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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7:31:58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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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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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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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목록
No.001 김구라 No.004 백종원 No.035 이말년 No.054 이경규
시청률
출연자
참가자 주최측 출연 제작진
주인님 미스 마리테 엠빅
마리텔 심의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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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영 목록
2.1. 파일럿 (MLT-00): 김구라의 진짜 스토리2.2. MLT-01: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2.3. MLT-02: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2.4. MLT-03: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2.5. MLT-04: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2.6. MLT-05: 김구라의 캠핑 스토리2.7. MLT-06: 김구라의 트루 히스토리2.8. MLT-07: 트루 커피 스토리2.9. MLT-08: 트루 Man's 스토리2.10. MLT-09: 이것이 트루 스토리다2.11. MLT-10: 트루 비어 스토리2.12. MLT-11: 트루 무비 스토리2.13. MLT-12: 유어 트루 스토리2.14. MLT-13: 유어 트루 스토리2.15. MLT-14: 트루 스터디 스토리2.16. MLT-15: 트루 마사지 스토리2.17. MLT-16: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시즌 22.18. MLT-17: 트루 예능 스토리2.19. MLT-18: 트루 운명 스토리2.20. MLT-19: 트루 뮤지컬 스토리2.21. MLT-20: 트루 라면 스토리2.22. MLT-21: 트루 홈쇼핑 스토리2.23. MLT-22: 트루 개그 스토리 - 비운의 천재들2.24. MLT-23: 트루 당구 스토리2.25. MLT-24: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20162.26. MLT-25: 트루 바둑 스토리2.27. MLT-26: 트루 와인 스토리2.28. MLT-27: 트루 팝 스토리2.29. MLT-28: 트루 모발 스토리2.30. MLT-29: 트루 石스토리2.31. MLT-30: 트루 보양 스토리2.32. MLT-31: 트루 떡 스토리2.33. MLT-32: 트루 네이밍 스토리2.34. MLT-33: 트루 心 스토리2.35. MLT-34: 트루 시 스토리2.36. MLT-35: 트루 초밥 스토리2.37. MLT-36: 트루 지진 스토리2.38. MLT-37: 트루 보이스 스토리2.39. MLT-38: 트루 수트 스토리2.40. MLT-39: 트루 리더 스토리2.41. MLT-40: 예능의 밤 (이경규와 합동 방송)2.42. MLT-41: 트루 정유년 스토리2.43. MLT-42: 트루 수면 스토리2.44. MLT-43: 트루 혼밥 스토리2.45. MLT-44: 트루 투어 스토리2.46. MLT'45: 트루 잡 스토리2.47. MLT-46: 트루 민주주의 스토리2.48. MLT-47: 트루 글쓰기 스토리2.49. MLT-48: 트루 법률 스토리2.50. MLT-49: 트루 부동산 스토리2.51. MLT-50: 트루 시티즌 스토리

1. 개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No.001 방송국. 운영자는 방송 이름에 쓰여있듯이 김구라.[1]

현재 기준으로 마리텔 최장수 방송국, 쭉 개근하고 있는데 김구라의 방송국이 (게스트나 컨텐츠에 따라 다르긴 해도) 대부분 평균적인 재미를 뽑아내는지라 순위로 그날 방송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측정하기도 한다. 일명 구라 판독기. 김구라의 방송국이 순위가 높으면 전체적으로 재미없는 방송이고, 낮으면 재미있는 식으로. 물론 예외인 경우도 몇 차례가 있는데, 보통은 아이돌 그룹의 화력에 밀린 경우다.

사실 김구라의 방송자체가 마리텔 입장에서는 일종의 보험 같은 성격도 갖고 있다. 컨텐츠나 출연진에 따라 방송의 재미가 들락날락 할 수 있는 마리텔의 방송에서 꾸준하고 평균적인 재미를 담보하는 김구라의 역할이 필요한 셈이다.

또한 김구라 역시 수석이나, , 지진, 경제, 뮤지컬 등과 같은 대중성은 낮지만, 실험적인 컨텐츠를 내보내곤 한다. 마리텔 컨텐츠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MLT-50 종료 후 주인님이 김구라였던 것으로 밝혀졌다.[2]

2. 방영 목록

2.1. 파일럿 (MLT-00): 김구라의 진짜 스토리

파일:001김구라.png 김구라의 <김구라 스토리>
방송장소 보료가 있는 안방
컨텐츠 의학상담, 팝음악
게스트 김동현 정우열 정신의학과 전문의
최종 순위 3위[3]
공격페널티 리프트 가동[4]
평균 시청률 12.4%
최고 시청자 수 12,842명

시작부터 끝까지 시청률 평타 이상을 기록했고 과거 김구라의 인터넷 방송 시절을 연상케 하는 채팅창 수준이 빛을 발했다.

방송중 뒤에 덩그러니 있던 승마기구를 타보라고 하는 채팅을 보고 김구라가 진짜로 타기도 했는데, 이때 서유리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민망함을 못 참고 그냥 나간 장면이 큰웃음을 줬다.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들 김동현이 "난 구라를 못 쳐 구라치면 패륜아" 같은 드립을 선보이기도.

전반전이 끝나기 전 잠깐 백종원의 방에 들려 샌드위치를 시식한 후 채팅창을 보며 이야기하다가 채팅창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다고 슬적 도발하자 백종원 방의 유저들이 일제히 분개하여 화력을 발휘하자 백종원이 오히려 너무 채팅 입력하면 손가락이 아플 수 있으니 진정하라고 말리기도 했다.

전반전을 1위로 마치고[5] 후반전 게스트로 아들인 MC그리 김동현과 정신과 의사(정우열)을 불러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시청률 순위가 1위에서 4위로 수직하락하자 조퇴시켰다.[6] 조기 퇴근으로 인해 줄어든 의사선생님의 방송분량을 늘려주기 위해 나가는 길에 공격권을 사용해달라고 하자 MC그리가 선생님이 다른 방에 찾아가는게 공격이라는 드립을 쳤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7]

후반전에 당한 공격 페널티는 리프트가 가동돼 바닥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이어서 이 장면 보려고 시청률이 오르기도 했다.

2.2. MLT-01: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8]

파일:001김구라.png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방송장소 보료가 있는 안방
컨텐츠 야구[9]
게스트 김동현,허구연
최종 순위 3위[10]
페널티 방 면적 축소[11]
평균 시청률 15%
최고 시청자 수 17,219명

KBO 리그 700만 관중시대를 기념해 허구연을 초청해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처음에는 시청률이 부진하다가 허구연의 화려한 말빨과 토크로 백종원에 이어 2위까지 순위가 급상승 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나 막판 뒷심이 떨어지며 초아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야빠라면 반드시 봐야할 방송이라는 평가가 많다. 보고싶은 사람들은 개인방송을 녹화한 토렌트가 있으니 찾아보자. 참고로 이때 나온 썰들이 하도 많아서 이 문서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자랑하고 있다.

파일:마리텔_방영목록1_01.gif
제가 요 돔구장이야기로만 30분 이야기 할수 있는데 짧게 설명 드리자면, 돔 구장이 야구만 하는 게 아니고요. 복합 돔구장입니다. 그래서 야구를 하면 반 정도 쓰겠죠. 나머지는 뭐 다른 종목 다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김연아가 쇼를 한다, 피겨 스케이팅을 한다. 그럼 거기서 할 수 있는 거에요. 그리고 제가 제일 아쉬운 게 뭐냐면은 우리 아이돌 스타들이 한류 바람이 불어가지고. 예를 들어서 이제 KPOP. 그걸 갖다가 일본 6대 돔구장 가서 도는 걸 제일 큰 투어로 평가하잖아요. 저는 그걸 볼 때마다 화가 엄청나게 나는 거에요. 그 일본 6개 돔구장 돌고 출연료 밖에 더 받아요? 출연료 있잖아요? 근데 우리가 (돔구장을 지어서) 3만 5천, 4만석을 꽉 채우면은 우리 국내팬들이 한 3만명오고, 예를 들어서 5천명이나 만명이 동남아에서 오면은 그 사람들이 와서 먹고 자고 써야 그기 관광 수입이 되는 거에요. 그리고 다른 것도 하고 뭐도 하는 거에요. 그리고 우리는 지금 루헨진이, 츄신수, 강쟁허(가 대한민국에) 와도 게임 볼 수가 없어요. 왜? 대만이나 일본가서 다 하는데 우리는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어...초봄에 오...저...가을 와야 되거든요? 초봄에 오든지. 우리는 추워서 야구를 못 해요. 잘 아시겠지만. 그러니까 그런 기회도 없고. 그러니까 돔이라는 게 야구만 하는 게 아니고 모든 이벤트를 다 할 수 있는 복합돔인 거예요. 저는 한 10년여 전인가 우리 세계 3대 성악가가 와가지고 테너가 왔으니까 그러니까 잠실에서 그 공연을 하는데 제가 그 공연을 보러 갔어요. 보러갔는데 뭐...뭐라고 하냐면은 비가 오면 그 공연은 취소가 되는 거에요. 그래서 그걸 비 보험을 들었다 그러더라고요. 졔가 그 소리를 듣고요 햐...정말로 문제구나.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그냥 항만, 공항 지어놔 놓고 안 쓰는 게 얼마나 많습니까. 항만하고 공항 같은 걸 지어넣고 안 쓰는 게 얼마나 많습니까. 근데 이 돔구장은 진짜 문화, 예술, 체육 다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것들을 정말로 돈을 엉뚱한 데 쓰지 말고 제대로 써라(라고 말하고 싶네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출연해 본인이 직접 한 말.

파일:마리텔_방영목록1_02.gif

2.3. MLT-02: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시즌 1이 끝나고 얼마 후 박진경PD로 추정되는 유동닉이 맕갤에 전반전 녹화분을 올려줬다. 그리고 얼마 후 나머지 후반전도 올려줬는데 파일이 올려진 구글드라이브 소유자 이름이 진경팍!!!

유명한 역사 강사인 이다지 선생과 MC그리와 함께하는 역사수업시간이었다. 김영철의 영어교육방송 꼴 나는게 아닌가 했지만..김구라의 센스(이다지 찬가를 부른다든가~태정태세문단세를 외우며 MC그리를 극딜한든지)와 귀여운 선생님의 매력(랩을 좋아한다며 MC그리한테 랩을 해달라고 조르기까지 하셨다!), 깨끗한 역사지식을 가진 MC그리(그러나 무대가 아닌곳에선 랩을 하지 않는남자!) 콩트퀴즈에서의 남창희, 조세호의 활약에 힘입어 나름대로 선방했다.

그리고 이 날, 이다지 선생이 고려의 태조 왕건이 29명의 부인을 뒀다는 말에 누군가가 채팅창에 "구라 형이 29명의 부인을 두지 않아서 참 다행임. 17억 빚 x 29명 생각해보셈." 드립을 치면서 모두를 빵터지게 만들었다.
또한 고대 그리스테베에는 동성애자로 이루어진 군대('신성대')가 있었다는 설명을 하자 홍석천 드립이 크게 흥했다.
무엇보다 후반부 순위 공개에서 나온 조세호의 CG가 역대급 짤방감.

한번 보자

2.4. MLT-03: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경제 전문가를 불러서 주식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생방송 당시에는 노잼이라는 평이 많았고 TV방송에서도 분량이 많이 편집됐다. 그나마 초반에 김구라가 꼼꼼하게 가계부를 작정해서 그 목록을 보여 줬는데 그걸 본 시청자가 "가계부 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드립에 채팅창이 뒤집어진 정도. "금값이 떨어질만큼 떨어져서 더 안떨어질테니 금을 사라!"는 내용은 전파를 탔다. '마심위'가 아니라 진짜 방심위가 무서웠던 PD가 "출연자 개인의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란 자막을 넣었는데 바로 "금 시세"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2부에서 게스트로 조영구가 추가투입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주식투자로 13억을 날린 썰을 풀면서 그 후유증으로 정신줄을 놓은 듯 통제불능의 자폭드립을 줄줄 터뜨리며 1부의 노잼 분위기를 단숨에 만회하였다. 특히 가정사로 큰 돈을 날린 경험이 있는 김구라와 함께 슬프지만 웃긴 분위기를 만들면서 방송을 하드캐리했다. 조영구 3행시를 시청자들에게 지어달라고 했을때 비방용 상황이 나타나기도 했다.[19] 다만 하니의 첫 방송 + 2부 정준영의 과학실험을 빙자한 미친포텐이 폭발하면서 더이상의 순위 상승은 이루지 못하고 4위에서 마감했다.

2.5. MLT-04: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이번에는 아들 데려와서 묻어가지 않겠다고 혼자서 방송 시작. 주제가 이번에는 뜬금없이 미술이어서 지난 2주에 이은 노잼 및 탈락 확정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전반전에는 5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으나, 후반전에 게스트들의 포텐이 대폭발 해서 기어이 3위까지 올라오는 대역전을 이뤄냈다. 통제불능으로 막 나가는 게스트들이 방송의 포인트. 특히 게스트들의 턱 공격이 압권이었다. 쉴새 없이 입을 열며 지식 과시를 하는 김범수를 말리고 또 말리다 지친 김구라는 "어우, 나보다 더 짜증나, 아 내가 이랬던 거야?" 하며 자아 성찰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국적인 외모에 기회만 잡으면 재치있는 멘트를 날리는 김지현 아트디렉터와 뒤에서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안광노 미술가도 씬 스틸러다운 존재감을 보이는 등 게스트들의 활약이 여러모로 돋보였던 방송. 3위로 순위가 올라갔음을 알 땐 정말 다 함께 기뻐하며 세레모니를 했다.

마리텔 초기엔 게스트들이 방송의 특징을 파악하지 못해서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마리텔이 인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기존 방송을 시청한 게스트들이 사전 지식을 갖고 방송에 임하면서 게스트들의 활약과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단의 홍석천의 방송도 마찬가지였다.





후반전 김구라방을 본 시청자들은 하나같이 '''김범수 하드캐리라며 뮬란 아트디렉터와 같이 따로 독립시켜서 방 하나 파주자는 요청이 쇄도 했다. 디시인사이트 마리텔 갤러리에서도 2부 분량이 시작되고 나서는 2부가 끝날때까지 게시판의 글 절반이 김범수 글이 나올 정도였다. 서유리가 남은 방송 시간을 잘못 공지하자 김구라가 열파참 드립을 치기도 했다.[22] 김구라가 순위가 계속 낮아도 마리텔에서 항상 김구라를 출연시키는지 그 이유를 확실히 보여준 회차였다. 실시간 방송의 재미와 본방용 엑기스를 엄청나게 뽑아댈수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재미 뿐만 아니라 미술과 관련하여 여러 지식을 얻는 즐거움도 있었다.

방영분에서도 역시나 미쳐 날뛰는 김범수의 방송 분량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후반에 김범수는 입장할 때 갖고 들어온 양은 냄비를 손에 들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채팅창에 이에 대한 질문이 올라오자 '미션, 미션이 있어요.'라며 네임펜까지 꺼내들었다. 자리를 비운 김범수는 백주부의 방에 등장, "먼 친척의 작가가 백주부님 왕 팬이라며 반드시 사인을 받아오라고 시켰어요. 그 작가분이 한중 합작 드라마를 촬영할 예정인데, 소유진 씨를 캐스팅하겠다는..." 하면서 신품 양은 냄비(어제 갓 구입한 4900원짜리)에 백종원의 사인을 받았다. 이 와중에 굽고있던 피자 빵이 새까맣게 탔는데 덕분에 기미작가가 흑화하는 등 무척 재밌는 내용이 되어서 방영분에도 상당한 분량으로 나왔다! 남의 방에 가서 사인을 받고 시식까지 하는 김범수의 배신에 열받은 김구라는 자신의 방 문을 잠궈버리는 등 김범수의 방송 센스가 마지막까지 돋보였다. 김구라의 방에서는 폭주 기관차였던 김범수가 백주부 방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대로 차분하고 매너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전반의 부진을 극복하지는 못하고 전후반 합계 시청률에서는 5위를 했다.

