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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9:24:19

삼양식품

파일:삼양식품 로고.svg파일:삼양식품 로고_다크모드.svg 삼양식품의 제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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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6400><colcolor=#ffffff> 삼양식품
SAMYANG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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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한글: 삼양식품 주식회사
한자: 三養食品 株式會社
영문: SAMYANG FOODS Co., Ltd.
설립일 1961년 9월 15일[1]
창업주 전중윤
대표자 김정수[2], 김동찬
기업 규모 중견 기업
매출액 1조 1,929억 원(2023)
영업 이익 1,475억 원(2023)
순이익 1,266억 원(2023)
직원 수 2,083명(2023)
본사 서울특별시 성북구 오패산로3길 104 (하월곡동)
공장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우산로 177 (우산동) 1989년 준공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대로 21길 1-12 (모현동) 1971년 준공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나노국가산단1로 88 2022년 준공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삼양맛샵(온라인몰)

1. 개요2. 지배 구조3. 역사
3.1. 창립3.2. 사업 확장3.3. 우지 파동3.4. 2세 경영3.5. 수출이 답이다3.6. 제2의 도약기
4. 역대 로고5. 외식업6. 기타 제품7. 사건 사고
7.1. 기업 윤리 논란
8. 광고 캠페인9. 생산 제품
9.1. 라면
9.1.1. 일반 제품9.1.2. PB 상품
9.2. 스낵9.3. 유제품9.4. 단종 제품
10. 계열사 목록11. 오너 일가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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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양식품(三養食品)은 1961년에 설립된 대한민국기업이다.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라면과 스낵 및 식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큐원'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삼양사와는 별개의 기업이다.[3]

본사는 서울특별시에 있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경상남도 밀양시에 공장을 두고 있다.

1980년대부터 대부분의 공장 시설을 원주시에 건설[4]하거나 이전하였고 1997년 외환 위기로 경영난을 겪을 때 원주 시민들이 구매 운동을 펼쳐 실제로 매출도 꽤 상승하여 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삼양식품도 이에 보답하고자 원주시에 시설을 집중 투자하고 원주 시민을 위한 사회 공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시 중심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원주 진광중고등학교 부지 바로 옆에 공장이 있다.

2013년부터는 오뚜기의 약진으로 인해 오랫동안 지켜 온 라면 시장 2위에서 밀려나 3위에 전락했다. 오뚜기는 다양한 식품군에서 두루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타 식품군에서 벌어들이는 이득을 바탕으로 라면 시장에 공격적으로 드라이브를 펼치고 있는 데 비해 삼양식품의 경우 라면이 주력이라 타격이 크다고 한다. 오뚜기와 삼양식품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벌어졌지만 최근에는 삼양식품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서 격차는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팔도를 제치고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말부터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재는 국내보다 수출 비중이 더 높고, 해외 사업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불닭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2022년 매출액 9090억 원을 달성하였고 '4억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했다.[5]

이후에 불닭볶음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2024년에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라면 업체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하였다.[6] 우지파동 이후 36년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 셈.

최대 주주는 지주회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35%)다.[7]

노동조합한국노총 식품노련에 소속되어 있다.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식품업계 시가 총액 1위를 거머쥐었다.

2. 지배 구조

2023년 4월 기준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삼양라운드스퀘어 34.9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정수 4.3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인장 3.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삼양이건장학재단 1.6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국민연금공단 11.3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사주 0.99%

