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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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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仁川國際空港 |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nopad>
파일:인천국제공항공사 영문 로고_상하.svg

공항 코드
IATA ICN
ICAO RKSI[1]
주소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제3여객터미널
건설 예정[2]
위치
언어별 명칭
영어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한자 仁川國際空港
仁川国际机场
仁川國際機場
일본어 [ruby(仁, ruby=イン)][ruby(川, ruby=チョン)][ruby(国, ruby=こく)][ruby(際, ruby=さい)][ruby(空, ruby=くう)][ruby(港, ruby=こう)]
러시아어
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Инчхон
베트남어
Cảng hàng không quốc tế Incheon[3]
프랑스어
Aéroport international d'Incheon
독일어 Flughafen Incheon
스페인어
Aeropuerto Internacional de Incheon
개항
2001년 3월 29일 ([age(2001-03-29)]주년)
분류
중추공항
활주로
제1활주로
15R/33L ( 3,750m × 60m )
제2활주로
15L/33R ( 3,750m × 60m )[4]
제3활주로
16L/34R ( 4,000m × 60m )
제4활주로
16R/34L ( 3,750m × 60m )
제5활주로
건설 예정[5]( 3,400m × 60m )[6]
운영 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관련 사이트 및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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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3. 역사4. 특징5. 운항 노선6. 교통 및 주차7. 편의시설8. 항행 시설9. 출입국 절차 및 출입국 도장 받기
9.1. 입국9.2. 출국
9.2.1. 스마트패스
10. 경영·운영 실적
10.1. 연도별 항공통계10.2. 월별 이용객 통계10.3. 민영화 시도10.4. 채용
11. 여담
11.1. 중국, 일본과 동남아의 포커스 시티11.2. 공항에서의 택시11.3. 귀신 괴담11.4. 출입국심사 시 여권도장 날인과 관련한 참고사항11.5. 연예인 별도 통로 도입 논란
12. 사건 사고1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3.1. 대한민국13.2.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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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국제공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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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항공 사진[7]
파일:인천공항 1터미널.jpg
1단계 공사 후(2001년~2008년)
제1여객터미널, 제1, 2활주로 완공
파일:인천공항 1터미널 탑승동.jpg
2단계 공사 후(2008년~2018년)
탑승동, 제3활주로 완공
파일: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png
3단계 공사 후(2018년~2024년)
제2여객터미널 일부, 제4활주로 완공[8]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4단계 공사 후(2024년~)
제2여객터미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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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에 따라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와 제2터미널대로 444에 위치한 대한민국 중추공항으로, 2001년 3월 29일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이어받아 개항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항[9]이자 대부분의 주요 국제선이 이 공항을 통해서 연결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여겨진다.[10] 게다가 개항 이후 전 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표에서도 지속적으로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세계적인 공항이다.[11]

2. 명칭

공식 명칭은 인천국제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이며, IATAICAO에도 그렇게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Seoul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서울 인천국제공항), 또는 아예 서울국제공항이라 불리기도 한다. 일부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은, 공항의 위치 (도시 코드)가 대외적으로 '서울(Seoul, SEL)'로 되어있기에 외국인 편의를 위해 더 큰 도시를 같이 표기한 것뿐이다. 즉, 공항 자체는 인천에 있지만 인천은 서울 광역권(Seoul Metropolitan Area, 수도권)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이 대한민국 수도이자 수도권의 대표도시이고, 본 공항이 서울 소재의 김포국제공항을 대체하기 때문에 이러한 표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인천광역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독자적인 생활권과 경제력을 갖춘 별개의 도시이지, 경기도 내의 많은 도시들(일부 도시 제외)처럼 서울의 위성도시는 아니다. 인천 시민의 대다수는 인천 내 직장에서 근무하며, 이 공항의 IATA 코드인 ICN은 각종 업계에서 인천의 독자적인 도시 코드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서울-인천 관계는 댈러스-포트워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쌍둥이 도시(Twin cities)의 사례 중 하나로 해외의 많은 사이트에서 서술되고 있다.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여객기 내 안내 방송도 “잠시 후 대한민국 수도 서울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합니다.” 와 같이 인천과 서울을 모두 언급한다. 한편 인천시청에서는 공항의 대외적인 명칭도 인천으로 변경해 달라고 국토부에 요구 중에 있으나,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기존의 김포국제공항으로부터 수도 서울의 관문공항 역할을 이어 받았기 때문에, 인천의 요청처럼 대외명칭을 인천으로 통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러한 표기방식은 우리나라만 하는게 아니고 각종 여러나라에서도 볼수있는데 도쿄의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의 관계, 호주의 멜버린공항과 아발론공항 관계에 빗댈수 있다.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인천국제공항/역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특징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등 인천 앞바다의 섬들을 간척[12] 세운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으로, 운항 노선으로 보나 이용객 수로 보나 대한민국의 타 공항에 비해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항공업계 평가 회사인 스카이트랙스에서 평가한 전세계 TOP 100 국제공항 순위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다투고[13],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는 세계 최고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으로 1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14] 시설이 훌륭하다. 2008년 탑승동 건설을 시작으로 공항 시설을 확충하는 중이고 2018년에는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했다. 이후로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건설 등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차후에 5단계 최종 확장 사업까지 끝나면 3개의 터미널과 5개의 활주로를 가진 거대한 공항이 된다.

여객터미널은 2곳으로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이 운영 중이다.[15]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진에어 및 일부 스카이팀 항공사[16]가 사용하고, 제1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비동맹 항공사[17]가 사용하며, 탑승동은 제2터미널에서 취급하지 않는 스카이팀 항공사와 세계 모든 저비용 항공사(LCC)가 사용한다.[18][19]

거의 모든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들이 이곳을 허브공항으로 삼고 있다.[20] 또한 외항사 중에서는 델타항공이 허브로 삼았다.[21] 화물항공사까지 포함한다면 페덱스폴라에어 카고까지 총 3개의 외항사가 허브 공항으로 지정했다.

중국/인도에서 미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편이 두 국가의 거주 인구에 비해 많이 모자란 상황이고, 이 아시아권 출발 태평양 횡단 노선에서 인천의 위치가 오묘하여 환승과 중간 기착지로 요긴하게 활용되는데 이에 힘입어 개항 20년만에 전세계 모든 공항을 통틀어 연간 총 여객수 기준 20위권 이내에 들어가는 세계 유수의 허브 공항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24년 OAG International 데이터에 의하면 국내선 및 내국인 환승을 제외한 순수 국제선 발착 여객수 기준 순위로는 두바이 국제공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에 뒤이은 세계 3위로 올라섰다.

