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 속 클리셰
1.1. 장르별 클리셰
2. 현실 속 클리셰1.1.1. 개그 관련1.1.2. 배틀물 관련1.1.3. 판타지 관련1.1.4. 마법소녀 관련1.1.5. 히어로 관련1.1.6. 무협지, 무협영화 관련1.1.7. 좀비 관련1.1.8. 괴수 관련1.1.9. SF 관련1.1.10. 성인물 관련1.1.11. 서부극 관련1.1.12. 재난 관련1.1.13. 전쟁 관련1.1.14. 첩보, 스파이 관련1.1.15. 액션, 어드벤처 관련1.1.16. 연애 관련1.1.17. 수사, 사법, 기타 형사물 관련1.1.18. 스릴러 관련1.1.19. 스포츠 관련1.1.20. 시대극 관련1.1.21. 요리대결 관련1.1.22. 추리, 탐정 관련1.1.23. 학원, 청소년 관련1.1.24. 느와르, 범죄 관련1.1.25. 드라마 관련1.1.26. 기타1.1.27. 관련 문서
1.2. 배경 관련 클리셰1.3. 캐릭터 관련 클리셰1. 작품 속 클리셰
1.1. 장르별 클리셰
1.1.1. 개그 관련
- 가끔 4차로 같은 곳에서 추격전이 일어나면 공간이 왜곡된 미로마냥 같은 곳을 뱅글뱅글 돌다가 서로 마주치게 된다.[1]
- 뻘쭘하거나 당황하면 뒷통수에서 엄청나게 큰 땀방울이 한 방울 나온다. 혹은 당황하거나 변명할 때 땀이 무더기로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땀이 바닥에 흥건하게 고이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 격렬한 운동이나 힘든 일을 한 후에 몸을 수건으로 닦고 그 수건을 짤 경우 수건에서 땀이 폭포가 흘러내리는 것처럼 엄청나게 많이 쏟아진다.
- 개그 캐릭터가 무게잡고 진중하게 얘기를 하면 목소리 톤이 낮아지면서, 얼굴이 잘생겨지고, 똑똑해진다. 하지만 누군가가 웃긴 트집을 잡으면 다시 본래의 바보같은 톤과 외형으로 돌아온다.
- 변태 속성의 캐릭터들이 무언가 야한 장면을 목격하면 코에서 코피가 쏟아진다. 손으로 틀어막는 것이 가능할 만큼 조금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한 양의 피가 터져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피가 터져나오는 것의 반동으로 뒤로 날아가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출혈량 매우 심각한 것처럼 보여도 헤벌레한 얼굴로 잠시 누워있으면 금방 회복된다.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
- 캐릭터가 고함을 지르는 장면에서는 입 속이 클로즈업되고 목젖이 좌우로 딸랑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이 나온다.
- 등장 인물이 사람들이 훤히 돌아다니는 동네나 도시에서 OME인 행동을 하고 있으면 순진한 아이가 손가락질 하면서 "엄마, 저거 뭐하는 거야?" 혹은 "저거 봐." 하지만 엄마쪽은 얼굴이 새파래져서 "쉿 보면 안 돼" 하면서 아이의 눈을 가린채 황급히 멀어진다. 좋은 예시 3분 45초 경
- 헐리우드 영화에서 흑인 남캐가 등장할 경우, 십중팔구 과묵하고 냉소적인 성격의 전사이거나 아니면 그냥 껄렁껄렁하고 촐싹대기나 하는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 토큰 블랙도 이런 정형화된 캐릭터의 유형이라 할 수도 있다.
얘도 되나
- 개그 애니메이션에서 주변이 어두워지면 눈[2]만 빛난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유독 눈을 자주 깜박인다.
- 주로 개그물에서 전기나 번개에 감전되면 몸이 새카매지면서 온몸의 뼈가 드러난다. 그리고 감전 후에는 온몸이 새까맣게 그을려있으며 털은 빳빳하게 서있다. 어떤 개그물에서는 아예 감전 후 바로 잿가루가 되지만 옴니버스 식에서는 잘도 부활한다.
- 개그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포함한 개그물에선 잠자는 사람들은 코에서 방울이 나온다.
더러워.숨소리에 맞춰서 크기가 작아졌다 커졌다 하다가 터지면 놀라면서 깬다.
- 내적인 갈등이 일어나면 으레 천사와 악마가 양쪽에 등장하며 가치 판단을 촉구한다. 대체적으로 천사는 착한/희생적인 선택을 요구하며 악마는 악한/이기적인 선택을 요구한다. 거꾸로 천사가 이기적인 선택을 요구하고 악마가 헌신적인 선택을 요구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전형적인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
천사와 악마 모두 나쁜 놈인 경우도 있다
- 개그씬에서 전화가 걸려올 때, 첫번째 전화와 두번째 전화는 장난전화나 쓸데없는 전화다. 그리고 세번째 전화가 걸려오면 화내다가 동료나 상사여서 "미안합니다"하고 사과한다. 그리고 그 세번째 전화는 진짜 중요한 내용인 경우가 많다.[3]
- 배고플 때는 배고픈걸 물어보면 긍정하든 부정하든 무조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즉각적으로 배에서 '꼬르륵'하는 소리가 나야 한다. 그리고 배고픔이 탄로난 자는 즉각 부끄러워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홍조를 띠는 증세.
- 절망하거나 좌절에 빠진 사람이 OTL 자세를 취하게 되면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머리 위에 스포트라이트가 켜진다. 가끔 방구석에서 이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그리고 뒤에서 벼락이 내리친다. 이 때 흐르는 BGM은 반드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 BWV 565거나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 중요한 소식은 반드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두가지가 한꺼번에 전달된다. 보통 한 건에 대한 연결된 소식일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개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을 묻어버릴 만큼 강한 것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좋은 소식을 나쁜 소식보다 먼저 전해준다. 어떨 때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뭐부터 들어볼래?"라고 선택권을 주기도 한다. 이 경우, 대부분 좋은 소식부터 들으려고 한다.
- 해당 클리셰를 비틀어, 개그물에서는 나쁜 소식으로 상대방에 대한 나쁜 소식을 먼저 전달한 후 별 볼 일없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좋은 소식이랍시고 전달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나쁜 소식과 더 나쁜 소식이 있다고 하거나, 좋은 소식과 더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는 클리셰도 종종 있다.
- 특정한 자리에 있던 물건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 점선으로 된 해당 물건의 윤곽이 점멸한다. 주로 개그물.
- 주로 개그씬에서 보케가 보케 짓을 했을 때 츳코미 역은 얼굴이 커지면서 소리를 버럭 지른다.
- 아주 매운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입에서 불을 뿜는다. 그리고 다급하게 물을 찾는다. 가끔 마신 물이 뜨거운 물이었다는 경우도 있다. 우유[4]나 다른 음료가 아니고 대부분 물이다.[5]
- 개그만화 등지에선 어떤 등장인물이 매우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주위에 있던 인물들이 제자리에서 쓰러지며 꼭 물구나무서기를 한 것처럼 두 다리만 내밀고 있다. 꽈당, 쿵 등의 효과음도 붙어있는 경우도 많다. 요즘은 유치해서 많이 안보이는 연출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거나 커다란 땀방울을 흘리는 인물의 모습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 어이없는 소리를 하거나 바보같은 행동을 하면 발로 걷어차 지붕뚫고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이 작품에서 거의 빠짐없이 나오는 연출이다. 뻐어엉하는 발로 차이는 소리도 덤.
- 다친 곳이 있다면 그 부분에 언제 붙였는지 순식간에 반창고가 붙어있다. 특히 타박상인 경우가 많다. 보통 개그만화에서 보인다. 그리고 다음화에서는 다 없어진다.
- 꿀밤을 맞거나 머리가 무언가에 부딪쳤다면 머리에 혹이 큼직하게 머리카락을 뚫고 튀어나온다. 그 혹을 때리면 거기서 혹이 또 나온다. 심하면 머리가 혹동산이 되기도 한다. 개그적 연출로 쓰이는 편. 미국식 만화로 가면 손가락으로 혹을 눌러 집어넣기도 한다.
- 평소 과묵, 진지, 냉정,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가 술을 마시고 취하면 정신을 못차리고 온갖 술주정을 부리며 미쳐날뛴다. 반대로 평소에 기가 세거나 엄격한 인물들은 술을 마시고 취하면 소심해진다. 별 것아닌 이유로 자꾸 울어제낀다거나 밑도 끝도 없이 하소연 한다거나. 그리고 동료나 아랫사람들은 그 사실을 보고 웃거나 놀린다. 양 쪽다 주정을 부린 당사자는 창피해한다.
- (주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어지러울 때 별이나 병아리를 포함한 새같은 게 머리위에서 돈다. 가끔 병아리가 삐약거리는 소리를 낼 때도 있다.[6] 멍하니 있을 때에는 머리 위로 맹한 표정의 까마귀 한 마리가 (좌에서 우로) 천천히 날아가는 연출.
- 무언가 중요한 물건을 찾을 때 옷장부터 서랍에 다른 물건을 마구 꺼내 아주 난장판으로 만든다. 가끔 고양이가 우는 괴상한 소리도 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물건을 찾아낸다.
- 개그만화에서 화상을 입거나 폭사하는 일은 거의 없다. 보통 살짝 그을리고 아프로 머리가 된다. 또한 얼어붙었다 해도 어느새 풀려 있다.
- 누군가가 뻘쭘한 짓을 하면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미친듯이 크게 웃어댄다. 대상자만 빼고
- 낭떠러지나 비행기에서는 자신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 차린 다음에야 떨어진다. 주로 개그신의 경우. 옛날 미국 애니메이션들에서 흔히 등장하던 클리셰로,[7] 낭떠러지에 도달했다는 걸 모르는 등장인물은 선역이든 악역이든 간에 한동안 허공답보를 한다. 그러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았는지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시청자들을 바라보고, 곧바로 자유낙하를 한다.(...)[8] 아예 떠있다가 중력을 잊어버렸다고 말하고 스스로 떨어지기도 한다.
- 미국 애니메이션에서는 자기가 낚시를 당해 바보짓을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을 때, 당나귀(Jackass)의 이미지가 겹치거나 혹은 얼굴만 당나귀로 바뀐다. 당나귀 울음소리는 덤. Jackass라는 속어가 얼간이, 바보라는 뜻이기 때문. 그 뒤로는 낚인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달려들거나 똑같은 수법에 안 당하려고 애를 먹다가 이전보다도 더 심하게 당하는 일이 많다. 상기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장면과 연결되어 자신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자마자 당나귀로 변하기도 한다. 바리에이션으로는 막대사탕에 Sucker라는 글자를 써 놓은 버전이 있는데, 이건 호구나 등신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 옛날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오는 또 다른 클리셰로, 누군가가 기관총에 열심히 얻어맞아 벌집이 되고 나서도 멀쩡한 표정으로 웃으며 물을 마신다. 그런데 멀쩡한 줄 알았던 몸의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방금 마신 물이 온몸으로 도로 새어나간다.[9]
- 루니 툰에서 많이 나온 클리셰인데, 골탕 먹이는 캐릭터가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면 골탕 먹는 캐릭터가 반드시 그걸 맞고 별을 보거나 납작해진다. 나중에 가면 또 당하지 않으려고 그걸 받아내는데, 점점 물건이 더럽게 무거워지고 나중에는 거의 빌딩 높이까지 쌓인다. 물건 종류도 다양한데, 철제 모루와 욕조, 금고, H빔, 대형 탱커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밑에서는 엄청난 무게 때문에 온 몸이 흔들리고 땀까지 뻘뻘 흘리는데, 마지막 마무리로 휴지 한 장을 떨어뜨리면 휴지가 닿는 순간 쌓인 물건들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깔린다. 꼭 휴지가 아니더라도 정말 가벼운 물건, 예를 들면 손수건이나 깃털, 물방울, 눈 알갱이도 마찬가지의 효과를 낸다.
- 뭔가 일에 몰두하려고 하는데 자꾸 방해를 받으면 방해하는 캐릭터를 진정시키려고 머리를 한 대 때리는데 맞은 캐릭터는 반드시 한 박자 늦게 기절한다. 주로 톰과 제리에서 많이 보이던 클리셰인데 주된 피폭자는 제리이다. The Cat Concerto에서는 톰의 연주를 방해하다가 머리를 한 대 맞고 기절했고 The Mouse Comes to Dinner에서는 파티에 여자친구를 초대하려고 전화를 걸려던 톰이 파티 음식을 게걸스럽게 소리내며 먹는 제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기절시켰다. 하지만 가끔 톰도 이거에 당해서 기절하곤 하는데 톰이 당할 때는 안 그래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기절하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나자빠지거나 집안 살림이 박살나는 전개가 많다.
- 톰과 제리의 다른 클리셰로, 둘이 마주보고 서서 불 붙은 다이너마이트 등을 열심히 서로에게 떠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오히려 그걸 상대방에게서 빼앗아오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다가 먼저 정신을 차린 쪽이 현장을 피하면 남겨진 쪽은 상황파악을 못한 채 흐뭇해하다가 요란한 폭발을 겪고, 이후 얼굴이 시커멓게 변한 채 눈만 끔벅인다.
- 겨울철 눈밭에서 다투다가 서로 뒤엉켜 구르기 시작하면 굴러가면서 눈덩이로 변한다. 굴러갈 때마다 눈덩이가 점점 커진다. 그리고 바위나 나무에 부딪혀서 눈덩이가 멈추고난 뒤 부수고 간신히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아동용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싸움을 묘사할 경우 두 캐릭터가 엉키는 과정에서 둥근 먼지가 일어나며 그 속에서 얼굴이나 손발이 튀어나오는 연출을 사용한다.
- 미행을 하다가 상대가 눈치를 채면 신문을 보며, 모르는 척 한다. 또는 우체통에 숨기도 하며 아예 우체통에 발만 뺀 채 종종걸음으로 따라올 때도 있다. 닌자 관련 요소가 들어 있는 경우, 벽이 그려진 위장막으로 몸을 숨기거나 나무를 지나갈 때, 나무 위에 숨기도 한다. 신기하게도 미행 대상은 눈치를 못채고 그냥 간다. 하지만 이게 두 세번 반복되다 보면 결국 들킨다.
- 전봇대는 스토킹을 하기에 가장 완벽한 도구다. 미스테리에서도 종종 볼 수 있지만 특히 개그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 미행하는 인물은 전봇대 뒤에 숨어 있다가 빼꼼 얼굴을 드러낸다. 미행의 대상이 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본다. 하지만 절대로 미행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한다. 이 외에도 물리학의 법칙을 전부 무시하고 말도 안 되는 좁은 공간에 무엇이든 숨기거나 스스로 숨을 수 있다.
- 위의 전봇대와 관련된 클리셰로, 간간히 작중 인물이 누군가를 골탕먹이려고 타격을 가하거나 흠집을 내서 쓰러트리면 선역의 경우 무조건 적의 방향으로, 악역이나 엑스트라의 경우 엉뚱한 대상이 당한다.전봇대 같은 기둥이 어디에 존재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확실한건, 어느 위치에서 쓰러뜨렸건, 방향이 어쨌건간에 무조건 희생양 쪽으로 쓰러진다!(...)
- 누군가를 피해 숨으려고 할 때, 누가 봐도 수상하고 허접한 은신이나 위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찾을려는 사람은 끝까지 알아채지 못해서 그냥 지나간다. 은신일 경우 주로 상자나 나무통이 대부분이며 위장일 경우 주로 콧수염을 달거나 안경을 씀으로써 위기를 넘기는 게 주 패턴이다.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찾는 쪽이 위화감을 느껴 계속 관찰하거나 추궁하면 어떻게든 위기를 넘기기 위해 어설픈 연기까지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그대로 속아 넘어가기까지 한다. 그러다 제 3자가 본의 아니게 정체를 밝히는 바람에 다시 상황이 원점이 되기도 한다.[10]
- 마물, 맹수, 괴물, 악당 등과 주인공 일행이 왔다갔다 하면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 개그 장면에서는 난장판이 된 틈새에 잠시 쫓고 쫓기는 쪽이 반전되다가 잠시 후에야 양쪽 다 깨닫고 반대로 쫓기 시작한다.[12] 때론 동료가 넘어지거나 동료를 넘어트리는 장면도 존재한다.
- 후추가루가 휘날리면 주위의 인물들이 무조건 재채기를 하며, 일부러 사람들의 재채기를 일으키는 장난을 치거나, 상대에게 재채기를 유발하여 무력화시키기 위해 후추통을 휴대하고 다니는 캐릭터도 있다.
- 나이가 많은 캐릭터는 강력한 기술을 날리려 하는것 같이 격하게 움직이면 높은 확률로 허리를 삐끗해서 부상을 입게 된다.
- 특정 인물의 이름 혹은 별명을 잘못 부르면 당사자는 'XX가 아니라 YY야'하고 정정한다. 그리고 간혹 YY라고 제대로 불러주면 'YY가 아니라 XX야.'하고 반대로 말하기도 한다.
- 두 사람이 전속력으로 마주 달려와서 정면으로 부딪치면 높은 확률로 서로의 인격이 뒤바뀌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마지막에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부딪치면서 원래의 인격으로 돌아온다.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그물에서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거나 크게 놀랐을때 눈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13]
- 한 번에 여러 개의 물건을 공중으로 집어 던지는 경우, 그 물건들은 동시에 모두 떨어지지 않고 한 두 개가 훨씬 늦게 떨어진다. 보통은 이 물건에 누군가가 머리를 맞고 당황하여 제 자리에 서 있다가, 그 후에 떨어지는 물건으로 후속타를 당하는 연출이 자주 쓰인다.
- 주로 어이없을 때 10t, 100t, 1000t...등이라고 쓰여 있는 거대한 무게추에 맞는 연출.
- 어떤 목적을 위해 꾀병을 부리면, 일이 해결된 뒤 진짜로 병에 걸린다.
- 너무 큰 충격을 받으면 제자리에서 돌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그러다 희망적인 소식을 들으면 돌이 깨지면서 기뻐한다.
- 또 너무 기쁠때는 그 자리에서 몸이 굳어버릴 때도 있다. 누군가가 건드리고 난 후에야 다시 움직인다.
- 기계 출력을 조절하는 레버를 부러트리면 기계가 폭주한다.
- 여캐들은 어디서 났는지, 커다란 나무 망치를 꺼내들어 주로 바보짓이나 변태짓을 하는 남캐의 머리를 내리친다. 개그 연출상 절대 죽지 않고, 남캐 머리에 반창고가 붙은 커다란 크기의 혹만 난다. 연약한 체구의 여캐들도 이 나무 망치를 손쉽게 휘두른다.
- 공중화장실에 들어가면 휴지가 없다.
