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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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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b68a7,#000><colcolor=#fff> 한지상
Han Ji Sang
출생 1982년 7월 25일 ([age(1982-07-25)]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5cm, 63kg[1][2], B형
학력 경문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 / 학사)
병역 경찰청 전투경찰순경 수경 전역[3]
종교 천주교 (세례명: 베네딕토)[4]
데뷔 2003년 연극 '세발 자전거'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링크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출연 작품
2.1. 뮤지컬2.2. 연극2.3. 영화2.4. 드라마2.5. 방송
3. 수상4. 특징
4.1. 가창력4.2. 댄싱나인4.3. 연기
4.3.1. 소년 기믹4.3.2. 쇼맨십
4.4. 조건부 잘생김4.5. 코 후비는 연기4.6. 작고 소중
5. 기타
5.1. 침5.2. 무대 밑 소심5.3. 페도라5.4. 달변가 혹은 아무말러
6. 사건사고
6.1. 성추행 논란
7.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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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개잘생김.gif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

별명은 넥스트 투 노멀에서 게이브 역을 맡아 출연할 때 생긴 '지게(지상+게이브)'가 대표적이다. 배우 본인도 자기 별명이 '지게' 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15년도 후반기 즈음부터 '한지'상을 줄인 핝이란 별명을 쓰기도 한다.

조연에서 스타급 대극장 주연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온 케이스. [5] 이런 경력을 가진 배우들이 대체로 그렇듯 연기 경험이 다양하고, 연기 + 노래 + 춤의 밸런스가 훌륭하며, 세 가지 요소를 떼어놓고 봐도 발군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받는다.

군 제대 후 《넥스트 투 노멀》에서 '게이브'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고, 이후 '소'라는 소리을 들을 정도로 다작을 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아래 경력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2013, 2014 시즌에는 한 해 5개의 공연을 소화했다.[6] 하도 공백기가 없이 공연을 하니까 각종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서 장가 갈 준비하냐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왔을 정도.

《김창완의 예술수다》에 나와서 했던 이야기에 의하면 2012년에 많이 쉬게 되면서 강박적으로 차기작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완득이 때의 실패가 굉장한 트라우마가 되었던 듯. 하지만 아래 출연작 목록을 보면 딱히 2012년에 많이 쉰 것도 아니다.

심지어 2018년 하반기~2019년 상반기에 걸친 기간 동안은 프랑켄슈타인 지방공 + 무대 행사 +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공, 부산공 + 메리 포핀스 리턴즈 더빙 및 홍보 일정 참여 + SBS 드라마 해치 캐스팅 + 뮤지컬 킹아더 연습 및 공연 + 벤허 캐스팅 발표 등이 서로 계속 맞물려 이어지는 미친 스케줄을 보여주었다(...) 젠틀맨 서울 막공을 하자마자 차기작 킹아더 발표가 나더니 메포리, 해치가 줄줄이 튀어나와 팬들을 정신없게 만들었다 ??: 저 검은 소와 누런 소 중 어느 소가 일을 더 잘하는가? / 한지상: 제가 제일 잘합니다

2. 출연 작품

2.1. 뮤지컬

<rowcolor=#fff> 연도 제목 배역 공연 기간 공연 장소 비고
2005년 그리스 로저 10.01~01.01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뮤지컬 데뷔작
2006년 알타보이즈 마크 04.21~05.21 충무아트홀 대극장
2007년 스위니 토드 토비아스 09.15~10.18 LG아트센터
알타보이즈 마크 12.15~03.02 TOM1관
2008년 밴디트 나레이션 &
아이돌스타
01.09~03.09 원더스페이스
대장금 중종 09.05~10.12 경희궁 숭정전
2009년 돈주앙 라파엘 02.06~03.08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07.09~08.22 충무아트홀 대극장
대장금 시즌2 중종 05.01~05.24 경희궁 숭정전
어쌔신 새뮤얼 비크 09.26~11.08 더 스테이지
2011년 넥스트 투 노멀 게이브 11.18~02.12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2012년 서편제 동호 03.02~04.22 유니버설아트센터
환상의 커플 장철수 07.19~08.26 TOM 1관
완득이 완득이 12.14~03.23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2013년 넥스트 투 노멀 게이브 04.06~05.05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재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유다 04.26~06.09 샤롯데씨어터
스칼렛 핌퍼넬 스칼렛
핌퍼넬
07.02~09.08 LG아트센터
보니앤클라이드 클라이드 09.04~10.27 충무아트홀 대극장
머더발라드 11.05~01.26 신한카드 pLay스퀘어
2014년 프랑켄슈타인 앙리 뒤프레/괴물 03.11~05.18 충무아트홀 대극장 [7]
머더발라드 05.03~06.29 DCF 대명문화공장 비발디파크홀 재연
두 도시 이야기 시드니 칼튼 06.25~08.03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더데빌 X 08.22~11.02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2015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유다 06.07~09.13 샤롯데씨어터 재연
고래고래 민우 09.11~11.15 광림아트센터 BBCH홀
프랑켄슈타인 앙리 뒤프레/괴물 11.26~03.20 충무아트홀 대극장 재연
2017년 데스노트 야가미
라이토
01.03~01.26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나폴레옹 나폴레옹 07.13~10.22 샤롯데씨어터
모래시계 박태수 12.05~02.11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2018년 프랑켄슈타인 앙리 뒤프레/괴물 06.20~08.26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삼연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다이스퀴스 11.09~01.27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8]
2019년 킹아더 아더 03.14~06.02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벤허 유다 벤허 07.30~10.13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영웅본색 송자걸 12.17~02.09 한전아트센터 [9]
2022년 M M 02.03~04.03 이해랑 예술극장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유다 11.10~01.15 광림아트센터 BBCH홀
2023년 쁠라테로 호세 05.18~06.02 국립정동극장 세실
데빌 X-Black 06.22~06.29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시어터 드라마시티 [10]
07.08~07.09 사이타마 도코로자와 사쿠라타운 재팬 파빌리온 A홀
07.11~07.16 도쿄 휴릭홀
더데빌:파우스트 23.12.05~24.03.03 유니플렉스 1관 [11]

