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6-10-11 03:17:44

창귀

#!style
.illustBtnWrap {background: #f9d537; display: flex; margin-top: 5px; width: 100%; padding: 4px; border-radius: 6px;}
.illustBtn {color: #00386a; width: 25%; text-align: center; padding: 4px; border-radius: 3px; cursor: pointer;}
.illustBtnSelected {background: #d0b134; font-weight: bold;}
.HIDE {display: none;}
파일:청나라 깃발의 청룡.svg 동아시아의 상상의 생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lh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class="illustBtnWrap"
{{{#!wiki class="illustBtn illustBtn가 illustBtnSelected" onclick="remove-class,illustBtn,illustBtnSelected;add-class,illustBtn가,illustBtnSelected;add-class,illust,HIDE;remove-class,가,HIDE"
한반도
}}}{{{#!wiki class="illustBtn illustBtn나" onclick="remove-class,illustBtn,illustBtnSelected;add-class,illustBtn나,illustBtnSelected;add-class,illust,HIDE;remove-class,나,HIDE"
중화권
}}}{{{#!wiki class="illustBtn illustBtn다" onclick="remove-class,illustBtn,illustBtnSelected;add-class,illustBtn다,illustBtnSelected;add-class,illust,HIDE;remove-class,다,HIDE"
일본열도
}}}{{{#!wiki class="illustBtn illustBtn라" onclick="remove-class,illustBtn,illustBtnSelected;add-class,illustBtn라,illustBtnSelected;add-class,illust,HIDE;remove-class,라,HIDE"
기타
}}}
{{{#!wiki class="illust 가"
{{{#!wiki style="margin: -10px -1px -11px"
한반도 [[대한민국|
대한민국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 · 경기도: 경강적룡 · 고수여칠 · 금갑장군 · 금현매 · 노구화위남 · 노앵설 · 묘두사 · 묘수좌 · 반쪽이 · 백포건호 · 손돌 · 쌍두사목 · 살쾡이 요괴 · 사미승호 · 의가작수 · 자유로 귀신 · 자이 · 장두사 · 장화훤요 · 적염귀 · 중종 시기의 괴수 출현 소동 · 조마귀 · 제생요마 · 착착귀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원도: 경어목야유광 · 금혈어 · 백발노인 · 사풍흑호 · 어라연의 뱀 · 육발호랑이 · 을 · 이수약우 · 장자마리 · 탄주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충청도: 견상여야록 · 고관대면 · 꺼먹살이 · 노구화호 · 대선사사 · 백제궁인 · 보은섬여 · 사비하대어 · 생초진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경상도: 개여시 · 거잠 · 계룡 · 귀수산 · 금돼지 · 길달 · 김현감호 · 나티 · 녹정 · 능원사 · 대영차 · 두두리 · 두병 · 모선 · 무고경주 · 백마 · 백화륜 · 삼기호신 · 선묘 · 삼목구 · 영노 · 이목 · 장산범 · 장인 · 주지 · 죽엽군 · 죽통미녀 · 지귀 · 터럭손 · 토주원 · 해중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라도: 거구귀 · 거악 · 공주산 · 나군파 · 단피몽두 · 벽골제의 쌍룡 · 신지께 · 우투리 · 청우 · 호문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주도: 그슨새 · 김녕사굴 구렁이 · 삼두구미 · 해추
[[북한|
북한
]]
파일:북한 국기.svg 평안도: 강길 · 거루 · 노옹화구 · 녹족부인 · 신기원요 · 요하입수거인 · 양수 · 지축 · 청양 · 하조
파일:북한 국기.svg 함경도: 거치녀 · 만인사 · 백두산야차 · 백두산 천지 괴물 · 천모호 · 취생
파일:북한 국기.svg 강원도: 금강호
파일:북한 국기.svg 황해도: 우 · 유엽화 · 청단마 · 탐주염사
파일:북한 국기.svg 경기도(개성권): 노호정 · 대구인 · 무수대망 · 불가사리 · 청색구인
공통 · 기타

