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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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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olbgcolor=#140500><colcolor=#891400>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파일:뮤지컬 검은 사제들.jpg

[1]
제작 <colbgcolor=#fff,#191919>R&Dworks
작·작사 강남
작곡 김효은
연출 오루피나
공연장 초연: 유니플렉스 1관
공연 기간 초연: 2021.02.25~2021.05.30
관람 시간 100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 인물4. 줄거리5. 넘버/가사6. 출연진
6.1. 2021년
7. 기타
7.1. MD
8. 무대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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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한국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사 R&DWorks에서 제작한 2021년 창작 뮤지컬.

2. 시놉시스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이상증세에 시달리는 영신. 영신이 마귀에 빙의된 것에 확신한 김신부는 교단에 구마 예식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하고,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비공식적 허가를 기어이 받아낸다.

하지만 그 뒤 6개월, 11명에 달하는 보조 사제가 도망치고 영신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기만 한다. 간곡한 설득 끝에 마지막 기회를 얻는 김신부.

그런 김신부에게 어린 시절 여동생을 잃은 트라우마를 간직한 뺀질이 유급생 최부제가 보조 사제로 배정되는데...

"늦었지만, 너무 많이 늦었지만, 지금 갈게."

모두가 포기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서울 명동 한복판으로 달려가는 두 명의 검은 사제들.

주어진 단 하루의 시간 그리고 마지막 기회.
소녀를 구하기 위한 마귀와의 사투가 시작된다.

3. 등장 인물

본명은 최준호, 세례명은 아가토, 1986년 호랑이 띠다. 신에 대한 믿음보다는 어린 시절 동생을 잃고 그에 대한 속죄로 신학교에 입학한 신부.
본명은 김범신, 세례명은 베드로, 1962년 호랑이 띠다. 신을 믿으나 종교가 추구하는 방향에 의문을 갖고 있으며, 구마예식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신부.
18살의 고등학생. 최부제와 김신부가 구해내야 하는 의생자이자 동시에 그들이 물리쳐야 하는 적대자(마귀).
최부제가 다니는 신학교의 책임자이자 김신부에게 비공식적으로 협력하는 인물. 사제답지 않은 뺀질이 최부제를 보조로 보내는 걸 꺼리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어쩔 수 없이 파견한다. 협력은 하지만 책임자의 입장이 있으므로 김신부를 100% 신뢰하진 않는다.
교단측 간부. 구마의식을 '공식적으로' 반대하지만 김신부의 간곡한 요청에 비공식적인 허락을 내려준다.
명동성당의 세 사제 중 VR게임에 가장 열정적으로 임하며 보이지 않는 걸 진짜로 믿고 게임하면서도 마귀는 믿지 않고 투렛증후군 등 다른 병일거라 가볍게 넘긴다. 교단측의 모순과 이중성을 보여주는 인물.
김 신부가 소속된 수도회인 성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수도원장. 김신부와 잘 아는 사이인지라 초반엔 심한 말도 하지만, 김신부가 나쁜 짓은 하지 않을 사람이라 두둔한다.
김신부와 함께 마귀를 쫓던, 장미십자회 소속의 베테랑 노년신부. 김신부가 대구로 좌천돼있는 동안 노환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김신부와 안면이 있는 무속인이며 굿으로 마귀를 쫓아내려 시도한다.
최부제의 여동생. 어린시절 개에 물려 사망했다. 최부제의 악몽과 환각 속에서만 등장한다.[2]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넘버가 나오는 부분은 (♬)로 표시한다.)

중앙문이 열리며 최부제가 흰 로브를 걸치고 등장하고, 찬송가가 나온다.[3](♬) 최부제가 신에게 자신을 잡아달라고 애원하며 노래하지만 아무런 도움의 손길이 없었고, 절망하고 있는 최부제에게 마귀의 목소리가 들린다. 흰 로브를 벗고 검은 사제복 차림으로 신은 왜 보이지 않냐며 절규하지만 마귀의 목소리를 느꼈는지 결국 다시 흰 로브를 입고 돌아간다.

