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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년) | 한니발 Hannibal (2001년) | |||
레드 드래곤 Red Dragon (2002년) | 한니발 라이징 Hannibal Rising (2007년) | |||
리들리 스콧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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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2001) Hannibal | |
감독 | 리들리 스콧 |
장르 | 범죄, 공포, 드라마, 서스펜스 |
원작 | 토마스 해리스 - 소설 《한니발》 |
각본 | 스티븐 자일리언 데이비드 마멧 |
제작 | 리들리 스콧 드 로렌티스 부부 테리 니드햄 루치오 트랜티니 |
촬영 | 존 매티슨 |
편집 | 피에트로 스칼리아 |
음악 | 한스 짐머 |
출연 | 안소니 홉킨스 줄리앤 무어 레이 리오타 게리 올드만 프랭키 페이슨 잔카를로 잔니니 젤코 이바네크 앤리코 로베르소 헤젤 굿맨 데이비드 앤드루스 프란체스카 네리 |
제작사 | 스콧 프리 프로덕션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디노 드 로렌티스 컴퍼니 |
배급사 |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
개봉일 | 2001년 2월 9일 2001년 4월 28일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31분 |
제작비 | 87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65,092,268 (2001년 8월 10일) |
월드 박스오피스 | $351,692,268 (2012년 6월 30일)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The world's most deliciously evil gentleman is back! His genius... UNDENIABLE - His evil... UNSPEAKABLE - His name... UNFORGETTABLE. How long can a man stay silent before he returns to the thing he does best? Never forget who he is. Break the sil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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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소설가 토마스 해리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2. 예고편
3. 특징
원작 소설도 대한민국에서 정식 출간되었다. [1]한니발 렉터 시리즈 4부작 중 내용상 마지막에 해당한다. 시간적 배경은 소설과 영화가 다른데, 원작 소설에서는 전작으로부터 7년 뒤인 1990년으로 나오고 영화에서는 10년 뒤인 1993년으로 나온다. 1990년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인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레드 드래곤과 양들의 침묵에 비해서 보다 첨단적인 수사 방식이 나오기도 한다.
4. 등장인물
- Dr. 펠/한니발 렉터 역 - 안소니 홉킨스
- 클라리스 M. 스탈링 역 - 줄리앤 무어
- 메이슨 버저 역 (Mason Verger) - 게리 올드만
- 폴 크렌들러 역 (Paul Krendler) - 레이 리오타
- 바니 매튜스 역 (Barney Matthews) - 프랭키 페이슨
- 리날도 파치 역(Chief Inspector Rinaldo Pazzi) - 잔카를로 잔니니
한니발을 추적하다가 역으로 그에게 당하고 할복당한다. - 알레그라 파치 역 (Allegra Pazzi) - 프란체스카 네리
리날도 파치의 아내 - 코델 도움링 역 (Dr. Cordell Doemling) - 젤코 이바네크
- 이벨다 드럼고 역 (Evelda Drumgo) - 헤젤 굿맨
5. 줄거리
양들의 침묵에서 10년 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버팔로 빌 사건의 해결로 FBI 요원으로서 명성을 얻은 클라리스 스탈링은 상층부의 안 좋은 시선과 평가를 받으며 눈엣가시 취급을 받게 된다. 어느날 스탈링이 어린 아이를 인질로 삼은 범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한 것과 관련하여 언론의 질타를 받자 상층부는 스탈링에게 정직 처분을 내린다. 스탈링의 정직 처분을 접한 렉터는 오랜 침묵을 깨고 안부를 묻는 편지를 보내며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한니발 렉터는 10년 전에 탈출하여 이탈리아의 피렌체로 가 있었다. 렉터는 피렌체에서 한 박물관의 큐레이터를 살해하고 나서 Fell이라는 가명으로 단테를 강의하는 유능한 큐레이터로 살아가고 있었다.
한편 과거 렉터의 환자였지만 렉터에게 당해[2] 끔찍한 얼굴로 변하고 반인불수가 된 것에[3] 복수심을 불태우는 대재벌 메이슨 버저는 스탈링을 이용하여 은둔한 렉터를 끌어낼 계획을 세우고 스탈링에게 접근한다. 스탈링은 렉터가 남긴 편지와 렉터의 취미와 성격, CCTV 영상을 근거로 특정 범위를 점점 좁혀간다. 한편 현상금에 눈이 먼 이탈리아의 형사 파치는 자신이 독자적으로 한니발 렉터를 잡으려다가 렉터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메이슨은 자신의 정보망과 스탈링의 행동 등을 유심히 지켜보며 반드시 렉터를 잡겠다고 벼른다. 이후 메이슨의 계략으로 렉터는 붙잡히지만 스탈링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 메이슨과 그의 부하들은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전부 사망한다.
