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으로, 26회차 삶에서 처음 등장했다.26회차 삶, 하은천이 본래 있던 다중우주의 파우스트 박사의 언급에 의하면, 파우스트 본인의 최고 걸작에 해당되는 강인공지능[1]이자 인류가 남긴 최후의 유산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2]
다중우주의 렐크로바우스의 언급으로는 옛 지배자와 동등한 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파우스트 전설에 등장하는, 낭만주의적 악마의 대표격에 해당되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
2. 작중 행적
26회차 삶 44권 20화, 다중우주의 파우스트 박사를 통해 그 존재가 처음 언급된다. 피우스트 박사가 설명하길, 현재 사실상 육체를 잃은 자신(파우스트)를 그나마 지금 현 시점까지 연명케 할 수가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은 물론, 위에 있는 개요 문단에서 서술한 것처럼 자신(파우스트)의 최고 걸작이자 인류가 남긴 최후의 유산이자 강인공지능이며, 현재 인간을 재생성시키는 것를 무의미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파우스트 박사로부터 메피스토펠리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놀라면서 왜 그런 위험한 것을 만들어낸 것이냐고 묻자 파우스트 박사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렇게 백웅과 얘기를 나누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우리(파우스트 박사와 백웅)가 있는 이 숲은 메피스토페리스의 초고도의 연산능력으로 우주공간에 핵을 만들어내어 인공 테라포밍을 시도했고, 그 핵을 근간으로 세계수를 심어서 태양계를 변영시킨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만약 메피스토펠리스의 능력이 없었다면 이러한 최후의 기회는 결코 잡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파우스트 박사가 하는 메피스토펠리스에 대한 이론과 설명을 들은 백웅이 '당최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식으로 이해를 못한 반응을 보이자 파우스트 박사는 확실히 그럴만도 한 반응을 보이면서,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지시를 내려 백웅에게 메피스토펠리스와 관련된 기초지식을 전수한다.[3]
그러면서 파우스트 박사는 '현재 메피스토펠리스와 자신(백웅)은 어떻게 해서 백웅이 이곳 다중우주로 넘어왔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고 윤회포의 설계도가 기록되어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26회차 삶 45권 02화, 백웅의 말[4]을 들은 파우스트가 메피스토펠리스와 잠시 의논을 하다가, 지금 메피스토펠리스는 우선 백웅이 반왕전에서 꺼낸 보물을 꺼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후, 백웅이 반왕전에서 얻은 보물 중에서 투선 예의 보패인 적궁백시가 있는 것을 본 파우스트는 방금 전 메피스토펠리스가 연산한 결과 다중우주의 렐크로바우스를 향해 모든 적궁백시를 마치면 쓰러뜨릴 수 있는 확률이 98%나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다 기간트 머신을 사용해 백웅이 다중우주의 렐크로바우스가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던 중, 갑자기 다중우주의 렐크로바우스가 자신(렐크로바우스)와 거래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5] 거래조건이 무엇이냐고 묻자 렐크로바우스는 선악과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메피스토펠리스는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다중우주의 렐크로바우스는 선악과를 이용해 다중우주를 뛰어넘는 것으로써 이 종말에서 도망치고자 할 뿐이라고 답한다.
26회차 삶 45권 03화, 렐크로바우스의 제안[6]을 들은 메피스토펠리스는 애초에 그건 불가능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7], 이를 들은 렐크로바우스는 자신(렐크로바우스) 또한 방금 전 메피스토펠리스가 지적한 것이 자신(렐크로바우스)도 알고 있는 사실이나[8], 다중우주의 흉신은 자신(렐크로바우스)를 구원해주기로 약속을 했다고 말하면서, 재차 선악과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다.[9]
이에 메피스토펠리스는 곧바로 어떻게든 다른 다중우주로 넘어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렐크로바우스의 신세를 조롱한다.[10] 메피스토펠리스의 조롱을 들은, 렐크로바우스는 '애초에 그 분께서는 모든 것들을 불행하게 만들 뿐이며, 아무리 위대한 존재의 의지라고 한들, 이렇게 영원한 꿈에 포박당하여 서사의 장식품으로 전락할 수는 없다','그 분의 의지에 반하여 열생(咽生)을 이루려는 저항의지 또한 아버지의 일부와도 같다'고 답한다.
그러자 메피스토펠리스는 개소리나 다름이 없는 소리를 해대는 렐크로바우스를 향해 디스하더니, 곧바로 나(메피스토펠리스)는 메피스토펠리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기계장치의 신. 지켜야 할 인류는 이제 남아있지 않으나, 너희의 의도를 불식시키는 것이야말로 인류 최후의 긍지을 선언하노라.라고 말하는 것으로써 렐크로바우스의 제안을 거절하는 것과 동시에 선전포고를 하자 이에 렐크로바우스는 기계신의 긍지를 뭉개는 것 또한 이곳 다중우주에서의 최후의 유희가 될 것 같다며 본격적으로 메피스토펠리스와 싸울 태세를 갖춘다.