신부들이 김신부가 벌여놓은 일, 뉴스들에 골치를 썩고 있고 주교에게 절대 김신부의 구마를 허락해주면 안된다고 하지만(♬) 주교는 김신부의 얘기를 들어본다. 김신부는 이탈리아에서 온 신부님이[4] 축출에 성공했지만 1시간 내에 수장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당하며 영신에게 마귀가 들어갔다고 아이를 구하는게 먼저라며 주교에게 영신의 구마를 허락해달라고 한다.(♬) 주교는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김신부는 6개월간 10여 명의 보조사제가 바뀌며 구마를 실패했고 주교는 그만하라며 말린다.[5]

김신부는 총장신부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총장신부는 학교에서 조건이 맞는 부제를 찾는다. (동시통역이 가능하고, 용감무쌍하고 대범하며, 은퇴한 정신부님의 토테미즘과 해방 수업을 들었으며, 마지막으로 영적으로 제일 민감한 호랑이띠라는 수많은 조건을 김신부가 달자 총장신부는 그런 놈 없다고 거절하려다가 수도회에는 있다는 얘기에 도발당한다.)(♬)

조건이 완벽한 사람은 최준호 부제 뿐이었고 총장신부는 뺀질뺀질한 최준호 부제가 사고치면 본인이 책임져야 하므로 없다고 할까 딴데가서 찾으라고 할까 고민하지만 총장신부이자 성직자인 신분으로 거짓말을 할 수 없기에 결국 최준호 부제를 불러낸다.[6]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중에 뭐부터 들을래 당연히 좋은 소식부터지 라고 말하며 좋은 소식, 방학기간 내내 합창연습을 한다고 한다. 나쁜 소식은 최준호 부제만 빠지게 되었다고 하며 김신부를 도우러 가라고 한다. 최부제는 (합창연습에 빠지는 건 좋지만, 딱 봐도 귀찮아 보이는 일에) 왜 자기냐며 반문하지만 총장신부는 그의 유급사실을 들먹이며 위협한다.[7] 결국 최부제는 이를 받아들이고 전임 보조사제였던 마테오 수사를 찾아간다.

그때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최부제가 급하게 문 열어달라고 두들기지만 마테오 수사는 필요한 짐들만 문 밖으로 던진다.[8] 최부제는 녹음기와 기록노트 등을 주워담고 걸으면서 녹음을 듣는데, 김신부가 박수사를 찾아와 핏덩이와 일 못한다고 거의 다 끝났다며 문 열라고 한다. 최부제는 녹음을 이어듣는데 비명소리와 여긴 아무도 없다는 말이 나오고 갑자기 개가 튀어나와 엄청나게 놀라고 악몽이 시작된다.[9] 자신이 어린시절 여동생과 큰 개를 구경하다가 동생이 개에게 물려가고 자신은 도망쳤던 장면을 보고 울면서 내가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홀린듯 우산을 휘둘러 개를 죽인다.[10](♬)

...는 악몽에서 깨는 순간 김신부에게 전화가 온다. 김신부는 최부제가 악몽을 꾼 걸 알고 있었고, 주제파악을 할 줄 알고 꽤나 대범한[11] 모습에 네가 도와줘야겠다며 전화를 끊는다.

김신부 또한 악몽을 꾸는데 매일 밤 마귀에게 시달리는 중이다. 숙주(영신)을 죽여 형상을 없애 동아시아에서 일어날 50명 이상 죽는 대참사를 막으라는 교황청의 지시를 보며 괴로워한다. 그때 교복을 입은 영신이 성가대가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라며 노래하는 꿈을 꾼다.(♬) 완벽한 음치인 영신에게 김신부는 가끔은 포기해야 될 때도 있다고 하지만 영신은 자신을 포기할 거냐고 반문한다. 김신부는 그래도 되겠냐고 묻지만 마귀&영신이 많이 힘드시구나? 하며 떠본다. 김신부는 마귀의 악몽임을 알면서도 옛날 영신의 모습에 긴장을 살짝 푼다.[12] 긴장을 풀자마자 마귀들이 김신부를 해치려 들고 김신부는 품에서 묵주를 꺼내들며 쫓아낸다. 잠에서 깨고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정신부가 깨어났다는 전화를 받고 기뻐하지만 악취가 심하다는 말에 얼른 가겠다며 전화를 끊는다.[13]

김신부는 최부제에게 명동성당에 가서 성 프란치스코의 종을 가져오라고 지시하고[14] 전화를 또 끊어버리고, 총장신부가 최부제에게 캠코더를 건네며 김신부를 도우라고 보내는게 아니라며 감시하고 오라고 지시하고 이제 그만 멈춰야 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최부제가 명동성당에 도착하는데[15] 너무 화려한 모습에 성당이 맞나 의심한다. 이곳 신부들은 마침 VR 게임을 하고 있었고[16][17](♬), 최부제는 답답함에 주님을 외친 그때, 게임이 끝나고 종을 찾으러 왔다고 하지만 일처리가 느려서 아직 택배 송장이 안 찍힌다며 내일이나 모레 다시 오라고 한다.[18] 구마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며 '김신부, 이제 그만 말려야 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최부제는 정말로 없는걸까 믿고 싶지 않아서 못 보는건 아닐까 하며 노래하는데 그때 택배가 도착하고 김신부는 성 프란치스코 수도원에 가서 돈돈이를 데려오라는 전화를 한다.