2.6. MLT-05: 김구라의 캠핑 스토리


전반부에는 캠핑 전문가 김준성 씨가 특유의 콧수염으로 인해 슈퍼 마리오, 김흥국 등의 별명을 얻고 시작하였다. 김준성이 여러가지 캠핑 장비를 소개하는 동안 한 시청자가 캠핑은 장비빨이냐고 하니 쿨하게 그렇다고 하여 시청자들을 좌절에 빠트렸다. 캠핑 장비를 소개할 때, 홈쇼핑 + 홍보 느낌이라며 아우성이 많았다. 김동현이 시청자 반응을 보고 '작작 하라는데요.'라고 할 정도. 그래도 경제 편에서처럼 전반전은 큰 굴곡 없이 진행이 되었다.

후반에는 작곡가 김형석을 초빙하는데 후덕한 외모가 김일성을 닮았는지 어느 팟수가 김형석을 수령이라 칭하자 순식간에 북한스러운 BGM이 깔리며[24] 종북 드립 방송으로 돌변하면서 미친 포텐이 터지기 시작. 미리 구워둔 고기를 먹자 인민은 굶주리는데 수령이란 자가 고기를 먹고 있다는 둥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내레 오는 길이라는둥 갖가지 드립이 폭발했고 수령님의 초콜릿, 수령님의 스케치北, 北면가왕 등의 드립도 본방까지 살아서 들어갔다. 김구라도 이에 호응해서 수령님을 믿는다는 등, 수령 드립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 흥에 겨워 사레가 들었는지 감기인지 계속 콜록거려 김구라가 메르스 드립 대상이 되자 채팅창은 폭주! 다만 메르스 드립은 방송에 못 나왔다. 아무래도 현재 진행중인 사태다보니 김일성보다도 더 민감한 주제라고 판단한 듯 보인다. 대신에 각혈 드립으로 대체됨. 썰전에서 김구라가 마리텔 녹화 후일담을 밝혔는데 사실은 인후염에 걸렸다고.

그 후에 소소히 녹아든 김민종의 노래, 그리의 프리스타일 랩, 계속된 기침으로 메르스 드립 대상이 된 김구라, 마리오 김준성의 약간 늘어져 지치는 공포 썰을 하드캐리한 김형석의 공포 배경음악 연주 등이 제대로 어우려져, 시청자들로부터 정말 캠핑 와서 웃고 떠드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호평을 받았다.그와중에 깨알같은 김형석의 건반진 놈 드립 등

2.7. MLT-06: 김구라의 트루 히스토리


김새롬이 이번 방송의 에이스. 이번 컨셉이 역사인데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고 끊임없는 채팅방과의 소통하는 모습은 마치 여자 김범수를 연상하게 했고, 역사에 대해 엉뚱한 대답만 해서 뇌청순, 백치미 이미지로 매력을 발산해 채팅방은 끊임없이 김새롬 찬양 일색이었다.

파일:2QFXqPu.jpg
ⓒMBC
전반전 방송 중 '김구라 겨터파크'가 열렸다. 채팅창의 드립 들과 담당 PD의 약을 들이킨 CG가 압권

후반전 방송 중 방송이 터지고 목소리만 나오다가 또 한 번 더 터졌다.

이전 화에는 전반보다는 후반이 재밌었지만 이번에는 후반보다 전반이 더 호평이다. 전반에는 겨터파크가 열려 팟수들의 거침없는 드립이 나왔지만, 후반에는 백주부 방에서 음식을 얻어와 먹방을 하고, 대부분 역사 얘기밖에 안 했기 때문에 건질 게 없었기 때문이다. 방영분에서는 백종원의 마파두부를 얻어먹는 부분에서 위기탈출 넘버원 드립을 작렬.

2.8. MLT-07: 트루 커피 스토리


이번에는 MLT-04때처럼 아들이 불참했는데, 시청자가 왜 동현이가 없느냐고 묻자 어른들 음료(?)인 커피에 애들이 낄 수는 없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게스트로 김흥국이 나왔으며, 지난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김새롬도 같이 출연했다![30]

그리고 커피 전문가를 불러 커피의 역사와 종류 등등을 알고 실제 원두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초반 방 채팅 분위기는 농부(바리스타) 후안 드립으로 치솟았다. 그외 대머리를 원두에 비유하는 드립이 잠깐 흥하기도 했다. 그런데 전반전에 두번이나 방폭되는등 중간 시청률 집계때는 MLT-04 이후 또다시 꼴찌를 하는 굴욕을 맛봤다.

후반전에는 국내 1인자급 바리스타가 등장해 직접 커피를 타주고 라떼아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보기힘든 커피나무를 직접 들고오는 등 커피 컨텐츠에 열중한 모습을 보여주어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 그 외 김새롬이 꾸준히 시청자와 필담을 통해 소통하는 장면도 소소한 재미.

초반 채팅 분위기는 농부(바리스타) 후안[31] 드립으로 대흥행(...).

2.9. MLT-08: 트루 Man's 스토리


남자들의 취미와 스타일에 대한 방송. 언제나 그러하듯 진성 팟수들의 매니악한 드립이 폭발하는 양상이었다. 전반에는 오토바이, 카메라, 드론 등이 거론됐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후반부 김흥국의 스타일을 다듬어주는 내용에서 포텐이 터졌다. 방송 막판 머리와 수염, 눈썹을 다듬고 새로운 복장으로 변신한 김흥국을 보고 김정민이 '멕시코 연예인 같다'는 평을 하자 챗창은 바로 '멕시코 카르텔 수장'으로 도배되었다. 왜 하필 멕시코...

2.10. MLT-09: 이것이 트루 스토리다

일선 경찰관 후배님들에게 한말씀 드릴까 합니다. 요새 경찰들의 실수가 나오는데 국민을 바라보고 수사를 하세요. 윗 사람 눈치를 보거나 외압에 굴복하지 말고 수사하는 사람은 죽는 날 까지 국민만 보고 한 맺혀 죽어간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주는게 해야 할 일입니다.
ㅡ 방송 말미 김복준 교수님의 후배 경찰들에 대한 질책
황재근: 누가 2등이라는 거예요, 아 구라 형님. 와, 되게 구라 같은 현실이다.

보통 '김구라의 트루○○스토리' 라는 방제를 썼는데, 이번에는 '이것이 트루 스토리다'라는 방제를 썼다.[34]

1부는 김복준 교수를 앉혀놓고 현장 관련 썰을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포천 여중생 살인 사건,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등의 여러 굵직굵직한 사건의 수사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러가지 개인 경험들이 섞인 썰이 상당히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게스트와 패널의 시너지 효과가 훌륭했는데, 김구라와 특히 김새롬의 적절한 질문이 마치 준비된 것처럼 쏟아져 나오는 대답과 착 달라붙어 나오면서 녹화방송처럼 찰지게 진행되는 게 일품이었다. 덕분에 마리텔 사상 두 번째로 김구라가 중간순위 2위에 등극하는 데에 성공했다.

2부에는 세트장에 가서 구라임씬을 진행했다. 살인사건 현장을 재현해 놓은 세트장에서 증거를 확보해 진짜 범인을 찾는다는 컨셉트였으며 대두 작가가 시체 역할로 등장했는데, 미스 마리테의 내레이션에 따르면 인터넷 상에서 머두작가라고 불린다고 했고,[35] 당연히 채팅방은 야민정음으로 대폭발했다. 대두 작가가 어떻게 죽었는지 추리를 하다가 3명이 용의자로 지목되었는데, 모르모트 PD, 해골 선생, 권도우, 백종원, 김영만, 뚝딱이였다.[스포일러] 아이돌이 안 나와서 오늘은 좀 쉬어가나 했던 모르모트 PD는 장난감 거짓말 탐지기에 앉아 전기충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시체 역할을 맡았던 대두 작가는 시체 주제에 자꾸 웃고 들썩거리더니 김영만 방에서 호출하자 중도 하차까지 했다.
2부는 준비 상태가 돋보였고 재미는 꾸준하게 이어졌으나, 다들 좀 적응을 못해서 헤메다가 1부에 비해 다소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더욱이 황재근이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패션쇼를 시작하며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건 마지막 15분만을 남기고 일어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종합 순위 2위가 되었다.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기 위해 용의자들과 장군 작가가 같이 재연을 했는데, 사망과정에서 PD가 웃기려 했는지 많이 억지스러움과 귀여움이 느껴졌다.

2부 사건 재연 방송 중에 나온 촬영용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글.

2.11. MLT-10: 트루 비어 스토리

파일:마이 리틀 텔레비전 로고.svg 파일:MBC 로고.svg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대 우승자
MLT-08 ~ 09 MLT-10 MLT-11
No. 017
일루셔니스트EG
No. 001
김구라
No. 027
독Soo공방
이은결 김구라 하연수

1부에서는 브루 마스터를 게스트로 초청해 맥주 관련 이야기와 세계의 맥주 등에 관해 이야기 했다. 게스트는 클라우드에서 근무한다고 언급했다. 초반부터 김흥국의 막드립으로 굉장히 흥했던 분위기였다.[38] 게스트들이 주당들이라 과음방지 차원에서 PD가 숟가락으로만 맛보도록 조치했다. 맥주를 좋아하는 김새롬은 맥주를 빨대로 즐겨 먹는데 빨대 2개를 이어서 먹으려고 하다 김구라한테 제지당하기도 했다. 촬영 중간 중간에 유재석 스태프가 음주측정기를 들고 투입되어 호스트들의 혈중 알콜농도 수치를 확인하며 인증하였다.

2부에서는 앞서 공장제 맥주와 비교하면서 언급했던 크래프트 맥주(생맥주)를 주요 주제로 하였다. 그래서 맥주 제조과정에 관해 간략히 소개하고, 미국식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하는 브루 컴퍼니의 대표와 미국인 브루어가 본인들의 대표메뉴 5가지 맥주(엑스트라 스페셜 에일, 벨지엄 위트, 모카 스타우트, 독일 밀맥주, 슬로우 IPA)를 시연해보고,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대표가 재미교포이고 브루어가 미국인인 관계로 호스트와 게스트 간 원만한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간단한 영어가 오고가면서 깨알 드립이 난무하는 위트있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또한 브루어의 설명을 재미교포 대표가 통역을 해주어서 상황이해를 도왔다. 그러나, 언어장벽에서 오는, 어수선한 분위기상의 경향은 어쩔수 없었다. 또한 IT, 방송국업무 등을 하다가 맥주 업계로 뛰어든 대표의 이력이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최종평균 시청률에서 황재근을 불과 0.5%차이로 따돌리며 마침내 10번의 도전 끝에 우승을 하였다.

여담으로 파일럿을 제외한 역대 우승자중에 가장 점유율이 낮고 최고시청자수도 적었다. 본인은 컨탠츠의 승리라고 자부했지만 미스 마리테가 빈집털이라고 디스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MLT-11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날 출연한 도정한 대표는 송경아의 남편임이 밝혀졌다. 송경아가 2017년 라디오스타에 나왔을때 밝힌 사실.

2.12. MLT-11: 트루 무비 스토리


본방송 오프닝이 야외에서 이뤄졌는데, 김구라가 1위 특전으로 헬기를 타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해주셨다.

전반과 후반의 퀄리티 갭이 컸다.

전반에는 이원석 감독의 B급 감성과 병맛을 곁들인 입담이 폭발하고, 이지혜 기자의 전문지식 전달력이 어우러지면서 상당한 재미를 이끌어 냈다. 특히 감독이 직접 써 왔다는 허무맹랑한 시나리오(히어로물, 가제는 '국민체조')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절정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반면 후반에는 전반의 활약이 무색하게 감독이 입을 딱 닫고 수동적 리액션만 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진행 도중 넌지시 밝힌 바로는 전반전 종료 후 주변 감독들과 지인들, 감독협회에서 문자가 와 보고 있으니 말조심하라고 입단속을 시켰다는 모양. 결국 감독이 이에 따라 몸을 사리게 되면서 방송의 재미는 나락으로 곤두박질쳤다. 컨텐츠 자체도 관련 영화의 예고편을 트는 식으로 진행되다보니 더욱 더 분위기를 수동적으로 이끌었다. 마지막에 5등만 안하고 4등하면 좋겠다는 김구라의 멘트가 총체적인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MLT-12에서 김구라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전반전에 등장한 이원석 감독의 시나리오에 실제로 투자제안이 들어왔다고 한다.

2.13. MLT-12: 유어 트루 스토리


전반에 시청자들에게서 고민사연을 받고 후반에 그 내용을 가지고 김구라와 게스트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사연을 보낸 시청자와 통화를 하며 시청자에게 조언을 해주는 식의 방송 구성이었다. 게스트는 배우 김정민, 카운슬러 김지윤, 건물주 서장훈의 세 사람. 전체적인 상담에 대한 답변은 김구라가 주도했지만 중간 중간 상담자에게 '자신감'과 '자존심'을 강조하는 기승전자신감을 얘기한 서프라이드 서장훈이 눈에 띄었다. 김구라, 김정민, 김지윤 세 사람이 상담자를 다독이는 경우였다면 서장훈은 대놓고 '헤어져라'. '포기해라'를 강조했다. 마지막즈음에서는 서장훈의 '강력한 조언의지' 때문에 김구라가 불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 와중에 김정민은 어린시절부터 연예계에서 단련된 강철멘탈로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아 채팅창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다만 사연들의 퀄러티가 전체적으로 영 좋질 않았다는게 문제......
그러다가 후반에 본격적으로 약빤 대박 관전 포인트 장면이 하나 나왔는데, 바로 서유리의 열파참에 대한 뜨거운 토론. 전반에 보내진 메일 중 하나가 서유리의 팬카페 매니저의 사연이었는데, 그 사연이라는 것이 '열파참으로 서유리 놀리지 말아달라'였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패널들은 계속 '열파참'을 언급하고 그 때마다 일그러지는 서유리의 표정. 이 와중에 서장훈은 '여기 있는 네 사람은 열파참에 대해 모른다, 그러므로 그건 일부의 의견이니 신경쓸 필요 없다'라고 거듭 주장하며[41], 그리고 채팅창은 오늘부터 전국민이 다 알게 될거라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열파참 재연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구라의 결론은 다른 걸로 덮어쓰면 된다는 식으로 해결아닌 해결해주며 마무리. 무엇보다 서유리는 내내 '누구나 흑역사 하나 쯤은 있는 거 아닌가요.'라는 얘기와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라는 상반된 인식을 거듭 내보였다. 그리고 그 상황 중에서 채팅창의 '얼굴이 바뀌어서 그렇다'라는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하며 대못을 박는 강철멘탈 김정민, 거기에 계속 검색해보면 알겠죠라면서 디스 넣는 김지윤.

다만 이장면 또한 본방에서는 편집됐고 대신 미공개영상을 통해 공개하였다.

2.14. MLT-13: 유어 트루 스토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출연이 확정되었다.

사연들이 동상이몽이나 안녕하세요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으나 인터넷을 통한 익명으로 선정한 사연들의 질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 아니었다. 사실상 동상이몽이나 안녕하세요도 방영시 논란의 여지가 많거나 최악으로 꼽힐 만한 사연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교복 페티시에 대한 사연에서는 최악의 반응을 이끌어냈을 정도 또한 다음팟에서 PD로 유명세를 얻은 얍얍[44]의 사연 역시 진지한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인터넷 방송의 조상격인 김구라의 호통만 이끌어 냈다.

제작진이 사연에 대한 검증이라든지 사연자들의 정확한 신상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였다.

