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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2. 설명
그렇다면 나, 망량선사의 사도(使徒) 천우진은 끝까지 너와 함께 해 주마. 인간의 왕이여!
환신(幻神) 천우진(天雨進)
망량선사의 두 번째 제자이자 망량의 사제(師弟). 성격은 괴팍하고 부정적이나 환술의 최고 경지에 이르러 환신(幻神)으로 칭해지며 축지법, 결계 등 각종 술법에 능하다. 전생하여 막야의 수기를 공양하러 올 때마다 천계의 신선들이 자신의 몸을 통해 강림하여 백웅이 축복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며 사형인 망량의 부탁이 있으면 가끔씩 백웅의 동료가 되어 도움을 주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백웅의 6회차 삶 3권 11화, 여동빈의 사당에 도착한 망량이 돌아왔다고 말하는 순간 뒤에서 지금 망량선사께서는 볼일이 있어 외출 중이라고 말하는 것[1]으로서 첫 등장한다. 망량선사께 긴히 볼일이 있어서 찾아왔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이 이상으로 오화칠금선을 사용하는 건 용납하지 않겠다는 망량선사의 전언을 전하고 하던 농사나 하러 자리에서 사라진다.6회차 삶 3권 12화, 천암비서를 가진 백웅에게 기묘한 사기를 느끼자 환술로 반년의 삶을 보여주고 내쫓는다.[2] 백웅은 그 원인을 자신이 지닌 천암비서로 추측하고 한참의 실랑이를 벌이지만 백웅은 결국 천암비서를 다른 곳에 묻어놓고 나서야 망량선사가 있는 사당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9회차 삶 4권 13화, 망량과 함께 여동빈의 사당을 찾아온 백웅을 향해 심상하지 않은 기보를 가지고 있는데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찾아온 용건[3]를 밝히자 확실히 수요가 자신(천우진)의 환술을 중화시키고 있으니 그 검이 수요라는 것을 믿겠으나 굳이 나서서 도와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막야에 응축된 수기는 수 천년이나 되기에 곧 천하에 재난이 일어난다고 말하면서 자신(천우진)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난데없이 쳐들어와서 남이 저지른 일을 수습하라는 무례한 놈을 도와줘야 할 이유에 대해 말하라는 것이라고 말하는 천우진을 향해 그렇다면 천하 사람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고 지금 일은 벌어졌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천우진 밖에 없다고 말하자 말이야 맞기는 하겠으나 그전에 수요를 봉인지에서 가지고 나온 이유부터 설명해야 할 것이며 만약 그것이 개인의 순수한 탐욕에 의한 것이면 이제 곧 벌어질 재앙의 근원은 전적으로 백웅의 잘못일 것이라고 말하자 그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겠으나 자신(백웅)은 수요가 천하의 평안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었기에 목숨을 걸고 가지고 나온 것이며 자신(백웅)이 무책임했다면 뒤처리 하기 위해 여기까지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번 한번만 도와달라며 무릎을 꿇는다.
이를 보고 같이 찾아온 망량을 향해 언제나 늘 귀찮은 일을 갖고 온다며 핀잔을 주고 이번 일에 대해서는 백웅과 같은 생각이라는 망량의 말을 듣고 수기공양 의식을 준비하겠으니 기문둔갑의 술수로 제단을 준비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근처에 있던 백웅을 향해 진의 이해가 없는 사람은 방해가 될 테니 나가 있으라고 말한다. 한 시진이 지난 후, 주문[4]을 외워 수기공양 의식을 거행한다.
9회차 삶 4권 14화, 수기공양 의식을 거행하고 쏟아지기 시작하는 비를 보고는 의식이 성공했다고 말하면서 조만간 백웅은 태허천존에게 큰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게 무엇인지 자신(천우진)은 알 수 없으나 태허천존이 운명에 간섭하는 신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거기에 관련된 선물일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천우진)과 망량 또한 얻은 게 있다고 말한다. 백웅이 도움을 주어서 고맙고 언젠가 이 빚을 갚겠다고 말하자 그건 되었고 망량선사는 백웅의 존재를 매우 껄끄러워 하고 있으니 망량을 데리고 이 마을에 나가라면서 마을 밖으로 내보낸다.
10회차 삶 6권 18화, 백웅이 여동빈에게 천둔검법(天遁劍法)을 전수받는 것으로서 수기공양의식이 끝나자 잠시 기침을 토하면서 100년을 기준으로 자신(천우진)보다 대선급 신령을 많이 받아들인 이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여동빈의 천둔검법을 얻었으니 축하한다고 말하고 아무것도 얻은 느낌이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하나 천둔검법은 인간의 검법이 아닌 신선의 검법이기에 이를 발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이 있을지도 모르며 축복을 하사한 여동빈이 꽤나 호탕한 신이라는 걸 생각하면 머지않아 그 진수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11권 1화, 사형인 망량이 백웅 일행을 동행하고 오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이냐고 묻자 망량은 스승님에게 긴히 물어볼 것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천우진은 최근 들어 스승님께서는 신경 쓰실 일이 많아진 것 같으니 얌전히 있다 가라고 말하면서 무슨 말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패왕의 별이 움직여서 그렇다고 답한다.[5] 옆에서 망량과 천우진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패왕의 별이 무엇이냐고 묻자 와주 오랜 기간 동안 역사 속에서 변동을 하고 있는 3원 28수의 변동 속에서 북극성을 도와 균형을 잡는 독특한 별이라고 설명한다.
15회차 삶 12권 2화, 후예의 축복을 받은 백웅을 향해 천신 예는 역사상 손꼽히는 강력한 투선(鬪仙)인데 그의 능력을 얻었으니 앞으로의 행동에 따라 천지 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으니(=함부로 쓰면 재액이 일어난다는 뜻)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16회차 삶 14권 10화, 마을로 찾아온 백웅을 향해 무림인 같아 보이나 그럼에도 몸에 심상하지 않은 신기(神氣)가 느껴지는 걸로 볼 때 보패를 지녔을 것이고 어느 선인의 제자인지 모르겠으나 당장 꺼지라고 말하나[6] 자신(백웅)은 망량의 행적에 대해 알고자 왔으고 갑자기 진랑곡에 사라지는 바람에 혹시 동문인 천우진이라면 상세히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왔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고 믿기 힘든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래도 백웅을 제압해서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 같으니 어디 한번 받아보라고 백웅을 공격한다.[7]
이후 백웅과 싸우던 중 백웅이 수요를 가지고 있음을 보고 놀라더니 망량선사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이곳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참 대치를 이어가다 망량선사가 만나고자 하며 저기에 있는 사당에 가서 참배하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11화, 현실로 돌아온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망량선사가 지금 망량은 인생에서 중요한 기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니 굳이 찾지 말라고 말하고 혹시 망량이 갔다고 하는 곤륜산이 곤륜산맥에 있는 곤륜산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건 아니라고 답하면서 본래 망량은 천고의 기재였으나 무슨 이유 때문인지 술법의 재능 만큼은 타고나지 못해서 그동안 많은 괴로움을 겪였으나 인세의 고난을 겪던 중 깨달음을 얻어 곤륜산에 입산할 자격을 얻었으니 향후 뛰어난 술법사로 성장할 것이고 지금 상황에서 백웅이 뒤를 따라봤자 결국 앞날을 방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8]
17회차 삶 15권 19화, 다짜고짜 망량선사를 향해 수기를 공양하는 의식을 치러야 하니 얼른 문을 열어달라고 외치는 망량을 보고 순간 당황하면서 분명 망량선사가 바쁜지 모르고 그러는 것이냐고 물으나 한 술 더 떠서 망량선사가 자신(천우진)의 환술을 무력화시키면서까지 망량의 억지를 받아들인 것을 보고 한 번 더 당황하면서 스승(망량선사)께 억지를 부르다니 설마 이런 사람이었던 거냐고 따지자 망량은 지금은 천우진과 실랑이를 벌일 만큼의 여유와 시간은 없으니 나중에 망량선사께 용서를 구하겠다며 수기 공양의식을 거행하기 시작한다.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천우진은 태허천존의 힘을 빌리면서 제단과 진법의 힘도 없이 주문만으로 진행시키려고 하다니 제정신인 거냐고 외치고 옆에서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태허천존은 운을 관장하고 도교에서 으뜸에 가까운 서열을 지녔기에 제대로 된 제단과 진법으로 힘을 조종하지 않으면 모실 수 없을 만큼 일반적인 신선들과 비교해도 차원이 다른 존재인데 자칫 잘못하면 이대로 역풍을 맞아 죽을 수가 있다고 설명한다.
우려와는 다르게 망량이 성공적으로 수기 공양의식을 성공시킨 것을 보고 주문만으로 태허천존의 신위를 모시다니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하냐고 망연자실하고 술력이 부족하니 강신술에 힘을 빌려달라고 망량이 부탁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강신술을 전개해 천계의 신선들이 강림시킨다.
17회차 삶 15권 20화, 망량이 서왕모에게서 봉선의식의 권리를 얻은 후 서왕모는 대단히 격이 높은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괜히 심기를 긁어 화나게 할 필요가 없을 텐데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래야만 진실을 알 수 있다고 답하자 무슨 소리를 하냐는 반응을 보인다. 망량이 망량선사에게 감시역으로 천우진을 데리고 가겠다고 부탁하자 별 수 없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끌려 나오게 되고[9] 망량의 지시에 따라 장령곡에 있을 제갈사를 잡으러 간다.
17회차 삶 16권 12화, 망량을 찾아온 백웅을 향해 현재 망량은 술법 수련을 위해 공동산[10]으로 간 상태을 말하고[11] 본래 곤륜산을 찾아가서 수행을 했었을 텐데 왜 다시 곤륜산에 입문하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자세한 건 모르나 다시 등용문을 돌파할 필요가 없기에 더 빠르고 쉬운 길을 간다고 말했었는데 아무래도 문헌을 통해 어떤 단서를 찾은 것 같다고 말하고 현재 제갈사는 하도 징징대서 봉인했다고 말한다.[12]
진랑곡에 거주하며 망량의 부탁으로 제갈사를 붙잡아와 나무에 기절한 상태로 매달아두거나 오두막에 가둬 강제로 유폐 생활을 하게 하거나 보패인 산하사직도에 봉인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내게 한다. 그러던 중 제갈사가 자신(제갈사)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토록 못살게 구는 거냐며 따지자 이차원에 봉인하지 않는 것만 해도 많이 봐준 것이라고 말한다. 제갈사가 태산노옹에 대한 것을 말하지 않은 채 낮잠을 자자 백웅을 향해 겉으로는 멀쩡해도 사악한 마도사니 절대 어울리지 말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했던 뒷담을 두고 작작하라고 타박을 놓는다.
17회차 삶 17권 7~9화, 망량이 돌아오지 않자 태산에 진소청, 백웅과 함께 갔다가[13] 제갈부가 술법이 크게 향상되어 나타나고[14] 진소청이 언령[15]에 걸린 것을 보고 망량이 황궁에 붙잡혀 봉선의 식의 권리를 빼앗긴 것을 눈치채고 전음으로 백웅에게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고 말하고 모습을 드러낸 제갈부를 향해 망량은 어디에 있고 돌려준다면 얌전히 물러나겠다고 말하고 원래 망량은 제갈세가 출신이고 위해를 가하지 않았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대답을 듣고 분명 세뇌시켜 인형으로 만들었을 것이 분명한데 그러고도 가족인 것이냐고 비난한다.
위기에 빠졌음을 판단한 백웅에 의해 아스타나의 대사원으로 이동하고[16] 백웅이 산하사직도의 봉인을 풀고 제갈사를 해방시켜 제갈부를 제압하지만 불로불사라서 죽지 않자 산하사직도에 봉인하여 해결한다.[17] 선지자로부터 황제 주후총이 사황 창힐로부터 부여받은 언령의 권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던 중 술법계 역사상 황제 주후총 만한 수준의 지배력을 지닌 언령과 언령술사는 존재치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이는 술법 체계의 모든 것들을 부정하는 거와 같은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선지자는 창힐의 언령은 '한자'를 매개체로 하여 발동되는 권능이고 너희 인간들은 사황 창힐의 권능을 발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기에 무조건 먹힐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자 그제서야 어떻게 된 건지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본래 말은 글자와 주술적으로 긴밀한 연관이 있고 글자은 수많은 인류의 군체(群體)가 공유하는 신념 체계이고 사황 창힐은 한자의 창조자이기에 자신(사황 창힐)의 권능을 방아쇠처럼 걸어놓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고 총기에서 공이가 뇌관을 때리듯 우리는 그의 언령을 인식하는 순간 영혼이 굴복당하는 형식이며 한 번이라도 한자를 뇌에서 시인한 적이 있으면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고 설령 한자를 전혀 모른다 해도 예외는 아니라고 말한다. 글과 말은 한가지고 의사 체계와 신념 체계를 소통하며 티끌만큼이라도 한자 문화권과 접접이 있으면 모두 영향권에 들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선지자가 칠요 해방의 진실에 관해 말해주는 대신 대가를 요구하자 보패인 산하사직도를 백웅에게 넘긴다.
17회차 삶 17권 10화, 진랑곡에 귀환해 앞으로 황궁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하던 중 제갈사가 황제 주후총이 봉선의식을 거행하기 전이라면 지금의 전력으로는 어떻게든 해볼 수 있으나 지금 당장은 무리라고 말하자 자신(천우진) 또한 같은 생각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18] 오제 전욱을 소환하려면 화산의 천제단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봉선의식은 옛 지배자처럼 존재하는 것만으로 세계의 법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대한 신격을 소환하는 것이라 무조건 물질계에 그 여파가 미치기 되는데 재수 없게 질 나쁜 사신이 장난이라도 치는 날에는 그 장소는 필연적으로 재앙이 내려지게 되나 화산을 포함한 오악의 천제단은 아직 황제 공손헌원의 결계가 남아있기에 위험부담이 가장 덜하고 일전에 샤가이에서 온 곤충에 의해 화산파는 멸문한 것도 한몫했다.
17회차 삶 17권 11화, 지금 상황에서 변수는 미호라고 말하고[19] 백웅이 진소청과 함께 서문대룡과 뇌신류를 정리하고 올 테니 그때까지 화산의 천제단을 탐색 혹은 확보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알겠다고 답한다.
17회차 삶 17권 14화 막바지, 한참 동안 천제단이 있는 곳을 뒤지던 백웅을 향해 천리전성으로 여기로 오라고 말한다. 잠시 제갈사와 대화를 나누던 백웅을 향해 봉선의식을 거행하기 위해서 차례, 권리, 자격, 시운 이 4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권리는 백웅이 갖고 있고 봉선의식의 차례에 대해서 망량에게 전수받았고 시운은 천지 교태의 기운이 강해지는 때를 택하는 것이나 이는 천법으로 조종할 수 있는 것이니 별다른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하나 중요한 것은 자격이라고 말한다.[20] 이후 백웅은 그 말대로 황제 주후총은 신격의 권능을 부여받을 자격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며 분명 사황 창힐은 주후총 정도라면 충분히 자격이 된다 판단하고 불로불사와 언령을 하사한 것일 거라고 말한다.
17회차 삶 17권 15화, 주후총에게도 자격이 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지금의 주후총은 권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혈육을 주살하고 천하에 온갖 횡액을 뿌리고 도적과 간신배를 들꿇게 만든 암군이고 더 나아가 이족과 거래 사악한 인신공양도 서슴지 않는 악당이나 다름없는데 권능을 얻을 자격이 있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따지자 천우진은 결과가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자신(천우진)더러 뭘 어쩌라는 것이냐고 말하면서 신격은 말 그대로 신격이고 그들에게 있어 권리자가 정치를 잘 하고 못하고 인성이 좋으냐 안 좋으냐는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고[21] 삼황오제 입장에선 인간이 정치를 잘 하건 말건 알 바 아니고 자세한 건 모르나 주후총은 어떠한 식으로든 신격의 기준을 만족시켰을 거라고 말한다.[22]
백웅이 천제단에 오제 전욱의 동상을 바치려고 하는 것을 보고 전욱을 불러내고 싶은 것이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봉선의식을 거행해 소환한다. 백웅의 요구대로 수요의 해방을 허락하고 사황 창힐의 언령에 대항할 수 있는 기운을 하사한 오제 전욱이 왠지 모를 친숙함이 느껴지더니 특별히 한 가지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제갈사와 함께 크게 놀라지만 한 술 더 떠서 백웅이 대놓고 삼황오제는 어째서 칠요를 제작했고 옛 지배자와는 어떤 관계인 거냐고 묻자 그건 천기 중에서 가장 중대한 비밀이니 당장 그만두라고 말하나 백웅이 죽는 한이 있어도 알고 싶은 건 알겠다고 말하자 그건 태초의 비밀에 해당되는 것이니 삼황오제가 쉽사리 말해주겠으며 자칫 잘못하면 기휘를 거슬러 죽을 수 있다고 말한다.
17회차 삶 17권 16화, 오제 전욱이 백웅의 요구대로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와의 관계, 그리고 칠요를 제작한 이유를 설명하고 자리에서 사라지고[23] 백웅을 향해 스승인 |망량선사에게 반드시 그 정체를 반드시 알아내고 싶을 만큼 이제까지 봐왔던 존재들 중에서도 가장 신비한 존재라고 평하듯이 말하는 한편[24], 정말로 인간인 것이 맞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은 인간이 맞다고 답한다.
17회차 삶 17권 19화, 백웅 일행이 오길 기다리고 있던 백련교주가 눈 앞에 강력한 결계를 쳐져 있어 태룡전 내부로 들어갈 수 없는데 뚫을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단번에 눈 앞의 결계가 팔진도을 알아채면서 밖에서 해체하고 있을 테니 들어가 보라고 말한다.[25] 팔진도의 결계를 해체하면서 어설픈 실력으로 들어가면 개죽음과 다를 바 없으니 실력이 자신 있는 자들만 내부로 들어가라고 외치고[26] 내부로 들어가려는 백웅과 이광을 향해 비록 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만들었으나 완전하지는 않으니 앞으로 쭉 나가야 하며 한 식경 이내에 진을 통과하지 못하면 죽을 거라고 말한다. 팔진도를 무사히 빠져나온 백웅을 향해 자신(천우진)는 지금 백련교주와 주후총은 옥좌에서 대치하고 있으니 얼른 가보라고 말한다.
17회차 삶 18권 1화, 비등으로 이광, 용비천과 함께 바깥으로 빠져나온 백웅이 방금 전 있었던 상황 그리고 제갈유룡은 이광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말을 듣자 왜 아직 팔진도가 유지되고 있냐고 의문을 표하나 제갈사의 설명[27]를 듣고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필시 그런 행동들로 인해 천계의 심기를 거슬렸고 결국 미호가 월요의 주인으로 강림한 것일 거라고 말하고 지금 미호와 주후총이 어디에 있는지 알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까 전부터 위치를 추적함으로써 대략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파악했으나 분명 그곳은 백련교주, 미호, 주후총으로 인해 아수라장이나 다름없는 위험한 곳이 지금의 전력을 보존한다면 강호에 다시 없을 세력을 만들 수 있다고 당장 가려고 하는 백웅을 만류한다.
17회차 삶 18권 2화, 백웅이 한 번에 수천수만의 마물을 없애버릴 수 있는 술법이 있냐고 묻자 자신(천우진)과 제갈사도 같이 데려가야 한다고 답하면서 제갈사가 꺼낸 수정석비의 힘을 빌려 환술의 결계를 전개하고 환무에 걸린 놈들을 몰살시킬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건 불가능하며 시도하려 했다가는 결계가 무너질 거라고 말한다.
17회차 삶 18권 4화, 잠시 무너진 태룡전의 결계를 보더니 강한 결계이지만 이 정도는 별것 아니니 술법을 전개해 결계를 무너뜨려 백웅, 진소청과 함께 내부로 들어간다. 전국 옥새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 아무래도 태룡전의 걸계가 무너짐에 따라 전국 옥새의 봉인 또한 같이 깨져서 거저먹기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당장에라도 만지려는 백웅을 향해 전국 옥새는 만지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빨아들이는 기물이니 섣불리 손을 대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제지하면서 만져도 별 이상이 없도록 팔괘를 이용한 봉인을 걸어놓는다.
전국 옥새로부터 전시안의 능력을 부여받게 된 백웅이 전시안이 무엇이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잠시 놀라더니 이내 곧바로 그건 대라신선조차 얻기 힘든 능력인데 그걸 얻다니 완전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나 다름없다며 분노를 드러내고 망량을 찾으려면 전시안을 쓰면 된다고 말한다.
18회차에서 수기를 공양한 후에 망량이 천우진을 마을에서 데리고 나온다. 망량의 부탁으로 장령곡으로 가서 제갈사를 붙잡아와 산하사직도에 봉인하고 망량과 십이율주와의 교섭에 참가하는 등 여러모로 백웅 일행을 돕는다. 망량이 제갈사와 교섭하기 위해 산하사직도의 봉인을 풀고 진랑곡에서 제갈사의 감시를 한다.
19회차에서는 그동안 강신술이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장삼봉과 예를 넘어서 처음으로 태공망을 강림시키는 단계에 이르자 무리해서 신열을 일으키며 쓰러져 버렸다. 다만 신열은 강신했던 대라신선들의 신력이 몸에 들끓는 상태라 회복하면 한 껍질 벗고 더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는 말이 나왔다.[28]
19회차 삶 22권 20화 막바지, 백웅이 망량선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자 무슨 일로 여기까지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망량선사를 만나러 왔고 그 다음에 천우진과 할 얘기가 있다고 말하자 천우진은 이미 백웅이 백련교의 수하가 되어 황궁의 전투에 참여했다는 것은 알고 있으며 어째서 스승님을 만나고자 하는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결코 망량선사를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천우진 또한 월요의 사자가 되어 천계의 명을 듣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고 때마침 중요한 임무가 생겨 망량선사에게 의견을 구하고자 왔다고 말하면서 '그 임무가 무엇이냐'고 묻는 천우진을 향해 이를 물을 자격 같은 것은 없으니 얼른 비키라고 강짜를 놓는다. 난데없이 백웅으로부터 '물을 자격 같은 것은 없다'는 강짜를 듣고 지금 백웅은 자신(천우진)의 환술에 잡혀서 목숨이 오락가락하고 있음을 알고는 하는 소리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며 술수를 전개하려고 하나 정곡을 찌르는 백웅의 말[29]에 별 수 없이 술수를 해제하면서 얼른 비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만약 시덥잖은 일이면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 후, 망량선사의 명에 따라 백웅과 함께 천계를 염탐하는 제갈유룡을 치는데 동참하게 된다.
19회차 삶 23권 1화, 이대로 제갈유룡을 치기 전에 우선 제갈유룡이 어떠한 놈인지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제갈유룡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백웅으로부터 제갈유룡에 대한 것을 듣고 그 말은 보패를 사용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술사가 두명이나 있고 그들의 본거지를 직접 치러 가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뭣 하면 동료를 몇 명 더 모으고 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묻자 그럴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대로 두 명이서 가자고 말한다.
19회차 삶 초반부에 얋았던 신열을 극복함에 따라 그 힘이 전보다 훨씬 강력해져셔 옛 지배자의 제사장인 주작을 언령으로 손쉽게 털어버리고, 이전에는 파괴도 힘들어서 잠시 해제시키던 게 고작이던 팔진도를 일격에 분쇄하는 등 초월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그 자신도 최고 수준의 술사에도 술법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밀리자 견디지 못한 주작이 최종 수단으로 토요 팔괘도의 힘으로 술법을 봉인시켰음에도 태연하게 의념으로 자신을 기습하려는 제갈부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30]
제갈부를 제압한 후, 이놈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중이었는데 그야말로 자충수를 두었다고 말하고 옆에서 괜찮은 거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제갈유룡은 무공 밖에 쓸 수 없고 자신(천우진)은 제갈부를 인질로 잡아야 하는 상태이니 얼른 제갈유룡를 제압하라고 말한다. 제갈유룡이 심맥을 터트리는 것으로써 도주한 후, 어차피 제갈부에게 물어보면 된다고 별로 상관없는 태도를 보이더니 우선은 천제단의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고 백웅과 함께 천제단으로 향한다. 천제단 주위의 처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을 보고 옛 지배자로부터 도움을 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사악한 의식을 치렀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고[31] 만일 의식이 완료된 상태로 쳐들어갔다면 진짜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 상황에서 제갈유룡의 행적을 알아내려면 제갈부를 고문할 수밖에 없는 백웅이 이를 맡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리 귀찮은 짓을 하지 않는다고 단번에 제갈부를 죽인 후 천신경으로 강신시킨다.
19회차 23권 2화, 천신경의 술법으로 불려온 제갈부가 어쩔 수 없이 토한 제갈유룡이 마련해둔 예비육체의 근거지에 대한 정보[32]을 얻은 후, 예비육체가 있는 6곳을 모조리 파괴한 후, 현재 제갈유룡이 있을 것이 확실한 낙양으로 향한다.[33]
백웅이 제갈유룡이 천계에 갈만한 능력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처럼 천우진도 마찬가지지 않냐고 묻자 '뭔 개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인다.[34] 마지막 근거지라고 할 수가 있는 낙양에 있는 제갈유룡을 마주한 후, 여기까지 오지 않기를 바랬다며 푸념 내지 한탄을 하는 제갈유룡을 향해 '왜 당신과 같은 인물이 이토록 어리석은 짓[35]을 저지른 것이냐'며 꾸짓듯이 말하자 제갈유룡은 자신(제갈유룡)은 권력을 원해서 복마전의 제사장이 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자 제갈유룡을 향해 노한 기색으로 그동안 저지른 만행이자 죄[36]로 인해 '만장일치로 천계는 제갈유룡의 말살을 결정했음'을 통보한다. 그러다, 옆에 있던 백웅이 나서면서 왜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이냐며 묻는 것을 시작으로 잠시 제갈유룡과 대화를 나누고, 잠시 동안 일전을 벌이다가 백웅이 사용한 이혼대법을 사용해 제갈유룡이 마련한 한 개의 예비육체에 빙의한 제갈사가 전개한 이혼대법으로 인해 혼이 끌어들여가게 되자 하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무력화된다.[37]
그 후, 제갈사의 부탁대로 봉인술을 외우고 있던 천우진은 한탄과 자조가 섞인 피맺히고 내(제갈유룡)가 행한 게 그렇게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건 인간을 구하기 위해서였고 수백년 후, 백억의 모든 인류가 죽는 미래... 그걸 막기 위해서이면 모든 걸 할 수 있었고 나(제갈유룡)는 너희 천계 놈들처럼 뒷짐 지고 현실도피나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을 뿐이고 환신 천우진이여. 르뤼에가 떠오르고 모든 '옛 지배자'가 깨어나 성좌 아래에서 생명체가 절멸하는 미래를 알고 있는가? 그때가 되면 죽음조차 구원이 될 수 없다. 나는 그걸 구원하고자 모든 걸 버렸을 뿐이다! 고대의 인간들도 나와 같은 선택을 했지.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의 차이일 뿐이라는 절규을 내뱉자 제갈유룡을 착잡하다듯이 바라보면서 방금 전 언급한 죄상[38]로 인해 천계의 뇌옥에서 영겁토록 참회하게 될 거라며 제갈유룡을 산하사직도에 봉인한다.
제갈유룡이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후, 옆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백웅에게 그저 분수에 맞지 않은 과한 꿈을 꿨을 뿐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 '인간을 구하는 게 수백년 후의 종말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단호하게 아마 그럴 것이라고 말하고 다시 한번 더 재차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39]
19회차 삶 23권 3화, 그렇게 제갈유룡이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후, 제갈사의 충고[40]에 백웅은 천우진에게 백우선을 보여주면서 이 보패(백우선)의 공능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겠냐며 묻자 백우선에 몇 차례 영기를 불어넣는 것으로써 백우선의 정체와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백웅에게 설명[41]하고 자리를 뜨려고 한다.
그 후, 백웅으로부터 '황궁의 지하에 전국옥새가 있으니, 그걸 탈환해는데 협력해달라'라는 요구에 잠시 솔깃한 반응을 보이다가 재차 날아온 또 하나의 요구[42]에 화를 내면서 '왜 혼자서 전국옥새와 월요를 독차지할 셈인 거냐'며 따지듯이 묻고 순간 백웅은 잠시 뒷통수를 맞고 이내 사과를 하면서 나중에 좋은 거 생기면 나누어주겠다며 저자세로 나오자 그런 백웅을 향해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고 자빠졌다며 백웅을 디스하면서도, 곧바로 봉선의식에서 월요를 공양하는 것으로써 삼황 여와를 소환한다.[43] 그 후, 백웅이 삼황 여와를 상대로 월요의 해방을 허락을 받게 된 것을 보고 정말로 인간이 맞는 거냐며 믿기 힘들다고 말한다.
19회차 삶 23권 5화, 월요을 해방한 백웅이 특수능력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자 자세한 것은 모르나 월요의 제작자가 삼황 여와라는 걸 감안하면 정황상 월음(月陰)과 관련된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공양의식을 통해 신격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자신(백웅)과 함께 전국옥새의 봉인을 풀러 가자고 말하자 가만 생각해보니 백웅을 위해 봉선의식을 거행해주었으니 그에 따른 추가수당으로 전국옥새를 내놓으라고 깡자를 놓는 한편 그냥 배알 꼴려서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솔직히 그렇다고 시인하면서 애초에 자신(천우진)은 백웅의 종이 아니니 알아서 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별 수 없이 그렇다면 삼황내문의 술법과 지식을 주겠다며 천우진에게 흑요석을 건넨다. 백웅으로부터 삼황내문의 술법과 지식을 얻고 생각한 것 이상으로 거물이었다고 말하면서 군말없이 전국옥새의 결계를 파괴하겠다고 말한다. 옆에서 천우진이 무영창으로 전국옥새의 결계를 깨버리는 것을 본 백웅이 이거 신격이 만들어둔 결계가 아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자신(천우진)이 깨버린 결계는 만당시대에 인간주술사들이 신격이 된 측천무후에게 축원하면서 만든 것일 뿐 진짜로 신격이 만든 것이 아니기에 방금 전처럼 자신(천우진)이 깰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전국옥새가 봉인된 공동에 도착한 후, 백웅이 자신(천우진)에게 눈짓을 하자 알겠다는 듯 전국옥새 주위에 있는 기운을 해체해버린다. 백웅이 전국옥새의 주인이 된 것을 보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배알이 꼴린다고 푸념을 놓는다. 망량선사의 마을에 도착하자 백웅이 혹시 망량과 관련된 소식에 대해 들은 것과 미호를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전자인 망량의 소식에 대한 것은 힘을 쌓기 위해 은둔한 상태이며 그 위치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가 없다고 답하고[44] 후자인 미호인 경우 백웅을 찾기 위해 마을에 찾아와 망량선사에게 공양을 했으며 그 이후부터는 아는 바가 없으며[45] 망량선사를 찾아올 당시에는 스승님으로부터 수련을 받았다고 말하고[46] 현 시점에서 백웅은 행보만으로 천하를 요동시키는 폭풍의 눈과 같은 존재이니 신중히 움직이라는 당부를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19회차 삶 23권 12화, 백웅이 남화노선과 관련된 일로 망량선사에게 물어보려고 찾아오자[47] 망량선사는 백웅이 보고 싶다고 해서 다 응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니 귀찮게 하지 말고 얼른 썩 나가라고 말한다.[48]
그러자 백웅은 지금 낙양 내부에는 광인과 낙뢰가 출몰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대로 무고한 인간들이 희생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과 잘못은 전적으로 천계가 이만한 강수를 둘 정도로 몰아붙힌 백련교과 십이율에게 있으며 천계는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무조건 지상을 관리해야만 하는 입장에 있기에 이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이 상황에서는 낙양을 포기하는 게 좋을 거라는 조언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49]
19회차 삶 23권 18화, 백웅이 다시 찾아오면서 백련교주가 남화노선을 물리친 사실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알고 있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은 분명 천계는 또 한번 강수를 두어 백련교를 멸망시키려고 할 것이니 자신(백웅)은 이 일을 막기 위해 천계에 공양해 멈출 것을 부탁하려고 하니 망량선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말하자 무엇 때문에 백련교를 감싸고 도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적어도 천계와 남화노선보다는 훨씬 낮다고 답한다.
이후 애초에 천계는 필멸자의 제안을 거의 듣지 않기에 사실상 설득하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망량선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마침 망량선사께서도 백련교와 관련된 천계 내 회의에서 풀려났으니 지금 만나도 상관은 없을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과연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현실로 되돌아오면서 방금 전 망량선사가 49일 후에 하늘사다리를 놓는다고 말했는데 이게 무얼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아 이 새끼들이 결국 사고를 거하게 쳤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를 막기 위해 백웅과 다시 함께한다.
19회차 삶 23권 19화, 백웅과 함께 소림사에 도착한 후 잠시동안 숭산의 천제단을 관찰하다가 태산의 천제단과는 달리 관리가 아주 잘 되었다고 말하면서[50] 그렇다면 천우진 또한 천제단 비석을 왜곡해 천계의 정보를 엿들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천우진)이 제갈유룡보다 강한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팔괘(八卦)에 있어서는 뒤쳐지며 그 방식 또한 지극히 정밀하고 어려운 팔괘도법이라서 하루 아침에 할 만한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이제 곧 신승이 올 테니 준비하라고 말한다.
신승 명호대사가 같이 따라온 사제들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후, 중요 사안이다보니 급히 영수 사불상을 타고 이곳에 와야 할만큼 급히 이곳에 올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하고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신승 명호대사에게 백련교주가 천계에서 토벌명령을 받고 파견된 남화노선과 장각, 우길을 패퇴시켜버렸고 그로 인해 천계의 삼청이 천제의 재설치를 명했다고 말하자 명호대사는 신화시대 이래로 없으리라 생각했던 일이 결국 벌어진 거냐며 크게 탄식하면서 언제부터 시작된 것이냐고 묻자 어제 천계회의에서 결정된다고 말하고 백웅이 49일과 천제에 대해 처음 듣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본 명호대사가 자신(천우진)을 쳐다보자 워낙 급한 사안이라 제대로 된 설명을 받지 못했다고 해명하자[51] 명호는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명호대사로부터 천제와 49일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그렇다면 바로 천제단을 부수면 되겠다고 외치자 옆에서 그런 짓을 하면 오히려 천계를 도와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52] 지금 현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가 있는 것은 천계를 설득해 하늘사다리 게획을 철회시키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천제단의 정기를 되살리는 일을 맡게 된다.
19회차 삶 24권 6화, 백웅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듣자 결국 상황이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하고 백웅이 백련교주가 물러난다는 의지를 여동빈을 통해 천계에 전달했고 낙양에 잠재되어 있던 암천향의 위협도 제거했으니 나름대로 소득이 있는 것 아니겠냐고 묻자 그 정도로는 의미가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53] 이제 막 숭산의 천제단을 완전히 복구했고 나머지 네 곳의 천제단도 모두 회복시켜야 하니 그곳에 자신(천우진)을 데려달라고 말한다.[54]
화산의 천제단에 도착한 후, 팔비신검 조진옹이 시비를 걸어오자 곧바로 봉인술을 전개해서 다른 차원으로 봉인하고[55]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49일 동안 조진옹과 같은 잡졸들이 몰려들지 않게 할 방안을 생각하라고 말한다. 다시 태산의 천제단에 오자 아무래도 복구하는데 1달이 걸릴 것 같아보이니 그때까지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백웅에게 부탁하고 자신(천우진)이 이런 전례없는 일을 맡게 된 것이나며 한탄한다.
19회차 삶 24권 15화, 태산의 천제단에 찾아온 망량, 백웅, 이청운을 맞이하고 망량에게 그동안 어디 가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천계의 등용문을 둟고 곤륜산에서 수학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망량의 행적을 듣고 이왕이면 지선(地仙)까지 따고 내려왔으면 좋았을 거라며 아깝다는 반응을 보이자 망량은 지상의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별 수 없었다고 말하고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태산의 천제단을 복구시킨 시점에서 이미 인세최강의 술법사일 것임이 틀림없을 거라고 말하자 이 정도는 별것 아니라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옆에 있던 이청운이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자 그동안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한다. 이청운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듣고는 잠시 선지자를 디스하고[56] 지금 상황 또한 어떻게 보면 의미가 없는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57] 태허천존을 소환하기 위해 공양물을 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우선 전국옥새와 순어구, 그리고 화룡신검을 바칠 것이라고 말하자 모자를 가능성이 있으니 몇 개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58]
옆에서 백웅과 천우진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망량이 그동안 모아왔던 오제 전욱의 동상, 화씨일족의 봉황조각, 오화칠금선, 처음보는 비파를 꺼내면서 지금까지 모은 보물에 백웅의 배궁선과 비등과 목갑까지 더해진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자 태허천존이 워낙 예측불허의 존재라 과연 잘될지는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한편 불행 중 다행으로 천제단을 복구시켜놓은 덕택에 지상의 영성은 크게 높아진 상태라고 말하고 선지자로 인해 인과율과 균형이 뒤틀어진 상태라서 기회는 딱 한번 밖에 없다고 하고 망량에게 태허천존의 공양의식을 진행해달라고 말한다.[59] 백웅이 태허천존을 상대로 협박해 대운의 축복을 받아내는 것을 보고는 삼청을 협박하다니 제정신인 거냐는 반응을 보인다.
19회차 삶 24권 16화, 백웅이 일이 잘 되었으니 별로 신경쓸 것 없는 반응을 보이자 삼청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설명하려고 하지만 옆에서 망량이 애초에 백웅은 원래부터 독특한 편이었고 지금은 쓸데없이 심력을 낭비할 때가 아니며 만약 정말로 백웅이 수상쩍은 거악이면 망량선사가 가만히 두지 않아을 것이라고 제지하자 삼황오제를 소환하기 위한 봉선의식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삼황오제의 봉선의식을 준비하고 있던 중 백웅에게 자신(천우진)은 이번 의식 동안 아무런 행동도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니[60] 곧 있을 삼황오제와의 협상은 전적으로 백웅의 능력과 운에 달려있고 다시 한번 말해두겠지만 이번 봉선의식이 끝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망량이 회복할 때까지 기다렸다 시작하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그건 안된다고 말하면서[61] 오제 전욱을 소환한다. 오제 전욱이 사라진 후, 이청운으로부터 운기요상을 받아 정신을 차리고 망량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이미 낙양은 지옥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망량은 그럴 거라고 말한다.
그 후 백련교주가 모두를 기만했다는 사실을 알고 백련교주의 토벌전에 백웅, 이청운과 함께 참여하고 사불상을 타고 황궁의 옥좌까지 가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그건 현명치 못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지금은 백웅과 이청운이 백련교주를 상대하고 나머지는 시선을 끌기 위해 소동을 일으키는 게 최선일 거라고 말한다. 무리한 봉선의식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옛 지배자의 가호를 받아 죽지 않는 천령단의 강자들의 불사를 술법으로 끊어내야 했고 혼돈의 옥좌와 그대로 연결된 결계를 부수기 위해 무리한 힘을 사용했는지 이후 혼돈으로 일그러진 백련교주에 의해 허무하게 사망한다.
22회차 삶 25권 8화, 백웅이 남화노선으로부터 태평요술을 얻자 옆에서 그보다 더 좋은 술법이 있는데 왜 그런 걸 받은 거냐고 말하더니 만약 태평요술을 사용해 사이비종교를 창단하거나 혹세무민이면 그 날로 직접 벌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뜬금없이 천우진의 경고를 받은 백웅은 태평요술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는 것이냐고 묻자 그럴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태평요술에 대해 설명한다.[62] 여러모로 위험한 술법인데도 수련자가 있을 만큼 그 정도로 태평요술은 강력한 술수일 거라고 말하면서도 자신(백웅)이 알아서 할 테니 신경스지 말라는 태도를 보이는 백웅을 향해 말해줘도 지랄 한다고 한다.
22회차 삶 25권 9화 막바지, 서문대룡과 백웅이 찾아온 것을 보고는 자신(천우진)이 무슨 궁금한 게 있으면 굳이 다 대답을 해주어야 하는 거냐며 대놓고 귀찮다는 반응을 보이나 백웅이 귀금속과 흑백련이 담긴 상자를 건네는 것을 보고는 뭐든 물어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 옆에 있던 서문대룡이 나서면서 백우선에 대한 것을 언급하면서 미래가 고정되어 있으면 백우선으로 그 가능성만을 관측하는 것이 가능하고 술법능력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겠냐고 묻자 전자인 '미래가 고정되어 있는 그 가능성만을 관측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애초에 백우선은 제갈량이 사후 촉의 운명을 살피기 위해 제작한 것이니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답하고 후자인 '술법능력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자세한 건 모르나 본래 보패는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영력을 필요로 한다는 걸 생각하면 술법을 모르는 자가 함부로 백우선의 미래시 능력을 사용하려 했다가는 죽게 될 거라고 답한다.
22회차 삶 25권 13화 막바지, 또다시 찾아온 백웅을 향해 혹시 이번에도 천신에게 보물 공양을 하러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고 자신(천우진)은 백웅의 이득을 챙겨주어야 할 이유 같은 것은 없고 태평요술 정도나 되는 술법을 받았으면 산골 도관에 쳐박아 밤낮으로 수련할 것이지 왜 자꾸 자신(천우진)을 귀찮게 하는 것이냐고 대놓고 짜증을 드러내자 백웅은 맨입으로 하라는 것은 아니라며 흑백련을 보여준다. 흑백련을 보고 잠시 기다리라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잠시 후,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망량선사로부터 괜찮다는 허락을 받았으며 그러니 우선 흑백련부터 받겠다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흑백련을 받은 후 태허천존을 강신시킨다.
22회차 삶 25권 14화, 태허천존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그동안 태허천존과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도대체 어디서 봉선의식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것이냐고 묻지만 백웅이 이미 망량과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하자 뭐라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다. 백웅이 본래 천우진이 맡아야 할 제갈유룡 토벌령을 자신(백웅)이 막아주었으니 그 대가로 자신(백웅)이 봉선의식을 할 때 좀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도대체 어디까지 사람을 부려먹으려는 것이냐고 따지지만 백웅이 그 누구도 행방을 알지 못하는 칠요의 해방이니 자신(백웅) 같으면 당사제에 접근해 그 의도와 목적에 대해 알려고 할 것이며 천우진 말고도 봉선의식을 할 술자가 있으니 싫으면 관두라는 말을 듣고 이대로 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잘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정말로 화요의 위치에 대해 알고 있고 얻을 자신이 있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따라오면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마을 위에 이변이 생겨나자 백웅과 함께 자리에서 피한 후 지금 무슨 일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금 전 천계로부터 제갈유룡을 처단할 투선이 강림했으며 임무에 나서기 전 망량선사로부터 인계 체제를 허가받으러 온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매개체나 영매도 없이 강림했는데 정말로 괜챃은 것이냐고 묻자 지금 인계에 강림한 투선은 유일하게 그 어떠한 매개체와 영매도 없이 자립적으로 강림하여 싸울 수가 있는 투선이며 제천대성이 망량선사에게 체계를 허라받은 후에는 난장핀이 벌어질 것이니 지금 이 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망량선사로부터 인계에 머무를 것을 허락 받은 제천대성이 군두운을 타고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어지간히도 보패 자랑을 하고 싶은 것 같다며 말하면서도 정말로 제갈유룡을 토벌할 수 있을지 궁금하니 미후왕에 대한 것을 얘기해달라는 백웅을 향해 대요괴의 강대한 요력과 투선의 술력을 지닌 존재가 나선 이상 제갈유룡은 이미 죽은 목숨이니 이대로 봉선의식이나 하러 가자고 말하나 난데없이 흑요석 광산에 도착하게 되자 왜 이곳에 온 것이냐고 따지자 백웅은 지금쯤이면 제천대성이 오악 근처를 다 훑으며 때려부수고 있을 테니 지금 가는 건 위험하며 이렇게 된 이상 자신(백웅)의 일을 도왔다고 말하자 추가수당부터 내놓으라고 말하자 백웅은 금괴를 주고 눈앞에 보이는 커다란 흑요석을 캐내야 하는데 만약 캐내면 광산이 무너져서 곤란한 사정을 듣고는 곧바로 술법을 전개해 거대 흑요석을 외부로 전이시킨다.[63] 이를 본 백웅이 그건 또 무슨 술법인 것이냐고 묻자 태평요술도 제대로 못 쓰면서 이걸 알아보았자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디스한다.
22회차 삶 25권 15화, 잠시 화요의 결계를 살피더니 과연 칠요를 수호하는 결계답다며 잠시 감탄한다. 옆에 있던 백웅이 이미 천계에 갈 필요가 없을 만큼 이미 강력한 술수를 익혔기에 굳이 등선할 이유가 없을 터인데 앞으로 살아갈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우리가 그런 걸 말할 만큼 친한 사이였냐고 반문하나 이어진 백웅의 '비록 친한 사이까지는 아니나 이번에 치르려고 하는 봉선의식은 자신(백웅)에게 중요한 의식인데 이를 주관하기도 했고 이제까지 자신(백웅)이 의뢰를 하기 위해 준 물건이 꽤 되는 것 정도는 당연히 물어볼 수가 있다'는 말에 잠시 침묵하더니 그 전에 백웅의 목표가 무엇인지 말하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의 목표는 칠요를 모아 그 힘으로 옛 지배자와 맞서싸우고 궁극적으로 인간세계에서 몰아내는 것이라고 말하자 정녕 미친 것이냐고 말하더니[64] 자신(천우진)의 목표는 바로 망량선사 같은 경지에 이르는 것이라고 밝힌다. 이 말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신격이 될 생각인 거냐고 묻자 그렇기는 하거나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기억을 상실한 스승님에 대한 정체를 알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천하의 망량선사가 사실은 기억을 상실했다는 말에 백웅이 잠시 놀라는 와중 망량선사는 자신의 기원이 무엇인지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있으며 현재 갖고 있는 최초의 기억은 옥황상제와 대면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때였고[65] 삼청들조차 상고시대부터 이어져온 모든 천계의 지식과 상식이 통하지 않은 망량선사가 무엇인지 쉽게 정의를 내릴 수 없었기에 불가해(不家解)한 존재로 여겼고 다른 대라신선들조차 망량선사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지 못했으며 이것이 바로 이미 등선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데도 등선을 하지 않는 이유라고 밝힌다.
천우진의 목표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렇다 해도 지금 망량선사는 망량선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는 이름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지금 불리고 있는 그 망량선사라는 이름은 당시 태상노군이 임의로 붙인 거였으며 이명인 '경계의 제망량'은 어쩌면 천계 최고의 권능을 가진 옥황상제가 어렴풋이 망량선사의 본질을 직감하고 붙인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한다. 백웅이 파천의 가호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삶과 죽음조차 존재하지 않는 것에 관측으로 인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고 이중성이 존재하는 개별적 세계로 진입하는 게 무슨 의미인 거냐고 묻자 이는 백우선의 미래시의 원리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풀이해서 설명하면 '이 세계의 미래가 관측에 의해 변동되는 것이며 이는 관측을 하는 세계와 관측자가 없는 세계가 동시에 존재하며 파천의 가호는 그 중에 어느 쪽이든 고를 수 있는 가능성을 주며 신격조차 다룰 수 있는 양가성의 필멸자의 소유가 되고 모든 실재성(實在性)을 부정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나 그럼에도 백웅이 뭔 말인지 못 알아먹자 지금 설명해보았자 못 알아들을 테니 나중에 망량에게 술법을 배우면서 지식을 좀 키워두라고 말하면서 애초에 그 파천의 가호는 대라신선의 축복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강력한 것이니 아무리 공양을 해도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피천의 가호의 원리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에 천계에 등선하지 않고 신격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목표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인간세계로 치면 도사의 등선은 과거에 나가 관직에 합격하는 것이고 관리가 됨에 따라 다른 인간들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더 많은 명성과 부를 얻을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관리가 아닌 인간이 이를 뛰어넘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등선의 끝은 실질적으로 대라신선은 본질적인 의미에서 신격과 대등하다고 할 수는 없기에 자신(천우진)은 천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신격의 경지에 도달할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하면서[66] 아까 전의 흑요석은 왜 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흑요석을 통해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고 답하자 그러려니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혹시 설마 결계구경이나 시킬 작정으로 여기까지 데려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듣자하니 얼마 전 고려의 서경에서 봉황이 이곳에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분명 천우진이면 봉황이 나타난 흔적에서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황급히 둘러대자 이를 듣고 그게 사실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고 재미 있을 것 같으니 한번 같이 가보자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서경으로 향한다. 서경에 도착한 후, 백웅이 뭔가 느껴지냐고 묻자 저기 안에 왠 대악령 같은 것이 느껴진다고 말하자 백웅은 아마 그건 묘청일 거라고 말하자 이렇게 된 거 같이 퇴치하자고 말하자 백웅은 알았다고 답한다.
22회차 삶 25권 16화, 백웅과 함께 동녕부 안으로 들어온 후, 방금 전 묘청이 우리에게 반응해 깨어났으며 지금 철저히 자신(묘청)의 기운을 숨기고 있어서 조요경[67] 같은 게 없으면 쉽게 어딘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 본래 보패는 인간이 죽을 때까지 찾아다녀도 결코 한 개 찾아낼까 말까할 만큼 전설의 기물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러는 천우진이야말로 보패 산하사직도를 들고 있지 않냐고 묻자 산하사직도는 망량선사에게만 받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1층으로 향하는 입구 앞에서 오행술을 전개해 단숨에 동녕부를 불태워버리고 묘한 위화감을 느끼더니 옆에 있는 백웅에게 지금부터 들어갈 묘청의 본거지는 굉장히 흉험한 장소이니 백웅의 실력이 이를 받쳐줘야 한다고 말하고 방금 전처럼 오행술로 부수면 되지 않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무래도 묘청이 고유한 이계(異界)를 만들어 은신했기에 방금 전처럼 오행술로 부수는 것은 힘들며 그러니 직접 문을 찾아 묘청을 없애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자신(천우진)이 말한 무공실력은 어느정도 되냐는 대답에 답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벡련교와 십이율을 제외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이라고 말하자 꽤나 실력이 있는 의미로 받아들이면서 이제부터 술력을 아껴야 하니 이제 곧 모습을 드러낼 요괴 놈들을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한참 동안 백웅이 무공으로 묘청이 소환하는 요괴들을 퇴치하던 중, 술법을 전개해 묘청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입구를 열면서[68] 백웅과 함께 지하 내부로 들어간다. 묘청이 있는 곳에 도착한 후, 백웅이 아무렇지도 않게 묘청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무것도 느끼지를 못했다고 답하자 아무튼 잘 했다고 말하고 묘청을 끝장 낼 준비를 하자 이를 본 묘청은 왜 자신(묘청)을 죽이려고 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묘청)이 있는 곳을 빼앗으려 하는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묘청 같은 악령이 터를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무고한 백성들이 음기(陰氣)에 피해를 볼 뿐이니 이대로 성불하라고 말한다.
묘청을 퇴치한 후 백웅과 함께 밖으로 나오면서 방금 전 백웅이 한 행동을 두고 잘못하면 큰일날 뻔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방금 전 묘청이 한 유언에서 중요한 정보를 들은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해명하자 아무래도 방금 전 우리가 있었던 저 곳은 원래부터 옛 지배자의 영역에 속한 이계였던 것 같고 묘청은 마지막 발악으로 저곳에 자신의 은거지를 만들고 수백년간 잠들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이 방금 전 묘청이 이곳에 신격이 잠들어 있다고 했는데 이곳 서경에 그만큼 강력한 존재가 감지되냐고 묻자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5권 17화, 백웅과 함께 태산의 천제단으로 귀환한 후 천제단이 주둔하고 있던 병사들이 일제히 기절해있는 것을 보고는 술법으로 관찰하면서 미후왕이 칠십이지둔(七十二地遁)으로 제압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69] 빨리 가보자고 말한다. 태산의 천제단에서 제갈유룡이 시체가 된 채로 사망해 있는 것을 보고는 제천대성이 보이지 않는 걸로 볼때 이미 임무를 완료하고 천계로 돌아간 것인가 하고 잠시 중얼거리다가 옆에 있는 백웅에게 분명 제갈유룡이면 근처에 예비용 육체를 근방에 모아두고 있었을 테고 이를 통해 부활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다면 예삐용 육체마저 부수러 가자고 말한다.
태산 근처에 있는 제갈유룡의 비밀기지가 파괴 되는 것을 본 백웅이 분명 자신(백웅)은 에비기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해두었는데 어떻게 해서 제천대성이 찾아낸 것이라 생각하냐고 묻자 여동빈이 특이한 케이스일 뿐 본래 투선(鬪仙)들은 술법 면에서도 굉장히 높은 경지에 도달한 것을 생각하면 미후왕이면 충분히 이를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한편 도대체 미후왕은 뭐하는 존재길래 그렇게 대단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요괴왕으로 있을 당시, 천계에 잡입해 대라신선이 있는 천상을 한 차례 뒤집은 바가 있으며 지금은 투선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존재라고 설명한다.
태산 이외의 기지 전부가 제천대성에 의해 모조리 박살난 것을 확인한 후, 백웅이 검마 서문대룡, 제갈사를 데리고 온 거슬 보고는 설마 마도사와 손을 잡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의 이름을 걸고 제갈사는 비록 마도사이나 개심해서 자신(백웅)을 돕기로 했으며 이번 의식에 방해가 될 일은 없을 것이며 자신(백웅)을 의심하는 것은 곧 망량을 의심하는 거와 같다고 말하자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의식이나 빨리 끝내라고 말한다. 옆에 있던 제갈사가 백웅이 생각한 계획[70]에 대해 말하자 칠요를 얻겠다고 삼황오제를 부르려고 하다니 이게 정상적인 방법인 거냐며 황당하고 제갈사는 칠요를 얻는 난이도가 상식을 초월한게 정상이고 천후를 변화시켜 개기일식을 앞당길 것이냐고 묻자 오제 전욱을 소환한다.
22회차 삶 25권 18화, 오제 전욱의 제안[71]을 들은 백웅에게 자신(천우진) 같으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천우진의 목적(신격이 되어 망량선사의 정체를 안다)를 생각하면 그 말은 천우진의 생각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자신(천우진)의 목적과 전욱의 사도가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고 삼황오제의 사도가 된다 함은 불로장생이 보장되고 인간으로써는 꿈도 꿀 수 없는 신력의 소유자가 되는 것을 뜻하고 이제까지 살면서 삼청조차 무시할 만큼 오만한 삼황오제가 직접 필멸자에게 사도가 되라고 권유하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으며 보통 인간이라면 영혼을 파는 한이 있어도 이를 받아들일 거라고 말한다.
