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666><colcolor=#fff> 이반 니키티치 코노노프 Ива́н Ники́тич Ко́нонов Ivan Nikitich Konono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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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00년 4월 2일 |
| 러시아 제국 돈보이스코주 노보니콜라옙스카야 (現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노보아보프스크) | |
| 사망 | 1967년 9월 15일 (향년 67세) |
|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 |
| 복무 | 소비에트 지상군 → 나치 독일 육군 → 무장친위대 → 러시아 해방군 |
| 최종 계급 | 소령 (소비에트 지상군) 대령 (나치 독일 육군) 소장 (무장친위대 여단지도자) |
| 주요 참전 | 기사의 도약 작전 독소전쟁 |
| 주요 서훈 | 노력적기훈장 (박탈) 기사십자 철십자 훈장 오스트폭스 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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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제국, 소련의 장교에서 나치 독일로 전향한 카자크 출신의 군인.2. 생애
러시아 제국 출신으로 1900년에 흑해 북부 연안의 현 우크라이나에서 선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선장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반동으로 몰려 볼셰비키에 의해서 교수형에 처해졌고, 다른 형제들은 모두 볼셰비키에 탄압 받거나 러시아 내전에 참전했다가 죽었다. 코노노프는 자신의 출신성분을 숨기고 1922년에 붉은 군대에 입대했고 기병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는 기병부대를 중심으로 근무했다. 1939~1940년에 겨울전쟁에 참가했고, 노력적기훈장을 수여받고 중령까지 올라간다.[1]1941년, 독소전쟁이 발발, 바르바로사 작전이 펼쳐지면서 9월에는 이반 코노노프가 이끌던 부대는 독일군에 포위당했다. 자신의 일기장에서는 자신의 부대는 독일군에게 항복해 소비에트 연방의 인민들을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해방시킬 것이라고 하기도 했으나, 일부에서는 지휘부 일부의 장교들만 체포됐고 잔여 연대원들은 계속 싸웠다라는 견해가 있다. 어찌 됐든지 간에 코노노프는 독일 국방군에 항복했고 정보국 아프베어의 심문을 통해 소련에 대항해서 싸울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나는 소련치하에서 직접 생활하면서 공산주의자들의 공포와 빈곤, 조롱을 보고 느꼈다. 나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투쟁을 길을 공개적으로 걸으며 조국을 야만족, 늑대같은 이오시프 스탈린이 이끄는 공산주의로부터 해방시킬 것이다.
아돌프 히틀러가 처음에 러시아 출신 인종이나 인물을 신뢰하지 않았던 영향이 있지만 결국 독일 국방군은 코노노프와 전향한 카자크 포로, 백계 카자크로 구성된 2개 기병대대, 2개 자전거대대, 1개 포병대대, 1개 대전차대대로 구성된 부대를 창설하는 것을 수락했다.
초기에는 파르티잔과 공수부대에 대비하기 위해 88보병사단에 배속돼서 활약했고 붉은 군대의 알렉세예비치 벨로프 장군이 이끄는 제1경기병군단에 대항해서 벨로루시, 스몰렌스크 지역에서 활동했다. 코노노프의 계급 또한 소련군에서 받은 중령계급을 유지시켜 주었다. 이후 모길료프의 파르티잔을 토벌하기도 한다. 중부후방집단군의 사령관이 었던 막스 폰 셴켄도르프[2]의 일기에는 코노노프가 이끄는 부대에 대해서 "부대의 분위기는 좋다. 전투준비태세는 훌륭하며 특히 파르티잔 토벌에 자비 없이 임한다."라는 기록이 있었다.
1944년에 코노노프는 대령으로 승진했고 기사십자 철십자 훈장과 1, 2등급의 철십자 훈장을 수여받는다. 비록 정확한 시점을 알 순 없지만 나중에 동방민족을 위한 오스트폭스 메달(Ostvalk Medal, 동방민족 메달)[3]을 수여받기도 한다. 그 해 겨울에는 헬무트 폰 판비츠의 제 1카자크 기병연대와 함께 기사의 도약 작전에 투입돼 요시프 브로즈 티토를 생포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으나 티토가 간신히 탈출하면서 실패로 끝났다. 이 작전에서 소련군의 제3우크라이나 전선군의 57군과의 전투에서 병력의 상당부분을 잃게 된다.
1945년에는 15 SS 카자크 기병군단으로 개편, 통합되면서 코노노프의 부대도 재편성되었다. 실질적으로 15 SS 카자크 기병군단의 이름으로 활동한 것은 없었고 나중에 러시아 인민해방위원회 소속 러시아 해방군에 편입돼 15 카자크 기병군단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코노노프는 소장으로 진급했다. 하지만 머지 않아서 종전을 맞이하게 된다.
소위 카자크의 배신, 린츠의 카자크인 학살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독일 측의 카자크들이 소련으로 대량송환되는 사태에, 일에 휘말리게 된다. 하지만 코노노프는 카자크 기병군단의 실질적 주요 지휘관 12인 가운데서 유일하게 도피에 성공했다. 뮌헨에서도 잠시 머물렀다가 40년대 후반 호주로 도피하는데 성공했다. 국가보안위원회가 그를 끝까지 추적했으나 실패했고 1967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도 KGB가
볼셰비키에 의해 탄압 받은 일부 카자크들이 있기 때문에 카자크의 나치 부역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견해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반 코노노프는 가족들이 볼셰비키에 의해서 탄압 받고 살해, 피살당했었지만 다시 소련군에 입대를 했고, 다시 나치에 항복했기 때문에 그냥 반골이라고 보는 경향도 있다. 더군다나 다른 지휘관들은 잡혀가서 처벌을 받았고 심지어 독일인이었던 헬무트 폰 판비츠도 자기 발로 소련으로 가서 처형당했다. 이런 점들이 있다보니 이반 코노노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기회주의자라고 보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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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나중에 나치 독일로 전향하고 나서는 다 취소된다.[2] Max von Schenckendorff. 보병대장. 중부후방집단군 사령관으로써 동유럽 일대의 파르티잔 토벌을 주된 과업으로 삼던 부대였고 모길료프에서의 학살을 저질렀다. 여기에는 슈츠슈타펠의 에리히 폰 뎀 바흐-첼레프스키도 관여했다. 셴켄도르프는 종전이전에 심장마비로 죽었다.[3] 이 메달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이 슈츠슈타펠의 브로니슬라프 카민스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