자신을 구해준 클라리스 스탈링에 보답하고자 한니발 렉터는 그녀에게 치근덕거리던 폴 랜들러를 납치, 폴의 두개골을 열고 뇌를 요리해서 폴에게 먹인다. 이후 스탈링은 온전치 않은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한니발 렉터를 검거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 렉터와 자신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버리고, 렉터는 그녀의 손목을 자르겠다며 위협하지만 결국 스탈링이 아닌 본인의 손목을 식칼로 절단한 뒤 도주하고 그녀는 뒤늦게 도착한 FBI에 의해 구출된다.
영화 막판에 외팔이가 된 렉터는 비행기 안에서 뇌 요리를 먹는데 이를 호기심있게 바라보는 꼬마에게도 뇌 요리를 먹이고 꼬마도 별 의심없이 받아먹는다.
6. 사운드트랙
To Every Captive Soul |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오리지널 스코어를 맡았다.
짐머가 작곡한 스코어 중 가장 클래시컬하고 우아한 음악 중 하나인데, 베토벤과 바그너를 비롯한 옛 클래식 작곡가에 대한 그의 존경심이 잘 드러나는 사운드트랙이다.
《한니발》 스코어는 종종 공포 스릴러와 우아한 클래시컬 음악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걷는데, 살인마이지만 품위있고 영리한 인물인 '한니발'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스트링의 풍부한 음색과 여성 합창이 만들어내는 음장감이 인상적인데, "To Every Captive Soul"는 스코어의 하이라이트인 악곡. 반면 서스펜스 장면을 위한 음악들은 불협화음이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사용되었다.
짐머의 동료이자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의 음악으로 유명한 클라우스 바델트가 작곡에 참여해 한스 짐머를 도왔으며, 짐머가 운영하는 음악 회사 'Media Venture' 회사 소속 마틴 틸맨(Martin Tillman)과 멜 웨슨(Mel Wesson)도 작곡에 참여했다. 틸맨과 웨슨이 작곡한 "Firenze Di Notte"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주가 되는 긴박한 음악이다. 극 중 오페라 씬에 등장하는 곡 "Vide Cor Meum"은 영화를 위해 패트릭 캐시디(Patrick Cassidy)[4]가 작곡한 곡인데, 가사는 단테 알리기에리의 소네트 『La Vita Nuova』을 인용했다.
Vide Cor Meum |
사운드트랙은 2001년 2월 6일 데카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공식 앨범엔 음악 곳곳에 안소니 홉킨스의 대사가 들어가 있다. Tracksounds.com은 짐머의 음악 전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스 짐머는 팬들이 주목할 만한 인상깊은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 클래식 요소와 극중 대사 트랙까지 결합하여 강렬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또한 영국 Classic FM 청취자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영화 사운드트랙 투표에서 59위를 차지했다.
7.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8. 흥행
8700만 달러 제작비로 북미 1억 6500만 달러, 해외 1억 8500만 달러로 흥행도 꽤 성공했으며 한국에서도 이런 모자이크로 인한 비난 속에서도 서울 관객 29만, 전국 관객 52만명#으로 전편 양들의 침묵과 비슷한 흥행을 거둬들였다.9. 원작과의 차이점
대략적인 내용은 소설과 같지만 세부적인 부분, 특히 결말은 소설과 많이 다르다.일단, 원작 소설에서는 메이슨의 여동생 마고가 등장한다. 그녀는 레즈비언으로 어릴 적에 메이슨에게 여러차례 강간을 당했고 그 여파로 자궁척출까지 하게 되어 메이슨에게 강한 원한을 품고 있지만 메이슨의 재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메이슨 옆에 붙어있었다. 이후 한니발 렉터의 암시를 받은 마고는 전기 충격 기능이 있는 소몰이 채찍을 메이슨의 항문에 강제로 쑤셔넣어 메이슨의 정액을 받아낸 뒤[5] 메이슨의 목구멍 속에 그의 애완용 곰치를 넣어서 메이슨을 질식사 시킨다. 이때 렉터는 마고를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과 두피 일부를 가져가도록 조언한 결과, 사망한 메이슨이 쥔 머리카락을 통해 마고의 범행은 렉터의 소행으로 결론내려진다.
