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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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3d6bb><colcolor=#8e7357> 1947 보스톤 (2023) Road to Boston | |
장르 | 드라마, 스포츠, 시대극 |
감독 | 강제규 |
각본 | 이상현, 손광수 |
각색 | 강제규, 이정화, 송민규 |
제작 | 장원석, 강제규 外 |
출연 |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外 |
촬영 | 최찬민 |
조명 | 이상훈 |
미술 | 박일현 |
음악 | 이동준 |
편집 | 박곡지, 이윤희 |
제작사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빅픽쳐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오 |
개봉일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2023년 9월 27일 |
촬영 기간 | 2019년 9월 9일[1] ~ 2020년 1월 31일 |
화면비 | 2.39:1 |
상영 타입 | 2D | IMAX | 4DX | ScreenX |
상영 시간 | 108분 (1시간 48분 0초)[2] |
총 제작비 | 210억 원[3]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027,545명 (2024년 5월 26일 기준) |
대한민국 누적 매출액 | 9,454,182,798원 (2023년 12월 8일 기준) |
스트리밍 |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4] |
[clearfix]
1. 개요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
본래 2020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와 주연배우인 하정우와 배성우의 논란으로 인해 연기되었다.[5]
2. 포스터
런칭 포스터 | 스페셜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영광의 그날 포스터 |
아이맥스 포스터 | 4DX 포스터 |
3. 예고편
런칭 예고편 |
스페셜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캐릭터 예고편 |
4. 시놉시스
“나라가 독립을 했으면 당연히 우리 기록도 독립이 되어야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서 화분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렸던 그는 하루아침에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된다. 광복 이후 1947년 서울,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에게 ‘손기정’이 나타나고 밑도 끝도 없이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나가자는 제안을 건넨다. 일본에 귀속된 베를린 올림픽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기고 달려 보자는 것! 운동화 한 켤레 살 돈도 없던 대한의 마라토너들은 미국 보스톤으로 잊을 수 없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
5. 등장인물
5.1. 주연
5.2. 조연
- 김상호 - 백남용[6] 역
- 오희준 - 동구 역
- 박효주[7] - 윤서 역
- 서정연 - 서윤복 모 역
- 최규환 - 이길용 기자 역
- 송영창 - 홍 사장 역
- 이규복 - 통역관 역
- 정영주 - 옥림 모 역
- 박서원 - 금림 역
5.3. 단역
- 리민 - 냉면집 주인 역
- 윤희철 - 체육사사장 역
- 김서현 - 장의사 역
- 최종률 - 하와이 할아버지 역
- 김민경 - 하와이 할머니 역
- 홍성덕 - 하와이 중년남 역
- 양지수 - 한인마켓 주인 역
- 김환영 - 육상구락부 선수 역
- 황자능 - 육상구락부 선수 역
- 김수혁 - 육상구락부 선수 역
- 서동규 - 육상구락부 선수 역
- 안태준 - 육상구락부 선수 역
- 구자건 - 육상구락부 선수 역
- 이태형 - 김교신 노제자 역
- 이한종 - 선발전 기자 1 역
- 천재홍 - 선발전 기자 2 역
- 노형원 - 유지 2 역
- 주영호 - 선발전 사회자 역
- 윤부진 - 전파사 주인 역
- 정미남 - 녹음실 순사 역
- 조혜선 - 요정 기생 1역
- 정익한 - 출정식 참가자 2 역
- 박기선 - 보스턴 교민 1역
- 오경주 - 보스턴 교민 4 역
- 양소민 - 보스턴 교민 5 역
- 조홍우 - 태평로 사진기자 2 역
- 류해준
- 이형지
- 구자건
- 박경훈
- 유미선
- 진범일
- 서동훈
- 박한울
- 박찬우
- 백승현 - 10주년대회 사회자
- 카슨 엘런 - 기자 역
5.4. 특별출연
6. 줄거리
7. 실제 역사와의 비교
2023년 추석 연휴 특수를 노리고 개봉한 세 작품(<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거미집>, <1947 보스톤>) 중에선 가장 관객 평가가 좋다. 영화 시작 후에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라는 문구가 나오듯이 역사적인 실화를 기반으로 했으면서도 주요 내러티브의 기승전결이 사실전복에 가까운 역사왜곡으로 각색되어 비판을 받았다.광복 직후의 상황을 그리면서 의도적인 약소국의 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 극적인 갈등을 고조시키면서 실질적인 지원자와 단체를 악역으로 묘사한 것은 아무리 창작극이라도 심각한 역사왜곡이라는 지적이다.[8]
7.1. 미국 관련 역사 왜곡
경쟁작에 밀려 제대로 관심조차 못 받아 오히려 자전차왕 엄복동보다 묻힌 감이 있어서 그렇지 당시 시대상이나 관련자들에 대한 엉터리 내용은 엄복동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선역을 악역으로 만들거나, 지원세력을 반민족적으로 그리는 등 역사 왜곡이 스토리와 내러티브 대부분을 차지한다. 극의 기승전결에 있어서 사건의 발단과 갈등, 해소까지 모두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시나리오는 충무로에서 손에 꼽는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한반도의 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 태극기를 들고 참가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킨다(Chosun Ilbo, 1946. 12. 24.). 전경무의 브런디지와의 타진에서 그 가능성을 인지한 올림픽대책위원회는 더욱 희망에 부푼다. 여기에 1947년 보스톤 마라톤에서 서윤복의 세계신기록 경신 우승은 올림픽 참가를 위한 인준 가능성의 기대를 더욱 상승시킨다. 서윤복의 우승은 한국인들에서는 물론 미국과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관심까지 집중시킨다. 서윤복을 통해 혹시라도 있을 한국청년들의 육체적 실력과 운동능력에 대한 의심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IOC 인준은 미군정에서도 관심을 가진 사안이었다. 비록 비정치군사적 사안이었고 미군정이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었을 현안이었으나, 한국인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올림픽 출전을 위한 적극적 노력은 미군정도 익히 알고 있었다. 실제로 서윤복의 보스톤 마라톤 참가를 위한 여행경비 또한 미군 병사들의 후원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경무와의 만남, 보스톤 마라톤 우승, 한반도에서의 미군정과 정세 등, 브런디지도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Brundage Collection, KOC-01). 이러한 상황은 IOC 총회가 개최되기 약 한 달 전인 1947년 5월 17일, 미군정의 하지 장군이 브런디지에게 보낸 전보에서 나타난다(Brundage Collection, KOC-01)
(하지장군이 브런디지에게, 47. 5. 17.) ‘현재까지 보고된 한국의 올림픽참가에 대한 당신의 노력에 감사하며, 서윤복의 세계기록 우승은 한국인의 자부심을 크게 자극했음. 한국 주둔 미군의 서윤복 교통비 후원은 우리에 대한 좋은 인상을 무한정으로 심어주었음. 이와 같이 미국이 한국의 올림픽 참가를 도울 수 있다면 이는 또 다른 미국의 희망의 손길이며 민주주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임. 심심한 감사들 드리며 한국선수가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한 노력을 승인하겠음.’
1947년 대한올림픽위원회 예비인준과 브런디지의 역할, 356쪽.
