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말 그대로 입으로만 스타크래프트를 한다는 말. 즉 자기 손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말로만 지껄인다는 뜻이다. 반대말은 손스타.다 끝난 경기에 대해서 이랬어야 했네 저랬어야 했네 왈가왈부하는 것, 그 중에서 현실적이고 타당한 의견이 아닌 다소 무리한 주문이나 의견에 대해서 주로 쓰인다. 예를 들면 해설자들의 해설 중에도 일종의 입스타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누구누구가 지금 많이 불리하지만 멀티 3군데를 동시에 견제해서 적일꾼을 20마리 정도 잡고 날카로운 타이밍에 환상적인 센터 싸움 한 방으로 병력 다 싸먹으면 역전할 수 있어요!!" 가끔 진짜로 그런 상황이 벌어져서 사람들을 경악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입스타로 끝나고 만다.
게임에 대해 잘 아는 듯 유창하게 말하지만 정작 진짜 게임을 해보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에 대한 비하의 의미로도 쓰인다. 반대말인 손스타는 진짜 게임에 실력이 있는 사람. 이런 부류는 애초에 입스타를 하지 않는다. 손으로 하기에도 바쁘니.
이런 사람들 중에 일부는 기괴한 신개념 빌드나 전략, 전술(특히 묻혀있던 마법들의 활용) 등을 미는데, 이런 것들을 통칭하는 말로써 쓰기도 한다. 물론 이 중의 몇몇 전술들은 훗날 시간이 지나면서 프로게이머들의 연구가 쌓이고 컨트롤 능력이 향상되면서 몇몇 게이머들이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결국 실효성을 인정받아서 손스타로 편입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입스타들 대부분은 발상은 화려하지만 실제로 하기에는 대체로 기존의 방법에 비해 훨씬 손이 많이 가거나 자원효율이 안 좋거나, 기존 빌드 오더와 테크상으로 잘 맞지 않아 개그전술 취급받으면서 그대로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서는 리플레이 이어하기 기능이 생겼다. 이어하기는 자신이나 다른 게이머가 한 게임의 리플레이 중 특정 시점부터 자신이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입스타를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실현할 수 있는 기능이라 스2 플레이어들은 말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손스타로 편입된 입스타 전략
2.1. 스타크래프트 1
- 디파일러-울트라리스크: 패스트 하이브와 3해처리 운영의 등장으로 정석 전략이 되었다.
- 프테전 아비터: 그 캐리어를 밀어내고 정석이 되었다.
- 할루시네이션 리콜: 정석까지는 아니지만 아비터가 정석이 되면서 가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 프테전 사이언스 베슬: EMP로 토스 병력의 체력 절반을 날릴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비터를 카운터 칠 수 있다. 사실상 아비터 때문에 정석으로 부상한 유닛.
- 저프전 더블 넥서스: 손스타로 전환된 입스타의 대명사. 손스타 수준을 넘어 아예 정석 중 정석으로 자리잡은 유일한 예시 아닐까. 다른 빌드들은 선택지 정도는 될 수 있었으나 아예 디폴트가 된 빌드다.
- 저프전 커세어 다크
- 벌처: 입스타이던 유닛이 연구를 거쳐 필수 유닛으로 재탄생한 경우.
- 뮤짤로 스컬지 잡기
- 낙하산드랍
- 테저전 발키리: 발리오닉, 발리앗
- 테저전 메카닉 테란: 빠른 앞마당이 주류가 되면서 덩달아 잘 쓰이게 되었다.
- 레이트 메카닉: 저그의 4가스=필승 공식을 깨뜨리고 무게추를 다시 테란에게 기울게 만든 전략. 저그전 메카닉은 대부분 초반에는 바이오닉을 운영하는 레이트 메카닉을 가리킨다. 와이고수에서 언급된 바 있다. 2010년 1월 정명훈이 들고 나온 것 보다 1년 9개월 빠르기에(2008년 4월) 시대를 앞선 입스타로 유명하다.
- 뮤탈짤짤이
- 생더블: 테란의 생더블컴의 경우에는 4드론 등 초반 공격 전략을 당하면 그냥 망한다는 단점이 있지만[1] 상대보다 초반부터 부유한 자원으로 중후반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장점이 있다. 초반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원배럭 더블이 더 나은 선택지로 사용되기도 한다.[2]
- 테저전 레이스: 손주흥, 신상문 등의 투스타 레이스
- 테프전 바카닉: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그리고 리버가 나오면 진 경기이기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밀어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 할루시네이션: 강민이 이병민을 상대로 아비터를 복사한 뒤 리콜을 시도할 때 쓰인것이 최초다. 일명 할루시네이션 리콜. 그 이후에 비슷하거나 이를 응용한 플레이가 나온 적이 몇 번 있다.[3] 그리고 여성부에서 할루시네이션을 이용해서 캐리어 숫자를 속이는 플레이로 골리앗을 강요한 다음에 지상군 화력으로 이긴 게임이 있다. 스타 2에서는 고위 기사 대신 파수기가 쓰게 되면서 쓰기는 더 편해졌으나, 파수기에게는 역장과 수호 방패가 있어서 교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정찰용 환상 불사조가 많이 쓰인다.
- 브루들링: 웅진 스타즈 저그 게이머들이 애용했었다.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시즈 탱크를 터뜨리거나 토스전에서 템플러를 저격하는데 사용했다. 그 이후 많은 저그 게이머들이 따라했지만, 워낙 어려운 컨트롤이라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결정적으로 베슬의 EMP가 퀸을 잠재웠다.
