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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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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가별
2.1. 필리핀2.2. 인도네시아2.3. 일본2.4. 중국2.5. 프랑스
3. 프랜차이즈 식품에서4. 먹는 방법5. 각종 매체에서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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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새우튀김.jpg
▲ 새우튀김

새우를 기름에 튀겨서 만든 튀김 요리이며, 전 세계 각국에 여러 새우튀김 요리가 있다.

껍데기를 벗기고 튀기는 새우튀김과 안 벗기고 튀기는 새우튀김이 있다. 껍데기가 있는 상태로 튀길 경우 높은 온도에서 껍데기가 잘 익어 씹을 때 바삭거리는 느낌을 살리는데, 이렇게 익히기가 쉽지 않아 의외로 어려운 요리다. 또한 튀겼을 때 새우튀김 특유의 향은 거의 다 껍데기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 향을 선호하는 사람은 껍데기도 함께 튀긴 것을 선호한다. 다만, 껍데기의 식감 그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일 경우 껍데기없는 새우튀김을 더 선호한다.[1] 이런 사람은 보통 새우튀김에 남아 있는 꼬리 조차도 무조건 떼고 먹거나, 먹으면서도 식감을 거슬린다고 생각한다.

껍데기를 벗긴 튀김도 꼬리 쪽은 약간 남겨두는 경우가 많은데, 재료가 새우라는 걸 알려 주고 손으로 잡고 먹으라는 목적이 있지만 풍미를 위해서도 그렇게 한다. 살만 있는 쪽에 비해 꼬리 쪽의 약간 남은 껍데기를 함께 씹어 보면 매우 강한 풍미가 난다는 걸 알 수 있다. 조리할 때에는 껍데기째 튀기기 전에 껍데기와 살 사이에 물이 고인 곳은 없는지 살펴 보자. 특히 꼬리 쪽에는 물주머니 같은 것이 있어서, 이걸 눌러 물을 빼주지 않으면 튀기다가 터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새우는 고온으로 조리하게 되면 두터운 등에서 배 쪽으로 말려 들어가는데, 이를 막기 위해 일본에서는 튀기기 전 등 쪽 살에 칼집을 내고 이것을 다시 앞뒤로 잡아 늘려서 일자로 쭉 뻗도록 만든다. 텐푸라동에 올라가는 새우튀김의 새우들이 원래보다 약간 가늘고 긴 일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사전 작업을 거쳤기 때문이다. 일본식 새우튀김은 직선, 한국, 중국식은 몸이 구부러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새우는 등 부위에 소화 기관이 지나가므로 큰 것은 껍데기를 까서 까만 내장을 제거하고 튀기는 쪽이 좋다. 부둣가 횟집이나 노점의 통째로 튀기는 건 수조에서 하루이틀 묵혀 내장을 비운 것이거나 씨알이 작은 거라 그냥 튀기는 것이다. 중식이나 일식으로 튀길 경우는 껍데기를 벗기고 등을 갈라 손질하므로 저절로 내장이 제거된다. 대형횟집 새우튀김의 경우는 껍데기를 벗기고 등을 갈라 손질하므로 내장이 제거되는 경우가 많으며 뷔페 새우튀김의 경우에도 껍데기를 벗기고 등을 갈라 손질하므로 저절로 내장이 제거되는 경우가 많다.

맛은 요리사의 솜씨인 튀김옷의 재료와 농도 및 온도, 기름 온도와 양, 기름의 질, 튀기는 시간 등에 거의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요리사가 그냥 그렇다면 적당히 먹을 만한 튀김이고, 별로라면 느끼하기 짝이 없는 맛 없는 튀김이 되지만, 요리사의 솜씨가 좋다면 그야말로 튀김의 왕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상기했듯 어려운 요리이고, 어느 정도 먹을만 하게 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아주 잘 하려면 난도가 급상승한다.[2]

2. 국가별

2.1. 필리핀

새우 대가리를 제거하고 손질을 한 뒤 튀김옷을 입혀서 하나씩 기름에 튀겨내는 camaron rebosado라는 새우튀김이 있다. 중국인 이민자들에 의해 생긴 요리로 양념에 재운 뒤 튀기기도 한다.