또한 세계 항공화물 처리 순위에서도 2~3위권을 유지하는 세계구급 화물공항이다. 2021년 기준 2위. 한국에 존재하는 공항들 중에서 제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과 함께 커퓨타임이 없는 몇 안 되는 공항이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경쟁력있는 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해안선은 육군 제17사단 예하의 제3경비단이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공항 내에서는 인천경찰청대테러기동대[22]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 보안요원들이 경비를 담당한다. 이는 테러를 막기 위한 목적이자 NLL휴전선과 워낙 가깝고 통행량 역시 높기 때문에 국가보안 "가"급 시설이기 때문이다. 육군, 해군 및 해병대가 동시에 경비를 설 만큼 군사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해군 제2함대 예하부대인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고속정전대가 영종도와 용유도 해안선을 방어하고 제2해병사단은 신속대응부대를 제공한다. 즉 육군과 해병대 신속대응부대, 그리고 공항경찰대가 모두 지상 전력인 셈이다. 방공 임무는 영종도에 위치한 레이더기지와 방공포대가 인천국제공항 주변 공역을 24시간 감시 및 요격 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국가정보원국군방첩사령부 등 정보기관들의 분실들도 있어 테러예방과 출입국 관리 등을 지원한다.[23]

서울공항 이용이 가능한 국외 특급 귀빈들과는 달리 북한 측 인사들이 항공로를 이용하여 방남할 경우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포국제공항[24] 국제선 게이트를 이용하여 출입경한다.[25] 헌법상 북한대한민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북한의 항공기는 국내선 게이트로 배정을 받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통치권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드나드는 것이므로 국제선과 마찬가지로 인원과 물자의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경 절차와 세관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26] 그러나 국제선은 아니기에 면세점은 이용할 수 없다. # 다만 국적사에 준하여 취급하기에 탑승동이 아닌 국적기들이 주차하는 여객터미널 혹은 제2터미널 쪽 탑승구를 배정해준다. 이 때문에 초라하기 짝이 없는 참매 1호고려항공 비행기들이 대한항공보잉 747, 보잉 777이나 아시아나항공A330, A350 XWB등의 거대한 비행기들이 수두룩한 곳 한복판에 게이트를 배정받아 방남하는 북한 측 인사들이 코즈믹 호러를 느낄 만한 진풍경이 보이기도 한다.[27]

5. 운항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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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교통 및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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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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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셔틀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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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항행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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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출입국 절차 및 출입국 도장 받기

9.1. 입국

0. 세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기내에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28]

1. 비행기에서 내리기
1-1. 도착지가 탑승동인 경우 셔틀트레인을 타고 여객터미널로 이동

2. 검역대 통과 (검역이 필요한 경우, 검역 심사)

3. 입국장에서 나오기 전 입국 도장 날인이 필요한 경우
3-1. 입국 심사대 통과 전 대기 줄 왼쪽 끝 혹은 오른쪽 끝 입국재심실로 이동하여 출입국관리직 공무원에게 입국심사 이후 입국 도장 날인 요청. 이후 출입국관리직 공무원의 안내를 받아 입국심사장 통과
3-2. 입국 심사대 통과 후 수하물 수취대 이동 전 입국심사인 날인 안내문에 기재된 심사인 날인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출입국관리직 공무원 에게 입국 도장 날인 요청.

4. 항공편 확인 후 수하물 수취대에서 수하물 찾기

5. 입국장에서 나가기 (이후 입국장 진입 불가)
5-1. 세관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고있음(Goods to Declare)" 게이트 통과
5-2. 세관검사가 필요 없는 경우 "신고없음(Nothing to Declare)" 게이트 통과

6. 입국장에서 나온 이후 입국 도장 날인이 필요한 경우 (기존과 동일)
6-1. 법무부 출입국서비스센터[29]로 직행
6-2. 담당자에게 여권을 제시하며 입국심사인 날인 요청[30]
6-3. 잠시 대기했다가 여권에 입국심사인 날인 확인

타 공항의 상황은, 이 문서의 '출국' 단락을 참조하기 바라며 입국 도장은 출국 도장보다 훨씬 빠른 2011년 2월부터 내국인에 한하여 없어지기 시작했는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에는 말 그대로 단순히 '생략'일 뿐이어서 각 유인 심사대마다 도장이 비치되어 있었다.

2018년 1월 1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심사인 날인도 생략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공항/항구에서 외국인 입국 시 단순히 입국 확인증(Landing slip)을 출력하여 주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심사대에도 도장이 없어졌다.

입국 도장은 입국 당일 외에는 받을 수 없으니 [31], 필요할 경우에는 반드시 (1) 입국 전 입국심사장에 위치한 입국재심실을 들리거나, (2) 입국 후 입국심사인 날인 안내문에 따라 입국심사인을 날인받거나, (3) 입국장 밖으로 나온 이후 법무부 출입국서비스센터에 들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입국심사인과 관련하여 외국인의 경우에는 2022년 하반기 모 시점부터 랜딩 슬립을 아예 여권 사증란에 부착하여 주고 있다.

2022년 9월부터 2024년 2월 19일(월)까지 한시적으로 자동출입국심사대 후면 감독석의 근무자가 출입국정보시스템을 통해 입국사실을 확인한 이후 입국심사장 내에서 입국심사인 날인이 가능했으나,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에서 "자동출입국심사대 관리 및 운영 지침 ('24.1.12.)" 을 개정하며 자동심사대 근무자 근무장소가 감독석이 아닌 자동심사대 전면으로 변경되면서 자동출입국심사대 감독석에서 가능했던 입국심사인 날인이 다시 출입국서비스센터로 일원화되었다.

2024년 6월 10일(월) 부터 지침이 다시 개정되어 입국심사장 내부 입국재심실에서 국민의 입국심사인 날인이 가능해졌다. 내국인이 입국심사인이 필요한 경우 입국심사를 받기 전의 경우 입국재심실 (입국심사장에서 오른쪽 끝 혹은 좌측 끝 사무실) 로 직접 방문하여 입국심사를 받고 입국심사인을 날인받을 수 있다.[32]

유인입국심사대 또는 자동입국심사대에서 이미 입국심사를 마치고 통과한 경우 짐 찾는 곳 이전에 비치된 입국심사인 날인 안내문에 표시된 심사인 날인 전용번호로 전화를 걸면[33] 입국재심실에 근무하고 계시는 출입국관리직 공무원분께서 입국사실을 출입국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이후 입국심사장 바깥으로 입국심사인을 가지고 나오셔서 심사인 날인을 해 주신다. 또는 기존처럼 세관검사를 마치고 입국장 밖으로 나와서 입국 당일에 법무부 출입국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심사인을 날인받는 것도 가능하다.