2.2. 연극

<rowcolor=#fff> 상연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03년 세발 자전거 마을사람3 데뷔작
2007년 강택구 강두만 [12]
2008년 물고기 남자 이영복
2009년 동물원 이야기 제리
2013년 레드
2018년 아마데우스 살리에리
2020년 아마데우스 살리에리 [13]

2.3. 영화

<rowcolor=#fff>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5년 쓰리 썸머 나잇 수사과장
2017년 마차 타고 고래고래 민우
2019년 메리 포핀스 리턴즈 더빙

2.4. 드라마

<rowcolor=#fff>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2014년~2015년 파일:MBC 로고.svg 장미빛 연인들 박강태 조연
2016년 워킹 맘 육아 대디 차일목 주연
2018년 파일:JTBC 로고.svg 으라차차 와이키키 태현
2019년 파일:SBS 로고.svg 해치 도지광 조연[14]
2019년 파일:tvN 로고(2012-2021).svg 유령을 잡아라 2호선 불촬남 [15]
2022년 파일:ENA 로고.svg 사장님을 잠금해제 최성준

2.5. 방송

출연 날짜 방송사 제목 비고
2014년
7월 19일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157회[16]
2015년
1월 24일, 31일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183회, 184회[17]
8월 22일 213회[18]
11월 28일 227회[19]
2018년
6월 5일 파일:MBC 로고.svg 비디오스타 96회[20]
2019년
7월 23일 파일:MBC 로고.svg 비디오스타 154회[21]
12월 6일 나 혼자 산다 323회[22]
12월 31일 비디오스타 177회[23]
2020년
2월 22일~4월 18일 파일:tvN 로고(2012-2021).svg 더블캐스팅 [24]

3. 수상

<rowcolor=#fff>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12년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2013년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
2018년 아시아컬처어워드 남우주연상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25]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프랑켄슈타인

4. 특징

4.1. 가창력

노래 잘하기로 유명한 뮤배 중 하나. 단단한 저음부터 고음역대의 넘버까지 잘 소화한다. 고음이 특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힘을 쭉 빼고 부르는 미성 역시 듣기 좋다. 목소리가 지문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음색이 특이한 편. 음색이 섹시하다는 평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유투브 덧글 등을 보면 영상마다 목소리 섹시하다는 덧글이 만선. 성대가 여러 개인 것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창법도 다양해서 락커처럼 카랑카랑한 "철성" 으로 유명했으나 낮고 쩌렁한 클래식발성으로도 잘 부르는 편. 각종 인터뷰나 칼럼평을 보면 주로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같은 수식어가 붙어나온다.

넥스트 투 노멀》이나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노래하던 걸 생각하면 《두 도시 이야기》나 《프랑켄슈타인》에서 노래 부르는 방식은 아예 다른 사람 같을 정도. 특히 클래식한 성악류 발성을 요구하는 《두 도시 이야기》의 경우, 캐스팅 되었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한지상이 성악발성의 시드니 칼튼 노래를?' 이라며 의아해했으나 훌륭하게 소화해냈다.[26] 성량도 크고 날카로운 락부터 부드러운 클래식까지 전혀 다른 발성들을 다양하게 소화해낸다는 점이 큰 장점.[27] 그리고, 노래를 기술적으로 잘 하는 것 외에도 노래하면서 동시에 연기중이라는게 크게 두드러진다. 정말 "뮤지컬 배우".

여담이지만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오디션을 볼 때 원곡보다 두 키 높은 MR을 준비해갔다고 하는데, 오디션 당시 MR을 구하기 어려워 간신히 그거밖에 못 찾았으며, 2키 높은 줄도 몰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막상 전공은 연극연기로, 노래는 20대 초중반에 오락실 노래방에 가서 레슨도 안 받고 그냥 연습했다고... 성악 발성도, 초기에는 바리톤 발성이 나오지않아 고생했지만 어깨너머로 보고 익혔다고 한다. [28] [29] 군 시절에는 또 선임 조승우에게 붙잡혀서 연습 도와준다고 고생을 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다방면으로 훌륭한 가창력, 매력적인 음색을 겸비한 우수한 노래 요원. 가창력으로 이름난 배우들이 빠지기 쉬운 몸치의 함정을 극히 예외적으로 벗어났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키를 조절할 필요 없이 악보에 맞출 수 있는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지만, 딱 한 번 공연에서 키를 낮춘 적이 있는데,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괴물 역을 맡았을 때가 그 때. '너의 꿈속에서'와 '난 괴물'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낮게 조정되어 있었다. 음감이 한지상을 속여서 낮췄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는 낮추지 않았다는 농담도 돌아다니지만, 실제 무대 증언과 영상을 토대로 보면 두 곡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고음이 같은 역을 맡은 박은태에 비해 한지상 쪽의 키가 명백히 낮게 조정되어 있다.[30] 이 부분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친구를 대신해 죽음을 선택한 상황에서 부르는 '너의 꿈속에서'는 두 키를 높여서 불렀어요. 빅터를 향한 앙리의 절절한 마음을 극대화시키고 싶어서였죠. 반면 '난 괴물'은 음울함을 더하기 위해 한 키를 낮췄고요." 라고 밝혔다. 배우가 가진 기본적인 키가 높은 편이라, 넘버에 따라서 키를 올려 부르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4.2. 댄싱나인