- 버로우: 초창기에 메두사, 단장의 능선, 데스티네이션 등, 미네랄로 막힌 뒷쪽 입구가 있는 맵에서는 버로우를 이용해 비비기로 난입하는 플레이가 종종 나온 적이 있다. 테저전에서 SK테란의 지우개 전술에 대응하여 드론을 버로우 시켜서 보호하는데 사용된다. 저프전에서는 커세어 리버의 예상 경로에 버로우 해 뒀다가 기습해 셔틀을 폭사시키거나 다크 템플러에 대비해 드론을 숨겨버리는 용도로 쓴다. 물론 상대가 초고수라서 옵저버를 대동하면 제아무리 버로우를 해도 짤없이 순삭당하겠지만.[4] 스타 2에서는 맹독충 몇 기를 잠복하고 상대 테란 병력이 지나갈 때 시밤쾅!시키는 전술이 종종 쓰인다. 그러다 2018년 ASL 시즌6 4강전에서 김정우가 이를 부활시킨다. 일명 두더지 저그.
- 저저전 스포어 운영: 뮤탈 숫자에서 밀리는 쪽이 스포어를 지으면서 버티는 경우가 많아졌다.
2.2. 스타크래프트 2
- 유닛 산개 컨트롤
- 히드라리스크[5]
- 메카닉 테란 (테프전 제외)
- 뮤링링으로 마이오닉 상대하기[6]
- 전면 재설계
대규모 너프이후의 군단 숙주[7] - 우주모함[8]
- 스카이 테란으로 스카이 토스에게 승리[9][10]
- 후반 전술 핵[11]
- 테프전 메카닉 테란[12][13]
- 타 종족전에서의 분열기[14][15]
- 가시지옥[16]
3. 손스타로 편입되지 못한 입스타 전략
3.1. 스타크래프트 1
- 아비터 캐리어
- 다크 아칸: 김동수는 "다크 아칸을 쓸 줄 아는 게이머가 완성형 프로토스가 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17] 그 이후에 많은 실험이 있었으며, 다른 입스타 전략에 비하면 많이 등장한 편이다. 저그를 상대로는 꽤 유용하기 때문에 저그전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활용되었으며,[18] 특히 프로토스가 대치전을 초장기로 할 경우에는 최후의 유닛으로 매우 중요하게 뽑힌다. 하이 템플러, 아콘, 아비터 등과 함께 최후반부에 프로토스가 매우 유리해지는 가장 큰 원인. 우정호가 저그전에서 다크 아칸을 사용해서 명경기를 다수 만들어내자 마룡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용욱도 변은종과의 경기에서 거의 지고 있던 상황을 다수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로 극복하고 승리를 거뒀다. 입스타 유닛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많은 실험이 된 유닛이다.
- 고스트: 실용성만으로 따지면 가히 하늘의 왕자와 가필패도 능가하는 스1 최악의 우주쓰레기 유닛. 미네랄 25, 가스 75, 인구수 1이라는, 하이 템플러와 디파일러의 정확히 절반 가격이라는 고가의 마법 유닛이면서 마법 스킬들이 죄다 난이도가 높으며 효율성이 낮다. 공격력이 좋냐 하면 그것도 아니올시다인게 진동형이기 때문. 그나마 상대방의 소형 유닛들[19]을 저격하는데 쓸만하지 않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 돈을 쓸바에는 그냥 다른 유닛 뽑아서 카운터치는게 훨씬 낫다. 거기다가 생산 테크가 너무 늦고 비싸다는 것도 치명적인 단점. 그래서 가끔가다 맹활약하는 다른 입스타 유닛들에 비해서도 등장 빈도가 낮다.
- 락다운: 주로 대형 공중 유닛을 상대할 때, 저격용으로 쓰였다. 임요환이 적극적으로 사용했다.[20]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테프전에 종종 나온다.
- 핵: 핵은 테란 입장에서 이래도 안 나와? 저래도 안 나와? 할 때 쓴 마지막 병기로서의 역할을 했다. 그런 식으로 나온 적은 상당히 많은데, 초패스트 핵을 준비해서 상대의 방어선을 사거리가 긴 핵으로 저격한 게임이 몇 번 있다. 한동욱이 장육에게,[21] 이성은이 박정욱에게 날린 적이 있고[22] 신상문은 박세정을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 핵으로 상대 멀티를 날려버리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 인스네어: 테저전에서 저그가 하이브로 넘어가는 단계일 때 테란이 타이밍을 잡고 나오면 저그가 그걸 막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제동이 정명훈을 상대로 인스네어를 사용해서 그 단계를 넘기는 전략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는 주로 저저전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많이 등장했다. 물론 메카닉 테란 대처법으로 쓰는 퀸이 마나가 남으면 겸사겸사 쓰는 정도기도 하다.
- 디바우러: 오버로드를 노리는 공중 유닛들 때문에 대공 방어가 매우 중요한 저그임에도 잘 안 쓰이는 공대공 유닛이다. 타 종족 공대공 유닛들은 저그전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데 그들과 같은 역할을 하는 디바우러는 그들의 카운터로 쓰이지 않는 형국. 그나마 저저전에서는 하이브 단계로 넘어가면 반대로 필수적인 유닛이 된다지만[23] 애시당초 하이브 저저전이 드물다. 그래도 저저전에서 가끔씩 나올때는 ㅎㄷㄷ한 성능을 보여줘서 신스틸러가 되는 유닛이다.
