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삼양식품에서 2016년 11월 22일 출시한 프리미엄 김치라면. 가격은 1,300원남들이 부대찌개 라면을 출시할 때 또 혼자서 부대찌개 라면을 내놓을 타이밍을 놓쳐 김치찌개로 눈을 돌려 출시하게 되었다. (출처)
하지만 그저 타이밍을 놓쳤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삼양식품은 남들이 부대찌개 라면 열풍을 일으키기 전에 이미 부대찌개 맛과 '유사'한 삼양라면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굳이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부대찌개 라면 열풍이 불자 삼양라면이 부대찌개맛 라면의 일종임을 은근슬쩍 강조하기도 했다. 김치찌개면은 일종의 삼양라면의 상위 버전이자 삼양김치라면의 상위 버전을 모두 커버하는 라면에 가깝다. 어찌보면 부대찌개 라면쪽보다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을 위시로 한 김치찌개 라면쪽에 경쟁을 선언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이쪽으로는 다른 김치찌개 라면들이 실제 생김치를 스프로 첨부한 것과 달리 건김치를 첨부하여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공홈의 제품 소개에서 사라졌다.
2. 특징
김치찌개를 모티브로 돼지고기 육수맛과 햄맛을 더해 특유의 풍미를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스프류 중 김치 함량을 18.71% 포함하고 있어 김치 없이도 라면을 즐길 수 있고, 건조 김치와 저민 마늘, 햄 후레이크를 첨가해 식감에서도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면에 양파 엑기스를 넣고 전분 함량을 높여 감칠맛과 함께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발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의외로 밥을 말아 먹기에는 조합이 좋지 않은데, 국물과 면에서 나온 질퍽한 엑기스와 밥의 전분이 합쳐져 죽도 라밥도 아닌 어중간한 물건(....) 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에 맞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잘 익은 김치 특유의 진하고 칼칼한 국물맛을 살렸다...고 주장하는데, 느끼하고 시고 텁텁한 맛이라 칼칼하고 시원한 김치찌개와는 다른 스타일. 면은 삼양라면 특유의 그 면이며, 국물은 달면서 칼칼하나 다소 시게 느껴질 수 있는 맛이다. 여러모로 김치찌개의 특성을 살렸다면 살렸다고(....) 할 수 있는 대목.
2017년 1월 4일 큰컵 김치찌개면을 출시하였다. 가격 1,500원. 묵은 김치찌개 맛이 강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