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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7:02:52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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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산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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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Miyeok-guk | Seaweed soup
파일:미역국.jpg
유형 <colbgcolor=#ffffff,#212121><colcolor=#000000,#dddddd>국물 요리
국가·지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요리
재료 미역, 소고기[1], 간장, 마늘
식품 열량

1. 개요2. 특징3. 만드는 법
3.1. 재료3.2. 미역3.3. 궁합 안 맞는 재료
4. 관련 풍속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역을 넣어 끓이는 국.

케이크와 함께 생일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찰밥이나 팥밥과 함께 많이 먹는 음식이자[2] 산모의 산후조리용으로 애용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2. 특징

'미역을 넣고 끓인 '이라는 간결한 정체성 덕에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있다. 정확히는 육수 내는 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갈리는 편이다. 보통 소고기를 사용한 미역국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다양하며, 신혼부부가 부부싸움하게 되는 요인 1순위라는 농담도 있다. 배우자의 생일날 본인이 어려서부터 먹던 대로 갈치 미역국을 끓여줬는데 기겁하며 싫어한다든지.

워낙에 한국인이 지역불문 출신불문 널리 즐겨먹는 국이라서 레토르트 식품이나 동결건조식품으로도 나와 있다.

자취생들에게는 제대로 맛 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당연한 게 미역국의 맛은 미역이 좌우한다.[3] 건어물 시장, 대형마트에서 괜히 산모용 미역을 파는 게 아니다. 마트에서 잎만 있는 미역을 사와 미역국을 끓이니 맛이 없는 건 당연지사. 미역국을 제대로 끓이려면 줄기가 있는 미역을 사서 최소한 20분을 끓여야 한다.[4] 그러면 투명한 국물이 뽀얀 국물이 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또 지역에 따라서 다진 마늘을 넣기도 하고 없이 끓이기도 한다.[5]

맛에 민감하지 않은 경우 집밥 느낌 내고 싶을 때 가장 끓여 먹기 쉬운 국도 미역국이다. 마트에서 파는 자른 미역 한 꼬집 불려 넣은 후 기름과 간장에 볶은 뒤 물 넣고 다시다 한 스푼 넣고 끓이면 어느 정도 먹을 만한 미역국을 만들 수 있다.[6]

한꺼번에 많이 끓여 놓으면 다음에 데워 먹을 시 미역이 흐물흐물해진다. 그러니 가급적 한 번에 먹을 양만큼만 요리하는 게 좋다. 하지만 이 흐물한 미역이 호르륵 넘어간다며 이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등 개인차가 존재한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한꺼번에 많이 끓여야 할 시에는 김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얼려도 된다.

3. 만드는 법


위 두가지가 기본이다. 마지막에 기름만 넣는 방식이 간편하기 때문에 정말 시간이 없거나 야외에서 끓이는 경우, 식당이나 급식시설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볶아서 만드는 방식이 고기의 육즙을 잡을 수 있어 고기의 맛과 식감이 개선되어 당연히 풍미가 더 좋지만 이쪽은 자칫 잘못하면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태우고 미역이 눌어붙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7] 또한 참기름, 들기름이 고열의 환경에서 트랜스 지방으로 변하는 단점도 있다.
이 방식은 일종의 절충안인데, 소고기를 삶는 과정에서 육수가 저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굳이 참기름을 넣지 않아도 된다. 이것 역시 간편하면서도 맛을 잡은 방법인데[8], 다만 볶지 않고 바로 국물을 우려내기 때문에 고기의 핏물을 잘 빼야 하고[9]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잘 골라야 한다.

3.1. 재료

보통 육수의 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미역국 맛이 갈리며 소고기, 닭고기, 흰살 생선, 조개나 갑각류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건 당연히 소고기. 등푸른 생선은 비린내 때문에 안 쓴다.

육수만 제대로라면 초보가 요리해도 상당히 맛이 좋다. 육수를 내지 않고 생미역으로 만든 생미역국의 경우 요리사가 솜씨만 좋다면 맑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사골 육수를 쓰면 굉장히 맛있다. 육수를 안 쓴 생미역국은 물론이고 소고기를 넣고 끓인 미역국 보다도 훨씬 깊고 부드러은 맛이 난다. 다만 칼로리는 확 오르며, 사골 자체에도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추가로 고기를 넣고 끓이다보면 기름을 떠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국물 색상도 뽀얘진다. 여러모로 미역국 육수 중엔 최고봉이라 봐도 될 정도.