1947 Korean Olympic Committee provisional recognition andthe role of Avery Brundage
저자 이대택 (국민대학교)
주제 분류 예술체육학 > 체육 > 체육일반 > 체육사
학술지 체육과학연구 (KJSS)
권호 정보 2018, vol.29, no.2, 통권 114호 pp. 354-361 (8 pages)
발행 기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DOI 10.24985/kjss.2018.29.2.354
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2357627
(하지장군이 브런디지에게, 47. 5. 17.) ‘현재까지 보고된 한국의 올림픽참가에 대한 당신의 노력에 감사하며, 서윤복의 세계기록 우승은 한국인의 자부심을 크게 자극했음. 한국 주둔 미군의 서윤복 교통비 후원은 우리에 대한 좋은 인상을 무한정으로 심어주었음. 이와 같이 미국이 한국의 올림픽 참가를 도울 수 있다면 이는 또 다른 미국의 희망의 손길이며 민주주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임. 심심한 감사들 드리며 한국선수가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한 노력을 승인하겠음.’
1947년 대한올림픽위원회 예비인준과 브런디지의 역할, 356쪽.
1947 Korean Olympic Committee provisional recognition andthe role of Avery Brundage
저자 이대택 (국민대학교)
주제 분류 예술체육학 > 체육 > 체육일반 > 체육사
학술지 체육과학연구 (KJSS)
권호 정보 2018, vol.29, no.2, 통권 114호 pp. 354-361 (8 pages)
발행 기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DOI 10.24985/kjss.2018.29.2.354
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2357627
- 작중에선 미국 정부에게 전달할 보증금을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시 미 군정 사령관이었던 존 리드 하지 중장이 재정지원을 거부 한다. 이에 손기정은 그를 여론전으로 압박하려는 목적으로 기자들과 함께 보스톤 마라톤 대회 출전식을 열지만, 하지 중장이 미주에서 날아온 지원 불가 소식을 발표하며 좌절한다. 그러나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고, 행사에 참가하고 있던 한국인 군중들에게 지원 불가 소식을 알려 국민들의 기부를 통해 단번에 목표액까지 채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서윤복의 회고록과 당시 작성된 공문서, 언론 기사, 증언들에 따르면 실제 보증금을 구해준 이들은 오히려 하지 장군 본인과 아서 러치 장군,[9] 미군정청의 직원들과 미군 장병들, 그리고 호러스 호톤 언더우드 연세대학교 이사장으로 모두 미국인이었다.[10] 서윤복, 사기꾼 교포에게 돈 털려 귀국 비행기 타지 못했다일이 이렇게 번지자 하지 장군이 신문 기자들과 우리들을 모아 놓고 "당신네 교포들의 무성의로 선수들이 못 간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11] 나는 목이 메어 말도 할 수 없었다. 땅만 쳐다보고 하릴없이 중앙청 정문을 나서는데 스메들리 여사가 뒤쫓아 와서 우리들을 부둥켜 안고 울었다. 우리들은 참았던 울음을 끝내 참지 못하고 터뜨리며 통곡을 했다. 스메들리 여사가 자기에게 모아 놓은 돈이 육백 달러가 있으니 그것을 토대로 삼아 성사시키자고 했다. 그리고는 우리들을 끌고 러치 장군에게 갔다. 착잡한 마음에 썩 내키지 않는 걸음이었으나 달리 도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흥분된 목소리로 우리들을 대회에 꼭 내보내야만 한다는 이유를 들며 그의 주장을 내세웠다.군정 장교 구락부에서 천오백 달러가 걷혔다. 그리고 그 여자는 선교사 언더우드 씨에게 모아 놓은 한국돈이 있으니 미국 수표를 끊으라고 강요하다시피 했다. 참으로 낯이 뜨거운 노릇이었으나 조선 육상 경기 연맹이 모아 놓은 현금이 몇푼 되지 않아서 실제로는 수표와 맞바꿀 돈이 없었다. 국내 유지들은 입으로만 낸다고 해 놓고는 뒤로 오리발을 내밀고 있었던 것이다. 내 동포들이 차마 이럴 수 있을까 생각하니 야속하기 그지 없었다.—서윤복, 「혓바닥이 나온 구두를 신고」中
특히 본작에서삶은 옥수수와행정 업무를 지원해주는 공무원으로만 그려진 스미들리는 실제론 사비 600달러를 내놓으면서 하지 중장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그에게 한국인들을 위해 기부금을 출연할 것을 권유하는 등 재정지원금을 모금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었다. 당시 국내에 체류하던 관련 미군측 인사들은 사비까지 쓰면서 한국 사람들을 도왔으나, 본작에선 오히려 한국 선수단의 출정을 가로막는 방해꾼으로 그려지며 그 후손들에게 되려 비난을 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 선수단의 출국 전 영화 전반부에선 "미군정이나 하지 중장이 지원을 해줘야 했는데"라는 식의 대사가 자주 나오며 미군정과 하지가 선수들의 보스턴 마라톤 참가 건에 대해 외면하고 지원을 해주지 않은 것처럼 묘사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하지 장군은 '미군정은 한국의 치안, 행정, 정치 자문 분야에만 관여할 수 있다'는 원칙을 우회하여 한국 선수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본국에 원조를 요청하였고, 재정과 원칙상의 이유로 지원에 소극적인 미국 국방부 대신 선수들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중앙한국복지기금(Central Korean Welfare Fund)을 도입하기도 하였다. 손기정 감독과 두 선수를 지원해주지 않았다는 작중 묘사완 달리 어떻게든 한국 선수들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타진한 것인데, 보스턴 마라톤 건의 경우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소장하고 있는 당시 전쟁부 아이젠하워 장군에게 송신된 하지의 1947년도 전신을 보면 긴급히 한국 마라톤 선수단을 위해 8천 달러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며, 여의치 않을 시 복지나 스포츠 관련 기관으로 이첩하여 도움을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12] 이 요청은 재정적 여유가 없다는 회신과 함께 본국으로부터 거절됐으나 그는 단념하지 않고 보스턴 대회가 종료된 뒤 같은 해 6월 4일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한국 선수들의 여가와 복지 활동을 위한 후원(Sponsorship of Korean Athletic, Recreational and Welfare Activities)」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배부하며 현재 한국 마라톤 선수들이 내년에 있을 1948 런던 올림픽에 참가할 재정적 기반이 없음을 고지하고, 한국 내에서 충당이 불가능한 품목들과 경비 마련을 위해 상술한 기금 설립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인들의 기부금을 수령하고 관리하는 형태의 펀드였다. 또한 이 협조공문에서 한국 선수단의 지난 보스턴 마라톤 우승이 한국인들의 스포츠에 대한 기대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고, 이전 보스턴 행에 대한 재정지원은 미국인들의 자발적 기부에 의해 가능했음을 밝히며 앞으로도 한국 국민들의 스포츠를 비롯한 각종 야외활동과 음악 같은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돕기 위해 기부가 필요하다는 말이 적혀 있다.[13]
해당 기금 조성은 명목상 미국인들의 기부로 이루어지는 민간기금이었다고는 하나, 주체는 하지 장군이며 미국에서 모인 기금의 전달과 집행은 하지 장군의 명령하에 미군 장병들이 수행한 만큼 엄밀히 말하면 미군정 사령관에게 부여된 권한을 넘어서는 아슬아슬한 월권 행위라고 볼 수도 있었다.[14] 그러나 공리를 위한 행위였기에 비록 눈 가리고 아웅식의 방법이었음에도 미국 국방부에선 크게 제지하지 않고 용인해주었으며, 국내에서도 별다른 반발 없이 수용됐다. 이 기금을 통해 하지 장군은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내 마라톤 선수단 뿐만 아니라 국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도 지원하였다. 농구, 야구, 축구, 배구 등 각종 스포츠 용품을 미국에서 사들여 국내 학교와 보이스카웃 같은 각종 교육기관에 보급했었다. 이 혜택을 본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인천선수협회와 덕수고등학교(당시 덕수공립상업학교) 등이 있다.[15][16]