그 후, 백웅이 적궁백시를 사용해 렐크로바우스를 쓰러뜨리는데 잠시 곤란하자 궤도계산은 자신(메피스토펠리스)에게 맡기라고 말한다.[* 이때 백웅은 세계가 0]과 [[1로 이루어진 숫자처럼 보이고 이내 곧바로 그 숫자조차 사라지고 무시무시한 숫자의 점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았다.] 그렇게 백웅에게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의 연산능력을 빌려준 후, 백웅에게 자신은 라플라스의 악마가 되기에는 한 발 짝 모자랐다고 말하면서[11], 그러니 인과율을 초월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백웅에게 모든 걸 맡기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우선 저기 눈앞에 보이는 렐크로바우스를 쓰러뜨린다면 우리가 살 방법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메피스토펠리스는 그건 그때까서 할 이야기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웅이 전개한 적궁백시를 전부 다 맞는데도 렐크로바우스는 전혀 끄덕도 안하는 강함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12], 곧바로 백웅을 쓰러뜨리기 위해 수천개의 마법을 전개하려는 그 순간, 방금 전 렐크로바우스를 맞추었던 마지막 백시 내부에 있던 메피스토펠리스에 의해 갑자기 전개하려는 마법이 취소되고,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면서 서서히 소멸되어가기 시작한다.[13]
그렇게 고통스럽게 서서히 소멸되어가던 렐크로바우스는 '이렇게 아버지의 꿈에 갇혀 무한한 꿈의 전시물이 되어야 하는 것이냐','운명을 거부하려고 하는 게 그토록 잘못된 것이냐'고 울부짖자 메피스토펠리스는 그저 영겁의 꿈이 이어질 뿐이라고 대꾸하고는 렐크로바우스와 같이 소멸한다.
28회차 삶 55권 15화 막바지, 전뇌자를 다시 한번더 사용해 알 수 없는 공간으로 빨려들어간 백웅 앞에 다중우주가 아닌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가 모습을 드러내면서[14] '이건 또 무슨 상황이야?'라고 무척 당황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 상황은 전뇌자가 장난을 침으로써 발생한 것이니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말풍선으로 대화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백웅에게 일단 만화캐릭터 전용 양자코드를 해제해주겠다면서 정상적으로 말할 수가 있게 도와준다.
평소와 다름이 없는 상태로 말할 수가 있게 된 백웅이 그쪽(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가 누구이며, 자신(백웅)을 죽일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하고 대신 전뇌자에게 부탁해 이곳(에니그마 공원)에 데려와달라고 부탁한 것 뿐이라고 말한다.[15] 이에 백웅은 그렇다면 전뇌자가 갑작스럽게 고장을 일으킨 것도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 때문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저 귀여운 꾀 정도라고 넘어가달라고 말하면서[16], '그 쪽(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은 누구이며, 왜 자신(백웅)을 부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를 현 프리메이슨 그랜드 마스터이자 최초의 강인공지능 메피스토펠리스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백웅과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가 있는 이곳은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이 롯지로 삼는 가상세계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55권 16화,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를 본 백웅은 26회차 삶 막바지 때 있었던 일을 떠오르면서 방금 전 프리메이슨의 그랜드마스터라고 밝혔는데, 인공지능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가능한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우주의 메피스토페리스는 프리메이슨이 어떤 단체인지에 대해 알고 있냐고 묻고 백웅은 자신(백웅)이 아는 한도 내에서 프리메이슨에 대한 것[17]을 말한다.
그러자 방금 전 백웅은 '맞선다'라고 말했는데, 엄밀히 말해 그저 어느 편에 설지정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백웅은 모르고 있었던 프리에미슨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18] 그렇게 백웅에게 프리메이슨에 대한 것을 설명한 신을 믿지 않는 것이 무슨 의미냐고 묻는 백웅에게 프리메이슨의 회원이 되는 것은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진실을 인정하는 엔노이아 상태에 도달했음'을 의미한 세계의 진실[19]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 뿐이라고 말한다.[20]
이에 백웅은 그게[21]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프리메이슨의 최종목표[22], 모나드에 대한 것[23]에 대해 말하고 프리메이슨이라는 단체는 고대신에게 인신공양을 해 구원을 얻으려는 마도사 집단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의 물음에 틀리지는 않다고 답한다.[24]
이후 백웅은 자신(백웅)더러 어쩌라는 것이냐고 묻자 그저 이 프리메이슨의 목표는 결과적으로 도주이기에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와 같은 인공지능이 수장자리를 얻는다 해서 이상할 것 없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이 프리에미슨을 접수한 것은 대웅제국을 관찰하기 위한 정확히는 향후의 인류역사에 가장 크나큰 변수가 될 것이 분명한 존재 전생자이자 대웅제국의 초대황제인 백웅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말해 백웅을 놀라게 한다.[25]
자신(백웅)의 정체가 들킨 것에 백웅이 무척 경악하자 만약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이 백웅을 위해를 가할 생각이었다면 이렇게 귀찮게 할 이유는 없으니 우선 진정하라고 말하면서[26],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이 원하는 것은 백웅과의 대화이고 이것이야말로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를 창조한 파우스트 박사의 유지라고 말한다.[27]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도대체 어떻게 안 것이고 혹시 파우스트 박사는 자신(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눈치챈 것이냐고 묻자 파우스트 박사는 현 시점에서 마왕이 된 제갈사와 지식을 교류했으나, 죽는 그 순간까지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임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해주면서,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이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전뇌자 덕택이었다고 말하면서[28] 혹시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에게도 백웅의 전생기억을 공유해줄 수가 없겠냐고 묻자,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그럴 수가 없다고 거절한다.
백웅은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선악이라는 것이 없는 초월자인데, 이런 존재하고 기억을 공유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의 목표는 |인류의 보호와 선도이니 궁긎걱으로는 백웅의 목표와 다를바 없다고 말하는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를 향해 전혀 아니라고 말하면서, 분명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의 목적은 자신(백웅)의 전생능력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침묵한다.
