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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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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 전경 [3]

1. 개요2. 역 정보
2.1. 역명 선정 문제
2.1.1. 초기 계획단계2.1.2. 장재·세교·휴대리의 천안시 편입 요구2.1.3. 천안시아산시의 역명 분쟁2.1.4. 천안아산역으로의 결정2.1.5. 그 후
2.2.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경쟁2.3. KTX-장항선(1호선) 환승 시 참고사항2.4. 천안아산역 고속열차 정차 비율
3. 역 주변 정보
3.1. 주거3.2. 상업3.3. 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3.4. 기타 편의시설
4. 일평균 이용객
4.1. 수도권 전철4.2. 일반철도4.3. 고속철도
5. 승강장
5.1.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5.2. 장항선,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
6. 연계 교통
6.1. 시내버스6.2. 시외버스
7. 기타8. 사건 사고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지를 박차고 학이 되어 날아오르는 역사(驛舍)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은 2004년 4월 1일 경부고속선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사의 위치는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땅이라 불리는 천안시내와 가깝지만, 소재지는 아산시 배방읍이다.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 그 시작을 알린 것은 1992년 6월 30일이었다. 역사 설립 예정지에서 기공식이 거행되었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며 12년이 지나서야 완공 되었다. 역사는 드넓은 대지 위에 창공을 향해 날아오르는 학의 비상을 형상화하였다. 지상역을 설립할때 걸림돌이 되는 도시 양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서 관통도로 8개소를 설치하였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장항선 철도역인 아산역이 연결되어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이야기' - 천안아산역에서 발췌.
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 환승이 가능한 역
아산역은 2007년 4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장항선 철도역이다. 천안아산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고속철도의 환승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철 이용도 가능한 곳이다. 지번 주소로는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산역이 지어지기 전 장재리에는 세교역이 있었다. 1931년 영업을 개시했던 장항선의 철도역이다. 때문에 아산역이 처음 지어질 당시에는 세교역(장재역)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장재역으로 이름 지으려고 했으나 아산 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아산역으로 불리게 되었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이야기' - 아산역에서 발췌.

경부고속선의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 연선의 철도역인 아산역이 연결되어 있기에 역 간 환승이 가능하지만 경부고속선의 천안아산역의 역명코드는 502, 장항선의 아산역 503으로 분리되어 있으므로 서류상으로는 별개의 역이다.

그러나 사실상 하나의 역으로 취급되는 관계로 하나의 문서로 묶어놓았으며, 문서 제목은 먼저 개업한 천안아산역 쪽을 따라간다.

2. 역 정보

파일:천안아산역 스탬프.jpg
천안아산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파일:역안내도_아산.png
아산역 측 안내도 크게 보기
경부고속선측 역명은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고, 장항선 측 역명은 아산역(선문대)이다. 이수역처럼 환승역이면서 양측 이름이 별개이다. 천안아산역은 병기역명으로 온양온천이 쓰여있지만 온양온천역이 더 가깝고, 더 나아가 온양온천역에는 온천이 있다. 아산역의 부역명인 선문대탕정역이 더 가깝다.

천안아산역은 2008년 1월 17일부터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그전까지 천안아산역은 한국철도공사 충남지사 천안아산그룹역의 그룹대표역으로 관리등급은 1급이었으며 당시 아산역은 별도의 역으로 천안아산그룹역 아래의 무배치간이역으로 되어 있었다는 답변이 있었지만 2015년 7월 25일에 개정된 열차운전시행세칙 별표5의 역원배치간이역에 여전히 천안아산역과 아산역의 이름이 있다. 그러나 관리역 규정은 '운전시행세칙'에 의해 규정되는게 아니라 '직제규정'에 의해 규정되고, 직제규정시행세칙에 의하면 천안아산역은 관리역, 아산역은 산하 소속역이다.

천안시아산시 모두를 노리고 지은 역이지만 일단 두 도시의 등거리를 최대한 고려하려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두 도시 모두에게 애매한 외곽에 있다. 경계선에 세워지다 보니 주소지상으로는 아산시 배방면(현 배방읍)에 자리잡았고 이 역은 개업일 기준으로 지역에 들어선 최초의 고속철도역이었다. 이와 같이 면 지역에 있는 KTX 정차역은 공주역, 앙성온천역 등이 있다. 천안아산역이 지어졌을 당시 근처는 허허벌판이었지만, 최근에는 아산신도시가 들어섰다.

또한 위치가 이렇다 보니 천안시아산시 간의 갈등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택시 분쟁이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아산이라서 보이는 게 아산 택시뿐이다. 천안 택시가 들어오려고 해도 엄연히 아산 땅인 이 곳에서 아산 택시들이 자리를 내어줄 리 없다. 이 역에서 천안에 택시를 타고 가려면 천안 택시도 필요한데 아산시의 반대로 막아 놓았다. 지금은 아산 쪽의 서광장에서 양쪽 택시를 다 탈 수 있고 잘 찾아 보면 천안 택시가 있는데, 그전에는 역 광장에 장벽이 있었다. 현재 천안시 측에서는 동쪽에 택시 승강장을 만들어 놓아 분쟁거리를 하나 더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와이시티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야 나온다. 통합청주시 출범 전 택시영업구역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청주국제공항은 청주 - 청원 택시가 같이 영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만 여기에는 양쪽의 속사정이 있는 것이, 천안쪽에서는 천안아산역에 한해 공동영업을 제의했고, 아산쪽에서는 천안아산 전체에서 공동영업을 제의했다고 한다. 아산시는 기본적으로 관광도시라 인가 택시 대수가 많고, 천안은 최근 인구 증가에 비해 택시대수가 많이 늘지 않았다. 때문에 천안 쪽에서 천안아산 전체 통합영업은 거부해 갈등이 일어났다.

