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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5:04:56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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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國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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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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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1. 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2.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
  3. 성덕대왕신종
  4.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5. 경주 첨성대
  6.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7. 창녕 진흥왕 척경비
  8.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9.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10. 상원사 동종
  11.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12.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
  13.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
  14.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15.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16. 순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17. 혜심고신제서
  18. 장흥 보림사 남 · 북 삼층석탑 및 석등
  19.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20. 부석사 조사당 벽화
  21.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22.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23. 예산 수덕사 대웅전
  24. 영암 도갑사 해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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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51~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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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1.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2.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3.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
  4.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
  5. 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6. 경주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7.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8.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9. 금동신묘명삼존불입상
  10. 개성 경천사지 십층석탑
  11.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12. 금관총 금제 허리띠
  13. 평양 석암리 금제 띠고리
  14. 경주 부부총 금귀걸이
  15.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
  16.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17. 백자 철화포도원숭이문 항아리
  18. 청자 참외모양 병
  19.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20. 청자 구룡형 주전자
  21. 청자 음각연화당초문 매병
  22. 청자 상감모란문 항아리
  23. 김천 갈항사지 동 · 서 삼층석탑
  24.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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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101~1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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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2.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3. 전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4.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5.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
  6. 백자 철화포도문 항아리
  7. 계유명삼존천불비상
  8.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9. 이제현 초상
  10. 안향 초상
  11. 경주 감은사지 동 · 서 삼층석탑
  12. 청자 철화양류문 통형 병
  13. 청자 상감모란국화문 참외모양 병
  14. 청자 상감당초문 완
  15.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16.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17.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18.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19. 용주사 동종
  20.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21.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
  22.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23.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24. 녹유골호(부석제외함)
1.#126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1. 서울 삼양동 금동관음보살입상
  2. 금동관음보살입상
  3. 금동보살입상
  4. 구미 죽장리 오층석탑
  5. 고려말 화령부 호적 관련 고문서
  6. 징비록
  7. 청자 동화연화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8. 금동보살삼존상
  9.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10. 금동 용두보당
  11.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검 및 칼집 부속 / 투겁창 및 꺾창
  12.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
  13. 김홍도필 군선도 병풍
  14. 나전 화문 동경
  15. 정문경
  16. 동국정운
  17. 화순 대곡리 청동기 일괄
  18.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19. 귀면 청동로
  20. 전 논산 청동방울 일괄
  21.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22. 십칠사찬고금통요 권16 / 십칠사찬고금통요 권17
  23.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권4, 5 /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권6
  24. 송조표전총류 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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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151~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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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 백자 청화‘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
  1. 분청사기 인화국화문 태항아리
  2. 분청사기 음각어문 편병
  3. 분청사기 박지연화어문 편병
  4. 김정희필 세한도
  5. 장양수 홍패
  6. 구미 선산읍 금동여래입상
  7.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
  8.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
  9. 상지은니묘법연화경
  10. 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
  11.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12. 천마총 금관
  13. 천마총 관모
  14. 천마총 금제 허리띠
  15. 황남대총 북분 금관
  16.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
  17.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
  18.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
  19. 토우장식 장경호
  20.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10, 44~50
  21.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22. 단양 신라 적성비
  23.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
  24. 금동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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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201~2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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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251~300호]
{{{#!wiki style="margin:-10px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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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 초조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권14
  1. 청자 음각'효문'명 연화문 매병
  2. 청자 양각연화당초상감모란문 은테 발
  3. 청자 음각연화문 유개매병
  4. 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
  5.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
  6.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9
  7. 백자 청화죽문 각병
  8.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9.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10. 백자 유개항아리
  11. 백자 달항아리
  12. 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
  13. 포항 냉수리 신라비
  14.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3
  15.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2, 75
  16. 초조본 아비달마식신족론 권12
  17. 초조본 아비담비파사론 권11, 17
  18. 초조본 불설최상근본대락금강불공삼매대교왕경 권6
  19.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
  20.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
  21.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32
  22.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5
  23. 귀함별황자총통(1596년조)
  24.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1.#276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53
  1.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36
  2. 태종11년이형원종공신록권부함
  3.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74
  4.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
  5. 백자 병형 주전자
  6.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7. 통감속편
  8. 초조본대반야바라밀다경 권162, 170, 463
  9.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10. 백자 ‘천’ ‘지’ ‘현’ ‘황’명 발
  11. 백제 금동대향로
  12.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
  13.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14.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15. 용감수경 권3~4
  16. 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
  17. 부여 규암리 금동관음보살입상
  18.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19. 나주 신촌리 금동관
  20. 칠장사 오불회 괘불탱
  21. 안심사 영산회 괘불탱
  22. 갑사 삼신불 괘불탱
  23.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
  24.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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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301~3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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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번호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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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2.jpg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軍威 阿彌陀如來三尊 石窟
소재지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1477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수량/면적 1기
지정년도 1962년 12월 20일
제작시기 통일신라시대 초기

1. 개요2. 내용3. 교통4. 외부 링크5. 국보 제109호

[clearfix]

1. 개요

7세기 중엽 ~ 말 경에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지역에서 만든 신라석굴사원. 제2석굴암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며, 1962년 12월 국보 제109호로 지정되었다.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시행으로 인해 대구광역시국보를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계단은 통제되었고, 멀리서 봐야하므로 직접 가서 볼 사람들은 유의하자.

