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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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봉일까지 | D[dday(2024-11-13)]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글래디에이터 II (2024) Gladiator II | |
| |
장르 | 액션, 드라마, 역사 |
감독 | 리들리 스콧 |
각본 | 데이비드 스카파[1] |
제작 | 리들리 스콧 마이클 프루스 더글러스 윅 루시 피셔 |
출연 |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코니 닐슨 덴젤 워싱턴 외 |
촬영 | 존 매티슨 |
음악 | 해리 그렉슨윌리엄스 |
편집 | 샘 레스티보 |
미술 | |
의상 | |
제작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콧 프리 프로덕션 레드 웨건 엔터테인먼트 P + M 이미지 네이션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촬영 기간 | 2023년 5월 ~ 2024년 1월 17일 |
개봉일 | 2024년 11월 15일 2024년 11월 22일 2024년 11월 13일 |
화면비 | |
상영 타입 | 2D | IMAX | 4DX | ScreenX | Dolby Cinema | MX4D |
상영 시간 | 148분 (2시간 27분 43초) |
제작비 | 3억 1,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
월드 박스오피스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명 |
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2] |
링크 | | | | | | | |
[clearfix]
1. 개요
2000년 개봉작인 <글래디에이터>의 24년 만의 후속작이다.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의 마지막 황제 콤모두스의 조카인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다루며, 시대적 배경은 콤모두스 암살 후 다섯 황제의 해의 내란을 수습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후계자들인 카라칼라와 게타 형제가 공동 황제로서 로마 제국을 다스리던 세베루스 왕조 전기이다.
2. 개봉 전 정보
-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제작/배급하며, 전작의 20년 후를 다룬다고 한다. #[3] 당초 빠른 속도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및 <하우스 오브 구찌> 촬영으로 늦어졌다고.
- 2023년 5월부터 촬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023년 7월 14일 미국배우조합이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촬영이 잠정 중단됐다. 그전까지 모로코의 와르자자트, 몰타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졌고, 전체 촬영 중 2/3 정도가 진행된 상태였다. # 11월 파업 종료 후 12월 4일부터 몰타에서 촬영이 재개되었다. #
- 몰타로부터 거의 4,700만 유로에 달하는 영화 인센티브 리베이트를 받았으며, 이는 유럽 연합에서 영화 제작에 대해 발행된 리베이트 중 가장 큰 기록을 세웠다. #
- 3편 각본 작업도 진행 중이다. #
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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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 루실라 | 루시우스 | |||
마크리누스 | 카라칼라 | 게타 | |||
캐릭터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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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X 포스터 | SUPER MX4D 포스터 | MEGA MX4D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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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 포스터 | }}}}}}}}} |
4. 예고편
1차 예고편[4] |
2차 예고편 |
5. 시놉시스
로마의 영웅이자 최고의 검투사였던 ‘막시무스’가 콜로세움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20여 년이 흐른 후.
쌍둥이 황제 ‘게타’와 ‘카라칼라’의 폭압 아래
시민을 위한 자유로운 나라 ‘로마의 꿈’은 잊힌 지 오래다.
한편 ‘아카시우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대패한 후 모든 것을 잃고 노예로 전락한 ‘루시우스’는
강한 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의 눈에 띄어 검투사로 발탁된다.
로마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 타고난 투사의 기질로 콜로세움에 입성하게 된 ‘루시우스’는
결투를 거듭하며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게 되고
마침내 로마의 운명을 건 결전을 준비하게 되는데...!
“나는 권력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
역사로 기억될 새로운 반란이 시작된다!
20여 년이 흐른 후.
쌍둥이 황제 ‘게타’와 ‘카라칼라’의 폭압 아래
시민을 위한 자유로운 나라 ‘로마의 꿈’은 잊힌 지 오래다.
한편 ‘아카시우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군에 대패한 후 모든 것을 잃고 노예로 전락한 ‘루시우스’는
강한 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의 눈에 띄어 검투사로 발탁된다.
로마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 타고난 투사의 기질로 콜로세움에 입성하게 된 ‘루시우스’는
결투를 거듭하며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게 되고
마침내 로마의 운명을 건 결전을 준비하게 되는데...!
“나는 권력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
역사로 기억될 새로운 반란이 시작된다!
6. 등장인물
- 루시우스 - 폴 메스칼
로마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복수에 불타는 검투사.
- 마르쿠스 아카시우스 - 페드로 파스칼
로마 시민에 충성하는 장군이자 로마의 정복 영웅.