이 역은 설계부터 호남고속철도 분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는데, 그 계획은 무산되었다. 실제로 호남고속선이 이 역에서 분기했었다면 서울호남을 최단거리로 연결했을 것이다. 그러나 호남고속선 분기는 오송역이 그 역할을 가져갔다. 간혹 그 증거로 남쪽으로 뻗어가다 끊긴 선로를 드는데 그것은 분기 시설 목적으로 만든 게 아니고, 장비 유치선으로 반대쪽으로 보면 북쪽에도 끊긴 선로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호남고속선이 천안아산에서 분기가 되었다면 풍세교 쪽, 즉 천안아산역 하행방면 기준으로 터널(휴대터널)을 지나고 나서 분기되었을 것이다.

이 역에는 KTX 한 편성이 주박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열차에 문제가 생겨서 운행이 중지되면 대체투입되는 비상용 열차였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천안아산역이 아닌 오송역에서 주박하게 되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천안아산역엔 주박할 일이 없을 것이다.

역 근처에 아산신도시가 개발되고 있는데, 이때 기존 역 광장도 허물고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다시 지어 놓았다. 원래 있던 정문 계단을 다 허물고 택시나 자가용은 2층에서, 버스는 1층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천안 쪽에 가까운 동광장 출입구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아산 땅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문을 닫고 있어 천안 시민의 이야깃거리 중 하나였는데, 경부고속선 2단계가 개통한 2010년 11월 1일에 동광장 출입구도 문을 열었다. 그동안 한국철도공사천안시아산시가 빨리 협의해야 어떻게든지 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SBS 8 뉴스에서 아산시 관계자가 '열어도 상관없음'이라고 하여 한국철도공사는 '네, 열겠습니다.' 식의 전격적인 조치를 한 것이다.[4]

사진촬영을 하려면 먼저 역장실에서 허락을 받아야 한다.

2009년 12월 한 철싸대무임승차로 이 역으로 온 다음 고속선을 걸어가 안전장치(열차비상정지버튼)를 건드려 KTX가 멈추는지 실험하여 30분간 KTX 운행에 마비가 오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그는 나중에 광명역에서도 똑같은 사고를 더 크게 범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열차비상정지버튼은 재난이나 사상사고 등이 났을 때만 누르는 장치로, 철도안전법에 따라 이유 없이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열차 운행을 방해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1호차 및 18호차 방향 펜스 쪽으로 접근하면 TTS로 된 경고방송이 나온다. 정확히는 승강장의 1호차 및 18호차 타는 곳과 북쪽 끝 펜스 사이 영역에 사람이 서 있을 때이다. 약 4초 동안 사무실 전화 벨소리와 비슷한 경고음이 나온 후 "경고합니다, 경고합니다" 라는 말을 시작으로 송출된다. 방송 내용에는 그 구역은 여객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는 것, 펜스를 넘어가거나 선로로 내려가면 철도안전법에 따라 처벌받는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그다음에 영어로 경고하는 내용이 5초 정도 짧게 나온다. 소리가 생각보다 크다. 아산역으로 환승하다가 경고음으로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

2011년 7월, 아산역의 부기역명으로 선문대가 확정되었다. 역에서 학교까지는 차로 10분 안쪽 정도 소요된다. 배방역에 쓰던 부기역명도 떼고 아산역에 붙이고자 했던 호서대학교에서 이에 반대해 이곳저곳 탄원서까지 제출하였다고 하나 결과는 선문대학교가 부기역명을 가져갔다. 선문대학교는 천안아산역의 양 출입구 위에 쌍둥이 시계를 달아놨는데, 하나에는 △, 다른 하나에는 ▽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 통일교의 어떤 상징을 담고 있다고 한다.

2.1. 역명 선정 문제

역의 위치 때문에 역명 선정 과정에 논란이 있었다.

2.1.1. 초기 계획단계

초기 고속철도 계획안은 원래 천안시에 역을 짓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역 후보지로는 현 천안역, 성촌동[5](신설), 장재리(現 천안아산역) 총 세곳이 거론되었으며, 교통개발연구원의 주최로 천안시민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6] 그런데 1990년대 당시 천안역과 성촌동 쪽은 구도심 시가지로 이미 포화상태였고, 그러한 이유 때문에 땅값도 싸면서 역 인근을 새로 개발할 수 있는 장재리 현 위치에 들어서기로 결정된 것이다. 하지만 그곳이 행정구역 상으로 천안시와 아산시의 행정구역 쪽에 둘 다 걸쳐 있었다. 장항선이 이설되어 올 것을 감안하면 이 결정은 필연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존 천안역의 고속철도 정차를 대체하는 역이었고, 천안시의 이용객을 타깃으로 한 역이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역의 가칭을 '신천안'으로 칭했다. 그러나 아산시에서는 아산시 내의 행정구역에 들어서는 역인데 왜 역명이 '신천안'이냐며 항의하였고, 두 도시 사이의 갈등이 점화되었다.

2.1.2. 장재·세교·휴대리의 천안시 편입 요구

# "생활권이 달라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불이익은 말할 수 없습니다."
<민원현장>"내고장 이것이 문제"-(108)충남, 연합뉴스, 1996년 10월 9일.

#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 세교리 휴대리 등 3개 마을 주민(1824가구 5300명)들이 천안시로 편입시켜 달라며 시위까지 벌였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곳 주민들은 “학교와 생활권 면에서 볼 때 천안시에 보다 가까운 데도 아산시는 시세(市勢)만을 앞세워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전/충남]시-도 경계주민들 "생활권 고려 행정구역 옮겨달라", 동아일보, 2000년 3월 14일.

