUIAN, ZAHO, Nicolas Boisnard
작곡 Dove ATTIA, Rod Janois, ZAHO, Skread, Silvio Lisbonne
국내 공연 정보
제작 R&Dworks
연출 오루피나
각색 오루피나, 김소라 (2022)
공연장 초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재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기간 초연: 2019.03.14 ~ 2019.06.02
재연: 2022.03.22 ~ 2022.06.06
관람 시간 160분 (인터미션: 20분)

1. 개요2. 시놉시스
2.1. 아더의 연설
3. 넘버
3.1. 1막3.2. 2막3.3. 프랑스
3.3.1. 2015년 파리 초연 캐스트
4. 캐스팅
4.1. 2019년 공연4.2. 2022년 공연
5. 기타
5.1. 뮤지컬 엑스칼리버와의 비교5.2. MD

[clearfix]

1. 개요

뮤지컬 <킹아더>는 2015년 초연된 프랑스 뮤지컬[3] 프랑스의 유명 프로듀서 도브 아띠아(Dove Attia)가 제작을 맡고,[4] 뮤지컬 연출이자 안무가로 라스베이거스 3대 쇼로 꼽히는 ‘르레브쇼’를 만든 줄리아노 페파리니(Giuliano Peparini)[5]의 공동참여로 만들어졌다. 2015년 9월, 파리에서 초연된 이후 프랑스 전역과 벨기에, 스위스에서 순회 공연되었다.

프랑스 궁정소설 풍의 서사에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켈틱팝을 비롯, 당시 유행하는 여러 팝 음악 요소를 가미하여 만든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프랑스에서는 개막 전에 음원을 먼저 발표하고, 반응이 좋으면 그것으로 뮤지컬로 만들고 있다. 때문에 관객들은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들을 다 알고 있으며 콘서트처럼 노래를 듣기 위해 온다. <킹아더> 역시 이런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고난도 넘버 소화력이 <킹아더>의 대표적인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는 프랑스와의 문화적 차이를 감안하여 넘버와 대본만을 구입해 국내에 맞게 수정이 가능한 스몰 라이선스 방식으로 공연되었다.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2019년 국내에서 초연을 했고, 이후 3년만인 2022년에 재연이 공연되었다.

2023년, 일본에서 오루피나가 연출과 각색[6]을 맡은 <킹아더>가 무대에 올랐다. 일본어 명은 ミュージカル 『キングアーサー』(뮤지카루 킹구아사). 이를 위해 오루피나 연출이 일본으로 가서 협업했다.

2. 시놉시스

<킹아더>는 원치 않았으나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 '아더'와 누구보다 왕위를 원했지만 갖지 못한 '멜레아강'의 대립, 복수를 위해서라면 영혼의 추락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르간', 자유와 충성 그리고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랜슬롯'과 '귀네비어', 마지막으로 이 모든 인간사를 관망하는 마법사 '멀린'까지 고전에 담긴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만들고 있는 뮤지컬이다.
평범한 청년 아더는 우연히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뽑으며 왕으로 즉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투에서 다친 아더는 공작의 딸 귀네비어에게 간호 받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한편, 어릴 적 아더의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를 속인 것을 목격한 모르간은 아더를 향한 복수심을 숨긴 채 그에게 접근하고 왕위와 귀네비어마저 빼앗긴 멜레아강 역시 아더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모르간의 편에 선다.

랜슬롯은 아더의 신임을 받고 원탁의 기사가 되지만 귀네비어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며 사랑과 충성심 사이에서 고뇌한다.

하늘이 정한 운명의 무게에 괴로워하는 아더,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데...

2.1. 아더의 연설

"인생의 알 수 없는 수많은 선택, 그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형벌이자 권리이다.

인간은 신조차 가늠할 수 없는 깊이의 마음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인간의 사랑은 삶과 죽음보다도 위에 있으며,

빛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정처럼 곧고,

흐르는 샘물처럼 맑고 무모해 보이지만 순수하다."