뮤지컬 계에서도 몸 잘 쓰고 춤 잘 추기로 유명한 배우. 모 사이트에서 진행했던 뮤배 댄싱9에 꼽히기도(...) 2013년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에서 유다 역을 맡을 때, 신이 내린 골반춤으로 슈퍼스타라는 넘버를 미친듯이 소화했다.

2013년 더 뮤지컬 어워드에서 축하공연 무대로 슈퍼스타를 선보이며 역대 레전드급 축공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마약이라도 한게 아닌가 싶은 약 빤 축공[31] 도핑테스트 해봐야하는 것 아닌가...

이 때문에 2015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는 유다 역의 트리플 캐스팅이었던 윤형렬이 춤못사인 바람에 능욕의 대상이 되었다...

넥스트 투 노멀에서도 봉을 잡고 춤추며 빠르게 돌아다니는 와중에 고음의 넘버를 흔들림 없이 소화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켄슈타인에서도 '한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라는 넘버에서 굉장한 춤실력을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뮤지컬계 대표 은각목각인형인 박은태의 한잔술 프레스콜이 크게 능욕당했다. 그래서 은앙리는 우울한 친구를 위해 애쓰는 좋은 사람, 한앙리는 이제야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는 매우 호쾌한 청년으로 보이는 캐릭터 노선 차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춤 못 추기로는 박은태보다 한 수 위인 류정한의 빅터와 페어를 이룰 때에는 그 격차가 극심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재연에서는 아예 유일하게 살아남은, 춤 잘 추는 앙리가 되었고, 삼연에서는 한지상의 '한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가 아예 영상으로 남게 되어 초연의 박은태와 제대로 비교짤이 탄생했다. #

그래도 삼연에서는 상대역인 민우혁과, 같은 역에 캐스팅된 박민성이 제법 춤을 잘 추는 모습을 보여 유일한 생존자(?)는 면했다. 문제는 나머지 들과 들의 춤이 워낙 처참해서... 다른 페어들로 보다가 민우혁-한지상 처음 보면 한잔술이 댄스 넘버였냐고 물어본다 카더라

춤 이외에도 어딘가를 타고 올라가거나, 뛰어넘거나, 여배우들과의 스킨십 연기를 할 때 등 몸을 쓰는 부분에 있어 전반적으로 능한 편. 때문에 머더 발라드 같이 치명적이고 섹슈얼한 안무가 많은 극에서도 강점을 드러낸다. 보통 명창 계열로 분류되는 류정한, 홍광호, 박은태 등 쟁쟁한 선배들과 동료들이 몸 쓰기가 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지상의 경우 밸런스가 잘 맞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4.3. 연기

가창력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실상 노래는 26살때 뮤지컬을 하게 되면서 동전노래방에서 혼자 연습을 했다고 하며 전공은 뮤지컬이 아닌 연극연기로, 처음에는 뮤지컬을 할 생각은 하지못하고 있었고 학교에서 연극부터 배워왔다고 한다. 막상 제대로 교육을 받고 전공자로서 배워온 것은 연극연기인 셈.

상당히 연기 몰입력이 좋다 평가 받는 편으로, 입대 전 어쌔신에서 비크 역을 맡아 광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5분 동안 녹음기 하나를 틀어놓고 혼자서 무대를 장악하는 텐션이 수준급. 보니 앤 클라이드의 독백 씬처럼 연극적인 연기를 보여주어야 할 때 빛을 발한다. 그 외에 뮤지컬 무대가 아닌, 갈라쇼나 콘서트 무대에서도 극 중인것처럼 표정 짓고 제스쳐를 하는 등 순간순간 캐릭터에 몰입하는 능력이 좋은 배우.

주로 보답 받지 못하는 사랑을 갈구하거나, 어딘가 결핍 되어있는 연기에 능한 편이나《스칼렛 핌퍼넬》 등에서는 코믹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한다고. 주로 잘 소화하는 캐릭터로 사연 있는 양아치, 치명적인 판타지캐 등을 꼽기도 했다.

대본에 없는 부분을 만들어 연기하고, 회차가 더해지면서 해석을 더해 디테일을 쌓아가는데다 초연과 재연에서마저 엄청난 디테일 차이를 보인다. 반복해서 보면 재미있는 점이 많은 배우. 배우 본인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연기를 지향[32]하는 듯.

4.3.1. 소년 기믹

배우 자체가 "성인 남성" 보다는 소년이나 피터팬의 느낌이 강하다. 큰 눈을 이용해서 그렁그렁하게 쳐다보는 표정이 많기도 하고. 본래 목소리 자체가 가늘어서 상당히 어리게 들리는 편. 때문에 전반적으로 여배우들과 로맨스 연기가 있는 작품에서 연하남 기믹을 띨 때가 잦다.