# 반인반수라는 말이 있지만 ‘반천안 반아산’이란 말은 생소할 것이다. 배방면 장재리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주민 생활이 이를 대변해 주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생활권은 천안에, 주거권은 아산에 있어 행정편익상 주민이 누려야 할 권리도 제대로 못 누리고 있다고 말한다.
시계(市界)를 가다 - 배방면 장재리 ; 우린 어느 곳의 시민도 아니다, 충남시사신문, 2003년 4월 12일.
역이 자리잡은 장재리와 인근 세교리·휴대리 주민들은 1985년부터 실제로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를 이유로 천안시로 편입시켜달라고 주장해왔다. 이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르면, 학군 역시 초등학교만 3개리 지역 내에 있는 동방초등학교(휴대리)에 다닐 뿐 중학교부터는 천안시 학군으로 진학하며, 주민들의 모든 경제활동도 천안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거리상으로 온양보다 천안시내가 훨씬 가까웠으며, 당시에는 대형마트가 없었기에 시장으로 따져본다면 온양온천역 인근의 온양시장보다 천안 남산중앙시장이 더 가까웠고 시청 또한 아산시청보다 구 천안시청이 더 가까웠다. 역사적으로도 당초 천안군에 속했으나 1914년 일제 조선총독부부군면 통폐합 과정에서 강제로 아산군(현 아산시)으로 편입되어 실제 생활권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생긴 것이다. 옛 주민들은 현재 아산신도시 개발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주했으나 이 문제는 신도시 조성 후에도 이어져, 새로 들어와 사는 주민들도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에서 오는 불편을 이유로 편입을 주장하는 요구가 최근까지도 종종 나왔다.[7]

고속철도 건설의 여파로 인해 그 당시 불당동까지 개발이 계획되었는데, 이때 역세권 신도시 지역의 일부인 장재리와는 시가지가 연결되는 방식으로 양쪽 다 개발계획이 수립되었고 그리하여 현재 시가지가 연담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반면 舊 모산역을 중심으로 한 기존 배방 시가지와는 봉강천, 곡교천을 경계로 분리된 형태였고 현재도 그러하다. 하천 폭이 넓어서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제대로 된 인도도 없어서 차가 없으면 건너가기도 어렵다. 하지만 아산시는 장재·세교·휴대리 3개리의 천안시 편입문제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고, 고속철도역의 건설과 역세권 신도시가 포함된 이 지역이 빠져 나가면 시세가 위축된다는 이유로 편입을 막고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그에 비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나 서비스는 전무했기에 주민들의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생활쓰레기 수거차가 한 달에 한 번 오기도 벅차하는 형편이어서 마을이 불법 소각장이 되다시피했고, 심지어 상수도도 설치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산시 입장에서는 그저 도심에서 먼 농촌 지역에 불과했으니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는 지역이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주민들은 참다 못해 아산시청에 항의하는 표시로 1990년대 말 21번 국도를 따라 가두시위까지 벌이기도 했다.[8]

2.1.3. 천안시아산시의 역명 분쟁

파일:CheonanCity.png
왼쪽 아래 초록색 영역이 아산시이고 나머지 쌍용동, 불당동은 모두 천안시이다. ―··―··― 모양의 선이 천안-아산 시계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아산이지만 생활권은 천안이 가깝다. 실제로 역 개통 당시에도 천안아산역에서 아산시청은 물론이고 배방읍사무소보다도 천안시청이 더 가까웠다. 역 개통 당시에 천안시청은 천안역 인근의 문화동에 있었는데, 이 역이 개통한 다음 해에 이 역의 배후지역으로 급성장한 불당동으로 이전해서 더 가까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천안시 측은 이러한 원안의 계획을 유지하고, 역이 들어서는 위치가 천안 생활권에 가깝고 천안시의 이용객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을 근거로 정부에서 정했던 초기 가칭인 '신천안역'을 역명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변 지역(장재리)이 아산보다 천안 생활권에 가깝다는 것은 실제 거주하던 주민들도 인정한 부분이고, 비슷한 사례로 행정구역은 순천시 황전면이지만 다리 하나만 건너면 구례군 구례읍이 나오는 구례구역이라는 사례도 이미 있다. 이곳 역시 행정구역과는 달리 구례 생활권이며 실제 천안아산역 인근 동네처럼 구례군으로의 편입요구도 있었다. 구례군청, 구례읍사무소가 순천시청은 고사하고 황전면사무소보다도 훨씬 가깝다.[9]

반면 아산시 측은 행정구역이 아산 땅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아산역이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천안시는 이 역 토지의 4%를, 아산시는 96%를 갖고 있었다. 역이 들어선 행정구역만을 보면 아산시의 입장도 타당하다. 그러나 이 역명 문제는 상기한 여러 이유 때문에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2.1.4. 천안아산역으로의 결정

이로 인해 천안시아산시 간의 갈등이 깊어졌고, 건설교통부는 2003년 4월 24일 이 역의 명칭을 현재와 같은 '천안아산역'으로 결정했다. 천안시는 정부 안을 수용하였으나, 아산시는 정부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10] 아산시의 시민단체에서는 시위를 벌이기도 하는 등 아산시 측의 여론이 악화되었다.[11]

아산시의 의견을 수렴해 건교부가 다시 논의한 결과 발표된 조정안에는 괄호 안에 아산시 측이 원하는 관광명소 이름을 넣으라고 했고, 후보로는 현충사, 온양온천, 아산신도시 등이 있었다.[12] 최종적으로 2003년 11월 20일 온양온천이 확정되었다.[13] 아산은 온천으로 대표되는 온양의 인지도가 더 높았고, 괄호 안에는 온양온천이 들어가 공식 역명은 천안아산역(온양온천)이 되었다.