오제 전욱이 백웅을 사도로 삼고 사라진 후, 이제 백웅이 하려고 하는 일[72]는 역사상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이자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5권 19화, 백웅, 서문대룡, 남궁조가 오제 전욱의 사도가 됨으로써 얻게 된 능력을 금강불괴로 여기는 것을 보고는 무림인들이라는 것들은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한다고 말하는 한편 이 중에서 진짜 금강불괴의 소유자를 본 이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전원 모두가 잠시 침묵한다.[73] 다른 이들이 '이들 중 진짜로 금강불괴를 본 적이 있는 이가 있는 거냐'는 자신(천우진)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하자 지금 백웅이 사도가 됨으로써 얻게 된 능력이 금강불괴와 비슷해보이기에 기기에 끼워맞춘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엄밀히 말해 오제 전욱이 백웅에게 부여한 능력이 금강불괴인지 어떨지는 천하의 그 누구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어쩌면 금강불괴와 비슷해보이는 다른 계통의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모두가 해산한 후, 백웅이 같이 칠요를 보러 가지 않겠냐고 묻자 단호히 거절하면서 '분명 칠요에 흥미가 있는 것이 아니었냐'고 묻는 백웅에게 흥미가 가는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의 이야기이며 딱 보아도 백웅 일행은 화요의 수호자와 한판 뜨러 할 것이 뻔히 보이는데 자신(천우진)은 그런 위험한 싸움에 가야 할 이유는 없으며 공짜로 사람을 부려먹을 생각 하지 말라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6권 2화 막바지, 백웅이 찾아오면서 반드시 해제해야 할 결계가 있으니 도와달라고 말하자 이번이 벌써 3번째라는 것은 알고나 그러는 것이냐고 말하나 백웅이 이걸 보면 꽤 마음이 동할지 모르겠다며 오륜서(五輪書), 흑야문의 비급, 귀금속 상자와 금괴, 성련을 눈앞에서 보여주자 무슨 걸어다니는 보물창고이냐고 하고 이후 할지 안할지 어느 쪽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성의를 봐서라도 도와주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황궁 지하로 향한다. 황궁 지하에 있는 전국옥새를 보호하는 결계를 보고는 뭔 놈의 결계가 뭐 이리 강한 거냐고 말하더니 곧바로 결계를 해체한다.
22회차 삶 26권 8화, 팽조를 소환하기 위해 백웅이 다시 찾아오자[74], 백웅을 구더기를 보는 눈빛으로 바라보니 귀찮으니 제발 좀 가라고 소리친다. 이에 백웅은 그런 천우진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스승인 망량선사를 봐야 한다고 말하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백웅처럼 사욕을 품고 여러번 찾아온 자는 여태껏 없었으니 제발 여기서 떠나가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 자신(백웅)은 서방의 수호자에 관련된 소식을 갖고 왔다'고 말하자 스승님의 허락이 떨어졌으니 일단 들어오라고 말한다.
망량선사와의 대화가 끝난 후, 저 만치에서 굉장히 분노한 상태로 제단에 열심히 깃발을 꽂고 있던 중, 백웅이 말을 걸려고 하자 스승님이 말한 대로 도와줄 테니, 제발 그 입좀 닥치라고 일갈하면서, '만약 백웅이 사형인 망량의 친우이고, 스승님으로부터 명을 받지 않았다면 삼황오제의 사도고 뭐고 백웅은 여기서 당장 죽었을 것'이라며 재차 일갈하면서 팽조를 강신시킨다.
22회차 삶 26권 9화, 팽조가 자신(팽조)이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사황 창힐의 마지막 행적[75]을 언급하고 떠나가자 백웅은 그동안 미안한 것도 있겠다 싶어서 그동안 너무 과하게 부려먹었다며 사과를 하고 백우선을 건넨다.
이에 천우진은 백웅이 엄청나게 귀한 보패이자 물건인 백우선을 고작 사과를 하기 위해 건네주는 것이 '정말로 멍청인 거냐'고 말할 만큼 당황하면서도, 백웅의 사과를 받아들인다. 명색히 귀한 보패인 백우선을 받은 대가로 백웅에게 '대부분의 경우, 술수를 익힐 때 쓸 수가 있는 요령'[76], '현재 화요를 사용해 되살리고 있는 화룡신검의 현재 상태'[77]와 다룰 때의 주의점[78], '전국옥새의 준관리자인 팽조에 의해 사닫히고 만 검색기능을 술법으로 해제할 수가 있는지의 유무'[79]'을 설명하고 백웅을 내보낸다.
22회차 삶 27권 16화, 백웅이 또다시 찾아온 것을 보고는 분명 그때 일을 마지막으로 원한과 은혜를 완전히 털어버리겠다고 말했을 텐데 왜 또 온 것이냐고 하자 백웅과 함께 동행한 망량이 오늘은 그저 제단을 빌리러 온 것일 뿐이라고 말하자 천지에 널린 게 명산대첩이고 영산일 터인데 뭣하러 의식을 치르려 하는 것이고 이 이상으로 망량선사를 귀찮게 하지 말라고 말하나 망량으로부터 분명 망량선사는 우리 얘기를 듣고자 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묻자 망량은 얼마 전 천기가 크게 뒤틀렸던 것은 백웅이 해신을 쓰러뜨렸다고 대답하자 이를 듣고 아무리 칠요의 주인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인간인데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며 놀라고 망량은 우리는 중원 도교의 수호자인 망량선사에게 이 일에 대한 경과를 보고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이왕 하는 김에 의식을 치르러 온 것이니 비키라고 하자 별 수 없이 자리에서 비킨다.
22회차 삶 27권 17화, 사형인 망량이 19회차 삶 때 자신(천우진)이 그랬듯 대라신선을 연이어 강령시키고 그로 인해 신열(神熱)에 걸린 것을 보고는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1~2년 동안 기다리면 충분히 등용문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 뭣하러 도사들 기준으로 보아도 자살행위나 할만한 무모한 짓을 한 것이냐며 화를 내자 망량은 1~2년 후의 자신(망량)과 백웅은 살아 있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에 하루라도 빨리 강해지는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나중에 보자는 말을 남긴다.
22회차 삶 28권 3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망량이 위급하니 도와달라고 말하자 모습을 드러내고 엄밀히 말해 그 신열은 망량이 자초한 것이며 보통의 강신술사는 대라신선 하나를 받아들여도 목숨이 위험하기에 일부러 대라신선을 10번 가까이 받아들이는 것으로써 그 막강한 신열로 술력을 증폭시키려고 하는 것부터가 대부분의 술법사들로부터 미친놈이라고 매도당하고도 할말이 없는 발상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망량을 죽을 수밖에 없으니 살려달라고 부탁하자 망량 본인이 스스로 감내하겠다고 했으니 자기가 한 말에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백웅은 생떼쓰는 것 정도라는 걸 알고 있으나 이대로 망량이 죽으면 그 마음의 빚은 어쩔 것이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망량을 죽게 만든 선택이 옳은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있는 거냐고 따지고 백웅이 망량에게 쓸데없는 바람을 불어넣는 탓에 죽을 모험을 하게 만든 것이고 망량의 인생을 책임지기로 해놓고는 능력부족을 이유로 기껏 찾아와서 하는 말이 자신(천우진)의 도움 없으면 안된다니 그렇다면 백웅은 도대체 뭐하는 놈인 것이며 아무리 칠요의 주인이라고는 하나 망량은 백웅이 원하는대로 휘둘러도 좋은 사람이 아니며 책임질 능력도 없으면서 헛된 대의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백웅이야말로 무능력한 놈이나 다름이 없다며 신랄하게 디스하면서 망량을 살려주기는 하겠으나 그 대신 화요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면서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당장 이 자리에서 꺼지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천우진의 상태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막말을 퍼붓고 있음을 파악하고는 가져가라며 화요를 건네면서 칠요는 또 다시 얻을 수 있으나 망량의 목숨은 그렇지 않으니 갖고 싶다면 가져가도 좋을 것이나 만약 망량을 살려주지 않는다면 오늘의 일은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한다.
예상 외로 백웅이 순순히 화요를 건네는 것을 보고는 감정을 추스리면서 구천현녀의 힘을 빌려와 망량의 신열을 안정시킨다. 망량의 신열을 안정시킨 후, 정신을 차린 망량을 향해 분명 망량이면 신열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모르지 않을 텐데 저 옆에 있는 놈이 뭐길래 이런 극단적인 생각을 한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천우진이 술법으로 신격의 경지에 도달해 망량선사에게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듯 자신(망량) 또한 1차적으로는 세계의 혼란을 바로잡고 정의를 지키는 것이지만 그 끝에는 옛 지배자나 세계를 지배하는 신격에 도달할 수밖에 없기에 자신(망량)이 추구하는 것은 천우진이 추구하는 거와도 같으며 세계의 삶과 죽음을 지배하는 옛 지배자로 인해 우리 인간은 파멸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축과 같은 신세이나 백웅은 옛 지배자를 쓰러뜨렸기에 백웅이야말로 비참한 처지에 놓인 인류에게 한 줄기의 희망을 제시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망량의 생각을 들은 천우진이 확실히 백웅이 쓰러뜨린 해신이 엄청난 존재인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옛 지배자 중에서는 해신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신격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고작 해신을 쓰러뜨렸다고 해서 그런 소리를 할 수는 없고 무엇보다도 해신이 쓰러졌다고 해서 종말의 때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말하자 망량은 그렇다 해도 수천년 중화역사의 그 어떠한 영웅도 시도하지 못한 일이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하며 만약 백웅이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했다면 진작에 했을 것이나 그럼에도 하지 않은 백웅의 의지를 존경하기에 목숨을 아끼지 않고 백웅을 도울 뿐이라고 말하고 망량의 생각을 듣고 옆에 있는 백웅에게 이대로 백웅을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8권 4화, 백웅이 전개한 사도의 권능에 의해 망량과 함께 장령곡에게 오게 된 후, 다행히도 신열로 위험했던 망량의 목숨을 구했기는 했으나 그 대신 수명이 15년이 단축되었는데 이를 책임질 수가 있겠냐고 추궁하자 백웅은 책임질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잃어버린 수명은 15년 내로 천계에 바칠 공양물을 찾아낸다면 수명을 늘릴 수가 있을 텐데 반드시 돌려놓겠다고 말하자 망량의 상태를 안정시켜야 하니 이만 나가보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8권 5화, 백웅이 잠시 자리에 나갔던 천우진을 부르면서 천우진도 짐작하고 있겠지만 자신(백웅)은 크나큰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부터 그 비밀을 공유하겠다고 말하자 누가 알려달라고 부탁이라고 했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나 망량이 천우진을 믿겠다고 말했으며 자신(백웅)이 천우진과 이 비밀을 공유하려는 것은 망량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일이고 이 비밀을 공유해야 망량을 안전하게 할 수가 있다고 말하고 도대체 얼마나 큰 비밀이기에 그렇게 엄숙히 나오는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백웅은 해신을 쓰러뜨릴 수가 있었던 가장 큰 비밀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하자 옆에 있는 망량에게 혹시 방금 전 백웅이 말하려고 하는 비밀이라는 게 망량이 백웅을 위해 활동하는 이유는 큰 연관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답하자 믿기 싫으면 멋대로 자신(천우진)을 내쫓아도 될 것을 뭐 이렇게 질척대는 것이냐고 말하나 망량은 자신(망량)은 천우진을 믿는 말을 듣고는 그렇다면 어디 한번 흑요석을 건네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 전에 이제 곧 알게 될 이 비밀을 외부에 누설하지 않고 결코 배신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필요하며 만약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이며 예전에 거래했던 대로 화요를 줄 테니 이대로 마을로 돌아가라고 말하자 백웅의 요구대로 누설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흑요석을 건네받고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 어째서 그 어린 나이에 이만한 힘과 보물을 집대성할 수가 있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망량이 이제까지 백웅은 20번 정도의 죽음을 딛고 옛 지배자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는데 이대로 우리가 돕는다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묻자 제갈사처럼 헛된 노력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80] 천우진의 설명을 들은 망량은 1회차 혹은 2회차 시점만 해도 백웅은 무지렁이나 다름이 없었으나 그 누가 지금 시점(22회차 삶)처럼 해신을 어떻게든 쓰러뜨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으며 비록 커다란 운이 따라주었다고는 하나 운 하나로 해신을 잡을 수 있는 존재는 지상에 존재하지 않고 전생자의 발전 가능성은 우리로써는 도저히 측정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백웅을 향해 정말로 르뤼에가 부상하는 종말의 때를 막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같은 것은 없으나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겠으며 설령 막지 못한다 해도 최대한 재앙을 막을 방법이라도 찾아낼 것이라고 말하자 그 전에 태평요술을 포함한 모든 술법지식을 넘기라고 요구한다. 백웅이 잠시 머뭇거리는 것을 보고는 거대 흑요석이 필요하면 더 찾으면 될 것인데 뭐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는 거냐고 말하더니 이런 놈과 계속 일해온 망량이 얼마나 보살인지 알겠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8권 8화, 백웅에게 왜 19회차 삶 때 내려지려고 했던 하늘사다리가 갑자기 이번 생(22회차 삶)에서도 내려지려는 이유[81]가 무엇인지 백웅에게 말한다. 자리에 있는 모두가 갑자기 벽지상이 활동을 개시한 건지에 대한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은 것에 전전긍긍하자 옆에서 '방금 전 백웅이 뇌음사에 방문해 사황 창힐에 대한 정보를 조사했고 이를 알아챈 사황 창힐이 위협으로 간주하고 에 암중에서 화신인 팔부신중을 움직여 백웅에게 싸움을 걸어왔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아까 전부터 우리들은 그 가능성[82]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자신(천우진)이 술법을 사용해서 제갈사가 벽지상에게로 소환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볼 테니 백웅은 망량과 함께 하늘사다리를 막아볼 방법을 찾아보라고 말하면서 19회차 삶 때 겪어보아서 알겠지만 아무리 망량선사라고 해도 천계에 첨언을 할 수 있기는 하나 수뇌부의 결정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하니 지금 상황에서는 백웅이 움직이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제갈사가 벽지상의 부름에 저항하는 것이 힘들어져가고 이를 두고 잠시 제갈사와 백웅이 다투는 것을 보자 산하사직도로 제갈사를 가두면서[83] 자신(천우진)이 보건데 방금 전 백웅과 제갈사 2명 모두 머리에 열이 올라가 뭐 같게 보였으며 그러니 머리 식히고 차분히 생각하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8권 9화, 이제 막 아라사 제국의 비밀도서관으로 향하려던 백웅을 향해 현재 제갈사의 마력이 상상 이상으로 강해서 오랫동안 산하사직도에 가둘래야 가둘 수가 없고[84] 자신(천우진)의 영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최대한 막아보기는 하겠으나 길어보았자 열흘까지만 가능할 것이며 그 이후부터는 제갈사를 죽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85] 이를 들은 백웅은 천우진의 멱살을 잡으면서 자신(백웅)은 그렇지 않겠다고 말하나 아무렇지도 않게 백웅의 멱살을 떨쳐내면서 자신(천우진)은 제갈사와 백웅을 무척 싫어하지만 지금 백웅이 보이는 태도는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으며 자신(천우진)이니까 제갈사를 열흘 동안 산하사직도에 봉인할 수가 있는 것이며[86] 그렇다면 무언가 방법을 제시하라고 말해 백웅을 흠칫하고 제갈사처럼 인신공양으로 최대효율을 추구하라고까지는 하지는 않겠으나 방법이 없다면 차라리 죽여서 화요를 강화시키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한다. 천우진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그렇게까지 해서 도대체 무엇이 남는 것이며 앞으로도 전생을 하면서 동료의 목숨을 자원처럼 갈아놓고 살면 백련교주와 십이율주 하은천과 다름 없지 않냐고 묻자 너는 십이율주 하은천과 백련교주를 욕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더니 방금 전 말한 백련교주와 십이율주 하은천의은 신념은 있었기는 했으나 지금 백웅이 하고 있는 것은 제갈사를 위해서 아군의 목숨을 아끼려고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자기자신의 정신력을 보호하기 위해 변명을 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이해는 할 수 있어도 공감은 안되니 적어도 자신만의 대답을 준비해둬야 할 것이며 변명이 아니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팩폭을 날리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8권 10화, 잠시 백웅과 검마 서문대룡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자신(천우진)이 받기로 했던 거대 흑요석을 포기할 테니 그걸 다른 이에게 주라고 말한다.[87] 지금 상황에서는 진소청을 설득해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고 남은 기간 동안 절대고수로 키워야 한다는 서문대룡의 말을 들은 백웅이 머뭇거리자 그렇게 행동하는 것부터가 더 못난 짓이나 다름이 없으며 지금 백웅이 해야 할 일은 어설프게 배려하고 인의협의 눈물을 쏟는 것이 아닌 승리를 보이는 것이라고 질책한다. 그러다 미호까지 이 일에 끼어들여야 한 것에 백웅이 내심 고민하자 아주 헛소리 하더니 망량, 서문대룡, 제갈사의 죽음과 미호가 죽음에는 무슨 차이가 있으며 미호를 좋아한다고는 하나 정작 제대로 아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별로 시덥잖은 이유로 미호의 만남을 외면한 결과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미호가 서왕모와 크나큰 연관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를 파고들지 않게 되어 전생하고 얻은 성취가 둔해진 건 물론 여유가 있었음에도 천계의 비밀을 거의 파악하지 못했으며 만약 정말로 미호를 좋아하면 똑같이 전생동료로 대하는 것이 옳으며 자신(천우진)이 보건데 아직 백웅은 인간의 삶의 형태에 집착해 모순을 보이고 있다고 팩폭을 가한다.
백웅이 인간의 삶의 형태에 집착한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냐는 듯이 의문을 표하자 천우진은 아직 백웅은 정상적인 인간처럼 여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이어지는 안식의 삶을 누릴 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무의식중에 그 대상이 될 수가 있는 미호를 과보호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정곡을 찔러오자 옆에 있던 망량이 너무 확대해석한 것 같으니 반성하라고 질책한다.
22회차 삶 28권 14화 막바지, 십이율주 하은천이 장령곡에 고대신의 결계를 치는 것을 보고는 분명 고대신의 비밀은 옛 지배자 이상으로 감춰져 있는 걸로 아는데 어떻게 안 것이냐고 묻자 하은천은 이에 답하지 않으면서 신성으로 만들어진 불사신을 봉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겠다면서 몇 가지 술법과 주문에 대해 말한다. 십이율주 하은천의 주문과 술법 설명을 듣고 그 주문과 술법들은 하나 같이 신격이 창조한 주문인데 정말로 인간이 맞는 거냐고 묻자 이번에도 하은천은 제대로 답하지 않고 자신(하은천)은 월요를 해방하러 갈 테니 알아서 진행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8권 17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아 방금 전 있었던 상황이 어땠는지 파악한 후, 망량처럼 방금 전 백웅을 죽였던 그 존재가 누군지 짐작한 반응을 보인다. 잠시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망량이 이젠 도박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으니 제갈사를 풀어달라고 말하자 정말로 괜찮겠냐고 우려를 표하자[88] 망량은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옆에서 망량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그 정도로 제갈사가 강해진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벽지상이 제일심복으로 여겨 마력과 각인을 몰아주고 무명제사서의 주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 출신 마도사들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존재할 것라고 답하고 잘못하면 여기 있는 이들 전원이 다 죽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백웅이 만일의 경우 자신(백웅)이 오제 전욱의 권능을 쓰겠으니 풀어달라고 말하자 사도의 권능인지 무엇인지 이해를 하고 말하는 것이고 큰 굴레와 작은 굴레의 차이를 알고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89] 이를 들은 천우진은 만일 제갈사를 제압하려다가 실패해 3번째로 권능을 사용하는 일이라도 생긴다면 신격들에게 선과 관심을 받게 되고 미래도 없어지는 답이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외치나 백웅이 각오를 굳힌 것을 보고는 산하사직도에 갇혀있던 제갈사를 풀어놓는다.
22회차 삶 29권 1화, 백웅이 오거천문이 있을 봉래산으로 가는 것에 어떻게 가야 할지 고민하자 옆에서 갈 방법이 있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제갈사에게 분명 짐작하고 있을 테니 이대로 무명제사서를 포기하라고 말한다. 무명 제사서를 포기한 제갈사가 수면을 위해 산하사직도에 들어간 후, 지금 현재 마력이 낮아져서 지금은 10~20년이든 봉인이 가능해진 상태라고 말하고 봉래도로 가기 위해서는 서복(徐福)[90]의 자취를 찾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2화, 제단 근처에 있는 쐐기문양과 기괴한 언어를 한참 살피고 이곳은 성좌의 힘이 담긴 유적이고 술법체계 또한 굉장히 안정되어 있고 이를 만든 탐라국 초대성주는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감탄하고 술법을 전개해 봉래산으로 향하는 통로를 연다.
22회차 삶 29권 4화, 옆에서 백웅의 생각을 듣고는 전생자이기에 가질 수가 있는 오만이며 이제 보니 그냥 바보가 아닌 도저히 판단할 수 없는 그릇을 가진 오만한 바보였다고 말하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방금 전 필멸자의 생애가 얼마나 우둔하고 어리석은지를 논한 거나 다름이 없고 이미 인간의 관점을 벗어났다고 말한다. 다른 일행들과 함께 혈영곡에 도착한 후, 근처에 있던 시체를 보고는 보아하니 생명체를 죽여 자신에게 복종하는 시체로 사역하는 것 같다고 환무를 전개하고 제갈사의 말이 맞으면 혈마인들에게는 환무가 통하지 않을 테니 직접 쓰러뜨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8화, 백웅이 그린 18개의 일월 문양을 보고는 자신(천우진)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나 망량이 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이 문양은 십삼익 유룡집에서 성좌의 유행을 설명하는 수단으로 쓰였고 광대한 우주에는 특정한 몇몇 별자리가 있는데 특정한 시기를 맞이하면 변동한다고 말을 듣고 그 말이 맞으면 이 문양에는 강대한 주술적 의미가 있으며 분명 제갈유룡은 어딘가에서 배우거나 관찰한 것이 틀림없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12화, 옆에서 천령단과 관련된 얘기를 듣고 있던 중, 해신을 제거하는 것은 백련교주와 호법사자가 현세에서 누리는 막대한 힘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고 보통 같으면 사후세계가 어떻게되든 하루 아침에 무한의 내공과 최강의 무공을 포기할 래야 할 수 없고 현재의 백련교는 백웅이 해신을 죽임으로써 몰락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옆에서 망량이 십이율주 하은천의 봉인을 사용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9권 15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긴나라가 있는 장소인 태산의 천제단에 도착한 후, 그동안 천리안으로 태산을 살펴보았으나 무언가 나온 기색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반황주를 사용해 술수에 감지되지 않는 수백 마리의 마물들을 발견하자 바로 마물들을 광탄 공격하지만 긴나라의 개입으로 광탄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 누군가가 반황전의 술수를 무효화시키고 이쪽으로 되돌려보내는 바람에 태산에 펼쳐진 마물의 포위진은 그대로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망량이 애초에 반황주는 상위보패인데 이를 무효화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아무래도 안쪽에 있는 놈은 마왕급 존재가 틀림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제갈사가 반황주의 힘으로 진법을 어떻게 해볼 수 있겠냐고 묻자 자신(천우진)은 진법조예는 망량 만큼은 아니라서 어떻게 해볼 수가 없고 만약 힘으로 파괴하려고 했으면 진작 했을 것이라고 답한다.
23회차 삶 30권 11화, 여동빈에게 수기공양의식을 하기 위해 백웅이 찾아오자 이미 여동빈과 단말로 이어져있으니 바로 바쳐도 될 것을 굳이 이곳에 할 필요가 있겠냐고 물으나 백웅이 천계에 의식을 갖추고 바쳐야 여동빈에게 가는 몫이 많다는 말를 듣고 따로 대가를 받지 않고 수기공양의식을 치를 준비를 한다.
23회차 삶 30권 19화, 망량이 오화신염신을 건내주면서 발해 왕실의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백웅, 망량과 함께 발해 왕실의 문 앞으로 이동한 후 그동안 있었던 상황과 은빛 봉황조각에 대한 것을 듣자 눈앞에 보이는 결례는 대주술사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대가로 유지하는 것이고 그들의 영(靈) 또한 결계에 녹아들어가 있기에 인세 최강의 결계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아무래도 이번 의뢰는 수지가 안 맞은 것 같으니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면서 오화신염신을 망량에게 돌려주고 망량은 분명 신열을 견더냄으로써 대라신선 혹은 그 이상의 술사가 되었는데 그런데도 못 깨는 것이냐고 당황하자 확실히 자신(천우진)의 경지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본래 술법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법이고 눈앞에 보이는 저 결계는 아주 강력한 원념와 저주에서 가장 강력한 봉인식인 자기희생으로 이루어진 결계이기에 결코 힘으로 열 수 없고 적어도 십수명이나 되는 주술사들이 스스로의 목숨을 봉인되어 윤회전생도 거부하고 결계의 일부가 되었다. 옆에 있던 백웅이 그럼 혹시 발해 왕가의 정통 계승자이면 열쇠 없어도 열 수 있겠냐고 묻자 정통한 맹약이면 가능성은 있겠으나 눈앞의 결계는 두 개의 봉황조각을 음각에 꽃아 넣는 것 밖에 방도가 없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6화, 백웅에게 흑요석을 받고 한 두 번도 아니고 자신(천우진)을 몇 번이나 이용해먹을 생각인 거냐고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신격에게 대항하기 위해 인간을 구원할지 모르는 것에는 납득한 반응을 보이고[91] 아직은 완전히 인정한 것은 아니나 그렇다 해도 2년 동안 할 일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술법의 경지가 극한에 이르면 신격에게도 통하냐고 묻자 통한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92] 옆에서 망량이 신격에게 통할만한 술법을 시전할 수 있겠냐고 묻자 예전에 신열을 격은 후로 힘이 크게 늘어나 방어까지는 가능해도 아직 신격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만한 술법이 없고 인위적으로 개발하고자 한다면 만들 수야 있겠으나 그러려면 최소 수십~수백년 동안 신살술법만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난번처럼 판이 마왕이나 사도와 싸울 정도로 일이 커지게 된다면 큰 도움을 줄 수가 없으니 그 때가 되면 자신(천우진)의 몸을 지키는데만 주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망량의 2가지 부탁[93]을 들어주고 술법을 익히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언젠가 옛 지배자를 물리칠만한 술법을 쓰고 싶다고 말하자 그런 개소리 같은 것 말고 100년 이내에 이룰 수 있는 현실적 목표를 말하라고 하고 백웅은 생각하더니 현재 자신(백웅)이 갖고 있는 음신지력(陰神之力)을 최대한 살리고 태평요술(太平妖術)을 대성하고 싶다고 말하고 오제 전욱에게 받았던 음신지력이 체내에 남아있고 지금 성치는 어떻냐고 묻자 백웅은 전자인 '음신지력에 남아있는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하고 후자인 '지금 성취는 어떠한가'에 대해서는 별로 수련을 못해서 잘 모른다고 답하자 그동안 백웅은 수십번 동안 전생하면서 은근히 영력을 많이 쌓아왔기에[94] 순수한 영력 면에서는 웬만한 상위 술법사에 버금가고 기초 잠재력 면에서는 높을 것이나 복잡한 영감(靈感)을 필요로 하는 술법은 전혀 익히지 못할 것이 뻔하고[95]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타고난 두뇌와 재능을 필요로 하는 태평요술 또한 백웅에게 전혀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천우진)이 보건데 백웅은 '타고난 힘만을 휘두르는 것이 가능한 선천적 술법사 혹은 신마(神魔)의 혈통을 이어받은 반요(半妖) 술법사와 같은 케이스'로 볼 수 있으니 이대로 음신지력(陰神之力)으로 길을 넓히고 뚫어서 그 방면으로 먼저 경지에 도달한 후 숙련도를 이용해 태평요술을 마저 익히는 게 좋다고 말한다.
백웅이 음신지력으로 길을 어떻게 뚫냐고 묻자 오제 전욱의 권능인 음신지력으 본질이자 속성(태음(太陰)이자 평범한 인간 술법사는 아무리 수련해도 얻기가 힘든 특수한 영력이자 평범한 음양을 초월)를 생각해보면 태음의 잠재력을 꾸준한 수련으로 늘려주는 것이 좋으니 오늘부터 저기 보이는 절벽 끝에 앉아서 매일 밤, 정확히는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해지는 자시(子時. 오늘날 밤 11시~새벽 1시)에서 인시(寅時. 오늘날 오전 3시~5시)까지 자신(천우진)이 가르쳐주는 호흡법을 운용하면서 음신지력을 끌어올라 명상을 하라고 말하고 남는 시간에는 너무나 형편엾는 백웅의 기초술법을 봐주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명상수련을 시작하자 옆에서 내면이 영력을 도야하라고 말하나 백웅이 도야하라는 영력은 도야하지 않고 운기행공을 해버리자 죽편으로 백웅의 머리를 때리면서 왜 영기가 아닌 운기행공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은 기(氣)와 영력이 나오는 힘의 통로가 워낙 비슷해서 그랬다고 말하자 무공과 술법을 둘 다까지 절정까지 익히리면 제대로 구분하라더니 다시 호흡법을 시행하라고 말하고 죽편으로 백웅을 두들겨 패다가(...) 그제서야 백웅이 제대로 된 호흡법을 다듬게 되자 지금 하고 있는 수련은 달의 기운이 강할수록 빠르게 진전이 되며 특히 만월(=보름달)일 때 가장 좋으며 삭월(=음력 초하룻날)과 무월이라고 해도 조금은 효과가 있으니 이때 해도 별 상관은 없고 지금 이 추세로 매일매일 간다면 적어도 250년 정도는 지나야 음신지력을 정령화시켜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96] 이 정도까지 오게 되면 태평요술도 자연히 습득이 가능할 거라고 말하면서[97] 출발조건으로 따지면 백웅은 무척 좋은 편이라고 말한다.[98]
23회차 삶 31권 7화, 백웅 천리안을 사용해 나머지는 이곳에서 회담을 지켜보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한다. 망량이 이청운과 함께 회담장으로 간 후, 술법을 전개해 일행들에게 망량의 시야를 공유하게 한다.
23회차 삶 31권 10화, 잠시 하루 동안 백우선을 소지한 채로 음신지력 수행을 한 백웅의 영력을 관조해 수련성취가 어떤지를 보자마자 역시 무의미하다고 말하고 옆에서 효과가 없는 것이냐고 묻는 제갈사에게 백우선의 영력회복 능력은 어디까지나 정해진 영력만큼 회복시키는 것이라서 영력의 최대치를 늘려주는 수련에는 별다른 효력이 없으며 만약 제갈사가 생각한 것이 가능했다면 진작에 제갈부는 용왕급 수준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단기간에 음신지력 혹은 태음지력의 진전을 볼 방법은 몇 가지 있기는 하나 지금은 술법수련이나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왜 그런지를 설명한다.[99] 백웅으로부터 백우선을 통해 관측한 '2년 동안 성실하게 술법수행을 받았을 시의 미래'에 대해 전해듣자 천만다행으로 빡대가리를 2년 동안 가르치는 걸 피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음신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3가지나 있다고 말한다.[100] 백웅은 그럼 등용문을 통과하지 않아도 천계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아무리 백련교주라고 해도 천계의 이목에 거릴면 칩입해도 살아나지 못할 테니 죽고 싶으면 그리 하라고 말하면서 백우선의 미래를 보고 나니 가르치는 마음이 사라졌는데 어찌 할 것이냐고 묻는다. 잠시 고민하던 백웅이 오제 전욱의 동상을 보여주면서 이거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확실히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11화, 오제 전욱의 동상을 들고 백웅과 함께 근처에 있는 영적 장소로 향한 후 혹시나 있을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결계를 전개한다.[101] 음신지력이 신종 대요괴를 만들어내고도 남는다는 말을 듣고 백웅은 다음 생에서 오제 전욱의 동상에서 힘을 뽑아 쓸 때에는 이런 결계를 펼쳐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결계는 기문둔갑을 쓸 줄 안다면 어렵지 않으며 그 정도는 가르쳐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오제 전욱의 동상을 향해 술법을 전개한다. 오제 전욱의 동상에 있던 힘이 해방되는 것을 보고는 역시 이 동상은 오제 전욱의 가호를 직접 내려받은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고 옆에 있는 백웅에게 힘을 흡수할 수가 있는 제석천[102]
백웅이 제석천의 진인으로 오제 전욱의 동상에 있던 음신지력을 흡수한 후, 추위로 인해 주저앉게 되자 태음(太陰)의 속성을 지닌 것이니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뜨거운 걸 먹고 싶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느끼고 있는 고통은 물리적인 것이 아닌 정신계예 직접 작용하는 것이라서 아무리 뜨겁고 매운 걸 먹어본다 한들 한기가 가라않을 일은 없으며 보통의 인간이었다면 지금의 힘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대로 동사(凍死)했을 것이나 워낙 오랫동안 수요를 다루어왔고 오제 전욱의 사도로 활동했던 경험으로 음신지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서 그 정도로 끝났다고 말한다.[103] 백웅이 오제 전욱의 동상에 있던 음신지력의 힘을 흡수한지 반각이 지난 후, 방금 전 동상에 내장되어 있던 오제 전욱의 기운을 모두 흡수해버린 탓에 이제 더 이상 천게의 공양물로 바칠 수가 없으며 대략 20년치의 영력을 얻었으며 이대로 13번씩이나 더 흡수하면 음신지력을 대성할 수 있고 그때부터는 끓어 넘치는 영력을 이용해 태평요술에 도전할 수 있겠으나 그런데 13번이라는 걸 감안하면 언제 죽을 것이냐고 말하자 백웅은 침묵하고 계속 수련을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음신지력이 좀 더 쌓인 만큼 영력이 쌓이는 효율도 조금 늘어났을 확률이 크다고 말하는 순간 오제 전욱의 동상의 형상이 오제 전욱의 본체와 같은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는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104]
백웅, 제갈사와 함께 수요의 유적 심처에 있던 오제 전욱의 동상이 있던 곳에 도착한 후, 제갈사가 혹시 과거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술법을 쓸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겠으나 500년 전후밖에 일지 못한다고 말한다. 제갈사가 대홍수와 관련된 갑골문을 해석하면서 중요한 것은 우와 곤이 행한 치수의 비법이라고 말하자 뭔지 알겠다는 듯 식양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그렇다고 답한다.
23회차 삶 31권 19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단순히 힘만 갖고 휘두를 수가 있는 술수를 알고 싶다고 말하자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천우진)보다는 미호가 잘 알고 있을 테니 미호에게 찾아가보라고 말한다. 한달 동안 미호로부터 특수능력을 발달시키는 요령에 대해 배우고 온 백웅이 만약 자신(백웅)이 음신지력을 대성하면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겠냐고 묻자 지금도 아니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거냐고 핀잔을 주더니 아무리 음신지력이 강하다 해도 지금 변할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
23회차 삶 32권 3화, 천리안으로 상황을 살피고 있던 중 십이율주 하은천이 세계수를 직접 소환해 차원통로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저게 가능한 것이냐'고 놀라고 대라신선의 술법으로 저런 건 할 수 없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본래 세계수는 힘의 근원소를 발아(發芽)하는 신격조차 쉽게 다룰 수가 없는 궁극의 영적 생명체이기에 대라신선의 수준으로는 다루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해방 상태의 목요의 힘은 상상 이상이맂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같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일행을 둘로 나눈 것을 보고 내부에 펼쳐져 있는 진법은 음양쌍반(陰陽雙般)의 원리로 이루어진 기환진이라 나누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나 백웅이 못 알아먹는 것을 보고는 그 동안 부활한 건 어디 팔아먹은 것이며 병마총 여기저기에 세워진 역기만 보아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진법이 전개된 것은 알겠으나 그걸 한 눈에 알아보는 건 어렵다고 변명하자 결정적인 순간에는 백웅이 나서야 할지 모릔 계속 지켜보라고 말한다. 망량이 내부의 진법을 파해하기 시작한 것을 본 백웅이 정말로 저 진법을 망량이 꺨 수 있겠냐고 묻자 이전 생애에서 자신(천우진)의 기문둔갑 문제를 모두 풀어낸 것이 바로 망량이며 환신(幻神)이라 불리는 자신(천우진)의 기문둔갑을 일견에 풀어버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천하를 통틀어 사형인 망량 밖에 없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4화, 용비천에게 끔살당했을 터인 백호가 촉수를 전개해 반격하는 것을 보고 백웅이 죽은 것이 아니었냐고 묻자 본래 백호는 백웅에게 상대가 되지 않지만 지금 마도(魔道)와 융합한 생명체가 되었기에 인간의 전투력으로는 따질 수 없는 완전히 어둠의 생물이자 흉악한 고대 마도종족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분명 백련교주는 이를 감안하고 후퇴명령을 내린 것이 틀림없을 것이나 이대로 백련교주가 싸울지 완전히 피할지는 모른다고 말한다. 백호가 백련교주가 전개한 화염의 정령신(크투가)의 저주에 끔살되자 십이율주 하은천의 상황을 지켜보나 자신(천우진)이 천리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음을 눈치챈 십이율주 하은천이 보고만 있지 말고 도와달라고 외치면서 감지를 막고 역시 인간계 양대 최강세력 답게 삼사의 결계도 만만하지 않다고 말하고 옆에 있는 백웅을 보면서 정말로 저런 괴물들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날이 오겠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생각해도 소용은 없으니 다시 천리안을 연결하라고 부탁한다.
23회차 삶 32권 5화, 옆에서 천리안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백련교주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달기임을 알아보고는 당장 현장에 나서려고 하자 저기 눈앞의 존재가 백웅의 생각이 맞으면 아무리 백웅이라고 해도 일격에 당할 가능성이 있으며 애초에 이번 일의 목적은 달기의 무력화가 아니며 무엇보다도 흉신의 주문은 딱 한번 밖에 쓰지 못하고 백웅의 목적은 달기를 쓰러드리는 것이 아니며 백웅이 진입할만한 순간은 일러줄 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6화, 같이 천리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그 하은천이 달기의 반격에 간단히 무력화된 것을 보고 크게 놀라자 옆에서 은하구절편과 월하정야갑의 높은 내성 덕택에 아직은 살아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달기 정도의 요력이면 딱히 수련을 하지 않아도 신급 주문을 반사하는 것이 가능한 언령을 사용할 수 있고 웬만한 주문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설령 주문방어막을 뚫을 만한 수준의 공격이라고 해도 방금 전처럼 반사시키는 것을 뜻한다고 말하고 불행 중 다행으로 달기의 주술방어막은 무한으로 회복되지 않고 피해를 흡수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고 피해를 축적시키면 그때부터 달기를 일반 무공으로 공격할 수가 있게 된다고 말한다. 백련교주와 호법사자들이 합공한 것을 본 백웅이 저러면 언젠가는 방어막을 뚫을 수 있지 않겠냐고 묻자 천우진은 백련교의 힘으로는 달기를 붙잡울 수는 있어도 쓰러뜨릴 수는 없으며 무엇보다도 지금 달기는 모종의 술법을 전개해 오행지력을 모아다 큰 반격을 할 준비를 하고 있고[105] 저 구슬이 전부 모으게 되면 오행지력이 극대화되어 달기의 옥염과 함께 대폭발을 일으켜 저 안에 있는 이들을 모두 죽일 것이며 지금 백련교주는 도박을 걸었다고 말한다.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이 그대로 현장에 나서려고 하자 아직 제갈사한테 신호가 오지 않았으니 기다려야 하고 십이율 또한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7화 막바지, 지금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천리안을 중단하면서 이제 백웅이 나설 때가 왔다고 말한다. 설마 했던 가능성이 맞아떨어진 것에 백웅이 기가 막혀하자 애초에 제갈사와 제갈유룡은 형제이고 한번믄 당해도 두번은 안 당하는 것이 바로 제갈사의 자존심이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1화, 백웅이 백련교주와 호법사자의 합공을 받고 있음에도 초상기인이 멀쩡한 것을 보고 의문을 느끼고 있자 옆에서 저 초상기인이 지닌 능력은 시간회복(時間回復)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해 설명한다.[106] 이후 백웅은 그 말은 파괴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즉석에서 파괴 할 수 있을 만큼 만만한 것도 아니고 적어도 수십일 동안 준비를 해와도 될까 말까한 수준이며 이 자리에 있는 자신(천우진), 망량, 전우치, 홍길동이 힘을 해도 시간회복 능력을 깨는 것은 역부족이니 이대로 퇴각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한다.[107]
23회차 삶 32권 12화, 초상기인 유신에 빙의한 제갈유룡이 낙혼별부를 전개하자 평상시 사용하는 낙혼별부만 하더라도 탈혼(奪魂)의 능력을 가진 강력한 술수이나 지금은 초상기인의 막대한 잠재력 덕택에 누구든 맞으면 즉사할 정도로 강력해졌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낙혼별부의 결계를 돌파한 후, 술법을 전개해 제갈유룡이 전개하는 저주를 해제하고 초상기인의 육체에 빙의한 제갈유룡의 영체를 뽑아내면서 영체가 직접 뽑히는 고통은 산 채로 살갗을 벗기는 것이니 저항하지 말라고 말하고 이대로 천계로 보내겠다고 말하나 그 순간 누군가의 개입으로 천계를 압송하는데 실패한다.
23회차 삶 32권 13화, 한참 동안 제갈사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그게 사실이면 신격들이 날뛰는 상황에서 우리가 뭘 하든 그리고 본거지를 옮기든 아무런 의미가 없고 일찍 죽느냐 늦게 죽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않냐고 말하자 제갈사는 결과적으로 우리는 다 죽을 것이 분명하나 백웅의 존재로 인해 언제 죽느냐에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4화, 흉신이 성좌의 힘으로 세계의 물리법칙을 바꾼 것을 보고는 이제 이 세계는 끝이라고 크게 절망하더니 토혈하고 만다. 망량이 아직 흉신이 우릴 공격하지 않으니 진정하라고 말하지만 지금 흉신은 성좌의 힘으로 세계의 물리법칙을 바꿈으로써 세계의 지축을 뒤집고 음이 양을 집어삼키게 만들었다고 하고 저런 존재와 싸우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어찌 태평요술과 비교할 수가 있냐며 크게 좌절하고 만다.
23회차 삶 32권 15화, 흉신이 낙양에서 사라진 후, 일행들과 함께 마을로 돌아오면서 잠시 주위를 살피더니 망량선사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아무래도 망량선사께서는 이 마을을 좋아하셨기에 흉신이 낙양을 뒤틀어 부수는 괴변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이 마을만큼은 보호한 것 같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8화, 이자나기노미코토가 권능으로 보름달의 크기를 확장시키는 것을 보고는 신격과 싸우다니 모든 게 다 부질없다고 말하더니 어떻게 된건지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본래 달은 이 세계의 주변을 공전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달의 크기가 커진 것이 이 세계에 가까워졌다고 말한다.[108]
23회차 삶 34권 5화(23회차 삶 마지막화), 어떻게든 흉신 vs 전욱, 여와의 상황을 만들어내었기는 하나, 사실상 이번 삶(23회차 삶) 이후의 미래는 없다고 할만큼 절망적인 상황[109]에 놓였음을 직감한 백웅이 이제 뭘 해야할지 잠시 고민하던 찰나(순간), 오랜만에 본다며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백웅은 어떻게 해서 천우진이 모습을 드러낸 것인지에 대해 크게 놀라자 '현재 자신(천우진)은 진정한 환신(幻神)의 경지 환신지경(幻神之境)[110]에 이르러 세계의 꿈을 엿보게 된 상태'이기에 세계의 꿈을 엿볼 수가 있게 된 상태이니 그렇게 크게 놀랄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당시 자신(천우진)은 천계의 눈을 속이고 108의 반고의 주에 들어가서 파괴할 틈을 노리고 있었으나, 다행히도 백웅이 잘해주었기에 그 자리에서 목숨을 걸 필요는 없었다고 말한다.[111] 그러더니, 역시 전생자답게 후환을 생각 안 하고 아주 큰 일[112]을 저질렀다고 말하더니, 곧이어 '이대로이면 백웅은 도망칠 틈도 없이 삼황오제와 '엣 지배자' 모두에게 쫓겨서 죽을 텐데, 아직 더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잠시 말을 못하다가 지난 50여년 동안 천우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싶다고 말하자 확실히 납득하는 반응을 보이고 인과율의 엉망이 된 틈을 타 곧바로 제곡이 나타나 백웅을 잡으러 오는 것을 보고는 곧바로 현재 자신(천우진)과 백웅이 있는 곳을 꿈의 세계로 치환하는 것으로써 일시적이기는 해도 제곡의 간섭을 제지한다.[113] 이에 백웅은 그럼 지금 천우진은 망량선사의 사도라도 된 것이냐고 묻자 이야기가 쉬워질 정도로 눈치가 빨라졌다고 말하면서 자신(천우진)이 직접 맞빚어낸 메실주를 건넨다.
그 후, '어떻게 해서 자신(천우진)이 술법사들의 최종경지 환신지경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이유'[114]를 설명하면서, 세계의 기록이 무엇이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망량선사의 가호 중 하나인 파천의 가호의 원리[115]에 대해 설명하면서, 만약 백웅이 다음 생, 즉 24회차 삶으로 넘어가면 과거의 자신(천우진)에게 '세계의 기록'을 읽으라고 조언하라고 부탁한다.[116]
그 후, 한숨을 쉬면서 메실주를 벌컥벌컥 마시다가 백웅에게 '우리가 삼황오제 중 하나라도 쓰러뜨릴 힘을 지니면 적어도 백웅은 20번 정도는 죽어야 하는데 정말로 감당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어차피 1백번 고쳐 죽기로 맹세했는지, 뭐가 두렵겠냐며 외친다. 이에 천우진은 잠시 웃더니 마지막 조언, 즉 '미호의 존재야말로 서왕모를 쓰러뜨릴 수가 있는 단서나 다름이 없으니, 가능한 미호에게 힘을 주어 그녀(미호)의 힘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백웅의 상황이 상황이다보니[117], 이대로 백웅을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백웅은 천우진의 말이 사실이라는 거을 인정하면서도, 왠지 모를 찝찝한 느낌이 들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내 천우진은 '지난 50여년의 세월 동안 백웅을 죽이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 진담인지 농담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거냐고 외치는 백웅에게 방금 전 한 말은 농담이라고 말하면서, 사실은 백웅을 죽이고 영혼을 봉인하는 과연 자신(천우진)의 봉인술로 백웅의 전생을 막을 수가 있는지 한번쯤 시험해보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곧바로 낙혼부를 사용해 백웅을 죽인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분명 봉인술을 전개했음에도 백웅의 전생능력이 발동되자 무언가를 알아냈는지 봉인이 안 돼?! 역시 백웅 네 전생 능력은...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은 그대로 사망하고 24회차 삶으로 넘어간다.
24회차 삶 34권 8화, 수기공양의식을 위해 망량과 백웅이 찾아오자 세 시진만 늦게 왔어도 수기의 재액이 바로 덮쳐왔을 텐데 딱 제 때 왔다고 말하고 공양 준비를 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하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약식으로 하면 그만이니 딱히 그렇지는 않다고 말하면서 수기공양의식을 거행한다. 백웅과 얘기를 나누던 제천대성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원숭이 신선의 여행기로 소설을 쓰겠다고 하다니 참 할 것 없다고 말하더니 소재와 내용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제천대성이 당나라의 고승 삼장법사와 같이 천축에 가는 것이라고 말하자 자신(천우진)이 장담하건데 그 누구도 읽으려 하지 않는 게 좋고 차라리 도색잡설을 읽는 것이 낳겠다고 말하면서 할 일이 없으면 이만 가보라고 말하자 백웅은 물어볼 게 있다고 흑요석을 건네고 선검술을 소환하면 소환이 안 되고 고통이 닥쳐온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는 지금 구천현녀에게 찍혔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4권 9화, 구천현녀에게 찍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 거냐고 백웅이 묻자 옆에 있는 망량에게 모든 변수를 통제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모두 확실하게 두들겨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것이 지름길이고 이것이 백웅에게 맞다고 망량이 대답하자 평소 효율적인 계책을 생각해내던 망량 답지 않다고 말하고 선검술이 발동할 때 술력이 소모되지 않고 내부 장기가 장침으로 찌른 듯이 아픈 것은 전적으로 구천현녀가 힘을 빌려주는 것을 거부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게 왜 찍혔다는 사실과 바로 연결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118] 백웅이 오제 전욱의 동상을 꺼낸 것을 보고는 참 기연덩어리가 따로 없다고 말하더니 이전 생애에서 그랬듯 백웅이 오제 전욱의 동상에 있는 음신지력을 흡수할 수 있게 해준다. 이후 지난 생애 음신지력을 20년치를 흡수해서 그런지 태음에 대한 저항력이 늘어났다고 말하면서 12번 더 흡수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굳이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없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4권 12화 막바지, 전국옥새를 찾기 위해 백웅이 찾아오자 지난번에 결계 값도 못 받았는데 공짜로 전국옥새의 결계를 뚫어달라고 부탁하니 염치가 없다고 디스하자 우선 대가부터 내놓으라고 말한다. 백웅이 대가로 내놓은 백변신투의 비급과 금괴를 잠시 보더니 별로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술법 쪽 보물 혹은 보패는 없냐고 묻는다. 그러다 백웅이 분명 흑요석을 통해 환신지경의 단서를 얻었는데 왜 생으로 받아먹고 입을 닫고 있는 것이냐고 지적하자 잠시 당황하고 애초에 그건 23회차 삶 시점의 자신(천우진)이 찾고 스스로 전달받은 건데 그건 빚이라 할 수 없다고 변명하나 따지고 보면 자신(백웅)이 흑요석으로 기억을 전달하지 않았다면 이를 얻지 못했을 테고 엄밀히 말해 환신지경의 단서 또한 자신(백웅)이 전생하면서 얻어낸 성과라는 걸 생각하면 천우진이야말로 염치없는 놈이라는 백웅의 팩폭을 듣고는 별 수 없이 공짜로 전국옥새의 결계를 해제하는데 도움을 주겠으나 대신 앞으로 이 빚은 없는 걸로 해두라고 요구한다.
24회차 삶 34권 13화, 전국옥새를 얻은 백웅이 검선 여동빈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낙양의 화룡신검을 복원할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119] 천우진은 무의식 중에 혼자 싸워나가려고 하는 것을 택하고 있다고 말하고 조각난 화룡신검을 되살리고 봉인을 강화시키는 것은 본체라 할 수 있는 화룡진인의 의식을 깨우고 힘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검선 여동빈은 화룡진인을 불러 깨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렇지 않다면 나인성본전과 같은 마도서로 따로 이적을 일으키든가 하는 수밖에 없으나 지금의 백웅이면 혼자서 화룡신검에 잠재된 화룡진인의 의식을 깨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고[120] 이곳에 너무 오래 있으면 들킬 테니 우선 나가자고 말한다.
이후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인연에 대해 설명한다.[121] 백웅이 어떻게 해야 화룡진인과 깊은 인연을 쌓을 수 있을지 고민하자 본래 인연의 힘은 필요에 따라 이용 혹은 마음대로 조종할 만한 것도 아니고 가짜 인연을 쌓아보았자 금세 무의미해질 테니 턱도 없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말하고[122] 굳이 화룡진인과 인연을 쌓고자 한다면 인우적으로 화룡진인에게 접근해 친해지기보다는 평소 품고 있던 숙원을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백웅이 최근 기억력의 누수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이대로 가다가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명확한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자신(천우진)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뇌정경보다도 뛰어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술법이 있기는 하나 이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123] 현재 백웅의 전생원리가 어떠한 원리인지 알 수 없는 현재로써는 기억을 어떻게 남길지 감도 안 잡히는 우선 제갈사와 얘기해보고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4권 19화, 여동빈과 함께 팔부신중 야차를 협공하던 중 야차가 귀왕령(鬼王領)을 쓰는 것을 보고 설마 저 고대술법이 아직도 남아있었던 것이냐며 침음성을 흘리고 여동빈이 팔부신중 야차가 이름을 걸고 마검 흐룬팅으로 낙야의 봉인을 완전히 하고 앞으로 너희들의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맹세하자 백웅이 정말 그래도 괜찮은 것이냐고 묻자 옆에서 팔부신중 정도 되는 고위존재라면 스스로의 존재에 건 맹세는 굉장히 큰 제약으로 작용하며 팔부신중으로써 맹세한 이상 그 약속은 어길 수 없다고 말하고 여동빈에게 상관완아라는 존재를 악(惡)이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무수한 악행을 저질렀기는 했으나 그만큼 선행을 많이 했고 이제까지 야차가 해온 행동은 상위존재의 의지가 강하게 개입된 것이기에 대라신선인 자신(여동비)으로써는 섣불리 악인지 선인지 따질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야차가 해온 선행이 발해를 멸망시킨 것만큼이나 대단하냐고 묻자 중원에 수나라가 세워지기 이전까지의 대혼란기에 무수한 인명을 구했고 오랜 세월 동안 힘없는 민초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구원하고 떠돈 성자이기도 해서 섣불리 선악을 구분할 수 없는 괴인이라 볼 수 있다고 답한다.[124]
24회차 삶 35권 13화, 여동빈의 과거회상이 끝난 후, 백웅이 이대로 여동빈에게 흑요석을 건넬까 고민하자 자칫 잘못하면 삼황오제에게 걸려 엉겁토록 봉인당할 위험이 있으니 하지 말라고 외친다. 여동빈으로부터 헌원검과 사대신기의 행방 그리고 무혼에 대한 것을 들고 얻은 정보가 많은 만큼 이제 책사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니 돌아가자고 말한다. 헌원검의 존재를 듣게 된 제갈사가 들은 바가 없는 거냐고 묻자 자신(천우진)도 처음 들어본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5권 14화, 천신경으로 불려온 공손벽이 이성을 잃은 채로 소환되자 지금 보는 것처럼 영의 정신을 부(否)에서 끌어올렸다면 인위적으로 영력이나 강한 힘을 주입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고(회복술법이 따로 있기는 하나 부계(腐界)에서 침전된 정신을 되살리는 데에는 순수한 힘의 주입이 훨씬 좋다) 음신지력을 주입하라고 말하나 백웅이 못 알아먹는 것을 보고 음신지력을 주입하라는 소리라며 짜증을 낸다. 공손벽으로부터 헌원검 당시의 자녀들에 대한 정보를 들은 백웅이 이렇게 되면 여축이나 예를 부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매우 위험하니 하면 안된다고 말하면서 설명한다.[125]
24회차 삶 35권 16화, 인격이 초기화되어 완전히 백치가 된 제갈부를 보고 있던 백웅이 세계의 기록에 접촉하는 것은 잘 되냐고 묻자 백웅이 무신을 만날 방법을 모르는 것처럼 존재는 알고 있으나 접할 방법을 몰라서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망량선사한테 물어보면 되지 않겠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새로운 수호자가 필요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망량선사(전생검신)|스승님]은 그렇게 거대한 비밀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백웅이 그럼 알려도 의미가 없는 것이냐고 묻자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알아봐야 할 것이 생겨서 며칠 동안 자리를 비운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6권 6화, 망량, 백웅, 제갈사과 함께 방주 내부를 조사하던 중 제갈사가 천우진의 의견을 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곳 방주는 술법이나 이에 기반한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서 자신(천우진)이 아는 지식으로는 판단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망량이 이곳에서는 술법이 발동이 안된다고 하자 백웅이 자신(천우진)을 바라보자 방금 전 망량이 그렇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7화, 삼장법사(천인)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진소청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아무래도 저 천인이라는 놈은 자신(천우진)이 숨어있던 것도 눈치챈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지키려 했으나 도저히 상대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는 진소청에게 당장 의념 하나로 시공간 결계의 영향력을 떨쳐낸 것만 대단하고 듣던 대로 팔부신중 천인의 술법능력은 대라신선을 초월하고 있다고 말한다. 백웅이 앞으로 천인이 우리 일에 사사견견 참견하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하자 천인을 포함한 팔부신중 한명이 마왕급 존재이기에 그만큼 인과율의 제약을 크게 받고 있어서 우리를 전멸시키고자 싸움을 걸 수도 없기에 우리가 빌미를 주지 않는 한 삼장법사를 상대할만하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11화, 망량으로부터 적룡과 유방에 관한 것을 듣자 자신(천우진)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적룡은 남방적룡 광리왕 오윤이 있기는 하나 모두가 알고 있듯 사해용왕을 비롯한 천룡들은 어느 순간부터 천계에서의 출현이 뜸해졌고 아예 잠적했고 종말의 거룡을 막아낸 후유증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한다. 옆에서 제갈사가 화룡진인을 언급하자 애초에 화룡진인은 응룡의 화신이며 화신이 화신을 만드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반박한다.[126] 반전의 권능으로 우희를 되살려내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갈사의 의견을 듣고는 천괴성을 가진 우희가 흑패의 권능으로 되살아난다는 전제에 말하고 있으나 그게 아니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초한지의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2천 년에 가까운데 우희가 지금까지 살아있을 리는 없으며 전국옥새를 통해 검색했음에도 우희가 이곳 물질계이 없는 것은 이계로 가서 2000년 동안 떠돌며 산 것이라서 과연 인간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하고 이대로 흑패를 쓰자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12화 막바지, 백웅이 물리적으로 명계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자 이 세계의 영혼들이 죽고 나면 명계로 향하는 길인 명도로 향하는데 이 명도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들어가면 될 것이나 주위에 저승사자와 저승의 법관, 장수들이 쉴 새 없이 포진해있고 개중에는 대라신선급 수준의 존재도 많이 있기에 생자로는 들어갈 만한 방법은 아니고 정상적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태산과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대라신선인 태산부군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백웅이 이제까지 태산부군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자 자신(천우진)의 생각이 맞으면 태산부군은 형식상의 직함이고 그 권능을 지닌 존재가 따로 있을 것이며 그 존재는 정황상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일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13화, 백웅이 공양의식으로 태산부군을 소환하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확실히 좋은 방법이기는 하겠으나 무엇을 공양제물로 바칠 것이냐고 묻고 백웅이 벨로프로부터 받은 은빛 창에 음신지력을 불어넣는 것을 보고 있다가 그 창을 자신(천우진)에게 줘보라고 말한다. 영안으로 은빛 창을 잠시 관찰하던 천우진은 음신지력을 불어넣은 덕택에 창 내부에 있던 정령의 자아가 싹트려 하고 있으나 힘이 부족해서인지 각성을 하지 못하고 있고[127] 음신지력을 더 넣으면 창이 각성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할 수는 있을 것이나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하고[128] 공양의식을 치러 북두성군을 소환한다.