- 일행이 그야말로 못볼 꼴을 보았을 때는 갑자기 일행이 있던 땅이 아무 이유도 없이 폭발하면서, 튕겨나간다. 또는 갑자기 무지개를 토하면서 기절한다(...) 이외에도 어느새 변기에 얼굴을 박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일본 고전 애니에서는 도둑질을 할 때 보자기로 코와 입이 아닌 인중을 가린다(..)
- 낚시하다가 재수가 없으면 헌 신발이 낚여 올라온다.
- 식사를 할 때 국이나 반찬은 안먹고, 밥만 그릇째로 들고 젓가락으로 왕창 먹어대는 장면이 나온다. 웃겨보이지만, 사실 일본의 식사방식이 저렇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밥그릇은 무조건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 라이벌인 캐릭은 식사를 할 때도 기싸움을 한다. 반찬을 서로 먹으려고 젓가락으로 현란한 젓가락 싸움을 하다가 한 쪽이 반찬을 차지하려는 순간 제 3자가 평범하게 젓가락으로 가져가서 먹어버린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둘은 아무말도 못하고 멍 때린다. 3자가 말하길 '싸울거면 내가 먹으면 되겠네'라고 한다.
1.1.2. 배틀물 관련
- 만화 & 애니메이션 & 라이트노벨 & 에로게에 등장하는 스판덱스 바디슈트 여캐들은 작중에서 꼭 한번 혹은 여러번 바디슈트가 찢어지는 상황을 맞이한다. 그게 전투중이건 평상시건 검열삭제를 하건 이런 속성의 캐릭터들에게 많이 부여하는 클리셰
- 위에 언급한 바디슈트속성 여캐들의 경우 작품내에서 상대 악당 캐릭터와 싸우다 패해서 중상을 입었을 경우 정작 피부엔 상처하나 없고 입고 있던 바디슈트만 찢어지고 터진다. 그리고 바디슈트가 찢어진 상황에서는 아무리 터프하고 괄괄한 여캐도 당황해하며 아무리 상처가 없어도 바디슈트가 찢어지면 힘이 다해 쓰러지는 상황이 많다. 그리고 작품에 따라서는 알몸일때보다 바디슈트 차림일때 더 부끄러워하는 패턴도 있다.
- 악역이 절벽, 빌딩 등에서 떨어지려 하는 순간 선역이 그의 손을 잡아준다. 드물게 그 반대도 성립. 물론 이에 대한 이유도 준비해 둔다. "널 쓰러뜨리는 건 나다." 라든가. 하지만 그 호의를 거절하고 손을 뿌리쳐 떨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경우는 자기 나름대로 도망칠 방법이 따로 있어서 그런 경우도 있고, 죽더라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러는 경우도 있다.[14] 보통 이런 경우는 최후마저도 간지폭풍이 느껴지게 된다. 비슷한 것으로, 절벽에 튀어나온 나뭇가지 혹은 뿌리가 있다.
- 아군이건 적이건 상대에게 쫒기다 절벽 등으로 몰려 스스로의 의지로 뛰어내리면 어찌어찌해서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결코 풀장에 다이빙 하듯이 한번에 뛰어들지 않는다. 잠시 적들을 돌아보며 "제길.." 이라던가 하는 대사를 내뱉은 후 머뭇거리다가 뛰어내린다. 추락하는 도중에는 절대로 절벽의 튀어나온 모퉁이 같은곳에 충돌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이따끔 튀어나온 나뭇가지에 뒷목 옷덜미가 걸리는 경우도 존재하나, 어쨋건 추락 도중에 어딘가에 몸을 부딪히며 굴러 떨어지는 일은 없다.[15]
- 주인공이 악당의 기지에 잠입해 숨을 경우 그 주변을 지나가던 악당은 아무 생각 없이 계속 갈 길을 지나가다가 고개만 돌리면 주인공을 볼 수 있는 딱 좋은 자리에서 멈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듯 어리둥절해 하지만 별로 두리번거리지는 않고 "아무것도 아니겠지 뭐" 하는 듯이 그냥 지나간다. 그러면 주인공은 그 악당을 몰래 습격, 기절시키고 바로 지나가기도 한다. 다만 이 클리셰를 깨고, 여기서 주인공이 들키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빠져 나오는 순간 바로 들키는 등 긴장감을 높이는 스토리로 흘러갈 때가 꽤 있다.
- 악당이 인질을 잡으면 주인공에게 "이 녀석은 네 동료/친구/애인/기타냐?"라고 묻고 주인공은 "그 사람들은 관계없다." 그러면 악당은 "큭큭큭, 그럼 죽여도 상관 없겠군?"이라고 하고, 거짓말이건 진짜로 생판 남이건 선량한 주인공은 당황한다. 그리고 잡힌 인질은 그럴리가 없다며 부정한다. 그런데 관계없다고 쿨하게 말하는 주인공도 있기는 하다.(ex. 죠셉 죠스타) 그래도 그런 주인공도 어지간한 냉혈한이 아니면 대부분 구해준다.
- 주인공이 누군가와 대결을 펼치면서 새로운 기술을 시전하면 그 싸움을 구경하던 쿨시크 기믹의 캐릭터가 갑자기 '호오? 저건..?'이라고 한 마디를 날려주고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혼자서 '저 기술은 ~하고 ~한 기술이야, ~일텐데 저 기술을 ~하다니 ~에게 배운것인가?'라고 잘도 떠들어댄다. 일종의 해설역.
- 싸움에서 중요한 캐릭터가 죽고 끝났을 경우 대부분 가사상태인지라 주인공이 슬퍼하면서 눈물을 흘려주면 깨어난다.[16]
- 악의 조직이 처음 등장할 땐 반드시 단체로 실루엣 처리가 되며[17] 높은 확률로 마법으로든, 컴퓨터로든, 그냥 높은 곳에서든 주인공 일행들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갑자기 한명의 멤버가 낄낄거리며 주인공 일행들이 약해 보인다고 청승을 떨기 시작하고 옆에 있던 또 하나의 멤버는 그를 향해서 '방심하면 안된다. 보기엔 저래도 저들은 OO를 쓰러트린 적이 있는 녀석들이다'라고 야단을 친다.
- 실루엣으로만 비춰지던 악역이 일단 한번 모습을 드러내고 나면 그 이후로는 다시는 실루엣으로 나오는 일이 없다.[18]
- 악의 조직 내에선 다른 멤버들보다 몸집이 두드러지게 왜소한 악역[19]이 반드시 존재하며 왜소한 덩치에 비해서 무지 강하게 묘사된다. 반대로 덩치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 특출나게 큰 떡대도 반드시 존재하는데 이 쪽은 99% 확률로 최약체다. 드물게 왜소한 악역이 떡대 어깨 위에 타고 있기도 하다.
- 강적이 주인공과의 싸움에서 보면 초반에서 중반에는 주인공을 압도하고 그뒤에 즉사기/필살기를 주인공한테 시전하여 "여태까지 이걸 맞고 살아남거나 깬 놈들은 아무도 없었다. 거기에 있으면 목숨은 없다."라며 자신만만해 하다 그 기술이 주인공에 의해 최초이자 처음으로 깨지자 강적은 "말도 안돼! 이걸 깨거나 살아남은 놈들은 이태껏 아무도 없었는데! 뭐지? 이 느낌/감각은...!"라고 당황해하다 이후부터 주인공한테 밀리다 결국 패배한다. 싸움 과정에서 주인공의 명대사까지는 덤.
- 악의 조직 중에서 덩치가 큰 근육머리가 제일 먼저 주인공 일행 중 한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보통은 1:1로 마주치는 경우가 비일비재,[20] 그리고 그 자리에서 너무나도 싱겁게, 그리고 빠르게 패배를 맛보고 골로 간다. 간혹 혼자 등장하는 게 아니라 강한 편에 속하는 동료를 데리고 함께 등장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엔 주인공 팀에게 죽을 뻔한 게 동료에게 구제되어서 간신히 목숨은 부지한다.
- 주인공이 아닌 아군이 최종보스에게 동귀어진을 시전하면 최종보스는 죽지 않고 동귀어진을 시전한 아군만 죽는다. 주인공은 그런 아군의 죽음을 지켜보며 '너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 는 식의 대사를 읊으면서 복수를 다짐한다.
- 주인공이 최종보스의 부하를 화려한 실력을 선보이며 완벽하게 관광보낸 후, 갑자기 저 뒤에서 나지막하게 짝짝짝 박수하는 소리가 나면서 최종보스가 나타난다. 주인공의 경천동지할 실력에도 전혀 놀라지 않고 오히려 느긋하게 웃으며 걸어나오는 것이 특징. 이럴 경우 대사는 "하하하, 훌륭하다! 과연 소문대로군." 가 보통이다.
- 선역이였을 때에는 '아하하, 헤헤헤, 히히힛'하면서 웃던 인물이 배신을 때리고 악역으로 돌아서게 되면 갑자기 웃음소리가 '큭큭큭, 킥킥킥, 크하하'등과 같이 변한다. 부록으로 표정 또한 다른 악역들 보다 훨씬 자주 일그러진다.
- 최종보스의 아지트에서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면 건물이 뜬금없이 무너지고, 탈출하던 주인공 일행 중 한 두명은 중간에 넘어지거나 해서 위기를 맞이한다. 이럴때는 일행 중 한명이 넘어진 동료를 데리고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다. 막상 다 무너졌을때 그들이 안 보여서 죽은 줄 알고 주인공이 절망하기도 하지만 "누가 죽기라도 했어?"라고 뒤에서 묻는 질문에 동료가 누구를 구하다 죽었다는 얘기를 하다가 뭔가 익숙한 목소린줄 알고 뒤를 돌아보면 멀쩡히 살아서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나온다. 간혹 적측 간부가 쓰러져 있다면 무시하고 탈출하기도 하지만 간혹 주인공 일행 중 한명이 건물이 "무너지니까 빨리 피하자"라고 탈출을 재촉한다. 이럴 경우 두가지로 나뉜다. 순순히 탈출에 동참하거나 아니면 자신은 "[건물 이름]과 함께 명을 같이한다."[21]며 거절하거나.
- 복잡한 복도가 길게 이어진 건물일 경우, 반드시 복도에는 격벽이 존재한다. 그것도 신속하게 내려와 닫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천천히 내려와 닫히는 바람에 그 신뢰성에 의문이 들게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 중 꼭 하나는 점차 뒤처지다가 마침내 격벽이 내려오는 것을 사이에 두고 애를 태우게 되고, 마침내 용기를 내어 아슬아슬한 순간에 격벽 아래로 몸을 굴려(혹은 슬라이딩을 시전해서) 주인공과 합류한다.[22][23]
- 왠지 주인공에게 듬직한 힘이 되어주는 스승 캐릭터는 제 명에 못 죽는다. 보통 그 캐릭터가 죽게 되는 사건이 주인공의 성장계기가 되어 나중에는 스승 캐릭터 이상으로 강해지는 것도 자주 있는 경우다.
- 빌런이 봉인된 괴물이나 마왕 같은 최종보스를 깨워 부활시킨 후 "내 말을 따르거라, 힘을 다오"라고 하며 명령하다 오히려 자기가 역관광 당하는 경우도 있다.
- 주인공들에게 얻어터진 3류 악당들의 단골대사 "두고보자!"[24]
- 주인공의 큰 떡밥이나 비밀을 알고있는 적은 주인공에게 그걸 알고 있다는 듯한 말을 하면, 그 적은 비밀을 말하지 못하고 언젠가 반드시 죽거나 악역에게 납치된다. 말해줄려고 해도 다른 적에 의해 살해당해서 말을 못 끝내기도 한다.
- 할리우드 액션영화에서 주인공이 보통보다 강한 적을 마주하게되면, 왠지 한번은 잡혀서 내동댕이 쳐진다. 과장이 심하면 벽을 뚫거나 벽이 움푹 패인다.
- 악역 측에서 "와하하, 보아라
인간이 쓰레기같구나이것이 우리 XXX가공돌이를 갈아넣어 만든자랑하는 XXX다!!" 라고 하는 무기는 대부분 본전도 뽑아보지 못하고 역관광 당한다.
-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을 비롯해 세뇌, 기억 조작등의 정신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자들은 열에 아홉은 성격 파탄자다. 대부분 어두운 면을 여과없이 보다보니 삐뚤어졌다거나 어떤 사건으로 인간 불신에 빠졌다는 배경이 깔린다.
- 몇몇 적은 확실하게 쓰러뜨리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다. 다른 적들은 대충 처리하면 알아서 잘 사라지는데 이러한 적은 대충 처리하면 회복 후 주인공의 숙적이 되거나 중요한 사건에 돌발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그 적의 비중이 적었더라면 이러한 사건을 통해 비중이 급 상승하게 된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주인공은 확인 사살을 잘 하지 않는것과도 연결된다. 주인공 버전의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로 볼 수도 있다.
- 죽었다고 생각했던 적[25]이 재생 괴수가 되거나 어떤 이유로 부활해 다시 등장한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털리고 끔살당하거나 반대로 주인공의 편에 합류해 비중이 늘어난다.
- 적에게 세뇌를 당하면 죽은 눈이 된다. 얼굴이나(주로 이마) 목 뒤에 특정한 무늬가 새겨지거나 작은 세뇌 장치가 붙여지기도 한다. 다만 세뇌 장치를 파괴 또는 제거하면 바로 세뇌에서 풀린다.
- 뭔가를 손에 쥐고 있던 인물이 갑자기 화가나면 괜히 손에 쥐고 있던 물건을 부러뜨리거나 작살낸다.
- 악역이 싸우다가 주인공 팀에게 밀려 불리해질것 같은 상황이면 엄청나게 거대화를 하여 공격을 시도하는데 그렇게되면 주인공 팀 역시도 똑같이 거대한 무언가를 끌고나와서 그를 조종하며 대결한다. 물론 처음부터 거대한 것을 끌고 나와서 지긋이 밟아버리면 되지만 역시 그렇게 되면 재미가 없으니까 그런 생각은 안한다. 슈퍼전대 시리즈[26]가 이런 클리셰로 유명한 케이스.
- 주인공은 항상 초반에 밀린다. 그리고 반죽음 상태가 되면 강해진다. 한번 죽었다가 부활해서 강해지기도 한다.
- 배틀물에서 악역이 패색이 짙어지면 반드시 "금지된 기술" 을 쓴다.[27] 그걸 보고 선역은 "이건... 너무 ××해서 사용/시전이 금지된...!!" 이라고 혼잣말하다가 얻어맞고 큰 부상을 입는다.[28] 아무튼, 그 기술이 백 년간 금지되었든 천 년간 금지되었든, 작중에서 악역은 그딴 건 신경 안 쓰고, 선역은 그런 악역을 순진하게 믿어주다가 당한다.
- 사람이 죽으면 팔의 힘이 빠지면서 툭 떨어지거나, 고개를 옆으로 떨구는 연출. 그리고 그 순간 주인공이나 주변 사람들이 사망자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오열한다.
- 주인공이든 악당이든 "후후, 여기까지다!/여기까지인가..."를 외치면 항상 '여기'까지가 아니게 된다. 다만 엑스트라가 이 대사를 외치면 짤없이 '거기'까지다. 그래도 아주 가끔 그 때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 야라레메카도 주연 캐릭터가 타면 강하다.
- 배틀물에서 처맞다 못해 강냉이가 튀겨나가는 연출은 비참함을 배가시킨다. 주인공은 그런 사례가 별로 없다. 단, 간지캐 계열의 조연이라면 반드시 퉤 하고 피가 섞인 침을 뱉는데, 여기서 깨진 이빨이 함께 나오는 식으로 대체된다. 이렇게 하면 아무리 개패듯이 처맞아도 마지막 자존심은 지킬 수 있다.
- 누군가 목숨을 걸고 자신을 희생하려고 할 때 그(녀)와 유독 친했던 동료, 아군, 가족 등은 '나도 당신과 같이 죽겠어' 같은 소리를 하며 떼를 쓰고 희생자는 '넌 꼭 살아남아라' 하는 식으로 그 떼쓰는 동료의 목을 손날로 쳐서 기절시킨다.
- 물체를 단숨에 산산조각내거나 소멸시키는 등의 강력한 공격은 비중있는 인물에게 직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설령 직격된다고 하더라도 엄청나게 큰 상처가 생기거나 전신에 부상을 입을 지언정 사람이 산산조각나거나 소멸하진 않는다.
아닌 경우도 있지만
- 야외에서 라이벌과의 최종결전과 같은 중요한 싸움이 벌어지면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엔 꼭 창고나 버려진 건물 같이 우중충한 장소에서 싸운다.
- 싸우는 중에 상대를 들어서 던지거나 날려버리는 공격은 별 효과가 없고, 다 잡은 적을 방생시켜 다시 공격할 기회를 주는 꼴이 된다.
좀 멀리 던지면 풀피로 되돌아오기도 한다
- 배틀물에서 단골사골로 등장하는 연출로, 주인공이든 악당이든 누군가에게 강력한 일격을 받았을 경우, 왠지 무방비한 포즈로 일직선으로 멀리 날아가다 건물, 벽이나 나무, 바위 등에 부딪힌다.[29][30] 하지만 이걸로 큰 데미지를 받았다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 일은 적으며 되려 '어이쿠 이건 좀 아팠는 듯.' 하는 식으로 피격자의 똥맷집을 어필한다. 맨 오브 스틸같은 영화에서도 나타난다. 개그만화에서도 나오는 데 이 경우는 부서진 윤곽이 헤어스타일이나 옷같은 것도 포함한다.
- 마찬가지로 배틀물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연출로, 여유롭게(혹은 진지하게) 걷거나 서 있는 어느 한 인물 뒤에 그 인물이 벌인 깽판이 보여진다. 주로 대다수의 잡몹들이 처참하게 널브러져 있거나 전함 같은 거대한 전투병기들이 여러 대 박살나있는 충공깽한 경우도 있다. 특히 잡몹들이 널브러져 있는 현장에선 꼭 한 명 정도는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나뭇가지 등등)에 걸려있는 경우가 많다. 작품의 수위가 높으면 주변이 핏자국으로 얼룩지거나 아예 꼬챙이가 되어 있기도(...) 한다.
- 먼치킨 배틀물의 무지막지하게 강한 주인공을 가르친 스승 내지 사부는 거의 반드시 폭력적이다. 주인공의 맷집과 기동성도 그 덕분에 향상되었다는 설정. 그에 덤으로 사부는 욕데레이며 마이웨이 성향이 심하고, 게으르며, 다혈질이다. 심지어 말 한 마디 듣고 기분 나쁘다고 곰방대 같은 걸로 뒤통수를 후려갈기기도 한다.(...) 주인공의 가장 가까운 조력자라는 포지션 자체가 너무 일차원적이고 심심하다 보니[31] 나온 캐릭터 컨셉이겠지만, 오히려 이게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남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 중의 하나로 비뢰도의 등장인물 노사부가 있다.
