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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2F8B><colcolor=#fff> HD현대미포 現代尾浦造船 | HD HYUNDAI MIPO | |
법인명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주식회사 HD현대미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HD HYUNDAI MIPO CO., LTD. | |
약칭 | HMD[1]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75년 4월 28일[2] |
업종명 | 강선 건조업 |
기업규모 | 대기업 |
대표이사 | 김형관 |
매출액 | 2조 9,941억원 (2019) |
영업이익 | 926억 2,000만원 (2019) # |
순이익 | 611억 7,000만원 (2019) # |
직원 수 | 3,103명(2022년 12월 기준) |
모기업 | HD한국조선해양 |
상장 여부 | 상장기업 |
상장시장 | 유가증권시장 (1983년 ~ 현재) |
종목코드 | 010620 |
소재지 |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00 (방어동) |
웹페이지 | 노동조합 |
[clearfix]
1. 개요
HD현대미포 울산 본사 |
HD현대(舊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로, 중형선박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박 건조회사.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2. 상세
1975년 현대중공업이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과 합작해 현대미포조선소를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3] 1982년 방어동에 제2공장[4]을 세우고 1983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초기에 선박 개조 및 수리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해 오며 1988년 소련제 선박을 미수교국 중 최초로 고치기 시작했고, 1991년 국내 선박수리업체로서 최초로 중국 선박을 받아들였다. 1992년 종합복지회관 '한우리회관'을 열어 사회 환원에도 힘썼다.1994년 상호를 현대미포조선으로 변경했고, 1996년부터 신조선 조선소로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이뤄 베트남에 합작조선소[5]를 세웠다. 2000년 기술교육원을 개설하고 2001년 첫 사외공장인 모화공장을 준공하고, 같은 해 잔디구장을 갖춘 '방어진 체육공원'을 열었다.[6] 2002년 현대중공업 독립 때 합류해 2005년 전남 대불공장, 2006년 장생포공장을 각각 준공했다. 2011년에는 온산공장을 준공했고, 2017년 사세 확장에 따라 현대중공업 용연공장 및 해양플랜트사업부 부지, 공장, 사무동 건물 일부를 인수해 생산시설을 확충한다.[7]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일명 PC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자동차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특히 LPG운반선, 자동차 운반선, 컨로(CON-RO)선, 해양작업운반선(PSV), 아스팔트 운반선, 석유 시추선, 해저 케이블 포설선 등 고부가 특수 선박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2018년 기준으로 22년 연속으로 무분규를 달성했다.
주식시장에서 오랜 세월동안 조선업 대장주로서의 지위를 누려왔다. 중소형 선박 전문이라 기업의 규모 자체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보다 작지만 부채비율, 유동비율, 차입금비율 등 비율 데이터로 보면 현대미포조선이 위의 BIG3보다 좋았다.
현대미포조선의 재무 데이터가 우수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중소형 선박은 대형선박보다 건조기간이 짧기 때문에 대금 회수 기간도 짧다. 현금흐름이 대형 조선소보다 좋다. 둘째, 중소형 선박은 대형선박에 비해 업황을 덜 탄다. 조선업의 최대 단점인 하방 사이클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셋째, 중소형 전문 선박이기 때문에 조선 빅3가 대규모 부실을 낸 원인인 해양 플랜트 저가수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러나 2021년 물적분할된 HD현대중공업이 상장됨에 따라 조선주 대장으로서 누리던 프리미엄이 사라졌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 상장 후 주가가 폭락했다.[8]
2024년 3월 25일 주총에서 30년만에 사명을 기존 현대미포조선에서 HD현대 네이밍을 적용한 HD현대미포로 변경하였다.