- 인페스티드 테란: 홀리월드라는 맵 특성상 활용할 수 있었던 전술이었다. 중앙에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던 처음이자 마지막 맵이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김명운 vs 김구현 전은 스타 1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의 감염된 테란에게 당하는 유일한 게임이다.[24] 스타 2에서는 감염충이 진균 쓰기 애매할 때
주화력으로 썼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너프된 이후로는 잘 안 보인다. - 옵티컬 플레어: 박상우 vs 허영무에서 옵저버에게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버린 후 시야 싸움에서 완승을 거둬 그대로 압살한 게임이 있다. 이후에도 종종 사용했으나 실용화되지는 못했다.
- 웹드라군: 1.07까지는 테란전에서 자주 나온 전략이었으나 웹 지속시간이 반이 된 지금은 입스타가 된 케이스. 박지호 vs
김창희, 김윤중 vs 이영호, 이경민 vs 임진묵 등의 게임에서 볼 수 있다. - 하이브 저저전: 저저전 항목으로.
- 테프전 골리앗+시즈탱크 조합: 초반 한정 입스타. 골탱이 나쁘지도 않고 벌탱이 효율이 더 좋았다면 현재 벌탱을 선호하는 테프전은 테란의 압승이었을 것이다. 골탱이 나쁘기 때문에 아무리 벌탱이어도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유리한 것. 골탱은 캐리어나 아비터가 나올 수 있는 후반에는 사용 가능, 아니 정석으로 변하지만, 골탱으로 초반을 운영하겠다는건 입스타다.
- 치즈 러쉬: 일꾼의 체력이 많은 테란이 초반부터 다수의 SCV와 소수의 마린을 모조리 끌고 가서 적진을 공격하는 전술. 그 유명한 삼연벙이 이 치즈 러쉬 기반의 벙커링으로 나온 결과물이다. 프로 경기에도 종종 나왔던 전략이지만 실패하면 무조건 망하는 초반 올인성 전략이라 운영이 정립되어 가는 시점부터는 나온 적이 거의 없다.
- 쇼부: 저그는 저글링, 프로토스는 질럿을 계속 뽑아 공격하는 초반 올인 전략으로 공방이 아닌 이상 무조건 막히고 망하는 전략이다.
- 저프전 패스트 다크 템플러: 유명한 경기로는 So1 스타리그 2005 16강에서 오영종이 홍진호를 상대로 온리 다크로 승리하고[25] tving 스타리그 2012 4강에서 허영무가 김명운을 상대로 초반 다크로 피해를 주고 운영으로 승리하면서 사신 토스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셔틀 배제 리버: 가끔씩 전진 로보틱스를 쓸때 셔틀을 뽑지 않고 도보 리버 전략이 프로 경기에서 등장할 때가 있다.
3.1.1. 종족전별 입스타 유닛
- 프로토스전
- 스타게이트: 생산 건물 자체가 특정 종족전에서 아예 배제되는 유일한 경우.[26] 생산 유닛들이 용도가 낮거나 극카운터가 존재한다. 커세어는 아예 프프전에서 공중 유닛이 강제되지 않기에[27] 공대공 유닛이 활약할 기회가 없고, 캐리어나 아비터는 무시무시한 극카운터가 존재하며 그 외에도 프프전의 핵심 화력 유닛인 드라군한테도 약하다. 스카웃은 아예 유닛 자체가 모든 종족전에서 입스타 취급받으니까 당연하고... 다만 커세어는 섬맵에서는 제공권이 훨씬 중요해져서 쓰이고 아비터도 나름 쓰이기에 섬맵 한정으로는 대 프로토스 전 스타게이트는 분명한 손스타다.
- 테란전
- 아콘: 테란전에서는 하이 템플러가 전장에서 마나를 다 소비한 상황에서 어차피 죽을 상황일때 아무것도 안하고 죽기보다는 합체해서 추가 딜이나 넣고 죽자는 의미 정도가 거의 유일하게 아콘을 생산하는 이유이다.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유닛이지만 테란전에서는 테란의 테프전 핵심 유닛들인 메카닉 3형제 모두한테 강하지 않기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 프로토스의 대부분 대지 유닛들은 메카닉 3형제를 상대할때 상성과 역상성이 존재하는데 유이하게 이 셋한테 전부 상성상 열세인 프로토스의 대지 유닛이 아콘이랑 다크 템플러 뿐이며[28] 다크 템플러는 메카닉 3형제에게 모두 약하지만 영구 클로킹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필살기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는 장점이 그런 단점을 상쇄하기에 잘만 쓰인다. 하지만 아칸은 장점이 크지 않은 것에 비해 약점이 너무 선명한 유닛이다. 쉴드에 편중이 매우 큰 체력 때문에 대형임에도 진동형인 벌쳐한테도 깡딜이 들어가는게 주 이유이고 거기다가 쉴드에 편중이 크다는 이유 때문에 사이언스 베슬의 EMP를 맞으면 종이쪼가리로 변한다.[29] 거기다가 아비터 1기랑 고작 가스 50 차이날 정도로 비싸다. 아칸한테 약한 테란의 유닛들은 이미 다른 극카운터 유닛들이 있어 잘 안 쓰이는 바이오닉이나 레이스 등이 전부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테란전에서의 효율이 매우 낮은 유닛이다. 그나마 테란전에서 많이 없는 장점은 스파이더 마인에 반응하지 않아서 마인 제거에나 조금 쓰일만한것 정도 뿐이다. 다만 옆에 마인에 반응하는 유닛이 있을 경우 같이 터지는건 마찬가지이게 때문에 이런 용도로도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뿐.[30] 스1에서 유일하게 상성 종족 상대로만 잘 안 쓰이는 지상 유닛이다. 그나마 최신에는 드랍 견제용 유닛으로 은근 자주 쓰이며, 리버[31]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중이다.