" 앞으로 나의 모든 선택은 오직 나라와 백성만을 위할 것이다! "

3. 넘버

<킹아더>는 프랑스콘서트뮤지컬[7]이며, 뮤지컬을 만들 당시 대중적인 오락극으로 만들기 위해 당시 유행하던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한 팝 음악을 넘버로 만들었다. 제작 방식에 있어서도 각각 발표된 음원을 넘버로 엮어 공연을 올렸기 때문에 마치 주크박스 뮤지컬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뮤지컬계의 뮤직뱅크' 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중독성 있는 K-Pop 같은 넘버들이 많다. 2010년대 K-Pop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프로듀서를 초대해 국내에서 함께 곡을 만들어 당시 유행하는 해외 팝 음악의 조류를 그대로 따라 장르의 컨버전스를 꾀하는 한편, 버스(verse)와 후렴, 브리지(bridge)에서의 연출을 중시했는데, 2015년 초연 뮤지컬인 <킹아더> 넘버에서도 그런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킹아더> 넘버 역시 당시 팝의 조류를 따라 후크송처럼 가사만 바꾸어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넘버에 극고음이 많고 '고음의 향연'으로 불릴 정도로 고음이 계속되는 한편, 변주 없이 같은 멜로디가 반복되는 지라 배우들이 효과적인 감정 표현을 위해 어레인지를 해야 했다. 또한 프랑스처럼 팝적으로 가볍게 부르는 게 아니라 국내 뮤지컬 관객들이 선호하는 비브라토를 가미한 열창을 해야만 해서 '성대혹사극'[8]으로 불렸다.

프랑스 뮤지컬은 주연 가수와 조연 배우, 춤을 추는 무용수가 분리된 구조이며, <킹아더>는 적인 요소를 강하게 만든 극으로 모든 인물의 넘버가 고난도이다. 특히 감정기복이 심한 캐릭터 멜레아강의 경우 '복수의 약속'에서는 소프라노 음역을 소화해야하며, 최고음이 F(#)5인 '빼앗긴 나의 시간'을 예열도 되기 전인 극초반에 불러야 한다.

3.1. 1막

01. 주문 - 시민들, 기사들, 군사, 대장장이[9]
02. 다시 일어나리라(rep.) - 아더
03. 새로운 시작(rep.) - 멜레아강[10]
04. 주문(rep.) - 기사들, 시민들[11]
05. 빼앗긴 나의 시간 - 멜레아강[12], 기사들
06. 나는 누구인가 - 아더, 멀린[13]
07. 약속 지켜[초연] / 운명따윈 필요없어[재연] - 멜레아강
08. 빼앗긴 나의 시간(rep.) - 멜레아강
09. 불가능을 꿈꾸다 - 귀네비어
10. 마법처럼 - 아더, 귀네비어
11. 새로운 시작 - 멜레아강
12. 어디든, 멀리 - 귀네비어
13. 불쌍한 아이 - 모르간
14. 대가를 치러야 해(Tu vas le payer) - 모르간[16]
15. 내 행복은 내 운명 - 시녀들[17]
16. 흔들리는 내 마음 - 귀네비어
17. 약속해(Je te promets) - 아더, 귀네비어, 랜슬롯
18. 우리를 구하소서 - 시민들
19. 다시 일어나리라(Je me relève) - 아더

3.2. 2막

20. 잘 자 모르간(Dors Morgane, dors)[18] - 모르간, 코러스
21. 복수의 약속 - 모르간, 멜레아강[19]
22. 사랑은 바보 같은 것 - 랜슬롯
23. 사라져버린 꿈 - 모르간
24. 아더의 맹세 1 - 아더[20]
25. 사랑이 아닌 듯이 - 귀네비어, 랜슬롯
26. 맹세해[21][22] - 모르간, 멜레아강
27. 아더의 맹세 2 - 아더 [23]
28. 깨어나 - 랜슬롯, 코러스[24]
29. 아더의 기도 - 아더 [재연]
30. 그럴 리 없어 - 아더[26]
31. 이 불행은 끝날까 - 귀네비어, 멜레아강[27]
32. 새로운 시작 (rep.2)[초연] / 이 불행은 끝날까(rep.)[재연][30] - 멜레아강
33. 사랑은 바보 같은 것(rep.) - 귀네비어, 랜슬롯[31]
34. 나의 싸움 - 아더, 모르간 [32]
35. 왕국의 영광을 위해 - 아더, 멀린
36. 다른 사람 곁에서 - 아더