특히 머더 발라드에서 탐 역할을 맡았을 때, 배우 본인이 언급한 적이 없음에도 대다수의 머발 팬들이 길고양이 연하남 노선의 탐으로 구분했었다. 오죽했으면 한탐의 바는 뉴욕의 누님들이 지어줬을 거라는 농담이 돌 정도 보니 앤 클라이드스칼렛 핌퍼넬 등에서도 같은 역의 다른 캐스트들에 비해 연하남 같은 느낌이 강했다. 심지어 두 도시 이야기 의 시드니 칼튼 역시 다른 배우들에 비해 청년 느낌이 강했다. 넥스트 투 노멀의 게이브 같은 십대 후반 설정에서 가장 본연의 아우라를 잘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데스노트의 라이토 역을 맡아 고등학생~대학생 나잇대의 연기를 보여주었고, 살 쫙 빼고 관리하고 나와 전혀 어색한 비주얼을 보여주지 않았다.

4.3.2. 쇼맨십

흥이 넘치는 편이라 컷콜에서 한판 노는 류의 극을 하게 되면 재미있다 못해 흥이 넘쳐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서 커튼콜의 슈퍼스타 넘버를 부를 때가 장관인데, 춤을 잘추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소리질러!!!" 를 연호하며 관객들을 일으켜세우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를 연발하며 호응을 유도한다. 중간중간 애드립으로 소리 안 지를거에요? 하고 애교(...)를 부리거나 귀에 손을 대고 으음 안 들리는데~ 하면서 도리질을 친다던지 잔망이 많은 편. 아래 '무대 밑 소심' 항목에서 추가 서술하겠지만, 실제 성격을 알고 나면 상당히 충격적인 모습이다. 팬들은 "한지상은 무대 위에 올라가면 '삐리릭'하고 접신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머더 발라드나 고래고래같이 커튼콜에서 관객들과 노는 극들에서 강세를 보여준다.

4.4. 조건부 잘생김

큰 눈과 높은 콧대 등 이목구비가 수려하며 깔끔히 관리할 경우 상당한 미남이다. 서양 고전물에 꽤 잘 어울리는 정석적이고 클래식한 마스크. 프랑켄슈타인 재연 프로필 사진이나 나폴레옹 프로필을 보면 알 수 있다. 홍콩~중화권 배우 느낌이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수염을 밀 경우 단정하게 잘생겼고, 제법 동안이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이 수염 밀기를 기원하거나, 사진에서 수염을 포토샵으로 지워올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수염이 있는 상태가 디폴트라, 수염을 밀면 민지게라고 따로 불리기도 한다. 고래고래 이후 다시 민지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프랑켄슈타인 재연에서는 깔끔하고 잘생긴 앙리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홑꺼풀이라는 게 안 믿길 정도로 눈이 크다. 큰 눈 때문에 슬픈 연기를 하면 정말 비 맞은 강아지 같아진다. 눈에 힘을 주고 결연한 표정을 지을 때와, 표정을 풀고 웃을 때의 갭이 매우 큰 배우이기도 하다. 고개를 숙이기만 해도 갑자기 인상이 장르를 이탈해버린다. 때문에 한 얼굴에서 진한 인상의 미남부터 순한 멍뭉이 똥강아지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자주 기르고 나오는 수염알 수 없는 헤어스타일, 이상한 패션센스, 무대 밑 영혼 없음지금 너무너무 힘들고요 본판을 다 가린다. 특히 수염이 많고, 빨리 자라는지라[33] 배우가 밀기를 포기해(...) 자주 기르고 나오는 편이다. 이제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을 정도. 본인피셜 공연 시작 전에 밀어도 끝날 때 쯤이면 자라있다고 한다. 세 시간이면 자라서 시간의 흐름이 표현된다고...[34] 작은 얼굴에 눈썹도 진하고 눈도 큰데 수염까지 자라면 인상이 배로 진해진다. 2015 지크슈 포스터가 공개되자 중동 석유왕자라고 불렸을 정도. 이스라엘 현지캐스팅 여기에다가 가끔 넋이 나간 표정을 하고있을 때가 많아 능욕의 대상이 되곤한다.

머리를 잘 만졌던 머더발라드 2013년 공연에서는 린아사라와 함께 비쥬얼 페어로 불렸던 과거가 있다. 그러나 재연에서는 머리가 거지꼴(...) 뉴욕 부랑자 나의 한탐은 이렇지 않아

2017년 데스노트에서 라이토 역을 맡아, 3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하게 잘생긴 대학생 컨셉에 충실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수염을 깔끔히 밀고, 머리를 잘 만지고, 다이어트를 거치면 어떤 본판이 드러나는지 잘 보여준 배역이었다 할 수 있다. 본래 눈이 둥글고 큰 편이라, 유투브 덧글 등을 보면 소년스러운 분위기가 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어떨 때는 굉장히 진한 서구권 고전미가 느껴지지만 또 어떨 때 보면 굉장히 순한 강아지 상에 동양권 두부상 같기도 한데, 배역에 따라 얼굴의 생김새나 분위기까지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는데에 적합한 마스크다. 더티섹시부터 말간 얼굴의 소년미까지 갭이 세기와 요나를 넘나드는 기묘한 얼굴.

