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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경 | |
<colbgcolor=#F1EAD0><colcolor=#4B0738> 이름 | 민희경 |
출생 | 1970년 11월 11일 (62세)[1][2] |
가족 | 전 남편 김정국(사망) 현 남편 권혁상 시어머니 조금순(사망) 딸 김진아(김젬마), 권혜빈 아들 김진호(사망)[3] |
직업 | 기업인 |
소속 | 로라구두 대표 |
배우 | 최명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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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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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혁상의 아내인걸 감안하면 빨강 구두판 정루나로 추정된다. 굳이 비교하자면 비밀의 남자의 주화연과 맞먹거나 뛰어넘는 수준이다.겉으로는 아무리 친자식이라도 잘못을 하면 엄하게 꾸짖는 올바른 기업인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뒤로는 자녀의 앞날에 방해되는 인물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한다. 권혁상, 권혜빈이 온갖 망나니 짓을 하고도 당당하게 다닐 수 있는 것도 뒤에서 암암리에 비호해주는 이 아줌씨 덕분이다.
2.1. 성격
자신의 친딸 김젬마를 끔찍하게도 혐오한다. 김젬마가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들기 때문만은 아니고, 묻어버리고 싶은 자기 과거와 동일시하는 수준으로, 김젬마까지 말 그대로 묻어버리길 원한다.자신의 남편 권혁상과는 자주 싸워서 사이가 그리 좋진 않고, 자신의 딸 권혜빈을 가장 아껴준다.
말버릇은 감히[4], 너 따위가, 니 주제에, 까불지 마 등이 있으며[5], 언급하는 내용 중 학력이나 스펙 하나 없으면서 유럽 최고 명문대에서 유학했다는 이야기를 굳이 부정하지 않고 넘어가거나, 재혼한 남편의 뒷배경과 무명 디자이너들의[6] 디자인 표절로 성공한 등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은 하나도 없는 민희경의 이중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아들인 김진호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7]
2.2. 죄목
사실 저지른 죄가 상당히 많다. 프롤로그에서 나온 장면으로 봤을 때, 사형이지 않겠냐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하반신 마비로 초라한 삶을 되는 결말로 마무리 지었다.[8][9]아래는 민희경의 죄목이다.
- 디자인법 위반[10][11] - 김진아의 구두 디자인을 훔쳐서 로라 그룹의 구두로 바꿔치기했다.
- 절도죄, 주거침입죄 - 자신의 친딸인 김진아 방에 들어와서 몰래 구두 디자인을 훔쳐왔다.
유기치사, 구조조치 의무 위반(뺑소니)[12] [13][14][15] - 혁상의 차에 치여 의식이 없는 정국을 보고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혁상과 함께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는 엄연한 구조조치 의무 위반, 속칭 뺑소니다.- 특수폭행, 살인미수죄[16][17] - 창고에서 친딸인 김진아를 유리컵으로 내리쳤으며 급기야 이번에는 김진아의 목을 졸라서 죽일려고 했다.
- 방화죄[18] - 김진아가 있는 창고에서 방화를 저질렀다.[19]
- 무고죄 - 자신의 친딸인 김진아를 방화 사건 범인으로 몰리게 만들었다.
- 폭행죄 - 김진아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침대에서 밀쳤다.
- 업무방해,
공문서위조[20][21] - 고은초를 시켜서 유전자 검사 조작을 하라고 지시했다. - 유기죄 - 자녀들인 김진아, 김진호를 버리고 간 행동이 유기죄에 해당한다.
- 업무상 횡령죄, 공갈죄 - 초반에 가게 사장이 김진아로부터 의뢰받아 제작하여 업무상 보관하던 구두를 민희경에게 넘긴 것은 업무상 횡령죄에 해당하고, 민희경도 타인의 구두라는 사실을 알면서 가게 사장을 협박하여 구두를 가져갔으므로, 업무상 횡령죄의 공범에 해당한다. 이 과정에서 민희경이 가게 사장을 협박하여 구두를 가져간 행위는 공갈죄에 해당하고, 이는 업무상 횡령죄와는 별개의 죄로 성립한다.
이 정도면 범죄백화점 수준.
3. 인간 관계
4. 작중 행적
5. 명대사
묻고 싶네요. 제가 무슨 죄를 지었죠? 난 내 인생에 충실했을 뿐이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 내가 하고 싶었던 것, 내 본능과 욕망과 사랑에 솔직했을 뿐이라고요.
더러운 기집애 , 음흉한 자식
나쁜 기집애!!
LORA는 내 거야!!
6. 평가
작가의 전작인 정루나를 능가하는 최악의 악녀로 손꼽히고 있다.일단 악역이기 때문에 해당 인물에 대한 평가는 좋지는 않다. 지금 전개에서도 악질 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에 이 인물의 평가는 나쁠 수 밖에 없다.