- 카라칼라 황제 - 프레드 헤킨저
가학적이고 무자비한 게타 황제의 쌍둥이 형제.
7. 줄거리
8. 사운드트랙
9. 평가
[include(틀:평가/영화 평점,10. 탐구
- 역사대로라면 카라칼라와 게타 두 형제가 공동으로 로마 제국을 다스리던 시기는, 세베루스 왕조를 세운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가 붕어하고 이들이 바로 제위를 계승한 해인 서기 211년뿐이기 때문에 년도를 바로 특정짓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작에서 다루는 시기는 콤모두스 황제가 살해(192년)되는 것으로 끝난 전작의 결말로부터 약 20여년 후이다.
- 로마 제국의 대표적인 폭군으로 유명한 카라칼라 황제의 본명은 루키우스 셉티미우스 바시아누스이다. 다만, 카라칼라의 정식 이름은 아버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와 함께 이전 세습왕조의 성씨 안토니누스 가문에 셀프 입적하면서 자처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이다. 그리고 황제 즉위 후의 이름은 임페라토르 카이사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베루스 안토니누스 피우스 아우구스투스였다. 그러므로 황제로서 공적인 통칭은 세베루스 안토니누스이고, 살아생전 공식적으로 안토니누스였다. 하지만 로마 시민 대부분에게는 본명 바시아누스로 불렸고, 동시대 원로원 의원 마리우스 막시무스, 디오 카시우스 등도 공식 석상에서만 안토니누스라고 할 뿐, 대개는 카라칼라라고 하거나 본명인 바시아누스라고 불렀다. 이는 두 사람의 저서를 많이 참조한 《히스토리아 아우구스타》 역시 같아, 이 고대 기록 역시 카라칼라, 바시아누스라고 하고 있다.
- 카라칼라의 뜻은 카라칼루스라고 불린, 당시의 갈리아식 의복에서 따온 말이다. 카라칼루스는 본래 갈리아인과 게르만족들이 입던 모자가 달린 몸에 꼭 맞는 짧은 망토였다. 그런데 세베루스 안토니누스(= 카라칼라)는 이를 발까지 내려오도록 옷의 길이를 늘려 입었다. 이는 중세 시대 배경의 판타지류 게임이나 대중매체물에서 나오는 두건 달린 여행용 망토와 비슷했는데, 로마인들에게 상당히 이국적인 망토로 인식됐다. 그런데 카라칼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이 망토를 좋아했다. 또 다른 일설에는 그가 직접 카라칼라를 디자인한 일이 있어서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다.
- 카라칼라는 친동생이자 공동황제 게타를 죽인 뒤 죄책감 속에서 전작의 악역인 콤모두스 황제처럼 실제 전차 기수로 활동하고, 콜로세움에서 콤모두스가 행한 검투사 기행을 똑같이 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로마 대학살과 함께 알렉산드리아 대학살, 아나톨리아 주민 집단학살, 안티오키아 난동 사건을 일으켰다.
- 로마의 역사가이자 당대의 원로원 의원으로서 카라칼라와 직접 대면했던 디오 카시우스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당시 체구가 작고 폭력적이었던 유명한 검투사의 이름을 따서 "타라우타스"로 불렸다고 한다.[8] 또 디오 카시우스에 따르면, 카라칼라는 어느날 스스로 멧돼지 100마리를 활로 쏘고 칼과 창으로 사냥하는 묘기를 보여줬다고 하며, 전차 기수로 데뷔해 청색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옷을 입고 전차를 몰기도 했다. 또 어느날에는, 자신이 꿈속에서 태양신이 몰던 전차 운전기술을 전수받았다면서 이를 시연하는 것을 공개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카라칼라 본인 문서에도 나오듯이 현대 역사가들은 카라칼라가 무자비한 폭군이었고, 변덕스러운 악인이긴 했어도, 콜로세움 암살미수 사건 후 아예 정신줄을 놓고 통치를 방기한 콤모두스와는 달리, 적어도 전쟁과 국경 방어 측면에서는 상당한 업적을 남겼다고 말한다. 실제, 카라칼라는 잔인함과 별개로, 당시 국경 서쪽에서 세력을 키운 게르만족과, 국경 동쪽에서 파르티아에서 사산조 페르시아로 왕조 교체가 벌어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군사개혁과 전쟁 수행으로 제국의 수명을 늘린 공로가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그는 폭군이되, 공과 과가 분명히 갈리는 황제로 재평가받고 있다.