3. 지배구조
2023년 4월 기준주주명 | 지분율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HD한국조선해양 | 42.40%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국민연금공단 | 6.91%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아산사회복지재단 | 0.43%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자사주 | 0.14% |
4. CI
1974 ~ 1984 | 1984 ~ 2004 | 2004 ~ 2022 | 2022 ~ 2024 | 2024 ~ 현재 |
5. 역대 대표이사
- 정문도 (1975~1980) / 1926, 동아대 법학과
- 백충기 (1980~1985) / 1932, 한국해양대 기관과
- 손명원 (1985~1987) / 1941, 가톨릭대 토목공학과
- 음용기 (1987~1988) / 1940~2021, 서울대 경제학과
- 김동윤 (1988~1989) / 1936, 웨슬리언대 경제학과
- 이정일 (1989~2002.01) / 1944, 서울대 기계공학과
- 유관홍 (2002.01~2004.03) / 1945, 성균관대 화학과
- 최길선 (2004.03~2006.03) / 1946, 서울대 조선공학과
- 송재병 (2006.03~2010.01) / 1948, 서울대 조선공학과
- 최원길 (2010.01~2014.10) / 1950, 서울대 전기공학과
- 강환구 (2014.10~2016.11) / 1955, 서울대 조선공학과
- 한영석 (2016.11~2018.11) / 1957, 충남대 기계공학과
- 신현대 (2018.11~2022.11) / 1959, 충북대 전기공학과
- 김형관 (2022.11~ ) / 1968, 서울대 조선공학과
6. 주요 생산품
-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 컨테이너선
- LPG 운반선
- 자동차 운반선
- 오픈해치일반 화물선
- 컨로선
- 로로선
- 벌크선
- 아스팔트 운반선
- 광성,황산 겸용선
- 해양작업 지원선
7. 기타 생산품
8. 자회사
8.1. HD현대이엔티
2004년 12월, 현대미포조선에 의해 설립된 미포엔지니어링이 모태인 회사. 2022년 현재 현대미포조선이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05년 현대미포조선의 선박 설계 및 선박 검사 업무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선박 검사, 엔진기계사업부 설계 사업 및 HYMS(現 현대힘스) 선박 검사와 현대삼호중공업 선박 설계 업무 등을 맡으면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의 선박 설계, 검사 업무에 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이어 2014년 현대E&T로 상호를 변경해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現 HD현대건설기계) 설계와 해양사업본부 구조물 검사 등의 사업으로도 진출했으며 2015년에는 조선 3사의 안전관리 사업에도 진출했다가 2018년 사업을 종료했다. 이어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現 HD현대일렉트릭)의 설계 및 QM 업무와 HD현대로보틱스의 설계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HD현대 내 조선, 전기, 건설장비, 로봇 분야의 설계, 검사, QM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HD현대이엔티로 다시 상호를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8.2. 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베트남조선 |
1996년 3월, 현대미포조선 등[10]이 베트남 비나신과 7:3으로 합작해 베트남 칸호이성 닌호아에 세운 현대비나신조선(HVS, Hyundai-Vinashin Shipyard)이 모태인 회사.
1996년 현대미포조선이 국내에서 선박 수리, 개조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에 유지에 있어 한계에 봉착하자 신조로 전환하면서, 대신 해외에서 수리선 사업을 영위하고자 대상국을 물색 중 베트남이 적지라 판단되어 사업을 시작한다. 1999년에 조선소가 준공되자 60여 척의 선박을 수리하는 실적을 올렸고 이 수리업이 호황일때는 안벽에 수리할 선박을 3~4척 씩 묶어 접안하거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외항에서 대기하는 등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조선업 호황기이던 2008년, 수리 기술로 선박 노하우를 쌓은 현대비나신조선도 수리와 신조를 병행하기 시작하면서 조선소 부지와 공장, 안벽 등의 시설을 확장하기 시작해 2009년에는 현대미포조선에도 없는 450t급 '갠트리 크레인'을 설치해 운용하기도 했다. 현대미포조선 본사로 밀려드는 수주량에 건조 도크가 모두 차는 등 호조세에 힘입어 2011년에는 현대비나신조선도 완전히 신조로 전환해 현대미포조선 측에서 선주사와 협의를 통해 현대비나신조선에 건조 물량을 하청으로 주는 방식으로 선박을 건조해 나가기 시작한다. 현대미포조선이 설계, 공정관리 등에 직접 관여해 선박 건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 관리에 신경을 쓰자 수주 물량도 늘었고 본사에 비해 1/4 수준의 인건비도 한몫해 영업이익률도 대폭 증가했다.
