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특별기획 드라마 명성황후 (2001~2002) 明成皇后 / The Last Empress | |||||
<colbgcolor=#f9b74c><colcolor=black>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 | ||||
방송 기간 | 2001년 5월 9일 ~ 2002년 7월 18일 | ||||
방송 횟수 | 124부작[1] | ||||
장르 | 대하사극 | ||||
제작 | 삼화네트웍스, GM기획[2] | ||||
채널 | KBS 2TV | ||||
제 작 진 | <colbgcolor=#f9b74c><colcolor=black> 연출 | 윤창범, 신창석 | |||
극본 | 정하연 | ||||
출연 | 이미연, 최명길, 유동근, 이진우 外 | ||||
해설 | 설영범 | ||||
링크 | | |
[clearfix]
1. 개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한 KBS 2TV 특별기획 드라마.124부작. 주연은 명성황후 역의 이미연과 최명길, 흥선대원군 역의 유동근, 고종 역의 이진우 등 3명이다.
2. 홍보 영상
타이틀 오프닝 영상 이미연과 최명길 버전 | |
〈세대공감토요일: 별들의고향〉에서 드라마 내용을 정리해 제작한 영상[3] | <colbgcolor=#f9b74c> KBS Drama Classic에서 드라마 내용을 정리해 제작한 영상[4] |
3. 캐스팅
주인공 명성황후의 아역 시절은 문근영(1~9회)이 맡았으며, 이미연(10~78회)이 주인공을 맡았다. 원래 10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생각보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5] 24부작 연장을 했는데, 이미연이 80화까지만 나오는 것으로 계약했던 바람에[6] 갑신정변(81회)부터는 최명길이 이어 맡아서 마지막까지 이르렀다. 유동근이 분한 흥선대원군은 고집이 강한 성격으로 나오며[7], 이진우가 분한 고종황제 역은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줏대없는 역할로 나온다. 이 외에 임혁이 미우라 고로 역을 맡았는데, 배우 이미지 때문인지 분명 작중에서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고 강직한 면이 강하게 나타난다. 여기서 미우라 고로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는 위험한 군인, 외교관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로 묘사되지만, 마지막회에서 이토 히로부미와 술을 마시며 "조선은 이제 우리의 것이 된다."라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사악한 포스가 제대로 드러난다.이미연이 맡았던 명성황후가 비운의 여주인공에 천사급 이미지로 나오는 바람에 그녀의 연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탓인지 3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2년 봄, SBS 드라마 스페셜 〈명랑소녀 성공기〉가 방영됐을 때부터 시청률이 좀씩 주춤하기 시작했고, 주연 배우가 최명길로 교체된 이후부터는 시청률이 1자리까지 급락했으며[8] 그래서 이미연과 최명길을 두고 누가 연기를 더 잘 했는가는 평가가 엇갈리는데, 이미연은 청순가련했으나 정치력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각성하는 캐릭터, 최명길은 지적이면서 정치적으로 노련한 여장부를 연기했다고 보면 된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명성황후(드라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비판
실제의 명성황후는 고종과 함께 각종 이권을 서구 열강에 헐값으로 팔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근대화를 했다기보다는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가를 운영했다고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명성황후가 받은 뇌물이 애국과 개화를 위한 자금, 일제의 눈을 가리기 위한 위장으로 표현하여 명성황후를 왜곡하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실제로 민씨가 받은 뇌물들은 천연자원 등 조선의 이권을 외세에 헐값에 팔아넘기며 받은 돈이며, 애국, 개화를 위한 자금인가에 대해선 논란이 많고 대부분은 고종과 민씨의 권력 강화에만 쓰였다는 비판을 받는 것들이다.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흥선대원군에 대한 왜곡과 미화 역시 상당한 편. 예를 들어 흥선대원군은 며느리 명성황후와 말년에 화해하여 함께 일본에 맞섰으며, 그에 따라 고종의 조카가 되는 이준용을 고종 대신 옹립하려는 사건에도 반대했고 을미사변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했는데 일본인들이 자루에 씌워 데려갔다는 식이다.[9] 실제로 이런 이유로 드라마 시청자 중에는 명성황후가 아니라 흥선대원군이 주인공 같다거나 드라마의 제목을 잘못 정했다거나 하는 평가를 내리는 경우도 있었다.[10]
그 외에도 결과적으로는 명성황후 반대파에 해당되는 김옥균도 명성황후를 존경하면서 그의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혁명가로 그려냈다. 방송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였는지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조선 인물 대부분이 가치관은 다를지라도 다들 나름대로 나라를 위해 일한 인물들이었다고 묘사된다.[11] 흥선대원군도 마찬가지라 2차 동학농민운동이 흥선대원군의 지시를 받아 일어난 것으로 묘사되는가 하면 최익현이 의병을 일으키기 전에 흥선대원군을 만나 뒤늦게 화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동학농민운동이야 실제로 흥선대원군이 연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긴 하니 넘어간다 해도 극 후반부에 최익현이 꼭 다시 나와야 할 이유가 없었다. 이런 부분은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았던 정하연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한데, 그가 집필한 사극 대부분은 주로 역사의 패자로 남은 인물들이나 비판점이 많은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성향이 강하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작중 인물들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해야 했고 이것이 미화와 왜곡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는 이 작품 뿐 아니라 전작이었던 〈왕과 비〉에서 제기된 비판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뮤지컬 〈명성황후〉로부터 촉발된 명성황후에 대한 미화가 사회적으로 팽배했던데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 또한 대단한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은 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6. 역사 탐구
- 흥인군 부인은 주인공의 아역 파트에서만 나와야 했다. 흥인군은 생전에 3번 결혼했는데, 첫 부인과 둘째 부인은 고종 즉위 전에 죽었고, 셋째 부인은 1868년, 극중에서 성인 역이 처음 등장한 시기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극중에서는 중년으로 나왔지만, 사망 당시 35세였기에 젊은 모습으로 나와야 했다.# 물론 구한말의 35세가 21세기의 35세와 달리 사실상 중년에 가까운 나이였음을 감안해야겠지만, 본작 자체가 21세기가 시작된 후에 방영된 작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미스캐스팅 논란에서 자유롭다고 보기 힘들다.
- 18화 33분 즈음에서는 척화비를 소개했는데, '非戰則和(싸우지 않는 것은 곧 화친하는 것)'를 '비전즉화'가 아니라 '비전칙화'로 읽는 어이없는 실수를 내기도 했다. 자막은 물론 내레이션도 칙으로 읽었는데, 이것은 아주 기본적인 한문 문법을 모른다는 소리다.
- 44화에서 영보당 이씨가 퇴장할 때 내레이션으로 "영보당 이씨는 순종 7년에 사망했으며, 순종이 아들 완왕(완화군) 묘역에 장사지냈다"고 언급했다. 실제 영보당 이씨는 순종이 죽고 2년 뒤인 1928년 12월 17일에 사망했다.# 그리고 순종 7년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순종 재위 햇수로 4년 째인(융희 4년) 1910년에 나라가 망했기 때문이다.[12]
-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던 무렵에는 조선 통신사를 가리켜 '오랑캐 나라에 문화를 전달해 준다는 우월감의 표시였을 뿐 본격적인 외교 관계라고 할 수는 없었다.'라고 하는데, 이는 통신사를 심하게 과소평가한 것이다. 통신사는 조선 후기에 일본 내지까지 파견한 유일한 공식 외교 사절단으로서 문화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과 조선의 우호를 다지고 일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이었으며[13], 1711년(숙종 37년)의 신묘약조를 비롯해 일본 측과 빚고 있는 외교적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약조도 몇 차례 체결한 바 있다.
- 68화에서는 보부상 출신으로 탁지부 대신까지 오른 이용익을 가리켜 "최초의 서민 출신 대신." 이라고 소개하는데, 조선 시대에는 서민이 아니라 노비 출신으로 관직에 오른 자도 드물지 않았다. 장영실은 가장 잘 알려진 예일 뿐이고, 세종실록을 보면 태종 때부터 천민 출신으로 호군이나 그보다 높은 관직에 오른 자가 많다고 나오는데 호군이면 미관말직이 아니라 정 4품의 무관직이다.
- 명성황후가 주인공이니 정상을 참작할 여지가 약간은 있으나, 유홍기를 비롯한 1세대 개화파들이 거의 나오지 않고, 그나마 나오는 박규수도 비중이 없는 것에 가까워 갑신정변을 일으킨 2세대 개화파들이 뜬금없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내레이션이나 잠시 지나가는 회상 신으로라도 유홍기 등을 소개했다면 훨씬 나았을 부분[14].