미역 자체가 원래 어느정도 짭짤해서 추가적인 간을 안 하고 먹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추가적으로 미역국에 간을 하는데 이때는 조선간장(국간장)과 소금을 사용한다. 먼저 국간장으로 미역국 특유의 진한 색을 낸 후 그래도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마무리 간을 하는 것. 국간장으로만 간을 하다 간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미역국의 색이 꺼멓게 나와서 식욕이 떨어지는 비주얼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볶음 요리 등에 사용하는 일반 양조간장(왜간장)을 사용하면 제대로 된 미역국 맛이 나지 않는다. 또한 자취생이 빼먹기 쉽지만 맛을 크게 좌우하는 재료는 다진 마늘.[10]

후추는 취향에 따라 넣거나 넣지 않는다. 다만 넣었을 때 풍미가 매우 크게 변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먹으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3.2. 미역

자신이 미역국을 난생 처음 만들어본다면 주의하자. 미역을 물에 불리면 양이 3 ~ 4배는 증가한다. 원래 미역은 수분이 대다수인걸 바싹 말려서 수분을 모두 뺀 것이기 때문에 물에 넣으면 빠진 수분만큼 도로 흡수해서 원래 크기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건조된 미역을 기준으로 '미역국 한 그릇(냄비가 아니라 그릇)에 이 정도 미역이 들어있었지'하는만큼 쬐끔만 집은 다음 불리면 3 ~ 4명은 넉넉히 먹을 미역이 완성된다.

실수로 미역을 많이 넣었다면 물을 조금 더 붓거나 미역이 녹을 때까지 푹푹 고아주자. 사람에 따라서 이렇게 진하게 우러나온 국물과 부드러워진 미역맛을 위해 미역을 일부러 많이 넣기도 한다.다만 이 경우 퍼진 미역을 먹게 되므로 쫄깃한 미역이 먹고 싶다면 물을 더 부어서 양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

미역을 국에 넣기 전에 먼저 마른 미역을 물에 넣고 적절히 불려 헹군 후, 칼이나 가위로 썰어야 한다. 미역이 불으면 부피가 엄청나게 팽창하니 특히 양 조절에 주의할 것.[11]

미역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싶다면 볶기 전에 잘 씻어주거나, 끓일 때 다진 마늘을 조금 넣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이 다진 마늘이 미역국의 풍미를 향상시키고, 맛을 전체적으로 개운하게 해준다. 단 지역에 따라서는 일부러 마늘을 안 넣는 곳도 있다.

슈퍼에서 파는 건미역을 넣어도 맛있지만, 시장에서 파는 물미역을 넣어도 부드러운 맛이 난다.

3.3. 궁합 안 맞는 재료

양파 등은 미역국에 넣기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미역과 파가 전부 미끌미끌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서로 역시너지 효과를 불러 맛이 떨어지고 영양소 흡수율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양파는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EBS 채널에 나오는 요리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마저도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한다는 의미가 강하며 실제로 먹는다는 개념은 약하다.

파와 미역이 안 맞는 이유는 파의 유황화합물 때문인데 양파는 주로 퀘르세틴(quercetin)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파가 국물을 맛있게 하니 굳이 미역국에 파를 넣고 싶다면 국물이 아닌, 처음에 기름에 미역을 볶는 단계에서 파를 같이 볶아 파기름을 내면 되지만, 이쪽은 중화요리 풍의 풍미가 도는, 이도저도 아닌 오묘하고 애매한 미역국이 된다. 다만, 된장미역국에는 파를 넣어도 잘 어울리고 맛이 좋다.

4. 관련 풍속

임산부들에게는 산후조리로 먹게 되는 필수음식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출산 후 여성에게 미역국을 먹이거나 생일에 미역국을 끓이는 관습이 있다. 이것 때문에 산후조리는 무조건 미역국인 줄 알고 미역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먹이기도 한다. 한국에서 아이를 가진 다문화 여성에게는 문화 충격을 유발할 정도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미끌거리는 식감이 구역질을 유발할 수 있고 오히려 미역국에 함유된 아이오딘이 일일 권장량의 수십 배나 되기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보건부에서는 호주 한인들에게 산후조리 때 미역국은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2017.04.29.)출처 물론 호주에서는 미역을 먹지 않기 때문에 호주의 한인타운에 권고된 내용이다. 미역은 단적으로 대부분 한국과 일본에서만 먹는 음식이며, 산후조리로 미역국을 먹는 풍속은 세계적으로 남북한에만 있는 것이다. 산후조리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아기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까지 있다.