요약하면, 상당한 미남이나 그 분을 만나려면 머리와 수염의 방해가 없어야 한다. 단지 깔끔하게 하고 있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그게 쉽지 않은 모양...최근에 와서는 대체적으로 수염을 밀고 다니거나 머리를 깔끔히 하고 다니는 편이다. 첨언하자면 언제부턴가 쉼표머리가 디폴트로 되고 있다. 그전까지는 항상 깐 듯 안 깐 듯한 애매한 머리..

근데 기껏 깔끔히 정리하고 나온다 쳐도 아직 문제가 하나 있는 것이, 사진빨을 엄청 못 받는다는 것. 턱이 각진 얼굴형이라 사진을 찍으면 기본적으로 사각벽돌처럼 나오는데[35], 심지어 약간 셀고기질까지 있어서 포즈를 취할 때 턱을 드는 경우가 많다...누가 한지상한테 사진 찍을 때 턱 내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때문에 사진으로만 접하다가 공연을 통해 처음 실물을 본 사람의 경우 '생각보다 슬림해서 놀랐다', '잘생겼다고 생각해본 적은 딱히 없는데 잘생겨서 당황했다' 라는 평도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 팬들은 '한지상 실제로 보면 얼굴도 작고 그 안에 눈코입 들어가고 나면 여백도 없는데 사진만 찍으면 얼굴이 전개도마냥 넙데데하게 펼쳐져서 나온다'며 그저 가슴을 친다.

4.5. 코 후비는 연기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코를 정말 잘 후비는(...) 훈남 선배 역할로 특별출연했는데, 정말 한 회 동안 콧구멍을 엄청 파댄다. 코딱지를 파는 연기를 정말 리얼하게 선보였다. 이전까지는 대체로 훈훈하고 섹시한 이미지였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더럽고 깨는 역할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후 라디오에서 밝히길, 평소에는 절대 그런 습관이 없다고 한다. 와이키키에서 보여준 건 연습의 결과였다고.

4.6. 작고 소중

프로필에는 176cm로 되어있지만.... 170 초반대로 추정된다. 본인이 언급한 바를 반영했을 때 172cm 정도인듯. 저는 키가 대한민국 성인남자 평균 키인데요. 정확히 소숫점까지 거의 일치합니다. 키 뿐만이 아니라 체격 자체가 선이 가는 편이며, 얼굴이 유독 작은 편이라 더더욱 조그맣게 보인다.

게다가 하필이면 최근 작품의 상대 역에다 더블/트리플 캐스트들까지 전부 키가 큰 배우들이라서 그 격차는 더더욱(...) 커보인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유다 역의 트리플이었던 윤형렬최재림이 모두 장신에 체격이 건장하다 보니 유다 셋이 함께 찍은 기사사진 등에서는 혼자 센터에서 굉장히 작아보인다. 게다가 지저스 역의 박은태와 최재림[36]까지 장신이다. 유일한 희망 마저스[37]

여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심지어 프랑켄슈타인의 경우 초연, 재연을 통틀어 빅터 역을 맡은 까지 죄다 180cm 이상이니... 게다가 삼연에서는 진짜 대문짝만한 빅터까지 들어와 버렸다(...) [38] 지못미 지괴 176cm라서 여기에서 제외된 류정한도 한지상보다는 크다.

반대로 여배우들과는 체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거나 비슷비슷한 관계로, 늘 또래나 연하남 같아 보이기 일쑤. 이런 체격이 소년 배역을 소화하는데에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다만 몸이 작고 가는 편인 대신 몸을 가볍고 민첩하게 쓰기 때문에 의외로 섹슈얼한 로맨스 극에도 잘 맞는다.

키에 비해 다리가 굉장히 긴 편이라 비율은 좋아서 혼자 서 있으면 키가 큰 것만 같은 착시가 일어나나 다른 배우들과 함께 서는 순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때문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 넥스트 투 노멀에서 키가 굉장히 큰 줄 알았다가 나중에 가서야 속았다는걸 깨달은 사람들도 많다.어쩐지 신발 밑창이 크고 아름답다 제스쳐 자체도 손으로 입가를 가리거나, 웅크리고, 두 손을 모으는 자세를 많이 취하는데다 노래 부를 때도 몸을 앞으로 숙이고 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효과가 극대화 되고있다. 덕들은 비율 좋고 기럭지가 긴 남성을 ctrl+t 로 줄여놓은 듯한 느낌이라고 위로한다...

5. 기타

5.1.

침과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인생(...). 침지상 매번 공연 후기마다 침 흘러내리는 게 잘 보였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을 정도. 소문에는 고충을 토로하는 무대 스탭들도 있다고 한다(...) 앞줄에서 보면 그의 침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관객들의 카더라까지 있을 정도다. 정말로 침샘에 빵꾸라도 난 건지 진짜 주르륵 하면서 흘러내린다… 팬들도 오페라 글라스로 보다가 손을 내린다는 슬픈 전설이...

그러다 보니 침과 관련된 별명도 다량으로 보유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감정이 격해지면서 연기에 몰입하게 되면 침을 컨트롤 할 수 없다고. 그런 이유에서인지 침이 많을수록 레전드 공연일 확률이 높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어 팬들은 그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로 한 듯.

5.2. 무대 밑 소심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연기와, 넘치는 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실제 성격은 매우 내성적이며 낯을 가리는 편이라고 한다.