9.2. 출국

0. 출발 전 올바른 여객터미널 위치 확인

1. 탑승권을 받고 수하물 부치기

2. 출국장 진입
2-1. 스마트패스를 사전 등록한 승객은 스마트패스 라인에 대기하여 출국장 진입
2-2. 그 외 일반 승객은 일반(PASSPORT) 줄에 대기하여 여권, 탑승권을 제시한 후 출국장 진입

3.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보안검색대(X-ray) 통과

4. 출국 도장 날인을 희망하는 경우
4-1. 출국 심사대 진입 전 대기 줄 오른쪽 끝 '인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사무실로 이동
4-2. 직원에게 출국 도장 날인 요청
4-3. 안내에 따라, 오른쪽 끝(사무실에서 바로 왼편) '외교관/임산부/승무원'전용(갈색으로 표시된) 심사대로 이동하여 도장 날인

5. 출국심사대 단말 안내에 따라 게이트 통과 후 면세구역 진입 (이후 일반구역 진입 불가)

6. 탑승권의 탑승구 번호 확인 후 올바른 탑승구 이동
6-1. 101~132 탑승구 이용 승객은 셔틀트레인으로 탑승동 진입 (이후 제1여객터미널 재진입 불가)
6-2. 미국행 승객 중 2차 보안 검색 대상(SSSS)은 탑승구에서 신체 및 수하물 검사 실시

과거엔 출국 시 여권에 출국 도장을 무조건 찍어 줬으나, 법무부에서 2016년 11월 1일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내외국인 모두 출국심사인 날인 생략#을 시행하고 있다.

9.2.1. 스마트패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안내 페이지 / 안드로이드 앱, iOS 앱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으로, 여권과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에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공항에서 출국장과 탑승구 등 출국 프로세스를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안면정보는 한 번 등록하면 5년 간 저장되며, 여권도 한 번 등록하면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저장된다. 탑승권은 출국 때마다 등록해야 한다.

출국장에서는 이용 항공사 무관하게 각 출국장 좌·우측에 별도로 설치된 스마트패스 전용 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34] 탑승구에서는 2024년 기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중 일부 탑승구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법무부 출입국 심사와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여권과 탑승권은 항상 소지해야 한다.

10. 경영·운영 실적

인천국제공항은 다른 국가들과의 운항권 협정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는 공항이다 보니 장거리 노선이 많이 배분되어 있다.

국내 여객, 화물 수송 순위 1위이며 아시아 및 세계에서도 국제선 이용객 수와 화물 운송에서 세계 순위권에 들어가는 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 화물 순위에서 2004년 이후 매년 1위를 지켰으나 2010년에는 홍콩 베이스의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역전하였다.

유럽과 달리 아시아는 광범위하기 때문에 어느 한 공항이 아시아 전역을 커버하기가 힘들다. 홍콩 국제공항도 동아시아 쪽을 커버하기에는 서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다. 다만 아직까지 홍콩과 인천과 나리타가 다른 아시아 공항에 비해서는 앞서 있다. 화물 운송 수가 꽤 많은데다, 2013년부터 공항 이용객 수가 나리타를 앞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35]

2015년 연간[36] 이용객 수는 49,412,750명으로 아시아에서는 8위, 전체 22위에 올라있고, 국제선 이용객 수는 아시아에서는 두바이(77,453,466명, 전체 1위), 홍콩(68,139,897명, 전체 3위), 싱가포르(54,835,000명, 전체 5위)에 이어 4위(48,720,319명)이고, 동아시아에서는 3위인 타오위안(38,103,889명, 전체 11위)를 약 1,000만명 차이, 4위인 나리타(30,547,564명, 전체 17위)를 약 1,800만명 차이로 따돌리고 2위, 전체 순위 8위에 올라있다. # 화물운송에서는 아시아에서 홍콩(4,422,227톤, 전체 1위), 상하이(3,273,732톤, 전체 3위)에 이어 3위(2,595,674톤), 전체 5위에 해당한다. #

2019년 1월에 ACI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전체[37] 이용객 수#는 62,157,834명[38]으로 2016년 대비 7.5% 성장하였다. 이는 전 세계 모든 공항 통틀어 19위에 해당하고, 아시아에서는 10위, 동아시아에서는 도쿄(하네다)[39], 홍콩[40], 상하이[41]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화물 순위#는 더 높아서, 2017년 한 해 동안 운송된 화물 총 량은 2,921,691톤으로 홍콩, 멤피스, 상하이에 이어 전체 4위에 해당한다.

공항에 얼마나 많은 노선이 취항하는가는 곧 공항의 실적과 연결된다. 기본적으로 공항 주변 지역의 항공수요가 많아야 취항지도 많아질 수 있지만, 공항의 경쟁력과 항공편 수용 능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 공항은 제한된 취항지와 노선만을 가지게 된다. 또한 좋은 공항의 존재는 항공 수요 자체를 증폭시키는 역할도 한다.

자세한 실적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공시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0.1. 연도별 항공통계

인천국제공항
연도 운항편수(편) 여객(명) 화물 (톤) 환승여객(명)
2001년 86,807 14,542,290 1,186,015 1,457,570
2002년 126,094 20,924,171 1,705,928 2,344,095
2003년[42] 130,185 19,789,874 1,843,055 2,284,690
2004년 149,776 24,084,072 2,133,444 2,764,022
2005년 160,843 26,051,466 2,150,139 2,882,660
2006년 182,007 28,191,116 2,336,571 3,190,187
2007년 211,404 31,227,897 2,555,580 3,599,104
2008년[43] 211,102 29,973,522 2,423,717 4,228,092
2009년 198,918 28,549,770 2,313,001 5,072,778
2010년 214,835 33,478,925 2,684,499 5,066,497
2011년 229,580 35,062,366 2,539,222 5,533,263
2012년 254,037 38,970,864 2,456,724 6,274,929
2013년 271,224 41,482,828 2,464,385 6,829,742
2014년 290,043 45,512,099 2,557,681 6,409,401
2015년 305,446 49,281,210 2,595,677 6,579,924
2016년 339,673 57,765,397 2,714,341 6,327,042
2017년 360,295 62,082,032 2,921,691 6,387,366
2018년 387,497 68,259,763 2,952,123 6,831,350
2019년 404,104 71,169,722 2,764,369 7,196,121
2020년[44] 149,982 12,049,851 2,822,370 1,912,051
2021년 131,027 3,198,909 3,329,292 509,009
2022년 171,253 17,869,759 2,945,855 2,657,697
2023년 337,299 56,131,064 2,744,136 6,408,012

10.2. 월별 이용객 통계

2024년
국제선 국제선 환승여객 국내선[45]
1월 5,790,322 589,020 36,787
2월 5,700,756 587,599 36,001
3월 5,655,938 681,222 38,167
4월 5,526,565 581,734 37,154
5월 5,642,979 551,189 41,910
6월 5,731,957 582,631 40,220
7월 6,093,855 671,816 43,658
8월 6,326,101 735,396 45,377
9월 5,736,886 512,568 44,417
10월
11월
12월
총합 52,205,359 5,493,175 363,691