- 작중 한국 선수단에게 마지막 시련이자 극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게 하는 원인인 '성조기 유니폼'은 손기정 감독에게 마치 지난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본제국이 일장기 유니폼을 입고 뛰게 한 것과 똑같은 충격을 주며 분노를 표출하게 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보스턴 마라톤 협회장과 담판을 짓게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 미국과 보스턴 마라톤 협회는 한국 선수들에게 성조기만 그려진 유니폼을 전달하지 않았다.‘그게 마라톤 정신이냐’고? 영화와 달리 서윤복은 성조기를 달고 뛰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광복 전후 한미관계가 어떤 분위기로 지속되어 왔는지 살펴봐야 한다.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못 받았다 뿐이지 미국에선 광복 전부터 한미협회와 임시정부의 노력으로 쿨리지 정부, 후버 정부, 루스벨트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과 교류를 하고 있었으며, 태평양 전쟁 발발 이후로는 재미통일한국위원회의 활약으로 임시정부에 대한 재정지원을 얻는 것은 물론 아예 "한국은 일본제국의 부역국이 아니"라며 당시 법무부장관인 프랜시스 비들(Francis Biddle)이 거류외국인등록법으로 성문화 시키는 등 특수한 지위를 인정해오고 있었다.#
이는 한국이 소련군정과 미군정으로 나뉜 1947년에도 마찬가지였으며 보스톤 마라톤 협회는 자국의 관례와 법령에 따라 미군정 한국 출신인 두 선수에게 태극기를 문제삼지 않았고, 실제론 스폰서인 미군정청 문장과 태극기가 '병기되어 있는' 유니폼을 지급했었다. 즉, 1936년 일본제국 정부가 베를린에서 했던 짓으로 한국인들에게 큰 모멸감과 상처를 줬던 것과는 달리 1947년 미국측이 보스턴에서 손기정 감독 이하 한국 선수단과 유니폼의 국기 문제로 마찰을 빚은 일은 존재하지 않았다.[17] 서윤복과 남승룡이 실제로 착용한 유니폼은 다음과 같다.<colbgcolor=#e3d6bb><colcolor=#000000> 1947 Boston Marathon Social Media Yun Bok Suh, 1947 Boston Marathon champion[18] 경기 종료 직후 순위권 세 선수의 기념 촬영 사진[19]
심지어 시상식에 오를 때는 아예 복장 규제를 더 풀어줘 '태극기만' 그려진 별도의 긴 팔 유니폼을 입게 해주는 등 당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시종일관 한미 양국 간에 우호적인 분위기로 진행됐었다. 하필 작중 후반부 갈등과 클라이막스 씬으로 이어지는 사건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뇌리에 더 깊이 박힐 수밖에 없는데, 각색의 수준을 아득히 초월해 실제 역사와는 180도 정반대의 이야기를 영상화하였다.
7.2. 그 외
- 마라톤 대회에서 같이 경기에 참여한 그리스 선수의 유니폼에 달린 국기에도 오류가 있다. 1978년 현재의 국기로 통일하기 전에 현재의 그리스 공화국 국기는 외교 업무로만 쓰였고, 민간에선 흔히 그리스 왕국 국기로 알려진 깃발을 썼다. 당연히 1947년 당시의 그리스 선수단도 민간에서 쓰던 깃발을 유니폼에 달았지만, 영화에선 외교 업무용 깃발이 유니폼에 박혀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리스 국기 문서 참조.[20]
- 특정 진영과 관련된 부분에선 고증이 미흡하거나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왜곡되어 있지만 다른 분야에선 제대로 된 고증들도 있다. 예를 들어, 많은 관객들이 "너무 작위적인 거 아닌가?"라고 생각한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경기 중 서윤복을 방해한 견공 난입은 놀랍게도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다. 다친 다리 부위의 찰과상과 출혈 정도도 실제 사진과 유사하게 고증됐으며 사진이 찍힌 각도도 보스턴 현지 사진을 참고했다. 심지어 영화에 등장한 호텔 화장실에서의 일화와 쌀, 고추장, 김치 단지를 가는 곳마다 신주단지처럼 애지중지 모시고 다닌 일화까지도 모두 실제 서윤복의 직접 구술과 아동신문 인터뷰 내용을 옮긴 것이다. 하와이에서는 식품통관기준에 맞지 않은 고추장 단지가 비행기 금지물품으로 간주돼 모두 압수당할 뻔했으나 선수의 컨디션 조절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고, 당시 하와이 주지사 부인이 한미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해 달라며 관계자들 앞에서 이들 일행의 편을 들어준 덕분에 끝까지 지켜냈다고. 그래서 영화에서도 비행기에 무사히 실려 보스턴의 호텔까지 보따리째 들고 입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식단 부분에 있어선 손기정 감독이 남승룡의 제자들과 서윤복에게 고기를 사주는 등 회식하는 모습만 단편적으로 그려진다. 실제 대회 준비는 손기정의 주도하에 당시 최신 식품영양학에 맞춰 마라토너에게 적합한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도입했었다. 손기정은 매일 아침 손수 장을 봐 통닭과 새우젓을 준비해서 자신의 가옥에 머무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염분을 제공했다. 특히 과하다 싶게 짠맛이 강화된 이 식단은 소금 섭취만으로 부족한 염분과 미네랄, 전해질 균형과 막판 스퍼트 때 어지럼증 방지에 큰 효과가 있었다. 손기정은 해방 직전인 1944년에 아내 송복신과 사별하고 홀몸이었어서 선수들의 식사까지 손수 책임졌었던 것인데, 이는 작중 남승룡의 대사로 간접적으로 전달된다.# 보스턴 출전이 결정된 후 서윤복은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닭백숙을 하루 한 마리 분량씩 먹으며 준비했다.
- 영화에 삽입된 애국가의 곡조는 올드 랭 사인의 음율을 차용한 초기 판본이지만 작중 시점인 1946-47년도에는 이미 안익태가 작곡한 판본도 널리 쓰이고 있었다. 상해임시정부에서는 1940년에 안익태의 애국가를 국가로 채택했고,1942년 로스앤젤레스에선 재미한족연합위원회의 주관으로 정식 음반이 출시됐다.#1 국내에서도 1946년부터 여러 공식행사에서 현재 우리가 아는 멜로디의 애국가가 연주되었다.#2
8. 논란
- 주연 배우 하정우와 배성우는 영화 개봉 전인 2021년, 각각 프로포폴 불법 투약과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켰다. 자세한 것은 각 인물 문서 참조. 이로 인해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밀려 있던 개봉 일정이 더더욱 미궁 속에 빠져들었다. 다행이 이후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하정우가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어느 정도 이미지를 회복하며# 2023년도엔 자신이 제작한 <리바운드>, 주연으로 참여한 <비공식작전>이 연달아 개봉함에 따라 <1947 보스톤>도 극장가에 걸리게 되었다.
- 국내 체육사학 및 영화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관객들이 왜곡된 줄거리를 실제 역사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나 전기 작품의 경우, 각색을 한다 해도 최대한 실존 인물들과 유족들이 피해를 입거나 오해를 사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사건의 순서를 바꾸어 배치한다든가(미래에 있던 뉘르부르크링 사고를 당겨 온 <그란 투리스모>) 특정 등장 인물이 비슷한 성질의 여러 인물들이 한 역할을 도맡아 하는 방식(위르겐 힌츠페터가 헤닝 루모어의 역할까지 해낸 것으로 묘사한 <택시운전사>), 편집으로 극적 긴장감을 강조하는 방식(맨해튼 프로젝트와 그로부터 수십년 뒤의 일인 법정 시퀀스를 교차 편집한 <오펜하이머>) 정도로 그친다. 감독의 자유로운 창작을 위해 가명을 쓰는 방식(모든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실존인물과 다르게 변형한 <남산의 부장들>)이 최후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마저도 <1947 보스톤> 처럼 아예 특정 인물과 집단의 행동을 실제 역사와 정반대로 묘사한 경우는 영화계에서도 매우 드물며 그런 왜곡을 한 감독은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기 쉽다.