파일:한반도기.svg 한반도: 강철이 · 거대하 · 구렁덩덩 선비 · 구렁이 아우 · 구렁이 여인과 멧돼지 여인 · 귀마왕 · 귀태 · 그슨대 · 달걀귀신 · 닷발괴물 · 도깨비 · 도피사의 · 동자삼 · 두억시니 · 마귀 · 말하는 남생이 · 망태기 할아버지 · 매구 · 맹용 · 머리 아홉 달린 괴물 · 몽달귀신 · 백여우 · 불여우 · 불개 · 산귀 · 삼두일족응 · 삼족섬 · 상사석탕 · 새우니 · 새타니 · 손 · 손톱 먹은 들쥐 · 성성 · 신구 · 야광귀 · 여귀 · 어둑시니 · 여우누이 · 역귀 · 우렁각시 · 육덕위 · 육안귀 · 이매망량 · 이무기 · 이시미 · 인두조수 · 일점청화 · 일촌법사 · 저퀴 · 족자 속의 미녀 · 죽우 · 지하국대적 · 처녀귀신 · 청너구리 · 칠우부인 · 콩콩콩 귀신 · 표견 · 허주 · 홍난삼녀 · 홍콩할매귀신 · 황요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계: 대인
}}}}}}{{{#!wiki class="illust 나 HIDE"
{{{#!wiki style="margin: -10px -1px -11px"
<tablewidth=100%> 중화권 [[중국|
중국
]]
파일:중국 국기.svg 산해경: 가국 · 개명수 · 계낭 · 교 · 구영 · 기 · 남해의 거대한 게 · 농질 · 도견 · 마복 · 맥 · 명사 · 박 · 봉희 · 부혜 · 분양 · 비 · 비위 · 상류 · 상양 · 승황 · 식양 · 알유 · 인면수 · 자백 · 주유 · 주충 · 짐새 · 착치 · 천구 · 청조 · 촉룡 · 치우 · 탐 · 파사 · 폐폐 · 화사 · 환 · 활
파일:중국 국기.svg 사흉: 궁기 · 도올 · 도철 · 혼돈
파일:중국 국기.svg 사죄: 곤 · 공공 · 단주 · 삼묘
파일:중국 국기.svg 사령: 영귀 · 응룡
파일:중국 국기.svg 서유기: 손오공 · 저팔계 · 사오정 · 칠대성(우마왕 · 교마왕 · 붕마왕 · 사타왕 · 미후왕(獼猴王) · 우융왕) · 구두충 · 구령원성 · 금각은각형제 · 남산대왕 · 독각시 · 반사동의 거미 요괴 · 백골정 · 사타동의 세 마왕 · 새태세 · 쇠머리 귀신 · 영감대왕 · 육이미후 · 청모사자 · 칠절산 구렁이 · 풍류괴 · 혼세마왕 · 홍해아 · 황미대왕 · 황포괴 · 황풍마왕 · 흑풍괴
파일:중국 국기.svg 용생구자: 공복 · 금예 · 도철 · 비희 · 애자 · 이문 · 초도 · 폐안 · 포뢰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대륙: 강시 · 건예자 · 고획조 · 교룡(마반사) · 구주삼괴 · 규룡 · 길조 · 나찰 · 나찰녀 · 나찰조 · 달기 · 무손수 · 무지기 · 백택 · 백악 · 복장룡 · 분운 · 불쥐 · 붕 · 비두만 · 비목어 · 산화상 · 시랑 · 야구자 · 예렌 · 오색사자 · 오통신 · 유성신 · 저파룡 · 전당군 · 창귀 · 추이 · 태세 · 풍생수 · 팽후 · 홍예 · 후 · 놜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계: 예티
파일:에벤키 깃발.svg 퉁구스계: 셔글룬
[[대만|
대만
]]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묘귀 · 모신아 · 호고파
}}}}}}{{{#!wiki class="illust 다 HIDE"
{{{#!wiki style="margin: -10px -1px -11px"
<tablewidth=100%> 일본 열도 [[일본|
동일본
]]
파일:일본 국기.svg
도쿄 · 간토: 도도메키 · 두부동승 · 로쿠로쿠비 · 마이쿠비 · 모몬가 · 목 없는 말 · 바케조리 · 뵤부노조키 · 분부쿠챠가마 · 쇼케라 · 아미키리 · 아사이라이 저택 · 아오안돈 · 아타케마루 · 아카나메 · 야토노카미 · 엔엔라 · 오뉴도 · 오이테케보리 · 오쿠리이누 · 인면견 · 이쿠치 · 조로구모 · 쵸친오바케 · 카미키리 · 케라케라온나 · 케우케겐 · 쿠로보즈 · 케조로 · 코토부키 · 텐조 쿠다리 · 텐조나메 · 텐조사가리 · 하하키가미 · 호네온나 · 후구루마요히 · 히노엔마 · 히토츠메코조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쿠: 노데포 · 누마고젠 · 도로타보 · 모쿠모쿠렌 · 아부라토리 · 아카시타 · 야마오토코 · 야마치치 · 오니바바 · 유키온나 · 유킨코 · 이지코 · 자시키와라시 · 카게온나 · 코쿠리바바 · 큐소 · 타카온나 · 테나가아시나가 · 후타쿠치노온나 · 훗타치
파일:일본 국기.svg