백웅이 북두성군으로부터 명계 출입권을 받은 후, 일행들과 함께 북망산으로 향하면서 화안금정을 사용하라고 말한다. 한참동안 화안금정으로 명도를 바라보고 있던 백웅이 이제 명계의 출입권을 받았으니 정면으로 가면 되겠냐고 묻자 애초에 그렇게 쉬운 일이라면 태산부군제를 하는데 그렇게 큰 준비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을 생각하면 그건 멍청한 짓이며 명계의 출입권은 어디까지나 그저 눈앞의 문을 통과할 수 있는 권한에 지나지 않기에 우리가 명계로 가려고 하면 권속들이 이를 막으려 들 것이고 무엇보다도 저기 눈 앞에 북두성군과 남두성군이 문을 막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명계의 출입권을 준 북두성군과 남두성군이 문을 막고 있는 것에 백웅이 기가 막혀 하자 애초에 저 두 녀석(북두성군과 남두성군)이 서왕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시점에서부터 음흉한 것은 당연한 거였으며 현재로써는 힘으로 북두와 남두를 때려눕히거나 이대로 명계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14화, 팔부신중 천인(天人)이 자신(천인)의 술법을 사용해 명계의 방해꾼들을 몰아내주고자 왔으며 필요하지 않는다면 그냥 가주겠으나 언젠가는 자신(천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자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런 데에서 낭비할 시간이 없고 무엇보다도 너(천인)처럼 음흉한 놈에게 언제까지고 발목 잡힐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어찌할 것이냐고 묻는 천인에게 이대로 엉덩이를 걷어차주겠다고 대자재천의 인을 전개해 천인에게 중상을 입힌다. 대자재천의 인에 중상을 입은 천인은 자신(천인)의 기휘를 건드리더니 망량선사의 제자라는 걸 믿고 설쳐댄다며 분노를 드러내자 우리에게 도청추적 술법을 걸어 제멋대로 군 것은 천인 쪽이며 당장 우리에게 걸어둔 술법을 해제하고 당장 이 자리에서 사라지고 두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말하고 여동빈 따위를 믿고 감히 자신(천인)에게 시비를 거는 것이냐고 묻는 천인을 향해 보아하니 대자재천의 인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아보이는데 이대로 인과율을 다 잃고 이 세계에 내쫓길 것인지 아니면 얌전히 추적술수를 물러날 것 둘 중 어디를 택할 것이며 시비를 먼저 걸어온 건 네놈(천인) 쪽이니 우리에게 허튼 수작 부리지 말고 당장 꺼져야 할 것이며 죽이려고 든다면 그대로 제천대성을 부르겠다고 협박하자 별 수 없이 천인은 얌전히 자리에서 물러난다.
천인이 자리에서 사라진 후,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망량이 자신(망량)은 시간을 다루는 수준의 술법에는 저항할 수 없었다고 자책하자 애초에 삼장법사의 술법은 최상위급 술법사도 버텨내기 힘든 것이라고 말하고 천인을 내쫓은 것이냐고 묻는 망량에게 그렇다고 말하고 백웅이 괜히 천인을 자극한 꼴이 된 거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자 그렇다면 아무런 대책도 없이 팔부신중에게 인과율을 줄 셈이었던 거냐고 말하고[129] 만일 방금 전 백웅이 천인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천인은 명계 권속을 쓸어버리는 의뢰를 핑계로 인과율을 얻음으로써 우리에게 보다 쉬우면서도 확실하게 간섭하고 감시했을 것이며 이렇게 되면 분명 우리는 암천향에 도전하기 전에 천인에게 뼛속까지 발리고 천인과 팔부신중에게 장난감 취급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냥 거절만 하면 될 것을 왜 자극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천인이 우리에게 건 추적술이 너무나 수준이 높고 은밀한 탓에 자신(천우진)으로는 해주하기가 버거웠다보니 천인 스스로 알아서 해제할 수밖에 없도록 협박한 것이었다고 말한다.[130]
백웅이 혹시 그 대자채천의 인도 가르쳐줄 수 없겠냐고 묻자 실력이 부족해서 안된다고 말하면서[131] 비록 도박이었기는 했으나 다행히도 천인에게 잘 먹혀 추적술법이 다 풀린 것 같다고 말한다.[132] 망량이 정황상 제갈유룡과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은 모종의 거래관계에 있으며 이는 22회차 삶에서 긴나라가 제갈유룡의 육체에 빙의하고 큰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그 말은 제갈유룡은 남두와 북두와 거래를 함으로써 사후를 대비하고 있냐는 것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36권 16화, 한참 동안 세이메이로부터 수해의 왕과 관련된 정보를 듣고 있던 중 멸해에는 뭐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세이메이는 수해의 왕을 어떻게 해볼 수가 없기에 알고 있는 게 없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37권 21화, 제갈사 일행을 맞이하면서 망량은 계획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으나 팔부신중의 격을 생각하면 승산은 1푼도 되지 않을 것인데 정말로 승산이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아무리 백련교주와 십이율주 하은천이라고 해도 제대로 덤벼오면 한주먹거리 밖에 되지 않기에 어떻게 보면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은 뻘짓이라 할 수 있겠으나 남는 것이 있기에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고 본래 책사들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 즐기게 되어 있다고 말하고 정말로 자신(제갈사)은 망량선사를 만날 수 없는 것이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흑요석을 건네받아 알겠지만 스승님께서는 제갈사와 같은 사악한 마도사를 만나기 싫어한다고 말하면서 망량선사의 정체에 대해 생각에 잠겨 있던 제갈사에게 안 갈 것이냐고 묻자 정신을 차린 제갈사는 팔부신중이 습격이 끝나고 나면 살아남을 방법에 대해 알려줄 테니 자신(제갈사)를 선지자에게 데려가주라고 말한다. 제갈사와 함께 선지자의 영지에 도착하자 순식간에 선지자에게 살해당할 뻔하나 제갈사가 거래를 하러 왔다고 말함으로써 구사일생한다.
24회차 삶 38권 1화 막바지, 제갈사가 망량선사는 뭐라고 말했냐고 묻자 안 된다 했다고 답하면서 이렇게 되면 처음 생각했던 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하는 제갈사에게 아무리 우리가 전생자의 고리에 얽혔다 해도 이 생은 우리의 생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는데 정말로 그럴 것이냐고 우려를 표하자 천우진이야 망량선사의 제자이기에 종말의 날에도 어떻게든 피할 방법이 있으나 나머지는 전혀 그렇지 않으며 어차피 결과는 똑같기에 오래 살아보았자 의미없다고 말한다. 백련교주가 인신공양을 치러 카르파도크의 폭왕의 화신을 소환한 것을 보고는 무고한 자들이 저렇게나 죽었는데 이길 수 있다면 방법 따위는 가리지 않는 거냐며 욕을 내뱉으나 제갈사에게 우리도 똑같은 일을 해야 하니 남 말할 때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의 계책에 대해 듣자 정말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만약 하지 않겠다면 자신(제갈사)이 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별 수 없이 자신(천우진)이 하겠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6화, 백련교주의 허망한 최후에 착잡함을 느끼고 있던 진소청에게 찾아오면서 이제 시간이 없으니 얼른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정말로 세계수의 핵을 파괴한 것이냐고 묻는 진소청에게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면서 지금은 자신(천우진)을 걱정할 때가 아니며 애초에 책사인 제갈사가 대단히 극악한 놈인 시점에서부터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라고는 각오를 해야 했고 이렇게 된 이상 끝까지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진소청과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8권 11화, 진소청과 함께 제갈사가 있는 곳으로 찾아오면서, 옆에서 진소청과 제갈사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다가 지금 상황[133]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고 지금 상황에서는 하은천을 이길 리가 없을 테니, 그럼 상황을 보다가 극호만 구출해와도 되지 않냐고 묻고 제갈사는 아직 모른다고 답하면서[134], 현 상황에서는 하은천의 승패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세계수의 핵의 영력을 흡수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얼마나 강해진 거냐고 묻는 제갈사에게 회복술법이 크게 향상되었고 1~2가지 정도의 초능력이 생겼고, 영력이 두배로 늘어났다고 말한다. 이에 제갈사는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제 세계최고의 술법사가 되었으니, 환신지경까지 크게 단축된 것 같냐고 묻고 아직 모르겠다고 답하면서, 그말은 삼황오제의 간섭을 벗어냐고 묻는 제갈사에게 이렇게 마도사인 제갈사와 자신(천우진)의 경지를 논해 보았자 무의미하니 이 쯤 해두겠다고 말하더니, 왜 자신(천우진)의 경지에 대해 물어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제갈사는 현재 우리는 이곳 신시에서 할 일은 거의 다 한 상황이기에 이후의 일을 대비해야 하며, 그 일환으로 현재 천우진에게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남았는데, 이 일은 지금까지의 천우진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기에 직접 힘의 성취를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 무얼 시키려고 하는 묻는 천우진에게 제갈사는 앞으로 백웅이 귀환한 후의 일에 대해 귀뜸을 해주자 순간 멍청한 표정을 짓더니 자신(천우진)더러 그걸 하라니, 정말 제정신이냐고 따지자 제갈사는 그렇다고 답한다. 순간 제갈사를 향해 미친 놈이라고 말하더니, 자신(천우진)은 결코 할 수가 없다고 말하나, 제갈사는 분명 천우진이면 자신(천우진) 말고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이가 없는 걸 잘 알고 있지 않냐고 묻는다.
제갈사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나, 이어진 제갈사의 팩폭과 다를바 없는 발언[135]에 잠시 침묵하더니, 실패할 확률이 몇 배는 더 높아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장담치 못한다고 말하나,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제갈사에게 '그럼 어쩔 수 없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하은천과 팔부신중과의 싸움을 주시하고 있던 제갈사가 방금 전 십이율주 하은천가 야차, 간달파, 긴나라의 합공에 사망했으나 야차를 제외한 나머지 두 놈(긴나라, 간달파)은 사망했다고 말하고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묻는 천우진에게 아무리 칠요 두 개를 해방시켰다고는 하나 자세히 모르겠다고 말하지만 오른쪽 눈에서 불꽃이 일면서 고통스러워하자 이제 마왕의 눈이 영혼을 잠식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아직은 더 버텨야 하니 영력을 달라고 말하는 제갈사에게 지금 영력을 준다고 한들 어디까지나 임시방편과 다를바 없음을 상기시키고[136], 영력을 주입해 제갈사의 상태를 호전시킨다. 영력을 주입받은 제갈사는 이제 자신(제갈사)은 마지막 일을 마무리 하겠으니 너희는 나머지 동료를 구출해 방금 전 얘기한 곳에 가라면서 기억을 전송하자 혼자 갈 셈인 거냐고 묻자 제갈사는 같이 죽어주는 건 민폐니 참아달라고 말하자 꺼지라고 말하면서 축지법을 사용하여 사라진다.
24회차 삶 39권 3화 막바지, 인간형태의 벌 종족들이 인신공양을 하는 것을 보고 착잡하는 백웅 앞에 그들(인간형 벌종족)의 모습을 한 채로 나타나면서 백웅에게 에게 따라오라고 말을 건다. 그렇게 백웅 일행을 왠 커다란 집 안으로 안내한 후, 설마 암천향에서 살아 돌아온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니냐고 대답하자 지금 보이는 인간형 벌의 모습은 변신술로 바꾼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건 변신술이 아닌 세계를 속이는 술수라고 대답하면서[137] 망량은 무사한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망량은 무사하다고 말하자 정말 다행이라고 말하면서도, 백웅 또한 잘 돌아왔다고 말해 평소이면 하지 않을 반응을 보일 만큼 5년 동안 확실히 변한 모습을 보인다.[138]
24회차 삶 39권 4화, 잠시 서문혜의 부친인 서문대룡에 대한 명복을 빌면서 '어찌되었든 지금은 서로가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얘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흑요석을 달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천우진의 요구대로 흑요석을 건넨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아 그동안 있었던 일을 파악한 천우진은 지난 5년 동안 자신(천우진)이 겪였던 일들을 설명하고[139] 지금까지 상황을 지켜보던 중 최근 성가신 일에 휘말렸다고 말하면서 무엇 때문에 성가신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예전에 몇 번이고 싸웠던 옛 지배자 이자나기노미코토를 섬기던 무리들인 아마츠카미들이 지금 금성 → 달 → 지구로 이동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천년의 세월 동안 금성으로 피신해있던 아마츠카미들이 갑자기 지구로 귀환하려고 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자신(천우진)의 잘못이라고 크게 자책한다.[140]
어떻게 해서 아마츠카미들이 지구로 넘어오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해한 백웅이 '그 말인즉슨 신단수가 붕괴된 현재 강대한 이족이 다른 세계에서 쉽게 넘어올 수가 있게 된 것이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제 곧 한때 동영을 지배하던 이계의 신족들(아마츠카미)이 이곳 달을 경유해 지구에 강림할 것이며 조만간 지상은 틀림없이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고개를 살짝 떨굴 만큼 크게 낙담해한다. 그러자 백웅은 삼황오제가 알아서 막지 않겠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자신(천우진)이 5년의 세월 동안 얻은 정보에 따르면 '지금 오제 제곡은 아마츠카미들을 지상에 들여보낼 생각이며, 틀림없이 이자나기노미코토의 봉인이 풀리는 것도 방관하려고 할 것'이라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141]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구천현녀는 자신(구천현녀)이 생각이 맞다면 틀림없이 삼황오제들을 자신들(삼황오제)에게 씌여진 가면을 벗기 위할 준비를 시작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천우진은 자신(천우진)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다.
구천현녀의 추론이자 예상[142]를 들은 백웅이 그렇게 안된다며 소리치자 소리 좀 좀 지르지 말라고 말하면서 언제쯤 되어야 아마츠카미들이 이곳 달에 오는 것이고 어떻게 막느냐고 묻는 백웅에게 마침 그 얘기를 하려던 참이었다고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143] 그렇게 '달을 경유해 지상에 강림하려고 하는 아마츠카미들을 막는 방법'들에 대해 전부 설명하면서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지상으로 귀환해 금요를 찾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마츠카미들이 귀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2년, 길면 3년이라고 말한다. 그러다 문득 무언가 생각난 백웅이 월궁항아의 광한전은 반왕전 내부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한때 반왕전 안으로 들어갔기는 했지만 심부까지 들어가지 못했기에 확인을 못했다고 말하고 백웅이 예상처럼 월궁항아는 반왕전의 안쪽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39권 5화, 백웅 일행과 함께 지상으로 귀환하고 백웅이 목갑 안에 있던 진소청을 꺼내면서 지금 진소청을 빨리 회복시킬 수가 없겠냐고 묻자 구천현녀와 같은 생각[144]이라고 말하면서, 이런 상황과 상태에서는 차라리 의술로 정양시키는 게 낫다고 말하면서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의술이라고 하는 것이 인간의 신체와 기를 가장 잘 조절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라서 의술로 회복시키는 게 가장 안정적이라고 답하면서 천하오대의원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낙양으로 향한다.
낙양의 상황 비행선이 만들어질 만큼 진보된 기술을 보고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하고 지금 당장 황보윤과 접촉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일단 이 자리에서 물러난 후 환술로 낙양을 탐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망량선사의 마을로 향한다. 그렇게 망량선사의 마을에 도착한 후 망량선사가 백웅을 잠재우지 않는 것을 보고는 아마도 스승님께서는 좀 더 백웅이 중원의 상황을 알기를 바라는 것 같아보인다고 하면서 자신(천우진)의 식신이 낙양의 정보를 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나절의 시간이 지난 후 식신을 통해 알아낸 신시에서의 결전 이후에 벌어진 일과 상황들[145]을 말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다시 한번 더 망량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후 백웅이 서문혜의 검은 거울을 이용해 근처 호수에서 망량을 불러낸 후, 망량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말해준다.
24회차 삶 39권 6화, 한참 동안 망량과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이 이상으로 얘기하면 백웅은 본인 꾀에 본인이 넘어갈 우려가 있고 지금 망량이 하고 있는 가설은 너무 앞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우리는 언제 신공표가 찾아올지 모르기에 한시가 바쁜 상황이니 거국적인 가설에 대한 토론을 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지령이 필요하다고 망량에게 말하자 일리 있다는 반응하고 당산이 저지른 짓을 듣고는 이제 그만 사천당문 전대가주 당무극을 편하게 해야 하고[146] 이 이상으로 하는 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말하고 당산이 고문 기구를 작동시켜 당무극을 사살하는 것을 보고는 이미 복수는 끝났을 텐데 얼굴에 유열이 가시지 않았는데 역시 네 녀석(당산)은 희생자의 가면을 쓰고 있을 뿐인 타고난 악(惡)이라고 비난하면서 이 이상으로 말하기 싫다는 반응한다.
24회차 삶 39권 7화, 신공표가 이름은 무엇이고 왜 너만한 존재가 백웅을 돕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천우진)을 소개하는 한편 알려줄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신공표가 백웅 일행의 일을 돕겠으나 그 대신 자신(신공표)이 금오도의 통제권을 손에 넣는데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자 혹시 금오십천군이 말을 듣지 않아서 그런 것이냐고 신공표에게 묻자 잠시 튕기더니 이내 곧바로 순순히 그렇다고 말하고 신공표가 자신(신공표)의 편파적인 세계의 균형을 얻기 위해서는 존재의 계(界)에 얽히는 특이점에 도달하고 실재와 허상의 세계가 중첩되는 지점을 알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금오도가 필요하다고 밝히자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신공표가 자리에서 사라진 후 백웅이 아까 신공표가 주절되는 목표가 무엇인지 이해한 것 같은데 설명해줄 수 있겠냐고 묻자 지금 신공표가 깨달은 경지인 자신(천우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존재의 계가 얽힌 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특이점]의 [[현상이며 이를 알게 되면 길이 열리며 이를 따라가면 세계의 기록에 도달하게 되고 이를 통해 옛 지배자만이 인식하고 열람이 가능한 대우주(大宇宙)의 권능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말하는 한편 신공표의 목적과 행동에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인다.[147]
24회차 삶 39권 8화, 화룡진인이 백웅에게 지금 대륙 남쪽 바닷가에서 사악한 기운이 감지되었다고 말하자 일행들과 함께 남쪽 바닷가로 향한다. 신단수가 망가지는 바람에 해신의 견제가 망가져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하고[148] 보다 파악하기 위해 자신(천우진)이 만든 술법을 전개하면서 '현재 이백리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해신족들이 해저에서 대군을 이르러 진군을 준비중'에 있는 상황을 파악한다.[149]
백웅이 당산의 설득을 듣고도 나서려고 하자 천하의 바보 같은 놈이라고 디스하면서도 나쁘지는 않으며 백웅의 의지가 그러하니 추가로 알아낸 정보[150]을 말하자 옆에 던있던 화룡진인은 다급히 백웅에게 '지금 해신족이 소환하려고 하는 존재는 광리왕 오윤이며 이대로 놔두었다가는 무조건 천계(天界)가 개입할 정도로 일이 커질 것이며, 그러니 그 전에 최대한 막아내어 민간의 희생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151] 화룡진인으로부터 지금 해신족들이 불러내려고 하는 용의 정체가 남방적룡왕(남해용왕)이라는 것을 들은 천우진은 '어째서 해신족의 인신공양을 통해 오윤이 소환되는 일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152], 이대로 가면은 보나마나 해신이 조만간 직접 찾아올 것이 분명하다고 한다.
옆에 있던 구천현녀가 '사해용왕을 타락시켜 그들을 이족군대의 선봉자으로 내세울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그럴 거라고 말하면서 만약 용왕의 시체를 되살려 그 힘을 고스란히 쓴다면 정말 강력할 거라고 답하면서 확실히 화룡진인이 말한 것처럼 천계가 나설만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구천현녀에게 만약 이대로 그들이 나서면 바로 세계의 인과율은 난장판이 될 것이며, 거기에 사황 창힐과 팔부신중마저 가세하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돈이 벌어질 거라고 재차 말한다. 백웅이 언제 진군할지 알아볼 수가 있겠냐고 묻자 대략 열흘 후에 진공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해용왕의 소환이 끝나기 전에 미리 차단할 방법은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 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말한다.[153]
24회차 삶 39권 9화, 술법을 전개해 폴카넬리를 포함한 주위의 잡졸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현실 조작으로 만들어진 총독부의 결계를 모조리 깨버리는 위용을 보이면서 가급적이면 자신(천우진)과 동료들이 싸울 테니 구천현녀의 힘을 아껴두라고 말한다.[154]
24회차 삶 39권 10화, 술법을 전개해 팽조를 봉인하려고 드나 얼마 안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강하다고 말하는 도중 갑자기 당산이 공격한 것에 당황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당산은 보패 흑비파에 걸린 상태[155]라고 말하고 눈 앞에 보이는 저 거대 괴생명체는 화호초[156]라는 것도 덧붙여 설명하고 '그럼 설마 팽조는 마가사장의 보패를 모두 사용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거라고 답하면서 아무래도 이외의 보패 또한 더 갖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팽조가 한꺼번에 마가사장의 보패를 동시에 운용한 것을 보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157]이라며 믿기 힘들어하자 본래 팽조는 삼황오제의 일원인 오제 전욱의 혈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팽조 또한 엄연한 신족이기에 인간출신의 대라신선과는 다른 고유한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기에 팽조가 지닌 능력의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어야만 쉽게 이길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대로 정면승부는 불리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신공표와의 싸웠던 일을 언급하면서 '현재 우리는 지지는 않겠으나, 힘으로 밀어붙이면 틀림없이 우리 쪽에서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158] 이에 백웅은 당산이 세뇌된 것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자신(천우진)이 잠깐 저놈(당산)을 맡을 테니, 백웅은 화룡진인과 진소청의 도움 받아서 팽조의 잠재력을 탐색하라고 말한다.[159]
24회차 삶 39권 11화, 옆에서 백웅과 신공표의 대화를 듣고 있다가 말 같지도 않는 신공표의 변명[160]를 듣고는 천하의 통천교주였던 자가 자신의 잘못 하나 시인할 수 없는 것이고 수천 년간 마음에 품고 있던 명예와 대의는 어디로 향한 것이냐고 꾸짖어 별 수 없이 신공표가 백웅 일행에게 보패 전부를 넘길 수 없게 만든다. 일행과 함께 서방에 있는 팔리아스를 찾아오면서 여기저기에 보이는 마력의 흔적으로 보건데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로워보아도, 틀림없이 지속적으로 마도사들의 공격을 당한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고[161], 이대로 내버려었다면 여기도 마도사들에게 점령당할 수가 있었냐고 묻는 백웅에게 십중팔구는 그렇게 되었을 거라고 하고 신전 내부로 들어온다. 신전 내부로 들어오자 결계의 성격으로 볼때 조금 있으면 관리자(비비안)이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비비안의 요구[162]대로 구천현녀와 화룡진인과의 연결을 일시적으로 끊으려고 하자 잘못하면 비비안이 죽일지도 모르는데, 너무 성급한 결정을 한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고 백웅은 죽으면 죽는 것 뿐이락 말하자 한숨을 쉬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12화, 당산의 설명[163]을 들은 백웅이 시험 삼아 흑비파의 현을 뜯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자 옆에서 흑비파는 오랜 세월동안 수련을 거쳐 정확한 수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써먹을 수 없으나 그 대신 그만큼 위력이 강해지는 계통에 해당되며 팽조를 죽임으로써 얻은 청운검, 팔괘자수선의, 화호초, 혼원산, 장홍색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하면서 천계 최고의 수호법의인 팔괘자수선의 또한 따로 입는 법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렇다고 답하고 자신(천우진) 또한 팔괘자수선의를 입는 방법은 모르나 지금 소환된 구천현녀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거라고 한다.
구천현녀로부터 팔괘자수선의를 입는 방법을 들은 백웅이 팔괘자수선의를 입으려다 실패하자 이를 본 천우진은 방금 전 구천현녀가 말한 것처럼 팔괘자수선 최상급 보패이나 그만큼 높은 술력을 요구하기에 착용하는 것이 힘들 거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망량의 게책대로 하려고 하는 백웅에게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지금부터는 일이 생길 거라며 하늘을 올려다보더니, 갑자기 천우진 본인과 구천현녀가 전개한 결계가 통째로 뒤흔들리는 괴현상이 일어난다.[164] 서왕모가 올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크게 경악하는 백웅에게 구천현녀가 그 정도로 허술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천계와 서왕모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힘의 파장을 숨기는 것은 절반 정도는 실패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결계가 일격에 반파된 점을 보면 틀림없이 보통 대라신선이 온 것은 아닐 거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14화, 장삼봉이 백웅 일행과 협력하겠으나 그 전에 먼저 알아보아야 할 일이 있다며 자리에서 사라지자 장삼봉은 본인이 한 말을 지키는 성격이니 이대로 막는 것은 골치 아플 것이며 딱 보아도 신뢰를 쌓지 않으면 듣을 수 없는 비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백웅이 제천대성에게 이제는 망량의 계책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하자 앞으로 나서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겠으며[165] 지금 당장 급한 것은 며칠 내로 남부에서 마법으로 부활한 사해용왕이 수백만 해신족 대군과 함께 몰려와 인간들을 공격하는 일로 아무리 천계라도 그들에게 대항할 병력을 천제단을 통해 내려보내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이 분명하니, 지금 당장 사황 창힐을 자극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제천대성은 인상을 찌푸리면서 그런 일에 동의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건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말하면서[166], 은연중에 천계와 해신이 서로 약해지기를 바라고 있는 사황 창힐이 나서게 하려면 지금으로써는 발등에 불을 떨어뜨려게 하는 수밖에 없고 잘만 한다면 공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제천대성이 만일 서로 힘을 합할 경우를 언급하자 사형인 망량은 사황 창힐은 절대 그럴 자가 아닐 거라고 예측했다고 말하면서[167], 망량의 머리가 얼마나 뛰어난지는 몰라도 그 예측이 맞을 거라느 보장이 없다고 말하는 제천대성에게 천하에서 사형의 계책을 믿지 못하면 그 어떠한 책사의 책략도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제천대성이 일시적으로 금요에 걸린 봉인을 해제해 소환문을 만들자 구천현녀와 함께 술법으로 모습을 드러낸 혼돈의 문을 소멸시키면서 사비시신이 보기 전에 빨리 도망치자고 말하면서 일행들과 함께 지상으로 귀환하고 잠시 낙양을 보더니 잘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소환되고 있는 중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168]
천리안을 사용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제천대성이 팔부신중이 모습을 드러내 문을 닫으려 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렇게 쉽게 닫히지는 않을 것이고 결국 사황 창힐이 직접 나서서 오제 제곡과 이야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여유가 없어진 사황 창힐은 발밑의 불꽃과 문밖의 화재를 동시에 끄려고 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제천대성에게 그렇다고 말하면서 아마츠카미가 금성에서 바로 지구로 올 수 있는 문을 낙양에 만들어놓았으니 이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사황 창힐은 힘을 소모하게 될 것이기에 분명 팔부신중을 보내 남부의 일을 빨리 처리하려 들 것이며 그 사이에 우리는 남은 칠요를 회수하면 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15화, 일행과 함께 화요의 봉인지에 도착하면서 백웅에게 화요의 결계는 힘으로 열려고 하면 천계에 그 동향이 알려짐을 상기시킨다. 반 시진 동안 천리안으로 낙양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중 오제 제곡과 팔부신중이 서로 접견하게 되자 이 이상으로 보았다가는 눈치챌 것 같으니 이제 천리안을 끊겠다고 말하면서 오제 제곡과 사황 창힐의 대화를 나누는 중요한 순간인데 그래야 되겠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백웅이 직접 천리안을 쓰는 것이 아닌 이상 오제 제곡과 사황 창힐이 바로 눈치채고 저주를 내릴 것이 분명하며 지금은 비밀회담과 같은 상황이기에 도청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이제 천재지변이 일어났으니 화요의 봉인을 깨러 가야 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19화, 백웅이 낙양에서 되돌아오는 걸 보고는 무슨 생각으로 간 것이냐고 묻자 망량선사가 보낸 것이라고 답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백웅을 찾기 위해 근처의 도시를 뒤지러 갔다고 말하면서 술수를 전개해 동료들에게 백웅이 되돌아왔음을 알리고 백웅에게 사황 창힐을 만났을 당시의 사정을 전해듣자 다행히 사황 창힐이 술법이나 마법을 건 것까지는 않으나 분명 사황 창힐과 팔부신중이 우리를 적대해올 것이라고 말한다. 제천대성이 신공표의 위치를 알고 있음에도 미리 말하지 않았다는 것에 구천현녀에게 뭐라 따지려고 하는 순간 지금 우리에게 닥친 문제는 그런 것보다는 우리의 전력이 너무 편향적인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면서[169] 십천군과 싸워보았느냐고 제천대성에게 묻자 요괴왕 시절에 한번씩 다 싸워본 경험으로 볼때 합공하는데 귀찮다고 답하자 이대로 우리 인간들이 짐만 될 수는 없으니 백웅에게 움직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21화 막바지, 백웅이 여불위를 만났을 때의 일을 말해주자 진짜 여씨춘추를 찾기 위해 초나라 옛 수도까지 가고 이사의 영혼도 소환하겠다고 말하면서 어찌된 것이 어딘가 돌아다닐 때마다 새로운 일거리를 갖고 오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핀잔을 주더니 어찌되었든 지금은 그런 걸 찾을 때가 아니고 구천현녀가 인과율로 인해 사라졌으니 신공표를 억제할 만한 힘이 한층 줄어들었으니 무언가 방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진짜 여씨춘추를 발견해 구천현녀에게 제물로 바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걸 찾는 보장도 없고 시간 또한 얼마나 걸릴지 장담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사황 창힐과 오제 제곡의 길항이 오래가지 않는 걸 생각하면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22화, 항우가 금오도 내부로 들어가자 우리도 가자고 말하면서 가긴 가겠는데 신공표로부터 십천군의 요새가 어디에 있는지 듣지 못했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금오도에서 가장 큰 요력을 뿜어져나오는 장소일 것이라고 말한다. 항우가 일격에 십절대진(十絶大陳)을 파괴하는 것을 보고 아연하더니 우리 중에서 1대1로 십천군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자신(천우진)과 공공 밖에 없고 나머지는 십천군의 술수에 걸리면 죽을 위험이 크고 자신(천우진)이 술수로 방어막을 걸테니 절대 자신(천우진)에게서 떨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하나 자신(백웅)과 진소청은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빡대가리라고 욕하고 손천군의 화혈진 한번 베였다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은데 엄밀히 말해 그 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엄연히 다르며 따지고 보면 화룡진인이 잘난 것일 뿐이며 요새에 갇혀서 궁지에 몰린 십첩군이 작정하고 전력으로 나서면 술법에 문외한인 이들이 무사할 리가 없으며 23회차 삶에서 보았던 요천군도 여동빈이 없었다면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강적이었다고 말하면서 아무리 화룡진인이 돕는다 해도 십천군이 전개하는 아공간술법은 대단히 위험하니 어설픈 자신감은 독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공공이 전적으로 천우진의 말이 맞다고 말하면서 제천대성, 항우, 신공표 3명의 힘이면 십천군을 다 죽이고도 충분할 텐데 굳이 철벽요새에 돌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자신(공공)은 힘을 회복하는 중이라 이런 곳에서 부상을 입으면 회복 기간이 수십 배로 늘어나며 십첩군 한 놈이면 모를까 궁지에 몰린 쥐가 몰려드는 것은 무섭다고 말하자 그렇다 해도 가야 한다면서 그 이유를 공공에게 제천대성, 항우, 신공표는 그저 힘으로 십천군을 토벌할 생각만 하고 있으나 십천군이 요새를 이용해 강자들을 함정에 빠트릴 수가 있고 무엇보다도 신공표가 배신해 십천군와 손을 잡아 제천대성과 항우를 죽이려 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하고 술법으로 단번에 거대한 회랑에 도착하면서 동료들이 위험하면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말하면서[170] 이 요새의 핵을 찾을 때까지 버티라고 말한다. 일행들과 함께 100보 정도 움직일 무렵 눈 앞에 수십 개의 거울이 나타난 것을 보고는 금광성모의 금광진이 절대 정면으로 봐선 안된다고 방어막을 전개하고 공공이 금광성모가 있는 곳을 눈치채고 달려들자 공공이 금광성모와 싸우기 시작했으니 빨리 앞으로 가야 한다며 다시 걸음을 옮기나 그 순간 시공분할이 전개되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24회차 삶 39권 23화, 전이술로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금 금광성모와 싸우고 있는 공공은 내버려 두라고 말하고 신공표가 핵을 먼저 확보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빨리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진소청은 제천대성과 합류한 상태라며 일행과 함께 핵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핵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던 도중 백웅이 왜 신공표가 이 요새의 핵을 차지하면 위험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어찌되었든 위험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당산에게 용독술로 단단한 금속을 녹일 수 있냐고 말하면서 왜 그러는 거냐고 묻는 당산에게 핵을 막고 있는 봉인용 철책을 녹여야 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신공표가 이 통천도(通天島)는 본래 자신(신공표)의 것이니 당장 이 핵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며 방금 전도 너희를 죽이는 게 아니라 이곳이 자신(신공표)의 영지임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말하자 통천도의 핵을 장악해 힘을 증폭시키게 되면 통천도 안에서만큼 옛 지배자와 동격이 되기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으니 배신하지 않다고 이 존재와 이름을 걸고 언약하지 않는 한 결코 물러설 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신공표)이 뭣하러 그런 약속을 해야 하는 것이냐고 대꾸하는 신공표를 향해 그렇다면 우리 또한 믿을 수 없고 조금 있으면 제천대성과 항우가 이곳에 찾아오면 다 같이 얘기해보자고 말하면서 자신(천우진) 또한 이길 수 없으나 신공표 또한 멀쩡할 수 없다고 위협해 별 수 없이 신공표가 이를 받아들이게 만든다.
24회차 삶 40권 1화, 싸움을 피할 만큼 지금의 달기가 위험한 것이냐고 백웅의 물음을 받은 제천대성이 대신 설명하라고 말하자 앞으로 나서면서 왜 지금의 달기가 상대하기 위험한지를 설명한다.[171] 신공표가 옛 지배자의 화신이 금오도로 들어오게 만드는 트롤을 저지르자 제천대성, 항우, 공공과 힘을 합쳐 현장에서 벗어나고 누군가가 지금 상태의 달기를 인간계에 소환하면 지금의 힘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팔부신중과 창힐이 현세에 달기를 불러낼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가능할 것인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고 말한다.[172]
24회차 삶 40권 2화, 항우가 우희를 찾지 못했는데 부른다면 그대로 죽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지자 충분히 저런 반응을 보일 만도 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분명 망량의 계책은 금오도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다는 전제였으나 갑자기 진행이 막혔으니 다시 한번 더 망량을 불러 도움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나 혹시 자신(백웅)도 모르게 자신을 조종할 수 있는 술법이 있고 자신(백웅)에게 세뇌술수를 사용했다면 바로 알아챌 수 있겠냐고 백웅이 묻자 당연히 상대방 모르게 조종하는 계통의 술법은 무수히 많고 타인이 세뇌술수를 전개했다 하도 이를 감지할 수 있고[173] 이족이나 대라신선으로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선지자처럼 신격과 다름없는 존재라고 말하면서 뜬금없이 이를 물어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유가 뭔지 알고 있지 않냐고 묻자 고위존재의 강신을 많이 받고 이목이 쏠리고 있는 백웅을 상대로 조종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호히 말하나 만일 누군가가 자신(백웅)을 조종하고 있는 게 사실이면 자신(백웅)을 조종해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것이 누구 같냐고 묻는 백웅에게 분명 너의 적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왠지 모르게 광인의 하소연을 듣는 것 같으니 다른 놈을 불러 얘기하라고 한다.
24회차 삶 40권 6화, 십이율주 하은천의 출현으로 망량이 위기에 빠졌음을 실감한 백웅이 북망산으로 가자고 말하자 잠시 침묵하더니 지금부터 달려간다 한들 망량이 있는 곳은 명계의 최심부고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적할 전력까지 있고 개 거기에는 너무 시간이 촉박하며 무엇보다도 전국옥새가 없는 지금은 그 장소가 어디인지는 모르며 지금 상황에서는 차라리 흑패를 사용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백웅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진소청이 흑패를 쓰지 않고도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만한 방법이 있지 않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눈 앞에 있는 호수에 열린 차원의 문을 열고 닫는 건 망량이 해야만 하는 일이나 지금 망량은 문을 닫지 않은 채 연락이 끊겼으니 호수를 사용해 망량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 되기는 하겠으나 문제는 아무리 명경으로 열린 차원문이라 해도 겨우 통신을 위해 열어놓은 자그만한 틈새이기에 억겁과도 같으 시공 사이에 몇 개의 왜곡이 걸쳐져 있는지 장담할 수 없기에 자칫 잘못하면 차원의 미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설령 망량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해도 십이율주 하은천의 전력을 생각하면 과연 일이 잘 풀릴지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174]
얘기를 듣고 있던 당산이 그럼 흑패를 써서 십이율주 하은천을 죽이되 지금 이 호수를 통해 망량과 접촉해 망량 본인과 제갈사, 명경을 모두 현세에 가져오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자 확실히 망량이면 방금 전 당산이 말한 그 방법을 생각했을 것이나 그럼에도 하지 않은 것은 이쪽에서 저승으로 넘어가는 것보다 저승에서 되돌아오는 게 몇 배나 힘들고 저쪽으로 섣불리 넘어가면 지상으로 되돌아오는데 몇 백년씩이나 걸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 구천현녀의 시해지술을 쓰면 되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지금 구천현녀는 인과율의 부족으로 인해 천계로 되돌아갔고 지금 백웅은 사황 창힐의 의도를 얻고 현왕의 인을 얻은 대가로 대부분의 보물을 소진했기에 구천현녀를 강신시킬 만한 공양물이 없으며 황산의 식토는 부족할 것이고 흉신의 축복을 받은 번데기인 경우 옛 지배자의 축복이 직접 스며들었기에 제물로서는 가치는 충분할 것이나 엄밀히 말해 인신공양에 해당되기에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8화, 근처에서 백웅과 제천대성의 얘기를 도청하고 있던 신공표가 호수의 차원문을 통과해 명계로 진입하려고 하자 술법을 전개해 이를 방해하나 방금 전 명계 심장부의 차원를 왜곡해 뒤틀었기는 했으나 상대(신공표)가 현존하는 최강의 술사라는 것을 생각하면 생존해서 명계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애초에 신공표는 처음부터 우리를 도청하고 있었으니 이를 피할 수 없었으며 이렇게 된 이상 북망산을 정면에 뚫어 신공표보다 빨리 칠요에 도착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그렇기는 하나 북망산을 뚫더라도 명계의 최심부까지 가로지르는 데에는 최소 몇 개월이 걸린다고 말한다. 일행과 함께 명계를 이동하고 있던 백웅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광경에 잠시 의아애하하자 명계의 윤회전생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다면 이곳은 황량했겠으나 지금은 끝도 없이 영혼이 누군가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있기에 영혼이 체류할 수 있게 유지할 필요가 없다보니 차원계의 히밍 소모되지 않는 것이고 내부로 들어가면 명계 옥졸들의 사기로 인해 좀 더 황량할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10화, 태허천존을 부르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다른 건 다 좋으나 그를 불려서 무얼 할 생각이고 정말로 흑막이 맞으면 우리가 그에게 무엇을 말할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확실히 태허천존은 자신(백웅)의 말을 듣고도 콧방귀조차 안 뀔 수도 있으나 지금쯤 태허천존은 우리는 칠요 중 5개를 갖고 있고 이를 통해 앞으로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을 테니 섣불리 대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채고는 태허천존을 소환한다.
24회차 삶 40권 16화, 눈 앞의 팔괘도형을 보고는 자신(천우진)은 팔괘를 알기는 하나 달인의 경지에 이르지 못했고 눈앞의 도형은 달인을 넘어서있기에 파해하기 힘들고 자신(천우진)의 술수로는 이런 기계적인 진법으로 상대로는 약하고 무엇보다도 신력으로 만들어졌기에 힘으로 깨부수기 힘들다고 말한다. 제갈부가 힘으로 부술 수는 있으나 정상적인 진법이 아니라 그 여파는 각오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백웅이 무슨 소리인지 의아하자 진법의 소멸이 아니라 힘과 힘이 부딪쳤기에 광대한 파멸이 대지를 뒤엎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진법이 남겨놓은 하나의 행로를 따라가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함정일 테니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고 묻자 함정이라 해도 이렇게까지 수고스러운 함정을 남겼다면 분명 자신(백웅)과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분명 사황 창힐은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41권 5화, 마을로 되돌아온 백웅이 용중일과 사공린 그리고 제천대성과 공공이 어디에 있는 거냐고 천우진에게 묻자 사공린과 용중일은 실종되었고 제천대성과 공공은 천계로 갔으며 그 이유를 설명하고[175] 서왕모가 제천대성과 공공을 공격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백웅을 향해 태허천존이 삼황 여와에게 근신을 주문했기에 그럴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1권 9화, 낙양이 전부 복구된 것을 본 백웅과 서문혜가 의아하자 스승님께서 무생물의 시간을 되돌린 것이고 인간과 생물체를 되살리지 않은 것은 아마도 진시황과 싸우게 될 테니 살려보았자 두번 죽을 것이 뻔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 건물만 다시 만들어낸 이유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망량선사는 우리의 지혜로는 감히 그 뜻을 추측할 수가 없을 만큼 위대한 존재라고 말한다. 제갈사가 이제까지 역대의 황제들이 낙양을 버리지 못한 것은 운(運)이라고 말하자 한숨을 내쉬면서 지금 낙양 전체에 운기(運氣)가 용맥을 타고 흐르고 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1권 10화, 백웅이 진소청과 함께 자신(천우진)을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역시 인과율이 엄청나다고 말하면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하면서[176] 이대로 백웅이 돌아다니면 동료들을 다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신공표가 육요 전부를 동시에 해방한 여파로 영천(靈川)이 되살아난 것을 보고는 잠시 당황하면서 무슨 일이 생긴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영천이라 함은 새로운 정령을 만들어내어 대지를 충만하는 특수한 용맥이나 지금은 말라붙어서 대부분의 정령은 영계로 가 있었는데 방금 전 영천이 살아났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1권 11화, 백웅이 사요공명을 하는데 실패한 것을 보고칠요의 주인이 되는 조건이 너무 가혹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뭘 말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이제까지 백웅은 24번이나 전생하면서 뛰어난 무력, 주술력, 정신력이 갖추고 요력도 다룰 줄 알기에 인세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백웅보다도 뛰어난 이는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상당한 지경에 이르러있으나 방금 전처럼 삼요공명을 하고 한계에 부딪칠 정도라면 칠요의 주인의 역량은 인간을 초월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41권 12화, 제갈사의 지시대로 신공표와 함께 술법으로 근처를 잠시 살피던 중 무언가를 알아챘는지 신공표와 함께 참으로 곤란하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인다. 칠요의 시련에 대한 제갈사의 추론에 대해 듣고 있다가 해방 칠요의 히밍 더해지면 가능할지도 모르니 진소청과 제갈부에게 토요 줘보라고 말한다. 본격적으로 월요의 시련이 시작되고 백웅이 육요공명을 이용한 충격파를 월요에게 날리나 무효화된 것을 보고 놀라자 아무래도 육요공명은 너무 강력한 칠요의 정령에 전략적으로 쓰도록 되어져 있기에 지상에서처럼 직접공격으로는 못 쓰게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뭔 놈의 정령이 강력한 것이냐고 외치는 백웅을 향해 인계에 남아있던 정령들이 약해빠졌을 뿐 순수한 정령들은 대체로 강력한 편이고 특히나 칠요의 정령은 영수왕 응룡 직속에 있는 수억 년 동안 살아온 정령과 동급이라고 말하면서 이 정도는 되어야 칠요의 시련이라 할 수 으니 공격과 방어를 나누어야 한다고 말한다. 화요와 수요의 쌍요공명에 공격을 당한 월요의 정령이 검, 방울, 거울로 분리된 것을 본 백웅이 당황하자 애초에 월요는 삼종신기이기에 저렇게 분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각 칠요마다 저런 특징이 따로 있을 테니 이런 일 가지고 당황하지 말라고 외치면서 화요의 상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 대군이 개미떼처럼 화요의 정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177]
24회차 삶 41권 14화, 십이율주 하은천을 쓰러뜨리고 세계수를 파멸시킨 일로 인해 목요가 작정하고 백웅 일행을 죽이려고 드는 것을 본 망량이 지금 상황에서는 천우진이 나서야 한다고 말하자 분명 이 목요는 틀림없이 칠요의 시련 중 최악이 될 것이고 분명 백웅이 아군을 재소환할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을 것이고 실패하면 부활은 없을 텐데 그래도 믿겠냐고 망량에게 묻자 확실히 세계수의 생득적 성질을 지녔다면 그럴 것이고 사제(천우진)이면 천재고 유일하게 목요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존재이니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설령 실패한다 해도 무리수를 두서라도 판을 무를 것이라고 말하자 무모한 짓은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목요를 환술[178]로 가두면서 백웅에게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179] 판단은 백웅이 해야 하겠지만 확실한 건 세계수는 혼돈에 귀속된 힘으로는 죽일 수 없는 가장 완벽한 혼돈의 생명이기에 제천대성과 신공표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안 될 것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26회차 삶 43권 4화 장삼봉이 사라진 후, 옆에서 백웅이 전욱의 동상에서 음신지력을 흡수하는 것을 보고 백웅에게 음신지력을 대성한 후에는 더 이상 이런 흡수의식을 치를 필요가 없을 테니, 그 때부터는 자신(천우진)에게 음신지력을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백웅은 이미 천우진은 천하제일의 술사인데 그게 왜 필요한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모르겠으나, 만약 자신(천우진)이 그 동상에 있는 음신지력을 1회분이라도 얻는다면 자신(천우진)은 그 즉시, 천계의 대라신선과 동급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180]
이전 생애에서 자칫 잘못했다가 음신지력의 지꺼기로 인해 최강의 반인반요가 탄생할 뻔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욱의 동상에 있는 음신지력은 요괴와 술법사에게 있어서는 가히 천년설삼에 준하는 기연이라는 것을 말해주면서, '그렇다면 미호에게도 유용할 테고, 신열을 겪어 강해졌을 텐데 굳이 그게 필요하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지난 생애에서부터 자신(천우진)이 백웅을 도와주었던 일, 그리고 백웅이 자신(천우진)을 부려먹었던 일들을 거론하면서 짜증을 제대로 내자 제대로 당황하면서, 대성하고 나면 천우진에게 주겠으나 미호에게도 필요할 테니 방법은 상각하겠다고 말한다.
26히차 삶 43권 18화, 미호, 망량과 함께 팽조를 치는데 합류하기 위해 반천맹으로 찾아온다. 그 후, 아군들이 함대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마력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26회차 삶 43권 21화, 백웅이 지금 상황에서는 백련교주가 원하는 것은 말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천우진 또한 '이대로 시간을 끈다면 전원 모두 마력에 침식 당해 죽을 것이 분명하니 빨리 팽조를 죽이려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 후, 팽조가 있는 함선 내부로 진입한 후, 팽조가 금요의 힘으로 새벽의 명성을 소환하자 곧바로 결계를 전개해 샙겨의 명성의 공격을 막아낸다.
26회차 삶 44권 4화, 제갈사로부터 '지금 현재 마니산 첨성단에 있는 월요의 소재와 근처동향을 파악해달라'라는 요청을 받자 혹시 십이율주 하은천이 움직였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고 제갈사는 자신(제갈사)이 십이율주 하은천이면 움직였을 것이 틀림이 없으며, 아직 월요의 소유권이 누군가에게 넘어가지 않았다면 화요보다 월요의 획득을 우선하여 움직일 뿐이라고 말하자 월요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렇게 한식경이 지난 후, 왔던 곳으로 되돌아오면서 자신(천우진)이 봤던 것[181]를 말하자 제갈사는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인다.
26회차 삶 44권 6화, 천계로부터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이 발각되자 곧바로 천이통과 도시도청을 막아내는 강력한 결계를 전개한다. 그 후, 제갈부를 포함한 백웅의 전생동료들이 오는 것을 보고는 지금 상황이 최악 중의 최악임을 직감하고는 지금 당장 죽어라고 말하면서, 좀 살아보라고 용기를 주면 안 되는 거냐며 타박을 놓는 백웅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182]하면서, 지금은 그야말로 '외통수'나 다름이 없으니 당장 죽어라고 말한다.[183]
27회차 삶 45권 8화 막바지, 제갈사의 조언에 따라 백웅이 스승인 망량선사를 보러 왔다고 말하자 망량선사는 백웅이 보고 싶다고 해서 볼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며 언짢은 반응을 보이나, 잠시 후 이어진 백웅의 수요로 인해 풀려날 수기 또한 공양하러 왔다는 말을 듣고는 흠칫 놀라다가 잠시동안 스승인 망량선사와 대화를 나눈다. 그렇게 대화가 끝난 후, 망량선사가 백웅을 부른다고 말을 한다.
27회차 삶 47권 10화, 백웅이 '어떻게 해야 늘어난 음신지력으로 술법을 익히고 사용할 수가 있지'[184]에 대해 알기 위해 망량과 함께 망량선사의 마을로 오자 영언으로 당장 나가라며 축객령[185]을 내릴 정도로 극도로 경계하나, 망량이 나서서 얘기 좀 하자고 말하자 별 수 없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천우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망량은 스승인 망량선사에게서 들어 알겠지만, 현재 자신(망량)은 백웅]을 도와주고 있는 상태이며, 그러니 자신(망량)을 봐서라도 옆에 동행한 백웅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머뜩찮은 반응을 보이더니, 어제부터 우주의 모든 성좌들이 전례가 없다고 할만큼 극도로 분노한 상태였는데, 무엇 때문이냐고 묻자 망량은 최근에 외신 반고로부터 가호를 받았다고 말하자 '그게 정말로 가능했던 것이고 역사상 그 누구도 하지 않은 무시무시한 짓을 잘도 저질렀다'며 아연실색한다.