출연자 간 토론은 전보다 더 매끄럽지 못했다. 김구라와 서장훈의 대립 구도야 그렇다 쳐도 새로 합류한 장영란은 사연을 보낸 이의 고민을 해결은커녕 이해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흐름을 뚝뚝 끊기 일쑤였다. 장영란은 처음부터 출연 의도가 서장훈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니만 서장훈이 뭔가 말을 꺼내려고만 하면 큰 소리로 뚝 끊어서 가로채버리는 방해꾼 역할로 시청자들의 짜증만 유발시켰다. 이 때문에 고민 해결보다 출연자 간 대립이 중심이 되면서 토론 자체가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버렸다. 지난번 녹화 때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도 적당하게 자기 의사를 타진했던 김정민의 역량이 재평가받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사연의 질의 좋지 않음에 따라 문제의 접근을 통한 상담보다는 고민 사연에 대한 출연자간의 의견 대립으로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결과를 초래했다. 사실 이 문제점은 MLT-12 때도 이미 지적 되었던 사항이다. 그러나 같은 컨텐츠를 한 번 더 재탕했음에도 이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기에 더욱 안타까운 부분.....

방송 막판에 이 상담 컨텐츠를 한 번 더 우려먹을 것을 암시했는데 만약 MLT14에서도 또 상담 방송이 이어졌을때도 지금까지 지적된 사연의 질과 검증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또 다시 절망적인 방송이 될 것은 당연한 수순....사실 컨텐츠로 승부하겠다는 본인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식상한 주제에 식상한 전개방식이라..

전반전 말미에 박명수의 꼴찌 소식을 듣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링크

2.15. MLT-14: 트루 스터디 스토리


일단 여배우 지주연의 매력이 물씬 발휘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5개 국어를 할 줄 안다는 조승연이 5개 국어를 연달아 선보이자, 김구라가 이런 남자 어떠냐고 하니 지주연 曰: "굳이 이렇게까지 많이 알아야 되나요?"라면서 찰진 디스를 날리는 똑부러진 모습과 허당끼있는 모습, 세종대왕을 설명할 때 논리정연하게 설명하는 모습에 애교있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채팅창 반응은 아주 호의적이었고, 당일 실검과 다음날 실검에도 어느정도 위치를 차지하는 등의 수혜를 입었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옥희와 외화 더빙 성대모사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아무래도 채팅창에서는 조승연보다는 지주연에 대한 얘기가 많이 오갔고, 지주연 역시도 팟수들이 윙크나 손 흔들어달라는 요청에도 바로 응답해주는 등 첫 출연인데도 괜찮은 소통을 보여주었다. 지주연 한정으로만 보자면 꿀노잼 2탄

조승연은 전반 초중반까지는 출연자들과 팟수들의 돌려까기로 멘붕했다가 후반 영어강의부터 제실력을 발휘해서 이미지 변신을 이끌어냈다. 게다가 후반전에서 나름 활약을 보이며 불호입장이었던 지주연의 호감도 이끌어냈다. 다만 조승연 같은 경우는 박학다식한 면에서는 인정했지만, 말하는 행동이나 지나치게 설명이 길어져 설명충같은 부분이 느껴진다며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긴 한다.

동현이도 공부이야기라 멘탈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전에서 조승연의 힙합어 강의에는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힙합가사가 어떤의미인지를 친절히 해석해주는 지니어스닷컴이란 사이트를 알게 된것이 큰 수확이었다. 본방에서는 힙합어 강의 부분은 통편집이 되었다. 대신 지주연에게 한류스타가 되어서 미국 시상식에서 인사말 하는 방법을 알려준 부분이 방송을 탔다.

오히려 김구라가 의외의 디스를 많이 당한 방송이었다.

후에 라디오 스타 (2015년 11월 18일 방송분)에서 김구라박지선을 부르려고 했으나, 본인이 몸이 아파서 거절했다고 한다.

2.16. MLT-15: 트루 마사지 스토리


김구라 역대 방송 중에서도 평이 많이 갈리는 데, 마사지 받느라 정신없어서 드립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평을 듣는다. 이 때문인지 결국 전반 순위는 4위에 그쳤다.
이번 방송에서는 잘 몰라서 배우는 입장이 많았던 김정민이 본인의 마사지 지식을 표출하고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송을 진행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미 전문 마사지사가 있는 상황이라, 김정민양의 적극적인 모습이 오히려 너무 전문가 행세 및 메인 진행자 행세하려고 든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좋게 평가하는 의견도 있는데, 전문가의 마사지는 후반부 마리텔 관계자 삼인방[48]때 말고는[49] 채팅창 평가가 좋지 않았으며 오히려 김정민이 준비한 혼자도 할 수 있는 마사지가 채팅창에 더 활기를 불러일으켰다는 의견도 있다. 또 전반전에 김구라가 마사지를 받느라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김정민이 이를 대신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김정민의 경우 카메라가 멀리 있어서 발마사지 하는 방법이 잘 안보이자 스스로 매직으로 부위를 그려가며 생방 시청자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등 루즈할 수도 있었던 마사지 과정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려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50]했기에, 이것이 정말 과욕이라고 비판만 받아야 하는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최종 순위에서는 그래도 3위로 끝났다.

2.17. MLT-16: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시즌 2


야구팬들이 꼽은 김구라 레전드 방송

마리텔 공식 페이스북에서 저번 상담 때처럼 옷 때문에 고민 많으신 분은 사연을 보내달라는 글로 봐서 이번엔 트루 패션 스토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이후 실루엣으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발견되었고, 실루엣이 뜨기 전 유희관이 김구라 방에 출격한다는 기사가 뜨며 트루 야구 스토리 2탄이라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결국 실루엣 중 허구연이 발견되며 확정.

마리텔 초기에 했던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가 역대 김구라 방송 중에서 가장 평이 좋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게다가 방송 전날에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 12에서 미국을 잡고 우승을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특수도 노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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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 1위를 할 시 유희관과 함께 상의탈의 세레머니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결국 방송 종료 직전에 유희관이 맨몸과 비슷한 옷을 입어서 처리하긴 했다. 상의 탈의 당시 유두에 붙인 테이프까지 재현하긴 했는데 김정민이 티셔츠의 유두가 아닌 실제 유두 위치에 테이프를 붙이는 바람에 희한한 광경이 나왔다.

처음엔 김구라, 김정민, 허구연으로 시작해 야구 관련 썰을 풀며 살짝 루즈해질 수도 있는 방송이었으나, 전반 30분 경 유희관이 등장하자마자 상호 디스전이 벌어지며 한눈 팔 수 없는 방송이 되었다. 김구라가 중심을 잡고, 허구연이 유희관에겐 뚱뚱하다고, 김정민에겐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한다며 먼저 디스를 날리더니 유희관은 또 지지 않고 청보 핀토스 카드를 꺼내 허구연을 까고, 김정민은 유희관의 구속을 까고 유희관은 김정민이 백치라고 까며 서로 물고 뜯는 싸움이 끝없이 이어졌다.[52]

패널들 각각의 역량도 호평을 받았다. 김구라는 "냉정하게 김현수가 해외 가서 성공할 수 있나?", "두산 용병 재계약 어떻게 생각해요?", "김동주 선수는 안 좋게 은퇴했죠?" 같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질문들을 했고, 대체로 야구에 문외한인 김정민은 초반에는 방송의 맥을 끊어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했으나 이내 유희관과의 끝없는 디스전으로 방송의 리듬을 살려냈으며, "합법드립", "2할 감독", "정수근"[53], "칩성"'[54] 등 필터링 해야 될 드립들을 마구 읽는 대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55] 한편 유희관은 허구연의 디스에 밀리지 않고 열심히 방송에 뛰어들면서 양준혁 타법 따라하기나 맨 마지막의 꼭지 사건(...) 등으로 그간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알려진 예능감을 입증했고, 허구연은 2회차 답게 적절하게 채팅창에서 드립을 업어와서 깨알같은 디스를 선보였다.

아래는 방송에서 밝혀진 정보들. 본방에서도 나온 것은 ★표시.

본 방송에서는 결국 PD가 약을 빨고 말았다(...).

2.18. MLT-17: 트루 예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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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으로 초아를 밀고 있는 빡초아퀸.

전반전 약 50분 동안 지난 일밤의 암흑기 시절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가 적당히 있고 예능 판도에 관심이 있으면 매우 재밌을 얘기였지만 그렇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지루한 주제이기에 호불호가 갈렸고 이에 대해 김구라는 "어차피 본방송에서 재미있으면 3번, 재미없어도 2번 정도 분량이 나온다" 라고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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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를 섭외하지 못한 죄(?)를 지고[69] 진경 PD가 마리텔 방영 이래 최초로 직접 방송에 출연하였으나 긴장해서 몸을 삐걱거리고 말을 너무 진지하게 하는지라 이번 방송에서 가장 노잼인 장면을 만들고 말았다. 부끄럼을 많이 타는지 김정민 쪽으로 몸도 못 돌리는 전형적인 팟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구라는 자기가 출연한 걸 설마 편집하겠냐고 했지만, 비하인드 영상에서나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진경 PD의 대답으로 미루어 봐선 본방서는 편집될듯 했는데 실제 본방에서도 편집하고 다음 tv팟을 통해 미공개 영상으로 공개되었다.

진경PD와의 대화 중 김구라와 이윤석이 한 발언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구라: 정준하라든지 (무한도전) 주요 멤버들이 지금, 이제 바닥이 드러났는데.
(중략)
김구라: 예능인들 사이에선 소문이 났어요. 아, 나오기 어려운 데다. 그 욕심 많은 전현무조차도 거기를 못 나가겠다. 지금 이런 상황이거든요.
이윤석: 미안하지만, "무도, 라디오 스타 나가면 뜬다! 마리텔 나가면 망신당한다, 무조건." 이게 우리한테는 소문이 막 돌고 있어요.
이에 대해 진경PD는 출연자가 꼭 예능인일 필요는 없다며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

또 김정민은 여자 방송인으로서의 경험과 생각이 묻어나는 뼈 아픈 말을 했다.
(여성 예능인의 전망에 대해) 향후 몇 년 간은 여성 예능인들, 힘들 것이다.
(이유를 묻는 말에) 여성 예능인들이 하는 슬랩스틱은 재밌긴 하지만 한계가 있고, 남성 예능인들은 약간 선정적인 개그도 인정되지만 여성은 힘들다. 지금 미혼의, 20대 후반 여성 예능인들은 내 프로다, 하고 방송하는 프로가 없고 본인도 지금은 버티고만 있자는 생각이다. 결혼 후엔 다른 컨텐츠가 생기지만(육아, 가정 등) 몇몇 기혼 여성 예능인들의 너무 자극적인 모습으로 여성 예능인 스스로가 퇴보했다. 그 후에 너무 힘들어졌고, 그 자극적인 판도 이제는 질린다는 반응에 미래가 어둡다고 본다.

이 얘기에 김정민은 몇 주만으로 처음으로 똑똑해보인다는 말을 들었다. 김유곤 PD는 공감하며[70]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윤석은 현재 여성 예능인의 공통점이 신앙이라는 드립을 쳤다.[71]

후반전에는 김태호PD에게 직접 전화 연결로 인터뷰를 했다. 박명수, 정준하의 마리텔 출연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었는데, 박명수는 스스로 EDM과 까까까까 컨텐츠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분위기가 들썩들썩 할 것이라고 장담 했었고, 본인 담당 프로가 아니기에 구체적인 코치는 해주지 않았으나 정준하에게는 본방 분량만이라도 챙기도록 충고를 해주었다고.

무한도전에 대해서는, 유재석을 믿고 시작한 프로그램으로[72] 10년간 해올 줄은 몰랐다, 출구 전략을 못 짜서 아직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홍철, 은 프로그램에 부담이 있기에 복귀 시킬 의사가 없다고. 전진은 소집 해제 당시 여운혁 CP가 신화방송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쪽에 집중하게 하느라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가끔씩 필요할 때마다 다양한 분들과 함께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충원보다는 게스트로서의 비중을 늘릴 듯하다.

하이라이트는 밑도 끝도 없는 이윤석의 "누가 날 자른 거예요?" 질문. 무한도전 초기 자신의 하차에 대해 김태호 PD와 여운혁 CP 중 책임자가 누구냐고 울분을 토해 내는 이윤석에 돌려 말하긴 했지만 결론은 만장일치였다.[73]

요즘 힘들다는 김유곤 PD와 게스트들이 새로운 예능 프로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 중 압권은 김구라의 탈북 로드와 이윤석의 노잼져스. 이윤석은 능력있는 예능인들은 결국 정신적으로 아프고 힘들어서 못 나오고, 나머지는 안 좋은 쪽에 손을 대서 못 나오게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본인, 윤형빈, 김국진. 박수홍, 서경석 같은 사람들만 남게 된다며 그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역대급 대량 저격 및 드립으로 후반전의 최고 명장면을 만들었다. 이 드립 이후로 이윤석은 김구라를 찬양하면서 은근슬쩍 맥이거나 이경규와 강호동 관련 썰을 맛깔나게 풀며 전반전의 심각한 노잼을 만회하는 활약을 했다.

중국이 한국 예능 포맷을 사가면서 우리나라 예능을 따라 잡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눴다. 역시 최고 히트작은 런닝맨. 출연자들이 받는 인기도 개런티도 어마어마 하단다. 덕분에 '주사위의 신'이라고 게임 광고를 찍었는데 가장 인기 있는 광수가 그렇게 열심히 몸을 돌린다고 한다.

김정민이 마리텔 단독방에 욕심을 내자 김정민, 김새롬, 장영란, 박슬기 중저가 여자연예인 4명으로 쉴 새 없이 오디오가 물리는 판타스틱4 방, 김구라 말에 따르면 도떼기 시장(...)을 만들라는 드립이 나왔는데, 박슬기와 친하지 않다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김태호 PD에게 눈도장을 찍고 김유곤 PD와 출연 약속을 하는 등 실속은 가장 많이 챙겼다. 그리고 판타스틱 4는 실제로 일어나게 되는데...

이날 방송을 통해 김구라는 대상에 욕심이 없음을 여러 차례 밝혔으나 공동 수상 이야기를 꺼낸 걸로 미루어 볼때 욕심은 있는 듯 싶다. 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사람들이 많아서 김구라가 '3불가론'을 이유로 들며 자신은 대상을 탈 수 없다고 말했다.
1. 무한도전이 10주년이라 MBC 예능계에 어느 정도 쌓은 공적이 있다.
2. 인터넷 투표로 진행되는데 무한도전은 이기기 힘들다.[74]
3. 본인이 대상 타고 싶은 의지가 딱히 없다. MBC 대표예능 9개 5개 매우 어필한 건 덤

백종원이 가장 음식 주기 싫어하는 연예인이 이윤석이라고 한다. 평소에 잘 먹질 못해 '못 먹을 요리를 먹이는 느낌' 이 든다고(...)

재미있게도 김구라가 이 방송에서 "이윤석이 사실은 상당히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이걸 제대로 살리면 웃길 수 있겠다"는 투의 말을 했는데, 녹화 바로 며칠 후 이윤석은 강적들에서 "야당은 전라도당"이라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논란이 있었다.

2.19. MLT-18: 트루 운명 스토리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사주를 보는 방송. 전반전에는 관상을 봤고 후반전에는 손금을 봤다. 관상을 볼 때 스태프들의 이마를 까고 이마와 얼굴에 아이라이너로 글씨를 쓰며 설명한 탓에 스태프들의 굴욕샷이 많이 나왔다. 본방에서는 이를 이말년 의문의 다승이라 칭했다.
서유리도 관상을 보러 왔는데, 제일 궁합이 좋은 사람으로 다름아닌 이은결이 뽑혔다. 박진경 PD도 예외없이 등장해 이마에 글씨를 적히는 굴욕을 당했다. 그 와중에 역술가는 박진경 PD와 궁합이 좋은 사람을 초아라고 해서 채팅창은 주작방송으로 도배. 제일 궁합이 안 좋은 사람은 초딩작가로 뽑혔다.

전반전 막판에 역술가가 2016년을 이끌어갈 관상이 좋은 사람 베스트 3로 박진경 PD[77], 김흥국과 김구라를 지목하자 욱한 조영구가 "지금 나 병신 만드는거야?"라며 울분을 토해내고 그 와중에 김흥국이 "이름을 조병신으로 바꿔."라며 덧붙이자[78][79] 현장과 채팅창은 초토화. 이 병신 발언도 TV를 탔다! 자막 상에는 김흥국의 멘트는 병신년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바꿔!, 댓글창은 병신년에 어울리는 이름 조●●[80]으로 나왔다.