주부: 눗페라보우 · 땅상어 · 료멘스쿠나 · 바케가니 · 사토리 · 스즈카고젠 · 아마메하기 · 오가마 · 오니쿠마 · 오바리욘 · 우부 · 카라카사 · 카마이타치 · 쿠다키츠네 · 하마구리뇨보
파일:일본 국기.svg
홋카이도: 유키무시 · 쿠시 · 테케테케
[[일본|
서일본
]]
파일:일본 국기.svg
간사이: 가고제 · 가샤도쿠로 · 구두룡 · 노즈치 · 누에 · 다이다라봇치 · 메쿠라베 · 멘레이키 · 사자에오니 · 오사카베히메 · 오보로구루마 · 와뉴도 · 야타가라스 · 이나리 · 이바라키도지 · 이츠마데 · 일목련 · 잇폰다타라 · 오무카데 · 베토베토상 · 스나카케바바 · 시리메 · 츠루베오토시 · 츠치구모 · 카타와구루마 · 쿠즈노하 · 키도마루 · 키요히메 · 키이치 호겐 · 터보 할머니 · 테노메 · 하시히메 · 히히
파일:일본 국기.svg
주고쿠: 산모토 고로자에몬 · 스네코스리 · 야마타노오로치 · 우라 · 바케쿠지라 · 한자키
파일:일본 국기.svg
규슈: 누리카베 · 시라누이 · 아마비에 · 아부라스마시 · 야마와로 · 이소나데 · 이소온나 · 잇탄모멘 · 효스베
파일:일본 국기.svg
시코쿠: 규키 · 산괴 · 바케다누키 · 바코츠 · 야교상 · 야마지 · 요스즈메 · 이누가미 · 이누호오 · 코나키지지 · 쿠단 · 테아라이오니 · 히다루가미
[[오키나와|
오키나와
]]
파일:오키나와현 현기.svg
류큐/오키나와계: 마지문 · 미미치리보지 · 시사 · 이넨비 · 카타아시 핀자 · 키지무나 · 하나모
[[아이누|
아이누
]]
파일:아이누 기.svg 아이누계: 아이누카이세이 · 아코로카무이 · 아투이카쿠라 · 크로복클 · 호야우카무이
공통 · 기타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삼대악귀: 오오타케마루 · 슈텐도지 · 백면금모구미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열도: 가난뱅이신 · 나마하게 · 네코마타 · 노부스마 · 놋페라보우 · 누라리횬 · 누레온나 · 누리보토케 · 누케쿠비 · 뉴도 · 라이진 · 마쿠라가에시 · 보레이무샤 · 바케네코 · 비와모쿠모쿠 · 슈노본 · 아마노자쿠 · 아야카시 · 아즈키아라이 · 야나리 · 야마비코 · 야마아라시 · 야마이누 · 야마히메 · 야만바 · 오니 · 오바케 · 오토로시 · 온모라키 · 와이라 · 우미보즈 · 운가이쿄 · 오니구모 · 요모츠시코메 · 우부메 · 이즈나 · 츠쿠모가미 · 츠치노코 · 카와우소 · 캇파 · 코마이누 · 쿠네쿠네 · 쿠비카지리 · 칸칸다라 · 쿄코츠 · 텐구(카라스텐구) · 팔척귀신 · 후나유레이 · 후우진 · 화차
}}}}}}{{{#!wiki class="illust 라 HIDE"
{{{#!wiki style="margin: -10px -1px -11px"
<tablewidth=100%> 기타
공통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오룡: 백룡 · 청룡 · 황룡 · 흑룡 · 적룡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사방신: 청룡 · 백호 · 주작 · 현무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사령: 기린 · 봉황
파일:漢.svg파일:漢_White.svg 일반: 용(빙룡 · 수룡 · 해룡 · 화룡) · 교인 · 구미호 · 금호 · 뇌수 · 달두꺼비 · 독각귀 · 등사 · 마두 & 우두 · 목어 · 비익조 · 비어 · 삼족오 · 선녀 · 신 · 액귀 · 야간 · 여우불 · 염파 · 옥토끼 · 요정 · 용마 · 인면조 · 인어 · 적호 · 천구 · 천호 · 청호 · 추인 · 해태 · 흑호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tablewidth=100%> 세계의 상상의 생물 둘러보기
<nopad> [[틀: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환상종|
북아시아 · 중앙아시아
]]
[[틀:아메리카의 상상의 동물|
아메리카
]][[틀:유럽의 환상종|
유럽
]][[틀:동아시아의 환상종|
동아시아
]]
[[틀:오세아니아의 환상종|
오세아니아
]][[틀:서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환상종|
서남아·아프리카
]][[틀: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의 환상종|
동남아·남아시아
]]
[[틀:남극의 환상종|
남극
]]
}}}}}}}}} ||

