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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식량·에너지 위기로 인해 지역별로 입은 피해를 서술하는 문서이다.2. 피해
밀이 이번 식량 위기 사태 중 옥수수와 함께 가장 큰 피해를 받았다. 2020년대부터 밀 가격은 지구 온난화 및 이상 고온의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정점에 도달하였다. 1월부터 상승하던 물가가 정점을 찍었다는 말이다.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도 크지만 이번 년도의 봄철을 괴롭힌 엄청난 폭염도 한 몫 하였다. 밀 수출국 1위인 러시아와 10위권 안에 드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막혔고, 미국은 주요 밀 지대가 폭염 때문에 가뭄 등이 심해져 생산량이 급감했고, 프랑스도 마찬가지이다. 흑해 지역도 전쟁이 장기화하여 자국의 식량을 지키기 위해 '식량 보호주의 정책'을 내세워서 밀, 밀가루의 수출을 금지하였다. 생산률 1위인 중국도 홍수 등의 피해로 오히려 세계의 밀을 계속 사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생산률 2위인 인도는 폭염으로 인하여 밀의 수가 줄어 수출을 금지하였다. 아르헨티나와 호주는 교류에는 별 타격이 없으나 자국 내 밀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피해를 보고 있다.
5월 전까지는 식용유에 비해서는 큰 차이가 없기에 직접 와 닿지 않았으나, 5월부터 가격이 계속 오르더니 6월에 와서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
옥수수의 값도 수출을 금지하는 국가가 많아지자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옥수수 가격은 이미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가격 폭탄을 맞은 적 있고,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도 오르고 있었으나, 침공으로 세계 옥수수 20%를 차지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로 인해 작년 말 대비 30% 정도 가격이 오르면서 정점에 도달하였다. 다만, 2022년 8월 1일부터 우크라이나의 무역항이 정식적으로 풀리자 옥수수값이 전쟁 발발 이후로 가장 낮아졌다. 하지만 이후에 미국 등에서도 역대 최저의 옥수수 수확률을 기록하며, 8월 3주~4주째부터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1]가 수출을 막음으로써 세계적으로 식용유 가격이 크게 올랐다. 우크라이나 수출 제한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수출을 금지하였고, 거기다가 수출을 계속 하려던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 등 주요 출항로가 러시아에 의해 막혀버리며 기름 주요 생산국들이 하나하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 한국도 휘발유같은 기름 말고도 식용유, 카놀라유와 식용유의 원료인 유지도 가격이 200% 이상 오른 가격으로 공급을 해야하서 가격이 계속 뛰고 있다. 여파로 한국에서는 식용유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만큼은 식용유가 밀, 옥수수보다 약간 더 피해가 큰 셈.[2]
이밖에도 비료도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화학비료 생산국이다. 흔히 '거름' 하면 떠올리는, 배설물 같은 천연 비료는 개인이 취미로 하는 농사 수준에서나 사용하지 본격적인 상업적 농사에서는 이미 요소비료로 대표되는 화학비료만 사용한다.[3] 즉 러시아의 비료 수출 차질은 전세계 거의 모든 농업생산에 연쇄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치솟는 곡물값의 주범
현재 이러한 세계 주요 작물들의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라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도래하였다. 식량만의 일은 아니지만 식량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물가가 올라버렸다. 그렇게 됨에 따라 무역 불균형이 각지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하고자 여러 국가에서는 식량 수출을 검토하여 자제하려는 추세가 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최정점에 올랐다. 곡물의 공급은 줄어만 가고 결국 수요를 못따라가는 곡물량을 지닌 국가에서는 수출 규제를 시전하고 이게 악의 순환고리로 자리잡아 버렸다.
이러한 서민 경제의 붕괴가 시작되자 여러 국가에서는 폭력 시위 혹은 반정부 시위와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는 스리랑카, 페루, 키프로스, 그리스, 아르헨티나, 튀니지, 수단 공화국, 레바논, 아이티, 시에라리온, 카메룬, 이란, 이라크, 케냐, 에콰도르, 알바니아, 에콰도르에서 대규모의 시위가 일어났거나 아직도 일어나고 있으며 대부분 늘어난 서민 물가가 이유가 되었다. 또한 국제적으로 보았을 때도, 심해지는 냉전 체제와 각국마다의 복잡한 사정으로 인해 내전 등이 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국가 간 양극화 문제도 대두되었다. 선진국에서는 식량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긴 했지만 식탁이 좀 단조로워질지언정 굶어 죽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나 개발도상국은 아사 문제를 걱정해야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이 많은 아프리카 중 특히 서아프리카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및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각종 더위와 재해를 겪고,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지역 사람들이 기근으로 인해 굶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미국 달러의 강세가 2022년 7월경부터 계속 지속되면서 개발도상국의 경제에도 많은 문제가 생겨가고 있다. 이는 최근 선진국에도 일어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피해의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2.1. 국내 상황