3. 역사

3.1. 창립

1961년에 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동에서 '삼양제유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다. 처음에는 식품회사가 아닌 식용유를 만드는 회사였다. 같은해 10월 삼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전후 혼란기에 굶고 있는 국민들을 애처롭게 여긴 창업주 전중윤 회장[8] 이 인맥을 통해 일본 묘조식품[9]에서 라면 제조 기술을 무상 원조를 받아 1963년 한국 최초의 인스턴트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한다. 제조 라인의 발주에는 6만달러가 들었는데, 이는 중앙정보부에 인맥이 있던 전중윤 회장이 김종필과 독대하여 추진을 이끌어낸 후, 미국 농림부 차관 10만달러중 5만달러를 기반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1965년에 상호를 삼양식품공업으로 고친데 이어 1990년에는 삼양식품으로 고치고 본격적으로 라면을 주력으로 하는 식품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일본 인스턴트 라멘의 기술 무상 이전은 1970년 후반부터 주로 이루어진 일로, 1963년의 삼양라면이 첫 기술 이전 사례다. #해외기술이전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일본 묘조식품과 한국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3.2. 사업 확장

이후 각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일본 오야츠 컴퍼니의 베이비스타[ * 이 베이비스타는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를 벤치마킹한 라면 과자 '뽀빠이'를 출시, 과자 사업에서도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현재 주력 스낵 상품은 뽀빠이, 짱구, 사또밥 등이 있다.

대관령 지역에 목장을 건립, 단일 목장으로는 세계 최대급[ * 이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다만 동양에서는 최대 규모가 맞다.]을 자랑하는 목장에서 젖소 및 육우, 양 등을 방목하여, 거기서 얻는 재료들을 자사의 제품에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삼양식품의 모든 원료가 목장산은 아니다. 목장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 유제품에 한한다. 목장에서의 재료를 활용하기 위해 삼양 유가공공장을 차렸으며, 이 곳에서 대관령 우유 등의 유제품을 생산했다. 현재는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1972년에 대 유럽/미국 수출액이 250만불을 넘고, 80년에 미국에 자회사인 삼양 USA를 설립하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전중윤 창업주는 금탑, 은탑, 동탑 산업훈장을 전부 수상하는 최초의 국내 경영인이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1980년대엔 전자사업부도 두고 있었는데, 주력 생산품은 라면 자판기와 오디오 스피커였다. 특히, 라면 자판기는 삼양컵라면용, 여정라면용이 따로 있었으며, 삼양식품만이 유일하게 생산했다. 농심, 팔도, 청보(오뚜기) 등은 자판기가 없었다.

3.3. 우지 파동

80년대 후반에 터진 우지 파동[10]을 거치면서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고, 이후 닥친 IMF까지 크리티컬을 맞으면서 회사가 화의에 처해지기까지 한다.[11] 결국 경영진 교체와 더불어 종로에 있던 사옥을 팔고 창업 당시 사옥이 있었던 하월곡동으로 사옥을 옮기기에 이른다. 그래서인지 현재 본사 사옥을 보면 서울 북공고 바로 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택시 기사들조차 내비게이션 없이는 못 찾는 경우도 있다. 찾아가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다음 로드뷰 주소

우지파동 때문에 농심에 밀려 2위로 밀렸다는 말이 퍼져있으나 실제로는 훨씬 전에 농심이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안성탕면이라는 4개의 스테디셀러를 완성해서 라면업계 1위에 올랐고 우지파동 터질 쯤에는 라면 시장을 농심이 60%, 삼양이 20% 점유하던 상황이었다. 얼마 못 가 오뚜기에게도 밀려 최근에는 라면 시장 국내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 삼양이 농심에게 밀린 이유는 80년대에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한 농심의 공세에 제때 대처를 못한 부분이 크다. 삼양도 물론 신제품 개발에 나름 적극적이었지만 농심의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같은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데에 실패했고 일부 제품은 농심을 따라하는 인상을 주기도 했다. 그래도 삼양은 국내 인스턴트 라면 부문에선 원조이긴 하지만 이런 점만 믿고 지나치게 삼양라면 단일 제품에만 의지한 점이 독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면서 매운맛 라면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최근에는 삼양라면과 함께 불닭이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으로 언급되고 있다.

