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5:21:57

오징어젓

한국의 수산물 요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wiki style="margin:0 -10px -6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생선류 간고등어 · 갈치구이 · 갈치조림 · 갈치찌개 · 고등어구이 · 고등어조림 · 고갈비 · 꼼장어구이 · 꽁치구이 · 꽁치조림 · 농어구이 · 대구탕 · 도리뱅뱅이 · 도미면 · 돔배기 · 동태찌개 · 멸치볶음 · 명태순대 · 민어 맑은탕 · 복어(불고기 · 껍질 요리 · 찜 요리) · 북엇국 · 삼치구이 · 삼합 · 전유어 · 아귀찜 · 아귀탕 · 어만두 · 어죽 · 연어장 · 은어구이 · 장어구이 · 장어탕 · 조깃국 · 지리 · 짱뚱어탕 · 참치전(참치 동그랑땡) · 추어탕 · 홍어앳국
어란 알밥 · 알탕 · 숭어어란
갑각류게국지 · 게무침 · 게장 (간장게장 · 양념게장) · 게튀김 · 꽃게탕 · 따개비밥 · 따개비 칼국수 · 새우장 · 새우탕 · 새우튀김
조개류거갑탕 · 굴튀김 · 굴국밥 · 굴전 · 꼬막비빔밥 · 바지락 칼국수 · 유곽 · 재첩국 · 조개구이 · 조개탕 · 홍합밥 · 홍합탕
복족류골뱅이소면 · 다슬깃국 · 보말국 · 전복죽
두족류갈낙탕 · 낙지볶음(조방낙지) · 연포탕 · 오삼불고기 · 오징어 내장탕 · 오징어볶음 · 오징어순대 · 오징어튀김 · 충무김밥
해조류김국 · 김자반 · 매생이국 · 몸국 · 미역국 · 미역줄기볶음 · 부각
기타매운탕 · 멍게비빔밥 · 용봉탕 · 자라죽 · 해물찜 · 해물탕 · 효종갱
건어물과메기 · 굴비 · · 노가리 · 오징어채 · 쥐포 · 코다리 · 풀치 · 한치 · 해각포 · 황태
젓갈낙지젓 · 명란젓 · 밴댕이젓 · 복어(복어 알 젓갈 · 복어 이리 젓갈) · 서거리젓 · 새우젓 · 어리굴젓 · 오징어젓 · 식해 · 멸치젓
개불회 · 고등어회 · 굴회 · 광어회 · 멍게회 · 무침회 · 문어숙회 · 방어회 · 복어회 · 빙어회 · 산낙지 · 세꼬시 · 연어회 · 오징어숙회 · 오징어회 · 우럭회 · 참돔회 · 참치회 · 물회 · 해삼회 · 홍어회 · 회덮밥}}}}}}}}}


1. 개요2. 특징3. 요리법 및 식용

1. 개요

이름 그대로 오징어의 살로 만든 젓갈.

2. 특징

젓갈 중 매우 대중적인 젓갈로, 가성비가 높은 젓갈이다. 일반적으로 젓갈류는 비린내와 군내가 나기 때문에 급식등지에서 사용되는 일이 적다. 이와는 달리 오징어젓은 비린내가 적고, 맛하고 식감도 훌륭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군대학교급식에서도 반찬으로 널리 사용되는 편이다. 주로 닭죽와 같이 나오기도 한다.

비슷한 종류들로는 꼴뚜기젓, 낙지젓, 명란젓, 창난젓[1] 등이 있다.

사실 젓갈 하면 발효의 이미지가 매우 강하지만 오징어젓이나 기타 낙지젓 같은 것들은 발효시키는 것이 아니라서 무침의 느낌에 더 가깝다. 염도 때문에 보관이 잘 되므로 무친 뒤에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무침들에 비해 보관성은 훨씬 더 높지만 다른 발효 젓갈들처럼 오랜기간 두고 발효시키는 과정을 두지 않고 양념해서 바로 먹는 식품이기 때문. 양념게장의 그 양념이랑 흡사하다보면 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오징어젓의 염분은 25~30% 정도이지만, 양념용 젓갈은 8% 미만으로 염분량이 매우 적다.

양념젓갈은 식용이 바로 가능한 일반 젓갈과는 다르게 가공율이 높고, 염농도를 낮추었기(8%) 때에 유통기한이 짧을 뿐 아니라, 조미된 상태에서 유통되어 부원료(고춧가루, 생강, 마늘 등등) 에서 혼입된 미생물에 의해 변패의 문제가 된다. 그냥 젓갈 자체가 날음식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상한다 가장 많이 오염이 되는 재료는 고춧가루인데, 그 이유는 고춧가루의 경우 한 번 만들면 두고두고 쓰고, 말리는 과정과 장기간 보관 과정에서 오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문에 다른 젓갈들처럼 두고두고 먹을 생각보다는 있을 때 먹어버리는 편이 낫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이시리(いしり)라는 피시 소스 형태의 오징어젓이 있다.

3. 요리법 및 식용

레시피는 생물오징어 1마리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재료 : 생물오징어 1마리, 소금 5스푼, 소주 or 식초 1스푼,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다진생강 0.5스푼, 물엿 1 ~ 3스푼, 쪽파 or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만드는 방법

1. 생물오징어를 손질한다. 대부분 시장 혹은 마트에서 구입하는데, 손질해달라 하면 해준다.

2. 손질한 오징어에 소금을 절인다. 양념을 하기 때문에 짜게 할 필요는 없다. 적당히 간이 베일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소금에 절여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한 뒤 조리할 것!

3.손질된 오징어를 채 썬다(길이 5 ~ 10cm, 두께 4 ~ 7mm 정도).

4. 소주 or 식초를 한스푼 넣는다.

5.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1.5스푼, 다진생강 0.5스푼을 넣는다.

6.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를 잘게 썰어 넣는다.

7. 하루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꺼내 먹으면 된다. 깨소금을 뿌려 먹거나 참기름에 약간 무쳐서 먹어도 된다.

[1] 명태 창자를 젓갈로 만든 음식. 식감이나 맛 자체는 오징어젓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