10.3. 민영화 시도

인천공항의 민영화는 김대중 정부 때부터 추진되어 왔다. # 하지만 위에 설명했듯 2000년대 초반에는 공항이 간신히 적자만 보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고, 때문에 이명박은 선거 시기부터 인천공항 민영화를 공약으로 다시 주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실제로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그 흔적으로 066770이라는 종목코드가 부여되어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본을 주식으로 만든 다음 주식시장에 상장시켜서 지분매각하려고 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발맞춰 2010년 3월 22일,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던 시기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영상황이 급격하게 개선되면서 민영화 추진 여력이 상당부분 사라져버려 이명박 정부가 난처하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공항공사 실적이 나아지자 국민들 입장에서도 흑자 내는 알짜 공기업을 민영화할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당시 기사

민영화 찬성 측의 입장은 동아시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고, 이를 국가가 전부 감당할 수 없으니 선진적인 자본 유치법인 민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 실적이 앞을 장담하기 힘들던 시절에는 제2터미널 건설, 추가 활주로 증설과 같이 엄청난 자본이 들어가는 사업은 이야기도 꺼내지 못했는데 만약 인천국제공항 실적이 개선되지 않았으면 민영화도 현실적 방안이 될 수 있었다. 민영화라도 51%의 지분을 국가가 갖고 있으면 의결권은 여전히 정부가 쥐고 있는 상황이고, 사기업들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의결권이 없어도 민영화에 참여할 것이라는 주장. 이에 관해 호주계 기업인 맥쿼리가 지분을 인수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방송중재위원회가 정정조치를 내렸다.

민영화 반대 측의 입장은 공항과 같은 대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는 초기 비용이 많이 투입되고,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경영은 개선될 것이므로 상황을 지켜보고 민영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실제로 공항은 초기 투자비용은 상당하지만 이에 비해 관리 비용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적어지며, 이에 더해 개항 이후에도 계속해서 규모를 늘리기 위한 투자가 있었던 점도 실적 악화에 한몫했다는 주장. 그리고 이들 말대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실적은 급격히 좋아졌다.

이명박 당시 후보가 내걸은 민영화 공약의 근거는 인천국제공항 실적이 나아지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는 주장이었는데, 전제부터 뒤집어지며 민영화 추진 동력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이윤이 별로 안 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인천국제공항에 편성된 투자용 예산을 축소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이러다보니 민영화가 필요한지 아닌지 이전에 그 목적부터가 의심된다는 의혹이 퍼져나오기도 했다.

2012년 6월, 임기 말의 이명박 정부가 다시 인천공항 매각을 추진해 논란이 일었으나 역시나 큰 반발이 일어나 무산되었다. 대신 인천공항 급유시설의 민간임대(최소 3년, 최대 5년)를 추진했다. 하지만 급유시설이 매년 40~80억원 가량의 흑자를 내는 알짜배기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여당까지 반대하는 등 큰 반발에 휩싸였었다. 게다가 정작 부실기업인 인천공항에너지를 떠맡은 것도 비판 여론에 불을 붙였던 상황. 사실 반드시 적자만 민영화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46]

어쨌든 이명박 정부의 레임덕, 그리고 전적에 비추어 한진그룹과의 정경유착이 매우 강하게 의심되던 상황. 급유시설 출자 시점에 이미 지분의 61.5%를 한진그룹 계열사인 KAS한국공항이 가지고 있었다. 특히 급유시설 고위간부가 직원들에게 협박성 발언한 게 알려지면서 기름에 불을 붙혔다. 민자사업법에 의해 2012년 8월 13일까지 청산해야 하는 점은 맞으나, 여기에서 한진그룹이 껴서는 안된다는 강한 여론에 따라 결국 시설 운영권이 한국공항이 아닌, 금호아시아나 계열의 (주)아시아나에어포트(AAP)로 매각되게 된다. 관련기사

그동안 잠잠하다가 2022년 5월 17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 지분 30~40%를 민간에 매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히며 다시 논란이 되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인천공항은 한국전력처럼 대부분의 지분은 정부가 갖고 경영도 정부가 하되, 30~40% 정도의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면 좋겠다”고 말한 것. 이에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한국전력공사 전력판매 독점 폐지 논란까지 다시 점화되었다.

또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013년 자신이 쓴 ‘덫에 걸린 한국경제’에서 “정부가 보유한 인천공항과 한국철도공사 지분 일부를 매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된 공항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민간이 이익 일부를 가져가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판단”이라고 지적하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경영권을 공공부문이 가지면서 지분 40%를 팔면 엄청난 재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강력 반발했다. 2022년 5월 18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인천과 한국의 자랑인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려는 시도가 윤석열 정부에서 노골화되고 있다”며 “인천공항민영화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윤석열 정부에 의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인천공항민영화에 유정복 후보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인천시민에게 당장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과거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적이 있었다.

또한 “민영화된 공항은 통상 여객이용료를 대폭 인상해 여객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일찍이 민영화된 히스로 공항은 다른 국영공항에 비해 여객이용료가 6~7배, 시드니 국제공항은 4~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인천공항은 단순한 기업이 아닌 한국 하늘의 관문으로, 이것을 사적자본에게 넘기는 것은 문제”라며 “차라리 인천광역시에 지분참여를 보장해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공항경제권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계양구 을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고 적었다. ‘인천공항 민영화’···MB 이어 윤석열 정부서도 재연,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 인천시장 선거판까지 '들썩', 인천공항 민영화 발언 논란…인천 선거판 ‘들썩’, 박남춘 "유정복, 尹정부 '인천공항민영화 추진' 입장 밝혀라", 이재명, 윤석열 정부 겨냥 “전기·수도·공항·철도 민영화 반대”, 이재명, 尹정부 공기업 매각 신호탄에 "전기·공항 민영화 반대"

10.4. 채용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수도권 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 중 최고 티어로 평가받는다. 공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봉급, 공항이라는 매력적인 시설에서의 근무, 공공기관 지방이전 해당없음, 높은 전문성을 갖춘 업무 등 직장으로서 조건이 좋은 편이다. 비슷한 수준의 직장이라면 금융권의 공공기관들, 일반 공기업 중에선 한국마사회 정도가 비교 가능하다. 당연히 경쟁률도 높고 그만큼 입사 난이도도 매우 높다.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면접-영어면접-PT면접-토론면접-인성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구직자들이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 해에는 인문상경계열 TOEIC 점수 서류 컷이 970점, 합격자 전원 990점이었다는 말도 있다.