그 와중에 망량과 백웅의 목표[186]을 듣고는 크게 한숨을 쉬면서 정말 괜찮겠냐고 묻자[187], '그건 차후의 문제일 뿐이며,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의 자신(망량)은 한 점의 두려움도 없다'고 말하면서, 재차 자신(망량)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말하자 이내 백웅에게 자신(천우진)을 따라오라며 사형인 망량과 백웅과 함께 예전에 자신(천우진)이 수련했던 계곡으로 데려온다. 그 렇게 백웅과 함께 수련에 도착한 후, 뭘 도와주면 되냐고 묻고 백웅은 '현재 음신지력을 대성했고, 대성한 음신지력을 기반으로 술법을 사용하고 싶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손을 줘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내민 손을 통해서 백웅의 현 상태[188]을 확인하면서 '도대체 정체가 뭐냐'며 어딘가 수상쩍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백웅 나름대로 해명[189]를 하자 잠시 "흠..." 거리다가, 자신(천우진)의 생각이 맞다면 '분명 음신지력 하나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술법을 수련 없이 쓰지 않았었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190] 그러자 '현재 백웅은 방금 전 말한 제약[191]을 완전히 사라진 상태인 것이고 음신지력을 정령화(精靈化)시키는 것으로써 모든 문제의 해결이 가능한 상태'라고 답하면서[192], 정령화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정령화가 무엇인지 설명한다.[193]
이에 백웅은 그러면 왜 신기의 정령화를 쓰지 않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자신(천우진)과 같은 경우에는 안 쓰는 게 아니라,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는 것'이라고 답한다.[194] 현재 백웅이 신격의 화신 혹은 사도 수준의 신력을 지녔음에도 멀쩡한 것에 잠시 의문을 표하면서도 지금부터 가르쳐줄 것은 최상위급의 난이도를 가진 고대의 술법이며, 만약 백웅이 이걸 터득하면 이 세계에 펼치지 못할 술법은 없게 될 거라고 단언하듯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설마'하는 심정으로 태평요술을 대성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것이냐고 묻자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답하면서도, 백웅인 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답한다.[195] 이에 백웅은 곧바로 천우진으로부터 수련을 받으려고 하나, 그 순간 망량이 대화에 끼어들면서 부탁 할 것이 또 있다고 말하자 '자신(천우진)이 무슨 사형(망량)의 부탁을 다 들어주는 호구'인 거냐며 볼멘소리를 하나, 이에 망량은 '백웅에게 술법을 가르치고 진소청을 천우진이 할 수가 있는 최고의 봉인술로 봉인'해야 한다고 말한다.[196]
망량의 말에 설득된 백웅이 목갑 안에 들어가있던 기절한 상태의 진소청을 꺼내들자 곧바로 산하사직도를 사용해 진소청을 봉인한다. 그 후, 망량이 '수련이 끝나는 대로 장령곡으로 돌아오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자 곧바로 천우진은 백웅에게 '이제 1499자의 경문을 외우라'고 말한다.[197] 이에 백웅은 뇌정경을 사용해 어떻게든 5일의 시간 동안 전부 다 외워내자 '이제 다 외웠으면 기부좌를 틀고 방금 전 다 외운 경문을 머릿속으로 한 글자 틀림 없이 1000번이나 암송'하라고 지시한다.[198]
천우진의 지시[199]를 들은 백웅은 '지금 장난하냐'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너무 많지 않냐고 따지나, 이에 천우진은 냉엄하게 백웅을 꾸짓듯이 말하자[200], 백웅은 잠시 할말을 읽으면서 천우진이 하라는 대로 십칠주야 동안 머릿속으로 방금 전 다 외운 1499자의 경문을 1000번 모두 암송하자 자연스럽게 지선(地仙) 망량이 가르쳐준 지식 중 일부가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것을 느낀다.[201]
옆에서 백웅의 영통이 급격히 높아진 것을 보고 확인을 위해 지선(地仙)이 사용했던 술수인 번양술을 사용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천우진의 말대로 근처에 있던 나무에 번양술을 사용하는데, 그 결과 일장 남짓이었던 나무가 6장 이상으로 엄청난 기세로 성장하게 된다. 이에 천우진은 잠시 놀란 기색을 보이더니, 이 정도면 백웅은 신화시대의 혈맥을 이어받은 자가 그 힘을 각성한 상태[202]라고 말하고 현재 백웅의 수명은 백웅이 예상[203]을 훨씬 넘는 수준으로 길어졌을 거라고 말한다.[204]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백웅이 한 질문은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수련하는 선도와 도사들을 모욕하는 발언과 다름이 없다며 질책한다.
그 후, 백웅이 두달의 세월 동안 열심히 수련에만 매진한 결과, 음신지력의 정령이라고 할 수가 있는 흑웅(黑熊)을 발현시키는데 성공하자 백웅에게 충고[205]를 해주면서 이제 볼일 끝났으니 당장 꺼지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9권 5화, 사형인 망량이 결국 파천의 가호를 남용한 대가로 죽은 후, 망량의 말대로 백웅이 찾아오자 시신은 가져왔냐고 묻고 백웅은 곧바로 목갑에서 망량의 시신을 꺼내놓자 세상을 잃은 사람처럼, 울적한 표정을 짓더니 곧바로 백웅을 향해 꺼지라고 2번씩이나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현재 천우진이 폭발하기 직전의 상태라는 것을 예감하나, 그렇다 해서 해야 할 일은 안 할 수는 없는 각오로 여기에서 진소청의 상태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내 천우진은 잠시 침묵하더니, 현재 오두막집 안에서 책을 읽고 있는 진소청을 보여주면서 현재 진소청의 상태가 어떤지 말해준다.[206] 그 후, 백웅은 망량이 넘겨주려고 했던 물건인 파천일월선으로 건네주려는 것을 보고 물끄러미 파천일월선을 보고는 '자신(천우진)이 네놈(백웅)을 위해 사도로 일해주는 것을 원하는 것'이냐고 묻고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그 순간 꿈도 꾸지 말라면서, '아무리 사형이 백웅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지만, 그건 엄밀히 말해 사도의 의무는 아니었으며,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낙양의 대결계와 수호와 인간의 보호였을 뿐, 그 목적을 이룰 수가 있으면 네놈(백웅)을 굳이 돕지 않아도 상관없고 스승님께서 직접 명하지 않는다면 결코 백웅을 돕지 않는다'며 으르렁거리듯이 말하자 내 백웅은 현재 진소청의 상태를 듣고 싶은 것이고 목이 마르니 자신(백웅)에게 차 한 잔이라도 거내오라고 하자 그런 백웅의 태도에 기가 막히다고 뻔뻔하다고 욕하면서, 백웅에게 차를 건네주고 현재 진소청에게는 특이한 상황은 없었으나, 딱 한 가지, 환상의 세계에서 무술수련을 할 대마다 봉인이 풀릴 뻔했었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그게 가능한 일이기는 한 거냐고 믿기 힘들어하자 자신(천우진)도 상세한 것은 알 수가 없으나, 적어도 진소청의 경지가 예상 이상으로 고절한 것 밖에 모른다고 말하면서, '어찌되었든 진소청을 이대로 바깥에서 내보낼 수가 없으니, 이대로 계속 봉인해야 한다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그것[207]은 사형인 망량의 부탁이었기에 목숨을 걸고 지킬 것이라고 답하고 이제 꺼지라며 방금 전 백웅이 건넨 파천일월선을 사용해 백웅을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28회차 삶 52권 3화, 백웅이 흑웅을 실체화시키는 것에 대한 일로 찾아오자 '왜 무슨 일만 생기면 자신(천우진)에게 찾아오는 것이냐'고 신경질을 내는 한편, 이번 상황만큼은 확실히 자신(천우진)을 찾아올 만도 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천우진) 또한 성진과 같은 생각[208]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보다도 더욱 강력한 언령을 얻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그것 또한 이미 성진이 답을 내놓았으니, 신격으로부터 전수받으라고 답하면서도[209], 분명 백웅의 음신지력의 양는 줄어들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려 영향력이 더 강해진 것에 무척 흥미로워하면서도 무슨 이유로 이러한 일이 벌어진지 도무지 모르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천우진이 보기에도 그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것이냐고 묻자 자신(천우진)과 성진이 그 원인을 모르는 시점에서부터 필멸자의 수준으로써는 아무것도 모르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가보라면서 백웅을 저 멀리 내쫓아버린다.
28회차 삶 52권 18화, 흑요석의 사용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찾아오자 왜 또 온 것이냐며 짜증을 낸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흑요석을 건네받은 것으로써 이득을 좀 얻었을 터인데 왜 이리 틱틱거리는 것이냐고 말하자 자신(천우진)에게는 필요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망량선사를 만나러 왔다는 백웅의 말에 무엇 때문에 스승님을 만나러 하는 것이냐며 의아하자 백웅은 천우진이 보는 앞애서 흑요석을 보여주면서 선지자로부터 들었던 얘기를 말해준다.
백웅의 얘기를 다 들은 후 흑요석을 보고 말로 이 흑요석에 비밀이 있기는 한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백웅은 세이메이도 알아보지 못했는데 천우진마저도 못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술법사의 힘으로는 진가를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순간, 백웅은 갑자기 망량선사가 있는 오솔길로 불려간다.
28회차 삶 52권 19화, 백웅이 잠에서 깨면서 비명을 지르자[210], 잠시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전후사정, 즉 망량선사가 흑요석을 먹튀해버린 일을 상세히 설명하자 '흑요석에 대한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이번 생(28회차 삶)에는 황제가 되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211] 백웅의 너(천우진)의 힘이 필요한데, 우리 편이 될 생각이 없는 거냐고 묻자 다소 싸늘하게 십이율을 쳐서 이기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당연히 세계로 뻗어나가 전 세계 어딘가에 숨겨진 법문을 찾는 것이라고 대답하자 방금 전 백웅이 한 말[212]의 의미는 세계를 정복을 하는 거나 다름이 없으며, 그 크리슈나가 일부러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 경계를 하는 것이 납득이 가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천우진의 팩폭스러운 발언에 잠시 할말을 잃은 반응을 보이다가, '어차피 이 세계는 종말을 앞두었으니, 이렇게 된 거 법문을 빨리 찾아서 종말의 단서를 얻고, 자신(백웅)의 특이점을 미루겠다는 것이 어디가 잘못된 것이고 세계정복을 하더라도 그건 목적이 아닌 수단이니까 상관없다'라고 말하자 중화(中華)의 세계정복이 어떠한 의미인지 생각해본 적은 있냐며, 예전과는 다르게 어딘가 이성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잠시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지금은 백웅과 그 일행들과 같은 배를 타기에는 이르다고 말하고 백웅에게 충고[213]를 건네고 만약 백웅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가 있게 되면 그 때가 되어서야 백웅과 함께하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214]
28회차 삶 53권 16화 막바지, 500여년 후의 서문혜가 난데없이 봉인된 것을 두고 잠시 아연실색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서문혜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이 되었다고 말해주는 것으로써 등장한다. 그렇게 등장하자 오랜만에 만난다고 인사를 건네는 한편, 백웅을 빡대가리라고 디스하면서 종말이 닥쳐오기 전에 돌아오긴 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3권 17화, 난데없이 모습을 드러낸 천우진을 본 백웅은 '왜 이녀석이 여기에 있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이다고도 도대체 500여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조금 긴 얘기가 될 거라고 말하고 사공린으로부터 백웅이 온다는 연락은 들었지만 그동안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니 그것부터 설명하라고 말하자 백웅은 흑요석을 건넨다.
그렇게 흑요석을 건네받은 천우진은 그래서 백웅의 명운에 접근했던 흉성, 즉 동영 무사가 사라진 것이었냐며 무언가 이해를 한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215]도 눈앞에 백웅이 보는 것처럼 어째서 서문혜가 봉인되어있는지에 대한 것[216] 왜 어째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봉인된 신의 무덤이 폭주하려고 했었는지[217]에 대해 설명한다.
그러면서 백웅도 알고 있겠지만 팔부신중과 전쟁을 하는 등 지난 수백년 동안 별의별 일이 있었다며 잠시 푸념을 놓더니 품에 지니고 다니던 궐련을 피우기 시작한다.[218] 그렇게 잠시 궐련을 피우다가, 어찌되었든지간에 제3제국을 멸망시키기 전까지 어떻게든 팔부신중의 손으로부터 봉인을 수호했으나 힘의 한계로 인해 더는 버틸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서문혜를 봉인의 대주로 삼아 재봉인을 했다고 말하면서, 현재 서문혜는 백웅이 말한 것처럼 죽은 것이 아닌 그저 가사상태에 들어간 것 뿐이라고 말한다.[219] 천우진으로부터 그동안 있었던 서문혜에 대한 행적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을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신의 무덤이 치우의 봉인지라는 것을 안 것이냐고 묻자 여전히 묘한데에서는 날카로운 것은 변치 않았다고 말하더니, 구천현녀로부터 들었다고 말한다.[220]
그러면서 '도대체 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봉인이 풀리면 예전에도 그랬듯 세계멸망이 일어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특수한 술법과 저주에 의한 것이 아닌 그저 무식하게 힘이 넘쳐나서 그런 것 뿐이라고 말해 백웅을 놀란다.[221] 그러다 옆에 있던 사공린에게 혹시 백웅에게 그 얘기는 한 것이냐고 묻자 사공린은 그 얘기는 천우진이 해야 할 이야기라서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귀찮은 얘기를 자신(천우진)에게 떠넘기기 위해 일부러 자신(천우진)을 이곳으로 불러오다니, 세월이 갈수록 여우처럼 노회해져 간다며 잠시 투덜거리더니, 별 수 없이 백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할 터인 현재 동료들의 근황[222]을 말해준다.
그렇게 백웅에게 동료들의 근황에 대해 전부 설명한 천우진은 사공린을 보자 사공린은 현재 백웅에게 앞으로 종말까지 17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그 순간, 난데없이 칩임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그 후, 사공린이 어떠한 장소로 가기 전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거울을 백웅에게 주고 자리를 비우자 여기 가만히 서있기도 뭐하니 휴게실에서나 가서 보라고 말하는 한편, 방금 전 사공린이 백웅에게 준 그것은 술법도, 마법도 아닌, 그저 선조회귀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일루미나티에 의해 기계로 개조된 긴나라가 머큐리 소드를 탈환하기 위해 쳐들어온 것을 보고는 분명 그 전쟁에서 죽었을 놈이 왜 아직도 살아있는 거냐고 놀란다.
28회차 삶 53권 18화, 백웅이 기계로 개조된 긴나라의 광선을 멸혼보로 피한 후 옆에서 지금 일루미나티는 백웅이 절대지경이라는 것을 알고 긴나라를 파견했다고 말하면서, 본격적으로 붙으려고 하는 백웅에게 자리를 피하라고 말한다. 난데없이 천우진으로부터 이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말하는 천우진의 말을 들은 백웅은 아무리 팔부신중이라고는 하나 지금 전력이면 충분히 이길만도 한데 왜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고 묻자 지금 현재 백웅에게는 천암비서가 없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신호를 보낼 테니 자리를 피할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잠시 후, 염동력으로 긴나라를 공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나라가 멀쩡히 이에 저항하는 것을 보고는 역시 최신모델이라서 그런지 예전과는 달리 염동소멸장은 기본으로 탑재된 것 같다고 말한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왜 특기인 환술을 쓰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잠시 침묵하더니 현재 자신(천우진)의 환술능력은 나치과의 세계대전 이후 봉인된 상태로 지금 자신(천우진)은 전성기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으로 약해진 상태라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한다.
그렇게 더 귀찮아지기 전에 얼른 도망치라며 백웅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부신술 영허원진(符信術 靈虛元陳)을 전개하나, 이대로 도망치면 천우진이 죽을 것이라고 판단한 백웅이 수요로 절대지경 무량단을 전개해 긴나라를 저 멀리 날려버린다. 이를 본 천우진은 분명 도망치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소리치자, 백웅은 도망치면 천우진이 죽는데 그걸 놔둘 수가 없었다고 말하고 '어차피 종말이 오면 죽는 건 마찬가지이니 괜히 대업을 그르치지 말고 지금이라도 튀라'라고 외치는 천우진에게 어차피 이길 것이라고 말하고는 만상지투를 사용해 긴나라의 주동력기관을 훔쳐내 무력화시킨다.
이후 한동안 할말 잃은 표정을 짓고 평소에는 멍청하나 가끔 싸울 때에는 머리가 잘 돌아간다며 칭찬이지 욕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더니 지금 이곳은 여전히 위험하니 얼른 피하라고 말하는 그 순간 갑자기 긴나라가 자폭으로 핵폭발을 일으키려고 하자 '내 이럴 줄 알았다'[223]는 반응을 보이더니 그래서 아까 전 도망치라고 하지 않았냐며 고함을 치고 빨리 어떻게든 해보라고 말한다.[224]
의념천주를 이용한 베기로 핵융합 에너지를 베는데 실패하자 백웅은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잠시 고민하던 사이 저게 터져도 안전하려면 어느 정도의 거리가 좋을 것 같냐고 묻자 적어도 북동쪽 방향으로 일백 리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만상지투 위치 옮기기로 자폭하려고 하는 긴나라를 일백 리 밖으로 날려보낸다. 무척이나 지친 천우진에게 괜찮은 거냐며 부축하려고 하는 순간 천우진의 목 뒤에 저주의 낙인이 찍힌 것을 보고 도대체 이건 또 뭐고, 누가 건 것이냐고 묻고 백웅이 짐작한 것처럼 자신(천우진)의 목 뒤에 찍힌 것은 저주이며, 이 저주를 건 것은 다름이 아닌 제갈사라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한다.
28회차 삶 54권 1화, 자신(천우진)에게 저주를 건 것은 마왕이 된 제갈사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멍해져있는 사이, 우선 자신(천우진)을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주문을 외워 백웅과 함께 500년의 세월 동안 모습이 많이 변한 오악의 천제단으로 온다. 천제단에 도착한 백웅이 사공린이 있는 어전으로 가는 것이 아니었냐고 의문을 표하자 지금도 한창 싸우고 있는 상태이니 괜히 가보았자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럼 도와주러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는 백웅에게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일축하면서[225] 이제 백웅이 귀환했으니 자잘한 일보다는 큰일을 먼저 해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백웅)과 천우진)이 있는 이곳은 앞으로 계속 들르게 될 장소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이곳은 어디냐고 묻자, 예전에 백웅이 여러번 갔었던 화산의 천제단이라고 말해주면서[226] 천계의 도움을 받으려면 이곳에 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500여년 전의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천제단이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천우진과 함께 천제단이 있는 곳으로 들어온 백웅이 새삼스럽게 여기에 온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방금 전 말했던 일[227]을 언급하면서, 그 시점에서부터 천계의 모든 지원은 끊기고 계에서 소환하는 계통의 모든 술법은 모조리 막히고 말았다고 말하고 아직 세계에는 팔부신중과 마왕들이 건재해 있었기에 이대로 천계의 도움과 지원를 포기할 수가 없었고, 그러던 중 사형인 망량이 구천현녀의 도움으로 천제단을 개조했고 그 결과 천제단을 통하게 되면 천계와의 거리는 500여년 전처럼 짧아져서 여전히 신선을 소환하고, 공양의식과 축복가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참으로 다행이라며 감탄하자 이건 엄밀히 말해 도계(道界)의 전설로 남은 사형(망량)의 위업이니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라고 말하면서[228], 애초에 사형께서는 백웅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기에 이와 같은 일을 한 거라고 말하더니, 이왕 온 거 사형(망량)을 보고 가라고 말한다.[229] 그렇게 소환된 망량이 오랜만에 재회한 백웅과 회포를 푼 후, 망량이 말해준대로 목갑이 있는 곳인 해구로 찾아가 목갑부터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바닷속 해저 수십리에 들어가 찾는 것이니, 적어도 배를 타고 가야 하지 않냐며 투덜거리자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우리에게는 1분1초라도 아까울 만큼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 의아하는 백웅에게 '만약 백웅이 귀환했다는 것이 지금까지 잠잠하던 어둠의 세력들에게 알려진다면 그 즉시 군웅할거가 일아날 수밖에 없으며, 그러니까 이들이 행동을 개시하기 잔에 빨리 찾아야 할 물건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흑요석을 달라고 한다. 그렇게 흑요석을 전달받고 일본 북해도에서 가는 게 빠르겠다고 말하면서, 비록 오늘은 공간이동술법을 가능한 부적과 술법을 모두 소모했지만, 이제 슬슬 마무리가 다 되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2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그 난리를 쳤음에도 서문혜가 갇힌 얼음은 깨지지 않는다고 말하자 저건 물리적으로 깨지는 것이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본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목에 있는 낙인"[230],"제갈사가 만마전의 마왕이 된 것"이 무엇이냐고 묻고 전뇌자로부터 자료를 전송받지 못했냐고 묻자 백웅은 전뇌자에 과부하가 걸렸고, 그로 인해 전뇌기가 터지는 바람에 전송받지 못했다고 말하자 진짜로 터진 거냐며 놀란다.
이에 백웅은 재차 방금 전 물었던 것[231]을 묻자 지금의 자신(천우진)은 할 수 있는 말이 없으며[232] 현재 상황에서는 백웅 본인이 직접 제갈사를 만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진짜로 만날 수가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분명 그 놈(제갈사) 또한 틀림없이 종말과 계시를 노리고 있을테니, 언젠가 만나게 될 거라고 답하고[233]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갈사가 죽지 않는 한 이 낙인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 것 뿐이라고 답한다. 현재 천우진이 처한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백웅은 문득 생각이 난듯 사대신기 중 하나인 아그니를 꺼내들어 천우진의 마력을 불태우려고 하고 이를 보고 '지금 저주를 지울 수는 있어도 지금 해서는 안된다'고 백웅을 만류한다.[234] 그러나 이미 아그니가 천우진에게 걸려있던 저주의 절반을 불태워버렸고, 그로 인해 어설프게나마 차원문이 열리는 사태가 벌어지고야 만다.[235] 이에 천우진은 백웅을 향해 전자담배를 던져버릴 정도로 대노하면서 앞으로 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추궁한다.[236]
이에 백웅은 무척 미안하고 '혹시 무생노모의 법문은 모을 수가 있었냐'고 묻자 500여년의 세월 동안 한 조각의 행방을 알아내고 모으는데 성공했으나,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그 법문조각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현재 그 법문조각은 이미 사공린과 한몸이 되어버린 상태이기에 사공린이 죽기 전까지는 결코 나오지 못하는 상태라고 답한다.
28회차 삶 54권 3화, 방금 전 천우진이 한 얘기[237]를 들은 백웅은 그건 또 무슨 소리냐고 묻자 지금은 방금 전 백웅이 저지른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가 있는 뻘짓이자 실수[238]을 수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고 시 방금 전 모습을 드러낸 차원문을 닫을 수가 있겠냐고 묻는다.
화안금정을 사용해 지금 차원의 균열이 생겼음을 파악한 백웅은 자신(백웅)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천우진)이 세계를 속여 공간을 압축시키는 그 순간, 방금 전 자신(천우진)에게 그랬던 것처럼 아그니를 소환해 균열의 중앙에 던지면 된다고 말한다. 잠시 후, 천우진이 공간을 압축시키면서[239] 신호를 보내자 백웅은 바로 사대신기 아그니를 균열 안으로 내던져서 균열을 불태워버린다.[240]
그렇게 급한 불이라고 할 수 있는 차원문 문제를 개혈한 후, 백웅이 방금 전 그것은 환술을 되찾은 것이냐고 묻자 전성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환술을 사용할 수가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혹시 이번 생(28회차 삶)에서의 전성기는 23회차 때와 같은 환신지경에 이른 것이냐'고 묻자, 이번 생(28회차 삶)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말한다.[241]
그러자 백웅이 망량선사의 마을과 망량선사의 근황에 대해 묻자 현재 스승님이 거하는 마을은 사라진지 오래고, 지금 스승님은 낙양의 대결계와 동화된 상태라고 답한다.[242]
이에 백웅은 그럼 이제 망량선사가 죽은 것이냐며 당황하자 한숨을 쉬면서 '그저 결계와 일시적으로 한 몸이 되었을 뿐, 원하면 언제든지 되돌아올 수가 있는 상태'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말꼬리를 흐리면서 '어차피 종말까지 17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무리 망량선사가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고 있다고 한들, 종말과 계시가 닥쳐오면 무의미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침묵하고 혹시 망량선사가 대결계와 동화되기 전에 남긴 말이라도 있냐고 묻자 답답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 어떠한 말도 남기지 않았다고 답하고 자신(천우진)은 결코 스승님께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243]
그러면서 방금 전 차원문을 지져버린 사대신기 아그니의 위력에 감탄하자 그제서야 백웅은 아그니의 상태를 확인하지만, 이미 아그니는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고, 이를 본 천우진은 다시 사용할 수가 있을지 없을지는 소유주인 백웅이 시도하는 것 밖에 없다면서 백웅과 함께 사공린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사공린이 있는 곳으로 온 후, 사공린으로부터 '사공린과 동화되어버린 법문조각을 찾은 장소와 경위'[244]를 들은 백웅이 아이테눔 문디가 무엇이냐고 반문하자 사공린 대신 아이테눔 문디에 대해 설명[245]하면서, 운 좋게 사공린이 선조회귀[246]를 각성하는 덕택에 겨우겨우 아이테눔 문디를 뚫고 법문조각을 얻을 수가 있다고 언급한다.[247]
28회차 삶 53권 4화, 백웅이 사공린의 선조회귀인 천마지력의 근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천우진이 사공린을 대신해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말하면서 천마지력의 능력[248]와 그에 따른 부작용인 '마(魔)를 먹어치울시 잠시 동안 먹어치운 마의 성향에 물듬'을 설명하면서 현재 사공린은 천마지력의 능력으로 인해 조금 위험한 상태이기에 예전부터 전투에 나서는 것을 줄이고 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8화 막바지, 백웅이 금오도에서 가져온 금오도의 알을 보여주면서[249], 구체적인 정체는 몰라도 이 알이면 어떻게든 종말을 유예시킬 수 있지 않겠냐고 묻자[250] 백웅의 의도를 무엇인지를 파악하고는 잠시 무언가를 고민하더니, 무리라고 답한다.[251]
그러면서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보아하니 이건 다른 방식으로 쓸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하더니, 음신지력을 통해 부화시켜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묻는다.[252]
28회차 삶 54권 9화, 천우진으로부터 한번 음신지력으로 그 알을 부화시켜보는 건 어떻겠냐는 말을 듣자, 백웅은 예전에 있었던 일[253]을 거론하면서 주저하는 반응을 보이자 상관이 없다는 반응이 보이면서 '현재 백웅이 얻은 알이 내포하고 있는 가치를 생각하면 늦든 빠르든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일 뿐더러, 현 상황으로 보아 이제 인간 진영이 종말을 극복할 가망이 없으며, 그러니 죽어도 백웅을 원망할 일은 없고 어차피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부화 도중 한번 죽는다 한들 별로 몸 사릴 일도 아니다'라고 말하고 천암비서가 없는데 이대로 전생이 끝날 수도 있지 않냐며 우려를 표하는 백웅에게 자신(천우진)이 보건데, 천암비서가 없어도 전생할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천우진의 변화를 알아채고는[254], 조금 염세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말하자 잠시 자신(천우진)은 원래부터 이랬으나, 수백년 동안 하도 별의별 일을 겪다 보니 이젠 젊은이들처럼 진력을 다해 까다롭게 생각하는 것이 싫어진 것에 지나지 않은 것 뿐이라고 말하더니[255], 500여년 전 백웅이 실종된 그 순간부터 이미 모든 일이 글러먹고야 말았다고 말한다.[256] 삼황오제가 사라진 만큼의 이득은 있지 않냐고 묻는 백웅에게 솔직히 자신(천우진)이 생각으로는 손해도 이득도 없는 상황이며, 사공린 본인부터가 사려가 깊다보니 일부러 백웅의 기를 죽이지 않으려고 그런 말을 하지만 실상은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며[257], 그러니 모험이라도 해야 하며, 그 일환으로 눈앞에 보이는 그 알을 부화시켜야 한닥고 한다.[258]
그러자 백웅은 어쩌면 이것이 자신(백웅)의 역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곧바로 알을 부화시키려고 하자 잠깐 백웅을 제지하면서 환무진을 소환하면서, 설령 폭발한다고 하더라도 딱 1번 정도는 자신(천우진)의 힘으로 현실의 무효화가 가능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왜 그러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259] 그 알에 감춰진 잠재력이 도저히 측정할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260]
그렇게 백웅이 500년치에 가까운 음신지력을 금오도의 알에 쏘아부어 겨우 적란(赤卵) 상태로 부화시키는 것을 보고 아무래도 2차 해방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몇년치나 소모한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는다. 백웅으로부터 '500여년치나 되는 음신지력을 소모했다'라는 말을 듣고 아무래도 이 알은 신격만이 봉인을 해제할 수가 있는 특수한 물건임이 틀림이 없다고 말하더니, 곧바로 백웅에게 자신(천우진)이 파악한 금오도의 알에 대한 것을 설명[261]하면서, 도대체 이 알은 무엇인거냐며 경악하는 백웅에게 어차피 이 알을 최종단계까지 해방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외신 반고에게 공양해, 그반고로부터 정향의 인과율을 받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승낙한다.
그 후, 백웅과 함께 천제단에 오자 눈앞에 서있는 명호대사[262]로부터 천제단 사용을 허락받은 후, 천제단을 사용해 구천현녀를 소환하고 '외신 반고를 소환하고자 하니 도와달라'라고 부탁을 하자 구천현녀는 승낙하고 27회차 삶에서 그랬듯, 이번 딱 1번 뿐일 거라고 당부하듯이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외신 반고로부터 정향의 인과율을 얻은 후, 공양을 받은 반고가 남은 대가를 돌려주겠다는 의미로 내려놓고 간 딱 보아도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밧줄을 본 백웅이 '이게 뭐지?'하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천우진에게 보여주고 천우진 또한 자신(천우진)도 모르겠다고 말하고 명색히 그 반고가 공양의 대가가 남아 준 것이면 절대 평범한 물건은 아닐 테니, 우선 목갑 안에 보관하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4권 10화, 그렇게 밧줄을 얻은 백웅이 이제 뭘 하면 되냐고 묻자 보고는 자신(천우진)이 할 테니, 이제 백웅은 류하를 따라가 낙양대학의 사마령 교수를 찾아가라고 말한다.[263]
28회차 삶 54권 13화, 백웅이 수요천빙을 발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언령과 시동어에 대한 것을 물어보기 찾아오자 확실히 그럴만도 하겠다는 반응[264]을 보이면서도, 언령에 대한 방법이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건 무리라고 답하는 한편[265], 지금 백웅은 그런 정상적인 방법으로 언령을 취득할 필요는 없는 상태이며, 그런러니 언령을 생략하고 사용하라고 조언을 해준다.[266]
28회차 삶 55권 2화, 뇌신류 초대종사 초무린의 부탁[267]을 받은 백웅이 초무린과 함께 찾아오면서 방금 전에 있었던 상황에 대해 말하자 인간계에서 보패수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나 지금은 인공보패를 제작하는 동안 기술력이 쌓였기에 어떻게든 될 것 같다고 말하고 '뇌성편을 고칠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초상연구부에 수리하도록 지시를 내리겠다고 말하고 검선 여동빈을 찾으려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망량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후 지금 상황[268]으로 보아 아무래도 사형께서는 자신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269] 잠시 의아하는 백웅에게 망량이 보패 통천신화주를 내려보낸 이유는 전국옥새를 쓰기 위한 일종의 보조배터리로써 사용하라는 의미라고 말하고 '정말 그래도 괜챃은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차피 통천신화주가 100개 있어도 종말을 조금도 늦출 수가 없을 것이지만 전국옥새로 검선 여동빈을 찾게 된다면 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고 말하면서 주문을 외워 보패 통천신화주 내부에 있는 영력을 근처에 있던 옥패에 집어넣은 후 백웅에게 건네면서 이 옥패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전국옥새의 힘을 소모할 때 먼저 통천신화주의 영력이 소모되고 전국옥새를 오래 쓸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9화, 1달 동안 천랑뇌신결과 선검술 수련을 병행하고 있던 백웅을 찾아오면서 곤륜12대선 적정자의 보패인 음양경을 건네준다. 천우진으로부터 음양경을 건네받은 백웅은 요사이 전국옥새를 자주 쓰지 않는데도 보패가 쌓이는 것 같은데 이렇게 보패를 많이 보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천계접근계획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설명한다.[270] 천우진으로부터 천계접근계획에 대한 상세한 것을 들은 백웅은 예전에 파멸을 피하기 위해 거리를 벌렸는데, 이제 와서 다시 이으면 위험하지 않겠냐고 묻자 어디까지나 다시 한번 멀어진 거리를 다시 되돌려놓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닐 뿐, 그 당시의 파멸만 피하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백웅에게 통천신화주와 음양경을 건네준 것도 천계접근계획의 일환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271], 요즘은 일루미나티가 쳐들어오지 않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난 번 은하부족연맹과의 회담에서 노선을 바꾸었는지 현재는 계속 침묵 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현재 전뇌자의 수리상태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아무래도 백웅이 전뇌자를 발동시킨 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현재 전뇌자는 대웅제국 소속의 두뇌가 모두 달라붙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도저히 복원되지 않을 만큼 치명적인 타격을 받은 상태라고 답한다.
천우진으로부터 전뇌자는 도저히 복원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전뇌자의 자료가 다 사라진 것이냐고 묻자 자료의 보존과 열람 그리고 양자두뇌칩을 사용하지 않은 채로 제네럴 컴퓨터링 기능은 멀쩡히 작동하고 있으나, 어지된 영문인지 전뇌자에 존재하는 인공지능만 완벽하게 마비되어 복구되지 않고 있고 현재 인공지능이 마비가 되어버린 탓에 현재 전뇌자는 대웅제국의 중추역할에서 그냥 일반 컴퓨터가 되어버린 상태라고 한다.[272]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아무래도 백웅이 전뇌자의 인공지능이 마비시키는데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것 같으니 수련이 끝나는 대로 제도에 오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5권 15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현재 서문혜는 깨어날 가망이 있어보이냐고 묻자 약간은 있다고 말한다.[273] 이에 백웅은 종말이 다가오는 것을 느껴서 그런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기보다는 자신(서문혜)과 다른 종류의 신력이 이 세계를 뒤덮은 여파로 거신족으로써의 피가 반응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 전뇌자를 보러 가자며 백웅과 함께 전뇌자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전뇌자가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백웅이 진짜로 전뇌자가 고장난 것이 자신(백웅)과 상관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전뇌자를 마지막으로 쓴 것이 백웅이기에 상관이 있다고 말하고 '내 탓이 아니니 자신(백웅)에게 물어내려고 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때로는 그 한결 같은 태도를 느끼고 어찌 되었든 지금 상황에서 할 수가 있는 것은 전뇌자를 다시 착용하는 것 뿐이니 얼른 다시 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렇다 자신(백웅)이 전자파로 인해 죽거나 병신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따지자 자신(천우진)이 환술을 사용해 없던 일로 만들면 그 뿐이라고 말하면서[274], '현재 백웅이 전뇌자를 가동시키면서 입게 된 피해는 5827억 7283만 달러인데, 정말로 이를 갚을 생각인 것이고 전뇌자는 종말 전에 다시 만들거나 대체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니 이대로 죽어서 먹튀할 생가 하지 말고 손해를 메꾸기나 해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별 수 없이 전뇌자를 다시 착용한다.
백웅이 전뇌자를 다시 착용한 후 음성인식으로 전뇌자를 가동시켜야 하나, 지금은 시스템이 다 죽은 상태라 이를 할 수가 없으니 직접연결로 간접적 양자컴퓨팅을 통해 전뇌자의 중심서버에 접속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275],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쉽게 말해 백웅의 뇌가 터지기 전에 QSD가 대신 대미지를 받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276]
그렇게 전뇌자가 가동된 후 이미 고쳐진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 백웅이 말하 일이 잘못되었음을 파악하고는 이건 함정이니 당장 벗으라고 외치나, 이미 백웅은 전뇌세계로 끌려들어간 후였다.
28회차 삶 55권 16화 막바지,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에 의해 백웅이 위기를 맞이한 순간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대로 빠져나갈 테니 정신 차리라고 말하면서 환술로 전뇌세계를 꿈으로 치환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전뇌세계와 꿈은 본질적으로 통할지도 모르지만 엄밀히 말해 이곳 전뇌세계는 0과 1만이 존재할 뿐 꿈이라는 것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술법째로 지워버리는 바람에 백웅을 구하는데 실패한다.
28회차 삶 56권 4화 막바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지에 도착하면서 옆에 있던 망량에게 정말로 이걸 꼭 해야 하는 거냐고 따지듯이 묻자 망량은 현 상황에서는 천우진만한 인물이 없으니 꼭 하라고 강하게 부탁하자 천우진은 겉과 속 모두 욕하고[277] 별 수 없이 이대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지의 봉인을 맡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6권 8화, 백련교주와 제갈유룡이 팔부신중이 만든 변이종을 두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두고 논의하던 중, 옆에서 망량의 전언[278]는 것을 전해주면서 그렇다면 그냥 좌시해야 한다는 소리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망량이 부탁한 일이니 자신(천우진)이 성진과 세이메이와 함께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말한다.
회의가 끝난 후, 자신(천우진)이 결국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에 한탄스러워하자 옆에서 사공린이 그렇게 투덜해도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 지으려는 태도가 무척이나 훌륭하다고 위로하면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순간 '왠지 모르겠으나 사공린 밑에서 계속 부려먹히게 될 것'이라는 것을 느끼나 모른 척 한다.
며칠 후, 성진, 세이메이와 함께 '어떻게 변이종을 처리할 것인지에 댛' 한참 의논을 하던 중 천우진이 주축이 되어 현실과 환상을 뒤섞고, 성진은 술력을 보조, 세이메이는 식신을 써서 온 세계에 퍼트리는 것으로 결론이 나자 천우진은 확실히 괜찮은 방법이기는 하나 정말로 그 만한 술력을 공급이 가능한 것이냐고 반신반의하자[279] 성진은 확실히 자신(성진) 혼자서는 무리일 것이나 그러니 아내들과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말한다. 아내들이 모습을 드러낸 후 성진은 자신(성진)의 아내들은 모두 술법을 깊이 익혀 불로장생을 얻었고 수백년 동안 술수를 익혀 자신(성진)과 영통이 긴밀하게 이루어져있으니 자신(성진)과 힘을 합해 원진을 만들어내면 충분히 1000년에 필적하는 술력 혹은 그 이상의 술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백능파가 자신(백능파)의 여의주를 쓴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말을 들은 천우진은 잠시 어딘가 황당한 반응을 보인다.
성진, 세이메이와 힘을 합쳐 대라술법진을 만리무주을 전개해 중원의 전 대륙에 퍼져있는 요괴들을 현실에서 환상으로 최소 3년 정도 격리한다.
28회차 삶 57권 3화, 한참 동안 백련교주가 제갈부와 함께 망량이 세운 절대지경급 고수를 천계로 보내는 계획을 어떻게 할건지 합의한 후, 옆에서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미합중국이 수상하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280] 이후 백련교주는 확실히 조사할 필요는 있겠다면서 천우진에게 조사를 맡기려는 반응을 보이고 자신(천우진)이 괜한 말을 했음을 깨닫고는 황급히 자신(천우진)은 요즘 술법수련에 바쁘다고 이를 무마시키려고 하나 이이진 백련교주의 성진, 세이메이, 제갈유룡, 제갈부가 움직일 수 없는 현 상황에서는 천우진 말고는 조사에 적합한 이는 없으며 그러니 서문혜와 사공린과 동행해 미합중국을 조사하라는 명을 내리는 것을 보면 크게 좌절하고 만다.(...)
그렇게 좌절하고 있던 중, 옆에서 사공린이 어차피 평생 하는 것도 아니고 백웅이 돌아올 때가지 열심히 일하면 될 것이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하자 별 수 없이 우선 백웅이 올 때까지 일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으며 사공린, 서문혜와 함께 미합중국으로 향한다. 그렇게 미합중국에 도착한 후, 방금 전 지나간 비행기를 보고는 저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사공린은 정보에 따르면 대웅제국의 비공선에서 더욱 기술을 발전시켜 만든 비행기라고 설명하자 이런 척박한 신대륙 오지에 겨우 몇십년 밖에 되지 않은 독립국가가 대웅제국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게 말이 되는 거냐며 어딘가 이상한 반응을 보이더니 곧바로 누군가가 시공간 왜곡을 시도한 것을 감지하고는 천환 환상역린을 정개해 이를 무력화하고 시공간 왜곡을 시도한 이를 역으로 자신(천우진)의 환상 속에 가두어버린다.
사공린, 서문혜와 함께 방금 전 시공간 왜곡을 시도한 이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설마 하니 차원왜곡필드를 감지해 반사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고 말하는 렙틸리언 로드를 향해 누구냐고 묻자 렙틸리언 로드는 자신(렙틸리언 로드)는 우리 쪽에서 초대를 하려 했으나 본의 아니기에 무례를 끼쳤다고 사과하는 한편 자신(렙틸리언 로드)를 일루미니티의 수장인 렙틸리언 로드이며 옆에 있는 두 사람은 인간측 대표인 조지 워싱턴과 아즈텍 제국 제사장 검은 태양이라고 소개하고 본론부터 말하라는 천우진에게 섣불리 대웅제국과 겨루기 보다는 현재의 안정을 유지하며 평화동맹을 맺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자 천우진은 애초에 평화동맹은 자신(천우진)의 소관도 아니고 너희랑 맺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렙틸리언 로드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고 묻자 옆에 있는 저 검은 태양이라는 놈이 옛 지배자의 사도이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싸우려는 느낌를 보이는 검은 태양을 향해 너는 잘못 걸린 거라며 당장이라도 싸울 태세를 갖춘다. 그러자 그 순간 조지 워싱턴이 나서서 이를 제지하고 대웅제국과 미합주중국과의 사이에 평화 동맹을 체결하는 것을 바란다는 의사를 밝히자 천우진은 방금 전 말했듯 우리는 그럴 필요성도 못 느끼고 국정은 우리의 권한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조지 워싱턴은 설령 그렇다 해도 충분히 대웅제국의 황제인 백련교주에게 영향력을 행사할만한 위치에 있으니 필시 천우진의 의견이 소중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들의 말을 백련교주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자 별 수 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고 분명 조지 워싱턴은 힘없는 인간일텐데 어떻게 그렇게 외계인과 사도 앞에서 당당히 말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조지 워싱턴은 현재 미합중국에 대한 것[281]를 말해주면서 단언컨데 미합중국은 인간의 대륙이라고 말하자 놀란다.
28회차 삶 57권 4화 1098화, 제갈사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는 그저 차원을 겹쳐거 잔영을 드러내는 것을 참으로 거창하게도 포장한다고 말하더니, 자신(천우진)은 당분간 수련을 할 테니 찾지 말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7권 5화 1099화, 사공린, 서문혜, 제갈부, 백련교주, 천귀마살, 태을신군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가 있는 남극으로 동행한다. 그렇기 제논의 안내를 받아 아이테눔 문디로 향하는 길이자 접경지인 링구아 디아볼리[282]에 도착하자마 너무 비현실적인 도전인 것 같으니 이대로 그만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283], 폭왕인 경우 미호를 소환해서 처리하는 게 낫지 않냐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미호의 소환은 앞으로 귀환할 백웅을 위해 아껴야 하며, 만일 우리가 아이테눔 문디의 공략을 성공하면 우리는 엄청난 이득을 볼 수가 있다'라고 말하자 그 천하의 백련교주가 왜 이렇게 어리석어진 것이냐고 따지자[284], 백련교주는 잠시 침묵하더니 자신(백련교주)이 보건데 폭왕이 소환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뒤에 있는 무언가에 의한 것임이 틀림이 없으며, 설령 천우진의 말대로 미호를 소환해 폭왕을 쓰러뜨린다 한들, 분명 얼마 안가 폭또다른 옛 지배자가 소환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하자 옛 지배자가 그리 쉽게 소환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과한 생각이 아니냐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이건 결코 과한 생각이 아니며, 이러한 식으로 가다가는 우리는 절대로 백웅이 귀환하는 그 순간까지 버틸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더 이상 이런 식으로 갈 수는 없으니, 설령 옛 지배자라고 해도 물리칠 만한 강대하고도 절대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천우진은 확실히 모르는 바는 아니나, '어떻게 해서 아이테눔 문디를 뚫을 수가 있는 힘'이라고 하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냐고 묻고 백련교주는 방법이 있다면서 잠시 서문혜를 바라보더니 인간을 버리고 선조회귀를 통해 거신족의 힘을 끌어내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결국 이러한 식으로 마도(魔道)를 걸을 셈이냐'고 소리치자 백련교주는 이것이 바로 현실이라면서,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 인간의 미래를 위해서는 서문혜를 희생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자 자신(천우진)이 용납할 수가 없다며 분노를 드러내나, 백련교주의 명을 받은 태을신군과 천귀마살에게 공격을 받는다.
그렇게 태을신군과 천귀마살에게 허무하게 죽는가 싶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환술을 사용해 간단히 태을신군과 천귀마살을 무력화시켜버린다. 이를 본 백련교주는 '아무리 무림인이 술법사의 환술에 약하다고 하나, 절대지경급 고수 2명을 어린애처럼 갖고 노는 것으로 볼때 이미 경지에 오른 것이냐'고 묻자 자신(천우진)은 천재이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미 백련교주 또한 환술에 걸렸다고 말해 백련교주로 하여금 자신(백련교주)의 사지가 분해되어 땅에 쓰러진 환상을 보게 만든다.[285] 그러나, 잠시 정신을 집중한 백련교주는 천우진의 환술을 깨면서 꼭 이렇게까지 막아야 할 일이냐고 묻자 '서문혜라고 하는 인간을 죽이고 대의를 위한 희생을 강요하려는 것으로는 결코 세계를 구할 수가 없을 뿐더러, 백웅을 만나기 전의 비인외도에 돌아가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단 하나의 희생 없이는 세계를 구할 수가 없는 백련교주에게 '애초에 백웅이 계속 전생을 하는 이유는 그것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모든 죄는 자신(백련교주)이 안고 가겠으며, 어차피 절망분인 세계에서 자신(백련교주)이 좀 더 죄업을 짊어지고 세계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이 그토록 하지 못할 일이냐'고 반문하자 방금 전 백련교주가 한 말에는 모순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애초에 백웅이 모든 업(業)을 짊어지기에 우리는 죄를 짊어질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 수많은 왜곡과 괴로움으로 가득한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묻는 백련교주에게 이렇게 된 이상 서문혜 본인의 뜻으로 결정하자고 말하면서, 서문혜에게 이대로 백련교주의 뜻대로 인간으로써의 자신을 죽이고 이대로 신격이 되겠냐고 묻는다.[286] 그러자 서문혜는 잠시 고민하다가 백웅을 위해서 기꺼이 인간으로써의 자신(서문혜)를 죽이겠다고 말하자 너무나도 답답한 나머지 '목숨을 던져 버린다면 우리는 편할 것이나, 나중에 귀환할 [백웅]]이 동료를 죽게 만든 죄책감은 어떻게 할 것이고 외도의 선택에 구원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외치지만, 이미 서문혜는 자신의 뜻을 바꿀 의지가 없었고, 그렇게 천우진은 자신(천우진)은 이대로 떠나려고 하지만, 그 순간 제갈사가 볼만하다며 모습을 드러낸다.[287]
28회차 삶 57권 6화 1100화, 사공린이 아이테눔 문디에 나서겠다고 하자 도저히 혼자 가게 놔둘 수가 없었는지, 자신(천우진) 또한 나서겠다며 외치면서 사공린에게 '너(사공린)으로 인해 자신(천우진)도 지옥에 같게 되는 거다'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사공린은 그것 참 고맙다고 말한다.[288]
사공린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에 나서게 된 천우진은 가호를 받기 위해 스승인 망량선사을 찾아온다. 찾아오자 망량선사로부터 앞으로의 운명[289]을 전해듣자 그런 예언은 듣고 싶지 않다며 말한, 이미 그것이 너(천우진)의 운명인 이상 이는 어찌할 수가 없는 것이라는 망량선사의 대답에 결국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만다. 그러면서 망량선사는 제자인 천우진의 의도[290]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291], 현재 자신(망량선사)이 줄 수 있는 가호들 중 하나인 무위의 끌개를 하사한다.
무위의 끌개를 받게 된 천우진은 '아무리 자신(천우진)이라고 해도 너무나도 고차원적인 힘인 무위의 끌개를 잘 응용할 자신이 없다'라고 말하자 망량선사는 확실히 천우진이 보이는 반응과 태도에 납득한 반응[292]를 보이면서, 현재 인과율을 준수하는 상태에서 내려줄 수가 있는 것은 이 무위의 끌개 밖에 없다고 말하고 옆에 동행한 사공린은 천우진의 가호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기에 미래는 천우진이 정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우주의 미래에 대한 선택권이맂도 모르는데, 그걸 자신(천우진)한테 주면 우주의 인과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거냐'고 묻자 전생자 백웅이 귀환한 후에 모든 것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별다른 상관은 없다고 말하면서, 너희의 행위는 필연이지만 엄밀히 말해 '과정'에 지나지 않기에 결과를 정할 능력은 없다고 말한다.
이에 천우진은 '결국 이 모든 것이 목숨을 건 삽질'인 거나 다름이 없는 잔혹한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가 말하고 망량선사는 제자이기에 솔직해 이야기해주는 것이 낮다고 말하면서, 일하기 싫으니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달라고 간곡히 비는 천우진에게 단호히 '싫어'라고 말한다. 이에 천우진은 요즘 진소청은 뭐하냐고 묻자 망량선사는 '현재 진소청은 인과율에 엮였을 뿐더러, 머나먼 미래에 결과를 선택할 운명에 놓였기에 말해줄 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천우진과 사공린을 돌려보낸다. 그렇게 망량선사에 의해 바깥으로 나오게 된 후, 사공린에게 이제부터는 사흘동안 '쉴 새 없이 환술을 사용하는 자신(천우진)과 대련해야 한다'[293]며 사흘동안 대련을 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흘이 지난 후, 사공린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의 접경인 링구아 디아볼리에 도착하자 거기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제갈사는 역시나 예상[294]했던 대로라는 반응[295]을 보이면서, '어쨌든 폭왕의 계약자이니 문디 내에서 그를 소환할 생각인 거냐'고 묻는 천우진에게 당연하다고 말한다.[296]
그러자 천우진은 안 되면 바로 도망칠 거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어차피 도망치지 말라고 해도 도망칠 것인데 뭐하러 그런 걸 물어보냐고 소리치자 제갈사를 향해 재수없는 놈이라고 디스하면서 제갈사, 사공린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 안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육계의 문장을 꽂는 장소 앞에 도달하자 어디를 먼저 공략할 셈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여기서 끝이기에 공략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순간 반문하려는 천우진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297]한다. 그러자 천우진은 공략을 할 생각이 없으면 뭐하러 여기에 온 거냐고 묻자 제갈사는 아직도 눈치 못 챘냐고 말하더니, 그 순간 갑자기 제갈사의 모습이 뒤틀리면서 시몬 마구스로 변한다.
28회차 삶 57권 7화 1101화, 눈앞에 시몬 마구스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천우진은 곧바로 예전에 백련교주에게 사용했던 환술(幻術)을 전개하지만, 이를 본 시몬 마구스는 웃으면서 '심연을 비장하는 눈'이라는 마법을 전개해 천우진이 전개한 환술을 무력화시켜버린 후, 환신 천우진의 실력에 무척 감탄한 반응을 보인다.[298] 이에 천우진은 너(시몬 마구스)와 술법론이나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본론이라고 할 수가 있는 '눈앞의 보이는 너는 시몬 마구스가 맞냐'고 묻자 시몬 마구스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제갈사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 천우진에게 '두번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먹어치워버렸다'고 대답한다.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사공린이 '방금 전 시몬 마구스는 우리와 함께 이곳 아이테눔 문디와 도전을 함께 한다고 했었는데, 이는 곧 아이테눔 문디에 도전할 각오가 있고 이 자리에 나타난 이유, 그리고 어째서 육계(六界)에 바로 도전하지 않고 인장의 방에서 대기하는 이유를 설명해달라'라고 말을 걸자 눈앞에 보이는 저놈(시몬 마구스)와 협력할 이유가 없다고 소리친다.[299] 그러자 사공린은 '아이테눔 문디를 뚫기 위해 폭왕의 소환자인 시몬 마구스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얘기조차 되지 않는다'고 반박을 하지만 확실히 맞는 말이지만 눈 앞의 상대가 어떠한 존재[300]인지를 생각하면 여기서 죽든살든 결판을 내는 것이 옳다고 외친다.[301] 그러자 시몬 마구스는 제갈사하고 자신(시몬 마구스)이 쓴 계약서[302]를 보여준다.
계약서를 본 천우진은 인상을 구기면서 뭐 이런 일이 다 있냐며 잠시 기가 막혀하면서도, '자신(시몬 마구스)는 마왕이니 계약은 지키며, 너희들의 목숨 또한 달려있으니 아이테눔 문디의 공략에 협조해달라'라고 말하는 시몬 마구스에게 너 같은 놈은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하지만, 시몬 마구스는 그런 천우진을 향해 술법의 극한에 도달해있기는 하나, 마법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고 있다고 말하면서 왜 자신(시몬 마구스)이 계약을 지킬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303]하고 사공린의 요구대로 '이 자리에 나타난 이유'[304],'왜 바로 육계에 진입하지 않고 인장의 방에 머무르고 있는지'[305]에 대해 설명한다.
그렇게 설명한 후, '방법을 설명해달라'는 천우진의 요구대로 '현재 중요한 것은 카르파도크의 폭왕이 전력으로 싸울 수가 있게 하고 속전속결'로 싸우게 하는 편법이 필요한데, 그 편법이 바로 자신(시몬 마구스)만이 사용할 수가 있는 외신의 주문이며, 이 외신의 주문은 너무나도 큰 주문은 오랜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다.[306] 그 후 외신의 주문으로 어떻게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할 것인지를 말하라고 말하자 시몬 마구스는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렇게 시몬 마구스의 설명을 들은 천우진은 '아무리 외신의 힘을 빌리는 주문이라고 해도 주문만으로는 방금 정도의 효과를 볼 수가 없기에 우리에게 협력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시몬 마구스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옆에서 전력을 다해 외신의 주문을 외울 터인 자신(시몬 마구스)을 보조해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외신의 주문을 완성시킬 수가 없다고 말한다.[307]
이에 천우진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하나, 시몬 마구스는 웃으면서 선택은 너희 몫은 알아서 말하라고 한다. 그 후, 사공린이 시몬 마구스와의 협력을 결정하자 7일 밤낮동안 외신의 주문을 외우는 시몬 마구스를 옆에서 보조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흘의 시간이 지난 후, 황제 공손헌원의 부름을 받은 사공린의 현 상태를 알아차렸는지, 무엇 때문에 이런 생지옥에 도전한 것이냐고 묻고 사공린은 전에 말했던 대로라고 말한다. 현재 사공린의 상태[308]에 대해 언급하면서 혹시 부름을 보내는 존재의 모습을 보았느냐고 묻고 [사공린은 그저 아주 먼 곳에서 목소리만 들려올 뿐이라고 말하자 지금 사공린에게 오고 있는 부름의 방식이 '신격들이 인간을 탙락시킬 때 쓰는 전형적인 방식'임을 알아챈다.
그러면서 천우진은 사공린에게 '언제가 되었든 인간으로써 죽고 싶다면 자신(천우진)에게 말을 걸고 자신(천우진)이 사공린이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의 기억을 무한히 반복하게 하는 환살(幻殺)로 죽여주겠다'라고 말하지만, 사공린은 '자신(사공린)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없었다'며 거절하자 마음대로 하라면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7일이 지난 후, 시몬 마구스가 외신의 주문인 '데미우르고스의 합일'을 발동시켜 폭왕을 소환한 후, 폭왕과 모습을 드러낸 옛 지배자들인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와 싸우는 것을 본 천우진은 정말로 미친 봉인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상황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사공린에 '눈 앞에 보이는 저 6명의 엣 지배자들은 [[사도(전생검신)|사도]나 화신도 아닌 본체'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공린은 '자신(사공린)이 보건데 저들 모두가 온전한 힘을 가지고 있는 힘의 크기로 보아 전력의 절반 이하인 것 같아보이니 승산이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자 '확실히 본체의 전력은 아닐 것이나, 최소한 절반의 힘을 발휘하는 진령체를 폭왕과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가 지니고 있으니 별 차이는 없다'라고 말하나, 사공린은 '확실히 천우진의 말대로이며, 이제 남는 건 인과율 싸움일 것이나, 저 간사한 시몬 마구스이면 충분히 그런 상황을 상정했을 것이며, 뭔가 방법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천우진을 당황시킨다.[309] 그렇게 본격적으로 카르파도크의 폭왕과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가 쉴새없이 권능을 사용하며 격돌하기 시작하자 사공린에게 지금부터 스승님에게 받은 가호르 사용할 테니, 죽어도 원망치 말라고 말하자 사공린은 원망 안 할테니 빨리 서두르라며 태연히 말하자 왠지 모르게 부림받는 묘한 느낌을 받으면서 망량선사로부터 받은 가호인 무위의 끌개를 발동시킨다.