후반전엔 손금을 보는 컨텐츠였는데 여기서 조영구의 손금은 이미 주식으로 망했는데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주식을 손대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연애운을 보면서 처음에는 여복이 없다고 하다가 다시 보고서는 난봉꾼 기질이 있다는 말이 나왔고, 손금에 암점이 있는데 조만간 위암에 걸릴 것 같다는 말이 나오면서 조영구의 별명은 조난봉암이 되었다. 그리고 어떤 스태프의 손금을 보는데 이 분은 생애를 짧게 살 것 같은데 익사로 사망하실 것 같다고 대놓고 이렇게 말했다. 반면에 김흥국과 김구라의 손금은 좋은 손금이라고 하고 중간에 불러들인 김정민의 손금도 꽤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방송편에는 조영구와의 녹화 후 인터뷰가 추가되었다. 정말 병원에 가서 위내시경을 받았고, 의사가 정말 깨끗히 꼼꼼하게 두번 세번 보았지만 위암은 없었다고.

2.20. MLT-19: 트루 뮤지컬 스토리


이번 게스트는 뮤지컬 배우 최우리. 최우리의 노래로 방송을 시작했고 자기 소개를 간단히 했는데 채팅창에서는 김범수의 님과 함께 출연 직후 급작스러운 결혼 해명과 채팅창을 메운 조영구의 암드립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전반부에는 김범수가 뮤지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했는데, 길버트와 설리번의 오페레타에서부터 시작해서 미국으로 건너간 보드빌 쇼 등 다양한 형태의 엔터테인먼트가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오클라호마사운드 오브 뮤직 등 작품으로 본격적인 뮤지컬의 형태를 갖추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 캐머런 매킨토시앤드류 로이드 웨버 콤비와 디즈니가 대극장 뮤지컬로 뮤지컬계를 부활시킨 과정도 다루어졌다.[83]

그 뒤로는 최우리가 채팅창으로 뮤지컬 넘버 중 신청곡을 받아 라이브로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와중에 조승우와 오만석도 전화 출연하고.[84] 탭댄스와 뮤지컬 연기를 배워보는 시간도 있었다. 중간에 오페라의 유령을 부르다가 후반부 클라이맥스 부분이 본의 아니게 다른 방에 고음테러를 저지르고 말았다. 뮤지컬 배우가 오페라 넘버를 부르다보니 오픈된 스튜디오에서 오디오가 넘치는 문제를 막을 수 없었던 듯. 거의 항상 그랬듯이 소음 문제를 해결하려는 제작진의 노력따위는 없었기에 예정된 일.

다만 이 쪽은 채팅의 질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욕설이나 앵무새같은 문제가 아니라 채팅 자체가 지나치게 평이했다. 최우리나 김범수의 뮤지컬 관련 얘기 외의 얘기, 즉 조영구나 김구라의 말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정도.[85] 후반전에는 이게 더 심해져서 채팅창이 교양 프로그램급으로 변했다. 방송소재가 뮤지컬이다 보니 평소의 잉여 팟수들이 아닌 뮤지컬 팬들이 채팅방에 참여한 것이 원인인 듯. 후반전 중반 이후부터는 계속 관객 예절에 대해 말해달라는 등의 요구를 채팅에 도배하다시피 하고, 그걸 보고 한 번 출연진들이 얘기를 하고 나서 다른 걸로 넘어갔는데도 그냥 관객 예절이나 계속 설명하라거나 수구리 하지 말라고 말해달라는 등 방송의 재미가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에 급급해서 요구만 하는 사람들로 인해 채팅창은 심각한 수준이었다.[86]

방송 컨텐츠와는 별개로 워낙 다른 방들이 강했던지라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는데 이날 방송으로 김범수를 게스트로 불러온 방은 모두 꼴찌라는 징크스가 확립되었다. 결국 전반전 방영분에서 전반 시청률이 5%, 최고 시청자수가 5,306명이라는, 4위인 조진수의 절반도 안되는 역대 최악의 성적으로 밝혀졌다.최종순위도 별 다를바 없는 시청률. 다만 순위와는 별개로 1월 8일 본방 시청자들에게는 눈길을 끌었는지 게스트인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인터넷 실검 순위에도 올라가는 등 나름 본방에선 인기가 있었다. 조영구가 시끄럽다고 내내 까인건 덤.

2.21. MLT-20: 트루 라면 스토리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하드캐리 했던 게 엄청 마음에 들었던지 여자 게스트로 차오루가 나왔고 사실상 차오루가 방송을 이끌다시피 했다.[89] 김정민은 판타스틱4 방송 이후 상처받고 쉬고 있다고... 현재 멤버들 모두 찌그러져 있다고 한다.

게스트로 팔도 연구개발 팀장인 최용민씨가 등장. 중국, 태국 등의 라면을 먹으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라면을 인도 라면으로 소개하는 실수를 보였다. 그 후 라면의 기원부터 시중에 판매되었던 라면들의 그림을 들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노잼드립이 보이기 시작하고 김흥국도 중박정도 드립만 간간히 던지지 대박드립은 잘 던지지 못하면서 그냥저냥 시간이 흘러갔다. 그래서인지 전반전 끝부분에 각 회사 라면 블라인드 테스트를 급하게 준비했는데, 최용민씨가 자기네 회사 라면만 틀리면서 채팅창은 시말서, 해고 드립으로 가득차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후반전 들어선 오다리 라면으로 유명한 임형태 씨가 나와 야채수로 끓인 라면[90], 해장 라면[91], 돌싱 라면[92], 퓨전 라면[93] 등을 선보이며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라면선수권대회를 열었는데 초딩작가, 불상아재(방송에서는 편집되었다.), 차오루, 김흥국이 참전하였으며 심사위원은 임형태, 최용민, 권도우가 맡았다. 이때 카메라에 잡힌 인원이 약 8~9명으로 각자 딴 행동을 하고 재미와 연결되기 어려운 상황임을 안 김구라는 계속 이게 뭐냐고 투덜투덜.. 이때 김흥국, 불상아재가 만든 라면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었는데 특히 김흥국이 만든 라면은 상식 밖을 달리는 최악 그 자체[94]. 본방에서는 자막으로 맹꽁치를 언급하며 깠다. 만드는 도중에도 라면 이상의 가격인 재료들을 마구 투입하는 모습에 몇 번이나 주위에서 걱정을 하였으나 먹어보면 안다며 묵살하더니 본인이 직접 명명한 대로 꿀꿀이죽이 되어버렸다. 막판에 혼자 늦게까지 요리를 하던 차오루의 후라이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해프닝이 그나마 재미를 살렸다. 결과는 1위 초딩작가[95], 2위 차오루, 나머지 평가 없음.

사실상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한텐 딱히 팁이라 할만한 내용도 없었으며[96], 결과적으로 팔도, 오다리의 홍보, 차오루의 하드캐리만 남은 방송. 김흥국은 재평가도 이루어질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이나 개그가 별로였다.[97] 단, 라면의 역사, 제품의 뒷이야기 등과 마케팅 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1부는 정보방송의 개념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편.

차오루의 경우 김구라 방의 지금까지 타 여자게스트와 달리 토크에 억지로 끼지도 않았고, 김구라가 원하는대로만 눈치껏 행동하였다. 게다가 식기 등을 챙기고 라면을 끓이고 김흥국에 무리한 드립도 웃으면서 좋게좋게 받아주는 등 성격이 좋아 채팅창에서 이쁘다, 귀엽다 뿐만 아니라 착하다는 내용도 많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특유의 말투로 열심히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과 외모, 귀여운 색감의 옷을 입고 바쁘게 뛰어다니는 모습은 전체적으로 난조였던 방송에서 유일한 활력소였다고 볼 수 있다.

2.22. MLT-21: 트루 홈쇼핑 스토리


전반전에는 홈쇼핑에 대한 역사와 여러 분야에 있는 상품에 대한 이야기, 쇼호스트들에 대한 뒷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다. 홈쇼핑 심의에 대해서도 말했는데, 기본적으로는 모든 발언에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최고에요" 같은 말은 못한다고 한다. 참고로 어린이가 제품의 기능, 효과 등에 대해 말해서도 안된다. 진상 고객을 다루는 방식도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서 조영구가 자신이 바지사장이라 하면서 조바지(...)라는 별명이 생긴다.

후반전에는 채팅창에서 던져주는 단어 3개로 방송 멘트를 즉흥에서 만들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출연자들이 직접 집에서 들고 온 물건들을 직접 유저들에게 돈을 받고 팔아보기도 했다.[100]
이 중 시계(최고가 40만원)와 뽑기 세트, 그리고 베개(최고가 3만원)는 성공적으로 낙찰되었다.

2.23. MLT-22: 트루 개그 스토리 - 비운의 천재들


이번 방송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음에도 아무도 찾지 않는 비운의 천재 개그맨들을 다시 보고 재평가하자는 취지였다.취지는 좋았다 전반전은 게스트 3명이 각자 개그를 선보이면 MC그리의 친구들이 평가하는 형식이었고 후반전은 예능총회 형식으로 현 예능판과 예능인들에 대한 토크, 여러가지 썰을 푸는 형식이었지만...방송 3시간 내내 단 한 번도 웃기지 못한, 다른 의미로의 레전드 방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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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는 각자의 개인기와 개그들을 펼쳤는데 심현섭과 김경민이 20년전 사골 개그를 하는지라 네티즌 투표에서 아무것도 안 한 김수용이 1위로 뽑혔다. 그나마 김수용이 옛날 리니지 챗 하던 스킬로 채팅에 직접 참여, 소통해 겨우 1인분을 채웠다. 킹수용니뮤ㅠㅠ 1인분이 아니라, 방송 1회분을 통째로 채웠다. 캡처에 AD '트루개그스토리'가 김수용. 김경민과 심현섭이 방송을 쑥대밭 만드는 걸 감상하고 있다. 김구라가 웃는 것은 억지로 방송 분위기를 살리려고 하는 리액션이고 MC그리의 친구들 표정이 리얼한 반응이다. 오죽하면 방송 중에 그리가 대놓고 하품을 했다. 심지어 MC그리 친구들의 일침제가 그때 두 살이라 정말 다행이었던 거 같아요이 더 웃기다는 의견도...근데 진짜다. 심현섭이 나왔을때 새누리당 개그맨이니 하는 각종 정치드립이 나오자 본인은 이제 그쪽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당시 국회에선 야당의원들이 필리버스터 중이었기 때문에 개그맨들이 나와서 오래동안 지루하게 개그를 이어나갈 때마다 개그 필리버스터 하는 거냐는 드립도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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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는 돌림판과 대형 주사위를 이용해 토크쇼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도대체가 소품 활용도 못하고, '그랬구나 게임'도 몰라서 진행 자체가 자연스럽게 흘러 갈 수 없었다. 김구라의 나라 잃은 듯한 모습을 보자. 김경민은 잠깐이라도 자신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면 대책없는 노잼, 성희롱, 모욕 발언을 이어갔고 김수용과 심현섭은 이를 진심으로 부끄러워했다. 3시간 내내 방송을 살리려는 김구라와 김정민의 고군분투를 보고 있자면 예능이 아닌 휴먼 드라마로 보일 지경이다.

이렇듯 김경민의 무리수와 막말, 온갖 패드립이 비판의 중심이 되었다.# MC들이 어떻게든 분위기를 살려보려고 흔히 하는 개그적인 공격성 멘트, 드립들을 할 때마다 인신공격성이 짙은 뜬금없거나 저급한 멘트로 받아쳐 MC들을 무안하게 만들고 정적을 흐르게 해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 도와주려고 멘트를 하는 김구라를 깎아내리는 건 물론 일부러 김경민을 생각해 말을 걸어주는 김정민에게까지 삿대질을 하고 성형드립을 날리는 등 상식을 벗어난 행동거지를 일삼았다. 또 개그맨은 멍청해야 된다는 식의 개그맨의 지적 수준을 깎아내리는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했으며 장동민 1패 옛날 호기심 천국 때 누구보다 잘 나갔다는?? 아무도 공감 못 할 사실을 거만한 태도로 강요했다.

그리고 후반전 중반에 여성을 모욕하는 저질 노래인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를 개인기랍시고 부르고 동요 우산을 개사한 저질 노래를 부르려고 하는 모습에 김구라, 김수용이 정색을 할 정도로 막장의 정점을 보여줬다. 이런 노래를 대놓고 지상파 방송을 녹화하는 자리에서 부를 정도면 김경민의 사상이나 정신 상태는 결코 절대로 정상이 아닌 듯 싶다. 과거 라인업에서 그의 별명을 왜 패륜 개그맨이라고 지었었는지, 이 날 방송을 보면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팟수들이 그에게 김구걸레(구걸+걸레)[103]라는 별명을 지어줬을 정도.

여기서 끝이 아니라 본방에도 나왔지만, 후반전 콘텐츠로 준비한 예능총회[104]에서도 김구라의 언급에 의하면 거침없이 유재석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라고 해놓고선 정작 판이 깔리니 찍소리도 못 했고[105] 이전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막말을 일삼던 양반이 김구라가 이전에 있었던 부부싸움이야기를 꺼내자 그만해라며 당황하며 노골적으로 화를 냈다. 웃긴것은 그동안 방송에서 한 것때문인지 이때 반응이 제일 좋았다는 것.자업자득

순수하게 게스트들의 개그적인 역량만 보았을 때도 이들이 왜 지금 방송사에서 사라졌는지 여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김수용은 이미 라스에서 써먹은 우유텍 개그를 재탕하고 심현섭은 신구 성대모사는 좋았으나, 사바나의 아침 등 거의 20년 가까이 된 개그를 그대로 재현했고[106] 김경민은 분장개그와 무슨 개그라고 정의할 수 조차 없는...김구라의 말에 따르면 20년 전의 레파토리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시전했다. 마리텔이라는 파급력이 큰 프로그램에 나오면서도 20년간 아무런 발전없이 머물러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으니 스스로가 재기할 가능성을 잘라버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신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개그맨들이 프로그램에 나올 때 개인기를 비롯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오는가를 생각해본다면 거의 직무유기에 가까울 정도였다.

사태의 심각성을 이미 인지하고 있던 김구라는 처참한 분장개그를 본 후 이따위의 수준으로 계속해서 3위를 유지한다면 스스로 순위를 반납하고 꼴찌로 강등되겠다는 양심선언까지 했다.

심지어 이후 MLT-25에서 바둑 전문 게스트로 나온 개그맨 엄용수가 말이 너무 횡설수설하던 것을 빼면 중간에 친 개그들은 역시 재탕 위주이긴 했어도 이들보다 훨씬 나아서 다시 까이기도 했다.

총평: 김구라조차 진행을 포기할 정도의 개막장방송. PD도 이 방송의 편집에 대해서는 고민이 클 것이다. 그나마 김수용은 채팅으로 직구를 날리며 간간히 터지기는 했으며 심현섭은 심하게 노잼이었을 뿐 물의를 일으킨건 아니었던 걸 생각했을때 김경민만 없었다면 이 항목이 이렇게 방대해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본방 편집이 살렸다.

2.24. MLT-23: 트루 당구 스토리


우선 지난번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에 대한 사과로 시작했다. 지난번 대참사 여파가 워낙 큰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무난한 재미를 뽑았던 회. 당구를 모르는 시청자의 눈으로 봐도 지루하지 않았고 배우 이기영과 당구선수 이미래의 활약으로 나름 소소한 재미를 뽑아내며 선방했다.

이기영은 오랜 기간 취미로 당구를 쳐왔고, 당구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준프로급 실력자로 유명하다. 연예인 당구대회는 진지하지 못하단 이유로 출전하지 않을 정도로 당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여 방송 내내 진중한 태도로 당구 지식과 기술들을 알려주었고, 큰 재미는 없었지만 매끄러운 진행과 중간중간 깨알같은 실수들에 당황하는 모습이 훈훈했다는 평. 특히 이기영은 시청자들과의 소통도 나름 신경쓰면서 베댓을 다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직접 가져온 30만원자리 큣대를 선물해주기도 했다. 김경민 암 유발 테러의 여파가 너무 강했기에 이번 편은 그저 행복하고 평온했지 다만 초반에 이기영짱짱에게 큐대를 선물한다고 했는데 방송에 나오길 댓글 내용이 아닌 쓴 사람의 아이디를 읽은 것이었다.