정신부가 입원한 병원에 도착한 김신부는 많이 힘드냐고 물으며 너 자신만 생각하라는 정신부를 보며 '당신이었다면 나에게 뭐라했을까 내가 아니면 아무도 없다고 했겠지' 하면서 성수를 뿌려 정신부에게 들린 마귀를 퇴치하고(또는 눌러두고) 떠난다.(♬)[19]

최부제는 돈돈이를 데리러 수도원에 가지만 수도원장의 돌아가라는 말에 자신이 가서 꼭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오겠다며 절대 돌아가지 않을 의지를 보인다. 결국 돈돈이를 데려오라고 하는데 (일명) 돈돈이 아빠[20]가 돈돈이를 잘 부탁한다며 울며 겨자먹기로 돈돈이를 데려온다.[21](♬) 수도원장은 최부제가 무슨 말을 들었는진 몰라도 김신부는 그럴 놈이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최부제는 김신부가 어떤 사람인지 물으려고 하지만 김신부에게 걸려온 전화에 수도원장을 못 잡고 전화를 받는다. 김신부는 명동으로 오라고 지시하고 전화를 끊는다.

마침내 명동에서 만난 두사람.(♬) 최부제는 김신부에게 뭔가 따지려 하지만 마귀가 떨어뜨린 벽돌에서 김신부가 최부제를 구해주고[22] 함께 걸어가며 김신부가 최부제의 신상을 물어본다. 집, 부모님 직업, 부모님 종교, 형제... 그때 여동생이 몇살이냐고 물어보는데 있었다고 대답한다. 김신부는 추리를 하며 여동생 너 때문에 죽었네 하자 최부제는 (맞는 말이긴 했지만) 김신부의 말투가 영 좋지 않아서 발끈한다. 김신부는 범띠는 사제와 상극이라 네 사연은 특별한 것도 아니라고 한다.[23] 최부제가 김신부에 대해 물으려 하자 김신부는 돈돈이를 살피며 말을 돌린다. 김신부가 주의사항을 알려줄때 마귀가 최부제 여동생의 환각을 보여주며 노래하고, 환각 쪽으로 다가가며 홀릴 뻔 한 최부제를 밀쳐내 구해준 후 정신차리라고 다그치자 최부제는 달 떴으니까 얼른 가자고 한다.

영신의 아버지가 의사를 질책하는 소리에 최부제는 잠시 주저하지만 김신부는 개의치 않아 하고, 영신이 있는 방에서는 무속인 제천법사가 굿판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마귀의 압도적인 힘 앞에 개박살[24]만 나고 실패한다.[25] 제천법사는 조심하라며 김신부에게 붙어있는 악한 기운들을 털어주고 떠나고[26] 김신부와 최부제는 구마의식을 준비한다.

김신부는 성찬례를 약식으로 치르고[27] 남자인 사제들의 양기를 숨기기 위해 의사가 구해다 준 여성분비물을(...) 몸에 뿌린 뒤, 치약을 코 밑에 바르라고 지시하는데 최부제는 영문을 모른 채 대충 발랐다가 부마자의 숨결에서 나는 고기 썩은 내 때문에 토악질하며 고생하고 다시 듬뿍 치약을 발라준다.[28] 최부제는 마테오 수사에게 받아 온 물품들을 세팅하다가 총장신부가 건넨 캠코더를 보고 잠시 갈등하지만 좌탁 밑에 놔두고 스위치를 켠다. 구마를 시작하려는데 캠코더가 내는 소리(배터리 떨어진 소리, 내지는 되감기는 소리)에 몰카 설치한걸 들키고 김신부는 여기서 본 일들 네가 가서 다 설명하라 말하며 치워버린다.[29] 다시 구마를 시작하는데 CD와 불이 다 꺼지며 마귀들이 등장한다.(♬)