28회차 57권 8화 1102화, 무위의 끌개를 발동시켜 모든 혼돈의 권능을 무효화시키는 한편[310], 필사적으로 혼돈의 변동점을 무위의 상태로 고정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지만[311], 얼마 안가 한계에 도달하고 만다.[312]
옆에서 천우진이 필사적으로 무위의 끌개를 안정시키려고 하는 것을 본 사공린은 자신(사공린)이 도울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내뻗어 폭주하기 직전까지 간 무위의 끌개를 안정화시켜버린다. 이에 천우진은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고 '그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라고 염을 보냈을 뿐인데, 이 끈이 의지대로 움직였다'고 말하면서[313], 우선은 눈 앞에 보이는 저 격전이 끝날 때까지 몸을 사리고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그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한참 동안 폭왕과 함께 비탄을 기어오르는 자와 함께 싸우던 시몬 마구스가 계약을 하지 않겠냐고 제안[314]을 해보지만, 단칼에 거절하면서 '너희 마도놈들과 교섭할 때 제일 좋은 것은 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어떤 개소리를 하든 씹어버리고 쫓아내는 것'이라며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한다.
이에 시몬 마구스는 확실히 정곡이 찔린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번 싸움이 끝나고 나서 내(시몬 마구스)가 너희 대웅제국을 공격하면 멸망시키면 어떻게 할 거냐'며 협박하자 웃기고 자빠지는 반응을 보인다.[315] 그러자 시몬 마구스는 '만약 너희가 우리 편에 써서 싸우면 대웅제국을 절대 공격하지 않겠다'라는 계약을 해주겠다고 회유하려고 하지만 너무나도 유치한(...) 거절의사를 밝힌다.[316] 그렇게 제안을 끝까지 거절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사공린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천우진은 미쳤냐고 따지지만, 사공린은 자신(사공린)은 미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천우진에게 '모든 것을 얻을 생각'이라고 말해 잠시 천우진을 굳게 만든다. 그렇게 사공린이 시몬 마구스와 함께 전장으로 떠나가는 것을 보고는 어쩌면 대세의 흐름에서 무언가를 놓쳤음을 직감한다.
28회차 57권 9화 1103화 막바지, 옆에서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천마(天魔)로 각성한 사공린이 시몬 마구스를 잡아먹는 것[317]을 보고는 코즈믹 호러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코즈믹 호러를 느끼던 와중, 왜 그렇게 떨고 있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너(사공린)은 지금 인간'이 맞냐고 묻는다.
28회차 삶 57권 10화 1104화, 사공린이 백웅이 측천무후에게 '스스로가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인간이 맞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기억을 생각하면 이미 답은 정해져있다고 말하자 백웅과 사공린은 엄연히 다르다고 선을 긋는 태도를 보이면서 [318] 재차 '너(사공린)는 지금 본질적으로 인간이 맞는 것이냐'고 묻고 사공린은 지금 천우진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한 것 인지, 지금 천우진이 보이는 태도아 반응은 대놓고 백웅의 사상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자신(천우진)은 백웅의 추종자도 부하도 아닐 뿐더러, 괜히 이 뭣 같은 현실에 그렇게까지 인간의 범주를 늘려 생각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답하면서도, '신격조차도 때때로 벌레취급을 당하는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 백웅과 같은 사상은 그저 오만함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말한다.
사공린에게 '지금도 지금 사공린을 천마(天魔)로 각성시킨 존재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사공린은 잘 모르겠다고 답하면서도, 갑자기 발현되려고 하는 천마(天魔)의 권능과 힘을 억누르고 안정시키면서[319], '만약 제어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는 천우진에게 '힘는 그런대로 억누를 수가 있지만, 한번 치솟아오르는 허기만큼은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라고 답하자 현재 사공린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를 파악한다.[320] 사공린에게 '무생노모의 법문을 자신(천우진)에게 달라'라고 말할까 말까 고민하던 그 순간, 황금빛의 갈기를 두르고 있는 언뜻 보면 용처럼 생겼으나, 세상에 존재한 적이 없는 기수(奇獸), 즉 천마(天魔)의 모습을 보고는 순간 자신(천우진)도 모르게 환술을 시전할 만큼 순수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321][322]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 순간, 분명 시몬 마구스와의 계약에 의해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이 업는 제갈사가 갑자기 젊어진 채로 나타난다. 모습을 드러내자 기껏 좋은 선택을 해놓고는 왜 돌아온 것이냐고 묻자 잔말 말고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나 설명하라고 말하자 제갈사는 천우진이면 대충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알아챌 것이라며 상황설명을 하지 않고 곧바로 눈앞에 있는 사공린을 검은색 원 안에도 구속시킨다.[323] 그 후, 제갈사가 '시몬 마구스에게 외신의 주문을 걸어놓았고, 이를 이용해 이중채무로 사공린의 마력을 강탈할 수가 있는 것'을 알아채고는 크게 경악한다.[324]
제갈사가 계약을 이용해 사공린의 마력을 상당부분 강탈해버린 후, 옆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천우진은 '혹시 네(제갈사)가 빚을 받아내려 했기에 황금안의 권능이 주춤거린 것'이냐고 묻고 제갈사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아무리 사공린의 권능이 강대한다 한들, 그 기원이라고 할 수가 있는 외신의 채무계약마저 초월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하면서도, 갑자기 볼 일 끝났으면 당장 사라지라고 말하는 천우진을 저 멀리 내동이채버린다.[325] 그러자 그 순간, 사공린의 내면에 있던 천마(天魔)가 본체인 사공린의 마력을 보충시키기 위해 옆에 있던 무생노모의 법문을 동화시켜버린다. 이를 본 천우진은 설마 법문이 흡수된 것이냐고 묻고 제갈사는 그렇다고 말하면서,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이냐고 소리치는 천우진에게 '지금 상황과 천마가 발휘하는 마력은 자신(제갈사)의 힘으로는 결코 막을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제갈사는 상정했던 게획과 완전히 달라지기는 했으나, 어쩔 수가 없다면서 천우진에게 '이렇게 된 거 이상, 자신(제갈사)이 마왕이 되어서 계약을 이용, 사공린의 내면에 있는 천마를 억누르는 대신, 천우진의 힘 또한 같이 봉인하겠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7권 11화 1105화, 난데없이 '자신(천우진)의 힘을 봉인하겠다'라는 제갈사의 말에 무슨 개소리냐는 반응을 보이지만, 제갈사는 제물이 필요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천우진은 '분명히 폭왕의 마력에서 25할 이상의 마력을 받았다면 분명 '옛 지배자급' 수준의 마력을 지니게 되었을텐데, 왜 자신(천우진)에게 짐을 지우는 것이냐'며 지적하자 제갈사는 이래서 꼼꼼한 녀석은 싫다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어째서 자신(제갈사)이 천우진의 힘까지 봉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326]
이에 천우진은 도저히 못 믿겠다는 반응[327]을 보이자 제갈사는 확실히 날카롭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제갈사)이 마왕이 되려는 이유는 '이 정도 마력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존재의 격(格)을 높여야 하는 것'도 있지만[328], 무엇보다도 이제 슬슬 균형을 맞출 필요가 생겼다고 답하고 의문을 표하는 천우진에게 지금 이 상태 그대로 가다가는 분명 인과율에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천우진을 공격하자 환술을 전개해 대응한 후, 재차 환술 천마앙복을 사용해 백련교주에게 그랬던 것처럼 제갈사를 바닥에 널부러지게 만든다.
천우진의 환술 천마앙복에 의해 바닥에 시체가 된 채로 널부러지게 된 제갈사는 도대체 어떻게 해서 순수 인간의 힘으로 그런 경지까지 도달할 수가 있는 거냐며, 천우진의 환술 실력에 무척 감탄한 반응[329]한 반응을 보이면서, '우리끼리 이렇게 싸울 때는 아니며, 자신(천우진)의 힘을 제물로 바친다니 얼토당토않은 소리말고 제대로 된 방법을 내놓는다면 환술을 풀어주겠다'라고 말하는 천우진을 향해 이게 정말 얼토당토않는 소리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말하면서 시체에서 멀쩡한 인간의 몸으로 변한다.
그렇게 인간의 몸으로 변한 후, 이대로 갔다가 천우진에게 닥쳐올 미래이자 상황[330]을 말하면서 '천우진에게 닥쳐올 미래이자 상황'이 오기 전에 알아서 제약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말해 천우진을 움찔거리게 만든다.[331]
이에 천우진은 그건 자신(천우진)이 알아서 할 일이니 개소리는 집어치라고 일축하면서[332], '그렇게만 말하면 백련교주의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반문하자[333], 제갈사는 잠시 웃으면서 천우진와 백련교주는 서로 경우가 다르다고 말하나[334] '네놈(제갈사) 머릿속에서 떠올린 망상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지 말고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네놈(제갈사) 편한 대로만 생각치 마라'라고 단호히 제갈사에게 일갈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설득은 실패한 것 같으니, 이렇게 된 이상 쓰러뜨릴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한번 빠져나왔다고 기고만장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며, 세계를 속이는 환술에 끝이 있을 거 같냐'며 다시 한번 더 제갈사를 향해 환술을 전개하지만, 천우진의 한계[335], 제갈사 본인의 마력이 천우진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강력했던 탓[336]에 결국 제갈사에게 피투성이가 된 채로 제압당하고 만다.[337] 천우진을 제압한 제갈사는 '빨리 무생노모의 법문을 봉인했어야 했는데, 괜히 백웅을 신경쓴다고 어떻게든 설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도한 것이 너무 시간을 낭비했다'라고 푸념을 놓더니, 곧바로 천우진을 구속한 후, 곧바로 마도서를 꺼낸 후, 곧바로 사공린을 향해 봉인의식을 진행한다.[338]
그렇게 제갈사의 천마를 봉인하는 의식이 끝난 후, 정신을 차린 사공린에게 방금 전까지 있었던 상황을 설명하자 사공린은 물끄러미 천우진을 보더니 목 뒤편에 강력한 마력이 느껴진다고 말하자 황급히 근처의 물웅덩이를 통해 자신의 뒷목을 확인한 결과, 제갈사가 자신(천우진)에게 낙인을 찍었음을 알게 된다.[339] 이후, 사공린이 이제 더 이상 이곳 아이테눔 문디에서의 볼 일은 없은 것 같으니 우선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고 현 상황상[340] 그게 가능하겠냐고 묻고 사공린은 천우진의 걱정과는 다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만들어낸다.[341]
그래서 사공린이 만든 차원문을 통해 대웅제국의 본궁으로 되돌아오나, 그 직전 백련교주가 저지른 참상[342]을 보고는 침음성을 흘린다.
28회차 삶 57권 12화 1106화, 대웅제국의 황제 자리를 두고 사공린과 백련교주가 서로 격돌하려는 그 순간, 사공린에 의해 숙소로 강제로 이동된다. 숙소로 강제 이동이 되자 그곳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시녀들에 의해 강제로 탕 속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343]
그렇게 강제로 탕 속에 들어가고 사공린이 권능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오싹함을 느끼는 한편[344], 이대로 두었다가는 백련교주와 사공린 모두 공멸할 수도 있기에 어떻게든 막기 위해 탕 속에 나오려고 하는 그 순간, 사공린이 당신(천우진)은 지금 아무런 힘도 없고 험난한 여정 때문에 피곤할테니 숙소로 가서 쉬십시오라고 말하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로 인해 기절하듯 잠들게 된다. 그렇게 잠든 천우진은 시녀들에 의해 침실로 옮겨지게 된다.
28회차 삶 57권 13화 1107화, 사공린에 의해 일시적으로 환술을 쓸 수가 있는 상태가 되고 사공린으로부터 '미합중국의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납치하라'는 명을 받자 '자신(천우진)은 일하기 싫으니 그냥 딴 사람 시키고 그런 위험한 임무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며 어떻게든 거절하려고 하지만, 이어진 사공린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사공린의 명령대로 하겠다며 조지 워싱턴을 납치하려 간다.
그렇게 며칠 후 전신이 피철갑이 된 채[345]로 조지 워싱턴을 납치하는데 성공하자 수고했다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이제 더 이상 일 안 시키는 거냐고 묻고 사공린은 한 10년 정도는 마음껏 쉬라고 말한다. 그러자 천우진은 '앞으로 자신(천우진)은 일을 하지 않고 은퇴할 생각인데 그게 뭔 소냐리냐'고 묻지만, 사공린은 백웅이 돌아오는 그 순간까지는 은퇴 같은 거 없다라고 말하면서 권능을 사용해 강제로 천우진을 강제로 자택으로 보내어버린다.
28회차 삶 58권 1화 1110화, 백련교주, 서문혜, 한백령처럼 수정석비를 탈환한 일원으로 제갈부에게 소집된다. 그 후, 팽조가 있는 베를린으로 향하던 도중, 일행을 덮쳐오는 수많은 악의의 덩어리들을 환술로 막아내면서, 정말로 일하기 싫다며 소리를 지르면도 이번 일만 끝나면 100년 휴가라고 투덜거린다. 이에 제갈부는 정말로 사공린이 100년 휴가를 주기로 한 것이냐며 묻자 이를 박박 갈면서 '양심적으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안 줄리가 없으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엄연한 노동착취'라며 불만을 터뜨린다.[346]
28회차 삶 58권 2화 1111화, 일행들 앞에 나타났던 제갈사가 사라지기 직전, 일시적으로나마 자신(천우진)에게 걸려있던 낙인의 억제효과를 풀어버리자 당장 완전 해제시키라고 외치나, 제갈사는 '싫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완전히 사라진다. 이에 천우진은 제갈사를 붙잡으려고 하지만, 환영만 스칠 뿐 붙잡는데 실패하고 만다.[347]
28회차 삶 58권 3화 1112화, 제갈부가 할치올레이푸라의 석화광선에 완전히 석화된 성진을 보고 혹시 환술로 성진에게 걸린 석화를 없앨 수가 없겠냐고 묻자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한다.[348] 이에 제갈부는 어쩔 수 없이 석화된 성진의 석화를 포기하는 대신, 지금 상황에서는 서문혜가 중요하니, 서문혜의 석화를 풀어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8권 4화 1113화, 할치올레이푸라가 만든 균열 내에서 한참 동안 할치올레이푸라와 싸우고 있다가 초상기인 류진과 동화된 제갈부가 '법칙'을 조종한 덕택에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 균열 내에서 빠져나오자 안색이 새파래진 채로 휴가도 받기 전에 죽을 뻔했다고 말하고 근처에 있는 제갈부를 향해 네(제갈부)가 바깥에서 균열을 연 것이냐고 묻는 그 순간, 제갈부가 금기를 범했음을 알아채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자아를 빼앗거나 둘 다 같이 죽을 수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갈부는 이미 각오한 일이라며, 지금은 자신(제갈부)와 도아 동료를 한시라도 빨리 구출해야 한다고 말하자 알았다면서 제갈부와 함께 한백령,아수라, 서문혜를 균열에서 구해낸다.
28회차 삶 58권, 할치올레이푸라의 수작으로 인해 백련교주의 원영신이 폭주하고 '마력과 신력을 비롯한 모든 공격들이 통하지 않은 검은 막'이 생성이 되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이제부터 어찌해야 하나 전전긍긍해한다. 그러자 그 순간, 아수라가 우리들의 목적[349]을 생각하면 이미 목적는 이루어졌으니 이대로 귀환하면 된다고 말하자 '어차피 사도를 내버려두면 보나마나 놈이 다시 힘을 모아 공격할 것이 뻔하고, 인간계 최강 전력이 이렇게 모이기도 쉽지 않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지금 여기에서 박살을 내야 차후에 유리하다'라고 말하자 아수라는 확실히 그건 자신(아수라)도 알고 있는 것이나, 지금은 상황상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도저히 너희들의 행동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350]
그러자 천우진은 헛소리 집어치우라며 '우리는 아직 아수라를 동료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며 으름장을 놓고 아수라는 이것도 자업자득이라며 쓸쓸하게 중얼거린다. 그 후, 서문혜가 잠시 아수라가 대화를 하자 그 순간 술법으로 서문혜와 아수라와의 소리조차 차단하는 벽을 생성해내면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신경질을 낸다.[351] 그 후, 뜬금없이 아수라가 자신(아수라)이 백련교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다면 자신(아수라)를 믿을 수가 있겠냐고 묻자 무슨 생각인 거냐고 말하고 아수라는 왠지 모르겠으나 까 전부터 눈앞에 보이는 저 검은 막은 자신이 벨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들 뿐더러, 목숨을 거는 것으로써 너희에게 인정을 받기 위함이라고 말하면서도, '우리한테 인정받으면 무신에게 좀 더 가까워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비이냥거리는 천우진에게 그럴지도 모른다면서, 귀일무극참으로 눈앞에 생성된 벽을 베고 내부에 진입한다.
그 후, 아수라가 백련교주의 부탁대로 백련교주를 죽이고 나자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아수라를 합공하나, 끝내 아수라를 놓치자 곧바로 추적하려고 하지만, 한백령이 그런 천우진을 제지하면서 냉정하게 현 상황[352]을 지적하자 아수라를 추적하려는 것을 그만둔다. 그로부터 100여일 뒤, 잠에서 깨어난 사공린에게 그동안에 있었던 상황을 보고하자 그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을 전부 전해들은 사공린은 한숨을 내쉰다.
그러면서 사공린이 100여일의 시간 동안 마왕의 저주가 한층 더 강해진 것 같다고 하자 그때 제갈사가 그때 자신(천우진)의 제약을 풀어준답시고 해놓았던 것이 결국 이 낙인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투덜거리자 사공린은 이제 더 이상 자신(사공린)의 힘으로는 그 낙인을 억누르는 것은 무리겠다고 말하자[353], 이를 들은 천우진은 이제야 쉴 수가 있는 거냐며 간절히 말하면 오히려 뒷통수를 치는 사공린의 발언[354]을 듣고는 전쟁에 참여했는데도 휴가를 주지 않는 것이냐며 절규하나, 재차 사공린으로부터 '휴가기간 동안 공부를 하면 되며, 제국의 힘으로 공부환경을 만들어주겠다'라는 이어진 확인사살이나 다를바 없는 발언에 털썩 자리에 주저앉으면서 신음성을 흘린다.(....)
사공린이 아틀란티스 대륙에서의 일이 끝난지 몇년 후, 지난밤 야근을 한 일로 인해 한참 자고 있다가 구궁파천뢰와 관련된 일로 사공린이 급히 호출하 눈이 벌겋게 충혈이 된채로 아직 2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고 항의를 하고 사공린은 그만큼 급한 일이라서 부른 거라며 영해를 구하면서 '현재 뇌신류의 연구라고 할 수가 있는 구궁파천뢰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흠칫 놀라면서 무슨 문제가 생긴 거냐고 묻고 제갈사가 자신(제갈사)이 빙의한 것이 문제라며 밧줄로 꽁꽁 묶은 뇌신류의 후계자의 육체에 빙의하자 눈앞에 뇌신류 후계자에 빙의한 것이 제갈사임을 알아차리고는 크게 울부짖으나, 제갈사는 진소청의 전언[355]을 전해주고 금방 사라진다.
제갈사가 빙의를 푼 후, 사공린이 현재 서문혜의 봉인상태는 어떻냐고 묻고 '아직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종말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장담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사공린이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계획[356]을 밝히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묻자 사공린은 그 이유지를 설명한다.[357] 사공린으로부터 그 이유를 들은 천우진은 '어차피 백웅이 귀환한다 한들 사공린보다도 훨씬 약한데 도대체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이고 백웅은 500여년 전 그대로일 텐데 종말 직전에 무얼 바꿀 수가 있기라도 한 거냐'고 불만을 드러내자 사공린은 천우진도 알고 있는 전생자로써의 무서운 점[358]을 상기시키면서, 피곤하니 당분간 쉬라고 말하면서 수면상태에 들어가자 잠시 사공린을 바라보다가 이내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8권 10화, 백웅이 현실세계로 귀환하자 시간이 얼마나 흐른 것이냐고 묻자 잠시 백웅을 바라보더니 혹시 뭔가 당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별의별 일이 있었다면서 천우진에게 아수라와 전뇌자와 만났을 당시의 기억을 제외한 채로 천우진에게 흑요석을 건넨다. 그렇게 천우진에게 흑요석으로 기억을 전송한 후, 백웅은 메피스토펠리스를 쓰러뜨린 후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보니 지금 현실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거짓해명을 하고 혹시 무언가 당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한번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말하고 백웅이 500여년 동안의 기억을 전송받지 못했다고 말하자 아무래도 전뇌자를 재검사하고 시스템을 손보야 할 것 같으니 내일 얘기하자고 말한다. 종말이 다가오니 별의별 놈들이 덤벼오니 차라리 마왕들이 덤빌 때가 속은 편했다며 푸념올 놓는다.
28회차 삶 59권 1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전뇌자를 쓸 수 있는 상태인 거냐고 묻자 쓸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럼 메피스토펠리스의 위협도 완전히 제거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물리적으로 전뇌자의 전자께통을 다 뜯어서 하나하나 재구성하느라 자신(천우진)을 포함한 다른 인원들 또한 지닝 빠진 상태라고 말한다.
사흘 내내 야근을 했으니 자러 가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휴가는 안 거는 거냐고 묻자 천우진은 순간 나도 휴가가 가고싶어! 가고싶다고!! 근데 사공린이 안 보내준다고!! 아무튼 잔다! 나는 잔다! 잘 수 있어!(...)라며 반쯤 실성한 듯이 외치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359]은 아무래도 일하느라 정신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평했다.]
28회차 삶 59권 6화 1131화, 백웅이 토요 팔괘도를 건네고 외우주의 뱀을 토벌하는데 같이 데려가려고 하자 어떻게든 안 가기 위해 별의별 핑계를 다대며[360] 안 가려고 하자(...), 이를 본 백웅은 머리를 써서 '만약 자신(백웅)을 도와 외우주의 뱀 토벌에 동참하면 그 즉시 1달 휴가를 보낼 수가 있게 해주겠다'고 회유하자 그 순간 흠칫하더니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곧바로 휴가를 1달에서 1년로 대폭 늘려준다면 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이에 백웅은 '너(천우진)가 없으면 대웅제국은 돌아갈 수가 없다'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천우진은 백웅의 멱살을 잡으면서 일 년! 난(천우진) 이제 좀 쉬고 싶다! 나(천우진) 없이도 이딴 제국(대웅제국) 잘 돌아가! 나(천우진) 좀 그만 괴롭혀라 썩을 놈아! 휴가 일년! 참고로 유급휴가로 해줘야 한다! 타협은 없어! 당장 받아들여! 휴가 내놓으라고 이 xx야!!(...)라고 외쳐 백웅을 무척 당황하게 한다.[361] 백웅은 무척 당황하고 어쩔 수 없는 듯 천우진의 요구를 들어주자 곧바로 태세전환을 해, '내(천우진) 휴가를 위해서이면 마왕조차 죽이겠다'[362]라고 외치면서 적극적으로 외우주의 뱀을 토벌을 위해 나선다.(...)[363]
28회차 삶 59권 7화, 주현성으로부터 술법사 부대가 진법으로 외부에 충격이 흘러나지 않도록 막고 있는 중이라는 보고를 들은 백웅이 자신(천우진)을 보면서 작전대로 토요 팔괘도로 봉인을 풀고 용과 뱀의 혼백체가 풀려나기 직전, 롱기누스의 창으로 놈들을 찔러서 큰 피해를 주는 것이 맞냐고 묻자 그렇게 하면 시작부터 큰 이득을 얻고 시작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백웅이 아슬아슬한 틈새를 찌르는 것보다는 봉인을 풀기 전 찌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자 봉인은 때로는 놈들의 형체를 흩어지게 만드는 역할도 하며 아무리 롱기누스의 창이라고 해도 실체가 있어 찌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런 괴물들과 정면대결하는 것은 바보짓이나 약해져 있을 때 한방에 죽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하면서 토요 팔괘도를 사용해 봉인 해제를 시도한다.
토요의 힘으로 봉인을 한번 해제하고 아무래도 이중봉인이 걸린 탓에 실체화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하면서 허공에 괴물둘의 마핵이 나타나는 순간이 있을 텐데 가장 약한 순간이니 그때를 공격하라고 백웅에게 말한다. 백웅이 말한 시간이 오자 롱기누스의 창으로 투창술 관천일뢰의 태세로 마핵을 공격했는데도 종말의 거룡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고는 설마 실패 내지 롱기누스의 창이 불량품인가 생각하고 옆에서 분명 효과는 있었으며 힘이 약화되었기는 했으나 억지로 부활한 것이라고 말하면서[364] 아무래도 눈앞의 저 괴물이 바로 그 종말의 거룡이 틀림이 없을 것이며 모든 걸 먹어치우는 능력을 지닌 시점에서 무한 성장하는 존재이니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백웅이 종말의 거룡과 대화를 하는 순간 사이탄이 공격하고 급히 환술로 만들어진 손을 전개해 사이탄을 붙잡으나 더는 안되겠다고 판단했는지 토요를 전개해 뱀의 힘을 약화시킨 후 기절한다.
28회차 삶 59권 8화, 사이탄이 건 저주로 인해 기절해있다가 여동빈과 백웅의 도움으로 저주에서 벗어나고 정신을 차린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백웅이 방금 전까지 있었던 상황에 대해 말해주자 역시 사공린을 데리고 왔어야 했다고 말하면서 아무래도 우리가 종말의 거룡과 사이탄을 너무 얕본 것 같다고 말한다.[365] 백웅과 함께 사공린에게 찾아간 후, 백웅이 차원 너머로 도망친 거룡을 추적할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충분히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나 어떻게 해서 포획하느냐고 문제라고 말하면서 현재 상황[366]으로 보건데 더 이상 거룡의 사냥은 불가능해졌다고 말한다.
옆에 있는 사공린을 향해 괜히 백웅을 시험한다는 판단 때문에 이번 일이 발생했으며 처음부터 사공린이 갔다면 거룡은 절대 도망갈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비난하자 사공린은 솔직하게 이번 일은 자신(사공린)의 실수라고 인정한다. 사공린이 거룡을 잡고 나서 상대해 주겠다는 말을 남기며 거룡을 잡기 위해 순간이동으로 사라진 것을 본 백웅이 뭐라 말을 하려고 하자 그럴 필요 없다며 제지한다.[367] 백웅이 사공린은 인간인데 왜 신격으로 취급하는 것이냐고 묻자 오히려 지금까지 천마의 행적을 전해들었음에도 여전히 사공린을 인간으로 여기는 백웅이 도리어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서문혜가 봉인된 곳으로 데려간다.
서문혜가 봉인된 곳에 온 후 현재 서문혜는 나치전투 이후 스스로의 시간을 멈추는 것으로 봉인했으나 그 힘의 여파만으로도 매년 얼음빙벽의 넒이가 계속 넒어지고 있기에 힘의 여파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자신(천우진)이 그동안 2차봉인을 걸었다고 말해주면서 지금 백웅이 사이탄과의 계약을 얻게 된 언령을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서문혜를 봉인에서 풀 수 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9권 9화 1133화 태초의 뱀, 방금 전 백웅이 얻은 외우주의 뱀, 즉 사이탄의 이름을 이용한 언령을 만들어낸다면 흑웅과 서문혜도 동시에 부활시킬 수가 있다고 말하자 백웅은 '혹시 서문혜를 신의 혈맥에 잠식당하지 않게 해주면서 봉인을 해제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 방법을 설명한다.[368] 그 후, 사이탄이라는 이름의 영적 근원이 특이하게도 토성의 기운을 품고 있다.[369]라는 것을 알아채고 어느정도 감을 잡은 것인지, 즉석에서 사이탄의 이름과 힘을 이용하는 언령을 만들고 백웅에게 건넨다.
사이탄의 언령의 일송을 끝낸 백웅에게 방금 전 백웅이 느낀 현상[370]은 '통제 불가능하고, 무분별하게 꽉 차 있었던 힘이 방금 전 백웅이 외운 언령을 통해 구심점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지금 당장이라도 밤을 세우는 한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사이탄의 언령을 외우려고 하는 백웅을 잠깐 제지하고 한 가지 문제점이자 주의점을 말해준다.[371]
천우진으로부터 사이탄의 언령을 수련할 때 명심해야 할 주의점을 들은 백웅은 계속해서 사이탄의 언령을 외우던 중, 갑작스럽게 사이탄의 기억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일이 발생해 잠시 당황하던 그 순간, 술법을 사용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날뛰려고 하는 백웅의 음신지력을 진정시킨 후, 방금 전의 상황[372]을 듣고는 역시 예상한 대로였다고 말하면서[373],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막나가는 방법 같은데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말하고 백웅은 한번 시작한 이상 끝을 볼 뿐이라며 칠일밤낮을 세우면서 사이탄의 언령을 외우는데 주력한다.
그렇게 일주일 후, 분명 지금이면 언령의 통제력이 흑웅을 생성시키기도 남았을 것인데, 아직도 흑웅이 나오지 않는 것에 잠시 의문을 표하다가도, 이마를 긁어도 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런 짓 했다가는 이마에 집중된 음신지력이 터져서 바로 29번째 삶으로 넘어가게 될 테니 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계속해서 살펴보지만, 그럼에도 원인을 찾을 수가 없어 영문을 몰라 하던 중, 그 순간 흑웅이 깨어나 백웅에게 말을 건다. 잠시 후, 백웅이 잠시 깨어났던 흑웅이 해주었던 말[374]을 설명하자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현재 백웅에게 잠재되어어있는 신력이 생각 이상으로 방대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통제력에 넣은 게 전부가 아닌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면서 어째서 그런 건지 설명[375]하면서,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해결법이 없겠냐고 묻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련만이 답이라고 말하면서[376], '만일 이대로 백웅이 흑웅을 완성하는 날이 오게 된다면 그 즉시 전인미답의 경지에 발을 들일 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미 백웅의 속내를 눈치챈 것 인지, 설마 날로 먹으려고 한 것이냐며 백웅의 정곡을 찌르는데, 그 순간 사공린이 이야기는 다 끝났냐며 다 들어오자 백웅을 향해 강하게 째려본다.
이에 백웅은 지금 천우진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알아채고 사공린에게 '지금 천우진은 엄청 개고생했으니, 1년 유급휴가를 줄 수가 있겠냐'고 묻고 사공린은 물끄러미 백웅을 바라보다가 이윽고 천우진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분명 자신(사공린)은 휴가는 주지 않았을지언정, 재택근무와 사원복지는 빠짐없이 주지 않았냐'며 천우진에게 휴가를 주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자 다른 건 다 필요 없으니 그냥 휴가를 내놓으라고 외치자 사공린은 '이 제국에 당신만한 인재는 없다'며 재차 휴가신청을 거절하려고 하나, 그럼에도 계속해서 천우진이 휴가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1년 유급휴가를 허락한다. 그러자 천우진은 광소를 터트리며 드디어 휴가를 얻었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9권 10화 막바지,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고 있던 중 백웅이 깨우자 휴가중인데 뭣 하러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저 몇 마디 물어볼 게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자 곧바로 안대를 다시 쓰면서 휴가 중에는 자신(천우진)은 없는 사림이니 딴 데 가보라고 말하나 백웅이 미호를 언급하자 만약 미호가 귀환해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든다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면 절대 듣지 않겠다고 소리를 지른다.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그 얘기이니 곧바로 방금 전 내뱉은 말을 지키라고 말하자 딱 한번만 들어주겠으나 그 대신 자신(천우진)의 부탁 정도는 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은 후 아마테라스의 반신을 받아들인 결과 신력 통제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백웅은 예전처럼 속이 울렁일 만큼 넘쳐흐르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자 천우진은 아무래도 생각 이상으로 사이탄의 언령이 강력한 건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백웅이 보는 앞에서 산하사직도를 꺼내고 백웅은 모르고 있었던 산하사직도의 특성[377]을 설명하면서 자신(천우진)이 권하는 방법은 바로 산하사직도에 들어가 자력으로 힘으로 환술을 뚫고 나오는 방법이라고 말하면서[378] 설령 실패한다 하더라도 자신(천우진)이 꺼내주겠다고 말한다.[379] 그러면서 성공하면 24시간 밤샘수련과는 빅도 안될 정도의 성취를 얻겠지만 싫다면 그 수련시간조차 날려버리는 도박이 될 텐데 해보겠냐고 묻자 백웅은 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9권 11화 1136화, 백웅이 보는 앞에서 산하사직도를 들이대면서, 산하사직도 내부에 들어갔을 시에 벌어질 일[380]을 설명해주면서, '자신(백웅)이 뚫고 나오면 산하 사직이 다 망가질 테니 괜찮겠냐'고 묻자 말세가 도래한 상황이니, 이런 보패가 하나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자조적으로 말하더니, 곧바로 백웅을 산하사직도 내부에 가두어버린다.
28회차 삶 60권 14화 1155화 막바지, 백웅이 산하사직도에서 빠져나오자[381], 난데없이 산하사직도의 풍경이 몽땅 소멸이 되고, 폐(廢)가 새겨진 것을 보고 놀라고 백웅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나온 거냐며 크게 소리친다.[382]
28회차 삶 60권 15화 1156화, 백웅으로부터 산하사직도 내부에 있었던 일[383]을 전해듣자 지금 그 말[384]을 믿으라는 것이냐고 백웅이 들이민 해방상태의 수요와 화요를 보고는 무척이 놀란다. 그렇게 놀라던 중, 그럼 눈으로 한번 소호 금천의 사도로써의 권능인 파괴광선을 사용해보라고 요구하자 곧바로 천우진이 보는 앞에서 파괴광선을 전개한다.[385]
백웅이 전개한 파괴광선에 의해 눈앞에 보이는 조그만한 계곡이 파괴된 것을 보고는 한참 동안 계곡이 있던 자리를 볼 만큼 황당하다가, 곧바로 백웅에게 흑웅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지금 백웅은 지금 훅응의 부활한 가능성은 무척 애매해졌을 것이나[386], 그 대신 신력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그만큼 백웅이 신력을 통제할 수 있을 확률이 올라갔을 것이며, 지금 당장 흑웅을 부활시키지 않아도 될 만큼 힘이 강해진 상태'라는 것을 말해주면서, 정말이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혹시 모르니 우선 사이탄의 언령을 외워보라고 말한다.[387]
백웅이 방금 전 천우진이 말한 것처럼 정말로 신력을 통제할 수가 있게 된 것에 무척 놀라워하자 이를 보고 있던 천우진은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설명한다.[388][389] 그렇게 어째서 지금 백웅이 사이탄이 소멸했는데도 여전히 사이탄의 언령을 사용할 수가 있는지에 대한 지금 상황과 그 이유를 설명한 후 아무래도 산하사직도 속의 세계이 있었을 때와는 달리 대단히 약해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지금의 백웅이면 신력 하나 가지고 원리가 복잡하지 않은 술법 정도는 쓸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그럼 지금 흑웅은 부활시킬 수가 있겠냐고 묻자 침묵하더니 지금으로써는 알 수가 없다고 대답하면서[390], 보다 좀 더 자세하게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으니 흑요석을 달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전달받아 그동안 산하사직도 속에 있었던 일[391]을 전달받은 천우진은 아무래도 오제 전욱과 소호 금천의 조종을 받은 여파에 의해 신력이 한층 더 혼잡해져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392]
그러자 백웅인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현재 잔류한 사이탄의 언령을 이용해 일조일석으로 수련만 반복만 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393], 얼마나 걸리냐고 묻는 백웅에게 거기까자는 자신(천우진)은 알 수가 없으나,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답한다.[394] 그러자 백웅이 이 정도 힘이면 충분히 미호를 제압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지금 해방 상태의 칠요를 잘만 사용하면 충분히 미호를 일격에 제압하고도 남는 것은 물론[395], 제대로 맞춘 가정 하에서 기는 하나, 그 정도로 강력한 힘이면 시간 조작과 공간 조작을 쓸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휴가가 완전히 물건너갔다고 말한다.[396]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태상노군한테 받은 태극도를 쓰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면서[397], 쓸만한 술법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오로지 신술(神術), 그 중에서도 창천대신광일 거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98]
그러자 백웅이 자신(백웅)은 쓸 줄 안다고 말하자 곧바로 '제대로 된 주문을 외우지 못하고 신력으로 마구잡이로 밀어서 쓰는 주제에 뭘 쓸 줄 안다고 말하는 거냐'며 디스를 한 후, 곧바로 백웅에게 신술(神術) 창천대신광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신술 창천대신광을 가르치던 중, 백웅이 꾸벅꾸벅 조는 것을 보고는 곧바로 뒷통수를 후려갈기면서 '남(천우진)이 휴가 때 찾아와서 깽판 쳐놓고 양심은 어디다 팔아먹은 거냐'며 백웅을 해 소리치자 일순간 잠에서 깬 백웅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이에 천우진은 곧바로 제기랄! 내(천우진)가 쳐돌았지! 니가 신술을 이해하려면 최소한 50여년은 수련해야 하는데.(...)라며 절규하더니,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이론을 더 이해하는 것은 다음 생에서 하고, 지금은 수요에 의존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399], 곧바로 수요에 신술 창천대신광의 기운과 힘을 부여해 수요를 통해 창천대신과을 쓸 수가 있게끔 해놓는다.[400] 그렇게 수요를 통해 창천대신광을 쓸 수가 있도록 해놓은 후, 백웅이 신력이 많이 소모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건 백웅 스스로가 알아서 하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해서 천우진이 이런 방법을 알고 있는 걸까'하고 잠시 의아하는 백웅을 향해 이런 건 굳이 안 배워도 대충 느낌으로 안다고 답하면서, 백웅에게 수요를 통해 창천대신광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렇게 천우진으로부터 수요를 통해 창천대신광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힌 백웅이 이제 3시진 정도 남았는데, 이젠 뭘 해야 하겠냐고 묻자 현재 백웅의 몸에 남은 아마테라스의 신력만 따로 속성을 구분해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하면서[401], 본래 아마테라스의 힘은 양(陽)의 속성을 띄고 있으니 화요를 통해 아마테라스의 힘을 쓰는 것이 나을 거라고 조언해주면서 백웅이 신력을 통제헤 아마테라스의 힘만 구분해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놓는다. 그 후, 할건 다 했으니 이제 사공린한테 가보라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표하는 백웅에게 '전투가 어떻게 흘러가든 지금의 미호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충고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61권, 안드로이드가 된 명호대사가 의념을 쓴 일로 인해 기능정지를 하게 된 것을 본 백웅이 놀라자 옆에서 의념을 쓰면 언제나 늘 일어나는 현상이고 수리하면 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어딘가 백웅을 디스하듯이 말하더니, 이제 곧 천계로 올라갈 테니 마음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말하면서 곧바로 천계로 향한다.
28회차 삶 62권 16화 1188화, 현재 백웅의 반응과 의도를 이해한 반응을 보이고 현재 상황으로 보건데[402] 이제 끝이 아닐 것이며, 만약 흑요석을 받으며너 반복되는 삶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현실이 좀 힘들 수가 있었을 것이며, 그래도 지금껏 할만한 건 다 한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유급휴가 중인 자신(천우진)을 부른' 백웅을 향해 개xxx라고 부르면서 한번 죽으라고 쌍욕을 퍼붓으면서 사공린, 아수라와 함께 항우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63권 3화 1192화, 백웅이 한번 매듭을 사용해 시간을 되돌린 후, 아수라와 함께 백웅과 대동해온 제갈량이 자신(제갈량)이 생각이 맞으면 진소청 또한 인과율에 걸리는 신격이 된 것이 맞냐고 묻자 제갈량의 생각대로 그럴 거라고 답하면서[403], 미호와는 다르게 현 시점(28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은 망량선사의 제자이자 직계이니 만큼, 불려오는 것에 어떠한 압력을 행사할 수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 후, 제갈량이 진소청이면 항우를 이길 수가 있을 것 같냐고 묻고 한참 고민하다가 '그건[404] 진소청 본인이 소환되어 실제로 싸워보아야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제갈량은 확실히 천우진의 생각대로일 거라면서, '그럼 진소청이 소환된 후, 다른 존재를 소환하는 것은 어떻냐'고 묻자 지금 제갈량이 무슨 계획을 꾸미고 있는지 알아낸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
28회차 삶 63권 16화 1205화, 서문대룡의 부탁대로 서문혜의 봉인을 풀려고 하는 백웅에게 백웅도 알고 있겠지만, 서문혜에게 걸린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강대한 힘, 즉 흑웅을 부활시키는 것으로써 발생하는 강력한 파장을 이용해 지금 봉인된 서문혜에게 음신지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럼 폐꽈수련해서 사이탄의 언령을 이용해 신력을 모아 흑웅을 부활시켜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원래 그렇기는 하지만, 지금 백웅의 상태는 어떤지를 알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현재 백웅은 전륜성왕으로써의 힘은 거의 소진한 상태이나, 옥황상제로 임명받으면서 그 직위에 상응하는 권능을 부여받았으며, 그 부여받은 권능을 통해 신력이 크게 향상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렇다면 현재 자신(백웅)이 지닌 신력을 점검해보라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사이탄의 언령을 외워 흑웅 부활을 염원하다 보면 현재 상태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한 식경동안 현재 자신(백웅)의 상태가 어떻게 된건지 점검한 후, 아무래도 마지막으로 수련했을 때보다 훨씬 더 신력의 양이 방대해진 것 같다고 말하고, 제갈량이 아직 백웅이 인간의 육체에 머물고 있는 것에 의문을 표하자 백웅에게 한번 옥황의에 신력을 주입해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천우진의 말대로 백웅이 옥황의에 신력을 주입한 결과, 곧바로 옥황의가 형형색색의 영기를 내뿜기 시작하고 일렁이자 이를 본 천우진은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본래 옥황상제의 정체가 그 오제 요순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필시 화신에게 입게 하는 옥황의에는 거대한 신력을 다루는 기능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지금 백웅은 옥황의를 입는 그 순간부터 강대한 신성제어력을 얻게 된 상태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면서, 무척 놀라는 백웅에게 시험 삼아 술법을 몇 개 정도 써보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술법 몇 개를 쓰면서 충분히 술법을 잘 다루는 것을 보고 이제 자신(백웅)도 술법사인 것이냐고 묻자 현재 백웅은 술법사보다 몇 단계 위에 있는 굳이 흑웅의 부활을 절실하게 여기지 않을 만큼의 존재가 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흑웅을 부활시키기 위해 수련할 필요가 없는 것이냐고 묻자 어디까지나 절실하지 않을 분, 흑웅의 부활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하면서 왜 그러지를 설명한다.[405] 그렇게 '어디까지나 흑웅의 부활이 절실하지 않을 뿐, 흑웅을 반드시 부활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후, 백웅에게 이제 음신지력을 최대하 끌어 모아 옥황의에 넣은 후, 만년빙벽에 충돌시키라고 말한다.
그렇게 서문혜가 봉인에서 깨어난 후, 아직도 부름이 들려온는 말을 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자신(천우진)을 바라보면서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흑웅이 아닌 옥황의의 힘을 빌린 탓에 그만큼 음신지력을 완벽히 싣지 못했기에 서문혜 내면의 태극조화가 부족했기에 아직 거신족 혈맥의 영향력은 남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2화 1207화,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걸린 봉인이 풀림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406]을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그 원인[407]과 해결방법[408]을 설명하면서, 머리는 어디에 봉인되어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지난 세월 동안 무수한 책을 읽고, 대웅제국과도 협력하면서까지 그 위치가 어디인지 알아내려고 했으나, 끝끝내 그 위치를 파악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한다.
그 후, 사공린, 아수라, 서문혜, 백웅과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봉인된 신의 무덤으로 향한다. 서문혜로부터 내부에 있는 심장의 봉인상태가 영 좋지 않은 이유[409]을 듣고는 제갈량과 함께 안색이 크게 뒤바뀔 만큼 당황한다.
28회차 삶 64권 9화 1214화, 조디악 멤버들이 일곱 개의 나팔를 자신들(조디악 멤버들)에게 준다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있는 장소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말하자 방금 전 말한 일곱 개의 나팔은 칠요를 가리키는 것이냐고 묻자 조디악 멤버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 후, 조디악 멤버들이 칠요를 원하는 이유가 칠요의 시련을 치르려고 하는 것을 알고는 제갈량과 함께 기가 막힌 표정을 짓는다.
28회차 삶 64권 11화 1216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에티오피아 공화국의 베일 산 인근의 하레나 숲속[410]이 있는 것을 안 백웅이 왜 치우의 신체부위가 삼황오제들의 영역이 아닌 곳에 있는 거냐며 어이없어하자[411], 옆에서 듣고 있던 천우진은 이를 통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족, 즉 양다리의 위치 또한 동방세계에 한정되지 않음을 의미하고 전 세계를 뒤지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달갑지 않아하는 백웅에게 지금 당장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을 찾으러 가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백웅, 사공린, 아수라와 함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이 봉인된 곳으로 향한다. 신전 내부로 들어오자 |삼황오제가 경비를 위해 배치해둔 고대의 신화생물이 모습을 드러내자 곧바로 천몽류박(千夢柳縛)을 사용해 촉수괴물들을 다른 차원에 봉인한다.[412] 그 후, 무한회랑의 결계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 무언가 불길함을 느꼈는지, 진짜 골치아프다 하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인다.[413]
그러다 가짜 백웅의 멍청한 트롤[414]로 인해 진짜 백웅이 생사부를 사용해 환영들을 전부 처리하자 옆에 있던 가짜 천우진은 가짜 백웅을 향해 '미친 빡대가리 놈'이라고 욕하면서 왜 그걸 말한 거냐며 디스한다.[415] 이토록 어이없고도 황당하면서도 웃긴 광경을 본 진자 천우진은 '왜 백웅이 자신과는 다르게 불길함을 느끼지 않았는지 알것도 같다'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2화 1217화, 만신을 파괴하는자 치우의 팔이 있는 제단으로 오자 술법을 사용해 제단 전체에 오제 제곡이 봉인을 걸었음을 알아챈다. 사공린이 권능을 사용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이 봉인된 제단을 건드리자 나타난 사도 소환진을 보고는[416], 환술을 사용해 무한 재생성의 흐름를 속이는 것으로써 막아버린다.
그 후, 생각 외로 아수라 쪽의 상황이 심각할 수가 있는 생각[417]에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사공린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의해 저 멀리 튕겨져나간 후,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을 회수를 위해 치우의 팔을 목갑에 집어넣는 그 순간, 갑자기 목갑이 터져버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하자 백웅과 함께 크게 당황한다.[418]
방금 전의 상황[419]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의해 일어난 것을 알아채고 임시방편으로 칠요를 포함한 목갑 안에 있던 물건을 환술로 만들어낸 주머니에 보관한 후, 백웅과 함께 신전 밖으로 나오면서 아수라 쪽을 걱정하는 백웅은 지금은 현재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420] 잠시 후, 왠 팔초어 괴물이 나타난 것을 본 백웅이 놀라고 소호 금천의 사도로써의 권능을 이용한 파괴광선으로 분쇄해버린 것을 보자 옥황상제의 힘을 얻으면서 권능의 위력이 급상승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현 상황[421]으로 보아 일일이 싸우는 것은 곤란하다며, 은신결계를 쳐 2시진 동안 백웅과 함께 아수라를 기다린다.
28회차 삶 64권 14화 1219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을 본 아수라와 똑같은 감상[* 혼돈의 권능에 휩싸여있기는 하나 그냥 평범한 [[인간(전생검신)|인간의 팔이라는 것]을 내놓으면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그 염제 신농의 직계 자손이자 거인족인데 거인이 아니라니, 이게 말이 되는 거냐'며 따지는 백웅을 향해 그걸 자신(천우진)한테 따진다 한들 자신(천우진)이 그걸 알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어쩌면 혼혈이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한다.[422]
무언가 짐작가는 것이 있는 것 같은 반응을 보이는 서문혜가 팔에 담겨져있던 기억을 읽은 후, 자신(서문헤)이 알아낸 바[423]을 설명하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어쩌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무수한 신격들을 쓰러뜨려오며, 그들의 힘을 흡수하는 존재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424], '불멸자의 지위에 오른 자가 또 적을 흡수해서 강해지다니, 그야말로 세계의 섭리를 벗어난 존재였던 것 같다'며 자신(천우진)의 감상을 내놓는다.
이렇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관련된 회의가 끝난 후, 백웅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로 인해 깨지고 만 목갑을 대신할, 백웅이 소지한 물건들을 보관할 9개의 보관용 주머니들을 보여준다.[425] 이에 백웅이 '마법에 비해 술법이 너무 딸리는 것이 아니냐'라고 따지듯이 말하자 '어차피 내 전공은 아닌데 도대체 무얼 바라는 것이고 자신(천우진)이 천재라고 한들 적재용 술법은 한번도 다루어본 적은 없었을 뿐더러, 그래 보아도 목갑은 마도구 중에서도 최상위급이었다'라고 반박을 하면서, 제대로 좀 일 하라는 백웅을 향해 유급휴가인데 계속 나와준 것을 감사히 여기라며 일갈하고 자리에서 사라진다.[426]
28회차 삶 65권 9화 1230화, 매듭에서 빠져나와 현실로 돌아온 백웅이 연구소에 들어오자 바로 어서오라며 맞이하는 한편, 진소청이 업(業)을 전해주었기에 백웅이 항아에 의해 매듭에 갇힐 뻔한 그 순간, 진소청과 제갈사가 나서서 백웅을 도와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어디까지나 자신(천우진)이 알고 있는 것은 '진소청이 백웅을 만난 후의 일' 뿐이며, 그러니 그동안 있었던 상황을 파악해야 하니, 백웅에게 흑요석을 건내달라고 요구한다.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아 그동안 있었던 일을 파악한 천우진은 백웅에게 '인과율 계산을 통해 오늘 백웅이 매듭애거 현실로 귀환하리라는 것을 파악한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을 자신(황제 공손헌원)의 계획과 판대로 휘두를 작정으로 본래대로라면 28회차 삶 기준으로 흉신이 소멸함에 따라 본래대로라면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종말을 일으켰다'고 설명한다.[427]
검마 서문대룡의 말대로 바로 삼황 여와 혹은 복희를 찾아가지 않고 자신(천우진)을 찾아온 것은 지극히 옳은 판단이자 결정이었다고 말하면서[428], 백웅에게 '이대로 끝까지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인가, 아니면 계시를 목격하는 그 순간까지 버틸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이에 백웅이 그걸 묻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도저도 아니면 지금 여기서 자살해 다음 생으로 넘어가는 것이 백웅에게 큰 이득이 될 뿐더러, 앞으로 백웅이 한 선택에 따라 모든 운명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한참 고민하다가 매듭이 아닌, 현실의 망량의 행방에 대해 묻자 씁슬한 표정을 짓더니 현재 실종되었다고 말하면서[429], 지금 상황에서 사형인 망량을 만나려 하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말리며 조언[430]하면서, 재차 백웅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한참 고민하다가 '이대로 자살해서 다음 생으로 넘어가겠다'고 말하자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택 중 가낭 무난한 쪽을 택했다면서, 백웅의 의사를 존중해 백웅에게 잘 가라는 말을 남기면서 백웅을 죽이려고 하는 그 순간, 백웅은 그 전에 마지막 소망으로 여동빈이 신역절기를 쓰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천우진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게 그토록 중요한 일이냐고 묻고 그저 희망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한참 동안 침묵하더니, 그 선택[431]을 존중하겠다고 말하면서[432], 백웅을 '인간의 왕'이라고 부르면서 이제 망량선사의 사도가 된 자신(천우진)은 끝까지 따르겠다고 선언한다.
28회차 삶 65권 10화 1231화, 백웅이 이번 생(28회차 삶)을 끝내는 것을 결심하자 곧바로 술법[433]을 사용해 백웅 이외의 수십억 인류들을 꿈의 세계로 보낸다.[434]
이에 백웅은 '그럼 목성에서 싸우고 있는 동료들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차가운 눈빛으로 백웅을 바라보면서 그건 지금 삶을 끝내려고 하는 백웅이 할 말이 아닐 뿐더러, '자신(천우진)은 어디까지나 무고한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 뿐, 이미 죽음을 각오한 이들에게는 오지랖을 부리지 않는다'며 단호히 일축하면서, 지금 백웅이 해야 할 일은 오로지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천우진의 말을 들은 백웅은 확실히 천우진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한편, 문득 생각난 것인지, '사도인 너(천우진)만 해도 이만한 일을 할 수 있고, 그럴만한 능력을 지녔는데, 왜 스승인 망량선사는 진작에 모든 인간을 경계로 보내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삼황오제가 존재하는냐, 하지 않는냐의 차이[435], 그리고 평소에 스승인 망량선사가 언제나 늘 인간의 가능성을 믿었고 어떠한 식으로든 종말에 저항하고자 하는 이들의 의지를 존중했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어디론가 향하다 전뇌자가 서있는 곳으로 오게 된다.
전뇌자가 백웅을 보자 눈물을 쏟을 만큼 원망을 토해내다가, 결국 꼭 다시 만나, 아빠.....라는 유언을 남기며 사실상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고 누구보다도 '딸이나 다름없는 전뇌자가 죽었다'라는 사실에 비통하는 백웅[436]을 향해 일어나라, 왕이여! 아직 네 길은 끝나지 않았다. 나락으로 향한다 할지라도 지금은 왕의 행보다. 목숨을 건 동료들을 부끄럽게 할 셈이냐?라며 냉담히 꾸짖듯이 말하자 흘러나오는 눈물을 그치고 절대 그러지 않는다며 슬픔을 뒤로 하고, 천우진과 함께 목적지라 할 수 있는 여동빈과 적리의 목자가 싸우고 있는 북극에 도착한다.
도착하자 왠 불청객이 왔음을 감지하고는 누구냐고 묻는 그 순간, 너희들이야말로 불청객이 아니냐며 신투지존이 모습을 드러내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백웅과 함께 크게 당황한다.
28회차 삶 65권 11화 1232화, 여동빈에 이어 27회차에서 만났던 신투지존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에 백웅이 당황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두 명의 신역절기를 볼 수가 있으니 잘된 거라고 말하면서도, 한명의 불청객, 즉 아지다하카를 가리킨다.
'여동빈이 패배를 감수하더라도 끝까지 관전할 생각이냐'고 묻자 그럴 수는 없다며, 여동빈이 패배할 것 같으면 나서겠다며 의지를 드러내자 쓴웃음을 지으면서 여전히 한결같다고 말하더니, 그럴시 자신(천우진) 또한 여차하면 돕겠다고 말한다.