- 역시 위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주인공이 스승에게 기술을 전수해 달라고 하면 스승 캐릭터들은 처음에는 가르쳐달라는 기술은 안 가르쳐 주고 허드렛일(밭 갈기, 장작패기, 화장실 청소 등등...)부터 시킨다. 이 경우 실제로는 주인공의 기초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였다는 경우가 대부분.[32]
- 칼이나 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가 상대하기 좀 벅찬 적과 붙어서 몸싸움을 벌일 경우, 결국엔 힘에 밀려서 자신의 무기를 놓치게 되고 무기는 바닥을 미끄러지며 그 캐릭터와 멀어진다. 간혹 악당의 공격에 나가떨어질때 무기 근처로 떨어지기도 한다.
- 어느 마을이나 동네에서 패싸움 같은 게 벌어지거나 그 일대를 주름잡는 악당 캐릭터가 등장하면 높은 확률로 주민들이 황급히 가게문을 닫고 아이들을 숨기는 장면이 나온다.
- 어린이가 악당이 날린 공격에 맞아 죽게 될 위기에 처할 경우, 꼭 어디선가 어른이 튀어나와 대신 맞아준다. 이상하게도 그 어린이와 악당의 공격을 대신 맞은 어른이 눈물 나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동안에는 악당은 그걸 가만히 지켜보기만 한다. 어른이 죽거나 실려가고 나서야 '이제 슬슬 죽여주지.' 하며 다시 행동개시.
- 악당 진영에 예술가, 꽃미남 or 꽃미녀 기믹의 적이 있다면 열에 아홉은 지독한 사디스트. 비뚤어진 미학을 가진 매드 아티스트 속성을 가지기도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발로그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진(리그 오브 레전드)가 좋은 예시.
- 모자를 쓰고 다니는 캐릭터가 싸우는 장면에선 상대방의 공격이 아슬아슬하게 모자와 머리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꼭 한번 씩은 등장한다.
- 냉정 침착한 싸움꾼들 중에는 의외로 싸움에 있어서 정말 별것 아닌 부분에서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으아니, 내가 아끼는 모자를!" 내지는 "내 비싼 슈트를 엉망으로 만들다니! 가만 두지 않겠다!" 하고는 갑자기 주인공을 마구 몰아붙이는 연출. 간혹 정말 쓸데없어 보이는 포인트(ex. 헤어스타일이 망가졌다거나, 자신이 아끼던 스포츠카에 스크래치가 났다거나...)에서 갑자기 열받아하여 시청자들을 멍하게 만들기도 한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발작하는 경우도 있다.
- 바로 위와 비슷한 경우로, 자신의 미모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미인 싸움꾼들은 싸우다가 얼굴에 약간의 기스라도 나면 무지막지하게 화내며 상대를 털어버린다.
- 최종보스가 왠지 신체적으로 평범하거나 그리 강해보이지 않는 인상을 하고 있다면, 최후의 결전에서 거대하고 흉악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주인공들과 대결한다. 평범해 보일 것 같은 악당이 진 최종보스가 되면 최후결전에서 거대하고 흉악한 본색을 드러내기도 한다.
- 빠르고 강력한 공격으로 주인공과 일행들을 회피에만 급급하게 만드는 악역의 단골 대사: "그렇게 도망만 다녀선/방어만 해선 나를 이길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정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거나, 이것도 하나의 작전임을 악역이 모르고 할때 하는 대사로도 쓰인다.
- 평화롭게(?) 쉬고 있거나 약탈 같은 걸 하고 있거나 하는 적 잡몹들 앞에 갑자기 생김새가 뭔가 우스꽝스럽고 나사가 몇 개 빠진 듯 보이는 인물이 나타나면, 높은 확률로 적들은 그 인물을 보고 배꼽을 잡게 된다. 그러다 그 인물이 웃고 있는 적 중 하나를 엄청난 실력 혹은 고화력의 무기로 순삭시켜버리면 그제서야 적들은 정신을 차리지만 결국 모조리 몰살당하게 된다.[33]
석양이 진다
- 작품 초반부터 세계관 최강자가 갑툭튀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작중 강자들의 수가 많아짐과 함께 자연히 그 지위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최측근인 조연 역시 예외는 아니며, 처음부터 최강자로 시작할 수도 있고, 나중에 최강자 자리를 넘보는 경쟁자로 성장할 수도 있다. 심지어 그 최강자가 지금은 전설로만 남은 고대의 영웅일지라도 어쨌건 그들로부터 "그대는 이미 우릴 뛰어넘었다" 같은 인정만큼은 받는다. 어쨌건 세계관 최강자 자리도 마냥 편치는 않다.(...)
- 스피드스터 유형의 캐릭터는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된 시점에 늦게 첫 출연을 하며, 그 이전까지 강하고 빠르다고 생각되었던 인물을 속도로 가볍게 압도한다. 이때 "늦어!", "느려!" 같은 대사를 치면서 상대방의 뒤를 잡지만, 치명상을 입히는 공격은 하지 않는다.[34] 이 대사를 악역이 칠 경우, 높은 확률로 패배 플래그가 된다.
- 어떤 인물이 폭력/이능력 조직에 합류하려 하면 전투력이 충분한지 테스트를 받는다. 대부분 합류하려는 인물이 시험관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거나 역으로 몰아세운다. 그러면 시험관은 스스로 물러나거나 진심으로 상대하려다 상사에게 제재당한다.
- 염력이 사람 혹은 생명체에게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결전, 혹은 그에 준하는 긴장감을 가진 싸움을 시작할때 항상 무엇인가 바닥에 떨어져 부서지거나하는 등의 타이밍에 맞춰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안나오는 작품도 있긴하지만 한번쯤은 나오는 작품도 많다.
- 주인공이 악당과 싸우다가 쓰러져 죽기 직전이 되면 악당은 바로 공격하지 않고 무기의 시동을 걸면서 서서히 농락한다. 주인공이 최후의 역전 찬스를 얻을 때까지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는 엄청난 배려를 시전하는 것이다.
- 초반부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보스 캐릭터는 주인공과의 전투력 차이가 크게 나서 주인공에게 굴욕을 안겨 주지만, 오히려 주인공이 각성하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몇 화만에 주인공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그 이후엔 주인공과 진심으로 싸우는 경우가 없다. 무식하다면 개그 캐릭터가 되고, 진지하다면 아군이 되어 주인공과 같이 싸운다.
1.1.3. 판타지 관련
- 만일 작중에 고대의 봉인 같은 것이 등장하거나 언급된다면, 그 봉인은 작품이 끝나기 전에 반드시 풀린다.
- 속성을 중요하게 따지는 경우 주인공은 대부분 불 속성이다. 그리고 속성에 맞게 또한 열혈소년 특유의 다혈질을 자랑한다. 또 이런 배틀물에선 물 속성의 캐릭터가 힐러 따위의 서포터역을 맡는 일이 많다. 바람속성을 가진 인물들은 엄청 드물거나 강력하다는 묘사가 많다. 드물게 4대 속성을 전부 가진 밸런스형 주인공도 있다.
- 속성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수정구슬이 자주 사용된다. 그리고 먼치킨물에선 주인공이 이를 사용하면 십중팔구 측정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버려 수정구슬이 못 버티고 깨진다.
- 물/얼음속성과 불속성은 항상 어느 매체에서든지 서로 대립되는 존재. 같은 편이라면 티격태격할 수밖에 없다. 대체로 물 쪽이 불에 강한 경향이 있고, 얼음이라면 불에 약하다.
둘다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이종족물의 경우, 속한 종족의 특징이 부족한 돌연변이가 주목받는다. 혹은 그 돌연변이가 차별받아 반동 세력에 합류한다. 타 종족의 피나 신체가 섞인 경우도 심심치않게 등장한다.
1.1.4. 마법소녀 관련
- 마법소녀물에서 변신할 때에는 꼭 알몸 실루엣이 된다.[38] 그리고 심의규제를 지키기 위해 거의 대부분 각종 필터링 처리를 거친다. 대표적으로 실루엣만 보여주고 몸 자체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있다.
- 마법소녀물에서 주인공 캐릭터는 열에 아홉은 대부분 덜렁이다.
- 주인공이 여성인 마법소녀물 또는 학원물일 경우, 주인공의 조력자는 안경과 성숙하다는 특성을 지닌다.
1.1.5. 히어로 관련
- 트럭과 인간이 부딪히면 트럭이 작살난다. 당연히 그 인간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초인이나 능력자다. 미국식 슈퍼 히어로물이나 일본식 먼치킨 배틀물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연출.
- 기계나 동물 등의 비행체를 타고 다니는 주인공이 처음 시험 비행을 할 때는 조작이 서툴러서 반드시 도중에 추락하며 비명을 지른다. 그러다 땅에 충돌하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다시 비행체를 작동시켜 솟아오른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조작방법을 샥 마스터하고 "이얏호~"를 외치면서 넓은 데를 놔두고 굳이 위험하게 돌기둥이나 나뭇가지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서 날아다닌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이 클리셰의 왕도 수준이고, 빅 히어로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다만 이쪽은 배경이 근미래의 SF풍 대도시라, 돌기둥이나 나무 대신 터널과 고층 건물 등이 등장. 배경이 우주라면 소행성이나 인공위성 등이 등장한다.
- 강력한 악당한테 뭔가를 쏘면 그게 무엇이든 간에 검은 연기 또는 흰 연기가 나는데 연기가 이상하게도 오래 간다. 그리고 항상 해치웠나? 라는 말을 하지만 절대 한방에 가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연기 따윈 안난다. 특히 무기가 기관총인 경우에는 기관총이 등장한 화를 제외하면 십중팔구 흠집도 안나면서 연기는 많이도 난다.
- 외계에서부터 악을 물리치러온 히어로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지구인의 몸속으로 빙의하거나 지구의 이동수단으로 빙의를 하거나 스캔 혹은 본래 몸체를 마개조를 해서 활약을 한다. 이는 SF물에서 흔히 일어나는 클리셰로 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나 용자시리즈중 용자 엑스카이저 ~ 전설의 용자 다간, 용자지령 다그온이 이 클리셰를 적용했으며 현재는 또봇V의 모든 또봇들이 지구의 장난감 안에 빙의된 설정이 도입되었다.
- 시작 부분에서 히어로의 일상과 능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시민들이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다거나 공권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난감한 사건사고가 발생한 순간에 일상생활중이었던 히어로가 출동해 시민들을 구하며 시작한다.
- 엔딩도 비슷하게 연출되는데 TV 뉴스 등의 매체로 또 다른 사건사고를 보도한다거나, 히어로가 그 현장에 등장하면서 마무리된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여기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1.1.6. 무협지, 무협영화 관련
- 1대1 검술 대련에서 적이 발도를 하고 달려오다가 갑자기 모습이 사라지고, 주인공이 당황하며 하늘을 올려보면 어느새 그 곳에서 기합을 지르며 적이 공격해온다.
- 황무지나 전쟁터 등의 위험한 장소를 홀로 돌아다니는 노인, 여자, 어린이는 사실 엄청난 강자다. 이런 무방비해 보이는 캐릭터들을 보고 강도나 산적, 약탈자 따위가 여럿 모여들다가 졸라 짱 쎈 힘에 추하게 나가 떨어지는 것이 전형적인 연출.
- 중국 무림영화나 무협의 유명한 클리셰로, 고수들은 높다란 지붕 처마에 떡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 경우 뒷짐을 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위를 올려다보지 않는다. 인기척을 느끼고 위를 올려다 봤을 땐 이미 사라지고 없다.
- 술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중화풍의 노인 캐릭터들. 중간에 뭔가 큼지막한 한자(보통 술 주酒자)가 적혀 있는 술병이나 술항아리까지 들고 다닌다면 금상첨화. 그리고 이런 노인들은 고수인 경우가 많다. 판다렌 양조사도 이런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성룡 주연 영화 취권에서 등장한 소화자가 이러한 캐릭터들의 원류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친 겐사이도 이 소재의 훌륭한 예시.
- B급 무협영화들의 특징 중 하나로, 기본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강해진다. 여기에다 수염이 길고 옷차림이 초라할수록 더 강하다. 반면, 깔끔한 인상에다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약하다. 또한, 무슨 잠옷마냥 길고 치렁치렁한 옷차림을 할수록 강하고, 반대로 택티컬하고 단단하며 전투에 실용적인 옷차림을 하고 있을수록 약하다.
- 아무리 아득한 높이의 절벽일지라도, 등장인물이 뛰어오르거나 날아오르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하지만 그 절벽에서 떨어지면 얄짤없이 죽는다.(...)
- 악당중 강력한 적들은 보통 주인공의 사부와 과거 동료였거나 그 제자였는데 사상이나 갈등으로 인해 서로 갈라선 경우가 많다.
1.1.7. 좀비 관련
- 좀비나 외계인 등 괴상한 생물이 등장해 사람들을 학살하는 상황이 있다면 항상 그들을 신처럼 떠받드는 정신병자가 나타난다. 이런 인간은 십중팔구는 침략자들에게 끔살 당하거나 주인공 집단에 의해 처단된다. 침략자들에게 죽을 경우, 자신의 기대를 져버린 침략자들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후회하고 자폭 같은 것을 하거나, 아예 스스로 자신의 육체를 바쳐 죽는다.
예시: 데드 라이징(게임)/생존자, 데드 라이징 2/생존자, 유니톨로지
- 생존자가 무언가를 뒤질때쯤 경보음[40]이 울리는데 이때 소리에 민감한 좀비들이 근원지로 몰려오면서 생존자들에게 큰 위험이 닥쳐온다.
- 좀비가 달려오는데 주인공이 대피공간으로 도망치고 좀비가 코 앞에 있는 상황에서 겨우 문을 닫고 생존한다.
- 좀비사태가 시작되고 주인공일행이나 엑스트라가 뉴스를 틀면 급하게 아나운서가 좀비사태를 알리고 매우높은확률로 방송중에 좀비가 쳐들어와 아나운서를 공격하거나 카메라를 공격하는 등으로 인해 방송이 중단된다.
- 좀비/전염병 아포칼립스물에선 왠지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를 폭파/폭격 시켜 바이러스나 감염자들의 확산을 막는다는 식의 전개가 많다.
-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 할 경우, 그 인물들은 작중 최중요 인물이 된다. 이 경우엔 주로 면역자들끼리 뭉쳐[41] 서로의 생존을 도모하거나, 면역 능력을 가진 약자 인물을 정의파 주인공이 지켜준다는 식의 전개로 나간다.
- 감염이 다 되지 않아서 이성을 놓지않은 좀비가 등장한다. 이때 그의 대사는 나를 죽여줘.
- 도시에 연기가 그윽하고 바닥 곳곳에 불이 나며, 장갑차와 탱크가 부숴진 채로 널부러져 있다.
- 후반부는 인간vs인간 구도로 흘러가며, 이때 좀비는 초반의 위상을 잃고 쩌리화 되기도 한다.
1.1.8. 괴수 관련
- 괴물이 나오는 영화에서, 괴물은 최후에 살아남은 주인공을 미칠듯한 속도로 추격하다가도 주인공이 궁지에 몰려 도망칠 수 없게되면 조금 전의 기세는 어디갔는지 주인공에게 달려들지 않고 그저 "크르릉" 대면서 주인공에게 자비를 베푼다. 그리고 주인공이 기회를 봐서 다시 도망치기 시작하면 술래잡기 시작...[42]
- 주인공과 엑스트라가 서로 창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의 반대편에서 괴물이 나타나 엑스트라들을 처참히 살육할 시에는, 반드시 엑스트라 중 한명이 괴물에게서 도망치다가 주인공이 보고 있는 창문의 유리창에 머리를 처 박고 주인공을 처절히 응시하다가 피 묻은 손자국을 유리창에 선명히 남긴 다음에 천천히 쓰러져서 괴물한테 끌려가야 한다. 그 후 주인공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의 처지에 좌절한다. 데드 스페이스같은 게임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 할리우드 50~60년대 괴물영화에선 대부분 미군이 등장하여 괴물을 물리쳐 상황을 해결하고 주인공은 보조역이거나 잉여로 전락한다. 그래서 이 때 괴물 영화들을 보면 적어도 스토리 측면에선 정말 재미가 없다. 이후 <에이리언>이 공식을 완전히 바꿔 주인공 1인 체제로 나가고 이후로는 막강한 군인들이 잘 등장하지 않다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이 미군 최강 공식이 다시 부활, <월드 인베이젼>까지 이어진다.
- 반대로 일본 괴수물에서의 군인들은 최약체다. 작중 등장하는 약체 군인들은 대체로 실제로 존재하는 군부대나 정부군일 경우가 많으며, 주인공들은 대체로 가상의 군사단체나 용병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군인이 악당들과 싸우는 장면이 있는경우 늘 정부에서 악당을 처치하라고 보냈다가 악당한테 관광당하자 히어로들이 나서서 악당을 처리해 주는 전개다.
- 주로 영화 등에서 총이 잘 먹히지 않는 괴물 같은 게 등장할 경우, 해당 장면 속의 등장 인물(들)은 그 괴물을 향해 총을 마구 난사하다가 총알이 다 떨어지면 괴물에게 총을 냅다 집어 던지고 튄다. 아니면 총 쏘는 사이에 그만 접근을 허용해버려서 끔살.
- 괴물 같은 존재가 등장하는 작품의 경우 그 괴물을 부활시키거나 만들어냈거나 불러온 악당 캐릭터가 그 괴물을 자신이 길들여서 통제 가능하다고 착각하면서 주인공을 공격하게 하다가 오히려 그 괴물이 말을 듣지 않고 본능이나 통제 받기 싫어하는 성향으로 공격해서 자신이 먼저 당한다.
- 주인공이 은폐한 체 주변에서 괴수의 징조를 목격한다. 이윽고, 괴수가 주인공의 코앞에서 쳐다보며 다음의 루트가 나타난다.
- 괴수가 주인공을 찾지 못한다.
- 주인공끼리 카운트다운하다가 갑자기 도주씬으로 넘어간다.
1.1.9. SF 관련
- 버려진 연구소에 있는 커다란 시험관들. 대개 형형색색의 근본 모를 배양액 같은 게 들어있으며 안에 둥둥 떠다니는 것이 실험으로 만들어진 괴물 같은 것이라면 갑자기 시험관을 깨고 나와 사람들을 공격한다.
- 거대한 무인 공장에서 대규모로 배양되고 사육되고 있는 태아 및 신생아들, 그리고 각각의 상태를 체크하는 관리 로봇들의 모습.