다만 이것은 인천공항 운영주체 사무직들 이야기이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청소, 보안검색, 시설관리 등의 직렬은 협력업체라고 부르는 사실상의 용역/하청업체 소속이었다. 공항 확장에 따라 같이 증감되어야 하는 포지션임에도 하청업체 소속으로, 고용업체가 공항공사와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고용승계가 안 되는 사실상의 최저 시급 계약직이었으며 그나마 여러 회사에 쪼개어 하청을 주곤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약속하면서 바로 그 해부터 용역업체 현장직 직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절차를 진행하였다. 민주노총은 10,000명 정도인 용역업체 직원들이 전원 공항공사에 직고용되기를 요구하였으나[47], 이들 현장 직원들의 업무 분야와 기술, 임금 등등이 모두 다르다는 점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일부만 직고용하고 나머지는 전부 자회사 전환으로 진행하였다. 이후 공항운영관리라는 임시 법인을 거쳤고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라는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잡플래닛을 비롯한 자회사 직원들 후기 평에 의하면 공기업으로 전환되었어도 복지 포인트 제공이나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을 제외하면 승진은 거의 불가능하며, 연봉도 정규직 전환 전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대민 업무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어서 승객 등에 의한 스트레스 또한 역시 감내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같은 회사에 소속되더라도 직군이 같아지는 것은 아닌 만큼 당연한 일이지만, 대신 정규직이 되면서 상황이 수틀리면 무턱대고 해고하는 일은 절대 일어닐 수 없게 되었으므로 고용안정성은 크게 올라간 상황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정기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공고를 내고 있으며, 퇴직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필요할 때마다 사람인 또는 잡코리아를 통해 상시적으로 채용을 하고 있다. 채용에 관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목에 조금 더 서술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거 인천공항 노동자들 대우가 안 좋았다고 한다. 몇 년을 일해도 월급이 똑같은데 명절 휴가는 없고, 높으신 분들이 나오면 미관상 보기 안 좋다며 숨어있게 하는 것을 13년 동안 참았다가 2014년 처음으로 파업을 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각 분야의 8,000명 중 7,000명이 협력업체 용역사 소속이었다. 이후 공사 측에서 협력 업체를 통해 처우 개선을 약속하여 파업은 19일 만에 철회되었다. 2018년 현재는 공기업 자회사를 통한 고용보장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11. 여담

11.1. 중국, 일본과 동남아의 포커스 시티

인천국제공항은 주변 허브공항[54]에 비해 제1 세계 FSC 노선이 적고 동남아시아중국의 중저가 항공사 점유 비율이 높다. 이 현상 자체를 싫어하거나 자조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가깝고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인천을 더 많이 취항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항덕을 제외하면 이 현상을 안 좋게 보는 사람은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동남아로 여행을 많이 가고, 한편 중국에서는 한국으로 단체여행을 많이 오다보니 군소 지역공항에까지 국적기가 취항하고 중소 항공사가 인천에 취항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국오리엔트 타이 항공[55]은 다른 항공사에서 쓰던 3명이 조종하는 클래식 보잉 747을 수집해서 인천에 주 5회씩이나 띄우기도 했는데, 한동안은 운행을 안하는가 싶더니만 2013년 겨울 시즌에 전세기로 재취항했다. 인천에 가장 많은 취항지를 가지고 있는 외국 항공사는 중국동방항공중국남방항공이다. 중국 3대 민항 이외에도 상해항공, 사천항공, 산동항공, 청도항공 등 수많은 지역 항공사들이 인천공항에 취항 중이다.

반면, 일본 방면은 중국과는 결이 약간 다르다. 중국 노선은 중국 국적의 항공사가 중국과 인천을 잇지만, 일본 노선은 피치항공ZIPAIR, 에어재팬 이외에는 일본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아 국내 저비용 항공사가 대부분이다. 나리타 공항은 21개의 일본 지방공항과 연결되어 있지만 인천공항은 27개의 일본 지방공항과 연결되어 있어 인천공항이 일본의 허브공항 역할을 하고 있다.[56] 지방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육로로 이동한 후 가는 것보다 직항편으로 인천공항에 와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이다.[57] 또 중국에서도 최근 미중 갈등으로 인하여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크게 감소하자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미주로 가는 이들도 많다.

국토교통부 발표를 보면, 중국대한민국 출발 노선 전체의 26%나 된다고 한다. 이것은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등을 합산한 결과다.

다만, 현재는 제1세계 FSC인 에어 뉴질랜드, 스위스 국제항공 등의 FSC가 신규취항하거나 복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1.2. 공항에서의 택시

규정상으로 인천공항 출입 택시는 버스에 비해 요율이 저렴한 편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교통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국토교통부의 협의 하에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특별시,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김포시 차적 택시들은[58] 시외할증 없이 시내구간과 같은 132m당 100원의 요금체계로 이용할 수 있다.[59] 이는 인천공항행 버스들이 대부분 한정면허 버스 및 시외버스로 운영되어 할증요율을 적용하는 점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현실과 달리 이 지역에서는 조폭, 정확히 말하자면 조직폭력단체화된 택시기사 연합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조직강령을 만들고 비조직원 기사를 린치하는 등, 조폭의 나와바리 사수랑 전혀 다르지 않은 행각을 벌였다. "조폭에 가까운 조직"이라는 호칭은 이 기사들을 입건한 경찰 브리핑 공인이다. 이들이 공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기친다.

한국 물정을 잘 모르는 한국을 처음 밟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사기 영업을 하는 택시가 있으므로 주의하자. 법적으로 택시 허가가 나지 않은 차량은 택시라고 쓸 수 없기 때문에 꼭 차량에 "TAXI" (대문자)라고 써져있는 차만 타라고 말해주자. 그런데 차에다 가짜로 TAXI라고, 혹은 정확히 TAXI는 아니어도 언뜻보면 착각할 정도로 비슷하게[60] 달아두고 단속 피하기 위해 지하에다 차를 대둔 뒤에 호객만 해서 외국인 태워다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쪽은 빼도박도 못하고 불법. 그렇다고 바가지 씌우는 게 합법이란 건 아니고 인천공항 측에서는 현재 교통관리회사를 통해 불법택시영업을 단속하고 있다. 뉴스에서 나오는 외국인 바가지 택시는 이 불법 택시를 통해 발생하는 경우다. 그러니 절대 이용하지 말자.

콜밴을 이용할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콜밴이란 밴 차량을 화물을 나르기 위한 자동차로 허가를 받아 사람을 태우는 것. 즉, 밴으로 만든 용달차량에 사람을 태우는 것이다. 1999년에 처음 생겼고, 2001년에는 잠깐 '6인승 콜밴' 면허가 발급되기도 했다. (현재는 밴형 화물차로는 3인승만 가능) 주로 구형 현대 스타렉스, 기아 카니발 등의 밴형 화물차가 대부분이며, 최근에는 5인승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로 대차되는 추세. 요금은 택시보다 조금 더 비싼 수준이다. 10명 미만의 소규모 단체 여행으로 택시 한 대에 탈 수 없거나 옮길 짐이 많다면 리무진버스 티켓 여러 장, 택시 여러 대보다 콜밴 한 대로 끝내는 것이 더 편하고 저렴할 수 있으나, 택시와 달리 요금이 법제화되어 있지 않은 탓에 양심 없는 업자를 만나면 바가지를 된통 쓸 수 있다. 콜택시류 조합과 유사한 조직화가 되어 있어 어느 업자를 찾아도 가격은 대동소이하니 가능하면 현장에서 잡지 말고(현장에서 잡더라도 유사 차량이 밀집된 곳에서 잡아야 바가지를 안 쓴다.), 업체 등을 검색해 섭외하자. 외국인의 경우 영어 회화가 가능한 기사 섭외를 요청하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참고.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교통관리용역회사를 통하여 인천공항에 입출차하는 택시를 관리하고 있다. 입국장 앞 공항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택시승강장에 있는 택시들은 공항공사 측에서 관리하는 택시들이다.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택시인 인터내셔날 택시는 입국장 안에있는 데스크와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인천, 부천, 고양, 광명, 서울 혹은 근거리 영종도로 향하는 택시는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바가지 쓸 위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의 지역으로도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이때는 추가할증료를 부담해야 한다. 택시요금은 택시미터기 요금 + 인천대교 혹은 영종대교 통행료(편도)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모범택시와 대형 밴또한 이 택시 승강장에서 상시대기중이다. 본 택시승강장은 24시간 동안 운영된다.