<colbgcolor=#f9b74c> 95화, 110화에 나온 러시아 노래 〈За окошком свету мало〉 |
6.1. 호칭 관련
- 대부분 사극에서 쓰이는 하오체 대신 하소서체가 쓰인 것이 특이한 점. 가령 '~하옵니다.' 대신 '~하옵나이다.'가 나오는데, 생각해 보면 하소서체가 하오체에 비해 격이 높은 만큼 왕족에게는 하소서체를 쓰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배우들도 하소서체가 생소했는지, 가끔씩 '하옵니다'도 튀어나온다. 원래 정하연은 사극에서 하소서체를 주로 쓴다.
- 조선 왕실의 예법에 비추어 볼 때, 흥선대원군이 고종과 명성황후에게 지나치게 무례하다. 일단 흥선대원군은 생물학적으로만 고종의 아버지일 뿐 법적으로는 고종의 신하에 불과하며, 따라서 고종과 명성황후에게 항상 극존칭을 쓰며 예를 다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극중에서는 극존칭을 안 쓰는 경우가 더러 있다. 또 전술했듯이 대원군은 생부 어쩌고 하기 전에 고종의 신하인데, 극작가가 국왕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게 뭐라도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지 극중에서는 존칭을 안 쓰는 정도가 아니라 고종을 사실상 감금해 버리는 장면도 있다[17].
- 이미연이 등장한 시기(1868 ~ 1882)에 작중 등장인물들이 '영조대왕', '정조대왕'이란 호칭을 쓴다. 영조는 1890년(고종 27년)에, 정조는 대한제국 수립 후인 1899년(광무 3년)에 고종이 격상시킨 묘호이기 때문에 '영종대왕', '정종대왕'이라 불러야 맞다. 시청자들이 낯설어할까봐 일부러 그렇게 한 듯 하다.
- 왕실에서 효명세자를 '익종'으로 부르긴 하나, 간혹 '효명세자'로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효명세자는 헌종이 즉위하면서 익종으로 추존되었기 때문에 조선 왕실에서 추존 전의 호칭인 효명세자로 부르는 것은 당대 기준에서는 불경스러운 일이다.
- 55회에서 경모궁을 '사도세자와 헌경왕후의 사당'으로 소개했다. 헌경왕후는 혜경궁 홍씨를 말하는데, 1899년(광무 3년)에 고종이 왕후로 추존하면서 내린 시호가 '헌경왕후'이기 때문에 극중 시기(1863 ~ 1898)에는 헌경왕후라는 호칭이 나올 수가 없다. 또한, 남편은 세자인데 아내를 왕후로 소개하는 것도 어색하다. 그리고 헌경왕후로 추존하면서 신위를 종묘로 옮겼기 때문에 경모궁은 '헌경왕후의 사당'이었던 적이 없다. 그냥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혜경궁 홍씨'나 '혜빈 홍씨'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적절했다.
- 21세기에는 항렬 따지는 문화가 거의 사라져서 그냥 넘기기 쉽지만, 민응식이 아저씨뻘 항렬인 민영익에게 하대하는 장면이 나온다. 비록 민응식이 16세 연상이긴 하지만, 자신보다 어리다고 하여 윗 항렬인 사람에게 말을 놓는 것은 저 시대에는 생각하기 힘든 일이다.
- 84화에서 갑신정변 직후에 고종을 알현한 영국 공사가 영국을 "British Empire" 라고 부르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별칭일 뿐이다. 영국은 스스로 제국을 칭한 적이 없으며, 영국 왕이 인도 황제를 겸하는 편법으로 격을 높였기 때문이다. 당시 영국의 정식 국호는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 였으므로 이 이름을 쓰거나, 이걸 줄여서 "United Kingdom" 정도로 말하는 것이 알맞다. 하물며 이 장면에서 영국 공사가 고종을 혼자 알현한 것도 아니고, 옆에 미국 공사를 비롯한 다른 나라의 외교관들도 있었다.
- 갑오개혁 때 고종이 동아시아 전통적 조공 체제에서 벗어나 국가와 왕실의 격을 높이면서 '국왕 전하'를 '대군주 폐하'로, '왕비 전하'를 '왕후 폐하'로, '왕세자 저하'를 '왕태자 전하'로, '왕대비 전하'를 '왕태후 폐하'로 격상시켰다. 그런데 극중에서는 '대군주', '왕후' 호칭만 고증했고 나머지는 전부 이전에 쓰던 식으로 썼다. 예를 들면, "대군주 전하와 왕후 전하께옵서 왕대비 마마를 뵈옵나이다." 이런 식으로.
- 한국인 작가가 대본을 써서 그런지, 일본어 대본이 한 마디로 엉망이다. 일단 작중에 등장하는 일본인들의 이름 뒤에 으레 'さん' 이 붙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가 자신보다 얼마나 높고 낮은지에 따라 이름만 부르거나 'さん' 대신 '様(さま)'또는 '殿(どの)'를 쓰거나 해야 하는데, 이런 차이없이 일괄적으로 'さん'이라 하니 어색했다.[18] 또 임오군란을 다룬 장면에서는 '뭘 꾸물대고 있나! 발사!'에서 '발사!' 부분을 '發射!'라 했지만 이보다 '撃(う)て!'가 훨씬 자연스러우며, 을미사변 때에는 일본인 낭인들과 이 내관이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는 동안 명성왕후를 '왕비(王妃; おうひ)'라고 부르는데 낭인들은 그렇다 쳐도 극중에서 지극히 충성스러운 것으로 묘사되는 이 내관이 '왕후'라고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다.
7. 여담
- 〈용의 눈물〉에서 조선 초 최강의 권력을 지녔던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 역을 맡았던 유동근과 최명길은 이 드라마에서 또 다시 시대의 권력자인 흥선대원군 이하응과 명성황후 민씨로 재회해 조선의 첫 권력과 마지막 권력을 장식했다. 거기다 두 작품 다 유동근은 전주 이씨 왕실 인물, 최명길은 여흥 민씨 왕비이다. 단, 〈용의 눈물〉에서는 부부였지만 이 작품에서는 시아버지 - 며느리 관계라 이에 대해 약간 화제가 되었다.
- 이 드라마와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둘러싼 오해가 있다. 〈나 가거든〉의 뮤직비디오는 이 드라마 내용을 옮긴 것이 아니라 야설록의 소설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영상화한 뮤직비디오다. 그런데 고종(이진우), 명성황후(이미연)의 배우가 그대로 출연해서 이런 오해가 빚어진 모양. 이미연의 "내가 조선의 국모다" 대사가 센세이션을 일으켜 아직까지도 회자된다. 단, 이미연의 이 대사가 드라마에서는 최명길이 등장할 때였다. 그리고 이 대사 자체도 이 드라마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라, 원래는 1994년 이수광이 지은 소설의 제목이 오리지널이다.
- 개화기를 다루는 만큼, 일제강점기 전까지를 다룬 한국 사극에서 서양인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극이기도 하다. 독일인 외교관 묄렌도르프(이참 분), 미국인 선교사 겸 의사 알렌, 한국 최초의 여학교인 이화학당을 설립한 미국인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러시아 공사 베베르, 손탁호텔의 주인 마리 앙투아네트 존타크[19], 이사벨라 루시 버드[20] 등은 심지어 한국어도 구사한다. 비중이 크지 않지만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각각 프랑스군과 미군 역을 한 서양인들도 등장한다.