그러나 아산시는 이러한 결정안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아산역'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아산시내에는 '아산 땅에 천안아산역이면 독도는 일본한국땅이냐'라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17명의 아산 시민들은 2003년 11월 26일 서울행정법원에 당시 건설교통부장관을 피고로 하여 역사 명칭 결정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14]
제1심에서 판사는 역명 선정이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라고 보았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며 청구 기각(패소)으로 판결했다.[15] 역 이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합리적으로 결정한 점이 인정된다는 점에서 문제될 부분이 없기에 이와 같은 판결을 내렸다.[16]

그런데 이 판결대로라면 철도 역명이 인근 주민들에게 단순한 경제적 영향을 넘어서 법률적 영향(=법적 지위의 변동)을 미친다는 뜻이 된다. 항소심에서 이것이 쟁점이 되었다.

항소심에서 건설교통부장관 측은 역명 개정이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 아니라 단순한 사실행위에 불과하다고 본안전 항변을 하였고, 재판부는 이 말을 들어주었다. 이에 제1심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청구를 각하하는 판결이 선고되었다. 이에 끈질긴 아산시민들은 상고까지 했다.
이 사건 결정은 피고가 위와 같이 고속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경유지와 역 등을 관보에 고시하기 위하여 해당 역의 명칭을 정하거나 앞서 본 바와 같은 경위로 이를 사후에 변경하였던, 단순한 사실 행위에 불과하고, 위 결정에 의하여 원고들의 권리 의무에 직접적인 변동을 일으키는 법률상 효과가 발생하거나 그러한 법적 불안이 존재한다고 할 수 없으므로, 결국 이 사건 결정은 항고 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 처분이 아니며, 나아가 원고들은 이 사건 결정으로 인하여 원고들의 명예 또는 명예 감정이 손상되어 행복추구권, 평등권, 자치권과 주민권 등이 침해되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으나, 가사 주장과 같이 이 사건 결정으로 인하여 원고들의 명예 또는 명예 감정이 손상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명예 또는 명예 감정은 이 사건 결정의 관련 법령에 의하여 보호되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이익이 아니라, 간접적이거나 사실적·경제적 이해관계에 불과하므로, 이 사건 소는 어느 모로 보나 부적법하다.
대법원은 지역 갈등을 고려해서인지 꽤 상세히 판결문을 내 놓았다. 항소심과 대동소이하게 부적법하다고 보았다.[17] 그 후 갈등은 사그라들었고 현재의 역명인 천안아산역(온양온천)으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2.1.5. 그 후

두 도시의 이름을 합친 유례없는 역명에 대해 지역이기주의에 의한 역명이라는 비판적 시각이 나오기도 했다. 행정구역 변경이 절차가 더 복잡하니 두 지명을 모두 역명에 포함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매탄권선역은 심지어 역명 선정 과정에서 본 역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천안아산/매탄권선역과는 정반대의 사례로, 중앙선 삼산역은 원래 판대역이었는데, 중앙선 이설 후 역명을 양평군 측에서 삼산으로 바꿨다.

KTX 역은 앞으로도 두 지역 역명이 생길 가능성은 높고, 대표적으로 김천(구미)역이 있다. 대도시 간 일직선으로 그어야 하는 선로의 태생적 특징, 도시 외곽을 지나 기존 도시 생활권을 가르지 말아야 하는 점과 싼 토지 보상금, 주변 여러 지역의 '수요'를 잡아야 하는 현실 때문에 여러 이름이 함께 들어갈 여지가 많다. 이러다 보니 두 지역 역명이면 KTX역으로 보이는 특혜가 있어 보이기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천안아산역은 그 첫 단추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한편 장항선이 이설되면서 KTX 천안아산역 남단을 지나가게 되었다. 원래 계획은 위에서 말한 장재리에서 따와 장재역으로 하려고 했는데, 아산시측에서는 아산신도시역을 주장하다가 역명의 편의성을 이유로 '아산역'으로 이름붙여졌다. 문제는 '아산역'이라고 이름 붙은 이 역이 있는 곳이 전혀 아산시의 중심지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현 아산시의 중심지라 하면 다름아닌 온양 일대이고, '아산'이라는 이름을 제공한 옛 아산군은 영인면 지역이 중심이었다. 아산역 주변 장재리 일대는 역사적으로 아산이나 온양의 중심지였던 적이 전혀 없고, 신도시로 개발된 후로도 온양을 대체하는 정도의 위상도 아니고 오히려 천안 시가지의 연장선 정도로만 받아들여지고 있기에 KTX 쪽보다 더 심하게 역명이 잘못 지어진 경우이다. 이 때문에 온양으로 가고자 하는 승객이 역의 명칭과 위치를 잘 모르면, 시명이 아산시라는 것만 생각하고 '아산' 가는 표를 달라고 해서 아산역으로 잘못 가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2.2.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경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송역/역 설치 및 호남고속선 분기역 선정 논란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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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호남고속철도의 건설이 계획되고 있을 때 천안아산역, 대전역, 오송역이 분기 지점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충청남도는 천안아산역이 분기역으로 지정되면 서울호남 지방을 가장 빠른 시간에 이을 수 있고, 고속철도 기능과 건설 비용, 승객 운임 등 기회비용 등을 고려할 때 천안아산역을 분기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는 점을 내세워 분기역 유치를 시도했다.[18]

1999년 말 건교부의 의뢰에 따라 호남고속철도 분기점역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표하면서 천안아산이 분기점역으로 가장 타당한 것으로 발표했고, 건교부는 천안아산을 분기점역으로 결정한 호남고속철도 노선을 관보에 고시했다.[19] 그러나 분기역 선정을 둘러싸고 지역 간 심각한 갈등을 빚었고[20], 분기역 선정 결과 이 역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오송역이 분기역으로 지정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3. KTX-장항선(1호선) 환승 시 참고사항

KTX 승강장과 장항선(1호선) 승강장 사이에는 수직 환승통로가 있어서 맞이방을 거치지 않고도 갈아탈 수 있다. 환승통로는 나름 개념환승이지만, KTX 열차의 길이로 인해 경우에 따라 막장환승이 될 수도 있다.