- 작중에서 마르쿠스 아카시우스 장군보다 카라칼라의 키가 확실히 작은 것처럼 묘사되는데[9], 동시대 원로원 의원 디오 카시우스, 마리우스 막시무스, 황실 서기관 출신의 역사가 헤로디아누스 모두에 따르면, 카라칼라는 키가 로마 남성 평균보다도 머리가 반절 정도 작은 편이었고, 동복동생 게타는 형과 달리 평균보다 살짝 키가 컸다고 한다.
- 공개된 카라칼라, 게타의 포스터상 이들 형제의 머리색은 금발로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아랍 혼혈인 두 황제는 모두 새하얀 피부에 검은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채색된 당대의 세베루스 왕조 초상화에서도 이들 형제는 전형적인 이탈리아 남부 출신 남성의 특징을 가진 모습이다.
[10]
다만, 두 사람 중 헤로디아누스의 기록 등에 따르면, 카라칼라는 스스로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매우 좋아해, 대왕의 상징이던 금발머리로 돋보이고 싶어, 금발머리 가발을 항상 쓰고 다녔다고 한다.
- 전작에서도 나온 오류지만, 본작에 등장하는 루실라의 원형격인 콤모두스의 누이 루킬라는 본작 배경으로부터 30여년 전인 182년 콜로세움 암살미수 사건을 벌여, 멀쩡하게 제국을 통치 중인 동생 콤모두스를 암살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카프리섬 유배 후 처형되었다. 어차피 전작부터 역사와는 멀어진 인물이라 후속작에서도 그대로 등장하는 듯.
- 다만, 루킬라의 여동생 중 한명으로, 콤모두스의 바로 손윗누이 코르니피키아가 당시 살아 있었고, 그녀는 212년 로마 대학살 당시 루시우스의 모티브가 된 루키우스 아우렐리우스 콤모두스 폼페이아누스와 함께 카라칼라에게 살해됐다. 이때 코르니피키아는 죽음 직전, 자신이 죽은 게타의 넋을 기리면서 눈물을 쏟았다는 누명에 억울함을 이렇게 토로했다."나의 가련하고 불행한 영혼아! 그리고 합당하지 못한 육체에 갇힌 자여. 이제 나가서 자유로워지거라. 그리고 그들에게 내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딸임을 보여주거라!"[11]
- 본작의 주인공 루시우스의 원형이 되는 인물인 콤모두스 황제의 조카 루키우스 아우렐리우스 콤모두스 폼페이아누스는 카라칼라 황제가 형제이자 공동 황제인 게타를 숙청할 때 이에 휘말려 살해됐다. 이때 카라칼라는 병사를 보내, 그를 죽이고, 루키우스 폼페이아누스의 이모 코르니피키아 공주까지 처형하면서, 명을 받은 병사들이 도적떼라고 주장하고, 이들까지 막무가내로 처형했다. 만일, 극중 루시우스가 모티브를 딴 인물의 행적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전작의 주인공인 막시무스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서기 212년의 로마 대학살[12] 역시 나올 확률이 높다.
- 덴젤 워싱턴이 맡은 근위대장 마크리누스는 카라칼라 황제를 시해하고 제위를 차지한 최초의 현직 프라이토리아니(근위대) 대장 출신 황제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무어인 황제로 유명했고, 조각상이 흑인처럼 묘사되어 흑인 내지 흑백혼혈이라는 주장도 있었던 로마 황제로, 현대 이후에는 베르베르 혈통의 푸닉(북아프리카) 지역 출신 로마인으로 밝혀지면서, 흑인이나 흑백혼혈 로마인이라는 주장은 크게 지지받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본작에서는 흑인 배우 덴젤 워싱턴이 마크리누스 역을 맡았는데 할리우드에서는 일단 아프리카 출신의 인물이라면 역사 재현에 대한 고려 없이 흑인에게 맡겨버리는 사례가 종종 있기도 하고, 역사를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기를 좋아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성향상 기존의 통설을 사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수용한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엄밀한 다큐멘터리가 아니기도 하고 모티브가 된 인물 역시 흑인, 또는 흑백혼혈이라는 설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으므로 <퀸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사례라고 보기엔 어렵다.