- KBS2 채널이긴 하나 같은 KBS 사극답게 KBS1에서 방영하던 대하드라마 시리즈에 나오는 인물들이 여럿 출연한다. 주연들을 제외하면 거의 절반 이상의 인물이 이듬해에 나온 사극 〈무인시대>[21] 에 출연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8. KBS Drama Classic 연속 무료 스트리밍
지금까지 2회 진행되었다. 〈서울 1945〉와 마찬가지로 스트리밍이 진행된다면 가장 우려가 되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던 드라마였고, 공교롭게도 2021년 8월에 두 작품이 같이 편성되면서 과연 과연 이 스트리밍을 진행해도 되나 걱정스럽다는 의견이 꽤나 많이 나온 작품이기도 하다.스트리밍 자체의 평가도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시대적 배경이 구한말이라는 암울한 시대인데다 전형적인 궁중 이야기와 정치 갈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 수의 상승 요소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드라마의 주인공 자체가 이미 부정적 평가가 많은 명성황후인데 그마저도 과도한 미화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등 외면받을 만한 조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저 시청자 수 기록을 갈아치운 적이 있으며, 평균 1,000명을 넘은 적도 거의 없다. 다만, 방영 시기가 KBS 대하사극의 전성기 시대라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 터라 드립 요소가 꽤 있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
- 1번째 스트리밍 (2021년 8월 30일 ~ 9월 4일 / 동시간 최대 1,400명 ↑)
- 2021년 8월 30일 15시부터 스트리밍했다. 앞서 월 초에 실시한 〈서울 1945〉와 마찬가지로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인 명성황후의 행적, 또한 작품의 역사왜곡에 대한 논란과 비판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채팅상 갈등 소지가 있는 작품이고,[22] 〈서울 1945〉보다 더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부분이 많아 더 걱정이 많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다. 1일차 1회에서 700명을 기록한 뒤, 줄곧 800~900명대를 유지하다, 최대 1,060명을 기록하며 간신히 1,000명을 넘긴 상태로 1일차를 종료했으며, 2일차는 1,000명도 넘지 못한 채 500~700명대를 유지하다가 최대 980명까지 기록했다. 3일차에도 500~7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서 야간에 임오군란을 전후로 시청자 수가 오르기 시작하여 61회에서 1,100명을 돌파했고, 민겸호의 죽음을 지나서 최대 1,400명까지 기록하였다. 4일차도 600~800명 대를 유지하다가 갑신정변 파트에서 900명을 돌파한 뒤, 이날 최대 1,030명을 기록하였으며, 5일차도 500~800명 대를 기록하다가 이날 최대 950명까지 기록하였으며, 6일차 새벽 을미사변 시간대에 최대 800명을 기록하다가 을미사변 이후 600명 대까지 내려갔던 기록은 마지막회 즈음 다시 800명 대까지 회복하며 종영하였다. 스트리밍 전체 1,400명, 평균적으로는 700~800명대 수준을 기록하였다.
- 스트리밍 결과 최대 1,400명을 기록하며 본 채널 사극 스트리밍 중 최저 시청자 기록을 다시 경신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으나, 몇 가지 실패 요인을 분석해보자면, 첫 번째로 이미 〈명성황후〉 드라마 자체가 왜곡과 미화로 많은 오명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보니 드라마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시청하지 않는 사람도 많았으며, 두 번째로 시대 자체가 조선왕조 말기 막장성을 보여주던 시기에 무너져가는 모습을 굳이 찾아서 보고 싶지는 않으려는 생각이 많았을 것이고, 거기에 이미 스트리밍 전부터 이런 주제와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서 채팅창에 많은 토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면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 전반적인 드라마의 분위기가 전투신보다는 궁중의 정치적 암투, 후궁들과의 갈등 등 시청자들을 유입하기 힘든 구조였을 것으로 보인다.[23] 네번째로 임오군란을 제외하고는 주요 장면이 시청자 수가 들어오기 힘든 점심, 오후, 새벽 시간 대에 걸리며 유입이 힘들었고, 을미사변 즈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일에 걸렸던 것도 요인으로 분석된다. 결국 드라마 자체의 태생적 한계와 논란이 분분한 드라마의 주제가 시청자 유입의 기회를 막으면서 생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그렇지만 드라마 자체의 각종 논란성은 차치하고 채팅창에서는 여러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을 호평하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왔다. 특히 '흥선대원군' 역을 맡은 유동근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호평과 찬사를 보내주었으며, 비록 시청자 수는 적었을 지언정 채팅창은 2,000명 이상 들어왔을때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였고 여러 인물들의 별명과 상황별 드립도 더욱 활발하게 등장하였다. 아무래도 이런 논란과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스트리밍을 자주보는 사극 진성팬들이 많다보니 더욱 활발한 채팅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시작 전 걱정했던 채팅상의 갈등도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명성황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통일된 분위기였고, 중간중간에 시대적 상황과 현 국제 정세를 연계한 시사 토론이 좀 활발하게 이뤄진 편이였다.[24]
- 2번째 스트리밍 (2023년 2월 20일 ~ 3월 1일 / 동시간 최대 910명 ↑)
- 지난 2021년 8월 이후 18개월 만에 진행되는 스트리밍이며, 2023년 2월 20일 10시에 스트리밍되었다. 1회에서 530명을, 1일차 최대 620명을 기록하며, 1일차에 1,000명을 넘지 못한 사례에 추가되었으며, 2일차에도 최대 600명을 기록해 2일 연속 1,000명을 넘지 못했다. 3일차로 넘어간 0시 경 44회 방영부터 프레임이 끊어지는 화면이 송출되면서 스트리밍이 중단되다 재생되기를 반복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1시쯤부터 복구되었다. 3일차 임오군란 파트인 63회에서 630명을 기록했다. 4일차 95회에서 740명을 기록했다. 5일차 을미사변이 있는 120회에서 최대 910명을 기록했으며, 6일차 새벽 121~124회에서는 500~600명대를 기록했다. 당초 계획상으로는 6일차였던 2월 25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124회 분량을 1차례 더 진행하게 되었다.[25] 추가로 진행한 2회차에서는 300~700명대를 기록하며, 1회차보다 저조한 답보상태의 시청자수를 유지하다 종료하였다. 2회 연속 스트리밍 진행으로 옆 동네 빽드 채널의 〈파리의 연인〉, 〈쩐의 전쟁〉 스트리밍과 기간이 일부 겹치기도 했다.
- 스트리밍 최대 910명을 기록하며, 스트리밍 6일동안 단 한 차례도 1,000명을 넘지 못하는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특히 〈명성황후〉까지 실패하며 2월 스트리밍 3작품이 1,100명, 1,000명, 910명으로 최대 1,100명 정도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단순 궁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점과 명성황후라는 논란의 주인공을 다루고 있어 역사 왜곡의 문제가 있다는 점, 조선 말기의 암울한 시대상 등을 다룬 시대적 배경 등의 작품적 한계가 작용했는데다, 이번에는 2차 스트리밍이라 지난번보다 더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가장 핵심파트인 을미사변이 금요일 저녁에 나와 시청자수가 600대에서 900대까지 잠시 반등한 부분은 그나마 고무적이며, 유동근을 위시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은 여전히 자자했던 스트리밍이었다.