그밖에도 김정민의 자넷 리 복장이 섹시하다는 평가와 이미래가 참 귀엽다는 평가가 많았다. 김경민이 망가뜨린 시청자들의 멘탈을 김정민이 치유했다

2.25. MLT-24: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2016


실루엣이 공개되기 하루 전에 이미 허구연이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마리텔에 출연한다고 언급했다. 김구라 방에서 패널이 아닌 게스트로는 처음으로 세 번이나 출연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앞으로 야구 시즌 개막 전과 종료 후로 연 2회 출연할 예정으로 보인다.그냥 아예 고정화를 한듯[107] 허구연은 지난 두 번 마리텔에 출연하면서 연이어 높은 평가를 받았고, 비록 세 번째 출연이기는 하지만 올해 야구 시즌의 개관이라는 분명한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도-옴 구쟝은 여전하겠지 과연 정준하에게 밀려서 하지 못한 1위를 이번에는 이경규를 밀어내고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두 번의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와는 달리 이번에는 더블호스트 체제다. 허구연이 게스트가 아니라 김구라와 함께 호스트 역할을 하며, 제목도 김구라와 허구연의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2016>이다.

후반전 종료 멘트로 김구라가 '시즌 중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언급하는 등 적어도 김구라만큼은 허구연과의 야구 콘텐츠 방송을 트루 스토리의 고정 콘텐츠로 이끌고 갈 생각으로 보인다.

전반전은 각 선수들에 대해 ()만 피하면 된다는 주제를 걸고 이야기를 했다. 조영구가 박병호 부분에서 국거박을 읽어서 야갤은 폭발하고(…) 허구연이 조영구에게 가려서 읽으라고 눈치주는 장면이 백미. 후에 조강지처까지 언급. 오승환 부분에선 유심칩, 댕기열, 이수근, 본전생각(…) 등등의 드립이 터졌다.

많은 시청자들이 조영구가 방송에 맥을 끊었다는 지적을 하였다. 조영구가 호루라기로 소음을 내거나 쓸데없는 응원 노래를 부르며 자주 맥을 끊으며 민폐를 많이 끼치고 있다. 이웃한 김이나 방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자 호루라기를 불고 한화 응원가를 크게 불렀으며 치어리더들이 팬티를 9개를 겹쳐입고 나와서 이닝이 끝날때 마다 하나씩 벗는다고 들었다며 성희롱 멘트까지 치기도했다. 그래서 많은 시청자가 욕을 하고 다른방으로 이탈했다. 조영구 소리 좀 안나게 해라.

사이트 성향마다 그 평가가 다르긴 하지만 조영구가 없었으면 방송의 재미가 떨어졌을 것이라는 옹호론도 있다. 아무래도 아이템 특성상 야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베이스볼 투나잇 같은 포맷의 방송에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한밤의 TV연예 종영 후 살 길을 뚫기 위한 조영구의 몸부림(…)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전반전에 정준하가 다저스 라커룸에서 커쇼가 나체로 탁구를 치는걸 봤다는 이야기를 김구라가 했을 때 허구연이 "커쇼가 그럴리 없다"며 부정하여 후반전에 정준하에게 전화 연결을 해서 확인하였는데, 정준하는 분명히 커쇼가 나체로 탁구를 치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종합적으로 유희관과 김정민이 게스트로 나온 지난 방송보다 못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마리텔은 스포츠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이라는 점에서 진지한 야구 이야기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를 이끌지 못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실제로 전반전에 전체적으로 쉬운 주제인 한국인 메이저리거, OX퀴즈, 야구장 음식 등 야구를 보지 않는 시청자층을 배려하는 아이템을 활용하였다. 다만 OX퀴즈에 대해선 '한국과 미국의 야구 응원문화는 같다'처럼 문제 대부분이 너무 뻔하고 쉬운 것들이란 평이 많았다.

다음날 전반전 녹화분이 발견되지 않아 맕갤이 혼란에 빠졌으나 엠팍에서 올려진 게 확인되었다.

2.26. MLT-25: 트루 바둑 스토리


초반에 김구라가 스타크래프트같은 게임이 유행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바둑의 관심이 멀어진 거 같더라 했는데 엄용수가 '유해한 게임'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채팅창에서 좀 반발이 있었다.

엄용수는 본인만 계속 설명하다보니 이소용 캐스터에게 말할 시간을 주지 않고, 김구라는 그 와중에 엄용수의 말이 답답해서 말을 끊는다던지 하면, 이전에서 설명한 말을 다시 또 설명하는 등 답답한 진행을 보였다. 대조적으로 이소용은 설명을 잘 해주고 있으나 엄용수가 계속 말을 덧붙이느라 더 설명할 시간이 없기도 했다.

후반전에 김구라가 MC 그리와 부자끼리 대국을 했다. 시간상 문제와 두 사람 모두 처음으로 바둑을 둔다는 것을 고려하여 13×13줄의 바둑판을 사용하였고, 전반전에 나왔던 흑백잡기 룰을 이용해 흑을 MC 그리, 백을 김구라가 잡고 대국을 진행하였다. 서로 단수를 못보고 엉뚱한 곳에 착수를 하거나 축에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돌을 이어나가는 등 여러 실착들이 있었지만 호구부자 바둑을 처음으로 두는 것 치고는 나쁘지 않는 바둑이었다. 결과는 김구라의 두 집 반 승.

최종 순위발표를 할 때 이경규와 김구라 둘이 1위를 경쟁했는데 서유리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했으나 예상대로 이경규가 이기면서 또다시 속았다.(...) 구라야 또 속냐

2.27. MLT-26: 트루 와인 스토리


이승철트윗으로 스포했을 때는[114][115] 김태원도 나와 트루 네버엔딩 스토리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실루엣 중에 차오루가 나오자 주제를 예상하기 어려워졌다. 갤러들은 요리로 제일 많이 추측하고 있었지만 주제는 와인으로 밝혀졌다. 본방 첫 등장 때 미스 마리테가 "이승철 씨 반갑습니다 마리텔엔 처음이시죠?" 드립을 쳤지만 FAIL. 고개도 젖히려다 참았다고 한다.

차오루가 이날 치파오를 입고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무릎 담요를 덮는 모습에 다들 분노했다.

와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있을 정보가 많이 나왔고, 전문가로 나온 소믈리에 분도 괜히 늘어지는 것 없이 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승철의 채팅 캐치력은 나쁘지 않았고 하지만 노안이 와서 잘 못 읽었다 차오루는 취기가 약간 올랐는지 귀여웠다. 또 이승철의 2000만원짜리 05년산 로마네 콩티 이야기도 재미를 더했다. 빵빵 터지는 장면까진 없었지만 딱 분위기 좋은 술자리처럼 잔잔하게 흘러간 웰메이드 회차.

여담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 323회 (2016년 5월 28일 방송)에서 차오루가 조세호 부모님에게 얼마 전에 와인 따르는 법을 배웠다고 언급하며 와인을 따라주는데 실제 촬영날이 2016년 4월 27일로 이 생방이 끝나고 3일 뒤이다. 어쨌든 와인을 따라주지만 많이 흘리고 만다.#

2.28. MLT-27: 트루 팝 스토리


장기하와 얼굴들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배순탁과 방송 내내 함께하였다. 처음에는 배순탁과 요헤이의 LP 덕력 대결이 있었는데, 요헤이는 비틀즈의 1집 모노 초판과 멤버들의 사인을 받은 산울림 1집 초판[116], 미 평화봉사단의 한국 음악 앨범 '결핵 없는 내일' LP 등을 들고 나와 채팅창을 흔들었다. 이에 질세라 배순탁도 데이빗 보위 LP 박스 세트 등으로 대항. 특히 배순탁은 방송을 진행하며 아티스트 하나하나를 소개할 때마다 자신의 LP를 자랑했는데, 물오른 분위기에 아껴왔던 많은 음반들의 비닐을 그 자리에서 뜯어버렸다. 방송 이후 현자타임

1부 중반에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가 나와 팝 명곡들을 메들리로 불러주었다.

2부는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인 '타틀즈'[117]의 연주와 함께 시작되었다. 와이낫, 장기하와 얼굴들 등 인디 밴드들에서 온 멤버들이 모인 비틀즈 커버 밴드였는데, 젖 내논 전 레논, 좆같으니 조 카트니 등의 장난스러운 예명이 채팅창에서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2부는 각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들과 성향을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따라 연대별로 이야기하였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요헤이의 기타 연주를 잠깐잠깐 들을 수 있었는데, 항상 본인은 곤란해했다. 피트 타운센드의 풍차 연주와 점프, 척 베리의 오리 걸음, 지미 헨드릭스의 왼손 기타, 브라이언 메이의 동전 기타 연주 등을 당황해하며 어설프게 따라하는 모습이 소소한 재미. 방송 전반적으로 어수룩한 모습으로 재미를 주었지만, 비틀즈 노래 3초 듣고 제목 맞추기에서는 능력자들을 방불케 하는 비틀즈 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구라는 그동안 수많은 주제로 자신의 넓고 얉은 지식을 뽐냈지만, 이번 방송만큼은 자신의 전문 분야여서 나름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다. 롤링 스톤즈라고 쓰여있는 앨범 보고 브루스 스프링스틴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자기가 잘 알고 워낙에 좋아하는 분야다 보니 지난 와인 방송과 함께 보기 드물 정도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팅창에서는 만 빼고 전문가라는 칭찬 아닌 칭찬이 나올 정도(...)

방송 내내 올해 초 작고한 데이빗 보위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프린스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방 제목인 팝 스토리와는 달리 거의 록 음악 스토리에 가까웠지만, 순위를 떠나 충분히 재미가 있었다. 록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풀 녹화본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채팅창에는 자기 좋아하는 밴드들 이야기해달라고 징징거리는 글로 가득했다. 다만 빵 터지는 요소는 거의 없고, 웃음과는 거리가 있는 재미였기 때문에 본방에서는 어떻게 편집될지 의문이었으나 전반전에도 꽤나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후반전에는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진경이는 음덕후니까

2.29. MLT-28: 트루 모발 스토리


전반전 초반에는 제작진들과 출연진의 머리진단[119]으로 분위기가 무난했지만 전반 종료 무렵 김구라가 방송 내내 잠잠했던 박휘순의 머리를 감겨주던 중 코렁탕, 남산 드립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업 되기 시작하였고 막 드립의 연발로 분발하던 김흥국의 드립이 대폭발하며 김흥국: X소리하지마 전반 2위로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전체적으로 채팅방의 드립까지 재밌는 게 많았다.

후반전 시작하자 마자 방이 터졌다 바로 복구되었고, 김흥국이 두 번이나 잠시 다른 방에 가기도 했고 초반에 했던 퀴즈 시간이 조금 루즈했다보니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감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다루는 주제가 주제여서 방송 종료 직전에는 분위기가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마지막 상담 시간은 임이석 피부과 전문의가 굉장히 진지하게 참여했는데 김구라와 다른 패널들도 웃기기보단 주로 환자들을 응원하고 기를 넣는데 집중했다.

방송 중간에 정말 하는게 없었던 박휘순이 실검 1위를 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김구라는 말 같지도 않은 일이 일어났다며 황당해했다.

방송중 영상통화로 모델 정찬용씨와 연결을 하였는데 모델답게 잘생기고 훈훈한 외모에 탈모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팟수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참고로 정찬용씨는 장르문학 번역가 정태원씨의 아들이다.

2.30. MLT-29: 트루 石스토리


콘텐츠가 워낙 마이너하다보니 반응이 굉장히 차갑다. 김구라가 늘 해왔던 마리텔 방송 콘텐츠가 김구라의 방송 캐릭터처럼 호불호를 많이 타왔지만 이번은 불호가 극명하게 많을 수밖에 없다. 누가 인터넷 방송에 접속해 일요일 저녁부터 밤까지 3시간을 돌이나 보라고 하면 그러고 싶어할까? 사실 주제가 문제가 아니고 여자가 없어서

역대급 최저 시청률이 예상된다. 후반 방송 내내 본방 시청자수가 400~500이었다.

수석 감정하는 콘텐츠는 그나마 방송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자체가 흥미를 유발 하기 힘들었고 진행도 매끄럽지 않아, 팟수들은 분량을 걱정하기도 했다 후반 종료시 피디 고생하라는 격려가 꽤 보일정도...방송 후 마리텔 갤러리에서는 '돌구라'라는 별명을 붙였다.

후반 시작되고 수석 전문가가 베트남에서 거대 수석을 가져오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게시판에서는 제국주의 약탈 드립이 난무했다. 특히 베트남에 대해 '후진국' 운운하며 비하하는 부분과, '애국자'라 스스로를 언급한 부분은 과거 제국주의 시절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문화재 약탈을 연상시키기 충분하다. 이는 그들이 당시 남미나 아프리카 식민지 주민들은 그들이 보유하는 문화재의 진정한 가치를 몰랐고, 자기들 서양 고고학자들만이 문화재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주었고 이를 연구하여 인류역사에 기여했다는 논리를 펴며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타인의 임야에서 약초나 광물등을 허가없이 임의로 채취하는 것은 불법인데, 이를 피하기 위해 야간에 몰래 잠채(潛採)하는 것을 자랑스레 언급하는 등, 어떤 면에서 저속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MLT-22 '트루 개그 스토리'에 버금갈만한 비방수준의 내용이 많았다.


직접 이계인과 시청자들의 돌을 전문가가 감정해서 감정가를 매기는 코너도 진행되었는데, 한 시청자의 호피석이 200만원이라는 가격을 기록했다. 생방에서는 딱히 주목받지 못한 장면이었지만 본방송에서는 이 장면에 편집과 CG, 그리고 BGM까지 넣으며 최고의 수석 드립을 날려 스피드왜건 드립 이후로 간만에 시청자들을 뒤집어지게 했다. 레딧/r/Overwatch에까지 소개되었을 정도. 깨알같은 "내 토르비욘의 최고의 플레이 보다는 훨씬 나음" 드립

이후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최고의 수석 드립은 미스 마리테가 아니라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 인공지능이자 안내 내레이션이기도 한 아테나를 연기한 성우 전해리가 직접 녹음했다고 하며, 블리자드에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전반전 미공개] 김구라, 베이비 오일&쓰담쓰담 돌 관리하기
[후반전 미공개] 김구라, “노답 삼형제”의 치열한 가짜 찾기

2.31. MLT-30: 트루 보양 스토리


한의사와 함께 보양식을 먹으며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로 생방송이긴 했지만 종합 편성프로그램 등에서 흔히 하는 건강 방송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없었다. 특이한 보양식 재료가 나온 것도 아니고 늘 우리가 먹는 식재료 위주로 나와서 그냥 먹방에 지나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

전문가로 온 한의사가 모든 것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며 설명을 끊임없이 계속하여 다른 사람들이 채팅 창의 드립을 읽거나, 농담을 할만한 부분이 없었다는 점이 많이 지적되었다. 실제로 방송 후반에는 실력있는 팟수들의 상당 수가 드립을 잘 캐치해주는 차홍 방으로 넘어갔다. 조영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분위기를 잘 띄웠다는 평을 받았으며 현주엽은 음식 재료를 직접 손질하는 등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보여주며 제작진이 준 대량의 음식을 맛있게 다 먹어서 먹방의 떠오르는 별이란 평가를 받았다.[122]

전반전에서 통편집을 예상했던 김구라의 발언핵심은 편집하긴했지만 내보내는 비범함을 선보였다.