3.3. 프랑스

01. L'ouverture d'Excalibur - 기악곡
02. Le chant du dragon - 기악곡, 앙상블
03. Advienne que pourra - 멜레아강
04. Jeux dangereux - 기악곡
05. Qui suis-je - 아더, 멀린
06. La danse des guerriers - 기악곡
07. Rêver l'impossible - 귀네비어
08. Quelque chose de magique - 아더, 귀네비어
09. Un nouveau départ - 멜레아강
10. Au diable - 귀네비어
11. A l'enfant - 모르간
12. Tu vas le payer - 모르간
13. Délivre-nous - 민중의 사나이
14. Le serment d'Arthur - 아더
15. Si je te promets - 아더, 귀네비어, 랜슬롯
16. Jeux dangereux (Reprise) - 기악곡
17. Dors Morgane, dors - 영혼, 모르간
18. Ce que la vie a fait de moi - 모르간
19. L'Amour. Quel idiot - 랜슬롯
20. Je me relève - 아더
21. Faire comme si - 랜슬롯, 귀네비어
22. À nos voeux sacrés - 멜레아강, 모르간
23. Wake up - 랜슬롯
24. Nos corps à la dérive - 멜레아강, 귀네비어
25. Il est temps - 귀네비어, 랜슬롯
26. Mon combat - 모르간, 아더
27. Tout est joué (Le chant du dragon) - 멀린
28. Auprès d'un autre - 아더
29. Quelque chose de magique (Reprise) - 전체

3.3.1. 2015년 파리 초연 캐스트

4. 캐스팅

4.1. 2019년 공연

초연에서는 국내 공연 특성상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위해 각 캐릭터에게 여러 서사가 부여되었다.[35] 초연 때만 해도 원작의 장르적 특성이 많이 남아있었다.[36]

4.2. 2022년 공연

예고대로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 무대, 스토리, 조명, 안무, 의상이 바뀌었고 보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초연부터 <킹아더>를 이끌어 온 오루피나 연출과 재연에 새롭게 합류한 김소라 작가가 함께 각색 작업을 담당했다.[39] 아더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구축되었고 새로운 넘버도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무대를 활용하는 동선도 많이 추가됐으며, 무대가 보다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레이저와 조명들이 추가되어, 캐릭터 성격에 따라 변화하는 다채롭고 화려한 조명 연출을 선보였다.

5. 기타

5.1. 뮤지컬 엑스칼리버와의 비교

뮤지컬 엑스칼리버와의 비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text-align: left; word-break: keep-all; padding: 15px"
2019년 초연된[56]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와 프랑스 뮤지컬 <킹아더>는 둘 다 아더가 주인공이나 전혀 다른 뮤지컬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엑스칼리버>는 웅장하고 클래시컬한 음악과 무대, <킹아더>는 팝적인 음악과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 무대가 돋보이는 극이다.

아서 왕의 원전인 웨일스 신화와는 둘 다 다른 내용으로, 뮤지컬 <킹아더>는 프랑스 판본의 외전이며,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한국에서 창작된 이야기이다. 펜드래곤은 브리튼 지도자이자 군 통솔자, 즉 브리튼 왕을 일컫는 말인데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는 마치 한국에서처럼 아서 왕의 성씨로 쓰이고 있으며, 아서 왕가를 상징하는 드래곤 역시 원전과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뮤지컬무대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주로 궁정을 배경으로 한 장면과 관련 인물이 등장한다. 반면 현대 영화는 아서 왕의 무공이 주내용으로 대형 전쟁 씬이 등장하는 판타지 액션[57]을 담고 있어 뮤지컬과 내용상 차이를 보인다. 현대 영화에서는 궁정에서 모략을 일으키는 모르간이 등장하지 않으나, 궁정 씬이 주로 나오게 되는 뮤지컬에서는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다.

<rowcolor=#D0C8D2> 작품 등장인물 결말
엑스칼리버 아더, 랜슬럿, 모르가나, 멀린, 기네비어, 액터, 울프스탄 최후의 생존자:
아더, 기네비어
킹아더 아더, 모르간, 멜레아강, 랜슬롯, 귀네비어, 멀린, 레이아, 가웨인 최후의 사망자:
랜슬롯, 멜레아강
1막 도입부, 최강기사 멜레아강은 엑스칼리버를 뽑으려 하나 뽑지 못하고 멀린의 지시로 아더의 기사 서임식을 진행한다. 목동이었던 아더는 엑스칼리버를 뽑고, 카멜롯에서 인질로 잡힌 귀네비어와 그 아버지(공작)를 구출하고 자신을 치료해준 귀네비어와 결혼을 한다. 멜레아강은 왕위도 약혼녀 귀네비어도 빼앗겨 분노하는데 모르간이 접근하고 함께 복수를 다짐한다. 세상의 소식을 전하는 자라며 모르간이 궁정에 오고 아더의 출생 이야기를 밝히며 그 정체를 드러낸다[58][59]을 이 이야기는 '잘자 모르간'(Dors, Morgane dors)에서 모르간이 다시 들려준다.

