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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9:46:19

간디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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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대 작가가 겜툰에서 연재한 스타패닉 중 한 장면.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전용 전략. 이름은 인도의 위인 마하트마 간디에서 유래했다.

방법은 빠르게 커세어로 인구수 200을 채운 다음 온 맵을 디스럽션 웹으로 뒤덮는 것이다. 디스럽션 웹의 장막 아래 모두가 하나되는 숭고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 숭고한 전략에 대적할 자는 발키리[1] 외엔 존재하지 않는다. 스갤의 꾸준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작성자는 누가 되었든지 닉네임은 Miss.용범으로 고정이다(...)

물론 당연히 웃기려고 하는 소리이며, 실제로는 200을 채워도 온 맵을 웹으로 뒤덮는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그 이전에 웹이 사라져버리기 때문. 이 부분은 웹 지속시간 패치 이전 버전에서도 동일하다.

실제 경기에서는 프로토스가 병력이 충분한데도 공격과 방어를 안 한다든가, 쓸데없는 헛짓을 하여 OME스럽게 패배할 경우 간디토스로 조롱받는다.

파일:attachment/20110102181221.jpg

참고로 2010년 시절부터는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이런 합성 짤방도 돌아다니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해적선이 퇴역했다는 설정 때문에 유닛이 삭제된 상태였던지라 웹을 볼 수는 없게 되었지만, 공허의 유산때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그리고 스타 2 협동전에서는 보라준이 이 간디토스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2020년 7월 위신 패치가 추가되며 보라준의 특성 위신에 따라 분열장에 적 영웅 유닛에게도 이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데다 사이오닉 스톰 정도의 대미지를 부여할 수 있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타 게임인 문명 5의 간디처럼 극한의 평화주의를 지향하면서 적에겐 괴멸적인 타격을 주는 내로남불식(?) 평화주의가 완성된 모습.

1. 관련 문서



[1] 발키리는 1:1은 물론이고 200대 200 싸움에서 커세어를 완전히 압도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