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은 6.25 참전용사이고 1953년 M-1고지 전투 중 중상을 당하여 힘든 노동조차도 할 수 없어 집안은 무척 가난했다. 1974년 4세 때 친척의 농장이 있는 경주시 천군동으로 이사하여 초중고를 다녔다. 돈을 벌기 위해 경상북도 대구시에 가서 일을 했어야 했고 고등학교를 두 번 다녔지만 개인 사정상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나중에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며 합격하였고 졸업했다. 이후 대학 진학은 하지 않아서 최종 학력은 고졸이다. 이후 20살 때 배우가 되겠다고 서울특별시로 상경했다. 극단에 들어가서 포스터를 붙이고 아동극도 몇 번 하다가 극단 청우에 들어갔다. 그러나 연극은 기본적으로 돈벌이가 적자인 분야인지라 생계 문제로 연극조차도 중도에 그만 둔 후 아내의 고향 강원도원주시에 가서 라면가게를 열었으나 망하고 다시 서울 연극판으로 들어갔다. 1994년 연극 '종로고양이'로 데뷔했다. 이렇게 차츰차츰 연극판에서 이름을 알리다가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찍고 대박이 났다.
여러 영화에서 맛깔나는 조연 연기를 보여 씬 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즐거운 인생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6] 일반적으론 실없는 옆집 아저씨[7]같은 인상이지만 이끼에서는 음험한 동네 주민, 조작된 도시에선 중간 보스급 악역을 맡는가 하면 형사를 맡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기도 한다.[8][9] 분명 스타일은 비슷비슷한데 맡는 역할이 가상이 아니라 진짜 현실에도 있을법한 인물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다. 최동훈 감독 영화에 자주 출연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팬이다. 2016년 7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더비에서 직관 및 시축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이상윤 해설위원에 따르면 창단부터 팬이었다고 한다. 특히 김대의, 곽희주, 홍철을 좋아한다고. 거기다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매수 사건의 징계는 '강등이 마땅하다' 라고 단호박을 날린 멘트는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전설이 되었다. #
판도판서공파(版圖判書公派) 파조 김장유(金將有)의 25세손이며 세거지는 충청북도보은군보은읍 종곡리 북실마을이다. 김상호는 군위군 고로면 인곡동에서 태어나 화북1리 인각마을에서 살다 두 살때인 1972년 소작농이신 아버지를 따라 십리길 이웃동네 고로면 학성동으로 이사, 네 살때 1974년 친척의 농장이 있던 경상북도 경주시 천군동으로 이사하여 초중고를 다녔다. 고로면은 현재 삼국유사면으로 지명이 바뀌었다.
양복입으면 단정하게 세보이는 이미지라 외형이랑 다르게 공무원 특히 경찰,검사역을 자주 맡는다.
[훈음] 서로 상 호경 호[2] 現 대구광역시군위군삼국유사면 인곡리[3] 이전까지는 경상북도경주시 출생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MBC 손현주의 간이역 첫 회에 출연해 자신의 고향이 경상북도 군위군임을 처음으로 밝혔다. 군위라는 지명이 생소해서 구미로 잘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아 줄곧 4세 때 이사하여 초중고를 다닌 경주시 출신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함께 출연했던 절친 유해진과 손현주도 처음엔 군위 출신인 줄 몰랐다고.[4] 판도판서공파 25세손.[5]#[6] 125만 명이 관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맞췄다고 한다.[7]오오이즈미 요는 극중 역할인 '아버지'라고 불렀다.[8] 특히 조작된 도시의 경우 관객의 혈압을 올리는 얄미운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9] 형사역을 자주 맡는데 공통점이 무능하면서도 웃긴역을 자주맡는다. 그나마 유능하게 나왔던 게 OCN 드라마 텐이랑 목격자. 목격자는 영화자체가 개연성 밥말아먹는 수준이라..[10] 사진출연[11] 아이러니하게도 본인과 유튜버 캡틴 둘 다 동명이인인데다 본관도 똑같은 경주김씨라는 사실이다.[12] 이 때 배역에 깊게 몰입하여 운전을 하다가도 이 인물이 생각나 차를 멈추고 울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