왕국에 입성 후 모르간은 마법을 사용해 귀네비어의 외형으로 나타나 복수를 감행하고[60] 넌 아들 손에 죽는다'는 내용으로 라틴어로 추정되는 저주(도 치투 데 마타)를 아더에게 건다. 또한 마법의 힘으로 랜슬롯과 귀네비어가 바람이 나도록 유도하고[61], 시녀 레이아를 귀네비어에게 붙인다. 랜슬롯의 망토를 멜레아강에게 건네주고 랜슬롯의 명의로 귀네비어에게 편지를 보내, 귀네비어를 궁 밖으로 나오게 했다. 이어 변장한 레이아를 통해 랜슬롯의 곁에 귀네비어의 단검을 놓아, 랜슬롯이 성배를 포기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든다. 아더가 계속 악몽을 꾸게하고 고난에 처하게 만들며 최후에는 자결하라고 권유하지만, 아더는 그런 모르간을 안아주려하고 용서하며 아이를 잘 키울 것을 부탁한다. 이후 모르간은 눈물을 흘리며 먼 곳으로 떠난다.[62]
엑스칼리버의 기네비어는 활을 쏘는 등 전투 인원으로 나오는데, 킹아더의 귀네비어는 공작의 계승녀인 공녀로 등장해 2막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왕비가된다.[63] 2막에서 귀네비어는 랜슬롯의 망토를 입은 멜레아강에게 잡힌다. 그리고 아더는 멜레아강의 쪽지를 받고, 친히 귀네비어를 구하러 온다.

엑스칼리버에서 랜슬럿은 아더의 친구로 등장하며 기네비어와 불륜을 저지르다가 모르가나의 밀고로 아더에게 들켜 쫓겨나고 최후의 전투에서 아더를 구하고 숨을 거둔다. 킹아더에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왕의 기사가 되기 위해 왕국에 가는 길에 귀네비어를 처음 만나고, 이어 색슨족의 습격을 막아낸다.[64] 그리고 왕국에 입성 후 받은 명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죽지 말라는 지시였다. 킹아더 2막에서 성배를 찾으러 갔다가, 귀네비어 왕비를 구하기 위해 여정을 포기하고 복귀한다(넘버 깨어나). 멜레아강의 부하들과 싸우다가 멜레아강의 공격에 중상을 입고 종국에 숨을 거둔다.[65]

엑스칼리버의 멀린은 모르가나와 사랑을 맹세하던 사이로서 생명을 결속했고, 아더의 외형으로 모르가나 앞에 나타나 동귀어진 한다.[66] 킹아더 멀린은 인간이 아닌 존재[67]로 묘사되며 조언자 및 해설자 역을 맡다가, 2막 도입부에서 성배(Chalice)를 찾을 것을 역설하며 멀리 떠난다.[68]

엑스칼리버는 아더의 양아버지 액터의 죽음[69]으로 1막을 끝내고 색슨족 울프스탄[70]의 패배로 막을 내린다. 킹아더는 주인공 일행이 색슨족을 정벌[71]하겠음을 선언, 다시일어나리라로 1막을 끝내고, 2막 도입부에서 색슨족의 패배를 언급한다. 이후 귀네비어를 납치한 멜레아강과의 최후의 전투에서 아더가 이기고, 왕을 배신하고 불륜을 저지른 귀네비어를 사형에 처하라는 신하들의 청이 잇따르지만, 아더는 귀네비어를 풀어주고 자신을 괴롭혔던 모든 이들을 용서한다. 킹아더[72]는 아더의 연설을 통해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진정한 왕의 길을 가겠음을 선포하며, 막이 내리고, 커튼콜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왕이 된 아더 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ㅤ}}}}}} ||