또한, 영화와 달리 원작의 결말에서 클라리스 스탈링은 식인을 하는 한니발 렉터와 동류의 인간이 됨과 동시에 렉터의 연인이 된다. 이전부터 렉터는 어린시절 나치 탈영병들에게 살해당해 잡아먹힌 여동생 미샤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고 이 때문에 양들의 침묵 당시 자신을 찾아온 스탈링에게 미샤를 투영하고 있었다. 이후 렉터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스탈링의 정의감이 통념적인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트라우마에서 나온 것이란 확신을 가졌고, 그녀를 이 트라우마와 대면시키며 서서히 그녀의 정의관을 무너뜨린다. 한니발 렉터에게 붙잡힌 스탈링은 지속적으로 약물을 투약당하며 렉터와 교묘한 암시가 섞인 긴 대화를 나누게 되고, 결국 그간 현실에서 겪었던 모든 불합리와 스트레스 및 여전히 남아있던 양들의 비명과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파고드는 렉터에게 세뇌되어 한니발 렉터와 동류의 인간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마무리 단계로 렉터는 스탈링을 기존부터 괴롭히던 법무부 고위직 폴 렌들러를 납치, 전두엽을 즉석에서 요리하여 대접한다.[6] 이전의 가치관을 모두 버리고 그와 같은 길을 가기를 택한 스탈링은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한니발 렉터와도 연인 사이가 된다.
10. 기타
- 영화 막바지에 크렌들러의 두개골을 열고 뇌를 요리해 크렌들러에게 먹이는 장면이 특히 유명하지만 한국 개봉 당시 모자이크를 하는 바람에 많은 관객들이 다운받아 보는 게 낫다고 분노 어린 반응을 보이고 말았다.
- 클라리스 M. 스탈링 역은 조디 포스터에서 줄리앤 무어로 교체되었다.[7]
- 한국에선 레드 드래곤 & 양들의 침묵 & 한니발 원작 소설 모두 1990년대 초중반에 정발했는데[8], 2000년대 들어 모두 절판돼서 중고시장에서도 구하기가 어려웠다. 다행히 2019년 말에 한니발 렉터 시리즈 발매 30주년 기념으로 '나무의 철학'이란 출판사에서 새롭게 판권 계약을 맺어 시리즈 3권이 (레드 드레곤 제외) 신장판으로 발매되어 구하기 쉬워졌다.
- 게리 올드만과 안소니 홉킨스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1992년 영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도 각각 드라큘라 백작과 아브라함 반 헬싱, 즉 서로를 적대하는 역을 맡았다.
[1] 토마스 해리스는 출판사로부터 <양들의 침묵> 후속작을 쓰는 대가로 1,3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고 <한니발>이라는 제목으로 1999년에 출간된 소설은 출간 즉시 150만 부가 판매되며 출판사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로써 <한니발>은 미국 출판사상 ‘초판 최고 판매 부수’, ‘최고 계약금’, ‘최대 판권료’라는 3대 기록을 경신했다.[2] 렉터에게 속아 약을 복용한 뒤 거울 조각으로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난도질하고, 떨어진 살점을 기르던 개에게 먹였다.[3] 약의 부작용 탓인지 몸을 가누지 못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마약에 취했을 때 코까지 베어버려서 호흡하는데에도 힘겨워 한다.[4] 아일랜드 출신의 음악가로 클래식 음악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5] 메이슨의 정액으로 자신의 레즈비언 파트너를 임신시켜서 메이슨의 재산을 상속 받을 목적이었다.[6] 영화에서는 그에 대한 묘사가 간략하지만 소설에서는 스탈링의 모든 좌절감과 부조리의 한 축을 맡는다. 양들의 침묵 당시 직책을 통해 스탈링을 방해했던 것으로도 모자라 한니발에서는 메이슨과 다른 높으신 분들과의 관계를 스탈링이 훼방놓는다는 이유로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스탈링을 무시하고 방해하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깔보고 멸시한다.[7]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고 국내에서는 논란이 많았으나 무어의 연기력으로 서서히 잠재워졌다.[8] 프리퀄인 한니발 라이징은 2006년에 정발했다가 2010년 중기에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