- 커세어: 저그전에서는 오버로드 때문에 핵심 유닛이지만 테란전에서는 프로토스전처럼 역시 섬맵이 아닌 이상 입스타 유닛 취급받는다. 테란이 캐리어 카운터로 레이스를 뽑을때 보호용, 혹은 셔틀 견제 갈 때 탱킹용으로 조금 쓰는 게 전부.
- 프로토스전
- 바이오닉 테란: 초반 제외 입스타. 애초에 바이오닉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그리고 리버의 스캐럽 앞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기에 거의 사용되지 않고 메카닉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높은 위력을 보여주기에 초반 질럿드라군을 막아낼 정도만 마린을 뽑은 후 무조건 메카닉으로 간다.
- 레이스: 저그전에서 주 사냥감으로 쓰이는 오버로드 같은 유닛이 프로토스에는 없고, 프로토스에 주력 유닛인 드라군한테 너무 약하다. 그 이외에도 종이 비행기 아니랄까봐 프로토스 유닛 중 천적이 너무 많다. 하이 템플러라던가, 아콘이라던가, 커세어라던가. 그래도 골탱처럼 셔틀, 캐리어, 아비터 등 공중 유닛등을 저격할때 가끔 등장한다.
- 발키리: 저그전에서는 뮤탈 카운터, 스커지 카운터나 오버로드 사냥으로 분명한 용도가 있고 테란전에서도 레이스 싸움이 주인 대형 공중전에 대공 화력을 추가하는 등 쏠쏠히 쓰인다. 다만 상술한 테란전 커세어처럼 프로토스전에서는 섬맵이 아닌 이상 레이스 이상의 입스타.
- 배틀크루저: 주요 유닛인 드라군한테도 약하고, 대표 광역 유닛인 하이 템플러한테도 약하고, 최종 테크 유닛인 캐리어한테도 속도랑 사거리에 농락당하면 답이 없으며, 최종 테크 마법 유닛인 아비터한테도 얼려지면 그냥 조공이 되어 버리고, 우주쓰레기라고 까이는 스카웃한테조차 약한데다가[32], 무엇보다 다크 아콘한테는 말할 필요도 없다.[33] 가격은 오지게 비싸고 테크도 느리기에 그냥 없는 카드 취급받는다.
- 테란전
- 바이오닉 테란: 역시 초반 제외 입스타. 프로토스전 바이오닉보다 더한 입스타로 테란의 메카닉 유닛 3형제는 전부 바이오닉의 극카운터이기 때문에 테테전은 무조건 메카닉으로 간다. 다만,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 4경기처럼 임요환이 최연성을 바이오닉으로 때려잡은 적이 있다. 그리고 테테전에서도 분명히 바이오닉만으로 끝내는 테란 궁극의 초반 전략이 유효하게 쓰인다.
- 저그전
3.2. 스타크래프트 2
- 후반[35] 천공 지뢰 드랍[36]
- 테저전에서 저그로 핵 날리기: 스타 2판 꿈의 플레이이다. 전편의 암흑 집정관과는 달리, 감염충은 정신 지배 효과인 신경 기생충의 효과가 시간 제한이 있는데다 건설로봇은 건물 건설 시 계속 현장을 붙들고 있기 때문에 사령부 건설에 감염충이 매우 많이 필요하며, 이걸 본 테란 유저가 가만히 있을 리도 없다.
4. 손스타에서 입스타가 된 전략
4.1. 스타크래프트 1
- 스카웃: 오리지널에서는 하늘의 왕자 칭호가 아깝지 않은 유닛이었지만, 브루드 워에 나오는 모든 공중 유닛 중에 최악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유닛이 되었다. 그래서 상대를 관광 보낼 정도가 아닌 이상 거의 보기 힘들었다. 전략으로 쓰인 적은 드물긴 한데, 박정석이 Gillette 스타리그 2004 결승에서 커세어 대신 스카웃으로 견제플레이를 보인 적이 있다.
- 가디언: 브루드 워 들어오며 계속 고인에 가까웠던 스카웃과는 달리, 브루드 워 초반에는 테저전 최종병기 취급을 받으며 잘 쓰였다. 레퀴엠 같은 맵에서 한동안 테란이 저그 상대로 힘을 못 쓴 적이 있는데, 3가스 패스트 가디언 때문이었다. 그리고 몬티홀 같은 맵에서도 가디언과 히드라를 조합하여 상대를 이기는 가디언 히드라라는 전략이 유행을 한 적도 있다. 그러나 이후 골리앗으로 대응하거나, 혹은 사이언스 배슬을 활용하는 식으로 테란이 적절히 대응만 하면 자원소모에 비해 효과가 낮은 전략으로 판명나서 사실상 사장되었다. [37]
- 온리 커세어 리버: 게이트웨이가 병력 운용의 핵심인 프로토스에서 거의 유일하게 게이트 유닛을 배제하는 빌드 오더이다. 그 때문인지 화력의 공백[38]이 거대해서 중앙 힘싸움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체제를 갖추는게 너무 비싸다는 점, 고도의 컨트롤을 요구한다는 점, 거대한 공백 때문에 위험성이 크고 그로 인해 싸먹힐 위험이 크며 싸먹히면 비싼 가격때문에 손실이 큰 점 등의 단점들 때문에 매우 극단적인 빌드로 사실상 입스타 취급받는 빌드오더다.
