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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1:54:04

파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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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파기름.jpg
영어 Scallion Oil 중국어 葱油

1. 개요2. 재료3. 만드는 방법
3.1. 간이 조리법3.2. 정식 조리법

1. 개요

파의 풍미를 기름에 우려낸 것. 올리브에서 짜낸 올리브유들깨에서 짜낸 들기름과는 달리 파기름은 파에서 짜낸 기름이 아니다. 라유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는 중화요리의 식재료이다. 주로 음식에 곁들여 풍미를 살리는데 사용하는데, 주재료로 파기름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중화요리로 파기름면(葱油面)과 파기름닭찜(葱油鸡)이 있다.

대중에는 파기름이 중화요리, 특히 볶음요리에서 향을 살리기 위한 필수요소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이게 다 백종원 때문이다 앞서 라유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한다고는 했지만, 사실 중화요리에서 파기름의 용도는 풍미, 즉 맛을 살리는 일이지 향을 내기 위한 용도는 아니다. 또한 그 맛도 그렇게 센 편은 아니기에 사용되는 요리도 제한적이다. 어디까지나 부족한 풍미를 더하기 위한 선택일 뿐이라 충분히 맛이 풍부한 요리라면 굳이 필수적으로 파기름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제대로 만든 파기름은 재료와 손이 많이 들어가므로, 귀찮다면 시중의 파기름을 사도 된다. 양도 많은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에[1] 일반 가정에서 사용해도 좋고, 자취할 때는 파를 넣으면 좋은 볶음요리를 할 경우에 사용하면 확실히 좋다.

참고로 기름에 파를 썬 것을 소금과 함께 버무려 재워뒀다가 쌈에 넣어 먹거나, 다른 음식과 곁들여서, 또는 국수등에 고명으로 얹어서 먹으면 꽤 독특하고 개운한 맛이 난다. 간이 되어있다는 점만 고려해서 볶음밥이나 짜파게티등 요리에 적당량 첨가하는 식으로 사용해도 좋다.

2. 재료

대파와 식물성 기름이 주재료이다. 다만 간이 수준을 넘어 정석대로 조리할 경우엔 생강양파 등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간다. 자세한건 하단의 조리법을 참고하자.

3. 만드는 방법

3.1. 간이 조리법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조리법. 단순하고 시간도 적게 걸려서 요리 중에 즉석으로 만들어내기 쉽다.

기름에 파를 넣을 때는 기름을 달구지 말고 차가운 기름에 파를 먼저 넣은 뒤 약불로 볶아낸다. 처음부터 기름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오히려 파의 향이 날아가 버린다. 아래의 정통 조리법에서도 기름의 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3.2. 정식 조리법


중화요리 유튜버, 푸드라이터 왕강(美食作家王刚)의 레시피이다.
이렇게 만들어낸 파기름은 국물없는 면요리나, 차가운 음식, 혹은 닭찜에 사용할 수 있다. 참기름과 거의 유사한 용법으로, 마찬가지로 냄비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1] 대략 1.8리터에 7,000~8,000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2] 향이 적은 기름이 좋다. 즉, 옥수수유, 카놀라유, 면실유 등이 가장 좋고 콩기름 정도까지는 그럭저럭 쓸만하다. 반대로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 버터 등과 같은 향이 강한 기름은 적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