20회와 27회에서는 김진아에게 무려 패륜을 저지르면서 역대 KBS2 일일 드라마 역사상 최악의 악녀가 되었다.
한마디로 이럴 거면 자식을 낳지 말지 어떤 생각으로 자식을 낳았는지 의문스러운 여자.
권혁상이 98회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로라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반면 민희경은 정신을 못 차리고 권혁상을 빼낼 궁리만 하고 있다.
결국 권혁상을 제치고 진 최종보스가 되었다. 아마 프롤로그 분석해보면 그녀의 최후는 감옥행보다는 오하라처럼 자살로 마무리 지을 것 같았으나, 결국 홀로 차량 질주하다가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고, 화려하였던 예전과 달리 시골에서 구둣방을 운영하게 되는 초라한 결말을 맞았다.[27] 그래도 그녀의 곁에는 권주형, 권혜빈, 김젬마 등 그녀에게 도움을 줄 사람들이 있고, 본인 또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구두를 평생 신을 수 없는 벌을 받게 되었고 하였으니, 권혁상[28]처럼 완전한 파멸보다는 일말의 희망은 있을 듯하다.
그러나 후속작의 후속작에서 사람의 목숨을 파리 목숨 취급하며,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2명인 차화영과 서유라가 등장하면서, 민희경의 장기집권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7. 여담
- 해당 항목의 개인 문서가 가장 빨리 작성되었다.[29]
- 최명길은 그동안 드라마 용의 눈물, 대왕 세종, 한미백년, 명성황후에서 여흥 민씨 역할인 원경왕후, 명성황후 역할을 맡았으며,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에서는 민공례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도 민씨 역할을 맡는다.[30]
- 이 캐릭터는 비밀의 남자의 주화연과도 비슷한데, 남편이 기업 회장이라는 점과 성공을 위하여 온갖 악행과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것이 비슷하다. 반면 주화연은 차서준에 대한 모성애와 애정은 있었지만, 민희경은 권혜빈에 대한 모성애와 애정이 있으나 로라를 더 중요시 한다. 또한 김진아에 대한 모성애나 애정은 거의 없고 그녀를 증오한다.[31][32]
- 배우의 전작에 금영숙과도 비슷한 점이 있는데, 금영숙은 홍세연을 정신병원에 가두고, 민희경은 김젬마를 살해하려는 패륜을 저질렀다. 다만, 전자는 홍세연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후자는 민희경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게 다른 점.
- 반면에 차미연과는 다른 점이 더 많다. 차미연은 아이를 유괴하긴 했지만 적어도 양딸인 한유진에 대한 애증이 있고 나중에 참회하는 마음도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본래는 착한 사람이었지만 친아들을 잃어버리고 사랑하던 남편이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잃고 남편 친구의 배신에 본인도 누명을 쓰고 복역하면서 복수심으로 타락한 면이 있지만 반면 민희경은 그런거 없다.
-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하는 옆 동네 일일드라마에 우아한 모녀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지수원이 출연하는데, 공교롭게도 둘은 우아한 모녀에서 맡은 역할에서 서로의 역할 포지션에 해당되는 인물을 각각 맡게 됐다.[35]
- 초기 시놉시스에서는 이름이 민희경이 아닌 민정숙으로 되어 있었다.