그래도 시전해서 성공하면 매우 멋있다는 장점은 있다사실 강민으로부터 제대로 등장한 더블넥 초창기에는 이쪽이 더블넥의 정석이었으나, 저그들의 실력이 급상승하며 정석에서 입스타로 퇴보된 비운의 전략이다.
5. 예능 전략
- 3드론
- 간디토스
- 섬멸전에서 노바 둘 이상 뽑기: 노바 비밀 작전 구매시 여성 유령 스킨이 지급되는데, 이 스킨 사용시 1% 확률로 노바가 나온다. 물론 유령 사관학교 세우고 기술실이 딸린 병영을 대량 만들어서 유령을 왕창 뽑으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나, 유령이 싼 유닛은 결코 아니며 이렇게 해서 나온 노바도 일반 유령이랑 능력치가 똑같다(...). 테프전에서 유령왕 빌드를 탈 때나 재미로 시도할 수는 있을 듯.
실제로 노바를 뽑으려고 유령을 대량 뽑아 본 실험이 있었는데 몇 줄을 뽑아내야 겨우 하나가 나왔을 정도, 천운이 따라야 가능한 일임을 알 수 있다. - 쿼터플
- 고스트 벌처
- 본진 3넥서스: 쓰리넥 좋지도 않네 문서 참고.
6. 입스타를 자주 실현하는 자들
6.1. 스타크래프트 1
일단은 상위권 프로 선수들, 특히 레전드라고 불리는 S급은 대부분 여기에 포함된다. 일반인들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플레이를 실제로 실행할 능력이 되기에 입스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게이머 출신 BJ들 상당수: 현역 때야 같은 프로게이머들끼리만 게임을 하지만 은퇴 후에 하는 개인방송에서는 실력차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는 아마추어들과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뭘 해도 이기는 경우가 많다. 프로게이머들의 방송을 보면 입스타를 포함, 온갖 예능 플레이가 나온다. 가장 많이 하는 입스타는 단연 이 유닛의 활용.
- 강민: 이 분야의 네임드 of 네임드. 방송경기에서 온갖 입스타를 실현시켜 이긴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건 역시 대테란전 당시 dlqudals에게 아비터 할루시네이션을 써서 대승을 거둔 적이 있으며, 그 외에 조용호전의 시즈 리버 등등 틀에 벗어난 발상을 해낸 명경기들이 많다. 무엇보다 입스타였던 대저그전 더블 넥서스를 보편화시켜 정석으로 만드는 등 완전한 손스타로 편입시키는데 매우 큰 기여를 했다. 괜히 별명이 '몽상가'가 아니었다.
- 김대기
- 김명운: 퀸을 매우 잘 사용한 대표적 프로게이머. 괜히 별명이 '퀸명운'이 아니었다. 그의 후배 김민철도 자신의 전략을 많이 따라했으며 '퀸명운 주니어'라는 별명도 얻었다.
- 김성제: 방송경기에서 대테란전 당시 차재욱에게 다크 아콘으로 SCV를 빼앗아 프&테 연합으로 차재욱을 제대로 농락시켰다. 비록 인구수 400은 채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로 남는다. 사실 김성제가 원래부터 테란을 잘 때려잡는 사람이라서 이런 게 가능하긴 했지만. 또한 슈팅리버의 대가이며,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결승에서는 팀플레이 리버를 보여준 적도 있다.
- 김택용
- 박정석: EVER 스타리그 2004 3·4위전 홍진호와의 머큐리 경기가 특히 유명한데, 경기 초반 연탄 조이기를 당하며 프로토스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학살당하는 구도로 가자 엄재경 해설이 허허, 이걸 뚫으려면 드라군이 먼저 나서서 퉁퉁 때려 주다가, 저글링이 달려드는 순간 드라군이 바로 빠져주면서 질럿이 앞으로 나서서 때려주면서 동시에 사이오닉 스톰이 파파팍 터지고... 하지만 그게 거의 불가능하죠!라고 입스타를 시전했다. 바로 뒤에 전용준 캐스터가 "말로도 어렵네요"라고 했을정도(...). 그런데 직후 그걸 그대로 실현시키며 역전승.
물론 스톰 한가운데다 뮤탈을 집어넣은 홍진호의 공이 크다.[39]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차기리그 3번 시드를 땄는데, 이것은 박정석 본인 뿐만 아니라 온게임넷에게도 결과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던게 차기 리그에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프로토스 선수가 0명이였기 때문이다. 박정석이 이 경기를 졌으면 유일하게 특정 종족이 본선에 없는 대회가 될 뻔했던 셈. - 박용욱: 당신은 골프왕 MSL에서 패자 8강 변은종과의 경기가 유명한데 다크아칸으로 카카루를 마인드 컨트롤하여 정찰용으로 활용하고 나중에 다크아칸을 모아 울트라 등의 고급유닛을 마컨하면서 승리하였다. 그 외에도 저그전에서 마법유닛과 고급유닛을 많이 활용하는 등 강민, 박정석과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었다.