예를 들어, <위대한 쇼맨>의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과 제작에 관여한 휴 잭맨은 P.T. 바넘에 대한 미화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21][22] <이미테이션 게임>의 모튼 틸덤 감독은 앨런 튜링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비판 받았다.[23] 이에 리처드 도킨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역사왜곡이라 지적했다. # 쿠엔틴 타란티노 같은 거장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이소룡과 관련된 왜곡으로 수많은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24] 결국 <1947 보스톤>이 개봉된 이후 국내 언론에선 좌우를 막론하고 역사 왜곡과 관련된 보도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원종빈, "실화의 힘 잘못 활용한 '1947 보스톤', 아쉬움이 크다", 오마이뉴스
황규인, "‘그게 마라톤 정신이냐’고? 영화와 달리 서윤복은 성조기를 달고 뛰었다[후일담]", 동아일보
이종길, "[영상2도]역사 왜곡과 납득 가는 각색의 차이", 아시아경제
손정빈, "[클로즈업 필름]'1947 보스톤'에는 '2023 한국'이 없다", 뉴시스
그러나 당시 미군정과 미군 인사들, 나아가 미국에 대한 왜곡으로 강제규를 반미 또는 좌익 사관의 창작자로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있다. 강제규는 이미 <마이 웨이>로 친일몰이를 당할 만큼 탈민족주의적인 성향을 보인 바 있었다.#1 또한 본작에서 선량한 미군측 인물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다. 손기정 일행의 보스턴행을 돕는 스미들리, 손기정을 보스턴에 초대해 준 존 켈리, 서윤복의 1위를 기뻐하는 미국인들 등이 나오며 미국인을 단순히 악역으로 묘사하지 않았다. 강제규 본인도 주한미군 관련 행사에 참가해 교류를 하는 등 우호적인 행보를 가진 적이 있다.#2 이런 외부적인 요인들을 고려한다면, 강제규 감독에게 갑작스런 심경의 변화가 있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1947 보스톤>은 좌익 내셔널리즘에 기반한 작품이라기보다는 상업성을 위해 극적인 상황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각색했다는 것이 신빙성이 높다.
그럼에도 시대착오적인 연출 작법에 역사 왜곡 논란까지 얹어지면서 전체적인 평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미 여러 역사극, 블록버스터를 연출했던 강제규가 단순한 극적 각색을 위해서 역사적 사실을 정반대에 가깝게 그렸다는 것도 합당한 핑계가 되지 못한다. 역사극에서 배경이 되는 사실은 넘지 말아야 할 기준점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 사실왜곡이 실제 역사에서 서윤복을 도왔던 은인들을 악역으로 바꿔놓아 사실상 은혜를 원수로 갚은 꼴이기에 대중의 반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9. 평가
9.1. 평론가 평
감동 실화 영화
2015년 <장수상회>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강제규 감독의 실화 영화. 식민 상태를 벗어나긴 했으나 국제 사회에서 독립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시기, 당당히 태극기를 달고 보스톤 마라톤에서 우승한 서윤복의 실화를 담았다. 노련한 연출가가 만든 역사 드라마로, 강제규 감독 특유의 신파성이 가미된 감동 코드가 잘 살아 있다. 특히 임시완의 연기는 이 영화를 이끄는 가장 탄탄한 동력이다.
-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
2015년 <장수상회>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강제규 감독의 실화 영화. 식민 상태를 벗어나긴 했으나 국제 사회에서 독립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시기, 당당히 태극기를 달고 보스톤 마라톤에서 우승한 서윤복의 실화를 담았다. 노련한 연출가가 만든 역사 드라마로, 강제규 감독 특유의 신파성이 가미된 감동 코드가 잘 살아 있다. 특히 임시완의 연기는 이 영화를 이끄는 가장 탄탄한 동력이다.
-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
9.2. 관객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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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평은 저조하지만 추석 개봉작들 중엔 중간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대로 관객 평은 가장 선두에 있는데 CGV Golden EGG 지수 기준 96%로 경쟁작들에 비해서 훨씬 높다.[25]
긍정적인 평으로는 주연들이 함께 달리기를 하는 연출이 반복해서 그려지는 서윤복 생가의 뒷산이나 호주의 멜버른에서 촬영한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보스턴 시내를 담아낸 미술과 영상미가 좋다는 것이 있으며, 서윤복 역을 맡은 임시완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많다. 혹독한 몸 관리와 훈련으로 만들어 냈다는 마라토너다운 외형과 클라이막스 마라톤 경기를 이끌어가는 임시완의 연기가 특히 인상 깊다는 평이다. 1947년 당시 보스턴 마라톤 경기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낸 강제규 감독의 노련한 연출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작품 자체가 내수용인 만큼 신파 성향의 전개에 대한 호불호는 갈렸다.
부정적인 평으로는 2023년의 관객들이 보기엔 너무나 구태의연한 작법을 따르고 있으며, 영화 전역에 걸쳐 그런 반외세와 민족주의를 강조한 기존 작품들을 아무런 변주 없이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26] 연출이나 스토리에 있어서 지나칠 정도로 신파에 의존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혹평이 지배적이다. 내러티브나 대사 수준을 보면 자전차왕 엄복동의 기시감이 느껴질 정도라는 평가까지 나올 지경이니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다만 신기하게도 1년이나 지나 개봉한 일본 내에서는 꽤나 호평을 받았다. 일본 내에서도 반일적인 색채가 있는 영화라는 의견은 있는 편이지만 프로파간다 영화로 보이진 않고 대한민국 대표로 뛸 수 없었던 손기정의 이야기 자체에 주목해서 감동적이었다는 호평을 많이 내렸다.
관객평이 이러한데 정작 강제규 감독은 "신파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이유는..."이라는 인터뷰에서 오히려 신파를 자제했다고 밝혔다. '마라톤 브로맨스에 신파 한숟갈 감동 두숟갈…실화영화 부진은 부담'이라는 일반적인 평가와 사뭇 다른 분석이다.
편집 부문에선 남승룡 역인 배성우의 분량과 비중이 최근 논란이 있었음에도 꽤 높아 놀랐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남승룡이 등장하는 씬마다 부자연스럽게 끊긴다는 지적을 하는 관객층도 있었다.