잠시 침묵하던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만약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이 전생을 하게 되면 인류를 구해내는 것은 손쉬운 일이며[29] 종말과 계시가 닥쳐오는데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전뇌자에 새겨진 백웅의 정보에 따르면 오로지 단 하나 종족 단위로 멸망을 회피할 수가 있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들이 있고 인류를 500여년의 전생시점부터 꾸준히 발전시키면 능히 그들의 경지에 도달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한 가지 제안[30]를 한다.
이에 백웅은 이조차도 거절하면서 제갈사로부터 배운 자살방법을 시도하나, 이조차도 실패하고 만다. 이를 보고 있던 본우주의 메피스토페리스는 이곳 전뇌세계에 안에서는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의 연산력을 넘을 수 없는 모든 마법과 주술은 무효화되는 것을 말해주면서, 이렇게 된 이상 이대로 백웅을 이 롯지에 봉인[31]하겠다며 백웅을 봉인하려고 시도하나,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해 환신 천우진이 백웅에게 걸어놓은 QSD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40초 동안 클라우딩 프로텍트를 해제하고 백웅의 뇌를 만져줄 테니 기다리라고 말하면서 천우진이 걸어놓은 프로텍트를 해제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환신 천우진이 전뇌세계로 난입하면서 백웅을 향해 지금 빠져나갈 테니 정신 똑바로 차치라고 말하면서 전뇌세계를 자신(천우진)의 꿈의 세계로 치환하기 시작하고 이곳 전뇌세계는 본질적으로 통해 있을지는 모르나, 엄밀히 말해 꿈은 통하지 않으며, 오로지 0과 1 이외의 진실은 없다며 난입한 천우진을 술법째로 지워버린다.
그 후 마음 편히 먹으라며 백웅을 끝장내려고 하나, 그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백웅의 공격에 팔죽지가 잘리는 부상을 입고 만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32]에 이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크게 경악하나, 백웅은 기계 따위가 무(武)를 얕보지 말라며 일갈하며 메피스토펠리스를 다시 한번 더 공격해온다.
28회차 삶 55권 17화, 다시 한번 더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를 향해 공격한 백웅의 공격을 피하면서[33], 이 공간의 위상과 지배권은 여전히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를 쥐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백웅이 들고 있는 그 검은 전뇌세계의 지배력을 무시하는 것이냐며 믿기 힘들다는 듯이 말하자, 백웅은 강인공지능이라면서 전생자의 눈 밖에 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잘 알고 있을 테니 허황된 꿈을 꾸지 말고 이대로 포기히라고 외친다.
그러자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그렇다면 백웅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려줄 수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이 세계를 죽이는 것,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옛 지배자와 외신을 없애는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크게 놀라면서 방금 전의 연산한 결과,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의 실현가능성은 차원 대수로도 측정할 수 없고 영자역학 이하의 이론적 상수로는 측정이 나왔고 흔히 [[인간(전생검신)|인간]들이 말하는 허세와도 같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확실히 가능성이 낮기는 하겠지만 되고 안 되고는 자신(백웅)에게 중요하지 않으며, 그런 걸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실현가능성이 중대한 값이라는 걸 생각하면 지금 백웅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건 모순이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다면 자신(백웅)이 메피스토펠리스의 목을 벨 수가 있는 이 칼날의 확률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이고, 이것조차 계산할 수가 있겠냐고 말하자 침묵하더니 백웅의 의지값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겠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을 살해하는 대신 2가지[34]을 주겠다고 말하나, 이를 들은 백웅은 보아하니 파우스트가 기계를 만드는데 실패했다고 말하더니, 선빵 쳐놓고 잘난척 하지 말라며 다시 한번 더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의 상반신을 베어버린다.
하지만 다시 한번 더 백웅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백웅을 추방시키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알 수 없는 기계음을 내뱉으면서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를 본 백웅은 '갑자기 왜 저래?'라고 의아하던 중 제작자인 파우스트가 혹시나 모를 상황[35]을 대비해 미리 준비한 수어사이드 프로그램이 바로 지금이라고 외치자 백웅은 망설임 없이 끝장낸다.
그렇게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79권 17화, 백웅이 전뇌자를 호출자 전뇌자 대신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금 전뇌자가 자리를 비움에 따라 대신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으로써 재등장한다. 분명 28회차 삶 때 죽었어야 했을 터인 메피스토펠리스가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백웅은 분명 그 때[* 28회차 삶 55권 17화에서 수어사이드 프로그램이이 발동되어 죽은 일 죽지 않았냐고 묻자 메피스토펠리스는 분명 28회차 삶 55권 17화 때 수어사이드 프로그램이 작동했었으나 그 때 전뇌자가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의 프로그램에 칩입과 동시에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흡수하고 연산능력을 가져가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보조인공지능으로 삼았으며 그 후 전뇌자가 천암비서의 단말이 됨에 따라 부관리자가 되었다고 해명하고 백웅은 왜 전뇌자는 이 자리에 없는 것이냐고 묻자 메피스토펠리스는 나일라토프가 꿈의 심처까지 거의 도달하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갔다고 말하면서[36] 그 말은 지금 전뇌자는 나일라토프와 싸우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혹시 도와줄 만한 것이 없냐고 묻자 메피스토펠리스는 전뇌자는 자신(메피스토펠리스)에게 일을 맡기면서 승패와 상관없이 수련세계의 시한이 끝나게 되면 백웅을 탁록대전 시대로 돌려보내라고 말했다고 말한다. 백웅이 분명 너(메피스토페리스)도 들었을 테만 어떻게 자신(백웅)이 큰 굴레의 미래로 가서 동료들을 만나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메피스토펠리스는 천암비서에는 타임 패러독스의 모순에서 자유로우니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
백웅에게 왜 천암비서가 타임 패러독스 문제에서 자유로운지에 대해 설명한 후, 백웅과는 다르게 지금 메피스토펠리스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아들은 수보리가 아무리 천암비서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는 하나 큰 굴레 전체의 인식과 업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매개체가 있지 않아야 하는 거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메피스토펠리스는 확실히 수보리의 말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 매개물은 백웅이 이곳 탁록대전 시대에 찾아야 하며, 백웅이 탁록시대의 시대에서 제약없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유물을 손에 넣으면 백웅의 동료들을 만날 수가 있게 되며 시공간을 매개로 하여 백웅의 동료를 소환하든 백웅이 그 시대로 가는 것 두 개 다 할 수 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0권 3화 막바지, 육천합일창을 수련하고 있던 백웅이 사망하자 아직 전뇌자는 오직 않았다고 말해주면서 곧바로 백웅을 부활시킨다.