倀鬼
1. 개요2. 상세3. 퇴치 및 창귀에 대한 시각4. 타국의 유사 귀신5. 흡혈귀설에 관해6. 매체에서

1. 개요

한국과 중국의 요괴. 흔히 호랑이에게 죽은 뒤 악령이 되어 또 다른 호환(虎患) 피해자를 만드는 귀신을 통칭한다.

2. 상세

호랑이가 서식하는 동북아시아 지역인 대한민국, 중국에서 나타난다. 한국 민간에서는 "홍살이 귀신", 특히 태백지역에서는 조금 더 토속적으로 "가문글기"라 한다.[1]

"창귀"는 두 종류의 귀신을 뜻하는데, 물려 죽건, 잡아먹히건 호랑이에게 죽은 사람의 혼(魂)이라는 뜻과 물에 빠져 죽은 자의 혼(魂)이라는 2가지 뜻으로 나뉜다.[2]

그리고 1번의 특성을 사람에게 적용해 누군가의 끄나풀, 밀정 역을 하여 여러 사람을 사단에 휘말리게 한 인물을 특정한 낱말이 된다. 승정원일기와 조선왕조실록 등에서 이따금 이런 뜻을 가진 창귀가 나온다. 중국 쪽에는 이와 관련된 고사성어도 있다. 위호작창(爲虎作倀), 원 의미는 '호랑이를 위해 창귀가 되다'란 뜻으로, 악인을 도와 일하는 사람들을 비유하는 말이다.

창귀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당나라 시대의 문인 배형(裴鉶)의 《전기(傳奇)》라는 책이다. "마증"이라는 사람이 우연히 산에 올라 "마소"라는 사람과 "우진"이라는 사냥꾼의 도움으로 승려로 변한 호랑이와 창귀들을 퇴치한단 이야기다.

명나라의 문인인 도목(都穆)이 지은 <청우기담(聽雨記談)>에 따르면, “창귀(倀鬼)는 호식(虎食)당한 사람의 영혼(靈魂)으로, 감히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고 오로지 호랑이의 노예(奴隷)가 된다.”고 했다.

이러한 창귀에 관한 가장 널리 알려진 문헌은 역시 박지원의 호질이다.
호랑이가 개를 먹으면 취하고 사람을 먹으면 조화를 부리는데, 호랑이가 사람을 한 번 잡아먹으면 그 사람은 굴각(屈閣)이란 창귀가 되어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으며, 그가 호랑이를 이끌어 부엌으로 가서 솥을 핥게 하면 집주인이 배고픈 생각이 들어 부인이 야참을 해 오게 만든다.[3]

호랑이가 2번 사람을 먹으면 창귀는 이올(彛兀)이 되어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 조심스럽게 살피다가 만약 계곡에 함정이나 쇠뇌가 보이면 먼저 가서 그 기구들을 풀어 버린다.

호랑이가 3번 사람을 먹으면, 창귀는 육혼(鬻渾)[4]이 되어 호랑이의 턱에 붙어 자신이 아는 사람들의 이름을 죄다 알려 준다.

조선시대의 어우야담에서는 고양이와 호랑이를 비교하며 창귀를 꼬리를 흔들 때 나오는 독기로 묘사한다. 이 내용도 문화원형백과에 수록되어 있는데 추려보면 이렇다.
국립민속박물관자료에는 이렇게 나온다.
확인되지 않은 출처에 의한 특성도 있다.