- 카라칼라는 파르티아와 전쟁을 앞두고, 근처 신전으로 가다가, 노상방뇨 중 근위대 병사 마르티알리스 손에 암살됐다. 이후 마르티알리스는 말을 타고 도망가다가, 근위대장 마크리누스가 조직한 추격 부대 병사들이 던진 창을 맞고 즉사한다. 따라서 카라칼라 사후, 마크리누스가 제위에 오른 뒤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카라칼라에게 동생과 가족들이 모욕을 당한 원한에 찬 마르티알리스를 마크리누스가 매수해, 그를 입막음 차원에서 토사구팽 후 제위를 차지했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았다. 이 이야기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통설로 많이 알려진 내용인데, 영화 기획 단계에서 이 부분을 차용한다면, 극중 루시우스의 행적에 근위대 병사로 신원이 불분명했다는 마르티알리스 행적도 모티브가 될 것이라는 추정이 많다.
- 작중 루시우스가 흰코뿔소를 탄 검투사와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나온다. 콜로세움을 비롯한 검투장에서 동물과 싸우는 검투사는 베스티아리(Bestiarii)[13][14]라고 불렀다. 사실 엄밀히 말해 글래디에이터[15]는 사람과 싸우는 직종만을 가리키므로 베스티아리는 글래디에이터로 취급되지 않는다. 당시 검투경기에 동원된 맹수들은 바바리사자, 카스피호랑이, 아틀라스불곰, 유라시아불곰, 아프리카코끼리, 하마, 흰코뿔소 등 같은 동물들이었으며, 이들 사이의 싸움에 붙이거나 심지어는 작중에 나오듯이 검투사들이나 사형수들이 맹수들과 대결을 벌이는 것도 있었다.
- 콜로세움에서 대규모 모의 해전이 벌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16] 이를 당대엔 나우마키아(Naumachia)라고 불렀다. 이는 로마 시대의 대규모 모의 해전으로, 투기장에 물을 채워놓고 그 위에서 진행되었다. 국가와 군대의 위엄을 고취하는 것이 아니라 황제나 귀족, 로마 시민들의 오락 목적으로 열렸기 때문에 해전에 참가한 사람은 포로, 사형 선고를 받은 흉악범과 장기 복역 중인 죄인이었다. 검투사는 전투원으로 참여하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모의해전에 참여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왜냐하면 개최자와 검투사 모두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단체로 선박 위에서 싸우다가, 물에 떨어져 익사하는 모의해전에 참여할 정도로, 허무하게 검투사를 희생시킬 이유는 개최자 입장에선 생각할 여지도 없었다. 특히, 황제나 부자들이 투자해 양성하고, 스폰서가 되어 빵과 서커스로 인기 영합 형태를 가미한 쇼에서 검투사를 물에 떨어지면 익사할 모의해전에 전투원으로 투입한다? 연봉 높고, 양성 비용도 높은 검투사 입장에선 본인이 계약을 맺을 때부터 얻는 거부권을 사용할 명분이 넘쳤다. 더해, 쇼를 개최한 황제도 그렇고, 검투사 은퇴 후 교관이나 경호원으로 살 검투사를 통해 다른 사업도 벌일 수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현실상 이런 일을 벌일 수 없었다. 즉, 이 설정부터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더욱이 모의해전을 열어줄 쪽에서 설령 미친 척하고 검투사를 수상 훈련을 전문으로 받아 생존율 높은 노병으로 활용한다? 이것 역시 투자자와 검투사 본인 입장을 넘어, 관객 입장에서도 말도 안 됐다. 모의해전 노병은 기본적으로 해군 훈련 일환으로 참여해 실전 훈련을 하는 식이었고, 검투사와 관중 입장에선 검투사 체면상 말도 안 됐던 거다. 따라서 영화 속에서 묘사된 모의해전은 픽션일 뿐이다.