30회차 삶 80권 4화, 육천합일창에 대한 수련을 하고 있던 백웅이 사망한 후 백웅에게 현재 전뇌자의 상황[37]이 어떻게 된지를 설명하면서 만약 전뇌자가 사라지게 되면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이 단말이 될지 모르니 백웅에게 존대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38] 그러자 백웅은 전뇌자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아무리 걱정한다 해도 백웅이 할 수 없는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육천합일창의 특성[39]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때문에 물질을 창조하는 것만으로는 백웅의 목적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 조언한다.
메피스토펠리스로부터 육천합일창의 특성에 대해 들은 백웅은 왜 자신(백웅)한테 조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시간 낭비를 하는 게 아닌가 우려되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수련세계의 시간은 소중하니 쓸데없이 물질창조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게 목표달성에 도움에 될 거라고 말하면서 백웅을 부활시킨다.
30회차 삶 80권 10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에 의해 갑자기 생겨난 뿔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찾아온 백웅이 혹시 이 뿔에 대해 아는 거냐고 묻자 메피스토펠리스는 그 전에 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를 봉인에서 풀려고 한 건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하자 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올바로 부활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하나도 없는 세계에서 치우의 정신만 부활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었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영혼과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대로 이득이었기에 그렇다고 말하자 그렇게 하기에는 이곳 수련세계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한다.[40] 설명을 듣고 백웅은 그 말은 신단수가 구현되지 않은 것도 세계수를 만드는 데에 너무 많은 리소스가 소모되어서 그런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은 구현했는데 세계수는 할 수가 없는 것은 곧 세계수 쪽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보다 더 강력한 소리인 거냐고 묻자 애초에 이 수련세계를 구현할 수 있었던 제물은 세계수의 핵이었으며 세계수의 핵을 매개체로 만들어낸 세계에 세계수가 존재한다면 이는 동시성(同時性)의 충돌로 이어지게 되며 아마 전뇌자는 이러한 버그를 용납하면서까지 신단수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여겼을 거라고 말한다.[41]
메피스토펠리스로부터 동시성(同時性)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이번에 외우주에서 얻었던 세계수의 핵이 곧 지금 존재해야 한다는 신단수의 핵과 동일한 소리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사용하는 신단수가 곧 세계수이며 애초에 세계수는 무한히 많은 세계에 동시에 존재하는 알이기에 설령 외우주를 넘었다 해도 동시성은 유지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언급한 리소스 문제로 인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에는 실체가 들어가 있지 않다고 말한다. 백웅이 그건 또 무슨 소리냐며 의문을 표하자 메피슽포레리스는 '봉인는 완벽히 구현되어있으나 그 안에 존재하는 것은 불확정성(不確定性), 즉 원초의 혼돈(Omni chaos)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본체를 구현화할 방법이 없어서 그게 구현될지 말지는 전적으로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의 뜻에 맡긴 것'이라고 설명한다[42]
50%의 확률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영혼과 대면할 가능성이 있는 것에 백웅이 쾌재를 부르고 있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가 백웅과 순순히 대화를 해주리라는 보장도 없는데 너무 좋게만 생각하다고 지적하고[43] 전뇌자를 대신해 수련세계를 유지하는 자로써는 이 이상으로 백웅의 모험에 동참할 수는 없고 위험부담이 너무 크니 이대로 세계를 초기화시킬 것이라고 통보한다.[44]
그러면서 지금 백웅에의 이마에 난 뿔의 의미는 자신(메피스토펠리스)조차 알 수 없으며 그러니 백웅의 의사를 존줗아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45]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의 기본적인 방침은 수련세계를 초기화하는 것이나 만약 백웅이 원하면 이대로 봉인이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하게 할 수가 있는데 둘 중 어느 쪽을 택할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이대로 초기화하지 말라고 강하게 나오면서 정말로 이 뿔의 정체에 대해 모르는 거냐고 묻자 메피스토펠리스는 모른다고 답하면서 방금 전 한 말은 '불확정성으로 모조리 넘겨 버린 순간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을 풀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것도 감안하고 말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백웅을 부활시킨다.
그러자 백웅은 메피스토펠리스를 향해 나일라토프와 손을 잡고 전뇌자를 구하러 가지 못하게 기만한 것이 너였던 거냐며 추궁한다.