3.4. 2세 경영

90세의 고령인 전중윤 창업주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2세인 전인장 회장이 2010년 3월 본격적으로 취임했다. 그런데 2세 경영이 시작되면서 회사 자체가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삼양식품의 영업 이익은 2010년 141억 원에서 2012년 76억 원으로 반 토막 났다. 당장 삼양식품 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라면의 시장 점유율도 하락 중이다. 최근 소비 침체로 내수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식품 기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삼양식품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5년 결산 기준 순이익 -34억 원으로 결국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나우아이비12호 사모펀드 투자를 통해 크라제버거를 인수했는데 이 펀드의 공정가치가 하락하면서 재무구조에 영향을 준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펀드 투자 실패지만, 사실상 크라제버거의 운영 실패가 영향을 준 것이다. 언론 일각에서는 삼양식품이 '마이너스의 손'이 되었으며, 업계 3위 자리조차 위태로워졌다고 분석했다.# 또, 불닭볶음면 이후 히트작이 없었고, 프리미엄 짜장/짬뽕 라면 시장에서 농심, 오뚜기, 팔도 등의 경쟁 업체를 그저 따라가기만 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6071903241_0.jpg
2016년 1분기에는 라면 시장 점유율이 4위로 떨어졌다. 이미 오뚜기에게 오래전에 추월 당했는데 팔도에게마저 추월 당한 것이다. 농심의 신라면ㆍ안성탕면ㆍ너구리ㆍ짜파게티ㆍ육개장, 오뚜기의 진라면 같은 강력한 히트상품이 없는 것은 팔도나 삼양이나 매 마찬가지였으나 역사가 오래된 삼양이 팔도에게마저 추월 당한 이유는, 팔도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의 PB 상품(공화춘, 오모리 등)을 OEM 납품하여 박리다매지만 꾸준히 매출을 끌어올렸고 꼬꼬면 등 신제품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러시아라는 의외의 시장에서 팔도 도시락이 히트를 치고 그 외의 식품사업들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확보하면서도 내수용 라면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반해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이후 뚜렷한 히트작 하나 내지 못하고 남들이 프리미엄 짜장, 짬뽕라면을 내놓으며 트렌드를 주도할 때 삼양식품은 이를 따라가듯 허겁지겁 뒤늦게 출시하였으며[ * 특히 짜장라면의 경우 유행을 탈 것을 예측하지 못하고 관망하다 시장을 다 뺏기고 나서야 뒤늦게 삼양 갓짜장을 출시하였다.] 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도 다 뺏긴 데다가 제품 평가에서도 악평을 받는 등 트렌드 흐름 부재가 심각하다. 현재 경쟁력이 있는 라면은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또한, 야심차게 사들였던 크라제버거는 결국 2016년 말 재매각에 들어갔지만 매각에 실패, 법인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크라제 법인이 갖고 있던 일부 자산은 매각에 들어갔지만 법인 자체 매각보다는 손실이 클 것으로 추산된다.[ * 크라제버거 자산 매각중이다. 브랜드는 남는다 - 머니투데이, 2017년 1월 3일.]

3.5. 수출이 답이다

위기였지만 때마침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크게 흥하면서 수출액이 2015년 98억 원에서 2016년 670억 원으로 7배 가까이 널뛰기를 놀면서 회사도 188억 원 순이익을 봤다. 불닭볶음면의 해외 흥행은 회사나 그룹 차원에서의 기획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고 유튜브와 SNS 등 순수 입소문의 힘으로 일어난 일이라 물 들어온다고 부랴부랴 노젓기도 바쁠 텐데,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레드오션인 국내 라면 시장의 출혈 경쟁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해외의 매니악 시장으로 올인하는 게 낫다 생각해서 수출용 라면 개발에 착수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수출로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다 환율이 오른 만큼 매출액이 늘어나는 효과도 보고 있다.