맡은 배역들만 해도 주로 반항적인 양아치나 소악마 같은 소년, 괴물 등 역동적이고 강렬한 캐릭터가 많은 데다가, 몸을 잘 쓰고 쇼맨십이 좋은 편이라서 배역을 벗었을 때의 모습과 갭이 매우 크게 느껴진다. 웃음이 많고, 말 수가 적으며 수줍음이 많은 편이다. 무대 인사를 나오면 헤헤 안녕하세요... 하고 작은 목소리로 조심스레 인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머더발라드의 경우 극이 시작하기 전에 무대 위 바 석에 앉은 관객들에게 맥주를 따라 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낯을 많이 가리는 스타일이라서 말도 잘 걸지 못하고 혼자 구석에서 에어기타를 치면서 놀았다고 한다... 간혹 술을 따라 주려다가 관객이 자기는 술을 잘 안 마신다고 하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상처 받은 표정을 하기도 했다고. 왜 니가 낯을 가리냐

커튼콜 때는 "소리 질러~"를 연발하며 끊임없이 호응을 유도하고 저 세상 흥을 보여주지만 공연이 끝난 후 퇴근길에서는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여... 모드로 수줍어지는 갭 차이는 이제 팬들 사이에서는 익숙한 상황. 근데 팬들도 낯을 가린다 그 배우에 그 팬

5.3. 페도라

페도라를 상당히 자주 착용한다. 지게의 알파와 오메가로 불리며, 본인도 '제가 페도라인지 페도라가 저인지 하는 물아일체에요.'라고 할 정도. 애착이 많은 물건인지 윤형렬의 나눔 콘서트 동행에서 주최한 배우들의 애장품 경매에 페도라를 경매에 올렸다.[39] 팬들 사이에서는 이 분의 빵모자, 이 분의 두건, 그리고 이 분의 머리띠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 어떤 취급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름 잘 어울린다며 좋아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팬들도 있다.
사실 머리를 깔끔하게 자르고 다닐 경우에는 꽤 괜찮은 패션아이템이다. 지크슈 커튼콜 영상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머리를 주체할 수 없이 해초처럼 기르고 다니는 시기에는 페도라까지 얹으면..... 암전. 팬들이 페도라에 식겁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머리가 주체할 수 없는 스타일인 경우가 많기 때문.

이 항목이 개편되었을 당시 페도라 항목이 존재하지 않았다. 아마 한동안 페도라를 착용하지 않고 등장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캡모자를 쓰고 나오기 시작했지 최근 사진에서 다시 페도라를 착용하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5.4. 달변가 혹은 아무말러

사실 진지하게 인터뷰를 할 때 보면 정말 논리정연하게, 현학적인 어휘를 사용해가며, 인문학도스러운 수준급의 답변을 하는 배우이지만... 연기나 배역에 대해 묻는 것이 아닌 상황일때는 정말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꺼내다가 삼천포로 빠지기도 한다.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꺼내거나, 의식의 흐름대로 하는 경우인데, 본인이 전달 할 진지한 이야기가 있을 때와 그냥 재미있게 대화 나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정말 다르다. 지금 너무너무 힘들고요 35초부터의 인터뷰가 대표적인 예. "...그게 뭔 말입니까?" 위의 가창력 파트에서, 목 관리 비법에 대한 질문에 갑자기 인간의 3대 욕구를 말한 일도 얼추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15 지크슈 인터뷰에서 설렁탕집 사장님을 언급해 옆에 있던 배우들과 댓글창을 빵 터지게했다.링크(7분 42초부터) 이외에도 인터뷰 영상이나 퇴근길 질답 내용을 보다 보면 간혹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의문스러워지는 순간이 생기는데, 이 때가 바로 '아무 말'이나 하는 상태.

2016년 예그린 어워드의 사회를 맡았는데, 주최측에서 무슨 생각으로 사회를 맡긴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모두의 예상대로 아무 말을 빵빵 터트렸다(...). 예그린 어워드는 시상자 수상자도 다 아무 말하긴 했지만... 에블바릐소리질러!!!

그 외에는 최근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 도중 질의응답 시간에 엽기적인 떡볶이(...) 등을 언급하며 또 아무말을 시전했다.

대신 각종 개인 인터뷰를 찾아보면, 그게 영상이건 서면이건 간에 정말 현학적이고 철학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저 아무말러와 같은 사람인가 싶은 정도. 예를 들면, 데스노트의 라이토 배역에 관한 인터뷰에서는 라이토의 변화에 대해 '세포와 같은 욕망의 전이'나 ' 악의 포퓰리즘'에 빗대어 설명했는데 관심이 있다면 검색해 읽어보도록 하자.

성균관대 재학 당시, 성대신문에 도서관을 야간에 개방 하지 않는 것에 대한 항의문을 올린 적도 있는데 매우 논리정연하다. 링크

연기 전에는 미학을 전공하기를 원했다고 하며, 작가도 지망했었다고 한 만큼 꽤 학구열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인문학, 철학 등에 대해 많이 공부했었던 모양. 사용하는 단어나 어휘에서도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난다.

인터뷰를 보면 본인의 캐릭터 해석이나 극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철학적이고 인상적인 표현들로 정말 잘 말해두었기 때문에 배우의 해당 배역 연기나 극을 감상하는데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많다.

때문에, 인터뷰 중 배역 관련 질문을 받았을때, 혹은 본인의 전달의지가 있을 때에는 깊은 사유를 거친 이야기를, 고급스러운 어휘를 사용하며 달변가의 면모로 보여주다가도 가벼운 질문이나 토크성 대화에서는 생각나는대로, 아무말이나 던져 모두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갭을 보여준다.