KTX 승강장에서 장항선 승강장까지 가려면 남쪽 끝까지 걸어가야 되는데, KTX 열차는 가장 긴 열차가 20량이라서 승강장도 매우 길다. 즉 KTX와 장항선 간 갈아탄다면, KTX를 최대한 남쪽에 있는 차량을 타야 환승 동선을 짧게 할 수 있다. KTX의 호차 번호는 상하행 모두 북쪽 방향이 작은 수, 남쪽 방향이 큰 수이므로 최대한 호차번호가 큰 차량을 타야 환승하기 편하다. 환승통로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은 18호차이며, 평일이라면 이 칸은 자유석이다. 아산역 환승으로 예약할 때에는 승객에게 환승통로에 최대한 가까운 차량부터 우선권을 주고 있다.

길이가 10량인 KTX-산천, SRT 단편성은 승강장의 북쪽 절반 위치에 정차하므로 기본적으로 20량 KTX에 비해 환승 동선이 길다. 8호차가 환승 동선이 가장 짧다. 옛날에는 한가운데인 8~15호차 위치에 정차했으나, 현재는 1~8호차 위치에 정차한다.

또한 과거에는 아산역 출입구에 일반철도나 고속철도를 이용하러 환승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출입구가 개방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서인지 QR코드를 리더기에 인식시키고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잘 인식되지 않고, SRT 표는 정상적인 티켓을 찍더라도 오류 메시지만 출력되는 문제가 있어 2023년 7월에 개선 예정이다. 코레일톡 어플은 QR코드를 한 번 눌러서 운임영수증 화면에 들어가면 화면이 밝아져서 그나마 인식이 잘 되게 바뀐다. 그리고 장항선 일반열차 이용 시 게이트에 표의 QR코드를 찍어야 하는 것은 천안역도 마찬가지이다. QR코드가 잘 인식되지 않는다면 맨 왼쪽에 호출버튼을 통하여 스캔이 잘 되지 않는다고 알리면 역무원이 도와줄 것이다. 요즘에는 2023년 7월에 한국철도공사가 QR코드 스캐너를 더 인식하기 좋게 바뀌어서 인식이 더 잘될 것이다.

2.4. 천안아산역 고속열차 정차 비율

다음은 2023년 9월 1일 기준 KTX, SRT 시간표에 따른 내용이다(평일 기준으로, 월화수목 운행 편성과 금토일 추가 편성은 제외하였으며, SRT는 금토일 운행 편성을 작성하였다).

3. 역 주변 정보

3.1. 주거

역이 계획됨과 동시에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신도시인 아산신도시가 개발 진행 중이다. 1단계(배방지구)는 완료, 2단계(탕정지구)는 매곡리, 세교리, 휴대리 일부 지역의 잔여 지역이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천안아산역 주변에는 고층 주상복합이 많은데, 그중 하나로 천안의 랜드마크인 239m 높이의 펜타포트가 있다.

이외엔 아산배방요진와이시티, 중흥S클래스, 시티프라디움3&4차, e편한세상시티프라디움(건설중) 아파트가 있다.

신도시 인근 지역의 천안시 쌍용동, 신방동은 천안아산역의 계획이 나온 시점인 1990년대부터 도시화가 진행되어, 인구가 상당히 밀집한 곳이다.

3.2. 상업

파일:천안시 CI_White.svg 천안시의 도시구조 및 지역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도심 터미널 인근 (야우리)
부도심 두정먹자골목 신불당 천안아산역
지역중심 청수지구 신방동 쌍용동 성정동
주요
택지지구
아산신도시 백석지구 부성지구 불당지구
성성지구 신방통정지구 쌍용지구 청수지구
주요
산업단지
천안 제2, 4일반산업단지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천안물류단지 백석농공단지 천흥산업단지 풍세일반산업단지
읍면 상권 성환읍 직산읍 입장면 병천면
}}}}}}}}} ||

2010년 12월 3일에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 있던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이 불당동으로 이전하여 갤러리아 센터시티라는 이름으로 새로 문을 열었다. 개점 전에는 천안점이나 천안아산점 등으로 문을 열 예정이었다.

펜타포트 상업건물 내에는 CGV 천안펜타포트이마트 펜타포트점, 모다아울렛 천안아산점이 영업 중이다. 또한 주변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천안아산점이 있으며, 현대백화점이 들어올 계획이었으나 아산신도시 개발계획이 축소됨에 따라 수익성이 낮아져 계획을 철회했다. 현대백화점이 들어서지 않으면서 천안 펜타포트 아파트 건설사와 입주자 간에 소송이 걸렸고 건설사가 져서 수백억 원을 물어주어야 했다.

터미널 건설 계획도 있으나 비슷한 이유로 진척이 없으며, 터미널은 없으나 천안아산역 동쪽 시내버스 정류장에 서울경부행, 인천행 시외버스가 정차한다. 인천공항행은 코로나19로 잠시 운행이 중지되었으나 다시 재개했다.

장항선을 기준으로 불당동 쪽인 북쪽은 개발이 많이 되었으나, 남쪽은 수 년 간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오피스텔과 행복주택이 많이 들어섰다.