3.6. 제2의 도약기

삼양식품, 수출 전진기지 밀양공장 가동…연간 6억개 라면 생산

삼양식품 살린 '불닭', 10년간 40억개 팔았다

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 대박과 불닭볶음면의 파생 제품이었던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국내에서 대박이 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였다. 2016년 매출액 3,593억 원, 영업 이익 253억 원에서 2017년 매출액 4,585억 원, 영업 이익 433억 원으로 증가였고 2018년에는 매출액 4,694억 원, 영업 이익 552억 원으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불닭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매년 경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특히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12년 1억 원에 못 미쳤던 수출은 매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7년부터는 아예 내수 판매를 앞질렀다.

2018년 4,500억 원을 밑돌던 매출은 2019년 5,436억 원으로 급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 이익은 552억 원에서 783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에는 매출 6,700억 원 영업 이익 1,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매출 규모가 9,000억 원을 넘었고 개중 해외 매출이 6천억 원이며 영업 이익도 900억을 기록하는 등 매출 규모가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

해외 사업 호조세에 따라 2019년 일본 도쿄#, 2021년 중국 상해와 미국 LA에 현지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 2022년에는 2400억 원을 투자해 경남 밀양에 신공장을 건설했다. 밀양공장은 원주공장 이후 30년 만에 지은 신공장으로, 수출 제품 생산을 전담한다.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간 최대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삼양식품은 해외에 생산 공장이 없고 수출하는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수출 증가세로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 2022년 4억불 수출을 달성했고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2023년 11월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까지 수출액이 5,876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연간 실적(6,057억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3분기로만 봐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2,398억 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분기 수출액이 2,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는 "현지 영업과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늘었고 '수출 전진 기지'인 밀양공장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2024년 봄 SNS 등지를 통하여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해외에서 큰 화제가 되면서 품귀 현상까지 일어났고 이어 5월 10일 마침내 우지 파동 이래 항상 경쟁사 농심에 뒤쳐졌던 삼양식품 시가 총액이 30년만에 농심을 제쳤다. 삼양식품은 이날 전장 대비 5% 오른 32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2조 4,520억 원이다. 농심은 1.26% 상승한 40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은 2조 4,483억 원으로 삼양식품보다 37억 원 어치 뒤로 밀렸다. # 이후에도 삼양의 전망을 상회하는 호실적 발표 등으로 크게 상승하여 격차가 벌어져 5월 22일 기준 삼양식품이 농심보다 1조 원 이상 앞서고 있다. #

4. 역대 로고

파일:삼양제유주식회사 로고.png
파일:삼양식품 로고(1967-1978).png
<rowcolor=#ffffff> 1961년 ~ 1967년 1967년 ~ 1978년
파일:삼양식품공업 로고.png
파일:삼양식품 로고(1990-2010).png
<rowcolor=#ffffff> 1978년 ~ 1990년 1990년 ~ 2010년
파일:삼양식품 로고(2010-2012).png
파일:삼양식품 로고(2012-2023).svg
<rowcolor=#ffffff> 2010년 ~ 2012년 2012년 ~ 2023년
파일:삼양식품 로고.svg파일:삼양식품 로고_다크모드.svg
2023년 ~ 현재

5. 외식업

2010년 전인장 전 회장의 취임 후 외식 사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했으나 2021년 외식 사업에서 철수했다.