5.2. MD

||<tablebordercolor=#4C2A4B><tablebgcolor=#fff,#1c1d1f><rowbgcolor=#4C2A4B><rowcolor=#D0C8D2> 공연 || 제품명 || 가격 || 실물/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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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컷 마스킹테이프 6,000원
OST[73] (2CD) 30,000원 #


[1] 원제는 아더왕의 전설.[2] 포스터 속 손의 주인공은 김찬호이다.[3] 원제는 'King Arthur, La Légende du roi Arthur', 장르는 뮤지컬 코메디로 타국인 영국의 전설적 국왕의 이야기를 프랑스에서 올린 풍자극. 아더왕의 전설이 프랑스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판본이 많이 만들어져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4]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십계>를 만들었다.[5] <로미오와 줄리엣>, <태양의 서커스 Le Reve> 등을 맡았다.[6] 아시아권의 문화와 프랑스적인 것은 정서에 있어 서로 다른 측면이 많기 때문에 각색이 필요하다. 2022년 국내 재연은 타이틀롤인 아더왕이 중심이 되는 정극으로 원작을 재해석했고, 2023년 일본 공연도 한국 프로덕션과 연출을 같이 했다.[7] 춤과 노래, 연기가 융합된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상당히 다르다. 프랑스에서는 가수, 무용수, 배우의 역할이 철저히 구분되어 있다.[8]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의 목과 성대를 걱정하는 공연 후기가 올라오곤 한다.[9] 초연에서는 서곡이었으나 재연에서는 순서를 조정하였다.[10] 멜레아강이 엑스칼리버를 뽑으려 시도할 때 불렀으나 재연에서는 빠졌다.[11] 재연에서는 리프라이즈가 아니라 3번째 곡이다.[12] 고난도 넘버가 많은 킹아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고난도로 꼽힌다. 그것도 예열도 되기 전인 극초반에 고음을 질러야 한다.[13] 재연은 아더의 솔로 넘버로 바뀌었고, 가사도 일부 변경됐다.[초연] [재연] [16] 모르간이 복수의 일환으로 '모드레드'를 잉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17] 재연에선 케이 역이 삭제되며 빠졌다.[18] 2막 시작과 함께 이 노래가 바로 나오는데 모르간이 드림캐처를 타고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 세 모르간 중에 드림캐처 위에서 손동작을 가장 크게 하는건 최수진인데, 드림캐처에 타고 있으면 2층 3층에 있는 관객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박혜나는 고소공포증 때문인지 두 손을 손잡이에서 거의 놓지 않는다. 재연은 요람과 비슷한 형태로 변경. 참고로 프랑스 판에서는 모르간이 거대한 인형을 탄다.(죽은 엄마를 형상화한 듯 하나 상당히 크리피하다.)[19] 멜레아강의 넘버에는 가성이 많은 데다 여기에서는 여성 소프라노의 음역대도 소화해야 한다.[20] 초연은 색슨족과의 전쟁 장면이 '잘 자 모르간' 다음이었으나 재연에서 빠지고 대사로 승리했다고만 한 후 랜슬롯을 성배 수색에 임명한 후 부르며, 이 넘버 다음으로 '복수의 약속' 넘버가 나오는 것으로 변경.[21] 킹아더 넘버들 중 가장 유명한 넘버 중 하나. 프랑스에서는 아더와 모르간이 함께 부르나 국내에서는 모르간과 멜레아강이 부르는 넘버로 수정되었다. 골반춤을 보여주는 넘버. 사실 원래는 모르간만 춤추는 넘버인데, 흥이 많은 편인 김찬호는 모르간과 함께 골반춤을 춘다고 한다.[22] 1막에서 귀네비어가 부르는 두 곡은 이 곡의 선율을 따른다.[23] 재연은 장면 순서가 바뀌면서 빠졌다.[24] 일명 뮤지컬계 수능 금지곡으로 불릴 정도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특징이다.[재연] [26] '약속해' 가사도 일부 섞여있었으며, 초연에서 아더가 울고 기는 넘버였으나 재연 때는 아더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더의 기도'가 추가되면서 빠졌다.[27] 일명 휴지감옥송, 재연은 그냥 감옥송으로 불리게 됐다.