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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설정 |
그림자 자국 | |
장르 | 하이 판타지, 스팀펑크, 정치, 스릴러 |
작가 | 이영도 |
출판사 | 황금가지 |
최초 발행 | 2008. 11.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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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작가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 장편소설. 표지의 드래곤은 프로타이스.2008년 11월 14일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 양장본 예약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 편집부 측에서 양장본이라 새로 살짝 끼어넣을 외전 하나 써달라고 의뢰했더니 책 한 권 분량(...)을 써줬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작품이 그림자 자국. 그래서 양장본은 본편 8권에 외전 1권해서 세트는 총 9권이다. 덧붙여 이 외전은 본편으로부터 천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이다.
2. 특징
드래곤 라자 세계에서 1,000년 정도 지난 근대 시대의 바이서스 왕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마법이 완전히 사라져 마법사나 빛의 탑 등은 현존하지 않고, 드래곤 라자 시대의 마법 유물 몇몇만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대신에 내연기관을 사용한 트럭과 이륜차, 수류탄, 총기류, 가스 기구(체펠린의 축소판 같은)와 비행기 등 제1차 세계 대전 수준의 기술력이 등장하여 전체적으로 세계 설정이 묘하다. 스팀펑크, 디젤펑크 와 일부 유사점을 보인다.작품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정통 판타지의 설정을 기반으로 하지만 이야기 전개의 중심 소재는 상당히 SF틱하다는 것. 거기에 상당히 숨막히는 속도로 추리소설에서나 쓸 법한 서술 트릭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반전을 즐기는 특유의 전개는 스릴러의 그것에 가깝다는 평이 많다. 즉 판타지+SF+스릴러의 틀을 가진 잘 버무렸다.
또한 문장력으로만 보면 역대 이영도 소설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는 평. 문장의 유려함이나 어휘 조절의 능숙함만 보자면 새 시리즈에 버금가는 솜씨다. 또한, 특이하게도 서술이 동화처럼 '요'자 문체로 쓰였다. 이영도 작품 중 사실상 유일한 존댓말체인데, 이게 작품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그림자 자국/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설정
5.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
별점 4.13 / 5.0 | 참여자 300명 2023. 12. 23. 기준 |
판타지 배경에서 SF적 소재를 풀어내면서도 결말은 판타지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탁월하며, 문장력 또한 최상급.
뛰어난 음악가에게 음을 가지고 논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이 소설에서의 이영도는 소재를 가지고 놀며, 문장을 가지고 노는 경지에 이른다.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뛰어난 음악가에게 음을 가지고 논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이 소설에서의 이영도는 소재를 가지고 놀며, 문장을 가지고 노는 경지에 이른다.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6. 미디어 믹스
2020년 7월 8일에 눈물을 마시는 새와 함께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오디오북으로 출간되었다. 러닝타임은 13시간이다.7. 기타
- 본작의 탄생비화는 다음과 같다. 출처담당자: 이영도님 드래곤 라자 10주년 기념으로 단편을 몇 편 넣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이영도: 힘들겠지만 해보죠.(투닥투닥)이영도: 자 여기 있습니다.담당자: 네, 단편 여러 ㅍ... 1500매 장편...? 이거 이루릴 주인공급 신작으로 되겠는걸 *_* (상술 모드 발동)
출판본은 원고에서 원고지 30페이지 가량을 삭제한 버전이고, 삭제분은 인터넷에 게재되어 있다. 원래는 알라딘에서 공개가 되었었는데 페이지가 사라졌다. 현재 공식 네이버 카페 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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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예언자가 외치는 '그들'이란 시간의 장인들이라 불리는 존재로 시간의 흐름과 인과율을 조정하는 존재들인 듯 하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퓨처 워커에서 신스라이프가 자신을 시간의 장인들의 적통이라고 선언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미 V. 그라시엘에 의하면 시간의 장인은 바로 인간들이다. 후반부에서 예언자가 반복한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겠냐는 발언으로 볼 때, 인류 전체의 집단 무의식을 가리킨다는 의견도 있다.
이들의 의지는 강력하여 힘이 약해진 그림자 지우개로 하여금 그들이 필요로 하는 '예언자 없는 예언', '아비가 없는 왕자'를 그림자 자국으로 남기게 했다. 어떻게 보면 작가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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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들은 각각 예언자, 프로타이스, 그리고 시에프리너를 나타낸다.