해당 스트리밍 채팅 중 흥했던 별명과 드립은 아래와 같다.
- 배역 / 배우의 별명: 〈태조 왕건〉, 〈용의 눈물〉, 〈야인시대〉, 〈무인시대〉 등 기타 사극에 등장한 배역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밑에 나열된 인물들 이외에도 출연한 배우들 중 앞에서 언급된 사극이나 다른 작품에서 보인 경우가 많아 그 배역의 배우들 또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 주요 인물
- 명성황후(이미연, 최명길 분) : 민비, 원경왕후, 성덕선, 가나 쵸코렡, 김만덕, 민희경, 민비 매운맛
- 고종(이진우 분) : 허화평, 성종, 의자왕, 파파보이[26], 쏘리쏘리맨[27][28], 조선 야스왕
- 흥선대원군(유동근 분) : 이방원, 킬방원, 이성계, 연산군, 핫바, 하파[29], 킬흥선, 킹하응, 인수대비[30], 태조 이하응[31], 대원이 아빠[32], 커넬 할아버지, 흥선방원군, 월남 대원군[33], 진 주인공[34], 래퍼[35], 흥자개[36], 흥선상조[37], 꼰대원군, 애국보수, 흥순신[38], 이하응우옌[39]
- 조선 왕실 관련 인물(왕, 왕비, 내관, 궁녀 등)
- 신정왕후(김용림 분) : 금실라, 이문 엄마, 곽영주 엄마, 조하연, 꼰대 할머니
- 고종 아역(이인 분) : 광해군, 목종, 아지카이
- 명성황후 아역(문근영 분) : 국민 여동생, 어린 신부
- 홍 상궁(김보미 분) : 국민상궁, 황태비, 정비 안씨, 쉰상궁, 콩깍지 집사
- 이 내관(황범식 분) : 배설, 이광정
- 효정왕후(김정하 분) : 영애 엄마
- 철인왕후(유혜영 분) : 신혜선, 철인왕후, 해동검도 전처, 우리이혼했어요2
- 영보당 이씨(정선경 분) : 금강야차 부인, 너에게 나를 보낸다, 장희빈
- 영보당 이씨 궁녀(최영완 분) : 사랑과 전쟁좌, 권수연, 배순영, 야민정
- 윤상궁(홍여진 분) : 조필연 부인, 조민우 엄마, 킬방원 엄마
- 완화군(강성현 분) : 민트 잼민이, 짭순종, 이지순[40]
- 귀인 장씨(이재은 분) : 장나인, 장상궁, 마마린, 오빈, 최서희
- 순종 아역(이태리, 곽정욱 분) : 순풍산부인과 정배, 마현빈, 양녕대군, 심영순종[41], 소년 두한, 오정호
- 귀인 정씨(김세아 분) : 조영은, 동우 가정교사, 정가은
- 순명효황후 아역(박은빈 분) : 드림즈 운영팀장, 이의방 딸 , 이휘, 우영우, 서목하
- 순종(백승우 분) : 조경, 조위총 아들, 순심영
- 순명효황후 (이유리 분) : 연민정, 변혜영
- 의화군(강성민 분) : 원종, 소현세자, 으아군, 이석 아빠, 최준혁
- 조선 측 인물(대신)
- 흥인군(이영후 분) : 김구, 남은, 강창성, 넌씨눈[42], 이최yes[43], 잼인군, ESFP[44]
- 조영하(최상훈 분) : 심온, 흑치상지, 신수근, 20, 다이호 대좌, 조용하
- 김좌근(송재호 분) : 민제, 감옥에 하옥[45]
- 김병학(박영지 분) : 유학성, 김돈중
- 김병기(정성모 분) : 안평대군, 장희재, 천명수, 김변기
- 조두순(김상순 분) : 대추나무좌, 황놀부, 조두순, 다케조에, K-볼드모트[46], 수사반장, 김계원 비서실장
- 이경하(김주영 분) : 조원정, 위홍, 복상사좌, 고사계, 이방간, 방초, 조민수, 무당좌[47]
- 이경재(박종관 분) : 조민수, 송양 군장
- 김병국(박철호 분) : 박존위, 이정, 김일성
- 홍순목(윤덕용 분) : 유염공, 이원익, 홍순목
- 최익현(이대로 분) : 도선대사, 염동진, 벌쳐좌, 최익현, 최민식, 경주 최씨 충렬공파 35대손
- 정기회(양영준 분) : 대근이 아저씨
- 한계원(유병준 분) : 왕광취, 구루지마, 김율, 그러지마
- 강로(박칠용 분) : 강상인, 오성이 아빠, 고종
- 박규수(허현호 분) : 노구 친구 이영감, 한수 아버지
- 이유원(유순철 분) : 공창수, 애국성금좌
- 양헌수(김경하 분) : 추언규
- 이회정(이원종 분) : 이고 부친
- 신응조(김인태 분) : 아지태, 효령대군
- 김윤식(장기용 분) : ITZY장군, 이치, 지명천, 김윤식
- 윤웅렬(강만희 분) : 전이갑, 영락제
- 이재원(허기호 분) : 허준호 형, 김성수
- 심순택(이신재 분) : 박지윤, 성인식좌
- 김병시(임병기 분) : 혁명전사, 박헌영, 쾌변전사. 신덕
- 김홍집(강태기 분) : 백두산 도인, 금산사 주지스님, 무쓰 무네미쓰, 김홍집, 레드 하우스, 극한직업 김홍집[48]
- 어윤중(김형일 분): 신숭겸, 숭겸아우, 김재규, 홍윤성
- 이완용(강인기 분): 용검, 이완용검, 러뽕[49]
- 이경직(김준모 분) : 이산해
- 운현궁 인물
- 민씨 측 인물
- 민승호(김효원 분) : 김효종, 진준, 진정, 폭탄맨, 봄버맨
- 감고당 이씨(선우은숙 분) : 문근영 엄마[51], 비 엄마[52], 원조 노국공주, 이영하 전처, 우리 이혼했어요1, 60대 재혼, 동치미좌
- 민겸호(김성환 분) : 스머프좌, 김처선
- 민규호(김병세 분) : 명종, 존 테리, 도지 코인, 유도지
- 홍계훈(홍일권 분) : 원조 양규, 김약진, 국반 갈문왕, 차우석, 홍기훈, 조선제일검, 대령 홍계훈[53]
- 민태호(현석 분) : 신승선, 꼰태호, 고향만두좌
- 민영익(김광영 분) : 왕신, 킹갓, 소태길, 나봉필
- 민응식(김영기 분) : 권율, 김기흥, 김고문, 해모월, 신성
- 윤태준(조재훈 분) : 임춘길, 임춘기리
- 이용익(전인택 분) : 박희도, 임운, 정윤수
- 민영위(김봉근 분) : 피스톨박, 박질, 박종규
- 개화파 측 인물
- 일본 측 인물
- 이토 히로부미(윤주상 분) : 이철수, 광자매 아빠, 2등 방문, 고물상, 외로와갑
- 무쓰 무네미쓰(강태기 분) : 금강산 도인, 금산사 주지스님, 김홍집
- 오카모토 류노스케(김병기 분) : 연타발, 노신영, 엄자치, 김정일, 오카모토
- 미우라 고로(임혁 분) : 대중상, 두경승, 하륜, 프링글스, 미우나 고우나, 남만중
- 데라지마 무네모리(이치우 분) : 양길, 양기리
- 구로다 키요타카(이일웅 분) : 오다련, 계진, 구로역
- 이노우에 가오루(박근형 분) : 해부루, 김재규, 꽃보다 할배
- 하나부사 요시모토(서상익 분) : 종례 태수, 김한로, 종례 채플린
- 시마무라 히사시(박유승 분) : 진호, 수봉, 겐소 스님, 그윽좌, 시나브로, 심효생, 윤소종, 최사위
- 다케조에 신이치로(김상순 분) : 대추나무좌, 황놀부, 조두순, 닭개죽
- 치토 세마루호 선장(이일웅 분) : 오다련, 계진, 구로다 키요타카, 치토스 선장
- 미치코(김성령 분) : 무비, 폐비윤씨, 미치코런던
- 요시무라(이두섭 분) : 홍내관
- 사사키(정의갑 분) : 이지영, 김시민, 쌍도자, 조사의
- 시바 시로(이도련 분) : 능달, 민치록, 시바는 시로, 시바견 시로
- 사이온지 긴모치(김하균 분) : 부기원, 태평, 게비스콘좌
- 고무라 주타로(강만희 분): 윤웅렬, 전이갑, 영락제
- 청나라 측 인물
- 기타
- 흥인군 처(엄유신 분) : 정도전 처, 자순대비, 명덕태후
- 김보현(맹호림 분) : 설부 도인, 위징
- 이풍래(서영진 분) : 박포, 박4, 구키 요시타카, 경보대사
- 유복만(김대환 분) : 용개, 완안정, 왕안정, 해생
- 김장손(김진태 분) : 연개소문, 하파, 핫바, 박유, 고무
- 김춘영(이재연 분) : 이몽유
- 유춘만(김기복 분) : 김락, 더락, 기효근
- 허욱(이경영 분) : 연정토, 겐소 스님, 오세광
- 선혜청 관리(김태형 분) : 신방
- 목인덕(이참 분) : 이한우,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든 중령
- 푸트(샘해밍턴 분) : 복득, 복특, 복턱, 복떡
- 손탁(김진아 분) : 손탁 호텔, 손타크, 인순이, 탐앤탁스[56]
- 김병시 부인(권기선 분) : 계양군 부인
- 심순택 부인(서권순 분) : 사랑과 전쟁 시어머니
- 육의전 상인 대표(민지환 분) : 김행선, 윤필용
- 전봉준(전병옥 분) : 능애, 무능애, 녹두장군
- 김개남(이계영 분) : 윤신달, 이기우
- 우범선(오성열 분) : 입전, 김상도, 우장춘 아빠
- 현홍택(김경응 분) : 박수문, 준존심, 강한남자, 이맹종
- 윤석우(김봉근 분) : 피스톨박, 박종규
- 훈련대 군관 시종(유태술 분) : 홍패, 김총, ㅎㅍㅇ
- 해설(설영범 분) : ㄱㄹㄸ, 두목님, 12대 닥터
- 드립
- 합창단 드립 : 스트리밍시 오프닝에 따라붙는 드립으로, 2TV 방송이고 하다보니 오프닝이 생략되어 나오지 않는다.
-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드립 : 조선 말기 무능했던 조선 조정을 비꼬아 만든 드립으로, 최근 일어난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 사건과 맞물려 조선 탈레반, 조선가니스탄 등의 조선과 아프가니스탄을 비유하여 만든 드립이다.