[초연] [재연] [30] 초연은 아더의 칼에 찔려 다시 돌아올 것이라 노래한 후 부하들에게 들려서 퇴장하지만, 재연은 아더에게 패배하고 추방을 명령받은 후 자결한다. 명예가 목숨보다 중요하던 시대에 아더의 자비로 구차하게 사느니 기사로서 죽기를 선택한 최후의 반항이었다는 해석.[31] 초연은 랜슬롯이 현장에서 죽지만 재연은 침대에서 귀네비어의 간호를 받다가 죽는데, 연인의 간호가 낭만적일 수도 있겠으나 기사가 침대에서 죽는 건 불명예라는 의견이 나왔다.[32] 일명 자장가 씬. 재연에서는 넘버가 흥겹다보니 삭제되었으며, 연기를 더욱 강조했다. 모르간은 이 장면 후 멀리 떠난다.[33] 도브 아띠아가 제작한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서 살리에리 역할을 맡았다.[34] 도브 아띠아가 제작한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에서 올랭프 역을 맡았다.[35] 그렇지않아도 프랑스 뮤지컬이라 아더가 주인공임에도 상대 캐릭터들의 극적인 서사가 더 많다보니 아더가 보이지 않았다.[36] 심각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가요 음방처럼 신나는 분위기로 연출되었다. 이 때문에 뮤지컬계의 뮤직뱅크로 불리게 되었다.[37] 초연 당시 극적인 서사와 고난도 넘버로 무대를 장악한 캐릭터였다.[38] 전직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다.[39] 전체적인 무대 연출과 스토리 라인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운명의 비극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만큼 '아시아권 정서'에 맞게 보다 진지한 정극적인 분위기를 가지게 되었다.[40] 타이틀롤로서 서사의 중심을 가지도록 개작되었다.[41] 모르간의 이부누이 설정, 랜슬롯과 귀네비어와의 불륜 등은 모두 프랑스에서 추가된 이야기이다. 전래 당시 프랑스에서는 궁정소설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궁중 암투에 관한 내용들이 덧붙여졌다.[42] 아서 왕 전설은 본래 웨일스의 로만 브리튼인 신화로 켈트 신화를 바탕으로 로마 신화의 요소와 기독교 신화적 특성을 가지며, 자신의 신분을 모르고 자란 아더(왕이 될 아이)가 신검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위에 올라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 무공을 세우는 영웅서사 이다.[43] 킹아더에 이어 2012년 라이선스, 2016년 내한 공연을 가졌던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한국 공연을 제안했다. 도브 아띠아가 제작한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모차르트 이야기에 락을 가미한 넘버를 곁들인 오락극으로, 아더왕이 나오는 이야기에 팝 음악을 가미해 만든 오락극인 <킹아더>와 결이 비슷한 극이다.[44] 이충주 배우가 총막에서 아더를 연기했다. 2019년에도 출연했으며 3년 후 드디어 엑스칼리버를 뽑았다. 프랑스 제작팀들에게 많은 칭찬을 들었다고 한다.[45] 아더는 연기가 어렵고, 멜레아강은 넘버가 어렵다. 배우 이충주는 가장 어려운 넘버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킹아더의 대부분 넘버가 어렵지만 예열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자마자 불려야 하는 '빼앗긴 나의 시간'을 가장 고난도로 뽑았고 다른 배우들 역시 이 말에 동의했다. 심지어 '복수의 약속'에서는 여성 소프라노의 음역대도 소화해야 한다. 배우 백형훈은 소프라노 음역대 악보를 처음 받고 악보가 잘못 나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46] 선대왕에 이어 대를 이어 보필하는 충신이므로 당연히 극중 아더보다 경험과 나이가 더 많다.[47] 아서 왕이 영국의 왕이다보니 프랑스인들이 자국의 기사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만든 백기사로 귀네비어와 사랑에 빠진다.[48] 가수와 무용수가 분리되어 있으며, 아크로바틱 같은 고난도의 춤을 소화해낸다.[49] 국내 초연 역시 타이틀롤임에도 아더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많아 재연에서 다시 개작이 이루어졌다.