식량 위기가 처음으로 대두되던 3월까지만 해도 한국까지에는 별 피해가 없을 거라고 분석되었다. 한국은 쌀밥이 주식이고 쌀 하나만큼은 거의 자급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소식을 봐도 남의 일처럼 여겼다. 하지만 이는 한국의 낮은 식량자급률과 높은 해외 수입 의존에 의해 4월에 들어서 식비가 크게 늘어 틀린 말이 되었다. 2022년 4월이 되면서 식용유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더니 식용유 대란이 일어났다가 5월에 들어오면서 밀, 감자, 옥수수 등 제품의 가격이 올랐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한미정상회담 당시 IPEF에 가입해 경제 협력을 우선시하고 개선하려 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 일부 수입축산물품의 0% 관세 적용 등 해결하렸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자 개인 식당 운영자는 최고 위기를 맞이하였고 소비자 역시 부담을 갖게 되었다.식량 위기 해외뉴스 관련해 주로 밀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밀이 주식이 아닌 한국에선 '밀가루 음식 좀 안 먹고 참자'는 식으로 가벼운 반응도 나오지만, 러시아의 비료 수출이 끊겨[4] 모든 농작물이 오르고, 사료값이 올라 고기값도 오르는 식으로 말 그대로 쌀 빼고 모든 것이 연계돼 오를 상황이기 때문이다. 반찬 없이 쌀만 먹고 사는 건 불가능하다. 이런 초졸한 곡물 공급 상황은 대한민국의 모든 음식 시장으로 넘어가 치킨은 현재 25,000원이 넘는 치킨이 판을 치기 시작하였고, 햄버거와 중식집, 분식집, 대학교 학식, 편의점과, 심지어 예전부터 같은 가격을 유지해 항상 똑같은 음식을 제공하던 많은 개인 음식점 조차도 500원에서 1000원 사이 정도 오르고 있다. 이런 시국인지라 리퍼브 쇼핑몰의 이용도 늘어나게 되었고 또한 2022년 새롭게 나온 당당치킨과 같은 박리다매형(흔히 말하는 가성비) 아이템이 생겨나 인기가 크게 늘고 있고, 이제는 하다하다 먹으면 배부른 식사 한 끼가 10,000원 아래인 집을 보면서 놀라워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볼 수 있다. 8월에는 한반도 중부권에 일어난 정체전선에 의하여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총 17.54km²의 피해를 보게 되었고 가축 피해는 8만여마리의 피해가 잇따랐다. 9월 6일에는 태풍 힌남노의 피해로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 일대의 양식장과 농지에서 작물과 해산물 및 가축 피해가 커지면서 추석 선물세트의 가격이 인상되었다. 다만, 식량 위기가 8월 후순에 들어서 약간 잠잠해졌다. 최근 박리다매형 제품들이 유명세를 탐에 따라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맞춰 경쟁을 하고 있고, 8월 29일 한국농어촌공사의 식량 안보를 위한 농업 발전 계획을 세워 노력하고 있는 등, 소비자가 보기에 적절한 상황이 잇따르면서 가격이 안정되어 가는 추세이다. 소비자 또한 무지출 챌린지 등을 유행시켜 원래 유행하던 YOLO, FLEX 문화를 쇠퇴시키고 저가 위주의 가성비 물품 및 싼 외식값을 지키려는 문화가 최근에는 자리잡았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최근 학식이 1,000원 정도 오르자 밀키트 식당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했다.
일각에서는 물가가 오르기 전에 미리 사재기한 뒤 되팔겠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되팔기 문서의 식품 문단에서 알 수 있듯이 보관 문제가 있다 보니 사재기·되팔기를 통한 큰 이익을 얻는 것은 힘들다.
물가가 오른 이유를 품목별로 알아보자면 돼지고기는 비료의 가격 인상과 수출의 부재에다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유행으로 엄청 올랐고, 닭고기와 오리 고기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유행과 이로 인해 계란까지 가격이 올라갔다. 채소는 기본적으로 국내 공급망이 낮고, 해외 공급에 거의 모든 걸 맡기다시피 하여 채소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5] 이로 인해 김치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9월 힌남노로 인해 배추값이 많이 올라 다가오는 김장철, 배추와 무값이 올라 김치를 담그는게 부담이 되었다. 식당에서는 깍두기와 김치를 추가할 때 몇천원 더 받는 식당도 생겨날 정도이다. 물론 국내 공급망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2021년 연속적인 태풍과 새로운 병해충으로 인해 국내 농경지에 손실이 컸다. 이런 해외 위주 공급망의 한계는 해외에서 들여와야 하는 연어, 새우, 부추 등의 가격 오르기로 이어졌다. 밀은 세계 주요 밀 농업국과 수출국의 기상 이상으로 인한 부재로 뜸해지자 가격이 올랐다. 그래서 빵 물가도 인상되었고,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같은 라면 제조사들의 봉지라면, 컵라면 가격도 올리기로 결정하였다. 최근 폭염과 힌남노의 피해로 국내 사과, 배 등의 가격도 30%~40% 가량 올랐다. 기타로 외식업계와 배달업계에서는 최근 인력난이 심해진 대한민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외국인 노동자의 출입마저 지연되자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외식과 배달계 등의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8월의 외식 물가상승률은 1년만에 8.6% 상승하였다. 이는 1970년대 이후 최고치라고 한다. 9월 가공식품 가격은 8.7%가 올랐고, 외식물가는 9%가 올랐다.
2023년 1월 한파가 몰아치면서 가스비 사용이 급등하고 가스공사가 난방비를 크게 인상하면서 2023년 난방비 대란이 터지고 말았다. 2022년 12월에 비교해서 1.5배가 증가한 수치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여러 가구에서 더 크게 나왔다. 정부에서는 임시 대책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4% 올랐다.
2.1.1. 북한
관련 문서: 북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북한도 이번 사태에 피해를 무진장 많이 보고 있긴 하다만 2019년 이후로 쭉 식량은 부족하여 기아 인구가 많고 식량 자급률 역시 낮은 식량 안보 위기가 줄곧 이어져왔다. 외화가 부족한 북한에 러시아가 비료 수출을 금지해버리자 물가 상승률이 배가 되었고, 5월에는 비료 수입이 0이 되는 최악의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환장의 도가니가 되고 있다. 3월에는 WFP 평양사무소장이 끝나 WFP의 지원이 줄어들게 되었고, 6월 가뭄으로 인해 밀과 보리의 공급량도 줄었고, 8월에는 폭우가 농경지를 덮쳤다. 게다가 북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이 겹치면서 봉쇄가 잇따르고 농업 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밀과 보리 수확도 지연되었다. 이로 인해 가계의 공급 차질, 김장 포기 등 여러 부정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최악 중 최악인건 기후 변화로 인해 쌀 공급량이 이번 년도가 아닌 2023년 이후까지도 피해를 볼 거라는 전망이 관측되었다. 이런 북한 상황에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대대적 지원을 요구하였고, 윤석열 대통령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한다면 경제와 인프라 지원과 대규모 식량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약속하며 강하게 나갔다.