9.3. 언론 반응
언론은 2023년 추석 시즌 극장가의 한국영화 성적을 모두 저조하다고 평가하면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으며, 나머지는 사실상 흥행 참패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강동원 ‘천박사’ 그나마 안심…보스톤·거미집 흥행 참패
- "추석인데도…한국영화 사실상 셋 다 망했다"
- ‘천박사’ 1위...‘보스톤’·‘거미집’ 흥행 저조
- ‘1947 보스톤’ 100만 돌파에도 못 웃어…손익분기점은 450만
- 추석 극장, 강동원이 웃었다…'천박사' 151만 동원
10. 흥행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 ||||||
<rowcolor=#ffffff,#ffffff>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22,581명 | 22,581명 | 미집계 | 228,567,000원 | 228,567,000원 | |
1주차 | 2023-09-27. 1일차(수) | 60,274명 | 712,963명 | 2위 | 482,584,829원 | 6,839,121,060원 |
2023-09-28. 2일차(목) | 89,204명 | 2위 | 871,670,929원 | |||
2023-09-29. 3일차(금) | 137,435명 | 2위 | 1,361,119,298원 | |||
2023-09-30. 4일차(토) | 151,911명 | 2위 | 1,458,082,092원 | |||
2023-10-01. 5일차(일) | 109,428명 | 2위 | 1,082,842,675원 | |||
2023-10-02. 6일차(월) | 103,455명 | 2위 | 1,005,680,952원 | |||
2023-10-03. 7일차(화) | 61,256명 | 4위 | 577,140,285원 | |||
2주차 | 2023-10-04. 8일차(수) | 11,975명 | 125,716명 | 4위 | 105,573,180원 | 1,155,570,453원 |
2023-10-05. 9일차(목) | 13,508명 | 3위 | 115,864,652원 | |||
2023-10-06. 10일차(금) | 18,616명 | 3위 | 163,440,941원 | |||
2023-10-07. 11일차(토) | 20,947명 | 4위 | 203,709,965원 | |||
2023-10-08. 12일차(일) | 28,502명 | 4위 | 274,280,795원 | |||
2023-10-09. 13일차(월) | 23,846명 | 5위 | 220,211,966원 | |||
2023-10-10. 14일차(화) | 8,322명 | 3위 | 72,488,954원 | |||
3주차 | 2023-10-11. 15일차(수) | 8,433명 | 73,165명 | 5위 | 66,253,067원 | 560,490,325원 |
2023-10-12. 16일차(목) | 9,444명 | 4위 | 70,121,909원 | |||
2023-10-13. 17일차(금) | 14,293명 | 4위 | 109,030,304원 | |||
2023-10-14. 18일차(토) | 14,830명 | 6위 | 117,399,499원 | |||
2023-10-15. 19일차(일) | 10,720명 | 6위 | 83,778,125원 | |||
2023-10-16. 20일차(월) | 4,931명 | 4위 | 37,099,496원 | |||
2023-10-17. 21일차(화) | 10,514명 | 3위 | 76,807,925원 | |||
4주차 | 2023-10-18. 22일차(수) | 7,381명 | 38,405명 | 7위 | 54,132,206원 | 288,051,895원 |
2023-10-19. 23일차(목) | 6,057명 | 7위 | 44,318,178원 | |||
2023-10-20. 24일차(금) | 8,655명 | 5위 | 63,238,312원 | |||
2023-10-21. 25일차(토) | 4,944명 | 13위 | 41,837,423원 | |||
2023-10-22. 26일차(일) | 3,838명 | 12위 | 30,105,869원 | |||
2023-10-23. 27일차(월) | 2,936명 | 8위 | 21,348,734원 | |||
2023-10-24. 28일차(화) | 4,594명 | 5위 | 33,071,173원 | |||
5주차 | 2023-10-25. 29일차(수) | 5,060명 | 18,370명 | 5위 | 37,390,267원 | 135,129,847원 |
2023-10-26. 30일차(목) | 3,056명 | 6위 | 20,971,228원 | |||
2023-10-27. 31일차(금) | 4,024명 | 5위 | 29,848,100원 | |||
2023-10-28. 32일차(토) | 1,284명 | 16위 | 10,184,140원 | |||
2023-10-29. 33일차(일) | 881명 | 18위 | 6,977,556원 | |||
2023-10-30. 34일차(월) | 1,755명 | 5위 | 13,107,000원 | |||
2023-10-31. 35일차(화) | 2,310명 | 5위 | 16,651,556원 | |||
6주차 | 2023-11-01. 36일차(수) | 962명 | -명 | 16위 | 7,009,800원 | -원 |
2023-11-02. 37일차(목) | 1,267명 | 16위 | 9,770,500원 | |||
2023-11-03. 38일차(금) | 1,233명 | 14위 | 10,386,430원 | |||
2023-11-04. 39일차(토) | 1,244명 | 18위 | 9,713,638원 | |||
2023-11-05. 40일차(일) | 1,643명 | 16위 | 13,358,800원 | |||
2023-11-06. 41일차(월) | 1,582명 | 7위 | 12,070,400원 | |||
2023-11-07. 42일차(화) | 3,501명 | 6위 | 24,785,200원 | |||
7주차 | 2023-11-08. 43일차(수) | 2,417명 | 10,388명 | 7위 | 17,359,500원 | 70,925,550원 |
2023-11-09. 44일차(목) | 2,210명 | 10위 | 14,676,400원 | |||
2023-11-10. 45일차(금) | 1,627명 | 8위 | 11,313,100원 | |||
2023-11-11. 46일차(토) | 993명 | 16위 | 6,511,290원 | |||
2023-11-12. 47일차(일) | 944명 | 15위 | 5,975,700원 | |||
2023-11-13. 48일차(월) | 1,520명 | 8위 | 10,237,060원 | |||
2023-11-14. 49일차(화) | 677명 | 13위 | 4,852,500원 | |||
8주차 | 2023-11-15. 50일차(수) | 1,558명 | 5,636명 | 17위 | 11,111,000원 | 39,371,113원 |
2023-11-16. 51일차(목) | 610명 | 28위 | 3,828,000원 | |||
2023-11-17. 52일차(금) | 1,724명 | 17위 | 12,566,000원 | |||
2023-11-18. 53일차(토) | 221명 | 48위 | 1,334,000원 | |||
2023-11-19. 54일차(일) | 211명 | 43위 | 1,311,600원 | |||
2023-11-20. 55일차(월) | 881명 | 15위 | 6,393,000원 | |||
2023-11-21. 56일차(화) | 431명 | 24위 | 2,827,500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1,025,593명, 누적매출액 9,454,182,798원[27] |
- 개봉 전
- 9월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마땅히 특출한 기록을 세울만한 작품의 개봉이 없는 상황[28]에서 공휴일 및 국경일과 겹친 연휴 주간을 노린 다수의 작품들과 함께 개봉한다. 먼저 개봉 시기로 보았을 때 선술하였듯 개봉 1주 차에 개봉일과 겹친 문화가 있는 날에 더해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휴일과 2주 차에는 한글날을 낀 3일간의 휴일이 있어 개봉 초기에 관객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또한 대중적인 장르로 인해 우세한 접근성, 같은 날 개봉하는 〈거미집〉, 〈더 넌 2〉,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특별관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1개 정도인 것에 비해 IMAX, 4DX, ScreenX 등 고루 많이 확보한 특별관, 극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추정되는 두 주연 배우 하정우, 임시완의 명성,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제작한 강제규 감독의 경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반일 감정에 불이 붙은 영향으로 증가한 관심 등이 흥행의 요소다.
- 하지만 출연진 중 하정우, 배성우의 논란,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마이웨이〉, 〈장수상회〉가 낮은 흥행을 기록하며 흠이 간 강제규 감독의 전적, 신파 및 속칭 국뽕 요소가 담긴 극 전개가 있을 것이란 예측으로 인해 사전에 관객들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을 가능성, 더 이상 관객들이 이슈만 믿고 영화를 보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진 점 등의 악요소 또한 있다.
- 특히나 당년 여름 당시 성수기를 노리고 다수의 작품이 개봉한 결과 몇 작품이 흥행에 크게 실패한 것처럼 개봉 시기가 겹친 다수 작품의 존재로 인해 초기에 입지 확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경우 흥행에 크게 실패하게 될 것이 예견되었기에 여느 때보다 초기 입지 확보가 더욱 중요한 상황인데, 세 한국 작품 중 손익분기점이 가장 높으므로 초기 입지 확보뿐만 아니라 이후의 장기적인 입지 유지까지 필수적이다. 때문에 선술한 강점들을 토대로 초기 입지를 확보하고, 극 전개성 및 출연진의 연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얼마나 이어갈 수 있는가에 따라 손익분기점 돌파 영화라는 호성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예매율 추이
- 개봉 11일 전인 9월 16일, 20시경에 기존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잠〉을 넘고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예매율 1위는 이전부터 보다 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가지고 있어 단기간 내로 예매율 1위 자리까지 노리기에는 조금 요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개봉 7일 전인 9월 20일, 이후에도 예매 관객 수가 증가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거미집〉과는 달리 예매 관객 수가 정체된 결과 〈거미집〉에게 예매율 2위를 내어주었다.