마귀들은 우리는 여기 있는데 너희 신은 어디있냐며 묻고 최부제는 자신이 찾을 수 없었던 신 대신 마귀를 보며 홀려서 다가갈 뻔 하지만 김신부가 구하고 종을 치며 쫓아낸다.(소금으로 만들어둔 선을 넘지 말라고 밀쳐낸다) 하지만 결국 최부제는 소금선을 넘고[30] 마귀들은 타겟을 바꿔 최부제의 여동생인 척 하며 나 또 버릴거야..? 하며 빈틈을 파고 들고 그에 넘어간 최부제는 김신부를 밀쳐 쓰러뜨리고 영신에게 달려간다. 하지만 진짜 여동생이 아니었던 마귀가 도망쳐서 여긴 아무도 없다고 말하면 너도 살려주겠다며 네가 제일 잘하는 도망을 치라고 소리치자[31] 결국 최부제는 도망친다.

최부제는 밖으로 나와 자신에게 도망치라고 괜찮다고 하지만 그토록 많은 사람 중에 자신 밖에 없었는데 나보고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말라고 혼란스러워한다.(♬)[32]

홀로 남은 김신부는 영신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최부제도 도망치고 오늘이 아니면 더 이상 구마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너보다 먼저 포기한 이 어른을 미워하라고 말하며 교황청의 지시대로 영신을 죽이려 한다.[33](♬) 그때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고쳐먹어 다시 돌아온 최부제가 이를 막으며, 아직 달이 밝다며 다시 구마를 하자고 한다. 김신부는 내심 기뻐하면서도 돌아올 놈은 정해져있다고 말하며 영신의 베개를 다시 고여주고, 최부제는 김신부에게 어릴때 동생을 버리고 도망쳤던 걸 고백하며 두 사람이 같이 끝내기로 하며 다시 구마를 준비한다.[34]

최부제가 청동향로의 연기를 흩날리며 (영화에서도 나온) 찬송을 부르며 구마를 시작한다.(♬)[35] 마귀가 인간들이 미웠다고 노래하며 영신의 몸을 조종해 벽을 기어오르며 인류는 자멸할 것이라는 저주를 퍼붓자[36] 김신부가 인간은 인간을 긍정한다고 답한 후 영신에게 직접 말을 건다. 그때 영신이 마귀들에게 둘러싸여 사라지고 김신부는 슬퍼하지만, 영신이 마귀를 이겨내고 다시 나타나 앞에 불렀던 기다릴 거라네를 부르며[37] 포기하지 않겠다고 자신이 마귀를 꼭 잡고 있겠다고 한다. 김신부와 최부제는 더욱 열정적으로 구마를 하고 마귀는 괴로워하다가 자신의 이름이 마르베스라고 외치고, 결국 축출에 성공해낸다.[38] 최부제가 1시간 이내로 마귀가 든 돈돈이를 수장하러 달려나간 후 영신의 심장박동을 기록하던 기계가 삐ㅡ 하는 소리를 내고, 김신부는 영신이 애써줬다고 슬퍼한다.[39]

최부제와 김신부가 함께 저희를 지켜달라며 기도한다. 흰 로브를 걸친 마귀들에게 몇번이나 앞길을 막히면서 겨우 한강에 도착한 최부제가 돈돈이를 던지려고 하는데, 마귀에게 점점 잠식 당하며 인간이 인간을 포기하는 순간 신도 인간을 버린다고 노래한다.[40](♬) 하지만 결국 마귀를 떨쳐내고 인간은 인간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돈돈이와 함께 물에 빠진다.[41]

최부제를 기다리던 김신부는 영신의 심박이 돌아온 소리를 들으며 오열한다.[42] 그리고 최부제가 돌아와 환하게 웃는다. (영화에선 여기까지는 나오지 않으며 뮤지컬에서만 추가된 부분)[43]

5. 넘버/가사

6. 출연진

6.1. 2021년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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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2021.05.30 유니플렉스 1관
최부제 역: 김경수, 김찬호, 조형균, 장지후
김신부 역: 이건명, 송용진, 박유덕
이영신 역: 박가은, 김수진, 장민제
총장신부 역: 지혜근
앙상블: 심건우, 김정민, 이동희, 이지연

7. 기타

7.1.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프로그램북 10,000원 #
배지 (장미십자회) 6,000원 #
배지 (돈돈이 세트) 10,,000원
배지 (청동향로) 12000원
크로스백 18,000원
키링 6,000원 #
자수 북마크 세트 6,000원
배지 (구마예식) 18,000원 #
마스킹테이프 (대사/로고) 4,000원
가죽 케이스 8,000원 #
대본집 13,000원 #
악보집 17,000원 #
OST (3CD) 40,000원 #
실황 DVD (4USB) 120,000원