- 나이 드립 : 실제 배우의 나이와 극중 나이가 맞지 않을 때 나오는 드립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역으로 고종 아역의 등장 나이가 15세였는데, 직전 스트리밍이 〈광개토태왕〉이다 보니 〈광개토태왕〉에서 초반 15살로 나온 이태곤과 실제로 방영 당시 10대였던 이인의 외모가 비교 되며 노안 기믹의 담덕(15세) 드립이 다시 흥하는 흔치않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또한, 영보당 이씨가 극중에서 19살로 등장하는데, 실제 배우 정선경이 당시 30대였으므로, 이상궁(19세) 드립도 등장했다. 후반부에 들어서면 이노우에 가오루의 극중 나이가 40~50대 정도인데 60대 박근형 배우가 맡아 나이드립이 이어졌으며, 장성한 의화군과 장상궁의 복귀 장면에서는 장상궁을 연기한 이재은과 의화군을 연기한 강성민의 나이 차이가 1살 차이라 (1살 차이)라고 드립이 등장한다.[57]
- 조선듀스 드립 : 2회에서 중전 간택을 위해 대왕대비를 비롯한 왕실 인물들에게 면접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현대의 오디션과 유사한 장면이 많아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본떠 '조선듀스 101' 드립이 등장했다. 이 드라마 이전에도 비슷한 장면에서도 유사한 드립이 등장했었다. 이 외에도 3회 후반부에 흥선대원군이 유력한 중전 후보였던 조면호의 딸을 밀어내고 민치록의 딸(민자영)을 중전으로 채택해버리면서 이미 내정된 상태에서 결과 조작을 했다는 뜻에서 '주작듀스 101' 드립도 등장했다.
- 남영동 대공분실 드립 : 8회에서 해설로 언급된 명동 이경하의 집에서 고문이 이뤄진 장면에서 '조선판 남영동', '명동 이경하 고문실'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 맘카페 드립 : 고전 사극에서 부인들의 대화로 분량을 때우는 킬링타임을 일컫는 드립으로, 본 작품에서는 두 개의 맘카페가 등장한다. 하나는 대왕대비, 왕대비, 대비로 이뤄진 왕실 맘카페로, 이들은 대왕대비가 이야기한 과부들끼리 산다는 말을 인용해 '과부 맘카페', '과부촌', 낙선재로 거처를 옮긴 뒤에는 '낙선재 맘카페' 등으로 불리며, 나머지 하나 대신들 부인들이 부대부인 거처에서 나누는 대화는 '조선 맘카페' 혹은 '부대찌개 맘카페'라고 불리고 있다. 왕실 맘카페에는 노인들만 있어서 그랜맘카페, 할맘카페 같은 드립도 때때로 올라온다.
- 미러전 드립 : 같은 캐릭터를 다른 작품에서 연기한 사람들이 한 작품에서 조우하거나 대립할때 나오는 드립이다.
- 조민수 미러전: 〈용의 눈물〉에서 조민수를 맡은 이경재와 〈정도전〉에서 조민수를 맡은 이경하가 조정에서 설전을 벌일 때, '조민수 대 조민수' 드립이 등장했다.
- 연개소문 미러전: 임오군란 당시 김장손과 흥선대원군의 대화 장면에서 등장했다. '연개소문 대 연개소문', 'K-연개소문과 S-연개소문', '하파(합하) 미러전' 같은 드립이 등장했다.
- 이치 미러전: 이재면과 김윤식의 대화장면에서는 '이치 미러전', 'ITZY대전' 이라는 드립이 붙었다.[58]
- 성종 미러전: 원세개와 고종이 조우할 때[59]
- 고종 미러전: 서로 형제간으로 나오는 고종과 이재면의 대화장면에서 '고종 미러전' 드립이 등장했다.[60]
- 원종 미러전: 후반부 장성한 순종과 의화군이 만나는 장면에서[61]
- 서원 철폐 및 호포법 시행 드립 : 흥선대원군의 업적 중 서원 철폐와 호포법 시행이 24회에 등장했는데, 서원 철폐 장면에서는 '킬방원의 사학 탄압' 등의 드립이 등장했고, 호포법 시행은 '조선판 38세금기동대' 드립이 등장했다.
- 대원군 실각 관련 드립 : 29회에서 대원군이 실각하고. 명성황후와 고종이 정권을 잡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궁궐 문 앞에서 명성황후가 대원군의 출입을 막는 장면에서는 '입구컷' 드립이 나왔고, 30회 말미에 고종이 대원군에게 도성 밖으로 나가 살라는 내용이 나올때는 '도성컷'이라는 드립이 등장했다.
- 민승호 암살 사건 관련 드립 : 38회 말미~ 39회에서 민승호 집에서 의문의 폭발 사건이 등장하는 '민승호 암살 사건'이 등장하는데, 38회 시작부터 '민승호 인생 퇴장 -00분 전' 드립이 등장하였고, 민승호 집에 택배가 도착했을때는 '쿠팡 택배 배송 완료' 드립이 등장했다. 민승호가 택배 상자를 여는 장면은 '폭탄 택배 언박싱'이라고 불렸고, 열쇠를 여는 장면에서 '멈춰' 드립도 등장했다. 택배를 열기 전 민승호가 꿈 얘기를 할때는 '황금 대신 폭탄이 들어왔다'고 채팅이 등장했으며, 이 사건을 통해 '민승호' 에게는 '봄버맨', '감고당 이씨' 에게는 '봄버걸'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추가적으로, 공공연한 가해 배후로 지목된 운현궁 인물들에게 '운현궁 탈레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태조 왕건〉 관련 드립 : 본 드라마는 동 시기에 방영된 1tv 방영 드라마 〈태조 왕건〉과 많은 연관성이 있다. 특히 〈태조 왕건〉 출연진들 상당수가 하차 후 이 드라마에 다시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 '왕건 2중대'라는 별칭도 붙었으며, 이 드라마에 왕건 출연진들이 등장하면 '왕건 2중대 재취업'이라고 부르며, 상당수 출연자들의 별명이 〈태조 왕건〉의 배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62] 이 외에도 "이 회차쯤에 왕건은 000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동 시기 〈태조 왕건〉의 방영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자주 등장했다.[63]
- 임오군란 관련 드립
- 임오군란 개념 관련 드립 : 임오군란이 구식 군인들에게 급료를 제대로 주지 않아 생긴 사건이기 때문에, '조선판 무신정변', 최근 있었던 군 부실급식과 관련한 부분을 인용하여 대한민국 국군 자가격리 장병 부실 식사 제공 논란 드립도 등장했다.
- 임오군란 전개 드립 : 부실한 급료 문제로 폭발한 구식 군인들이 임오군란을 일으키는 장면에서 '프랑스 혁명' '민주화 운동' 등의 드립이 등장했고, 경기감영을 털어 무기를 획득하는 장면은 '바스티유 감옥 장악' 이라는 드립이 붙었다. 또한, 군란 주동군들의 이동장면에는 '영화 모가디슈' 장면과 관련한 드립이 붙었으며, 민씨 일파등 주동자를 처단하러 가는 장면은 '조선 탈레반 출동' 드립이 붙었다.
- 축구감독 드립 : 임오군란 주동자들이 운현궁에서 흥선대원군에게 작전지시를 받는 장면에서 '축구 감독 대원군' '대원군의 작전지시' 드립이 등장했다.
- 흥인군 죽음 관련 드립 :62회 흥인군의 죽음 장면에서 흥인군이 죽기 전 발악하는 장면에서 '흥인군 냥냥펀치', '에어로빅'. '태보 마사지'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 궁궐 난입 상황 관련 드립 : 63회 주동군들의 궁궐 난입장면에서 상궁과 내관들이 단체로 도망치는 장면에서 '조선판 런닝맨' ,단체 런닝맨' 드립이 등장했다.
- 명성황후의 탈출 관련 드립 : 64회에서 명성황후가 궁궐을 탈출하기 위해 역대 왕들이 모셔진 종묘에서 태조 이성계에세 기도를 드리는 장면에서 '이성계가 이방원을 싫어해서 민비를 탈출시켰다.'라는 드립이 나왔다. 이는 본 작품 흥선대원군 역의 유동근이 〈용의 눈물〉에서 태조 이성계와 대립을 했던 이방원 역을 맡았기에 성립된 일종의 배우개그 드립이며, 홍상궁이 중전과 옷을 바꿔 입고 탈출시키려는 작전을 계획하는 장면에서는 '신숭겸 놀이', '홍상궁의 숭겸 아우화' 드립이 등장했다. 또한, 부대부인이 명성황후에게 자신의 가마를 주고 탈출시키는 장면에서는 '부대찌개부인의 렌트카 사업 진출', '부대찌개 배달용 가마 탑승'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 흥선대원군 납치 관련 드립 : 76회에서 흥선대원군이 청나라 마건충에게 납치되어 청나라로 끌려가는 장면에서 '대원군 중국 효도관광' 드립이 등장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흥선대원군을 납치한 마건충은 '효도관광 가이드', 청나라로 출발하는 남양만 마산포는 '효도관광 출국장'으로 불렸다. 또한 명성황후에게 '시아버지 효도관광 시켜드린 효녀 며느리'라는 드립까지 붙었다.
- 강시 드립: 청나라인이 입은 청나라 관복이 강시의 복장을 연상케 해서 나온 드립.