3.3. 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인 충남 천안아산역세권에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국가적 차원의 '연구·개발(R&D) 융복합지구'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천안시는 2018년도 정부 예산안에 '천안아산역세권 R&D 융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됐다고 12월 8일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 13만2282㎡(4만여 평)에 2021년까지 3200억 원을 투입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연구사업(R&D) 전략 사업화 거점지역으로 추진된다. 추진 되는 곳은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 센터시티 왼쪽 비어있는 도시 지원 부지이다.[22]

2018년 2월 26일, R&D 직접지구에 들어설 충남 국제컨벤션 센터의 규모, 공간구성, 운영방식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이 나왔다. 건축비 1684억을 투입, 4만 5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7만 250㎡ 규모로 건립된다고 하며 공간 내부에는 전시장과 중소기업홍보관을 비롯 대회의장 1개, 중회장 6개, 소회의장 34개를 갖출 예정이고, 벤처 및 교육시설과 전문식당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23]

3.4. 기타 편의시설

역 서편에는 호수공원과 지산공원이 있으며, 과거 아산신도시 홍보관이었던 지역이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와 이에 부속된 도서관이 2018년 7월 문을 열었다.[24]

4. 일평균 이용객

4.1. 수도권 전철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52a4><bgcolor=#0052a4> 연도 || 파일:Seoulmetro1_icon.svg ||<bgcolor=#0052a4> 비고 ||
2008년 1,168명 [25]
2009년 2,269명
2010년 2,849명
2011년 4,452명
2012년 4,190명
2013년 4,532명
2014년 4,762명
2015년 4,772명
2016년 5,044명
2017년 5,647명
2018년 5,919명
2019년 6,398명
2020년 4,177명
2021년 5,059명
2022년 6,774명
2023년 7,930명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4.2. 일반철도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5288f5><bgcolor=#5288f5> 연도 ||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5288f5, 사이즈=.9em, 글자색=#fff, 내용=새마을호)] || [include(틀:글배경br, 배경색=#f55839, 사이즈=.9em, 글자색=#fff, 내용=무궁화호)] ||<bgcolor=#5288f5> 총합 ||<bgcolor=#5288f5> 비고 ||
2007년 누락 누락
2008년 446명 719명 1,165명
2009년 448명 952명 1,400명
2010년 누락 440명
2011년 202명 995명 1,197명
2012년 917명 2,121명 3,038명
2013년 960명 2,266명 3,226명
2014년 915명 2,338명 3,253명
2015년 768명 2,333명 3,101명
2016년 652명 2,270명 2,922명
2017년 633명 1,584명 2,217명
2018년 669명 1,658명 2,327명
2019년 697명 1,697명 2,394명
2020년 415명 966명 1,381명
2021년 495명 1,066명 1,561명
2022년 694명 1,318명 2,012명
2023년 733명 1,424명 2,157명
출처
철도통계연보

4.3. 고속철도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3da5><bgcolor=#003da5> 연도 || 파일:KTX BI.svg ||파일:SRT BI.svg ||<bgcolor=#003da5> 총합 ||<bgcolor=#003da5> 비고 ||
2004년 4,800명 [26]
2005년 6,298명
2006년 7,806명
2007년 8,630명
2008년 9,435명
2009년 10,180명
2010년 11,795명
2011년 13,998명
2012년 14,556명
2013년 15,682명
2014년 16,448명
2015년 17,087명
2016년 18,149명 3,941명 22,090명 [27]
2017년 17,019명 4,499명 21,518명
2018년 18,093명 4,990명 23,083명
2019년 19,403명 5,469명 24,872명
2020년 12,671명 4,442명 17,113명
2021년 14,893명 5,245명 20,138명
2022년 20,428명 6,364명 26,792명
2023년 23,784명 6,796명 30,580명
출처
철도통계연보

5. 승강장

5.1.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역)

파일:천안아산역_역명판.jpg 파일:천안아산역 신역명판.jpg
개정 전 역명판 현재 역명판
현재 역명판은 서울 방향 다음역 표기가 변경되었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지제 표기가 평택지제로 바뀌었다.
광명·평택지제
1 2 3 4
오송
1·2 경부고속선·호남고속선
경전선·동해선·전라선
파일:KTX BI.svg 용산·서울·행신 방면
파일:SRT BI.svg 평택지제·동탄·수서 방면
3·4 경부고속선 파일:KTX BI.svg·파일:SRT BI.svg 대전·동대구·부산 방면
경전선 동대구·마산·진주 방면
동해선 대전·동대구·포항 방면
호남고속선 익산·광주송정·목포 방면
호남선 파일:KTX BI.svg 서대전·광주송정·목포 방면
전라선 파일:KTX BI.svg·파일:SRT BI.svg 전주·순천·여수 방면
과거 호남고속선이 개통하기 전에는 타는 곳 4번에 비상대기열차가 대기하고 있었으나, 개통 후 오송역에서 비상대기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1 ~ 4번까지 열차가 번갈아서 정차한다. 즉 상행 기준으로 앞 열차가 1번에 정차했으면 다음 열차는 2번에 정차하고 하행은 앞 열차가 3번에 정차했으면 다음 열차는 4번으로 오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이 역에서 승차를 한다면 열차번호와 타는 곳이 몇 번인지 잘 알아야 잘못된 열차를 타는 불상사가 없다. 상행은 서울, 용산, 광명, 행신 등으로 가는 곳 방향이 명확하기 때문에 열차를 잘못 타더라도 큰 문제가 없으나 하행에서 열차를 잘못 타면 일이 복잡해진다. 내리는 문은 1, 4번 정차 시 오른쪽, 2, 3번 정차 시 왼쪽이다.