2.2. 국제 상황
2.2.1. 동아시아
2.2.1.1. 일본
일본은 한국처럼 곡물자급률이 낮고, 버블 경제 이후 줄곧 이어져오던 '저성장과 저물가' 형태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끊어지게 되며 일본도 피해를 보고 있다. 세계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대비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 하는 것도 문제로 다가온다.[6] 이로 인해 달러($) 대비 엔(¥)화의 환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엔저 현상이 일어났다. 최근 연쇄적으로 오른 비료의 가격 인상은 일본에서도 피해를 보게 되었고, 일부는 프로틴플레이션 현상이 보여지고 있다. 또한 수입품인 바나나같은 과일도 도쿄에서는 가격이 50%가량 인상되었다. OECD 회원국의 4월 일본 보고를 보면 소비자 물가는 9.2%, 식료품 물가는 11.5%씩 올랐다. # 그러다가 7월에 들어 식료품 수입이 끊겨버려 식량자급률이 37%로 G7 국가에서 꼴등이 되었다. 메밀가루는 수입으로 받아 메밀소바 같은 가격도 올랐고, 연어와 같은 어류의 가격도 오르고, 옥수수 대두는 미국와 캐나다에 주로 의존했는데 이상 기후로 인해 공급량이줄어 피해가 생겨 식비 과련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8월까지의 일본은 버블 경제 이후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이 도래한 인플레이션 상태이지만 정작 이번 사태에 대해 크게 와닿지 않았는지 영 미미한 반응이었으나, 9월에 들어서도 물가 상승이 계속 유지되어 소비자의 부담감이 드러나고 있다. 12월이 돼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로 가동되지 않았던 일본 내 원전들을 재가동시켜 에너지를 매꾸려고 하고 있다. 12월 일본에서는 작년 대비 소비자 물가가 약 10% 증가해 2022년 중반까지만 해도 미덥지근한 반응이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 이후 새해를 맞이한 일본의 몇 기업에서는 근로자의 부담을 그나마라도 덜어내기 위하여 인플레이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2.2.1.2. 중국
중국은 세계에서 식량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 중 하나지만 그걸 상쇄할만큼 인구 자체가 많아서 수입으로 보충해야 되기 때문에 세계 식량 위기에서 상당히 피해를 보는 나라에 속한다. 게다가 2021년 허난성 등 여러 지역에 광활한 폭우 피해를 입으며 농경지가 많이 상실되었다. 호주-중국 무역 분쟁, 미국-중국 무역 전쟁 등을 겪어 외세의 식량이 아닌 자국 내 식량 생산을 중요시하려는 시진핑 정권의 의도가 반대로 가버린 것이다. 시진핑은 지난 3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산업화를 진행한다고 해서 식량 문제를 소홀히 생각하거나 국제시장에 의존해 해결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옥수수 비축량의 69%, 쌀 비축량의 60%, 밀 비축량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2021년 식량안보지수 34위를 기록한 정도이다.[7]
# 다만 코로나와 이상기후 및 상하이 봉쇄도 이어지면서 피해가 생각보다 커져갔고 사재기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정부는 자국 농업 셍산을 위해 꿋꿋이 힘을 보태고 있는데 8월 1일, '흑토보호법'이라는 법을 시행하였다. 내용은 흑토지대의 토지 매매를 법으로 금지시킨 것이다.# 또한 겨울 밀 부족을 대비한 수확 시기를 앞당겨 곡물을 배급하는 등 농업 분야에 대해서는 은근 대처를 잘 하고 있긴 하다.
잘하다가 역시 한 건 터뜨린다. 8월 9일 중국 언론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돼지고기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6층 상당의 돼지 전용 건물을 짓기도 하였다. #[8]
이런저런 작은 문제도 있어보이지만 자국 생산의 부심을 갖던 중국도 식량위기의 승자가 되진 못하였다. 6월 이후부터 자연재해가 중국을 밟으면서 웃지 못할 상황이 나온 것이다.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가뭄과 홍수 사태가 일어난 났는데, 가뭄이 특히 심각했다. 어찌나 가뭄이 심했냐면 8월 중순 막심한 가뭄으로 인해 양쯔강의 물이 다 매말랐는데[9] 거기서 600년된 불상이 나왔을 정도이니 말다했다. 6월 중순부터 장쑤성과 산둥성 등 중국 중남부 여러 일대에서 홍수 또한 발생하였다. 농작지 피해는 말할것도 없고, 상하이시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10월에 들어서는 베이징시와 신장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다. 9월까지만 해도 평균 30°C의 육박하던 중국 동북부의 기온이 10월 초에 들어서 10°C까지 내려간 것이다. 반면 중부와 남부에서는 동북부와는 달리 지속되는 폭염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1월 2022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는 의외로 중국의 피해가 컸는지 시진핑은 식량과 에너지의 정치적 무기화를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푸틴의 식량 무기화를 어느정도 비판하였다.