택시승강장에는 지역별[61]그리고 종류별[62] 3대의 택시만 대기하고 있으나 사실 장기주차장 옆의 택시 주차장에 평균 300대 이상의 택시가 항시 대기중에 있다. 인천공항 손님을 태우고 오면 공차로 나가야 하는데[63] 이로인한 영업 손실을 메꾸기 위해 대기하는 것. 입국장에서 택시들이 빠져나갈 때마다 빠진 수 만큼 대기중인 택시를 순번에 맞게 호출하는 형태다. 그러나 현실은 대기중인 택시가 너무 많은 관계로[64] 이용객이 아무리 많은 날이어도 평균 4시간[65]은 대기해야 빠져나갈 수 있다. 서울 구도심 기준 왕복 6시간에 10만원이면 시내 영업과 큰 차이가 없거나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므로 대부분은 공차회송을 하지 않고 휴식하며 대기한다. 택시 주차장에는 식당이 있는데 4천원에 메인 메뉴와 4종이상의 반찬, 국이 포함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나름 훌륭하다. 영양사분도 있고 일반 기사식당보다는 깔끔한 사내식당의 느낌이며 일반인도 이용 가능하므로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시간이 남는 경우 방문해보아도 괜찮다.[66] 그리고 화장실, 샤워실 등의 시설이 있으며 간단한 운동을 위한 농구대와 수많은 방치 자전거들이 존재한다.

운영 시행시에 공동사업구역이 아닌 경기도와 타 도,시지역으로 이동시에는 인천 차량만 이용 가능했으나 고양, 김포, 부천 택시조합의 문제제기로 인천과 경기 차량의 공동배차[67]로 변경되어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한편 대기시간과는 무관하게 단순 지역별 배차가 이루어지는데 인천 택시는 타 지역보다 영종도에서 가장 가까워 본토 초입인 서구나 연수구 지역은 요금이 많이 나와봤자 25,000원이 한계이다. 도심을 지나야해서 가장 요금이 많이나오는 부평구나 남동구로 배차를 받아도 35,000원이 한계다. 그런데 비해 서울은 최소 4만원부터 시작하여 7~8만원까지 나올 수 있는 관계로 동일한 4시간을 대기하고도 얻는 수익이 달라져 인천 택시의 역차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자기 사업구역에서 타지역행을 경기와 공동배차하는 것도 모자라 서울은 절대 갈 수 없는 인천 택시가 불만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인천 택시조합에서는 서울 배차시 인천 택시도 공동 배차를 요구하며 간간히 개인 택시들이 공항도로를 저속주행하며 시위를 하고 있으나 딱히 상황이 바뀐 게 없는지라, 간혹 인천 택시기사가 도착층에서 승객에게 목적지를 물어본 뒤 서울 등의 다소 장거리일 경우 부리나케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한국에 단신으로 오는 외국인들의 경우 짐이 너무 많다든지 하는 등 불가피한 사항이 아니면 콜밴이나 택시 등을 찾을 필요가 없다. 서울 시내 곳곳을 공항리무진이 커버하며, 전국 각지로 시외공항리무진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택시를 탈 이유가 없으며, 숙소나 목적지 근처 환승거점까지 리무진버스를 타고 온 뒤 거기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일반택시를 타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동이 가능하다. 물론 대한민국의 공항버스는 전국 곳곳으로 뻗어나가나 영어 안내가 열차에 비해 조금 미비하고 수도권의 경우 수도권 전철이 여기저기를 잘 이어주기 때문에 공항철도를 이용해 타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으로 환승하는 것이 더 싸고 편리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한국 내 교통수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외국인은 내국인보다 공항철도로 나가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직통열차는 그 중에서도 특히 외국인 이용객 비중이 높다.

11.3. 귀신 괴담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하기 직전 인천공항 터미널에 밤만 되면 귀신이 돈다는 괴담이 직원들 사이에 널리 퍼졌었다. 특히 여객청사 투명한 엘리베이터의 귀신을 보고 청원경찰이 기절했다는 이야기부터 허공을 돌아다니는 귀신, 모녀 귀신, 화장실 귀신 등등 오죽했으면 뉴스 기사화될 정도로 흉흉했다. # # 배경에는 공사 중에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그 뒤로 사고현장 근처에서 귀신이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런 괴담에 난감해하던 공항공사 측에서는 공항의 안전과 숨진 인부를 위해 국제업무단지 인근 공원에 위령탑을 세웠다. 위치는 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오다보면 보이는 국기게양대 바로 아래로 여기에 가보면 비석에 공사중 사망한 작업자들의 이름과 나이가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비석의 방향이 바다 쪽으로 향해 있고 주위 나무들로 덮여있어 직접 안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차안에서는 보기 힘들다. 당시 공항공사 측에서도 개항을 앞두고 괴담이 나도는 게 많이 부담스러웠는 듯. 시간이 지나 괴담은 사그러들었고, 현재는 워낙 오래된 이야기라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그저 우스갯소리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24시간 사람이 북적여서 귀신이 있을 틈도 없을 것이다. 밤이 되면 비행기 이착륙이 뜸해지는 시간이라[68] 조용해지지만,[69] 이게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다들 벤치에 드러누워 자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기 때문이며 또한 5~6시만 되어도 탑승동이 미어터지기 때문에 귀신이 진짜로 있다고 쳐도 활약할 시기는 거의 없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천공항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자 이 괴담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6월 10일 심야괴담회에서 이 괴담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했다. 영상

11.4. 출입국심사 시 여권도장 날인과 관련한 참고사항

내외국인 불문하고 법무부 지침에 따라 대한민국 전국의 모든 공항/항구를 통해 해외 출입국을 하고자 하는 때에 여권에 출입국도장을 날인하지 않고 전산상 자체기록인 출입국사실증명원으로 대체하며, 이를 권장하고 있다.[70]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로는 유인출입국심사대에는 일체의 도장이 배치되어있지 않다. 날인을 생략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여권 도장 날인 위치에 따른 민원인과의 갈등에 따른 심사관의 피로도와 출입국심사시간 단축 등이 있다.