이러한 풍습의 유래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나라의 서견(659~729)이 쓴 <초학기>를 보면 ‘고구려인들은 고래가 새끼를 낳은 후 미역을 먹으며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보고, 산부에게 미역을 먹었다’라고 한 것이다. #

요오드 섭취에 대한 논문[12]에 따르면 한국의 수유부들은 초유(산후5~7일)기간에는 2744~3400μg/day로 임산부의 하루 권장섭취량인 240μg[13]의 11~14배를 섭취했다.[14] 갑상선에서 작용하고 남은 요오드는 소변으로 빠져나오는데, 모유에서의 요오드도 그와 비례해 증감한다고 나온다. 요오드가 과다할시 갑상선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명확한 상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고 갑상선암[15]을 제외한 갑상선 질환의 발병률이 다른 여타 국가와 비교 시 특이점을 찾기 힘들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수유자의 미역국 복용으로 정상아에게 갑상선 중독증이 나타난 사례가 없다. 이는 고 아이오딘 식단을 짧은 기간 섭취하는 데다가, 갑상샘의 자동조절능력으로 정상적인 갑상샘의 기능을 유지한다고 본다.[16] 다만 조산아에겐 수유부의 고 아이오딘 섭취가 조산아의 불현성 갑상샘저하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보고[17]가 있으므로 조심해선 나쁠 것 없겠다.

미역아이오딘이 아주 많이 함유된 음식인데, 한국은 해조류, 어패류 등 해산물의 섭취가 높아 아이오딘 결핍의 위험성은 적으며 아이오딘 결핍증에 관한 사례는 없다. 아이오딘을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지식백과

전문가가 말하길 한국은 이미 충분한 양의 아이오딘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갑상선 기능이 좋지 않거나, 막 출산한 산모들이 하루 세끼 미역국을 챙겨서 먹는 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피가 맑아진다, 자궁을 줄어들게 한다, 모유가 잘 나오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기전은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미역의 효능과 관련된 논문은 하나도 작성되지 않았다. 관련영상

미역이 미끌거리는 이유는 알긴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긴산은 염기성이기 때문에 제산제와 병용하여 쓰이는데 제산제도 이 때문에 미끌거리는 식감이 생긴다. 제산제를 먹을 때 속이 역겨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미역 자체가 미끌미끌한 식품이어서인지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 면접 등에서 미끄러져 떨어진다는 미신[18]이 있어서 수능 전날 등에는 흔히 기피된다. 특히 "지다, 패배하다, 물먹다" 등을 두고 "미역국을 먹다"라는 속어도 있어 의미가 확장되어 이런 이야기가 더욱 잘 퍼졌다. 때문에 수능 전날[19]이나 공무원 시험 전날[20], 8대 전문직 시험 전날이 생일인 사람들은 참으로 애매하게 된다. 물론 이건 속설일 뿐이다. 실제로 모 수능에서 아침에 미역국을 먹고 수능 시험을 본 수험생이 경희대 의대 수석 합격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긴장한 상황에서 소화가 잘 안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 체질에 따라서는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이 있는 날에는 먹지 않는 게 좋다는 말도 있다. 이런 탓에 한국에서는 자녀가 고3이 되는 해에는 미역국을 끓이지 않고, 수능 당일에 미역국을 안 파는 식당도 존재한다. 이건 추어탕도 마찬가지인데, 미꾸라지의 미끌거리는 성질 때문에 시험에 붙지 못하게 된다는 미신이다. 물론 미역국이나 추어탕은 건강에 좋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니 근거 없는 이야기이긴 하다. 그래도 정 찝찝하면 수능 다 끝내고 먹자. 반대로 미역국을 먹고 시험에서 탈락하면 진짜로 미역국 탓을 할 수도 있다. 비슷한 주장에 시달리는 게 바나나다. 바나나 껍질을 밟으면 미끄러지는 만화의 클리셰 때문. 실제로도 바나나 껍질은 제대로 밟으면 상당히 미끄럽다.

실제로 제주도에서는 돼지 족발, 그 중에서도 발가락 끝 부분의 콜라겐 많은 부위로 끓인 국이 전통 산후조리 음식이다. 그러나 제주도에서도 미역국을 산후조리로 먹기도 하며#, 산후조리로 돼지 족발을 먹는 경우도 다른 지역에도 있었다고 한다. #

이를 집단이 흩어진다는 뜻의 '해산(解散)'과 아이를 낳는다는 '해산(解産)'이 서로 발음이 같았던 것에서 유래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미7조약으로 군대가 해산되면서 대한제국 군인들이 모조리 실업자[21]가 되었는데 해산된다는 일자리를 잃다는 뜻이 되었고, 그걸 당시 상황 때문에 그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해산당해서) 일자리 등을 잃다, 또는 얻지 못하다'를 '(아이를 낳아서) 미역국을 먹었다'로 돌려 표현했다는 것이다.

교도소구치소에서는 선고 당일에 미역국을 먹지 않는 미신이 있다. 선고 당일에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워져 교도소에 다시 들어온다는 뜻에서.