6. 기타 제품

보통 삼양식품하면 라면과 스낵류 일부, 유제품 정도만 떠올리기 쉽지만 냉동식품과 장류도 생산한다. 장류[ * 장류는 현재 B2B 사업만 하고 있다.]는 주로 간장이며 그 이외에 불닭볶음면에서 파생된 소스도 판매하고 있다. 냉동식품의 경우 2015년에 대기업 OEM 냉동식품 납품 전문 기업이던 새아침을 인수하여 뛰어들었으며, 한동안 OEM에만 주력하였으나 2019년에 회사 이름을 삼양냉동으로 바꾸면서 자체 브랜드 냉동식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대형마트에는 대부분 삼양 브랜드 냉동식품이 공급되고 있다. 2022년 삼양냉동의 B2C 영업 채널을 인수해 냉동식품사업을 키우고 있다. 프레즌트(FREZNT)라는 냉동 브랜드를 론칭하고 리얼쯔란치킨을 출시하면서 냉동 HMR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7.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10년 전부터 라면 회사들이 가격 담합을 해 왔던 것이 알려지면서 1,354억 원이라는 식품업계에서는 가장 큰 액수의 과징금을 맞았는데 담합을 주도한 농심이 과징금의 9할 이상, 자기네 연매출에 가까운 액수를 물게 생겼다. 그리고 그 해 농심의 영업 이익은 모조리 과징금으로 사라져서 당기 순이익이 겨우 2억 745만 원밖에 안 나왔다. 그런데 2012년 3월 24일, 충격적인 뉴스가 나왔다.이거를 신고한게 삼양이라고 한다. 이것을 리니언시[ * 담합 행위를 했으나 자진 신고를 한 업체에 대해 사법거래로서 큰 폭으로 과징금 감면을 해 주는 제도다.]라고 하는데, 그러니까 다른 회사들이랑 같이 담합하고 혼자서 자진신고하는 것이다. 삼양은 그 어드밴티지로 과징금 부가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다. 이러한 제도가 있는 이유는 담합같은 경우 업체들끼리 쉬쉬하면 밝혀내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2015년 12월 24일 대법원까지 간 농심의 공정위를 향한 무효 소송이 농심의 승리로 끝나 삼양은 졸지에 동종업계로부터 배신자란 낙인이 찍한 채 닭쫓던 개가 되어 버렸다.#

북미 시장에 대한 영업권을 놓고 창업주 전중윤 회장의 장남이자 現 삼양식품 회장 전인장과 누이인 삼양USA 전문경 사장 간의 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진행 중이란 뉴스가 JTBC를 통해 보도되었다.

7.1. 기업 윤리 논란

특히, 2세 전인장 회장이 취임한 이후 각종 논란과 경영 실패로 인해 기업 윤리에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삼양식품의 지배 구조 정점에는 비글스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의 지분은 전인장 회장의 아들인 이사 전병우(2023년 현재 29세)가 소유하고 있다. 이 비글스라는 회사는 전병우가 13세였던 2007년 설립되었으며, 자본 규모는 30억 원에 불과하다. 전인장 회장 일가는 비글스가 소유한 삼양식품의 지분을 이용해서 삼양식품의 주가가 오를 때 삼양식품 지분을 처분해서 시세 차익을 누리고 삼양식품 주가가 내려가면 다시 되사들이는 식으로 약 8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누렸다.

이 비글스라는 회사는 실제로 무슨 영업을 하는지도 불분명한 페이퍼 컴퍼니다. 국세청금융감독원에 신고한 비글스의 주소지는 목동의 한 찜질방이며 직원은 단 한 명에 불과하다. 그러면서도 2010년 한해 6억 6,400원의 매출을 거두었다고 신고하여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운 수준이다. 사실상 오너 일가의 사적인 이득을 위한 비상장 가족회사를 설립하고 주력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를 하도록 허용해 그 가족 회사가, 주주의 이익을 해치고 편취한 이익으로 십 년에서 수십 년 간 주력 계열사의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결국 상속도 하고 시장에 공개한 상장 회사 경영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다. 비글스 참고 기사

이런 편법은 삼양식품을 포함하여 주요 상장 회사들의 창업주가, 후계자가 상속세를 내고 상속받은 재산이 아니라 사실상 회삿돈(= 회사 자산 = 공금)을 써서 손쉽게 상장 주식회사를 삼켜 사유화하도록 장기간 작전을 짜는 전형적인 행태에 속한다.[ * 삼성, 현대가 다 그 짝이다.] 비글스는 아이스엑스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최근 삼양식품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에 흡수합병되면서 정리됐다. #

