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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22:10:44

쌍둥이 도시

1. 개요2. 양상3. 사례
3.1. 대한민국
3.1.1. 행정구역이 같은 경우(통합 포함)3.1.2. 행정구역이 다른 경우
3.2. 외국
4. 유사 개념

1. 개요

별개의 연원으로 형성된 두 개 이상의 비슷한 규모의 도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담화되어 하나의 도시권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아예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기도 한다. 헝가리수도 부다페스트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래도 주민들 사이에선 별개라는 인식이 한 동안 유지되곤 한다.

2. 양상

국경에는 유난히 쌍둥이 도시가 많아 국경도시 쌍을 이루곤 한다. 양국으로 오가는 관문과도 같은 곳이므로 외교 사절의 통행, 교역 상행위, 군사적 요충지 등 고정 수요가 있어 도시가 형성되기 좋기 때문이다.

더욱이 강가나 항구처럼 입지가 좋은 곳이면 각국이 서로 해당 지역을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나란히 도시가 만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아직 국가 간 협력 거버넌스는 미진한 상태이므로 국경 간 쌍둥이 도시는 관계는 밀접할지언정 행정구역상으로까지 통합되기는 어렵다.

3. 사례

미국에서 영어로 그냥 Twin Cities 라고 할 경우는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을 뜻한다. 그래서 지역 야구팀 이름이 쌍둥이이다.

3.1. 대한민국

3.1.1. 행정구역이 같은 경우(통합 포함)

3.1.2. 행정구역이 다른 경우

3.2. 외국

북한은 편의상 이 문단에 기술한다.
아래 목록은 인접한 국가 간의 국경도시로써 통행에 검문을 요구하는 특수 지역(예. 홍콩) 등을 포함한다.

4. 유사 개념

대형 도시와 그 주변 도시들이 연담화된 메갈로폴리스, 중심 도시에 의존하는 위성도시, 베드타운과는 다소 다른 개념이다.

하나의 도시였다가 국경 변경으로 인하여 분단된 도시들도 넓은 의미의 쌍둥이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통일이나 국경 조정을 통해 하나로 합쳐지는 경우도 간간히 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는 도청 신도시를 행정구역 경계에 건설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도시 형성은 동시에 이루어지니 엄밀한 의미의 쌍둥이 도시와는 다소 다르다. 다만 행정구역의 차이로 도시 발달의 다소간의 차이가 나기는 한다.[8]


[1] 이 분야의 네임드.[2] 이 동네는 통합되었다 분리되었다를 반복한다.2005년에 통합되었다.[3] 당시(1954년)는 오키나와가 일본령이 되기 전이었다.[4] 두 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합쳐 런던 주, 이후 그레이터 런던으로 확장한다. 그래서 오늘날 런던의 중심은 웨스트민스터에서 시티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위치한 트라팔가 광장으로 삼는다.[5] 두 국가가 이름도 비슷하기 때문에 수도 이름을 따 각각 '브라자빌 콩고', '킨샤사 콩고'라고 부르기도 한다.[6] 대루(對壘)란 성을 포위한 군대가 성에 맞대응하여 쌓는 보루를 말한다.[7] 혹은 그 역할을 그대로 이름으로 써 대루 선(La Línea de Contravalación)이라고도 한다. 오늘날처럼 '수태고지의 선'(라리네아데라콘셉시온, La Línea de la Concepción)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것은 1870년이다. 영국 측에서는 '스페인 선'(Spanish Lines)이라고도 한다.(#[8] 일례로 내포신도시2010년대까지 홍성 측의 발전이 압도적이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이 격차가 거의 해소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