3. 퇴치 및 창귀에 대한 시각

파일:호식총.jpg
호식총(虎食塚)

이러한 창귀를 예방하기 위한 주술로 호식장(虎食葬)이란 장례의식을 치른다. 먼저 호환을 당한 시신을 사건 현장 "호식터"에서 바로 화장해 재로 만든 뒤 상자에 넣어 호식터에 안치한다.[7] 그 위에 돌무덤을 쌓고 시루를 엎어 구멍에 물레용 쇠가락을 꽂아둔다. 지역에 따라 식칼을 쓰기도 하고 시루의 9개 구멍에 전부 가락을 꽂기도 한다. 재로 만드는 것은 그 자체로 귀신을 없앤단 의미이며, 돌무더기는 서낭당의 그것처럼 부정을 누르고 터부를 알리는 표식이다. 그 위의 시루는 철옹성을 뜻함과 동시에, 말 그대로 안에 든 것을 쪄 죽인단 뜻이 있다. 그리고 시루에 난 구멍은 하늘을 의미하니, 여기 꽂힌 쇠가락은 벼락을 상징한다. 특히 쇠가락은 물레의 부속품이기에, 창귀가 물레 돌듯 영원히 시루 안을 맴돌라는 이중 주술의 의미가 있다. 이런 무덤을 호식총(虎食塚)이라 하며, 사람의 접근을 철저히 막았다.[8] 물론 이렇게 접근을 막은 것에는 창귀가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민간 신앙적인 이유뿐 아니라, 호환을 당한 시신이 있다면 당연히 그 주변이 호랑이의 활동 영역이니 멋모르고 누가 또 그 주변을 오가다 호랑이의 간식으로 전락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이유도 있었다. 즉, 호식총은 단순한 무덤이 아닌 호랑이 출현 주의 표식으로써의 기능도 있었다는 것이다.

호식총은 옛 사람들이 얼마나 호환에 시달렸는지, 그로 인한 공포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엿볼 수 있는 풍습이다. 태백산 지역에 이런 호식총 유적이 많이 분포해 있다고 한다.[9]

그러나 가장 확실한 창귀 퇴치법은 원흉 자체를 없애는 것이다. 바로 호환 피해자 집안의 장손이 식인범을 잡아 그 심장(혹은 생간)[10]을 생으로 뜯어먹어 복수를 완성하면 창귀들은 해방된다.[11]

한편 문화콘텐츠닷컴의 "호랑이 제사"란 자료에는 이런 내용이 나와 있다.
『주역(周易)』에, “구름은 용이 만들고 바람은 호랑이가 일으킨다”고 하였기 때문에 울부짖으면 바람이 생긴다 하는 것이며, 「월령(月令)」에 이르기를 “동짓달에 호랑이가 교미를 시작한다”하였다.

호랑이에게 창귀(鬼)가 있는데, 이는 곧 호사(虎飤)라는 것이다. 사(飤)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창귀가 되면 호랑이를 늘 따라다니며 길을 안내하기 때문에, 호랑이는 창귀를 따르며 그가 가고 멈춤을 보고 행동한다. 호랑이의 귀신은 바로 창귀인 것이다.

그래서 호랑이에게 제사를 지낼 때 그 신위가 되는 것이 창귀이며, 그 제사를 받아먹고 위복을 베푸는 자 역시 창귀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창귀가 조작하는 것을 알지 못하면서, 단지 호랑이에게 신령이 있어 화와 복을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악견문록(徐岳見聞錄)」에 보면, 무릇 호랑이한테 죽은 자는 의복과 두건과 신발이 모두 찢겨 땅바닥에 흩어져 있는데, 이것은 호랑이의 짓이 아니라 창귀가 그렇게 하는 것이라 했다.
여기선 호환의 원흉을 호랑이가 아닌 창귀로 보고 있단 점이 재미있다.

그런가 하면 호정문에서는 "창귀"가 덫을 놓아 호랑이를 잡으려는 "홍공"[12]의 꿈속에 나타나 그를 꾸짖는 뭔가 산신령적인 존재로 나타난다. 꾸짖는 이유인즉, 인간은 죄 없는 돌과 나무를 쪼개고 동물과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모자라 같은 동족끼리도 싸우니 인간은 호랑이 보다 더 잔혹하단 것이다. 이 글은 조선 중기의 문인 유몽인[13]의 어우집(於于集) 5권에 수록된 것으로, 후에 연암 박지원의 호질에까지 영향을 끼친 풍자우화로 평가받는다.