2.32. MLT-31: 트루 떡 스토리


지난 주 보양식에 이어 2주 연속 음식 콘텐츠. 지난 방송에서 재미난 먹방과 요리 재료 지식을 보여준 현주엽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는 방송이었으나 지난 번 만큼의 먹방은 보여주지 못했다. 전체적인 컨텐츠가 지난 번과 같이 전문가가 계속 설명을 하고 김구라만 그 설명을 들어주는 구조였다. 다만 본방의 채팅들이 지난 번과는 달리 참신하지 못했고, 그래서 현주엽과 조영구가 드립을 살리는 횟수가 적었다. 거기에 전문가[123]는 소통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계속 자기 얘기만 하는 식으로 채워졌다. 중간중간 참신한 드립이 나올 때마다 김구라가 협찬받은 광천김을 주는 서비스를 보여줬다. 전체적인 구성이 엉성한 것이, 전문가의 떡 설명도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알 수 있는 지식들이고, 전반전 중간 이후부터 진행한 '떡으로 점치는 방법'이 지루해서 채팅창도 현저하게 느려지는 것이 보일 정도였다. 잠깐 주목도가 올라간 건 바로 뽑은 가래떡을 이용한 요리법이었는데, 첫 번째는 김을 싸 먹는 것, 두 번째는 베이컨을 말아서 튀겨 먹는 것이었다. 여기서 현주엽의 먹방이 빛을 발해서 본방에서는 현주엽이 먹은 떡꼬치 갯수만 세는 사람도 나올 정도.방영분에서는 현주엽이 베이컨 두장을 동시에 싸서 먹자 늘 배고픈 주엽이는 한번에 두개씩이란 자막을 깔았다.그리고 디씨는 뒤집어졌다.특히 야갤 하지만 가래떡 뽑는 것도 한 사람의 전문가도 역삼동에서 떡집을 하는 사람이라 위화감 드립이 많이 나왔다.[124]
방송 초반부부터 며칠 전 회를 잘못 먹고 배탈이 난 김구라가 지사제를 찾으며 속을 다스리는 모습이 나왔고,[125] 그래서 채팅창에서는 배변 관련한 드립들이 많았다.

2.33. MLT-32: 트루 네이밍 스토리


게스트로는 이름으로 놀림받기로 유명한 조영구남창희가 나왔다.

전반전은 사람 이름 작명을 주제로 했다. 채팅창의 드립과 작명가 선생님의 예기치 못했던 캐리로 꽤나 흥했던 편. 시작 이후 작명가가 50분 동안 조영구란 이름은 최악이라며 조영구를 극딜해서 웃음이 극대화되었다. 조영구의 이름엔 ㅅ과 ㅂ이 들어가면 좋다는 전문가의 말에 채팅방에는 조스바로 개명해라 라는 드립이 터지기도 했다.그 와중에 가장 지지를 받은건 조丙申[130] 중반엔 개명 신청을 한 각종 이상한 이름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후반부엔 시청자들과 화상통화를 통해 개명상담을 했는데 역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남창희는 작명가와 상담 끝에 남유신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기로 하고 '이제부터 유신시대'라는 문구를 썼는데 여기서 온갖 위험한 드립이 터졌다. '청와대로 직행', '애국보수 남유신' 등등. 그중에서도 재규 조심 드립으로 채팅방이 폭발했다. 참고로 채팅창에서 이 드립을 읽은건 조영구가 아닌 전문가 선생님이었다. 김구라 반응은 ''이 선생님도 막 읽네... 그리고 '유신드립은 본방을 탔다'''. 물론 김재규 드립은 빠졌지만 이 드립과 읍읍 드립을 본방에 내보낸 자체가...

후반전은 네이미스트를 불러다 기업,상품 작명에 대해 논했는데 전문적인 경영학,마케팅 이야기가 나와서 순위가 추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평소 작명을 위한 영감을 위해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지 모르는 아이돌도 없고 존박이 냉면성애자라던가 여자친구 꽈당이라던가 심지어 야구선수 이름에 반응도 하는등 숨겨 왔던 김구라급 잡지식마저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더니 후반부에는 각종 상품을 놓고 이름 짓기를 했는데 설사약 마그마[131], 재혼전문 결혼정보 회사 마지막 승부또오 해영, 숙취해소 정력제 아빠 일어나 등 온갖 드립이 터져 이 부분은 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역시 전문가 선생님이 다소 위험한 드립을 읽었다.

2.34. MLT-33: 트루 心 스토리


정신건강에 대한 콘텐츠를 진행했다.
전반전에는 HTP 등의 그림 검사를 통해 출연자들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했고,후반전에는 또 다른 전문가가 나와서 아로마테라피와 요가를 한 후에 시청자 상담 코너를 진행했다.

2.35. MLT-34: 트루 시 스토리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한 회 방송에서 두 번 나가면 됐지.
7분, 7분해서 14분 나가면
난 그것으로 만족이라오.
마리텔 공무원

- 김구라 -[137]

아무래도 시를 주제로 하다보니 지난번 트루 스토리와 똑같은 상황이 됐다. 아니 그때 보다 더 상황이 나빴다. 후반 말미까지 나갔다 다시 들어와도 본방일 정도로 사람이 적었다.

전반전에 미스 마리테가 들어와 시를 읽고 나가지만, 오디오 싱크가 맞지 않았다. 마치 예전 이경규의 꽃 방이 생각난다. 행시나 시 낭송, 시인의 기준 및 생활 등을 다루며 잔잔하게 흘러간다. 막바지에 백석 시인과 자야 이야기를 하면서 각자의 자야[138]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방 담당 PD인 김석현 PD가 직접 출연하여 시에 관한 문제 (중학교 졸업 학력문제)를 출연자들과 함께 풀었는데 조영구만 0점을 맞는다. 이 내용이 미공개 영상으로 풀렸다. 김석현 PD가 나가기 전에 김구라가 시 방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편집을 하고 해야되는데... 힘든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예상한 답변이라고 하며, 그래도 의미가 있지 않겠냐고 끝까지 의미를 찾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노렸는지 '오리온 초코파이'라는 조환구 이병이 쓴 시를 낭독하고 전반전은 종료된다.

후반 중간까지는 채팅방에서 또는 게스트 간에 드립이 오갔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평소만큼 드립을 받아주지 않았다. 막판에는 시를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엄청 진지하면서 조용했던 시간이다 보니 김구라가 후반전 방송 종료 30분을 남겨놓고 언제 끝나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본인 입으로 김경민과 심현섭이 나온 이후 가장 힘든 방송이라고 고백했을 정도. 뭐 궁금하진 않겠지만 시 대회 1등은 조영구가 차지했다.

지켜보는 PD의 마음이 이걸 본 시청자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하는 방송이었다.
불면증 치료에 탁월한 방송! 실제 채팅창에 나왔던 드립이다. 3시간을 버릴 수 있는 분들을 보셔도 좋습니다.

[전반전 미공개] 김구라, 누구든 무조건 실패한다는 2행시
[전반전 미공개] 김구라, 박준 시인의 감성적인 시 낭송

2.36. MLT-35: 트루 초밥 스토리[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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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에 관한 정보를 간간히 전하면서 방송을 진행 중인데 기본적으로 먹방 형식이다[141]... 시식평이 주를 이루는 중이다. 기존의 김구라 방 세트와는 달리 바에 세로로 앉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초밥의 비주얼은 좀처럼 볼 수 없는게 흠이다. 후반전에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일본인 요리사가 직접 바로 초밥을 만들어 제공 하였으며 유익한 정보가 많았으나 정작 생방 참여 시청자들은 초밥의 비주얼을 제대로 볼 수 없고[142], 초밥 관련 정보를 준다곤 하는데 해당 정보대로의 초밥을 먹으려면 돈이 돈인지라 (...)[143][144]
또, 셰프가 15초 내로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 만든 스시도 여성인 허영지에게 먼저 주는데 제작진에서 본방에 쓸 화면을 뽑기 위해서인지 굳이 스시를 가지고 갔다가 한참 후에 돌려주다던지... 액션캠은 어따 팔아먹었길래... 조영구의 질문 수준이 너무 허접하다던가 돈가스랑 궁합이 어때요???[145] 스시 먹는 순서라며 10여개의 스시를 죽 나열했는데 정작 셰프가 이렇게까지는 안 하는데... 이런 식으로 달라고 하시면 해드리긴 합니다...라고 한다던지, 생물 생선의 해체를 시키자 당황해하며 이제는 후배들이 손질한다는 요리사에게 김구라가 그런 걸 한국말로 배에 기름이 꼈다라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둥 김구라의 막말, 실제 혹은 현장과는 다른 어디서 주어들은 정보 들이밀기와 과한 조영구의 드립 등 전체적으로 김구라 방의 문제가 다 드러난 회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후반 허영지가 캐리[146]하고 있다는 소문과 성소 방의 엄청난 방송 사고로 순위가 치솟았다. 본방에선 중간에 도화새우 초밥이 소개되자 새우튀김 드립이 올라왔다.

[전반전 미공개] 김구라, 어마어마한 스시 칼 가격에 깜짝

2.37. MLT-36: 트루 지진 스토리


당시 한국에서 2016년 경주 지진이 일어났었기에 이에 맞춰 준비한 컨텐츠.

[전반전 미공개] 김구라, 트루 지진 스토리

2.38. MLT-37: 트루 보이스 스토리


지난 주에는 불참한 조영구가 다시 돌아왔다. 또한 예전 심현섭, 김수용, 김경민에 이어 오랜만에 개그맨 게스트가 출연. 그리고 그들과는 정반대로 꿀잼이다...

전반전에는 일단 성대모사를 전체적으로 하는데 그 중 안윤상의 전현직 대통령, 대권 유망주&패망주(...) 성대모사가 많은 화제가 되었다. 방송에 나갈지가 문제라는 드립이 많이 나올 정도. 또한 정종철이 데리고 나온 비트파이터가 여러 비트박스로 활약한다. 그 후 김구라, 조영구의 성대모사 배우기를 하는데 조영구가 너무나 못해서 그다지 잘 하지 못하는 김구라가 오히려 나을 정도였다. 그 후 시청자 3명과 전화 연결을 하여 성대모사를 들어보고 전문가로 평가를 해주고 전반 마지막으로 목소리만 듣고 진짜 서유리 맞추기를 하는데 마지막 MLT 방송 따라하는데서 다 티가 나서 채팅창에서 전반적으로 전부다 쉽게 맞추고 만다. 이와중에 전반 순위발표한다고 서유리 있는 쪽에 불이 들어오자 더욱 더 확신한다. 방송 후 간단히 이야기하다 전반이 종료된다.

2.39. MLT-38: 트루 수트 스토리[155][156]


[전반전 미공개] 김구라, 비싼 슈트 원단은 과연 무엇?
[후반전 미공개] 김구라, 패션의 완성 슈트에 관한 꿀팁

양복 정장에 관한 이야기로 김구라를 비롯해 조영구와 허영지, 권오수와 권준우 부자까지 수트를 입고 방송을 진행했다. 한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시끄러운데다 공교롭게도 조영구가 10년 전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의 딸 결혼식과 아들 돌잔치 사회를 보기도 하는 등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이 나오자 조영구가 직접 해명하여 친분이 있던 건 사실인데 10년 전 이후 어쩌다 모임에서 우연히 마주하거나 경조사 사회 때 보는 걸 제외하면 연락 조차도 안 하고 지냈다며 돈을 주고 불러도 갈 장소와 안 갈 장소를 구분해서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권력자들이 뭐가 아쉬워서 조영구를 측근으로 두겠냐.', '조영구가 정치계 실세면 주식은 안 말아먹었다.'라는 말로 변호했고, 방송을 본 채팅창에서도 공감하는 웃픈 상황이 나왔다.[161]

즉석에서 수제 정장을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를 진행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적이고, 늘어질 수밖에 없는 분위기로 진행. 그래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다른 주제와 달리 수트는 자기든 가족이든 한 번 이상 구입하고 입어보는 제품이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2.40. MLT-39: 트루 리더 스토리


현 시국에 맞추어최근 여러 정치계에 사건이 연이어 터지다보니 제목을 보고 정치 이야기가 나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실제 방송 내용은 역사 속 '리더'들을 되돌아보면서 진정한 리더의 자질이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기획. 하지만 정작 시청자들의 기억에 가장 남은 것은 그리고리 라스푸틴거근이었다.(...) 얼마나 기억에 안 남았는지 2주가 지났는데 항목에 아무 말도 없었다 그리고 조영구가 앞으로 지도자가 되기를 꿈꾸거나 하는 사람들은 역사 속 지도자들의 행보를 보며 좋은 점은 본받고, 나쁜 점은 삼갔으면 좋겠다고 일침해 채팅창에서도 공감했다.

2.41. MLT-40: 예능의 밤 (이경규와 합동 방송)


2016년 12월 4일 일종에 올스타전 개념으로 그동안 마리텔에 나온 출연자 중 일부가 합동 방송을 하는데, 김구라는 이경규와 한다.
특이하게도 다른 출연팀들이 4인 1조로 나오는 것과 달리 이쪽은 2인 1조다.

전반전은 말 그대로 폭망이었다. 여러 개그맨 후배들을 동원해 방송을 살리는 용병술을 보여주던 이경규의 용병술이 효과를 못 보고 불통과 무리수까지 나오며 반응이 싸늘해져 이 방송 게스트인 정범균과 만담하는 시간 때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이 전혀 호응을 안 했다. 채팅창에서는 촛불시위 퍼포먼스와 하야하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

후반전에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여 MC딩동의 지상파 성공적 데뷔와 호불호가 늘 갈리던 게스트 조영구가 예상 외의 활약을 하여 후반전 중간집계에서 2위로 올라갔다. 결국 막판 30분 뒷심으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 말 그대로 죽다 살아난 방송.

2.42. MLT-41: 트루 정유년 스토리

2.43. MLT-42: 트루 수면 스토리


전반전에서는 수면, 후반전에서는 해몽에 대해서 다뤘다.

2.44. MLT-43: 트루 혼밥 스토리


방제는 김구라, 서장훈이 합동 진행할 것 처럼 나와있으나 전반전 순위 발표에도 김구라만 부른 것으로 봐서 MLT-24 때와 같은 상황으로 보여진다. 또한 의도했는지 몰라도 김구라와 서장훈은 돌싱남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하여 김구라가 전체적으로 아무말 드립을 쉼없이하여 서장훈을 놀려먹는 등등 김구라와 서장훈의 케미가 잘 맞았다는 평가다. 87회 본방에 생방송 직후 홍성란이 네이버 실검 5위에 올라 눈물을 훌쩍이는 장면이 나갔고, 87회 본방 직후에는 1위를 찍는 위엄을 보인다. #

2.45. MLT-44: 트루 투어 스토리

2.46. MLT'45: 트루 잡 스토리


16시 45분에 방이 터졌다가 금방 복구되었다. 생방송 전 조영구가 부지런히 방송 홍보를 하며 관객 섭외를 하는 모습이 본방에 나온다.

2.47. MLT-46: 트루 민주주의 스토리


전반전 초반에 오디오 싱크가 맞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22시 44분~22시 51분, 22시 53분~22시 55분까지 오디오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그 와중에 22시 47분에는 방폭, 22시 53분에는 변조까지 되었다. 전후반 내내 오디오 조금씩 끊겼다. 모든게 김구라를 거부한다

게스트로 참여한 역사 전문가 심용환이 비선 실세 관련 이기붕 부인 박마리아를 설명하면서, 독립 운동가 김마리아님 사진을 사용했다. # 방송 후 다시보기 VOD에서는 수정되었다.# 93회 본방에서 사과문 자막을 띄웠지만 너무 빨리 지나갔다고 한다.# 사과문에 '노력하겠습니다'가 아닌 '노력했습니다'로 나오는 오타가 있다.

2.48. MLT-47: 트루 글쓰기 스토리


생방에서는 전반전 시작하며 강원국 교수가 자신의 약력을 소개하면서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에 이어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을 모시며 연설문 및 말씀 자료를 교정하고 작성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전문가 개인으로선 어쨌든 대외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인정받는 약력이라 무난히 넘어갔다. 그런데 방송이 진행되면서 글쓰기에 대한 방법이나 좋은 사례와 같은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보다는 모셨던 두 전직 대통령과의 개인적 사담이나 일화, 두분의 연설문 등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았다는 지적이 있다. 근데 이건 강원국 교수의 저서인 "대통령의 글쓰기"도 두 전직 대통령과 관련된 썰의 비중이 높은 것을 생각하면 원래 이 분 스타일이 이런 것 같다(...)

