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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1:52:54

맥(상상의 동물)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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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조각한 일본 건축의 공포. #

1. 개요2. 요괴 맥이 등장하는 매체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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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아시아 전승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맥기 혹은 맥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바쿠라고 읽고,[1] 영어론 Mo라고 한다. 당나라 때 쓰여진 백거이 목판화에선 맥의 외모를 코끼리의 코, 의 몸, 의 꼬리, 코뿔소의 눈, 호랑이의 발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은근 현존하는 동물 과 비슷하다. 사실 이 사례는 기린과 같은 경우로, 동아시아 전설상의 동물과 닮은 현존 동물이 서구 매체 등에서 발견된 경우 실존 동물의 이름을 전설상 동물의 이름과 똑같은 이름으로 작명한 것이다.

쇠와 구리, , 대나무, 괴로운 악몽이 주식이다. 그리고 가죽은 요사스러운 것을 물리치는 유용한 생물이다.

주식이 대나무인 것과 맥을 뜻하는 한자가 사실은 예전에 판다를 뜻하던 한자였던 것에서 알 수 있듯, 대왕판다의 전설이 와전되어 만들어진 것이 맥이다. 또한 예로부터 판다는 쇠와 구리를 먹어치우는 신비한 동물로 인식되었다.

과거엔 맥을 묘사한 조각들이 수출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맥을 민화로 그리거나 궁궐의 굴뚝 등에 조각하기도 했고, 일본으로 건너가서는 악몽을 막아준다는 효험이 사악한 악몽을 먹는 요괴라는 형식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음양사 시리즈로 유명한 소설가 유메마쿠라 바쿠의 필명이 여기에서 따왔다.

2. 요괴 맥이 등장하는 매체

옛 고전 설화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현대의 많은 창작물에서는 실제 동물의 의 모습이 반영되어있다.

3. 기타



[1] 표기할 때는 실존 동물 맥은 카타카나 'バク(바쿠)'를, 이 상상의 동물 맥은 한자 '獏(발음은 바쿠)', 참고로 獏는 본디 '개 이름 모'라는 훈음을 지닌 별개의 한자다.[2] 다만 맥의 특성상 카즈키요가 꾸는 꿈의 뒷내용이 악몽이라 맥이 미리 먹어버렸다는 의견도 많다.[3] 맥의 정체는 다름아닌 신노스케 였으며, 악몽의 근원인 꿈 속 사키 엄마의 형체를 먹어대며 점차 힘을 빼앗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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