2.2.1.2.1. 홍콩
홍콩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여행객 감소로 인하여 상권이 많이 죽어나갔다. 그러다보니 부동산 시장의 상가 임대료 가치가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물가 상승 자체는 이루어지지 않은 평이다. 그렇게해서 물가 상승률은 최저치를 찍어냈지만 2022년 여름 가뭄으로 인해 중국 본토에서 식자재 가격이 올라버리자, 홍콩에서도 공급 과정에서 식자재 가격이 인상되어버렸다. 5월 기준 외식 가격은 1년 만에 3% 중후반때까지 올랐고, 마트의 식료품 가격은 4% 가량 올랐다. 다만 현지 반응은 완만하다고 느끼는 편이며, 한국과 비교했을 때 물가는 싼 편이다.2.2.2. 동남아시아
2.2.2.1. 베트남 · 태국
베트남과 태국은 주변 국가들과는 달리 적절한 기후로 농업 피해가 없다시피 하였다. 그러다가 2022년 2분기에 들어서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제한, 인도의 설탕과 밀 수출 제한 등 남아시아 국가의 수출 규제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원래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가금류, 설탕을 수입해오던 일부 국가의 닭고기와 설탕 무역 파트너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로써 베트남과 태국은 주변국의 가뭄을 발판 삼아 설탕같은 식량의 수출을 대폭 상승시키면서 많은 이익을 챙기고 있다. 그렇게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이번 사태를 조용히 넘어가다 싶다가 9월 미국 달러화의 급등과 원자재난으로 동남아시아의 연쇄적인 물가 상승이 이어졌고, 베트남과 태국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아 소비자 물가가 대폭 상승하였다. 그러나 인도에서 추가로 쌀에 대한 수출 통제가 이어지면서 쌀 수출량 세계 3위인 베트남과, 2위인 태국에서는 인도 쌀의 비중이 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에 지원을 해줄 수 있어 동남아 무역계의 에이스가 되었다.2.2.2.2.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세계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세계적인 식량 보호주의 확산, 일대일로 등의 여파로 5년래 물가 상승률을 최고치를 달성하였다. 현지에서 양파(샬롯), 고추, 팜유, 계란, 후추 등의 식자재 가격 및 인도의 수출 규제 여파로 쌀, 밀, 설탕 등 주요 작물과 향신료 등의 가격이 대폭 올랐다. 특히 팜유는 현지에서 가격이 너무 올라 수출 규제에 들어간 적 있는데, 거센 시위와 반발로 취소된 사례가 있다. 우크라이나와 더불어 식용유 수출을 막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식용유 대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2.2.2.3. 필리핀
필리핀은 양파(샬롯)의 가격이 Kg당 한화 약 1만 5천원까지 오르면서 양파난이 일어나고 있다.2.2.3. 남아시아
2.2.3.1. 인도
인도는 121년만에 찾아온 역대급 폭염과 2021년 겨울철 밀 수확량 감소 그리고 설탕의 부족 현상으로 인해 5월 13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밀과 설탕의 수출을 전면 금지시켰다. 그외 감자와 식용유, 계란, 어류 등의 가격도 올랐다. 인도는 2007-08 식량 인플레이션 때와 2020년 코로나 대유행 당시에도 쌀 수출을 금지했을 만큼 식량 안보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고, 현재 폭염도 많이 좋아져 잘하면 수출 해제의 가능성도 보고 있다. 다만 인도의 밀과 설탕 수출 제한이 쌀 수출 금지보다 큰 이유는 바로 인도가 세계 밀 생산률 2위, 설탕 수출률 1위라는 위상 때문이었다. 스리랑카는 이런 인도에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 스리랑카는 인도 밀 의존도가 거의 100에 가깝기 때문.한편 최근, 강우량 부족으로 인해 쌀 경작지의 재배 면적이 15% 가량 감소된 인도에서는 이른바 '라이스플레이션(Riceflation)'이 형성되어 남아시아에 부담감을 주고 있다. 수출 제한 조치도 고려하는 걸로 보아 상당히 무서운 상황이다.[10] 결국 9월 9일 인도에서는 싸라기의 수출을 전면 금지시켰고, 현미와 정미를 수출할 때 20% 추가 관세를 내고 수출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2.2.3.2. 파키스탄
파키스탄은 높은 농업 생산량을 필두로 선방해나가려 했으나 2022년 남아시아 폭염과 5월부터 지속되는 비(우기)로 인하여 6월에 겉잡을 수 없는 홍수 문제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생겨났다. 4월에는 생필품 가격 폭등에 부랴부랴 설탕 수출을 금지하였으며, 6월 발생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국가재난관리청 발표 기준 549명이 사망하였고, 대략 국토 ⅓ 가량이 물에 잠겼고, 4만여 가구가 수해를 입었다. 구조활동도 못하는 현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듯, 농경지 손실 또한 막대하다. 파키스탄의 홍수 대응 시설이 부족했다는 점이 크다. 이에 캐나다, 중국 등 여러 국가 및 단체에서 구호 활동을 이어가려 하지만 식량 피해를 엮어가긴 부족하다. 그래서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은 원수 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옆 국가 인도에서 부족해진 채소와 같은 식량 보급을 심의 중이다.#2.2.3.3.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에서는 2022년 남아시아 폭염의 영향도 있었지만, 미국 등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및 기상 악화로 2021년 연대비 6.2%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9년 만에 처음이며, 식자재 가격 물론 대폭 상승하였는데 이는 6월 기준 작년과 비교하였을 때 8.3%가 인상되었다.[11] 방글라데시 현지에서는 비싼 육류와 생선을 줄이고 채식을 해서라도 밥상 한끼 식비를 줄이고 있으며, 오죽하면 예전에 세끼 먹을 가격이 지금은 한끼값인 곳도 있을 정도이다. 9월 인도의 싸라기 수출 금지는 이런 방글라데시 시장에 불을 붙여 방글라데시의 식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12] 최근에는 IMF에 차관 지원을 요청했다.2.2.3.4. 스리랑카
자세한 내용은 2022년 스리랑카 경제위기 문서 참고하십시오.대외 부채와 재정 정책 실패가 연쇄적으로 일어난 스리랑카에서는 2022년에 들어서 최악의 경제위기가 도래하였다. 물가상승률은 60~70%의 상승률을 보여주었고, 스리랑카 시민들은 파산할 거 같은 국가 모습에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스리랑카 제8대 대통령이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가 사임하는 등 국가 내 혼돈이 이어져만 갔다.