오래 봐온 팬들의 경우 지게의 인터뷰가 올라오면, 도대체 이렇게 인터뷰를 멋지게 잘하는 사람이 왜 다른 때는 아무말을 하냐고 놀리기도 한다. 여기서까지 갭을 보여줄 필요는 없잖아

6. 사건사고

6.1. 성추행 논란

[단독] 유명 뮤지컬 배우 H씨, 여성 팬 상대로 공갈미수 고소
2020년 5월 7일에 위의 기사가 뜨자, 뮤덕들 사이에서는 '한지상밖에 안 떠오른다', '저 조건에 다 맞는 H 이니셜 가진 남배우 한지상 아니냐'며 추측의 말이 오갔다.

한지상 측 "성추행 NO, 협박죄 고소→경찰 수사 중"(공식입장 전문)
그러나 그 후에 한지상 측에서 발표한 기사에는, A씨가 '성추행을 당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하여 양측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중립을 유지하겠다는 팬들, 믿는다는 팬들이 처음엔 상당수였다.

[단독] 한지상의 여성 팬 고소 사건...사과받을 사람은 누구일까?[40]
하지만 며칠 뒤에, 한지상의 자필 편지가 첨부된 A씨 측의 기사가 뜬 후 팬들은 (사실관계를 떠나서) 손편지와 카톡 내용만으로 상당수가 탈덕한 상태. 동료 배우와 함께 출연하기로 되어있던 6월 콘서트 티켓을 취소하거나, 한지상을 옹호하는 사람은 차단하겠다는 글을 쓰거나, 프로그램북, 잡지 등의 공식 굿즈를 양도하거나 자체제작 굿즈를 폐기처분 하는 사람이 즐비한 상황이다.

[단독] '한지상 성추행 주장' A씨 "성추행 아니에요"…녹취록 입수

한지상에게 고소당한 여성팬 측 "돈 노린 사과 요구라니 황당해"
그 뒤로도 한지상 측과 A씨 측은 공식입장 발표와 기사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 상황. 공개된 녹취록 및 카톡 스크린샷 등에서는 피해자가 '성추행을 당한 것이 아니다', '5억 이상의 합의금을 주거나 아니면 자신과 1년 간 정식으로 교제를 해달라' 라는 내용[41]이 담겨 있었으므로, 각종 커뮤니티 내에서의 의견도 양분되고 있는 모양새다.

검찰, 한지상 공갈미수-강요혐의 여성팬 불기소 처분
지난 11월 12일, 검찰의 공식 재판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공갈미수 혐의에 대해 "두 사람이 수차례 한 전화통화 내용과 메시지를 살펴보면 A씨가 한지상에게 한 말은 구체적이지 않고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 것에 불과하므로 공갈에 이를 만큼 자유롭지 못한 대화가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A씨가 수차례 사과를 요구했고, 한지상이 금전적 보상에 대해서는 먼저 제안한 점, 이에 대해 A씨는 수차례 금전적 보상을 거절한 점을 미뤄 합의 과정에서 고소인의 의사결정이 자유롭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불기소하였다.

저는 한배우님께 고소당했던 팬입니다.
이후 A씨는 한 커뮤니티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을 올렸으나 두어달 후 삭제하였다.[42]

한지상 측 "'성추행 주장' 여성팬 불기소 처분…법적 대응 이어갈 것"(공식)
이에 한지상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항고, 명예훼손 등의 추가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문을 남겼고, 한지상은 출연 예정이던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하차하였다.

'한지상 성폭력' 의혹 제기 여성 A씨 "오래 참아… 한지상 맞고소하겠다"
이후 A씨는 "대형 기획사 소속에 집안의 재력, 큰 팬덤을 갖춘 연예인과의 싸움이 무서웠다"고 밝혔다.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내가 마지막이 돼야겠다고 결심하고 글을 썼다. 팬의 마음이 위험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한지상을 성범죄와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전했다.

7. 둘러보기 틀

파일:뮤지컬 데스노트 한글 로고.png역대 참여 배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e2dccf> 연도 라이토 L 류크 미사
2015 홍광호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정선아
2017 한지상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2022 홍광호, 고은성 김준수, 김성철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케이, 장민제
2023 홍광호, 고은성 김준수, 김성철 이영미, 장은아 서경수, 장지후 류인아, 장민제
같은 배우가 여러 번 참여하는 점을 감안하여 처음으로 참여한 시즌에만 다이렉트를 삽입합니다. }}}}}}}}}