그 후, 여동빈과 신투지존이 합공해서 적리의 목자를 때려잡은 후, 역시 살아있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백웅에게[437] 이대로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죽으라며 백웅의 목에 칼을 들이댄다.[438]
이에 백웅이 당황하면서, 갑자기 왜 그렇냐며 묻자 지금 여기에서 황제 공손헌원이 강림하려고 한다고 대답한다.
28회차 삶 65권 12화 1233화, 어떻게 해서 황제 공손헌원의 강림을 알아차린 건지에 대해 백웅이 고민하자 스승인 망량선사의 권능을 무리하게 빌려 인과율을 읽었기에 알아차렸다고 답하는 한편, 이제 반각도 안남았으니 서둘러라고 재촉한다.
이에 백웅은 여러 방법으로 자살했지만, 매듭 속에서 얻었던 전륜성왕의 권능에 의한 불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기에 전부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자 전륜성왕의 권능에 의한 것임을 알아채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잠시 세계의 기록을 열람해 '명계를 부활시키는 것'이야말로 전륜성왕의 불사를 없애는 것이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알아낸다.
그러자 백웅은 '무조건 매듭에 있었던 일이 현실이 되지는 않는다'며 우려를 표하자 '이 방법이 아니라면 어딘가에 있을 사형인 망량을 찾아내 전륜성왕끼리 죽이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말하자 어쩔 수 없이 백웅은 천우진과 함께 명계로 향한다.
명계에 도달하자 망량선사의 사도로써의 권능을 사용해 중첩된 현실을 도약하는 것으로써 바로 시련을 통과해 전륜성왕의 잔류사념을 만난 상황이자 현실을 만든 뒤, 곧바로 백웅에게 자신(전륜성왕)의 힘을 계승시키려고 하는 전륜성왕을 잠들게 함으로써 백웅에게 남겨진 전륜성왕의 권능을 제거한다.
그 후, 백웅이 원하는대로 곧바로 백웅에게 무위의 힘이 부여된 검을 건네는 백웅이 자살하는 것을 도우나, 그 순간, 안타깝게도 한발 늦어 이미 사공린에게 강신한 황제 공손헌원이 이미 와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귀신을 보았다는 표정을 지을 만큼 경악한다.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의 자살을 막아버리자 이미 옛 지배자를 넘어선 것이냐고 중얼거리다, 백웅이 자살할 틈을 만들어달라고 외치자 곧바로 아수라, 여동빈, 장삼봉, 아지다하카를 이 자리에서 소환하고 '눈 앞에 보이는 저 존재야말로 삼황오제의 필두이자 종말의 주역이며, 지금 황제 공손헌원이 죽으려는 백웅을 막고 있으니, 황제 공손헌원을 물리쳐야 백웅이 다음 생애로 넘어갈 수 있다'고 외친다.
28회차 삶 65권 13화 1234화, 사공린에게 빙의한 황제 공손헌원이 아지다하카를 비롯한 신역고수들을 학살하는 것을 본 백웅이 치사하게 신격이 권능으로 학살하는 거냐며 비난하자 어두운 표정으로 지금 황제 공손헌원은 본인(황제 공손헌원) 말처럼 권능으로 신역고수들을 학살한 것이 아니며, 저것이야말로 세계를 재패한 천마의 진정한 힘이자 황제 공손헌원의 힘이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5권 14화 1235화, 전생자 백웅과 거래를 할 생각이니 얌전히 있으라고 말하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전생자에게 미움받는 존재는 결코 승천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황제 공손헌원의 가장 큰 실수나 다름이 없고 억지로 백웅을 가두어 괴롭히면 필연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은 결국 장대한 흐름의 굴레에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고 일갈한다.
그러나 황제 공손헌원은 지금처럼 망량선사의 권능이 예전만 못하게 된 이상, 경계에 침범하는 것은 일도 아니라며, 곧바로 망량선사의 대결계를 파괴하려고 들자 이토록 오만한 행위를 저질린 것에 크게 기겁하고 정녕 후환이 두렵지 않냐며 꾸짖듯이 말한다. 이건 올바른 결과를 이루고자 함이니 당황할 필요는 없으며,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던 절대자들의 기가 결말을 맞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거래를 제안하려고 하나, 그 순간 아수라가 암야참을 전개해 방해한다.
그 후, 망량선사의 사도로써의 권능을 사용해 상황를 반복[439]시키는 것을 보고 아무리 그렇게 해도 아수라가 자신(황제 공손헌원)을 이길 가능성은 없을 텐데, 실로 구차한 짓을 한다며, 황제 공손헌원이 말하자 '그럼 그쪽이야말로 다 이긴 싸움이었다면 우리의 싸움을 받아들일 리가 없을 텐데, 그럼에도 백웅 앞에서 압도적인 무력으로 우리들을 찢어발기는 것은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따지듯이 말하자 침묵한다.
천우진과 아수라의 의도[440]를 파악하고 설령 이런 짓을 한다 한들,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을 알지 않냐고 묻자 '지금쯤이면 백웅도 우리들의 뜻을 이해했을 것이며, 황제 공손헌원을 엿먹이기 위해서라면 세계가 멸망해도 상관없다'며 외친다.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망량선사의 사도라 그나마 격이 맞다고 생각했으나, 아직도 필멸자의 사고방식에 갇혀있다며 어딘가 실망스럽다고 말하더니, 더 이상 어울려줄 수 없으니, 이대로 퇴장하라며, 본체의 힘을 사용해 아수라와 함께 죽인다.
29회차 삶 67권 14화, 백웅을 향해 환술을 전개하면서 낙양성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말하라고 하고 너희 사악한 놈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아내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소호 금천의 사도로써 명을 받아 활동하고 있었을 뿐 싸울 생각은 없으며 임무를 받아 활동하던 중 낙양을 정찰한 것 뿐이라고 말한고 방금 전 마(魔)를 새겨 자신(백웅)의 종복으로 삼은 사악한 술사를 이대로 풀어줄 거라고 생각했던 거냐고 말하고 만약 떳떳하면 자신(천우진)을 따라 망량선사를 따라가야 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자신(백웅)을 산하사직도 넣어 봉인할 생각이었을 테니 이대로 봉인하라고 외치자 이를 듣고 당황하고 곧바로 백웅을 산하사직도 안에 가둔다.
30회차 삶 69권 10화 1301화, 사형인 망량이 백웅과 함께 찾아오는 것을 보고는 정말로 눈앞의 저 자와 동행할 생각이냐고 묻자 망량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앞으로 소을촌의 촌장인 백웅을 도울 생각이라고 답한다. 망량이 망량선사로부터 '이 마을에 식토를 뿌려 그 위에 영약을 재배하는 것'을 허락받은 후, 망량에게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망량은 천우진도 같이 소을촌에 오지 않겠냐고 권유하듯이 묻자 단호히 거절하고 눈앞에 있는 저 자는 사기꾼과 다를바 없는 놈이 조심하라고 말하자 망량은 천하를 속이는 사기꾼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71권 9화 1334화 막바지, 아수라와 백웅이 찾아오자[441], 대놓고 이 둘을 향해 '개종자'들이라고 욕하면서 '자신(천우진)이 무슨 해달라면 다 해주는 하인인 줄 아는 것이며, 사형을 어디까지 이용할 심산이냐'고 신랄하게 욕한다.
이에 백웅은 히죽 웃으면서 한 가지 제안[442]을 하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대놓고 백웅을 향해 '개망종'이라고 욕하면서, 그쪽이 뭔데 산하사직도의 진짜 운용법을 운운하는 것이냐고 묻자[443], 백웅은 그럼 우리(천우진과 백웅)끼리 '진짜 사용법이 따로 존재하면 이번 생(30회차 삶) 내내 천우진은 자신(백웅) 밑에서 계속 일하고, 반대의 경우, 즉 진짜 사용법이 존재하지 않으면 자신(백웅)이 천우진에게 전국옥새를 준다'라는 내기를 하는 건 어떻겠냐고 묻자 백웅의 내기제안을 받아들이고 제천대성을 소환한다.
30회차 삶 81권 9화 1519화, 다른 전생동료들과 대웅제국 백성들과 함께 재등장[444]하고 지금 외신의 시련은 이제 막 시작된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노래를 멈추는 걸로 끝이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모습을 드러낸 황금색의 달에 대해 설명[445]하면서, 이제 백웅이 해야 할 일은 '황금빛 달의 회전을 멈추는 것으로 트리거를 멈춘다' 혹은 '이 공간을 탈출할만하 또다른 트리거를 찾는 것' 둘 중 하나라고 한다.[446]
지금 외신의 노래가 멈춘 지금이야말로 이대로 황월(黃月)의 회전을 멈출 것인지, 아니면 어딘가에 존재할 탈출 트리거를 찾을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상황을 살피기 위해 황월(黃月)을 관찰한다. 그러자 백웅은 '현재 외신들은 황월을 중심으로 원형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었다'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제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방금 전 천우진(28회차 삶)이 언급했던 탈출 트리거는 저 황금색 달 근처에 있음을 확신한다.
30회차 삶 82권 2화 1532화, 백웅이 전화에서 자신(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한 말[447]의 의미가 마지막 세번째 승부를 하지 않고 그냥 도망가라는 것이냐며 황당하자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이 무신을 만날 수가 있는 절호의 기회나 다름이 없는데 쉽게 포기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휴대하고 다니던 전자담배를 뻐끔하고 한 모금 피우더니,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했던 말[448]을 상기시키면서, 지금 백웅이 무신궁(武神宮)의 마지막 시험을 치르는 것은 사실상 계란으로 바위치기이나 없다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백웅에 대한 행적에 대해 신릴하게 디스 내지 비난[449]하더니, 현재 백웅의 상황과 처지는 무신(武神)을 만나기보다는 당장 힘들더라도 자기 앞가림부터 하는 것 뿐이라고 꾸짖는다.
자신(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의 디스에 아무 말도 못하는 백웅에게[450] 판단과 선택는 백웅의 자유지만, 적어도 자신(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보건데 백웅이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함께 무신궁(武神宮)의 마지막 시련에 도전하려고 것보다는 태양지계를 통해 이곳 무신궁(武神宮)에서 탈출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상황에서 할 수가 있는 최선의 방법이자 선택이라고 말한다.[451]
이에 백웅은 잠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를 보더니[452], 천우진이 제시한 방법[453]대로 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은 의외라는 반응[454]을 보이고 천우진의 예상대로 평소 같았다면 '무신궁의 마지막 시련에 도전하는 것'을 택했을 것이나, 두 가지 이유[455]로 인해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이 내놓은 제안[456][457]이 옳다고 생각했기에 택했다고 말한다.
이에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은 웃으면서 평소와는 다른 선택을 하다니, 공손대랑이 너(백웅)의 미혹을 베어버린 것이 사실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더니, 곧바로 손을 휙 하고 휘저으면서 계승지(繼承地)로 이동한다. 이에 백웅이 여기가 더 위험하지 않냐고 묻자[458]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은 그래보았자 방금 전 우리(천우진과 백웅)이 있던 무신궁(武神宮)보다 더 낫다고 대답한다.[459]
그러면서 마음 같아서는 이대로 태양지계로 보내주고 싶으나, 현재 백웅의 상태[460]로 보건데, 이대로 태양지계에 들어가면 분명 위험할 테니, 먼저 "꿈의 세계에 대한 것과 경계를 인식하는 법"부터 전수한 뒤에 보내겠다고 말한다. 자세한 것은 망량선사와 백웅/능력 문서 참조.
백웅에게 꿈의 세계에 대한 것과 경계를 인식하는 방법을 전수한 후[461], 태양지계의 위험성[462]과 현재 백웅의 상태[463]을 언급하면서 태양지계로 향하는 백웅과 동행한다. 그러다가 아수라(28회차 삶)와 백웅과 함께 태양지계 안으로 들어와 이동하는데, 태양지계 안에 있을 동안의 행적은 복희의 행적 문서를 참조.
30회차 삶 82권 6화 1536화, 전화에서 달마대사가 밝힌 사실[464]에 아수라와 백웅과 함께 흠칫 놀란다.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말하고자 하는 바[465]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의아하는 백웅에게 지금 달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466]
백웅이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말한 바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에 대해 온갖 생각을 할 정도로 고심하고 있을 때,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은 현재 달마대사의 행동을 지적[467]하자 달마대사(백웅 우주)는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이 언급한 것처럼 생각 외로 언급금지의 제약이 약해서가 아닌, 그저 단순히 미련이 없을 뿐이라고 대답한다.[468] 제약을 어긴 댓가로 "팔이 소멸"+"본신의 힘이 감소"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우주의 달마대사에게 무언가를 알아차린것 처럼 현재 달마대사(백웅 우주)에게 걸린 제약을 어기게 되면 차츰 힘이 감소되다가 결국에는 소멸이 되고 만다며 중얼거린다.[469]
백웅과 달마대사(백웅 우주)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 있던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은 잡설이 너무 많다고 말하면서도, 진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는 백웅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관련된 조언을 해주고 싶을 뿐이라고 답한다.[470]
백웅이 자신의 원래 육체에 들어간 후[471], 이제부터 어찌할 셈이냐고 묻는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에게 이대로 수련세계로 돌아갈 뿐이라고 말하면서 어떤 방법으로 돌아갈 거냐고 묻는 달마대사(백웅 우주)의 말에 반사적으로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을 바라보나,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은 자신(28회차 삶 시점) 또한 수련세계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다고 답한다.[472]
이에 백웅은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이 언급했던 일월지혼을 듣고, 다시 일월지혼을 사용하려고 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일월지혼은 작동하지 않았다.[473] 이에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은 사실, 자신(28회차 삶 시점) 또한 한번 시도를 해보았는데 아예 통하지 않았다고 밝힌다.[474]
"일월지혼은 작동하지 않고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빠져나가기 위한 차원문을 열려고 했으나 통하지 않았고 백웅의 이야기가 계속되려면 어쩔 수 없이 다음 시련으로 향하는 문을 통과해야 함"이라는 진퇴양난 내지 사면초가나 다를바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자 28회차 시점의 아수라가 이제 네(전뇌자) 차례인 것 같다면서 전뇌자를 부른다.
아수라(28회차 삶 시점)의 부름에 나타난 전뇌자는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천우진을 보자 이대로 괜찮겠냐며 걱정하자 아수라(28회차 삶 시점)은 "어차피 현재 상황을 해결할 수가 있는 것은 전뇌자 밖에 없을 뿐더러, 이미 최선을 다한 이상, 더 이상의 미련도, 불만도 없다"라며 걱정하는 전뇌자를 배려한다. 이에 전뇌자는 백웅을 바라보면서 이제 백웅을 수련세계로 되려가겠다고 말한다.[475] 이에 백웅은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도 같이 데려갈 수가 있게 되었다고 좋아하나, 전뇌자는 절대 그럴 수가 없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어째서 그런 것이냐고 묻자 전뇌자는 지금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천우진은 꿈의 일부[476]가 되었으며[477]천암비서의 끝자락처럼 꿈의 영역에 속하는 옥좌에 도달하자 비로소 해방시킬 수가 있었다고 한다.]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천우진이 이곳 천암비서의 끝자락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 즉시 소멸되고야 마는 신기루와 같은 상태가 되었기에 백웅과 같이 수련세계로 갈 수가 없다고 말한다.[478]
30회차 삶 82권 7화 1537화, 전뇌자로부터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의 현재 상태[479]를 들은 백웅이 전뇌자를 닥달할 만큼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며 도무지 믿기 힘들어하자 백웅에게 욕지거리[480]를 내뱉으면서 백웅이 이해하기 쉽게 꿈에 대한 것[481][482]하면서 '단순히 꿈의 일부가 되었을 뿐인데도, 어찌하여 자신(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백웅과 같이 나갈 수가 없는가'에 대한 이유[483]를 말하자 백웅은 멍하니 있다가 농담하는 건 아니냐며 현실을 부정하려고 했으나,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의 반응에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의 말이 사실임을 깨닫는다.
이에 백웅은 왜 어째서 수련세계는 꿈이 아니기에 수련세계만큼은 갈 수가 없는 것이냐며 소리를 지르자[484], 전뇌자가 구축한 수련세계 또한 어찌보면 현실에 속하다고 대답[485]하면서 재 상황에서 이곳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을 치르는 곳)에서 나갈 수가 있는 것은 백웅 뿐이다. [486]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이럴 수는 없다며 난리치는 백웅을 꾸짖자 결국에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487]을 받아들이고 전뇌자의 도움으로 수련세계로 귀환하면서 언젠가 되었든 반드시 구하러 오겠으며, 나중에 꼭 다시 보자고 말하는 백웅을 배웅한다.[488]
그 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0권 11화 1701화, 츠쿠요미와 싸우고 있는 백웅을 향해 개망종이라고 부르면서 오랜만에 등장한다.[489]
그렇게 등장하자 설마 백웅이 전생자인 것을 알았다면 그 때 그런 내기를 하는 것이 아니었다며 잠시 투덜거리더니, 여기에는 무슨 일로 온거냐고 외치는 백웅에게 망량선사가 백웅을 구하라고 명령을 했기에 그랬다고 밝히는 한편[490], 지금 백웅은 스승님이 일부러 자신(천우진)에게 권한을 주어 여기로 보내지 않으면 안될 만큼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딱 보아도 신격들이 패싸움을 하고 있는 중인데 세상 그 누가 이걸 보고 위험하지 않겠다고 말하겠나고 소리치자 성질을 내면서 방금 전 자신(천우진)이 말한 '지금 백웅은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이 이미 천암비서가 백웅의 운명에 개입한것이라고 말하면서, 잠시 무언가 짐작가는 게 있는 백웅에게 어찌되었든 스승님의 명에 따라 백웅을 구하러 왔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구하려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저기 눈앞에 보이는 저 츠쿠요미의 시체야말로 스승님이 언급했던 '경계'라고 말한다.[491]
30회차 삶 90권 12화 1702화, 뜬금없이 천우진의 입에서 나온 '경계'라는 말에 백웅은 어리둥절하면서도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스승님께서는 경계를 겪어본 적이 있는 백웅이면 경험적으로 이해할 거라고 말하면서, '본래 이 세계는 3가지 영역, 즉 꿈, 경계, 공허로 이루어져있으며, 지금 눈앞에 보이는 츠쿠요미의 시체는 '경계'를 발생하는 쐐기가 되어버렸기에 살아있으되 죽은 상태'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를 못한 반응을 보이자 '그러면 그렇지'라는 식으로 한탄섞인 한숨을 내쉰다.[492]
이를 본 백웅은 천우진 혼자만 이해하는 얘기를 말하면 자신(백웅)이 어찌 알겠냐며 항의를 하자 원래 엄청난 기본설명을 필요로 할 뿐더러, 방금 전 말한 것이 우주의 진실 중 일부에 속하ㅣ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보다 손쉽게 '경계'에 대한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493]
이에 백웅은 만약 경계를 발동시키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자 '경계'라고 하는 것이 존재가 인식하는 현실과 몽환의 경계라는 것을 생각하면 경계를 중심으로 생겨난 양족 공간은 모조리 '꿈'으로 치환되는 것이라며, 28회차 삶 시점의 자신(천우진)이 그랬듯, 잠시동안이나마 신력을 구사하다가 이내 다시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되돌아온다.[494]
방금 전 천우진이 한 것을 본 백웅은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 말인즉슨 지금 눈앞에 나타난 전성기 시절의 스사노오와 아마테라스는 꿈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본래 현실의 인과율대로 이면 츠쿠요미가 소환한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는 결코 존재하서는 안되나, 본래 무한대의 혼돈이나 다름이 없는 꿈 속에서는 그 제약이 무의미하기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럼 애초에 '꿈'이기에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와 싸우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제야 깨달았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이 전투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이곳은 꿈이니 상상하는 만큼 마음대로 강해질 수가 있다고 동료들에게 외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그게 정녕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비웃는다.[495] 천우진의 비웃음에 백웅은 그렇다면 지금 '경계'를 만들어 세계를 꿈으로 만들어버린 츠쿠요미의 시체를 없애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현실이 중첩된 탓에 여간 쉬운 게 아니라고 말한다.[496]
그러자 백웅은 살아있으면 산 것이고, 죽었으면 죽은 것인데 어디서 개소리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존재와 비존재의 중간에 바로 '경계'가 있으며, 이 경계에 존재하는 자는 공허와도 통해있기에 자신의 존재가 무(無)가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가 있다고 설명하자[497], 이를 들은 백웅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뭐라 말하려던 그 순간, 예전에 이환웅이 선보였던 비슷한 기술인 슈뢰딩거 온 더 루프, 그리고 설명[498]를 떠오르면서, 그렇다면 눈앞에 보이는 저 츠쿠요미의 시체는 가짜가 아닌 또 하나의 진짜 츠쿠요미인 것이냐고 말하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는 듯 크게 당황한다.
그렇게 당황하던 천우진은 정말로 경계의 원리를 이해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아는 지인의 말로는 '츠쿠요미의 저 상태는 통상적 외력을 거의 다 무시할 수가 있는 통합체이기에 웬만한 공격도 잘 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과연 스승님의 말씀대로 별의별 경험을 다 했던 것 같다고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처럼 웬만한 공격 정도가 아니라 신격조차 타격을 먹이기 쉽지 않는다고 말하면서[499] 방법이라도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500]
천우진이 츠쿠요미의 경계를 잠시나마 해제할 수가 있는 것에 백웅은 그럼 망량선사의 사도가 된 것이냐고 묻자 그랬다면 지금쯤 자신은 혼자 다 때려잡고도 남았을 거라고 말하고 이대로 츠쿠요미가 펼친 경계를 해제한다 해도, 또 하나의 함정이 존재하는데, 오로지 백웅만이 그 함정을 타파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마음의 준비를 다하고 시작하라고 말한다.
백웅의 말이 떨어지자 곧바로 츠쿠요미가 전개한 경계를 해제하려고 하자 그 순간 백웅과 천우진 앞에 두 명의 츠쿠요미가 나타난다. 이에 백웅은 곧바로 사대신기로 살아있는 형상을 한 츠쿠요미를 공격하려고 하자 그 순간 천우진은 저건 속임수이니 절대 공격하면 안된다고 외쳐 백웅을 제지한다. 그렇게 백웅을 제지한 후 곧바로 강제로 두 명의 츠쿠요미를 하나로 합치면서, 끝까지 버티려고 하는 츠쿠요미를 향해 더 이상 버티면 그대는 이 세계에서 추방될 텐데, 정녕 망량선사의 이름을 거스를 생각이냐며 호통을 치나, 오히려 츠쿠요미는 마치 아이를 달래듯 망량선사르 선배라고 칭하면서, 선배의 진짜 이름은 그것이 아니라며 말하더니, 곧바로 백웅 혼자만을 납치한다.
츠쿠요미가 백웅을 납치해 간 것을 본 천우진은 설마 스스로 꿈을 만들어내다니,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며 크게 당황한다.
31회차 삶 97권 7화 1837화, 오랜만에 수기공양의식을 거행하나 백웅이 일부러 19회차 삶 때 있었던 일[501]을 일으킬 심산으로 수많은 대라신선[502]을 강신시키고 태공망이 강신할 무렵 육체가 이를 버티지 못할 지경에 이르게 되나 이때를 노리고 있던 백웅이 기운을 공급하자 죽을 뻔했다고 외치고 더 할 수 있겠냐는 백웅의 물음에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삼황 여와를 부른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삼황 여와가 백웅에게 천려오잔을 가호로 내리고 자리에서 사라진 후, 제멋대로 군 대가에 대해선 언젠가 치르게 해주겠다며 화를 내자 백웅은 미안하긴 하되 미리 말했다면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 같아 그랬다고 하자 만약 사형만 아니었다면 진작에 사생결단을 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엄밀히 말해 백웅의 잘못인 건 사실이기는 하나 대화 아니면 사생결단으로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으니 이렇게 된 거 백웅이 천우진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들어주는 것으로 방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한 보상을 하게 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잠시 뭐가 좋을까 고민한다.
잠시 고민하던 천우진은 인과율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뜬금없이 왜 갑자기 인과율을 원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미호를 위해 소원을 빈 순간 인과율이 축적되었음을 감지했다고 말하면서 재차 미호의 소원을 들어줌으로써 얻게 된 인과율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백웅으로부터 인과율을 양도받는 그 순간 뭔 놈의 양이 뭐 이렇게 많은 거냐며 놀라더니 망량을 향해 도대체 백웅의 정체는 뭐길래 인간이 이만큼이나 방대한 인과율을 얻을 수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한다.
31회차 삶 97권 8화 1838화 막바지, 이제 막 청룡무관으로 향하려는 백웅을 향해 할 말이 있다며 잠시 제지하고 갑자기 천기(天機)[503]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고 얼마 안가 별에서 비롯된 큰 재앙이 중원에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9화 1839화, 뜬금없이 갑자기 별에 비롯된 큰 재앙이 중원에 찾아올 것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그건 또 뭔 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자 그 이유를 설명하고[504] 망량, 백웅과 함께 내황각(內皇閣)으로 향한다.
제갈부를 단숨에 제압한 백웅이 결계를 뚫어달라고 천우진에게 부탁하자 그냥 고함 한번 내지르면 이 정도 결계는 없앨 수 있을 텐데 왜 귀찮게 이런 걸 시키는 것이고 설마 계속 귀찮은 일을 떠맡길 심산인 것이냐고 따지자 백웅은 목표가 겁을 먹고 도망가면 안 되기에 그러하며 방금 전 말한 것처럼 그럴 생각[505]은 아니라고 답하자 별 수 없이 수인을 맺어 태산 전역에 쳐진 결계를 해제해버린다.
31회차 삶 98권 7화 1857화, 망량선사와 대화를 나누고 사당 밖으로 나온 망량이 도와달라고 외치자 순간이동으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무슨 일로 불렀냐고 묻고[506] 혹시 환술로 세계의 창조가 가능하겠냐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더니 천법(天法)을 이용해 스스로의 인과율을 강화시킨다면 머나먼 미래에 가능할지 모른다고 답한다.[507]
망량이 '굳이 세계를 창조하지 않아도 환술로서 인간을 꿈 속으로 밀어 넣어 실제로는 찰나에 지나지 않으나 수많은 시간이 지나 있계끔 할 수가 있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환술 속의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것와 같은 의미인 거냐'고 묻자 천우진은 그렇지 않고 상대의 뇌(腦)를 속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하나[508] 이어진 망량의 물음[509]을 듣고 지금 망량의 의도[510]가 무엇인지 알아채고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며 잠시 당황하다 할 수는 있겠으나 너무 위험하다고 말한다.[511]
그동안 백웅의 역량을 따라잡기 위해 꿈을 이용해 수련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말을 듣고 잠시 놀란 반응을 보이는 망량을 향해 천법(天法)에 대해 설명하고[512] 천법을 사용하면 스스로의 영혼이 꿈의 테두리 안에 들어간 거와 같으나 완전히 현세와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없고 본래 꿈에 모든 걸 담근다는 것은 신격에게도 극히 위험한 걸 생각하면[513] 천법을 쓸 때만큼은 자신(천우진)에게 어느 정도 위험부담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514]
그러면서 꿈으로 수련공간을 만들고 시간을 감속시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나 술법으로 만드는 아공간과 다르게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없는 탓에 겉만 멀쩡할 뿐 실제로는 극히 위험하다고 말하나[515] 그럼에도 끝내 의지를 꺽지 않는 망량의 반응을 보고 어쩔 수 없이 꿈을 이용한 수련을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하는 한편 잠시 근처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을 보더니 지난 30회차 삶에 이르도록 온갖 천재와 고수들이 스스로의 인생을 갈아가며 도운 결과 이미 백웅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 우리들이 31회차 삶 시점의 백웅과 같은 수준에 따라가려고 시도하는 것부터가 자칫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지는 꼴이 될 수 있기에 이 이상으로 무리한 시도를 하고 싶지 않아 이미 자신(천우진)은 포기했는데 이러헤까지 무리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망량에게 묻는다.
왜 굳이 그렇게까지 백웅과 같은 수준에 이르려는 것이냐고 묻는 천우진을 향해 망량은 나중에 백웅 곁에 아무도 없으면 안되기 때문일세! 꼭 내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네. 백웅은 어쩌면 무한에 가까운 시간을 전생하게 될지도 모르고 그 힘의 한계조차 측량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지. 그리고 그와 고뇌를 나눌 존재가 하나도 없을 정도의 거대한 존재가 되면 어찌되겠나? 천상의 신격들이 그러하듯, 그 또한 죽음보다 더한 권태 속에서 마(魔)로써 타락할 걸세. 진정한 의미에서 그를 못 따라잡기 전까지는, 우리는 최대한 그의 수준을 따라가서 '동료'로써 그 시기를 늦춰야 하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일세.라며 자신(망량)의 신념이자 의견을 피력한다. 망량의 신념을 듣고 있던 천우진은 완전히 자신(천우진)을 나쁜 놈으로 만든다면서 크게 한숨을 내쉬더니 방법는 알려주겠으나 이를 실행할지 말지는 신중하게 정하라고 말하면서 망량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한다.[516]
인과율을 이용해 꿈의 위험을 완충시키는 방법에 대해 들은 백웅은 그럼 자신(백웅)이 갖고 있는 인과율을 주면 되겠냐고 묻자 말 좀 끝까지 들으라 성질을 내고 만약 자신(천우진)이 신격들처럼 자유자재로 인과율을 빚어내 돈처럼 쓸 수 있다면 무척 좋겠으나 아직 천법의 경지가 그 정도까진 아니라서 인과율을 저장하는 장치 같은 곳에 담아서 주거나 특수한 주술 의식을 거행해 넘겨야 하며 어떻게 넘길지는 백웅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말한다.[517]
31회차 삶 99권 1화 1871화, (인간 세계 기준으로) 15년 후의 근황이 언급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혼자서 곤륜12대선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했고 그 결과 반역죄로 차원감옥에 수감된 상태라고 한다.[518]
4. 여담
원래는 쿨하고 귀찮은 일 싫어하는 천재 타입[519]이었는데 백웅, 제갈사와 어울리면서 입씨름 하다가 많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의외로 지기 싫어하고 자존심이 높고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나머지 둘이랑 얽혀서 개그 콤비화하는 조짐이 보이기도 한다. 특히 진귀한 보패와 온갖 보물을 독차지 하며 대라신선이나 삼황오제 같은 신적 존재들한테 거리낌 없이 대답하는 백웅한테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 듯 하다. 백웅이 전국옥새에게서 전시안을 얻었다고 하니 절규하다가 돼지 새끼라고 욕하기까지...쿨한 귀차니즘 천재이라는 이미지와 다르게(선지자만큼은 아니지만 )계산도 나름 철저하며 보패와 술법 욕심이 있고 욕도 잘한다. 일단 보상은 선불로 받겠다고 말하며 누가 돈도 안 받고 열정으로 일하겠냐며 추가수당 내놓으라고 하고(...) 온갖 보패와 보물을 독차지하는 백웅을 보면서 배 아파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개)돼지 새끼, 똘추그지깽깽이, 옘병, 병신 새끼, 씨발[520] 등등 꽤나 욕도 잘한다.
사형인 망량과는 친밀하다. 백웅에게 화가 나도 사형인 망량에 대해 알게 되면 다소 누그러진다.
18회차 23권(39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의념도 쓸 수 있다. 본인 왈 극에 이르면 통하는 법이다.
술법사로서의 무력은 상당히 막강하며 백련교의 호법사자와 동등하다고 알려진 십이율의 삼사조차 함부로 천우진을 대할 수 없으며 사법으로 상당한 실력을 지닌 제갈사의 천적이다. 또한 재능 역시 출중하다 보니 백웅을 통하여 신열을 앓고 삼황내문의 술법을 전수받는 등 연속된 기연을 얻게 된다면 인세의 대라신선 급으로 성장이 가능하다.[521] 그리고 망량선사의 사도가 된 23회차에서는 삼황오제도 일시적으로 막을 수준이 되었다. 이는 인간이라는 존재로서 가질 수 있는 위치를 한없이 뛰어넘은 경지이다. 그리고 이는 천우진이 스스로 자신의 경지가 술법으로 도달 가능한 최대한이라 언급하면서 확인사살 된다.[522]
목표는 꿈의 술법으로 망량선사 같은 신이 되어서 망량선사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이다. 충분한 자격이 있는데도 등선하지 않는 까닭이 천계에 가봤자 망량선사의 정체는 못 알아낼 게 뻔한데다가 해야 할 일만 늘어나고 자유가 사라졌고 이에 백웅이 등선을 해야 정신체의 지고한 영력을 얻어 강대한 권능을 사역할 수 있는데 등선하지 않고 신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냐고 묻자 자신은 천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답한다. 도사의 등선이란 건 인간세상으로 치면 과거에 나가서 관직에 합격하는 것이고 당연히 관리가 된 존재는 보통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을 것이며 더 많은 명성과 부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리가 아닌 인간이 그를 뛰어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비유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등선의 끝은 실질적으로 대라신선이지만 대리신선은 본질적인 의미로서 신(神)과 대등하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다고 한다.[523]
망량선사라는 신이 직접 거둔 제자인지라 겉보기 서열과는 달리 대라신선들조차도 천우진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한다.[524]
28회차 삶 60권에서 제례의복을 입은 상태의 캐릭터 러프화가 미남으로 나왔다.
[1] 작중 외양 묘사로는 "나이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인상의 청년이 있었다. 특이한 점은 도복을 입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농사꾼 복장을 하고 있으면서 외모에 왠지 모를 귀티가 흐른 점이었다."라고 나온다.[2] 환술 속 세계에서 백웅은 잠시 나태한 삶을 보내게 되었고 살이 조금 찌게 된다. 그리고 환술에서 깨는 순간 불어났던 살이 현실에서도 적용될 정도로 강력했고 같이 동행한 백웅을 시험해 볼 겸 망량선사가 쓸데없는 위험에 노출될 것을 우려해 환술을 전개했다고 말한다.[3] 지금 눈앞에 보고 있는 것은 칠요의 비보 주 하나인 수요 막야로 이를 봉인지에서 꺼낸 탓에 얼마 안 가 천하에 거대한 수재(水災)가 몰아칠 것이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막야의 제단을 마련해 하늘을 다스리는 의식을 해야 한다고 들었기에 찾아왔다.[4] "무릇 사람이 오행의 순함을 만나지 못하거나 구요가 법신을 잃거나 또한 형의 충함을 만나거나 모든 신살을 만남이다. 행하고 감출 때 모두 화함을 따르지 못하면 크게는 하늘이 성을 내고 땅이 꾸짖으며 몸을 상하거나 목숨이 위태롭나니. 모두가 삼관, 오제, 사성, 이두의 주재로 말미암아 명을 도리게 되다니. 사람의 오행이 이스럽지 못함과 구요가 어지러움은 모두 많은 신살 때문이니라. 육신에게 맡은 일을 명령하여 천관은 천액을 풀게 하고 지관은 지액을 풀게 하며 수관은 수액을 풀게 하고 오제는 오방의 액을 풀게 하며 사성은 사시의 액을 풀게 하고 남진은 본명의 액을 풀게 하고 북두는 일체의 액을 풀게 하라. 대개 이 삼관, 오제, 사성, 남두북진은 또한 천존께서 부림이 있음이니라. 그러므로 상청이라 함은 사람으로 하여금 천존의 부림의 펴심이 넓음을 알리고자 함이라. 천지의 그물은 가히 도망할 수 없나니 흉성이 다다르면 아울러 소멸시켜야 되느니라.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천존의 명호를 불러라. 이에 나 천우진은 천존의 힘으로 천지의 고액을 멸할 것을 천지 천상에 고하노니!"[5] 성좌가 요동치는 걸로 보아 조만간 거대한 존재가 날뛸 것으로 보이기에 선인계도 이를 크게 주시하고 있고 망량선사에게 이런저런 요구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6] 만약 말을 듣지 않는다면 무력행사에 나서겠다고 말한다.[7] 이때 백웅이 멸혼보를 사용해 피하는 것을 보고 강신의 술법을 사용하는 것이냐고 말하는데 27회차 삶에서 멸혼보의 비밀이 공개되었음을 생각하면 일종의 떡밥이자 복선이다.[8] 선인계는 선도와 인도로 구분되는데 그 중에서 망량은 후자인 인도(인간이나 뛰어난 도학의 깨달음을 얻어 후천적으로 입문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그간 진랑곡에서 공부를 한 끝에 도학의 깨달음을 성취했을 것이라 말한다.[9] 그런 것도 있지만 두 눈으로 직접 봉선의식을 보고 싶은 것도 한몫했다.[10] 상고시대의 선인인 광성자의 유적이 있고 그곳(유적)에서 힘을 얻을 생각인 것 같다고 말한다.[11] 1년 정도 돌아오기 힘들 테니 그동안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이라는 망량의 전언도 전한다.[12] 이제까지 이계 혹은 암천향으로 도주하려는 시도가 한두 번이 아니었을 뿐이고 인형에 계속 영혼을 옮기려 했길래 짜증이 나 환술로 봉인한 상태로 자신(천우진)이 풀어주기 전까지는 사실상 영구 봉인이 된 상태라고 말한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겠으나 배교는 마교와 함께 침몰한 역사의 패배자고 제갈사처럼 이족의 술법에 의지하는 자는 상성상 천우진을 상대로 어찌해볼 수가 없다.[13] 이때 제갈사가 봉인되어 있는 산하사직도를 건넨다.[14] 팔진도를 설치한 수가 있다는 것부터가 술법 실력이 대단함을 의미하는데 하물며 목숨을 걸고 설치했기에 아무리 천우진이라고 해도 하루 종일 제사를 치르며 고생해야만 비로소 거둘 수가 있는 수준이고 에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나온다. 이때 제갈부가 펼친 진법은 팔진도이고 술자(제갈부)의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그만큼 필사적으로 지키겠다는 각오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고 우리가 도울 일이 없겠냐고 묻는 진소청에게 낌새가 이상한 것 같으니 진법의 생문을 여는 즉시 빠르게 들어가서 한 식경 이내에 돌아와야 하고 옆으로 새면 목숨이 위험하니 정면으로 가라고 말한다.[15] 봉선의식에서 소환된 사황 창힐이 주후총에게 내린 태초의 언령이라고 언급된다.[16] 이때 천우진은 천하제일의 추적술을 지닌 제갈부라면 반각 내로 쫓아올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진소청은 언령술사가 죽기 전까지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고 현장에 있던 그 청년 괴인은 필시 주후총일 것이라고 말한다.[17] 이때 천우진은 못된 놈들 때문에 산하사직도가 마를 날이 없다고 푸념을 놓았다.[18] 지금의 황제 주후총은 봉선의식을 거행함으로서 자신(천우진)의 술법으로도 감당이 될지 장담하지 못할 만큼 강해져 있을 것이고 지금쯤이면 황궁에 온갖 소환수를 부르는 것으로서 황궁의 금의위와 어림군에게 이족의 힘을 부여했을 것이며 일전에 마주쳤던 태산노옹의 힘은 호법사자급일지도 모르는데 봉선의식을 통해 사황 창힐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격의 권능을 빌려 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종합적 전투력에 있어서 별격의 존재가 되었을 수도 있다.(그럼에도 진소청을 상대로 밀렸던 것은 당시엔 태산에 있던 팔진도를 유지하느라 자신의 힘을 쏟아붓고 있었기에 그런 것으로 만약 팔진도를 거두고 본인의 역량을 집중시킨 상태라면 얼마나 강할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19] 백웅은 미호가 월요를 얻을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으나 지금 미호가 서왕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함은 곧 천계 소속의 모든 대라신선들로부터 힘을 받을 수 있음을 뜻하고 본디 천계 태생이었다는 점 덕택에 강신을 받는데 필요한 인과율의 제약도 덜할 것이고 신선들이 천지를 이잡듯 뒤지며 정보를 전하면 금세 월요의 봉인지를 찾아낼 것이고 대륙 각지에 있는 모든 사당, 묘역, 사원, 문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고 토지신 소환과 신도들의 정보까지 더해지면 그 정보량은 엄청난 수준에 도달할 것이고 지금쯤 천계는 봉선의식이 끝나고 이를 주재한 것이 주후총임을 알고 있을 테니 황제를 견제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20] 말 그대로 최소한의 자격으로 봉선의식을 행할 권리는 백웅에게 부여되었으나 과연 삼황오제가 힘을 내릴지 말지는 다른 문제라는 말이다.[21] 인간의 잣대로 신의 안목을 평가해선 안된다고 말한다.[22] 망량 또한 신격의 기준만큼은 무엇인지 몰랐고 금주법을 사용해 천기를 알아보려고 해도 천계까 굉장히 경계하고 있는 상태라 알아낼 수 없었다고 말한다.[23] 이때 오제 전욱은 다시 보게 되면 자신의 권속을 삼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24] 봉선의식으로 소환된 전욱은 삼황오제들 중에서도 가장 포악하고 잔인한 존재로 악명이 자자한 존재인데, 그런 전욱의 마음에 들었을 뿐더러, 추가로 가호를 더 받은 유사 이래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했다.[25] 이때 백련교주는 백웅을 향해 좋은 동료가 많다고 말한다.[26] 이때 백련교주는 손짓 한번에 주위에 몰려드는 초인병들을 끔살했다.[27] 사전에 미리 만들어둔 예비육체를 이용해 부활했다.[28] 장삼봉이 위험하다고 충고하는데도 망량은 가차없이 다음을 외친다.[29] 어차피 망량선사의 제자이자 지선도 되지 못한 인도(人道)에 지나지 않으며 천계의 사자로 선택받은 자신(백웅)을 겁박하는 것은 곧 천계에 죄를 저지르는 거와 같다.[30] 제갈유룡을 향해 신의 힘을 빌려온다 해도 인간은 결코 신이 될 수가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분수에 맞지 않다고 말한다.[31] 빨리 와서 다행이라고 한다.[32] 천제단 근처의 5곳, 그리고 서안과 낙양. 이때 제갈부는 백웅을 향해 미친 놈이라고 욕했다.[33] 이때 천우진은 왜 제갈유룡만한 인재이자 인물이 왜 이족(異族)과 손을 잡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제갈유룡 본인부터가 중원제일이라고 칭해도 이상치 않을 만큼의 뛰어난 술법실력에, 팔괘(八掛)에 있어서는 천우진 이상의 능력을 가진, 천우진 말처럼 천계에서도 쌍수를 들고 받아들이만한 인재 중의 인재이다.(제갈유룡 정도의 능력자이면 얼마든지 지선(地仙)이 되어 등용문을 오르거나 대라신선을 초혼하여 승천 자격을 얻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한다.[34] 제갈사도 천우진은 중원 도교의 수호자이자 힘의 주재자인 제망량의 제자, 즉 신격이 직접 거둔 제자이기에 겉보기 서열과는 달리 대라신선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입장에 놓여있다고 디스했다.[35] 부질없는 인간의 권력과 정치에 집착한 것[36] 인신공양, 천제단을 장악해 천계의 비밀을 염탐한 것. 유사 이래 제갈유룡만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없었다고 언급한다.[37] 이게 가능한 이유는 현재 제갈사가 빙의한 예비육체는 제갈유룡만을 위해 만들어져서 제갈유룡의 혼백과의 동조이 말도 안되게 높아서 그렇다고 한다. 제갈사이 이혼대법이 8성 정도만 이르면 쓸 수가 있는 것이다.[38] 천기누설과 인신공양을 한 죄이고 제갈유룡이 자신(제갈유룡)의 죽음을 트리거로 하여 발동되는 옛 지배자의 저주는 천계가 짊어지는 것으로써 무용지물이 되었다.[39] 이를 들은 백웅은 방금 전 천우진이 언급한 '신경 쓰지 말라'라는 말의 의미는 어떻게 해도 피할 수 없는 절망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40] 보패인 백우선을 상관혁에게 주기 전, 백우선의 성능부터 알아야 한다.[41] 보패 백우선은 천계에서 영험한 새로 알려진 대붕응자조(大鵬應子鳥)의 깃털로 만든 것으로 지속적으로 술력(術力)을 회복시키는 것으로써 반영구적으로 술법을 시전할 수가 있게 하며, 신선급 능력을 지닌 자가 백우선을 사용하면 미래를 볼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백우선이 읽는 미래는 아주 단편적인 장면이나 분기 밖에 알 수가 없는 '바꿀 수가 있는 미래'를 예지하는 계통인 탓에 관측하는 그 순간 미래로 향하는 도정이 바뀌어버리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42] 봉선의식으로 월요의 해방을 하는 데에 도와주는 것[43] 이때 백웅은 봉선의식에서 여와가 나온 것을 보고는 '설마 살아생전에 맞닥뜨릴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고, 백웅의 내면에 있던 제갈사 또한 너무나도 경이로운 나머지 아무 말도 못했다.[44] 망량은 백웅이 도움이 될 때까지 힘을 키우고 싶어한다고 말했으며 때가 되면 알아서 나타날 거라고 말한다.[45] 사불상을 타고 중원 여기저기를 싸돌아다니는데 찾을래야 찾을 수 없었을 것이고 백련교에 무서운 인간들이 많은 탓에 접근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한다.[46] 애초에 미호는 구미호이기에 인간과 비교도 안될 만큼 뛰어난 술법재능을 가지고 있다.[47] 이 때 천우진은 지금 낙양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반응을 보였다.[48] 이 때 제갈사는 저번에 천우진이 보였던 반응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지금 망량선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없으니 지금은 물러나야 한다고 말한다.[49] 낙양으로 끝낸다면 천계가 알아서 멈출 것이라고 말한다.[50] 태산의 천제단의 경우 제갈유룡이 천계를 염탐할 목적으로 왜곡을 가한 탓에 술식이 훼손된 상태였다고 한다.[51] 정의감이 강하고 신뢰할 만한 이라서 망량선사가 일을 맡겼다고 말한다.[52] 천제단은 천계의 신령들이 함부로 천계와 지상을 이으려고 시도하지 않게 막는 일종의 안전장치이자 쐐기인데 이를 파괴하면 49일이고 뭐고 그대로 천계와 지상이 겹쳐지는 일이 벌어지고 17회차 삶 막바지, 제갈유룡이 천제단을 부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제정신으로 하는 짓이냐고 외친 것도 이러한 이유였다.[53] 삼청이 직접 나섰고 옥황상제가 직접 인간학살의 인과율을 감내하겠다고 선언한 것부터가 인간의 문명을 근간부터 뒤엎어버리는 한이 있어도 백련교의 위협을 걷어버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과 같다.[54] 천우진이 천제단의 기능을 바로 세우게 되면 지상에 있는 복마(伏魔)의 기운이 지금보다 몇 배나 더 강해지게 되고 이러한 행위가 천계를 설득할 수 있는 강한 근거가 되어서 그렇다.[55] 천우진 본인이 원하는 그 순간까지는 영원히 나올 수가 없다고 한다.[56] 술법 대신 마법을 사역하는 바람에 인과율이 꼬아버렸다고 말한다.[57] 삼황오제가 워낙 제멋대로인 탓에 제약이 있든 없든 성공률을 장담할 수 없어서 그렇다.[58] 의식을 2번 치르는 것이다보니 태허천존과 삼황오제에게 바칠 제물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59] 망량이 태허천존의 공양의식을 진행하는 것은 삼황오제의 봉선의식 족이 훨신 규모가 크고 어렵다보니 만약 천우진이 태허천존의 공양의식을 진행해도 술력이 모자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다. 망량이 영보천존의 화신인 태허천존을 부르는 것을 보고는 일개 술법사라면 엄두를 내지 못할 대의식인 삼청을 부르는 공양의식을 하는 것이 이미 엄청난 수련을 쌓았다고 감탄했다.[60] 예전에 선지자가 억지로 봉선의식을 진행한 여파로 인해 인과율을 건드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조정을 해야 하고 천우진 본인에게는 인과율을 폭주시키지 않게 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그렇다.[61] 봉선의식이 워낙 큰 의식이고 인과율의 혼재로 인해 극도로 어려워진 탓에 아직 지선이 되지도 못한 망량을 도와줄 여력이 없어서 그렇다.[62] 태평요술은 중원의 술종에서는 사법(邪法)에 가까운 술법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사령술(死靈術)은 기본에 환혹술까지 쓸 수가 있는데 이렇다보니 수련자들 중 상당수가 사악함에 물들어 타락하고 사이비종교를 만들거나 미치는 이가 상당수라고 한다.[63] 부피가 비스한 다른 광물로 지층을 치환시켰다고 한다.[64] 보통 인간이면 차라리 황제가 되거나 천하를 지배하는 쪽을 택해서 그렇다.[65] 심지어 옥황상제마저 망량선사의 정체, 그리고 어디에서 왔는지를 파악하지 못했고 그 대신 망량선사를 설득해 도교의 수호자 직위를 주었고 그 때부터 망량선사는 죽 지상에서 지내게 된 거라고 말한다.[66] 그래야만 망량선사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말한다.[67] 요마의 본질을 비춰 약화시키고 어디에 있든 알아내는 것이 가능한 능력을 가진 보패이나 이야기로만 전해져올 뿐 어디에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한다.[68] 고도의 술법으로 평상시에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감추었다고 말한다.[69] 제천대성은 요괴 시절부터 72가지 되는 둔갑술을 모두 대성했기에 이 정도는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70] 화요의 결계를 없애기 위해 봉선의식으로 삼황오제를 소환하는 계획[71] 백웅을 자신의 사도로 삼겠다는 제안[72] 오제 전욱이 내린 10년 내로 사황 창힐 혹은 화신을 찾아내 만귀전에 데려오는 임무[73] 서문대룡은 신승 명호대사가 그 정도 경지에 이르렀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하고 남궁조는 강기일식이나 금종조의 달인까지 밖에 못 봤다고 답한다.[74] 22회차 삶 시점의 백웅은 오제 전욱의 사도가 되고 전욱으로부터 사황 창힐을 좇는 임무를 받았다.[75] 암천향에 있는 달로 향했다. 나중에 이를 들은 제갈사는 '암천향을 수호하는 거미신을 정면으로 뚫고 들어가고에 비신의 도시까지 거쳐야 하는 것'이냐며 당황하고 소리친다. 그 이유는 팽조가 말한 암천향의 달은 마도사들에게 있어서는 마계라고 할 수가 있는 암천향 중에서도 가장 사악하고도 어두운, 해저에 존재하는 르뤼에만큼 불길하게 여기는 곳이라 그렇다.[76] 술수를 익힐 때 해당 술수의 수련법뿐만이 아닌 우도의 수련으로 정신을 통일하며 좌도와 우도 수련을 병행해야 한다고 한다. 사념을 없앨 때에는 허투루 하지 말고 삼화의 박자에 따라야 하고, 우도의 명경수련을 할 때에는 축기의 통로와 술수의 영통을 같게 하는 것이 좋을 것라고 말하고 백웅이 이해한 것처럼 '무공으로 받아들이는 기경팔맥과 마찬가지로 영기의 통로르 뚫으라'라는 뜻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재능이 없는 백웅이면 분명 영력을 통제하기도 벅찰 것'을 전제로 한 것이기에 백웅은 이 방식으로 기준이라도 잡아야 한다고 한다. 무인의 환골탈태와 마찬가지로 술수의 영력이 극한에 달하면 술사 또한 법(法)을 알게 되는데, 방금 전 백웅에게 설명한 요령은 자신(천우진)이 그때 깨달은 것이다.[77] 현재 화룡신검에 잠들어 있는 신령이 서서히 눈을 뜨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백웅이 취한 방식(화요의 화기로 화룡신검을 되살리는 것)는 틀리지 않았다고 할 수가 있고 완전히 깨어나라며는 삼칠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너무 오래 걸리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본래 화룡신검은 수백년 동안 정기를 다 빨려 부러지기 직전까지 갔고 화룡신검이 되살아나면 지상에 존재하는 보패와 신검의 서열이 다시 재정립될 거라는 것을 생각을 하면 이조차도 짧은 기간이다.[78] 본래 화룡신검이 파사현정의 본능을 지닌 극정의 신검으로 화룡신검이 완전히 부활한 상태에서는 결코 제갈사와 같은 마도사가 가까이 있을시, 바로 적으로 인식하고 신엽업화로 불태워버릴 거라고 한다.[79] 전국옥새가 삼황오제 중 한명인 소호 금천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보니, 자신(천우진)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풀고자 하면 봉선의식을 통해 전국옥새의 제작자인 소호 금천을 소환하고 직접 풀어달라고 부탁하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이걸로 은원과 감정을 털어버릴 테니 절대 도와주지 않을 거라고 날카롭게 말한다.[80] 백웅이 쓰러뜨린 해신은 옛 지배자 중에서도 말석에 해당될 만큼 격이 낮은 존재로 해신보다도 더 강한 신격이 수두룩하다.[81] 마왕 벽지상이 인과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수단을 마련한 채 현세에 전면개입했고 틀림없이 낙양의 대결계를 건드리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82] 사황 창힐이 움직였을 가능성[83] 무명제사서의 마력이 워낙 강력해서 오래 가두지는 못한다고 말한다.[84] 목갑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이라고 말한다.[85] 천우진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제갈사가 벽지상의 수하에 들어가게 되면 지금보다 10배 이상 강해져 재앙이나 다름이 없어지기에 그 전에 화요를 죽인 후 그 힘을 흡수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그렇다.[86] 무명제자서와 같은 최상급 미도서가 지닌 마력의 4할이나 얻은 시점에서 이미 인간의 규격을 벗어나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봉인술도 거의 효력이 없어서 그렇다.[87] 현재 우리는 마왕이나 신격의 사도와 싸우기에는 너무 빈약하니 적어도 자신(천우진)과 같은 수준에 있는 이가 2명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88] 예전에 천우진이 제갈사를 열흘 동안 산하사직도에 봉인할 수가 있는 것은 산하사자기도에 가둔 채 술력으로 봉인하고 있을 경우였고 며칠 전부터 마기까 끓어올라 폭주하기 직전이 되었다보니 지금 꺼내놓으면 강대한 마인으로 변할지도 몰라서 그렇다.[89] 오제 전욱의 사도로써의 권능은 작은 굴레를 조작하는 것이라서 다른 모든 신격들이 이를 알 수가 있다.