- 미화 OST 드립 : 본 드라마는 본방시에는 명성황후를 조명하는 드라마로써 큰 호평을 받았으나, 현재는 주인공 '명성황후'를 지나치게 미화했다는 오명을 받고 있는 드라마이다. 그 중에서 조수미가 부른 OST '나 가거든'은 조수미가 부르면서 분위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노래로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으나, 현재는 드라마 평이 그렇게 좋지 않다 보니 스트리밍에서 이 OST가 나오면 '미화 브금', '노래로 가스라이팅'이라는 드립이 붙었다. 이 외에도 이 노래가 나오면 '또수미', '또가거든' 이라는 말도 등장한다.
- 이.취임식 드립 : 이 드라마의 주인공 명성황후 역의 주연배우가 중도에 교체되었는데, 이는 한국 드라마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흔치않은 상황이었다. 76회에서 임오군란이 진압되고 환궁하는 명성황후의 모습에서 '주연배우 이.취임식', '퇴임식 생중계' 드립이 붙었다. 이는 본래 '명성황후'를 맡은 이미연이 80회까지만 계약했었기에 중도에 하차하고[64] 81회부터 최명길로 대체되면서 생긴 해프닝에서 생긴 드립이다. 81회에서 최명길로 배역이 교체 된 뒤, '시청률 하락의 원조', '명성황후 2부 시작', '김두한 역변'과 같은 〈야인시대〉 드립도 이어졌다.
- 흥선대원군의 중국 억류 관련 드립
- 치킨집 사장 드립 : 78회 말미 중국으로 끌려간 흥선대원군이 어느 시골집에서 닭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잡아 먹으려고 키우고 있다'라는 말을 하자, '치킨집 사장님 대원군', 'CFC 사장님' 드립이 붙었으며, 흰머리가 가득한 흥선대원군의 모습은 '커넬 할아버지' 드립이 붙었다. 이어진 79회에서 먹이를 주면서 '구구구구'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채팅창이 '999999'로 합창되었고, '비둘기야 먹자', '새 포켓몬 트레이너 대원군' 드립이 이어졌다.
- 돼지 관련 반응: 흥선대원군이 억류 중 기르던 돼지를 이홍장과 다케조에로 이름지었는데, 돼지가 밥을 옳게 안 먹거나, 여러 이유에서 장순규가 돼지를 신경질적으로 자주 때리는 장면에서 '동물 학대', '돼지가 무슨 죄냐', '동물 보호 단체 항의' 등의 반응이 있었다.
- 배우 재회 드립 :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전작이나 후속작에서 다시 만나는 경우가 많아 생기는 드립으로 대표적으로, 81회 최명길로 배역이 교체된 명성황후와 흥선대원군의 조우에서는 '전생의 부부 조우', '전생에도 부부싸움했는데 여기서도 싸운다' 등의 〈용의 눈물〉 드립이 있었고, 민영익과 명성황후의 조우 장면에서는 근래 방영하던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같이 출연 중인 '소태길과 민희경의 만남' 이라는 드립도 등장했다.
- 갑신정변 관련 드립
- 갑신정변 용어 관련 드립 : 82회부터 시작된 갑신정변과 관련하여 갑신정변이 3일 동안 급진개화파의 집권한 상황을 인용하여 '[다큐멘터리 3일]]', '다큐 3일 김옥균편'이라는 드립이 등장했다.
- 꼰대들의 최후 드립 : 갑신정변에서 민태호와 조영하를 비롯한 수구세력들이 척살되는데, 민태호의 죽음과정에서 민태호가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 "너 내가 누군줄 알아?" 등의 꼰대 발언을 하면서, '꼰대 멘트', '꼰태호' 등의 드립이 등장했고, 이들이 죽을 때마다 '꼰대들의 최후'라는 드립도 등장했다. 조영하같은 경우 대왕대비의 말을 듣고 경우궁으로 들어가다 죽었는데, '대왕대비의 음성메시지 때문에 죽는다.'라고 말이 나왔다.
- 박용택 드립 : 갑신정변이 실패하고 김옥균 일당이 일본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양복을 입고 안경을 쓴 김옥균의 모습을 보고 '박용택', '박용택 NPB진출' 드립이 등장했다. 김옥균의 역의 배우 이병욱이 박용택을 닮은 외모로 이미 이전 스트리밍에서부터 많은 반응이 있었는데 안경쓰고 수염있는 모습은 정말 닮았다고 하는 의견이 대다수였을 정도.
- 게릴라데이트 드립 : 흥선대원군의 청나라 억류 종료 후 조선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게릴라데이트' 드립이 붙었다. 이는 복귀 순간에 관중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흥선대원군이 손을 흔들어주는 등 연예인 팬미팅과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생긴 드립이다.
- 토크콘서트 드립 : 운현궁으로 복귀 후 대신들과 백성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하는 흥선대원군의 모습을 보고 '운현궁 토크콘서트', '대원군 팟캐스트' 드립이 등장했다.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드립: 외국인 배역들이 출연할 때마다 '서프라이즈'라는 드립이 자주 등장했다. 외국인 배우들이 서프라이즈 재연상황에 나오는 외국인들과 이미지들과 비슷해서 생긴 드립이다.
- 부부싸움 드립: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배우가 최명길로 교체된 후 흥선대원군과 대립할 때 해당 드립이 생겼는데, 명성황후 역을 맡은 최명길과 대원군 역을 맡은 유동근은 과거 〈용의 눈물〉에서 부부 사이였던 이방원과 원경왕후 역을 맡았기 때문에 생긴 드립이다. 이 장면에서 부부싸움 외에도 '용의 눈물', '리턴 매치' 같은 드립도 등장했다.
- 카페 드립: 명성황후가 황실에 카페를 차려놓고 외국 공사들이나 외명부 부인들에게 대접할때 '조선 스타벅스', '카페베네 경복궁 점', '조선 현대식 맘카페' 등의 드립이 등장했고, 위에도 기술했듯이, 주로 카페에서 커피를 제조하는 사람이 손탁부인이다 보니, 그녀의 이름을 인용한 '탐앤 탁스'라는 드립도 등장했다.
- 굿 드립: 명성황후가 이노우에에게 뒷돈을 받는 장면에서 '굿이라도 해야겠다'라고 이야기할때 채팅창에서 '우주의 기운' '아주 굿이에요 굿굿'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명성황후가 굿을 자주하고 사치를 부렸다는 부정적 여론이 채팅창에서 통일되며 명성황후를 비판하는 내용이 채팅창에 줄지어 등장했다. 그렇지만 드라마상에서는 이노우에에게 받은 돈으로 나라걱정을 하는 식으로 미화되어 나오다보니 비판 내용은 더 가열차게 등장했다. 이어서 정숙원에게 굿을 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나라 꼴 잘 돌아간다', '나라 개판이다', '궁궐에서 굿판이나 벌이고..' 등의 비판 내용으로 채팅창이 간만에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만큼 구한말 나라가 어지러운 시기 명성황후의 행적에 대해 현 시점에서 비판하는 여론이 크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 홍범 14조 관련 드립: 흥선대원군이 〈홍범 14조〉 관련해서 김윤식, 김홍집 등의 대신들을 나무라는 장면에서 〈홍범 14조〉 조항들을 줄줄줄 외우는 장면을 보고 ' 수능1타 강사' 드립이 붙었다. 이어지는 대사 중 "당연한 말 안에 함정이 있는걸 왜 몰라!"라고 말할 때는 '수능 봤으면 만점', '수능 강사라서 문제 속 함정을 캐치하고 있다', '전한길도 이 정도까지는 못 한다.' 등의 드립이 이어졌다.
- 가스라이팅 드립: 고종이 명성황후의 말을 듣고 자신이 결정한 내용을 번복하는 경우가 많아, 명성황후가 고종을 설득시키는 장면을 보고 '민스라이팅', '또스라이팅' 등의 드립이 등장했다.
- 일일 드라마 드립: 극 후반부 급변하는 국제정세 이야기보다는 궁중 내부 세자(순종)의 후손을 낳기 위한 노력과 음모, 운현궁 집안 이준용과 흥선대원군 간의 갈등과 같은 부분을 중점으로 전개하고 있는 드라마 상황에 대해서 '일일드라마 이가네 사람들' 이라는 드립이 붙었다.
- 자주국방 드립: 이 내용은 드립이라기보다는 평가에 가까운데, 116회에서 궁궐을 지켜주기로 한 러시아가 자국 정책의 변경으로 도와주지 못하다고 이야기하자, '러시아 통수'라고 채팅창에 등장하면서,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국가에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이 등장했다. 이는 현재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같이 연관되는 내용이 있어 의의가 있는 평가이다. 그리고 을미사변 내용이 다가올수록 막장스러운 전개로 이어지는 조선의 상황과 현재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비교하는 내용이 채팅창에 간간히 등장하였다.