2.2.3.5.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은 2021년 탈레반 집권 이후 각종 분쟁과 가뭄으로 경제가 사실상 마비되었고, 그나마 국제 사회의 잦은 지원과 교류를 통해서 먹고 살아갈 수만 있게 되었다. 하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사회의 관심이 오로지 우크라이나에만 쏠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은 찬밥 신세가 되었다. 2022년 폭염으로 농작지 손실도 큰 아프가니스탄은 긴급상황에 놓여있었다. 5월 20일 밀이 부족해 밀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려도 보고, 여러 조치를 취해보려고는 하였으나 2022년 6월 아프가니스탄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5.9의 지진과 아프가니스탄을 덮친 폭우는 혼란스러운 아프간 상황을 심화시켰다. 세계식량계획 측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인구 절반 가량인 2000만명 이상이 굶주리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2.2.4. 서아시아
2.2.4.1. 이란
이란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외부 사건도 영향을 끼쳤지만 내부의 요인으로 식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다. 올해 5월경 이란 정부에서 일부 도시에 식량 보조금을 삭감하기로 결정내렸는데, 이는 곧 8500만 가량의 빈곤 인구를 두고 식용유와 같은 유류세 인상과 밀가루 등의 가격을 폭등시켜버린 것이다. 이란은 밀이 주식인만큼, 밀값 폭등은 이란 밥상 물가에 어마무시한 파격을 끼쳤다. 이에 반발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시위를 펼쳤으며[13] , 그렇게 아랍의 봄을 다시 보듯, 이란 내 시위 현장의 규모는 매우 커져만 가고 있다. 알리 하메네이의 동상을 부수고 그림을 불태웠으며, 심지어는 "이슬람 정권을 내부수고 새로운 형태의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을 선포하자!" 라는 식의 요구를 내세우기도 하는 등 시위가 거세졌다. 이란 정부는 수도 테헤란에 치안 부대를 배치하고, 다른 도시에서는 시위대를 진압하기에 이르렀다. 시위대를 사살하기까지에 도달한 이란 정부는 비난을 거세게 받고 있다. # 최근에는 2022년 9월 이란 시위가 대두되어 원래 시위대와 일종의 통합을 하게 되면서 정부를 향해 대규모 시위를 하고 있다.2.2.4.2. 이라크
물부족, 가뭄이 일어난 이라크의 농경지 피해로 너무나도 높게 올라버린 이라크의 서민 물가에 정부를 향해 반발심을 든 이라크 국민들은 나시리야 일대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라크 정부는 환경 보호, 이상 고온 억제 캠페인을 내세우며 자연 보호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주려 하지만 뭐가 되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다.2.2.4.3. 예멘
예멘은 짧으면 2018년, 길면 예멘 내전이 시작된 2015년 이래로 쭉 기근이었고, 이번 위기는 평상시 상황이랑 똑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심각한 점이 생겼다. 예멘인들은 기근 상황에 먹을 것이 없어 그나마 수입하거나 지원 받은 밀을 이용하여 빵이라도 만들어 먹었다. 그런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항구 봉쇄로 밀값이 50% 가량 인상되어버리면서 밀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도래했다.한 가지 더, 예멘은 까트라는 마약이 일상이나 다름없는데, 어느 정도냐면 어린이들도 시간나면 까트를 씹을 정도로 매우 일상화되어 있다. 까트에 중독된 예멘 사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까트 수요가 폭증하고, 결국 예멘 농부들이 농지에 밀 대신 까트를 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원래도 기후와 이상 고온 때문에 농지가 줄어가는 와중에 줄어든 농지들조차 식량 대신 마약으로 채워 넣은 것이다. 끔찍하게도 까트는 경작지의 물과 지력을 심하게 빨아먹어 종국에는 황무지로 만든다. 대부분이 황량한 사막인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비옥한 토지를 지니고 중요 교역로로써 상업도 발달하여 부와 풍요를 모두 지녔던 예멘인들이 마약과 내전, 기후 변화로 인해 가난과 굶주림의 고난을 겪게 되었다. 2018년부터 각종 구호단체와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예멘이지만, 지원받고 있는 사람 중 75%가 굶주림을 받고 있는 정도. 2020년 작성된 WFP 예멘 식량 지원 보고 2021년부터는 WFP의 기금 고갈로 예멘 식량 지원까지 줄어들었다.
2.2.4.4. 요르단
자세한 내용은 2022년 요르단 시위 문서 참고하십시오.2022년 12월 15일, 수도 암만을 포함한 주요 도시와 작은 마을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에 불붙은 타이어를 흩뿌려놓거나 경찰들에게 돌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양상도 보여지고 있다.
2.2.5. 유럽
2.2.5.1. 영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유행부터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던 영국에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각종 에너지와 자원, 물자, 철재 등의 공급망 불안과,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비료 수출 제한과 더불어 2022년 서유럽 폭염으로 인한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인하여 말그대로 초인플레이션 사태에 돌입하였다. 40년간 가파른 인플레이션 사태가 없던 영국에서는 2022년 소비자 물가 9.5% 상승이라는 수치를 보여준다.[14] 영국 현지에서는 육류, 유류, 곡물, 작물, 유제품 가릴 거 없이 모든 식자재 가격이 거의 올랐으며, 특히 생수는 19.5%가 상승하였다. 이런 물가 상승에 보리스 존슨 시절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시킨 이후, 찰스 3세 시대에 들어선 9월 23일경, 미국 연방준비제 이후 영국 중앙은행에서 한 번 더 기준금리를 인상시켜버린다. 그렇게 영국의 기준금리는 2.25%(7월 기준금리 +0.5%)까지 올라갔다. 한편, 달러 대비 파운드화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물가 상승은 계속 지속되고 있다.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말. 이런 경우 중앙은행은 또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영국에서는 답도 없는 물가에 가계와 노동자간의 갈등이 생겨 크고 작게 파업 시위를 버리기도 하였다. 현지인들은 외식을 줄이고, 육류는 적게 소비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푸드뱅크의 이용률이 증가하였다. 이런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금은 전 총리가 된 보리스 존슨의 지지율은 20% 중후반까지 떨어졌었다.