그외에도 껍질을 까지 않은 여러 마리의 잔새우를 뭉쳐서 통째로 튀기는 ukoy와 새우를 술에 재운 뒤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내는 nilasing na hipon이 있다. 이건 말 그대로 술취한 새우라는 뜻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필리핀에 특정되는 건 아니고 동남아 전반에 걸친 요리로 새우에 코코넛 가루를 뿌리거나 코코넛 밀크를 넣어 튀기는 코코넛슈림프가 있다. 이 요리는 널리 퍼져 있어서 동남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산물 식당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다. 한국에서 코코넛슈림프는 버거킹에서 맛 볼 수 있기도 하고 다른 해산물 음식점에서도 맛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2.2. 인도네시아

bakwan의 한 종류이며, 새우튀김의 경우 bakwan udang이라고 부른다. 새우에 여러 채소를 다져 넣은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겨서 만든다.

2.3. 일본

エビ天(エビ天ぷら)・エビフライ
에비덴푸라, 에비후라이
파일:덴뿌라.jpg
에비텐푸라의 사진
파일:attachment/c0026408_4dc36e544cc71.jpg
에비후라이의 사진
유형 <colbgcolor=#FFFFFF,#212121><colcolor=#000,#DDD>튀김 요리, 길거리 음식
국가·지역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요리
재료 새우
식품 열량 20g(1개)당 60kcal

빵가루를 입히지 않고 튀기는 エビ天(ぷら)(에비텐(푸라))와 돈가스처럼 빵가루를 입히고 튀기는 エビフライ(에비후라이)로 나뉜다.

에비텐은 덴푸라를 대표하는 메뉴로 텐푸라, 텐동 전문점이나 튀김우동처럼 텐푸라를 고명으로 올리는 메뉴를 내는 소바, 우동, 텐동 가게에서 주로 팔고 가쓰오부시를 섞은 쯔유에 찍어 먹는다. 에비후라이는 경양식 식당에서 주로 팔고 생선튀김처럼 타르타르 소스와도 궁합이 좋다. 그 외에 에비텐과 에비후라이가 혼합된 형태의 새우튀김도 있고 에비텐을 변형한 새우튀김도 있다.

보통 재료가 되는 새우는 보리새우를 정석으로 여기지만, 보리새우 값이 많이 오르다보니[3] 요새는 얼룩새우(블랙타이거)도 많이 쓴다. 좀 더 저렴한 집에서는 흰다리새우도 많이 사용한다.

에비텐의 경우 한국에서는 보통 횟집이나 일식집에서 많이 팔며, 새우튀김을 잘 한다고 소문이 나서 회보다 튀김을 더 많이 파는 횟집도 많다. 그 외에 대다수의 뷔페에서도 에비텐이 많이 나온다. 일부 분식집에서도 에비텐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에비후라이의 경우 한국에서는 일부 횟집, 일식집이나 일본식 서양요리 맛집, 경양식집에서 많이 팔고 분식집에서도 많이 팔며 쿠우쿠우 같이 일부 뷔페에서도 에비후라이가 나온다. 일부 즉석 분식집이나 장터의 경우에는 새우튀김을 에비텐과 에비후라이가 약간 조합된 형태로 튀겨서 파는 경우가 있거나 에비텐을 약간 변형한 새우튀김을 파는 경우가 있다. 새우튀김이 주전부리 혹은 분식 정도로 인식되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텐푸라만을 전문으로 몇 십년 동안 취급하는 가게도 있으며, 이 가게 중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수록되어 있는 집도 많다. 물론 이런 가게의 튀김 코스 요리는 정말 비싸다. 요즘은 한국의 일식집이나 약간 가격대 있는 회전초밥집에서도 초밥 레일에 올리지 않고 따로 조리한 새우튀김을 판매하는데, 3마리에 7~8천원 정도 한다. ~스시(수사), ~정 같은 상호의 스시야, 고급 일식집의 경우는 별도의 정식 메뉴로 있으며 더 비싸다. 대신에 맛은 마트표와는 넘사벽으로 고소하고 바삭하다.
[clearfix]