로마 최초의 모의해전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기원전 46년 자신의 개선식 후 테베레 강에서 2단 갤리선, 3단 갤리선, 5단 갤리선을 띄운 뒤, 인공 웅덩이를 파서, 전쟁 포로 2000명의 전투원과 4000명의 노 젓는 사람을 전투에 참여시킨 것이 최초였다. 하지만 역사상 가장 유명한 수상 모의 해전은 제정 로마 초기의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아우구스투스의 손자[17]인 클라우디우스 1세 황제가 거행한 것이 유명하다. 아우구스투스는 기원전 2년 복수자 마르스를 모신 신전이 완공되자, 그리스인과 페르시아인 간의 전투를 로마 근교의 푸치네 호수에서 이를 묘사해, 이를 로마인에게 공개하고, 자신의 요절한 양자 대 드루수스와 외손자이자 양자 가이우스 카이사르를 축원했다. 대 드루수스의 아들로 4대 황제인 클라우디우스는 브리타니아 정복 후, 서기 52년 아우구스투스처럼 푸치네 호수에서 모의해전을 열어 사형수로 구성된 전투원과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노병으로 구성된 19,000명을 동원했다. 이 일에 관해, 100년 뒤의 역사가이자 호사가 수에토니우스는 그들이 황제에게 모의해전 시작 전 단체로 "죽음을 앞둔 이들이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고 외쳤다고 하며, 이들 중 전투원 모두는 사형수로 수상 훈련과 검투훈련 없이 모의해전에서 싸웠다고 한다. 추가로 이 모의해전 뒤에는 로마 앞 오스티아 쪽의 바다에서는 북해에서 잡아온 범고래 쇼가 공개됐다고 한다.
어쨌거나 일단 콜로세움에서 이런 모의 해전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이 고대 기록에 남겨져는 있는데, 이것이 정말이라면 어떻게 물을 채우고 수밀 구조를 유지했을지와 물을 채워서 전함을 띄워 돌아다닐 만한 공간이 되기는 하느냐의 문제가 생겨서 실제로 콜로세움에서 진행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현재는 로마 시내의 대형 저수 시설에서 모의 해전이 시행되었다는 설이 다수설이다. 실제로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지은 '모의 해전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대 저수지도 있다. 물론 평상시에는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였고 특별한 경우에만 모의 해전장으로 사용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특별한 경우라고 해도 아우구스투스의 그 긴 치세 동안 모의 해전은 한 번밖에 없었다. 그냥 '저수지'보다는 '모의 해전장'이 간지 나서 그렇게 붙여 놓은 것 뿐이다.
}}} ||어쨌거나 일단 콜로세움에서 이런 모의 해전이 이루어졌다는 내용이 고대 기록에 남겨져는 있는데, 이것이 정말이라면 어떻게 물을 채우고 수밀 구조를 유지했을지와 물을 채워서 전함을 띄워 돌아다닐 만한 공간이 되기는 하느냐의 문제가 생겨서 실제로 콜로세움에서 진행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현재는 로마 시내의 대형 저수 시설에서 모의 해전이 시행되었다는 설이 다수설이다. 실제로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지은 '모의 해전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대 저수지도 있다. 물론 평상시에는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였고 특별한 경우에만 모의 해전장으로 사용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특별한 경우라고 해도 아우구스투스의 그 긴 치세 동안 모의 해전은 한 번밖에 없었다. 그냥 '저수지'보다는 '모의 해전장'이 간지 나서 그렇게 붙여 놓은 것 뿐이다.
콜로세움 복원화 |
- 페드로 파스칼이 맡은 마르쿠스 아카시우스 장군은 가공의 인물이다. 아카시우스는 설정상 로마군의 장군이었으나 상관에 대한 불복종 처벌로 검투사가 되어 싸우게 된다고 묘사된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런 일은 로마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카라칼라 역시 어느 정도 상식적이었기 때문에 그런 징계는 내린 적이 없다. 다만, 카라칼라가 로마 대학살을 마친 뒤 212년부터 기행을 시작할 때부터 자신에게 말대꾸하거나, 상관에 대한 불복종으로 장군, 원로원 의원, 관료, 근위대 장교 등에게 비슷한 식으로 모욕을 주는 일은 꽤 많았다. 대부분 방법은 병졸이나 해방노예, 노예들 앞에서 찍힌 인사를 앞에 두고 부모, 형제, 가족 등까지 인신상 모욕하면서 욕을 퍼붓고 주먹질을 휘두른 식이었다. 따라서 이 문제는 후일 세베루스 왕조가 단명하고, 카라칼라 본인 역시 29살의 나이에 암살된 원인이 됐다.
11.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세계누적) | (기준일자)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미국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북미 | 미정 | 미개봉 | 미정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미정 | 미개봉 | 미정 |
[[틀:국기| ]][[틀:국기| ]][[틀:국기| ]] | 미정 | 미개봉 | 미정 |
- 전작인 〈글래디에이터〉의 IP,[18] 감독 리들리 스콧이 제작비를 아끼는 것으로 유명함에도[19] 이례적으로 3억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로 인한 사전 기대치, 대중적인 액션 장르, 3편 각본 작업이 진행중인 상태인 만큼 꽤나 높게 받았을 것으로 기대되는 내부 평가 등이 흥행의 요소다.