2.2.5.2. 프랑스
프랑스는 식량 공급 차원에서 문제가 생겨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났다. 어느 정도냐 하면 2021년 10월 인플레이션 비율이 2.6%를 차지한 반면 2022년 7월 달에 들어 6.1%까지 상승되었다. 이러한 갑작스런 식량 인플레이션의 이유는 2021년에 들어 강력한 폭염이 서유럽의 온화했던 기상에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미친 듯이 더운 서유럽 기상에 프랑스에서는 밀을 포함한 각종 식량 자원에 피해가 끼쳤고, 이로 끝나었으면 됐을 걸, 2022년 7월 중순부터 다시 시작된 서유럽 가뭄으로 1959년 이후로 가장 건조한 기상을 맞이한 프랑스는 농가의 가뭄 상황으로 인해 감자와 옥수수, 밀같은 주요 식량 품목이 전체적으로 피해를 많이 보게 되었다. 이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도 포함되어 서유럽의 자국 농업 생산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의 원전가동률을 낮추었다. 가뭄 때문에 라인강을 통해 독일과 무역하는 프랑스 선박들의 수송량도 라인강의 수위가 낮아지자 절반 가량 무게를 낮출 수 밖에 없어 독일과의 수송 무역량도 줄어들었다. 2023년 봄에는 폭염이 일어났다.2.2.5.3. 독일
독일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과 2022년 서유럽 폭염으로 인한 라인강 무역 차질 등의 이유로 소비자 물가는 8월 기준 8%가 올랐다. 이 중 식료품 가격은 16.6% 인상되었고, 빵은 25%, 우유와 버터같은 유제품 가격도 40% 정도 오르면서 피해를 보고 있다. 독일하면 떠오르는 맥주 가격은 17% 올랐으며, 이 때문에 독일 현지 시간으로 9월 20일, 3년만에 열린 옥토버페스트 축제에 참여한 사람은 코로나, 인플레와 더운 날씨로 인해 2019년때 마지막으로 열린 옥토버페스트 축제보단 확실히 만족도가 다를 것이다.# 유로존 여파로 9월에는 물가가 더욱 상승하였으며 빵값은 1년만에 18%를 돌파하였다.2.2.5.4. 이탈리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인상에 유로존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는 이런 에너지와 식량 규제로 인하여 유로존 국가들의 물가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 역시 물가 상승이 되었다. 식용유 가격은 2배 정도 올랐으며, 토마토, 양배추와 같은 채소나 과일 가격 및 커피나 우유의 가격도 올랐다. 밀도 우크라이나 등의 규제로 올랐다가, 2022년 흑해 항로 협상 체결로 가격이 인하되었다.10월 물가 상승률이 11.9% 증가하면서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오른 물가에 반발하여 과격한 시위가 일부 일어나기도 했다. 유로존 여파가 큰 것으로 보인다.#
2.2.5.5. 튀르키예
튀르키예는 2022년 1월에는 연월대비 소비자 물가 20% 상승이라는 사례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펜더믹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위축이 원인으로 보여지게 되는데, 여기서 튀르키예 대통령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의 경제 정책 방향이 소비자 물가를 키워만 갔다. 바로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기준금리를 대폭 낮추는 것이었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높이는 추세에서 말이다. 2022년 9월 기준 연월대비 소비자 물가는 80% 인상되었으며, 2020-2021년까지 소비자 물가 상승률 1위었던 이스라엘을 제치고 2022년 물가 상승률 1위를 갱신하였다. 에르도안의 기준금리 인하와 양다리 외교 등으로 인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가 튀르키예 현지에 그대로 박혀버린 것이다. 식품가격은 9월 기준 90.25% 정도 올랐으며, 90.25%는 5000원 정도의 터키 음식을 9512원에 먹어야 하는 수준이다.
에르도안이 이렇게 금리인하에 집착하는 이유는 튀르키예 리라 수치를 낮추어 수출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취지 자체는 좋고 이로 인해 2분기 GDP 성장률을 7% 상승시키는데 성공을 하였지만, 세계에서 금리를 1%라도 인상시키려 하는 추세에서 국민의 민생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모습에 튀르키예 현지인 사이의 반응은 좋은 편은 아니다. 이로 인해 튀르키예를 떠나 다른 국가로 이민을 가는 사람도 많아지게 되었다.
그래도 에르도안도 아예 신경을 쓰진 않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물가를 잡아보겠다고 밀, 옥수수, 쇠고기 등의 수출을 규제시켜 자국 물가를 잡으려 하는 행동을 보여주었고 흑해의 우크라이나 항로를 여는 협상을 러시아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 협상에 성공해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로를 여는 등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긴 하다. 2023년 2월 가지안테프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여 에그플레이션 위기에 놓여있다.
2.2.5.6. 러시아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고 봐도 무방한 러시아도 피해는 있다. 러시아는 식량을 초과 생산해 수출하는 나라인 만큼 식량 위기 자체는 큰 피해가 없다. 다만 주식인 밀과 호밀 같은 걸 제외하면 러시아에서 생산하지 않는 농산물도 많다. 예를 들면 감자튀김을 만들 때 쓰는 감자 품종이 따로 있는데 이 품종 감자가 부족해 감자튀김 가격이 오르는 등 여러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 그런 불편함을 없애고자 2022년 흑해 항로 협상을 승인한 거 아니냐라는 말도 있다.[15]여담으로 러시아는 자국 산 식료품도 많이 사용하였겠지만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식량 무역의 요소로 훔쳐 쓰고 있었다.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의 보복으로 비료와 밀 등의 수출을 봉쇄한 러시아이지만 친러 국가가 아니더라도 아프리카 몇 개국에는 승인을 허락하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산 밀 등이 확인되면서 미국에서는 우크라이나산 밀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속여 무역을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런 파장으로 러시아는 무역을 줄였다.
2022년 10월 8일 크림 대교 붕괴 사건이 일어난 후,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크림반도에 식료품 구입 제한을 걸면서 크림반도 내 생필품 구하기가 약간 벅차졌다.