8.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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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무대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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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검은 사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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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터 속 손의 주인공은 조형균이다.[2] 영신 역 배우와 마귀 역 배우가 번갈아 연기한다.[3] 마귀 역을 제외한 배우 전원이 흰 로브를 입고 등장한다.[4] 최부제 역 배우가 검은 로브를 푹 눌러쓰고 연기한다.[5] 잘 보면 이 장면에서 주교와 신부들의 사제복이 모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6] 창작진의 전작 호프넘버 한 구절을 부르는 의도적인 패러디[7] 원작 영화에서는 반문하는 최부제에게 학장 신부가 "아유, 하기 싫으면 하지 말자. 그냥 우리 합창 연습 열심히 하자. 행복하게. 응?" 이라고 하자 최부제가 곧바로 "제가, 딱! 적임자 같습니다" 라고 대답하는데 이게 은근히 빵 터지는 부분이라, 유급을 들먹이면서 반협박식으로 바뀐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8] 원작은 마테오 수사가 최부제를 집 안에 들여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있었으나(무려 남문철 배우가 연기했다!), 뮤지컬에선 오른손과 녹음음성으로만 등장한다.[9] 앙상블 배우가 개 역할을 한다.[10] 원작은 기숙사에서 녹음을 듣다가 방문을 열자 개가 덤벼들어 목덜미를 물린채 책상 위 연필꽂이에서 가위를 뽑아 미친듯이 찌르던 중 정신을 차리자 개가 여동생으로 바뀌는 악몽이었다. 최부제의 트라우마를 보여주는 씬[11] 김범신, 베드로 신부, 62년 호랑이 띠, 또라이, 미친놈 이라는 대사를 날려준다.[12] 영신의 무릎을 베고 눕는 장면이 있는데 꿈이라는 설정의 장면이긴 하지만, 이게 불호였다는 후기들이 있다. 뒤에 김신부가 영신을 건드렸다는 소문이 이 때문에 생겼다는 걸 암시하려는 장면인듯 하다.[13] 원작에선 임시거처인 여관방에서 김신부가 휴식을 취하며 영신의 성가대 연습을 회상한다. 김신부의 온몸엔 마귀의 저주인 매독과 같은 반점이 가득하고, 까마귀들이 마치 그를 감시하듯 주변 건물과 전선 위에 잔뜩 앉아있다.[14] 왜 오늘 말하냐며 투덜대는 아가토가 귀엽다.[15] 알앤디다운 화려한 조명이 나온다.[16] 알고 봐도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장면으로 알려지며 유독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다만 의미가 없는 장면은 아닌데, 이 극을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인 '진실의 외면'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최부제는 본인의 과거를 묻어두고 현재에 안주하려고 한다. 더불어 김신부를 제외한 다른 사제들은 구마의식의 진위 자체를 부정하며 일방적으로 김신부의 저의를 의심한다. VR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이렇게 진실을 외면하고 보고싶은 것만 보려는 태도를 잘 나타내는 장면인 것이다.[17] 원작에서는 토마스 몬시뇰(손종학)과 명동성당 사제들이 3D 안경을 쓰고 티비로 러블리즈의 <안녕> 뮤직비디오를 보는 장면이 등장한다.[18] 국보급 보물을 택배로 보내는 무성의함과 가벼운 태도에서 교단측의 모순을 생각해보게 된다는 후기가 있다.[19] 지혜근 배우 위주로 보면 노래하는 내내 뭔가 계속 연기를 하고 있다. 송용진 배우의 유튜브를 보면 휠체어와 한몸이 되어가고 있다고...[20] 안토니오[21] 반려동물 키우듯 주의사항을 잔뜩 담은 넘버까지 부르지만 그 후 돈돈이의 운명을 생각하면 한편으론 씁쓸해진다.[22] 원작에선 화분이었다. 