창귀 전승에는 일부 경험적 근거가 있는데, 실제 식인 맹수들의 사례를 보면 한 놈이 수십, 수백 명의 사람들을 잡아먹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심각한 인명 피해를 입힌다. 옛날부터 인간들의 생활권(특히 도시 지역)과 호랑이나 사자 같은 대형동물의 생활권은 그다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랑이는 인간을 사냥의 주된 대상으로 삼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인간을 한 번 잡아먹게 된 호랑이는 인간이 손쉬운 먹잇감이라는 사실을 학습하기 때문에, 이후에도 인간을 사냥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렇기에 한 번 식인에 맛들린 맹수가 계속 식인을 한다는 것은 생태학적으로도 그럴듯한 이야기이며, 처음에는 집 밖에서 돌아다니던 사람, 그중에서도 사냥하기 쉬운 야참을 만들던 아낙네를 노리던 호랑이가 점점 대범해져 집 안까지 침입하며 일가족을 전부 물어 죽이고 희생자의 일가친척 및 지인들이 살고 있을 근방에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일으켜 최종적으로는 마을 하나의 씨를 말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이런 호환을 막기 위해 놓은 덫이나 함정들마저 맹수 특유의 조심성과 감각으로 전부 피해다니는 모습은, 전근대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현상으로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호랑이는 아니지만, 어니스트 시튼의 동물기에 나오는 늑대왕 로보는 자신을 잡기 위해 설치된 덫이나 독극물로 만든 함정을 전부 다 파악하고 고의로 덫을 해체하거나 무력화시킨 후 그 위에 배설물을 갈기는 행동을 했다고 하며, 이런 행동 때문에 '악마와 계약했다'거나 '악마의 화신'이라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였다. 또한 호환으로 유명한 순다르반스 지역의 호랑이들은 현대 기술로 만든 광학식 함정도 귀신같이 파악해서 피해다닌다고 하니, 전근대 기술로 만든 함정을 호랑이가 피해다니거나 혹은 무력화시키는 걸 본 사람들은 '함정을 알아내는 귀신이 붙어서 저렇게 함정을 다 피해다닌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호랑이에 의한 피해가 워낙 막심하다 보니, 과거 동아시아인들은 '저번에 사람을 잡아먹은 호랑이가 계속해서 사람을 잡아먹는 원인이 무엇일까? 혹시 잡아먹힌 사람들이 창귀가 되어 길안내를 하는 통에 희생자가 늘어가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 이 창귀를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을까?' 하고 호랑이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경험적으로 고양잇과가 싫어하는 것이 확인된 신냄새가 나는 매실을 창귀가 좋아하니 길거리에 뿌려둔다고 해석하며 고양잇과가 소라의 내장을 먹어서 생기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위해 소라를 뿌려두는 등 창귀를 지칭하나 실제론 호랑이의 고양잇과 특징을 이용해 견제하는 경험적 사실과 호랑이가 가지는 실질적인 특성을 창귀라는 영적인 해석을 거쳐 풀이하고 내려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와 연대를 알 수 없는 조선시대 야담집인 파수록에는 창귀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한 편이 실려 있다. 중국으로 떠나는 조선의 사신 일행에 맨손으로 무려 수천 마리의 호랑이를 찢어죽인 용사(勇士)가 있었는데, 그 사신 일행이 중국으로 가던 와중에 폐사군 지역의 길에서 노숙을 했는데, 젊고 아름다운 여자 한 명이 하얀 깃발을 가지고 눈 위를 걸어오더니, 누워서 자고 있는 사신 일행을 둘러보다가 잠든 용사의 머리카락에 꽂고는 달아나자, 아직 잠들지 않았던 사신 일행의 상사가 그 하얀 깃발을 빼버렸는데, 얼마 후에 두 눈을 번뜩이는 커다란 호랑이 1마리가 사신 일행을 찾아와서는 일행들을 두리번거리며 한참 훑어보다가 떠나버렸다고 한다. 여기서 젊은 여자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그 호랑이의 종 노릇을 하게 된 창귀였는데, 아마 창귀는 자기 주인인 호랑이를 위해서 그 호랑이가 잡아먹으려는 인간을 표시하기 위해 일부러 하얀 깃발을 꽂은 것이었으며, 그리고 창귀 여인이 사라진 뒤에 나타난 호랑이는 용사에게 동족을 잃고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왔을 것이다.#

여담으로 몇몇의 호랑이는 먹이를 유인하기 위한 소리를 낼 수 있다! # 고양잇과 동물들은 대부분 먹이를 유인 내지는 먹이의 소리를 흉내내는 채터링을 한다.