- 이후로 〈거미집〉과 예매율 2위 자리를 두고 혼전을 벌인 끝에 개봉 전주 주말을 기점으로 해당 작품과의 격차를 벌리며 2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에 성공했다.
- 개봉 3일 전인 9월 24일, 14시 30분경에 20%의 예매율을 돌파했으나, 이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로 예매 관객이 집중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예매율이 감소하면서 개봉을 하루 남겨두고 예매율 20%대가 붕괴되었다.
-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9만 1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19.1%의 예매율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 1주 차
- 같은 주 차에 개봉하는 작품으로는 초일의 〈거미집〉, 〈더 넌 2〉,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말일의 〈30일〉, 〈크리에이터〉 등이 있다.
- 작년 추석 연휴가 있는 주의 초일 자정을 기준으로 37만여 명의 총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1주 차 초일에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으로 10만 명 많은 47만여 명의 총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함에 따라 작년 때보다 많은 개봉일 관객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이후에는 6일간의 연휴가 있어 사실상 모든 일차에 평균보다 높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작년 해당 주에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큰 경쟁작의 부재로 60%를 넘는 예매율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경쟁작들의 존재로 인한 관객 분산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며, 더구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2배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개봉 초기에 박스오피스 1위 달성은 요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크리에이터〉의 개봉과 함께 해당 작품에게 특별관을 내어주어야 하는 요소 또한 있다. 게다가 선술했듯 가장 높은 손익분기점으로 인해 장기적인 흥행이 필수적이므로 위의 강점들을 살려 경쟁작들 사이에서 초기에 최대한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진다.
- 개봉 첫날, 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위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2배를 상회하는 관객을 동원한 모습으로 보아 단기간 내로 박스오피스 1위 달성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3, 4위를 기록한 다른 주요 작품 〈더 넌 2〉, 〈거미집〉에 비해선 거의 50% 높은 관객 차이를 보였기에 한동안 2위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여겨진다.
- 개봉 5일차, 주말 휴일이 지났음에도 50만 명 후반대의 누적 관객 수에 그쳤다. 개봉 이후 2023년 추석 연휴 한국 영화 빅3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에 비해선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인데, 개봉 이후 국뽕이나 신파는 의외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미군정 및 교민 관련 역사 왜곡 내용이 빠르게 퍼지면서 흥행에 제동이 걸린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측되며, 공휴일 요금 15,000원인 티켓값, 한국 영화의 연이은 부진 등으로 인해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관객이 감소한 극장가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부차적인 원인으로 추측된다. 거기에 이날 〈30일〉에게 예매율로 밀리고, 〈크리에이터〉 또한 거의 격차를 좁혀나갔기에 개봉 7일차에 해당 작품들의 개봉으로 입지가 감소할 것이 예견되면서 손익분기점 돌파는 사실상 무산되었다.
- 개봉 7일차, 신규 개봉한 〈30일〉, 〈크리에이터〉에게 밀리며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 2주 차
-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으로는 〈사나: 저주의 아이〉,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등이 있다.
- 연휴 효과를 받았음에도 1주간 기록한 누적 관객 수가 73만여 명에 그치면서 손익분기점 돌파는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개봉 7일차에 이 주 차의 실질적인 경쟁작인 〈30일〉, 〈크리에이터〉에게 적지 않은 입지를 빼앗긴데다 한글날을 낀 3일 연휴가 있긴 하지만 재차 비수기로 접어드는 일정 탓에 이전과 같은 관객 동원을 기대할 수 없어 이후의 흥행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일단 최대한 낙폭을 줄여 누적 백만 관객 돌파라도 이뤄내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 2주 차 첫날인 개봉 8일차, 전일 대비 81% 하락한 1만 1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날 다른 주요 작품들도 이와 비슷한 낙폭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연휴가 끝나고 비수기로 다시 접어든 일정의 영향이 매우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날 국민의힘 부대변인 강사빈이 본인의 SNS에 "영화 '1947 보스턴'의 역사왜곡성 각색에 깊은 유감" 글을 올리면서 우파 유튜버를 비롯하여 우파 중장년층 사이에서 좋지 않은 입소문이 돌 여지가 생겼다.
- 개봉 9일차, 박스오피스 5위권 작품 중 유일하게 관객이 전일보다 소폭 상승하여 1만 3천여 명의 일일 괸객 수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관객이 하락한 〈크리에이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로 상승했다.
- 개봉 11일차, 〈크리에이터〉가 전일 대비 보다 높은 관객 상승률을 보임에 따라 해당 작품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 개봉 13일차, 전일보다 일일 관객 수가 하락한 반면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는 상승한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함에 따라 해당 작품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 개봉 14일차, 8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처음으로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크리에이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로 상승했다.
- 3주 차
- 이 주 차의 주요 작품으로는 〈화란〉, 〈화사한 그녀〉 등이 있다. 1주 차에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 일차마다 평소보다 관객을 더욱 동원할 수 있었다고는 하나 다음 2주 차에서는 전 주 차 대비 약 83% 급락한 관객을 동원하고, 예매 관객 수 및 일일 관객 수가 천 단위로 하락한 흥행 추세에 더해 전술한 작품들의 개봉으로 입지가 감소하며 낙폭이 예정됨에 따라 누적 백만 관객 돌파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특히나 손익분기점이 타 빅3 작품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같은 기간 동안 약 30만 명의 누적 관객에 그친 〈거미집〉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들 중 가장 흥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또한 같은 기간 동안의 흥행 추세로 보아 손익분기점 돌파가 거의 무산되면서 짧은 기간 내에 여럿 경쟁작이 겹친 대가로 공멸의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 3주 차 첫날인 개봉 15일차, 신규 개봉한 〈화란〉, 〈화사한 그녀〉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 개봉 16일차, 초기 관심도가 빠진 〈화사한 그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4위로 상승했다.
- 개봉 18일차, 주말을 맞이해 관객이 크게 증가한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보다 높은 관객 상승률을 보인 〈화사한 그녀〉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6위로 하락했다.
- 개봉 20일차, 주말 효과가 빠진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 전일 대비 보다 큰 낙폭을 보인 〈화사한 그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4위로 상승했다.
- 개봉 21일차, 전일의 2배를 상회하는 1만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또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로 상승했는데, 이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해당 작품과의 전세를 역전시킨 기록이다.
- 4주 차
- 이 주 차의 주요 작품으로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블루 자이언트〉, 〈엑소시스트: 믿는 자〉, 〈익스펜더블 4〉,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플라워 킬링 문〉 등이 있다. 전술한 작품들이 저마다 흥행에 불리한 요소를 안고 있긴 하지만,[29] 몇 작품들에게 예매율로 밀렸기에 해당 작품들과의 입지 싸움에서 열세일 가능성이 높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다수 작품들이 개봉하면서 관객이 분산되는 것만으로 충분히 치명적이다. 한편, 계속해서 누적 100만 관객 돌파라도 이뤄내는 것을 마지막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주 차에서의 낙폭을 최대한 줄여내지 못한다면 그조차도 달성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4주 차 첫날인 개봉 22일차, 전주 대비 약 12%의 안정적인 낙폭을 보이며 7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 낙폭 수치는 기존 주요 작품들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약 16%를 기록한 〈30일〉보다도 낮다. 한편 이날 신규 개봉한 〈익스펜더블 4〉, 〈엑소시스트: 믿는 자〉, 〈블루 자이언트〉,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7위로 하락했다.