2. 내용


석굴 높이 4.25m, 본존상 2.18m, 우협시보살상 1.92m, 좌협시보살상 1.8m.

7세기 중엽~말엽 경에 군위 지역의 신라인들이 천연 절벽의 거대한 자연 암벽에 생성된 자연동굴을 뚫어 조성한 석굴사원으로, 훗날 8세기 중엽인 774년에 경주시 토함산에서 신라인들이 조성한 석굴암의 모태가 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 불상들은 오랫동안 존재가 전혀 드러나있지 않다가 1962년에 처음 발견되었고, 이후 학계의 연구 조사 결과 석굴암보다 100여 년 이상 일찍 조성되었다고 밝혀졌다. 이에 대중들은 이곳을 흔히 제2석굴암이라고 부른다.

파일: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3.jpg

경주의 석굴암이 인공으로 석굴을 만들고 그 안에 부처를 모셨다면, 이곳은 자연석굴을 최대한 활용해 사원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굴은 아파트 한 동 크기만 한 바위 아래쪽에 만들었는데, 지상 20 m 높이에 입구는 폭 4.2 5m, 길이 4.3 m이다. 동남향의 거대한 암벽에 조영된 석굴의 입구는 원형에 가깝고, 굴 안의 평면은 대체로 정사각형이다. 천장은 활의 등 모양이고 안쪽 벽에 붙여서 원각의 삼존(三尊)을 모셨는데 본존불인 아미타불과 좌우로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을 배치했다. 이 석굴과 불상을 700년 전후에 완성했다고 추정하지만, 그보다 이른 시기에 만들었다고 학자들도 있다.

이 제2석굴암을 처음 조성한 사찰은 기록에 따르면 신라 소지왕 15년(493)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신라의 불교 공인(법흥왕)이 일어나기 전 핍박받던 시대에, 숨어서 오로지 불심으로만 수도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제2석굴암은 조각의 수법과 석굴의 구조를 볼 때 정교함이나 아름다움에서 경주 석굴암보다는 떨어진다. 하지만 군위 삼존석굴은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로 넘어가는 과정에 만들어진 과도기적 작품으로 바위에다 그대로 새기는 마애불에서 인공석굴을 만들어 부처의 조각상을 앉히는 과정의 중간 형태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 특히 본존불은 손가락으로 땅을 짚은 항마촉지인을 취하였는데, 이는 석가여래 불상의 전통적인 수인으로 한국의 역대 불상들 중 항마촉지인을 한 최초의 것이라 의미가 매우 크다.

파일: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1.jpg

파일: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4.jpg

파일: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5.jpg

삼존석굴 앞마당에는 신라시대 모전석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6호)이 있는데, 탑이라고 하기에는 단층의 모양이 특이하다. 원래는 돌을 쌓아 만든 삼층탑이었으나 훗날 조선시대에 관리가 되지 않아 무너졌는데 1949년 지금의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

지금으로부터 7세기에 군위 지역 신라인들이 제작한 석굴 삼존불상으로, 군위 지역의 고대 불교사 및 석조공예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다. 또한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100여 년 앞서 만들어진, 한국 석굴사원의 모태가 된 작품으로 문화재적 가치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3. 교통

교통편은 산골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오히려 사유원, 팔공산하늘정원, 화본역보다 접근성은 더 높다.

군위군 마을버스는 용수행이 1일 2회 다니고 둔덕행이 7회 운행한다.

대구 도심에서는 급행9번급행9-1번을 타고 올 수 있다. 급행9번은 1일 17회, 급행9-1번은 1일 4회 제2석굴암을 거친다.

4. 외부 링크

5. 국보 제109호

경상북도 군위군 팔공산 절벽의 자연동굴에 만들어진 통일신라 초기의 석굴사원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보다 연대가 앞선다. 이 석굴에는 700년경에 만들어진 삼존석불이 모셔져 있다.

가운데 본존불은 사각형의 대좌(臺座) 위에 양 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발바닥이 위로 향한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있으며, 얼굴은 몸에 비하여 큰 편으로 삼국시대 불상에서 보이던 친근한 미소 대신 위엄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옷은 얇게 걸치고 있어서 당당한 신체의 굴곡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옷자락은 넓은 무릎을 거쳐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 아래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손모양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가락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같은 양식을 보여주는 좌우의 보살상은 각각의 머리에 작은 불상과 정병이 새겨진 관(冠)을 쓰고 있다. 가슴 앞에는 목걸이를 걸치고 팔에는 팔찌를 끼고 있으며, 옷은 길게 U자형의 주름을 그리면서 내려오고 있다. 이들 보살상은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신체 비례와 목·허리·다리 3부분을 비틀고 있는 모습에서 새롭게 수용된 중국 당나라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삼국시대 조각이 통일신라시대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자연 암벽을 뚫고 그 속에 불상을 배치한 본격적인 석굴사원이라는 점에서 불교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