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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20:40:27

소멸

1. 消滅
1.1. 관련된 것들 일람1.2. 예외1.3. 관련 문서
2. 3. 데프콘의 노래
3.1. 가사
4. 유튜버

1. 消滅



extinction. 사라져 없어진다는 뜻이다. 보통 물리적인 적용보다는 관념상의 용어로 쓰인다. 영영 사라져 버리는 것이므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관념 가운데서도 가장 두려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창작물에서는 사람이나 사물 따위가 찬란한 빛을 뿜으며 산산히 흩어지거나 투명해지며 점점 옅어져가는 방식으로 표현된다. 특히 비중 있는 캐릭터가 최후를 맞이할 때 이런 연출이 틈틈히 쓰인다. 파괴와 함께 강력한 기술 중 하나로 나오며 파괴까지 합쳐지면 파멸이 되어 밸런스 붕괴를 초래할 수준의 엄청나고 위협적인 기술이 된다.

사실 영혼, 정령 따위가 아닌 이상은 질량 보존 법칙등가교환 때문에 만화마냥 조용히 사라질 수는 없고, 특수상대성 이론에 나오는 물질과 반물질이 만나면 모두 에너지로 환원되는 케이스를 생각할수 있는데, 이 경우 급격한 에너지 방출로 대폭발이 초래된다. [1]

즉,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는 기화하는 것이든가 원자나 분자 단위로 분해되는 것이다. 보통 연출상 하반신부터 소멸되는 경우가 많고, 상반신부터 소멸되는 경우는 대부분 악역이 소멸하거나 아군이 비참하게 소멸할 때 주로 쓰인다.

주로 악역이 공격기로 쓰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뼈와 살을 분리하는 것보다 좀 더 정밀하게 분해시키는 기술이라 보면 좋을 듯. 이런 경우 밸런스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으로 등장한다. 사실상 방어할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

또한 불로불사불사신 속성을 가진 일부 캐릭터는 소멸의 개념을 빌려 완전히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죽음을 당할 경우에도 계속해서 부활해서 덤벼드는 경우도 존재. 주로 재생보스가 이쪽에 해당한다.

파멸, 파괴와 함께 창조와 반대되며 대립하는 힘이며, 일부 창작물에서는 창조까지 손에 얻는다면 신과 동급의 존재로 각성하게 된다. 다만 능력자 배틀물에서는 창조, 시간 조작과 더불어 금지 능력이다. 이유는 당연히 너무 강력하기 때문.

독특한 케이스로는 태풍의 힘이 떨어져 사그라드는 것을 이 용어로 표현한다. 하지만 보통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되어' 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1.1. 관련된 것들 일람

1.2. 예외

1.3. 관련 문서

2.

흔히 잔멸치를 시장에서는 소멸이라고 부른다.

3. 데프콘의 노래


analozik의 <편지함> 수록 음원 버전

데프콘의 1.5집 수록 라이브 버전

analozik의 편지함,데프콘의 1.5집에 수록된 곡

이태원동에서 능욕당한 아내와 외국인에 의해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한 딸을 가진 아버지의 분노와 고뇌, 복수와 광기가 담긴 곡으로 적나라한 가사와 데프콘의 감정연기에 화제가 됐었던 곡이다. 특히 라이브버전에서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랩을 하는데 그게 한층 더 비참하면서도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20]
이 노래가 발매 됐을 당시 2003년에 반미감정이 극으로 치솟아 있을 때였는지라 곡 안에도 그런 성향이 담겨져 있는 편

3.1. 가사

(hook)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verse 1)
여보, 나요. 당신의 착한 남편
가여운 당신을 떠나보낸 이 못난 남편
잘 지내오? 난 잘 지내오 그 곳은 어떻소?
당신이 그리워 나 잠들 수가 없었소
이래선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손이 나를 막고 있지만
오늘도 나는 당신을 꺼내놓고
내가 잡은 놈들의 심장을 더해 놓소
매일 밤 이태원 거리를 걷겠지만
당신을 능멸한 그 역한 새끼들의 가죽을 벗겨낼 테지만
그렇다고 하얀 당신의 그 더러운 체취가
완전히 사라질 것 같진 않아..
이런 제기랄 불쌍한 사람,
손 한번 못쓰고 사라진 사람
망가진 몸뚱아리로 내게 애원한 사람
그러나 이미 늦었단 걸 알았잖소
착잡하고 안타깝소
사랑스런 당신이 날 떠나가서

(hook)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Verse 2)