[90] 진시황에게 불로초를 구하겠다고 한 것으로 유명한 실제 역사 속의 위인이다.[91] 어쩌다 이런 놈에게 인간의 운명에 달린 거냐고 탄식했다.[92] 술법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삼황 복희가 내린 파로개에서 비롯된 신격의 힘이자 삼황오제의 권능에 해당되기에 천우진 본인을 포함한 술법사들 또한 마도사들처럼 다른 형태의 신관이라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고대의 대라신선들이 모여 강대한 신격들을 봉인 및 때려잡은 적이 있으며 이 일화는 천계에 떠도는 소문으로만 들은 것이라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술법이 극에 다다르게 되면 신격에게 바늘이 들어가는 것만 확실하다고 말한다.[93] 이곳에 머무는 동안 자신(망량)에게 술법을 전수하고 조만간 삼대세력의 회동이 열릴때 천리안으로 감지하는 부탁[94] 미호에게 받은 기물을 십년간 품으면서 술력을 쌓았고 수요를 매번 공양할 때마다 영력이 상승했고 음신지력까지 얻음[95] 50년 내내 수련해도 상급술수를 못 쓰는 게 정상이며 머리가 영민하나 타고난 영력이 희박했던 망량과는 정반대의 케이스이자 결코 술법사를 하면 안되는 쪽이라고 말한다.[96] 27회차 삶에서 백웅이 흑웅을 발현시킨 것을 생각하면 흑웅의 탄생을 암시하는 떡밥이자 복선이라 할 수 있다.[97] 이때 백웅이 지금 농담하는 거냐고 묻자 전혀 농담이 아니라고 말한다.[98] 평범한 인간이 무(無)에서 지금의 백웅이 갖고 있는 음신지력만큼 키우려고 하면 영산(靈山)에서 200년은 수련해야 해서 그렇고 역시 신격의 연회에서 한 끼만 먹어도 대박이 나며 도 딱는 요괴들이면 분명 질투를 드러낼 것이 분명할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이 줄일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그건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99] 술법은 무공 이상으로 까다로운 것이라 기초가 되어있지 않으면 제대로 쓸 수가 없는데 백웅은 기연을 받아먹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으며 설령 지금 당장 힘의 절대치를 크게 늘릴 수 있다 하더라도 지금은 독이 되어서 그렇다.[100] 첫번째는 어딘가에 있을 음신지력을 지닌 요괴를 잡아다 그 요괴의 요력을 흡수해 강해지는 것인데 이 말은 곧 오제 전욱의 만귀전 소속의 신격 혹은 귀신을 때려잡으라는 소리이고 두 번째는 음신지력을 품고 있는 보패나 기물, 즉 오제 전욱(전생검신)전욱과 관련된 물건을 손에 넣는 것이고(언뜻 보면 수요도 포함된다 할 수 있는 아직 미해방 상태이고 아무리 수요가 오제 전욱의 제작품이라고 해도 그 기운만 뽑아 쓰지 못한다고 한다.) 세번째는 태음의 기운을 얻는 수련장소를 인계(人界)에서 천계(天界)로 바꾸는 것으로 인계는 영력의 농도가 무척이나 낮은 편이지만 이와 반대로 천계는 굉장히 영성이 높고 공기 중의 영력이 빽뺵한 편으로 지상의 수련과 비교하면 수십수백배의 효과를 본다고 한다. 다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등용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등용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중원대륙의 술법사 중에서도 상위는 되어야 하는데다가 이조차도 될까 말까한 편이다.[101] 음신지력이 세계에 뛰쳐나가게 되면 새로운 요괴를 탄생시키기도 남아서 그런데 애초에 음신지력이 오제 전욱의 권능이기에 신종 대요괴를 만들어낼 확률이 충분히 있다고 한다.[102] 팔부신중의 으뜸으로 치는 불교의 호법신으로 인도 신화의 뇌신 인드라가 불교에 수용된 모습이라고 한다.[103] 보통은 대술법사가 작정하고 저항력을 키우지 않으면 음신지력에 대한 저항력은 절대 얻을 수 없기에 차라리 극빙에 저항력을 지니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 걸 감안하면 무척 특이한 경우이며 현재 백웅이 지닌 음신지력의 양을 생각하면 얼마 안가 고통 없을 것라고 말한다.[104] 처음부터 오제 전욱의 동상은 처음부터 힘을 다 쏟아내게 되면 지금 보는 것처럼 실제 모습을 드러내게끔 설계 및 조각되어져 있었고 이 동상은 누군가가 인세에 직접 강림한 오제 전욱을 목격하고 새겼고 이를 오제 전욱에게 보여주자 이를 기특히 여긴 오제 전욱이 음신지력의 가호를 내렸다. 옛 지배자에 못지 않은 힘을 지닌 오제 전욱의 본체를 보게 되면 미치거나 죽는 걸 감안하면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으나 무조건 인간이 동상을 제작하리라는 법은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틀림없이 제작자는 누군지 알 수는 업스나 적어도 대라신선급 힘을 지닌 인외일 거라고 말한다.[105] 이는 호법사자들한테 받은 원소력의 충격을 오행지력으로 환원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달기 같은 술수에 능한 교활한 마왕이라면 진작부터 백련교 간부들이 무한의 내공을 지녔음을 눈치챘을 것이라고 말한다.[106] 궁국의 초상기인의 시간축은 고정되어 있어서 상대가 어떠한 공격을 하든 그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변화이나 시간축이 고정되어 있기에 어떠한 공격을 하든 튕겨지듯 과거의 상태로 환원하는 육체가 멀쩡한 상태의 시간대로 계속 되돌아가고 있음을 의미하고 시간회복 능력은 천계에서도 극히 일부의 최고위 대라신선만이 사용할 수가 있는 초상능력이라서 인간의 능력으로는 파괴 할 수 없다고 한다.[107] 눈앞의 초상기인은 깨어난지 얼마 안 돼서 상황판단을 못하고 있기에 얻어맞고만 있지만 이 틈에 도망치지 않는다면 큰일이 벌어진다고 말하는데 이는 시간 조작 능력을 공격용으로 사용할 경우를 상정하고 말하는 것이다.[108] 이 말은 정신체의 힘만으로 달을 끌어왔다는 소리다.[109] 흉신이 이기든, 전욱과 여와 쪽이 이기든, 그 즉시 백웅은 신격에게 붙잡히고 영겁토록 고문당하거나 찢겨 죽게 될 것이 번한데다가, 십중팔구 내지 백발백중으로 백웅이 지니 비밀을 모조리 털어놓게 할 것이 분명하다.[110] 39권에서 천우진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세계의 기록'에 도달하지 않으면 이룰 수가 없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닌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닿을 수가 있는 경지라고 한다.(존재의 계가 읽히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특이점의 현상을 말하며, 이 특이점을 알면 '길'이 열리게 되는 것와 같다) 이 환신지경은 일종의 비유로 삼황 복희가 창시한 술법의 한계를 초월해, '옛 지배자'만이 인식하고 열람이 가능한 대우주(大宇宙)의 권능을 얻어오는 경지와 같은 것이다. 그러다가, 30회차 삶 77권 9화에서 삼황 복희가 직접 언급하길, 술법의 창조자인 자신(복희)조차 생각하지 못한 단계이자 경지라고 한다.[111] 이를 들은 백웅은 현재 천우진은 천계의 모든 존재과 그 삼황 여와마저 속일 정도로 강해졌음을 실감한다.[112] 흉신 vs 여와, 전욱이라는 상황[113] 천우진 본인이 설명하길, 적어도 술법의 창조자인 삼황 |복희가 아닌 이상, 삼황오제라고 해도 진심으로 나서지 않는 이상, 꿈속에서 꿈을 꾸는 연쇄의 구조를 깨지 않는 이상 손쉽게 자신(천우진)의 술법을 깰 수는 없다고 한다.[114] 천우진 본인이 설명하길, 한순간이기는 해도 스승인 망량선사의 도움으로 '세계의 기록'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래서 천우진은 환신의 경지를 깨닫는 것으로써 망량선사의 꿈을 엿보어 본질에 접촉했고, 그 결과 사도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한다.[115] 대우주(大宇宙)에 직접 작용하는 거대한 법칙이자 축인 세계의 기록'에서 직접 뽑아오는 인과율과 거의 대등한 위력을 가진, 그 옛 지배자조차도 족칠 수가 있는 원리[116] 23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도달한 환신지경은 '단서를 얻지 못하는 이상 도달할 수가 없는 경지'인데다가 환신지경에 도달한 것은 천우진의 재능과 노력이 아닌 망량선사의 도움 덕택에 오른 것이다. 망량선사가 이대로 가다가는 도저히 인간들이 흉신의 손아귀에 못 버틸 것을 직감하고 천우진을 수호자로 만들어 일부러 단서를 준 것이기는 하나, 안타깝게도 천우진이 환신지경에 도달한 건 고작해야 몇년전의 일이었고 그나마도 상황을 바꿀 만한 힘이 없었다고 한다.[117] 23회차 삶 막바지 시점의 백웅은 더 이상 지켜줄 자도 없고, 도망칠 곳도 없는데, 설상가상으로 천하에 존재하는 모든 신격들이 백웅을 노리고 있는 자살한다고 한들, 명계까지 쫓아와 백웅을 붙잡아 고문하려고 할 것이 분명한 답이 없는 상황이다.[118] 구천현녀가 힘을 빌려준다 함은 다시 말해 선검술이 곧 강신술에 가깝고 구천현녀의 힘을 그대로 빌려오고 선검술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구천현녀의 의지를 대리하는 화신의 위치를 얻게 되며 선검술은 단순한 술법이 아니라 대라신선에게도 큰 부담을 지우는 대가성 술법이라는 의미도 된다. 그리고 백웅이 전생자라는 특성상 어떻게 해서 인과율이 이어져있는지를 파악할 수 없기에 구천현녀는 직접 백웅 앞에 나타나 물어볼 수 없기에 선검술을 발동하려고 할 대마다 '너는 누구냐'라는 식으로 압박하는 것이고 그런 건가하고 넘어갈 문제처럼 보이나 이는 23회차 삶 막바지 사도로써의 권능을 사용한 것을 두고 오제 전욱이 분노하고 방금 전 선검술을 2번 발동하려고 했던 것은 구천현녀가 점잖게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에 해당되나 전승에 따르면 구천현녀는 황제 공손헌원의 시대에 거신족과 싸우던 성깔머리가 상당한 여신이라는 전승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더 이상 선검술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119] 향후 천계와 적대하게 될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너무 여동빈에게 의존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지만 검선 여동빈을 통해 천계의 정보가 새어나가는 것도 우려되고 일부러 절연의 언령을 써서 내쫓기에는 여동빈의 도움이 아쉬워질 때가 있을 것 같아서 싫은데다 봉인해제는 무익해서 물어본 것이다.[120] 이전 생애에서 화룡신검을 일깨워 화룡진인과 인연을 맺었고 단말이 이어졌기에 단말을 통해 말을 건다면 여동빈처럼 말을 걸어 깨우는 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과연 화룡진인과 백웅의 인연이 어느 정도로 깊냐는 것인데 검선 여동빈이 화룡진인을 깨울 수 있었던 것은 여동빈과 화룡진인 사이의 사제간의 인연이나 무척이나 깊기에 그런 것이나 백웅은 그만한 관계가 아니라서 그렇다.[121] 인연이라 함은 세계에서 가장 긴밀한 힘이자 실로 이는 인과율과 관련이 있다. 인과율은 신격조차 제약하는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고 위대한 법칙으로 인연은 이 인과율에 의해 생성되는 것이고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는 생물과 무생물, 신격과 비신격을 막론하고 결국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이 되며 인과율의 결과를 통해 생겨나는 것이 인연이기에 이것만큼은 그 어떠한 신격도 함부로 건드리거나 끊을 수조차 없으며 이는 시공간은 마음대로 조작하고 건드릴 수는 있어도 인연은 함부로 못 건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인연이라는 실은 뭉치고 뭉쳐서 모든 술법과 마법의 근원이 되며 계약을 형성하는 가장 귀중한 근거가 되고 크게 보면 옛 지배자 또한 인연의 고리 내부에 존재하고 인연을 다루는 술법은 별 볼일 없거나 반대로 수준이 너무 높은 경우 둘 중 하나이고 기보 정도만 알고 넘어가도 별로 상관이 없고 하다보니 천우진과 같은 술법사들은 인연에 대해 그렇게 깊게 배우지 않으며 인연은 달리 운명이고 곧 술법의 범주를 넘어선 순수한 힘의 성질을 지니는데 강력한 인연은 주문, 영창, 수인, 제물 같은 것 없어도 초힌셜적인 힘이자 기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일례로 여동빈이 술법을 잘 다루지 못하는 편인데도 부름 하나로 화룡진인을 일깨우고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을 해오는 동안 답이 없는 상황이 주변인물과의 인연 덕택에 상황을 호전 및 역전한 것이 있다. 인연에 대한 것은 술법의 근본이론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고 근본적으로 삼황 복희가 하사한 체계라는 약점도 한몫 해서 술법계에서는 그렇게 논하지 않는다고 말한다.[122] 세계의 운명을 조종하는 것이라서 천우진도 인위적으로 진정한 인연을 다룰 엄두를 못 내고 자신(천우진)이 아는 한도 내에서는 인연의 순수한 힘을 조종하는 술법과 편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123] 수천년 단위가 되면 기억상실 환자가 된다고 말한다.[124] 무엇 때문에 선행과 악행을 가리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터무니 없는 괴력의 소유주이자 살아 생전 만당시대의 혼란에 관심을 갖고 끼어든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한다.[125] 만약 헌원검이 실존하고 들은 대로의 보물이면 왜 에와 여축을 제외한 다른 이들이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부터가 말이 안 맞고 정황상 신화시대의 비사가 얽혀있음이 분명하고 23회차 삶 막바지 때 예는 월궁항아로 인해 서왕모의 편에서 끝까지 싸운 적이 있었고 백웅이 헌원검에 대해 물어보면 바로 여와에게 이를 일러바칠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126] 부정형인 반마(半魔)인 대요괴와 달리 화신이 화신을 만들었다가는 존재 양식이 분해되어 소멸될 가능성이 높아진다.[127] 백웅의 역량 부족이 아닌가 싶겠지만 이 경우에는 무기의 특성에 따른 차이가 나서 그런 것이다. 요도 무라마사인 경우 본래 요이한 기운을 품고 있어서 강렬한 음기에 대한 친화도가 높지만 은창은 성스러운 힘과 용사르이 흔적이 있다보니 음신지력을 사신의 힘으로 간주하고 배척하는 것이고 이 창은 용살의 기운이 있어서 용을 잡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128] 백웅의 목표는 음신지력을 빠른 시간에 대성하는 것인데 은창을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음신지력을 최소 10년치를 소모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서 그렇다.[129] 망량는 방금 전 천인이 백웅에게 허락을 구한 것부터가 인과율을 수득하고자 하는 행위로 천인을 포함한 팔부신중은 마왕이기에 인과율의 획득 없이는 지상의 일에 간섭하기 힘드나 만약 백웅이 천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천인을 포함한 팔부신중은 이를 빌미로 지상세계의 일에 관여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130] 방금 전 천인에게 사용한 대자재천의 인은 불가의 술수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면서도 파괴적인 술수로 상위존재의 인과율을 분해하는 권능을 지녔다. 22회차 삶에서 뇌음사에서 얻었던 정보 덕택이기에 이게 가능했다고 말한다.[131] 대자재천의 인은 적어도 최상위급 술사에 도교와 불교의 술수에 고루 능통하며 밀종의 술법도 알아야 사용이 가능한 최상위급 수인이라서 그렇다.[132] 이는 자칫 잘못하면 백웅 일행은 그대로 팔부신중 천인에게 몰살당할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천우진이 방금 전처럼 천인에게 강경하게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천우진과 망량이 망량선사의 제자라는 위치에 있기에 이대로 천인이 몰살해버리면 그 즉시 망량선사는 복수의 인과율을 수득해서 그렇다.[133] 팔부신중과 하은천이 지금 싸우고 있다.[134] 아직까지도 저 정도 힘을 숨기고 있는 음흉한 놈이라고 말한다.[135] "넌 언제까지 넋 놓고 자존심만 세울 생각인지 모르겠군. 이제 그를 인정할 때도 되었을 텐데? 반쯤은 인정했기에 세계수까지 부순 건 아닌가? 그럼 자신이 소모품으로 활용되는 사실을 받아들여. 넌 이미 술법사의 양심을 버리고 전생자의 편을 들었다. 다른 선택은 더 이상 없어."[136] 자신(천우진)이 어떤 술법을 써도 제갈사가 잃어버린 시력은 되돌려줄 수가 없다고 말한다.[137] 이 정도가 아니고서는 오제 제곡의 권속인 사비시신을 속일 수가 없다고 말한다.[138] 이때 천우진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139] 제갈사의 책략대로 지금 있는 이곳이 달이 반왕전일 거라고 예측하고 달로 오게 되었고, 그러던 중 인간과 유사한 문명을 이루고 있는 벌 인간들의 부족에 잡입해 상황을 알아보고 있었고 한번 반왕전에 잡입했으나 도중에 나왔고 지금은 다시 들어갈 기회를 보고 있었다.[140] 예전에 천우진은 제갈사의 계책대로 세계수를 파괴해버렸는데 사실 세계수는 외계에서 강력한 이족이 넘어오는 것를 방지하는 인간 종족들에게 있어서는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관문이자 신물이었다.[141] 이를 들은 백웅은 크게 당황했다.[142] 본래 신단수는 이족을 억제하는 것 뿐만이 아닌 삼황오제는 물론 천계의 영향력을 암암리에 막고 있었지만 지금 신단수가 부서진 틈을 타 지금 그들은 이자나기노미코토를 부활시켜 인과율을 엉망으로 만들고 나아가서는 자신들이 직접 칠요를 뽑아 세계를 멸망시킬 빌미를 만들려고 하고 있기에 만약 이대로 아마츠카미들이 지상에 도래하여 날뛰기 시작하면(구천현녀은 아마츠카미들은 천계의 힘으로 막기 힘든 중상위급 신격이다) 삼황오제들의 의도대로 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삼황오제의 의도는 바로 중상위급 신격들인 아마츠카미들이 지상에 날뛰는 순간 곧바로 질서의 재창조라는 명분 하에 칠요를 꺼내거나 직접 강림해 아마츠카미들을 다 죽이고 세계를 일소시키려는 것이다.[143] 첫번째는 오제 제곡이 아마츠카미들이 달에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원칙상 아마츠카미들은 달을 경유하지 않으면 금성에서 바로 지구로 갈 수가 없기에 실질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삼황오제가 그들을 봉인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장치이기 때문) 지금 오제 제곡이 지상의 파멸을 원하고 있어서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한다. 두번째는 칠요 중 하나인 금요의 힘을 빌려서 금성를 봉인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금요이 금성의 백(魄)이기에 금성이 지닌 모든 영략이 맺혀있기에 금요를 매개로 해 봉인술을 시전하면 아마츠카미들이 다시 수천년 동안 봉인되는 달에 오기 전부터 봉쇄당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세계수를 다시 되살려내는 것이다.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지만 실상은 세계수를 되살리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신단수의 씨앗을 사용하는 것이다.[144] 몸이 스스로 원상태를 찾아가려는 상태에서 섣불리 이력을 가하면 몸과 정신에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는 것. 그 이유는 본래 술법은 삼황 복희의 힘이고 혼돈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진소청의 근간을 이루는 무(武)는 그 반대인 태허이고, 태허에서 비롯된 게 기(氣)이기에 섣불리 회복술법으로 진소청을 낫게 했다가는 내부의 회복력과 부딪쳐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다고 한다.[145] 황궁을 지배하던 복마전의 세력이 사라졌으나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들어섰고 현재 황제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지 오래되었고 금의위와 동창의 활동도 사라졌으며 황궁이 대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낙양의 과학기술이 백웅의 기억 속에 있던 서양열국과 맞먹는 수준까지 진보한 것(지방 곳곳에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이 세워졌다), 낙양무림을 지배하던 쌍문세가는 아직도 성세를 펼치고 있고 약왕 황보윤도 멀쩡히 활동하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한백령이 모습을 감추었다.[146] 당산의 성격상 가장 큰 복수대상이라 할 수 있는 당무극을 편하게 죽여줄 리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 살려놉고 괴롭히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147] 더 쉽게 말해서 편파적인 세계의 균형을 얻는 것은 곧 신격이 됨을 의미한다고 말한다.[148] 인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립되었다고 말한다.[149] 지속적으로 인신공양을 하면서 가호를 받고 있는 것도 알아챈다.[150] 현재 해신족들이 인신공양을 하면서 불러내려고 하는 존이고 화룡진인이 느낀 기운을 지닌 존재가 바로 용이라는 것[151] 현재 해신족들이 인신공양을 하면서까지 불러내려고 하는 존재가 바로 남방적룡왕 광리왕 오윤이다.[152]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 사해용왕은 종말의 거룡과의 전투에서 모두 죽어서 격추당했기에 그 영혼은 천계로 향해 오랜세월에 걸쳐 부활준비에 들어가야 하나, 누군가, 즉 옛 지배자인 해신이 용왕의 혼이 죽어 약해진 그 순간을 노려 그 영혼을 탈취하고 타락시켜서 자신의 노예로 만들었다.[153] 이미 육체는 실체화 소환을 끝난 탓에, 이제 영혼이 소환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화룡진인이 직접 마력을 느낄 정도면 이미 상당히 심화된 상태일 거라고 한다.[154] 구천현녀의 힘은 막강하나 강대한 만큼 인과율이 소모돼서 그렇다.[155] 흑비파의 능력은 수만에 이르는 인간을 한꺼번에 세뇌하는 능력이 있고 당산이 흑비파의 세뇌에 걸린 것은 팽조를 합공하는 일행 중에 당산만이 평범한 인간이다.[156] 소환수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전투보패로 장갑이 매우 두껍고 대부분의 술법과 물리력 흡수가 가능하다.[157] 보패가 엄청난 술력과 기력을 빨아먹는 탓에 쉽게 쓸만한 것이 아니다.[158] 신공표 또한 우리를 주시하고 있으니 신중히 접근하라고 말한다.[159] 서문혜는 잔류 마도사들을 제거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160] 보패를 갖고 있어도 잘못 쓸까봐 대신 써주려고 한 거니 오해하지 말라[161] 많은 마법사들이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162] 서방의 수호자와 만나기 위해서는 위대한 존재들, 즉 화룡진인과 구천현녀와의 연결을 잠시 끊어야 한다. 현재 서방의 수호자가 강대한 신격들과 대면할만한 여력이 남지 않을 만큼 대단히 약해졌다.[163] 흑비파의 음을 듣는 순간 오감과 신경이 모조리 마비되고 정신이 혼미해졌으며 모든 내공을 끌어올려 저항했으나 통하지 않았다.[164] 구천현녀은 수요를 공양받은 시점에서 최대한 서왕모로부터 기척을 들키지 않게 조심했으나, 어람 전 팽조를 쓰러뜨릴 때에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고, 그 결과 서왕모에게 들켰다고 한다.[165] 망량한테 들은 얘기를 고스란히 말한다고 말한다.[166] 지금이면 사황 창힐과 팔부신중은 남쪽의 환란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나, 이 일을 빌미로 천계가 해신과 겨루어 힘을 소모하는 걸 은연중에 원하고 있을 것이며, 천계와 해신이 서로 싸워 둘 다 약해지면 그 때를 노려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167] 수백년이나 일찍 잡은 기회라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시켜야 하기에, 섣불리 타인을 자기 집에 들일 자가 아니라고 말한다.[168] 애초에 오제 제곡이 아마츠카미의 통과를 허락했으니 어둠의 통로가 낙양의 상공에 만들어졌다고 말한다.[169] 구천현녀와 제천대성은 굉장히 강력한 존재이나 인간들이 금오도로 향하면 한명이 투선에 맞먹는 십천군 중 한명도 당해내지 못하고 몰살될 가능성이 높다.[170] 아무리 천우진이라고 해도 십천군이 전개하는 아공간술법을 쉽게 파해할 수가 없고 공간을 분할해 각개격파하려 든다면 막을 방법이 없으나 백웅이 화룡진인이 지닌 용왕의 힘을 비면 공간유리의 벽을 파괴가 가능해서 그렇다.[171] 지금의 달기는 지상계에 인과율이 있고 소환되었을 때와는 달리 '백웅 일행은 황궁의 신과 정면으로 계약해 거래한 금오도를 쳐 멸망으로 몰아간 침략자들'이라는 명분이 생겼기에 황궁의 신은 직접 상황에 개입할 수 있고 달기에게 차원이 다를 만큼의 인과율과 권능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고 지금의 달기는 천계에 걸어놓은 모든 봉인을 모두 해제한 상태라서 그렇다. 봉인이 모두 해제된 달기는 사도로써 지원을 받기에 불사신과 다름없고 자신(천우진)의 환술이 통할지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술법력 또한 차원이 다를 만큼 강하고 아무리 항우와 제천대성이 있다 해도 싸우면 싸울수록 더욱 성장할 것이 분명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달기의 근운은 삼황 여와의 음신(陰神)과도 한몫했다.[172] 지금 사황 창힐과 황궁의 지배자는 동맹관계에 놓여있으나 옛 지배자 사이에 진정한 신뢰 관계는 있을 수 없고 지금의 달기는 인과율을 잔뜩 먹고 강력해진 상태인데 사황 창힐의 성격상 결코 달기를 불러낼 리가 없을 것이고 팔부신중의 힘으로는 절대 제어가 불가능해서 그렇다.[173] 구천현녀와 화룡진인이 강신해 가호를 내리는 백웅을 상대로 세뇌술을 걸어 성공시킬만한 술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174] 십이율주 하은천은 팔부신중 3명의 본체를 상대로 2명을 쓰러뜨리고 동귀어진에 가까운 죽음을 맞이했는데 반대로 말하면 칠요 2개를 해방시킨 상태에서 싸우면 팔부신중보다 확실히 강한 마왕 이상의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하며 만약 인간의 제약이 사라진 채 칠요를 자유자재로 쓸 수가 있게 되었다고 보면 분명 인간이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가 되어있을 것이 분명하기에 지금의 전력으로 싸우면 이대로 몰살될 수 있어서 그렇다.[175] 사황 창힐과 삼황오제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를 당시 현왕의 인을 사용한 백웅에게 육체를 강탈당한 달기의 혼이 폭주해 일행들이 막는데 애를 먹고 있던 중 삼황 여와가 달기를 달려달라고 제안했다.[176] 백웅과 일행들이 현재 있는 곳은 시간과 공간이 잘게 부서진 상태가 진행중인 흩어진 공간으로 개인마다 격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고 이곳에서 백웅 일행은 현재 깨진 유리조각에 비치는 잔영(殘影)처럼 실체는 존재하되 수없이 많은 시공간의 폐곡에 갇혀있는 상태로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끝장날 수가 있었으나 엄청난 인과율을 지닌 백웅이 눈을 뜨는 순간 공간이 수복되기 시작해서 그렇다.[177] 화요의 정령이 태우고 또 태우도 되살아나는 무한의 병사들이 계속해서 달려가고 있으며 빈틈이 드러날 때마다 군대를 이끄는 진시황이 정령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한다.[178] 그래서 천우진은 얼마 안가 사망했다.[179] 환술에 걸렸기는 했으나 한 식경이 지나면 회복하며 세계수 특유의 무한한 마력을 지녀서 생명력을 끊을 방법이 없으며 사요를 사용한다 해도 잠에 빠져있는 시간이 길어질 뿐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180] 얼전에 겪였던 신열과 동급 이상이라고 말한다.[181] 현재 월요는 없고, 강화도 일대는 이미 폐허가 되었으며, 월요의 수호자는 이미 소멸된 상태[182] 현재 천계는 제천대성을 통해 그동안 백웅이 살아온 인생과 기억을 알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사실상 서왕모와 태허천존의 정체가 밝혀졌기에 그야말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혼란이 벌어졌을 것이 분명하며, 이제까지 백웅이 알고 있는 기억과 정보들 또한 하나간이 특급 수준의 정보라 무시할 수는 것이 없을 뿐더러, 이제 삼황오제들 또한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게 되었기에, 얼마 안가 자신들(삼황오제)의 사도를 파견해 백웅을 잡으려 할 것이 분명하다.[183] 제갈사 또한 똑같이 말했을 거라고 말한다.[184] 고대신 아마테라스의 힘을 흡수해서 그렇다.[185] 그 전에 백웅이 삼황 여와와 복희의 근원이자 어버이이며 우주질서의 근원인 외신 반고로부터 정향의 인과율을 받는 바람에, '유례가 없다'라고 할만큼 성좌(별)들이 극도로 분노한 상황이라서 그렇다.[186] 천계를 토벌하는 것[187] 외신 반고로부터 얻은 가호인 정향의 인과율이 끝나면 그 즉시 사악한 신격들로부터 공격받을 것이 자명하다.[188] 신격의 화신 혹은 사도 수준이라고 할만한 신력을 가졌다것. 본래 인간은 그 정도의 신력을 품는 것만으로도 그 즉시 몸이 터져 죽어도 이상치 않다고 한다.[189] 확실히 사정은 있기는 하며, 날로 먹었다고 하기에는 오랜 기간 수련을 거쳤을 뿐더러,결정적으로 사형인 망량이 직접 자신(백웅)을 인간이라고 보증하고 있다.[190] 단순한 술법에 한정되었을 뿐더러, 복잡한 술법이 되면 그렇게는 할 수 없는 실질적으로는 중급의 일부 술법까지 한계였다고 덧붙여 말한다.[191] 수련 없이 쓸 수가 있는 술법은 실질적으로 중급의 일부 술법까지가 한계[192] 어떠한 이유인지는 알 수는 없어도, 지금 백웅은 상단전 또한 개발이 되어서 영통력 또한 많이 개화되었다.[193] 정령화(精靈化)라고 함은 말 그대로 음신지력의 본질을 정령으로 신화(神化)시키는 것을 뜻하는데, 힘을 객체화하는 것으로써 본디 술자가 연마해야 할 모든 역량과 노력을 무시하고 술법만 사용하는 것으로 혈인능력(血認能力)에 있어서 하나의 궁극이며 곧 요괴의 특수능력과 같은 개념이다.[194] 천우진 본인이 설명하길, 정령화(精靈化)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백웅처럼 전대미문이라고 할만큼 압도적인 용량의 신력을 지녀야 한다.[195] 방금 전 천우진이 말한 '최상급'이라는 표현는 인간들 기준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백웅처럼 신격의 화신 혹은 초월적 존재라고 여겨질 만큼 신력을 가진 이가 따로 익힐 이유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196] 이를 들은 백웅은 처음에는 무척이나 거부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망량의 논리적인 설득(지금 진소청을 봉인하고자 하는 이유는 이제는 죽이는 것도 애매할 뿐더러,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이번 막에서는 등장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에 어쩔 수 없이 망량의 말대로 목갑 안에서 진소청을 꺼냈다.[197] 이 1499자의 경문은 '신력을 부작용 없이 몸에서 떼어내 찰흙처럼 빚을 수가 있게 해주고 힘을 객체화하는 기초단계'에 해당되는 신대에서나 사용했던 술법이다. 만약 이 경문을 통달한다면 정령화의 첫 단계를 이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198] 외우면 외울수록 경문에 담겨진 힘이 백웅의 신력을 자연스럽게 추출해낼 수가 있다.[199] 기부좌를 틀고 방금 전 다 외운 경문을 머릿속으로 단 한 글자의 틀림도 없이 천번이나 암송하라는 것[200] "난이도가 최상급이라고 미리 말했을 텐데? 그리고 보통 상급술법의 수련치는 다들 이 정도 된다. 술법 또한 무공 못지않은 고난의 길이지. 도사나 신선들이 할 질 없어서 수십년 동안 한 가지 술법을 수련하는 줄 아느냐? 네가 지금까지 너무 편하게 술법을 다뤄왔던 게 아닌가 싶군."[201] 수련의 부수효과와 같은 것으로 영통이 급격히 높아져서 그렇다고 한다.[202] 이론을 이해 못하는 이상, 고급응용까지는 하지 못하는 혈인술사 혹은 신조회귀자가 지닐 수밖에 없는 한계 또한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 그러면서 이미 백웅은 이미 절반 정도는 인간이라고 할 수가 없으며 벌써 백웅은 등선해서 대라신선이 되었거나, 이면의 세계에 빠져서 마왕의 길을 걸어도 전혀 이상치 않는 수준이라고 말한다.[203] 200~300살. 천우진 말로는 무공경지와 내공을 기준으로 했을 때라고 한다.[204] 백웅이 지닌 신력의 절반만 갖고도 500년은 거뜬히 살 수가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보면 지금쯤 백웅은 적어도 2000년~3000년 정도는 거뜬히 살아갈 수가 있는 수준이다. 지금 당장은 혈인능력으로 술법을 체득해서 휘두르는 것 밖에 못하낟고 한들, 이미 상상을 초월하는 수명을 얻었으니, 천천히 시간을 들여 술법을 차츰 습득하면 고급응용 또한 필연적으로 가능해지게 될 거라고 하고 이미 백웅은 반 정도는 이미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상태이며 등선에서 대라신선으로 올라가거나 혹은 이면의 세계로 진입해 마왕이 되는 게 정상이라고 덧붙여 말한다.[205] 되도록이면 힘의 본질을 드러내지 말고, 보조효과로 상급 술수를 쓰는 것에만 만족하는 것이고 음신지력의 본래 주인인 오제 전욱에게 들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당장 흑웅의 모습부터가 오제 전욱의 본체와 무척 닮은 외양을 하고 있었다.[206] 현재 진소청은 자기자신의 꿈에 갇힌 상태로 그래서 지금 진소청은 자신의 꿈을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반년 동안 시간가각 속에 가두어놓았던 그 술법임을 알아본다.[207] 진소청을 계속 봉인하는 것[208] 정령화 주문이 지닌 언령의 힘이 부족해진 것, 그리고 그만큼 백웅이 지닌 음신지력의 잠재력이 더욱 향상된 것[209] 지금 백웅의 상황은 일개 대라신선의 수준으로써는 얘기가 되지 않으며, 어떠한 신적 존재로부터 언령을 전수받을지에 대해서는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210] 망량선사가 백웅이 들고 온 흑요석에 설정된 인과율을 알아본답시고 먹어버렸놓고 백웅에게 절대로 되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211] 신체(神體 = 신의 육체)라고 할 수가 있는 흑요석의 공양방법을 안 것만으로도 대단히 큰 이득이자 수확이고 이번 생에도 만신(萬神)을 파멸시키는 못하고 뭐저리처럼 나대가(...) 돌연사할 것이 뻔해서 그렇다고.(...)[212] "그야 당연히 세계로 뻗어나가서 전 세계 어딘가에 숨겨진 법문을 찾을 거다."[213] "대웅제국이 세계를 통일하는 게 아니다. 중화의 민족이 세계를 휩쓰는 거지....이건 아주 다르다. 그리고 너희는 이 의미를 간과하고 있어. 이 중화의 세계에서 평생을 살아왔기에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고 너 자신을 돌아보고 꿈과 이상(理想)에 잡아먹히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라..."[214]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그 순간 큰 상처를 입을지도 모른다고 느끼고 신격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싸울 때 느끼지 못했던 두려움을 느끼는 건지 의아했다.[215] 그동안 백웅이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서 명운을 점쳐왔는데 백웅의 명을 상징하는 별이 허무로 비어있지만 그 주변을 맴돌던 흉성이 사라져 있는 괘를 발견하고 이상하게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금 백웅에게 흑요석을 건네받음으로써 '오제 전욱에 의해 동영 무사가 살해당한 덕택에 백웅에게 붙은 추살의 운명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216] 신의 무덤과 그 무덤에 봉인되어어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무덤이 폭주하려는 걸 막은 것. 만약 서문혜가 폭주를 막지 않았다며면 그날로 세계를 멸망했을 거라고 한다.[217]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전 흉신과 삼황오제는 서로 공멸했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북방을 다스리고 신의 무덤을 봉인하는 역할을 맡았던 오제 전욱 또한 소멸해버렸고, 그 결과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걸린 봉인 또한 풀리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으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걸린 봉인은 대단히 중요한 거였다보니 당장은 풀리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한창 천계와 인간세계를 분리하는 작업을 한창 진행하던 도중 갑자기 이상전조를 일으키기 시작했기에 천우진은 별 수 없이 안정화될 때까지 졸지에 신의 무덤의 수문장이 되고 말았다.[218] 취미로 피는 액상형 전자담배라고 한다.[219] 서문혜 또한 기나긴 세월 동안 전쟁을 치르느라 무척 지쳤던 데다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봉인할만한 신족은 서문혜 밖에 없었고, 어차피 힘의 회복도 필요했기에 서로 상호동의를 했다고 한다.[220] 신의 무덤 또한 삼황오제들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사지를 짖어 하나씩 나누어가졌던 조각의 봉인지 중 하나였으며, 구천현녀 또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쓰러뜨린 존재 중 하나라는 인과율이 있었다보니, 비교적 쉽게 재봉인이 가능했다고 한다.[221] 전성기 시절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은 그 삼황오제를 거뜬히 넘어서는 수준임을 뜻하다.[222] 천우진 본인과 서문헤, 사공린은 생존, 제갈부와 제갈유룡, 그리고 백련교주는 제3제국과의 결전에서 사망, 호법사자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것은 한백령이며, 나머지인 독고준과 용비천은 사망(이들이 사망한 후부터는 천령단을 계승한 호법사자는 없었다고 한다.) 현재 미호는 실종되었고, 아베노 세이메이는 100년전부터 동영의 어둠이 강력해지는 바람에 자기 자신을 기둥으로 삼아 아오카가하라 수해의 봉인을 강화중에 있고 사형인 망량은 선계로 차원이동(종말에 대한 대비로 당시 망량이 한 선택은 최선이었다고 한다.) 했으며, 서문대룡을 포함한 다른 동료들은 이미 사망했다.[223] 매번 일루미나티는 이러한 식으로 핵을 이용한 자폭을 했다고 한다.[224] 이때 백웅은 의념천주로 핵융합을 베려고 했으나, 애초에 무형의 에너지였기에 전혀 먹히지 않았다. 이를 본 천우진은 누가 무림인이 아니랄까봐 베는 것 이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거냐고 디스했다.[225] 지금 그 쪽에 사공린이 있는 이상,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절대로 질 일은 없으며, 일루미나티의 자객 따위가 사공린을 이기는 것이 가능했다면 인류는 진작에 멸망했을 거라며 묘한 소리를 한다.[226] 화산파의 근황 또한 말해주는데 산파가 대웅제국에게 본산인 화산을 넘겨주는 대신 백련교에 못지않은 국가적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현 시점에서는 가장 증흥한 무림세력이 되었으며, 지금은 무림문파라기 보다는 사실상 다국적 기업이 되었으며, 현 장문인은 매출 10조 단위 기업의 CEO이자 고급경호원을 배출하는 장사꾼에 가까워졌다고 한다.[227] 천계가 인과율의 파멸을 피하기 위해 차원계가 멀어졌고 그로 인해 천계의 신선과 영수가 차단된 것[228] 지금과 같은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58년 동안 쉴새없이 일했고 이후에 수백년 동안 인간계에서 일을 다한 후에는 선계로 올라가와 또 일하러 갔다고 한다.[229] 예전에 이미 공양물을 바쳐둔 덕택에 한번 정도는 선계와의 직통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230] 고통을 줄 뿐더러, 수면에 들때 부적으로 만든 결계에 들어가지 않으면 매일 몸을 썩게 만든다고 한다.[231] 제갈사가 만마전의 마왕이 되었고, 그 때 천우진에게 낙인을 새긴 것[232] 왜냐하면 지금 현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기에는 너무 늦었을 뿐더러, 너무 멀리 왔을 뿐더러, 백웅에게 편견을 줄 확률이 높다.[233] 현재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에게 새겨진 목의 낙인은 제갈사가 죽어야만 사라지는 것이다.[234] 백웅이 아그니로 저주를 불태우게 되면 그 즉시 외계의 강력한 옛 지배자의 사도가 이 세계에 출현할 수가 있는 재앙이 벌어질 수가 있다.[235] 이때 하늘이 시꺼멓게 물들고 왠 거대한 눈이 그곳에서 나타나 이 세계를 잠시 관찰하다가 사라져버렸다.[236] 제도에서 사도급 존재와 싸워 이길 수는 있어도, 최소 수백만명이나 되는 사상자가 나올 것이 뻔한 데다가, 어설프게 열린 차원문을 닫느라 무척 개고생 서 그렇다. 그래도 약간의 힘 정도는 되찾았다고 한다.[237] 현재 법문조각 중 하나인 사공린과 이미 동화되어서, 사공린이 죽기 전까지는 결코 나올 수 없는 상태에 있다.[238] 뭣도 모르고 아그니로 저주의 절반을 불태우는 바람에 어설프게나마 옛 지배자의 사도가 강림할 수가 있는 차원문이 열린 것[239] 이게 가능했던 것은 방금 전 백웅이 뭣도 모르고 아그니로 저주의 절반을 불태운 덕택에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환술을 사용할 수가 있는 상태가 되었다.[240] 저 정도로 지졌다면 종말의 그 순간까지 차원문의 균열이 세계에 다시 나올 일은 없게 될 거라고 한다.[241] 23회차 삶 때 자신(천우진)이 도달했던 환신지경은 허공록에 도달한 신의 경지라고 한다.[242] 백웅에게 답하길, 말세가 가까워질수록 그만큼 대결계에 봉인되어 있던 사상최악의 마, 즉 기어오는 혼돈의 힘이 강대해진다. 망량선사는 수십년전, 잠시 본질을 드러내면서 대결계와 동화되었고, 그 결과 현재 대결계는 500여년전보다 10배 이상으로 강화된 상태라고 한다. 다만, 그로 인해 낙양 전체에 망량선사가 스며들게 되었기에 더 이상 망량선사의 인격과 만날 방법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243] 망량선사가 모든 힘을 다해 봉인해야 하는 존재인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존재가 1초라도 풀려나오는 순간 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도 남을 존재이다. 그래서 망량선사가 인간에게 유예를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244] 남극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마도사조차 출입조차 할 수 없는 무수한 이면세계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아이테눔 문디에서 발견했다.[245] 이 아이테눔 문디는 제갈사가 맨 먼저 찾아낸 곳으로 '옛 종족'과 여러번 위험한 거래를 하고 도박을 한 결과 알아내었으나, 20년의 세월 동안 꼬박 준비를 하고 나서야 도전할 수 있었고, 제갈사 또한 현재 너희들의 수준으로는 결코 도전할 수가 없다고 언급했고, 옛 지배자도 도전하기 힘들 만큼 매우 위험한 장소였다고 한다.[246] 삼황오제 중에서 최강의 존재인 황제 공손헌원을 근원으로 하는 천마지력(天魔之力)으로 태양의 권능을 직접적으로 다룰 수가 있고 사공린에게 향하는 모든 속성의 공격을 소멸시키는 것이며, 마(魔)를 먹어치울수록 점점 강하고 먹어치운 마(魔)가 지니고 있던 능력 또한 자신(사공린)의 것으로 흡수할 수가 있다고 한다. 다만, 먹어치운 마(魔)의 수준이 높을수록 잠시동안 그 마(魔)가 지닌 성향에 잠식되는데, 이로 인해 옛 지배자나 다름이 없는 극악한 성향조차도 그녀가 되는 폭주할 수가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한다.[247] 자신(천우진)과 제갈사는 옆에서 보조를 했으며, 당시 서문혜는 부상 중이라서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248] 태양의 권능, 모든 속성의 공격을 무효화, 마(魔)를 먹어치울수록 강하고 먹어치운 마(魔)의 능력흡수[249] 이때 천우진은 말문이 막힌 듯 눈을 잠시 껌벅거렸다.[250] 어째서 백웅이 금오도의 알을 가져온 것이면 지금 망량선사는 꿈 속에서 나타났던 손님으로부터 어떠한 식으로든 압박을 받고 있을 만큼 자유로운 상태가 아닌데, 이 상태에서 이 금오도의 알을 사용하면 망량선사를 자유롭게 만들고 제약이 줄어 종말에 대처하는 것이 쉬워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251] 현재 망량선사는 결계와 합일해 정상적인 공양의식이 통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는데다가,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망량선사 본인이 금오도의 알가 대단한 가치가 있다는 이유로 대뜸 모습을 드러낼 만큼 속물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도 한몫했다.[252] 알이기에 당연히 부화하고 혼돈의 속성를 가지고 있기에 현재 백웅의 음신지력에 반응한다.[253] 부화시킬 수가 있었으나, 섣불리 부화시켰다가는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서였다.[254] 제갈사와 얘기한 느낌이 들었다고. 정확히는 제갈사만큼은 아니더라도, 산전수전 다 겪은 늙은이와 대화하는 것 같다고 한다.[255] 현 시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자신(천우진) 또한 살아있는 중세시대의 유물이라고 말한다.[256] 왜냐하면 백웅은 해신전에서 승리해 귀환한 후, 인간종족을 통합해 수백년의 세월을 들어 힘을 키웠어야 했으나, 그만 흉신의 저주로 인해 500여년 동안 실종되는 바람에 온갖 잡놈들과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257] 천우진 본인이 언급하길, 모험이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 계획대로 종말을 맞이한다 한들, 결과는 뻔한데다가, 사형인 망량과 책사들이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놓았어도 솔직히 종말에 닥쳐올 신적 존재들을 이겨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258] 효율 따지다가 아무것도 못 하는 일을 심심차게 보았을 뿐더러, 왠지 모르겠으나 백웅이면 이만한 일로 죽지 않을 것 같은 느낌과 감이 들었다고 말한다.[259] 환무진가 천우진의 의지대로 지배되는 환술공간이기에 환무진 안에서의 천우진은 사실상 신격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260] 자신(천우진)의 힘을 현격히 뛰어넘는 혼돈의 권능은 결코 '꿈'으로 무마시킬 수가 없다고 한다.[261] 백웅이 지닌 음신지력으로도 고작 1단계를 해금할 정도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신력은 '옛 지배자'의 권능 수준이고 사실상 백웅이 칠요를 각성시킬 때 필요한 더 많은 음신지력을 소모한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이 금오도의 알에서 깨어나는 것은 이미 칠요의 격을 몇 배나 초월해있으며, 삼황오제들조차도 이 알을 최종단계까지 해방하려면 상당한 힘을 소모해야 하는 그야말로 우주급 보물이라고 할만큼 상상 이상의 거물로 괜히 선지자가 탐을 낸 것이 아닐 거라고 한다.[262] 이때 명호대사는 안드로이드 상태였다. 진짜 명호대사는 요괴대전이 끝난 후 회복기에 환골탈태의 한계로 수명이 다해 죽었으나, 그때 사리가 남겨졌다고 한다. 이후 대웅제구에서 그 사리르 안드로이드에 융합시키자 명호 대사의 기억과 능력이 안드로이드에 이어지게 되고 기계로 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263] 지금 현재 전뇌자가 고장난 지금으로써는 직접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의 세계에 대한 기본지식과 역사를 직접 공부해야 하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사마령 만한 이가 없다고 말한다.[264] 칠요에 어울리 정도의 고급언령을 시전하기 위해서는 수준이 높은 술사 아니면 신의 혈족이여야 한다. 실제로 태생부터 신적인 존재인 화룡진인은 신력과 언령을 숨쉬듯 쓸 수가 있었고, 신공표 또한 술법의 종사이자 초월경지에 도달해있었기에 충분히 가능했다.[265] 제대로 된 언령사가 되기 위해서는 재능이 있는 자라고 해도 최소 10여년의 세월 동안 뛰어난 스승 밑에서 용맹정진해야 할 만큼 난이도가 높은 계통인데, 백웅처럼 재능이 없는 이가 아무리 50여년을 노력해도 잘 안 될 것이다.[266] 본래 삼황 복희가 내려준 능력인 술법은 필멸자를 위해 마련된 신분상승의 계단이자 장치와 같은 것이나, 지금 백웅은 수많은 신력을 가지고 있는 이미 계단의 위쪽에 있는 상태이고 수련보다는 깨닫는 방식으로 힘을 얻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에 백웅이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자 '그냥 수요에 신력 몰아넣고 정령과 공명만 하면 된다'라고 말해준다.[267] 방금 전의 대련으로 부서진 전요보패 뇌성편을 고치는 것[268] 예상 이상으로 빠르게 천계접근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상황[269] 어쩔 수는 없다고 말한다.[270] 천현재 천계와 인간계는 연쇄붕괴를 피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인과율을 끊는 것으로써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렇게 계속 멀어져 있어서는 종말이 오기 전에 끼어들어 인간계에 영향력을 미칠 수가 없게 되는 상황이 되기에 인과율을 다시 이어서 천계와 인간게의 거리를 가깝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271] 천계에서 만든 강력한 보패가 이 세계에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인과율이 강하게 발생하게 되고 제국에서 사용할만한 강력한 보패를 획득하는 효과도 노리는 것이라고 한다.[272] 현재 대웅제국의 인적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전뇌자의 보조역할을 하던 슈퍼컴퓨터에 침을 붙여 임시가동중이기에 큰 문제로까지 벌어지진 않았다고 한다. 일루미니티와 최첨찬 기술경쟁을 하던 입장으로써는 인공지능 발달이 현재 느려진 거나 다름이 없기에 뼈아픈 타격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273] 최근 들어 간헐적으로 명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서문혜 본인의 의지로 봉인에서 깨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274] 이때 천우진은 백웅의 등짝을 갈궜다.[275] 그동안 백웅의 뇌에 QSD(Quantum state drive)와 동기화시켜서 대웅제국의 보안 클라우팅과 연결해 유사시를 대비해 프로텍트를 걸어놓을 거라고 말한다.[276] 수백억 대의 커퓨터 연산능력이 백웅의 두뇌를 지켜줄 것이며, 그것조차 안된다면 자신(천우진)이 현실을 조작해 줄 것이나, 이 경우에는 위험이 크다고 말한다.[277] 이게 다 백웅이라고 말한다.[278] 변이종에 쓰러뜨리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칠요와 절대지경 고수를 내보내서는 안된다.[279] 중원의 전 대륙을 대상으로 현실과 환상을 뒤섞으려면 적어도 900년치 분의 술력을 필요로 하는 데다가 아무리 성진이 1000여년 동안 살아왔다 해도 술법의 기초수련만 배워서 그렇다.[280] 백웅의 전생기억을 토대로 본다면 미합중국이 건립된 그 장소는 대놓고 옛 지배자들이 백주대낮에 돌아다니는 마경인데, 그런 마경에서 인간이 나라를 세운다는 게 말이 되지 않아서 그렇다.[281] 미합중국 내에서 인간은 결코 핍박받는 약자가 아니고 오히려 이 땅에 만연하던 하급 옛 지배자들을 모조리 몰아내고 대륙 중북부를 모두 인간의 영역으로 만들었으며 남쪽 대륙에 있던 인신공양 풍습을 근절하도록 검은 태양과 협약을 맺은 상태[282] 제논은 곳곳에 옛 종족의 수호자들이 있어서, 이 이상으로 접근하면 수호자들과 무조건 싸우게 되WLAKS 만약 정식으로 도전할 의사를 밝힌다면 아이테눔 문디 안으로 안내한다고 한다.[283] 자기들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도전할만 것이 아니다.[284] 무언가 초조한 것 같다고 말한다.[285] 천우진 본인의 말로는 혹여나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서 만들어논, 원영신의 저항력을 뚫을 수 있는 환술이다.[286] 만약 인간을 버리고 신격이 되면 두번 다시 백웅을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287] 그러면서 백웅이 없으면 이토록 개판이 된다면서, 나중에 백웅이 이걸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고 말한다.[288] 이때 천우진은 '제기랄'이라고 소리치고 사공린과 같이 가는 것은 서문혜나 사공린처럼 사실상 자살을 하는 거나 다름이 없는 행위로 희생될 자를 구출하기 위함이라고 작중에서 언급된다.[289] 종말의 그 때까지 마치 소처럼 일을 하게 될 거라는 것[290] 아이테눔 문디에 도전하기 위해 자신(망량선사)의 가호를 받으러 온 것[291] 미래의 필연성을 맹신하려는 것 같은 천우진의 태도에 대해 경고를 날린다.[292] 무위의 끌개가 파천의 가호보다도 약할 뿐더러, 응용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293] 한 번이라도 환술을 사용하는 자신(천우진)을 베느데 성공하면 합격이라고 말한다.[294] 천우진이 망량선사의 가호를 받고 온 것[295] 제갈사 본인이 백련교주로부터 천우진이 이 아이테눔 문디 공략에 나섰다는 말을 듣고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고 한다.[296] 지금 당장이라도 폭왕을 이곳 링구아 디아볼리에서 소환하면 고기를 먹을 작정으로 날뛸 것이 뻔하다.[297] 육계의 공략에 걸리는 시간제한이 시작되는 것은 바로 하나의 계에 진입해서 도전하는 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여기에 있는 한 시간제한은 일어나지 않다.[298] 시몬 마구스가 언급하길, 이미 세계의 기록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몇 개 놓아둔 상태라고 한다.[299] 당장 쳐죽여도 시원치 않다고 말한다.[300] 수백만명을 인신공양하고 외신과 계약을 한 존재[301] 시몬 마구스 본인부터가 환신 천우진 본인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히 위험한 존재인데다가, 자칫 잘못했다가는 뒷통수를 맞고 마왕의 노예가 될 수가 있을 뿐더러, 마도에 속하는 자들의 잔학함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302] 그 내용은 100년간 시몬 마구스에게 자신(제갈사의 육체를 넘기는 대신, 시몬 마구스 본인은 옛 지배자 폭왕 카르파도크의 소환자로써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303] 본래 마도사와 마왕들은 거짓말을 일상처럼 하기는 하나, 한번 계약을 맺게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설령 우주가 끝날 때까지 무조건 지키는 수밖에 없으며, 시몬 마구스 본인처럼 격이 높은 마왕이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고 한다.[304] 계약대로 아이테눔 문디를 공략하기 위해서라는 것[305] 이곳 인장의 방에서 외신의 주문을 써야 한다.[306] 천우진은 지금 시몬 마구스가 편법을 써서 속전속결을 할 생각임을 알아챈다.[307] 환신 천우진이면 외신의 주문이 진행하는 동안 시몬 마구스 본인에게 걸리는 부하를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308] 지금 무언가가 사공린에게 '부름'을 보내고 있기에 인간으로써 죽고 싶어한다.[309] 지금 사공린은 일순간에 옛 지배자들이 지닌 잠재력과 힘의 정확한 크기를 측정해낸 것이다.[310] 망량선사의 권능을 넘지 못하는 존재는 결코 이 무위의 끌개를 통해 발휘하는 보호를 뚫지 못한다고 한다.[311] 이 무위의 끌개는 호논의 극한에서 일어나는 무위의 안정성을 이용, 혼돈의 권능을 무효화시켜버리는 정반합의 가호로 이론상 옛 지배자의 권능이라고 해도 모조리 무시하고 자기자신을 보호할 수가 있지만, 문제는 가호가 너무나도 불안정하다보니, 만약 무위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틀어지거나, 마지막 상태만 읽어내어 확률을 고정시키는데 실패한다면 그 즉시 이 세계의 혼돈이자 확률이기도 한 칠흑의 끈에 먹혀 존재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소멸되어 버리게 된다. 그래서 무위의 끌개는 존재확률이 변동하여 무(無)가 되어버릴 위험을 감수하고 시전하는 절대방어막과도 같은 셈이다.[312] 한번에 수백억, 수천억개의 돌발변수가 마치 부글거리며 끓어오른 데다가, 관찰할 때마다 새로운 혼돈의 파동이 끈에서 뿜어져나오는 등, 혼돈이 난류를 일으켰다.[313] 왠지 모르게 할 수가 있는 감이 들었다고 말한다.[314] 가호를 풀고 우리 편에 선다면 제갈사의 몸을 돌려주고 법문마저도 주겠다고 말한다.[315] 어차피 시몬 마구스가 하지 말라고 해서 하지 않을 놈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제갈사 때문에 죽어라 싸웠기에 약이 올랄대로 올라서 대웅제국을 공격할 것이 뻔하다.[316] 이런 천우진의 행동을 보고는 마왕급 경지에 오른 술사가 어찌 유리 유치한 거냐고 말한다.[317] 비유가 아니라 진짜 식인한 거다.[318] 백웅이 어째서인지 인간과 이종족, 신격에 대해 근본적 편격과 경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막연한 거리감만 느낄 뿐 공포를 느끼지 않을 뿐더러, 지금 사공린이 말하려고 하는 것은 오로지 전생자인 백웅만이 할 수가 있는 대답이다.[319] 사공린은 시도때도 없이 힘이 발현되려고 해서 제어가 잘 안된다고 한다.[320] 현재 사공린이 지닌 힘인 천마(天魔)의 힘의 속성은 '만마(萬魔)를 먹어치우는 것'으로 필수불가결로 먹는 행위를 초래하기 위한 동인으로서는 배고픔일 수밖에 없기에 사공린이 힘의 발현을 함게 됨에 따라 배고픔이 2차적으로 촉발되고, 결국 폭주하게 될 수밖에 구조로 놓여져있다고 한다. 사공린이 배고픔으로 인해 이성을 잃고 폭주할 때마다 사공린을 각성시킨 존재는 보다 손쉽게 사공린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워지는 비록 안정되어있으나 대단히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321] 이때가 천우진이 살아오는 동안 처음으로 무의식적으로 술수를 쓴 것이고 마음이 꺽여버린다. 사공린만 의식하지 못할 뿐, 이미 천마(天魔)는 이미 각성했고, 그 결과 사공린의 이성이 유지되는 것과는 별개로 이미 본질은 이미 생생하게 깨어서 활동중인 상태라고 나온다.[322] 천우진이 방금 전에 천마의 모습을 본 것은 일종의 '경고'와도 같은 것이다.[323] 제갈사가 시몬 마구스와 계약을 했음에도 멀쩡히 제갈사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사실 시몬 마구스가 강탈한 육체가 초상기인이었고, 그렇다보니 '시몬 마구스와 맺은 계약이 가짜 육체라고 할 수가 있는 초상기인을 전제로 하여 된 것'이 되어 사실상 무효가 되어버렸다고 한다.