5.2. 장항선,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

파일:20180310_124350.jpg
수도권 전철 1호선 승강장[28]
파일:attachment/asan.png
아산역사
쌍용 천안 쌍용
4 3 2 1
탕정 온양온천 탕정
1 파일:Seoulmetro1_icon.svg 수도권 전철 1호선 완행·A급행 배방·온양온천·신창 방면
2 장항선 파일:ITX-마음 BI.svg·[[새마을호|
새마을호
]]
[[서해금빛열차|
G-train
]]·[[무궁화호|
무궁화호
]]
홍성·대천·익산 방면
3 평택·수원·용산 방면
4 파일:Seoulmetro1_icon.svg 수도권 전철 1호선 완행·A급행·B급행 서울·청량리·광운대 방면

1·2, 3·4번 승강장 사이에 각각 계단이 있어 각 승강장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열차 승강장과 전철 승강장이 붙어 있고 전철 개찰구로 나가나 열차 개찰구(항시 개방)으로 나가나 똑같이 양쪽 어디로든 갈 수 있기 때문에 아산역이 아닌 출발지나 도착지에서 무임승차를 한다면 아산역에서는 무임승차가 쉽게 이루어진다. 아산역에서 전철 이용객이 일반열차 게이트로 드나들 수 있어서 무임승차 여부가 우려되었다. 천안역을 포함한 다른 몇몇 장항선/1호선 역에서도 이런 문제는 있었다. 이는 열차 승차권에 QR코드를 도입하고 일부 역에서는 승차권 QR코드를 스캔해야 일반열차 승차가 가능하도록 하여 해결되었다. 천안아산역은 KTX 승강장까지는 개방되어 있고 환승통로부터 QR 스캔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이 환승게이트의 CCTV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환승통로로 스캔 없이 통과할 시 그 동선[29]으로 사회복무요원이나 역무원이 즉각 출동하여 승차권 유무를 확인한다. 전철을 타고 온 뒤 고속철 방향으로 간 뒤 전철게이트가 아닌 일반열차 환승 게이트로 가다가 적발 시 무조건 그 열차의 출발역부터 아산역까지의 요금에 30배의 부가운임을 적용한다. 그리고 고속열차에서 내려 일반열차 환승 게이트로 이동 후 승객이 일반열차 승강장이 아닌 전철승강장으로 갈 때도 즉각 출동하여 그 승객에게 열차승차권 유무를 확인한 후 정당한 승차권이 없을 시 철도경찰에 인계하는 등 부정승차에 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철도 사회복무요원이 각 역마다 보통 1명씩 배치되는 것과는 다르게 아산역, 온양온천역은 2명 이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의 주요 업무도 부정승차 단속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6. 연계 교통

6.1. 시내버스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천안아산역(2022)
*호수공원, 펜타포트, 아산패션1광장, 호수초등학교, 천안역 동부광장, 아산역 방면
||
천안시 시내버스
시내권
급행
일반
심야 [주의]잘못하면 헷갈려서 목적지랑 전혀 다른 방향으로 빙 돌아서 갈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주의]
아산시 시내버스
순환 노선
순환
천안권
간선
배방권
간선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아산역(2219)
*한국표준협회, 패션2광장 방면
||
천안시 시내버스
시내권
일반
심야
아산시 시내버스
순환 노선
순환
탕정 음봉권
간선
천안권
간선
배방권
간선
지선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아산역(2218)
*천안아산역, LH아산사업본부, 펜타포트 방면
||
천안시 시내버스
시내권
일반
심야
아산시 시내버스
순환 노선
순환
탕정 음봉권
간선
천안권
간선
배방권
간선
지선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패션1광장(2050)
* 펜타포트 방면
||
시내권
일반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아산패션1광장(2049)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상공회의소 방면
||
천안시 시내버스
시내권
일반
심야
아산시 시내버스
천안권
간선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패션2광장(2220)
*와이시티, 시청앞사거리, 불당상업지구입구 방면
||
천안시 시내버스
시내권
급행
일반
심야
아산시 시내버스
충남형M버스
광역
탕정 음봉권
간선
천안권
간선
배방권
지선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f2023> 패션2광장(2217)
*아산역, 배방역, 쌍용동일하이빌, 한국표준협회 방면
||
천안시 시내버스
시내권
급행
일반
심야
아산시 시내버스
충남형M버스
광역
탕정 음봉권
간선
천안권
간선
배방권
지선

6.2. 시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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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노선 경유지
시외버스 아산(고속)→서울(경부) (무정차)
시외버스 탕정→서울(경부) (천안3공단, 신갈, 죽전 경유)
시외버스 아산(시외)→인천국제공항 (무정차)
시외버스 아산(고속)→인천 (천안(고속) 경유)[32]
시외버스 천안→서산·태안 (아산, 서산, 어송리 경유)
(아산, 신창, 신례원, 합덕, 신평, 기지시, 당진, 구룡동, 운산, 음암, 서산, 어송리 경유)(예매 불가)
시외버스 천안→군산 (아산, 신창, 신례원, 예산, 내포시, 홍성, 광천, 청소, 주포, 주교, 보령, 웅천, 주산, 비인, 서천)
동양고속이 운행하는 아산서울경부/인천행과 탕정LCD발 서울남부시외버스가 동광장 와이시티 앞 '패션2광장(2220)' 시내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며, 온양터미널에서 출발 후 15분 정도 후에 천안아산역 앞에 도착한다. 매표소 및 무인 매표기는 정류장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세븐일레븐에 있으며, 24시간 점포가 아니다. 그런데 세븐일레븐과 정류장 거리가 거의 KTX 승강장 길이에 맞먹을 정도로 멀기 때문에 와이시티 남쪽에서 타러 온다면 티머니카드를 찍고 타거나 스마트폰 고속버스 앱으로 예매하는 것이 편하며, 또한 한네트의 공동망CD기로 발권도 가능하다. 천안아산역 고속버스 정류소는 코버스의 망을 이용한다. 서울과 인천행은 대학생 할인이 적용된다.