2.4. 중국

파일:乾燒明蝦.jpg 파일:깐쇼새우.jpg
쓰촨식 깐쇼새우. 간결하게 고추기름과 마라 양념에 볶아낸 형태다. 화교식 깐쇼새우. 소스의 점도가 진해졌으며, 흔히 국내에서 알려진 형태가 이것이다.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새우튀김 요리로 멘보샤, 깐쇼새우가 있다. 그 외에 크림새우, 깐풍새우, 칠리새우도 있다.

2.5. 프랑스

프랑스에서 유래한 새우튀김 요리로, 프렌치 프라이드 쉬림프 등이 있다.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의 한 종목으로도 출제된다.

3. 프랜차이즈 식품에서

4. 먹는 방법

먹기 쉽다는 이유로 몸통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영양가와 맛은 머리 쪽이 좋다. 다만, 새우의 몸 구조상 머리 쪽에는 내장이 많고 딱딱하고 날카로운 부분이 많아 먹기 힘들며, 맛도 내장의 진한 맛이 있는 반면에 씁쓰름한 맛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5] 그러나 머리도 빠싹 잘 튀기면 먹을 만 해지기에, 일식집이나 튀김집 등에서 별미로 내놓기도 한다.

한편 껍질은 키틴질을 인간이 분해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먹어도 의미가 없다. 사실 새우나 게의 껍질은 튀겼을 때의 바삭이는 식감과 향으로 먹는 것이다. 이 꼬리에 새우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다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분이 키틴이므로 아무 소용없다. 먹기 불편한 사람이라면 그냥 버리고 먹으면 된다.

간혹 머리나 껍질은 그렇다 쳐도 꼬리까지 통째로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새우의 꼬리가 목구멍에 걸리거나 입천장에 박히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만약 먹는다면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새우껍질은 꼭꼭 씹는다 쳐도 꼬리가 꽤 날카롭기 때문이다.

1~2인 가구에 새우튀김을 아주 좋아하는데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냉동으로 파는 새우튀김도 나쁘지 않다. 대체로 한 마리에 3~400원 정도 가격에 주문 가능하다.

다만, 새우라는 음식이 원래 콜레스테롤이 높은 함량인 식품인데, 그것을 기름에 튀겨 만든 거라 많이 먹으면 초 고칼로리에 상당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되기에 적당량을 정해놓고 먹을 필요가 있다.

다른 튀김류도 비슷하지만 식은 것을 데우면 제 맛이 안 나는 음식이다. 전자렌지로 돌리면 살이 질겨기고 눅눅해지며, 기름에 튀기면 탄다. 특히 빵가루 쓴 것, 달걀 흰자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 그나마 나은 방법이 예열한 에어프라이어 또는 컨벡션 오븐에 넣고 겉이 겨우 뜨거워질 정도로만 돌려서 넓은 용기에 체 받쳐 담아 놓고 수분이 날아가는 동안 열이 안쪽으로 퍼져 따뜻해지면 먹는 것이다.[6] 튀김옷에 빵가루를 쓰지 않는 편이 식어도 그나마 덜 눅눅해지고 재차 튀겨도 괜찮은데, 그만큼 느끼해지기는 쉽다.

만들고 바로 먹는 것과 시간이 지나서 눅눅해진 건 맛 차이가 심하다. 식은 건 디시 튀겨거나 데워도 제맛이 안 난다. 특히 껍데기를 까서 만든 것이 그렇다. 어시장이나 해변에서 파는 새우튀김이 껍데기째인 이유는 껍데기에서 나오는 농후한 맛이 좀 묵어서 생긴 느끼함을 보완해주며, 껍데기가 살에서 튀김옷 쪽으로 가는 수분을 상당 부분 막아 주어 덜 눅눅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냅다 통째 튀기는 쪽이 재료 손질이 훨씬 편하여 시간이 덜 들어 원가 절감이 된다는 것도 큰 이유이며 그래서 저렴하다.