최부제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서로 교차하며 낙하물을 피하게 한다.[23] 원작에선 김신부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삼겹살집에서 나오는 대화이다. 최부제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살짝 어그로를 끌어 본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에선 김신부의 여동생은 등장하지 않는다.[24] 실제 이 부분의 넘버 제목이다(...) 이 때 알앤디 특유의 조명이 파티가 나니 눈뽕 조심...[25] 제천법사가 마귀를 뱀이라고 하는데, 완전히 틀린말도 아닌 것이 영신에게 들린 마귀는 여럿이었으며, 그 중 하나가 뱀이었을 것으로 추정... 원작에서도 최종보스 외에 넷 정도의 사령이 붙어있었다.[26] 송용진 배우 회차에서는 제천법사에게 성수를 뿌려주며 서로 정화해주는 종교대통합 디테일도 소소한 웃포[27] 최부제가 준비한 와인이 싸구려였는지 좋은 것 좀 사오지 그랬냐고 불평한다.[28] 얼마나 많이 바르는지 뒤 회차로 갈수록 치약이 쭉쭉 줄어드는 중이다.[29] 원작에선 기도문을 외워도 마귀가 반응이 없자 이상하게 여긴 김신부가 최부제를 보다가 캠코더를 발견한다. 마귀가 카메라에 찍히면 사람들이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신을 믿을 것이기 때문에 숨어있었던 것[30] 이 장면의 연기에서 보이지 않는 힘에 밀쳐지거나 던져진 듯 선을 넘는 부제들의 몸놀림도 관전포인트.[31] 영신 역 배우들이 연기를 상당히 잘한다. 특히 욕을 찰지게 잘한다.[32] 2020 알앤디 콘서트에서 선공개 된 '도망쳐' 넘버가 여기에서 나온다.[33] 영신의 베개를 빼서 얼굴을 덮어누를 것처럼 한다. 원작에는 없는, 뮤지컬에서만 추가된 장면. 이 장면은 원작에선 최부제가 옛날의 어린 자신의 환상을 보고, 한쪽 신발이 벗겨진 것까지 그때와 겹치는 등의 영화적 연출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라 무대에서 살리기 어렵기에 바뀐 듯하다. 하지만 그 때문에 김신부가 멘탈이 약한 사람이 되고 말았다.(...)[34] 김신부가 너 이제 보조사제 아니라 같이 끝내는 거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때 관객들이 정말 많이 운다.[35] 앞부분은 전체적으로 설명적이라 지루하다는 평이 많은데 여기부터 정말 알차고 화려하고 멋있다. 이 장면 보러 회전돈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향로씬만 보고 가...[36] 일명 클라이밍 씬... 엑소시스트(영화)의 스파이더 워크 씬이 연상된다는 말이 나오기도... 자세히 보면 세트 벽에 손잡이들이 설치돼있다. 그 손잡이를 잡고 실제로 벽을 타 올라간다.[37] 여기서도 관객들이 정말 많이 운다.[38] 마귀가 축출될때, 영신의 몸이 침대에서 살짝 떠오르는 연출이 있는데, 침대에 구멍을 뚫고 밑에 숨어있던 앙상블이 손으로 밀어올리면 영신 역 배우들이 코어로 버티는 것이라고앞줄 사이드 좌석에선 밀어올리는 손이 보였다고 한다[39] 원작에선 김신부가 울고 있을때 최부제가 달려나가다가 경찰한테 제지 당하지만 뮤지컬에선 순서가 바뀌었고 경찰도 등장하지 않는다.[40] 최부제의 표정과 붉은 조명이 정말 무섭다. 그리고 이 넘버에선 다른 넘버들과는 다르게 부르기 때문에 목소리의 차이도 들어주면 좋다.[41] 뮤지컬의 돈돈이는 인형이며, 내내 이동장 안에 있다가 의식 후엔 영대에 꽁꽁 감싸여있기 때문에 관객들에겐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앞줄에선 이동장 철망 사이로 돼지코만 보였다고[42] 원작에선 경찰에 연행된 김신부의 몸에 나타났던 마귀의 저주가 사라지고, 심정지로 구급차에 실려가던 영신의 손이 다시 움직이는 것으로 구마에 성공했음을 보여준다.[43] 구마에 성공했다는 의미로 극이 끝난 후 영신의 캐스팅보드 사진이 교복을 입은 여고생 모습으로 바뀐다.[44] 작중 영신은 음치라서 영신 역을 맡은 배우들도 음치처럼 연기하며 노래한다.[45] 초반에는 음은 이상하지만 박자는 칼같았는데 가면 갈수록 박자도 이상해진다.[46] 덕들은 VR씬, 배우들은 레이저송이라고 부른다.[47] 알앤디가 돈돈이에 진심인 듯하다(...) 결국 무려 뮤비까지 만들었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