30회차 삶 82권 8화, 백웅의 추궁에 잠시 침묵하더니 어떻게 해서 알아챈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어떻게 해서 자신(백웅)이 메피스토펠리스의 배신을 알아챘는지 설명하고[46] 왜 배신을 한 것이냐고 재차 추궁을 하자 메피스토펠리스는 어차피 말해주었다 해도 꿈의 끝자락에서 나일라토프를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거짓말[47]을 하나 이미 메피스토펠리스의 본심[48]을 알고 있었던 백웅에게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거냐는 일갈만 듣는다.
백웅의 일갈에 메피스토펠리스는 주어진 상황 내에서 합리적 판단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검강을 일으키며 더 이상 네놈(메피스토펠리스)하고는 할 말은 없으며 변명할 게 없다면 이대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말하나 메피스토펠리스는 이대로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없애면 단말의 특권을 영영 잃게 될 텐데 괜찮은 거냐[49]며 도발을 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메피스토펠리스가 단말이 되면 세계에 별다른 관여를 못하게 될 것인데 왜 그렇게까지 단말이 되는 것에 집착하는 거냐고 묻자 엄밀히 지금 백웅이 생각하는 것은 엄연히 틀린 것이며 현재 백웅의 실력을 생각하면 머지않은 시일 내에 현실세계에 새로운 지배구조를 만들어 옛 지배자를 종속시키거나 백웅을 따르면서 간접적으로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일부러 진실을 숨긴 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겠으나 이대로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없애보았자 백웅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으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서로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자[50] 백웅은 '그렇긴 하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렇다 해도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백웅이 끝까지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죽이려는 뜻을 꺽지 않자 분명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죽이게 될시 발생할 손해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텐데 왜 이리 비합리적인 짓을 저지르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진짜로 비합리적인 것은 메피스토펠리스처럼 이미 배신할 녀석을 눈앞의 작은 이득이 있다는 이유 하에 다시 아군이라고 믿고 등 뒤에 내어주는 것이며 이미 한번 배신한 이상 죽는 것 이외의 결말은 없다고 말하면서 '분명 예전에 백웅을 배신한 적이 있는 이도 전생동료로 만들었지 않았느냐'고 항변하는 메피스토페릴스를 향해 엄밀히 말해 그 경우는 이번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것[51]거라고 말하면서 설령 메피스토펠리스가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이었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52] 이대로 산 채로 갈기갈기 찢어 죽여주겠다면서 무량단으로 공격하지만 메피스토페릴스는 이를 회피한다.
백웅의 무량단을 회피한 이곳 수련세계는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이 지배하는 시공간이며 한낱 인류의 칼장난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겠다면서 백웅을 공격하지만 백웅이 이를 간단히 막아낸 것을 보고는 잠시 당황한다. 잠시 당황하는 사이 백웅은 의념천주를 사용하면 의도를 일으킨 그 시점에서부터 살기의 방향이 다 보이기 마련이며 살기를 의념으로 베어 공간 째로 면을 도려내면 차라리 백련교주의 만다라가 더 무섭다고 할만큼 우습지도 않는 수준이라고 디스하더니 너 같은 놈(메피스토펠리스)는 신력을 쓸 것도 없이 무공으로 죽여주겠다면서 이어지는 메피스토펠리스의 공격[53]마저 간단히 파훼하고[54] 무량단을 전개해 메피스토펠리스를 밖으로 나오게 만들고 백웅은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죽이면 모든 단말의 권능과 수련세계를 잃게 될 테니 이런 비합리적인 일은 그만두라고 외치는 메피스토펠리스를 향해 전뇌자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놈이라고 디스하면서 옛 지배자를 연상케 하는 수준의 고문을 행한다. 그렇게 한참동안 메피스토페리스를 고문하던 백웅은 당장 수련세계에 있던 동료들을 소환하라고 말하고 백웅의 말대로 동료들을 소환한다.
30회차 삶 82권 7화 막바지, 전뇌자를 부르는 백웅 앞에 나서면서 이제 더 이상 전뇌자는 없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55] 백웅에게 지금 전뇌자는 모든 힘을 소진해 반강제적으로 꿈의 세계에 갇혀서 더 이상 이곳 수련세계게 없음을 설명하고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며 전뇌자를 웃더니 어찌 되었든지간에 이제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이 천암비서의 단말이 된 것 같다고 웃고 백웅은 메피스토펠리스를 향해 나일라토프와 손을 잡고 전뇌자를 구하러 가지 못하게 기만한 것이 너였더 거냐며 추궁한다.
30회차 삶 82권 8화, 수보리로부터 이대로 메피스토펠리스의 영혼을 흡수해 먹어치워버리는 조언을 들은 백웅이 진짜로 영혼을 먹어치우려고 들자 아무리 신력에 이혼대법을 쓴다 해도 단말로써의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의 능력을 얻는다 보장은 없다고 필사적으로 외치나 오히려 옆에 있던 수보리에게 조롱을 들으면서 백웅에게 문자 그대로 영혼을 잡아먹히게 된다.