2.2.5.7. 우크라이나
전쟁 도중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모든 자원 공급을 막는 바람에 마리우폴의 피해가 특히 심각했다.2.2.5.8. 몰도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기반시설 폭격으로 인해 전력 수출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전력 수입에 의존하던 몰도바에 에너지 위기가 찾아왔고, 우크라이나에 폭격이 진행되는 날에는 같이 정전이 일어나는 사태가 발생했다.2.2.6. 아프리카
▲ 2022년 5월 기준 아프리카 식량 위기 수준 |
2.2.6.1. 이집트
이집트는 우크라이나산 밀 의존도가 높아 전쟁 초기 빵값 인상 등으로 고생한 바 있고, 정부가 직접 빵값 인상에 통제를 걸기도 하였다. 흔히 먹는 파스타 가격 또한 올라 한끼 차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다가 10월에 들어서는 미국 중앙은행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미국 달러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미국 달러의 의존도가 높은 이집트에서 수입 물가가 매우 올라 지역내 물가 상승이 크게 지속되고 있다. 이집트 정부에서는 미국 달러 사용 일부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2.2.6.2. 모로코
모로코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였다. 9월 기준 작년 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3% 올랐다. 이 중 식품 가격은 14.7%가 올랐으며, 8월과 비교해보았을 때, CPI는 1%, 식품 지수는 1.7%가 올랐다. 8월과 비교해보았을 때, 유제품과 계란은 3%, 야채는 7.2%, 과일은 2.6%가 올랐으며, 빵과 시리얼은 0.5%, 커피와 차, 코코아는 0.8% 올랐다. 이러한 물가 상승에 모로코 중앙은행은 14년만에 금리를 0.5만큼 인상하였다. #2.2.6.3.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세계식량계획과 FAO가 정한 2022년 통합식량안보 단계분류 IPC 등급에서 북부와 남부에 최고 위기[16]인 5등급이 선포되었다. 에티오피아는 각종 가뭄이 겹친데다가 티그라이 전쟁의 장기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물가가 폭등하였다. 또한 쌀 가격 역시 오르고, 파스타나 기타 여러 식품도 가격이 많이 올라 기근으로 인해 고생하는 에티오피아인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2.2.6.4. 차드
차드는 6월 2일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현지 상황이 심각하다. 이는 정부의 뒤늦은 대응과 낮은 식량안보지수, 이상 고온 여파와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비료 수출 금지로 식료품 물가가 대폭 상승하였다. 게다가 차드 정부의 농업 정책 역시 실패하여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2.2.6.5. 소말리아
소말리아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상상도 못할 피해를 보게 되었다. 소말리아는 우크라이나산 밀을 90% 가량 의존하기 때문에, 빵과 과자 등의 물품이 무지막지하게 올라만 갔고, 계속되는 소말리아 내전과 심지어 무려 40여년만의 역대급 폭염으로 대기근 상황 및 2020년 한 번도 없던 우기맞이 시즌도 비가 안 와 스킵되었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말고도 장티푸스 등 병의 전염이 펼쳐진 소말리아의 서민 물가의 피해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의 물가보다 5배 정도 오른 수치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022년 770만명의 소말리아인이 아사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발표하였고, 실제로 90만명 정도 되는 사람이 수도 모가디슈로 이동해 노숙과 구걸을 하고 있는 눈물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심각한 상황에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식량계획 및 국경없는의사회 등의 지원이 빗발치고 있다. 2022년 10월 모가디슈 테러로 인해 극심한 이촌향도현상까지 일어나던 소말리아에서는 모가디슈에서 먹고 살기라도 할 희망을 깨버렸다.2.2.6.6. 카메룬
카메룬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항구 봉쇄로 식량 부족과 가격 급등의 피해를 보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입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문제로, 현재 다른 아프리카 국가의 물가 상승 이유와 비슷하다. 비료와 수입식품의 가격이 침공 이전보다 60% 가까이 급등하였으며, 현지 상황은 난리도 아니고, 이런 가격 인상에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더욱 최악인건 나이지리아계 테러리스트 단체인 보코하람이 카메룬 각지에서 소동을 일으켜 지역 봉쇄를 시행해 지역 간 곡물 배부의 금지까지 이어졌다.2.2.6.7.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는 2021년부터 사실상 기근 상태이었다. 농업 시스템 붕괴로 농업에 손을 들이기 어려워져만 가고, 각종 병균 유행에 2022년 초 마다가스카르를 강타한 태풍 '에마티'와 그 외의 다른 열대성 사이클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벌어지면서 연이은 각종 사고에 한숨만 깊어져갔다. WFP는 신속히 마다가스카르 등 동아프리카 전면 기근에 힘쓰고 있으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도 마다가스카르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에 인도적 지원을 승인하였다.2.2.7. 아메리카
2.2.7.1. 미국
이번 식량 위기의 주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상 고온 삼대장 조합이 가장 크게 들어간 미국은 현재 식량 뿐만 아니라 가파른 인플레이션에 피해를 보는 중이다. 아무튼 식량만 말하자면 미국은 2021년 태풍, 폭염 및 그로 인한 대형 화재와 비료값 인상 대행진으로 인하여 미국내 작물과 가축에 대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밀과 옥수수가 있는데 미국 밀과 옥수수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2차 피해까지 이어졌다. 2021년 세계 물류 대란이 터지고 2022년 각종 국제사회의 문제에 휘말려 식량 위기 문제가 서민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2022년 5월달에는 아이가 먹을 분유가 품절 대란에 휩싸여 큰 논란이 생겨났다. 또한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리터 당 2000원 선을 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식량을 비롯한 자원의 가격이 미친 듯이 올랐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곡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이모작 보험 가입 확대를 논의하였고 정밀 농업을 종사시키기 위해 농민이 갖추어야 할 신청 절차를 줄이는 등 농민 복지와 농경지 혜택에 장점을 주는 등 노력하였으나 별 다른 성과없이 미숙했다는 냉담한 반응만 맞붙어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제대로 대처를 못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로 바뀌었다. 