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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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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
Rhine | Rhein
파일:Aerial_View_of_Hemishofen_with_the_2_Bridges_across_the_Rhine.jpg
스위스 헤미쇼펜(Hemishofen)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중상류 라인 계곡
영어 Upper Middle Rhine Valley
독일어 Oberes Mittelrheintal
프랑스어 Vallée du Haut-Rhin moyen
국가·위치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헤센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2002년
등재기준 (ii)[1], (iv)[2], (v)[3]
지정번호 1066

1. 개요2. 지리3. 유역4. 접하는 주요 도시들
4.1. 리히텐슈타인4.2. 오스트리아4.3. 스위스4.4. 프랑스4.5. 독일4.6. 네덜란드
5. 사건사고6. 여담

1. 개요

라인강유럽의 중북부지역을 흐르는 강이다.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를 경유하며 길이가 1230 km에 이른다.

여러 언어에서 라인강이란 이름은 켈트어의 레노스(Renos: 흐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2. 지리

다뉴브강과 함께 로마 제국의 북쪽 경계로, 오랫동안 라틴-켈트-갈리아 문화권과 게르만 문화권의 경계선으로 인식되었다. 406년에는 겨울에 라인강이 언 틈을 타 게르만족이 서로마를 침략하기도 했다. 프랑스는 역사적으로(특히 루이 14세나폴레옹) 라인강을 동쪽 경계선으로 생각하고는(자연국경설) 여러 번 영토 합병을 실행하기까지 하였다. 자세한 것은 알자스-로렌, 라인 연방 참조.

유속이 매우 빠르고 깊어 수운의 역사도 길다. 하류에서부터 상류까지 강변의 큰 도시에는 어김없이 항구가 있으며 컨테이너 운반선과 유람선이 들락날락한다. 독일 내륙 수운의 80%가 이 강에 의존한다. 또한 라인강이 대서양으로 흐르는데다가 다뉴브강과 운하로 연결되어 흑해로도 쭈욱 갈 수 있기 때문에 국제 물류운송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강이다. 따라서 폭염이나 폭설로 강의 수위가 낮아지거나 얼면 공급망 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중라인 유역 중 코블렌츠에서 뤼데스하임까지의 유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서 라인선 등 기차를 타고 강변을 따라 내려가면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성과 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풍경이 볼 만하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이어 이 일대의 주요 관광 자원으로 뽑힌다. 뒤셀도르프, 쾰른, 코블렌츠에서 KD 배를 타거나 코블렌츠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지역만 돌아보고 오는 배를 타도 되는데 기차에 비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4] 로렐라이 언덕도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포함되었다.

3. 유역

라인강은 네덜란드와의 국경에서 여러 지류로 갈라지고 이름도 바뀐다. 따라서 '라인강'이라고 이름이 붙은 곳은 엄밀히 따지면 북해로 통하지 않는데, 통상적으로 그 이름이 바뀐 부분까지를 라인강에 포함시킨다.

보덴 호를 거쳐 지류로 마인강, 모젤강, 네카어강, 란강, 아레강, 루르강, 리페강 등이 합류한다.

상류에서 하류로 가면서 고라인(高, Hochrhein), 상라인(上, Oberrhein), 중라인(中, Mittelrhein), 저라인(低, Niederrhein)으로 나누어 부른다. 강의 이름만이 아니라 기후, 풍경, 특산품, 사투리도 다르다. 고라인은 스위스에서 출발하여 스위스-독일 간 국경을 타고 가며, 상라인은 독일-프랑스 간 국경을 타고 가고 중라인과 저라인은 독일 및 네덜란드 안을 흐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테르담 근처에서 북해로 들어간다.

프랑스 영토는 직접 경유하지 않지만, 스트라스부르 근처의 본류는 프랑스-독일과의 국경 역할을 한다. 물론 프랑스 영토를 경유하는 지류는 많다. 대표적으로 뫼즈강이 있다.

4. 접하는 주요 도시들

가급적 상류 → 하류 순으로 적었다. /로 나란히 적은 도시는 실제로 강 양안에 접한 쌍둥이 도시들이다.

4.1. 리히텐슈타인

4.2. 오스트리아

4.3. 스위스

4.4. 프랑스

4.5. 독일

4.6. 네덜란드

5. 사건사고

6. 여담

파일:The_Guardian_of_the_Rhine.jpg
Die Wacht am Rhein
라인강의 수비

[1]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2]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3] 특히 번복할 수 없는 변화의 영향으로 취약해졌을 때 환경이나 인간의 상호 작용이나 문화를 대변하는 전통적 정주지나 육지·바다의 사용을 예증하는 대표 사례[4] 뒤셀도르프와 쾰른은 하라인 지방이라 배타고 볼 건 딱히 많지 않다.[5] 위 사진의 헤미쇼펜 역시 몇 안 되는 라인강 이북 스위스 영토 중 하나이다. 사진에서 도시가 있는 쪽이 북쪽이다. 딱 그 인근 마을들만 스위스 영토이고 주변은 독일 영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