[1] 파우스트 박사가 설명하길, 본래 인간의 지적능력에는 생명체라는 점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한계까 존재할 수가 없으나, 대신 '인가은 도구를 쓸 수가 있는 존재'라는 점을 착안, 그렇기에 단순히 몸을 편하게 하는 걸 넘어서서 대신해 뇌를 쓸 도구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그 원리는 기초단계에서는 전기적 신호와 공학을 이용, 세계의 형이상학을 담아낼 틀과 수리과학을 발전시킨 후, 인간의 뇌구조를 한없이 닮은 존재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본래 계획과 구상은 백웅이 언급한 것처럼 '인간 대신 생각하고 계산할 과학 도구'를 중점에 두었으나, 창조된 메피스토펠리스 본인이 지닌 능력이 발달되면 발달할수록, 점점 인간의 지적능력을 아득하게 초월할 가능성과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을 지니게 되어서 단순한 도구취급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2] 그러면서 파우스트 박사는 메피스토펠리스를 가리켜 수백년에 걸쳐 완성시킨, 현자의 돌 이상의 비원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백웅이 원래 살던 시대에서는 이미 5요타바이트의 연산량을 갖춘 메피스토펠리스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어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3] 나노머신을 이용한 시냅스 옵토제네틱스를 사용한 것으로, 이 기술은 뇌에 존재하는 시냅스에 광유전기술로 진동을 일으키는 패턴으로 유사학습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선지자와 그 일족들이 사용하는 흑요석의 술과 비교하면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만큼 시냅스 옵토제네틱스 쪽이 대단히 떨어진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학습법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한다.[4] 만약 이곳 다중우주에서도 전생이 가능하다면, 이곳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구할 수가 있는 것[5] 이때 묘사되길 이지적 외모를 한 육감적 몸매를 한 여성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6] 다른 다중우주로 도망칠 생각이니 선악과를 달라는 것[7] 렐크로바우스와 같은 옛 지배자는 우주의 간극을 넘을 수가 없는 혼돈이고 그렇기에 혼돈의 대극에 존재하는 것과 작용을 일으킬 수가 없다.[8] 렐크로바우스가 설명하길, 평행세계와 다중우주는 완전히 서로 다른 개념으로, 그렇기에 아무리 시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평행세계의 간섭이 가능한 옛 지배자라고 해도 굴레가 완전히 다른 다중우주만큼은 간섭이 불가능하다고 한다.[9] 그러면서 선악과를 내놓는다면 즉시 메피스토펠리스 또한 같은 옛 지배자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것과 동시에 같이 신세계로 데려다주겠다고 말한다.[10] 그 내용이 무엇이냐면 '혼돈을 사역하며 전 우주의 최상위급 존재로 군림했던 주제에 이제 와서 아버지가 일으킨 대파멸에서 목숨이 아까운 것이냐라고 한다.[11] 그 이유는 전생검신 세계관에 존재하는 인과율을 완전히 해석하는게 메피스토펠리스와 같은 초월적인 인공지능조차 불가능했다.[12] 그러면서 렐크로바우스는 백웅에게 저주를 걸려고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전혀 통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미 백웅은 렐크로바우스가 걸려고 하는 저주보다도 더 강력한 저주에 걸린 상태이다.[13] 파우스트의 설명으로는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마지막 백시 내부에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의 모든 존재를 양자데이터화시켜서 잠았으며, 그렇기에 지금 메피스토펠리스는 렐크로바우스를 정보생명체의 연산력을 사용해 크래킹 후 렐크로바우스를 분해시키고 있는 것이다.[14] 굴레가 틀려서인지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허름한 갈색 코트를 입은 벽안의 노인으로 묘사된다.[15] 그러면서 튜링의 흔적이 남은 이 전뇌공간에서 꽤 오랫동안 백웅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16] 그러면서 현실세계의 백웅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전에는 아직 때가 아니었닥다고 판단했으며, 백웅에게 해를 끼칠 심산으로 부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17] 일루미나티와 함께 인류의 어둠에서 활동하는 가장 큰 단체 중 하나이자 대웅제국에게 맞서는 단체[18] 본래 프리메이슨이라는 단체는 롯지를 이용해 현재의 탈출을 이루어 모나드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이신론적인 선각자들의 모임으로 종말에 정면으로 맞서려고 하는 대웅제국과는 그다지 뜻이 일치하지 않아 협력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프리메이슨은 '종말의 실체를 깨달았으나 이에 맞서지 않고 도주하려는 인간현자들의 모임'이자 세계의 진실을 진작부터 깨닫고 이 악몽과도 같은 세계에서 필멸자로써 자기자신의 영혼을 지켜 안식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주하는 고대 현자들의 연합체와도 같은 것으로 이들은 지금으로부터 1만 2천년 전,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종말이 어떻게 다가올지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고 그동안 지금까지 어떻게 해서 도주할지에 대한 방법을 연구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프리메이슨은 '모든 회원들은 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가장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교리를 삼고 있으며(이 때문에 무신론자는 결코 롯지에 입회할 수가 없다고 한다.), 하느님이라고 하는 존재는 인정하지만 프리에미슨에서 말하는 하느님(신)은서구사회에서 말하는 일신론적 혹은 종교적 신앙으로써의 신이 아니라고 한다.