신상호: 방송경기에서 간디토스를 시전했던 것으로 많이들 오해하지만, 실제로 신상호는 방송경기에서 간디토스를 시전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취소선을 그은 것. 다만 간디토스와 비슷한 전략을 쓰긴 했다.- 신재욱: 프로브 치즈러쉬, 저그전 아비터를 보여준 적이 있다. 다만 졌다는 게 문제(...).[40]
- 이경민
- 임요환: 휴가 나온 군인이 친구(임요환 팬)에게 전화해서 물어본 첫 마디가 "임요환이 마린 한 마리로 러커 한 마리 잡는다는 게 정말이냐?"였다는 얘기가 있다.
- 이영호
- 이제동
장윤철: MPL 시즌2에서 단 한 번 뿐이지만 4로보틱스 폭탄드랍을 실현시켰다.- 정명훈
- 차명환: 저저전 하이브 운영을 보여준 적이 있다.
노배럭 더블에게 막히는 4드론, 12앞마당에게 막히는 9오버풀을 보여준 적도 있다. - 철구: 너무나도 입스타를 즐겨 하며 프로게이머 출신 BJ들[41]과 합동방송 때마다 입스타를 하라고 말하는 탓에, 프로게이머 출신 BJ들에게 너무나도 현실성이 없다며 온갖 욕을 먹기도(...).
6.2. 스타크래프트 2
- 고병재: 스타 2 메카닉 테란의 원조, 전술 핵으로 운영을 하는 고병재 빌드[42]
- 김유진: 공허 트리플. 그 밖의 기상천외, 전무후무한 빌드
3연암기 - 박령우: 경이로운 감염충과 살모사 운용 및 교전 능력으로 말도 안 되는 역전극을 자주 보여준다.
- 변현우: 맹독충 11기 일점사[43]
- 어윤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4연준+2연준 - 이병렬: 군단 숙주의 아버지, 맹독충 드랍의 부활
- 이신형: 테저전 스카이 테란
- 전태양: 테프전 스카이 테란(!)
- 조성주: 바이킹 없이 거신 뚝배기 깨기(!!!)
문제는 이제 거신이 관짝에 가서 개나소나 바이킹 없이 거신 뚝배기를 깬다
7. 입스타를 자주 언급하는 사람들
- 엄재경
- 김태형
- 김창선
- 이승원
- 김동준
- 유대현
- 임성춘
- 한승엽
- 강민
- 박용욱
이승기: 스타크래프트 관계자는 아니지만 1박 2일 멤버 시절에 수준 높은 입스타를 보였다.샤롯데: 관계자는 아니지만 똥손들도 스타 전승하는 방법이라 해놓고, 자원제한으로 꼼수를 쓰는 방법을 보여주는 영상을 올렸다.정작 그 방법도 똥손이 진다는건 함정
보다시피 대부분의 해설자들이 속해 있다. 해설자들은 경기가 어느 정도 기울더라도 시청자의 긴장감을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때문에 막연하게 라면을 끓이는 것보다는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 "그 악조건을 뒤집을 수 있는" 입스타를 떡밥으로 제시하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수많은 예들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러한 "말도 안 되는 플레이"들을 간혹 팀의 승패나 자신의 랭킹이 걸린 방송 경기에서 정말로 현실화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해설하는 입장에선 입스타를 언제나 염두에 두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8. 여담
판소리에서는 귀명창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신은 소리를 못 하지만 대신 귀로 잘 듣고 비평하여 소리꾼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을 말한다. 즉 평론가 정도의 뜻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는 말만 하는 입스타와는 엄연히 다르다.최근 이세돌의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이 화제를 모으면서 스타크래프트도 인공지능과의 새로운 대결 종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인공지능이라면 입스타를 실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관련 영상
비슷한 말들로 입슈팅, 입롤, 입지메 등이 있다.
[1] 물론 4드론이 생더블컴한테 진 경우도 있다.[2] 물론 너무 안전하게 원배럭 더블만 하면 역으로 생더블 등 리스크 있는 빠른 확장 전략에게 빌드가 먹혀 더 가난하고 불리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역시 단점이 있다. 결국은 가위바위보 싸움.[3] 할루시네이션 아비터로 리콜 페이크를 주고 이동하는 주병력을 잡아먹는다거나 할루시네이션 아비터를 던지고 반대쪽에 리콜을 가거나.[4] 특히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은 대저그전에서 사소한 견제를 가더라도 반드시 옵저버를 대동해서 가기 때문에 걍 버로우를 하지 말고 일꾼을 빨리 대피시키는 것이 훨씬 낫다.[5] 군단의 심장에서 발업이 돌아오면서 다시 잘 쓰이고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예 히링링이 저그의 정석 조합이다.