- 그러나 액션 장르와 R등급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흥행 실패,[20] 기복이 심한 리들리 스콧의 활동 및 직전작 〈나폴레옹〉의 저조한 평가 및 흥행 등과 같은 위험 요소 또한 있다. 거기에 3억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사용한 대작이라는 점이 오히려 패착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제작비 및 마케팅비를 고려했을 때 손익분기점이 높게 측정되어 일정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더라도 손익분기점 돌파에 실패할 수도 있다.[21]
11.1. 대한민국
누적관객수 -명, 누적매출액 -원[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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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 | -명 | -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XX-XX-XX. 1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
20XX-XX-XX. 2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3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4일차(토) | -명 | -위 |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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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전
- 유효한 입지를 가진 기존 외화 작품의 부재,[23] 전작 〈글래디에이터〉의 IP, 감독 리들리 스콧이 제작비를 아끼는 것으로 유명함에도[24] 이례적으로 3억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로 인한 사전 기대치, 대중적인 액션 장르, 3편 각본 작업이 진행중인 상태인 만큼 꽤나 높게 받았을 것으로 기대되는 내부 평가 등이 흥행의 요소다.
- 그러나 관객 확보에 불리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기복이 심한 감독 리들리 스콧의 활동과 전작 〈나폴레옹〉의 저조한 평가 및 흥행, 상이한 장르 및 보다 낮은 인지도를 가져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장기간의 공백기를 가진 원작의 속편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흥행 실패 선례 등과 같은 위험 요소 또한 있다.
- 1주 차
11.2. 북미
- 개봉 전
- 2024년 10월 24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6,000만~8,000만 달러로 예측했다. #
12. 기타
- 21세기 이후의 리들리 스콧 필모그래피에서 처음으로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배급하는 작품이다. 이제 21세기 들어서 메이저 스튜디오 중에서 리들리 스콧 작품을 배급하지 못한 영화사는 디즈니만 남았다.[25] 파라마운트는 80~90년대에 블랙 레인과 1492 콜럼버스로 스콧 작품을 배급한 이력이 있다. 1492 콜럼버스가 1992년 작품이므로 무려 32년 만에 협업한 것이 된다.
- 전작은 드림웍스가 북미를, 유니버설 픽처스가 전세계 배급을 맡았으나 본작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배급한다. 2000년대 드림웍스 작품 판권 중 과반수가 파라마운트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 덴젤 워싱턴은 아메리칸 갱스터 이후로 17년 만에 리들리 스콧 작품에 출연하며, 이번이 두 번째 협업이다. 덴젤 워싱턴은 리들리 스콧의 동생 토니 스콧의 페르소나로 유명하다. 그리고, 마르쿠스 역을 맡은 페드로 파스칼과 덴젤 워싱턴은 더 이퀄라이저 2 이후 6년 만에 다시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
- 국내에서는 전작과 달리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1] 리들리 스콧의 전작 중 올 더 머니, 나폴레옹의 각본을 집필했다.[2] 등급분류 결정내용: 검투와 전쟁을 그리는 과정에서 칼로 목 등의 신체를 베어 피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 야생 동물이 사람에게 상해를 가하는 장면 등 등 전쟁과 결투 중 보여지는 살상의 장면이 다수 있으며 직접적인 신체 훼손과 유혈묘사가 구체적이므로 폭력성을 비롯하여 그로 인해 유발되는 긴장감 등 공포의 수위도 높으므로 청소년관람불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3] 전작과 이 후속작도 20년이 넘는 간격이 있음을 생각한다면 묘하다.[4] 삽입곡은 JAY-Z & 카녜 웨스트 - No Church In The Wild. 덴젤 워싱턴 주연의 또 다른 영화 세이프 하우스의 예고편에도 삽입되었다. 사극 트레일러에 힙합을 집어넣은 것에 대해서 반응이 호불호가 갈린다.[5] 전작에 이어 재등장했다.