새우튀김을 만든 다음에 별도의 조리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서 먹는 방법도 제법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깐쇼새우다. 그 외에 새우를 머리와 다리만 쳐내고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기는 식으로 새우튀김을 만든 후, 양념에 볶아먹는 중국요리도 있다.[7]

소스는 어느 소스든 꽤 잘 어울린다. 일반 마요네즈, 갈릭 마요네즈, 타르타르 소스는 물론 케찹이나 파스타 소스, 피자 소스 등 토마토 풍미의 소스, 스위트 칠리 소스나 타바스코 등 매운 소스, 간장이나 참 소스, 오리엔탈 드레싱 등 짭잘한 맛의 소스 등등 취향껏 찍어먹어도 되고 사실 없어도 맛있다. 통상 마요네즈, 케첩을 곁들이는 편.

좀 저렴하고 괜찮은 새우튀김이 먹고 싶으면 늦가을 - 초겨울 사이의 소래포구에 많다. 다른 계절에도 다 판다. 다만, 냉동했다가 해동한 흰다리새우다. 맛 차이는 크지 않다. 그야말로 새우튀김을 쌓아 놓고판다. 그렇다고 씨알 작은 조그마한 것이 아니며, 최소 어른 새끼 손가락 크기에서 15~20cm, 크면 대하 사이즈의 거의 30cm까지 볼 수 있다. 인근에 흰다리새우 양식장이 많은 서해안 남당리, 궁평항, 전곡항 노점 새우튀김도 맛있다.[8] 이런 튀김가게에서는 80%쯤 익혀 쌓아 놓았다가 주문 받으면 완전히 튀겨서 준다.

5. 각종 매체에서

일본에서는 튀김이라 하면 새우를 떠올리는지 여러 매체에서 자주 나오며, 선호하는 튀김 요리 하면 1~2위를 다투는 음식이다. 어지간한 덮밥집에서도 '새우튀김덮밥(에비동)'은 대개 취급하며 각종 창작물에서는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변변찮은 솜씨로 도시락을 싸줄 때 꼭 들어가 있는 반찬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치현의 새우튀김이 유명한데, 이는 아이치현이 새우 양식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한편 일본 식문화의 유입의 영향으로 서양권에서도 일본 요리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바로 스시덴뿌라[9]이다. 때문에 일본 문화를 묘사한 북미/유럽계 매체에서는 항상 스시와 단짝으로 등장한다.