[324] 제갈사은 당시 시몬 마구스와 계약을 맺을 때, 마도서의 힘을 빌려서 '이번 아이테눔 문디 전투에서 시몬 마구스가 행한 외신의 주문으로 마력으로 수확할시, 자신(제갈사)이 고스란히 그 효과를 이어아 최종채권자로 만든다'라는 항목이 들키지 않게 숨겨 놓았다고 한다.[325] 작중 언급으로 볼때 천우진이 눈치채지 못한 희미한 전조를 알아내고 천우진을 구하려고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326] 현재 제갈사 본인이 지닌 마력은 시몬 마구스가 지니고 있던 마력의 15할 수준 밖에 되지 못해서, 자신(제갈사)의 힘으로는 법문과 합일한 사공린을 마력으로 제압할 수가 없다. 제갈사은 사공린으로부터 마력을 받아내던 중, 15할 수준에서 끊겨버렸다고.[327] 제갈사가 진짜로 다 못받은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믿을 수가 없을 뿐더러, 어째서 제갈사가 마왕이 되려는 이유 또한 확실치 않다.[328] 마왕으로 격을 높인다 해도 이 마력을 다룰 수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한다.[329] '세계를 속이기'에 한두번 술법방어로 막아내어도 결국 천우진의 환술에 걸릴 수밖에 없는 수준이고 일개 마왕의 수준을 넘어서는 마력을 지닌 자신(제갈사)를 상대로 간단히 환술을 휘두를 수가 있는 현 시점에서 조금만 더 강해지면 혼자서 인간의 문명을 멸망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330] 법문을 진정시킨 사공린의 힘에 천우진 본인의 힘이 더해지게 되면 그 즉시 아버지 아자토스 말고는 그 누구도 벗어날 수가 없는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법칙인 인과율에 제약당할 수밖에 없게 되기에 천우진은 어떠한 길로 가든, 어쩔 수 없이 신격(神格)이 되는 것을 택할 수밖에 없게 되고 제갈사는 만약 천우진마저 기신 미호처럼 함부로 힘을 쓸 수가 없는 상태가 된다면 그 즉시 대웅제국을 절대 유지할 수가 없는 사실상 끝장날 수밖에 없게 될 거라고 말한다.[331] 방금 전 제갈사가 하는 말이 무의식중에 천우진 본인이 걱정하던 부분을 정확히 짚어낸 것이고 현재 천우진의 힘만 하더라도 인간들 중에서는 사상최강이라고 할만한 수준인데, 이 상태에서 사공린이 각성해서 큰 힘을 얻게 되면 충분히 인과율에 걸리고도 남는다.[332] 제갈사의 봉인에 의해 자신(천우진)의 힘이 제물이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333] 제갈사의 말대로 천우진 본인조차 이길 수가 있는 보장이 없는 백련교주 또한 진작에 인과율에 걸려야 했다.[334] 백련교주의 힘이라고 할 수가 있는 원영신는 한계가 있을 뿐더러, 얼마 안가 폭주할 것이 뻔하나 사용하는 힘은 세계의 근원를 파고들다보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신격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좀 더 인과율에 걸리기 쉽고 분명 이 사실을 알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335] 상처는 치유할 수는 있어도, '공격를 없던 걸로 속이지는 못한다'라는 것[336] 천우진의 환술에 의해 덮어지고 장악한 현실를 무시하고 움직일 정도라고 한다.[337] 이때 천우진이 저지른 실책은 옛 지배자의 마력을 흡수한 마도사인 제갈사가 어느 정도로 강력한 존재인지 감잡지 못했달는 것이라고 나온다. 천우진이 할 수가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이 자리에서 도주하는 것 뿐이었으나, 천우진이 지닌 제갈사를 향한 오기로 인해 이와 같은 결과를 불러왔다고 언급된다.[338] 제갈사은 시몬 마구스의 마력을 이어받았을 뿐, 그 영혼을 얻지 못해서 외신의 주문를 사용을 못해서 그렇다고 한다.[339] 사공린은 분명 제갈사가 천우진의 힘을 제물로 삼아 천마로써의 자신(사공린)의 힘을 봉인했기에 이제 더 이상 환술을 쓸 수가 없게 되었을 거라고 한다. 즉, 제갈사가 찍은 낙인으로 인해 세계와의 흐름이 끊겨지고 세계를 해석하던 위대한 의지가 단절된 것이자 오랜 세월 동안 수련해서 얻어낸 성취가 모조리 사라진 셈이다.[340] 사공린과 천우진 본인의 힘이 봉인되어버려 사실상 탈출이 불가능해진 상황[341] 확실히 사공린의 힘는 제갈사에 의해 봉인된 것은 사실이나, 이 봉인으로 인해 '천마(天魔)의 성질을 억누르고 순수한 마력을 끌어낼 수가 있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최대전력에 비하면 절반 이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제갈사가 가지고 있던 마력 중 대부분을 바쳤고, 천우진의 환술역량까지 대가로 삼았기에 그런 것도 있지만, 사공린 본인 또한 혼돈에도 익숙해진 탓에 마치 숨쉬듯이 권능을 쓸 수가 있게 되었다.[342] 100여체나 되는 초상기인을 학살한 것[343] 이때 천우진은 옷을 버기려는 시녀들을 상대로 어떻게든 발버둥쳤지만, 문제는 이때즘 천우진은 제갈사가 걸어놓은 낙인으로 인해 본인의 모든 힘을 잃어버렸는데다가, 강제로 천우진을 씻기려 하는 시녀들 하나하나가 백련교 사대무류의 무공을 익힌 일류고수였기에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344] 현재 사공린은 제갈사가 천마를 봉인한지 한나절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믿기 힘들 만큼 신격들의 권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다. 현재 사공린이 남겨준 힘이 자신(천우진) 대신 제갈사가 걸어놓은 낙인과 싸우고 있는 것도 느끼게 된다.[345] 천우진의 피가 아닌 천우진을 막아선 이족 혹은 외계인들의 피[346] 옆에서 이를 보던 제갈부는 덧없는 희망이나 다름이 없다며 천우진을 동정했다.[347] 제갈사의 능력이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해졌음을 뜻한다.[348] 이만한 저주를 없던 걸로 할 수가 없을 뿐더러, 설령 가능한다 한들 천윈 본인의 힘을 사용해야 한다.[349] 수정석비를 탈환하는 것[350] 아수라가 보기에 백웅 일행들이 추구하는 선과 정의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너무 올골을 뿐더러, 하나같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세계의 이치를 나름대로 깨달은 자임에도 마치 효율을 버리고 언제나 큰 길로 나아가는 동기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351] 옆에서 이를 본 한백령은 아직 백웅에 관련된 것을 아수라에게 털어놓기는 이른 것은 사실이기에 괜히 천우진이 신경질을 낸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352] 아수라를 쫓을 시간에 대웅제국군의 1만명이 죽는다.[353] 마력을 억제해도 계속 중복봉인이 걸리기에 도리어 위험해질 수가 있다.[354] 현재 천우진은 완전히 봉인되었으나, 과학의 힘으로 천우진의 연명치료와 불로불사를 도울수가 있게 하할 겸, 제갈부가 하던 일을 이어받아 선진과학기술을 익혀 과학기술발전을 도우라는 것[355] 구궁파천뢰는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는 완성할 수가 없으니 투선, 특히 뇌신류의 시조라고 할 수있는 존재를 소환시켜 연구에 참여시키라는 것[356] 지금까지는 억지로 미합중국과 냉전을 하며 그들의 발전을 견제해왔으나, 이제부터는 미합중국에게 세계최강국의 자리를 넘겨주겠다는 것이다.[357] 이대로 대웅제국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만큼 적들 또한 그에 맞춰 더욱 강해질 수가 있으며(사공린은 어쩌면 제갈사가 그때 천우진의 힘을 봉인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이대로 힘을 줄이는 것으로써 견제를 덜 받는 것이 이롭다고 판단하고 얼마나 걸리든 백웅이 기다릴 때가지 은연자중해야 한다.[358] 힘의 크기가 아닌, 무엇이든 할 수가 있다.[359] 이를 본 백웅[360] 우선 내일은 건강검진일, 모레는 지인의 생일, 사흘에는 친구 할아버지 장례식날 그리고 밤을 너무 많이 새서 감기에 걸렸다.[361] 이때 옆에서 이 상황을 보고 있던 주현성이 유급휴가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설명하려는 그 순간, 곧바로 금언(禁言)의 저주에 걸려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362] 제갈사라면 더욱 좋다고 말한다.[363] 옆에서 이 상황을 본 백웅은 위험한 광기를 보았다고 생각한다.[364] 생각 이상으로 힘을 많이 회복했다고 말한다.[365] 사공린이 이를 시험으로 삼겠다고 했으니 사공린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366] 천우진 본인이 힘을 크게 잃었고 거룡 본인이 여동빈과 전술무력요원을 상대로 버텨내고 도망칠 만한 무력을 갖추었고 무엇보다도 여동빈이 도와주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367] 현재 천마로 각성한 사공린이면 신의 감각으로 세계의 흐름을 읽는 것으로 차원이동의 흔적을 읽어내고 이를 통해 종말의 거룡이 어디로 튀었는지 추적이 가능해서 그렇다.[368] 먼저 백웅이 '이름'을 이용해 언령을 구성해 흑웅을 부활시킨 뒤, 흑웅이 부활할 때의 강력한 파장을 이용해 서문혜에게 오제 전욱(의 음신지력을 불어넣는 것이다.[369] 본래 토성과 관련된 힘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370] 갑자기 음신지력이 서히 내부의 한 점으로 빨려들어가는 것[371] 사이탄의 언령이라고 하는 주문에 '사이탄'이라고 하는 주체가 있는 것으로 '사이탄'이라고 하는 주체가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것이면 본래 이름의 언령을 암송하여 힘을 얻는 것은 곧 이름의 주인에게 자기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바치겠다는 계약과 다를바가 없다. 현재 백웅은 사이의 이름를 강탈하는 것으로써 스스로의 이름의 주인이 되었기에 위험은 크게 낮아졌기는 했으나, 그래도 경각심을 가지고 수련을 해야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암송이 심화되면 심화될수록 '사이탄'이라고 하는 이름에 깃든 영성(靈性)이 백웅의 상단전(上丹田)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으며 백웅 본인의 성격과 기운이 사이탄에게 잠식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니, 앞으로 사이탄의 언령을 가지고 수련을 할 때 스스로의 인격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372] 갑자기 사이탄의 기억이 머릿속에 떠오른 것[373] 어째서 백웅이 단순히 사이탄의 언령을 외웠을 뿐인데도 사이탄의 기억이 백웅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면 본래 '사이탄'이라고 하는 이름의 원래 주인이 너무나도 강력한 존재였다보니, 그 기억이 역류해 백웅에게 들어오려고 한다. 본래 이름은 본질에 해당된 것도 한몫했다.[374] 현재 아마테라스의 힘과 음신지력이 서로 합일되었기에 아마테라스의 힘까지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375] 지금 백웅은 예전의 음신지력보다 몇 배나 되는 영역을 사이탄의 언령을 이용해 통제에 넣었기는 했으나, 실제로는 그 용량조차도 겉으로 드러난 것에 지나지 않은 거였고 이러한 상황을 보면 현재 백웅의 상단전과 심층영역에 존재하는 잠재신력이 남아있어서 흑웅 스스로가 구현화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래 정령화가 힘의 객체화이기에 흑웅의 힘은 백웅 스스로가 정해놓은 힘의 영역에 비례하기 마련인데, 현재 백웅의 모든 힘을 꺼내지 못한 상태에서 표면의 힘만 가지고 구현화되면 흑웅 본인의 힘이 약해진다.[376] 계속해서 사이탄의 언령을 사용해 암송수련을 할 때마다 백웅의 통제력은 계속 늘어나게 되며, 그러다 통제력이 정점에 이르면 또다른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377] 삼황 여와가 복희와 함께 뇌신 인드라를 맞닥뜨릴 당시의 기억이 봉인되어 있다.[378] 이전 생애에서 제갈사가 마도서의 힘을 얻자 너무 강력해져서 산하사직도 내부에 봉인하기 힘들었던 것과 같은 방식의 극한 수련법으로 '산하사직도는 차원을 접어버리는 대신 봉인자에게 압도적인 힘이 있을 경우 용량한계로 봉인할 수가 없다'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백웅이 산하사직도 안에 들어가 신력을 활성화시켜 차원의 벽을 뚫고 산하사직도를 탈출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신력의 융화와 통제력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늘어난다고 한다.[379] 미호 토벌시간 한 시진까지 못 빠져나오면 실패하는 걸로 간주하겠다고 말한다.[380] 산하사직도 내부에 들어가게 된 이는 본래 시간조차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저차원으로 강등되어 일개 그림이 되어버리게에 생명체가 할 수가 있는 생각은 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 탈출시도를 할 기회조차 없게 된다고 볼 수가 있지만, 강대한 힘을 지닌 존재의 경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채로 속박당해 찰나와 같은 영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그 이유는 아무리 차원을 낮춘다고 해도 그 존재의 격만큼은 떨어뜨릴 수가 없는 한계로 인해 비롯되는 것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과거, 강대한 마력을 지녔던 제갈사가 갇혔을 때 지속적으로 탈출시도를 할 수가 있었고 청난 신력을 가진 백웅 또한 산하사직도로 완전히 봉인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라고 한다. 다만, 아무리 백웅이라고 해도 가진 힘을 제대로 집중해서 쓰지 않는다면 아무리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한들, 도리어 더 강하게 묶일 수가 있다고 한다.)[381] 30회차 삶 60권 15화에서 언급되길, 이때즘 현실세계 기준으로 5시진 정도 지났다고 나온다.[382] 이것이 뜻하는 바는 망량선사가 산하사직도를 영구히 봉인하 것을 뜻한다. 망량선사가 산하사직도를 영원히 봉인한 이유는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꿈의 단말이라고 해도 숨어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는 특성을 이용해 산하사직도 내부에 들어와서 그렇다고 한다.[383] 산하사직도 속 내부의 세계에서 삼황 복희와 망량선사를 만났던 것[384] 산하사직도 내부에 세계가 봉인되어 있었다.[385] 이때 바로 앞에 있던 조그만한 계곡이 통째로 날아갔다.[386] 산하사직도 속에 들어오자 사이탄은 아마테라스와 함께 공멸해버린 탓에 사이탄이 남긴 언령의 효과가 그대로 남아있을지 알 수가 없다.[387] 이때 천우진의 말대로 사이탄의 언령을 외운 백웅은 방금 전 천우진이 말한 것처럼 어느정도 신력을 통제할 수가 있게 된 것을 알고는 크게 놀라워했다.[388] 본래, 창조주를 잃어버린, 그것도 인과율이 이어져있던 언령은 그 즉시 효력을 잃어버리고 사어(死語)로 전락하게 되기에(이러한 점 때문에 신성이 소멸한 순간 그 자와 연결되어 있던 모든 주문체계가 힘을 잃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사이탄이 아마테라스와 공멸한 시점에서 이제 더 이상 백웅은 사이탄의 언령을 쓸 수 없는 것이 정상이어야 하나, 백웅이 사이탄의 이름을 3번이나 불렀고, 사이탄과 맺었던 '사이탄의 이름을 받는 대신, 사이탄에게 선악과를 주는 계약'이 완전히 청산되지 않았던 탓(선악과의 업이 남은 채로)에, 백웅은 그 업(業)만큼의 힘을 언령을 통해 사용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389] 쉽게 말해, 백웅이 선악고를 찾는 그 순간에 사이탄의 언령은 효과가 끝나게 되는 것으로 백웅이 선악과를 찾기 전까지는 업에 상응하는 언령의 힘을 계속해서 쓸 수가 있는 소리이다.(즉, 선악과를 찾기 위한 힘은 계속 부여된 것와 같다고 한다.) 이와 같은 발생한 것은 모든 계약을 관장하는 우주의 법칙인 허공록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390] 이론상 지금쯤이면 흑웅이 부활해도 전혀 이상치 않은 상황인데도 흑웅은 전혀 부활하려는 낌새를 보이지 않았다.[391]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만났던 기억을 제외한 자칫 잘못했다가는 천우진이 미쳐버릴 우려가 있다.[392] 지금 백웅은 괴물에게 신력을 빨아 먹히던 그 순간, 오제 전욱과 소호 금천이 불어넣었던 신력의 대부분이 빠져나가고야 말았으나, 그 중핵이라고 할 수가 있는 잔해는 지금 백웅의 몸 안에 잠력으로 남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백웅은 그만큼 잠재력이 향상되고 흑웅이 구현화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문턱 또한 그에 비례해 높아졌다고 한다.[393] 따지고 보면 산하사직도에 들어가기 전과 비슷한 상황으로 회귀했다고 말한다.[394] 수련을 반복하다 보면 적어도 1년 이내로 흑웅을 부활시킬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395] 작중에서 언급되길 지금 미호가 아무리 강력한 기신이 되었다고 한들, 지금 해방된 상태의 수요와 화요로부터 나오는 영기이면 충분히 죽이고도 남을 거라고 한다.[396] 지금 백웅이 미호에게 쌍요신살을 맞출 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술법읭의 연마가 필수적이다.[397] 미호 정도의 신격이면 충분히 태극도를 상쇄할만한 권능을 지니고 있을 것이 뻔한데다가, 아무리 전성기 시절의 태상노군이라고 해도 지금의 미호보다 강하지 않다.[398] 원래 사형인 망량이 사용하던 구천현녀의 시해지술을 쓰는 것이 제일이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백웅은 천년이 지나도 시해지술을 못 쓸 것이 분명하다.[399] 수요에 신술과 신력을 마구 먹이고 수요를 사용해 창천대신광을 발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400] 통상상태의 칠요로는 이런 게 되지 않으나, 지금의 수요는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이기에 이런 식으로 잠재력을 써먹는 것이 나을 거라고 한다.[401] 세이메이의 말은 뭘로 들은 것이냐고 디스한다.[402] 진소청이 언급한 매듭의 존재[403] 적어도 미호에 버금갈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404] 진소청이면 항우를 이길 수 있겠냐는 것[405] 아무리 옥황의라고 하더라도 신력을 제어하는 능려게력에 있어서는 흑웅보다 낮기 때문인데, 아무리 옥황의가 삼황오제의 화신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들, 화신이 제어할 수 있는 신력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너무나도 강대한 기물에 지상에 놔두면 그걱것 대로 문제가 존재하기에 필연적으로 옥황의에게는 성능의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백웅은 언젠가 전륜성왕의 힘도 되찾아야 할 것이기에, 흑웅은 부활시킬 수밖에 없으며, 각성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지금이면 그만큼 흑웅의 힘도 강해졌을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406] 너무나도 강력한 힘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하게 되는 것[407] 본래 심장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강렬한 생(生)의 기운을 품고 있고 강대한 힘의 원천이고 오제(五帝)들이 하나씩 나누어 맡은 부위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대로 심장을 깨우면 힘의 폭주는 막을 수가 없다고 한다.[408] 심장이 아닌 다른 부위, 그 중에서도 두상(머리)에 걸린 봉인을 푸는 것이고 심장에서 생성된 피와 산소는 뇌에 공급이 되고 두상(머리)에 걸린 봉인을 풀어 얻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신체(神體)를 심장의 봉인을 하면 확실하게 힘의 폭주를 흡수할 수가 있다고 한다. 손인 경우 '심장을 움켜쥘 수가 있기에' 제어를 할 수가 있기는 하나, 머리만큼은 아닐 뿐더러, 두 다리인 경우 그 효과가 가장 뒤떨어지고 '다리나 발은 제일 쓸데가 없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엄밀히 말해 '순순히 심장의 봉인을 푸는 중요도 순'이며, 그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이면 분명 두 다리 또한 상상치 못할 특수한 권능이 있음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409] 누군가가 심장을 봉인하는데 사용된 5개의 암창 중 3개를 자신(천우진)조차 눈치채지 못할 만큼 상당한 기간을 두고 부름을 이용한 역소환으로 가져간 것[410] 사마령은 프레스터 존 전설이 널리 퍼져 있는 곳이고 중세 기독교국 전설에 나온다고 하는 동방에 풍요로운 왕국으로 이러한 전설의 실체는 에티오피아 왕국이라는 지적이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베일 산은 전 세계의 고고학자들에게서 프레스터 존의 신보가 비장되어 있는 유적지라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411] 옆에 있던 사마령은 자세한 내막은 알 수가 없으나, 치우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라고 불리는 것을 생각하면 신격들 전체를 통틀어 공공의 적이나 다름이 없었을 것이기에 동서방의 이해관계를 초월해 철저히 봉인을 해야 하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했을 것이다.[412] 작중 묘사로 보건데 그림 속 세계에 봉인해버리는 것으로 보이고 꽤나 강력한 마물들이라서 오랫동안 봉인은 불가능한다.[413] 무한회랑의 결계가 거울의 시련과도 같은 것이다보니, 칩입자와 동일한 형상과 힘을 가진 가짜를 만들어낸다.[414] 진짜 백웅이 생사부를 쓰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말한 것[415] 가짜 천우진의 언급으로는 만약 가짜 백웅이 그걸 말하지 않았다면 천마 사공린을 거울에 비친 힘으로 어떻게 해볼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416] 힘으로 부순다고 한들 금방 재생성이 되어버린다.[417] 우리와는 다르게 아수라 일행 쪽인 경우, 눈앞에 보이는 강력한 소환진을 봉쇄하는 보장이 없을 뿐더러, 아무리 뛰어난 술수를 가진 제갈량이라고 해도 쓸 틈이 나지 않을 수가 있는데다가, 거울의 시련과 같은 신급 시련의 존재를 생각하면 이미 전멸했을지도 모르다.[418]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에 잠재된 기운이 너무나도 강력한 탓에 목갑 내부의 차원를 터트려버렸다.[419] 치우의 팔을 목갑에 넣었다가 목갑이 터진 것[420] 시련을 모두 이겨내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을 회수하면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현재 사공린은 존재 부터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는 공존할 수가 없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여기에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421] 방금 전 눈 앞에 나타났던 팔초어 괴물과 같은 심해괴물이 너려 있다.[422] 본래 거신족의 신체이면 영체(靈體)도 포함되어 있어야 하지만, 지금 눈 앞에 보이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은 순수한 물질로만 이루어져있다.[423] 본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에는 무수한 '힘'들이 달라붙어있었는데, 지금은 그 모든 것들이 사라져있기에 본질만 남았고 당시 즉 고대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과 지금의 모습은 다르다.[424] 어쩌면 '전투를 거듭해 계속해서 강해졌고, 그 결과 동두철액이 되었다'라는 전설은 단순한 전설이 아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힘을 키운 방법를 말하는 거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425] 그때 만들었던 주머니 하나는 임시술법이라서 반영구적으로 담아둘 수는 없었으며, 칠요의 존재로 인해 하나를 담는데 무조건 주머니 하나가 필요하고 칠요를 다 따로 담고, 그에 준하는 기물도 위험을 피하려고 한 결과 지금처럼 되었다고 말한다.[426] 이후 사공린은 '유급휴가가 끝날 때까지 세계가 멸망해도 나오지 않겠다'며 잠적해버렸고, 그 결과 행방불명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427] 흉신만큼 대단한 존재인 황제 공손헌원이라면 충분히 종말을 일으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굳이 황제 공손헌원이 한참 전이 아닌, 지금에서야 종말을 일으킨 것은 추측컨데, '백웅이 없든 말든, 종말을 일으켜도 무조건 승리하리라고 장담할 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지녔기에 백웅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혹은 '백웅에게 여유를 줄만한 모종의 이유가 있는 것' 둘 중 하나일 것이며, 백웅에게 여유를 주는 것은 너무나도 그 수가 깊어 그 의도를 짐작키 어렵다고 한다.[428] 만일 복희 혹은 여와를 찾아갔다가는 그대로 백웅을 무언가를 하려고 했을 것이다.[429] 난데없이 백웅이 영귀의 시련에서 실종된 후, 전생자를 시험하기 위해 온갖 시험과 시련을 준비한 삼황 여와는 허탈함을 느껴 시련을 철회해버렸고, 그렇게 탐사대가 그럭저럭 무난한 난이도로 마지막 층까지 통과했으나, 이미 99층에 있어야 할 망량은 삼황조차 어디 갔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로 실종되었으며, 혹시나 싶어서 명계에도 가보았으나 명계에서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430] 지금 종말이 벌어지는 상황이면 대의를 우선하는 쪽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431] 여동빈의 신역절기를 보겠다는 것[432] 스스로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433] 천우진은 술법을 전개함으로써 발생된 안개에 닿게 되면 영원한 꿈의 세계로 이동되며, 이동된 이는 삶도 죽음도 없는 경계 내에서 고통 없이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고 한다. 이를 본 백웅은 이미 천우진은 주문 한번으로 모든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속으로 무척 경악했다.[434] 지금 백웅이 이번 생을 끝내는 것으로 결정한 이상, 망량선사의사도의 의무를 다하려는 것도 있지만, 최대한 모든 인류에게 안식을 주기 위함(적어도 옛 지배자에게 고통받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고 한다)이다.[435] 본래, 동방에 삼황오제와 천계의 영향력이 건재하던 예전에 이 술법을 사용하면 분명 삼황오제와 천계는 저항할 것이기에 거의 불가능했으나, 지금은 삼황은 은거, 오제들은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전원 모두 전멸했고, 천계도 인간계를 떠나있기에 이게 가능했다고 한다.[436] 작중 언급에 의하면 백웅 인생 최초로 혈육이 죽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고 스스로가 내린 결정으로 오게 되는 결과가 얼만큼 무거운 것인지 알았다고 나온다.[437] 신역절기는 신살(神殺)이 가능하다는 명백한 증거를 보았을 뿐더러, 여차하면 신역고수들을 동료로 삼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보았다,[438] 설마 백웅의 판단이 맞다고 생각될 정도로 촉박해지리라는 건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439] 황제 공손헌원은 관측을 달리라면 무한대의 가능성이 파생되는 원리를 이용해, 아수라가 이길 때까지 상황을 반복시키는 것이다.[440] 백웅의 머리를 식히는 것[441] 이때 천우진은 망량이 보낸 편지를 구긴 채로 손에 들고 있었다.[442] 우리(백웅과 아수라)가 천계에 가서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고 되돌아오면 그 후불로 산하사직도의 진정한 사용법을 가르쳐주겠다.[443] 한번 직접 당해보고 싶은 거냐고 말한다.[444] 이때의 천우진은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다.[445] 게임으로 치면 최종 보스를 등장하는 트리거, 즉 어떤 이벤트를 발생시키기 위한 한정조건이다. 최종 보스는 현 시점의 백웅은 절대 쓰러뜨릴 수가 없는 존재이며, 백웅에게 시련을 내린 외신 만유의 지모 또한 백웅이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는 것은 바라지 않을 거라고 한다.[446] 외신들이면 전생자에게 간섭은 가능해도, 룰 만큼은 천암비서의 존재로 인해 그럴 수가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447] 태양지계를 통해 무신궁을 빠져나가라는 것[448] 마지막 승부에 나올 대적자는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조차 감당키 힘든 초고수로 설사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가 백웅을 도와 2 대 1로 싸운다고 한들 승산을 장담할 수가 없다.[449] "웃기지 마라. 너(백웅)는 지금 네(백웅)가 스스로 주도해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야. 시작은 외우주에 갔을 때부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도대체 몇 번의 세계이동을 거듭한 거냐? 자기 힘으로 무신궁에 온 것도 아니면서 이제 와서 아수라(28회차 삶 시점)의 도움을 받아서 최종시련을 뚫겠다는 것이고 지금은 외신한테 살해당할 상황에서 그 존재(만유의 지모)의 알량한 자비로 겨우 목숨만 건져서 무신궁에 얼떨결에 도전한 거다. 내(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가 무신이라면 너 같이 상황에 마구 휘둘리는 놈을 만나고 싶지 않을 거다. 내 말이 틀리냐?"[450] 현재 백웅의 상황은 당장 브라흐마조차도 엄청 황당해할 만큼 정상적인 전생궤도에서 뒤툴려져 있어도 너무 뒤틀려있는 상태이다.[451] 아수라 또한 천우진의 말이 논리적으로 옳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나온다. 그럼에도, 아수라가 백웅이 마지막 시련에 도전하면 같이 따라가주겠다고 하는 것은 백웅이 지닌 무인으로써의 의지를 존중했다.[452] 이때 아수라(28회차 삶 시점)는 웃으면서 백웅의 뜻대로 하라고 말한다.[453] 이곳 무신궁(武神宮)에서 탈출하는 것[454] 평소의 백웅이면 이런 선택지에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마지막 도전을 할 것이 분명하기에, 자신(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내놓은 제안을 받아들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455] 첫째로 현재 자신(백웅)의 온전한 실력만으로는 도전해서 이길 시련이 아니라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지금 당장 수습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456] 이곳 무신궁(武神宮)에서 빠져나가는 것[457] 백웅은 아무리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의 실력에 힙입어 마지막 세번째 전투를 돌파한다고 한들, 그것은 결코 무인으로써 자랑할 일도 아닐 뿐더러, 외신에게 떠밀리듯이 무신을 마주치는 건 결코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458] 현재 천우진이 이동한 곳은 시공간의 흐름이 제멋대로라서 영원히 헤맬 수가 있다.[459]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에게 있어서 계승지에 흐르는 시공간의 흐름 정도는 충분히 제어할 수가 있을 뿐더러, 만약 무신궁(武神宮)에 좀 더 오래 있었다면 난데없이 세번째 시련으로 강제로 이동할 수가 있었고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은 무신에게 직접 간섭을 받는 장소보다는 이곳에서 태양지계로 가는 것이 더 안전할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460] 현재 백웅은 옛 지배자들과 같은 사고방식, 즉 신력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해결할 수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탓에 인간들이 사용하는 술법들을 배울 필요성을 못 느낀다. 실제로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말한 것처럼 신력이 인간계의 모든 술법을 대체할 수가 있고 아예 넘어서는 수준이다. 술법는 본래 삼황 복희가 인간들에게 내려준 신화의 불(火)로써 인간이 신격에 대항해 생존할 수가 있게끔 내려준 일종의 축복과도 같은 개념이고 이러한 점 때문에 삼황 복희의 창조물이라 할 수가 있는 술법으로는 결코 우주를 통찰할 수가 있는 상위신격이 사용하는 권능 보다 약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461] 이때 백웅은 한번 더 하려고 했으나, 이에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은 미친 놈이라고 욕하면서 지금 백웅은 전신의 신력을 상단전에 모아 한번 폭발시킨 상태라 잠시 힘이 고갈되었으니 쉬라고 말한다.[462] 태양지계는 삼황 복희가 탄생한 최초의 신좌이면서도 우주에서도 가장 깊은 곳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예전에 백웅이 실수로 소환했던 괴물들과 같은 것들이 여기저기에 득실거리고 있는 매우 위험한 곳이다. 심지어, 천우진(28회차 삶 시점) 조차도 태양지계 내부에서 어떠한 난관이 기다릴지 장담조차 할 수 없으며, 심지어 이동하는 도중에 차원의 곡면으로부터 괴물 혹은 신격들이 강제로 백웅을 소환할 수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태양지계를 통해 탈출하려는 백웅을 방해하는 것들로부터 최소한의 방어를 할 수 있도록 '경계를 인식하는 방법'과 꿈의 세계에 대한 것을 전수한 이유기도 하다.[463] 지금 백웅은 영혼만이 있는 상태라서 전력을 낼 수가 없다는 것[464] 백웅 이전의 전생자들이 현 전생자인 백웅을 이기게 되면 다시 전생할 수가 있게 된다.[465] 진공가향을 실현하기 위해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에 도전하지 않은 자신(백웅 우주의 달마대사)와는 다르게, 백웅과 달마대사(백웅우주)) 이전의 전생자들이 공통적으로 이곳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에 도전했다.[466]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의미는 달마 이전의 전생자들은 달마대사와는 다르게 진공가향을 추구하지 않았기에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에 도전했으며, 이는 곧 결과적으로 달마 이전의 전생자들이 추구했던 이념이자 최종목표는 진공가향이 아닌 전혀 다른 것을 뜻한다. 이에 백웅은 '달마 이전의 전생자들이 진공가향이 아닌, 전혀 다른 것을 원했다'라는 점이 굉장히 중요한 사실이라고 판단하면서도, 혹시 이러한 점 때문에 지난번에 전뇌자가 그런 말을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했다.[467]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는 일부러 백웅 일행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지금 달마대사(백웅 우주)는 직접적으로 언급만 피하고 있을 뿐, 보통 달마대사에게 가해진 계통의 제약들은 편법으로 쓴다고 한들, 무조건 피시전자가 다치게 되어져 있다고 한다.[468] 이때 달마대사의 영체에서 팔이 뚝 떨어지고 소멸되는데, 이를 본 백웅 일행들은 깜짝 놀랐다. 달마대사(백웅 우주)은 제약을 어긴 대가에 의한 것으로 그로 인해 자신(백웅 우주의 달마대사)의 힘이 줄어들었다고 말한다.[469] 어째서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가 제약을 어긴 댓가를 받았음에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현 전생자인 백웅을 이김으로써 다시 새로이 전생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기에 이대로 영원히 소멸되고 싶어함"+"전생자의 욕망을 건드린 천암비서에 의해 억지로 이 아귀지옥과 같은데에 있게 됨" 이 2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470] 백웅 우주의 달마대사는 자신(백웅 우주의 달마대사) 이후의 시련관을 이기기 위해서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이 필요하며, 현재 백웅의 이마에 난 뿔로 보건데, 분명 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을 얻을 수가 있는 근거가 존재함이 틀림없고 백웅은 언제가 되었든 반드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이어지게 된 그 인과율을 해결을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었다.[471] 이때 백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이 백웅에게 남겨둔 기억을 보게 되었는데(정황상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은 소녀로 추정된다), 이 기억에서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은 백웅에게 삼황 복희를 너무 믿었다가는 큰일이 날 거라며 충고해주었다.[472] 정체를 알 수가 없는 천암비서의 가장 끝자락까지 마음대로 올 수가 있는 존재는 과학의 가면인 나일라토프 뿐인데, 나일라토프가 무슨 수를 사용했는지조차 추측이 안될 뿐더러, 백웅이 이곳(천암비서의 끝자락)에 온 것은 일월지혼이라고 하는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조차 할 수 없는 힘을 사용해서 왔다.[473] 이를 보고 있던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는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 일월지혼은 백웅 대신 누군가가 '대가'를 지불했기에 발동했던 것으로 이를 보면 현재 백웅은 대가로 바칠만한 것이 없어서 일월지혼이 아예 발동되지 않는다.[474] 이곳 천암비서의 끝잘가 불가하기 이를데가 없는 곳일 뿐더러, 다음 시련으로 향하는 문이 열렸지만, 나가는 문만큼 열리지 않은 것으로 보건데, 기본적으로 법칙상 퇴각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475] 전뇌자는 천암비서의 단말이기에, 천암비서의 내부의 심도를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가 있는 고유권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476] 작중에서는 꿈의 일부가 되어버린 이상, 물리적으로는 결코 되살아날 수가 없고 꿈 없이는 결코 존재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언급된다.[477] 어째서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와 천우진이 꿈의 일부가 된 것이면 당시(28회차 삶) 환신 천우진은 악신에게 인간의 영혼이 붙잡혀 고문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모든 인류의 영혼을 꿈의 세계로 보내고 클라우드 형식으로 저장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제까지 28회차 삶 시점의 전생동료를 비롯한 대웅제국의 영혼들을 클라우드 형식으로 보존하고 있던 전뇌자는 다른 전생시기와 다른 때에 해방시키지를 못하였다가 30회차 삶 시점, 백웅이[478] 여담이지만, 이미 백웅은 공손대랑이 미망을 끊어주었기에 이성이 견명하고 지능이 나름대로 올라간 상태라서 전뇌자가 지적했던 것처럼 전뇌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챘음에도 일부러 외면했다.[479] 꿈의 일부이자 주민이 되었기에, 꿈이라고 할 수가 있는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을 치르는 곳을 벗어나게 되면 그 즉시 소멸되고야 마는 신기루나 다를바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480] "망할 놈아. 전뇌자한테 성질 좀 그만 내라."[481] 28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는 백웅이 트리무르티를 통해 육체를 얻은 반면 백웅처럼 강력한 신력도 없는데 스스로가 알아서 육체를 생성했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전뇌자에게 보존되어있던 대웅제국의 영혼들 중에서도 오로지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만이 꿈이 지닌 성질이자 특징인 '꿈에는 한계가 없다'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그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이 설명하길, 꿈을 제대로 터득한 술사인 경우에는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을 치르는 곳처럼 꿈에 속하는 세계 내에서는 '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모든 인과를 면제받게 되고 힘의 한계가 없어지게 된다고 한다.(즉, 이것이 뜻하는 바는 꿈술사들은 꿈의 세계 내에는 힘이 무한대가 되고 어떠한 힘과 능력이라고 해도 '꿈 속의 세계'에 있는 것만으로도 제약 없이 자유로이 쓸 수가 있게 됨을 뜻한다. 이는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본래 현실세계에서 육체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신력이 있어야 하나, 꿈의 세계 안이면 , 꿈술사들은 신력이 없어도 바로 육체의 창조가 가능함을 뜻한다.)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처럼 꿈의 경계를 다루는 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상상력이며, 상상력의 크기가 곧 힘의 크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482] 이에 백웅이 무척이나 감탄하면서도 자신(백웅)도 익힐 수가 있냐고 묻자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은 백웅처럼 빡대가리는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백웅은 일월지혼을 성립시켰기에 언젠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답한다.[483] 28회차 삶 시점에서 한번 현실에서 인과를 잃어버린 자들은 꿈의 세계에 한번 들어오게 되는 즉시 벗어날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 인과를 잃어버린 것이 '이미 죽은 거나 다름이 없는 상태이자 큰 굴레의 흐름에서 어떠한 이유로는 탈락'했음을 뜻하기에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가 꿈의 세계에 속하는 혼돈의 옥좌에서 소환되는 그 순간부터 꿈의 세계에 종속되어버린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뭐든 할 수가 있을 만큼 자유로운 존재가 되었으나, 그 댓가로 현실세계로 나가려고 하는 그 즉시, 바로 소멸해버리기에, 사실상 꿈의 세계 내에서 영원히 나갈 수가 없게 된 거나 다름이 없어졌다고 한다.[484] 백웅 입장에서는 이런 말도 할만한 게, 전뇌자가 천암비서에 구축한 수련세계는 충분히 꿈의 세계처럼 비현실적이다.[485] 천우진(28회차 삶 시점)이 설명하길, 전뇌자가 천암비서 내부에 생성한 수련계는 현실세계이나 지독하게 머나먼 차원에 생성된 경우라고 볼 수가 있는데다가, 시간 또한 현실과 연동되어 있다고 한다. 수련세계만큼은 본격적으로 꿈이라고 할만한 영역은 아니라고 한다.(백웅이 수련세계에서 그동안 행했던 모든 수련의 인과가 인정되어서 백웅의 힘이 높아진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백웅이 시공간이 무의미해지는 꿈의 영역에 들어온 이후부터 현실세계는 단 1초도 흐르지 않은 거와 같은 것과도 같다고 한다.[486] 이에 백웅은 웃기지 말라며 옆에 있던 달마대사(백웅 우주)에게 1000회 이상의 전생을 하는동안 꿈의 세계에서 동료를 데려갈 수가 있는 방법을 알고 있냐고 물으나, 달마대사(백웅 우주)는 자신(백웅 우주의 달마대사)이 살아 생전 전생을 하는 동안 천우진처럼 강력한 허공록의 술사를 동료로 둔 적도 없고 아예 보지를 못했기에, 자신(백웅 우주의 달마대사)조차 백웅이 말한 그 방법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달마대사(백웅 우주의 달마대사)는 아무리 진짜 실력이 아니었다고는 하나, 그동안 쌓아온 것을 이용해 자신(백웅 우주의 달마대사)를 쓰러뜨린 시점에서부터 이미 백웅은 전생자로써는 자신(백웅 우주의 달마대사)를 뛰어넘고 자신(백웅 우주의 달마대사)의 경험의 범주를 이미 초월해버린 상태라고 덧붙여 말했다.[487] 28회차 삶 시점의 전생동료인 천우진과 아수라를 꿈의 영역이라고 할 수가 있는 천암비서의 최종시련을 치르는 곳에 놔두고 가야 한다.[488] 이때 전뇌자는 백웅에게 28회차 삶 시점의 사공린의 경우와는 다르게 '옥좌에 종속이 된 것이 아닌, 그저 무한한 꿈의 주민 중 하나'가 된 것에 지나지 않기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내지 위로를 했고 나중에 백웅이 꿈에 접속할 방법을 터득한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가 있을 거라고 말하나나, 이것를 말하는 것(꿈에 접속하는 방법)이 천암비서의 단말인 전뇌자의 권한을 넘어서는 말이었기에, 천암비서로부터 제재를 받았다.[489] 90권 11화에서 등장한 천우진은 28회차 삶 시점이 아닌 이번 생(30회차 삶)의 천우진이다.[490] 망량선사는 나중에 대가를 청구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때 백웅은 85권 19화 때 망량선사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491] 신격조차 죄다 속아버리는 것을 볼때 왜 스승님께서 자신(천우진)을 보냈는지 알겠다고 말한다.[492] 신격들조차 거의 못 알아먹는 얘기라고 말하면서도, 왜 스승님께서는 이걸 외부인한테 설명하라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푸념했다.[493] 본래 꿈과 경계의 차이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데, 꿈이 모든 혼돈이 자유롭다고 하는 가히 무한대의 혼돈이면 경계는 현실의 법칙성에 어느정도 얽매여져 있기에 현실에 간섭하는 것이 쉬운 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눈앞에 보이는 츠쿠요미의 능력은 경계, 그것도 자신(츠쿠요미)의 죽음을 전제 하에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한다.[494] 이때 백웅은 28회차 삶 시점 당시, 꿈 속에서 진소청과 함께 항아와 일전을 벌였던 때를 떠올렸다.[495] 어째서 천우진이 백웅을 향해 비웃은 것은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꿈 속에서 상상력으로 싸울 수가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그 때 백웅이 꿈과 경계를 똑바로 이해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이는 곧 진심으로 마음 속의 빗장을 허물고 현실이 아닌 꿈이라고 신념할 수가 있어야만 비로소 꿈의 이점을 살릴 수가 있다고 한다. 생각 외로 인지의 장벽는 굉장히 견고할 뿐더러, 꿈의 이점을 이용하는 것은 결국 현실의 핍진성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너뜨려야 하는 것이기에, 신선들과 같은 고위정신체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496] 지금 현재 츠쿠요미는 살아있으며 죽어있는 그러니까 살아있는 츠쿠요미의 가능성과 죽어있는 츠쿠요미의 가능성이 혼재되어져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츠쿠요미를 없애기 위해서는 이러한 가능성부터 없애야 한다고 한다.[497] 이 점이야말로 경계의 능력을 다루는 존재를 상대하기 까다로운 이유라고 한다.[498] "하지만...해석되지 않은 null이 가끔식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아스키코드 0번에 있는 표현이지. 말 그대로 0이야. 더 쉽게 말하면 무(無)이자 공(空)이라고 할 수 있고 내 스승인 나일라토프는 늘 이런 얘기를 했어. 이 우주를 창조한 창조신이 존재하며 그 신이 이 세계를 코딩했다면 반드시 null의 존재를 넣을 수밖에 없다고. 존재와 비존재의 공간값이라는 게 이 우주에는 무조건 존재하는 것이고 아무리 평온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존재가 중첩될 확률이라는 게 존재하는 것이고 이건 내가 존재할 확률을 인위적으로 양자중첩시켜서 만들어낸 존재야. 즉, 이건 또 다른 나 자신이라는 거지. 그러므로 이건 분신이 아니 또 한의 본체이기도 해, 재밌지?"[499] 필멸자가 아닌 신격이 직접 존재를 중첩시킨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한다.[500] 지금 츠쿠요미가 사용하는 술법은 이론적으로는 23회차 삶 당시, 자신(천우진)이 올랐던 경지인 환신지경과 대등한 수준이나, 지금 자신(천우진)은 망량선사로부터 잠시동안 권능을 위임받았기에 츠쿠요미의 경계를 잠시 해제할 수가 있다고 한다.[501] 한꺼번에 너무나 많은 대라신선을 강신시킨 탓에 신열(神熱)을 얋얐던 일[502] 태허천존, 서왕모, 남화노선, 팽조, 예, 항우, 장삼봉.[503] 97권 9화에서 언급되길 예감에 가깝다고 나온다.[504]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금 세계의 법칙이 변화하고 있는 상태로(보통 인간들에게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무척 초상적이고 미묘한 변화라고 한다.) 현재 상황은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는 성신(星晨)의 조화 속에서 하나의 부조화(不造化)가 발생한 상태, 즉 별의 움직임에 혼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술법의 질서가 천천히 망가지기 시작한 것으로(본래 성신의 조화와 술법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천우진과 같은 술법사에게는 필연적으로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어떤 술법들은 강화되었고 반대로 약화되기도 했으며 아예 쓸 수 없게 된 주술도 생겨났다) 지금 발생한 부조화의 균열은 크지는 않으나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계통의 재앙이라 점차 성신의 혼돈에 의한 파멸이 인간계에 닥쳐오고 이 파멸은 아주 머나먼 별들의 불규칙적인 혼돈으로 인해 생긴 효과가 연쇄되어 결과적으로 세계의 법칙을 바꾸는 것이다보니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태로 찾아올지 장담할 수 없으며 이를 예상할 수 있는 건 신격 밖에 없다. 부조화의 균열에 의해 발생한 재앙이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계통'인 이유는 어디에서 어떻게 혼돈이 생겼는지를 인지하고 우주의 시간을 통째로 되돌려야 하는 신격조차 함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애초에 무량억겁의 조화가 이미 우주홍황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이를 되돌려 원상복구시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이는 전 우주의 법칙을 건드릴 수 있을 만한 힘과 권능이 있는 존재가 개입했음을 의미한다.[505] 귀찮은 일을 계속 떠맡기는 일[506] 이때 백웅은 망량이 부르니까 모습을 드러낸 것, 그리고 자신(백웅)을 대할 때와는 다르게 눈빛도 또렷하고 표정 또한 선량하다는 것에 매우 띠꺼움을 느꼈다.[507] 이때 백웅은 망량선사의 사도가 되어 전 인류를 꿈의 세계로 집어넣어버렸던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을 떠오르고는 충분히 가능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508] 뇌에 환술을 전개해 해당 대상에게 유사체험을 집어넣어 뇌가 알아서 그 세월을 인식하여 몸을 바꾸게 하는 것이라 시간을 조종하는 거라고는 할 수가 없고 뇌에 환술을 건 동안 그 자신이 멋대로 상상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509] 엄밀히 말해 방금 전 말한 것은 상위술사의 수준일 뿐 이미 천우진이라면 그보다 윗단계의 환술을 쓸 수 있지 않냐는 것[510] 시간을 아끼기 위해 꿈 속에서 수련을 하려는 것. 망량이 꿈 속에서 수련을 하려는 것은 아무리 일반적인 무림인에게 있어 대단한 기연이라 할 수 있는 방주의 전투훈련실이 있다 해도 단기간에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별도의 장소가 필요하고 방주의 전투훈련실로는 백웅과의 실력차이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판단해서 그렇다.[511] 뇌(腦)를 속이는 수법은 언뜻 보면 시간을 속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는데 대상이 느끼는 시간과 세계는 어차피 해당 대상의 잠재무의식과 조각난 정보가 제멋대로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필연적으로 현실세계와 매우 큰 차이가 있어서 아무리 꿈 속에서 수련을 한다 해도 쳇바퀴를 돌 뿐 아무런 깨달음과 성취를 얻을 수 없는 것도 있으나 그동안 31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할 일이 있다는 이유 하에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은 망량이 그랬듯 천우진 또한 백웅의 역량을 따라가기 위해 나름 특별훈련을 하고자 함이었고 그 와중에 꿈을 이용해 수련시간을 늘리려 했으나 실패한 것도 있다.[512] 꿈을 조작하는 술수로 술법이라는 초상적인 힘을 이용해 술수를 시작하고 시작된 관성(慣性)을 지니고 더 상위차원의 권능인 꿈에 진입하는 추진력을 얻는 것이다. 이렇게 얻은 추진력을 이용해 시술자는 꿈의 끝까지 나아가는 것이 아닌 역량에서 허용되는 한계만큼 진전한 후 도로 원점인 시작점으로 회귀하고 회귀한 후에는 꿈의 기운을 머금은 자신만의 술법을 펼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31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사용하는 천법은 보통의 술법보다 강력할 수밖에 없고 망량은 천법을 가리켜 술법이라는 체계를 기반으로 더 커다란 단위인 꿈을 조작하는 영역에 손을 뻗친 것으로 이 시점에서부터 삼황 복희의 신관과 다름없는 수럽사의 한계를 초월한 거와 같고 천법의 극에 도달한 것은 다시 귀환할 필요 없이 꿈의 힘을 쓸 수 있다고 평했다.[513] 스승인 망량선사 이외에도 꿈에 모든 걸 담그는 것을 행할 수 있는 존재는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514] 자칫 오산해 너무 꿈에 깊게 발을 담그게 되면은 현세에 되돌아오지 못한 채 꿈에 잠식당할 수 박에 없다. 천우진이 꿈으로 수련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것은 '꿈을 이용한 수련공간을 만들려다 잠식될 것을 우려해 실패했다'는 의미가 된다.[515] 꿈으로 만든 수련공간에 언제 어디서 꿈에 속한 마물 아니면 이상현상이 나타날지 장담할 수 없다. 실제로 31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 또한 이로 인해 몇 번이나 죽을 뻔했다. 그리고 꿈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해석할 수 없는 마물(魔物)이고 신격조차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공간으로 이를 이용할 생각을 품는 것부터가 오만이라고 말한다.[516] 꿈을 다루는 것이 위험하다면 이를 완화시킬 완충재가 필요한데 그 완충재로 인과율을 이용하는 방법. 인과율이 꿈의 완중채가 되는 것은 본래 꿈의 천적에 해당되는 것이 인과율이라서 본래 꿈의 세계는 인과가 현실성을 만들어낸 현실세계와는 다르게 특정한 인과가 작용하지 않는 무한의 혼돈과 같은 것이나 이유가 생길 수밖에 없도록 인과율이 부여된다면 그만큼 꿈은 무한의 자유도를 잃게 된다. 그래서 인과율이 있다면 꿈의 세계가 지닐 수밖에 없는 위험성을 덜어내고 수련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데 한 마디로 존재의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거와 같다 볼 수 있다.[517] 이때 천우진은 생 제르맹과 의논하라고 말한다.[518] 이 사실을 말해준 청룡대선은 본래대로라면 함부로 외부인에게 해서는 안될 사안이나 백웅이 도와준 것을 생각해 말해준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정황상 어떤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 것 같다고 말한다.[519] 28회차 삶 59권에서 백웅이 사흘 동안 물리적으로 전뇌자의 전자계통 하나하나를 다 뜯어서 하나하나 재구성을 하느라 사흘 동안 야근한 천우진에게 휴가 안갸는 말을 하자 휴가를 내고 싶은데 사공린이 안 보내준다며 징징거리고 사흘 동안 야근했으니 푹 잘 수 있다며 비명같은 외침을 지르는 개그씬을 보여주었다(...)[520] 병신 새끼와 씨발은 앞의 것과 다르게 진심으로 백웅에게 분노해서 한 욕이다. 제대로 된 보상은 주지 않으면서 여러 번 굴려먹었고 사형인 망량이 신열로 죽을 위기에 처해 도움을 받으러 왔을 때 사형을 꼬드겨 모험에 끌어들여 목숨까지 위험하게 했다며 한 말이다. 이 당시에는 천우진의 말이 이해가 될 정도.[521] 쉽게 말해 백련교주와 십이율주 수준으로 강력해진다는 것이다.[522] 다만 본인도 세계의 본질에 접촉하지 않았고 망량선사의 선심이 없었더라면 수천 년이 지나도 도달하지 못 했을 것이라 한다. 천우진의 압도적인 재능을 감안해도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앞으로의 전생에서도 쉬이 이르지 못 할 듯하다.[523] 단적인 예로 영겁에 거하는 태아의 화신체는 장삼봉을 보고 '인간과 신의 중간에 있는 자' 라고 표현했다.[524] 30회차 삶에서 망량선사가 아난이 제자인 망량을 죽이는 것을 방해하자 곧바로 아난이 망량이 그 망량선사의 제자임을 알고는 오늘만 넘어주겠다고 말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아난은 그 니알라토텝과 동등한 격을 가진 가면이자 대놓고 트리무르티의 일원인 비슈누를 죽이려고 들었던 것을 생각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