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대 작가가 겜툰에서 연재한 스타패닉 중 한 장면. |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전용 전략. 이름은 인도의 위인 마하트마 간디에서 유래했다.
방법은 빠르게 커세어로 인구수 200을 채운 다음 온 맵을 디스럽션 웹으로 뒤덮는 것이다. 디스럽션 웹의 장막 아래 모두가 하나되는 숭고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 숭고한 전략에 대적할 자는 발키리[1] 외엔 존재하지 않는다. 스갤의 꾸준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작성자는 누가 되었든지 닉네임은 Miss.용범으로 고정이다(...)
물론 당연히 웃기려고 하는 소리이며, 실제로는 200을 채워도 온 맵을 웹으로 뒤덮는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이전에 웹이 사라져버리기 때문. 이 부분은 웹 지속시간 패치 이전 버전에서도 동일하다.
실제 경기에서는 프로토스가 병력이 충분한데도 공격과 방어를 안 한다든가, 쓸데없는 헛짓을 하여 OME스럽게 패배할 경우 간디토스로 조롱받는다.
참고로 2010년 시절부터는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이런 합성 짤방도 돌아다니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해적선이 퇴역했다는 설정 때문에 유닛이 삭제된 상태였던지라 웹을 볼 수는 없게 되었지만, 공허의 유산때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스타 2 협동전에서는 보라준이 이 간디토스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2020년 7월 위신 패치가 추가되며 보라준의 특성 위신에 따라 분열장에 적 영웅 유닛에게도 이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데다 사이오닉 스톰 정도의 대미지를 부여할 수 있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타 게임인 문명 5의 간디처럼 극한의 평화주의를 지향하면서 적에겐 괴멸적인 타격을 주는 내로남불식(?) 평화주의가 완성된 모습.
1. 관련 문서
[1] 발키리는 1:1은 물론이고 200대 200 싸움에서 커세어를 완전히 압도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