[50] 바위에 박힌 검 엑스칼리버를 뽑으며 시작해 갑작스럽게 브리튼의 왕으로 추대된 아더가 과연 왕으로서의 삶을 원했고, 만족했을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51] 초연에서는 캐릭터마다의 서사가 부여되었고, 재연에서는 워낙 이야기가 중구난방이 되다 보니 이를 정리했다.[52] 아서왕 전설이 프랑스로 전래되며 프랑스 자국의 기사인 랜슬롯이 생겼났고, 랜슬롯의 궁중 로맨스물이 많이 만들어졌다. 프랑스판은 삼각관계를 강조했지만, 한국에서는 이들의 불륜보다 아더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53] 아서 왕이 대중적 판타지 주인공으로 대표적인 성군, 영웅의 이미지로 존재하고 있는 만큼, 대중적 이미지를 반영했다.[54] 프랑스판에서 모르간 역을 맡은 Zaho(1980)와 아더왕 역을 맡은 Florent Mothe(1981)는 결혼했다.[55] 초연에서는 아더의 상대 역인 멜레아강이 서사도 강렬하고 극강의 고음과 어려운 넘버를 소화하는 역이다보니 존재감이 강했던 반면 아더의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56] 비교체험 극과 극! 같은 이야기가 이렇게? 뮤지컬 <엑스칼리버> VS 초연 <킹아더>에서 초연과의 비교를 실었다.[57] 2000년대 이후의 현대 영화에서는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마법과 액션을 화려하게 표현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뮤지컬은 장르 특성상 판타지 액션을 구현하기 어렵다. 색슨족을 물리치는 내용은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데, 실제로는 색슨족이 역사의 승리자이기에 역사왜곡이라는 비판이 많다.[58] 모르간의 아버지(영주)가 전쟁터로 나간 사이 우서 팬드래곤은 멀린의 마법 망토를 훔쳐 쓰고 영주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모르간의 어머니를 겁탈하여 아더를 잉태하게 한다. 아더는 모르간의 이부 동생인 셈이다.[59] 귀네비어는 레이아의 가면을 쓰는데, 모르간 어머니의 역을 맡은 것 같다.[60] 아더에게 미시마 카즈미를 감행 아들 모드레드를 얻는다.[61] 재연에 추가된 대사로 아더에 대한 귀네비어의 사랑이 공고하면 마법을 이겨낼 것이라는 말은 한다.[62] 재연에서 모르간의 역할이 커진 반면 멜레아강과 랜슬롯의 서사는 축소됐다. 멀린 또한 초연은 우서왕의 부정한 행위를 도운 죄로 아더를 왕으로 만들어 브리튼의 평화를 이룩해야하는 임무가 주어진 것으로 나왔으나, 재연에서는 우서의 단독행동으로 나왔으며 멀린은 아더의 옆에서 운명에 휘둘리는 인간들을 바라보는 것으로 나온다.[63] 킹아더 귀네비어가 공녀로 그려지는 것은 프랑스 궁중소설의 영향이며 원래 모습은 여전사에 가깝다. 아더와 귀네비어 혼인은 트리스탄과 이졸데와 같은 신화적 원형으로 치료를 해주다 사랑에 빠지게 된 원전의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64] 초연에서는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며 색슨족의 습격도 없었는데 재연은 모르간의 마법에 이끌리듯 등장하고 불륜도 마법 때문인 것처럼 그려지고 랜슬롯이 습격을 막아내며 서서히 가까워진다.[65] 초연에선 부하들 다 내보내고 1:1로 싸웠고 뒤에서 찌르는 장면은 없었는데 재연에서는 멜레아강과 싸워 중상을 입는다.[66] 모르가나의 칼에 찔리지만, 생명 결속으로 함께 죽은 것.[67] 아서 왕의 전설에서 멀린은 인간과 몽마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로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지녔으며 마법을 사용한다.[68] 요정과 정령들의 세계에서 왔다는 설정이며 초연은 새로 변신해 떠나는 장면이 영상으로 나왔으나, 재연은 모르간의 대사로 인간이 아니라는 묘사가 나오며 걸어서 퇴장한다.[69] 원전을 비롯 중세 전설 어디에도 엑터가 죽는 내용은 없으며, 이는 창작된 이야기이다. 원전의 엑터경은 케이와 함께 아더를 주군으로 모시며, 아서 왕은 선대왕들을 암살한 이민족과 관련세력을 격파한다.[70] 엑스칼리버에서 창작한 인물로 아서 왕 전설과 무관하다.[71] 아서 왕 원전에서 이민족을 정벌하고 귀네비어와 결혼해 동맹을 굳건히 한후 원탁의 기사들과 해외 원정을 나가 제국을 건설하는 내용을 반영했다.[72] '원하지 않았던 왕위'라는 무게에 고뇌하다 시련을 이겨내고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73] 트랙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