- 을미사변 관련 드립
- 핫바 마니아 드립 : 118회에서 오카모토가 흥선대원군을 찾아와 설득하는 장면에서 오카모토가 '합하'를 계속 외치자 '핫바', '핫바 마니아 오카모토', '과연 핫바를 몇번 외쳤을까' 등의 핫바와 관련된 드립이 등장했다. 이미 그전부터 '합하'라는 호칭에 대한 '핫바' 드립이 있었는데, 그 연장선상의 드립이다.
- 추리물 드립 : 오카모토와 흥선대원군의 설득 대화 중에서, 흥선대원군이 '나도 자네에 대해서 알만큼 다 알아봤어.'라고 말할 때, '미스터리 추리극', '흥갈공명' 드립이 등장했다.
- 놀부 보쌈 드립 : 119회에서 오카모토가 흥선대원군을 강제로 납치하여 연행하는 장면에서 '놀부 보쌈 / 부대찌개' 드립이 등장했다. 흥선대원군을 납치하는 장면에서 보쌈 처럼 천에 싸서 가는 모습을 두고 '보쌈'을 연상시켰으며, 평소 부대부인의 별명이 '부대찌개부인'이다 보니 나온 드립이며, '놀부 보쌈 / 부대찌개 운현궁점', '놀부 보쌈 신속 안전 배달' ,'부대찌개는 다음에 시킬게요.', ' 역시 배달의 민족' 등의 관련 드립이 등장했다.
- 흥선대원군 납치 관련 드립: 오카모토가 흥선대원군에게 하얀 자루를 뒤집어 씌운 모습을 보고 '키세스', 'KKK', '오카모토 초대형 콘돔' 같은 드립이 2회차 스트리밍에서 등장했다.
- 명성황후의 죽음 관련 : 120회에서 일본 낭인들이 궁궐을 침범해 명성황후를 죽이는 장면에서 '미화의 극치'라는 말이 채팅창의 주를 이뤘고,[65] 낭인 사카키 역을 맡은 배우 정의갑이 〈태종 이방원〉에서 조사의를 분한 것 때문에 낭인들이 궁궐을 습격하는 모습을 두고 "조사의의 난"이란 드립도 올라왔다. 사카키가 명성황후를 시해한 이후엔 "조사의의 난 성공" 같은 드립도 등장했다. 명성황후의 명대사인 "내가 조선의 국모다."는 '조선의 국물이다.', '조선의 궁모다.' 등으로 채팅창에 등장했다. 거기에 이어진 〈나 가거든〉 OST가 나올 때 '슬픔을 배가 시킨다.'라고 하며 노래는 좋았으나, 전반적인 죽음의 미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 채팅창에 등장하였다. 이어서 명성황후의 시체를 화장하는 장면에서 주작이 날아가는 장면에서는 '미화 끝판왕',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피닉스 민비' 등의 부정적 여론이 더 크게 등장하였다. 마지막에 흥선대원군이 명성황후의 흙인형을 만들어 그 속에 유골을 넣는 장면에선 흙인형을 '리얼돌'이라고, 흥선대원군을 '흥선상조'라고 부르는 드립도 등장했다.
- 단발령 관련 드립: 오카모토와 고무라가 고종 앞에서 서양식 의복을 갈아입고 상투를 자를 것을 제안하자, "자르면 탈모 감춘 거 들킨다.", "자를 머리가 없다고.", "고종이 맨날 모자 쓰는 이유가 있다고." 같은 드립이 등장했고, 머리를 깎고 난 후엔 "일본이 탈모 치료해줬다."라는 드립도 등장했다. 고종 역을 맡은 배우 이진우가 탈모를 겪고 있는 것에서 비롯된 드립.
9. 관련 문서
[1] 야인시대도 124부작이다.[2] 1회부터 78회까지 공동 제작했는데 당시 이미연의 소속사이기도 했다. 물론 주연이 교체된 이후에는 제작 역시 철수하였다.[3] 임오군란까지 다뤘다.[4] 을미사변까지 다뤘다.[5] 이 탓에 이 드라마를 본 당시의 어린이들 중 상당수는 명성황후를 "나라를 위해 일본에 맞서다 억울하게 죽은 비운의 인물"로 잘못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명성황후가 끝나고 12년 뒤에 나온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조선 총잡이가 방영되면서 당시 어린이였던 세대들이 장성해서는 명성황후에 대하여 비로소 조선을 말아먹은 악녀로 제대로 인식하게 된 것과는 대조적이다.[6] 이미연이 연장 출연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그게 아니라 처음부터 드라마 제작사와의 계약이 최초 기획되었던 100회까지가 아니라 80화까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KBS와 드라마 제작사는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7] 오죽하면 흥선대원군 평생의 진정한 친구로 묘사되는 김병학이 죽어가면서까지 그의 고집불통스런 성격을 걱정하는 것으로 묘사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동근의 연기력 자체는 호평을 받은 편이며, 그 외에 주연급 배우 전반이 극중의 캐릭터를 잘 표현한 편이다. 유동근은 이 배역으로 생애 두 번째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8] 최명길의 연기력 자체는 흠잡을 곳이 없었지만, 문제는 유동근과의 대립 구도가 〈용의 눈물〉 시즌 2(...)를 연상케한 탓에 시청자들에게 다소 식상한 느낌을 주었다는 것. 게다가 무려 80화 가까이 이미연이 배역을 맡아 이미지가 고정된 캐릭터를 뜬금 다른 배우가 나와서 맡으니 변화된 이미지에 위화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배우의 이미지라도 비슷하다면 모를까 이미연과 최명길은 이미지의 갭이 굉장히 크다.[9] 이준용 옹립 사건의 경우 실제로는 근왕파 관료들의 반발과 일본공사관의 반대로 실패했으며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사이가 더욱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는데, 실제로는 이준용을 끝까지 지지했던 흥선대원군이 극에서는 "그렇게 일본이 좋으면 일본 놈들이 좋아하는 할복을 하라는 게야!" 라고 호통을 치는가 하면, 이 문제를 걱정하는 명성황후에게 사과를 하며(...) "내, 그 아이를 죽여서라도 버릇을 고쳐 놓으리다..." 하기도 한다. 을미사변의 경우 강제로 끌려간 적이 있긴 하지만, 그건 일본이 아닌 청나라였고, 그 때도 국왕의 생부를 자루에 담아 끌고 가는 수준은 아니었다.[10] 실제로 이 드라마는, 을미사변 이후는 대강대강 다루기는 하지만 대한제국 선포와 대원군의 사망까지 다룬다. 대원군이 위중하다는 말을 듣고 달려가던 고종이 이미 대원군이 세상을 떠나 통곡하는 소리를 듣고 "부인도 가고 아버님께서도 가시고 나 혼자 남았구나..." 하고 망연자실하는 것이 드라마의 사실상 마지막 장면이다.[11] 훗날 만고의 역적이 되는 이완용 역시 본 드라마가 다루는 시기상 친러파로 나오는데, 툭하면 아라사공사관으로 피신해야 한다는 말을 내뱉어 왕후에게 꾸짖음을 당하는 등 부정적으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그게 다 조선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나름대로 애쓰는 것이라는 식으로 나온다.[12] 저기서 말하는 순종 7년은 아마 1914년인 듯 하다. 이왕 시절 순종의 행적을 적은 《순종실록부록》을 보면 1914년을 순종 7년으로 표기했다.# 그리고 저 때 고종의 후궁이 죽긴 했는데, 내안당 이씨라는 다른 사람이다.[13] 통신사가 글이나 그림을 써 주는 활동이 활발했던 것은 일단 맞는데, 처음부터 문화를 전파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일본과의 우호를 증진한다는 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가운데 하나였던 정도로 이해하면 딱 좋다. "왜인들이 우리나라의 글이나 그림을 그렇게 받고 싶어하더라. 그러니 이걸 적극적으로 해 주면 왜와의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 또 해 준다고 우리나라의 체면에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다. 그러니 굳이 안 해 줄 이유는 없다." 라는 논리.[14] 실제로는 대전 내관인 이 내관이 고종에게 갑신정변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목숨을 잃거나 행방불명이 된 사람들의 이름을 주욱 읊을 때 유홍기와 이동인이 언급되긴 한다. 다만, 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는 소개하지 않았기에, 이 무렵의 역사에 어둡다면 김옥균 등의 일가친척이나 추종자쯤 되겠거니 하고 오해하기 딱 좋다.[15] 55분 19초 ~ 55분 39초, 55분 59초 ~ 56분 14초.[16] 27분 40초 ~ 29분 00초.