김구라도 방송 후반전 막바지에 방송에 출연한 전문가 유형 중 방송에 자신을 알리려고 나온 유형도 있다.라고 언급했는데, 방송이 순탄치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라 볼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마리텔 갤러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이날 김구라 방송에 대한 평이 좋지 않다.

본방에서는 전문가로 출연한 강원국 교수가 자신이 가진 글쓰기 방법, 그 중에서도 연설문을 중심으로 김구라, 김정민에게 글쓰기 방법을 설명하고, 가르친 내용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전후반을 구성하였다.

2.49. MLT-48: 트루 법률 스토리


전회차에 출연했던 전문가가 김구라 본인의 자평으로 약간은 불순한 의도로 출연(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가 본인가 본인 책 홍보를 위해 출연)해서 방송을 이끌어가는데 많이 어려웠던 회차였다면, 이번에는 워낙 방송가에서도 유명세를 탔던 전문가를 모셔왔고, 실제로 김구라도 이 날 방송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방송을 했다.

실제로 전문가로 나온 박지훈 변호사의 경우 다양한 예능방송 출연 경력자인만큼 방송을 전혀 어색해 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정확히 캐치해서 이래저래 법률 쪽에서 잡학 지식을 갖고 있는 김구라에게는 "사법 시험 보셔야 한다"는 식의 아부성 개그 멘트를 날리고, 무쓸모 완전 지식도 없이 중간중간 깐족거리는 역할의 조영구에게는 실제 판례를 설명한다고 상황극을 같이 해주는 등 방송의 재미를 일정부분 담당했고, 김구라 또한 정확히 중간자 역할로 박지훈 변호사가 설명하는 어려운 법률적 설명을 조영구에게 맞는 수준으로 재차 설명을 해주는 등으로 해서 출연한 세 명 모두가 각자의 캐미를 발휘하면서 전회차의 딱딱하고 어색했던 분위기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2.50. MLT-49: 트루 부동산 스토리


4연속으로 최하위를 기록하던 김구라가 드디어 상위권에 안착했다. 방송 시작하기 전에도 오랫동안 꼴찌를 한 게 익숙했는지 본인 방송을 최하위라 예상했고, 심지어 전반 종료후 중간 순위 발표 때도 믿지 않았을 정도였지만, 결과는 진짜로 2위로 마무리했다.

다룬 내용 자체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이다보니, 방송 내용에서도 유익했고, 게스트인 부동산 컨설턴트가 계속해서 유익한 고급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제공한 다음에는 본인도 방송 욕심이 있었는지 시도때도 없이 선이 없는 개그를 보여주면서 웃기기[177]까지 했고, 결정적으로 강력한 상위권 후보라 예상했던 경쟁 방송이었던 정준영 / 이홍기, 최종훈 의 방송이 완전히 침몰하면서 거기에서 반사 이익까지 얻었던 김구라에게는 최고의 방송 환경 조건이 마련된 것이 더욱 컸다.

2.51. MLT-50: 트루 시티즌 스토리


MLT-24, MLT-43과 같이 중요 게스트를 방제에 같이 표기했다. 평가는 굉장히 미적지근한 편에 속한다. 순위 1위를 한 것도 방송이 재미있어서라기보다는 유시민이 출연한다는 그 자체 때문이며, 방송 진행이 너무나도 미숙해서 .이 방송이야말로 마리텔이 폐지되는 이유를 그대로 보여주는 방송이라는 평.

이번 방송은 카카오 TV 라이브로 방송하는데도 음소거조차 할 줄 모를 정도로 사전 준비와 방송 프로그램 조작이 미숙한 제작진 때문에 전반부의 방송 흐름이 끊어지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여기에 조영구까지 채팅창에서 예능 적폐라는 말만 계속 나올 정도로 유시민을 데려와놓고 정치 참여 안 하냐는 말 등 쓸데없는 말로 흐름을 끊어대서, 제작진과 함께 막방이라고 막나가는 거냐는 불만이 쏟아졌다. 중반부의 토론은 이런 시청자들의 혈압을 올려버렸는데 토론을 위해 대학생들을 데려다왔다고 해서 한껏 기대감을 높여놓고선 2번째 토론 주제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였다(...) 물론 주제를 무작위로 뽑기는 했지만 유시민 작가도 토론에는 적합하지 않은 주제라 말하며 왜 그런지 설명한 뒤에 다음 주제로 넘어갔는데...

3번째 주제가 부먹 vs 찍먹. 채팅창은 유시민을 데려와놓고 저딴 걸 주제라고 준비해 둔 마리텔 제작진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고 갑자기 PC 카카오톡 대화로 넘어가는 것도 황당해했으며, 카카오톡으로 서희수 학생이 '부먹입니다ㅡㅡ'를 치는 순간 폭발하고 말았다.[181] 방송 말미에는 유시민 작가와 김구라도 답답했는지 시청자들은 이런 걸 보려고 온 게 아니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채팅창의 의견에 답변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여담으로 유시민 작가가 마리텔에 출연하게 된 건 "어차피 문 닫을 방송, 조문차 나왔다."라고 말해 큰웃음을 주기도.. (...) 또 피디가 알아서 편집할 거라고 말하고 정치 쪽이나 MBC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182][183] 대표적으로 유권자들이 일부 정치인들에게 항의 문자를 보내는 행위에 대해선 유권자들의 정치행위로써 관심을 먹고 사는 정치인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과 마리텔이 시청률이 안 나와서 폐지하게 됐다고 하자 전원책 변호사가 빙의한 듯 버럭대며 "뉴스데스크도 아무도 안 보는데 그건 왜 폐지 안하냐"라며 이상한 얘길 한다는 듯 반문하기도 했다. 기사