하지만 2017년 11월 베트남 현지에 발생한 태풍으로 갠트리 크레인과 지브 크레인 등의 장비가 전도되고 공장 등의 시설물, 건조중인 블록이 피해를 입고 가동이 중단되는 등 악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지브 크레인을 운송[11]해 설치함으로써 빠르게 피해 복구를 마쳤다.
2019년에는 신조 전환 이후 100번째 선박을 건조했으며 2020년, 베트남 1위 조선소의 명망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상호를 현대베트남조선(HVS, Hyundai Vietnam Shipbuilding)으로 변경했다. 이후 2022년에는 야드에 700t급 갠트리 크레인을 다시 설치해 운용함으로써 연간 생산능력을 10만8000t에서 13만6000t으로 늘리고, 늘어나는 건조량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2023년 현재 이 회사의 지분은 현대미포조선이 55%를 보유하고 있으며, PC선과 벌크선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주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조선소 부지 및 공장, 안벽 등의 증설을 통해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타 조선사들이 외국과 합작법인이나 현지법인을 설립해 조선소를 운영[12]했으나 현지의 값싼 노동력만 믿고 섣부르게 경영하다가 선주의 신뢰를 얻지못해 수주량이 감소한 것과는 달리 이 회사는 깐깐한 공정관리를 바탕으로 선박을 건조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 모기업 현대미포조선이 HD현대미포로 상호와 CI를 변경하면서 현대베트남조선도 HD현대베트남조선으로 상호와 CI를 변경했다.
9. 기타
- 본사 위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곳에 있다보니 회사에서 울산 시내 및 울주군 방면 사외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자가용 차량은 임원 등 특정 인원만 출입이 가능하고 정문 주차장 또한 협소하다 보니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절엔 멀리 기술교육원 인근에 차를 대놓고 동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 HD현대중공업과 달리 사내에서 오토바이 주행은 출, 퇴근시에만 허용된다. 그리고 좁은 도로 사정 등으로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에만 주차를 해야한다. 덕분에 각 작업장으로 이동시 도보 또는 자전거나 사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며, 작업용 장비는 부서/협력사 트럭으로 운반해야 한다.
- 원래 수리 조선에서 신조로 업종을 전환하다보니 야드의 도크와 도크 사이가 매우 좁고,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조선소라 지반이 약해 BIG3 조선소에 있는 갠트리 크레인이 아닌 지브(Jib) 크레인으로 중량물을 탑재한다.
- 실업축구단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를 1998년 부터 운영했으나 2007년 K리그 승격 거부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 조선업황 불황 등의 이유로 2016년 해단하였다. 해단 당시 내셔널리그 최다 우승(7회) 및 최다 연속 우승(4연패) 팀이었다.
[1] Hyundai Mipo Dockyard[2] 창립기념일 10월 1일.[3] 현대중공업 수리선사업부에서 독립. 초창기 자체 수리도크가 없어서 현대중공업 4도크를 빌려썼다.[4] 現 울산광역시 본사, 1984년 이동.[5] 現 HD현대베트남조선(HVS, 舊 현대비나신 조선)[6]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울산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훈련장으로 사용한 바 있고,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의 클럽하우스로 사용됐다.[7] 현대중공업 舊 해양플랜트사업부(現 해양에너지사업본부)는 현대미포조선 본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사업부지 인수를 계기로 본사 부지가 대폭 확장됐다.[8]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HD한국조선해양의 주가도 떨어졌다. 자회사 분할상장과 이로 인한 모회사의 주가 하락, 동종업계 다른 자회사의 주가하락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큰 논쟁거리다. 유사한 사례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후 상장이 있다.[9] 세월호 사고 이후로 정부가 추진한 '연안 여객선 현대화 계획' 에 따라 국내에서 운항되던 노후 일본산 카페리들을 대체하는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10] 당시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포함[11] 현대중공업 야드에 있는 유휴 지브 크레인 2기를 바지선에 싣고 베트남 현지에 보내는 과정에서 1기가 강한 풍랑을 만나 바지선 위에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12] 대우조선해양의 루마니아 망갈리아조선소,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조선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