출입국도장 날인이 필요하거나, 여권에 남겨두기를 희망한다면 이 인천국제공항 문서의 '9번' 단락 출입국 절차 및 출입국도장 받기 부분 참고하기 바란다.

11.5. 연예인 별도 통로 도입 논란

인천공항은 내부 안전과 질서를 위해 2024년 10월 28일 부터 연예인 및 유명인 별도 통로를 시행한다고 밝혔었다. 이는 연예인 특혜가 아니고 승무원과 조종사가 이용하는 통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며, 사전에 공문으로 신청을 받는 절차를 마련한다고 하였다. # 라고 공항 측은 주장하고 있지만 특혜 논란이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인천공항 국감이 끝나자마자 공항공사가 기다렸다는 듯 연예기획사에 연예인 전용 출입문을 이용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특혜, 연예인 간 서열화와 계급화 논란 등이 나온다. 대책을 세우라고 했더니 특혜로 접근했다”고 꼬집었다. # “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 되나” 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논란

결국 10월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나온 연예인 특혜 논란 등 다양한 의견을 감안해 ‘다중밀집 상황 유발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절차’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공항 운영 사례 검토와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공항 혼잡과 이용객 안전 문제가 없도록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12.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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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드라마나 예능 등의 미디어 매체에서 출/귀국하는 인물과 함께 매우 잦은 빈도로 노출되는 장소이다. 같은 경우라 해도 김포공항이 조명되는 경우는 드물다. 귀국자의 경우 1층 입국층이, 출국의 경우 3층 출국장이 카메라에 잡한다.

이하 사례 외에도 2000년대 이후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들이 해외에서 대한민국으로 귀국하거나 출국할 때 등장하는 필수 코스이다.

