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등장한 용어.2. 설명
실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머리 속 생각만 가지고 입으로만 롤(LoL)을 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롤은 상황 판단과 순발력이 중요하고 피지컬도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머리로는 생각을 해도 손이 못따라가거나 너무 기민하게 대응했다가 신중하지 못했음을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적인 한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옆에서 입으로만 중계하면서 이렇게 했으면 가능했다는 식으로 논리를 지어내거나 이걸 왜 못하냐는 식으로 한탄을 내뱉는 사람을 비꼬는 의미로 입롤이라고 한다. 훈수충하고 어느정도 의미가 통한다.파생형으로 입도타, 입히오스 등이 있다.
3. 예시
-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A조 4경기
SKT 對 EDG 단판전. 28분까지 킬스코어 9:0, 글로벌 골드 1만 골드 격차로 밀리고 있던 절망적인 경기였고, 해설진도 40분까지 버텨야만 한다 말했으며, 함께 중계를 보던 팬들이나 전문가, 스트리머들도 입을 모아 기가 막힌 이니시로 4인 이상 CC 및 궁극기를 연속으로 먹이고 광역 딜링으로 쓸어담지 않으면 반드시 지는 경기라고 평하며 SKT 승리 가능성을 포기했다. 그리고 SKT는 게임 시간 29분이 되자마자 상술한 입롤을 한 가지도 빠짐없이 실현시켜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보러가기: 트위치 TV 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