[1] 소속사 홈페이지 참고[2] 프로필은 이러하고, 본인 말에 따르면 실제 키는 대한민국 남자 평균키와 비슷하고, 몸무게는 가장 편한 상태는 70kg 정도일 때이며 가장 적게 나갔을 때는 데스노트에서 라이토 역을 맡아 고등학생의 느낌을 내기 위해 58kg까지 살을 뺐을 때라고 한다.[3] 배우 조승우가 군대 선임이었다고 한다.[4] 출처[5] 경력 초창기의 스위니 토드의 '토비아스' 역 같은 경우는 공연이 다시 올라올 기약이 없다는 점에서 꿈의 캐스트라는 평을 받을 정도다(...). 조연인 토비아스 역에 투입된 배우들이 지금은 대극장 주연급으로 성장한 홍광호, 한지상이었기 때문. 그 당시에는 아는 팬들만 아는, 인지도 낮은 배우들이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절대 다시 볼 수 없는 캐스팅인 셈이다. 주연 역시 류정한이야 그때도 스타였다지만 당시에는 신인에 가깝던 양준모도 이제는 레미제라블 일본 프로덕션에서 장발장 제의가 들어올 정도이니...[6] 한 해 동안 무대에 올라간 작품의 갯수가 이 정도지 실제 연습에 들어간 공연까지 하면 한 해 약 7개인 듯하다. 실제로 한지상은 자신이 가장 열심히 일할 때는 1년에 일곱 작품을 했다고 종종 언급했다.[7] 특히 4월 말에는 박은태의 컨디션 난조가 있었는데, 당시 더블 캐스트로 공연 중이었기에 대체 배우가 한지상 뿐이었고(...) 결국 안 그래도 정신 나간 수준의 공연을 무려 7회분이나 연달아 소화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심지어 그 중 4회분은 토요일 오전 오후, 일요일 오전 오후로 이틀 내내 종일반(...) 내리 당첨이었다. 진짜 괴물인가[8] 다이스퀴스 배역 자체가 1인 9역이다. 한 명씩 제거되는 다이스퀴스 가문의 상속자들을 연기한다.[9] 코로나19 사태로 조기 폐막 하였다.[10]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어로 연기한다.[11] 10월 23일부로 하차했다. #1 #2[12] 극단 '반상회' 작품[13] 사생활 논란으로인해 11월 14일부로 하차[14] 첫등장 때는 분량이 좀 나오나 싶더니.. 이후 밀풍군이 등장할 때에만 옆에 간간히 나올 정도로 분량이 작아졌다. 드라마 후반부엔 생사여부도 모르는채 흐지부지 퇴장했다. 반역죄면 죽었겠지 뭐[15] 우정 • 카메오 출연[16] 작곡가 이호섭편[17] 이장희 편[18] 故 반야월 편[19] 백지영 편[20] 아트몬스터 특집[21] 도레 도레미~친자들 특집[22] 남궁민, 이장우 편(지인으로 출연)[23] 2019 비디오스타 W.A.R.A! 특집 2탄[24] 심사위원, 고정출연[25]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 남우주연상과 해당 상 모두 젠틀맨스 가이드 다이스퀴스 역으로 받은 것인데, 같은 역할로 여기서는 조연상, 저기서는 주연상을 받는 코미디(...)가 벌어졌다.[26] 배우의 본래 목소리 자체는 높고 쨍한 편이다. 배역 중에서는 게이브와 클라이드가 본래 목소리에 가까운듯[27] 이 정점을 찍은게 젠틀맨스 가이드. 1인 9역을 소화하며 9명의 인물을 제각기 다른 목소리로 보여주었으며 넘버 소화도 배역마다 다른 발성을 썼다.[28] "성대 관리요? 인간의 세 가지 본능적인 욕구를 잘 해결하면 돼요. 잘 자고, 잘 먹고, 잘... 저기하면 되는거 같아요..."[29] 틀린 얘기가 아닌 것이, 보통 실용음악쪽에서 자주 하는 말이 '몸상태가 곧 목상태다'이다. 실제로 김현식, 전인권, 마이클 잭슨 등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이 건강악화로 기량에 문제가 생겨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30] 정확히 말하면 너의 꿈속에서는 키를 높이고 특정 부분 음을 낮춰서 부른 것이다.[31] 여담으로 같은 공연에서 지저스 역을 맡았던 마이클 리가 흥겨워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분 십자가에서 흥 어떻게 참으셨대[32] 2014년 4월 28일, 아트엠 아티스트 인터뷰[33] 어느 인터뷰에서 사흘만 면도를 하지 않으면 수염이 얼굴을 다 덮을 정도라고 답했다.[34] 실제로 나폴레옹에서는 2막 마지막에서 나이 든 나폴레옹을 표현하는데, 세 시간 동안 자란 수염이 매우 자연스러웠다 카더라...[35] 결과적으로 실제보다 얼굴이 꽤 부하게 나오기에 약간 손해를 본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턱선이 강한 것이 측면에서는 강점으로 작용해 옆모습은 제법 괜찮게 찍힌다.[36] 마이클 리의 해외 공연 스케줄로 인한 조기하차로 인해 뜻하지 않게 고난주간을 맞은 은저스를 살리기 위해서(...) 3 회차간 지저스 역을 맡았었다.[37] 특히 최재림의 경우 뮤지컬계에서도 최장신 배우로 통한다. 한 마디로 문짝만하다 이런 상황인데 재저스와 한유다 페어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8] 파일:IMG_춤부격차_없는대신_키부격차.jpg 2018년 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 무대에서 민빅과 핝앙의 한잔술 무대. 보면 딱 알겠지만 민빅은 다리를 잔뜩 굽히고 핝앙은 몸을 꼿꼿이 폈는데도 민빅이 머리 하나 더 크다... 파일명이 왜 이따위냐[39] 심지어 그게 26만원에 낙찰되었다.[40] 현재 삭제됨[41] 이후 법원은 한지상 측이 먼저 금전전 보상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A씨의 글에 따르면 사과의 진심을 알고 싶어 사귐을 제안했지만, 이후 정정하였다는 입장이다.[42] 처음 글이 올라온 것은 한지상의 팬카페와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이지만 글삭제, 아이피 차단 조치가 되어 네이트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