[1] 사실 노렸을 가능성이 다분하다.[2] 처음부터 '주인님은 김구라다'라는 설정이 있었던 것 같진 않고 종영 전에 이 설정이 맥거핀이 되는 것만은 막자는 느낌으로 김구라라고 설정한 듯 하다.[3] 전반전 순위는 1차 2위, 2차 1위. 후반전 순위는 1차 4위, 2차 3위.[4] 공격은 김영철, 홍진영, 정준일 순서였다.[5] 이때 기쁨으로 MC그리가 자축랩을 했는데, 김구라가 칭찬하고 난 후 나온 자막이 "MC자리를 계승 중입니다 아버지..."라는 대표적 불효 대사 중 하나로 불리는 그 대사라서 이 게임 팬들이라면 뿜게 만든다.[6] 당연하겠지만 공황장애 같은 이야기를 주말에 듣고 싶어할 사람이 거의 없을테니 이 선택은 김구라의 악수였다.[7] MLT-01에서 강균성의 공격 페널티가 안개+정우열 난입이었다.[8] 김구라의 트루 베이스볼 스토리 시즌 1[9] 김구라는 처음에 골프가 어떻겠냐고 김동현에게 물었다가 나이든 사람만 좋아할 거 같다는 대답을 듣자 야구로 선회했다. 참고로 훗날 이 사람이 골프 컨텐츠를 내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10] 전반전 순위는 1차 4위, 2차 2위. 후반전 순위는 3위.[11] 공격 시전자는 예정화였다.[12] 칭찬을 해줬을 때 신인선수가 붕 떠서 스타병에 빠지는 게 아닐까 우려했다고 한다.[13] 한창 왕의 남자가 유행하던 시절이었다고 한다.[14] 부상에 대한 내용은 허구연 문서 참조.[15] 콩트할 때 남창희, 김진아, 조세호가 출연했다.[16] 공격 시전자는 역시 예정화였다.[17] 전반전 순위는 1차 3위, 2차 4위. 후반전 순위는 3위.[18] 전, 후반전 4위.[19] 시청자가 '조빱입니다 영구입니다 구라에요'라고 올렸는데 조영구가 그걸 '조빨라미'라고 잘못 읽어서 웃음이 터지기는 했지만 방송에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20] 가수가 아닌 전 아나운서 김범수다.[21] 전반전 순위는 5위, 후반전 순위는 3위.[22] "서유리 씨 안 되겠네. 열파참."[23] 김구라가 진행했었던 남자의 그 물건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해서 캠핑용품 리뷰를 했던 적이 있다.[24] BGM의 정체는 월광가면 주제가 전주부분. 대체 어디서 이런걸?![25] 서울교육대학교 교수[26] 복면가왕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세션맨이다.[27] 이하 순위는 일반 멤버 순위를 기준으로 처리(백종원 제외)[28] 커피전문가. 커피리브레 대표 관련기사[29] 2013년 WCCK 우승,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쉽 준우승자라고 한다. 관련기사[30] 참고로 이때 순위를 떠나 세명의 시너지효과가 좋아 재밌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편집본이 돌아다니기도하는 등.[31] 다음팟 광고로 뜬다. 스킵하려면 5초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의 강제시청. 농부 후안은 바리스타입니다. 로스팅하는 엠마도 바리스타입니다.로 시작하는 문구가 팟수들의 뇌리에 강력하게 새겨진 게 포인트.[32] 남성지 '레옹'의 편집장이자 자동차 블로그인 '마른모들의 Joyride' 운영 블로거. 김구라와는 썰전 2부에서 만났다.[33] 중앙경찰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에 있다.[34] 다들 알겠지만 그것이 알고싶다의 패러디. 실제로 방제 자막도 그알 스타일로 나갔다.[35] 인터넷 방송 분에서도 '일명 머두 작가 혹은 장군 작가로 불리고 있습니다'라고 확실히 미스 마리테가 내레이션을 했다.[스포일러] 피해자를 연기한 대두 작가가 손에 피자 도우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사실 이게 다잉메시지다. 용의자들의 명칭을 보면 범인을 알 수 있다.[37] 모델 송경아의 남편[38] 사실 호보연자 드립은 김흥국이 시초는 아니고 90년대부터 유행했던 유머였다. 하지만 얘기를 하다가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터진 뜬금없는 드립이어서 파괴력이 막강했다.[39]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아내이기도 하다.[40]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의 감독[41] 서장훈이 저렇게 말했지만, 사실 김구라는 열파참에 대해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SNL마리텔 이전 방송에서 열파참을 언급했었다.[42] 샤론정신건강연구소의 소장이자 카운셀러. 주목할만한건 前걸그룹 멤버다![43] 예전 김구라, 탁재훈, 박명수 등이 출연한 MBC 일밤 '뜨거운 형제들' 심리검사 편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44] 녹화 직후 트위치로 이적했다.[45] 공부비법과 관련된 여러 저서를 쓴 작가[46]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의 여배우[47] 마사지사, 구동명쾌유테라피 원장[48] 모르모트 피디, 권도우, 공룡스텝.[49] 김구라가 거의 마사지를 도맡아서 받았던 생방 전반부[50] 실제로 김정민의 이 행동 이후, 매직으로 마사지 부위를 그려주는 방식이 정착되었다.[51] 최종 순위가 발표된 이후 김구라가 집계 중 1/3만 했다는 것을 알고 호통을 쳤는데, 전체 집계로 해도 2위였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52] 중간에 유희관이 "밤길 조심하라"고 김정민에게 드립을 친 게 약간 문제가 되었고, 본인도 던져놓고 아차 싶은 리액션을 보여줬다. 사실 이거 빼면 유희관은 이날 방송에서 수위를 조절하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였으며, 계속되는 합법드립에 그만 하라고 목을 치는 제스처를 제시하거나, 삼성 라이온즈 도박 사건과 같이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 대충 뭔지는 알겠는데 말하기는 좀 그렇다고 말을 돌리는 등 민감한 문제에서 최대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3] 정수빈과 헷갈려서 정수근으로 말해버렸다.[54] 심지어 이 드립이 나오기 전에 야구는 투명한 스포츠라고 야구의 이미지를 좋게 하려는 멘트들이 나오는 와중이어서 타이밍마저 예술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55] 야알못 컨셉도 어디까지 진짜인지 조금 헷갈려 보이는 부분이다. 적어도 겉으로는 잊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시투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데다가 투구 자세도 의외로 잘 잡혀 있었고, 방송종료 직전에 KIA 타이거즈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56] 단 들여다 보면 썸타다 헤어진 단계라고 볼수 있다. 실제로 당시 기사에는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유희관과 양수진 양측에서 인정했었다.[57] 야구를 잘 모르는 김정민이 잘못 부른 이름. 사실 버들 柳를 쓰니 류희관으로 불러야 하긴 하나 유희관 본인이 유씨로 쓰고 있으므로 유희관으로 부르는 게 맞다. 자세한 건 류(성씨) 항목 참조.[58] 야구를 잘 모르는 김정민이 잘못 부른 이름2.[59] 참고로 비슷한 발언으로 한 기자가 이승엽에게 구자욱과 관련해서 외모 때문에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달라고 하자, 난 잘생겨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라고 한 적이 있다.[60] 실제로 김동주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서의 성적은 굉장히 좋다.[61] 1군 선수들의 경우 개인 스폰서에서 제공받는 경우가 많다.[62] 현재 팬들 사이에서는 세금 대납은 기본으로 해주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허구연이 처음 출연했을 때도 강민호가 4년 75억보다 더 많이 받았을 것이다고 밝혔으니.[63] KBO 리그의 FA규정상 FA를 영입할때 영입하는 구단은 상대 구단에 해당 선수가 전 소속 구단에 받았던 연봉의 200% + 보상선수 or 연봉의 300%를 지급해야 하는데 김태균은 계약금 없이 연봉만 15억인지라 이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계약금 규모를 크게 하고 연봉을 작게 받는 이유도 향후 2번째, 3번째 FA때도 이적의 여지를 만들어 줘서(연봉이 작으니 이적이 수월하니까) 계약조건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다.[64] 인구 천만을 예로 들면서 자신도 2만원을 낸 셈이라고 디스는 덤.[65] 다만 도원 야구장은 현재 인천축구전용구장으로 대체된 상황이고 구덕 운동장도 2016년 이후로는 사라질 예정이다.[66] KBO 리그는 입장 수익을 홈팀이 다 가지는 구조가 아니라 홈팀 72%, 원정팀 28%가 분배한다. 그래서 관중수를 늘렸다간 원정 분배를 더 해줘야 해서 구단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67] 다만 이건 허구연이 오해한 부분도 있는데 2014년 이후로 KBL, V리그, K리그도 관객 공개는 투명하게 하는 편이다.[68] 이 역시 오류가 있는데 허구연과 유희관이 프로야구가 유일하게 선수 연봉을 투명하게 공시한다고 설명한 내용과 달리 타 프로 스포츠에도 투명하게 실시한다. 특히 K리그 역시 선수 연봉을 대체적으로 공개한다. 참고로 아이러니하게도 K리그의 연봉 공개 정책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 등이 오히려 투자 규모를 축소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단, 서호정과 박건하가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 나와서 말했듯이 "상위 3명의 연봉만 공개"된거지 리그 전체 연봉 공개는 하지 않았다.[69] 김유곤 PD曰 "태호는 셀럽이야."(...)[70] 남자 PD로서는 출연자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남자 연예인과 대화나 술자리를 가지면서 풀기 쉽지만 여자는 그게 어렵다고.[71] 이윤석은 예능 시청자 중 상당수가 30~40대 여자들인데 이들은 여자 연예인이 예쁜 척을 해도 싫어하고 못난 캐릭터의 여자 연예인이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도 안좋아한다고 말했다.[72] 무한도전이 어려울 때인지라, 본인은 유재석의 번호만 얻고 무한도전이 없어지고 난 이후에 자신이 할 새 프로그램에 함께 하자고 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73] 정확히는 당시 무한도전이 정규편성 전 '퀴즈의 달인'을 할 때였는데, 원래 모자란 이들의 모임이라는 취지와 달리 박사인 이윤석이 콘셉트에 맞지 않아서 였다고.[74] 김정민이 마리텔 인터넷에서 인기 많지 않나요? 라고 하니 "무슨 인기가 많아 욕만 얻어듣지(...)".[75] 무한도전 관상 특집에서 등장했던 역술가[76] 검색어에 온라인 손금도사로 유명했던 그 분 맞다.[77] 이 때도 시청자들은 주작방송이라고 도배되었다.[78] 이어지는 1년을 쉬라는 얘기지병신년에 병신을 만드네 ㅋㅋㅋ는 덤.[79] 조영구가 어릴적 이름때문에 많이 놀림받았던 걸 얘기하며 채팅창으로 개명할 이름 한번 올려달라 주문했는데 채팅창에선 온갖 개드립의 향연이 펼쳐졌고, 조영구는 또 이걸 조빨럼등 필터링 없이 읽은 덕분에 김구라에게 핀잔을 들었는데 병신 드립이 나오자 파급력이 더욱 강했다. 이 말은 본방을 탔는데, 조영구가 실제 발음을 "조빠람"에 가깝게 해서 본방엔 "조바람"으로 엄청 순화되어 나갔다.[80] ●은 빨간색 원숭이 그림[81] 뮤지컬 제작, 투자 경험이 있고 방송에서 본인을 뮤덕이라고 밝혔다! 본인의 사운드 트랙 컬렉션을 직접 들고 나오기도 했다.[82] 오케피, 형제는 용감했다, 리걸리 블론드, 헤드윅 등 작품에 출연했다.[83] 라이온 킹을 다루면서 최 배우가 몬데그린 개그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84] 원래는 황정민에게도 전화하려고 했으나, 황정민이 그 시간에 오케피 공연 중이었기 때문에 결국 연결되지 못했다. 연출님께 전화 해야 된다고 떨던 최우리는 덤...(뮤지컬 오케피는 황정민이 연출한 작품이다.)[85] 전반전에는 그나마 팟수들이 많아서 조영구가 웃기면 반응이 좋았고 평소처럼 적당히 놀리기도 하면서 괜찮았으나 후반전에는 조영구도 채팅의 반응들로 인해 점점 표정이 굳어지고 아예 중간에 직접 본인이 말만 하면 나가라고만 한다고 하소연을 했을 정도여서 중반 이후부터는 드립도 거의 치지않고 멘트에 끼어들지도 않고 조용히 있었다.[86] 진상 관객에 대한 썰을 재밌게 풀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뮤지컬에서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언급을 해주고 그걸 방송에 내보내서 진상이 줄어들기를 원하는 의도의 요구들이었다. 물론 이런 의도 자체는 좋지만 당연히 진상들이 그걸 모르고 진상짓을 하는 것도 아니니 방송에서 하지말라고 한다고 진상이 줄어들 리도 없고 결국 방송의 재미만 희생되었다.[87] 인터넷 최대 동호회 라면천국 운영자이자 팔도에서 라면 연구개발 팀장을 맡고 있다. 남자의 자격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사실상 이경규와 함께 꼬꼬면을 개발한 인물.[88] 마리텔에서 김구라의 순위가 높으면 그 날 방송이 전체적으로 노잼, 낮으면 그 날 방송이 전체적으로 꿀잼이라는 법칙이 제시되어 구라 판독기라고 불리게 됐다.[89] 채팅방에 귀엽다, 이쁘다, 착하다가 꾸준히 올라왔다. 서유리의 경우 따로 귀엽다라는 내용 및 셀카를 트위터에 올렸으며 차오루는 이에 칼같이 답신하였다.[90] 한중일 특허낸 6시간 끓인 야채수에 일반판매라면을 끓이는 방식.[91] 해장하면 떠오르는 야채, 해물, 콩나물, 황태 등을 넣었다.[92] 미역국, 된장국에 라면을 넣었다.[93] 빠네와 같이 빵에 라면을 담았다.[94] 번데기에 꽁치 통조림 등등 오만 가지 재료를 다 넣었는데, 임형태는 똥맛이라고 했으며 최용민은 좀 더 구체적으로 비린내라고 지적했다. 번데기를 삶았으니....[95] 단순히 컵라면과 계란만 이용한 것인데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서 매우 호평받았다.[96] 라면의 첨가 재료에 대한 팁은 호평받았다.[97] 이상하게 일단 먹어는 보고 불평을 했던 커피편과 달리, 라면은 먹기도 전에 짜증을 내고 툴툴거리는 나이 많은 아저씨하면 떠오르는 편견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근데 이 분 준구엄마 방에서 매운 건 질색이라고 하던 분... 밥을 안 먹고 와서인 것으로 추정. 음식에 대한 기호는 존중해야 하지만 애초에 다양한 라면을 다루는 방송에서 대놓고 질색팔색하며 시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불편함을 더했다. 중국라면과 한국라면의 맛을 비교하는 자리에서 중국라면을 아예 안 먹겠다고 버틴다던가, 라면을 끓여주니 방송은 뒷전으로 신나게 배만 채운다던가... 더군다나 방송 후반에는 자기가 만든 상식 밖을 달리는 라면에 악평을 한 게스트 임형태의 얼굴을 툭툭 치며 손찌검까지 하였다.[98] 본래는 코미디언이었지만 쇼호스트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그쪽으로 더욱 이름을 날리고 있다.[99] CJ오쇼핑 쇼호스트. SBS 파워FM의 정오 프로그램인 '최화정의 파워 타임' 수요일 고정 게스트로 출연중이며 안테나 뮤직 소속 가수들과 콜라보한 루시드폴 정규 7집 앨범 판매 방송인 '귤이 빛나는 밤에'의 진행을 담당했다.[100] 본방에서는 편집되었고 미공개영상으로 인터넷에 공개되었다.[101] 진짜 브랜드명이 이렇다.[102] 순위 반납[103] 정확히 말하면 김구라와 김경민을 섞어서 부른 것인데, 구걸은 김경민이 한거지만 걸레드립은 김경민이 김구라를 향해 했기 때문이다. 김경민이 과거 라인업에서 했던 김구라 욕설 원조 드립을 강화시켜서 쳤던 것인데, "옛날에 김구라는 욕을 못하고 말투가 고왔다. 말투가 너무 고와서 이영애말투보다 더 고왔다. 그래서 욕하는 개그를 가르쳐보니까 너무 못해서, 그걸 내가 가르치려고 경동시장에서 욕하는 약(?)을 사다 먹인 뒤, 경동시장 하수구 밑에서 걸레를 입에 물리고 3일을 재웠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조금씩 욕을 하더니 나중에 뜨더라. 그러니 김구라가 욕으로 뜬 건 내 덕이다."라는 레파토리의 드립이다. 여기서 걸레를 물렸다는 부분이 웃음이 터져서 시청자들에게 걸레 드립이 나온 것.[104] 현역 예능MC들에 대해 논하겠다는 취지[105] 김구라가 딴 소리한다고 화낼 정도였다.[106] 다만 이건 김구라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다. 심현섭에게 준비한 개그를 시키면서 동시에 개그 내용을 다 미리 까발렸기에 김이 새버렸다.[107] 마리텔 녹화일인 3월 27일은 2016 시즌 KBO 리그메이저리그(4월 4일 개막)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다가 방송일인 3월 27일은 한국의 첫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날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도 있는듯. 게다가 MBC가 MBC 스포츠플러스 2를 3월 28일부터 운영하고 MLB 지상파 중계 역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홍보로 보여진다.[108] 아마 6단[109] 6년차 바둑 캐스터, 아마 6단[110] 파일:external/i.imgbox.com/K86rPYlC.png 후반전 본방송 중 실제로 이 드립이 나왔다.[111] 와인 애호가[112] 국가대표 소믈리에[113]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114] 원본 트윗은 현재 삭제되어있다.[115] MLT-25 4월 23일 방송 후에도 엔딩곡으로 이승철의 노래를 써서 복선을 던져줬다.[116] 1집 초판이라는 점에서 이미 큰 가치가 있지만, 지금은 세상을 떠난 김창익의 사인이 있다는 점에서 어마어마하다.[117] 장기하와 얼굴들의 베이시스트 정중엽이 멤버로 있다.[118] 피부과 전문의.[119] 그 자리에 서유리도 있었는데 머리가 M자로 자리잡혀 M유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그리고 전반적으로 제작진들의 두피 상태가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분식집은 퍼머를 자제해야...[120] 수석 전문가[121] 한의사,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122] 식신로드에서도 보여준 적이 있는 특유의 쌈먹는 방법은 물론, 마지막에 정리하려고 하자 준비된 소고기를 한 면만 구워서는 먹으려고 하자 김구라와 조영구가 육회냐고 경악 했지만, 태연하게 다 먹을 수 있는거 준비해주신거다제작진: 아..아니 그렇게 먹으라고는...라며 쿨하게 먹어버렸다.[123] 청담동에서 고급떡집을 운영하고있다. 누군가 하니...바로 성우 신용우의 친형이었던 신용일로 밝혀졌다...[124] 청담동이나 역삼동 모두 떡집에서 15만원짜리 떡을 판다는 사실에 많이들 놀랐다. 떡값 담합보소 떡값이 아니다[125] 그래서 중간에 매니저한테 지사제를 갖고 오라고 했는데, 실수로 공황장애 치료제를 들고 왔다(...)[126] 작명 전문가.[127] 수제 도장 전문가.[128] 캘리그래피 전문가.[129] 브랜드 네이미스트.[130] 최종적으로 나온 이름은 '조승민'이다.[131] 이외에도 수많은 드립이 나왔지만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사드(...)[132]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에서 나왔던 송형석 원장님.[133] 미술 치료사[134] 요가 트레이너 & 아로마 테라피스트[135] 기타리스트. 오늘 BGM 담당.[136] 김구라 방 담당 PD. 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 모르모트 PD보다 후배.[137] 전반전 1시간이 지난 시점에 지은 시. 물론 그 앞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기는 했다.[138] 애정하는 것[139] 생방 당시 방제는 '트루 스시 스토리'였으나 본방에선 대놓고 스시라고 하면 안되므로 순화했다.[140] 청담동에 소재한 '스시코우지'의 오너 셰프다.[141] 출연 셰프인 나카무라 코우지는 청담동 학동 사거리에서 본인 이름을 상호명으로 한 스시야(스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142] 멀리서 셋이 먹는 모습만 보는 카메라 시점이였는데 후반에는 아주 조금 가까워졌다.[143] 일반적으로 부페나 회전 초밥 집의 염가형 초밥과는 달리 전문적으로 스시 만을 취급하는 음식점인 '스시야'에서의 스시는 가격이 엄청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슐랭 3스타의 '스키야바시 지로'는 오로지 코스 요리만 있으며 코스 가격이 20만원이 넘는다. 그런데 미즈타니 (쉐프인 미즈타니 하치로는 경력이 50년이며 스승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오노 지로이다.), 최근 일본 최고로 알려진 스시야인 '사이토'에 비교하면 스키야바시 지로가 오히려 가격이 약간 저렴한 편이다. 우리나라 역시 청담이나 강남, 호텔 내의 유명 스시야의 가격은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들다. 물론 기념일 같은 날에 큰 맘 먹고 한두번 가볼 순 있겠지만 맛을 음미하고 즐기기 위한 정도로 방문하기엔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것이 현실이다.[144] 방송에서는 스시의 퀄리티나 재료에 대한 주목 보다는 영지와 영구, 구라의 애드리브와 멘트에 더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영지를 제외하면 구라와 영구는 음식 시식 후 그다지 리액션이 없어 맛깔나게(?) 음식 평가하는 게 서투르며 실제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이 채팅으로 지적하기도 했다.[145] 근데, 사실 많은 스시 부페나 회전 스시집은 물론이고 스시 전문점이라는 곳조차 돈가스랑 같이 파는 경우가 많다.[146] 정규직 드립이 쏟아졌다. 과거 차오루 정도의 열정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09대신 0g[147] 일본인이기에 생생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줄 것을 예상되며 그 때문에 섭외된 걸로 보인다.[148]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149] 출연했으나 도중 전반전 생방송이 종료되어 본방에서 통편집됐다(...)[150] 고3 원주 박기량[151] 29살 tvN 신인 코미디언[152] 충남 아산에서 온 20세, 보이스리플 갤러리 유명인[153] 대구에서 온 24세 래퍼[154] 인천에서 온 28세, 인터넷 방송 스타.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496회 (2016년 10월 5일 방송)에도 잠시 출연[155] 본방에서는 '트루 슈트 스토리'로 자막이 나왔다.[156] suit의 발음은 여러 사전을 종합해보면 /s(j)u:t/로 등재되어 있으므로, 외래어 표기법 원칙을 따르면 '수트'와 '슈트'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슈트'로 단독 등재되어 있으므로, 굳이 따져서 엄밀히 말하면 '수트'로 쓰면 규정에 어긋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나무위키 문서도 슈트를 제목으로 하여 생성되었다. '슈트'는 좀 옛날식 발음이며 점차 그 사용이 줄고 있어, 요즘 젊은 층에 속하는 영어 화자들은 영/미 막론하고 거의 다 '수트'라고 읽는 추세이므로, 규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례이다.[157] 프랑스인 모델[158] 테일러[159] 슈트 디자이너, 권오수 테일러의 아들[160] 권오수 & 권준우가 운영하는 양복점 매니저[161] 최순실의 연예계 인맥을 폭로한 안민석도 조영구는 최순실과 무관한 사이라며 그의 결백을 증명해줬다. 원래 오랫동안 연예 프로그램에서 뛰어 다닌 마당발이 조영구.[162] 시나리오 작가 및 역사 서적 작가. 딴지일보 밀리터리 기자 출신으로 영화 뚫어야 산다를 썼다고 한다.[163] 전화 통화[164] 타로마스터[165] 비뇨기과 의사[166] 채소 소믈리에 겸 요리 연구가[167] 신경과 전문의 & 수면 의학 전공[168] 해몽 전문가. 前 고교 국어교사[169] 전화 통화[170] MLT-41 김구라 방, MLT-42 샘&타방에 출연했던 채소 소믈리에 겸 요리 연구가, 별칭 야망 누나(...)[171] 여행 작가[172] 헤드헌터, 직업 관련 팟캐스트 '헤드헌터 윤재홍의 난잡한 이야기' 진행[173] 기업 교육 전문가[174] 베스트셀러 역사 작가[175] 현 전북대학교 초빙교수이며 과거 대우그룹에 몸 담다가 김대중 (청와대 행정관 3년), 노무현 (대통령 연설 비서관 5년) 두 전 대통령 모셨다.[176] 부동산 컨설턴트[177] 김구라가 당황해 할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막 던지는 개그를 보여주면서 방송의 재미를 책임졌고, 방송 말미에도 김구라가 직접 귀인을 만나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했을 정도로 방송을 제대로 캐리했다.[178] 24세. 서울대 재료공학부[179] 24세.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180] 24세. 단국대 경영학과[181] 유시민 작가가 ^^ 이모티콘을 썼는데 거기에 이어서 인터넷 키배하듯이 저런 이모티콘을 사용해버린 것. 채팅창은 단국대 수준 등의 단국대 비하 발언이 들끓을 정도로 과열되었다.[182] 무한도전을 비롯한 MBC 예능이 비교적 진보적 성향인 걸 생각하며 유시민의 비판이 이해가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과거 이명박 집권기 MBC 사장으로 보수적 성향의 김재철 사장이 취임하면서 보도국 인사 개편이 진행되어 현재까지 이르는 동안 MBC 보도국은 상당부분 보수적 성향을 띄게 되었다. 반면 예능국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인사 개편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보적 성향의 예능 PD 및 제작진들이 그대로 유임되어 같은 방송국 내에서 보도국과 예능국이 다른 정치 성향을 가지게 된 것이다.[183] 물론 MBC의 보수화에 어느정도 영향은 받아 MBC 예능 스타급 PD들 중 상당수는 중국 방송국이나 종편 채널로 이직을 많이 가기도 하였다. 물론 높은 연봉 및 대우도 영향을 끼치긴 했을 것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쌀집 PD로 불렸던 김영희 PD와 여운혁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