- 주인공 편에 비해 적들이 압도적인 과학기술력, 자본력, 기타 능력을 갖고 있을 경우, 항상 극적으로 전세를 뒤집는 것은 다름아닌 주인공의 의지, 진실성, 개인적 품성, 혁신성 등의 것이다. 오히려 이런 별 것 아닌 듯한 장점일지라도 현격한 물질적 여건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
- "서기 xxxx년, 인류/지구는 ~이다."와 같은 문구로 시작된다.
- 근미래의 현실을 배경으로 한 SF작품의 경우, 현실의 발전 속도를 고려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1.1.10. 성인물 관련
- 성인웹툰 기준. 섹스를 할 때 주로 쓰이는 효과음은 찌걱찌걱, 팡팡, 퍽퍽. 구강성교(펠라치오)를 할 때 주로 쓰이는 효과음은 츄웁츄웁.
- 주인공에게 철벽을 치던 히로인은 특정한 계기가 생겨서 일단 한번 선을 넘게되면 그 이후로는 그야말로 시도때도 없이 폭풍섹스를 하게 된다.
- 성인웹툰의 인간 관계는 보통 주인공이 을이고 히로인이 갑인 것으로 시작되지만 어느순간 주객이 전도되어 서로 입장이 바뀌는 경우가 매우 많다. 주인공의 경우 처음에는 상당히 발정난 모습을 보이지만 나중에는 이러한 모습이 거의 사라지고 매우 이성적인 인물로 변해서 책임감 따위를 운운하며 히로인과 성관계를 가지는 것에 신중해진다. 반면 히로인의 경우에는 전개 초반에 절제된 모습으로 주인공과 선을 긋고 발정난 주인공을 타이르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관계를 애원하는 편이다.
- 한국 성인웹툰의 경우 근친상간 전개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주인공과 히로인을 남으로 설정하고 어렸을 때부터 오랜시간 동거를 했다는 쪽으로 관계를 잡아서 근친상간과 비슷한 분위기를 이루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 사실상 남매나 다름없는 소꿉친구, 친엄마같이 편한 아줌마(또는 엄마의 친구나 새엄마), 친누나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이웃 누나 등이 그 예시다.
1.1.11. 서부극 관련
- 시작부나 오프닝에서 열차가 열심히 황야를 달리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엔딩에서는 석양을 배경으로 말을 탄 주인공이나 마차등 덜커덩거리며 멀어져 가는 모습.
- 주인공이 방황하거나 좌절해 있을 때 뜻밖의 깨달음을 주는 인물은 대개 우연히 만난 아메리카 인디언이다. 안 되는 영어로 더듬더듬 무뚝뚝하게 말하는 몇 마디에 주인공이 순간 큰 결의를 품고 인생을 반전시키는 것.
- 술집 문은 성인 남자 가슴팍만 자그맣게 가릴 수 있는 나무 문으로 되어 있으며, 그걸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터프가이들이 술을 마시며 테이블에서 포커와 기싸움을 하고 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서로 시비가 붙어 난투극이 벌어진다.
- 위기에 처한 히로인이 기찻길 선로 위에 꽁꽁 묶인채 멀리서 열차 경적 소리가 가까워지는 연출이 많다. 톰과 제리에서도 여러 차례 패러디됐고 아담스 패밀리 오프닝에도 잠깐 등장한다.
- 늦은 시간에 술집에 가면 보타이에 양복을 입은 바텐더가 혼자서 중후한 분위기를 잡고 술잔의 물기를 닦고 있다.
- 악명 높은 무법자가 나타나면 온 동네 사람들이 전부 건물 안으로 도망가 문을 걸어잠그고 창문 블라인드를 내린다. 아주머니들은 어린 아이들을 다급히 끌어안고 뛰어들어간다.
1.1.12. 재난 관련
- 뭔가 세계구급으로 스케일이 큰 사건이 벌어졌을 경우, 여러 국가들의 상황이나 반응을 묘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프랑스의 에펠탑, 영국의 빅 벤,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독일의 브란덴부르크 문, 러시아의 성 바실리 성당,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43] 중국의 만리장성, 인도의 타지마할, 한국의 남산타워,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일본의 도쿄 타워[44]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건물들이 차례로 나온다.
- 대규모 재난이나 공포가 닥쳐오기 시작하면 평소 음모론에 심취해 무시받으며 살던 한 음모론자가 "종말이 다가왔다!"며 호들갑을 떤다. 별 도움도 안되는 건 둘째치고 가끔은 교주로 추앙받으면서 주인공 일행을 방해하기도 한다.
- 안전 불감증에 걸린 무능한 공무원들이 반드시 등장한다. 특히 국내 재난물의 경우 99% 확률로 볼 수 있다. 해외의 경우에는 표 떨어질 것을 우려한 일부 막장 정치인들이 이 포지션을 담당한다. 이들의 말로는 제각각이어서, 일부는 후회하고 주인공에게 협력하기도 하며, 일부는 자신이 오판을 했다는 것조차 모르게 죽고, 일부는 자신이 틀렸다는 걸 알고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경우도 있다. 이게 은근 현실에서도 존재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서 더욱 사랑받는 상황 설정.
- 불가피하게 누군가가 희생해야만 재난이나 위험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때, 비교적 나이가 지긋하고 가정이 있는 인물이 '나는 죽어도 내 가족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희생을 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 비교적 젊고 가족이 없는 사람이 '당신은 가족이 있어요'라며 대신 희생하려고 한다. 그러면 앞의 사람이 '자네는 젊지 않나'라고 말리며 서로 자기가 희생하려는 경우가 많다. 특성상 재난물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에서도 볼 수 있으며, 작품에 따라 순서가 바뀌기도 한다. 누가 희생하게 되는지도 작품에 따라 다르다.
- 재난을 완전히 종결시키기 위해선 재난의 중심지로 들어가 무언가를 파괴하거나 작동시켜야 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는 인원들에겐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촉박하게 주어진다.
- 재난 상황이 성공적으로 종결될 경우, 상황통제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직원들과 오퍼레이터들은 모두 환호하며 서로 끌어안는다.
1.1.13. 전쟁 관련
- 도입부에서 처절한 전쟁을 설명할때는 언제나 어린아이들까지 다 죽이고, 군인들이 임산부의 배를 가르며...로 시작하는 클리셰. 현실과 창작을 막론하고 자주 나오는 설명문이다.
- 유능한 지휘관이 패색이 짙은 병사 또는 오합지졸들에게 감동적인 연설을 하니 열광하며 전세를 역전한다. 이때는 적군의 사기와 기량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 난전 도중, 무언가 중요한 일이 일어나서(멀리에서 다가오는 누군가/무언가, 전장 한가운데에서 빛나기 시작하는 아티팩트 등) 누군가 싸우다 말고 그것을 뚫어지게 쳐다보면 그 인물은 주변의 적에게 기습을 당하지 않는다.[45]
- 비뚤어진 애국심을 가진 캐릭터나 단체가 나오면 거의 어김없이 그 애국심 때문에 나라를 말아먹거나 (스케일이 작을 경우) 외국인과 관련하여 뭔가 일을 그르친다.
- 평소엔 과묵하고 무정해보이던 상사나 보스가 위험한 일을 앞둔 부하를 떠나보내며 말한다. "그리고… 조심하게."
- 연인이나 가족, 친구가 준 소중한 물건을 품에 지니고 있으면[46] 나이프든 총알이든 막게 돼 있다.[47] 간혹 이것이 파괴되기도 하나 그 덕택에 그걸 간직하고 있던 사람은 목숨을 건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물건에 맞아서 살았다라고도 한다.
- 연인, 가족, 친구에게 소중한 물건을 준 후, 그 대상이 죽으면 대상이 물건을 흘리거나, 누군가 주워서 주인공에게 조달한다. 그리고 그 물건이 주워진 현장은 생존자가 아무도 없다.
- 주인공 편 저격수가 상대 편의 목표를 암살하려는 순간 어린이가 등장하고[48] 동심파괴를 차마 저지를 수 없어서 목표를 죽이는 것을 머뭇거린다. 결국 고심 끝에 목표를 살해 했을 경우, 그 어린이는 높은 확률로 주변 어른들로부터 버림 받게 되며, 그걸 본 저격수는 그 아이를 지가 데려 가서 키운다.(...)
- 총격전을 벌이면 꼭 적군은 아군의 어깨와 팔, 허벅지만 골라서 맞춘다. 캐릭터가 그대로 즉사하거나 두번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불구가 될 만큼 치명적인 부위는 아닌데다가[49] 다른 캐릭터가 그 캐릭터를 부축하거나 병간해주는 식의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편하기 때문. 하지만 적군은 어느 부위를 맞던간에 한번 아군에게 맞으면 두 번 다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 적이 아군의 일격에 맞거나 방송시간 몇분 안남았을때 연막으로 시야를 방해하여 도망갈 때 적은 퇴로가 있든 없든 그 어떤 흔적도 없이 사라져야 한다.
- 전쟁 영화에서 아군이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졌을땐, 갑자기 공군이 나타나 상황을 뒤바꾼다. 병사 하나가 손을 치켜들고 하늘을 가리키면 바로 위에 폭격기 서너 대가 지나가 적진을 휩쓸면서 전세가 바뀐다.
- 해외 근현대 전쟁물에서 전투씬이 나올때 여기저기서 "인커밍!" 과 "메딕!" 하고 외쳐 대는 병사들.
팀 포트리스 2?
- 전쟁물에서 아주 처참하게 끔살 당한 동료의 가족이 그 동료의 최후에 대해 물어보면 주인공은 그가 '아주 작은 파편' 같은 것에 맞아서 순식간에 편안하게 죽었다고 말한다.
- 전쟁물에서, 침략자 군대가 진군할 때 군홧발로 무언가를 짓밟는다.대부분 인형, 동화책, 어린이가 그린 그림, 길가에 핀 들꽃 등 동심을 보여주는 것들. 가끔 시체를 밟고 지나가기도 한다.
- 주인공이 군대나 그 비슷한 조직에 처음 들어가게 되면 옆에서 필요 이상으로 고함을 질러대며 훈련생들을 빡세게 굴리는 악질 교관 캐릭터가 한명 씩은 꼭 등장한다.(예:하트먼 상사) 스토리가 흐르면서 그 교관과 헤어지게 될 때는 '사실 그게 다 너희들을 위해서였다.' 하는 식으로 갑자기 훈훈한 인상이 되는 게 특징.가끔 교관이 실제로 주인공을 싫어하다가 나중에는 주인공을 좋게 보게 되기도 한다.
- 한밤중에 적진에 침투하다가 경비병 둘이 나오면 왼쪽(오른쪽)을 맡아라 그럼 나머진 내가 처리한다는 연출이 나온다. 만약 다른 경비병이 보면 경보가 발령되어 들키게된다.
- 주인공 측 아군이 승리하면 군인들이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는데 바로 몇 걸음 앞에 핀 꽃으로 시선이 옮겨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전쟁 속 한 줄기 희망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감동을 주기도 하는 클리셰.
- 현대~미래전을 배경으로 할 경우, 비행기가 2대 이상 가까이 붙어서 나란히 날고 있는데 지대공 혹은 공대공 공격을 받으면 둘 중 하나만 날개에 비스듬히 피격당한다. 그리고 그 피격당한 쪽은 심하게 흔들리며 균형을 잃더니 빙글빙글 돌면서 멀쩡한 옆 비행기에게 들이받아 함께 폭발하는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다. 비행기가 전투기가 아니라 병력을 꽉꽉 채운 수송기라면 그 허무함은 두 배.
-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병사는 적진을 휘젓고 다니면서도 신체에 직접 피격당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 대신 연료 탱크가 주 피격대상인데, 연료 탱크가 피해를 입으면 폭발하면서 사망한다.[50]
- 주인공의 부대에서 주인공혹은 동료, 막내들 에게 자주 딴지를 걸거나 갈구는 동료혹은 선임이 존재한다. 위에 상술한 교관과 이미지가 겹치기도 하지만 보통 이런 캐릭터는 전쟁중 적에게 가족, 연인이 죽거나 PTSD를 겪는 경우 혹은 진심으로 자신의 동료, 후임이 걱정되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고 부대 막내들을 누구보다도 먼저 챙기며 장렬히 전사하거나 더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하며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산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1.1.14. 첩보, 스파이 관련
- 적이 보낸 스파이는 자신이 스파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 크게 이런 유형의 클리셰들이 등장한다.
- 주인공 편으로 투항한다.
- 스파이가 주인공 측을 도청하고 있었다면, 자신의 정체가 들킨 순간 잽싸게 주인공 측의 아지트나 소속 기관 건물을 탈출한다. 자신의 휴대폰을 어딘가에 숨겨 위치 추적에 혼선을 주는 건 덤.
- 주인공 측에 검거되기 직전 스파이가 소속된 기관에서 보낸 또 다른 스파이에게 암살당하거나 자살을 한다.
- 적군이 보낸 스파이가 미형의 여성이라면 주인공의 동료나 친한 친구에게 접근하고 한눈에 반한 주인공의 동료와 이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한 스파이는 데이트 등 여러가지 일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하지만 그 동료와 스파이는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그 사실을 인지할 때 즈음 스파이를 보낸 적과 주인공 일행이 전투를 벌인다. 이 경우 주인공 일행은 반드시 위기에 빠지는데 이때 스파이는 자신을 희생해서 주인공 일행이 승리하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대개의 경우 그걸로 사망.
- 만약 그 동료가 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 단독으로 위기에 빠지기도 하는데 이때 스파이는 위기에서 그를 구출해준 다음 그 동료를 기절시키고 홀연히 그 자리를 뜬다. 이때 그 동료는 정신이 흐릿해져 가는 와중에 그 스파이가 떠나는걸 보게 된다. 그리고 깨어난 후 스파이를 찾으러 다니는데 스파이를 찾은 때에는 위에 말한 대로 스파이가 자신을 희생하는 바로 그 순간이다. 그리고 보통 "안 돼!"라고 말한다.
- 살짝만 때려도 기절해야 할 상황에서는 기절하거나 수면제를 탄 손수건에 입술을 갖다대면 길어야 10초안에 수면상태.
수면제를 흠뻑 묻히는 장면이 많은데 실제로 이 정도 양이면 영원히 잠든다.파생형으로 주사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 "이 XX를 보고있을 때쯤이면 난 이미 죽어있겠지" 하는 메세지들. 이런 메세지는 대부분 그냥 유서나 다름없으며 사망 플래그로 적용된다.
- 이 클리셰를 비트는 클리셰로, 이 메세지를 보고 있는 인물들을 어딘가에서 몰래 지켜본다.
-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곳에서 기절 혹은 깊은 잠에서 깨어난 등장인물이 힘 없는 목소리로 "으으... 여긴 어디지?"라고 말한다.
"여기가 어디요?"이 등장인물이 기억상실증인 경우도 있다.
-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캐릭터는 높은 확률로 독살 표적이 된다.
- 난공불락의 보안을 자랑하는 시스템은 반드시 뚫린다. 이는 탈옥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클리셰. 여기에는 항상 "○○는 미국 국방부를 뚫은 전적이 있다"라는 클리셰가 보너스로 붙는다.
- 누군가 자는 사이에 그 옆으로 몰래 탈출이나 침입을 하려 한다면 자는 사람은 무조건 잠꼬대를 한다. 특히 자는 사람이 꿈 속에서 하는 말은 탈출하는 사람의 오해를 사기 쉬운 말로 되어 있고, 그걸 잠꼬대로 뱉는 경우가 많다.
1.1.15. 액션, 어드벤처 관련
- 절벽 아래를 바라보면 항상 돌이 떨어지면서 까마득한 거리감과 원근감을 표현한다. 떨어졌던 돌이 바닥에 부딪혀 산산조각 깨지는 장면까지 묘사되기도 하는데,[51] 이를 통해 '등장인물도 금방 저런 처지가 되겠구나' 하는 긴장감을 잡기도 한다.
- 주연급 인물이 절벽 등에서 막 떨어지기 시작하려는 찰나엔 갑자기 슬로 모션이 된다. 영상에 극적인 효과를 부여 하는데다가 시간 끌기에도 상당히 편해서 자주 쓰이는 기법. 카 체이스 장면에서 절벽과 절벽 사이를 뛰어넘을 때도 종종 쓰인다.
- 시한폭탄 해체 등 촉박한 시간 내에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상황이 주어지면 1초 또는 0.XX초를 남기고 목표를 달성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최대 3초 이내에서 끝난다.[52] 시간 내에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 마지막 3초 정도를 남긴 순간에 달성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정된다.
- 폭탄인 줄 알았지만 애초에 가짜였다는 경우도 존재한다. 심지어 폭탄을 수색하다가 스위치를 우연히 발견하기도 하는데, 이걸 숨기는 경우도 있다.
- 특수요원과 킬러는 은퇴하면 생활이 급속도로 비루하고 찌질해진다. 보통 묘사를 보자면 죽고 죽이는 생활을 떠나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며 은퇴하는데, 그 뒤를 보자면 이건 뭐 홧병으로 죽지 않을까 싶은 일들의 연속. 주로 술, 담배, 심하면 마약 등에 빠져 있거나 한적한 물가에서 낚시하는 모습 등으로 나온다. 그 반대의 경우도 클리셰가 되는데, 흔히 남국 같은 곳에 보트를 띄워놓고 유유자적 살기도 한다.
- 근데 은퇴한 특수요원과 킬러들은 대개 복직하는 걸 싫어한다. 그리고 애처롭게 복직을 권유하는 전 동료는 더 싫어한다. 당연히 다음 내용을 전개하기 위해선 그 상황에서도 복직을 한다.
- 광산에서 열차 같은 것을 주워 타고 이동하면 중간에 철로가 끊겨 있거나 끝에 낭떠러지 같은 게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비상브레이크를 걸면 거의 떨어지기 직전에 극적으로 멈춘다. 드물게 철로 끊어진 곳을 극적으로 뛰어 넘기도 한다.
- 강에서 배나 보트를 주워 타고 이동하면 그 끝에 폭포가 기다리고 있다.
- 고아들만 모여있는 무리나 집단 같은 게 등장할 경우, 초반엔 주인공과 일행들을 불신하고[53]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연신 얄미운 짓을 해대지만 결국 주인공 일행의 도움으로 어떤 위기 상황[54]을 넘기게 되고 후엔 주인공 일행의 든든한 정보통/지원군이 된다.
- 어항이나 수조가 등장하면 무조건 깨진다.
- 액션 내내 모험을 함께 한 남녀는 그들이 아무리 초면이었어도 마지막에는 높은 확률로 서로 사랑에 빠진다. 특히 서구권 매체에선 엔딩 장면에서 서로 껴안고 키스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
- 헬리콥터가 나오면 폭발한다.
