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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マジムン오키나와, 가고시마현 아마미 군도를 비롯한 류큐 지역(일본 남서부)에 전해지는 악령들. 일본 본토의 마물(魔物)에 대응한다.
2. 상세
어원은 마지모노(蠱物)로, 고독처럼 주술적·영적으로 사악한 힘을 가리키는 고어와 관련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해로운 영적 존재'를 두루 포괄하는 용어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이름은 주로 영적인 힘이 깃든 동물·물건·장소의 이름에 '마지문'을 붙여 부르는 식이다.퇴치법은 시사상, 돌담의 일종인 힌푼(ひんぷん)[1],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에 세우는 석판인 이시간토(石敢當)[2] 등 돌로 이루어져 있거나 도기·석고·청동·콘크리트 등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물리치는 게 주류지만 봉숭아물 든 손톱·소철 이파리·붓순나무·소금 등으로도 가능하다고.
마지문이 사람에게 마타쿠구리(股くぐり)[3]를 행할 경우 그 사람은 넋이 빠져나가 죽음에 이르게 된다거나, 반시뱀이 마지문의 일종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3. 종류
- 아칸구와마지문(アカングワーマジムン)
죽은 아기 형상의 마지문. 네 발로 기어다닌다.
- 아피라마지문(アフィラーマジムン)
다리가 하나 밖에 없는 오리 형상의 마지문. 돌을 던져 물러가게 하려고 들면 반딧불이 떼로 변해 위협해 온다. 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거나 새벽이 오면 물러난다. 현대에는 학교 운동장 등지에서 목격담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 우시마지문(牛マジムン), 간노마지문(龕のマジムン)
검은 소나 말 형상의 마지문. 오키나와의 장례 도구인 간(龕)[4]에 귀신이 들려 생겨나는 마지문으로, 죽음을 예고하거나 지나가던 사람을 습격한다고 전해진다. 뿔을 부러트리면 물러가게 할 수 있다.
- 우와구와마지문(ウワーグワーマジムン)
돼지 형상의 마지문. 인간으로 둔갑해 모우아시비 같은 술자리나 잔치에 몰래 끼어드는 습성이 있으며, 이를 간파하고 쫓아내려면 우왕타, 구군타(ウワーンタ、グーグーンタ)라는 주문을 외워야 한다.
- 히치마지문(ヒチマジムン)
유령의 일종에 속하는 마지문. 난산으로 죽은 여자가 변한다는 전승도 있다.[5] 발이 빠른 것도 모자라 도를 넘은 수준의 장난을 자주 치며, 사람을 납치해 20~30리 멀리 떨어진 곳에 옮겨 놓는다든지, 팥밥과 쌀밥 중 어느 것을 먹을 거냐고 질문한 뒤 선택지에 따라 붉은 흙이나 파도 거품을 입에 쑤셔 박기도 한다.
- 미시게마지문(ミシゲーマジムン)
주걱 같은 조리도구에 귀신이 들려 생겨나는 마지문. 둔갑술로 사람을 현혹하는 습성이 있다. 밤마다 인간 남녀로 변해 춤을 추며 놀면서 지나가던 사람을 끼워주거나, 소로 변해 농부를 골탕 먹인다거나, 문을 두드려 놓고 재빨리 본모습으로 돌아간다거나 하는 장난을 친다.
4. 대중매체
- 귀참 - 아피라마지문이 일반 몬스터로 등장한다.
- 류신 마부야 - 악의 군단의 명칭으로 등장한다.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2년차 여름 이벤트에서 히드라와 비슷한 형태의 이벤트 보스로 등장한다.
- 하이타이 나나파 - 형제 악령으로 등장한다.
- 황천의 츠가이 - 우와구와마지문이 등장하는데, 술자리에 몰래 끼려다 왼쪽과 후나다마 님에게 걸려 도망가는 모습이 나온다.
- Fate/Grand Order - 2026년 여름 이벤트인 칼데아 남해대결전의 무대가 마지문 아일랜드로 불린다.
5. 외부 링크
5.1. 일본어
[1] 한자로 표기할 때는 병풍과 똑같은 한자를 쓴다.[2] 본디 '석감당'이라 해서 중국에서 유래한 풍습이다.[3] 쉽게 말해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는 것. 한신이 무명 시절 당했던 굴욕을 떠올리면 편하다.[4] 한국으로 치면 상여에 가깝다.[5] 형상은 알려진 것이 적지만 산모의 망령일 경우 하늘과 땅을 이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고 긴 검은 기둥 형태를 띤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