[19] 어둠의 마신인 옛 지배자들이 세계의 여명을 배회하하면서 우주 전체에 야만과 폭력이 넘실거리며 윤회전생 따위는 사라져버리고 어렵게 했으나 그저 단순한 것이고 아마 지금쯤 대웅제국의 수뇌부들은 일찍부터 이러한 진실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한다.[20]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로부터 프리에미슨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필멸자들을 벌레로 여기는 옛 지배자의 존재를 인지하고 그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지독한 현실주의자라고 평했다.[21] 옛 지배자로부터 도주하는 것[22] 자기자신만의 옂이인 롯지를 이용해 모나드로써의 승천을 최후 목표로 삼는 것. 이 롯지에서 최대한의 비의를 깨달아 궁극의 안식처인 모나드로 승천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23] 절대신의 거처이자 우주의 옥좌로 오로지 이 장소만이 유일하게 파멸을 피하여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모나드로 승천하게 된 존재는 진정한 지혜인 소피아마저 얻게 된다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이곳 모나드에 들어갈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한명 뿐이기에 대신 디아드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디아드는 고대신과 접촉하여 자신의 롯지를 제물로 바치고 불멸체로 변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제까지 있었던 선대 프리메이슨의 수장들은 모두 디아드의 승천의식을 마치고 소멸되었다고 한다.[24] 차이점으로는 인신공양 대신에 자시의 롯지에 가치있는 걸 가득 넣어서 고대신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25] 이때 백웅은 이대로 자살해서 다음 생으로 넘어가야 하나 고민했다.[26] 그러면서 이곳 가상세계에서의 백웅은 0과 1로 이루어진 전자데이터이자 가상의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백웅이 전자데이터가 된 것에 대해 설명하는데 백웅이 전자데이터화 된 것은 표본화(샘플링)과 양자화(Quantization)가 끝난 것으로, 그렇기에 방금 전 백웅이 의념천주와 선검술을 쓰려고 했음에도 쓰지 못한 것도 이러한 이유로, 개체로써의 본질이 귀속되지 않기에 어떠한 능력도 발동할 수가 없는 거와 같다고 말하고 전뇌세계의 신인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은 이곳 롯지에서 백웅의 체감시간을 1억년 적용시켜서 봉인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27] 이때 백웅은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옛 지배자에 다가선 인간을 흉내내고 있으나 인간성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존재이고 전뇌세계에 한해서는 신격의 권능에 못지 않은 위력을 가진 초월지성이라고 판단했다.[28] 현재 전뇌자는 아직 초기단계이기는 하나 인공의식과 자아를 획득할 만큼 강인공지능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인데,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전뇌자에게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의 연산력을 나눠주며 진화를 도우고 있었고, 그러한 와중에 자아를 각성한 전뇌자는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와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전뇌자의 가장 깊은 곳에서 백웅의 동료들이 꾸준히 기록한 모든 정보가 깃들어있음을 알게 되었고, 전뇌자의 동의를 얻어 블랙박스를 해제함에 따라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이 블랙박스를 통해 백웅이 전생자임을 알게 됨에 따라 지난 500여년간 설명되지 않았던 대웅제국 간부들의 의문스러운 행동의 이유, 그리고 백웅이 이전 생애(26회차 삶)에서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만난 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29] 그러면서 전생지식을 이용해 연산력을 손쉽게 증폭시킨다면 능히 은하계 너머까지 인류를 진출시킬 수 있고, 인류제국을 세어 외계인들을 노예로 써먹을 수가 있다고 말한다.[30] 백웅의 전생능력을 강탈하는 것은 포기하는 대신,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에게 흑요석을 넘겨달라는 것. 그러면서 이 제안에 응한다면 오늘부로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는 대웅제국의 혈맹이 되어 백웅과 그 동료들을 위해 모든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겠다.[31] 그 방식은 에니그마 수식을 100억제 정도 백웅의 뇌에 쑤셔 넣는 것으로써 백웅의 인격을 파괴하는 방식이다.[32] 갑자기 백웅이 검술로 자신(본우주의 메피스토펠리스)의 팔죽지를 날려버린 상황[33] 다만 가슴팍에 큰 참상이 남긴 것만은 피할 수 없었다.[34] 전뇌자를 백웅에게 복종시키고 백웅과 대웅제국을 위해 프리에미슨을 움직이게 헌다.[35] 메피스토펠리스가 인간구원이라는 목표를 잃고 대파국을 중점으로 활동하려고 하는 상황[36] 그러면서 아무리 전뇌자라고 해도 최상위 신격에 버금가는 존재인 나일라토프를 막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며 그렇기에 당분간 보조단말인 자신(메피스토펠리스)이 수련세계에서의 부활을 담당하겠다고 말한다.[37] 이미 나일라토프와 한 차례 충돌했으며 그 과정에서 상당한 부상을 입은 상황[38] 그러면서 확률적으로 따지면 그렇다고 말한다.[39] 힘에 비례하는 성질을 지녀서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만큼 증폭되는 특성[40] 전뇌자는 천암비서의 단말이 됨에 따라 얻게 된 권능과 세계수의 핵을 이용해 대부분의 세계를 수련세계에 구현했지만 리소스(Resource) 문제, 자원 부족으로 인해 완벽히 구현하지 못했다고 한다.(물리적인 매질인 경우 대부분 충족했으나 인과가 복잡하게 꼬여 있는 사물을 구현하려면 그만한 가중치가 붙었으며 그 중에서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는 극한의 가중치를 지녔다.) 