- 폭발하는 건물을 등지고 뒤돌아보지도 않는 채 유유히 걸어 나오는 주연. 주연이 만일 집을 불태울 경우 집안에 석유를 뿌리고 뿌린 자국 위로 라이터를 던진다.
- 육교나 고가도로등 도심의 높은 곳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밑으로 떨어지면 반드시 그 아래에 있던 다른 차량의 앞유리 위로 떨어진다.
- 인물들이 서로 차량에 탑승해있는 상태에서 총격전을 벌일 경우, 인물들은 좀처럼 서로가 발사한 총알에 맞지 않는다. 그리고 이 차량들은 넓은 길 놔두고 좁은 뒷골목이나 사람 많은 재래시장, 어두컴컴한 지하주차장등을 질주한다. 차가 많은 도로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 경우 탑승자들이 도망간 뒤에 벌어지며 발사되는 총알의 대부분은 차에 맞는다.
- SWAT를 비롯한 대테러부대는 주연으로 나올 경우 적군이나 테러리스트들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우월한 전투력을 가진 집단으로 나오지만 조연 내지 엑스트라로 출연한다면 그 정반대다. 잘 해봐야 상황 종료 뒤 등장해서 주인공 일행 뒤치다꺼리나 하는 수준. 다만 악역 보정으로 일부 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1.1.16. 연애 관련
- 여1 남2에서 맨 처음 나오는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의 소꿉친구, 다른 남자는 여주인공의 짝사랑 대상이다. 전자의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을 철부지로 여기며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반대로 후자는 여주인공을 독차지하려 한다.
- 반드시 전자의 남주인공과 후자의 남자는 머리색이 다르다. 보통은 흑발과 금발/은발로 구분된다. 머리색이 아닌 다른 요인이 있다면 그 요인의 색이 구분된다.
- 주로 판타지 물에서, 남주에게 플래그를 꽂은 여성 캐릭터가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해 기절을 하였거나 자고있을 때. 남주가 근처로 다가가서 괜찮냐고 물으면 여성 캐릭터는 므흣한 꿈을 꾸는 듯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아앙.. 안 돼요.. (남주의 이름)씨'라고 잠꼬대를 해주고 남주는 그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긴장을 풀게된다.[56]
-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던 남녀는 높은 확률로 서로 사랑에 빠진다.
- 남성향 연애물에서는 털털하거나 상냥, 편한 이미지의 여성과 신비하거나 차갑거나, 비일상적인 여성이 주인공을 두고 탑 히로인이 되어 경쟁 또는 갈등하게 된다.
- 여캐가 뭔가를 하다가 손가락을 베이면 주인공이 다친 손가락을 쪽쪽 빨아준다. 현실에서는 이런 짓하면 바로 싸다구가 날라오지만 만화나 애니에서는 오히려 손가락을 빨아준 주인공에게 플래그가 선다. 근데 깨진 유리조각을 줍다가 그랬다면 작은 파편을 꺼내준다는 명목이라도 있지만 사실 입속의 세균 문제도 있고 서로서로 더러운 짓이다.
- 처음 만났던 그대로의 상황이 재현되는 엔딩. 순정만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인데, 결말의 만남에서 첫 만남의 상황이 그대로 재현 되고 첫 만남과 현재의 만남이 오버랩. 의도하는 경우[57]와 의도하지 않는 경우의 차이는 있다. 비교적 흔하긴 하지만 그래도 독자에게 꽤 여운을 남기는 편이라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일종의 수미상관식 엔딩.
- 냉전 중인 두 사람이 붙어있을 경우, 언뜻 상반신 부분만 보면 평화로운 듯 보이지만 하반신 쪽을 보면 한 쪽이 다른 쪽의 발을 밟고 있거나 서로서로 다리를 차는 등 무언의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아니면 손뒤에서 서로 꼬집던가.
-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 인물이 상대에게 하기 힘든 말(고백, 사과 등)을 하기 위해 만나기를 기다리는 장면에서 혼자 연습하고 있으면 꼭 그 인물이 나타나 묻는다. "그게 무슨 소리야?"
- 작중에서 남매가 등장할 경우, 특히 대부분의 남성향 작품들은 높은 확률로 오빠/남동생 쪽이 누나/여동생 쪽보다 무능하고 매력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 머리 색이 다른 남녀가 결혼해 자식을 가지면 아들은 엄마 머리 색을 닮고 딸은 아빠 머리 색을 닮는다.
- 창고 안에서 남녀 한 쌍만 있으면 반드시 창고의 자물쇠가 닫힌다. 그리고 그 창고는 안에서는 열지 못 하게 되어있다. 창고가 아니라 다른 방인 경우도 있다.
- 여성향 로맨스물에서, 내용상의 클라이맥스는 저녁식사 후의 어둡고 고요한 테라스에서 이루어지는 남주와 여주의 키스다. 이때 남성이 선역이라면, 사랑고백 이후에 키스씬이 이어진다. 남성이 악역이라면, 키스씬 이후에 사랑고백이 이어진다. 여성 독자들은 이 순서를 통해 악역의 사랑고백이 달콤한 기만책임을 눈치채지만, 순진한 여주는 깨닫지 못한다.
- (특히 고전적인 테이스트의) 여성향 로맨스물에서, 남주와 여주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서로 "세상 무엇보다도 당신을 사랑해!" 라는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이 반드시 한 번 이상 등장한다. 현대에는 옥탑방 앞 옥상의 평상이나 강둑의 호젓한 공원, 남주의 자동차 안 조수석 등으로 다변화되며 많이 약해진 클리셰.
- 여성향 로맨스물에서, 무기력하고 힘없는 여주인공은 야수 같은 경쟁자 남성이 자아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다. 이는 대개 "XX씨... 대체 뭘 망설이고 있는 거지? 나는 정말 더 이상 당신을 기다려줄 수 없어!" 같은 류의 대사로 씬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시도는 뒤늦게 난입한 남주에 의해 좌절된다. 남주는 경쟁자 남성이 보였던 동물적인 겁탈이 아니라, 무릎을 꿇고 앉아서 여주의 손등이나 옷깃 끝자락에 입을 맞춘다. "XX씨... 조심해요. 어느 누구라도 XX씨에게 그럴 자격은 없어요" 따위의 대사는 덤.
- 여성향 로맨스물에서 여주인공은 누군가에게 일상적인 괴롭힘을 당하면서 시작한다. 참다 못한 여주인공은 민원신고를 하거나 짜증이 섞인 말을 꺼내며 보복을 하는데, 그 괴롭힌 사람은 고의가 없는 미남 남주인공이다. 덤으로, 그 남주인공은 아무 상황도 모르면서 여주인공에게 인사를 건내는데, 여주인공은 화를 내려다 남주인공에게 반한다.
1.1.17. 수사, 사법, 기타 형사물 관련
- 한국 영화 및 드라마에서 검사 역할을 맡는 인물들은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이 상당한 모습을 보인다. 그들이 하나같이 입에 달고 사는 대사는 이게 대한민국 검사를 뭘로 보고?
- 수사가 정점을 찍을 때 쯤이면 수사기관 고위 간부에 의해 모든 사건 관련 자료들은 메인 빌런에게 매수당한 수사팀으로 이첩된다. 주인공 또는 그 일행들은 운이 좋으면 수사에서 배제, 나쁠 경우 수사 규정 위반등의 사유로 감찰팀에게 조사를 받고 징계에 처분을 받다. 이렇게 되면 주인공 일행이 명령을 씹고 다른 건물에 비공식적 수사본부를 차려 몰래몰래 수사를 재개한다.
- 불쌍한 범죄자는 형사들이나 수사관계자들이 유리한 쪽으로 처리해 주거나, 아예 묵인해 준다. 주로 서양 범죄물이나 탐정물 쪽 클리셰. 실제로는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하니 묵인이 어렵다.
- 주인공이 혈혈단신으로 적 조직의 보스등과 담판을 지으러 간 경우, 지원병력은 사건이 끝나거나 끝나기 직전이 되어서야 도착한다. 이러한 이유로 주인공이 순직하는 경우도 있다.
- 편하고 앞날이 창창한 내근직 등의 자리를 뿌리치고 오로지 자신이 직접 움직여서 범죄자들을 잡겠다는 정의감 하나만으로 대우가 좋지 않은 강력계 등을 자청하여 지원했다는 설정의 막내 혹은 여성 형사 캐릭터가 한 명 씩은 존재한다.
- 메인 빌런의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대중적인 인식이 좋은 경우에는 녹취록등으로 인해 비리나 악행이 폭로된다.
승냥이같은 것들이 어디서 감히 나를 추궁해
1.1.18. 스릴러 관련
- 할리우드 영화에서 애완동물은 잘 안 죽는다. 도리어 애완동물을 살리기 위해 죽는 인물들이 1명 이상 생길 정도. 애완동물의 주인이 사망할 경우, 그 애완동물은 높은 확률로 주인공이 데려간다. 간혹 죽는 경우 범인은 대개 살인기계나 괴수 내지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등 차갑고 잔인한 존재이다.
사실 잘못 건드렸다가는 조직이 박살나서 그렇다
-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스토커가 따라 오고 있는 것을 느끼고 갑자기 뛰어서 도망치기 시작하면 스토커도 반드시 같이 뛴다. 그리고 얼마나 뛰던간에 둘은 절대로 지치지 않는다.[59]
- 주인공은 적들이나 경비,경찰에게 추격을 당하다 길거리에 있는 여자 하나를 붙잡고 포옹이나 키스를 해 연인 행세를 하고, 적들이나 경찰은 주인공과 여자를 보며 "흠흠"하면서 다른 쪽으로 가버려 위기를 넘긴다.[60][61] 그런데 실제로도 이걸로 경찰을 추격을 피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물론 현실에서는 당연히 성추행 혐의 추가다
- 스릴러나 공포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연출로, 위험해 보이는 장소나 방의 문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문이 닫힌다. 그리고 다시는 열 수 없다.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 영화에서 어린아이는 대놓고 죽이지 않는다. 죽일지언정 '죽었나보다'라는 느낌의 떡밥만 주고, 죽는 장면은 잘 안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이 곰이나 토끼 인형이 툭 떨어지는 연출. 하지만 이것은 클리셰라기보다 심의적인 문제에 더 가깝다.
- 주역급 인물이 의도치 않게 여자나 어린아이,[62] 특히 어머니와 아이를 죽여버린 경우, 작게는 그 인물의 성격으로부터 크게는 작품 전체의 분위기까지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1.1.19. 스포츠 관련
- 스포츠물에서 주인공 팀은 실점을 많이 당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경기를 주도하면서 득점으로 다 메꿔버린다.
- 스케일이 큰 격투기 작품에서 권투, 레슬링등의 격투기가 나오면 이들중 최소한 한명은 소위 실전파라 불리는 자들에게 박살나면서 '결국은 스포츠(내지는 쇼)'라며 까인다. 극진공수도 역시 이런 희생양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안면타격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실전무술이냐'는 식의 비이냥이 꼭 들어간다.
- 스포츠물에서 주인공 팀(대개 만년 꼴찌 또는 이에 준하는 하위 팀 또는 강등권 팀, 혹은 아예 신생 팀)에 부임하는 코치(또는 감독)는 대개 '원래는 유명했으나, 어떠한 사정으로 스포츠계를 떠나 있는(주류에서 밀려난) 사람'이다. 소림축구에도 나오는 클리셰. 스포츠물이 아니라도 이와 비슷한 전개가 있다. 지도자나 선생이 그 분야에서 전설로 불렸지만 어떤 사정으로 은퇴했지만 제자나 후계자를 키우는 것. ex) 유리가면의 츠키카게 치구사
- 역시 스포츠물에서, 반칙 등의 더티플레이를 주 전법으로 구사하는 팀이 꼭 하나씩 등장한다. 예를 들어 스피드왕 번개의 '지옥의 전사'나 프린세스 나인 키사라기 여고 야구부 23화의 '호리코오 의숙(堀高義塾)'. 한편 약물이나 인체개조 등을 통해 강화된 선수나 팀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냉전시대의 공산권 스포츠가 모티브로 보인다. 이러한 팀들은 주로 중반 즈음에 주인공 팀이 겪어야 할 난관 중 하나로 나옴과 동시에, '스포츠에서 중요한 것은 실력(or 페어플레이)'라는 주제의식을 부각시키는 역할.
- 관련종목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다는 설정이 있을 경우 그 종목이 비현실적 정도로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 팽이, 미니카같은 장난감 같은 것을 이용하여 경기하는 스포츠일 경우, 장난감을 파괴하려하는 악역이 등장하고 주인공들은 그런 악역에게 "XX는 우리의 친구야!" 라는 식으로 화낸다.
- 권투나 이종격투기를 소재로 할 경우, 주인공이 덩치 좋고 강력한 상대방을 만나서 신나게 얻어터지며 고전할 때, 아래쪽 관중석에서 주인공의 어린 아들이 링 앞에서 엉엉 울며 아빠 힘내라고 응원한다. 부모님이나 아내가 응원하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드물다.
- 부서를 탈퇴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동료들이 단체로 설득해서 부서에 남게 만든다.
- 악역 팀 간부가 경기 관계자 등을 매수하거나, 선수에게 몰래 반칙을 쓰거나, 아무도 몰래 방해를 해서 승부조작 또는 룰을 바꿔버리기도 한다. 경기 주최자가 악역일 경우, 그 권력을 이용해서 경기를 쥐락펴락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악역들은 주인공이나 그 팀이 승리하면 누군가의 신고 등으로 경찰이나 그 외 협회 관계자 등에게 체포된다.
- 격투기를 소재로 한 만화의 경우 데미지가 쌓여 움직이지 못하거나 움직임이 둔해진다
- 후속작에서 주인공에 패배한 악역이나 반동인물이 아들이나 제자를 양성시켜 대신해 복수하려고 하기도 한다.
1.1.20. 시대극 관련
- 사극에 나오는 독재를 하던 권력자가 병을 앓아 누워 있을 때 자신이 그동안 죽인 사람들의 영혼이 나타나서 저주하거나 하소연을 하는 악몽을 꾸거나 혹은 그러한 현상이 보이는 환각을 보게 되고 그대로 죽거나 자신의 행동들을 뉘우친다.[64] 삼국지연의의 조조도 이런 경우다.
- 각종 사극에서, 높은 지위의 여성 악역이 모든 작중 악행을 배후에서 조종하다가 그것이 딱 걸려서 사람들이 붙잡으러 오면, 반드시 시크하게 탁 뿌리치면서 다음과 같은 대사를 읊는다. "놔라! ...내 발로 갈 것이다." 그러면 거칠게 끌고 가려던 아랫사람들과 금부도사가 깨갱하고, 그 여성은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 "네 죄를 네가 알렷다!"라고 엄포를 놓으며 죄수를 위협하는 원님의 모습.
1.1.21. 요리대결 관련
- 대부분의 요리대결 만화에서 심사위원들이 주인공의 요리를 먼저 먹으면 주인공에게 위기가 찾아 온다. 반대로 결정적인 순간인데 심사위원들이 상대방의 요리를 먼저 먹으면 대개 주인공이 극적인 승리를 하게 된다. 주인공의 요리를 먼저 먹고도 별다른 위기 없이 이길 때는 사전에 납득할 만한 떡밥을 충분히 뿌려 둬서 클리셰에서 벗어나겠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설명하듯 하는 묘사가 많이 보인다.
- 세계대회에서 각국팀은 어지간하면 자국요리로 승부한다.
- 대부분의 요리대결 만화에서 심사위원들이 음식을 시식하면 각종 오버액션을 선보인다. 그리고 나중에 먹는 요리일수록 오버액션의 강도가 세진다. 처음에 오버액션이 전혀 없던 경우에도 작품 중반부터 오버액션이 생기더니 충실히 따르는 경우도 많다. "아니 이 맛은!?" 그리고 이 순간만큼은 온갖 시적인 표현들을 동원하여 찬사를 늘어놓는다.[65]
- 이때, 심사위원중 주최자 혹은 가장 전문가가 오버액션을 넘어 과거회상을 시도한다. "30년 전, 나의 어머니가 해주신 요리와 맛이 똑같아."는 단골대사다.
- 대부분의 요리 만화에서, 재료가 단순할수록, 혹은 조리 과정이 단순할수록 쉬워보이는데도 의외로 어려운 요리라는 말을 많이 한다. 특히 이런 단순한 요리가 알고보니 요리사의 실력에 따라 깊은 맛을 낸다는 것을 주인공측이 보여줘서 비싼 재료, 화려한 조리법등으로 승부하려던 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전개가 많다.
1.1.22. 추리, 탐정 관련
- 주인공이나 주연급 인물의 신분이 밝혀지면 주변 인물들이 일제히 놀란다. 추리물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66] 추리물이 아니라도 주인공이 실제로 높은 신분이었거나 영웅의 후예였다거나 식으로 자주 있다.
- 탐정은 유능하건 말건 어쨌든 불륜조사가 본업이다. 미디어의 본편이 되는 굵직한 사건이라해도 불륜조사로 시작해서 굵어지고 결국 불륜으로 끝난다. 뭐 이건 실제 탐정들도 불륜조사를 많이 한다는 점에서 그리 이상한 건 아니다.
- 추리물에서 손녀(자)의 부(모)는 조부(모). 많이 나오지는 않는데 이펙트가 강렬해서 쓰면 바로 티난다.
레이먼드 챈들러가 애들 다 망처놨어.
- 청산가리를 이용한 독살 사건이 벌어질 경우, 탐정은 현장에서 아몬드 냄새를 맡고 청산가리를 이용했단 걸 눈치챈다.
- 추리물의 클라이맥스에서 사건 관계자들을 다 모아놓고 범인을 밝힌다. 자연스럽게 그런 상황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폐쇄된 공간도 아닌데 굳이 다 불러 모아 추리를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 설정은, '관중들' 앞에서 추리를 말하는 탐정을 돋보이게 하며 진실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반응이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또한, 사건 관계자들이 모여 있으므로 그간의 상황을 정리하기가 쉽고 나중에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설명해주는 수고도 덜 수 있다.
- 하지만 현실의 관점으로 보면 상당히 위험한 짓. 그렇지 않아도 신경이 예민해 있을 범인이 망신을 당하고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돌발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실 증거가 명확하다면 경찰에 알려서 구속하는 것이 우선이고 증거가 명확치 않은데 이런다면 명예훼손 감이다.(...) 이렇게 할 때는 대부분이 진범이니 그냥 넘어가는 거지.(...)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에서 범인의 자살과 자살 미수 확률이 높은 원인.
- 피해자나 범인이 오른손잡이인가 왼손잡이인가 하는 문제가 사건에서 중요한 단서가 된다.