4. 타국의 유사 귀신

창귀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베트남과 인도, 동남아시아의 민간설화에도 창귀와 비슷한 귀신들이 등장한다. 베트남에서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자는 귀신이 되어 다른 사람을 유인해 자신과 똑같이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게 만든다는 구전설화가 전해지며, 인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설에는 베고부타(Begho Bhuta)라는 귀신이 등장하는데, 이 귀신은 호랑이에게 먹힌 자가 변한 것으로, 숲에 들어온 사람을 호랑이에게 유인해 잡아먹히게 만든다고 전해진다.

5. 흡혈귀설에 관해

용재총화에서 나오며 기아 등으로 죽은 아이의 주검 곁에 고양이가 머물러 있다가[14] 그 영혼이 고양이에게 물들어 탄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탄생한 창귀는 고양이처럼 쭉 째진 눈을 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고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가 된다고 한다.[15] 이런 계열의 창귀를 막으려면 창귀가 다니는 길에 쌀알 등을 흩어놓아 창귀가 쌀알을 세는 사이에[16]동자신을 보내 달래거나 강력한 호법신 등으로 제압해야 한다.

헌데 이 창귀=고양이 눈의 흡혈귀 설은 아무래도 2009년도에 나온 "전설의 고향" 혈귀편을 통해 퍼진 게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이게 2010년 기찰비록의 흡혈창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지식백과나 사전등을 찾아봐도 용재총화와 연결되는 "흡혈귀"의 존재를 검색할 수 없기 때문. 거기다 흡혈귀 괴담을 설명하는 글을 보면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괴담집이라는 '속요담'을 언급하는데, 속요담이라는 문헌은 해당 괴담에서만 언급되는 것으로 실제로 속요담이라는 책은 확인이 불가능하다. 거기다 애초에 한국 전통설화의 대부분의 공격적인 요괴들은 '사람을 잡아먹는다' 정도로 묘사될 뿐, 흡혈귀로 볼 만한 존재 자체를 거의 찾을 수가 없다. 그나마 비슷한 것이 디지털진주문화대전에 나온 "매구".

특히 어린아이 흡혈귀를 거론할 때 나오는 것이 "아장살이",혹은 "애기살이"란 무덤인데 그 형태가 시루와 물레가락이 없단 것만 빼면 호식총과 빼닮은 돌무덤이다. 하지만 이 아장살이는(사전에는 "애총", "아총兒塚") 오픈지식에 이렇게 나와 있다. "대게 어린아기가 죽으면 그 부모님들은 아기를 작은 항아리나 도자기에 안치를 하고 한밤중에 야산에 올라 구덩이를 파고 항아리를 묻고는 작은 돌로 무덤을 만들었는데[17] 이 무덤을 아장살이라고 이름하였다 ." 이런 아장살이에 묻힌 아이의 혼령이 나중에 흡혈귀나 창귀가 된다는 자료는 유독 "고양이 눈을 한 어린아이 흡혈귀"를 다룬 글에서만 보인다.

참고로 아장살이에 관한 오픈지식은 2007년도 작성, 흡혈창귀가 작성된 글 중 가장 오래된 자료는 2009년 3월에 작성된 루리웹 괴담 갤러리이다.(만약 더 오래된 자료가 있다면 수정 요망) 사전에 등재된 창귀의 뜻은 위에도 나오지만 호환에 의한 귀신과 물귀신 두 종류만 있지 흡혈귀에 대한 내용은 없다. 용재총화와 어우야담의 괴물들을 정리해 놨다는게렉터 괴물백과 사전에도 흡혈귀에 해당하는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고양이의 혼과 융합되었단 점에선 차라리 홍콩할매귀신과의 근연종적 요소가 보인다. 즉, 현대에 들어 창작된 도시괴담일 가능성이 크다.

위쪽에 첨부한 "호랑이 제사"에 나온 용재총화 관련 글은 오히려 호랑이를 제물로 삼아 기우제를 지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사한단(司寒壇)은 동빙고에 있어, 얼음을 저장해야 하는데 겨울이 너무 따뜻하거나 눈이 오지 않으면 춥기를 빌어 제사를 지낸다. 용단(龍壇)은 한강 가에 있으니 가물면 호랑이 머리를 물속에 넣어 제사지내고 비를 빌었다.”라는 기록이 보인다. 이런 풍속은 후대에도 전승되었다.