13.1. 대한민국

13.2. 해외


[1] R:북서태평양 K:한국 S:서울 I:인천[2] 최종 5단계 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LCC 전용 터미널로 건설될 예정이며, 터미널의 위치는 공항화물청사역 인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3] 쯔놈 : 港航空國際仁川[4] 현재 마지막으로 재포장 공사 중이며, 서울지방항공청의 고시에 따르면 2025년 12월 재포장이 완료될 예정이다. #[5] 건설되면 활주로 번호는 14/32가 될 가능성이 높다.[6] 2020년 계약 만료되는 스카이72 골프장 부지에 신설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 부지의 새 사업자로 ㈜케이엠에이치(KMH)신라레저가 선정되었으나, 골프장 업체의 버티기로 인해 인계가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2023년 1월 17일부터 강제 집행이 진행된다고 한다. 스카이72는 소송과 강제집행 끝에 지난해 3월 골프장 부지를 공사에 반환했다. 이후 현재는 새 사업자가 원더클럽 클럽72라는 이름으로 골프장을 재개장해서 운영 중이다. 계약기간은 코스별로 다른데 제5활주로가 예정된 곳은 영업 시작 시점부터 3년이며, 1년씩 연장 가능하다. 빠르면 2026~2027년부터 공사를 할 예정으로 보인다.[7] 이 사진으로 볼 때 왼쪽이 남쪽(제1여객터미널), 오른쪽이 북쪽(제2여객터미널)이다. 해당 위성사진은 2024년 12월 이전에 촬영되었다.[8] 부지 자체는 제3활주로와 함께 마련되었으며, 2020년 중반부터 포장 공사를 시작했고 2021년 6월 17일에 개통한 이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9] 국내의 다른 민간 및 민군 공용 공항을 다 따져봐도 인천공항보다는 규모가 작다.[10] 해항인 부산항이 가지는 위상과 매우 비슷하다. 흔히 대한민국의 관문이나 대문이라는 비유적 표현을 쓸 때 인천국제공항은 '하늘길 대문', 부산항은 '바닷길 대문'으로 불린다.[11] 2024년에는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이어 세계 최고의 공항 3위랭크되었으며, 2022년 세계 총화물량 2위, 2024년 국제선 발착 여객수 기준 순위는 히스로 공항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3일 인천공항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가 끝남에 따라 홍콩 국제공항두바이 국제공항에 이어서 세게 3위의 연간이용객 수용 가능한 공항이 되었다.[12] 공항 터미널, 활주로 등이 있는 곳은 원래 바다였었다. 여기서 연안부두북도면 쪽의 신시모도, 장봉도 등을 연결하던 바닷길이 있었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영종도용유도 사이에도 여객선이 운항했지만, 1986년에 영종도용유도를 잇는 연륙 도로가 개통되고 신공항이 지어지며 섬과 섬 사이가 매립됐다. 처음엔 간척이라는 점 때문에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처럼 침하 우려가 제기된 적이 있으나 인천공항은 여러 섬들 사이를 매운 것이라서 주변 섬들이 기둥 역할을 하고 있기에 걱정을 크게 할 필요는 없다.[13] 2024년 기준 공항 순위가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버금가는 3위일 정도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정상급 공항 중 하나다.[14] 2015년에는 1위 자리를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함께 공동 수상했으나, 바로 1년 뒤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15] 중간에 있는 탑승동은 별개의 건물이지만 1터미널에 속한다.[16] 델타 항공, 에어 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 중화항공, 샤먼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17] 어떠한 항공동맹체에도 가입하지 않은 항공사를 뜻한다.[18] 체크인, 수속, 보안검색 등 주요 업무는 기존과 같이 제1터미널에서 취급한다.[19] 2터미널이 확장 개장하면 탑승동에 있는 나머지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베트남항공, 중국동방항공, 상하이항공) 전부 2터미널로 이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늦어지면서 항공사 재배치가 6개월~1년 이상 미루어지게 되었다. #[20] '모든'이 아닌 이유는 에어부산에어로케이항공 등 인천국제공항이 허브가 아닌 항공사도 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과 에어로케이항공은 인천에 취항하긴 하지만 허브는 각각 김해국제공항청주국제공항이다.[21] 본래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을 허브로 사용하다가 인천국제공항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으로 허브를 옮기고, 나리타에서는 철수했다.[22]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소속 상설중대로 경찰특공대는 아니다. 하지만 테러가 발생했을 때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특공대에서 대테러 교육을 받는 등, 일반 경찰관기동대보다 훨씬 강도 높은 훈련을 이수한다. 이전에는 의무경찰 대원으로 구성된 공항기동대가 있었다. 그러나 1년 반 남짓한 기간을 복무하다 전역하는 의무복무 자원이라서 전문성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물론 의무경찰 자체가 해체되어 사라진 지금은 옛말이 되었다.[23] 요즈음에는 위조여권을 활용하여 탈북자, 조선족 행세를 하면서 공비들을 내려보내고 있기 때문에 2020년대에 침투하는 공비들은 거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24] 北조문단 전세기 평양으로 돌아가[25] 서울공항은 국가보안시설이자 군사시설이기에 북한 소속 항공기는 정보 누출의 염려로 함부로 들일 수 없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다.[26] 비슷한 예로 홍콩-중국 본토, 대만-중국 본토 역시 얄짤없이 국제선 취급하고 있다. 반대사례로 솅겐 지역(Schengen Area)을 운항하는 항공편의 경우, 엄밀히는 국제선이어야 하겠지만 국내선과 똑같이 취급한다. 남북 직항로 기준 출입국심사대는 통과하지만 여권은 필요없고 대신 통일부에서 발급한 방문증명서가 필요하다.[27] 북한 측이 비행기를 통해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을 방문한 것은 2015년이었고 이 시기에는 제2여객터미널이 없었던 시기였기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광동체 여객기들이 1터미널에 모여있었다.[28] 입국장에도 신고서가 있다.[29] 제1여객터미널은 3층 H 카운터 근처에 있고, 제2여객터미널은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있다. 운영 시간은 06:00-23:00, 24시간 운영은 아니나 운영 시간 외에는 센터 앞에 붙은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당직 직원이 나와서 도장을 찍어 준다.[30] 센터에 들어가면 바로 '입국심사인 날인'이라는 안내문이 보인다.[31] 늦은 밤에 입국한 경우 예외적으로 최초 입국심사 시점으로 날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3시 40분에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을 통과하고 출입국서비스센터에 0시 10분에 도착하면 당일이 아니므로 원칙 상으로는 입국심사인 날인이 불가하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출입국서비스센터의 당직자를 통해 실제 입국심사를 받고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날짜인 전날 기준으로 입국심사인 날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불가피한 예외사항을 제외하고 과거 입국심사인을 날인하는 것은 불가하다.[32] 2024년 6월 11일 기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준 입국재심실 내 입국심사인 비치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2024년 6월 17일 기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를 통해 입국재심실 방문 가능함을 확인함[33] 2024년 6월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준 자동출입국심사대 통과 후 유리문에 입국심사인 날인 안내문 부착됨을 확인함.[34] 항공사 승무원과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이 출입하는 전용 통로와는 다르다.[35] 당시 기준, 인천: 약 4,100만명, 나리타: 약 3,500만명[36] 2015년 1월~2015년 12월,
2024년 말 4단계 사업 완료시 연간 1억 600백만명 이용객 시대 진입.
[37]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승객 수[38] 부산, 대구 내항기(인천공항 국제선 환승 전용 국내선) 포함[39] 국내선 이용객 포함 85,557,968명[40] 국제선 이용객 72,664,075명[41] 국내선 이용객 포함 70,001,237명[42] SARS 유행[43] 2008년 세계금융위기[44] 코로나19의 대유행 시작[45] 김해, 대구 방면 환승내항기 수요, 제주 방면 부정기편 수요[46] 공공 부문의 비효율성 내지는 정부의 재정에 여력이 없으나 사업 확장이 공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흑자라도 포항제철이나 SR과 같이 충분히 민영화 할 수 있다. 반드시 적자 산업만 민영화해야 한다는 발상은 잘못된 것이었다.[47] 이 주장대로라면 인천공항만을 운영하는 인천공항공사는 만 명이 넘는 한국전력공사급의 거대 단일 회사가 된다. 여기에 민주노총 조합원이 다수가 되므로 민주노총 입장에서는 정부를 상대로 큰 영향력을 획득할 수 있게 되는 것.[48] 공항 본 건물과 커브사이드, 진출입로, 교통센터 부분이 머리, 두 곳으로 나뉘어진 탑승 구역을 포함한 에어사이드 부분이 귀에 해당한다. 비슷한 예로 홍콩 국제공항은 사람을 닮았다.[49] 실제로 외국인들이 비행기에서 공항을 바라보고 놀라는 일도 있다고 한다.[50] 특히 델타항공은 자사 최후의 747기의 마지막 비행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747은 마지막 비행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국제선 비행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후 미국 국내선을 운항하다 현재는 퇴역하였다. 다만 승객들 입장에선 한국행에 최후까지 노후 기재를 운용한다며 꽤나 욕을 먹었다.[51] 군사분계선을 넘어오거나 배를 타고 영해를 넘어오는 등 다른 방식으로 탈북하는 경우는 제외. 이는 위험성이 높아서 잘 시도되지 않는 방법이라 중국~제3국을 거쳐 들어오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럴 경우 대한민국으로 입국할 때 대한항공 등 대한민국 국적기를 탑승하게 되는데, 이 때 대한민국을 처음 접하게 되는 셈이다.[52] 일부는 '나의 새로운 조국이 이 정도라니..' 라며 감격해 하기도 한다.[53] 혹자는 대한민국에 처음 발을 디딘 때라 모든 게 얼떨떨하고 긴장한 탓에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소위 성지순례 개념으로 다시 방문하기도 한다.[54] 나리타 국제공항, 하네다 국제공항, 홍콩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55] 2021년 파산.[56] 참고로 하네다 공항은 49개의 일본 지방공항과 연결되어 있다.[57] 특히, 큐슈나 시코쿠의 웬만한 공항에는 인천행 LCC 노선이 존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58] 의외로 저 멀리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지의 택시를 보는 일도 간간히 있다보니 중요한 부분이다.[59] 당연하지만 유료도로 통행료는 승객 부담이다. 다만 이는 인천국제공항에만 적용되므로 영종도의 다른 지역은 시외할증이 가능하다. 따라서 택시 타고 영종도의 다른 지역으로 가고자 하는 경우 일단 인천공항에서 내린 뒤 다른 택시로 갈아타는 게 낫다.[60] 예를 들면 대문자 IL의 소문자 l로 바꿔 적는 식[61] 서울일반/경기/인천(본토)/인천(영종)[62] 서울모범/서울인터네셔널[63] 다만 공차로 영종도를 나가는 택시는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료가 면제된다.[64] 서울 100~150대, 인천 40~80대, 경기 40~60대[65] 서울 택시가 가장 많으나 서울 수요가 가장 많아 대기시간은 비슷하다.[66] 옆의 버스 주차장에도 존재한다.[67] 타 지역으로 이동시엔 인천 한번, 경기 한번식으로 배차한다.[68] 다만 인천공항은 공식적으로 커퓨타임이 없다.[69] 보통 오전 12시에서 오전 4시 사이. 4시가 넘어버리면 체크인 카운터와 위탁수하물 줄은 무지하게 길어진다. 4시 전에는 조용하고 체크인 카운터에는 사람이 아예 없다.[70] 홍콩이나 마카오 방식과 유사하게 되었는데, 홍콩이나 마카오에서는 공문을 신청해야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정부24 홈페이지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언제든지 출입국사실증명원을 뗄수 있다.[71] 단 인천공항 출발 항공기가 인명사고를 낸 적은 2건 있다. 2011년 OZ991, 2013년 OZ214[72] 'Valenti', '기적'이 수록된 2.5집 앨범.[73] 시즌 2 3기의 메인 배경은 서울특별시다.[74] B777로 나온다.[75] Seoul Approach. 이곳에서는 출발 항공편도 (Seoul Departure) 관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