양손잡이는 정말로 나오지 않는다.
- 주인공과 가까운 동료나 증인이 어떤 장소에서 주인공에게 중요한 증언을 하거나 단서를 제공하려는 찰나에 빌런 혹은 빌런이 보낸 부하등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 사건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거나 해결이 더 힘들어진다.
- 범인은 의외로 살인이나 범죄와 거리가 멀 것 같은 성격, 또는 그러한 직업이나 신체적 조건(여자이거나 왜소한 체격 등)을 가진 사람인 경우.
- 경마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 설정을 가진 캐릭터가 한 명 씩은 꼭 등장한다.
1.1.23. 학원, 청소년 관련
- 지각한 학생은 항상 입에 식빵이나 토스트를 물고 "늦었다! 늦었어!" 라면서 집을 나선다.[68] 그리고 이걸 짤방으로 모았는데...
- 지각한다고 뛰어가다가 알고보니 휴강일 경우도 흔하다. 이 경우는 대학교 생활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 일본의 조금 오래된 애니메이션에서는 여학생들이 블루머 체육복을 입고 뛰어가면서 '화이토, 화이토' 하면서 지나간다. 참고로 현대 시대에서는 일본에서도 학교 블루머 체육복을 폐지시켜서 이제는 애니에서도 표현하지 않는 방식이다.
- 청소년 드라마에서 비밀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뭔가 비밀스러운 대화가 오가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누군가가 엿듣는다. 누군가가 컨닝 등의 잘못을 몰래 저지를 때는 반드시 누군가가 보고 있으며, 잘못을 저지르고 친구들에게 숨기고 있다가 한적한 곳에 혼자 가서 울며 "이제 어떡해..."하며 중얼대다보면 옆에서 "그게 무슨 소리야?"라는 친구의 말이 갑자기 들리며 당사자가 화들짝 놀란다. 반올림 시리즈를 보면 이 클리셰가 얼마나 자주 남발되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해야 이야기가 재미있어지겠지만.
- 애니메이션이나 비주얼노벨에서 주연들이 몸담고 있는 부서가 있다면 학생회나 교사들에 의해 폐부 위기에 처한다. 더불어 그 부서들은 대체로 문예부나 천문부같이
잉여로운한적한 분위기의 부서다. 이후 이들은 소중한 추억이 담긴 부를 존속시키기 위해 새로운 부원을 모집하거나 더 생산적인 활동을 하거나 아니면 폐부시키려는 세력과 대립한다.
- 학원물에서 주연 캐릭터들이 졸업한 이후의 시점을 다룬 후속작이나 후일담 스토리에서는 주연 중 한명은 배경이 된 학교의 교사가 되어있다.
- 학원물과 중세물, 혹은 판타지물이 결합할 경우 배경은 항상 다양한 계급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학교다. 물론 그곳에서는 기득권을 잡은 부잣집 자제분들 극소수가 학교 분위기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 거의 99%의 스토리는 이들이 주인공에게 자기 빽과 돈만 믿고 개막장 민폐짓을 하며 똥군기를 강요하고 어그로를 끄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95% 확률로 이들은 나중에 개심하고 선역이 되며, 90% 확률로 츤데레 속성을 추가 장착한다.[69] 학원 배틀물이라면 거의 99% 확률로 주인공에게 박살난다.
- 가끔 자신의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을 때 '이건 내가 아니라 내 친구가 겪은 얘기'라고 돌려서 말한다. 그러면 상대 친구는 잘 들어주다가, 마지막에 '그거 네 얘기네'라며,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약올린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가끔 하는 경우이기도 하다.
1.1.24. 느와르, 범죄 관련
- 유럽의 고전 느와르는 항상 보석상을 털려고 한다.
- 주로 80~90년대 미국 범죄, 갱스터 물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골목길에서 싸움이 벌어질 경우 높은 확률로 악당 중 하나가 사다리꼴 모양의 쓰레기통 안에 처박히게 되고 그 순간 그 쓰레기통의 뚜껑이 닫힌다.
- 주인공을 배신하고 메인 빌런 측에 빌붙은 찌질이는 100% 메인 빌런에게 살해당한다.[70]
- 악당-악당 또는 악당-선역 주인공 동맹은 동맹의 이유가 사라지자마자 반드시 동맹 이전의 적대 관계로 돌아가게 된다. 이 중 드물게는 나중에 다시 동맹을 맺고 그 뒤로는 거의 진실된 동지 관계로 나아가게 된다.
1.1.25. 드라마 관련
- 한국에서 방영하는 웬만한[71] 드라마에는 대기업이 꼭 나온다. XX그룹 같은 대재벌이 안 나오면 도대체 드라마가 진행이 안 된다.
- 그 기업의 대표는 후계자를 앞둔 노인이며 후계자는 친아들과 양자인 주인공의 대결구도로 이루어진다. 물론 유력한 후보자는 친아들인데 막바지에 이르러 불미스러운 일이 들통나 몰락하고, 대표는 양자인 주인공이 된다.
- 한국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나 중요한 남성 인물들이 무슨 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길거리에서 정장을 입은 어떤 남성과 어깨를 부딪친다.[72] 부딪힌 행인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지만, 주인공은 뒤도 안 돌아보고 앞만 보고 다시 죽어라 달린다. 행인 역을 맡은 엑스트라에게
자비를 베풀어서대사 하나가 주어질 경우, 그 대사는 거의 대부분 "거 앞 좀 보고 다닙시다 좀!"이다.
- 조용한 회장실이 갑자기 소란스럽더니, 난처한 얼굴의 비서와 당황한 경호원들이 뒤엉켜 들어온다. 그 가운데에서 한 젊은 청년이 나타나서는 회장을 향해 "아버지!! 저 모르십니까? 저 아버지의 아들입니다!"라고 외친다. 그 모습을 무겁게 바라보던 회장은 흰 봉투를 조용히 건네며 "우리 서로 다시는 안 봤으면 하네."라고 속삭인다.
- 서민 출신 여성과 재벌집 출신 남성이 연애중일 때는, 재벌집 사모님이 고급스런 레스토랑에서 여성과 마주한 뒤 "섭섭지 않게 넣었어요"라며 흰 봉투를 건넨다.
- 서민 출신 여성의 어머니는 작중 악역의 농간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면 꼭 동네의 초라한 밥집에서 일하게 된다. 낡은 테이블을 행주로 닦으며 이마의 땀을 훔치는 컷은 옵션. 그러나 며칠도 안 되어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있는 대로 깨뜨리는 사고를 반드시 치게 된다. 다음 장면에서는 밥집 주인 아주머니가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차마 화내지는 못하고조용히 푼돈을 쥐어주며 떠나보낸다는 수순.
-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수준까지 주인공 일가가 몰리게 될 경우, 이 아주머니는 마침내 길거리에 좌판을 차리게 된다. 싸구려 신발이나 악세서리들을 조금 늘어놓고 팔아 보지만, 어쩌다 간신히 만난 손님이 원하는 사이즈/디자인/색상은 절대로 갖추고 있지 못해서 그냥 떠나보낸다. 주인공 일가가 얼마나 초라한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전형적 연출.
- 일본 서브컬쳐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부잣집 도련님 및 아가씨 캐릭터가 있다면 그 캐릭터의 성씨와 같은 이름을 내건 재벌 그룹이 존재한다. 처음 등장하거나 신분을 밝힐 때는, 그 이름을 듣고서 그 XX그룹의 XX가 맞냐고 주변 사람이 놀란다.
- 서로 만날 경우, 스토리 진행이 급진행되거나 갈등이 해소되는 두 인물끼리는 반드시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간다. 주로 인물 A가 방금 전까지 있던 장소에서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인물 B가 그 자리에 앉는다는 식으로. 혹은 바로 옆 방에 있는 데도 서로 모르고 지나친다거나 한 쪽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른 쪽 근처를 스치고 지나가기도 한다.
- 오늘이 결혼기념일인 걸 아내는 기억하지만 남편은 까먹어서 아내가 삐진다. 마지막엔 남편이 어떻게든 아내를 어르고 달래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부부가 아니라 연인이면 만난날이 된다. 가끔 생일을 까먹는 경우도 있다.
- 드라마에서 나이든 분이 고혈압으로 쓰러질 때 반드시 뒷목을 짚는다. 그것도 운동을 하다가도 아니고, 갑작스런 기온차도 아니고 대화 도중 말빨 딸리면.
- 드라마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면 바로 받는다. 만약 상대방이 받지 않으면 그땐 곧 바로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가 나온다.[73]
- 책상에서 엎드린 채로 잠든 캐릭터가 나오면 높은 확률로 다른 이가 다가와 윗옷을 벗어 덮어준다. 현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 피가 섞이지 않은 여자 형제가 의붓 남매일 경우, 커플 플래그가 꽂히지만 의붓 자매일 경우에는 여주인공에게 대항하는 악역이 된다. 그것도 매우 치졸하고 교활하게, 악역을 위한 악역의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한다.
- 뒷짐을 지고(혹은 팔짱을 끼고) 통유리 밑으로 도시(혹은 세상)를 내려다 보는 독재자(혹은 야심가 등).
- 보스, 상사 계열의 등장인물이 화가 났을 경우, 괜히 애꿎은 책상을 '쾅!'하고 내려친다. 심하면 부서지기도 한다.
-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주연급인 경우 높은 확률로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을 일하는 모습으로 보여준다.
한국 드라마에서, 주연급은 X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건 밥을 굶건 무조건 방영 시점에서 제일 핫하고 비싼 최신형 휴대폰을 쓴다.그 돈으로 쌀을 사라고
- 누군가가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주면 그걸 듣고 있는 다른 등장인물들은 처음에는 시큰둥해하거나 무시하다가 몇 초 후 "뭐~?!"라는 대사와 함께 크게 놀란다.
- 한국의 메디컬 드라마나 기타 의학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주인공은 거의 대부분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바이탈한 과 전문의로만 나온다. (하지만 이런 과들은 의대생들의 기피대상 1호이며 여러 병원에서 미달이 밥먹듯이 나는 과이다.) 정신 또는 심리를 다룰 경우 정신과 전문의로도 나오기도 한다. 바이탈과의 특성상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다루기 때문에 작품에 긴장감을 조성하게 되어 주요 소재로 쓰인다. 또한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의 천재적인 능력을 어필하기 아주 좋은 소재이다. 정신/심리의 경우도 그런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한 소재이다. 그리고 주인공은 거의 대학병원 소속 인턴,레지던트로 나오는데 대학병원, 의국 내의 권력 다툼, 비리 사회 전반적인 의료계의 문제점을 드러내기 좋은 배경이 된다. 이를 통해 작품의 분위기를 진지하게 끌고 나갈 수 있게 된다.(드라마 하얀 거탑이 가장 알맞는 예) 흔히 주인공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하여 위의 과장이나 병원장과 환자 문제를 놓고 다투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온다.
- 갈등1. 환자의 생명을 중시하는 주인공과 환자보다는 병원의 평판/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과장, 병원장 등 의국 내 권력자와의 갈등
- 갈등2. 주인공이 진료부장 정도 되는 사람이 내린 진단에 항명하면서 생기는 갈등(보통 주인공의 진단이 맞지만 대부분 묵살당해서 주인공이 명령을 거역하고 환자를 몰래 치료하게 되고 결국 환자는 살고 자신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 의사가 투병중인 주인공을 보며 오늘 밤이 고비입니다라고 말하면 대부분 살아난다. 다시 말하지만 주인공이다. 히로인, 주인공의 지인, 엑스트라 순으로 확률이 낮아진다.
- 수술실을 나오는 의사를 붙잡고 따지는 등장인물
- 연인 중의 한 사람이 기차에 탑승한 채 하염없이 창 밖을 내다보고, 다른 한 사람은 기차 밖에서 상대방을 마주 바라본다. 그러다가 점차 기차가 출발하기 시작하고, 기차 밖에 있던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연인의 얼굴을 보기 위해서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점점 기차가 가속하면서 달리기로는 따라잡지 못하여 안타깝게 헤어진다. 이 클리셰는 국내에서도 볼 수 있고 해외에서도 볼 수 있다. 국내의 경우 남자 쪽이 기차 밖에서 달리고 여자 쪽이 기차에 탑승하며, 남자 쪽의 옷차림은 가쿠란인 경우가 많다. 해외의 경우에는 반대로 남자 쪽이 기차에 탑승하는데, 이때 여자 쪽의 옷차림은 50년대풍 화려한 흰색 드레스인 경우가 많다. 또한 해외에서는 달린다기보다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거나 머리 위로 흔드는 게 보통이며, 남자 쪽이 전쟁에 나가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
1.1.26. 기타
- 친구를 놀리려고 여러 공포스런 현상을 일으키고 마지막에 진실을 말해줄때 계획에 없던게 있다.
-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등장인물이 품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꺼내어본다. 사진은 당사자의 피로 물들어있거나 그 직후 바람에 날려가기도 한다.
- 주인공이 택시 잡으면
화면 밖에서 큐 사인만 기다렸다는 듯이택시가 금방 온다.
- 발레나 댄스 등의 라이벌 악역은 주로 주인공의 신발 속에 압정 같은걸 집어넣는다. 주인공은 결국 그 압정을 밟고 발에 상처를 입게 되지만 그러고도 라이벌을 이긴다.주인공이 운이 좋아서 안 밟기도 한다.
- 스토리 속 민간인 피해자 중에서 하필이면 발레리나 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꿈인 아이가 다리를 못 쓰게 된다는 전개가 많다. 보통 목발을 짚거나 의족을 착용하고 있다.[74] 비슷하게 피아니스트나 야구선수가 꿈인 아이가 손을 못 쓰게 된다는 전개도 많다. 목소리를 잃어 가수가 꿈인 아이가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전개도 있다.
- 이야기의 핵심인 사건사고가 배경에 먼저 드러난다면 주인공이 심문 도중에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수신기를 작동하면 계속 먹통이다. 이때문에 주인공이 낙심하고, 그 순간 갑자기 작동된다.
- 어떤 방에서 엄청나게 놀라운 상황을 보더라도 보여주려고 다른 사람들을 불러서 다시 방문을 열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그를 양치기 소년취급한다. 그런데 혼자서 다시 방문을 열면 그 상황이 있다.
- 대화 도중에 그 장소에 없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언급된 사람이 재채기를 하는 장면을 보여준다.[75]
- 불난 집에서 간신히 탈출했지만, 탈출한 집 안에 주인공이나 조연의 애완동물이나 소중히 여기던 물건 같은 게 창문에 보이고, 그것을 본 주인공이나 조연이 불타는 집으로 다시 뛰어들어간다. 그리고 그 후, 높은 확률로 출입구가 무너진다. 그래도 대부분 구출받거나 탈출한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화상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 인형, 장난감 같은 사물들이 인격을 가지고 살아 움직이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선 그런 사물들이 자신들이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무슨 일이 있어도 인간에게 들키려하지 않는다. (ex.토이 스토리 등)
- 루프물에서"(이번에만) 벌써 X번째야."(ex.아지랑이 데이즈 등)
- 긴급출동 119나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극장 같은 프로그램에 자주 나타나는 연출로, 주인공 남성이 큰 사고를 당하면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아내에게 갑자기 전화가 요란하게 울린다. 전화를 받은 아내는 눈동자가 빠져나올 정도로(...) 눈을 크게 뜨고 경악하며 "네에~?? 뭐...라고요...?" 라고 외친다. 다음 컷에서 구급차가 요란하게 사이렌을 울리며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의료진이 주인공 남성을 태운 침대를 붙잡고 병원 복도를 죽어라 달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눈물 콧물 범벅이 된 아내가 그 곁에서 남성의 손을 붙잡고 "여보, 제발 정신 좀 차려 봐요, 제발!" 하면서 애걸하는 장면은 덤이다. 전화 대신 뉴스속보에서 이런 소식이 오기도 한다.
-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는 종족이 등장하는 작품에서, 주인공은 초반에 모종의 사고를 당해 그 종족의 특징을 가지게 된다.
- 괴수나 보스 몬스터 등이 등장할 때 일단은 등장인물을 향해 울부짖는다. (해당되는 장르가 너무 많은지라 부득이하게 기타에 분류하였다.)
- 소년만화에서는 주인공을 포함하는 삼각관계가 만들어지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주인공이 결투를 신청한다. 공터에 비장한 모습으로 마주선 두 소년은 결투를 벌이지만 항상 주인공이 패배 직전까지 몰린다. 그러다가 문득 사랑의 힘 운운하며 비로소 유효타를 먹이는데, 경쟁자는 지금까지 잘 몰아붙여 놓고는 뜬금없이 "그래, 그 아이에게 어울리는 건 너야" 라며 쿨하게 포기해 준다. 심지어 현장에 여친이 있어도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주며(...) 여친은 이 상황을 또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인다. 결과적으로 주인공은 사랑도 얻고 우정도 지킨다.
간혹 여자애들이 남자를 놓고 이렇게 다투는 바리에이션도 있다설득력 있는 심리묘사 없이 남용하면 굉장히 오글거리는 클리셰가 되기 십상.
- 요리경험이 거의 없거나 요리에 서툰 캐릭터가 요리를 하는 장면이 나올 경우 양파를 자르다가 눈이 아파서 우는 모습이 나온다.
- 어떤 캐릭터가 어이없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 그 캐릭터와 이야기하던 상대방이 어이없다는 듯이 크게 웃으면, 따라서 크게 웃다가, 상대방이 갑자기 정색을 하며 나무라거나 비꼬면 자신도 따라서 정색을 하고 우물쭈물하는 경우가 있다.
- 시간여행을 할 경우, 해당 캐릭터는 처음엔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상황 파악을 못하다가 근처 신문에 적힌 날짜를 보고 자신이 과거/미래로 갔다는 걸 인지하게 된다.
- 복부에 총이나 칼 등으로 가격을 당하면 즉사하지 않은 상태로 입에서 피를 흘린다.
- 대중들의 인식은 좋지만 주인공만 알고 있는 비열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악당의 경우, 주인공 일행 앞에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그들을 비웃지만 그 말이 외부로 유출되어(주로 녹취록 등으로) 여론이 순식간에 반전돼 몰매를 맞게 된다. 몬스터 주식회사, 코코가 대표적이며, 말 많은 악당과도 연관되어 있고 폭력적인 수단(?) 없이 악당을 쉽게 물리칠 수 있는 장치여서 저연령 대상 창작물에서 자주 사용되는 클리셰 중 하나.
- 생방송 중 계획에도 없던 상황이 발생하지만, 방송팀에서는 시청률이 될 거라 생각하고 그대로 내보낸다. 이때 아랫사람이 "어떻게 할까요?"라고 한번 물어보면 "내보내."라고 답해주는 것이 정석. 주로 웃기거나, 멋지거나, 감동적인 상황에 한해 적용된다. 시청률이 된다고 판단한 나머지 끔찍한 일을 그대로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78]
- 아이돌물에서 무대복장은 변신하는 것처럼 자동으로 입혀진다.