- 작가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비슷한 제목을 가진 빨간구두 동화의 주인공 카렌과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카렌은 춤추는 것을 멈추지 못해서 끝내는 사형집행인에 의해 발목이 잘렸고, 민희경은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1] 10년 후인 2031년 엔딩 기준[2] 여담으로, 배우의 나이와는 8살 차이가 난다. 극중 나이로는 배우보다 2살 많다.[3] 전 남편 김정국 사이에서의 아들.[4] 남편인 권혁상의 말버릇이기도 하다.[5] 대부분 꼰대들이 자기가 불리할 때 우월감을 표시하기 위해 얘기하는 용어들이다.[6] 디자이너 중에선 자신의 친딸인 김진아도 포함되어 있다.[7] 김진아를 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대조적인 모습이다. 물론 정확한 감정은 앞으로 회차가 더 전개가 되어야 알 수 있을 듯하다.[8] 형량은 방화죄로 인해 징역 25년 ~ 무기징역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9] 하지만 공소시효가 없었더라면 처벌을 받을 경우 살인미수, 방화, 뺑소니 등으로 최소 무기징역 ~ 심한 경우 사형을 집행 당했을수도 있다.[10] 형법상 표절이라는 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장면을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굳이 따져본다면 저작권법 위반 또는 디자인법 위반 정도에 해당하지 않을까?[11] 디자인법 위반죄는 일반적으로 등록된 디자인권을 침해하는 경우에 성립하므로, 디자인법 위반죄보다는 타인의 저작물(김젬마의 디자인)을 침해한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12] 이걸보고 도주치사라고 한다.즉 뺑소니 = 도주치사(사망의 경우, 상해의 경우에는 도주치상)이다.[13] 권혁상과 차에 같이 있어서 성립된다.[14] 하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처벌이 불가능하다.[15] 권혁상이 처음부터 정국을 죽일 의도로 차로 친 것이 아니고, 실수로 정국을 쳤는데 그냥 도망가서 정국이 죽은 것이라면, 혁상은 살인죄가 아닌 유기치사죄, 민희경은 유기치사죄 공범 내지는 방조범 정도에 해당할 것 같다.[16] 존속살해는 자녀가 자신의 부모 등 직계존속을 살해하는 경우에 적용되고, 반대로 부모가 자신의 자녀 등 직계비속을 살해하는 경우에는 일반 살인죄 혹은 자녀가 어린 경우에는 영아살해죄로 존속살해와는 반대로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더 낮다. 영아살해죄는 산모가 막 출산한 자녀를 살해하는 등의 특수한 경우에 해당하는 죄로, 자녀가 어리다고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17] 김진아를 죽이려고 유리컵으로 내리쳤으므로, 살인미수죄만 성립한다.[18] 정확한 명칭은 현주건조물 등 방화죄이며, 김진아가 화재로 인하여 화상을 입었으므로, 현주건조물 등 방화치상죄가 성립한다.[19] 참고로 현주건조물방화치상죄의 형량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데, 사형만 없다는 점만 빼면 형량 자체는 살인죄와 동일하다.[20] 검사기관이 국가기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므로, 공문서위조보다는 사문서위조죄 및 위조사문서행사죄의 교사범이 성립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리고 해당검사기관이 국기가관이라 공문서위조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뒤에 각주에서 쓰여있듯이 업무방해죄가 아닌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21] 사기죄는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을 편취하는 죄인데, 민희경에게는 누군가로부터 재물을 편취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므로 사기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업무방해죄(이때 피해자는 검사기관, 검사기관이 국가기관이라면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 문서위조, 위조문서 행사죄 등이 해당된다.[22] 작가의 전작인 정루나 캐릭터랑 매우 흡사하다.[23] 김진아를 낳았다는 사실을 저주하고 있다.[24] 이때는 김진아가 권혁상이 아닌, 자신을 강간한 김정국의 피를 이어받은 아이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25] 사실상 자신을 나타내는 시그니처 표현이다. 누군가에게 전화할 때, 자기를 소개할 때도 항상 저 말을 쓴다.[26] 비슷한 표현으로, "로라가 나고 내가 로라야"도 있다.[27] 딸인 혜빈이 구두 디자이너로서 크게 성공한 것을 감안하면 꽤나 의외다.[28] 권혁상은 비록 김젬마가 용서했어도, 이건욱이나 소태길 같은 피해자 유족은 그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고, 사형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설렁 집행이 안 된다해도 감옥에서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29] 그 다음으로는 김진아가 순서대로 작성되었다.[30] 단, 민희경은 악역이다.[31] 단, 민희경의 남편인 권혁상은 악역이지만 주화연의 남편인 차우석은 선역이다.[32] 95화 김젬마와 권혜빈의 대화에서 권혜빈이 '심리치료 선생님이 그러더라. 미움은 아직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거래. 사랑도, 증오도, 미움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무감각한 거. 아무 감정이 없는 거랬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민희경에게도 젬마(진아)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극 초반, 민희경이 김진아를 다정하게 대해주었던 모습으로 보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33] 주세린은 능력이 뛰어난 고은조와 대학 동문이었는데, 이를 감안하면 주세린은 명문대 출신일 확률이 지배적이다.[34] 민희경은 (항상 무능했던 주세린과는 달리) 과거에 디자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현재로 넘어오면서 그 감각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35]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친자식과 남편을 잃고 복수귀로 흑화하는 등 주해란이 차미연과 가까운 반면, 민희경은 서은하처럼 주인공의 친모이지만 그 이상으로 악랄한 메인 악녀라는 점에서 두 배우의 입장이 서로 극과 극으로 완전히 상반된다.[36] 채영랑은 자신의 친아들을 매몰차게 대한다는 점에서 정말 닮았으며 진실을 알았을 땐 좌절과 후회를 느꼈으며 마지막에 채영랑은 앞을 보지 못하게 됨으로써 두 다리 잃은 민희경과 닮은 부분이 많다.[37] 실제로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초안에서 심수련은 민희경 이상의 악역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