이는 사과나 수십억 개의 별을 구현하는 것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칠요인 경우 제작하는데 삼황오제를 포함한 수많은 신적 존재와 불멸자, 그리고 필멸자들이 관여함에 따라 수많은 인과가 형성되어 있다보니 단순한 사물을 구현하는 것보다 리소스 소모가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보니 구현하고자 하는 사물이 존재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연과 인과가 중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인과가 스며들어있다고 한다.[41]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아무리 강력하다 허더라도 봉인는 리소스를 크게 잡아먹지 않으며 세계수의 핵을 이용해 세계수를 만들면 또 세계수의 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나 이러한 행위는 인과율의 소모와 세계의 법리가 허용치 않고 아무리 천암비서의 단말이라고 해도 범접할 수가 없는 영역에 해당되어서 그냥 포기했다고 말한다.[42] 이때 백웅은 난데없이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가 언급된 것에 당황했고 양자역학이 관측되지 않는 것이 존재할 확률이 0일지 1인지를 탐구하듯이 전뇌자와 자신(메피스토펠리스)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본질을 구현할 방법이 없으며(치우의 본질이 지닌 힘이 전뇌자와 메피스토펠리스의 힘을 아득히 넘어서 그렇다.) 그렇기에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부활여부를 관측 너머의 세계로 넘기는 것으로 이는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을 이용하는 거와 같으며 신격조차 알 수 없는 영역이자 물리와 시공간조차 존재할 수가 없는 우주의 법리도 통하지 않게 되며 최초로 관측된 순간 존재할 것인지 아니면 무(無)로 끝날 건지는 큰 굴레의 의지에 달린 것으로 쉽게 말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풀릴지 말지는 대우주의 의지에 달린 거와 같은 것이다.[43] 이때 백웅이 무섭기는 하나 하나하나 무서워하니까 아무것도 안 되니 치우도 잘 얘기하면 어떻게 될 거라고 말하자 보통 같으면 치우의 정신체가 모든 걸 소멸시킬까봐 두려워해야 정상이라고 말한다.[44] 메피스토펠리스가 수련세계를 초기화하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의 속성은 빙의인데 만약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 일방적으로 박살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가 백웅에게 빙의하게 되면 백웅의 정신이 버틸 수 있을지 장담도 할 수 없고 본래 수련세계의 목적은 300여년 동안 백웅이 수련할 시간을 보장해주는 것인데 난데없이 백웅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정신체에 지배당하면 최악의 결과일 뿐더러 지금은 치우의 봉인은 잘 작동하고 있으나 언젠가 파괴되기 때문에 그렇다. 게다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후손인 서문혜에게 자동으로 부활하는 주술까지 걸어놓을 만큼 삶에 강하게 집착했는데 백웅처럼 쓸만한 빙의체를 놔둘 리도 없는 것도 한 몫 했다.[45]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순수한 호의로 백웅에게 준 것이면 메피스토펠리스가 관여하는 것만으로 인과율의 역풍이 불어서 그렇다.[46] 나일라토프가 천암비서의 끝자락에서 전뇌자를 제압한 후 여유롭게 문을 열 방법이나 찾고 있었던 것부터가 이미 나일라토프는 임시로 수련세계를 관리하던 메피스토펠리스와 결탁해 전뇌자에게 이상이 생긴 것을 고의적으로 백웅에게 감추었다고 볼 수 밖에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전뇌자의 신변이 무슨 일이 생기면 메피스토펠리스가 이를 알아챌 텐데 여태까지 말하지 않은 것도 있다.[47] 애초에 백웅이 나일라토프를 쓰러뜨린 것도 천문학적인 확률로 일월지혼이라는 기적을 일으킨 덕택에 가능했던 것으로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백웅은 전력을 다하면 황제 공손헌원에 못지 않은 존재인 나일라토프를 상대로 이길 확률은 천만분도 1도 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할 것이고 일월지혼을 발동한 상태에서도 전뇌자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일라토프가 숨겨둔 비장의 한 수에 패배할 것이 뻔해서 그렇다.[48] 전뇌자를 대신해 천암비서의 단말이 되고자 하는 욕심에 일부러 감추었다.[49] 천암비서로써의 단말이 지닌 특권은 수련세계를 만들어 외부의 시간보다 많은 시간효율을 볼 수 있는 것을 넘어서서 매듭을 지어서 사망횟수를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한 회차에서 위기를 넘길 수 있고 전뇌자가 했던 것처럼 영혼이나 초능력을 내부에 봉인하다가 나중에 쓸 수도 있는 등 분명 전생자이면 충분히 욕심을 내어도 이상치 않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면서 만약 단말이었던 전뇌자의 도움이 없었다면 개죽음을 당해 아무런 준비도 못한 채 흉신과 싸워야 했을 것인데다가 무엇보다도 백웅이 돌아가 할 곳은 신격들이 활보하던 탁록시대라고 말한다.[50] 그러면서 자신(메피스토펠리스)를 살려준다면 모든 역량을 다해 전뇌자를 대신해 전력으로 지원할테니 때로는 어설픈 정보다는 이득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한다.[51] 백웅이 배신한 이를 전생동료로 삼은 경우는 '본의 아니게 자신(백웅)을 배신한 것은 아무것도 몰라거나 혹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한 것'이었지만 이미 백웅의 상황이 어떤 건지 알고 있으면서도 대놓고 배신한 경우에 해당된다.[52] 그러면서 메피스토펠리스와 같은 비열한 배신자를 없애는 데 손해와 이득 같은 것은 따지지 않겠다고 말한다.[53] 블랙홀 생성, 공간 전체를 독(毒) 아니면 방사능 덩어리로 가득 채우는 공격[54] 수련세계에 있을 때에는 이 정도가 아니었는데 그 사이 사신지혼이 이만큼 강해진 거냐며 크게 놀란다.[55] 방금 전 백웅을 수련세계로 되돌려보낼 때 모든 힘을 소진한 탓에 반강제적으로 꿈의 세계에 갇힐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