대체 얼마나 많은 새끼들을 죽였는지 모르겠소
타오른 내 속을 진정시키려
칼을 쥔 손을 계속 얼마나 더 봐야 하는건지..
나를 어디까지 던져야 하는건지..
허나 당신 생각에 한없이 타들어 가는 머리에서 고개를 든 답은 역시..
그렇소, 나는 그들을 용서치 못하오
당신과 나 사이를 갈라놓은 그들을 용서치 못하오
남의 땅에 들어와서 주인행세를 하는
그 역겨운 개새끼들의 만행을 어찌 가만히 지켜볼 수 있겠소
내가 메는 이 두려운 짐이
모두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길 비니
오늘도 아픈 산을 혼자서 오르고 가는
이 불쌍한 영혼을 신께서도 이해 하실거라 믿고 또 믿소
그래서 이리도 간절히 빌고 또 비오
여보, 나 당신을 죽였어도
내 사랑에는 변함이 없소
더럽혀진 당신의 몸을 도저히 안을 수 없었어
참을 수 없었던 분노가 끓어와
결국엔 당신을 거뒀어
그래.. 나는
죽인게 아니라 당신을 거뒀어

(hook)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터질 것 같은 가슴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Verse 3)

이제 당신에게 우리 딸아이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소
먼저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오
명석하여 이쁜 보석같던 우리의 아이가
당신과 같은 곳으로 떠나게 되었다오
이제 나이 갓 스물을 넘긴
그래도 한참은 어린 우리의 아이가 임신을 했다니
그것도 홍대 부근에 많이 보이는 딴 나라 개새끼들과
스스럼없이 몸을 섞어대는 더러운 걸레라니..
이를 어찌하면 좋단 말이오..
정말이오 잘 키워보려 노력했소
허나 이 아이의 역겨운 모습을 보면
애석하게도 당신의 그 더러운 몸뚱아리만 찢어놓고 싶어져 싫었어
정말 싫었어 허나 하늘은 내게 수없이 많은 증오를 심어줘
여보, 이제 우리의 아이를 보내오
곱게곱게 키우지 못한 우리의 아이를 보내오
오래오래 잘 보살펴 주오
나는 야속하지만 마지막 남은 한 마리까지 다 죽이고
천천히 당신 곁으로 돌아가리다
가야할 때가 온것 같애 아직 많이 남았는데..
그래도 저것들에게 죽을 순 없지
여보 가오 이제 나도 당신 곁으로 가오

(hook)
지친 것 같은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4. 유튜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소멸(유튜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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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최종보스는 소멸하면서 폭발하는 연출이 나왔다.[2] 물리적으로는 죽지 않아도 존재 자체는 소멸될 수 있다는 클리셰가 있다.[3] 현실 세계의 존재가 미러 월드로 넘어오면 소멸당한다. 단, 가면라이더들은 어느 정도 생존할 수 있다.[4] 팡가이아에게 라이프에너지를 흡수당하면 육체가 유리처럼 투명하게 변하고 시간이 지나면 부서져내려 산산조각난다. 이후 조각들은 증발해서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5] 이쪽은 진짜로 지워 소멸시키는 경우이다.다시말해 어떤 사람이나 물건을 애당초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드는 것인데, 예를 들어 그림자 지우개로 아인슈타인을 지워버렸다면 아인슈타인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되어 상대성 이론은 애당초 없거나 다른 사람이 생각해낸 것이 된다.[6] 대상을 다섯 손가락으로 잡아 먼지로 만들어 버린다[7] 손으로 만진 대상을 대상을 분해 또는 수복시킬 수 있다[8] 한 우주를 넘어 모든 다중우주의 존재들을 소멸시킬 수 있는 극악무도한 병기다.[9] 정확히 하자면 데이터 분해[10] 우주 자체를 소멸시킬 수 있다.[11] 전왕보다는 밑이지만 행성이나 생명체, 각종 물체를 소멸시킬 수 있다.[12] 나가토에 의해 전투에서 패배하고 자신의 존재적 정보를 강제 소멸 당한다.[13] 데이모스 드래곤의 브레스인 "무의 입김<보이드 브레스(Void Breath)>"은 칠흑의 무를 지상에 뿜어내며,, 그 숨결은 주변에 허무를 흩뿌린다고도 한다.[14] 대상을 무로 없애거나, 자신을 무로 만들어 대미지를 무효화 시키는 능력을 가졌다.[15] 특이하게 옷은 놔두고 몸뚱이만 소멸시켜버린다. 설정상 생체 조직을 초고온으로 말려 가루로 소멸시키는거라고. 이는 무서운 영화 4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16] 입버릇 자체가 무(無)로 돌려버리겠다다.[17] 지우개를 꺼내 대상을 지운적이 몇번있다. 사실 지우개 없어도 소멸시키는게 가능하다.[18] 겉보기로는 대상을 소멸시키지만 알고 보면......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19] 전투력이 낮은 자가 높은 자의 파에 맞으면 분해돼 사라진다. 열로 증발시키는건 아닌데, GT로 와서야 열을 다루는 사성룡이 나오기 때문. 그러나 타오파이파이처럼 맨몸에 맞아도 버틴 예도 있다. 마인 부우의 경우 이 정도로도 안 죽어 원기옥을 사용해 문자 그대로 소멸시켰다.[20] 가사를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아내와 딸은 아버지가 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