기우제 때 비를 비는데, 호랑이의 머리를 저수지에 넣거나(경기도), 그 대신 개의 머리를 물속에 넣고 지내는 것은(『동국여지승람』), 모두 호랑이의 위풍을 빌어 일종의 으름장을 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6. 매체에서

6.1. KOF 시리즈의 기술 蒼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창귀(KOF)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창귀(KOF)#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창귀(KOF)#|]]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2. 안예은의 노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창귀(노래)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창귀(노래)#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창귀(노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현재 정립된 창귀의 이미지는 토속 귀신인 가문글기가 중국에서 전래한 창귀와 결합한 결과로 보인다. 가물글기, 호질, 산횡사(山橫死)귀신, 뫼(山)귀신이라 부르기도 한다.[2] 익사자의 원혼인 물귀신 역시 일가친척들을 물로 유인해 목숨을 앗아가는 악령으로 유명하다.[3] 범이 밥을 지으러 나온 여자를 잡아먹게 하는 것.[4] '죽혼'인데 여기서는 '팔 육'자의 음을 취해 육혼으로 읽힌다.[5] 소라와 골뱅이가 신 맛이 날 리 없으니, 이건 창귀의 입맛이 보다 다양한 것일 수도 있다. 참고로 호랑이가 사는 산간지역에서의 골뱅이와 소라는 민물고둥=다슬기를 뜻할 확률이 높다.[6] 아마 예전에 우울증 환자들이 자살의 한 방식으로 호환을 택한 것이 전해진 듯하다.[7] 호랑이는 사람을 잡아먹으면 몸통만 먹고 머리와 굵은 뼈는 남겨놓는다고 한다. 자료에 따라선 팔다리와 몸통만 먹고 머리만 남겨놓는다고도 한다.[8] 벌초조차 허용되지 않았는데, 애초에 돌무덤으로 만든 것도 일부러 벌초가 필요없게 한 조치이다.[9] 더 나아가 창귀를 다루며 인간으로 둔갑하는 추인과 금강호라는 식인 호랑이 요괴들도 있을 정도이니 말 다 했다.[10] 물론 호랑이 같은 맹수의 간을 먹으면 비타민 과다로 죽거나 건강에 매우 안 좋을 수 있어 권장되진 않는다.[11] 영화 괴물에서 전직 엽사로 추정되는 박희봉(변희봉 扮)이 손녀 현서가 한강 괴물에게 잡혀가자 "짐승이 사람을 잡아먹으면 그 간을 내서 씹어먹어야 한다"는 대사를 한다.[12] 홍씨 성을 가진 성명 미상의 인물.[13] 조선 중기의 문신. 인조반정으로 벼슬을 내놓고 전전하다 역모로 몰려 결국 아들과 함께 사형당한다. 어우야담, <어우집> 등을 남겼다.[14] 또는 무덤을 뛰어넘는 경우도.[15] 흡혈귀와는 상관없지만 전통 상례와 관련한 미신이 있다. 고양이가 초상집 구들장에 들어가거나 시체의 허리를 넘어가면 그 시체가 벌떡 일어서기에 아궁이와 굴뚝을 짚단으로 막는 풍습이 지금도 시골에 남아있다고. 시체를 다시 눕히는 방법은 시체의 왼 뺨을 신발로 세 번 가격 한다......참 쉽죠?[16] 한국의 야광귀는 체망의 구멍을 세는데 강박이 있단 전승이 있다. 헌데 이 어린애 창귀의 숫자세기 강박증은 서양의 흡혈귀 문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한국의 창귀 중에 "고양이의 혼에 물든 어린아이 흡혈귀"가 있다란 전승의 진위에 의심을 더하는 부분.[17] 구미호 문서에 소개된 구전들 중에는 이 아장살이(애총)를 훼손하는 여우의 이야기가 두어개 등장한다. 어린 아기의 무덤을 이렇게 특별히 만든 이유는 호식총과 달리 오래 기억하고 귀신으로 나마 부모 곁에 아이가 남아있길 바라는 기원으로 추정된다.[18] 이런 이유로 이 만화의 범은 인간을 죽이지 않으며, 죽인 범은 질 떨어지는 잡범 취급을 받으며 천대당한다. 이 때문에 만화 초반부에 황요에 의해 창귀에 조종당한 일반 호랑이들이 산군에게 자기들에게 창귀가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자신들은 인간을 잡아먹지 않았는데 그게 왜 붙냐며 경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