- 노인은 자신의 몸 상태를 보고 날씨를 예상한다.
- 신혼부부는 자동차에 깡통을 매달고 달린다.
- 타의적인 이유 혹은 자아상실 등으로 타락하거나 주인공과 대치하게 된 인물을 주인공이 공격하거나 적대하지 않고
끈질긴설득 끝에 기억을 되찾게 하거나 감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작품 및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이를 해피엔딩을 의도하기 위한 장치로도 볼 수 있다. (ex: 소설 시간의 주름의 결말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최후반부, 언더테일의 불살 엔딩)
-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이 피범벅이 되어 있다.
- 판타지 소설 등에서, 당사자가 너무 강한 살상능력을 가져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경우엔 이런 연출을 쓴다. 당사자의 바로 옆엔 끔찍한 몰골을 한 채 사망한 아이가 누워있고, 그 아이의 가족(혹은 친구)이 당사자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식.
- 모자를 눌러 쓴 사람과 밤길 혹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어깨를 부딪히고, 그 사람이 깍듯하게 사과를 하거나 일부러 세게 어깨빵을 갈겨서 주인공의 눈총을 받는다면 높은 확률로 그 사람은 물건을 훔치기 위해 고의로 부딪힌 소매치기 범이다. 그 사람은 다음 장면에서 골목길에 들어가 훔친 물건을 살펴보며 아쉬워한다.
1.1.27. 관련 문서
1.2. 배경 관련 클리셰
- 애니메이션에서 청소를 하면 그 부분이 저절로 광원이 되어 광선이나 윤기가 반짝거리는 효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보통 청소전 방은 바닥이 안 보일 정도로 지저분하다.
- 뭐만 하면 '우와~' 혹은 '와우~' 하면서 감탄사를 내뱉는 서양 관광객. 높은 확률로 금발에 벽안이며, 동양 매체에서만 등장하는 클리셰.
- 코타츠 위에는 거의 틀림없이 귤이 담긴 바구니가 놓여 있다. 귤바구니가 놓여 있지 않은 경우는 상 위에 귤을 몇 개 정도 흩어 놓거나, 먹고 남은 귤껍질이 올려져 있거나, 맨 위에 귤을 올려놓은 가가미모치로 대체한다. 어쨌든 코타츠 위에는 귤이다.
- 미국의 창작물에서는 선생님들의 교탁 위에는 언제나 책과 사과가 있다. 책이 없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사과는 반드시 교탁 위에 존재한다. 하지만 정작 교탁 위의 사과를 먹는 묘사는 없다.
- 남유럽을 배경으로 할 때는 늘 창가에 제라늄 화단이나 화분이 있다.
- 주로 국내 작품에서(주로 애니메이션 쪽), 전철(역)이 등장하면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연상시키는 초록색 디자인을 쓰는 경우가 많다.
-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영 좋지 않은 상황(난투극이나 야릇한 장면)이 나가게 될 경우엔 "기술적 문제"를 들먹이며 방송을 중지한다.
- 해가지는 모습에서는 해가 아주 크게 그려진다.
- 옆동네 일본의 경우 여타의 매체물에서 온천을 위시한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극락이네 극락이야~" 말하는 게 거의 필수에 가까운 클리셰로 정착되어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청산~"하며 시조를 읊는 것이 클리셰.
- 곡물창고에서 불이 나면(혹은 폭발사고가 일어나면) 창고 안의 옥수수 알갱이들이 불어 터져 공중에 흩뿌려진다.
1.3. 캐릭터 관련 클리셰
※ 스테레오타입 문서도 참조할 것.
- 「이슬처럼 영롱한 두 눈, 정맥이 드러나 보일 정도로 투명한 피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삼단같은 머리카락, 앵두 같은 입술」, 쭉쭉빵빵, 팔방미인 등과 같은 묘사.[79] 이 쪽이 원래 의미의 클리셰에 더 가깝다.
- 가면을 벗으면 초 미남/미인이든지 초 추남/추녀든지 둘 중 하나. 그냥 평범한 얼굴이라면 가면이라는 떡밥 때문에 그 동안 궁금증이 쌓였던 독자들이 배신감을 느끼기 십상이다.[80][81] 선글라스 같은경우도.
- 주인공의 팀이나 조직이 4명, 5명인 경우의 특성
- 일을 처음하는 아마추어가 있다. 이 경우 귀여움을 어필하며 능률이 높지는 않다.
- 대부분을 책임지는 행동대장이 있다. 대선배 포지션. 이 경우에는 스스로 모든 선택을 담당하여 욕도 먹는다.
- 띨띨한 척하며 할 일은 가장 잘하는 먼치킨. 무시당하면서도 가장 높은 능률을 가진다.
- 말수가 적고 침착한 인물이 있다. 쿨하고 터프한 성격을 가진다.
- 대책없이 모든 일을 진행하는 인물이 있다.
- 팀원중 몇은 서로 라이벌이다. 혹은 합이 잘 맞지않아 서로 싫어한다. ↔️합이 너무 잘 맞거나, 커플로 이어진다.
- 오만한 성격의 라이벌일 경우 초반애는 주인공을 무시하지만 주인공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주인공에게 무서운 집착을 보이게 된다.
- 만화, 게임에서 분홍-보라색 계열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은 대체로 성격이 특이하다. 높은 확률로 이중인격자, 싸이코에 해당되며 무언가에 집착이 강한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잔인한 성격인 경우도 많으며, 음탕하고 색기있는 인물인 경우도 매우 많다. 전체이용가 등급의 창작물에서도 예외는 아니라 분홍색 머리는 뭔가 삐뚤어진 성격이 많다.
- 외계인 캐릭터는 대부분 이런 설정을 띈다.
- 인간이 보기에는 멍청하고 귀여운데 본인들끼리 허풍이 심하다.
- 사실 그들의 계급은 높은 위치에 있다.
- 그들의 목적은 지구 식민지화 혹은 지구 정화다.
- 지구만 오면 무능해진다.
- 나이는 몇 백 살을 먹었다.
- 지구만 오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
- 주인공은 성적이 바닥을 기고 단순무식한 멍청이라는 설정이 있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게임에서는 뛰어난 전략이나 판단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 처음에 재능이 하나도 없었던 주인공이 무의식적으로 재능을 개화하고 주변인물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그후 그 재능을 다시 개화시키려고 하지만 얼마동안은 그것이 잘 안 되어서 애를 먹는다.
- (특히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주요 등장인물의 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젊거나 동안이다. 그리고 그런 사례가 아주 정도로 흔하다.
- 장애인이나 투병 중인 환자는 (어린 아이나 여성일 경우) 마냥 순수하고 착하기만 한 사람으로 나온다. 하지만 비밀의 화원에 나온 것처럼 응석꾸러기에 자기중심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꽤 있다. 그래도 이 경우도 상당수는 성격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 애니메이션,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머리카락에 대해서는 작품 내에서 묘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극히 적다. 일종의 불문율. 기껏해야 긴 흑발 정도. 단 영어권에서는 내레이션에서 동일인물을 반복적으로 지칭할 때에도 가급적 패러프레이징을 선호하기 때문에, 머리색이 독특한 인물은 종종 이름 대신 머리색을 강조하여 일컫기도 한다.
- 주인공 파티에서 유독 밝고 활기찬 성격을 가진 여자 캐릭터는 왠지 남들보다 훨씬 어둡고 암울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앵무새가 등장할 경우 성격은 십중팔구 독설가. 독설가가 아니라도 주인이 이상한 말을 가르친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대화를 듣고서는 대부분 놀라거나 당황한다. 추리물에서는 앵무새의 말이 결정적 단서가 되고, 연애물에서는 앵무새의 말 덕분에 주인공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 저격수, 궁수 계열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매사에 무뚝뚝하고 남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쏴죽이고 싶지 않았던 대상을 어쩔 수 없이 쏴죽여야 했던 경험을 한번 쯤은 가지고 있다.
- 천재 속성의 캐릭터가 작중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땐 왠지 뭔가 어려워 보이는 듯한 퍼즐을 풀고 있다. 그리고 그 장면에서 독백이나 대화가 좋은 방향으로 끝날 때 쯤엔 퍼즐이 완성되어 있다.
- 미역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는 남자 캐릭터의 성격은 십중팔구 유들유들한 심성을 가진 엘리트이자 조언자 아니면 작중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심사가 뒤틀려 있는 싸이코에 인간말종, 이 두가지로 고정 되어 있다.
아니면 유들유들한 엘리트 조언자 인줄 알았는데 싸이코에 인간말종이라거나
- 주로 뭔가 터프하고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 캐릭터의 컨셉 아트나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자주 보이는 구도 중 하나로, 이런 종류의 캐릭터들은 왠지 한손을 어깨에서 얼굴 높이까지 치켜 올린 채 손등을 바깥쪽으로 내보이는 포즈를 좋아한다.
- 본래 밝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가 갑자기 소중한 누군가를 잃으면 뜬금 없이 성격이 비정, 쿨시크해진다.
- 주로 수인물 등에서, 토끼 수인은 왠지 발차기가 강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작중에서 작가를 꿈꾸는 인물이 등장할 경우, 초반에는 문학도로서의 능력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이야기가 끝날때 쯤엔 자신이 목격한 주인공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소설을 쓰고 그 소설은 크게 히트한다.
- 슈퍼 컴퓨터나 인공지능에 인격이나 의인화 수단 같은 게 있다면, 십중팔구 여성의 모습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82]
-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나 AI 등이 교류를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을 이루면서 후반에 들어서는 핵심이 되는 CPU가 망가졌는데도 멀쩡히 움직이거나, 기계에게 존재할 리 없는 영혼을 바치는 등 기계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면서 단순한 기계에서 하나의 생명체로 거듭났음을 묘사한다.
- 뚱뚱한 캐릭터가 조연으로 등장한다면 십중팔구 머리나쁜 동네북 캐릭터.
- 평소에 잘 울지 않던 캐릭터가 울 때. "울어?"하고 물어보면 "아니, 눈에 뭔가 들어가서..." 일부 마초 캐릭터의 경우에는 "아니! 이건 (마음의) 땀이다!"
- 직접 나쁜 짓을 하는 장면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외모나 주변의 평판에 의해 대놓고 나쁜 놈이라는 티를 내는 인물이 있을 경우, 오히려 공동체 내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훨씬 인간적인 사람인 경우가 많다.
-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 집에서 편하게 쉬고 있으면 그걸 방해하는 캐릭터가 나타나 휴식을 방해한다. 보통 짓궂은 캐릭터가 이 역할을 맡는다. 그러면 주인공은 자신을 방해하는 캐릭터를 어떻게든 떨어뜨리려 한다. 캐릭터를 멀리 버리고 집으로 돌아와 문을 닫아 잠근 뒤 손을 탁탁 털며 제자리로 돌아가면 놀랍게도 어느새 자신이 얼마 전에 버렸던 캐릭터가 이미 돌아와 주인공을 반기고 있다. 특히 상자에 꽉꽉 묶은 채로 버렸거나 혹시 따라오지 않는지 뒤를 돌아보며 돌아오거나 문을 걸어잠그고 몸으로 막은 채 숨을 헉헉거리면 이럴 확률이 더욱 높다. 예시: 톰과 제리
- 포지션은 분명 아군인데 성격이 눈뜨고 못 봐 줄 만큼 개차반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99% 확률로 츤데레로 진화한다.
- 비슷하게도, 분명 주인공과 같은 편인데 이상하게 일진이라는 설정이 붙은 조연 캐릭터는 반드시 덩치가 크고 험상궂게 생겼지만 성격만큼은 일진이 아니다. 한없이 착하거나, 아니면 극강의 츤데레. 자주 활용되는 클리셰로는 비오는 날 상자 속에 담긴 새끼 강아지를 구해준 뒤로는 항상 품에 안고 다닌다거나, 친구들이 집에 방문해 보니 어머니가 몸져누워 있어서 지극 정성으로 병간호를 하고 있다거나...하는 훈훈한 미담들이 따라다닌다. 물론 현실의 찌질한 일진들에게까지 이런 걸 기대하는 환상은 버리는 것이 좋다(...).
- 미국 드라마에 레즈비언 캐릭터가 나오면 열에 여덟명은 사망한다. 제일 만만한 게 레즈비언들이냐며 그리고 행복한 결말을 보고 싶다며 실제로 레즈비언들이 청원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 귀공녀 캐릭터가 자아가 강하고 기가 센 성격일 경우, 곁에는 거의 반드시 웬 나이 지긋한 노신사가 단정한 양복 차림으로[83] 중후한 멋을 내며 서 있다. 대개 그 인물의 역할은 귀공녀의 집사/보좌관/비서. 매사 너그러워 보이지만 실상은 남들보다 혼자 몇 수 앞을 내다볼 정도로 유능하고 수완이 좋으며, 귀공녀 캐릭터는 그를 거침없이 대하지만 그는 무슨 말을 듣건 간에 그녀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다한다.
- 미국 영화에서 배우들은 연기 중에 절대로 기침을 하지 않는다.[84] 만약 한다면 그것은 각본상에 존재하는 연출이자 무언가의 복선이며, 대개는 사망으로 이어진다.
- 학습만화의 등장인물은 반드시 주연으로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한 쌍, 그리고 조연으로서 그 분야의 전문가(주로 박사)인 중년 남성, 동물이나 인공지능 로봇 등의 인외 캐릭터, 그리고 박사가 제작한 오버 테크놀로지급의 기계 장비가 등장한다. 가끔 해학적인 빌런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정말 드물다.
- 학습만화의 남자아이는 옛날에는 비염이라도 있는 것인지 늘 콧물을 흘리거나 더럽고, 머리에 땜통이 있는 묘사가 있었다. 현대에는 사고뭉치에 열혈 근육머리 캐릭터로서 콧잔등이나 무릎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묘사가 많다. 반면 여자아이의 경우 고금을 통틀어 똑소리 나는 지성미를 지닌 것으로 묘사되며, 흰색 상의에 빨간 테니스치마 차림에다 침착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다. 보통 남자아이가 문제를 만들고 여자아이가 그 뒷수습을 하는 관계. 초등학교 고학년이 볼 만한 내용을 다룰 경우 이들 여자아이들은 실제 독자들의 신체발달을 반영해서인지 완력으로도 남자아이를 가볍게 압도한다. 이런 캐릭터 설정구도는 심지어 1980년대 초쯤의 예림당 등에서 나오던 "소년소녀학습만화씨리즈"(...) 같은 학습만화 세트에서도 나왔었다.
- 국내 창작물에서 중년 부부가 등장할 때는 남편은 근엄한 모습으로 책상다리를 하고 석간신문을 읽고 있으며, 아내는 그 곁에 조신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서 사과껍질을 둥글게 깎아내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미국에서도 20세기 초엽엔 이런 식의 묘사가 흔했다.
- 여성향 로맨스물에서, 메인이 되는 남주는 유능하지만 약간 우울하고, 여성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으며, 여러 이유로 평범한 여성으로서의 여주가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타입으로 묘사된다. 특히나 그 배경이 중세 등의 신분제 사회일 경우에는 더하다. 물론 남주의 차디찬 마음을 마침내 녹여내는 것은 여주의 일. 이런 남성 캐릭터의 기원은 심지어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돈 주앙 같은 작품들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 동물귀가 달린 캐릭터들은 옆머리를 기르고 있다. 인간 머리에 인간 귀가 달리지 않은 쪽이나 귀가 네 개 달린 쪽이나 꺼림찍한 건 매한가지이기 때문.
- 주로 일본 쪽 서브컬처 창작물에서 빈유 캐릭터는 가슴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거유 캐릭터와 말다툼하는 장면은 꼭 들어간다.
- 기존 작품으로부터 가까운 미래를 다루는 작품에선 인물들이 확연하게 늙거나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보다 머리카락이 더 길어지고 남자의 경우 수염이 더 자라는 식으로 변화하여 등장한다.
2. 현실 속 클리셰
- 병문안을 갈 때 과일주스세트를 선물로 사들고 간다.
- 양자택일(?)형
주로 광고에서 나오는 클리셰이다. 예를들어,
부정형으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게임을 하는 사람과 게임을 안하는 사람.
또는 반대 개념으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찍먹하는 사람과 부먹하는 사람.
- 게임,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의 속편의 제목을 만들 때 처음에는 뒤에 123456......등의 숫자를 붙이다가[88] 갑자기 숫자를 안 붙이고 새로운 제목을 붙이는 클리셰 법칙이 존재한다. 주로 리부트를 할 때 사용. 이런 문제 때문에 제작년도로 시리즈를 구분하는 시대가 되었다.
- 게임,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의 속편의 제목을 만들 때 제목+확장팩 제목+숫자 3가지를 동시에 붙여서 제목을 만드는 클리셰 법칙이 존재한다.
- 게임,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의 확장팩 및 속편의 수출 제목을 만들 때 새로운 제목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복잡하거나 혼란스럽게 제목을 만드는 클리셰 법칙이 존재한다.[89]
- PVP 게임을 잘 하는 경우에는 상대를 처치하고 춤을 추거나, 상대의 시체를 움직이기도
날리기도하며, 바인드가 있으면 바인드된 상대를 괴롭히기도 한다.
- 경찰 조사대상인 정치인, 흉악범들은 카메라 앞에서 심신미약상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휠체어를 타거나, 귀가 잘 안들리기도 한다. 좀 심한 경우엔 자살도 있다. 그 외 몇몇 정치인들도 경찰조사를 앞두고 심신 미약 상태를 보여준다.
- 영화나 게임, 특촬물 등의 시리즈물이 진행되다가 중간에 시리즈의 큰 전환점이 될 작품[90]이 나오게 될 경우, 이전에 나왔던 작품들, 특히 초기작에 대한 강한 셀프 오마쥬가 들어간다.
-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끼리 하는 예능은 높은 확률로 잘생긴 남자가 먼저 하차한다. 이런 잘생긴 남자들의 대부분의 본직은 연기자이기에 하차하는 이유 역시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이유다. 물론 가수도 있으며, 하차 과정에서는 높은 확률로 중간에 갑자기 안 나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대표적인 예로 런닝맨의 송중기와 남자의 자격의 이정진,[91] 그리고 패밀리가 떴다의 이천희.
- 자기소개서 작성시 "저는 엄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의 보살핌 아래 유복하진 않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등등 운운하는 표현.[92]
자기소개서에서 그렇게 쓰면 불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 잘못을 한 사람이 용서를 구할경우 나오는 레퍼토리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류.
그러고는 같은 잘못을 저지른다.