[6] 2013 WCS Global Finals가 끝나고 땅거미 지뢰가 너프되면서 해볼만 했다가 롤백이 되고 화염기갑병, 토르가 버프되면서 뒤집혔다... 고 생각했는데 군단의 심장 말기에는 마이오닉으로는 뮤링링을 이길 수 없다는 게 정설이 되었다. 바로 위의 스카이 테란이 주류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7] 2015년 6월 2일 이병렬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8] 자유의 날개 때만 하더라도 우주뭐함, 우주쓰레기, 우필패 등으로 까였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진에어 프로토스들이 쓸만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공허의 유산에서는 주력 유닛으로 부활[9] 공허의 유산에서 또 전태양이 우주모함을 쓰는 토스를 2번 이겼는데 처음에는 해방선과 108 포탑(!)으로 김명식을, 그 다음에는 대격변에서 에너지가 사라진 전투순양함(!!!)으로 김도우를 이겼다! 기껏 전순으로 이겨놓고 나머지 세트는 모두 사도에게 썰렸다는 게 함정[10] IEM 카토비체에서 조성주가 그 동안 개인 방송에서 꾸준히 보여줬던 유령+해방선+밤까마귀+바이킹 조합으로 김대엽의 황금함대를 박살냈다! 김대엽도 우주모함+폭풍함+고위 기사+분열기 조합을 완성했지만 제4의 종족 조성주 앞에서는 역부족. 대장갑 미사일을 잔뜩 얻어맞고 먼지처럼 사라지는 황금함대의 최후는 명장면이다. 마지막에는 전투순양함까지 나와 김대엽의 전의를 꺾어버렸고 그칠 줄 모르던 핵이 멀티를 날려버리자 김대엽은 GG를 쳤다.[11] 공허의 유산에서 유령에게 저격 대신 부동 조준이 도입되면서 유령이 테저전에서도 쓰이게 되었고 이에 따라 전술 핵도 종족을 가리지 않고 등장한다. 스타 1보다 파괴력이 줄어들었지만 비용도 반절이고 인구 수도 없어서 자원줄 견제로 많이 쓰인다.[12] 카운터가 너무 많다. 돌진 광전사는 화염기갑병이 맞아주고 점멸 추적자와 불멸자야 공허의 유산에서 사이클론이 새로 들어오고 대격변에서 공성 전차가 버프되면서 그럭저럭 해볼 만한데 폭풍함과 우주모함이 너무 까다롭다. 폭풍함에게 그럭저럭 비빌 수 있는 (...) 바이킹은 고위 기사와 우주모함 앞에서 가루가 되고 전투순양함은 우주모함에게 상성이요 대격변에서 에너지가 사라지면서 고위 기사가 할 일이 없어졌지만 폭풍함에게 찢겨 나간다. 그나마 올라운더로 쓰일 수 있는 토르는 불멸자에게 털리고 땅거미 지뢰와 사이클론은 우주모함이 한 두기라면 몰라도 쌓이면 딜로스 끝에 터진다. 이와 달리 바이오닉 테란-유령-해방선은 요격기는 잘 녹일 수 있어서 스타 1의 골리앗 vs 캐리어처럼 프로토스를 말려 죽일 수라도 있지만 메카닉 테란은 그런 거 없다. 그리고 바이오닉 테란+유령+해방선도 폭풍함 앞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을 써야 된다. 결국 밤까마귀마저 너프 당한 현재에는 전순이 유일하지만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는 파해법이다.[13] 그러나 드디어 마침내 2019년 현재 토스전 메카닉은 6승 4패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3차 대격변에서 사이클론이 첫 대격변 이전으로 롤백+목표물 고정의 버그 수정+인구수 3 유지라는 버프를 받으면서 토스전에서도 염싸 조합이 쓰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폭풍함 뜨면 오히려 목표물 고정 걸어서 아이어로 보내버릴 수 있고 우주모함이 까다롭긴 한데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요격기를 싹 다 날릴 수 있는 천공 지뢰와 사거리 11의 지대공 폭풍함인 토르도 있으며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도 우모에게는 치명적이다. 무엇보다도 전투순양함이 모이면 토스는 전순을 카운터칠 수 있는 유닛이나 조합이 없다.[14] 송병구가 분광 분열기로 옛날처럼 건설로봇을 잡는 장면을 보여줬고 프저전에서는 연탄 조이기를 뚫고자 쓰였으며 프프전에서는 살인 피구라는 이름으로 많이 쓰였지만 현재 분열기는 프프전에서나 가끔 보이는데 팀킬 위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차 대격변 패치에서 분열기 쓰는데 손이 덜 가도록 바뀌었으므로 언제든지 손스타로 바뀔 수 있다.[15] 결국 2020년 현재 테프전에서 토스의 최종 조합이 (확보도 어렵고 전순에게 쉽게 카운터 당하는) 우주모함이 아닌 분열기 암흑 기사로 정착되면서 완전히 손스타로 편입[16] 강민수가 공허의 유산 최초로 히드라러커를 쓸 때만 하더라도 강민수만 쓰는 입스타 취급 받았지만 울트라리스크도 무리 군주도 사양길에 접어든 2020년 현재는 히드라 럴커 살모사가 저그의 최종 조합이다. 테란의 대항마 유령 전차도 컨트롤 삐끗하면 줄줄이 납치행[17] 이 말은 결과적으로 적중했다. 브루드워가 끝나는 순간까지 다크 아칸은 결국 입스타로 남았고 완성형 프로토스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18] 저그가 뮤탈을 가는 것을 빨리 눈치채면 메일스트롬으로 무력화시키는 전략이 가능하다.[19] 대표적으로 뮤탈리스크.