[6] 전작에 등장했던 공화주의자 원로원 의원. 전작에 이어 재등장했다.[7] 전작의 주인공 막시무스를 도와줬던 인물. 전작에 이어 재등장했다.[8] 타라우타스는 거친 성미와 잔혹함으로 악명을 떨쳤던 만큼, 당대 스타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이런 인기 못지 않게 매우 폭력적이고, 주먹다툼 등을 수시로 벌여, 이 일 때문에 다툼 중 살해됐다. 따라서 이 문제로 법무관이 조사를 담당했는데, 이때 이 살해 사건을 담당한 이가 카라칼라, 게타의 아버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였다.[9] 아카시우스 장군 역의 페드로 파스칼의 신장은 180cm이다.[10] 세베루스 일가의 초상화인데, 카라칼라는 동생을 죽인 뒤, 왼쪽 하단에 그려진 동생의 얼굴을 지우게 했다.[11] 코르니피키아가 살해될 때, 병사와 처형 담당 관료 앞에서 이렇게 외친 이유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와 카라칼라가 스스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양자이며 콤모두스의 형제로 선포하며, 본인 아버지의 이름을 취하고, 스스로를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의 적장자들이라고 주장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했기 때문이었다. 카라칼라, 게타 형제의 아버지 세베루스는 코르피키아의 언니 파딜라 남편으로, 그녀의 육촌오빠 마르쿠스 페두카이우스 플라우티우스 퀸틸루스에게 자살을 강요해 잔혹히 죽이고, 이후 자신과 두 아들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루키우스 베루스의 진정한 형제라고 선포했다.[12] 카라칼라 황제가 공동 황제인 연년생의 동복동생 게타 황제를 직접 살인하고, 수도 로마와 이탈리아 반도에서 20,000여 명을 재판없이 사냥한 사건이다. 이때 루시우스 왕자의 실존 모델인 루키우스 아우렐리우스 콤모두스 폼페이아누스 역시 게타 지지자로 몰려 카라칼라의 손에 피살되었다.[13] 단수형은 베스티아리우스(Bestiarius)[14] 작자 미상의 중세 우화집 《베스티아리》#와는 발음이 비슷해도 스펠링이 다르다. 검투사를 뜻하는 베스티아리는 Bestiarii 이고 우화집 《베스티아리》는 Bestiary 이다.[15] 라틴어 원어 발음으로는 글라디아토르.[16] 짤막하게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물 속에 상어까지 풀어놨다.[17] 아우구스투스 아내 리비아 드루실라의 친손자, 아우구스투스 누나 옥타비아의 외손자로, 양손자였고, 혈연적으로는 외종손이다.[18] 전작과 24년의 공백기가 있긴 하나 오히려 개봉 시기적으로 두드러진 속편 피로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나 그보다 1.5배 긴 36년의 공백기를 가진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2024년 개봉 영화 월드와이드 흥행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 가능성이 더욱 높다.[19] 1억 달러도 잘 안 쓰는 감독이다. 원래 할리우드 영화들이 1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제작비를 사용한다는 점을 본다면 이례적인 경우라 볼 수 있다.[20] 다만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경우 대체로 원작보다 흥행이 저조한 프리퀄 등을 비롯한 특이 요소로 인해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므로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21] 대한민국에서는 〈D-War〉라는 선례가 있다. 평가적인 요소를 무시하고 단순히 수치만 볼 경우 842만여 명이라는 높은 수치의 흥행을 기록했는데, 그럼에도 높은 제작비로 인해 적자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22] ~ 20XX/XX/XX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23] 개봉 전 시점에서 그나마 입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으로는 〈레드 원〉, 〈베놈: 라스트 댄스〉 정도가 있다. 이들 중 〈레드 원〉의 경우 전무한 IP 및 관객층이 겹치는 〈아마존 활명수〉와의 경쟁으로 인해 초기 입지를 확보하는 데에 불리한 요소가 있으며, 〈베놈: 라스트 댄스〉의 경우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일정으로 인해 입지를 위협할 정도의 화력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24] 1억 달러도 잘 안 쓰는 감독이다. 원래 할리우드 영화들이 1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제작비를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경우라 볼 수 있다.[25] 물론 20세기 스튜디오가 디즈니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를 디즈니가 배급을 하기는 했으나 디즈니 브랜드로 배급한 이력은 없다. 21세기 이전에는 지.아이. 제인이 디즈니 배급이었다.