6. 관련 문서



[1] 아무리 잘 튀겨 냈어도 껍데기 특성상 살보단 좀 더 단단하게 씹히는데, 이 식감이 입 안에서 거슬린다거나 껍데기를 감안하고 먹어야 해서 살만 튀긴 것보다는 더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는 등의 이유다.[2] 이는 재료와 공정이 단순한 요리들의 공통점이도 하다.[3] 고급 스시야에서는 보리새우 한 마리에 만원 넘게 받는다![4] 구멍이 있어 뚜껑을 덮어 두어도 눅눅해진다.[5] 하지만 머리를 많이 먹으면 통풍이 올 수도 있다. 새우 문서 참조.[6] 이 방법도 새우 크기와 튀긴 정도, 튀김옷의 종류에 따라 시간과 온도가 달라지므로 몇 번 해 봐야 한다.[7] 이 경우 보통 등 쪽을 갈라 익히기 때문에 익으면 단면대로 넓게 펼쳐진다. 그리고 튀김옷이 매우 얇아서 사실 그 속이 거의 다 보인다. 중국 청나라 요리점인 나가소관(那家小館)같은 데서 이런 새우튀김을 판다.[8] 그 쪽에서는 양식 새우 출하 시기인 8~10월 말까지는 활어 흰다리새우 회도 먹을 수 있다. 날로는 못 먹어 남기는 대가리, 꼬리 부분만 모아 튀겨 주기도 한다. 술안주로 좋다.[9] 사실 덴뿌라는 새우튀김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튀김 요리 전반을 일컫는 말이지만, 덴뿌라 중에서 새우로 만든 덴뿌라가 반응이 제일 좋아서 그런지 서양권에서는 새우튀김을 일컫는 말로 정착되었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tempura로 검색하면 열의 아홉은 죄다 새우 튀김 이미지만 뜬다. 상술했듯이, 일본에서도 덴뿌라라고 하면 새우튀김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10] 문어인 후카미는 좋아하는 음식이 타코야키이다.[11] 새우튀김 조리법은 물론, 남편이 요구했던 새우튀김 소스가 마요네즈였는데, 그가 어릴 적에 먹은 새우튀김용 마요네즈에는 코냑이 들어 있었다. 더구나 코냑과 더불어 부재료로 들어간 파프리카 때문에 남편이 원하는 마요네즈를 재현하자 붉은 마요네즈가 나왔는데, 정작 남편은 어릴 때 먹은 마요네즈가 붉었다는 이야기는 한 마디도 안 했다.[12] 독자들의 반응만큼은 아니지만, 작중에서도 마지막에 이 모습을 본 요리사들 중 한 명이 문제의 의뢰인을 두고 "쳇, 저렇게 성질도 급한 마마보이 녀석이 어디가 좋냐고!!"라며 대놓고 디스했다. 특히 한국 독자들 반응으로는 "그렇게 소중한 맛이라면 니가 재현해!" 등의 반응과 함께 의뢰인인 여동생을 사이코패스 예비 형부를 붙여 언니의 파멸을 일조하는 여동생으로 취급하고 있다.[13] 새우튀김 에피소드의 남편이 하도 발암이어서, 남편이 자신에게 새우튀김 소스로 우스터 소스를 줬다는 이유만으로 아내에게 화내는 장면을 대사 내용과 입 부분만 수정해 아내를 칭찬하면서 "다음에는 마요네즈에 도전해보라"며 제안하는 왜곡 짤이 나오가나 저런 막장 남편은 다른 남자에게 아내를 빼앗기길 바라는 독자들까지 나오고 있다.[14] 맛의 달인에서 계란찜과 관련해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맛의 비밀노트에 나온 무개념 남편과 달리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자 지로&유우코 부부의 동료 사진작가는 본인이 울컥한 걸 사과하는 등 딱히 답답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정확히는 사진작가의 아내의 친척이 "당신 남편은 계란찜을 좋아한다"고 하자 "계란찜은 입맛도 모르는 사람이 먹는 것"이라고 악담을 했다는 점에선 비밀노트보다 변호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전시회에 내쫓는 건 그렇지만.) 거기에 재료도 <맛의 비밀노트>의 호화찬란한 새우튀김과 달리 단지 유기농 달걀과 야채, 닭고기를 쓴 것이 전부다. 다른 에피소드들 중 사과 파이와 애플티를 다룬 에피소드도 <맛의 비밀노트>의 새우튀김 에피소드와 비슷한 에피소드지만, 여기의 등장인물은 시중에서 파는 사과파이들과 애플티들을 사먹고 "인공 향과 맛을 넣어 만든 쓰레기"라고 악평하지만 약혼녀나 주변인들에게 폐는 끼치지 않았으며 당사자가 과거에 먹었던 사과파이와 애플티도 홍옥으로 만든 것이다.[15] 오시리스 레드 기숙사의 급식이 매우 형편 없어서 새우튀김이 1달에 1번밖에 나오질 않는다. 게다가 그 새우튀김이 레드 기숙사에서 나오는 반찬 중 제일 좋은 반찬이다. 언젠가 쥬다이가 쇼의 급식에 있는 새우튀김을 먹어서 쇼가 쥬다이에게 미친 듯이 화낸 적도 있었다.[16] 다만, 공식적으로 쥬다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낫토인데, 작중에선 새우튀김을 잘 먹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와 낫토는 상대적으로 묻히는 편이다.[17] テンドーン. 새우튀김 덮밥을 뜻하는 텐동과 일본 특촬물의 괴수 이름에 자주 붙는 그리스어 접미사 ~돈의 말장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