[20] 강민의 캐리어를 락다운으로 전부 다 가둬놓고 격추시킨 명장면이 있긴 한데... 문제는 이 경기 강민이 이겼다.[21] 관광용이 아니라 핵으로 장육의 성큰 밭을 뚫는 전략적인 요소였다.[22] 일명 초패스트핵이라고 불리는 전략으로 9분대(!)에 핵을 본진에 쏴서 GG를 받아냈다. 이성은의 대표 명경기 중 하나이자 테테전 역대급 명경기 중 하나. 다만 그 이전에 벌쳐 싸움에서 압승을 거둬 극도의 우위로 몰아가고 있었고 핵이 아니라 탱크를 더 뽑아 조이기를 했어도 웬만하면 본진 밀봉관광으로 이겼을 상황이였다는 점 등은 감안해야 한다.[23] 저저전에서 하이브가 나오는 경기들 중 디바우러가 나오지 않은 경기는 적다. 공대공 유닛인만큼 대규모 공중전에 핵심 화력이기 때문. 테테전에서 레이스 에어쇼 할때 대공 추가 화력으로 발키리를 섞는 이유와 대동소이하다.[24] 홀리월드는 감염된 커맨드 센터 전략이 나오면서 저그맵으로 불렸고 박카스 2009 한 시즌만 쓰이고 결국에는 퇴출당했다.[25] 이 경기로 오영종은 사신 토스라는 별명이 붙었다.[26] 비슷하게 잘 안쓰이는 테테전과 프테전에서의 테란의 배럭은 테크 때문에 필수적으로 건설은 하며 대개 초반 방어 때문에 생산도 한다. 물론 초반 이후 시간대로 넘어가면 띄워서 시야 밝히는 데에나 쓰는 잉여 건물로 변하지만.[27] 있어봤자 셔틀이나 옵저버가 전부다.[28] 질럿은 벌쳐랑 파이어뱃 이외의 모든 테란 지상 유닛들에 강하고, 드라군은 시즈 탱크 제외하고 모든 테란 유닛들에 강하고, 하이 템플러는 벌쳐와 사이언스 베슬 이외의 모든 테란 유닛들에게 강하고, 리버는 시즈 탱크 이외의 모든 테란 지상 유닛들에게 강하며(단 셔틀컨이 받쳐준다는 가정하에. 셔틀 못쓰면 골리앗도 리버에게 꽤나 위협적이다), 공대지 유닛들은 당연히 골리앗 이외의 모든 테란 지상 유닛들에게 강하다.[29] 저그전이나 프로토스전에서는 EMP같은 쉴드번 스킬이 없고 대형한테 약한 진동형 공격도 없는데다가 쉴드는 체력과 달리 시간 지나면 다시 차고 쉴드배터리로 빨리 채울수가 있다. 그러기에 테란전에서와는 반대로 쉴드 비중이 높은 대형 유닛인게 단점이 전혀 없고 장점만 있는 매우 좋은 조건이라서 결론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30] 특히 옆에 단거리 유닛인 질럿이 같이 있으면 더욱더. 드라군이야 장거리 유닛이기에 컨만 잘하면 피할수 있지만 주요 역할이 마인 몸빵인 질럿은 마인을 안 밟을수가 없는 유닛이다. 아예 질럿을 완전히 배제하고 드라군 + 아콘 조합을 유지하지 않는 이상은 아콘이 마인을 안 밟는건 거의 불가능하며 아콘을 질럿대신 쓰기에는 질럿보다 가스 300, 인구 2나 더 잡아먹는 유닛이기에 그냥 수지가 안 맞는다.[31] 리버도 테란전에서 대규모 정면 전투 용 유닛은 아니다.[32] 스카웃의 가장 큰 존재의의는 이런 거함 격의 공중 유닛 카운터 용이다. 배틀크루저하고 캐리어한테 강하다.[33] 사실 마컨뿐만 아니라 피드백 역시 배틀의 위력을 반감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피드백 먹은 배틀은 야마토도 못 쏠 뿐더러 체력도 상당수 깎이기에 조금 딜 파워만 쎈 빈 강정에 불과하다.[34] 하이브 유닛들 빼고는 안나오는 유닛들은 히드라, 러커, 퀸 등밖에 없는데 전부 일반적으로 하이브 테크 간 이후에야 보이는 유닛들이다.[35] 초반 땅거미 지뢰 드랍은 테란의 정석 운영이다.[36] 군단의 심장에서 제대로 된 운영으로는 조성주가 처음 꺼내 들었지만 전태양 말고는 딱히 쓰는 선수가 없었는데 공허의 유산 끝장전 5세트와 8세트에서 전태양이 천공 지뢰로 박령우를 2번이나 이기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지만 마지막 11세트에서 끝끝내 막혔고 다른 선수들은 열에 아홉이 손 꼬이고 게임을 말아먹는지라 아직은 두고봐야 한다.[37] 스타 2에서는 무리 군주가 가디언을 계승하면서 가드라도 무리 군주+히드라리스크로 바뀐 셈이 되었는데, 군단의 심장에서 히드라리스크의 발업이 돌아오고 살모사가 새롭게 들어왔으며 공허의 유산에서는 그 살모사에게 기생 죽창이 주어지면서 현재는 무리군주+살모사+히드라리스크가 저그의 후반 정석 조합이 되었다.[38] 리버가 화력은 좋지만 쿨타임이 너무 느리다.[39] 홍진호를 위해 변명하자면 이때 홍진호는 준결승전때 임요환과의 대결에서 희대의 전략인 삼연벙이라는 대굴욕을 당해 0:3으로 대패를 했기 때문에, 충격이 어지간히 큰 게 아니었다. 그래서 완전 저그맵으로 불리는 머큐리에서조차 임요환과의 대결에서 충격을 받은 여파가 이어져 박정석에게까지 패배했던 것.[40] 저그전 아비터의 경우 김정우에게 졌으나 박명수에게는 이겼다.[41] 철구 본인도 프로게이머 출신이다.[42] 다만 고병재의 메카닉(고카닉, 구카닉)은 프로부터 잡금까지 모두 먹히고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고병재가 이 항목에 들어간 이유는, (블리자드 오피셜 임요환의 드랍십에 영감을 얻어서) 대놓고 바이오닉 쓰라고 설계한 스타2 테란에서 메카닉을 기어이 손스타의 영역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43] 8년 후, 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