2018년 1월 15일부터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T1, 인천공항T2행 버스가 정차하기로 하였다. 하루 4편 운행한다(06:25, 10:45, 14:15, 18:35). 세븐일레븐과 티머니 시외버스모바일 앱에서 발권 가능하나 06시 25분 차편은 앱에서 발권이 불가능하고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2021년 11월부터 1일 5회 태안·서산-아산·천안 노선에 천안아산역에 정차해 고속·일반열차, 수도권 전철과의 연계가 가능해졌다. 직통 2회, 완행 2회로 나뉘며 시간표는 06:55(완행), 09:20(직통), 14:20(직통), 19:10(완행), 19:20(직통)으로 가능하다. 또한 천안-군산 노선도 13:30(완행)으로 정차하나 경유지가 상당히 많기에 철도 연선으로 간다면 앞의 아산역을 이용해 무궁화호, 새마을호를 타는 것이 더 낫다.

7. 기타

8.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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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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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고속도로 파일:Expressway_kor_32.svg당진청주고속도로
국도 21번 국도, 34번 국도, 38번 국도, 39번 국도, 43번 국도, 45번 국도
국가지원
지방도
70번 지방도
지방도 616번 지방도, 623번 지방도, 624번 지방도, 628번 지방도, 645번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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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버스터미널 아산고속버스터미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중간정류장 봉강교·서부휴게소, 신창, 천안아산역
노선 시외버스 · 고속버스 노선
버스 시내버스 아산시 시내버스
(온양교통, 아산여객)
버스 목록 틀:아산시 시내버스
아산시 버스 목록
← 아산시의 대로 아산시의 주요 도로 →
충청남도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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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안아산역, 봉명역(KN), 쌍용역(KN), 아산역, 탕정역, 배방역(KN), 온양온천역, 신창역을 관할한다.[2] 한국철도공사에서 SRT 매표업무를 위탁한다.[3] 현재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공사로인해 보지못하는 전경이다.[4] 「1km나 돌아서…KTX천안아산역 황당한 출입문」, SBS, 2010-10-31[5] 현 성정동.[6] 「고속전철 天安驛선정 공청회 長在里 星村洞등 3곳 토론」, 동아일보, 1992-04-17[7] 「아산신도시, 천안 편입 찬반 '논쟁' 가열」, 디트뉴스24, 2013-06-29[8] 천안시 편입 요구 주민 가두시위, 연합뉴스, 1999-06-22[9] 「[전남] 행정구역―생활권 달라 섬진강 유역 주민 불편」, 국민일보, 2001-12-13[10] 「정치논리에 놀아나는 지역행정-고속철 ‘천안·아산역’ 결정」, 2003-04-24, 문화일보[11] 「[고속철도]‘천안아산역’ 명칭 반발 심화」, 한겨레, 2003-05-09[12] 「[일반] 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 확정」, 머니투데이, 2003-08-28[13] 「천안아산역(온양온천) 고속철 충남경유역 이름 확정」, 동아일보, 2003-11-20[14] 「‘천안아산’역명칭 변경 소송」, 경향신문, 2003-11-26[15] 「아산시민들 "'천안아산역' 명칭 바꿔달라" 소송 패소」, 2004-04-06, 뉴시스[16] 「법원 “천안아산역 명칭 문제없다”」, 동아일보, 2004-04-06[17] 신길온천역 역명을 두고 온천 발견자 후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도 이와 유사한 청구와 국토교통부장관측의 항변이 전개되었다.[18]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유치에 충청권 각축」, 매일경제, 2002-02-07[19] 「호남고속철 연구기관 논란…건교부, 교통개발硏 선정」, 동아일보, 2001-04-29[20] 「“호남고속철 분기점 유치” 충남·북 갈등 심화」, 국민일보, 2001-05-18[21] 복합열차를 중복 카운트하지 않고 하나의 편성으로 계산[22] 「천안아산KTX역세권 R&D 융복합지구 ‘탄력’」, 뉴시스, 2017-12-08[23]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가닥…천안아산 R&D 집적지구 4만5000㎡」, 충청투데이, 2018-02-26[24] 「'책이 있는 품격' 천안아산 '명물' 도서관 개관 잇따라」, 대전일보, 2018-01-31[25]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26] KTX의 자료는 개통일인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7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27] SRT의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3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28] 탕정 개통전[29] 아산역-천안아산역 방향 혹은 그 반대[주의]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는 10번 버스가 하나의 버스정류장에서 공용되어 정차하여[주의] [32] 아산-천안 구간 승차불가[33] 「[스페셜] <부산행> 스탭들이 재구성한 영화 촬영현장」, 씨네21, 2016-07-27[34] 천안아산역발 기준. 역방향의 경우 5회 운행한다.[35] 「온양온천역을 온양온천(아산현충사)역으로, 아산역을 장재역으로」, 아산뉴스, 2023-01-17[36] 「철로에 승객 떨어져..SRT열차 15분간 정차」, 대전MBC, 2018-04-04[37] 「사고 여파로 SRT 줄줄이 취소 · 연착…세밑 여행객들 '혼란'」, SBS, 2022-12-31[38] 「터널 보수공사 어떻게 했길래? "부직포가 떨어져서…"」, SBS, 2022-12-31[39] 「천안아산역 인근서 KTX에 치여 1명 사망…열차 연쇄 지연 중」, 연합뉴스,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