- 밥 로스 아저씨가 그리는 아름다운 풍경화.
높은 확률로 1.뒷배경에 산이 있고 2.앞에는 호숫가가 있으며 3. 호숫가 근처에는 나무 몇 그루와 잡목이 서있는 들판이 펼쳐져 있다. 4. 그보다는 적은 확률이지만 근처에는 꼭 자그마한 오두막집이 서 있는데, 반드시 목재로 지어져 있으며 문 하나+창문 두 개가 달려있다.그리고 그린 후 참 쉽죠를 외친다.
- WWE의 디바들.
란제리 매치나 란제리 컨테스트 등에선 속옷 노출에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적극적이던 선수들 모두 브라 앤 팬티즈 매치에서 옷이 벗겨지면 십중팔구 몸을 가리며 부끄러워한다. 그 후 디바라는 명칭도 폐지되고, 그런 경기 또한 하지 않으므로 2000년대에서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볼 수 있던 풍경이었다. 경기를 떠나 사실 여자라면 일단 가리고 보는거라, 각본이라해도 자기방어를 위한 행동이다.
- 홈쇼핑
- 한국 홈쇼핑에서는 자연 유래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이를 강조한다.
- 미국 홈쇼핑에서는 쇼 호스트가 등장할 경우, 대부분 자기 소개 후 제품 소개가 시작된다.
- 주방용품 : 상품을 소개할 때, 반드시 그 제품이 없을 때에 발생하는 부정적인 상황이 묘사된 후 제품이 등장한다. 또한 높은 확률로 수전증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등장하여 요리를 망치거나, 실수를 저지르는 장면이 등장한다.[94]
- 공구 : 상품을 소개할 때 반드시 손재주가 나쁜 사람이 등장하여 일을 망치는 장면이 나온다.
- 문구 :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제품을 소개할 때에는 물통이 엎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 MOU 체결이나 사업 발표회, 위촉장 증정 등 언론에 보도할 사업 홍보 단체사진을 찍을 때는 꼭 파이팅을 외치며 오른손 주먹을 든 포즈로 단체 사진을 찍는다.
MBC 라디오 스타의 S
라디오스타에서 어쩌다 신정환의 얘기가 나오면,[95] 도박 사건 때문에 지금은 라스 MC에 하차하고 자숙 중인 신정환의 첫번째 이니셜[96]인 S라 칭한다. 신정환 본인도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듯한 것같다. 500회 특집에 화환까지 보냈다.
- 일본 애니메이션의 엔딩 영상은 거의 항상 주인공/주인공들이 왼쪽이나 오른쪽을 향해 적막하게 걷는 모습으로 연출된다. 그리고 이 중 대부분은 도중에 주인공과 주변 인물이 함께 걷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 연출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애니메이션이 오히려 특이 케이스로 손꼽힐 만큼 거의 당연하게 사용되는 연출이다. 이해가 어렵다면 예시를 참고하자.
- 오프닝 영상의 경우 고정되다시피 한 클리셰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클리셰로 잡혀있는 연출이 있다. 이를테면 정면에서 주인공 등을 보여주다가 하늘로 화면을 치켜올리고 애니메이션 로고를 띄우는 식의 도입부, 엇갈리는 두 인물, 엔딩과 마찬가지로 미친듯이 달리는 구도, 인물들이 뒤를 향해 걷다가 정면을 돌아보는 구도, 지붕 위에서 바람을 맞고 고독하게 앉아있는 주인공 등이다.
- 이사하는 날은 자장면을 먹는다.
[1] 7~80년대 영국의 코미디 프로그램 베니 힐 쇼가 이에 해당한다.[2] 흰자 포함.[3] 드물게 세번째 전화에서 동료나 상사 또는 진지한 사람인 척 연기하다가, 마지막에 장난을 치는 클리셰도 있다. 이 경우 발신자 1명이 모두 범인일 때가 대부분이다.[4] 실제로는 우유가 매운맛을 잡는 데 좋다.[5] 드물게 물인 줄 알고 먹었는데 그게 소금물이었다거나, 그거 내가 먹던 물인데 또는 그거 더러운 물(...)인데 라고 해서 2차 테러를 당해 뱉는 경우도 있다.[6] 그 외에도 비행기나 우주선이나 토성모양의 별등 날아다니는 사물이 작품마다 다르게 표현된다.[7] 비슷한 것으로는 머리 위로 뭔가를 떠받치고 가는 인물에게서 그 운반하던 걸 몰래 빼앗으면 그 인물은 한동안 두 손만 고스란히 들고 가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린다. 톰과 제리가 대표적인 케이스.[8] 바리에이션으로 뭔가를 집어 삼킨 뒤 체념하고 낙하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 예가 와일 E. 코요테.[9]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에서는 아예 구멍에서 피가 나온다.[10] 혹은 찾던 쪽에서 이미 눈치를 다 깐 상태라 정체를 숨긴 쪽을 일부러 가지고 놀다가 마지막에 이미 눈치 다 챘다고 언급하기도 한다.[11] 극히 드물게 새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비위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12] 1970~80년대 영국의 대표 코미디 쇼인 베니 힐 쇼가 이런 클리셰로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13] 안경을 쓴 캐릭터면 안경알까지 깨진다.[14] 기스 하워드나 지라가 대표적.[15] 떨어졌을 경우 그곳이 바다라면 어느 해변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고, 아군 또는 적군의 동료 또는 제3의 인물에게 구출되어 깨어나는 클리셰도 있는데 간혹 떨어진 충격으로 잠시 기억상실증에 걸리기도 한다. 물론 거의 모종의 경우로 기억을 되찾기도 한다.[16] 반쯤 개그물인 경우, 그 상황이 웃긴 탓에 조용히 웃다가 결국 빵 터져버려서 주인공이 어이없다는 듯이 벙찌기도 한다. 주인공이 만약 츤데레일 경우, "딱히 네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슬픈건 아냐!"라고 강하게 부정하기도 한다.[17] 아군이 동료들에게 악의 조직에 대해서 처음 언급할때 나오는 설명씬도 포함[18] 가끔 예외도 있긴 있다. 만화 나루토의 아카츠키같은 경우, 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의 "더 썬" 같은 경우 등.[19] 약간 성격이 까칠하거나 그와 반대로 악역같지 않은 귀여운 성격을 가진 여성인 경우가 매우 많다.[20] 꼭 주인공 일행이 아니더라도 정의의 편에 서있는 레귤러와 붙는 경우가 대부분.[21] 혹은 너희한테 구출될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22] 바리에이션으로 너무 늦어서 문에 끼어버리는(...) 경우가 있다.[23] 그 외에도 격벽 아래를 무사히 넘어갈때 모자가 떨어졌지만 다행히 가져오는데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24] 2006년경 일본에서 방영했던 개그 버라이어티 엔타노카미사마에서 개그우먼 마쟈가 이 클리셰를 깐 적이 있었다.[25] 주로 중간보스들[26] 배틀 피버 J이후 한정.[27] 개념있는 악역은 "칫, 결국 이걸 쓰게 되는군..." 이라고 하지만, 막장 악역은 "이건 예상 못 했겠지. 그게 네 한계라는 거다!" 라고 외친다.[28] 악역이 금지된 기술을 써서 힘이 제멋대로 폭주하거나 큰 고통을 호소하다 쓰러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이런 리스크를 통해 사망 플래그가 서기도 한다.[29] 벽에 붙히치면 벽에 구멍이 나고 바위에 부딪혔을 경우 높은 확률로 바위가 산산조각 난다.[30] 배경이 도시인 경우, 유리창에 부딪혀 유리가 산산조각 나거나, 자동차 앞유리로 떨어져 차의 본네트와 앞유리가 크게 손상되기도 한다.[31] 종파의 비전을 멋있게 전수하거나, 우화등선하거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처럼 묘사되거나, 적어도 해탈한 듯하거나 등등 막연히 그럴싸한 캐릭터 컨셉.[32] 허드렛일 → 기본기 → 필살기(오의) 순이다. 당연히 기초체력이 부족하면 제대로 무술을 배울 수가 없다.[33] 반쯤 서부물 요소가 들어있는 경우, 잠시 몇초간 정적이 흐르다가, 물체가 움직이는 순간 총을 꺼내 다수의 적을 처리하기도 한다.[34] 속도가 빠를 경우 그만큼 유효한 공격을 할 기회도 당연히 많이 갖게 되겠지만, 밸런스 조절 때문인지 이런 속도위주 캐릭터들은 얕은 공격을 걷잡을 수 없이 가하는 식으로 승부를 본다. 그 때문에 탱커 내지 재생괴물 유형의 캐릭터와는 상성을 갖기도 한다.[35] 도적과 궁수가 둘 다 등장한다면 궁수는 무조건 녹색이고, 도적은 노랑색 정도가 된다.[36] 단, 후대로 오면서 변신하거나 합체하는 시간은 '한순간'이라는 설정이 주류가 되어 있다. 일부는 변신이나 합체할 때 적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보호막을 두르는 경우도 있다.[37] 다만 합체 방해 신공 앞에선 깨진다. 그리고 용자 시리즈 같은데서는 이 클리셰의 파괴가 준 필수요소다. 그것도 합체 방해는 각 시리즈별로 한번 이상 꼭 당한다.[38] 오자마녀 도레미 시리즈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 극히 드문 케이스.[39] 아메리칸 히어로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쪽은 대부분 못 알아보는 이유에 대해 설정이 추가되어 있다.[40] 주로 화재 경보기나 차량의 도난 경보음이다.[41] 왠지 4인 파티가 많다.[42] 물론 괴물의 관점에서도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는 점을 상기하면 아주 이해 못할 행태는 아니겠다.[43] 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금문교가 나오기도 한다.[44] 에펠탑과 비슷한 모양새 때문에 도쿄 스카이트리나 레인보우 브릿지, 토리이 등으로 대체하기도 한다.[45] 단, 고증 철저한 작품의 경우 바로 기습당하기도[46] 높은 확률로 심장 쪽에 가깝다.[47] 미이케 타카시의 극도흑사회 레이니독은 이걸 깨버렸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화살을 막아 줄 지도 모른다며 연인이 준 목걸이가 나무에 걸려 죽은 병사가 등장한다.[48] 그 어린이는 높은 확률로 그 목표의 자손이나 친척이다.[49] 어디까지나 가상 매체 기준으로. 현실에서의 총알은 어딜 맞든간에 치명적이다. 그래도 몸통보다는 사지가 살 확률이 높기는 하다.[50] 웃긴 점은 이 조차도 상상의 결과물일 뿐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화염방사기는 휘발유 등의 액체 연료를 연소하는 무기인데, 이것이 폭발하려면 연료가 기화, 즉 총알에 의해 증발해야 한다. 즉, 화염방사기는 기관총 따위에 의해 폭발할 무기가 아니고, 그렇게 검증되지 않은 무기도 아니다. 그 까다롭다는 폭발 조건에 대해선 화염방사기 문서를 참고하자.[51] 일부 레이싱물의 경우 작품에 따라 도로가 바리케이드와 고깔로 막혀있고 그 뒤에 절벽이 있어 브레이크를 걸다가 고깔 하나가 차에 맞고 튕겨나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52] 007 시리즈에선 딱 0.07초에 해제를 성공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53] 첫번째로 자주 보이는 이유는 '어른이라서'. 두번째로 자주 보이는 이유는 '이방인이라서'.[54] 주로 질 나쁜 어른들의 약탈이나 지배/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 지식 인력의 부족 등의 어린 아이의 한계와 부딪히는 문제들.[55] 웹툰의 경우엔 죄다 썸네일이 똑같다. 중앙에 여주인공, 양 옆에 남자 주역들이다.브루드워인 줄[56] 하지만 여주는 이런 행동을 하지않는다. 이런 행동을 보이는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여성 조연이다.[57] 등장 인물이 그 때와 일부러 똑같은 대화를 한다던가.혹은 그 때와 같은 상황에서 다른 반응이 나온다서나 한다.[58] 이는 미국 경찰과 도넛 가게의 역사적 상관관계 때문이다. 옛 던킨도너츠는 24시간 상시 운영을 하느라 강도 피해가 심했는데, 초대 사장인 윌리엄 로젠버그가 강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마다 경찰에게 무료로 도넛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었다. 이것이 해당 클리셰의 발단이다.[59] 높은 확률로 주인공은 길건너 사각지대, 계단 밑에 숨는데, 스토커는 발견하지 않는 척 하다가 다시 발견한다.[60] 이것을 응용해 일부러 추격당한 척 하면서 키스해먹는 만화도 존재.(...)[61] 개그물에서는 남자들 끼리 이런 짓을 하기도 한다. 물론 포옹까지만. 키스까지 가면...[62] 말하자면 대표적인 (힘있는 사람이) 지켜야할 약자.[63] 주로 앓아 누워있는 상태가 많다.[64] 무인시대에선 이걸 비틀어서 권신으로 전권을 휘두르던 늙은 최충헌이 죽음 직전 나라를 위하던 젊은 시절의 최충헌 자신과 마주치는 것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부터도 용서를 받지 못한채 죽는다.[65] 웹툰 와탕카에서는 이런 식으로 반응하던 심사위원이 "이 음식엔 한 가지 재료를 더 추가했어... 그것은 바로... 그것은... 뽕?" 이라고 묻자 요리사와 심사위원이 서로 머쓱해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두 사람이 나란히 철창에 갇히는 전개로 흘러가기도 했다.[66] 예를 들어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미유키:"김전일 쟤가 겉보기에는 어벙해도 사실은 그 유명한 김정일 긴다이치 코스케의 손자에요!" → 주위 인물들: !![67] 손가락이나 한 손 전체 등.[68] 박살천사 도쿠로에서는 도쿠로가 이 클리셰를 연출하기 위해 아침에 식빵을 굽다가 진짜로 지각한다.[69] 애초에 막장 악역을 독자들이 납득할 만한 방식으로 개심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꼼수(?)가 바로 츤데레화다.[70] 주로 전개되는 방식으로, 찌질이가 "XX를 제거했습니다, 약속은 확실히 지켜주실 거죠?"라고 말하자마자 곧바로 칼이나 총을 맞는 식. 배신한 찌질이를 제거한 최종보스는 "한 번 배신자는 영원한 배신자다. 너 같은 새끼한테 나도 언젠가 반드시 배신당하기 마련이거든."이라는 대사를 무조건 읊게 된다.[71] 그냥 대기업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던 시대를 다루는 사극을 제외하면 전부 나온다고 봐도 무방하다.[72] 정장 차림의 성인 남성 이외의 다른 사람과 부딪치는 경우는 없다.[73] 전화기가 꺼져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때는 "전화기가 꺼져있어..."라는 음성 메세지가 나온다. 저 경우에는 좀 기다리다가 끝까지 받지않을 경우 나오는 음성 메세지이니 이상할 노릇.[74] 남자의 경우는 축구선수나 야구선수, 달리기 선수 등이 있다. 물론 발레리노나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등이 꿈인 경우도 있다.[75] 다만 이것은 한국을 제외한 일본, 중국 등의 동양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풍습. 우리나라는 귀가 간지럽다며 귀를 긁는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어느 고증 잘된 퓨전사극에서는 재채기를 시켰다.[76] 보통 어린아이나 히로인.[77] 이건 당황해서 몸이 안 움직여 그럴 수는 있다. 그 외에도 누군가 넘어진 사람을 극적으로 구해주는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고.[78] 예외적으로는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경우, 생방송 중 앵커인 주인공이 갑자기 소신 발언을 하는 바람에 방송팀이 잠시 당황하고 악역이 비웃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이 주인공에게 감동받아 역으로 응원하는 사건이 발생한다.[79] 특히 문학 분야에서 여성을 묘사할 때 클리셰의 사용이 두드러진다. 삼단의 경우 서양권에서는 벨벳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거기나 여기나 머리카락을 옷감에 비유하는건 비슷하다.[80] 다만 추리물에서는 가면을 벗었을 때 그다지 특징없는 얼굴인 경우도 많다. 단순히 트릭을 위해 얼굴을 가리는 경우.[81] 여담이지만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작가는 '잘생겼으면 왜 가면을 쓰겠냐' 라는 생각에 가면 캐릭터인 한냐와 게인 둘다 추남으로 설정한적이 있다.[82] 그런데 이런 인격 인공지능의 시초가 되는 HAL 9000은 남성형이었다.[83] 특히 회색빛 조끼나 보타이, 단안경 등을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84] 물론 배우도 사람인데 연기하다 기침 좀 할수도 있지않겠냐만은, 보통은 각본에 상정되지 않은 NG나 다름없으므로 감독이 얄짤없이 편집하거나 다시 찍게 할 것이다.[85] SNK 격투게임쪽 캐릭터중 상당수의 추남 캐릭터가 이 클리셰에 해당된다.[86] 준마매태치한주 교처상반졸부면 세간다소불평사 불회작천막작천(駿馬每馱痴漢走/巧妻常伴拙夫眠/世間多少不平事/不會作天莫作天. 준마는 늘 어리석은 자를 태우고 달리며/예쁜 아내는 항상 못난 남편과 함께 잔다네/세상에 많고 적은 불공평한 일들/억지로 되는 일 없으니/억지로 할 것 없다네)[87] 대표적으로 D-WAR...[88] 이 때 숫자는 영어로 읽는 것이 보통이다.[89] 게임시리즈 사례의 경우 무쌍 시리즈/나루토 최강닌자 대결집 시리즈/ 존재한다. 무쌍 시리즈의 경우에는 제목을 SIN,JIN,ZIN ????? 워리어즈라고 변경하기 싫은 문제 때문에 그래서 미국, 영국, 유럽 등 일부 국가 한정으로 +1이라는 제목을 더붙여서 유통해서 판다. 무쌍오로치는 확장팩 제목을 만들기 귀찮아서 제목이 혼란스러운 사태가 발생했다. 나루토 최강닌자 대결집 시리즈는 각 국가에 유통해서 안 팔린 문제와 상업적인 문제 때문에 영화작품으로는 이소룡 시리즈 수출 영화 제목 시리즈등/만화, 애니메이션도 비슷한 사례가 존재할 수도 있다.[90] ×주년 기념작이나, 완결편, 혹은 한창 시리즈가 폭주하던 도중 초심으로의 회귀같은 것을 목적으로 내세우는 등.[91] 이 분보다 먼저 하차하신 분도 계시지만, 이유가 여기에 해당하지 않으니 제외.[92] 동정을 얻기 위해 가정환경이 어렵다고 속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93] 연령, 자산, 가족 관계, 경력, 신장, 병역, 전과, 점수, 학번 등[94] 그리고 낮은확률로 과장광고다.[95] 열 중 아홉이 김구라가 시작한다. 아무래도 애정이 많은 듯.[96]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