(내용정보 표시항목: )[3] 전작과 이 후속작도 20년이 넘는 간격이 있음을 생각한다면 묘하다.[4] 삽입곡은 JAY-Z & 카녜 웨스트 - No Church In The Wild. 덴젤 워싱턴 주연의 또 다른 영화 세이프 하우스의 예고편에도 삽입되었다. 사극 트레일러에 힙합을 집어넣은 것에 대해서 반응이 호불호가 갈린다.[5] 전작에 이어 재등장했다.[6] 전작에 등장했던 공화주의자 원로원 의원. 전작에 이어 재등장했다.[7] 전작의 주인공 막시무스를 도와줬던 인물. 전작에 이어 재등장했다.[8] 타라우타스는 거친 성미와 잔혹함으로 악명을 떨쳤던 만큼, 당대 스타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이런 인기 못지 않게 매우 폭력적이고, 주먹다툼 등을 수시로 벌여, 이 일 때문에 다툼 중 살해됐다. 따라서 이 문제로 법무관이 조사를 담당했는데, 이때 이 살해 사건을 담당한 이가 카라칼라, 게타의 아버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였다.[9] 아카시우스 장군 역의 페드로 파스칼의 신장은 180cm이다.[10] 세베루스 일가의 초상화인데, 카라칼라는 동생을 죽인 뒤, 왼쪽 하단에 그려진 동생의 얼굴을 지우게 했다.[11] 코르니피키아가 살해될 때, 병사와 처형 담당 관료 앞에서 이렇게 외친 이유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와 카라칼라가 스스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양자이며 콤모두스의 형제로 선포하며, 본인 아버지의 이름을 취하고, 스스로를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의 적장자들이라고 주장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했기 때문이었다. 카라칼라, 게타 형제의 아버지 세베루스는 코르피키아의 언니 파딜라 남편으로, 그녀의 육촌오빠 마르쿠스 페두카이우스 플라우티우스 퀸틸루스에게 자살을 강요해 잔혹히 죽이고, 이후 자신과 두 아들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루키우스 베루스의 진정한 형제라고 선포했다.[12] 카라칼라 황제가 공동 황제인 연년생의 동복동생 게타 황제를 직접 살인하고, 수도 로마와 이탈리아 반도에서 20,000여 명을 재판없이 사냥한 사건이다. 이때 루시우스 왕자의 실존 모델인 루키우스 아우렐리우스 콤모두스 폼페이아누스 역시 게타 지지자로 몰려 카라칼라의 손에 피살되었다.[13] 단수형은 베스티아리우스(Bestiarius)[14] 작자 미상의 중세 우화집 《베스티아리》#와는 발음이 비슷해도 스펠링이 다르다. 검투사를 뜻하는 베스티아리는 Bestiarii 이고 우화집 《베스티아리》는 Bestiary 이다.[15] 라틴어 원어 발음으로는 글라디아토르.[16] 짤막하게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물 속에 상어까지 풀어놨다.[17] 아우구스투스 아내 리비아 드루실라의 친손자, 아우구스투스 누나 옥타비아의 외손자로, 양손자였고, 혈연적으로는 외종손이다.[18] 전작과 24년의 공백기가 있긴 하나 오히려 개봉 시기적으로 두드러진 속편 피로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나 그보다 1.5배 긴 36년의 공백기를 가진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2024년 개봉 영화 월드와이드 흥행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 가능성이 더욱 높다.[19] 1억 달러도 잘 안 쓰는 감독이다. 원래 할리우드 영화들이 1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제작비를 사용한다는 점을 본다면 이례적인 경우라 볼 수 있다.[20] 다만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경우 대체로 원작보다 흥행이 저조한 프리퀄 등을 비롯한 특이 요소로 인해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므로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21] 대한민국에서는 〈D-War〉라는 선례가 있다. 평가적인 요소를 무시하고 단순히 수치만 볼 경우 842만여 명이라는 높은 수치의 흥행을 기록했는데, 그럼에도 높은 제작비로 인해 적자를 기록한 전적이 있다.[22] ~ 20XX/XX/XX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23] 개봉 전 시점에서 그나마 입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으로는 〈레드 원〉, 〈베놈: 라스트 댄스〉 정도가 있다. 이들 중 〈레드 원〉의 경우 전무한 IP 및 관객층이 겹치는 〈아마존 활명수〉와의 경쟁으로 인해 초기 입지를 확보하는 데에 불리한 요소가 있으며, 〈베놈: 라스트 댄스〉의 경우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일정으로 인해 입지를 위협할 정도의 화력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24] 1억 달러도 잘 안 쓰는 감독이다. 원래 할리우드 영화들이 1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제작비를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경우라 볼 수 있다.[25] 물론 20세기 스튜디오가 디즈니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를 디즈니가 배급을 하기는 했으나 디즈니 브랜드로 배급한 이력은 없다. 21세기 이전에는 지.아이. 제인이 디즈니 배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