박카스 광고에서 미역국에 관한 두 풍속을 적절하게 이용하였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없어도 무방하다. 쇠고기 외에도 바지락, 홍합, 전복, 갈치, 도다리, 성게 등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지역에 따라 혹은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다.[2] 생일날 미역국을 먹어야 인덕이 많아진다고 한다. 때문에 과거 학교에 급식이 없던 시절에 학교를 다닌 사람들 중에는 생일 당일 도시락으로 미역국을 싸서 가는 경우가 많았다.[3] 쇠고기 뭇국과 미역국 중 어느 게 먹고 싶냐 물으면 미역국을 택하지만 정작 건더기로서의 미역은 싫어하는 취향도 존재한다.[4] 정작 미역국 라면, 미역국밥 등의 인스턴트 미역국에는 미역 줄기가 없고 잎파리 부위만 있다.[5] 마늘을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의 맛 차이는 크다.[6] 참치캔 미역국은 생각 외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니 주의. 군대에서 주로 참치를 사용한다. 모 유튜브에서 요리사를 동원하여 만들었지만 시식을 한 10명중 4명이 불호라고 대답했다.[7] 원래 볶는 용도인 식용유와는 달리 참기름과 들기름은 낮은 온도에서도 잘 타기 때문인데, 절충적으로 식용유를 약간 섞으면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8] 고기의 풍미를 어느 정도 살리면서 기름을 추가하지 않으니 담백하다.[9] 비린내가 난다.[10] 마늘을 넣을 시 미역 본래의 맛을 가리는 경우가 있어 미역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넣지 않는게 입에 맞을수도 있다.[11] 그래서 자취생이 먹을 것은 없고 배는 고파서 마른 미역을 씹어먹고 뱃속에서 엄청나게 불어나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이야기가 있다.[12] '한국 수유부의 요오드 섭취 수준에 따른 모유내 요오드 함량에 관한 연구(연세대학교,문수재,1998.04)', '산모의 요오드섭취가 산후 갑상선염 발현에 미치는 영향(조여원,1997)'[13]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14] 당시 기준치가 더 적으나 현대사회가 요오드 보충제, 미역국, 해산물들을 적게 섭취할 거라 추정(언론에 의한 정보, 2000년 이후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대조하여 작성했다.[15] 아이오딘이 원인이라고 한다면 비슷하게 요오드를 섭취하는 일본과 대조했을 경우 비정상적으로 높음.[16] 다음문단의 지식백과에 따르면 상한섭취량이 3000μg/day이므로 문제없는 섭취량이다.[17] Chung HR, Shin CH, Yang SW, Choi CW, Kim BI. Subclinical hypothyroidism in Korean preterm infants associated with high levels of iodine in breast milk. J Clin Endocrinol Metab 2009[18] 대학가에서는 미역국을 먹으면 학점이 낮아져 F학점을 2개 받는다는 미신, 공시생들 사이에선 미역국을 먹으면 전 과목 과락을 맞는다는 미신도 있다.[19] 11월 셋째 주 수요일이다. 수능을 수요일에 치렀던 세대들은 11월 둘째 주 화요일.[20] 매달 공무원 시험이 있지만, 12월에는 필기시험이 없다.[21] 이들 중 몇몇은 정미의병을 시작으로 무장 독립 투쟁에 가담한다. 서울 진공 작전이 이때 벌어진 독립 운동이다.[22] 그런데 서로간은 이 사실이 잘 알려지진 않았는지, 자기네만(한국인은 한국에서만, 일본인은 일본에서만)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 한국의 경우는 일본인이 다시마와 김을 먹는건 알아도 미역도 먹었었나? 정도의 오해 수준이고, 일본의 경우는 거꾸로 심화하여 "일본인만 해초를 소화할 수 있다"라는 낭설을 믿는 사람이 있는 정도.[23] 지역마다 미소시루에 들어가는 식재료가 다르지만 미역과 두부는 거의 필수로 들어간다. 국내에서 흔히 말하는 '미역된장국'이다.[24] Seaweed, 즉 직역하면 바다 잡초. 해조류에 이런 명칭을 붙였다는 것 자체가 그 문화권에서는 해조류를 먹는 용도로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25]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남부(캄파니아) 등등 유럽에서 해초를 먹는 지역이 아주 없는 건 아니나, 대개가 향토음식에 가까운지라 요즘와서는 식용이 굉장히 드물어진 것도 사실이다.[26] 경주이 익제공후 청호공파.[27] 이 미역국은 돼지고기를 넣은 특징상 국물이 매우 노란색을 띄며, 돼지목살 수육은 미역국을 완전히 끓인 뒤 꺼내어 덩어리 채로 올린다.[28] 물론 강원도 영동 지방이나, 함경도 지방의 풍습이 남아 있다면 조선족도 저렇게 먹을 수는 있겠지만 미역국은 엄연히 중국 음식 자체가 아니다.[29] 심지어 이 부대 출신 전역자 중에는 애초에 생선 들어간 미역국 자체를 군대 가서 처음 봤다는 사람도 존재한다. 고향집이 마산임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