한편 삼양식품은 내츄럴삼양이라는 계열사를 설립하여 라면 납품 과정에 끼워넣었다. 내츄럴삼양은 오너 일가가 90%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인데, 실제 유통 과정에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으면서 삼양식품으로부터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지원받았다. 오너 일가의 배를 불리기 위해 회사 돈을 유용한 것으로밖에 풀이되지 않는다. 결국 이 일로 27억 과징금을 부여받았다.
내츄럴삼양 관련 참고 기사

오늘의유머 등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런 논란에도 '다른 기업도 다 그러는데 왜 삼양만 죽이냐'는 식의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삼양식품을 옹호하는 경향을 보였다.#1 #2 그러다가 위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의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비판론이 힘을 크게 얻었고 설상가상으로 오뚜기라는 대체재가 등장하면서 2022년 이후 진보 성향 커뮤니티의 지지는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그리고 오너 일가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부터 유령회사를 통한 통행세까지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8. 광고 캠페인

2021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삼양라면 브랜드 유튜브 광고 '평범하게 위대하게'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역사와 전통을 젊은 세대에게 부담 없이 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기반 뮤지컬 형태로 제작했으며 탄탄한 스토리에 규현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 특히 ‘평범하게 위대하게’ 유튜브 광고는 높은 퀄리티로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브랜디드콘텐츠 부문 대상과 오디오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유튜브 광고제인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평범하게 위대하게’ 광고가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자 후속편인 불닭 브랜드 뮤지컬 '불타오르게 위대하게'를 추가로 공개했다. 여기에서는 ‘불닭’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불닭 브랜드의 탄생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담아냈다. 삼양식품의 두 편의 유튜브 광고를 통해 불닭 캐릭터와 삼양63 캐릭터의 관계성을 보여 줌으로써 삼양식품의 DNA를 이해하도록 스토리를 구성했다. 두 영상 모두 삼양식품 공식 유튜브에서 조회 수 약 10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사이드9스튜디오좋에서 하였다.

1. 평범하게 위대하게


2. 불타오르게 위대하게

9. 생산 제품

9.1. 라면

9.1.1. 일반 제품

파일:삼양식품 로고.svg파일:삼양식품 로고_다크모드.svg 삼양식품의 제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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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불닭볶음면 짜짜로니 간짬뽕 삼계탕면
삼양 손칼국수 맛있는 라면 바지락 칼국수 삼양 나가사끼 짬뽕 삼양 수타면
삼양 사리면 열무비빔면 된장라면 쇠고기면 코다리볶음면
바담뽕 삼양 화끈라면 우돈사골곰탕면 쿠티크 맵탱
기타 PB상품 }}}}}}}}}

9.1.2. PB 상품

9.2. 스낵

9.3. 유제품

9.4. 단종 제품

10. 계열사 목록

11. 오너 일가

12. 관련 문서



[1] 삼양제유주식회사로 창립, 1965년에 삼양식품공업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1990년 현재의 삼양식품주식회사로 사명 변경.[2] 전중윤 창업주의 며느리이다.[3] '사람들 대부분이 모르는 '그 회사'의 진실ㅣ라면 만드는 회사 아닌데요?' 4:58 참조.[4] 1980년대 원주시에 공장 시설을 신규 확충하기 전에는 춘천에 공장이 위치했다.#[5]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에 이은 네 번째 수상이다.[6] 다만 국내 판매량은 여전히 농심이 더 높다.[7] 한때 HDC현대산업개발이 주식을 대량 가지고 있었으나, 2019년 9월에 전량 매각했다.[8] 삼양식품을 설립하기 전에는 보험회사 동방생명의 창립 멤버이기도 했다.[9] 현재는 닛신에 합병되어 닛신식품홀딩스의 자회사이다. 일본 내에서는 차루메라(나팔부는 아저씨) 라면으로 유명하다.[10] 우지 파동이 얼마나 억울하게 한이 되었는지 삼양식품은 웹사이트에도 해당 항목을 따로 마련해 사건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11] 관련자의 증언에 따르면 화의 기간이 풀리기까지 대리 월급이 100만 원이 안 되던 시기가 계속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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