[17] 이것은 같은 극작가가 쓴 〈왕과 비〉에서도 보이는 문제점이다. 이 작품에서는 단종과 그의 할아버지 항렬인 양녕대군이 등장하는데, 역시 왕의 할아버지 항렬이라는 게 뭐라도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지 국왕을 가볍게 여기는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능멸하는 대사가 수시로 쓰인다.[18] 예를 들어 임진왜란기를 배경으로 한 사극인데 선조든 류성룡이든 전라좌수영 군관이든 이순신을 부를 때 일괄적으로 '이순신 씨'라 한다고 생각해 보자. 극중에서 일본 공사 다케조에가 부하인 시마무라를 가리켜 "시마무라 さん" 이라고 하는 장면이 많았으며, 명성황후를 모시는 홍 상궁이 황후에게 그녀와 친교를 맺은 일본인 여성인 미치코를 가리킬 때 '미치코 さん'이라고 할 때가 많았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さん'을 빼고 시마무라, 미치코라고 하면 충분했다.[19] 다만 배우는 한국인 김진아(2014년 사망)였다. 한국인인데 서양인을 연기한 특이한 케이스.[20] '비숍'으로도 잘 알려진, 기행문 《조선과 이웃나라들》의 저자. 첫 회에서 명성황후의 티타임 상대로 등장한다. 암살을 방지하기 위해 상궁들이 기미(氣味)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자, 명성황후가 "야만적으로 보이냐."라고 묻는데, 그에 대해 "영국 왕실에도 암살당한 임금들이 많습니다."라고 말한다.[21] 연출이 신창석 PD라서 〈명성황후〉에 이어서 연속으로 출연한 배우들이 많다.[22] 채팅창에서 역사왜곡 논란이나 비판을 놓고 으르렁거린 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명성황후〉는 이런 점에서 더욱 크게 번질 여지가 크기도 하다.[23] 이는 정치사극을 표방한 작품들의 태생적 한계이다. 같은 제작진이 만들고 비슷한 분위기의 〈왕과 비〉도 시청수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였다.[24] 예를 들자면 조선 멸망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우리가 일찍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였다면 상황이 반전될 수 있었을까 / 아프가니스탄 상황과 연계한 누가 더 막장이었는가 등[25]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진 바는 없으나, 1회차 중간 스트리밍 중단 사고에 대한 보상 차원의 추가 방영이라는 추측과 단순 관리자의 조정 실수로 인한 사안을 그대로 중지시키지 않고 끝까지 스트리밍을 계속 이어가는 방향으로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26] 바로 전에 연기한 성종은 어머니 인수대비에게 치여서 마마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여기서는 아버지 흥선대원군에게 치이며 파파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27] 중전에게 시도 때도 없이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자주해서 생긴 별명. "미안합니다"라고 말할 때마다 "또안합니다"라고 채팅창에 등장한다.[28] 이에 대해서 감사합니다를 패러디한 내용도 채팅창에 등장했다.[29] 대원군을 부르는 호칭 대원위 합하에서 파생된 드립, 드라마 <대조영>에서도 합하로 불린 연개소문에게도 합하 관련 파생 드립이 붙여졌다.[30] 인수대비 남자버전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인수대비와 흥선대원군을 합쳐 인수대원군이라는 별명도 생겼다.[31] 임오군란 이후 정권을 잡은 뒤 용포를 입은 장면이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닮아 생긴 별명. 청룡포[32] 대원위 합하의 몬데그린[33] 청나라에 억류된 이후 복귀하고 나서 베트남 관복을 입고 있어서 붙은 별명[34] 대원군 역을 맡은 유동근의 연기력이 훌륭해서 주인공 명성황후보다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는 인상을 시청자에게 주었기 때문에 드라마 제목을 흥선대원군으로 정했어야 한 게 아니었느냐는 이야기도 있었다.[35] 극 후반부로 갈수록 노인연기를 하면서 랩을 하듯이 읊조리는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생긴 별명.[36] 흥선대원군 + 아자개, 노인연기를 할 때 태조왕건의 아자개를 보는 것 같아서 생긴 별명[37] 임오군란 이후 빈 관에 못을 박고, 을미사변 이후 명성황후의 유골을 수습하는 모습에서 나온 별명[38] 고종 앞에서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이야기를 해서 나온 별명[39] 월남 대원군과 같은 이유로, 대원군의 이름 이하응과 베트남인 성씨 응우옌이 결합한 별명.[40] 어머니 영보당 이씨를 연기한 배우 정선경이 후일 연기하는 이의민 처에서 나온 별명이다.[41] 자녀를 생산하지 못한다는 진단결과에 대한 별명으로 여기에서 파생되어 서울1945에서 성불구였던 오철형 드립도 등장했다.[42] 평소 언행이 눈치를 보지 않고 상황에 맞지 않는 막말을 많이 하여 생긴 별명.[43] 흥인군의 본명 이최응에서 따온 별명, 여기서 파생되어 이정태우라는 별명도 생겼다. 유래는 최yes → 최응→ 정태우....[44] 흥인군 특유의 흥 많은 성격을 보고 MBTI가 ESFP일거 같다는 의견에서 나온 별명[45] 김좌근의 호가 하옥(荷屋)인 것을 빗대 나온 별명[46] 함부로 입에 올리기 힘든 동명이인 때문.[47] 무속인으로 전직한 이후 2차 스트리밍에서 생긴 드립[48] 영의정(총리대신)이 되면서 위로는 대원군과 고종에게 치이고, 아래로는 주변 대신들에게 치이면서 고통을 받아 생긴 별명.[49] 친일파 이미지로 유명하지만, 을미사변 이전까지 친러파였던 이완용의 성향을 두고 나온 별명.[50] 일본의 농간으로 할아버지한테 대들기 시작하면서 생긴 별명.[51] 본 작에서 명성황후 아역으로 나온 문근영과 유독 모녀사이로 자주 만나기에 생긴 별명.[52] 풀하우스에서 정지훈 엄마 역으로 나왔다.[53] 훈련대 연대장 직책을 수행하게 되면서 생긴 별명. 현재 한국군에서 연대장 직책은 대령 계급이 맡고 있다.[54] 둥근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스타크래프트의 벌처를 연상케 하여 생긴 별명[55] 고종을 만난 후 물러갈 때 인사하는 특유의 동작이 황비홍을 연상케 하여 나온 별명[56] 손탁이 명성황후 앞에서 커피를 탈 때 나온 별명[57] 심지어 의화군 역의 강성민이 1979년생, 장상궁 역의 이재은이 1980년생이다. 이재은이 빠른 생일이라 사실 동갑이긴 하지만. 극중에서는 장상궁이 출궁당할 때 아예 극에서 퇴장하는 것처럼 묘사했다가 나중에 다시 나온 것인데, 사전에는 재출연시킬 계획이 없었는가 싶기도 하다.[58] 이재면은 〈대조영〉에서 '당고종 이치'를, 김윤식은 〈태조 왕건〉에서 '전의 성주 이치'를 연기했다.[59] 원세개 역의 박진성은 〈한명회〉에서 성종을, 고종 역의 이진우는 〈왕과 비〉에서 성종 역을 맡았다.[60] 고종은 이 드라마에서 고종 역을, 이재면은 〈대조영〉에서 당 고종 역을 맡았다.[61] 순종 역의 백승우는 〈무신〉에서 원종 청년기를, 의화군 역의 강성민은 같은 드라마에서 바로 뒤를 이어받아 중년 원종 역을 맡았다.[62] 이경하 - 위홍 / 홍순목 - 유염 / 최익현 - 도선대사 / 한계원 - 김율 / 박규수 - 신라 장군 / 신철균 - 파달 / 민승호 - 김효종 / 데라지마 - 양길 / 구로다 키요타카 - 오다련 / 민영익 - 왕신 / 김옥균 - 마의태자 김보현 - 설부도인 / 김장손 - 박유 / 유복만 - 용개 / 유춘만 - 김락 / 어윤중 - 숭겸아우 / 김윤식 - 이치 / 심순택 - 박지윤 / 김병시 - 신덕 등등[63] 예를 들자면, 39회 민승호의 죽음이 다뤄진 회차에서 당시 〈태조 왕건〉에서는 155회 견훤의 서라벌 수학여행이 나왔다는 식으로.[64] 애초에 드라마가 80부작이 아니라 100부작이었기에, 배우의 잘못은 아니다.[65] 이와 관련된 것은 을미사변 문서와 〈조선왕조 오백년〉 문서를 보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