- 개봉 23일차, 신규 개봉한 〈플라워 킬링 문〉, 전일보다 관객이 상승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밀렸으나 〈블루 자이언트〉,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이 개봉일에 쏠렸던 관심이 빠지고 관객 수가 저하됨에 따라 해당 작품들을 제치는 데에 성공해 박스오피스 7위를 유지했다.
- 개봉 24일차, 관객이 정체된 〈익스펜더블 4〉, 보다 낮은 관객 상승률을 보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5위로 상승했다.
- 개봉 25일차, 주말을 맞이했음에도 관객이 크게 하락해 전일의 절반에 가까운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그에 따라 다수 작품에 밀리면서 전일에 비해 8단계 낮은 박스오피스 13위로 하락했다.
- 개봉 26일차, 〈화사한 그녀〉를 간신히 제치며 박스오피스 12위로 상승했다.
- 개봉 27일차, 주말 휴일이 끝나고 타 작품에 비해 안정적인 낙폭을 기록하면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비롯한 4개 작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8위로 상승했다.
- 개봉 28일차, 박스오피스 10위권 작품들 중 가장 높은 전일 대비 관객 상승률을 보였으며, 그에 따라 〈화란〉, 〈익스펜더블 4〉, 〈엑소시스트: 믿는 자〉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5위로 상승했다.
- 5주 차 이후
- 4주 차에 주말 휴일까지 포함해도 모든 일차가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에 그치고, 순위 또한 한때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이탈하기까지 한 모습으로 보아 이후에는 크게 유의미한 관객 동원은 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도 다른 추석 연휴 작품에 비하면 점차 안정적인 낙폭을 보이기도 했고 4주 차까지 약 97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기에 경우에 따라 누적 100만 관객까지는 이루어낼 수 있겠지만, 450만 명의 손익분기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성과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100만 명을 전후로 하는, 추석 연휴 작품이란 기대에 크게 미달하는 성적으로 상영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 개봉 42일차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11. 사운드트랙
1947 보스톤 (Original Movie Soundtrack Score) | |||||
트랙 | 제목 | 아티스트 | 재생시간 | 듣기 | 비고 |
1 | 1947 Road To Boston Prologue | 이동준 | 2:55 | ||
2 | You Are Hero | 0:52 | |||
3 | Invitation To Boston | 2:40 | |||
4 | Run 100 Laps | 2:22 | |||
5 | Song With Mother | 1:12 | |||
6 | Sorry My Son | 1:41 | |||
7 | Road To Boston | 2:38 | |||
8 | Go To Boston | 4:07 | |||
9 | Arrive In Boston | 1:39 | |||
10 | I Want To Run | 1:24 | |||
11 | Our Flag | 2:59 | |||
12 | The Day We All Can't Forget | 2:58 | |||
13 | Newton Lower falls | 0:56 | |||
14 | Now This Is The Game | 4:01 | |||
15 | Run Again | 4:18 | |||
16 | I'm Runner I'm Happy | 3:23 | TITLE | ||
17 | The Most Wonderful Race | 2:07 | |||
18 | Tears Of Joy | 0:38 | |||
19 | Our Heroes | 1:56 | |||
20 | 1947 Road To Boston | 1:50 |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강재규 감독의 음악적 페르소나인 이동준이 작곡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포함해 7번째 협연.
12. 기타
- 임시완의 공식 캐스팅이 알려지기 전 하정우가 본인의 팬미팅에서 임시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하정우가 직접 임시완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하자고 설득했다고. #
- 최초 공개 당시엔 작품 제목이 <보스턴 1947>였지만 이후 <1947 보스톤>으로 변경했다. 1947년 당시의 외국어 표기법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
- 임시완은 마라토너 외형을 만들기 위해 인생 최초로 체지방을 6%대로 낮췄다고 하였다. 8개월 동안 철저한 식단 관리와 마라톤 훈련 및 운동을 병행해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고 하며, 상체 노출 장면 때문에 며칠간 물까지 끊어 정신이 아찔하고 혼미해졌다고. 또 1947 보스톤 출연을 계기로 마라톤이 취미가 되었다.
- tvN의 국사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 74화에서 영화의 일부 장면이 인용되었다. 벌거벗은 한국사가 타 방송사 드라마나 영화에서 장면을 빌려와 쓰는 경우는 많지만, 아예 개봉 전인 영화를 쓴 건 아주 이례적인 경우다. 보통은 돈을 주고 영상 이용 권한을 받아왔겠지만 이 경우는 아예 간접광고일 것으로 보인다.
- 특이하게도 실제 경기를 보는 것처럼 영화관에서 박수가 나왔다는 후기가 상당히 많은 영화이다.
- 작품의 소재나 포스터 등에서 <자전차왕 엄복동>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홍보에 있어 잠재적 관객들에게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기기 쉽다는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시사회부터 개봉 이후까지 관람객에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일단 두 작품이 시기상으론 밀접하긴 하지만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시절이며 <1947 보스톤>은 광복 이후 시점이라는 엄연한 차이가 있고, 손기정, 서윤복, 남승룡은 원조 GTA를 찍었던 엄복동 따위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훌륭한 인물들이다. [30]
[1] 크랭크인 관련 기사[2] 처음 등급분류를 받았을 때는 113분이었다가, 이를 취하하고 재분류를 받은 버전에서는 정확하게 러닝타임이 5분 줄었다.[3] 마케팅비를 제외한 순제작비는 178억 5,000만 원이다. 손익분기점은 450만 명.[4] 등급분류 결정내용: 약간의 욕설 및 비속어가 간결하게 사용되어 대사 요소의 유해성이 보통 수준이므로 12세 이상 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5]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 논란, 배성우는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논란 문단 참조.[6] 실존인물 백남현을 모티브로 한 인물. 언론에서는 백남용으로 가명처리되었다고 나오나 KOBIS에는 정상적으로 백남현이라 등재되었다.[7] 크레딧에는 특별출연으로 되어 있으나 정작 KOBIS에는 조연으로 등재되었다.[8] 실존 역사적 인물과 단체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선악의 역할을 아예 전복시킨 것은 국내외 영화계에서도 드문 일로 논란의 소지가 크다.[9] Archer L. Lerch(1894-1947) 당시 군정장관. 게다가 하지 장군은 서윤복이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후 열린 귀국 개선식 행사에 본인도 참석하여 서윤복과 미소를 지으며 악수하기도 했다. 해당 모습들이 담긴 기록 영상도 찾을 수 있을 정도.[10] 연희전문학교를 설립한 미국의 감리회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아들. 참고로 연세대라는 교명은 1950년대부터 쓰였으며 당시엔 연희대학교였다.[11] 미군정은 선수단이 미국에 실거주하는 이로부터 재정보증을 받으면 군용기를 대절해 즉각 출국시켜주기로 약조한다. 마침 당시 조선육상경기연맹 이사장 정상희의 친척인 백남룡과 또다른 한인 교포 김태술 2인이 공동 재정 보증을 해주기로 한다. 이리하여 모두가 당연히 일사천리로 될 줄 알고 하지 장군은 선수단을 김포국제공항으로 부르나, 백남룡과 김태술이 각자의 정치 노선이 달라 싸움이 나는 바람에 재정 보증은 파토가 나고 출국도 물거품이 된다.[12] 1947. 3. 8. File Entry A1 1378 Box 90-Fund baseball
[13] 1947. 6. 4. File Entry A1 1378 Box 90-Fund baseball[14] 가령 작중 시점인 1946년 당시 입법권은 의장인 김규식이, 사법권은 대법원장 김용무와 사법부 부장 이인이, 행정권의 경우 민정장관 안재홍이 총괄하는 식으로 한국과 미국이 적절히 나누어 공동 운영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문화체육 관련 업무는 미군정 소관 밖의 일이었다.[15] 1948. 5. 4. RG111-SC-Box 607, SC 300513.