미국에서는 빵, 주요 작물, 계란, 베이컨이나 소세지 등을 포함한 가공육 및 돼지고기 등의 가격이 3~5% 상승하였다. 또한 멕시코나 캐나다 등지로 이민을 가는 사람도 늘어났고, 그로 인해 부동산 가격 또한 오르는 등 차질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세를 몰아붙여 에너지 기후 협약(MEF)를 열어 각종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고, Build Back Better를 수정하는 등 안간힘을 써가며 이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자 하였다. 심각한 국내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진 못하였지만 국제 식량 안보 해결 방안 또한 철저히 고민해 G7, G20 국가 정상들과 함께 모여서 여러 회담을 열어 식량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안을 철저히 마련 중이다. 대표적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태평양에 위치한 여러 국가에 금전적 지원을 약속한 것과 인도에 푸드스퀘어를 설치한 정도. 9월 21일 제77회 유엔 총회에서는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해 4조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런 행보에 보답이라도 하듯 2022년 6월에는 식량가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고, 7월 22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흑해 선박 수출 해제 관련 협상 조치가 채택되어 밀이나 옥수수 등의 가격도 미국 내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8월 9일 전까지 이어지던 지지율 하락세도 8월 9일 이후로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였다.[17]
2.2.7.2. 캐나다
캐나다에서는 7월 중순까지 물가 상승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휘발유 가격 등의 안정세로 물가는 안정되었다. 7월 이전 캐나다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밀 수출이 통제되었고, 캐나다 내 농지에서도 작년 2021년 북아메리카 서부 폭염과 그로 인한 산불로 인하여 농가에 만만치않은 피해를 보게 되었다. 거기다가 아메리카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는 애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해 달걀 가격은 작년에 비해 15% 가량 수직 상승하였고, 기타 과일과 돼지고기 등의 가격도 많이 비싸졌다. 캐나다은행(Bank of Canada)에서는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고려하는 중이다.2.2.7.3. 멕시코
본토 및 미국의 가뭄과 카르텔 등의 여파를 맞은 멕시코는 6월 물가 상승률이 작년대비 8%까지 올랐다. 멕시코 사람들은 주로 옥수수와 밀을 먹는다. 그런 멕시코에서 최근 올라버린 밀과 옥수수 가격으로 인해 여러 밀 회사에서 제품의 가격을 200페소에서 많게는 300페소까지 인상시켜 밀과 밀가루 가격에 부담을 주었고, 옥수수 농장도 가뭄으로 인해 수확량이 줄어 공급의 부담을 주었다.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거의 김치 이상으로 많이 먹는 토르티야는 이전에 평균 18페소였다가 식량 위기 여파로 현재는 모든 주 평균을 매겨보니 21페소까지 올랐다. 어느 주에서는 대략 30페소까지 오른 주도 있다.2.2.7.4. 아이티
2021년 아이티의 대통령이었던 조브넬 모이즈가 암살당한 대혼란의 아이티에서는 그때 이후로 사회적 혼란을 통한 물가 폭등이 이어졌다. 이런 혼란 속에서 아이티는 2021년 아이티 지진과 2022년 아이티 홍수가 발생하면서 난황을 겪었고, 2022년 여름부터 아이티 전역에 갱단이 활보하면서 말그대로 파국이 자리잡았다. 2022년 2분기, 안그래도 식량에 철재 값등 오를거 다 오르고 있는데 원유값 폭등까지 일어나며 시장 가격이 겉잡을 수 없이 불어나게 되자 아이티에서는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중심으로 현재 대통령직을 맡고 있는 아리엘 앙리에 대한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폐타이어로 도로를 봉쇄하기도 하고, 폭력도 잦은 등 시위가 과격해지자 아리엘 앙리측에서는 강경 대응으로 맞서기로 하였다.[1] 이후 인도네시아는 시위 등으로 식용유 수출 제한 해제[2] 다만, 밀 또한 5월부터 가격이 오르면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3] 유기농을 강조하기 위해 천연 비료와 섞어 쓰는 경우는 있지만, 그렇다 해도 섞어서 쓰지 천연 비료만 사용해서는 비료값이 너무 비싸서 비현실적인 가격이 나온다.[4] 화학비료는 주로 석유로 만든다.[5] 그렇다해서 자국내 생산을 여러 하는 채소가 안 오른 것이 아니다. 배추와 여러 과일 등의 가격도 눈에 띄게 올랐고 심지어는 토란, 시금치 등의 별 피해가 없는 식자재의 가격도 2배가량 올랐다.[6] 특히 미국 달러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이어가 이른바 '킹달러'(King Dollar) 현상이 발생하여 달러에 대한 일본 엔 환율에 부담을 주고 있다.[7] 회색의 수치가 세계 식량 생산률, 그 중 빨간색이 중국의 식량 공급률이다.[8] 댓글에서는 "중국인이 새로 살 아파트인가?", "돼지 학대다.", "중국이 중국했다." 등 동물 복지가 잘 안 지켜질 것 같다는 평과 중국의 돈낭비가 크게 보인다고 평가 중이다.[9] 1865년 관측 이후 역대급으로 강의 수위가 낮아져, 비상상황이나 마찬가지.[10] 인도는 세계 쌀 무역의 40%를 비중하는 국가로, 쌀 생산률 1위 수출량은 2위인 국가이다. 이런 인도에서 쌀 생산이 줄어들었으니 쌀 피해도 생기는 상황.[11] 다른 국가에 비하면 낮은 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방글라데시 자체에서는 노동 시간에 대한 임금 수치가 낮은 편이라 5%만 넘어도 방글라데시 국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12] 참고로 9월 4일 방글라데시 총리가 "우리는 스리랑카와 같이 경제 파국으로 치닫을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 경제가 대단하고 부채비율이 적기 때문이다."라는 식의 말은 한적도 있다. 이는 방글라데시 경제에 자부심이 있어 한 말인 것으로 보이는데, 당연히 반응은 쌀쌀하다.[13] 사실 2021년부터 이란에서는 지속적으로 정부 관련 문제로 시위가 이어져오고 있다. 다만 식량 위기로 더 거세진 것.[14] 현재는 10% 정도 예측되고, 12월까지 지속된다면 최고 13%까지 오를 것이라 예측된다.[15] 다만 푸틴은 9월에 들어서 흑해 항로 협상으로 인해 언짢아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흑해 항로 협상을 간접적으로 철회시키려고 방안을 모색 중인 듯 하다. 다가오는 9월 15일 우즈베키스탄의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서 튀르키예 대통령인 에르도안과 흑해 항로 협상 문제점에 대해 모색한다며 수출 허용 철회를 더욱 확실시하였다.[16] 사실상 재앙 수준이며 지원이 없다면 이 지역에서는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17]
https://morningconsult.com/global-leader-approval/ 여러 국가 원수의 지지율 정도를 보여주는 사이트. 실제와 차이는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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