인천선수협회와 보이스카우트에게 스포츠 용품을 전달하는 로버트 쇼 준장. 왼쪽 두 번째 뒷짐을 지고 있는 인물이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했던 길영희 당시 인천중학교 교장이다.[16] 1948. 5. 1. RG111-SC-Box 607, SC 300510. 덕수공립상업학교에 야구 용품을 증정하는 폴 루덴 대위.[17] 오히려 국내에선 서윤복 선수가 골인하는 사진에서 미군정청 문장만 쏙 지운 또 다른 말소사건이 일어났었다. 추가로 영상까지 미군정 문장의 흔적을 지웠다.필름을 일일이 수정한 게 압권이다(...)서윤복의 보스턴 마라톤과 귀국영상 [18] 서윤복 선수가 우승하는 현장의 순간. 앞서 첨부된 미군정청 문장이 말소된 사진의 원본이다. 촬영자 Leslie Jones(1886-1967), 보스턴 공립 도서관 소장[19] 왼쪽부터 핀란드의 Mikko Hietanen, 한국의 서윤복, 미국의 Ted Vogel. 1947년 4월 20일 <The Boston Sunday Globe>[20] 하얀색 배경에 파란 십자가가 그려진 문양이어서 언뜻 보면 핀란드 국기로 착각할 수 있다. 진짜 핀란드 국기는 위 1947 Boston Marathon Social Media 이미지에서 서윤복 선수와 같이 사진에 나온 67번 Mikko Hietanen 선수가 입고있는 유니폼에서 볼 수 있다. 핀란드는 1920년대에 세계 육상 중-장거리의 최강자 파보 누르미를 배출한 육상 강국이었다.[21] https://www.smithsonianmag.com/history/true-story-pt-barnum-greatest-humbug-them-all-180967634/P.T. Barnum Isn’t the Hero the ‘Greatest Showman’ Wants You to Think[22] “The Greatest Showman” and the Far More Fascinating Real Life of P. T. Barnum[23] The Imitation Gay.The real Alan Turing was urbane, witty, confident. But that didn’t fit the BS Hollywood storyline.[24] Bruce Lee's Friend Kareem Abdul-Jabbar Calls Quentin Tarantino's Depiction a 'Failure' The NBA Hall-of-Famer says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was "sloppy and somewhat racist."[25] 순서대로 보스톤 96%, 천박사 88%, 거미집 82%, 가문의 영광 59%.[26] 평론가들이 지적하는 단점들 중 가장 큰 것이 이러한 것들이다.[27] ~ 2023/12/08 기준[28] 개봉 3주 전에 개봉한 〈잠〉이 손익분기점 돌파를 달성하긴 했으나, 2023년 개봉 작품들 중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는 낮은 편인 백만 명 중반의 성적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29]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CGV 한정 개봉에 관객층이 제한적인 공연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역시 CGV 한정 개봉에 개봉한지 30년이 지난 과거 작품의 재개봉이라는 점,〈블루 자이언트〉는 낮은 인지도, 〈엑소시스트: 믿는 자〉, 〈익스펜더블 4〉, 〈플라워 킬링 문〉은 가볍게 보기엔 거리가 있는 장르.[30] 국민영웅 손기정과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 대인배 남승룡의 업적은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진주인공 서윤복은 스포츠의 악습인 경기내용 판돈걸기와 사행성 행위의 유혹으로부터 흔들림 없이 의연했으며 이듬해 실패에 수긍하고 빠른 은퇴를 결정했을 만큼 기개 높은 인물이다. 그가 백범 김구로부터 우승기념으로 받은 족패천하 휘호 원본은 6.25때 아쉽게도 분실했지만 탁본은 남아 이를 토대로 현재도 모교 숭문고에 기념비로 세워져 있다. 대신 피난 중에도 보스톤 마라톤의 브로치형 메달 2점은 모두 지켜냈으며 사후 현충원 안장을 기념해 유족들이 국가에 기증했다. 노년기의 알츠하이머 발병 후에는 기억이 온전치 못해 육상인들에게 누가 된다며 강연활동도 중지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의연한 태도로 투병 생활을 하여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 작고하기 전에도 자신의 모든 기사를 스크랩해 두고, 사소한 것들은 잊었어도 보스턴 마라톤에서의 일화는 상세히 기억하고 있었지만 강연 중에 실수를 해선 안 된다는 지론으로 강연 제의는 모두 거절했던 것이다.
(내용정보 표시항목: )[5]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 논란, 배성우는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논란 문단 참조.[6] 실존인물 백남현을 모티브로 한 인물. 언론에서는 백남용으로 가명처리되었다고 나오나 KOBIS에는 정상적으로 백남현이라 등재되었다.[7] 크레딧에는 특별출연으로 되어 있으나 정작 KOBIS에는 조연으로 등재되었다.[8] 실존 역사적 인물과 단체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선악의 역할을 아예 전복시킨 것은 국내외 영화계에서도 드문 일로 논란의 소지가 크다.[9] Archer L. Lerch(1894-1947) 당시 군정장관. 게다가 하지 장군은 서윤복이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후 열린 귀국 개선식 행사에 본인도 참석하여 서윤복과 미소를 지으며 악수하기도 했다. 해당 모습들이 담긴 기록 영상도 찾을 수 있을 정도.[10] 연희전문학교를 설립한 미국의 감리회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아들. 참고로 연세대라는 교명은 1950년대부터 쓰였으며 당시엔 연희대학교였다.[11] 미군정은 선수단이 미국에 실거주하는 이로부터 재정보증을 받으면 군용기를 대절해 즉각 출국시켜주기로 약조한다. 마침 당시 조선육상경기연맹 이사장 정상희의 친척인 백남룡과 또다른 한인 교포 김태술 2인이 공동 재정 보증을 해주기로 한다. 이리하여 모두가 당연히 일사천리로 될 줄 알고 하지 장군은 선수단을 김포국제공항으로 부르나, 백남룡과 김태술이 각자의 정치 노선이 달라 싸움이 나는 바람에 재정 보증은 파토가 나고 출국도 물거품이 된다.[12] 1947. 3. 8. File Entry A1 1378 Box 90-Fund baseball
[13] 1947. 6. 4. File Entry A1 1378 Box 90-Fund baseball[14] 가령 작중 시점인 1946년 당시 입법권은 의장인 김규식이, 사법권은 대법원장 김용무와 사법부 부장 이인이, 행정권의 경우 민정장관 안재홍이 총괄하는 식으로 한국과 미국이 적절히 나누어 공동 운영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문화체육 관련 업무는 미군정 소관 밖의 일이었다.[15] 1948. 5. 4. RG111-SC-Box 607, SC 300513.
인천선수협회와 보이스카우트에게 스포츠 용품을 전달하는 로버트 쇼 준장. 왼쪽 두 번째 뒷짐을 지고 있는 인물이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했던 길영희 당시 인천중학교 교장이다.[16] 1948. 5. 1. RG111-SC-Box 607, SC 300510. 덕수공립상업학교에 야구 용품을 증정하는 폴 루덴 대위.[17] 오히려 국내에선 서윤복 선수가 골인하는 사진에서 미군정청 문장만 쏙 지운 또 다른 말소사건이 일어났었다. 추가로 영상까지 미군정 문장의 흔적을 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